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59077> [1:1] 자유의 꽃은 희게 피어난다 - 02 :: 298

◆afuLSXkau2

2023-02-18 18:10:55 - 2023-03-16 00:01:55

0 ◆afuLSXkau2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18:10:55


situplay>1596724094>1 아스텔 로웰
situplay>1596724094>2 레레시아 나나리

197 아스텔주 (C.U310CzwQ)

2023-03-02 (거의 끝나감) 00:01:02

동창회에 갈땐.. 역시 에스티아가 늘 맨 먼저 이야기를 꺼내는 것으로..(안됨)
ㅋㅋㅋㅋㅋ 플러팅이 아니라 진심이니까 진심폭격기가 아닐까요?! ㅋㅋㅋㅋㅋ 레레시아가 정신을 못 차리게 하는 것을 아스텔이 은근히 즐길지도 모르지요? 아마도? ㅋㅋㅋㅋㅋ 메가츤츤이라니! 거기에 데레가 없으면 이건 사귀는게 사귀는게 아니잖아요! ㅋㅋㅋㅋㅋ 아무튼 싫어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아스텔은 계속 그렇게 이야기를 할 것 같네요. 그 와중에 레레시아가 도발적인 유혹이라. 그럼 아스텔은 가만히 바라보다가 피식 웃으면서 그렇게 부끄러워하면서 뭘 굳이 그렇게 유혹하려고 드냐고 하면서 역으로 살짝 놀리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다가 딱 레레시아의 어깨를 붙잡고 그런데 그 유혹 싫다고는 안한거 알지? 그렇게 물어볼 것 같네요. 해 봐. 이런 식으로 살짝 말해보기도 하고!

198 레레시아주 (P31TbClvgs)

2023-03-02 (거의 끝나감) 00:53:57

아니 ㅋㅋㅋㅋ 동창회에서 누가 에스티아 입좀 막아줘! 안돼! ㅋㅋㅋㅋㅋㅋ
아 아 맞다 진심폭격기다! 아 그표현이 안 떠올라서 그나마 비슷?한 플러팅으로 해버렸다~ ㅋㅋ 아니 근데 레시 당황하는게 즐기는거면 플러팅이라고 봐도 무방한거 아냐? ㅋㅋㅋㅋ 메가츤츤(자칭)이라서 문제 없지 않을까~ 실제로는 아스텔의 진심폭격에 사정없이 당할거 같은걸~
세상에... 유혹을 하는데 그걸 그렇게 태연하게 받아친다니... 역시 아스텔은 고단수가 맞다 이게 어딜 봐서 연애초보냐 (부들부들) 역으로 놀리고 해보라고 역도발 하면 어! 레시가 가만히 있을 거 같아! 레시도 오기와 자존심이 있으니 절대 물러서지 않고 확 들이댈거라고! 아스텔이야말로 유혹을 참고만 있을 수 있을까! ㅋㅋㅋㅋㅋㅋ 아니다 안 참나...? 어...?

199 아스텔주 (C.U310CzwQ)

2023-03-02 (거의 끝나감) 01:00:06

ㅋㅋㅋㅋㅋ 그게 그렇게 되는 건가요?! 그렇다면 무의식 플러팅이라고 협의를 보도록 하죠! 적어도 아스텔은 의식하고 플러팅을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메가츤츤(자칭).. ㅋㅋㅋㅋㅋ 그럼 현실은 메가츤데레가 되는건가요? 초기에는 아무래도 아스텔도 그 의미를 잘 파악 못하고 그런가? 하다가 나중에 이해를 하게 되면 고개를 끄덕끄덕하면서 마냥 귀엽게 볼 것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연애초보 맞아요! 단지 아스텔은 남들보다 좀 더 자신에게 솔직할 뿐! 으악. 레레시아가 역으로 확 들이댄다니. 유혹을 참냐 안 참냐는 그곳이 어디냐에 따라서 달라질 것 같네요. 학교라던가 그러면 당연히 무슨 일이 있어도 참고 안된다고 확실하게 선을 그을 것 같고...학교가 아니라고 한다면... 미성년자라면 애써 꾸욱 이를 악물고 참지만 졸업하고 성인이라면..글쎄요. 그땐 안 참을 것 같은데. (옆눈)

200 레레시아주 (P31TbClvgs)

2023-03-02 (거의 끝나감) 01:11:36

무의식 플러팅.. 그야말로 자각없이 숨쉬듯 플러팅을 흘리는 남자 아스텔... 크 멋져(?) ㅋㅋㅋㅋ 그냥 아스텔 눈에는 레시면 다 귀여운거 아니냐구 ㅋㅋㅋㅋㅋ 눈에 깍지가 제대로 씌워진거 같은데?!
솔직한듯 섬세한듯 뭔가 아스텔은 그 적정량을 잘 유지하는게 신기하단 말이지? ㅋㅋㅋ 호오 학교만 아니면 함락의 여지가 아주 없는 건 아니라는 건가(???) 학생 레시라면 에스와 노가 반반씩 나뉘어 싸우느라 또 정신없어 할거 같은데~ 아니면 어떻게 해도 안 넘어오는 줄 알고 시무룩/눈물 글썽하면서 내가 어려서 별로인거야..? 하는 치트키를 크흠 어 성인이라면 레시가 의외로 더 잘 참을 듯? 유혹해놓고 넘어올듯 할 때 뒤로 쏙 뺀다던가 하면서~ ㅋㅋ

201 아스텔주 (C.U310CzwQ)

2023-03-02 (거의 끝나감) 01:16:25

하지만 반대로 말하자면 레레시아의 눈에는 아스텔이 무조건적으로 멋지게 보일 것 같은걸요! 물론 때로는 조금 답답하게 느낄 때도 있긴 하겠지만!! 결국 조건은 같은 거예요!
ㅋㅋㅋㅋㅋ 아닛. 함락이라니. 이거 아스텔을 확실하게 함락해서 숨겨진 팬들에게 너희들에게는 마지막 기회조차도 없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하는 거 맞죠? (아님) 아무튼 시무룩/눈물 글썽을 보이면 아스텔은 한 살 차이일 뿐인데 어리고 말고 할 것이 있냐고 하면서 아무리 그래도 학교에서는 안돼. 이러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을 것 같아요. 그래도 시무룩/눈물을 보인다면.. 그땐 좀 많이 흔들릴 것 같네요. 역시.
ㅋㅋㅋㅋㅋㅋ 아앗. 기껏 성인이 되어서 이제 조금 프리하게 하려고 했는데 레레시아가 뒤로 쏙 뺀다고 한다면... 그럼 아스텔이 역으로 어택을 걸지도 모르죠. 키스 안해줄거냐고 하면서 말이에요.

