>1596785094> [All/판타지/느와르] Seasons of Dimgray | 03 :: 1001

이름 없음

2023-03-19 02:22:57 - 2023-03-25 22:16:42

0 이름 없음 (vKTH1FLaek)

2023-03-19 (내일 월요일) 02:22:57

◈ 본 어장은 4개월간 진행되는 어장입니다.
◈ 참치 인터넷 어장 - 상황극판의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 만나면 인사 합시다. AT는 사과문 필수 작성부터 시작합니다.
◈ 삼진아웃제를 채택하며, 싸움, AT, 수위 문제 등 모든 문제를 통틀어서 3번 문제가 제기되면 어장을 닫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감정 상하는 일이 있다면 제때제때 침착하게 얘기해서 풀도록 합시다.
◈ 본 어장은 픽션이나, 반인륜적인 행위를 필두로 약물, 폭력 등의 비도덕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지만 옹호하지 않습니다.
◈ 본 어장은 공식 수위 기준이 아닌 17금을 표방하며, 만 17세 이상의 참여를 권장하는 바입니다.
◈ 웃음 소리가 들렸다면 절대 같이 따라 웃지 마.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Seasons%20of%20Dimgray
웹박수: https://forms.gle/GL2PVPrsYV2f4xXZA
시트: >1596778092>
임시어장: >1596774077>
이전 어장: >1596780065>
사계의 원로 중 여름을 담당하는 '마오타이'의 취미는 알려진 바가 없으나, 그가 한번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 술병이 탑처럼 쌓인다는 사실 때문인지 애주가가 아니냐는 소문이 섹터 내부에 알음알음 퍼져 있다.

그의 애주를 넘어선 폭음을 본 사람은 많지만 취한 모습을 본 사람은 없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원로들은 그의 취한 모습을 회상하며 '절대 취해서는 안 된다.'며 학을 떼었고, 그의 가장 친한 벗이자 안내인인 Q는 '취해도 얌전하다.'라고 상반된 증언을 하였기에 자세한 진실은 미궁에 빠지고 말았다…….

614 칸다타주 (GSHtYbt/CE)

2023-03-23 (거의 끝나감) 01:15:46

황신의 힘

615 ◆4g87i2gon6 (Wx92WsbeC6)

2023-03-23 (거의 끝나감) 01:15:53

>>613 이걸 해내네...?

.dice 1 4. = 1
누구의 첫사랑일깝쇼?

616 엘/에얼주 (wQo5q0EfxI)

2023-03-23 (거의 끝나감) 01:16:02

다이스. 오늘은 눈치 좀 챙깁시다? 3임다 3?

.dice 1 6. = 5

617 엘/에얼주 (wQo5q0EfxI)

2023-03-23 (거의 끝나감) 01:16:50

니카주는 신이야...!

618 유라 - 칸다타 자매 (RsPkmMX/Vs)

2023-03-23 (거의 끝나감) 01:18:42

"그 정도로 복수하고 싶을 사람은, 앞으로도 전에도 없을거 같네요.."

정확히는 어떤걸 당하든 그녀가 그렇게 생각할 일이 없을것이다. 어차피 자신도 남에게서 잔뜩 뺏어온 사람인것을.
자신이 당하는건 억울해서 남에게 복수를 사주 할 만큼, 그녀는 뻔뻔하고 어리석은 인물은 아니었다.

"쫓겨나거나 돈이 떨어지면 당연히 자동 퇴출인거고, 설사 우리 고객이라도 '밖'에서 일어나는 일은 신경 안쓰거든요."
"참 편리한 일 아니겠어요~"

후후.
작게 웃는 그녀는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는듯 했다. 그 어떤 손님이라도 그녀가 직원으로서 의무를 다하는것은 이 안에 있을때만이다.
여길 벗어나는 순간 VIP라도 보호 할 필요따윈 없어지는것. 그게 싫다면 말마따나 나가지않고 숨어있으면 되는거고..
그녀는 그런식으로 말하다가는 헛기침을 했는데. 직원으로서 입장을 생각해 멈춘듯하다.

