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71118>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18 :: 1001

◆4/9tuSdgtM

2023-03-05 03:19:49 - 2023-03-26 20:33:35

0 ◆4/9tuSdgtM (BBtJPhpqFA)

2023-03-05 (내일 월요일) 03:19:49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65/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747 미사하란 (gDHhQqSzUE)

2023-03-26 (내일 월요일) 15:00:00

#천재 다이스 요청해용

신체적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기습적인 선술로 돌풍을 일으켜, 문이 닫히기 전에 하란이와 미호를 문 뒤로 빨려 들어가게 하고, 팽혁은 반대 방향의 바람으로 몰아붙여 두 사람을 붙잡을 타이밍을 놓치게 하는 걸로 탈출하는게..가능할까용?

748 모용중원 (x5UzoOv.Sc)

2023-03-26 (내일 월요일) 15:00:00

# 서신은 보내두고 잠시 돌아다니면 그만이니까요.
호북으로 갑시다!

749 야견 (/6euMRYfkA)

2023-03-26 (내일 월요일) 15:00:02

>>746 홍홍 ㅠㅠ

750 강건 (8lpV8NzJHU)

2023-03-26 (내일 월요일) 15:00:09

화살을 맞기 보다는 피하거나 막아야 한다.
가까이 가면 맞는다.
그렇다면 가까이 가서 막는다

한원보 6성 빙로개척을 사용하여 일직선으로 상대와 자신 자시에 얼음길을 사용해 설응한보로 일직선으로 빠르게 달려나간다.
한마류 이어서 팔한검 지옥개문을 펼쳐 날아올 화살을 방어하며 그대로 접근하자
# 접근해용 !

85/125

751 수아주 (zfSZ/4Jpfs)

2023-03-26 (내일 월요일) 15:00:14

파앙!

창이 다시 한 번 빗나갑니다.

다리 하나 밖에 없는 저 요괴가 왜인지 비웃는 것 같습니다. 수아는 점점 더 조급해지고 또 집중력이 흐트러집니다.

얇고 앙상한 요괴의 두 팔이 수아에게 다가옵니다.

#이전스레

수아는 급히 뒤로 물러나며 요괴를 관찰합니다.

무언가 단서가 있는지 말이예요.

#백사보 1성 사형보

752 모용중원 (x5UzoOv.Sc)

2023-03-26 (내일 월요일) 15:00:25

언제나 정파 00즈의 시작..

753 미사하란 (gDHhQqSzUE)

2023-03-26 (내일 월요일) 15:00:39

>>746 으으윽 흑흑흑..

754 야견 (/6euMRYfkA)

2023-03-26 (내일 월요일) 15:00:53

야견은 머리가 찰칵찰칵 소리를 내며 빠르게 돌아가기 시작한다. 지금까지 마주쳐왔던 기관의 숱한 기적들. 전대 고수를 되살리는 위업을 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값이 있어야 할 터. 어쩌면 저 구슬, 아마 항우에게 토벌당했다는 용왕이 남겼을 구슬이 그것을 내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다시말해 저 구슬이 곧 기관의 핵심! 야견은 이를 악물고 달려가 구슬을 낚아챕니다.

#구슬을 가져갑니다.

755 ◆gFlXRVWxzA (JznfDOabQI)

2023-03-26 (내일 월요일) 15:01:07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48
남궁 지원 37
강미호 35
모용중원(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7) 61
강 건 (수련스레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 111
주선영 (50% 할인권) 59
재하 51
야견 (대련 관리자 : 정산 건당 +5)(50% 할인권) 123
고불 (50% 할인권) 178
이수아 3
박소려

756 수아주 (zfSZ/4Jpfs)

2023-03-26 (내일 월요일) 15:01:54

조금만 시간이 있었더라면
>>751을 3성으로 사용했을 템데...!

757 미사하란 (ve4/gxs9UY)

2023-03-26 (내일 월요일) 15:03:21

정각신공에 성공했으니...남는시간에 가비차를 내려와야겠서용 홍

758 미사하란 (ve4/gxs9UY)

2023-03-26 (내일 월요일) 15:04:28

그러고보니 한곳에 레스캐가 이렇게 모이는게 첨이에용.
하란미호고불야견 무려 4명!