202 레레시아주 (P31TbClvgs)

2023-03-02 (거의 끝나감) 01:32:41

무조건적으로..일까 과연!? (무리한 무리수) 뭐 멋짐만 보이진 않겠지~ 답답함도 대부분은 귀여워보일거고~ 어 뭐야 이거 레시 눈에 깍지부터 벗겨야겠는데? ㅋㅋㅋ
오.. 그런것도 나쁘지 않은데? 혹시나 남아있을 팬심마저 싹 사그라뜨려야 레시답기도 하고~ ㅋㅋㅋㅋ 에이 학교에선 가볍게 티키타카 수준으로만 장난치고 유혹을 해도 간질간질한 정도로만 할거라구 ㅎㅎ 제대로 나오는 건 뭐 둘 중 한쪽의 방에 놀러갔다던가 갔는데 집에 둘 밖에 없다던가 뭐 음 그럴때? ㅎㅎㅎㅎㅎ 아 치트키를 써도 안 넘어오냐구 이 다른 의미로 목석 같은 아스텔 ㅋㅋㅋ 그럼 안 받아주는 대신 평소보다 더 귀여워 해달라고 칭얼대겠지~ 평소보다 좀더 어리광을 부린다거나~
ㅋㅋㅋ 아스텔이 학창시절에 잘 참아줬으면 되려 그게 레시의 인내심을 기르는 훈련같은게 되서 성인 때 빛을 발하는거지~ 아스텔이 역으로 치고 들어와도 여유롭게 웃으면서 왜 이럴까~ 지금은 그럴 기분 아닌데? ㅎㅎ 하고 모른 척 할거라구~

203 아스텔주 (C.U310CzwQ)

2023-03-02 (거의 끝나감) 01:45:42

결국 똑같잖아요! 아스텔이나 레레시아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와. 그야말로 자신만의 아스텔로 있는 것을 레레시아는 원하는군요. 정말 철저하게 조금이라도 있을 위험요소를 없애려고 하는 철저함. 이건 본편의 레레시아의 행동력이다. (감탄) 아무튼 학교에서는 그 정도라고 한다면 그 정도는 아스텔도 받아주지 않을까 싶네요. 한 쪽의 방에 놀러갔다던가 해서 둘 밖에 없을 때의 유혹이라. 우와. 아스텔이 정말로 머릿속으로 철학자들의 철학사상을 외우고 있을 것이 분명해요. 아무튼 방에서 둘만 있는 경우라고 한다면... 아마 좀 많이 흔들릴 것 같네요. 이것만큼은. (옆눈) 그 와중에 더 귀여워해달라고 칭얼댄다니. 어리광에.. 으악. 아스텔 죽는다. (대충 얼굴 새빨개져서 시선을 못 마주치는 아스텔 짤)
ㅋㅋㅋㅋㅋㅋㅋ 아닛. 졸지에 이렇게 또 밀당이 되어버린다고요? 이 커플은 청춘 AU로 가면 밀당커플이라는 타이틀을 붙여야해요. 아무튼 모른척 하면 아스텔은 시무룩한 표정으로 알겠다고 하면서 일단은 물러날 것 같네요. 그러다가 괜히 한 번 더 찔러보고..

이제 슬슬 자러 가야 할 것 같으니까 저는 가볼게요! 안녕히 주무세요! 레레시아주!

204 레레시아주 (P31TbClvgs)

2023-03-02 (거의 끝나감) 01:59:04

완벽한 내것으로 만들기 위해 그 어떤 불확정 요소도 남겨두지 않는 철저함이야말로 레시의 근-본 아니겠냐구~ 어? 냥속성이 근본 아니냐구? 어.. 어... 그럴...지도? ㅋㅋㅋㅋ
머릿속으로 철학사상을 외워ㅋㅋㅋㅋㅋ하지만 그 중에서도 프로이트의 철학사상을 떠올린다면? (모든 심리를 무의식과 꾸금으로 해석하는 철학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개귀엽네 ㅋㅋㅋㅋ 아니 유혹도 참았으면서 칭얼거림과 어리광을 힘들어하냐구 ㅋㅋㅋㅋㅋ 네가 부른 스불재다 견뎌라...!
ㅋㅋ 그러게 어쩌다보니 밀당 오지게 하는 커플이 되버렸어~~ 하지만 재밌어 좋아 히히... 밀당을 한다는거 자체가 서로 심적인 여유가 있다는 느낌도 들어서 본편하고 확실히 구분되는 즐거움도 있구~
아구 벌써 두시야.. 우우 잠 안오는데.. (커피 홀짝) 잘 자 아스텔주~

205 아스텔주 (C.U310CzwQ)

2023-03-02 (거의 끝나감) 19:12:04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근본이었던 거예요?! 확실히 레레시아라면 철저하게 그렇게 행동할 것 같기도 한데! 그렇다면 그 두 개가 다 근본이라고 해도 좋지 않을까요? 아스텔이 둔함 아닌 둔함+임무만큼은 엄청 철저함. 이 근본인 것처럼 말이에요.
와. 프로이트의 철학사상...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이게 나온다고요?!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칭얼거림과 어리광은 너무나 귀여울 것 같은걸요. 때로는 그런 것이 더 치명적일 수도 있다구요!!
맞아요. 그런 것도 어느 정도 안정이 되어야 가능한 법이니까요. 레지스탕스 생활을 하면서 밀당을 한다? 꿈도 못 꾸죠. 당장 내일 죽을 수도 있는데. 특히나 본편의 아이들은 정말로 위험한 임무만 콕콕 찝어서 투입되던 애들이었고... 하지만 또 어떻게든 다 살아남을 것 같긴 같아서. 데플요소가 있었다고 해도 어떻게든 다 죽지 않고 살아남았을 것 같아요. 아무튼 그렇기에 이런 AU 썰풀이도 재밌지만요!
아무튼 퇴근하고 갱신이에요!!

206 레레시아주 (P31TbClvgs)

2023-03-02 (거의 끝나감) 20:21:56

음~ 철저함+냥속성의 근본이라. 나쁘지 않을지도? ㅋㅋㅋㅋ 둘 다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애국가도 아니고 철학사상을 떠올린다니까 생각나버린 걸 어떡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음 레시도 아스텔이 안 하던 어리광을 부리거나 한다면 그대로 넉다운 되버릴거야~ 혼이 쏙 빠져나갈거라구~ ㅋㅋ
맞지맞지~ 레지스탕스 활동을 하면서 밀당이라니 사치라구 사치 (절레절레) 그리고 절박할수록 더 솔직해지고 그러니까 그런 부분도 재밌었어~ 어어 본편에 데플이 있었다면 레시는 데플이 났었을 수도...? 하다못해 사지 중에 하나는 잃지 않았을까.. (옆눈) 그으냥 그랬었을 수도 있다는 거니까~ 응~
나도 갱신이야~ 안녕 아스텔주~

207 아스텔주 (C.U310CzwQ)

2023-03-02 (거의 끝나감) 20:32:25

하지만 아스텔은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니까 애국가를 떠올리기는 힘든걸요! 그러니까 학교에서 배운 철학사상으로 사념을 떨치는 수밖에! ㅋㅋㅋㅋㅋ 아스텔이 어리광을 부리는 모습은 상상이 가질 않네요. 하지만 정말로 힘들땐 그냥 막 품에 안기려고 하면서 힘들다고 중얼거리는 그런 모습은 나올지도 모르겠어요. 막 이를테면... 기말고사가 끝난 후라던가!
ㅋㅋㅋㅋㅋㅋ 아앗. 아스텔을 두고 데플을 할 수 있었을까요?! 과연?! (빤히) 음. 사지 중에 하나라. 사실 레지스탕스 생활을 하면 충분히... 당장 가디언즈의 능력자들이 하나같이 다 그렇게 해버릴 수도 있는 위험한 능력자들 뿐이었으니. 하지만 에스티아가 기계팔이나 기계다리를 달아줄지도 모르지요! 아마도!

