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69114>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85 :: 1001

◆c9lNRrMzaQ

2023-03-01 23:02:02 - 2023-03-08 18:29:01

0 ◆c9lNRrMzaQ (lCbaQxnm6k)

2023-03-01 (水) 23:02:02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237 빈센트주 (0rmAHXTocg)

2023-03-04 (파란날) 23:18:27

그러면 시윤주는 지금 고신 게이트를 파훼중이고
토고는 마카오로 가야하니
빈센트는 음 어디로 가게될까 궁금해지네요

238 강산주 (0NUYSgZhGI)

2023-03-04 (파란날) 23:19:13

>>206 내일은 제가 약속이 있어서 아마 아침부터 동생샛기한테 끌려나갈 거 같은데...

아무튼 아직은! 괜찮습니다!

앗 캡틴 안녕하세요. 오 뭔가 흥미로운 얘기가 나오고 있군요...?

239 ◆c9lNRrMzaQ (E6Lgg/.XbE)

2023-03-04 (파란날) 23:20:18

>>237 '프랑스'

240 토고 쇼코 (NsfDIgw/p.)

2023-03-04 (파란날) 23:21:58

전쟁 스피커의 인상착의를 알아도 이 넓은 자유 마카오에서 쉽사리 찾을 수 있을까.. 거기에 더 해 찾는다고 하더라도 전쟁 스피커의 영향력을 억제 할 수 있을까?
지금 당장은 자유 마카오의 주요 세력들에게 어떤 방법으로든 협조를 요청한다고 하더라도.. 특정 구역을 억제하거나 하는 게 고작일지도 모른다.
전쟁 스피커의 영향력으로 세력이 미쳐 날뛰기 시작하면 그것도 곤란해지니까 그러니 토고는 생각한다.

'한 놈 찾는데 기깔나는 아 있음 딱 좋을긴데..'

UGN에게서 그런 지원은 힘들다고 하더라도... 그런데 굳이 가디언일 필요가 있는가?
빌..런.. 은 솔직히 한숨밖에 안 나오지만.. 그나마 활용 가능한 자원이라면.. 토고는 침을 꿀꺽 삼키고 눈 앞의 양시준 소위에게 입을 열었다.

"지원은 UGN에게서 받는 게 힘든거지예?"
"...근디.. 여는.. 자유 마카오고... 자유 마카오이기에... UGN의 지원을 받는 게 힘들다믄.. 다른 쪽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가.. 자유 마카오에 천지빼까리로 널리고 널린 범죄자라든가.."

물론 이 방법은 위험하다. 위험하다는 건 알지만 과연 UGN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독을 독으로 제압하는 방법과 독은 위험하니 사용하지 않겠다는 방법. 솔직히 나도 조금 불안한 건 매한가지다.

"사람 한 명 추적하는데 도가 튼 아 한 명... 데려와줄 수 있습니까?"

#이이이이렇게?

241 강산주 (0NUYSgZhGI)

2023-03-04 (파란날) 23:22:22

>>232-235
(내 진행 아니지만 일단 재미있어 보이니 착석)

그러면 레스 써오시는 동안 제가 쪽지 내용 마저 구성하고 있으면 되겠네요!
답레 천천히 주세요!

242 강산주 (0NUYSgZhGI)

2023-03-04 (파란날) 23:23:18

>>239 오오.

243 빈센트주 (0rmAHXTocg)

2023-03-04 (파란날) 23:23:49

>>239
오오 프랑스
프랑스에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거죠

244 ◆c9lNRrMzaQ (E6Lgg/.XbE)

2023-03-04 (파란날) 23:25:50

>>240
토고의 말에 시준 소위는 고민에 빠진 듯 보입니다.
결국 개인에게 모든 것을 맡길 수도 없고, 그것이 민간인 혼자라면 불안감이 들 수밖에 없으니까요.
긴 고민을 이어가던 그는 천천히 손목을 들어올립니다.

" 상부 확인. 코트 U에서 지원 요청. 추적에 능한 인원을 필요로 합니다. "

잠시의 시간동안 둘은 꽤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 후.
소위는 토고를 바라보며 묻습니다.

" 지원... 가능하긴 하다는군요. "

가능하긴 하다.
그 말에 담긴 의미가 토고에게 다가옵니다.

