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83071>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87 :: 1001

주태식

2023-03-16 17:46:48 - 2023-03-25 23:35:31

0 주태식 (RJZMAbbCaA)

2023-03-16 (거의 끝나감) 17:46:48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563 유하주 (5F13Y27pmo)

2023-03-19 (내일 월요일) 23:27:26

빈잘자

564 여선주 (/LoZOa1WsQ)

2023-03-19 (내일 월요일) 23:28:25

다들 잘자용!
유하주는 하이에요~

565 유하주 (r3gH.ivRM.)

2023-03-20 (모두 수고..) 10:50:54

카와라나이모노
사가시테이타아

566 태식주 (9YSPRPDoZM)

2023-03-20 (모두 수고..) 10:51:03

데이브 더 다이버 재밌네

567 토고주 (pSr.ucYT6w)

2023-03-20 (모두 수고..) 14:07:12

그거 6월인가? 그때 정식 출시 한다는데 그렇게 재미있어?

568 오토나시주 (1uSqnTC4Wc)

2023-03-20 (모두 수고..) 16:18:35


님 들아
무단 침입 을 조심 하 도록 해

569 유하주 (7aL3o2lvhw)

2023-03-20 (모두 수고..) 16:36:18

똘이야
배고파
밥해줘

570 태식주 (ll7n3W6nKs)

2023-03-20 (모두 수고..) 17:42:06

>>567
아직 초반부지만 잼슴

571 토고주 (pSr.ucYT6w)

2023-03-20 (모두 수고..) 17:49:54

먹다 남은 치킨은 왜 맛없는 걸까 슬퍼

>>570 정식 출시되면 나도 함 해볼까

572 태식주 (ll7n3W6nKs)

2023-03-20 (모두 수고..) 18:17:33

나쁘지 않지

573 오토나시주 (1uSqnTC4Wc)

2023-03-20 (모두 수고..) 18:18:38

>>569 응애

574 유하주 (hGj3EPPS1U)

2023-03-20 (모두 수고..) 18:29:01

>>573 응애애....

575 강산주 (.PcVPz/rtU)

2023-03-20 (모두 수고..) 18:36:28

갱신합니당...
모두 안녕하세요.

으어어 피곤하다...

576 강산주 (.PcVPz/rtU)

2023-03-20 (모두 수고..) 18:49:14

주강산:
147 울 때의 모습은?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입을 막고 조용히 눈물을 흘립니다. 그것도 흔히 있는 일은 아니지만요.

095 앉아서 졸 때 어떻게 조는지?
꾸벅꾸벅 졸고 있습니다.
앞으로 꾸벅꾸벅. 옆으로 꾸벅꾸벅.
기댈 벽이나 엎드릴 책상이 있으면 사양하지 않습니다. 대중교통 안이라든가 해서 옆사람 쪽으로 고개가 기울라치면 화들짝 놀라 자세를 바로잡습니다.

283 캐릭터가 내세우는 점에 대한 타인의 평가는?
강산이가 스스로 내세울 만한 것...
연주 실력과 의념기 정도일까요?
강산이 연주 실력은...연주를 들은 npc들의 반응으로 볼 때 객관적으로 엄청까지는 아니어도 제법 듣기 좋은 수준인 것 같고...
의념기는 아직 강산이 의념기를 본 사람이 없어서 모르겠네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577 유하주 (1ACXUPnqPQ)

2023-03-20 (모두 수고..) 19:07:48

강산주 어서오세오 🤗

578 강산주 (.PcVPz/rtU)

2023-03-20 (모두 수고..) 19:12:01

👋🤗

579 여선주 (vjsDCm7e.Y)

2023-03-20 (모두 수고..) 19:38:07

여선:
018 가족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여선: 부모님+남동생!
여선주: 조부모님이나 삼촌사촌계열은 생각 안하는 여선이었다(여선주가 생각안함)

068 (싫어하는 게 아닌)못먹는 음식이 있나요?
고오민...없을 것 같긴 한데...

232 히어로or빌런
빌런하기 귀찮아할것같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갱신! 모하여요~

580 강산주 (.PcVPz/rtU)

2023-03-20 (모두 수고..) 20:10:01

잠시 다른 일 하느라 이제 봤네요...여선주 안녕하세요.
빌런은 귀찮아서 결국 그냥 민간인 하는 여선이군요...?!

