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435 홍홍 김캡이 지금 여친보러 가야해서 길게 쓸 수는 없지만 김캡도 그런 기분을 느낄 때가 있어용! 항상 재밌을 수 없는 노릇이고 항상 재미없을 수도 없는 노릇이죵! 때로 우리는 가족과도 싸우기도 하고 친한 친구와 싸우기도 하고 또 연인과 싸우기도 하는 것 처럼용! 김캡은 그저 이 이야기를 좋아해주시는 여러분이 있기 때문에 이어나가구 있어용! 사실 3년...슬럼프 충분히 올 수 밖에 없는 시간이거든용! 막무가내로 이겨낼 수 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에용 홍홍! 그저 김캡도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비슷한 기분을 느껴본 적이 있어용! 걱정말구 얼마든지 이야기하시구 털어놓으셔도 돼용! 그럼으로써 나아지는 것도 있을테니까용!
사실 무알못이라 잘 하고 있는건가? 에 대해선 님은.. 노력해야함.... 할 것 같아서 쫄리는 거에용(ㅋㅋ)....
그래도 슬쩍 여쭤보는 것..
재하가 지금 진행에서 잘 해낸 것이.. 있긴 한가용..? 사실 재하주가 원체 막나가!!하는 건 쫄보라서 못하는지라+재하의 심성은 '내 정적이라도 교국의 사람이니 선 안에서는 지켜야 한다'가 기조라서... 어떤 진행을 해도, 끝은 늘 '사람을 품거나 돕는다'를 실천하거나 직접 행하고 있는데..(소위 말하는 백성사랑맨, 내 선 안의 사람은 절대 지켜! 희생해! 그런 희생 정신인 거에용..)
얘가 이런 면모로 계속 나가도 되나? 싶어서용. 교국 살벌하던데 여기서 감찰국장을 할 깜냥은 되나..? 싶기도 하고...🙄
가끔은 이럴 거면 귀농해서 농사짓는 게 낫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에용.... 사람을 위해 끝없이 희생하는 캐릭터성을 생각하면 밀고 나가고는 싶지만 이대로라면 계속 죽을 것 같아서.. 너무 막나가는 건 아닐까 걱정도 되고.. 김캡이 바라는 전개가 있을 텐데 늘 희생!이라 불편하진 않을까 싶고..
이건 저 예전에 국회의원 한 분과 식사자리 가졌을 때 들은 건데용. 결국 내 손바닥 안에 쥘 수 있는 게 내가 지킬 수 있는 다라고 하시더라고용. 그래서 정치가 크게는 다들 어떻게든 이득을 지키고 치부를 감추려 하지만 결국 쉽게 숨길 수 있는건 손에 들어가는 알사탕 따위가 다라고요. 내칠 수 있는 건 내치고 쥘 수 있는 건 쥐어야 해용. 재하는 목표가 있지만 야망이 부족하고, 꿈이 있지만 현실을 봐용. 그리고 그 현실에서 이상을 꿈꾸고 있어용. 이상을 바라신다면 결국 손에 뭘 쥘건지 계속 고민을 해야만 해용. 정적의 손은 쥔다고 손에 들어가는 게 아니고, 사람의 손은 자르지 않는 한 계속해서 쥐고 있다간 손이 흥건히 젖어버릴테니까용.
>>460 이그젝틀리!! 하게도 중원주의 말이 맞아용... 재하는 목표가 있지만 야망이 부족하고, 꿈은 있어도 현실을 보되 그 현실이 이상론에 가까운 거에용.... 사실 이게 제일 고민이긴 해용... 아무리 짱구를 굴려도 재하는 명확한 목표가 없는 거에용... 현재 가장 크게 쥐겠노라 바라는 것은 주군의 교좌와 안온한 교국이겠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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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전에도 재하를 굴릴 때마다 신경 쓰는 점을 나열한 적이 있었는데, '목표를 자의적으로 불어넣지 말 것. 재하가 목표를 가진다 해도 당장의 짧은 목표(용을 찾아본다, 결혼식에 간다)를 주고 장기적인 목표는 절대적인 손길이 닿거나 그만큼의 큰 시련이 닥치지 않는 이상 스스로 생각할 수 없게 할 것.'이란 말을 한 적이 있거든용.
