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75078>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86 :: 1001

◆c9lNRrMzaQ

2023-03-08 18:27:24 - 2023-03-16 17:33:24

0 ◆c9lNRrMzaQ (Y8cTMRVQJw)

2023-03-08 (水) 18:27:24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사실 아직도 어장 숫자가 100 넘는 게 기분이 묘함

155 유하주 (OeraNTP3Uk)

2023-03-09 (거의 끝나감) 13:41:41

토하

156 태식주 (2ShLOQjc4Y)

2023-03-09 (거의 끝나감) 13:54:59

오토나시랑은 많이 돌렸다

157 유하주 (OeraNTP3Uk)

2023-03-09 (거의 끝나감) 13:58:56

요즘 내 강산주와의 일상을 봐

158 알렌주 (QeGG5SARQo)

2023-03-09 (거의 끝나감) 14:25:34

(생일 갱신)

159 유하주 (OeraNTP3Uk)

2023-03-09 (거의 끝나감) 14:36:37

알렌주 생일 축하해

160 알렌주 (QeGG5SARQo)

2023-03-09 (거의 끝나감) 14:37:56

>>159 (기쁨)

161 유하주 (OeraNTP3Uk)

2023-03-09 (거의 끝나감) 14:41:11

>>160
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가장 소중한 당신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한참 부족하지만 당신의 꽃길이 되어 줄게요. 태어나줘서 정말 고마워요.
오늘이라는 날의 주인공은 너인데 왜 내가 더 기쁠까? 생일 정말로 축하하고 사랑한다. 친구야!
생일 진짜 축하한다. 더욱 큰 사랑과 행복이 항상 너와 함께 하기를 바랄게.
일 년 중 가장 특별한 오늘! 당신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162 알렌주 (QeGG5SARQo)

2023-03-09 (거의 끝나감) 14:59:28

>>161 가..감사합니다.(생각보다 진지한 축하멘트에 살짝당황)

163 오토나시주 (vueB6oYNLc)

2023-03-09 (거의 끝나감) 15:17:32


164 유하주 (OeraNTP3Uk)

2023-03-09 (거의 끝나감) 15:21:46

>>162 어디서 복붙해왔어(당당)
>>163 고영

165 오토나시주 (vueB6oYNLc)

2023-03-09 (거의 끝나감) 15:49:07

생일 인 알렌주를 위 해
카티야 를 주

166 시윤주 (odrsxOIMyo)

2023-03-09 (거의 끝나감) 16:17:12

여담이지만 또리는 옛날 우리집 강아지 이름과 같다

167 토고주 (KUtyxuudcg)

2023-03-09 (거의 끝나감) 16:37:44

그래서 괴롭히는 거야? (충격적인 사실을 깨달아버린)

168 시윤주 (su7DKxFZR6)

2023-03-09 (거의 끝나감) 16:42:24

그건 그거 이건 이거다

169 토고주 (KUtyxuudcg)

2023-03-09 (거의 끝나감) 16:45:49

그런 말로는 도시의 굴레를 끊을 수 없어

170 준혁주 (VIYrM5Tkpw)

2023-03-09 (거의 끝나감) 17:01:50

하지만 롤랑
그그이이 하지만 누구보다 그거에 집착하잖아

171 시윤주 (su7DKxFZR6)

2023-03-09 (거의 끝나감) 17:01:57

도시는 원래 그렇게 굴러가는거야.

172 시윤주 (su7DKxFZR6)

2023-03-09 (거의 끝나감) 17:03:24

>>170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야

173 준혁주 (VIYrM5Tkpw)

2023-03-09 (거의 끝나감) 17:05:23

그래서 사람들이 뒤틀리는구나

174 ◆c9lNRrMzaQ (jZhGCX0jtM)

2023-03-09 (거의 끝나감) 17:29:59

다마고치가 된 기분.

175 토고주 (KUtyxuudcg)

2023-03-09 (거의 끝나감) 17:30:40

자신을 사랑해줄 건 자신 밖에 없어... (두ㅢ틀림)

176 시윤주 (su7DKxFZR6)

2023-03-09 (거의 끝나감) 17:31:09

왠 다마고치?

177 ◆c9lNRrMzaQ (jZhGCX0jtM)

2023-03-09 (거의 끝나감) 17:40:16

어머니가 뭐 먹으라고 집까지 와서 주셔서..

178 토고주 (KUtyxuudcg)

2023-03-09 (거의 끝나감) 17:54:43

좋겠다

179 강산주 (fXa.m3hKoE)

2023-03-09 (거의 끝나감) 18:42:06

갱신...
모두 안녕하세요.

알렌주 축하해요.🎉

180 토고주 (KUtyxuudcg)

2023-03-09 (거의 끝나감) 18:44:26

쿠키런 하다가 너무 어려워서 기절 하는 줄

알렌주 생일 축하해~~

181 유하주 (NLs9nIhBoU)

2023-03-09 (거의 끝나감) 18:49:56

강산주 답레 >>151에 있엉!