759 모용중원 (x5UzoOv.Sc)

2023-03-26 (내일 월요일) 15:04:42

밤을 샌 지금.
과연 제 정신력이 버텨줄 것인가!

760 미호 (BUasRA2R4Q)

2023-03-26 (내일 월요일) 15:04:43

"오호?"

너는 눈을 가늘게 뜨곤 하란을 지켜봤다.

#뭐하는지 한 번 보자

761 재하 (ELyvjmp9uc)

2023-03-26 (내일 월요일) 15:05:18

안다. 고까웁겠지. 고매하신 가문에, 하물며 이미 사파와의 결혼으로 떠들썩한 와중에 남첩을 들이는 것이, 하물며 여인이 들이는 것도 아니요 남편이 들이는 것이 무슨 망발인지 모르겠다며 저들끼리 목소리 높아졌겠지.

나도 지금 난데없이 회식 도중에 끌려오곤 갑작스럽게 죽다 살아나 속이 뒤집힐 것 같은데.

"그러하군요. 부디 네 번 당길 일이 없길 바라야겠사와요……."

재하 그럼에도 낭랑히 속삭이듯 종알거리고 생글생글 머리 꽃밭이되 순수한 아이처럼 미소 유지하는 연유는 무지한 척하는 것이 때로는 좋음을 알기 때문이이라. 세상은 아방한 녀석이 이긴다.

"그런데, 혹시 소ㅁ..아니, 옥아가 이리 쓰러진지 며칠이 되었는지 알 수 있을까요……? 아, 그, 그게. 다들 바쁘실 터인데…… 이리 시간을 뺏는 건 아닌지……."

손으로 입가 사붓하게 가리며 시선 피한다. 축 늘어지는 눈꼬리와 낮게 깔리는 속눈썹이.. 아, 정답. 로판에서 자리를 일궈낸 황후와 달리 황제가 직접 데려온 병약하고 세상물정 모르는 노예출신 후궁.

"만일 바쁘시다면…… 물러나보시어도 좋사와요……."

그리고 주체가 재하인..

# 세상은
아방한
녀석이
이긴다!!!!!!!!! 나 진짜 미치겠네 진짜 첩살이면 주군께 어떻게 대가리를 박아야하지??? 일단 깬지? 며칠? 됐나용???

762 야견 (/6euMRYfkA)

2023-03-26 (내일 월요일) 15:06:01

>>757 가비차가 뭔지 몰라 보니 커피였다!!

763 미사하란 (gDHhQqSzUE)

2023-03-26 (내일 월요일) 15:06:47

노예출신 후궁(교국 감찰국장

764 재하주 (ELyvjmp9uc)

2023-03-26 (내일 월요일) 15:07:13

>>763 노예 출신인줄 알았던 후궁이 신분을 숨김

765 모용중원 (YCv1VVOJT2)

2023-03-26 (내일 월요일) 15:07:59

계속 PC 문제인진 모르겠는데 모용중원 그대로 나오는 게 아니라 계속 모 만 나와서 뒤에 용중원 붙이고 있어용.....

766 야견 (/6euMRYfkA)

2023-03-26 (내일 월요일) 15:08:36

>>759 허어....어쩌시다가ㅠㅠ

767 재하주 (ELyvjmp9uc)

2023-03-26 (내일 월요일) 15:08:55

(중원주 뽀다담)

768 모용중원 (YCv1VVOJT2)

2023-03-26 (내일 월요일) 15:09:00

>>766 스파이 패밀리 재밌더라고용! 정주행하느라 밤샜어용

769 ◆gFlXRVWxzA (JznfDOabQI)

2023-03-26 (내일 월요일) 15:09:01

>>747
이건 그냥 해보셔도 되는거지만, 기왕 천재다이스를 굴리셨으니 가능한 것으로 판별!

>>748
제갈세가로 바로 이동하시겠습니까?

>>750
【 빙로개척 】

강건의 눈 앞에 상대로 향하는 길이 열립니다! 절정에 이른 무인의 발이 재빠르게 앞으로 달려나가고 그와 동시에 화살이 날아듭니다!

쾅!