" ...... 단, 가디언이나 헌터는 아닐 겁니다. "

245 토고 쇼코 - 강산 (NsfDIgw/p.)

2023-03-04 (파란날) 23:26:03

황금 클로버면 그냥 클로버에 도금이나 하지.. 쯧. 그래도 세븐 클로버가 아닌게 어딘가 토고는 그리 생각하며 탐색을 이어나간다.

"아서라아서. 여 게이트 아이가? 게이트에서 배리어 있는 기는 함부러 건들믄 안된다. 몬스터가 나오지 않는 게이트는 트랩이 있을긴데 그런 트랩 걸리면 골치 아프다."

배리어라고 한 것을 바라본 토고는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해제되는 형식이라 생각하고는 고개를 젓는다.
그리고 발견한 쪽지를 읽고는 대놓고 이쪽을 저격하는 듯한 말에 "하이야..." 하고 한숨을 내쉰다. 게이트에서도 GP를 요구하네

"그랴, 내는 오미자로 할게. 여 쪽지 보니까 기본 조건은 음료든 뭐든 하나는 사야하는 것 같다."

쪽지를 들고 강산에게 다가간 토고는 그것을 보여주곤 자신은 메뉴판에 있는지 없는지 모를 오미자차를 말한다.

246 토고주 (NsfDIgw/p.)

2023-03-04 (파란날) 23:27:09

레스 계속 써..? 아니며 이대로 OK된거야?

247 빈센트주 (0rmAHXTocg)

2023-03-04 (파란날) 23:30:41

>>244
가디언이나 헌터는 아니고
괴물...이 아니라면 남는건 범죄자... 같은 느낌이겠군요

248 ◆c9lNRrMzaQ (E6Lgg/.XbE)

2023-03-04 (파란날) 23:31:33

계속 쓰면 됨

249 빈센트주 (0rmAHXTocg)

2023-03-04 (파란날) 23:35:20

오 이것이 그 전설로만 전해지는 1:1 진행...! 캡틴과의 일상...!
근데 하는김에 프랑스에 뭔일났는지라도 알려주실수 없습니까 굽실굽실

250 토고 쇼코 (NsfDIgw/p.)

2023-03-04 (파란날) 23:37:43

"고거야.. 말 꺼낸 순간부터.. 각오는 했습니다. 고생 꽤나 하것지마는... 과거의 빌런부터 해결하는 게 우선 아이겠습니까?"

그리고 입 밖으로 내뱉지 않았지만 전쟁 스피커와의 전투에서 지원인원이 사망한다면.. 그건 그거대로 UGN에게 좋을지도 모른다.
가디언이나 헌터가 아니다. 라는 말은 범죄자라는 뜻이니까. 민간인은 이런 일에 지원 못 오지..
해킹에 능한.. 의념각성자보다 더욱 능한 자라면 모를까.

"큰 고민이었을낀데 상부랑 이야기 해줘서 감사합니다. 지원 오기로 한 사람에 대해서 짧게 물어봐도 됩니까?"

#복면가왕은 복면을 벗고 정체를 밝혀주세요

251 린-진행 (4wSyvkRIIE)

2023-03-04 (파란날) 23:55:15

우선적으로 드는 감정은 불쾌함. 그러나 캥기는 일도 없으니 진실을 말하지 않을 이유도 없었다


#쥬도님에 대해 간략하게 말합니다.

//이 시간에 진행???

252 린주 (4wSyvkRIIE)

2023-03-04 (파란날) 23:55:39

헉 일대일 진행이야?

253 린주 (4wSyvkRIIE)

2023-03-04 (파란날) 23:55:53

정신이 없어서 미안!

254 태식주 (T54RNtomvw)

2023-03-04 (파란날) 23:57:36

미안하면 사랑으로 보답해줘

255 토고주 (NsfDIgw/p.)

2023-03-04 (파란날) 23:58:01

진행에서 하면 진행 턴 억수로 잡아먹는다고 특별히 이렇게 해줘썽

256 강산 - 토고 (0NUYSgZhGI)

2023-03-04 (파란날) 23:58:33

"아무래도 여기...아무도 없는 줄 알았는데 점원분이 계신 것 같습니다. 맨눈으로는 반짝이만 보이는데 의념 시안으로 보니까 뭔가 움직이는 것이 보였습니다."

강산은 토고의 말에 고개를 끄떡이며 자신이 관측한 결과를 말한다.