182 알렌주 (QeGG5SARQo)

2023-03-09 (거의 끝나감) 18:50:15

>>179 >>180 감사합니다!(매우기쁨)

183 강산 - 유하 (fXa.m3hKoE)

2023-03-09 (거의 끝나감) 18:52:55

강산은 또 고개를 끄덕인다. 방금 '깊은 속내를 잘 터놓지 않는다'고 평했던 녀석이 지금 상당히 진지하게 자기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으니, 그도 진지하게 유하의 말을 들어줘야 할 것 같았다.
유하가 '생득적인 특질'을 언급할 때 강산의 시선이 유하의 머리 쪽을 잠깐 향했다. 지금은 비어있는, 유하의 금색 뿔이 있던 자리였다. 그 자리가 어쩌다가 비게 되었는지도 곧 뒤이어 들을 수 있었다.

"그런 일이 있었군...너 자신을 다시 알아가는 과정이란 건가."

강산은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고 다시 입을 연다. 그는"미리 미안하단 말을 해둘게."라는 말과 "이런 말을 듣고 난 후의 나는 다시금 어떻게 보이는가?"라는 말에 대한 답변을 굳이 둘로 가르지 않았다.
그야 거창하게 말하긴 했지만, 비슷한 시절이 그에게도 있었으니까.

"꼭 너만할 때 나 같구나. 살다보면 누구나 한 번은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아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기 마련이지. 나한텐 그 때가 16살에 무작정 집을 나왔던 이후였고, 너한텐 그게 지금인 거고."

한 마디로, "그럴 수도 있지."라는 반응이다. 옅은 미소와 함께.

"그래도 그 전에도 나름대로 고민이 많았겠구나, 싶기도 하네."

예전의 그 활발함은 그저 연기였을까.
아니었던 것 같기도 하지만...
약간은 안쓰럽다는 생각도 든다. 그러나 그가 알던 유하라면 동정해주길 바라진 않았겠지. 그러므로 그 감정이 눈빛으로 드러나기 전에 고개를 숙여 바지주머니를 뒤적인다. 등을 토닥이기엔 거리가 있어서라는 이유도 있고.

"어이 친구, 단 거 먹어."

장난스런 얼굴을 덮어쓰고 유하에게 내민다.
예전에 유하가 그에게 줬었던 손톱만한 미니오트밀 과자다.

//11번째.

184 강산주 (fXa.m3hKoE)

2023-03-09 (거의 끝나감) 18:56:03

>>180 요즘 쿠키런 얼마나 어렵길래...? (토닥토닥)

>>181 갱신하기 전에 써왔는데 빼먹은 키워드가 있어서 그걸 넣어보려고 분량을 조금 추가하느라 시간이 걸렸네요...😅

185 토고주 (KUtyxuudcg)

2023-03-09 (거의 끝나감) 19:10:02

>>184            (장애물 곡선으로 날아옴)

            왕곰

분홍곰(장애물) ㅡㅡㅡㅡㅡㅡ 분홍곰 (장애물)
분홍곰(장애물) (낙하지역)  분홍곰 (장애물)

이렇게 되어 있는데 분홍곰이랑 왕곰 ㅁ먹으려고 점프 뛰면 곡성으로 날아오는 장애물에 맞고 그렇다고 장애물만 피하겠어! 하면 낙하 지역이 기다리고 있는 지옥의 이지선다가 맵에 있어

186 강산주 (fXa.m3hKoE)

2023-03-09 (거의 끝나감) 19:19:57

>>185
이거 특수능력 쿨탐 안맞으면...못 건너는 거 아닌가요?ㄷㄷ

187 토고주 (KUtyxuudcg)

2023-03-09 (거의 끝나감) 19:22:42

건널 수 있긴 있어...

분홍곰을 안 먹고 미리 점프 뛰어서 첫번째 장애물 피하고 ㅡㅡㅡㅡㅡㅡ << 요 라인에서 슬라이드 박고 곡선으로 오는 장애물 피하자 마자 바로 점프 뛰어서...

188 강산주 (fXa.m3hKoE)

2023-03-09 (거의 끝나감) 19:28:36

장난 아니네요...

189 토고주 (KUtyxuudcg)

2023-03-09 (거의 끝나감) 19:29:10

심지어 무지개 트로피쯤 가니까 스피드도 장난 아니고 한대만 맞아도 충돌 데미지 진짜 ㅁ미쳐 날뛰어 흑흑

190 강산주 (fXa.m3hKoE)

2023-03-09 (거의 끝나감) 19:42:14

사실 쿠키런은 1만 해봐서 무지개트로피는 뭔지 몰?루...
인데 초고수의 영역처럼 들리긴 하네요 :0

191 토고주 (KUtyxuudcg)

2023-03-09 (거의 끝나감) 19:44:23

무지개 트로피 = 랭크 같은 느낌

192 여선주 (UJKTIkrRdo)

2023-03-09 (거의 끝나감) 19:45:55

뭔가 은근 많아서 손이 무겁무겁

모하여요~

193 강산주 (fXa.m3hKoE)

2023-03-09 (거의 끝나감) 19:46:43

아 트로피=랭크이고 난이도가 거기에 비례하는 건가영?
그렇군요..