한마검을 든 손에 강한 충격과 함께 화살이 옆으로 튕겨나갑니다.

웅웅웅...

끼릭.

강건이 절반쯤 달려왔을 때 한 번 더 화살이 장전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뭐가 이리 빠른지 식은땀이 흘러내립니다.

퉁! 투웅! 퉁! 투퉁! 투투투퉁!

그리고 이어지는 화살 세례! 이걸 막으면 돌격이 저지되고 피하려면 옆으로 뛰쳐나가야합니다! 어느쪽이든 돌격이 저지되는건 불가피한 상황...

선택의 시간입니다.

>>751

스아아아....

【 사형보 】

수아의 발걸음이 마치 뱀의 그것처럼 부드럽고 매끄럽게 움직이더니 그대로 요괴의 손이 허공을 움켜쥡니다.

요괴는 다시 한 번 수아를 향해 오고 있습니다.

가려움은 팔과 목 전체로 퍼져나갑니다.

하지만 수아는 긁을 필요가 없습니다.

강점 투혼의 힘으로 그냥 가렵기만 할 뿐 어떠한 불이익도 주어지지 않습니다!

>>754
야견은 구슬을 낚아챕니다!

쿠쿵.

쿵.

쿠우우웅.

동시에 거대한 소음이 들려옵니다.

끼기기기긱....

근처에 널려있는 목재들이 공중에 뜨더니 하나의 형상을 취하기 시작합니다!

770 모용중원 (YCv1VVOJT2)

2023-03-26 (내일 월요일) 15:09:39

짐은 가볍게 챙기고, 걸음은 경쾌하게 한 번 떠나봅시다!

# 인간보다 무서운 인간이 간다! 가즈아아아아ㅏ

771 야견 (/6euMRYfkA)

2023-03-26 (내일 월요일) 15:11:02

"............망할..."

야견은 자신의 내공이 바닥을 보이기 직전임을 알고서, 주변을 둘러본다. 저 목재들이 싸움을 걸어온다면 이길 방도가 없는데...!

#살펴봅니다.

772 모용중원 (YCv1VVOJT2)

2023-03-26 (내일 월요일) 15:11:18

캡틴. 이거 좀 이상한 질문일 것 같은데...

만약 나중에 제가 기연 써서 내공냠냠하면 240년...일 거잖아용.

그럼 폭발하나용?

773 ◆gFlXRVWxzA (JznfDOabQI)

2023-03-26 (내일 월요일) 15:11:44

>>760
갑작스러운 돌풍이 붑니다! 두 갈래로 나뉜 돌풍은 문 안쪽과 바깥쪽으로 부는데 그 진원지가 하란의 바로 앞입니다.

그리고 그 돌풍은 미호에게도 다가오고 있습니다...문 안쪽으로 들어가는 이 돌풍.

돌풍에 몸을 맡기시겠습니까?

>>761
깨어난지는 이틀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조용히 물러납니다...

774 모용중원 (YCv1VVOJT2)

2023-03-26 (내일 월요일) 15:11:57

심기체가 맞지 않는다면 존시나 많은 기를 추가해서 심체가 못 따라오는 나약한 놈 취급을 하면 되지 않을까?
(미쳐버림)

775 미사하란 (gDHhQqSzUE)

2023-03-26 (내일 월요일) 15:13:15

용안이 데굴데굴. 손잡이를 잡고 있으니 문은 열려 있고, 도를 든 놈은 그녀를 죽일 듯 노려본다. 그리고..또 다른 산 사람이 들어왔다. 일류의 경지. 도를 든 인형과 단 둘이 두면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나리라.

그리고 내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대답하는게 인지상정!

"...집주인."

그녀의 말이 끝나자마자 강한 바람이 일어난다.

#홍홍 하란이는 삼지밖에 없어서 남은 것들이 너무나 소중한거시에용....
가능한 것으로 판별된다면 >>747에 있는대로 행동할게용!

776 모용중원 (YCv1VVOJT2)

2023-03-26 (내일 월요일) 15:14:14

건곤대나이와 위풍당당을 같이 쓰고도 건국검을 쓸 수 있는 기 최강자가 되자!(미침)

777 수아주 (zfSZ/4Jpfs)

2023-03-26 (내일 월요일) 15:14:17


수아는 슬슬 머리에서 뭔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처음 저걸 만났을 때 그것일까요?

