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77079>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With you :: 13번째 이야기 :: 1001

◆RK2mb.OzoU

2023-03-11 00:13:21 - 2023-03-18 20:38:12

0 ◆RK2mb.OzoU (qKwI.TuMPo)

2023-03-11 (파란날) 00:13:21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에는 매주 월요일에 따로 공지가 됩니다.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위키 - https://bit.ly/3ZvDCBq

웹박수 - https://bit.ly/3GvQnTX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26095/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35111/recent

<중요>
페어이벤트 파트너 - situplay>1596771091>934

869 미카주 (Vdbcw04Wm2)

2023-03-17 (불탄다..!) 20:53:56

>>866 야나두...?(ㅋㅋ)

870 ◆RK2mb.OzoU (9VPJkBImrM)

2023-03-17 (불탄다..!) 21:00:12

항상 이래! 커플이 된 이들은 꼭 나는 SL 엔딩을 준비중이었대! 늘 이래!! (끌려감)

871 사야카주 (H3X6/Ima5o)

2023-03-17 (불탄다..!) 21:01:20

하지만 솔직히 진담이었는걸요.
학창시절을 즐긴다. 인 것도 목적 맞았으니까요.

872 카즈에주 (SnfpfYAWtY)

2023-03-17 (불탄다..!) 21:03:32

쓰읍 어쩔 수 없지 모든 커플을...

873 미카주 (Vdbcw04Wm2)

2023-03-17 (불탄다..!) 21:04:46

사?실 먼저 고백하면 캐붕이라서 묻어두려고 했는데
참을수가 없엇다...(?)

874 미카주 (Vdbcw04Wm2)

2023-03-17 (불탄다..!) 21:05:36

>>872 (닭꼬치행)

875 ◆RK2mb.OzoU (9VPJkBImrM)

2023-03-17 (불탄다..!) 21:08:19

이렇게 된 이상...SL과 CL을 선언한 이들을 잘 지켜봐야..(안돼)

876 미카주 (Vdbcw04Wm2)

2023-03-17 (불탄다..!) 21:11:15

으어 슬슬 일상 구해벌까

877 ◆RK2mb.OzoU (9VPJkBImrM)

2023-03-17 (불탄다..!) 21:16:54

일상을 돌릴 수 있지만 이번주는 아직 마츠리를 돌리지 못한 분들. 예를 들면 페어이벤트로 즐기지 못하는 분들과 돌리려고 생각중이에요. 전.

878 사야카주 (H3X6/Ima5o)

2023-03-17 (불탄다..!) 21:24:21

(구경준비 만반)

879 쥰 - 토아 (5FhyxR7nIc)

2023-03-17 (불탄다..!) 21:26:53

"아무래도, 신경쓸 수밖에 없어서...."

같이 다니는데 혼자만 먹는 건 아무래도 말이 되지 않았기에 쥰이 고개를 작게 끄덕이며 말했다.

"에? 그럼 이나바씨는 본가가 신사인거야? 멋지네!"

정말 멋지다고 생각한 쥰이 말했다. 그가

880 쥰 - 토아 (5FhyxR7nIc)

2023-03-17 (불탄다..!) 21:27:05

아!!!

881 ◆RK2mb.OzoU (9VPJkBImrM)

2023-03-17 (불탄다..!) 21:31:27

저게 바로 중도작성이라는거군요. 압니다.

882 쥰 - 토아 (5FhyxR7nIc)

2023-03-17 (불탄다..!) 21:35:27

"아무래도, 신경쓸 수밖에 없어서...."

같이 다니는데 혼자만 먹는 건 아무래도 말이 되지 않았기에 쥰이 고개를 작게 끄덕이며 말했다.

"에? 그럼 이나바씨는 본가가 신사인거야? 멋지네!"

정말 멋지다고 생각한 쥰이 말했다. 그가 생각하는 신사가 본가인 집 사람들은 어쩐지 신비로운 느낌이 강했다.

"그러고보니까, 선배... 도 집이 신사였던 거 같은데.... 키즈나히메님을 모신다 들었으니까. 이나바씨는?"

문득, 치아키가 생각났던 쥰이 고개를 가로젓다가 토아에게 물었다.

"이나바씨네 집이 모시는 신님은 어떤 분이셔?"