재하는.. 사실 사람이 인형을 보는 시선에서 만든 아이기도 하고용.. 자신은 누군가의 손에서 휘둘리는 것이 지극히 옳다고도 스스로 생각하는 답답이에용.. 주군께서 교좌에 올라야 하는 것은 주군의 열망이자 자신을 구해주신 분이니 당연하다 생각하고 있고, 그게 인생의 큰 목표고, 교국의 사람들은 한때 자신을 외면했기에 싫지만 그래도 한때 온정을 주었던 존재이기도 하니 이런 정쟁에 휘말리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용.. 아래에서 살았기 때문에 아래를 알고 있어서 더욱이용. 그러면서도 정작 주군께 득이 되는 자신의 이득은 생각해도 스스로에게 좋은 것은 생각하지 않는, 극단적인 애라서..
뭐라고 해야 하지.. 사람 보다는 인형의 시점(정확히는 휘둘리는 시점)에서 보는 것이 옳은 느낌?
당장에 지원이와의 사랑도, 애석한 얘기지만 절절한 사랑의 감정이 맞으되 이교도와 사랑하는 자신의 죽음이 절대 편해서는 아니된다고 생각하면서, 끔찍한 죽음을 예비하기 위한 파멸적인 수단으로도 보고 있으니까용..
그렇다고 캐 설정을 뜯어 고치기에는 이자식이 쌓아놓은 것이나 재하주의 강박이 있어서.. 답답..한것...
어~ 왤케 양면적이야 씌앙럼 오너 힘들게 만들고 잇서(대체)
일케 보니까 이자식 그냥 입 다물고 인형처럼 명령된 일만 하는 존재로 바꿔야하나? 아무튼.. 아무튼 막 아무말을 써두긴 했는데 그런 거에용.. 인형같은 캐에게 오너는 편안함을 느끼고 답답함을 같이 느낌... 뭘 쥐어야 할지 이전에 뭔가 이자식의 주체적임을.. 고민해야하나...? 광신도루트 풀악셀.. 밟아..?(혼란!)
1. 상승무관, 감찰국장의 삶으로 아래에겐 사랑 받고 있음?(진행 중 감찰국장 재하에 대한 명확한 시선 묘사가 없어 확실하진 않음.. 윗선에겐 견제랑 미움 받는 것 같아용) 2. 강력하지만 불안정한 지지기반(제일상마전 라인 원툴) 3-1. 감정적으로, 특히 분노하지 않는 등 부정적이고 격한 면모로는 쉬이 흔들리지 않음. 유연하되 굳센 편? 3-2. PTSD와 그로 기인된 양극적인 성격 및 결함.(트라우마 스위치가 언제 터질지 모름) 일부 감정에 대한 지나친 통제.(3-1과 연관됨) 4. 유니콘 호구(회식 때 보니까 이렇게 보는 것 같으오...)
사람들이 보는 재하의 시선이에용..... 예쁘다 말고(?) 다른 건 없나..? 궁금함..... 그걸 오너가 명료하게 알지 못하니까 조금 제약이 생기는 느낌..? 무작정 이 사람이 날.. 좋아할까? 하고 이 소심이 내향형 사회성 제로의 답답이(막말)가 조심스럽게 구는 이유도 있어용..
당연함 이자식은 모든 사람들이 날 좋아하지 않아..를 기조로 깔고감.. 내가 자기 얼굴 반만 닮았어도 응 누가 미워하든 말든~ 난 예쁘니까 어디서나 당당하게 걷기~ 하면서 후리고 다녔을 텐데..
고불이는 아직 1년도 채 되지 못한 파릇파릇한 신입이지만..! 벌써 3주년이라니 곧 고불이의 1주년이 되는 셈이기도 해서 뭔가 설레네요.
아무래도 상황극판 자체가 처음이었던지라.. 시트를 내기 전에 열심히 읽고 또 읽으면서 할 수 있나? 해도 되나? 계속 자문하던 기억이 있네요.