아니요. 절대로 아닙니다. 그럼 무엇일까요.

까드득.

수아는 이를 갈며 그 감정의 이름을 깨달았습니다.

이건 분노입니다. 수아는 저 실실 웃는 꼴을 자기의 살이 피로 물든다고 해도 깨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빨리 피한다면.... 전부를 꿰뚫면 되겠죠!

수아의 신형이 앞으로 뻗어나가고 창이 움직입니다.

#건가공 창기상인+낭아창 팔방쇄+백사보 일순(내공 12.4->10.5/20)

778 미사하란 (gDHhQqSzUE)

2023-03-26 (내일 월요일) 15:14:55

>>772 예전 하란이가 청삼 기연을 먹었을 때. 하란이 단전보다 큰 영약을 먹으니까 단전이 급하게 확장공사를 시작했고, 그렇게 해서도 받아들이지 못한 기운은 그냥 흩날려 사라져 버렸다는 묘사가 나왔으니까.. 비슷하게 되지 않을까용?

779 모용중원 (YCv1VVOJT2)

2023-03-26 (내일 월요일) 15:15:23

>>778 못해도 200년 내공이면 못먹어도 고 해볼만 하지 않나???? 싶??? 어용????(도름)

780 ◆gFlXRVWxzA (JznfDOabQI)

2023-03-26 (내일 월요일) 15:15:41

>>770
아무런 일도 없이 제갈세가 앞에 도착합니다!

말에서 내린 중원은 거대한 제갈세가의 문 앞에 서서 목청을 드높입니다.

끼이익!

들리는 동시에 열리는 대문. 거기에는 제갈세가의 소가주, 제갈청이 앞으로 나와 마중하고 있습니다.

"아주 어릴 때를 빼고는 뵌 적이 없었는데 이리 헌앙한 모습이라니 감개가 무량하기 그지없군요. 그간 무탈하셨습니까 북천독수."

그가 씨익 웃으며 두 팔을 벌립니다.

>>771
주변을 둘러봅니다!

박살이 난 바닥과 저택 구조만이 보입니다.
음, 그리고...

이상할 정도로 어두운 실내?

>>772 폭발...하실 수도...?

781 강건 (8lpV8NzJHU)

2023-03-26 (내일 월요일) 15:16:16

한마신공은 빙공
얼음의 무공
얼음이란 , 멈추게 하는 것
그렇다면 나에게 오는 저 화살도 얼린다.
멈추게 한다.

한마신공 6성 빙결대지를 사용하며 앞으로 계속 나아간다

# 돌격해용 !

65/125

782 야견 (/6euMRYfkA)

2023-03-26 (내일 월요일) 15:17:41

"............."

야견은 기묘한 기술을 내던 구슬을 꺼내봅니다. 만약 빛이 난다면 이를 횃불 삼아서 탈출할 생각으로.

#탈출!!

783 미호 (BUasRA2R4Q)

2023-03-26 (내일 월요일) 15:17:53

>>773

#몸을 맡긴드!

784 미사하란 (gDHhQqSzUE)

2023-03-26 (내일 월요일) 15:18:05

미호주..재미난 윈드 슬라이드로 모시는 거에용 얏호!

>>779 아니면 미호주가 도화전박치기로 소환단 이빠이 들이마시고 4단계인가 5단계인가 부상을 입으셨는데...
아 이건 그냥 안전한 곳에서 먹고 회복하면 되는겅가(도름2

785 재하 (ELyvjmp9uc)

2023-03-26 (내일 월요일) 15:18:46

바쁘다면 물러가도 좋다 하였고, 조용히 물러난다라. 재하 물러나는 모습을 보고 문 닫히자마자 아무것도 모르는 양 해사히 웃던 표정 굳힌다.

"…남궁지원 이 개자식."

들리지 않게 씹어 뱉는다. 난데없이 회식 중에 끌려나와서, 본처의 진노로 칼을 맞는 것도, 갑자기 약혼이 물거품이 된 것도 억울한데 이곳에서 제 편도 없다니. 환대받지 못함은 익숙하나 앞으로 계속 이렇게 된다면 좋을 일은 없을 터인데. 자기는 어디로 가고 난 여기에 있지?