883 쥰주 (5FhyxR7nIc)

2023-03-17 (불탄다..!) 21:35:46

실수로 마솝을 눌러버렸어요..... :3c

884 ◆RK2mb.OzoU (9VPJkBImrM)

2023-03-17 (불탄다..!) 21:41:45

그럴 때가 가끔 있죠. 이해해요! (토닥토닥)

885 사야카주 (H3X6/Ima5o)

2023-03-17 (불탄다..!) 21:43:21

가끔 그럴 때가 있지요.

886 토아주 (SY/DfIJeLo)

2023-03-17 (불탄다..!) 21:45:30

잡담마저 귀여운 우리 스레... 😇

887 린 - 하네 (4ebRjmGwJ.)

2023-03-17 (불탄다..!) 21:45:47

하네가 주는 꼬치 다시 잘 받아들고 잠시 물끄러미 감상의 시간을 가진다. 타코야끼도 꼬치음식처럼 나오면 괜찮을 것 같은데……. 뭐, 그냥 평범하게 시답잖은 생각이었다. 몇 번을 더 손이 오가자 한 판 분량의 간식은 금세 사라졌다. 가까운 곳에 있던 쓰레기통에 남은 쓰레기를 버리고 돌아온 그는 어깨를 으쓱 들어올리며 장난스러운 투로 말했다. "자, '먹여서 놀아주기 계획'의 중간 평가 시간입니다." 팔짱 끼고 턱을 짚으며 고민하는 척을 잠깐 하더니.

"아니 우리 깜찍이 하네찌가 영감님 밥을 사 준다는데 어찌 재미가 없겠니? 끝날 때까지 잘 부탁한다! 네가 최고니까 감히 너를 평가하려는 자식들은 조져 버리렴!"

갑자기 또 머릿속으로 알기 힘든 과정을 거쳐서 괴상한 급발진 칭찬을 시작한다. 하네의 어깨 단단히 붙들려 하며 헛소리를 하는데, 이 아저씨 역시 평소처럼 별 고민 없이 잘 지내는 모양이다 싶다…….
아마 아는 사이일 것 같다는 대답에 그는 푸하하 웃음을 터뜨렸다. 거 참 발도 넓지! 본인도 한 난리법석 잘 친다지만 그 실행력은 못 따라가겠다. 하기야 바다 건네 외국에까지 인맥이 생긴 것에 비하면 같은 동네 신 정도면 양호한 거다. 어라, 하면 말인즉… "……그럼 거기에 가면 장난 아니게 부담스러운 일 아냐?" 구체적으로 어떤 관계인지는 못 들었어도 그 양반들이 자기 딸 자랑 안 하고 다녔을 리 없지! 당장 자신만 해도 아예 입학까지 했는데 신사 쪽이라고 덜할 것 같지가 않다. 오늘은 가장 붐비는 날인 만큼 오가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니 적당히 섞여 들어가면 별일 없을 수도 있겠지만, 운 나쁘면 '엄마아빠 친구의 지인의 가까운 누구…' 같은 막연한 사람들이랑 서로 얼굴 마주보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든다. 뭐, 계획 세우면서 하네도 이 점을 고려하긴 했겠지만.

"뭐어, 정말 놓친다면 나한테 얼른 돌아오라고 기도라도 하렴. 바로 들어주마!"

신앙과 신성은 전파보다 빠르다! 말은 그렇게 하지만 그새 한 번 먼저 뛰쳐나갈 뻔했으니 지금은 헤실헤실 얌전히 손 잡혀서 잘 기다리고 있다. 흠흠, 같이 놀러 나온 건데 먼저 뛰어가지 말아야지. 하네와 잡은 손 앞뒤로 열심히 흔들며 자꾸만 후다닥 튀려는 발걸음을 참는 데 성공했다. 등불을 받기까지는 생각한 것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어쩐지 행사 관계자 중 한 사람의 얼굴이 익숙하다는 느낌이 들지만―학생회장인데다 일전에 행사 점수 내기로 결투까지 한 사이건만― 정확히 누구인지는 가물가물했다. 뭐, 중요한 건 그게 아니지!

"얼른 하자꾸나! 등 띄우기!"