아무튼 안녕하세요! 레레시아주!

208 레레시아주 (P31TbClvgs)

2023-03-02 (거의 끝나감) 22:12:23

철학사상 진짜 ㅋㅋㅋㅋㅋ 품에 안기면서 힘들다고 중얼댄다? 그 정도면 어리광으로 충분하지.. 약한 모습 보이는 아스텔이라니 귀하고 귀여워... (흐뭇)
음~~ 데플이 있었으면 연플 자체가 성립이 안 됐을수도? 레시를 굴리는 거에 여지 자체를 안 두고 초창기의 나홀로 늑대를 유지했을거 같네. 몸을 굴리는 것도 꽤 험해서 분명히 중후반쯤에는 팔이나 다리 하나쯤은 기계로 대체했겠지. 음. 엔딩도 여러모로 달랐을거 같구?
목요일도 여차저차 흘러갔네~ 이제 하루 남았다~

209 아스텔주 (C.U310CzwQ)

2023-03-02 (거의 끝나감) 22:16:20

레레시아의 입장에선 그 정도도 어리광으로 성립하는 거예요?! ㅋㅋㅋㅋㅋ 뭔가 어리광의 범위가 꽤 넓은 편이로군요. 하지만 아스텔은 약한 모습은 잘 안 보이려고 하니 그런 모습은 아마 시험이 끝난 후에 진짜 지쳤을때나 나올지도.. ...나 성적 잘 안 나오면 어쩌지.. 힘들어 진짜.. 체육만 하고 싶은데.. 이런 식으로 중얼중얼거리는 느낌이 고작이지 않을까 싶어요.
확실히 데플이 있는 시점에션 연플을 생각하기가 힘들지요! 역시! 으악...팔이나 다리 하나쯤은 기계라니. 그러다가 갑자기 죽어서 시트 내려지고 그러면..(동공지진) 데플 없게 하길 잘했어! 과거의 나!

210 레레시아주 (P31TbClvgs)

2023-03-02 (거의 끝나감) 23:29:05

그것도 그런데 아스텔이 워낙 약한 모습은 안 보여주니까~ 그러니까 그런 소소한 중얼거림도 충분히 어리광으로 보일 법 하지? ㅋㅋ 게다가 아무한테나 보여주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면 레시 못 참는ㄷ(끌려감)
데플이라는게 피할려면 피할 수도 있지만 개꿀 요소가 있는데 굳이 피할 필요가? 라는게 글러먹은 오너의 마인드라... (옆눈) 진짜 매 전투마다 앞뒤 안 가리고 닥돌하다가 으앙 주금해서 레시 데플나고 복수자 컨셉으로 라라가 차기 시트로 올라왔을지도 몰라? ㅋㅋㅋㅋㅋㅋㅋ 하 아쉽다~ ㅋㅋㅋㅋㅋ

211 아스텔주 (C.U310CzwQ)

2023-03-02 (거의 끝나감) 23:31:24

그건 확실히 그렇긴 한데.. 확실히 그런 모습은 에스티아에게도 보여주지 않을 모습이긴 하니까요. 아마 AU에서는 적어도 레레시아의 품속에서나 보일법한 모습일 것 같긴 하네요. 딱 안긴 상태에서 괜히 그렇게 주절거리다가 고개를 들면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괜히 멋쩍은 표정도 지으면서 말이에요.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라라시아가 차기 시트로... 라라시아는 무사한 거 맞죠? 복수자가 되어서 오히려 더 돌진하다가 죽고 그러는 거 아니죠?! 막 레레시아를 죽인 캐릭터에게 돌진해서 역으로 죽고 그러는 거 아니죠?! (동공지진)

212 레레시아주 (Nl4i/VX89Q)

2023-03-03 (불탄다..!) 00:04:39

주절거리는 것도 안겨서 하고 한 담에 멋쩍은 표정 짓는 것도 다 귀여움 포인트지 음음 (흐뭇) 레시 내적으로는 주절거리는 아스텔이 귀여워죽겠는데 너무 티내면 담부턴 안 할까봐 태연한 척 안고서 등만 토닥거려줄거 같아. 그리고 그날 집에 가서 침대에 뒹굴면서 로로 귀여워어ㅓㅓㅓ 꺄아아악 하고 이불킥 하다가 옆방에 있던 라라한테 시끄럽다고 등짝 한대 맞고 응 ㅋㅋㅋㅋㅋ
후... 아스텔 이녀석 고단수라니까 아무튼 고단수임
ㅋㅋㅋㅋ 만약 라라가 차기 시트로 올라왔었다면 극한의 자기재생력을 가진 세븐스로 냈을거 같아. 그래서 전투 때마다 치명적인 데플이 아닌 이상 죽지는 않고 대신 누구보다 격렬하게 싸우고... 역으로 죽는 일은 없었을건데 음 아마 엔딩이 자결 엔딩 하나밖에 없지 않았을까... 혁명이 성공하든 실패하든 죽은 사람은 돌아오지 않으니까... 사실상 라라가 나오면 무조건 데드엔딩 뿐이었던거지..

213 아스텔주 (ZWHf7QaQts)

2023-03-03 (불탄다..!) 00:11:37

어쩌죠? 레레시아가 등만 토닥이다가 집에 가서 침대에서 뒹굴거리면서 그렇게 이불킥하고 꺄야약하는 것이 100배는 더 귀여운 것 같은데요?! 아스텔은 이렇게 투덜대면 역시 너무 부담될까 싶어서 아마 스스로 조금 자제하려고 할 것 같네요. 그래서 다음에는 공부를 조금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막 공부를 하지만 또 시험 끝나고 레레시아의 품에 안겨서 주절거리고 있고..(어?) 라라시아..ㅋㅋㅋㅋㅋ 정말 감초같은 아이에요!
음. 아무튼 극한의 자기재생력이라. 사실 그렇다고 쳐도 정말로 매섭게 가자면 그런 세븐스조차도 뚫어버릴 수 있는 이들도 많은지라. 아무튼 그런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에요...8ㅁ8

214 레레시아주 (Nl4i/VX89Q)

2023-03-03 (불탄다..!) 00:41:38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는거 아스텔한테 딱 들켜야 재밌는데 ㅋㅋㅋㅋ 아스텔이 공부 너무 잘 하게되면 그런 모습 또 보기 힘들까봐 일부러 공부하는데 치근대고 방해할지도 모르겠는걸~ ㅋㅋ 안길 때마다 레시 심장 야단난다~ 하지만 좋대~ 레시는 레시대로 집에가서 구르다가 또 등짝 맞고~ ㅋㅋㅋ 라라는 그거지 일상물에 꼭 나오는 태클 거는 가족? 친구? 같은~
아마 라라는 한방에 뚫릴 위험까지는 감수하지 않을거라 어떻게든 끝까지 살아남기는 했을거야. 단지 엔딩이... (흐릿) 라라의 경우 복수를 하려고 하면서도 원수에게ㅔ조차 닥돌하지 않는 건 아마 혁명의 끝을 보려고 하지 않았을까 싶어. 수많은 희생 그 중에 레시까지 포함시켜가며 대체 무엇을 이루려 하는 건지. 복수의 대상이 레시를 죽인 적만이 아니라 에델바이스도 포함인 느낌이랄까. 아 혁명 끝난 후에 자결이 곧 에델바이스를 향한 복수가 되겠네. 니들이 뭘 이뤘건 나 하나조차 구원 못 해. 라고 마지막 발악을 하면서. 음음 이런 서사도 맛있는데 직접 굴렸으면 내가 못 버텼을지도... ㅋㅋㅋㅋㅋ