결국 시트를 냈고 여러모로 어리숙한 모습이 있었음에도 여기까지 함께 올 수 있었으니 잘된 일이죠.
고불로 무림비사에 참여하며 느낀 점은 김캡이 중심을 확실하게 잡고 있다는 점이었어요. 캡틴이라는 자리가 아무래도 중요한 만큼 캡틴이 흔들리면 무림비사 전체가 흔들리게 될수 밖에 없는데. 제가 느끼기로는 캡틴은 뭔가 판단을 내리거나 진행하서 어느 정도 일관성이 있는 거 같아요. 소신이라면 소신이고 원칙이라면 원칙인데 덕분에 흔들림이 없이 지금까지 쭉 나아갈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아무래도 다들 사람인지라 어? 이땐 이랬는데 왜 지금은 안 그래? 같은 생각이 들면 좋지 않을 텐데 그런 문제는 없으니까요.
덕분에 무림비사는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겠죠. 무엇보다 김캡이 많은 애정을 가져주시니 가능한 일이기도 하고요. 지나간 시간에 빠르게 참여하지 못했다 아쉬움보다 다가올 시간들이 더욱 기대되는 무림비사인 만큼 앞으로도 더욱 같이 즐기고 싶네요.
+피드백은 "소속은 녹림이나 다른 일에 더 관심이 많음." 이게 현 시점에서 가장 고민이 되는 일 같아요.
고불을 낼 땐 빈 자리가 사파 밖에 없었고 뭔가 이미 있는 캐들과 소속이 겹치지 않고 싶다보니 선택지가 녹림과 수림이 있었어요. 수림은 비교적 최근에 레스캐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기도 했고 아 ㅋㅋㅋ 고블린 산적? 국룰이잖아 싶어서 녹림을 택하긴 했죠. 하지만...의형제 만나러 돌아다니고 싶고 세외무림으로 놀러가고 싶은 고불을 다루자니 차라리 낭인이면 편했을 텐데 엄연히 대왕산채라는 소속이 있는 이상 어느 정도 묶인 기분이 드는 것도 별수 없긴 해요. 뭐랄까 소속이 오히려 족쇄 같다고나 할까? 고불이 딱히 녹림으로 대성하고 싶은 마음은 없기도 하고..다만 녹림이란 한 소속에서 준비된 컨텐츠는 또 전부 발굴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도 있는지라 쉽지 않네요. 고불이 하고 싶은 일 순위는 아직 못 만난 마교 의형제 만나기가 1순위고 세외 무림 접촉하기가 2순위라서요. 고불이는 뚜렷한 어떤 목표를 향해 달려나가기 보다는 이것저것 다 둘러보고 남들이 안 건드린 컨텐츠들 다 찍어먹어보고 이러고 싶어서요. 뭔가 뭔가 기연도 재밌는 일을 만드는데 쓰고 싶어서 고불에게 직접적으로 투자하지를 않는 그런 느낌!
소소하게 고불이랑 별개로 고불주의 고민이 있다면 경험이 미천하다보니 아직 선을 잡는게 조금 어렵다는 점..? 그래서 뭔가 고민하다 최대한 덜어내는 방향으로 계속 가는 것 같기도 해요. 아마 시간이 더 지나면 더 괜찮아지겠죠.
제가 막 무림비사에 들어오고 며칠 있다 2주년을 맞았는데....어느새 시간이 흐르고, 계절이 바뀌어서 어느새 1년이 되어버렸네요. 시간이 무진장 빠르다 빨라....다른 분들이 너무 좋은 말들을 해주신지라...저는 그냥 개인적으로 느낀 것들을 주절거려볼게용.
제가 막 어장에 들어왔을 무렵, 하던 것을 관두고 새로운 것을 해보려던 시기라 굉장히 불안불안 했었어요. 일상의 이런 저런 일들에서도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이렇게 깨지고, 저렇게 깨지고. 그런 와중에 항상 힘이 되줬던게 무림비사였던 것 같아요.