……주군께 돌아가야 하는데.
돌아가서 충정을 맹세하여야만, 돌아가서 그 뜻을 이룩해야만. 아, 나의 교국. 교국이여. 재하 손을 모았다.

이것이 원치 아니하던 뜻이라면 다시금 옳은 길로 갈 수 있게 길의 방향만이라도 이끌어주소서.

# 기도해용........

786 미호 (BUasRA2R4Q)

2023-03-26 (내일 월요일) 15:20:48

>>784 미호쟝 이제 건강하니까 박치기 또 하면 돼!!!>:ㅁ 여여기느느느는!! 무협 아마조조조조존~~~~!!! 바람 붑니다! 무공 넘칩니다! 내공! 줄!어!듭!니!다!!!

787 ◆gFlXRVWxzA (JznfDOabQI)

2023-03-26 (내일 월요일) 15:21:43

>>775
돌풍이 붑니다!!!!

미호가 받아들인다면 둘은 함께 계단 안 쪽으로 이동합니다.

>>777
【 백사보 - 일순 】

수아의 몸이 순간적으로 길어집니다.

파앙!

아니, 길어진 것이 아닙니다. 이건 순간적인 가속을 통해 빨라진 몸! 뒤에 있는 것은 잔상일 뿐...

창을 쥔 손에 핏줄이 올라오고 강력한 내기가 꿈틀거리며 푸른 빛의 파괴적인 기운을 형상화합니다.

- ....!!!

도롱이를 쓰고 있는 기괴한 요괴의 하나 뿐인 눈이 부릅떠집니다.

후우웅...!

꽈득.

수아가 창을 고쳐잡고 정북 방향으로 높이 치켜듭니다.

【 실전낭아창 - 강남류 팔방쇄 】

쾅쾅쾅! 파팡! 파아앙! 퍼엉! 꽝!

여덟 방위를 점해 빠르게 내지르는 창, 그리고 네 대가 적중합니다!

- 키에에에에에....!

우득.

그렇다고해서 요괴도 가만히 있기만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처음 세 번의 공격이 적중할 때 요괴의 손이 수아의 얼굴을 한 번 뒤덮었습니다. 얼굴 전체가 간지럽기 시작하고 기이한 기포 같은 것이 올라오는 느낌입니다.

현재 부상 단계는 2단계입니다.

요괴가 옆으로 몸을 구르고 수아는 숨을 몰아쉬며 창을 고쳐잡습니다.

788 야견 (/6euMRYfkA)

2023-03-26 (내일 월요일) 15:22:06

"…남궁지원 이 개자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89 모용중원 (YCv1VVOJT2)

2023-03-26 (내일 월요일) 15:22:25

"사람 사는 것이 어디 무탈이란 단어로 정리될 법 하겠습니까. 소가주께서도 이리 정정하신 모습을 보니 이 중원, 참 기쁜 마음이 듭니다."

자연스럽게 소가주라는 이명이 아닌 북천독수라는 이름으로 불렀다. 그 행동에서 중원은 그의 행위를 알 법도 싶었다. 중원은 지금, 모용세가의 소가주가 아니라 협객 모용중원으로 이곳을 찾아왔으니 한 명의 협객으로, 호북의 맹주가 나를 반기겠단 뜻으로 해석할 수 있었다.
두 팔을 벌린 것에 남은 한 팔로 대답을 마친 후, 옷가지에 묻은 먼지 등을 털어내며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다. 협객행이 목적이었고, 그 과정에서 심과 체의 조화가 적절히 필요했으니. 이곳에서 그것들을 배워 떠날 수 있으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스쳤다.

"소식지에 적어 보내었듯, 최근 무공의 큰 성취가 있었습니다. 그에 따라 무공과 경험의 조화가 맞지 않던 차에 제갈세가의 어려움이 요녕까지 닿아 이렇게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그리 말하며 중원은 은은하게 탁발호장신공의 기를 주위에 흩뿌렸다. 완숙까지 단 한 걸음, 충분한 수련을 통해 깊은 깨달음을 얻은 탁발호장신공의 기운이 주위로 가볍게 뿌려졌다.