215 아스텔주 (ZWHf7QaQts)

2023-03-03 (불탄다..!) 00:49: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기는거 보려고 공부도 방해하는 거예요? 분명히 여기서 유혹이 나오겠군요. 그렇군요. (납득) 확실히 라라시아는 딱 그 포지션일 것 같네요. 아무튼 레레시아가 심장이 박살난다고 하니까 아스텔은 계속 공부를 못하는 성격으로 가야... 하지만 그에 반해서 운동신경이나 그런 것은 상당히 뛰어나서 체대에서 막 모셔가려고 하고 있고.. 아스텔은 그 중 하나를 고르는 입장이고..
......세상에. 라라시아 엔딩 너무 비참하잖아요. 너무 슬프잖아요. 맛있긴 한데 너무 마음 아프잖아요...8ㅁ8 역시 데플이 없게 설정하길 잘했어!! 하지만 혁명이 끝난 후에 자결을 해도 아마 뭔가 남거나 하는 일은 없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로벨리아가 확실하게 장례는 치뤄주기야 하겠지만... 너무나 많은 죽음을 겪은 뒤라서 오히려 무덤덤하고 흘러가는 느낌...? 적어도 아스텔은 그렇게 느낄 것 같아요.

216 레레시아주 (Nl4i/VX89Q)

2023-03-03 (불탄다..!) 01:12:36

ㅋㅋㅋㅋ 유혹보다는 애교를 부리겠지? 고양이가 집사 일 방해할 때처럼 옆에서 괜히 톡톡 건드리고~ 어깨에 기대서 공부 쪼금만 쉬었다 하자아 하고 소곤대고~ 상대 안해주면 멀찍이 떨어져서 웅크리고 시무룩하고~ 아휴 관종도 이런 관종이 없네 ㅋㅋㅋㅋㅋㅋㅋ
아스텔도 체육 특기생이니까 진학은 어렵지 않겠구나! 하지만 먼저 졸업해서 맘 편히 대학을 다닐 수 있을까? (나쁨) 아스텔 졸업 후에 레시 동급생들로부터 은근히 대쉬 들어오게되고 그런 걸 아스텔이 알게 되면 어떨라나~ 후후후 >:3
전에 이 자매의 설정이 음양에 기반한다고 했었는데 라라가 그 중에 음 속성이거든. 그러니 상쇄시켜줄 양 속성의 레시가 없으면 한없이 나락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라라도 자결하는게 의미 없음을 알기에 더 비참한 엔딩이지. 이미 쌓인 수많은 죽음 위에 자신 하나 얹어진들 달라지는게 없는 것 역시 알고 있으니까. 하지만 더는 살 가치가 없어진 세상이니 의미없더라도 목숨을 던져버릴 수 밖에. 음음.

217 아스텔주 (ZWHf7QaQts)

2023-03-03 (불탄다..!) 01:15:45

...그게 유혹이 아닌가요? 제가 아는 유혹의 개념인데요. 그게! (동공지진) 아스텔이 아마 처음엔 공부를 해야한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결국 그렇게 애교를 부려대면 공부를 더 하진 못하고 알았다고 하면서 레레시아에게 집중할 것 같네요. 특히나 웅크리고 시무룩하면 바로 샤프를 놓고 공부 내일 하면 되지 뭐. 이런 식으로 말하면서 말이에요.
아스텔 졸업하자마자 바로 그렇게 동급생들이 대쉬하는 거예요? ㅋㅋㅋㅋㅋ 하지만 레레시아는 상대 안해줄 것 같은데. 아스텔이 알게 되면 조금 거슬린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싶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학교로 처들어갈 수도 없으니 레레시아를 믿는다..라는 느낌으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믿는 것 이외에는 크게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저 세계관에서 칼 들고 휘두를 수도 없는만큼!
...으악..으아아악...으아아아악...8ㅁ8 라라시아..죽으면 안돼.. 이제 레레시아가 살아있으니까 죽지 말고 잘 살기다!! (그리고 아스텔이 뺏어가버림)(옆눈)

218 레레시아주 (Nl4i/VX89Q)

2023-03-03 (불탄다..!) 01:28:00

에이 저정도면 애교지~ 귀여운 애교~ 결국 놀아주게되면 그 날은 공부 공치는 거라구~ ㅋㅋㅋㅋㅋ 서로 집 갈 때까지 아님 잠들 때까지 공부못해~ ㅋㅋ 레시는 상대 안 해주지만 주변애들이 쉽게 포기 안 할거 같은데? 아스텔이랑 사귀면서 뭐랄까 평소랑 다른 모습 자주 나오고 했을 거 같고 그런 모습 보고 맘 생긴 남학생들 생길 법도 하니까~ 후후 과연 레시를 믿는 걸로 안심할 수 있을까! 아니 칼 ㅋㅋㅋㅋㅋㅋㅋ 으악 여기선 안돼~~ 아 아스텔은 대학에서 대쉬 받으면 어떠려나 그냥 다 쳐내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죽지는 않는데 생각하면 열불나는 본편.... (라라 : 하 내가 좀더 단속을 잘 했어야 했는데 저런 얼굴만 반반한 녀석한테(부들부들)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낫지. 본편의 라라도 그렇게 생각한대~ 레시가 죽는 것보다 아스텔과 함께라도 있는게 어디냐구~ 하지만 언제는 여차하면... 어! 잘 하라구 아스텔! ㅋㅋㅋㅋㅋ

219 아스텔주 (ZWHf7QaQts)

2023-03-03 (불탄다..!) 01:52:16

아니. 레레시아가 놀아달라고 하는데 아스텔에게 있어서 공부가 눈에 들어올리가 없는걸요! 당연히 레레시아와 같이 놀겠지요. 품에 안겨서 힘들다고 하는 거 들으려고 이렇게까지 하다니. 레레시아. 정말로 철저한 아이! 아무튼 레레시아가 상대를 안해준다고 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아스텔은 충분히 안심할 것 같아요. 사실 대쉬를 한다고 해도 레레시아가 상대를 해주지 않으면 아예 성립 자체가 안되니까요. 그렇다고 레레시아가 태연하게 당하지만은 않을 것 같으니 아스텔은 일단은 안심할 것 같네요. 대학에서 아스텔이 대쉬를 받으면 처음엔 대쉬인 것을 몰랐다가 알게 되면 미안하지만 여자친구 있어서 그런 것은 받아줄 수 없다고 선을 그을 것 같아요. 그래도 친구로서는 어느 정도 지내는 느낌을 유지할 것 같네요. 확실한 것은 알게 되면 일단 선을 긋는 것이 기본이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얼굴 반반하다고 라라시아도 생각하는군요. 확실히 없는 것보다는 낫긴 하지요! 하지만 방심하면 다시 뺏어갈 것 같은데요... (흐릿) 이 무슨 예정에도 없던 삼각관계?! ㅋㅋㅋㅋㅋ

아무튼 시간이 시간이라서 전 이만 들어가볼게요! 안녕히 주무세요! 레레시아주!

