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79065> [All/판타지/느와르] Seasons of Dimgray | 01 :: 1001

◆4g87i2gon6

2023-03-12 04:38:08 - 2023-03-13 23:38:51

0 ◆4g87i2gon6 (PCuhlXjvHc)

2023-03-12 (내일 월요일) 04:38:08

◈ 본 어장은 4개월간 진행되는 어장입니다.
◈ 참치 인터넷 어장 - 상황극판의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 만나면 인사 합시다. AT는 사과문 필수 작성부터 시작합니다.
◈ 삼진아웃제를 채택하며, 싸움, AT, 수위 문제 등 모든 문제를 통틀어서 3번 문제가 제기되면 어장을 닫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감정 상하는 일이 있다면 제때제때 침착하게 얘기해서 풀도록 합시다.
◈ 본 어장은 픽션이나, 반인륜적인 행위를 필두로 약물, 폭력 등의 비도덕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지만 옹호하지 않습니다.
◈ 본 어장은 공식 수위 기준이 아닌 17금을 표방하며, 만 17세 이상의 참여를 권장하는 바입니다.
◈ 절대 뒤를 돌아봐서는 안 돼.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Seasons%20of%20Dimgray
웹박수: https://forms.gle/GL2PVPrsYV2f4xXZA
임시어장: >1596774077>

내가 이 도시에 처음 발을 들였을 때 가장 먼저 본 것은,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듯이 회색으로 물든 하늘이었다.

104 이가라시주 (AWdPFeqrWc)

2023-03-12 (내일 월요일) 15:51:55

>>102 (고마움의 쫍쫍쫍쫍)

105 이가라시주 (AWdPFeqrWc)

2023-03-12 (내일 월요일) 15:52:58

통과된 참치들은 해도 되지 않을까??
사실 다들 일상하고 싶은데 눈치보고 있는거임.
암튼 그럼.

106 오스카주 (AR1j609Bo.)

2023-03-12 (내일 월요일) 15:54:22

Oscar Beck TMI.
하는 짓이나 멘트는 여미새(...) 같지만 아닙니다 아니에요. 흑심 일절 없고, 단지 여성이란 존재를 예술로 생각하는 약간 이탈리안적 사고(*이탈리안 가본 적 없음)를 가진 것뿐이니 (알아서 조절하겠지만!) 조금 도가 지나치다 싶으면 언질 주면 조을 것.. ☺ 티미가 아니라 권고사항처럼 되어버렸당

성별 불명 가능 어장에 냅다 이런 캐 내버린 나.... 그치만 재밌는 연출이 가능할 거라 생각해 >:3

여캐 > 😉
남캐 > 🥱
불명 > 🤔
왠지 이런 느낌일 것............

107 시안주 (CoDLZ5RrqI)

2023-03-12 (내일 월요일) 15:54:46

>>99-101 나는 강하다!!!!!!!!
약할때 빼고... (?

"시안에게 모닝콜을 요청할시 당신의 거주지 바로 앞에서 볼륨 최대로 '그 기상송'을 불러드립니다."

고성방가로 잡혀간다구요? 밀수업 노가다 하는 애가 고작 남의 집 앞에서 꼬장 좀 부렸다고 설마 죽기보다 더 하겠어요? (바위에 묶임

108 에레주 (1ySZh5lq4o)

2023-03-12 (내일 월요일) 15:54:48

흠 그럼 좀있다 구해봐야겠네요! 의견 감사합ㄴㅣ다

109 Interview ◆4g87i2gon6 (PCuhlXjvHc)

2023-03-12 (내일 월요일) 15:55:13

모든 면접은 회색 구역에 걸쳐있는, 한때 서커스나 소규모 공연을 진행했을 작은 극장 건물 내부에서 진행됩니다. 당신이 극장 내부로 들어서며 무대로 올라왔을 적, 어두침침하던 무대 위로 스포트라이트가 켜지고, 그 정면으로 제각기 구조물이나 관객석에 자리한 사람들이 보입니다.

