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79065> [All/판타지/느와르] Seasons of Dimgray | 01 :: 1001

◆4g87i2gon6

2023-03-12 04:38:08 - 2023-03-13 23:38:51

0 ◆4g87i2gon6 (PCuhlXjvHc)

2023-03-12 (내일 월요일) 04:38:08

◈ 본 어장은 4개월간 진행되는 어장입니다.
◈ 참치 인터넷 어장 - 상황극판의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 만나면 인사 합시다. AT는 사과문 필수 작성부터 시작합니다.
◈ 삼진아웃제를 채택하며, 싸움, AT, 수위 문제 등 모든 문제를 통틀어서 3번 문제가 제기되면 어장을 닫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감정 상하는 일이 있다면 제때제때 침착하게 얘기해서 풀도록 합시다.
◈ 본 어장은 픽션이나, 반인륜적인 행위를 필두로 약물, 폭력 등의 비도덕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지만 옹호하지 않습니다.
◈ 본 어장은 공식 수위 기준이 아닌 17금을 표방하며, 만 17세 이상의 참여를 권장하는 바입니다.
◈ 절대 뒤를 돌아봐서는 안 돼.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Seasons%20of%20Dimgray
웹박수: https://forms.gle/GL2PVPrsYV2f4xXZA
임시어장: >1596774077>

내가 이 도시에 처음 발을 들였을 때 가장 먼저 본 것은,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듯이 회색으로 물든 하늘이었다.

339 에레 - 시안 (1ySZh5lq4o)

2023-03-12 (내일 월요일) 20:55:59

>>331
사실 하나도 안 아프고 안 무섭다면서 ㅈㄴ 아프고 무서운 치과가 모티브

340 이가라시주 (AWdPFeqrWc)

2023-03-12 (내일 월요일) 20:57:00

>>339 하필이면 왜 치과가 모티브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341 ◆4g87i2gon6 (PCuhlXjvHc)

2023-03-12 (내일 월요일) 20:57:27

돌아왔다. 중간에 난데없는 자연의 선택을 받았기 때문에 더 늦어지지 않을 수 있었다. 해적도 디버프는 이겨낼 수 없다..

342 😽주 (qL/9SjE81c)

2023-03-12 (내일 월요일) 20:58:25

캡틴 어서와!!!

>>339 치과가 모티브였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3 이가라시주 (AWdPFeqrWc)

2023-03-12 (내일 월요일) 21:01:36

선장 웰컴.
일단 >>298에 유라주가 답한 게 있고..오늘은 일찍 약먹고 쉬도록 하자.

344 시안 - 에레 (SGVnwKSnMs)

2023-03-12 (내일 월요일) 21:02:36

사실 '무섭다.'의 레벨은 아닐수도 있지만, 그래도 시안에게 있어서 무언가의 브레이크가 걸린다는 기분을 감출 수가 없었다.

필요하다면 악마에게도 자신을 팔아넘길 수준의 더러운 일만 골라서 했으니 결코 깨끗하다 할수 없지만 결국 이 세상에서 따져야 할것은 수단이 아니라 목적, 절실해져가는 현실에선 누구나 매달리는 것이 있을법 했다.

그럼에도, 아무리 자신이 그동안 손가락질 받을 일들만 벌여왔다 해도 정해진 선을 넘지는 않았으니까.

"스으읍... 그렇게 보자면 또 숙연해지는군요."

인간의 엔진은 심장과 같아서 기계처럼 규격만 맞는다면 얼마든지 바꿔낄수 있다고 말해왔다.
확실히 틀린 말은 아니다. 그리고 그 엔진을 새 신체에 박아넣는다면 또 새로운 삶을 살아가리라.
하지만, 그렇다면 그때의 자신은 진정한 자신이라 할수 있는가? 그게 바로 윤리란 것이었다.
물론 이런 세상에선 윤리따위 하등 소용 없는 일이지만,

"그정도로 망가지고서 그렇게나마 살아간다는게 어떤면에선 대단하군요..."