"저야 그 사람을 잘 모르니까요. 쫓겨날 정도인지도 모르고... 뭐 그래도 밖에는 나가지 않을까요?"

의외로 사람이라는게 안에서만 살 수는 없는것이니 말이다. 그녀는 아마 오늘일로 경계는 하겠지만 영원히 지낼 돈이 있을거 같지도 않고 알아서 나오지 않겠냐며 적당히 말했고.
두 사람을 로비로 다시 안내하며 영업용 스마일을 활짝 띄운채로 말했다.

"흑흑, 하지만 여기 교육도 엄청 빡센걸요."
"뭐- 제가 프로페셔널한 직원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서비스의 기본 아니던가..
아무튼 실없는 이야기를 하다보니 출입문까지는 금방이었다.

"그러면 다음 방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가능하면 손님으로서 말이죠."


/ 이걸 막레로 해도 좋구, 막레를 주셔도 좋구!

619 칸다타주 (GSHtYbt/CE)

2023-03-23 (거의 끝나감) 01:18:52

620 유라주 (RsPkmMX/Vs)

2023-03-23 (거의 끝나감) 01:19:37

답레 쓰는 사이 구경거리~

621 칸다타주 (GSHtYbt/CE)

2023-03-23 (거의 끝나감) 01:20:07

막레로 하겠수다 유라주 수고했어

622 유라주 (RsPkmMX/Vs)

2023-03-23 (거의 끝나감) 01:20:38

수고하셨어요~ 직원 상태라 앵기지 못한것이 슬픕니다 (또륵)

623 칸다타주 (GSHtYbt/CE)

2023-03-23 (거의 끝나감) 01:24:44

칸다타의 가주가 한 교육
: 니네 어차피 내 더러운일로 먹고살고 정상적인 일해도 내 딸이라고 낙인박힐텐데 선택은 자유. 빼앗고 살려면 지금부터 배워. 아님 고집피우고 살길찾아도 됨.

624 유라주 (RsPkmMX/Vs)

2023-03-23 (거의 끝나감) 01:36:28

나두 교육하고 싶다..

625 ◆4g87i2gon6 (Wx92WsbeC6)

2023-03-23 (거의 끝나감) 01:52: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냑이 원로가 아닐 적, 남몰래 가슴에 품은 여인이 있었다. 귀한 취급을 받고 자라는 도시의 아가씨였는데 그야말로 첫눈에 반했고 본인 말로는 '그 어떤 책이나 이론으로도 납득할 수 없는 일이 있다.'고 했고, '모든 기억을 잃고 다시 과거로 회귀해서 더 많은 사람을 만나도, 나는 운명처럼 그 여자를 사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물론 그때의 코냑은 일개 ■■■ ■■■였던지라 가까이 다가갈 수 없었지만.

626 일리야주 (OxQDOfIWs2)

2023-03-23 (거의 끝나감) 01:53:25

오호...

627 ◆4g87i2gon6 (Wx92WsbeC6)

2023-03-23 (거의 끝나감) 01:54:39

코냑은 극한의 로판식 사랑을 했다...

그래서 지금은 어떻게 됐냐고..? 이 도시가 범죄의 온상임을 기억하도록...

628 ◆4g87i2gon6 (Wx92WsbeC6)

2023-03-23 (거의 끝나감) 01:56:29

다갓님 그래서 어쩔깝쇼? .dice 1 2. = 1
1. Q를 포함해라
2. 어림도 없다 공기화

629 엘/에얼주 (wQo5q0EfxI)

2023-03-23 (거의 끝나감) 01:57:06

오.
저런.