220 레레시아주 (Nl4i/VX89Q)

2023-03-03 (불탄다..!) 02:05:11

ㅋㅋㅋㅋ 그래도 이렇게까지 긍정적으로(?) 철저해지고 냥이처럼 구는 것도 아스텔 한정이라구~ 정말로 중요한 시험이 있을 때는 방해 안 할거구~ ㅋㅋ 흐음 레시가 대쉬에 반응을 안 하는 걸로 안심이라.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예상했건만 실패했군... ㅋㅋㅋ 아스텔 졸업 후의 레시는 전보다 주변을 향한 가드가 더 단단해질 느낌이지? 원래도 그랬지만 좀더 교묘하게? 이성은 쳐내고 동성 친구들도 느낌 안 좋은 애들은 칼 같이 컷하고~ ㅋㅋㅋㅋ 아니 아스텔 대학 가서도 대쉬 눈치 채는거 느리냐고 ㅋㅋㅋㅋㅋ 알게 되면 선을 긋는다라. 레시도 그 부분은 믿고 있지만 겉으로는 일부러 불안한 척 삐지는 척 하겠는걸~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쎄 삼각관계 맞나? 어?라 레시와 라라 사이는 그 성립이 안 되니까 음~ 약간 가족 간 기싸움? 인 걸로? ㅋㅋㅋㅋㅋ 본편은 라라가 아스텔에게 으르렁대지만 청춘AU의 라라는 의외로 아스텔한테 아군이 될 지도 모르겠다. 만약에 싸웠을 때 몰래 뒤로 조언을 준다거나 그걸로 잘 풀리면 내 덕이지! 한턱쏴! 하고 당당하게 삥을 뜯거나(?) 하지만 레시를 울리면 누구보다 사납게 할퀼 라라냥이...
응응 잘 자 아스텔주~

221 아스텔주 (ZWHf7QaQts)

2023-03-03 (불탄다..!) 19:08:17

자. 그리고 금요일! 또 주말이 왔어요!
ㅋㅋㅋㅋㅋ 아스텔 한정이라는 것이 아스텔에겐 기분이 좋을 것 같네요. 자신에게만 보이는 모습이니까요. 이쪽 AU도 결국 아스텔은 알게 모르게 독점욕이 조금은 강할 것 같기 때문에. 물론 그렇다고 막 붙잡아두거나 그러진 않겠지만! 아무튼 레레시아를 믿으니까 안심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레레시아가 허술하게 틈을 주거나 다른 이들에게 여지를 주면 그때는 아마도 전전긍긍하겠지만요. ㅋㅋㅋㅋㅋㅋ 일부러 불안한 척 삐지는 척 하면 아스텔이 당황해서 나는 절대로 바람 안 핀다고 막 안심시키려고 애쓸 것 같네요. 막 안아주고 뽀뽀도 해주고 키스도 해주고.. 그래도 불안하냐고 하면서 말이에요.
물론 연애적 삼각관계가 아니라 그냥 관계적으로 봤을 때 약간의 삼각관계 비슷한 무언가. ㅋㅋㅋㅋㅋ 이쪽의 라라시아는 뭔가 아스텔에게 호의적이로군요. 역시 배경이 달라져서 그런가! 하지만 에스티아는 철저하게 방관자 느낌으로 팝콘을 씹는 포지션이 될 것 같네요. 좋아도 그만, 안 좋아도 그만. 이런 느낌으로요!

222 레레시아주 (Nl4i/VX89Q)

2023-03-03 (불탄다..!) 20:34:41

와 금요일 저녁~ 주말이다~...? (주말 일정 봄)(안봄)
믿으니까 안심하는거~ 아 그거 잘 알지만 그래도 레시는 아스텔이 자기한테 살짝 집착하고 그런 모습 보고 싶겠는걸? 그래서 일부러 주변에 허술한척 하거나 같이 있을 때 은근히 얘기 흘리면서 자연스럽게 이끌어내지 않을까.. ㅋㅋㅋ 안심시켜주려는 모습 보면서도 은근 만족감 느끼지만 아닌 척 좀 하고 ㅋㅋㅋ 하지만 연이은 애정행각에 홀라당 넘어가서 품에 안겨 골골대고 있겠지 응
관계적 삼각관계? 뭔가 이상한 말인데 납득이 된다? ㅋㅋㅋㅋㅋ 음 역시 배경 차이가 크지 본편처럼 위태롭지 않으면 라라가 강박적으로 레시를 싸고돌 이유가 없으니까~ 뭐 좀 아니꼽긴 하지만 그래도 레시가 좋다는데~ 하면서 조력하는 느낌~ 에스티아도 본편 같은 과거나 상황 없으면 보통 여자애들이랑 다를 거 없는거 같구 :3

223 아스텔주 (ZWHf7QaQts)

2023-03-03 (불탄다..!) 20:49:11

주말도 바쁘다는 것 아주 잘 느껴지고 있어요. 레레시아주..(토닥)
역시 레레시아는 여우가 맞아요. 여기선! ㅋㅋㅋㅋㅋ 일부러 아스텔이 다급해하는 거 보고 싶어서 허술한척 하거나 슬쩍 이야기를 이끌어낸다니. 뭔가 일부러 방심하는 척 하면서 아스텔이 질투하는거 보려고 하는 그런 거잖아요! ㅋㅋㅋㅋㅋ 졸지에 희망회로를 돌리는 같은 반 남자애는..(절레절레) 아무튼 홀라당 넘어가서 품에 안겨 골골대면 아스텔은 꼬옥 안아주면서 계속 토닥여줄 것 같네요. 안심해도 된다고 절대 배신 안한다고 하면서 말이에요.
ㅋㅋㅋㅋㅋㅋ 일단 아니꼬운 것은 변함이 없나보네요. 하기사 라라시아 입장에서 아스텔은 진짜 어디서 굴러온지도 모를 돌덩어리니까..(납득) 에스티아도 아무래도 그런 일이 없다면 그냥 평범하게 지내고 밝고 유쾌한 고등학교 여자아이의 모습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을 것 같아요. 다만 뭐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과학부나 공학부 이런데 들어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224 레레시아주 (nIzPvlmCL2)

2023-03-04 (파란날) 00:56:26

(머엉) 왜...이시간이지...? 나 눈만 깜빡했을 뿐이네...?
ㅋㅋㅋㅋ 여우끼 내는 김에 팍팍 내야지 질투해달라구 여기저기 꼬리 살랑살랑 흔들고 다닌다~ ㅋㅋ 아스텔이 그렇게 말해주면 안심은 하겠지만 그래도 불안하니까 반지 같은거 맞추자고 조르고 그럴거 같네. 딱 눈에 띄는거 하나 있으면 서로 괜찮지 않겠냐구 하면서.
약간 그 그거지? 현실자매의 시선? 평소엔 죽을둥 살둥 하는 언니동생이지만 그래도 언니(동생)을 괴롭히는 건 나만 할 수 있어 아무한테나 못 줘! 그런거? ㅋㅋㅋ AU의 라라도 아스텔이 못미덥고 눈엣가시지만 레시가 좋아죽으니까 어디 한번 두고보자 으르르릉 하고 지켜보는 중인거지~ (끄덕) 에스티아는 역시 공순이... 뭔가 일상 짬짬이 에스티아가 무슨 대회에서 상을 탓다더라 뭘 만들었다더라 그런 얘기 나올거 같아 ㅋㅋㅋㅋ 그래.. AU에서라도 행복해야지 다들... (아련)

