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83071>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87 :: 1001

주태식

2023-03-16 17:46:48 - 2023-03-25 23:35:31

0 주태식 (RJZMAbbCaA)

2023-03-16 (거의 끝나감) 17:46:48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206 강산주 (G4cVrUdy0E)

2023-03-17 (불탄다..!) 20:47:01

모두 안녕하세요.
시간이 참 잘 가네요.

207 강산주 (G4cVrUdy0E)

2023-03-17 (불탄다..!) 20:47:13

일상 구하면 하실 분 계신가영!

208 여선주 (H3X6/Ima5o)

2023-03-17 (불탄다..!) 20:49:59

으음... 12시쯤엔 자러갈것같지만... 저용?

209 강산주 (G4cVrUdy0E)

2023-03-17 (불탄다..!) 20:53:08

으아 뭔가 되게 오랜만에 일상 구하는 기분이네요...

>>208 원하시는 상황 있으심까!

210 여선주 (H3X6/Ima5o)

2023-03-17 (불탄다..!) 21:00:13

으음... 무슨 상황으로 하죵...

무슨 행사 부스 설치좀(알바로) 하고 행사 구경하기도 나쁘지 않아보이고..
게이트에 들어가서 약간 그 안의 학생으로 편입되어서 괴담수집?(7개의 어쩌구), 십물어를 하고 십물어의 결과로 나오는 뭐.. 귀신을 해치움(?)이라던가..
정말 아무 생각 없이 길에서 만나기?

211 여선주 (H3X6/Ima5o)

2023-03-17 (불탄다..!) 21:02:52

괴담수집이랑 십물어는 분리된 거..! 괴담수집 or 십물어..인 검다

212 강산주 (G4cVrUdy0E)

2023-03-17 (불탄다..!) 21:03:18

앗 행사는 무슨 행사일까요?
괴담 수집 쪽도 재미있어보아네요.

213 강산주 (G4cVrUdy0E)

2023-03-17 (불탄다..!) 21:09:16

너무 고민만 하다 길어지는 것도 그러니까...
괴담 수집 쪽으로...선레 주실 수 있으신가요!

214 여선주 (H3X6/Ima5o)

2023-03-17 (불탄다..!) 21:10:16

선레 ㄴ네! 좀 기다려주시면 써올게용!

행사는 딱히 생각하진 않았는데.. 뭐 카페위크나.. 게임쇼나.. 뭐 게이트 관련 기업들 어쩌구.. 중소길드 어쩌구도 생각한 적은 있긴 하네옹(?)

215 강산주 (G4cVrUdy0E)

2023-03-17 (불탄다..!) 21:14:32

>>214 오오...

216 여선 - 강산 (H3X6/Ima5o)

2023-03-17 (불탄다..!) 21:16:37

어엿한 헌터이기는 하지만 나이상으로는 아직 학생인 여선은 학교 교복이 낯설거나 어색하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시작 지점은 각기 다른 교실이기는 했지만. 주위에서 오컬트부라는 듯 우리를 대하는 것을 제대로 받아넘겨야 했을지도?

"으음.. 괴담 수집..."
괴담을 때려패서 수집하던. 괴담의 규칙적? 봉인하는 방법으로 수집하던 간에 상관없다는 건 다행이려나. 같은 생각을 합니다. 의념이 미약한 느낌도 좀 드는 것 같은데..

"강산 씨 하이!"
방과후 오컬트부실에서 만날 수 있다면 먼저 온 여선이 자료를 늘어놓고 강산을 기다리고 있었을 겁니다.

217 강산 - 여선 (G4cVrUdy0E)

2023-03-17 (불탄다..!) 21:29:16

한편 게이트에 같이 들어온 강산은...
미리내고 교복을 입어본 적은 있지만 어쩐지 그것도 한참 전 일 같이 느껴진다. 하물며 낯선 교복도 뭔가 어색하겠지.
그래도, 그는 곧 그가 알던 학교 생활과 비슷한 듯 다른 학교의 분위기에 적당히 녹아든다.
어쩐지 뭔가 평소랑 크게 다른 점도 없구나 싶었다. 다른 아이들에게는 조금은 이상하거나 특이한 녀석 같은 시선을 받는다는 점에서 말이지.