630 ◆4g87i2gon6 (Wx92WsbeC6)

2023-03-23 (거의 끝나감) 02:14:32

코냑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요리는 감으로? 아니면 철저한 계량으로?」
: "보통 계량으로 시작해서, 익숙해지면 감으로 하는 편이에요."
"초콜릿 칩이 들어가는 쿠키 같은 경우에는 일부러 칩 계량을 하지 않아요. 그야, 조금 더 달콤할수록 맛있으니까요."
"마침 이번 주인께 드릴 생각인데 좋아하실지 모르겠지만.."

2. 「대화를 나누던 도중에 무례한 질문을 듣는다면?」
: "오, 놀라운 질문이에요."
"대체 언제부터 죽은 사람이 말을 할 수 있었는지.."

3. 「자신이 맞다고 알고있던 지식이 알고보니 잘못된 것이었다면?」
: "인정하고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는 편이에요."
"……살다 보면, 잘못된 지식으로 인생이 뒤바뀌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마오타이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악기를 연주할 기회를 얻는다면 어떤 것으로?」
: "무엇을 연주할꼬. 내 손이 이리 생기어 연주하긴 퍽 불편할 터인데."
(마오타이는 비늘 돋은 손을 보여주었다.)
"농일세. 내 퉁소를 제법 잘 연주하는 편이지."

2. 「길을 걷다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볼썽사납게 넘어진다면?」
: "생각하기도 싫은 질문이구먼……."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나서, 자리를 최대한 빨리 뜨는 편이네."

3. 「배달음식이 배달원의 주소 착각으로 늦게 온다면?」
: "그럴 수도 있지. 비룡회라고 하면 누구나 장난이라 의심할 터이고, 주소를 착각할 법도 하지."
"오기만 하면 되고, 배만 채우면 되네."
위스키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약속이 있어 서둘러야 할 때 중요한걸 놓고 왔다고 깨달았다면?」
: "내겐 수행비서가 있단다. 그 아이가 가져다 주는 편이지."

2. 「타인의 소원과 자신의 소원, 먼저 이루어져야 하는 것은?」
: "이 도시에서는 단 하나의 답만 존재한단다."
"그러니, 대답하기엔 걸맞지 않는 질문이지만.. 답이 궁금하다면 후자란다. 어쩌겠니, 이기적으로 살아야 하루라도 더 연명하는 법이니.."

3. 「자신이 맞다고 알고있던 지식이 알고보니 잘못된 것이었다면?」
: "이 도시의 전체적인 온상은 20년에 멈췄다 하지만, 1900년대 초반, 그 이전으로도 충분히 머물러있단다. 그 시대의 막무가내인 성정을 생각하면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한 법이지."
"……잘못된 지식은 독이 될 수도 있단다."
리큐르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대화를 나누던 도중에 무례한 질문을 듣는다면?」
: "들어주고, 답해요. 리큐르가 답했으니까 그 친구도 좋은 답을 돌려줄 거라 믿으니까!"
"아니면? 으음.. 리큐르가 알아내고 말지 뭐!"
"리큐르는 모르는 게 없어요!"

2. 「중요한 일을 맡으면 가장 먼저 무엇을 생각하는가?」
: "재밌는 일이라서 준 걸까? 얼마나 어려울까?"

3. 「자신의 좌우명을 말해보라고 한다면?」
: "……."
"영원한 즐거움을 찾고 싶어. 나쁜 건 아니잖아?"
Q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손톱을 깎을 때는 어떤 도구를 사용하는가?」
: "내 아무리 어텀 카니발 출신이라지만 손톱깎이는 누구에게나 있는 법이외만.."

2. 「다른 사람을 포기하고 자신만 구할 수 있다면?」
: "저런. 이 도시에서는 당연한 일이지."
"제아무리 원로를 포기한다 해도 이 도시에서 '살아남고자' 한다면 무엇이라도 하지 못하겠소……. 시시각각 죽음이 찾아오는 곳이거늘."