거대한 공 위에는 연두색 머리를 가진 엘프 남성이 당신이 아닌 손에 쥔 꽃 한 송이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중그네 위엔 옥색 머리를 가진, 전통적인 차림의 남성이 아슬아슬하게 서서 당신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관객석에는 얼굴을 베일로 가린 평범한 여성이 얌전히 앉아있습니다.
그리고 무대 앞까지 쪼르르 다가와서, 당신을 쳐다보는, 산발이 된 흰 머리에 점퍼 차림의 사람이 입을 벌립니다.

"오늘도 멋진 신입이 들어왔어. 안녕?"

그러자 꽃에 집중하던 남성이 고개를 듭니다.

"아, 왔군요. 적당히 싸워보라 할까요?"
"역시 아둔한 것이로고. 그렇게 대충 할 거면 왜 왔나."
"당신이 옳다구나 설치는 꼴은 못 봐서요."

싸움이 벌어질 것 같이 두 사람의 눈이 살벌하게 맞더니만, 여성이 얌전히 모았던 손을 들어 앞에 놓인 목제 판 태블릿을 건드리자 삽시간에 싸움도, 소란도 조용해집니다. 아마 당신에 대한 인적사항이 적혀있겠지요.

"저 두 머저리의 이야기는 신경 쓸 필요 없단다. 그래, 자기 소개를 들어볼까. 내가 이 도시에 왜 왔는지, 어떤 존재인지.. 그 정도면 충분하겠지? 네 존재를 증명해보렴."

시선이 당신에게 꽂힙니다.
어떤 대답을 하시겠습니까?

110 Interview ◆4g87i2gon6 (PCuhlXjvHc)

2023-03-12 (내일 월요일) 15:55:39

면접 희망자는 적당히 저기에 반응하면 된다.

가진 능력을 보여줘도 되고.

111 캣캣주 (bGNMbg2AtM)

2023-03-12 (내일 월요일) 15:56:07

>>89 >>95 안녕안녕.

>>91 맞아맞아. 룰즈섹에서 큰 영감을 받았지. 자기들끼리 부를 때 나새우/너새우 하는 건 굳이 어디서 따왔는지 말 안해도 뻔할 테고.

>>93 나도 그렇게 생각했던 때가 있었지. 다른 참치들 거 보고 기가 죽기 전까진....

>>94 그렇지? 애초에 그걸 노리고 만든 닉네임이고.
그나저나 시안 안에 든 내용물은 미소녀임에 틀림이 없다. 그럼 예감이 강하게 들어. 아마 키는 캣캣이와 비슷한 쪼꼬미 미소녀가 들어있을 게 분명해.

112 이가라시주 (AWdPFeqrWc)

2023-03-12 (내일 월요일) 15:57:30

?? 누가 누가 예시좀 보여줘!!!

113 오스카주 (AR1j609Bo.)

2023-03-12 (내일 월요일) 15:58:18

(이가라시주 등떠밀기)

114 이가라시주 (AWdPFeqrWc)

2023-03-12 (내일 월요일) 15:59:09

>>113 잠잠잠잠만!!! 잠만요 아 잠시만요!!! 생각 좀 하게 해줘!!!;

115 일리야주 (KYKHm3BUFI)

2023-03-12 (내일 월요일) 15:59:23

면접 시작이군요~
이런 빅 이벤트(?)는 역시 실시간으로 구경해야! 손님 없을때 틈틈히 눈팅을 하겠어요 ◑_◑

116 산군주 (.rH6w6B8qc)

2023-03-12 (내일 월요일) 15:59:44

>>105 사실 모두가 그럴거야....
아니면 선관을 먼저 찾던가..

>>106 오....
킹덤에는 경찰이 없어서 다행이야!(모함)

>>111 근데 진짜 프론즈 마음에 들어... 짓궃은 악동 천재 해커를 어떻게 참아..!
우리 여름이랑 겨울인데 친하게 지내지 않을래..?!