"여선이 하이~ 미안, 길을 조금 헤매다보니 늦었다."

방과 후, 어찌저찌 오컬트부실을 찾아온 강산은 고개를 내밀며 어선에게 손을 흔들고는, 안으로 들어선다.

"이 자료 여기에 있던 거야? 아니면 네가 조사한 거?"

여선이 늘어놓은 자료에 관심을 보이며 묻는다.

//2번째.

218 여선 - 강산 (H3X6/Ima5o)

2023-03-17 (불탄다..!) 21:36:54

게이트 내에서 시끄럽고 붙임성 좋은 학생이 되었던 여선은 오컬트부실도 잘 찾았습니다.

"오오... 자료는 이정도인가.."
자료를 살펴보는 여선입니다. 강산이 도착하기 전까지 이것저것 보네요. 1에서 6까지 문서가 존재하는 것을 가지런히 내려놓은 여선이 강산을 발견하고는 손을 흔듭니다.

"자료느은... 저기 있던 이상한 상자가 열려있고 그 옆의 상자에 들어있더라구요!"
아무리 생각해도 저 안에 뭐가 심상찮은 것이 들어있었음이 분명한 부적이 덕지덕지 븥은 상자는 안이 텅 비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선이 말한 상자는 위급 시 열 것! 이라는 말이 적혀있는 걸 보니.. 아무래도 저 상자랑 세트였던 모양입니다.

219 강산 - 여선 (G4cVrUdy0E)

2023-03-17 (불탄다..!) 21:43:24

"이건 쪽수인가? 아니면 문서가 6개? 흐음."

강산의 눈길이 여섯 개의 문서에서부터 두 개의 상자 쪽으로 향한다.

"위급시 열 것...이라는데 저게 열려있다는 건 지금이 위급시라는 건가?"

수업이 마치기 전까지만 해도 평범한 학교 같은 분위기였는데, 사실은 위급시였다...라는 건?
고개를 기울이며 여선에게 되묻는다.

"그렇다는 건 뭔가 우리가 대비해야 하는 게 있는 거로군?"

//4번째.

220 여선 - 강산 (H3X6/Ima5o)

2023-03-17 (불탄다..!) 21:58:27

"네! 문서를 읽어보니까용..."
저 안에는 괴담이 봉인되어 있었대요. 라면서 가리킨 상자는 누가봐도 위험해보이는 텅 빈 상자. 그래서 저게 열려버려서 학교가 괴담서식지가 되었다고 하는 설명이 지나갑니다.

1번 괴담부터 6번 괴담까지 있다는 말을 덧붙입니다. 방과후인 만큼 해가 뉘엿뉘엿 기울어가는 창 밖을 바라봅니다. 분명 여름인데도 해가 묘하게 빠르게 져가는 느낌이 듭니다.

"하룻밤만에 다 잡긴... 무리겠져...?"
최소 6개인데! 라는 말을 합니다. 의념을 못쓰는 건 아니지만 약간 약해진 느낌이 있는 만큼? 이라는 말을 하면서 강산을 봅니다. 일단 이 문서 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나요?

문서의 제목은.. 괴담의 간략한 종류인 것 같군요...

1-동상
2-계단
3-있을 리 없는 거울
4-지하실
5-음악실
6-화장실

221 여선주 (H3X6/Ima5o)

2023-03-17 (불탄다..!) 22:01:43

괴담은 대충 학교괴담 하면 생각날 법한 거 대충 집어놓은...(?)

222 강산 - 여선 (G4cVrUdy0E)

2023-03-17 (불탄다..!) 22:08:22

"그래서 지금 그 봉인된 괴담이...탈출했단 건가. 빨리 잡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힐 수도 있겠군."

이해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고, 문서들을 눈으로 살핀다.

"하루만에 전부 다 잡기엔 좀 많긴 하니까....흠 혹시 이 녀석들 낮에도 돌아다니려나? 만약 그렇다면 가장 민간인에게 피해가 클 것 같은 것부터 처리하는 게 좋을까? 아니면 순번에 뭔가 의미가 있나? 순서대로 해치워야 한다든지?"

조금 고민하는 듯 하며 문서의 제목들을 훑어보지만...