3. 「어떤 문화매체를 보고 깊은 감동을 받은 이후의 행동은?」
: "한 번 더 보는 편이오."
"책이라면 좋은 문장을 메모지에 써두는 편이지."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631 엘/에얼주 (wQo5q0EfxI)

2023-03-23 (거의 끝나감) 02:23:00

코냑이 손수 만든 쿠키라니.
엘 부러운 것.

같은 질문이지만 답이 같은 맥락인 것도 있고, 개성적인 것도 있고, 흥미롭슴다.

632 ◆4g87i2gon6 (Wx92WsbeC6)

2023-03-23 (거의 끝나감) 02:24:27

이제 '줘'.

산군주의 아이디어 대로 정말 간단하게 진행식 이벤트를 해볼까 고민중이다.
의견이 있다면 언제든 환영.

633 엘/에얼주 (wQo5q0EfxI)

2023-03-23 (거의 끝나감) 02:31:06

(뭘 줘야하지)
(손 같은 걸 주나)
(손 챡)

요괴잡기 이벤트 말임까? 좋슴다 좋슴다.
유혈 낭자한 분위기보단 백일몽 같은 느낌은 어떨까 싶슴다.

634 베로니카주 (OBMFgBLGzY)

2023-03-23 (거의 끝나감) 02:37:27

진행식인가
이벤트는 좋다고 생각해

635 ◆4g87i2gon6 (Wx92WsbeC6)

2023-03-23 (거의 끝나감) 02:39:56

>>633 (악수)(?) 진단을 주면 내가 행복하다.

과거로.. 휘말린다..?
느와르 감성 낭낭한 곳에서...
마스코트를.. 조진다...?
죽여놓거나 죽어서 눈을 뜨니.. 지독한 악몽이었다..?(?)

>>634 확인. 이벤트는 좋다..(메모)

아.
....느와르 뽕을 좀 채워야겠다. 너무 판타지 느낌이야.

636 마젠타주 (wxcMW8lh9w)

2023-03-23 (거의 끝나감) 02:46:49

>>이기적으로 살아야 하루라도 더 연명하는 법이니<<
앗 위스키님 마인드 최고, 좋네에 ~-~

그리고 이벤트라니 좋지만, 너무 무리하는 않았으면 해

637 ◆4g87i2gon6 (Wx92WsbeC6)

2023-03-23 (거의 끝나감) 02:51:41

마젠타주도 어서 오도록. 마-하

무리는 하지 않을 생각이니 걱정 말고.
오늘은... 여유로운 날이니 설정을 좀 털어야하나...🤔

638 베로니카주 (zTa0qKQqcY)

2023-03-23 (거의 끝나감) 02:54:22

여유있는 선장은 보기 좋네

639 ◆4g87i2gon6 (Wx92WsbeC6)

2023-03-23 (거의 끝나감) 02:55:29

다들 현생... 힘내기다.....

640 마젠타주 (wxcMW8lh9w)

2023-03-23 (거의 끝나감) 02:58:17

하이하이 ~-~
설정? (착석하고 기다림)

641 베로니카주 (zTa0qKQqcY)

2023-03-23 (거의 끝나감) 03:00:50

마젠타주도 웰컴

642 ◆4g87i2gon6 (Wx92WsbeC6)

2023-03-23 (거의 끝나감) 03:01:17

무슨 설정을 풀깝쇼?

.dice 1 5. = 5
1. 영웅과 구스타보에 대해
2. 도시의 변질에 대해
3. 왜 현재 견제받고 있는가에 대해
4. 원로의 과거에 대해
5. 널빤지.