"오미자차요? 알겠습니다 형님! 돈은 제가 내죠. 여기 오미자차 하나랑요, 카페라떼 핫으로 하나, 그리고 저기 버터 스콘 두 개...아니 세 개 주세요. 샌드위치는 혹시 따로 파십니까? 아, 애프터눈 티 세트 구성품이군요..."

갑작스런 지출을 부담하는 것치고 표정이 해맑다 했더니 버터 스콘이 먹고 싶어져서 그런 거였다. 의념 시안으로 점원인 듯한 정체불명의 존재의 움직임을 읽으니 어찌저찌 대화가 되는 모양이다.
이후 5분도 되지 않아 강산과 토고가 주문한 메뉴가 트레이에 담겨 나타난다.

"오, 빨리 나오네요. 앗, 여기 쪽지가 있습니다."

강산은 신난 표정으로 트레이를 집어들려다가 종이 냅킨 사이에 단정히 접혀있는 쪽지를 발견하고 꺼낸다.
펼쳐 보면...

[1.6층]

쪽지의 오른쪽 아래 모서리가 한 번 접혀서, 종이가 오각형이 되어 있다.

카운터 쪽에서 작은 웃음소리가 들린 것 같다.

//7번째.

257 토고 쇼코 - 강산 (VHz6QNcwuI)

2023-03-05 (내일 월요일) 00:03:47

"아따 뭘 그리 많이 시키냐잉."

배가 어지간히 고팠나보네 토고는 그리 중얼거리고는 자신도 조금 쉴까 하고 테이블 의자에 앉는다.
수수께끼의 점원이 있고 메뉴는 이상할 정도로 빨리 나온다. 황금 클로버의 클과 관련도 없어 보이는 게이트인데.. 가게 바깥에 있나? 아니면 내부에? 어떤 장식품?
어쩌면 황금 클로버 라는 것이 그저 이름일 뿐이고 실장은 전혀 다른 걸지도 모른다.

"쪽지에 뭐라 적혀있는디?"

'1.6층'

그리 적혀진 것에 고개를 갸웃 거린다. 그리고 쪽지는 왜 한 번 접혀있는가.
사람들은 보통 1층, 2층 이렇게 층을 나누지만 1.5층도 사실상 존재한다. 층과 층 사이를 이어주는 층계참.
하지만 1.6층이라...

"거로 가라는 기 같은디"

258 ◆c9lNRrMzaQ (UhV9WnfJsA)

2023-03-05 (내일 월요일) 00:07:07

>>250
곧 그는 하나의 인물 데이터를 보내옵니다.

아레안 드옹. 2014년생.
가명은... 프로페서(교수).

" 1세대의 범죄자들이 모두 특이한 면모가 있다고는 하지만 그는 매우 특이한 빌런 중 하나입니다. 직접적으로 사람을 죽인 것은 세번밖에 없지만 그중 둘은 여성을 파는 포주, 한 명은 자신의 제자였다고 하더군요. "
" 범죄자들의 스승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그는 뛰어난 심리학자입니다. 특히, 범죄의 심리를 이용하는 데에 그만큼 뛰어난 이가 없다고 들었습니다. 각 시대에 특이한 사상범들 중에는 그의 교육을 받은 이가 알음알음 존재해 왔습니다. "

서류에 동봉된 드옹의 사진을 토고는 바라봅니다.
연보랏빛 머리카락에 은하수를 가득 담은 듯 보이는 검은 눈동자 속에는 별들이 반짝이는 것만 같습니다. 짙게 들어간 눈두덩이는 살짝 음울하게 느껴졌지만 그대신 깊이를 알기 어려운 지혜가 느껴졌습니다.
키는 그리 커보이지 않았습니다. 앉은 키가 조금 작았고, 대신 다리가 길어 큰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 궁금하신 게 있으십니까? "

259 토고 쇼코 (VHz6QNcwuI)

2023-03-05 (내일 월요일) 00:16:23

아레안 드옹. 2014?????
토고는 왜 이렇게 1세대 빌런이 많은가 짧은 고뇌에 잠겼다. 전쟁 스피커도 그렇고 프로페서도 그렇고.
특이한 빌런이라는데 얼마나 특이하냐면 직접적으로 죽인 사람은 3명. 둘은 그렇다치고 한 명은.. 자신의 제자? 하지만 중요한 것은 간접적으로 죽인 이겠지.
범죄자들의 스승이라 불리고 뛰어난 심리학자이기에 평범한 이의 심리를 뒤흔들어 절망하게 만들거나 혹은 다른 사상을 갖게 만들거나...