당장 자신도 매일같이 슈트 안에서 살아간다지만, 과연 그렇게 살아가는게 정말 만족스러운 결과였는지는... 그 가을 섹터에서 왔다는 마피아양반만 알 일이다.
치료해달라 해서 치료해준 의사는 잘못이... 없겠지.

그 사이에 도착한 장소, 역시나 이런 곳이면 스스럼없이 동행을 요구할만 했을까?
애초에 부탁받은 물건의 존재를 알고 있기에, 이곳으로 오기까지의 언행을 들었기에 어렴풋이 짐작은 했다만.

"휘유~ 이거, 나중에 쌈박질이라도 부리고나면 찾아뵙게 될만한 곳이군요."

에레 종합의원인가...
내과 외과 성형외과 피부과 소아과 산부인과 등등...
......그냥 아무튼 다 한다는거 아닌가?
참 가방끈도 긴 양반이구만, 역시 천재란 기묘한 법이다.
그리고 그 천재 주위에 있는 사람들도 기묘한 법이고,

"어이쿠 저런, 아직 회복도 못하신거 같은데 말입니다."

죽여달라며 갑자기 뛰쳐나오는 환자나 어차피 90년 뒤면 죽을 거라는 의사의 꽁트가 한밤중에 몰래 구워먹은 꽁치구이처럼 담백했다.
으레 그런 일이 있었다는듯 기계팔로 환자를 붙잡아 도로 실내에 돌려보내며 웃는 모습이란, 아마 이 도시에서만 볼수 있는 진귀한 풍경이겠지.

"핫하... 거참, 게임에서도 가끔 좌우가 바뀌거늘... 수정하거나 수정되길 기다리는게 나을텐데 말입니다."

시안은 안으로 들여달라는 그 물건은 조심스럽게 고쳐안고선 실례합니다-라는 한마디와 함께 안으로 들어서 적절히 놓아야 할 곳을 찾아 두리번거리기 시작했다.

345 에레 - 시안 (1ySZh5lq4o)

2023-03-12 (내일 월요일) 21:02:37

>>341
힘내요...
>>340, >>342
치과는 날 고통스럽게 해...

346 이가라시주 (AWdPFeqrWc)

2023-03-12 (내일 월요일) 21:02:43

뻘한 질문인데 비룡회...혹시 개인적으로 조직원들에게 용돈 주나요? 뻘하니까 널빤지행만은!

347 시안주 (SGVnwKSnMs)

2023-03-12 (내일 월요일) 21:04:25

>>319 에엥...... 그치만 오니쨩... 그런 경고문은 이미 플레이 초반 튜토리얼에 있었다구? (?

>>321 크읏...! 코이츠, 우리의 힘으로는 무리인... 이미 저녀석, 고일대로 고여서 응애스킨을 끼고 있어도 강려크할거 같은...

>>324 마오주의 마옹함... 정말 최고야...

>>325 스파르탄 특: 뚜벅이임, 구림, 동네북임

아니 에레씨 치과의사선생님이 모티브였냐몈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환자가 저러는 것도 이해간다...

348 캣캣주 (bGNMbg2AtM)

2023-03-12 (내일 월요일) 21:04:59

>>339 에레, 호러원탑....

엘주와 캡틴 어서오고, 마오주는 좀만 더 기다려 줘. 곧 다 써가유. (중국집 주인장 말투.)

349 시안주 (SGVnwKSnMs)

2023-03-12 (내일 월요일) 21:05:05

자연에게 선택받은 해적 대단해! 어서와라!

350 이가라시주 (AWdPFeqrWc)

2023-03-12 (내일 월요일) 21:07:23

>>347 그런 경고문이 플레이한지 xx년동안 안뜨는 게 말이되냐구. 이게 나라냐!

351 😽주 (qL/9SjE81c)

2023-03-12 (내일 월요일) 21:08:03

설마 자연에게 선택..........