불 붙여야 할 물건은 등이건만 이미 이 양반 눈에서 불이 먼저 활활 타오르고 있다. 농담이 아니라 정말 눈에서 빛이 야광처럼 번쩍번쩍할 기미까지 보인다! 지금껏 살면서 이런 일은 몇 번이고 해봤을 텐데도 꼭 처음인 사람처럼 들떠 있다. 미리 손 잡지 않았다면 또 좋다고 멋대로 뛰쳐나가 버렸을지도 모를 정도의 기세다.

888 쥰주 (5FhyxR7nIc)

2023-03-17 (불탄다..!) 21:46:14

다들 어서오세요!!

(토닥받아서 기분 좋은 슬라임)

889 린주 (4ebRjmGwJ.)

2023-03-17 (불탄다..!) 21:47:17

작성 누르자마자 인터넷 연결이 끊겨서 순간 절망했어.......,... .
근데 제대로 올라갔네 휴 다행이다! 심장 쫄깃해졌잖아~!!!!!😇

890 쥰주 (5FhyxR7nIc)

2023-03-17 (불탄다..!) 21:49:16

세상에 그거 엄청 쫄깃하죠...!!!(토닥토닥)

891 린주 (4ebRjmGwJ.)

2023-03-17 (불탄다..!) 21:52:26

쓰면서 한 80번?정도 생각해 봤는데 역시 이 아저씨한테는 이 줄을 달아줘야 할 것 같아.... ◠‿◠

다들 안녕안녕~!!!!!

>>888 (말랑말랑주물주물말랑쫀득쪼물)

892 ◆RK2mb.OzoU (9VPJkBImrM)

2023-03-17 (불탄다..!) 21:52:46

어서 오세요! 린주! 제대로 올라가서 다행이에요!!

치아키:(빤히)
치아키:(빠안히)
치아키:(빠아안히이이)

893 미카주 (Vdbcw04Wm2)

2023-03-17 (불탄다..!) 21:55:35

린주 어서와
>>891 산책나온 바보개...

894 사야카주 (H3X6/Ima5o)

2023-03-17 (불탄다..!) 21:59:03

다들 어서오세요

895 린주 (4ebRjmGwJ.)

2023-03-17 (불탄다..!) 22:02:04

>>892
린: (눈치 못챔)
린: (와 등불 재밌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아직 제대로 얘기해 본 적 없어서 그래 크윽 마츠리 전에 치아키랑 아는 사이 될걸 그랬다....!!!

896 쥰주 (5FhyxR7nIc)

2023-03-17 (불탄다..!) 22:02:33

저는 너무 졸려서 가볼게요... 히히.... 지금 자도 아침 8시 30분에 일어나니까..... 엄청 오래자네요.. 얼마만에 8시간 넘게 자는 거람.. ;ㅅ;!!!

897 미카주 (Vdbcw04Wm2)

2023-03-17 (불탄다..!) 22:04:12

쥰주 푹자!!

898 사야카주 (H3X6/Ima5o)

2023-03-17 (불탄다..!) 22:05:20

푹 주무세요 쥰주.

899 ◆RK2mb.OzoU (9VPJkBImrM)

2023-03-17 (불탄다..!) 22:07:45

안녕히 주무세요! 쥰주!!

900 ◆RK2mb.OzoU (9VPJkBImrM)

2023-03-17 (불탄다..!) 22:09:12

아무튼 일단 900을 채우기!!

901 린주 (4ebRjmGwJ.)

2023-03-17 (불탄다..!) 22:09:16

쥰주 잘자~ 오늘도 고생했고 푹 자자...!!!(:˒[ ̄]

>>893 (행복한 바보개!)

902 린주 (4ebRjmGwJ.)

2023-03-17 (불탄다..!) 22:09:52

>>900 ⊙0⊙
4초만 더 빨랐어야 했는데...!!!!!!!

903 ◆RK2mb.OzoU (9VPJkBImrM)

2023-03-17 (불탄다..!) 22:19:09

하하하! 900은 저의 것입니다!

904 토아 - 쥰 (SY/DfIJeLo)

2023-03-17 (불탄다..!) 22:27:43

"신경쓰일 정도라니... 조금 별난 분이네요."

그래도 부정적 의미로 한 말은 아니라는듯 차분한 미소가 덧대어졌다.
타인에게 베푸는 것은 생각 외로 자주 있는 일이 아니라고 하거늘, 역시 말로만 정 있는 사회는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스쳐지나갔을까?

"멋지다... 에 대해선 아직 와닿을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분명 틀리진 않은 말이겠네요."