"에이 모르겠다. 고민할 시간에 1번부터 차례대로 보는 게 빠르려나."

결국 그렇게 말하며 1번, '동상' 문서를 집어든다.

//6번째.

223 여선 - 강산 (H3X6/Ima5o)

2023-03-17 (불탄다..!) 22:18:19

"그것도 그렇고요..."
오컬트부에서 풀어놓은 것 같으니 오컬트부가 해결해야 한다! 같은 느낌도 있어요. 라는 말을 합니다.

"일단 빠르게 다 읽어보고 하죠!"
동상은 간단한 괴담이었습니다. 그냥.. 밤에 동상이 일어서서 움직이다가 사람 발견하면 뛰어와서 친다는..

"원리만 따지면 교통사고인거 같은데용."
악의적인 것을 넣은 걸로요? 라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는 2번을 열어보네요.

"중앙계단 옥상으로 통하는 마지막 층계의 계단은 12개인데 밤에 13번째 계단을 세면 누군가에게 밀려떨어져서 목이 부러진대요."
하긴. 옥상으로 올라가는 층계는 외지니까 있을 법도 한가. 같은 생각을 합니다. 그나마 이 둘은 밤에 안 오면 상관없는 건가.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얘네 둘은 퇴치도 나름 쉽겠습니다.

나머지 괴담들도 확인해보면....
있을 리 없는 거울-무용실이 귀신나온다는데 거기에서 밤을 샌 사람이 거울을 보고 밤을 샜는데 거울 없어요....말 듣고 그럼 내가 본 거울은..? 거울에 비친 나는?
지하실-지하실에 갇힌 학생이 굶어죽었는데 다른 희생양을 찾는다..
음악실-음악실에서 아무도 없는데 연주되는 특정 곡을 3번 들으면 죽는다.
화장실-화장실에서 자살한 학생이 원혼이 되어서 어쩌구...

정도일까요.

224 태식주 (lbS6FJ04fs)

2023-03-17 (불탄다..!) 22:31:12

그런 괴담이 있다니 종교인들은 뭐하냐!

225 토고주 (GKw9odlY.g)

2023-03-17 (불탄다..!) 22:32:12

종교인 "우리는 신 덕질 하느라 바쁨 ㅅㄱ"

226 태식주 (lbS6FJ04fs)

2023-03-17 (불탄다..!) 22:35:17

그러니까 신자가 안늘지....

227 유하주 (KFNL10VOws)

2023-03-17 (불탄다..!) 22:35:23

진짜 궁금한 당신에게 원한서린 울부짖음

228 태식주 (lbS6FJ04fs)

2023-03-17 (불탄다..!) 22:36:33

오물 치워라!

229 오토나시주 (RQcLU8WsV.)

2023-03-17 (불탄다..!) 22:39:18

오 물이래
너무 해

카 지노에 선 칩이 된 다고

230 태식주 (lbS6FJ04fs)

2023-03-17 (불탄다..!) 22:39:42

카지노라 치고 전당포라 읽는다.

231 강산 - 여선 (G4cVrUdy0E)

2023-03-17 (불탄다..!) 22:40:31

"아니 봉인했으면 잘 지키고 있든지 아니면 확실하게 처리하든가 할 것이지, 왜 봉인을 풀어버렸대?"

툴툴되면서도 괴담들에 대한 자료를 보며 설명을 듣는다.
그리고는 이면지에 뭔가 이것저것 끄적이는데, 대처방안을 생각해보고 있는 모양이다.

"전투가 필요할 수도 있으려나. 내 기술 중에 형체가 없는 적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마도가 있긴 한데.
마도를 쓰려고 하면 망념이 많이 쌓이겠지? 우선 소금부터 구해야 하려나. 아니면 부적 같은 거라든지?"

강산은 그렇게 말하며, 자신이 끄적인 내용 중 "기본적인 제령수단 필요"에 크게 동그라미를 치며 강조한다.

"혹은...해가 지기 전에 사전 작업을 해둬서 괴담의 발현이나 전투를 사전에 막거나 본격적인 봉인 시의 위험을 줄일 수도 있으려나? 예를 들어서 지하실에 음식을 가져가서 위령제를 지내본다거나, 동상을 몰래 훼손시켜둔다든가..."