225 아스텔주 (iZ7bjrhZVY)

2023-03-04 (파란날) 01:02:35

레레시아주의 시간. 잠과 바뀌었습니다! 짜잔!!
말만 들으면 질투하는거 보려고 진짜 남자 하나 제대로 꼬실 것 같은데요...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아스텔이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홱 돌아서고 좋아하고..ㅋㅋㅋㅋㅋ 물론 그 정도까진 아닐 것 같지만! 아무튼 반지 맞추자고 하면 아스텔은 생각을 하다가 고개를 끄덕일 것 같아요. 딱히 못 맞출 이유는 없을테니까요. 아스텔 돈 많다는 설정을 붙여서 좋은 거 맞추면 모든 것이 해결될지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 라라시아야!! ㅋㅋㅋㅋ 아. 귀여워! 아무튼 으르르릉하는 것도 은근히 귀엽고.. 둘 다 귀엽네요. 하지만 레레시아가 더 귀엽지만!! 아무튼 어느 쪽이건 라라시아는 아스텔은 마냥 좋아하진 않고 어느 정도 으르렁하는 중이로군요. 아스텔은 그런 것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을 것 같지만 그래도 레레시아는 내꺼다. 라는 입장을 고수할 것 같아요. 에스티아는... 아마 아스텔이 굳이 먼저 이야기를 꺼내진 않을 것 같네요. 지금 본편에서도 굳이 에스티아 이야기는 하지 않는 것처럼 말이에요. 물론 레레시아가 물어보면 답은 할거고 일단은 교류를 하고 있긴 하지만요. 그냥 한번씩 안부 묻거나 전화하는 정도지만!

226 레레시아주 (nIzPvlmCL2)

2023-03-04 (파란날) 01:42: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하는수 없지 잔만큼 새벽을 불태우는 수밖에~
에이 그래도 그렇게까지 못된 짓은 안하...안할거지 레시야...? (레시 : (방긋)) 뭐 아마 적당히 그럴듯하게 말해서 전전긍긍 질투하는 모습만 보려고 할거 같긴해~ ㅋㅋㅋ 오오 AU 아스텔 도련님이야 도련님? 반지 맞추러 갔는데 막 비싼거 보여주면서 이거 어때 저거 어때 하면 러시 동공지진 일어난다... 레시 생각으론 그냥 저렴한거 티만 낼수 있는거 하자고 한건데 ㅋㅋㅋㅋㅋ
레시랑 라라랑 겉으로는 티격태격해도 서로 애끼는 자매라는 건 변치 않으니까~ 예전에 올렸던 픽크루 중에 레시 가운데 있고 라라랑 아스텔이 양쪽에서 팔 잡고 누가더 좋아~~ 하는 픽크루 있는데 청춘AU에서 한번쯤 나오는 장면일거같고 ㅋㅋ 그렇게 묻는다면 레시는 웃으면서 다 저리가 혼자 있을거야 하고 팍 나가버리겠지만 ㅋㅋㅋ 으음 아무래도 아스텔과 에스티아는 남매간은 아니니까 그게 더 자연스럽지. 그래도 썰마다 안 나와주면 뭔가 섭한걸~ 내가 에스티아도 은근 애착 준 캐릭터라서 그런가봐 ㅎㅎ

227 아스텔주 (iZ7bjrhZVY)

2023-03-04 (파란날) 01:51:53

ㅋㅋㅋㅋㅋ 안돼요! 다시 주무셔야해요!! 밤에는 자야 한다구요!!
아앗..왜 레시는 방긋 웃는 거예요?! 무언은 곧 긍정이라고 했어요!! (흐릿) 아무튼 그 말들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아스텔의 행동도 달라질 것 같네요. 만약 다른 이가 살짝 눈에 자꾸 들어온다..라는 느낌의 말이 나온다면 그땐 레레시아는 집에 못 돌아가는거죠 뭐. 아마도? 어어..사실 그 정도까진 생각을 안 했지만 그래도 체육계열도 어느 정도 돈이 있어야 가능할 것 같으니... 그냥 도련님인 것으로! ㅋㅋㅋㅋㅋ 그렇게 되면 아스텔은 정말로 비싼거 해주려고 할 것 같은걸요. 동공지진이 일어나면 많이 부담스럽냐고 그렇게 물어볼 것 같아요. 부담스럽다고 한다면 조금 더 싼 것으로 맞추려고 할 것 같고요. 사실 싼 것이라고 해도 진짜 예쁘고 눈에 잘 들어오는 그런 것으로 하려고 하겠지만요.
레레시아가 다 저리가 혼자 있을거야 라고 하고 팍 나가버리면 아스텔은 라라시아를 빤히 바라보다가 그대로 빠르게 레레시아를 잡으러 쫓아갈 것 같아요. 그러면서 다시 팔 잡고 자신에게 안기게 유도할 것 같고... 귀로 사랑을 속삭인다던가?
아무튼 에스티아도 많이 애정을 가져주셔서 감사해요! 물론 에스티아와의 일상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지만...그래도 아껴준다는 말은 언제나 고마운 것 같아요!

일단 이렇게 레스를 남기고 저는 슬슬 졸리니 자러 가볼게요! 안녕히 주무세요! 레레시아주!

228 레레시아주 (nIzPvlmCL2)

2023-03-04 (파란날) 02:17:22

(커피 찰랑한 텀블러)(찡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시는 웃지요... 그저 웃지요... (옆눈) ㅋㅋㅋㅋㅋㅋㅋㅋ 오오 집에 안 보낸다니 꺄악 아스텔 그러면 안대 레시는 아직 애기야 애기! ㅋㅋㅋㅋ 으음 듣고보니 글킨 하네. 예체능계 돈 많아야 할수있는 계열이었지... 뭐 아스텔이 도련님이면 레시한테 좋은거니까~ 좋은게 좋은 걸루~ :3 빈싼 반지가 부담스럽냐 물으면 빠르게 고개 끄덕끄덕하고 학생들이 할 만한 무난한 반지들 쪽으로 팔 잡고 델구가겠지...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비싼거가 덜 비싼거가 될 뿐이자나~~ ㅋㅋ 예쁘고 눈에 잘 띄는 거는 레시도 좋아할테니까~ 그렇게 조만간 둘의 손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반지를 보고 주변에선 아쉬움의 탄식만 나왔다더라~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아스텔은 멀어지면 일단 쫓아오는게 패시브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섭지만 귀엽네 ㅋㅋㅋㅋㅋ 레시는 쫓아와서 잡으면 좋으면서 괜히 뚱한 표정으로 왜 뭐 혼자 있을거라구 하고 틱틱대고~ 그ㅓ다 은근슬쩍 다시 안기고~ 그걸 멀리서 지켜보는 라라는 미간을 구깁니다... (라라 : (쑻))
에스티와의 일상각 언제나 각만 보다 놓쳤어 ㅠㅠㅠㅠ 딱 그 본편 크리스마스 지나서부터 이제 에스티아하고도 일상돌리구 그래야지! 했는데 음... 언니언니 하면서 따르게 하는 레시라라 나오게 하려고 했는데~ 크 이 아쉬움
잘 자 아스텔주~