선장 어서 약 먹고 쉬어!!!!;ㅁ;

352 😸주 (qL/9SjE81c)

2023-03-12 (내일 월요일) 21:10:03

>>347 고롱고롱한 마옹주라구!!>;3

353 ◆4g87i2gon6 (PCuhlXjvHc)

2023-03-12 (내일 월요일) 21:12:26

해적은 약물의 힘이 듣지 않는 요란스러운 디버프를 지녔다. 정신력으로 버티는 수밖에..

다행스럽게도 지금 고통이 오진 않았다. 바로 몇가지부터 처리하겠다.

유라 인질 참치, 임시어장으로.

354 시안주 (SGVnwKSnMs)

2023-03-12 (내일 월요일) 21:14:30

>>350 단하나의 유일한 방법...
과금, 하십시오. (?

아무리 해적이라도 마계 핫타임 이벤트는 어쩔수 없닥우...

이름이 고양이인 사람과 고양이인 참치... 못참치... (맞고롱

355 😸주 (qL/9SjE81c)

2023-03-12 (내일 월요일) 21:14:34

>>353 (토닥토닥)

356 이가라시주 (AWdPFeqrWc)

2023-03-12 (내일 월요일) 21:15:22

?? 요즘 약 괜찮던데. 정 못버티겠으면 약먹고...어...찜질은 꼭 하자.

357 ◆4g87i2gon6 (PCuhlXjvHc)

2023-03-12 (내일 월요일) 21:16:05

그리고 용돈...

필요하다 하면 장소 하나 알려주고 공용이니 알아서 필요한 만큼만 꺼내가고 채우는 것도 알아서 하라고 한다.
조직 건물 내부 으슥한 장소에 놓인 검은 가방을 열면 뭐가 있게?

358 이가라시주 (AWdPFeqrWc)

2023-03-12 (내일 월요일) 21:16:18

>>354 안오르는 건 내월급이오 선생...흑끕..

359 엘/에얼주 (7vSwSv6dDc)

2023-03-12 (내일 월요일) 21:16:29

선장 어서오십셔. 디벞... 힘내시길.

360 😸주 (qL/9SjE81c)

2023-03-12 (내일 월요일) 21:17:29

>>357 어.... 누군가의 머리?(아니다)

361 이가라시주 (AWdPFeqrWc)

2023-03-12 (내일 월요일) 21:17:33

>>357 자유방임주의잖아 원로님ㅋㅋㅋㅋㅋㅋㅋㅋ순간 검은 가방이라는 단어에 폭탄? 하고 쓸 뻔..

362 시안주 (SGVnwKSnMs)

2023-03-12 (내일 월요일) 21:18:40

엘릭서 빨아도 효과 없는 경우도 있드라...
불배리어 써야지 뭐.

아않이! 테스형! 왜 그릭요거트만 만들고 만병통치약은 안만드셨어요!

363 시안주 (SGVnwKSnMs)

2023-03-12 (내일 월요일) 21:19:17

>>357 식혜요! (?

364 😸주 (qL/9SjE81c)

2023-03-12 (내일 월요일) 21:20:01

약간 그거 같다... 어린왕자에 나오는 상자 속 양...

???: 이 안에 네 양이 있어.
마오: 와아~ 아편이 활짝~~~(?????

365 시안주 (SGVnwKSnMs)

2023-03-12 (내일 월요일) 21:20:49

>>358 그래도 이가라시는 돈 잘 벌거야! 내새끼만 행복하면 된다... (?

366 에레 - 시안 (1ySZh5lq4o)

2023-03-12 (내일 월요일) 21:22:36

"삶은 전쟁이라고들 하지. 이 도시에서는 더욱 그렇고, 그 마피아는 더더욱 그럴 거야... 하하하하하!!"