'사전 작업'에도 밑줄을 그으며 말해본다.
...현실이라면 동상은 학교의 재산이지만, '여긴 재현형 게이트니까 괜찮지 않아?'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8번째.

232 강산주 (G4cVrUdy0E)

2023-03-17 (불탄다..!) 22:42:03

모두 안녕하세요.😂😅

233 오토나시주 (RQcLU8WsV.)

2023-03-17 (불탄다..!) 22:42:30

전 당포 보 단.. ..... . ...
고물 상 느낌이 지 카지노 는
왜 냐하면 우리 는 물건 을 받아올 생 각은 없으 니까

234 여선 - 강산 (H3X6/Ima5o)

2023-03-17 (불탄다..!) 22:57:53

"그러게용. 왜 풀어서..."
"기본 제령 수단은..."
저기 비풉창고에 좀 있어보이네요! 라며 가리킨 곳에는 자연스럽게 비품 창고가 존재합니다. 다른 큰 부처럼 큰 창고는 아니고 작은 장 정도였지만. 그 안에 나름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소금이라던가.. 복숭아나무 가지라던가... 부적 제조용 종이와 진사라던가.

"퇴치의 형태에 좀 섞어서 쓰는 거라면 자연스럽게 섞일 수도 있어보이긴 한데... 그 외에 그냥 막 마도를 쓰면 타격 클 것 같은 느낌은 있지 않을까요?"
나노머신이 삐삐삐 울린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라고 말을 합니다. 그나마 등장인물들 중에서 부딪힐 만한 인물이 없거나 거의 적어서 다행인지도 모른다.
근데 뭔가 이런 곳에서 진행 빡빡하게 하려면 수위선생님과의 한바탕 설득어쩌고가 필요해보였지만.

"위령제..는 잘 모르겠지만 동상 훼손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요?"
아닌가? 라고 고민합니다. 하지만 일단 해봐야 아는 거긴 하죠! 라는 말을 합니다.

"기본적으론 부적으로 봉인..? 되면 이 상자 안에 인형이 생긴대요."
인형이 생기고 각 신체부위에 부적이 변한 못을 박고, 그 못이 여섯개가 되면 상자를 봉하면 된다.. 라고는 써있네요. 라고 6번 뒤에 붙은 낡은 종이를 팔랑 흔듭니다.

235 강산주 (G4cVrUdy0E)

2023-03-17 (불탄다..!) 23:02:02

>>233 일반적으로는 처리할 수 없는 처치곤란한 물품들을 사들이는 기묘한 카지노...

236 ◆c9lNRrMzaQ (RZlzKLR7e2)

2023-03-17 (불탄다..!) 23:03:18

그리고 다시 잘 포장되어 어딘가로 배송되는...

237 태식주 (lbS6FJ04fs)

2023-03-17 (불탄다..!) 23:04:45

반품이요~

238 여선주 (H3X6/Ima5o)

2023-03-17 (불탄다..!) 23:05:17

기묘한 전당포~

239 오토나시주 (RQcLU8WsV.)

2023-03-17 (불탄다..!) 23:06:44


오?잉 박 스로
리사이클 되는 거 였군 하
영업 비밀 하나 알았 궁

240 강산 - 여선 (G4cVrUdy0E)

2023-03-17 (불탄다..!) 23:24:06

"오오오오...학생들이 구할 수 있는 수준에서 최소한의 대비는 되어있는 건가?"

여선이 비품 창고를 언급하자 가리킨 곳으로 가서 보관된 비품들을 둘러보고는 고개를 끄덕인다.

"과연. 잘 이용하면 망념 누적을 줄일 수 있겠어. 그것 외에도 싸우거나 다치치 않고 해결하는 방법이 있다면 그 편이 좋겠네.
아, 굶어 죽은 혼령에게 음식을 바치며 달래는 건...일반적으로 알려진 방법은 아니지만 예전에 어떤 판타지 소설에서 봤어. 그 소설 주인공이 빵을 왕창 바치는 방법으로 아사한 혼령을 달래고 그 혼이 생전에 사용했던 이능을 계승받더군....그런데 이렇게 하는 건 돈이 많이 깨질 수도 있으려나?"