117 캣캣주 (bGNMbg2AtM)

2023-03-12 (내일 월요일) 15:59:57

>>96 맞아, 한 명 한 명이 소설 주인공급이야.

>>98 퍼...리...?

>>106 oh..., 이탈리아인들이란....

118 🐱주 (brOwoyIOWU)

2023-03-12 (내일 월요일) 16:05:32

와.. 유ㅏ우...!? 일단 좀 더녀올게!!@@@ 다들 이짜봐!!!!!

119 캣캣주 (bGNMbg2AtM)

2023-03-12 (내일 월요일) 16:05:48

면접보는 참치들 힘내!

>>116 좋지좋지. 오리엔탈 느와르와 SF의 동맹이라니. 여기가 아니라면 대체 어디서 이런 광경을 볼까?
동양풍 암약단체가 날뛰는 와중에 해킹한 드론이 슈웅 날아가 지원할 거 떠올리면, 벌써 가슴이 웅장해져.

120 시안주 (CoDLZ5RrqI)

2023-03-12 (내일 월요일) 16:05:49

>>104 (쮸왑!

>>106 오... 그런 설정,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아.
오히려 좋아!!! 본능에 충실한게 뭐가 나쁜가!
이탈리아... 에스프레소에 물 부으면 역정을 낸다는 그 나라...
대체 어떤 곳일까........

뭐야 일상허용 오픈했어??? 일상할래요!
근데 그전에 저녁 찬거리 좀 사야겠음....
냉장고를 열어보니 가지 하나, 대파 하나만 덩그러니 있어서☆

121 캣캣주 (bGNMbg2AtM)

2023-03-12 (내일 월요일) 16:06:46

시안주 다녀와.

122 캣캣주 (bGNMbg2AtM)

2023-03-12 (내일 월요일) 16:09:16

나 말고 다른 고양이주도!
캣캣과 미오. (=‐ω‐=) ฅ•ω•ฅ

123 산군주 (.rH6w6B8qc)

2023-03-12 (내일 월요일) 16:11:39

면접을 보며 컵라면을 먹는다..냠냠...

>>120
그건 좀 심한데..
고기를 사와! 고기!

>>119
동양풍 암약단체(부정못함)
여름섬엔 2화가없다.....(아님

산군이랑 캣캣이랑 가끔 디코든 뭐든 하지않을까요?

124 산군주 (.rH6w6B8qc)

2023-03-12 (내일 월요일) 16:14:01

>>118 얼른 다녀오면 캣닢 준비해둘게요!

125 시안주 (CoDLZ5RrqI)

2023-03-12 (내일 월요일) 16:15:53

>>111 어쩌면 평행세계의 금마리씨일지도 모르지... (?
하하! 뚜따해보지 않는 이상 그 안에 들어있는게 무엇인진 아무도 모른다!
근데 막 할아버지라던가 아줌마라던가, 잼민이 소년이 나와버리고... 호러.....

>>117 고작 귀 좀 달렸다고 퍼리일수는 없... 아니 솔직히 그것도 퍼리는 퍼리긴 한데...... 왠지 새우에 고양이 귀 쫑긋 달리면 귀여울거 같지 않아?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퍼리는 퍼리도 50% 이상의, 비로소 수인이라 부를수 있을만큼의 늠름한 인간형 동물 떡대다!!

126 오스카주 (AR1j609Bo.)

2023-03-12 (내일 월요일) 16:17:17

>>114 (헤헤)
>>116 오해다(오해다)
>>117 😘
>>118 잘 다녀와!!!!
>>120 오해다(어째 여미새로 굳어지는 오스카…! (두둥))
>>125 시안주의 퍼리 신념.... 굳게 공감해

127 시안주 (CoDLZ5RrqI)

2023-03-12 (내일 월요일) 16:22:45

마옹이주 갔다와라! 밥도 먹고 와라! (여름 섹터식 인사

>>126 괜찮아... 그것이 비록 비지니스적인 관심뿐일지라도.... 흑흑....
이종족간의 사랑도 겸허히 받아들이는 시안이 있어...
아아, 사랑은 모든것을 보듬어 안을 것이니.......
(따봉시안 짤

128 캣캣주 (bGNMbg2AtM)

2023-03-12 (내일 월요일) 16:27:33

>>123 여름섬엔ㅋ2화가ㅋ없닼ㅋㅋ
아마 디코는 벌써 차단당했을지도. 캣캣이는 쓸 데 없이 연락을 자주 하니까.
오점뭐? 오팬무? 자니?