643 ◆4g87i2gon6 (Wx92WsbeC6)

2023-03-23 (거의 끝나감) 03:01:34

아방수처럼 울겠다 흐아앙

644 ◆4g87i2gon6 (Wx92WsbeC6)

2023-03-23 (거의 끝나감) 03:02:52

다갓님 날 아방수로 만들지 말고 진짜로 답을 내려달라.
.dice 1 5. = 3

645 마젠타주 (wxcMW8lh9w)

2023-03-23 (거의 끝나감) 03:10:20

>>641 👋

제일로 궁금한게 풀리네. 야호

646 ◆4g87i2gon6 (Wx92WsbeC6)

2023-03-23 (거의 끝나감) 03:34:25

어째서 시즌스 킹덤이 정부의 견제를 받는가?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있다.
참고로 정치나 이해관계 그런 고증 잘 신경 안 쓰는 해적이라 전공자나 사회 실정에 능통한 사람이라면 답답할 수 있다.

1. 배상금 문제
70년 전 핵실험과 화학 물질로 이종족, 이능력자 말고도 '크리처'가 태어났음은 알고 있을 것이다. 스프링 가든의 섹터에 머물게 되었던, 최초의 선지자 중 하나인 '폭로하고 도망친 박사' 덕분에 어느 정도는 알려졌지만, 크리처는 어째서인지 '이능력자의 소행'으로 알려져 있는 실정이다.

또한 대전쟁 당시에는 정부에서 풀어놓은 크리처가 시즌스 킹덤이 아닌 정부의 도시를 습격하는 사건도 벌어졌고, 이 일은 크리처의 자연발생이라는 명분하에 철저히 묻혔다. 실제로도 가끔씩 약화된 크리처를 풀어 군대가 죽이는 등의 퍼포먼스로 속일 정도니 말 다했지.

다른 관점으로 보자면 배상금 문제가 아직도 안 풀렸다는 뜻이자 실시간 진행중이란 뜻도 되고, 시즌스 킹덤의 원로는 이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겨울 섹터 내부에서 그 증거를 보존하고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폭로되는 순간이면 순식간에 큰 혼란을 가져올 수 있어서 견제하고 있다.

2. 범죄자
여기에서 자라거나, 어지간한 괴짜가 아니면 전부 범죄자다.
그것도 사형수.
그리고 이 도시는 범죄의 온상이고, 아무리 이 도시에서 착하게 자란들 소매치기를 하고 누군가를 죽일 수 있는 건 시간문제다. 도시 자체가 윤리관이 뒤틀렸는데 혹시라도, 아주 혹시라도 이 도시 사람들이 나갈 수 있게 된다면... 말이 필요한가?

3. 소규모 국가 취급
말하지 않은 설정인지, 아니면 내가 말했는데 까먹었는지는 몰라도 시즌스 킹덤에는 전세계의 '1급 사형수'가 모인다. 차마 사형을 선고해서 처형하는 것도 아까울 정도의 극악무도한, 그야말로 치를 떠는 범죄자들이.
(참고로 해적의 세계관에서는 '공용어'를 필수적으로 배우기 때문에 소통에는 문제가 없다. 가끔 욕할 때 모국어 쓰는 사람들도 있고 그렇다.)
하여튼 이 사형수 말고도 원래 구스타보와 영웅은 '하나의 독립된 작은 낙원'을 설립했고 공식적으로 선포했으니 소규모 국가 취급을 받고 있다.
그래서 정부가 총대 매고 견제하는 거다. 어떻게 해도 일단은 도시이자, 국가의 개념에도 속하니까.

4. 인권 문제
2번, 그리고 3번과 연관되는 문제다. 사형수들이 온다고 하지만 말 그대로 '이 도시에서 태어나 자란' 존재들도 있다. 그리고 시즌스 킹덤에 소속된 사람들은 국가 연합의 판례에 따라 인권이 박탈된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이 도시에서 태어나 자란 사람들도.

이 사실 자체로도 이미 정부와 국제사회에선 시즌스 킹덤 시민들이 큰 골머리이자 견제 대상이다.