에레는 갑자기, 그 마피아의 꼴이 우스운지 막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그녀의 입장에선 웃길 만도 했다. 가을 구역의 을씨년스럽기까지 한 거리를, 우주복을 입은 채 톰슨 기관단총을 들고 활보하는 우주복 마피아라. 다리에 바퀴가 달린 오토바이 인간 스즈키 하야부사 씨를 실제로 본 것보다도 웃겼다. 시안은 웃으면서 먼저 안으로 들어가면서, 쌈박질이라도 부리면 찾아올 거라는 말에 약간 머쓱한 듯 턱을 긁는다.

"아, 그게... 하하. 나 기계는 솔직히 말하면 자신 없거든... 너 같은 안드로이드나 개조 비율이 99%를 넘긴 건 치료를 못 해. 사이보그 시술 쪽은 자신있지만, 아예 처음부터 기계인 걸 고치는 건 다른 문제라 말이야..."

에레는 상대의 정체를 모른 채 안으로 먼저 들어간다. 안은... 종합'의원'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컸고, 좀... 허름했다. 안은 수많은 환자들로 가득 차 있었다. 누군가는 절박한 눈으로, 누군가는 공포스러운 눈으로 에레를 바라보았고, 어떤 이들은 쇠창살 너머에 갇혀 있었다. 에레는 쇠창살 너머로 뻗어나온 수많은 팔들을 가리키며 말했다.

"저기 있는 친구들은 자기가 메시아라고 진심으로 믿는 이들이었어. 그래서 똑같이 자기가 신이라고 믿는 이들이랑 같이 수용해두더니 전부 신 타령은 안 하고 조용히 지내고 있지. 그리고 저기는... 잠깐, 내가 저 사람을 왜 저기 가뒀더라?"

살려줘! 꺼내줘! 그런 이야기들이 들려오자, 에레는 모르겠다, 그러고는 그 모르겠는 철문 앞을 가리킨다.

"그 오토클레이브는 여기다가 놔 줘. 저거는... 뭐, 적어도 내가 쇠창살 너머에 가둘 만한 사람들은 다 이유가 있어서 가뒀으니까 말이야."

...라고 참 무서운 이야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행여나 상대가 태클을 걸까봐, 바로 배달비부터 챙겨준다.

"그러고보니 착불이었지? 돈은 뭐로 할래? 황금, 그래픽카드? 아니면... 마약? 마침 봄구역 마약상들이 테러를 당해서 많이 실려온 덕분에 마약이 많이 들어왔거든."

...더 무서운 얘기다.

367 시안주 (SGVnwKSnMs)

2023-03-12 (내일 월요일) 21:22:38

마오에게 양은 아편이고만...

??: 선생님, 심각한 아편중독이십니다...

368 이가라시주 (AWdPFeqrWc)

2023-03-12 (내일 월요일) 21:22:42

>>365 얘가 과연 돈을 잘 벌까요..(모광고톤) 용돈 야금야금 쓰면서 지내지 않을까🤔

369 😸주 (qL/9SjE81c)

2023-03-12 (내일 월요일) 21:24:15

>>367 아편과 양귀비가 바로 마오의 양XD

마오: 양귀비가 한 송이~ 양귀비가 두 송이~

>>368 잘 벌 거라고 생각하는데!!!!!

370 캣캣 - 마오 (bGNMbg2AtM)

2023-03-12 (내일 월요일) 21:24:48

"흐흥. 돈돈, 과자과자, 드링크와 치즈케잌! 무겁지 않아, 무겁지 않아. "

정체 불명의 노랫 소리. 아마도 자작곡일 것이다.
의미조차 알 수 없지만, 적어도 부르는 당사자의 현재 기분이 좋다는 것만은 확실한 듯이 보이는 그런 노래.

사박 사박, 정자로 찍혔다가 이내 빙글 한 바퀴 돌며 나가자 눈바닥에는 작은 발로 찍힌 자국이 궤적을 따라 그대로 남는다.

앞도 안 보고, 흠흠. 사뿐한 발걸음에는 즐거운 리듬이 더해진다.

섹터는 조용했다. 딱히 취객이나 약쟁이도 없이 오랫만에 깨끗한 거리.
큰길은 눈 하나 없이 말끔하지만, 오늘은 왠지 눈을 자근자근 밟으면서 가고 싶은 기분이라서인지 길이 아닌 골목을 택한다.