>>125 어쩌면 윌스미스가 나와서 플래시 터트리고 다시 들어갈지도.
신념이 있는 수상함이네. 설마 메카 안에 타고 있는 게....

129 에레주 (1ySZh5lq4o)

2023-03-12 (내일 월요일) 16:28:06

>>109
에레 같은 경우는 개인조직이니까 면접 못보는거죠?

130 Interview ◆4g87i2gon6 (PCuhlXjvHc)

2023-03-12 (내일 월요일) 16:29:30

>>129 시트에 '면접 희망'이라 쓴 사람만 반응하면 된다.
병원을 폐업하면 언젠가는 가능이겠지?

131 캣캣주 (bGNMbg2AtM)

2023-03-12 (내일 월요일) 16:30:14

>>126 빙결 속성 뽀뽀구나. 맞은 사람은 그 즉시 얼어붙어. 🥶

>>127 여름 섹터식 인사란... 뭘까....

132 캣캣주 (bGNMbg2AtM)

2023-03-12 (내일 월요일) 16:32:52

>>127 따봉시안아 고마워! ...라고 외치고 싶어서 몸이 근질거려.

133 시안주 (CoDLZ5RrqI)

2023-03-12 (내일 월요일) 16:36:10

>>128 (뉴럴라이저 눈☆뽕

메카 안의 씹덕: "아 쓋... 들켰네. 하지만 좀 들어보세요."

134 이가라시 (AWdPFeqrWc)

2023-03-12 (내일 월요일) 16:40:52

>>109
무대 위로 오르는 걸음에 필요이상의 소음은 없었다. 각잡힌 절도는 없었지만 과하게 방자하지도 않았다. 그냥 참 도시와 어울리지 않는 성격이라는 게 적당히 예의있는 태도에서 그 성격이 어떤지 대략적으로 짐작할 수 있다.
꼭 무대에 올라야만 하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밖으로 내지 않는 이유는 별 거 없다. 자신이 물어볼만한 성격이 안된다는 게 가장 크다. 의문이나 질문같은 건 이 도시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걸 알기 때문일까.

안대로 가리지 않은 회빛이 낀 녹안이 스포트라이트에 눈이 부신 양 찡그려지며 이가라시는 손을 들어 차양을 만들어 불빛을 가려낸 뒤 정면은 바라보다가 무대 앞까지 다가온 사람에게로 떨어진다.

"안녕."

아무렇지도 않은 상대의 인사에 이가라시 또한 조용하게 내려앉는 차분한 목소리로 마주 인사를 건넸다. 충분히 빛에 눈이 익숙해졌다고 판단하고 차양을 만들어냈던 손을 아래로 내렸다. 이가라시는 자신에게 말을 거는 여성에게 녹안을 굴린다.

"도시에 들어온 사람이 어떻게 들어왔는지는 비슷하지 않을까?"

꽤 정중하고 예의바른 어조였다. 붕대로 감아놓은 손끝으로 내린 이가라시의 녹안이 슬쩍 가늘어졌다. 존재 증명이라는 말에 대한 반응이다. 이가라시는 그 말이 썩 웃기다고 생각했다.

"...뭐 됐나(ええか)."

거대한 쇠사슬이 통째로 움직이며 서로 부딪히는 소리가 한차례 들렸다. 소리의 근원지는 무대 위에 서서 조용하고 차분한 표정을 짓고 있는 이가라시였다.