581 여선주 (vjsDCm7e.Y)

2023-03-20 (모두 수고..) 20:14:25

여선: 그치만 빌런인 의사를 상상해보니까 귀찮잖아요!
여선: 그냥 의사일만 해도 힘들것같은데 거기에 빌런짓을 할 시간은 없어요!

일지도... 강산주도 안녕하세요

582 강산주 (.PcVPz/rtU)

2023-03-20 (모두 수고..) 20:18:19

듣고보니 그런 걸까요...!
그러므로 평범하게 성실하게 일하는 의사인 것으로...(끄덕

583 여선주 (vjsDCm7e.Y)

2023-03-20 (모두 수고..) 20:24:36

성실한 의사!

584 ◆c9lNRrMzaQ (W/Ba8rcG5k)

2023-03-20 (모두 수고..) 21:35:23

내일 8시

585 강산주 (.PcVPz/rtU)

2023-03-20 (모두 수고..) 21:36:54

캡틴 안녕하세요!
내일 진행이군요...!

586 여선주 (vjsDCm7e.Y)

2023-03-20 (모두 수고..) 21:58:20

캡하에요~
앗 내일..
내가 머하고 있었더라..

587 강산주 (.PcVPz/rtU)

2023-03-20 (모두 수고..) 23:01:55

내일이랑 모레는 아침부터 바쁘겠군요...
일찍 일어나야 해서+슬슬 피곤하기도 해서 자러 가봅니당.
모두 굳밤 되세요!

588 알렌주 (zA1rzkigII)

2023-03-20 (모두 수고..) 23:59:18

아임홈

589 유하주 (3BemS4cStU)

2023-03-21 (FIRE!) 00:03:49

ㄷㅅㅇㅈ

590 알렌주 (VEhvNkfX76)

2023-03-21 (FIRE!) 00:07:51

안녕하세요 유하주

591 오토나시주 (k4vREylcyA)

2023-03-21 (FIRE!) 00:11:33

당.집

592 태식주 (iVADHo0LLM)

2023-03-21 (FIRE!) 00:11:47

초밥 먹고 싶다

593 알렌주 (VEhvNkfX76)

2023-03-21 (FIRE!) 00:36:02

토리주랑 태식주도 안녕하세요.

저도 태식주 말을 보니 갑자기 초밥이...

594 ◆c9lNRrMzaQ (4alYwRr34.)

2023-03-21 (FIRE!) 14:56:47

8시 진행에 12시까지 진행하려 노력은 할텐데..

595 오토나시주 (k4vREylcyA)

2023-03-21 (FIRE!) 15:08:52

ZARA

596 준혁주 (tBZgsyIClw)

2023-03-21 (FIRE!) 15:20:22

월급 셜록은 너무 즐거워

597 ◆c9lNRrMzaQ (4alYwRr34.)

2023-03-21 (FIRE!) 15:20:53

일을 열심히 한단 얘기구나

598 준혁주 (tBZgsyIClw)

2023-03-21 (FIRE!) 15:22:38

지금은 내가 회사의 나폴레옹이고 전쟁스피커야

599 ◆c9lNRrMzaQ (4alYwRr34.)

2023-03-21 (FIRE!) 15:25:10

뭐지 회사 직원들 선동해서 경쟁사랑 물리적 협상하러가니

600 시윤주 (6DBgdIP6x.)

2023-03-21 (FIRE!) 15:25:17

8시로군

601 ◆c9lNRrMzaQ (4alYwRr34.)

2023-03-21 (FIRE!) 15:26:41

아 시윤주야
지금 시간 나냐?

602 시윤주 (6DBgdIP6x.)

2023-03-21 (FIRE!) 15:27:24

음? 응

603 유하주 (lsWM2AyQv6)

2023-03-21 (FIRE!) 15:28:01

아 맞아 오늘 진행...

604 ◆c9lNRrMzaQ (4alYwRr34.)

2023-03-21 (FIRE!) 15:28:15

그래?
진행하는데는 문제 없지?

605 시윤주 (6DBgdIP6x.)

2023-03-21 (FIRE!) 15:28:51

8시전까지 1시간 운동하고 30분 책만 읽으면 됌

606 ◆c9lNRrMzaQ (4alYwRr34.)