그러다, 발에 뭐가 걸린다.

"우..., 우오아아아! 차, 하!"

그대로 땅에 손을 짚고 자연스레 풍차를 돌아 한 바퀴 곡예를 펼친다.
한밤중의 홀로 있는 서커스. 박수소리 대신 뛰는 것은 투쾅투쾅 뛰어오르는 심장소리 뿐이다.

"위험했잖아, 녀석아아아아! 목뼈가 꺾여서 죽을 뻔했다고! 돌맹이냐! 그런 거냐! 이 녀석! 죽분석전문가에게 넘겨서 분자 단위로 낱낱히 파헤쳐 줄까! 돌맹이 따위가! 감히 인간님한테 암살을 시도해! 엉..., 사, 사람 머리...?"

작은 발로 퍽퍽, 건드린 것, 눈이 쌓여서 커다란 돌맹이인 줄 알았던 그것은 다름 아닌 엎어져 누운 남성의 뒤통수였다.

주춤, 주춤..., 산 건가? 살아는 있는 건가? 깨어나서 서로 눈 마주치면 엄청 뻘쭘하겠지? 그냥 갈까?
아주 오만 가지 생각이 그냥 머리 속을 스친다.

하지만, 일단은 말은 걸어 볼까 그녀는 생각한다. 그럴 리는 없겠지만, 진짜 그럴 리는 없겠지만, 방금 그게 막타였다면....

"저기요.... 살아 있어요? 그, 젊어 보이는데 집이 어디에요? 차 없으면 내가 데려다 줄까? ...저기요...?"

쪼그려 앉아 소동물을 연상케 하는 귀 긴 엘프가 드러누운 남성의 어깨를 흔든다. 굉장히 난감하다는 투로.
그러다 반응이 없자.

"응, 이건 확실히 죽었군. 의심의 여지가 없어! ...자리를 뜨자."

바로 그 자리를 뜨기 위해, 뒤돌아 도망을 시도한다.

371 ◆4g87i2gon6 (PCuhlXjvHc)

2023-03-12 (내일 월요일) 21:24:53

>>356 e지n6과 탁센 섞어먹기에서 페인👼로 갈아탈 때가 된 것 같다....

원로 조직 보스 빡센 순위가

위스키>>>(약간의 벽)>코냑>마오타이>>>우린 친구야 안녕 내 이름은 리큐르고 너랑 친구를 하고 싶어!!!!!

정도다.

372 이가라시주 (AWdPFeqrWc)

2023-03-12 (내일 월요일) 21:25:45

사실 이가라시는 마오타이 버금가는 한량 아닐까(??)

373 😸주 (qL/9SjE81c)

2023-03-12 (내일 월요일) 21:26:06

>>371 아이고...(뽀다다다담)
아 맞다 선장 그... 시트스레에 시트가 들어왔어

374 😸주 (qL/9SjE81c)

2023-03-12 (내일 월요일) 21:26:26

리큐르는 매우 쉬운 원로구나(아니다 이것아)

375 ◆4g87i2gon6 (PCuhlXjvHc)

2023-03-12 (내일 월요일) 21:26:27

물살을 가르고 간다.

376 산군주 (.rH6w6B8qc)

2023-03-12 (내일 월요일) 21:26:29

산군님 등장!

377 이가라시주 (AWdPFeqrWc)

2023-03-12 (내일 월요일) 21:26:33

뭐야 마오타이 빡세보였는데 안빡센 타입이었냐고

378 이가라시주 (AWdPFeqrWc)

2023-03-12 (내일 월요일) 21:26:55

산군주 리하~

379 😸주 (qL/9SjE81c)

2023-03-12 (내일 월요일) 21:27:05

산군주 어서와!!

380 시안주 (SGVnwKSnMs)

2023-03-12 (내일 월요일) 21:27:53

리큐르는 아가야...
아무튼 아가야...