쇠끼리 부딪히며 긁히는 소리는 쉽게 줄어들지 않는다. 이윽고 쿵 ! 하는 소리와 함께 이가라시는 바라보고 있던 손끝을 움츠렸다가 펴고 곧 둥글게 말아쥐었다.

"싸우거나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감싸는 것처럼 서로 얽힌 쇠사슬들이 만들어낸 거대한 감옥을 말아쥔 이가라시의 손이 가볍게 건드렸다. 쇠사슬들이 부딪히는 소리가 생생하게 들린다.

"내가 스스로를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은 이정도인데, 대답이 됐을까?"

135 오스카 벡 - Interview (AR1j609Bo.)

2023-03-12 (내일 월요일) 16:41:17

매끈한 광을 두른 구두굽이 무대를 밟는다. 낯선 새 보금자리, 낯선 면접, 익숙한 내부. 필히 처음 입장하는 소극장이나 어릴 적 제 집 드나들 듯 뮤지컬과 콩쿠르를 관람하러 다녔으므로 상당히 혁신적인 인테리어가 아닌 이상 익숙할 수 밖에 없음은 당연했다.

희끗한 머리 위로 광등이 켜지며 빛이 쏟아지자 머리칼은 희다 못해 표백 수준까지 샜는데, 오스카 벡은 아랑곳 않고 그저 정면을 응시하는 척 주변을 살폈다. 음, 옛날에 연극할 때가 생각나는군.

눈을 한번 깜빡이면 어느덧 제 앞으로 당도한 백발의 사람에게 그린 듯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임으로 정중한 인사를 건넨다.

그러고는 태블릿을 건드리는 소리에 우아하고 담담하게 앉아있는 여성에게 시선을 고정. 자동적으로 번드르르한 웃음을 걸치고, 백발의 사람에게 인사하느라 살짝 굽혔던 허리를 펴 반듯하고 절도 있는 자세를 취한다. 남성들의 말다툼은 이미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린 지 오래인 듯.

인형-치고는 거대하지만-처럼 가만 서서 웃고만 있던 오스카 벡은 드디어 시원하고도 단정한 입매를 연다.

"성명은 오스카 벡, 다만 벡이라고 부를 필요는 없겠군요. 가문명이라 하기도 부끄러울 만큼 모조리 뿔뿔이 흩어졌으니. 죄를 범한다는 것은 그런 것이더라고요. 네, 예상하셨다시피 너무나도 큰 악덕을 손에 묻힌 사형수라서, 갈 곳이 없어, 이 초라하고 변변찮은 몸 하나 뉠 곳 찾아 여기까지 당도했습니다. 허나 맹세합니다."

핏줄이 돋아난 길쭉하고 허여멀건한 손을 들어 가슴 위에 댄다. 초라하다는 말 치곤 손목에 걸린 시계가 값나가는 명품이다.

"나, 오스카 벡. 살면서 죄 저질렀으나 목이 달아날 만큼의 부정을 범하지는 않았다고."

구두 굽을 향하던 시선이 들어올려진다. 하얗게 빛나는 속눈썹 사이로 진중한 보랏빛이 은은하게 돌았다.

136 이가라시주 (AWdPFeqrWc)

2023-03-12 (내일 월요일) 16:41:52

(극도의 긴장감으로 우웨에엑)

다녀오는 사람들은 다녀오고..

137 산군주 (.rH6w6B8qc)

2023-03-12 (내일 월요일) 16:43:18

>>125 선생님 HOXY..?

>>128
산군이는 차단은 안하고..
그냥 알림만 꺼둘 거야... 언젠가 연락은 해야하니까요..

>>131 여름섬에서 굶는다는 건 용납할 수 없다!
하는 식 인사 아닐까.

138 이가라시주 (AWdPFeqrWc)

2023-03-12 (내일 월요일) 16:44:15

>>131 오 안녕, 밥 먹었어? or 언제 밥 먹어야지(?)

139 이가라시주 (AWdPFeqrWc)

2023-03-12 (내일 월요일) 16:45:50

약간 현실의 면접같아서 진짜로 긴장감에 덜덜덜더러러하고 자진모리장단으로 떨고있다...