229 아스텔주 (iZ7bjrhZVY)

2023-03-04 (파란날) 10:26:05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 그렇게 왜곡을 하다니! 그냥 집에 안 보내고 계속 끌어안거나 키스해주거나 그런다는 의미인데!! 아무튼 비싼 반지가 부담스럽다고 한다면 아스텔은 레레시아가 원하는대로 무난한 반지 쪽으로 갈 것 같아요. 대신에 확실히 예쁘고 눈에 잘 띄는 것으로 하려는 것은 아스텔도 양보를 하지 않으려고 할 것 같네요. 불안해서 반지를 맞추는 거라면 그 반지가 눈에 잘 띄어야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을 하면서 말이에요. 아스텔 쪽은 모르겠지만 레레시아 쪽에선 동급생 남자들이 난리가 날 것 같은걸요. ㅋㅋㅋㅋㅋ
사실 쫓아가지 말아야 할 상황이라면 안 쫓아가겠지만 지금은 안 쫓아가면 더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아스텔은 판단할 것 같네요. 라라시아..미안해.. ㅋㅋㅋㅋㅋ 하지만 아스텔은 레레시아가 좋대.
아무튼 좋은 아침이에요!! 토요일이니까 저는 이제 푹 쉬어야겠어요!

230 레레시아주 (nIzPvlmCL2)

2023-03-04 (파란날) 18:49:51

ㅋㅋㅋㅋㅋㅋ 어라라 나는 별말 안 했는데~ 그냥 레시는 애기라고 했을 뿐인데~ ㅋㅋㅋㅋ 예쁘고 눈에 띄는... 뭔가 되게 화려하고 보석이 큰 걸 골라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 에이 아스텔 주변도 알게 모르게 탄식의 한숨 나올 거라구~
라라도 자기보다 아스텔이 따라가는게 맞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짜증난다... 그 이후로 한동안은 더 으르렁대지 않을까 싶은? ㅋㅋㅋ 레시도 아스텔 일편단심이래~ 온종일 관심 독차지 하고 싶어서 좀 귀찮을 뿐이지~ 음 근데 레시도 졸업하고 진학하거나 취직하게 되면 좀 담백해져서 아스텔 입장에선 변했다고 느낄 수도 있겠는걸?
갱신해~

231 아스텔주 (iZ7bjrhZVY)

2023-03-04 (파란날) 19:06:07

화려하기보다는 색이 좋거나 좀 많이 반짝이는 그런 류를 고를 것 같네요. 그게 화려한건가. (갸웃) 아무튼 보석은 생각보다는 크진 않을 거예요. 아무래도 그런 류는 또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않을까 아스텔은 생각할 것 같거든요. 아스텔은 대학에 들어간 후일테니까 이미 시작부터 철벽 완전 강하게 칠테니... 한숨은 안 나오지 않을까요? ㅋㅋㅋㅋ 기대조차 안할 것 같은데!
원래 좋아하는 이 생기면 막 관심받고 싶고 관심 독차지하고 싶고 그런 거라고 배웠어요. (속닥속닥) 과연 어떤 느낌으로 담백해질지가 절로 궁금해지네요. 아무튼 저도 다시 갱신이에요!

232 레레시아주 (nIzPvlmCL2)

2023-03-04 (파란날) 21:10:04

많이 반짝이는... 그럴려면 보석이.. 흠 뭐 둘이 잘 절충하지 않았을까~ 그런거 서로 얘기하면서 고르는 것도 즐거움이니까~ :3
ㅋㅋㅋㅋㅋ 세상엔 골키퍼가 있어도 공을 차는 인간들이 많으니까 분명히 시도 정도는 해보는 사람이 있었을 거라 예상한다! 반지 맞추기 전까진 어떻게든 각을 보려다가 반지 보고서야 포기하는 사람 분명히 있었을 거다! ㅋㅋㅋㅋㅋ
음 그러고보면 레시는 호감이 생긴 상대에게 은근 치근대고 그러긴 했지~ 아스텔한테도 그렇고. 아마 어느 AU로 굴려도 다 그랬을 거 같아 ㅋㅋ 심지어 적대적인 상대로 만나도 들이댈테니까 ㅋㅋㅋ 어휴 이 관종; ㅋㅋ 담백해지는거는 음.. 학생 때 보다는 덜 놀래고 덜 빨개지고 덜 부끄러워하고.. 여러모로 차분해진? 그런 느낌이지 않을까~ 학생때는 시종일관 여우짓을 했다면 성인된 후에는 가끔 여우짓 하고 유혹도 할ㄹ듯말듯 살랑살랑하게 굴고~

233 아스텔주 (iZ7bjrhZVY)

2023-03-04 (파란날) 21:15:20

세공이 엄청 잘 되어있는 그런 보석인 것으로 타협을 보는 것으로 하죠! ...라고 말하지만 안의 두 사람이 정할 문제니까요! 아무튼 확실히 공을 차는 이들이야 분명히 있기야 하겠지만.. 어쨌건 아스텔은 그다지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테니까요. 레레시아와 사귀기 전이라면 모를까. 사귄 후라면 확실하게 한 사람만 볼 것이 분명하기에!
ㅋㅋㅋㅋㅋ 관종이라니요! 그건 주도적인 움직임이라고 하는 거예요!! 아무튼 여러모로 차분해지고 살랑살랑한 느낌이로군요. 뭔가 지금과 비슷할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대충 어떤 이미지인지는 알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럼에도 유혹은 하기는 하는군요. ㅋㅋㅋㅋㅋ 어른이 되어서 이제 조금 더 입장이 대등해지고 안정감이 잡혔기에 보이는 모습일까요?

234 레레시아주 (nIzPvlmCL2)

2023-03-04 (파란날) 22:10:46

음~ 아스텔 일편단심도 한결같아서 좋다~ ㅎㅎㅎ 레시도 잘 알 테니까 반지 맞춘 후에는 일부러 하는 장난도 안 칠거래~
ㅋㅋㅋㅋㅋㅋ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거라고 할까 음 뭐 좋은게 좋은거지! 아마 지금과 비슷하지만... 가끔 보이는 뭔가 숨기고 그런 건 없는? 구김살 없이 밝은 모습이지 않을까~ 아 유혹은 못 참지 ㅋㅋㅋ 가끔 그런 매력도 있어야 새삼 반하고 예쁨이 유지되지~ 호호
어~ 대충 그런 느낌? 본편 같은 과거가 없는 상태로 어른이 되면 한결 마음의 여유가 늘어나고 세상을 보는 시야도 넓어지고 그럴 거 같거든. 그에 맞춘 성장인거지. 그래도 가끔은 아스텔한테 안겨서 학생시절마냥 애교도 부리고 어리광도 부릴거고~

235 아스텔주 (iZ7bjrhZVY)

2023-03-04 (파란날) 22:16:42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것이 맞지요! 그게 또 레레시아의 매력 중 하나가 아닐까 싶어요. 뭔가 거리감을 두는 듯 하면서도 자신이 원하고 해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정말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모습 말이에요. ㅋㅋㅋㅋㅋㅋ 그렇군요. 유혹은 참지 못하는군요. 그렇다면 아스텔이 열심히 참아보고 버텨보다가 홀라당 넘어가는 그런 장면을 연출해야...
확실히 그런 과거사가 없으면 무난하게 잘 자란 그런 느낌일테니까요. 마음의 여유가 일단 확실하게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본편의 레레시아는 어떻게 보면 상당히 뭔가에 쫓기는 듯한 느낌도 강했고 약간의 강박적인 모습도 조금은 보이긴 했으니까요. 남을 잘 믿지 못하는 그런 느낌도 있었고... 그래서 이 AU 썰은 뭔가 좀 신선하다는 느낌이에요. 애교도 부리고 어리광도 부리고..아스텔이 전부 받아주면서 꼬옥 안아주니까 레레시아는 안심하면 되겠네요.