...그 소설의 주인공은 그 장면에서 아주 빵을 쏟아붓다시피 했었으니까 말이지.
금수저가 아니면 벌일 수 없는 일이긴 했다.

"아무튼 그럼 오늘은 부적부터 미리 준비해야 하려나? 혹시 하교길에 동상이랑 마주칠 수도 있으니까 부적이나 소금 같은 걸 조금씩 챙겨가는 것도 좋겠다. 혹은한 괴담을 봉인하러 가는 길에 의도치 않게 다른 괴담을 마주칠 수도 있지 않겠어?"

여선에게 가장 먼저 할 일을 제안해본다.

//10번째.

241 강산주 (G4cVrUdy0E)

2023-03-17 (불탄다..!) 23:26:55

>>236 >>239
캡틴 안녕하세요. 그런 거였군요.

어...그러고보니 예전에 들은 기억이 나네요. 이제서야지만...
카지노에 넘긴 경우와는 달리 오현주 쪽에 있는 제단 아이템에 제물로 바친 아이템은 영엉 없어진댔죠.

242 여선 - 강산 (H3X6/Ima5o)

2023-03-17 (불탄다..!) 23:33:03

"그런 것 같아요."
복숭아나무라고 해서 샀는데 다른 나무라서 사기당한 것만 아니면요(?) 같은 말은 하지만. 의념을 느낄 수 있는 걸 보면 설정상 진짜 복숭아나무는 맞나 봅니다. 그에 따라 부적용 종이나 진사에서도 의념적인 느낌이 좀 나는 것 같습니다.

"부적을 어떻게 그려야 하는가나. 어떻게 봉인해야 하는지 나와는 있어서 다행이네요."
자세한 과정은 생략이지만.. 크게 보면 위령or특정 방법으로 제압or(할수있으면)무력으로 때려눕히고>봉인이라는 간단한 틀이었습니다.

"으음... 어쩌면 그다지 많지는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죽기 전 딱 하나만 먹고싶은게 떠오를 수도 있으니까요? 막... 매점의 한정 황금돈가쓰곱빼기토핑야끼소바빵이라던가..요?"
설득력은 있어보이는 말이려나?

"부적도 여기 나온 대로 준비해야 하고.. 그래도 햇빛에 바싹 말린 소금은 있네용!"
"하 이거 그림을 그려야하나.."
뭔가 양기가 풀풀 날리는 기분? 이라면서 소금이 든 통을 집어듭니다. 물론 천일염은 원래도 그랬(햇빛에 말리는)지만. 약간 오컬트적인 방식으로 옥상에서 말렸다나 뭐라나... 확실히 한 괴담을 봉인하러 갈 때 다른 괴담을 마주할 가능성이 제로는 아니지.
아마 지하실과 거울이 약간 비슷한 위치일 거고, 음악실과 화장실이 비슷한 위치일 것 같은데...

243 강산 - 여선 (G4cVrUdy0E)

2023-03-17 (불탄다..!) 23:50:43

"전대 부원들이 아주 무책임하진 않았구나."

웃으며 말한다.
생각보다 준비가 많이 되어 있어서 다행이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그런 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 다행인데...매점에 진짜 그런 빵이 있어? 있다면 먹어보고 싶긴 하군."

여선이 든 예시를 듣고 깔깔대며 딴소리를 하기도 한다.

"그럼 소금은 비상시를 대비해 조금씩 휴대하는 걸로."

통이 좀 크다 싶으면 별사탕 통이나 빈 약통 같은 것들에 소금을 덜어서 가지고 다니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강산은 자료에 안료가 튀거나 해서 훼손되지 않도록 잘 정리해서 서류봉투에 담고는 묻는다.

"부적 그리는 거 도와줄까?"

//12번째.

244 알렌주 (m6SsAwbAjY)

2023-03-17 (불탄다..!) 23:55:19

아임홈

245 오토나시주 (RQcLU8WsV.)

2023-03-17 (불탄다..!) 23:58:08

ㄷㅅ ㅇ ㅈ

246 유하주 (sseSvZpsIk)

2023-03-17 (불탄다..!) 23:59:11

ㄷㅅㅇㅈ

247 알렌주 (PEd4gvW0KI)

2023-03-17 (불탄다..!) 23:59:38

ㄷㄷ ㅇㄴㅎㅅㅇ

248 강산주 (ljeCii8HcI)

2023-03-18 (파란날) 00:01:07

ㅇㄴㅎㅅㅇ!