140 일리야주 (9vYUgW8LK.)

2023-03-12 (내일 월요일) 16:48:10

이가라시주 물! 물!
찬 물을 마셔요!

141 오스카주 (AR1j609Bo.)

2023-03-12 (내일 월요일) 16:49:12

>>131 헉..... 내가 캣캣주를 얼려버렸다 냉장고에 보관하도록 한다

142 이가라시주 (AWdPFeqrWc)

2023-03-12 (내일 월요일) 16:49:13

>>140 오오우...(더더덜더더러러)(물컵을 쥔 손이 떨림)

143 일리야주 (9vYUgW8LK.)

2023-03-12 (내일 월요일) 16:49:53

>>142 등... 두드려 드릴까요?

144 산군주 (.rH6w6B8qc)

2023-03-12 (내일 월요일) 16:50:46

>>138 뭔가 여름섬 이미지가 묘하게 현대 한국느낌이 나는데...

>>139 어차피 이가라시는 대기업 비룡회 입사 확정이니 괜찮아!
..맞지요?

145 이가라시주 (AWdPFeqrWc)

2023-03-12 (내일 월요일) 16:51:06

긴장을 풀기 위한 티엠아이
이가라시의 뭐 됐나는 まあ ええか 정도로 발음한다. 사투리다.

146 이가라시주 (AWdPFeqrWc)

2023-03-12 (내일 월요일) 16:52:24

>>143 여기서 등 두들려주면 토할지도 몰라..(농담) 고마워! 뭐 어찌 되겠지..

>>144 ?? 맞을까...?🤔

147 시안주 (CoDLZ5RrqI)

2023-03-12 (내일 월요일) 16:52:57

>>131 뭐 대충... 밥은 먹고 다니냐, 정도 아닐까....... (?

>>132 그리고나니 무슨 CU 홍보대사 같은 컬러링이 되었다...
쿠당컬리나라 배달맨인데...

148 캣캣주 (bGNMbg2AtM)

2023-03-12 (내일 월요일) 16:54:20

>>133 그냥 확인하지 않고 상상에 맡기는 편이 베스트일지도. 판도라의 상자야.

>>137 매너모드가 아니고 비지니스모드구나.

>>137 >>138 그런가.

1. 여름섬에서 사람이 굶는다는 일은 일어나서는 안된다.
2. 지금 마침 모든 식량이 다 떨어졌다.
3. 그렇다면..., 사람을 제거하면 되지 않을까?

라는 괴담 한번 떠올려 보고.

149 Interview ◆4g87i2gon6 (PCuhlXjvHc)

2023-03-12 (내일 월요일) 16:54:57

면접 결과는 잠깐 기다려달라.
날렸다.

150 이가라시주 (AWdPFeqrWc)

2023-03-12 (내일 월요일) 16:54:57

아니 저게 뭐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1 이가라시주 (AWdPFeqrWc)

2023-03-12 (내일 월요일) 16:56:13

천천히 써달라구 선장.
아니 진짜 천천히 써달라는거 맞아...(덜더러럴럴럴)

>>148 이무이냐구 그거. 무섭네!!!! 여름섬!!!!(날조!)

152 산군주 (.rH6w6B8qc)

2023-03-12 (내일 월요일) 16:57:14

>>146 이미 위키에도 이가라시는 비룡회인걸..

>>147 이게 뭐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8 킬러 조직에는 산군주보다 캣캣주가 어울릴 거 같아...(덜덜)
이게..타노스..?

153 캣캣주 (bGNMbg2AtM)

2023-03-12 (내일 월요일) 16:57:49

>>144 >>146 맞는 거지...?

>>147 귀엽다! 한 손에 쏙!

154 이름 없음 (kzjMXKTekI)

2023-03-12 (내일 월요일) 16:58:06

살짜쿵 시트를 내보았다고 꼼지락 대보고..
검토를 재촉하는건 아닙니당! 그냥 그렇다구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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