381 산군주 (.rH6w6B8qc)

2023-03-12 (내일 월요일) 21:28:15

안녕하세요~

새시트 봤는데, 여름이랑 겨울이 인기가 많구나아

382 이가라시주 (AWdPFeqrWc)

2023-03-12 (내일 월요일) 21:28:18

>>371 (굉장히 유용한 정보를 얻은 기분이다)(땡큐 선장) 그리고 그저 화이팅 화이팅이야 선장ㅠㅠ

383 시안주 (SGVnwKSnMs)

2023-03-12 (내일 월요일) 21:29:03

어서와라 산군님! 환영하노라!
그리고 새로운 일원이 도착했나보군!

384 이가라시주 (AWdPFeqrWc)

2023-03-12 (내일 월요일) 21:29:54

느와르와 비, 여름이었다는 뗄 수 없는 무언가가 있으니까? SF는 늘 우리의 심장을 울렸고.
그래서 님 캐 섹터가?
여름

385 엘/에얼주 (7vSwSv6dDc)

2023-03-12 (내일 월요일) 21:33:36

시트 현황을 보니 이대로 봄 섹터가 엘과 에얼의 쟈근 정원이 되어도 좋겠슴다.
히익 널빤지는 시러욧.

386 마오먀오猫 - 캣캣catcat (qL/9SjE81c)

2023-03-12 (내일 월요일) 21:34:35

머릿속을 아득하게 가득 채운 연기, 냄새, 환각. 환청... 거기에 파묻혀서 달뜬 숨을 내뱉던 마오는 길바닥에 누워버렸다. 추워...~ 따위를 연발하는 걸 보면 추위는 확실하게 느끼는 중인데 지금 눈 앞에 있는 게 눈이 아니라 푹신한 이불로 보이나봐요.

"우응....~"

입속에서 그르렁 소리를 내며, 완전히 꿈에 들 시점이었을 거야! 누군가가 퍽, 마오의 머리를 쳐버렸어. 아야야~ 아파라....~ 누가 오늘 마오의 방에 들어올 거람? 마오가 손톱을 세우려다가 다시 그걸 접었어. 잘했어 마오. 착한 고양이 야옹야옹.

"아...~"

눈을 떴을 땐 따뜻하지도 않고 춥고 떨리고 춥고 무섭고 어지럽고 짜증나고 아편이 없다는 게 열받고! 그가 우악스럽게 손을 뻗었다. 아...~ 시끄러워....~ 환청이 무어라 속삭이는지 들리지도 않아.

"시끄러...워...~"

웽웽웽웽 벌이 우는 것처럼 귀가 먹먹하다가도 그는 이내 히죽 웃으며 뻗어서 잡아 챈 옷자락을 잡은 손에 더욱 힘을 줬다.

"있잖아...~ 나 살아있는데......~ 좋은 아침....~"

잠에 완전히 취한 나른한 목소리로 말을 건네며 손을 가볍게 까딱였다. 아, 아편을 피우던 담뱃대가 어디로 갔더라. 마오야, 너는 아니? 모른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휘젓는 걸 보면 정말 모르나봐. 마오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어요.

"아닌가아..~ 지금 밤이야....~?"

시간 감각이 영~ 모르겠습니다~?

387 😺주 (qL/9SjE81c)

2023-03-12 (내일 월요일) 21:36:12

마오를 이해하기 위해서 내가 아편 중독 증상을 찾아보게 될 줄이야........(흐릿)

388 엘/에얼주 (7vSwSv6dDc)

2023-03-12 (내일 월요일) 21:37:30

누군가 언젠가 마오를 샤오마오 하고 불러주는걸 보고싶슴다.
마오 커엽.

389 ◆4g87i2gon6 (PCuhlXjvHc)

2023-03-12 (내일 월요일) 21:38:33

다들 어서오도록

그리고 한가지 공지.
계속 몰리면 섹터를 일시적으로 막는다.

왜냐고..? 내가 위키 추가하기가 빡세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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