5. 원로 및 도시 자체의 문제
원로들은 1번 문제처럼 많은 걸 알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리큐르를 포함해서 전체가 대전쟁을 '직접' 겪은 존재이고, 특히 마오타이의 경우에는 선봉에 서고 단신으로 국가에 침범했다 퇴각하기까지 했다.

거기다 미지의 존재가 무엇인지, 무슨 힘을 가졌는지는 몰라도 이 도시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일이 가득하고 기괴하기 짝이 없다.

가령 가든 오브 헤븐의 작물 효과라든지, 도시의 망령이 멀쩡히 사람 사이에 섞여 돌아다니는 일이라든지, 눈을 뜨면 마스코트가 너를 쳐다보고 있다가 연기가 되어 사라진다든지..

이런 존재나 기이한 현상이 세상에 풀리면 무슨 일이 일어나겠는가?

이것 말고도 다른 문제도 많지만 어장 설정에 큰 도움이 되는 것만 추려왔다.
요약하면 스노우볼 연쇄 추돌사건이다.

647 ◆4g87i2gon6 (Wx92WsbeC6)

2023-03-23 (거의 끝나감) 03:44:05

졸리니까 막말이 나오네. 스프링 가든. 스프링 가든의 섹터는 스프링 가든이지 무슨..

648 엘/에얼주 (wQo5q0EfxI)

2023-03-23 (거의 끝나감) 03:48:23

흐으음.
흐으으음.
그래서 다음 편은 언제 나옴까?(?)

대강 예상하던게 오피셜로 정리된 느낌이군여.
스노우볼 연쇄 추돌이라.
중간중간 섞인 떡밥도 몹시 흥미롭슴다.

649 ◆4g87i2gon6 (Wx92WsbeC6)

2023-03-23 (거의 끝나감) 03:53:32

다갓님께서 명하시면 나온다.(?)

핵실험이 불러온 삼진에바 스노우볼..인데 솔직히 이렇게까지 될 거라곤 생각도 못 했겠지....... 나였어도 이종족 이능력자 생기고 괴물 생긴 뒤에 갑자기 나폴리탄과 백룸이 현실화까지 됐음을 보면 산치체크부터 했을 테다....

흥미롭게 봤다니 기쁘군.

650 ◆4g87i2gon6 (Wx92WsbeC6)

2023-03-23 (거의 끝나감) 04:00:08

더 버텼다간 어제 의-사 쓰앵님께 처방 받은 약 먹을 컨디션까지 뺏기겠구만. tmi지만 해적은 반으로 갈라진 약이 싫다. 단면이 혀에 닿으면 으아악.

아무튼 다들 더 늦지 않게 자도록. 굿새벽이다.

651 엘/에얼주 (wQo5q0EfxI)

2023-03-23 (거의 끝나감) 04:05:22

엘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오랜 시간 공을 들인 무언가가 아무 소용 없어진다면?」

"참으로, 의미 없는 물음을 하시는군요."
"결과에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면, 그 뿐인 거랍니다."
"단지, 그것 뿐인, 게지요."

2. 「악기를 연주할 기회를 얻는다면 어떤 것으로?」

"악기라."
"현을 퉁기는 것이라면, 무엇이라도 좋겠네요."
"아시나요?"
"활을 쓰지 않는, 연주도 제법, 들을 만 하답니다."

3. 「자신이 모르는 사이 누군가를 괴롭혔다는걸 알게 된다면?」

"그런 일은 있을 수가 없습지만."
"행여나 그런 일이 생긴다면,
그것은 자업자득, 이상도, 이하도, 아닐 일이어요."

에얼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자신의 생일에 축하의 말을 하나도 듣지 못한다면?」

"상관없습니다."
"그것을 묻는 당신 역시 그 중 하나일 터이니."

2. 「가장 선호하는 음료는?」

"없습니다."
"제게 기호는 의미가 없으니 같은 맥락의 질문은 사절하겠습니다."