이런 저런 썰이나 정보를 공유하면서 제 일상의 피로라던가, 부담감을 많이 내려놓을 수 있었고, 자! 이번 일주일도 힘내보자! 주말에는 야견이놈 뭐뭐 시켜봐야지~~ 라던가 같은 생각으로 일을 버틸 수 있었던거죠. 그걸 몇 년 동안이나 계속 할 수 있었던건....캡틴이 노력 덕분이겠죠!
레스주 여러분들도 인생이 바쁘고, 자기 해야 할 일들이 많을텐데도 시간 내서 서로 놀고, 재밌게 떠드는 걸 보면서, 아 다들 스레에 진심이구나 하고 느낄 때들도 많았어요. 사실 학업이다 공부다 이런저런 일 하면서 캐릭터를 굴리는 것 자체도 굉장히 에너지가 드는 일들일텐데...
그래서 돌이켜보면, 정말로 고마웠던 1년인 것 같아요. 무림비사의 전개가 앞으로 어찌될지는 모르지만, 캡틴도 레스주도, 내년에 다시 한번 4주년을 축하하며 왁자지껄 떠들었으면 좋겠네요 홍홍!
음, 그리고 고민이라... 대사건 4에서는 여러 사건과 의뢰에서 이득을 얻으려고 하다가, 대사건 5에서 치고 박으면서 나아가다보니 어라? 이거 은근 적성에 맞는데? 싶더라구요. 레스주분들과 계속 대련해온 것도 제가 전투를 좋아해서 그랬구나 싶기도 하고.
그래서 굳이 질문을 고른다면...야견이놈이 계속 싸우면서, 간부로서 파계회에 도움이 되려면 어찌하는게 좋을까요? 개인적으로 길동이랑 고진이 키워서 간부 업무 물려주고, 야견이놈은 구랑파랑 싸우게 출장 보내는걸 생각 중인데... 아 그리고, 지금의 전투 스타일에서 자제하거나, 더 발전시킬 부분이 있다면...? 요정도네용?
나는 무림비사가....... 지금은 사라진 옆동네에서 두 번째로 참가한 어장이었네! 생각해보니.... 그 때 당시에 무림+육성! 이런 건 완전 처음 봤었고(그 전에는 사랑초, 참치만 활동했었음) 무엇보다 스레 시스템이 여러모로 신기했달까... ':3 그래서 미호 짰을 때를 이야기 할 때마다 몇 번이고 말했지만, 직접 수기로 회사 수첩에 애 특성을 하나하나 적어가면서 시트를 작성한 건 처음이었어.
뭐어, 결국엔 무림비사도 이 곳에!!! 참치에! 왔으니까.. :3c 어떻게보면 초창기 멤버? 일수도 있겠네. 수련스레도 어쩌다보니 이어받게 되어서 수련스레 정산도 하게 되었으니까. 음... 솔직하게 말하자면, 무림비사는 내가 많이 뛰지 않았던 스레들 중에서 독특한 스레로 기억 되고 있어.
난 보통.... 불가피한 사정이라도 시트를 내리면 웬만해선 다시 복귀 요청을 잘 안하거든. 복귀 요청한 경우가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니까.. 말 다했지?
3주년... 정말 많은 일이 있었어용. 지원주가 무려 고등학교 입학하기 전부터 현재 재수할 때까지 쭉 이어져온 어장이란... 특히 무림비사는 참치로 넘어오기 전부터 했으니까 거의 제 상판 경력의 대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용. 그동안 정말 많은 분들을 만났고, 많은 분들이 떠나갔고, 이젠 원로 멤버들도 신입분들도 그 사이에 들어오신 분들도 골고루 있어 뭔가 조화로운 느낌이네용. 지금 돌이켜보면 이래저래 일이 많았던 것 같아용. 다들 개인적으로도, 어장 내적으로도 굴곡이 많았고... 지원주도 지원이도 굴곡이 정말 많았는데, 그렇지만 그동안 정말정말 재미있었던 거에용. 정말 긴 시간동안, 어쩌면 이젠 일상처럼 되어버려서 앞으로도 잊지 못할 어장이 될 것 같네용. 올해 한해도 계속 잘 부탁드려용 홍홍홍. 이제까지 쭉 이 어장을 유지해주신 김캡, 연플 맺어주셔서 정말 지원이를 굴리는걸 즐겁게 만들어주신 재하주, 러닝하면서 많이 도움을 주신 중원주, 하란주, 건주, 항상 반응이 풍부해서 정말 감사했던 야견주, 독특한 캐릭터성 덕분에 지켜보는게 정말 즐거웠던 고불주랑 수아주, 현생이 바쁘셔서 항상 아쉬웠던 선영주랑 미호주까지. 이제껏 정말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앞으로도 즐거운 추억 만들었으면 좋겠어용.