토고는 생각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프로페서의 사진을 본다.
특이한 연보랏빛 머리카락에 우주를 연상시키는 검은 눈동자. 프로페서라는 가명이 어울리듯 지혜가 느껴지는 외관이었다. 하지만 그러한 지혜는 음울한 영역일 것 같았다.

궁금한 것이 있냐는 양시준 소위의 말에 잠시 고민한 토고는 입을 열었다.

이러한 이들을 대할 때의 주의점. 그를 자극하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주의사항을 알아두는게 제일 우선이다.

"아레안 드옹.. 그러니까 이 프로파서를 대할 때의 주의점 있습니까? 이상한 사상에 동조하지 말라든가 주의깊게 듣지 말라든가 그른 거 말입니다."
"어디까지나 통제는 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개인적인 궁금증이 하나.

"..임마가 죽인 사람중에서 그 제자라는 아 정보가 궁금한디.. 다른 두 명은 그렇다쳐도 아무리 봐도 범죄자들의 스승이 지 제자를 직접 죽일리는 없어 보이는디 직접 죽였다는 점에서.. '지뢰'가 있을 것 같아가 미리 파악해두려고 합니다."

#교수님 교수님 왜 대학원생을 죽인 거예요?

260 ◆c9lNRrMzaQ (UhV9WnfJsA)

2023-03-05 (내일 월요일) 00:35:46

내일 이어줌!

261 알렌주 (UXEX/I5q4c)

2023-03-05 (내일 월요일) 00:37:20

아임홈

262 여선주 (GL3RJSPDxI)

2023-03-05 (내일 월요일) 00:38:13

다들 어서오시고..저는 자아겠어요.. 피곤해..

263 토고주 (VHz6QNcwuI)

2023-03-05 (내일 월요일) 00:39:00

>>260 오케이!! 나를 위해서 고마우이... 고마우이.. ㅠㅠ

264 강산 - 토고 (6s3/l4UkAc)

2023-03-05 (내일 월요일) 00:50:41

"저 스콘이 맛있어보여서요."

강산은 멋쩍은 듯 약간 볼을 붉히며 웃고는, 자리에 앉아 카페라떼를 조심스레 홀짝인다.

"오, 맛은 나쁘지 않네요...어라?"

강산은 카페라떼 몇 모금을 더 마더니 갑자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무언가를 본 듯 남쪽으로 이동한다.

"나비 같은 게 잠깐 보였는데...? 아...형님, 저기 계단이 있습니다."

의아해하는 듯 하던 강산은 이내 돌아와서 토고에게 자신이 본 것을 말한다. 트레이의 음료와 스콘을 보고 잠깐 의아한 듯한 표정을 짓다가, 다시 토고를 본다.

강산이 갔던 방향을 살펴본다면 조금 더 넓은 공간과 더 테이블 두 개 더, 그리고 윗층으로 가는 계단이 있다.
강산과 토고가 계단을 살펴본다면 한가운데에 계단의 방향이 바뀌는 층계참이 하나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층계참에서 두세 칸쯤 윗 칸의 난간에 붙어 있는 다음 쪽지도.

[책 읽기 좋은 자리]

이번 쪽지는 왼쪽 아래 모서리가 두 번, 또 오른쪽 아래 모서리가 두 번 말리듯이 접혀 있다.

//9번째.
음료를 마시거나 스콘을 먹으면 섭취량에 비례해서 힌트가 나타난다...는 설정입니다.

265 강산주 (6s3/l4UkAc)

2023-03-05 (내일 월요일) 00:53:09

캡틴 고생하셨습니다!
오...토고주 좋은 질문을 하신 것 같아요. (끄덕)

알렌주 안녕하세요!
그리고 여선주 안녕히 주무세요!

266 토고주 (VHz6QNcwuI)

2023-03-05 (내일 월요일) 00:54:39

따아아아아아아아악 오늘까지만 야식 먹고 내일부턴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적게 먹기 운동 간다

267 강산주 (6s3/l4UkAc)

2023-03-05 (내일 월요일) 00:55:37

엇...저도 일정상 슬슬 자러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상은 여기서 킵할게요!