2023-03-21 (FIRE!) 15:29:25

그럼 그 한시간 반 지금 투자해라
너 레스좀 올려봐 너쪽 진도좀 빼게

607 시윤주 (6DBgdIP6x.)

2023-03-21 (FIRE!) 15:29:47

흠, 오케이 잠시만

608 윤시윤 (6DBgdIP6x.)

2023-03-21 (FIRE!) 15:32:49

"....가끔은, 현명한 통찰력은 놀랍기도 하네요."

나는 잠깐 굳어있다가, 큰 가지를 주으며 그렇게 중얼거렸다.
노목의 통찰력은 내 상상 이상인 모양이라, 내 비밀 중 하나는 순식간에 간파 당했다.
물론 꽁꽁 숨길 만한 것도 아니고(반 친구들에겐 직접 떠벌리고 다녔으니)
오히려 말해봤자 이상한 녀석 취급 받을게 분명해 숨기고 있을 뿐에 가깝지만.

그럼에도 거의 이렇게 한 눈에 정확하게 간파한 것은, 과연 이 노목이 처음이다.

"....정말 그렇네요. 저도, 도울 수 있는 사람은 돕고 싶어요. 어떤 곳에서도 인간의 정은 남아있다고 믿어요."

겨울 왕관이 자격을 가진 이에게 넘어가지 못했다....

어쩐지 신경쓰이는 얘기였지만, 지금은 자세히 물을만한 때는 아닐 것이다.
다만 나는 나뭇가지를 한아름 전부 주워안고는, 몸을 일으키며 입을 연다.
이 곳에서 직접 찾는 것만으로 이만한 장작을 구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감사한 일이지.

"감사합니다, 상냥한 노목님."

그렇게 말하곤, 조금 부끄럽다는듯 아이같이 솔직하게 웃었다.

"이 온기를 다른 누군가에게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호의란 거래가 아니다. 따라서 이 말은 기브 & 테이크의 논리는 아니다. 손익관계는 따지지 않았다.
그러나. 돌아올 것을 기대하지 않았는데도, 정과 호의란 돌고 돌아와 자신과 상대를 기쁘게 하는 법이니.
온정이란 불씨는 그런식으로, 약하게나마 서로와 서로에게서 이어지며 타오르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이다. 적어도, 나는 그렇다고 믿고 있다.

#떠나기전 인사

609 ◆c9lNRrMzaQ (uxAW/bChVE)

2023-03-21 (FIRE!) 15:38:03

>>608
부끄러운 듯한 미소에 답하듯, 노목의 후훗 하는 웃음소리가 따라왔다. 그는 지금의 모습이 신기하다는 것처럼 나긋했다.

- 하지만, 이 곳에 오래 머물지 않도록 하려무나. 혹독한 겨울의 중앙에서 봄을 기다리는 이들도 있는가 하면 이 겨울을 사랑하는 이들도 있겠고, 증오하는 이들 역시 있겠지.

- 그런 이들에게 너는 썩.. 좋은 분풀이의 대상이 될지도 모른단다. 숲의 향기가 나지만 인간의 피가 흐르는 아이. 두 개의 영혼을 한 몸에 품은 아이. 흔히 오랜 신들이 가졌던 '화신'의 모습과 너는 닮아 있으니 말이다.

주의하라는 듯, 충고를 남긴 나무는 느리게 가지를 뻗었다. 수없이 엉킨 듯 보이던 가지들이 곧게 뻗어나는 모습은 조금의 잎도 남지 않아서 처량하게 느껴졌다.

- 이만 가도록 하렴. 언젠가... 숲에 네 안부를 전해주려무나.

610 윤시윤 (6DBgdIP6x.)

2023-03-21 (FIRE!) 15:42:25

".....감사합니다."

현명한 고목이 보기에, 나는 꽤 특수한 녀석....인걸까.
하기야 전생의 기억을 가졌으니 정상적이라곤 할 수 없겠으나.
요 근래에는 너무 익숙해져서 스스로도 자각이 옅었다.
그러나 '화신'의 모습과 닮았다는건 조금 놀라운 이야기다.
그게 현재로썬 분풀이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그다지 좋지 않은 소식이기는 했다마는...