고민이 있다면 어장 내적인게 하나, 어장 외적인게 하나에용. 김캡도 알다시피 지원이는 굉장히 급조되었던 캐릭터에다가 어렸던, 상판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을 때의 캐릭터고, 무협물을 아예 모르던 때 만든 캐릭터다보니 굉장히 캐붕이 잦고 이래저래 캐릭터성이 통일되지 않은 캐에용. 그러다보니 저도 갈수록 지원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잘 모르겠어용. 결국 궁극적인 목표보단 단기적인 충동과 욕망에 몸을 맡기는 캐가 되어버려서... 현재 시점으로 npc들이 지원이를 보는 시선을 말해주시면 제가 캐릭터성을 좀 잡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용!
그리고 개인적인 궁금증으로는 지원이랑 재하랑 예은이 관계... 일단 진전된 건가용... 연착륙 가능..?
그리고 어장 외적인게 하나인데 제가 진짜로.. 이제 많이 못 와용... 물리적으로... 주말에는 자율등원이지만 어쨌든 공부를 해야하고, 평일에는 의무등원 의무수강 의무자습이다보니... 그래서 불가피하게 잡담과 일상보다는 가끔 와서 진행 참여하는 참치가 될 것 같아용... 김캡께는 죄송한 일인걸 알지만 부디 양해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용... 물론 가능하면 잡담도 하고 정말 가끔 일상도 하려고 노력해볼개용..!
2020년 2월에서 2023년 2월까지.. 20년 2월쯤 제가 뭘 하고 있었나 생각하면 시간이 참 화살같다 느껴지네용. 이전에는 영원히 계속될 것 같은 무림비사였는데. 벌써 절반쯤 왔다니 어렴풋이 끝이 보이는 느낌이라 벌써 아쉽기도 하고용. 또 3년 후인 2026년 2월엔 제가 뭘 하게 될지, 그때까지 스레가 이어지고 있을지 많은 생각을 하게 돼용. 그 시간동안 무림비사에서 놀다보니까 이젠 일요일은 진행있는날! 이게 몸에 습관으로 배어버리고 끝나면 개콘 끝난 기분이고 가랑비에 옷젖듯 일상의 한 부분이 되어버린 무림비사... 오래오래 가자 우리존재 화이팅이에용! 고민이라면.. 하고 싶은게 너무, 너무 많다는 거겠지요 아마. 당장 떠오르는 것만 써도 대만 먹고 혈검문이랑 동맹맺어서 팔룡방 뽀갠 다음에 남해용왕 되고 북상해서 동해용왕도 되고 남환진군이 쓰던 공간선술에 화산/지진관련선술에 금모구미도 보고싶고 선계 우주 달에도 가보고싶고 용궁 내정놀이에다 조용히 명상하는 구도자 플레이 하고싶고 아이고 숨차다!!!
물론 우선순위를 정해서 큰 흐름을 잡고 거기다 곁가지를 붙여서 플레이하는 게 정석적인 해법이겠지만 제가 무서운건 그거에용. 일단 대만 먹고 체급부터 조금 더 키운 뒤 대사건에 발걸치면서 혈검문이랑 놀아볼까ㅡ 하는데 '대만 먹고'에서 스레 러닝타임을 다 써버리는 거용. 위에 플레이 목표 하나하나가 얼마나 걸릴지 알 수가 없으니까 하나에만 파다가 정말 그 하나만 하게 되거나 그 하나조차 전부 끝내지 못하는 게 걱정되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