268 강산주 (6s3/l4UkAc)

2023-03-05 (내일 월요일) 00:56:32

>>266 파이팅입니다!

모두 굿밤 되세요!

269 토고 쇼코 - 강산 (VHz6QNcwuI)

2023-03-05 (내일 월요일) 01:01:03

토고는 머리 아프니까 생각하는 건 그만두고 일단 차나 마시기로 했다. 의념각성자라 이 정도 뜨거움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적당히 식힌 뒤 그것을 꿀꺽 삼키는 토고.
그 뒤 신맛을 약간 중화시킬 목적으로 버터스콘을 와구 먹고 물론 헬멧 유리를 사알짝만 열어서 먹는 건 잊지 않았다.
그러면서 강산이 하는 행동을 바라본다.

"그른기네."

쪽지에 접혀있던 것, 숫자. 이 정도면 이해가 간다.
접혀 있는 것은 방향을 가리키고, 숫자는 계단인 것이다. 1.6층은 층계참에서 한 칸. 뭐.. 대강 이런 식으로.

"여 직원들은 대체 쪽지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것네. DM이가? (다이렉트 메세지 맞던가)"

토고는 문득 옛날 풍자 개그로 '손님~~ DM으로 문의 부탁드립니다(기도)' 이런 게 유행했었다는 걸 떠올렸다.
뭐 하고 싶음 쪽지로 문의 해달라는 건가? 크크.. 토고는 쪽지를 확인한다.

"책 읽기 좋은 자리는 도서관에서 찾을 것이지 에잉.. 쪽지 접힌 걸로 보믄... 남동 두번 남서 두번맞나? 이번엔 테이블 위치를 가리키는 것 갑네"

270 토고주 (VHz6QNcwuI)

2023-03-05 (내일 월요일) 01:01:20

강산주 잘 자~

271 ◆c9lNRrMzaQ (UhV9WnfJsA)

2023-03-05 (내일 월요일) 02:20:13

>>259
" 언어. "

툭.
소위는 자신의 입을 가볍게 두드립니다.

" 언어를 조심하라고 말씀드리면 이해하실 수 있겠습니까? "

토고가 어색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자, 소위는 천천히 얘길 풀어갑니다.

" 전쟁 스피커가 선동을 통해 대중을 이끈다면 프로페서는 언어를 통해 상대를 설득합니다. 근거나 이유, 때로는 광증까지 섞어가면서 말입니다. "
" 대부분 그와 마주했던 정신계 가디언들은 그런 말을 하더군요. 특별한 무언가가 느껴지지는 않지만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설득되는 것 같았다고요. 마치... 악마의 혀를 가진 것처럼 말입니다. "

악마의 혀라는 말에 토고가 떠올린 것은 스스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설득하거나, 이해시킬 때 토고의 능력은 뛰어난 축에 들었으니까요.
그 말의 뒤에 토고의 질문에는 소위는 모르겠다는 것처럼 대답합니다.

" ... 지식은 수단이 되어선 안 된다고 하더군요. 추측하기론 사리사욕을 위해 제자 스스로 프로페서에게 배운 것을 이용했다는 듯 싶습니다. "

272 토고주 (VHz6QNcwuI)

2023-03-05 (내일 월요일) 02:41:32

내일 이어준다는게 12시 땡 이후를 말한 거였어?

273 ◆c9lNRrMzaQ (UhV9WnfJsA)

2023-03-05 (내일 월요일) 02:43:03


내일이잖아!

274 토고주 (VHz6QNcwuI)

2023-03-05 (내일 월요일) 02:45:24

그건 그래 생각난김에 나도 이어와야지 악마의 혀 라는 거 보니까 혓바닥 특성 상위쪽인가?

275 ◆c9lNRrMzaQ (UhV9WnfJsA)

2023-03-05 (내일 월요일) 02:47:06

아니 같은 특성

276 토고주 (VHz6QNcwuI)

2023-03-05 (내일 월요일) 02:51:02

앗 같은 완전 같은???