약간의 멋쩍은 웃음.
예전엔 그런 주변 시선들이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했었지만 지금와서는 그런 시선들이 신뢰와 의지의 상징이라는 것을 어렴풋이나마 깨달아가고 있었기에 더욱 더 성장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바뀌어가고 있었다.
달리 생각해보면, 씁쓸한 일도 많았지만 결국엔 손에 쥔 이 사과사탕처럼 달콤한 일들 역시 많았으니까.

"아, 그러고보니 저도 들은 바가 있네요.
이 지역에서 꽤나 잘 알려진 신사라던데..."

제 소속된 곳이 주로 사회생활이나 결혼생활을 시작하려는 이들이 자주 찾아온다면 키즈나히메님의 신사는 명칭 그대로 인연을 이어주는 곳이기에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법했다. 그렇기에 들려오는 이야기도 많을만 했고,

"음... 어찌 설명하면 좋을까요..."

베어먹힌 사과의 내면을 가만히 살펴보며 사색에 잠겼을까, 약간의 미소와 함께 있는 그대로를 풀어보기로 했다.

"이따금씩은 엄하시지만 언제나 따사롭게 안아주시는, 장난기가 많으신 어머니 같은 분이시지요.
...토끼라는 부분만 제외한다면요?"

이러나저러나 해도 제 섬기는 이는 결국 토끼의 신이니까,
사람의 형상을 가진다 해도 결국 근본은 큰 귀에 북실한 털을 가진 동물이었다.

905 미카주 (Vdbcw04Wm2)

2023-03-17 (불탄다..!) 22:30:51

느슨한 어장에 긴?장감을 주는...픽긔르
https://picrew.me/ja/image_maker/1900570

906 토아주 (Knx00RP2ys)

2023-03-17 (불탄다..!) 22:32:07

쥰주 잘자! 🤗 오늘도 고생 많았어~
못해도 하루에 7시간은 자야 한다는 말이 있는만큼 그보다 더 잔다고 해서 나쁠건 없으니까!

907 토아주 (Knx00RP2ys)

2023-03-17 (불탄다..!) 22:32:39

>>905 귀여워! 😇

908 사야카주 (H3X6/Ima5o)

2023-03-17 (불탄다..!) 22:37:13

귀엽다...

909 ◆RK2mb.OzoU (9VPJkBImrM)

2023-03-17 (불탄다..!) 22:41:26

>>905 귀여워....

910 미카주 (Vdbcw04Wm2)

2023-03-17 (불탄다..!) 22:45:01

토아랑 사야카랑 치아키가 더 귀엽워!!

911 ◆RK2mb.OzoU (9VPJkBImrM)

2023-03-17 (불탄다..!) 22:47:55

엗. 치아키는 귀엽지 않아요! 물론 토아와 사야카와 린은 귀엽다고 생각해요!

912 린주 (4ebRjmGwJ.)

2023-03-17 (불탄다..!) 22:51:21

야호 샤워하고 왔

>>905 어?

동글... 동글... 억수로 동그랗다... 동글동글..... 귀여버래이.......

913 미유키주 (CnI2WhV526)

2023-03-17 (불탄다..!) 23:01:24

다 귀여워요. 미유키도 포함해서요.

914 ◆RK2mb.OzoU (9VPJkBImrM)

2023-03-17 (불탄다..!) 23:04:33

어서 오세요! 미유키주! 맞아요. 미유키도 귀엽지요!

915 미카주 (Vdbcw04Wm2)

2023-03-17 (불탄다..!) 23:07:38

귀염뽀짝 미유키주 어서와

916 미유키주 (CnI2WhV526)

2023-03-17 (불탄다..!) 23:10:08

o.<
흠흠. 모두 좋은 밤이에요.

917 ◆RK2mb.OzoU (9VPJkBImrM)

2023-03-17 (불탄다..!) 23:14:37

하지만 치아키는 정신이 없는 아이에요! 귀엽다와는 거리가 멀어요! (진지)

918 사야카 (H3X6/Ima5o)

2023-03-17 (불탄다..!) 23:16:27

다들 귀여운 걸로 통일.

919 ◆RK2mb.OzoU (9VPJkBImrM)

2023-03-17 (불탄다..!) 23:22:13

큭!! 이렇게 다수의 폭력이 나오는가! (아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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