나는 겨울의 풍파를 맞아 나뭇잎 없이 메마른 가지들을 보며 조금의 안타까움을 느낀다.
상냥한 그 고목의 태도와 말라버린 나무는, 어쩐지 약해진 부모를 보는 듯한....그런 감정을 남겼으니까.

무언가 더 말하려다가,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오두막으로 돌아갑시다.

611 준혁주 (tBZgsyIClw)

2023-03-21 (FIRE!) 15:42:52

우린 경쟁사 보다 튼튼한 연결고리가 있으니 경쟁사는 신경안써

우리 회사는 계약한 회사가 어디에 있든 면접 일정에 맞춰서 직원을 보낼 수 있어

612 ◆c9lNRrMzaQ (uxAW/bChVE)

2023-03-21 (FIRE!) 15:49:12

>>610
손에는 가지를 들고 걸음을 옳기다 보면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오두막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별로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지 않았다. 오히려 이상할 만큼 잠깐의 걸음으로 도달할 수 있었다.
낡은 집의 문을 열었을 때 고신은 흔들의자에 몸을 맡긴 채 잠에 빠져 있었다. 그 옆에 있는 아기 역시도 이전에 보았던 활기완 달리 잠에 깊게 빠져든 채였다.

" ..... 으음. "

입을 다시던 그는 무거운 몸을 천천히 일으키면서 시윤을 보곤, 시윤이 쌓아온 나무를 바라봤다. 그 표정이 잠시 일그러졌지만 곧 깊은 한숨을 내쉬면서 가볍게 손을 움직였다.
그 손짓에 따라 허공에 엉성히 만든 듯한 나무 의자가 만들어졌다. 그것에 앉으라는 듯 가볍게 눈길을 준 고신은 다른 의자를 당겨 앉으며 시윤에게 물어왔다.

" 누가 자네를 보냈나. 이즈란? 호릐? 아니면 아직도 죽지 않은 존재신이 그대를 보냈던가? 겨울의 존재를 계승하라고? "

원망이 담긴 듯한 물음이었다. 왜 그렇게 해야만 했냐는 것처럼 타이르는 물음이었다.

613 윤시윤 (6DBgdIP6x.)

2023-03-21 (FIRE!) 16:03:45

"......"

이즈란? 호릐?

솔직히 그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나로썬 잘 알 수 없다.
그러나 '아직도 죽지 않은 존재 신' 이 뒤에 이어져서 나온거 보면, 아마 신적 존재일지도.
또 어쩌면, 나뭇가지를 본 반응을 보건데 고목과 관련된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겨울의 존재를 계승' 이란 것은 아까전 들었던 '겨울 왕관의 계승' 과도 이어지는 얘기니까.

다만 다행인 점은, 그가 엉성하게나마 의자를 만들어 앉으라고 손짓해줄 정도로.
우리에게는 아직 대화의 여지가 열려있다는 부분이겠지.
나는 감사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곤 의자에 천천히 앉아 눈 앞의 늙은 고신을 마주본다.

"둘 다 아닙니다."

나는 고요히 잠든 아기를 부드럽게 살펴보곤, 깨지 않도록 주의하듯 조용한 목소리로 대답한다.

"저는 처음에 말씀드렸듯, 이 길게 이어지는 혹한 속에서 묻혀 있는 이야기를. 거기에 온정을 전달할 수는 없을지를. 확인하기 위해 찾아왔을 뿐입니다. 물론 그 결과 이어지는 겨울에 대한 해결이 된다면 좋겠습니다만."

따뜻한 콘타 씨를 꺼내서, 겨울 호수를 이용해 가볍게 물을 꺼내 콘스프로 만든다.
그리고는 상대에게 조심스럽게 건네며 얘기하는 것이다.

"그러니까....아이가 곤히 자고 있는 동안, 말벗 삼으심은 어떠십니까? 추위와....여러 사정으로 인해 경계할 수 밖에 없으심은 알지만. 기회가 될 땐 따뜻한 스프와 함께 대화의 온정을 나눠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니까요."

솔직히 무언가 음모를 꾸미기엔, 저는 이 곳의 사정은 잘 모릅니다. 하고 어색하게 웃으며 덧붙였다.

#대화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