277 ◆c9lNRrMzaQ (UhV9WnfJsA)

2023-03-05 (내일 월요일) 02:51:27

278 토고 쇼코 (VHz6QNcwuI)

2023-03-05 (내일 월요일) 02:53:53

언어를 조심하라며 입술을 가볍게 두드리는 그를 보며 토고는 헬멧 위로 입술 부근을 매만진다.
전쟁 스피커와는 다른 능력. 선동으로 대중을 휘어잡는 것이 아닌 말로서 상대방을 구슬린다. 선동이라는 것이 걱정, 고민, 고뇌 없는 이에겐 통하진 않겠지만..
이 경우는 전쟁 스피커보다 더 위험할수도.. 어라? 나? 조금? 위? 험한 짓을?
정신계 능력이라면 같은 능력으로 대처할 수 있겠지만 언어. 대화를 통해서 상대방을 구슬린다면.. 정신계로도 어쩔 수 없겠지.

"자유 마카오서 말싸움 하게 생겼뿟네.."

농담같은 말이지만 선동 VS 언어 농담이 아니네..
그리고 그 뒤의 말에 토고도 고개를 기울인다. 지식은 수단이 되어선 안 된다?

"이해를 못하긋네.. 그래도 이런 아들은 이상한 부분에서 지뢰가 깔려있어서 툭 하고 건들삐면 아작나니께 사소한거라도 알아두는게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UGN도 여러 제약을 붙여서 보내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억제에 불과하다. 억지로 막더라도 그것마저 이겨내며 무언갈 하려고 하면 곤란하다.

"그 외에.. 시준 소위님께서 말씀하시고 싶은 건 있습니까?"

#시준 소위님은 어떤 조언을??

279 토고주 (VHz6QNcwuI)

2023-03-05 (내일 월요일) 02:55:49

참치캐랑 같은 특성을 보유한 심리학자 프로페서 1세대 빌런
범죄자들의 스승

어떻게 잡혔지? 범죄자들이 스승님 절대 지켜! 하거나 스승님 푸렁줘! 하고 테러 일으킬 것 같은데

280 ◆c9lNRrMzaQ (UhV9WnfJsA)

2023-03-05 (내일 월요일) 02:56:53

>>278
" 너무 신뢰하지 마십시오. "

소위는 단호하게, 그러나 확실하게 말합니다.

" 직접 루트로 걸어들어온 광인. 스스로 구속에 찬성한 범죄자를.. 믿긴 어려우니까요. "

그는 그리 답하며, 곧 프로페서가 도착할 것이라 귀띔해줍니다.

281 알렌주 (UXEX/I5q4c)

2023-03-05 (내일 월요일) 03:00:47

(팝콘)

282 토고 쇼코 (VHz6QNcwuI)

2023-03-05 (내일 월요일) 03:03:14

단호하게 말하는 그에게 고개를 끄덕인다. 믿는 건 내가 가진 것과 GP. 지원 병력이라 하더라도 범죄자이고 자유 마카오에 있는 세력들도 결국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 움직일 집단이다.
진짜 믿을 건 자기 자신밖에 없으니 세상이 얼마나 각박한가...
그래도 곧 있음 신뢰하지 말라고 하는 상대와 맞주할 것 같아 토고는 마지막 농담으로 분위기를 환기시키고자 크크 짧게 웃고 능글거리는 목소리로 말한다.

"양시준 소위님은 중요한 말을 늦게 하는 거 아입니까? 크크.. 농담입니다. 여하튼, 잘 해봅시다. 시민들을 지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프로페서 만나보자! 자꾸 앞에 닥터 라고 붙여야 할 것 같아서 항상 쓰다가 지워

283 토고주 (VHz6QNcwuI)

2023-03-05 (내일 월요일) 03:06:11

알렌주 숨어있지 말구 당장 나와!
오토나시주랑 태식주도 있을 것 같아

284 토고주 (VHz6QNcwuI)

2023-03-05 (내일 월요일) 03:07:01

갑자기 생각났는데 토고 가디언이고 소위까지 단 사람한테 너무 가볍게 대하는 거 아닌가?
뭐 어때 난 헌터고 저쪽은 가디언인데

285 알렌주 (UXEX/I5q4c)

2023-03-05 (내일 월요일) 03:08:03

(슬쩍)

286 태식주 (y0EzbiT9jw)

2023-03-05 (내일 월요일) 03:09:39

왜불러

287 토고주 (VHz6QNcwuI)

2023-03-05 (내일 월요일) 03:09:49

심심해 놀아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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