249 여선 - 강산 (zcpcPKXvAg)

2023-03-18 (파란날) 00:02:53

.dice 1 3. = 1

250 여선 - 강산 (zcpcPKXvAg)

2023-03-18 (파란날) 00:04:46

"아주 무책임했다면 '와 진짜 너무하네...' 같은 말 했을지도 몰라요?"
킥킥 웃으면서 매점에 그런 빵이 있으면 먹고싶다~ 라는 둥의 말을 듣고는 진짜 있으면 맛있지 않을까요? 라지만.. 그 먹고싶은 걸 마주하기 전에는 알기 힘드니.. 그 방식 자체는 힘들지도.

"소금소금."
근데. 사실 궁금한 건. 소금물도 효과가 있을까여? 라는 말이긴 하지만. 소금 양이랑 물 양을 조절하기 어려우니 어렵다.. 일단은 소금을 조금씩 나누어 담아 가지는 걸로. 하고... 부적은..

"그럼 안 도와주실 거였어요? 너무해요?!"
장난스럽게 말합니다. 아무리 적게 그려도 여섯장인데여! 라는 말을 합니다.. 거기에 제압을 위한 부적까지 합하면...이라고 셈을 해보면서 빨리 하지만 정확하게 그리고 나서...

의외로 동상과 계단과 거울 셋 정도는 빠르게 봉인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아쉽게도 하나만 해치웠습니다.

//저어는 이만자야 내일 일찍 일어나서 행사에 참여할수 있어요... 다들 하이바이 잘자요..
아마 하나둘 정도만 자세하게 봉인하지 않을까(?)

251 강산주 (ljeCii8HcI)

2023-03-18 (파란날) 00:13:27

여선주 안녕히 주무세요!

252 강산주 (ljeCii8HcI)

2023-03-18 (파란날) 00:13:56

다이스가 1일차 퇴치 다이스였군요...

253 강산주 (ljeCii8HcI)

2023-03-18 (파란날) 00:14:43

답레 써둘 테니까!
나중에 마저 이읍시다! (끄덕

254 강산 - 여선 (ljeCii8HcI)

2023-03-18 (파란날) 00:35:31

"그냥 물보다 낫겠지만...액체는 새어나갈 수도 있으니까 그냥 소금이 나아 보인다만."

강산은 그렇게 답하며 오컬트부실에 미리 준비된 약통과 별사탕 통에 소금을 채우고 여선에거 념겨준다.

"내 성격상 안 도와줄 생각이었으면 진작에 도망가지 않았을까? 하하."

여선이 장난스럽게 안 도와줄거냐고 묻자 장난스럽게 받아치며, 부적 제작에 착수한다.
부적을 제작한 후, 그날 밤 첫 번째 괴담을 상대하는 것으로 첫째 날이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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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가장 위협적일 법한 동상부터 해결한 건 좋은 선택인 것 같군. 다른 녀석들은 실내에 정해진 구역이 있지만 동상은 실외에서 일단 눈에 띄면 쫓아오잖아."

두 번째 날 오후, 상자에 돌아온 인형과 그 인형을 붙들고 있는 못 하나를 보며 강산은 말한다.
그렇다는 건 두고두고 방해꾼이 될 수도 있었단 거니까.

"오늘은 어디로 갈 거야? 어제 가려다가 동상 때문에 못 갔던 계단이랑 거울?"

//14번째.
세 개를 빠르게 봉인하려다가 하나만 봉인했다는 것은 실외에서 활동하는 동상이 생각보다 거셌기 때문이다...라고 하면 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255 강산주 (ljeCii8HcI)

2023-03-18 (파란날) 00:37:39

으어...저도 슬슬 자러 가야겠어요.
마우스를 저소음으로 바꾸니까 딸깍딸깍 소리가 안 나서 뭔가 잠이 빨리 오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256 강산주 (ljeCii8HcI)

2023-03-18 (파란날) 00:45:35

자러 갑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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