3. 「여행을 떠난다면 유명한 관광지로? 아니면 한적한 곳으로?」

"이미 방랑 중인 존재에게,
목적지 따윈 아무래도 좋을 일입니다."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652 엘/에얼주 (wQo5q0EfxI)

2023-03-23 (거의 끝나감) 04:06:39

산치핀치 산치핀치 펌블펌블!

후후.
선장을 보낸 후에 진단 올리기 성공임다.

653 이가라시주 (pkbU4BvRmo)

2023-03-23 (거의 끝나감) 04:23:24

(선장의 설정에 잠시 이가라시의 과거사를 떠올림)
(어떻게 봐도 절대로 킹덤에 올 껀덕지가 없는데)

👀

답레 오늘 출근 전에는 쓰겠음.
컨디션 안좋다싶더니 비가 오네요...갱신.

654 이가라시주 (pkbU4BvRmo)

2023-03-23 (거의 끝나감) 04:24:23

에얼...자네 생명체는 맞지..?

655 베로니카주 (zTa0qKQqcY)

2023-03-23 (거의 끝나감) 04:26:51

베로니카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했을 때 어디서 시간을 보내는가?」
보란듯이 서서 기다립니다.
대기모드로 전환할 거예요.

2. 「신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신은 있습니다.
그도 그럴게 저는 그 분의 명을 하사받은 천사인걸요.
지금와서는 다른 명칭으로 불리우고 있지만요.

3. 「싫어하는 사람이 선행을 베푸는 모습을 보면?」
뭔가요. 평범하게 착한 일 할 줄 알지 않습니까.
죽으면 천국에 가겠네요.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나도 슬쩍

656 엘/에얼주 (wQo5q0EfxI)

2023-03-23 (거의 끝나감) 04:37:42

>>654 맞슴다.
아마도?

이가라시주 어서옵셔.

>>655 대기모드 니카 귀여워!

657 이가라시주 (pkbU4BvRmo)

2023-03-23 (거의 끝나감) 04:49:17

늦새벽 귀한 진단들 모두 감사합니다. 행복한 참치야. 나는..

>>656 (몹시 의문스러운 시선) 안녕

658 엘/에얼주 (wQo5q0EfxI)

2023-03-23 (거의 끝나감) 04:56:44

>>657 그렇게 봐도 아무것도 안 나옴다.

659 이가라시주 (pkbU4BvRmo)

2023-03-23 (거의 끝나감) 05:10:27

>>658 아무것도 안나온다니 그거 유감이군. 뭐 어쩔 수 없나. 언젠가는 풀릴 거라 생각하겠어.

660 엘/에얼주 (wQo5q0EfxI)

2023-03-23 (거의 끝나감) 05:29:06

>>659 과연 언젠가는 오긴할지.
저도 기대가 됨다.

661 유라주 (RsPkmMX/Vs)

2023-03-23 (거의 끝나감) 05:30:34

엘과 에얼은 제 아내랑 남편이에요(?)

662 이가라시주 (Iv/6BshacQ)

2023-03-23 (거의 끝나감) 06:03:45

🤔 (엘과 에얼을 가진 자가 벌써 생겼어?)(이거 아님)

>>660 엘주가 캐릭 떡밥이나 이것저것 남기면서 풀고 싶으면 푸는거고 풀지 않고 끝까지 숨긴다면 푼리지 않겠지?

663 엘/에얼주 (wQo5q0EfxI)

2023-03-23 (거의 끝나감) 07:30:44

>>661 어허 혼남다.
사장님이 떽 함다.

>>662 그렇긴하지만 아예 안풀겠다 작정한건 아님다.
파고드는 만큼 풀릴 검다.

664 마젠타주 (rU.OlkoZws)

2023-03-23 (거의 끝나감) 08:16:48

비가 엄청 내리니 춥고 막. 아. 출근 싫어어어어....

>>653 답레는 천천히 줘어어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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