194 강산주 (fXa.m3hKoE)

2023-03-09 (거의 끝나감) 19:46:55

여선주 안녕하세요.

195 여선주 (UJKTIkrRdo)

2023-03-09 (거의 끝나감) 19:50:18

강하여요~

196 유하주 (NLs9nIhBoU)

2023-03-09 (거의 끝나감) 19:54:31

집이다!!!

197 여선주 (UJKTIkrRdo)

2023-03-09 (거의 끝나감) 19:56:26

집 부러워요! 유하하~
나도 곧 들어갈 수 있다!

198 강산주 (fXa.m3hKoE)

2023-03-09 (거의 끝나감) 19:59:38

현생 고생하십니당.

199 여선주 (XPKAEb7vvM)

2023-03-09 (거의 끝나감) 20:42:20

집집! 모하여요~

200 유하 - 강산 (3zxagj/Lg6)

2023-03-09 (거의 끝나감) 20:44:23

"알아간다가 맞는 표현일까? 지금으로서는 잘 모르겠네. 삶의 궤적을 그려보고, 그걸 제단하는 과정이니까."

유하는 조용히 강산의 말을 들었다. 누구나 하는 자아정체성의 고민, 그래 사실 이 작업이 사춘기적인 발달과제일 것이라는 가능성을 생각해두기는 했다. 며칠, 몇 달 정도가 지나면 이런 일이 어느순간 있었냐는 마냥 다시금 방긋거리고 경박하게 돌아다닐지도 모르지. 그때의 나는 지금의 고민을 무엇으로 치부할까. 답을 내리지 못하고 한때의 고민을 흑역사로 치부하며 거리를 두는 얇팍한 결말에 도달하고 싶지는 않았다.

"무작정 집을 나오던 강산은 답을 찾았나?"

내밀어진 오트밀을 받고는 입 안에 넣어 오물오물 씹었다.

//12

201 유하주 (3zxagj/Lg6)

2023-03-09 (거의 끝나감) 20:45:58

웰컴홈 여선!

202 여선주 (XPKAEb7vvM)

2023-03-09 (거의 끝나감) 20:50:11

집이 좋아용...

일상도 구해볼까..

203 강산 - 유하 (fXa.m3hKoE)

2023-03-09 (거의 끝나감) 21:08:09

"그런가."

짧게 한 마디 중얼거리듯 답하며, 바지주머니를 마저 뒤적거린다. 나오는 게 없자 인벤토리를 뒤져서 미니오트밀 과자를 몇 개 더 꺼내서 적당히 옆에 내려놓고 그도 하나 까서 입에 밀어넣는다.
그래서 무작정 집을 나왔던 그가 답을 찾았느냐 하면...

"대충 반쯤은? 내 의념속성을 찾아냈으니까 말이지. 잘 써먹진 못하고 있는 것 같지만."

그렇지만 그게 그의 전부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대충 반쯤'이다. 자기 의념 속성이야 특별반에 모인 인원들은 모두 얼추 알고 있는 듯 했고.

"여행하면서 하고 싶은 걸 찾아가다 보니까 여기까지 왔지. 미리내고 입시 준비를 하려고 집에 돌아왔으니까. 여기에 와서 나 자신에 대해서 새로 알게 된 것도 있고."

//13번째.

204 유하 - 강산 (3zxagj/Lg6)

2023-03-09 (거의 끝나감) 21:33:30

"나머지 반에 기대하는 것이 뭐길래?"

의념속성을 찾아내는 업은 쉽게 이룩할수 있는 것이 아니다. 특별반의 인원이라면 모두 재능있는 자들이니, 그정도야 그렇다 한들... 유하는 상대의 구도가 무엇일지 생각하며 바닥에 놓여진 오트밀 하나를 더 까먹었다.

"하고 싶은 것은 확실한가? 여기에 왔다는 결정이 필요했고?"

ㅣㅣ14

205 강산 - 유하 (fXa.m3hKoE)

2023-03-09 (거의 끝나감) 21:52:35

"음...그 반이라는 것에 뭔가 엄청 기대하고 있는 건 아니다. 그냥 내가 아직 나 자신에 대해서 이만큼 알고 있고 아직 모르는 영역이 있구나 하는거지."

유하의 말에 조금 생각하더니 담담히 답한다.

"확실하다기보다는, 미리내고에 가면 내가 원하는 걸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여기에 오니까 그게 찾아지긴 하더라. 그러니 결과적으로는 필요한 결정이었다고 봐야겠지?"

유하가 자신을 돌아보기 위해 하는 대화일텐데, 강산은 어느 새 자신도 자신의 얘기를 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내가 특별반에 붙어서 '관객"이 아니라 '배우'가 될 줄은 나도 몰랐었지만, 하하. 영월 습격 작전 땐 진짜, 죽는 줄 알았다니까?"

그 때의 전장을 생각하며 살짝 몸을 떨기도 해본다.

//15번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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