# 탁발호장신공을 운용하며 주위로 자신의 내공을 흩뿌리며 인사해용.

790 미사하란 (gDHhQqSzUE)

2023-03-26 (내일 월요일) 15:23:19

# >>783 미호가 승낙했습니다 가자!!

791 모용중원 (YCv1VVOJT2)

2023-03-26 (내일 월요일) 15:23:39

내공 싸움으로 갈 거면 80턴간 어디 한 번 죽어라 싸워보자고!!!!!!(160/160)

792 수아주 (zfSZ/4Jpfs)

2023-03-26 (내일 월요일) 15:23:49

뒤져...

걍 죽어. 죽어. 내장이 꿰뚫려서 죽어. 그 한 다리가 접질려서 죽어. 죽어.

걍 죽어.

뭐 대충 이런 생각을 하며 수아는 다시 한번 돌진합니다.

#창기상인+일점격+일순(내공10.5->8.6)

793 야견 (/6euMRYfkA)

2023-03-26 (내일 월요일) 15:24:28

아직....한페이즈 남은 것인가.....(덜덜덜)

794 미사하란 (gDHhQqSzUE)

2023-03-26 (내일 월요일) 15:26:18

>>793 지금..만나러.. 갑니다...

795 수아주 (zfSZ/4Jpfs)

2023-03-26 (내일 월요일) 15:27:11

>>792
뒤져...

걍 죽어. 죽어. 내장이 꿰뚫려서 죽어. 그 한 다리가 접질려서 죽어. 죽어.

걍 죽어.

뭐 대충 이런 생각을 하며 수아는 다시 한번 돌진합니다.

그 하나뿐인 눈을 노리고요.(추가)

#창기상인+일점격+일순(내공10.5->8.6)

796 모용중원 (YCv1VVOJT2)

2023-03-26 (내일 월요일) 15:27:11

이젠 뒈짓한 용왕 시체가 튀어나오며 하아아앙우우우우하면서 달라드는건가용...?

797 ◆gFlXRVWxzA (JznfDOabQI)

2023-03-26 (내일 월요일) 15:28:11

>>781
강건이 한 발자국 더 내딛자 주변이 원형을 그리며 완전하게 얼어붙습니다!

쩌어어어엉 - !!

문제는, 상대는 강건보다 미세하지만 한 수 위의 고수라는 점이고.

퍼어억!

그 강대한 기운은 화살을 얼어붙지 않게 만들고 그대로 강건에게 적중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단겁니다!

붉은 피가 흘러내립니다.

허벅지에 화살을 맞은 강건은 앞으로 구릅니다!

이제 딱, 딱 한 보만 나아가면 검이 닿을 거리입니다....!

끼릭.

몸을 낮춘 상태에서 위를 쳐다보는 강건. 거기에는 햇빛을 받아 번쩍이는 은색 화살촉이 보입니다.
화살촉이 이렇게 컸던가요?

미동도 없이 강건의 목을 정확히 노리고 있는 화살. 단 한 발자국. 단 한 발자국이지만 그것을 뛰어넘을 수가 없습니다...

- 힘을 원하는가?

그 때에 들려오는 낯익으면서도 어색한 목소리가 있습니다.

>>782
구슬을 꺼내자 뒤에서 쿠오오오오! 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잉. 뭐지. 하고 뒤를 돌아본 순간.

목재로 이루어진 커다란 상어같이 생긴 것이 몸을 꿈틀거리며 허공을 유영하고 있습니다. 오 이게 바로 전근대의 수족관...

이라기에는 꾸어어어! 하고 포효한 뒤 야견을 향해 날아오는 것이 실제 상황이라는걸 뼈저리게 느껴지게 만듭니다!

>>783
하란이 먼저, 그 다음에 좀 멀리있던 미호가 바람에 몸을 싣고 안으로 빨려들어갑니다!

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폭발음과 동시에 문이 닫히지만 문은 부숴지지 않습니다.

어두운 계단 안에 두 남녀가 주저앉습니다.

>>785
기도드립니다!

왜인지 오늘 하루는 운이 조금 좋을 것 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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