236 레레시아주 (hikTx0Cyfg)

2023-03-05 (내일 월요일) 01:16:21

다른 건 몰라도 자기욕망에는 충실한거지 레시는~ ㅋㅋ 다르게 말하면 흥미만 이끌어내면 뭐든 하게 만들수 있다는? ㅋㅋㅋㅋㅋ 과연 성인 레시의 작정한 유혹을 참을 수 있을까 아스텔?! 예를 들면... 남친 셔츠+돌핀팬츠를 입은 포니테일 레시가 무릎에 앉아도?1 ㅋㅋㅋㅋㅋ
본편하고 완전 다르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목숨의 위험이 없다는 것만으로도 차이가 크니까. 스스로 숨기는게 없으니 당당하고 떳떳하게 대외활동도 하고 해서 다르지~ 음음 애교나 어리광도 본편이나 지금은 눈치를 보는게 없잖아 있었지만 청춘AU에서는 주변 눈치도 보지 않고 마음가는대로 해버릴 것! 이 썰로 굴렸다면 매일 레시 고삐 잡느라 힘들었을거야 ㅋㅋㅋ 레시에 비하면 아스텔은 크게 다른 건 없는거 같달까? 과거사로 인한 피폐한 시절의 유무 차이 정도?

237 아스텔주 (veIoXnON9g)

2023-03-05 (내일 월요일) 01:22:28

대체 아스텔은 무슨 이유로 레레시아의 흥미를 끌게 만들었단 말인가. (본편 활약성 그다지 없음)(시선회피) ㅋㅋㅋㅋㅋㅋ 아닛. 그 조합은 너무 사기잖아요! 당장 제가 유혹에 넘어갈 것 같은데 아스텔이 버틸 수가 없을 것 같은데요. 그건! 와. 정말 작정하고 유혹을 하는군요. 성인 레레시아는...
확실히 이렇게 보면 역시 사람이 살아온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되네요. ㅋㅋㅋㅋㅋ 매일 레레시아의 고삐를 잡는다고 힘들었을 거라니. 대체 얼마나 폭주를 하길래.. 사실 성격이나 그런 것은 크게 달라질 것은 없겠지만... 본편의 아스텔은 배운 것이 그것밖에 없어서 저런 뭔가 나사 하나 빠진 녀석이 되어버렸지만 이 AU에서는 배울 거 다 배우고 평범하게 자랐는데도 저런 나사 빠진 녀석이 되어버렸으니..뭔가 더.. 더..네! 그런 느낌으로! (차마 나쁜 말은 못 씀) 그래도 아마 아스텔도 본편보다는 조금 더 다른 이들과 잘 지내고.. 다른 이들도 잘 믿고 어울리는 이들도 많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본편에선 레레시아에게 처음에 진짜 딱 동료. 그 정도의 생각만 하다가 레레시아가 그때 한번 날카롭게 이야기를 하고서 흥미를 가진 것에 반해서 여기서는 그냥 처음부터 흥미는 있었을 것 같고.. 좀 더 자신의 의지가 있고 그런 느낌으로 다르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오늘은 좀 빠르게 쉬러 갈 생각이어서... 좋은 밤 되세요! 레레시아주!

238 레레시아주 (hikTx0Cyfg)

2023-03-05 (내일 월요일) 01:54:11

ㅋㅋㅋㅋㅋ 스토리적 활약은 없었어도 존재감은 확실했으니까~ 썰로 풀었던건데 레시는 특수부대 이전부터 아스텔의 존재와 활동 정도는 알고 있었다는거~ ㅋㅋㅋㅋ 성인인데 그럼! 학생시절처럼 쩔쩔매고 그런거 없이 화끈하게 간다! (자매품(?) 샤워하고 타올만 걸친 레시)
뭐 본편하고 비교하면 폭주 같지만 사실 레레시아라는 캐릭터는 평범하게 컸으면 그랬을 거 같어. 음. 초창기 시트 쓸 때도 그런 느낌의 완성형 캐릭터를 구상한 담에 차근차근 망가뜨린거기도 하고. 어라 사실 내가 제일 악당? ㅋㅋㅋㅋ 아스텔의 그 묘한 백치미는 -근본- 이었던 것이야~ 본편이 나가 하나 빠져서 결핍된 위험한 사람이라면 AU는 좀 댕청미 있는 평범한 사람이란 느낌? 비슷한 듯 다르다! 하지만 어느쪽 아스텔도 레시는 다 좋아해버리겠지~ 아마 아스텔이 빌런이고 레시가 히어로여도 좋아할걸? ㅋㅋㅋ
잘 자 아스테주~

239 아스텔주 (veIoXnON9g)

2023-03-05 (내일 월요일) 10:33:20

사실 들으면서도 대체 어쩌다가 레레시아의 눈에 띄인 것일까..라는 생각을 한 적이 몇 번 있었답니다. 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임무 특성상 레레시아와 마주할 일이 거의 없을 것 같고 오히려 라라시아와 많이 마주했다면 마주하지 않았을까 했거든요. 라라시아에게 들은건가. 맨날 임무만 나갔다 오면 꼬박꼬박 다쳐서 돌아오는 이가 있었다는 식으로! (아님) ㅋㅋㅋㅋㅋㅋ 아닛..샤워하고 타올만.. 성인이 되니까 오히려 더 유혹을 감행하는 것 같은데요?! 아스텔 참기 퀘스트 리스트 같은데요! 이거! ㅋㅋㅋㅋ
차근차근 망가뜨리기..(동공지진) 하기사 그렇게 캐릭터를 굴리는 이들도 많긴 하니까요. 다만 레레시아주의 경우는 그게 단순히 불행포르노는 아닌 것 같고 철저한 서사적 흐름 같아서 오히려 고개를 끄덕이면서 봤던 것 같네요. ㅋㅋㅋㅋㅋ 백치미는.. 아스텔의 특성 같은 것이기 때문에. 아무튼 전에도 살짝 풀어본 적이 있었지요. 빌런 아스텔과 헤어로 레시. 이렇게 하니까 언젠가 한번 그냥 히빌 AU 느낌으로 돌려보고 싶기도 하네요. 누가 히어로고 누가 빌런인지는...또 각각 맛이 다를 것 같으니 딱 정하기는 힘들 것 같지만요.

아무튼 갱신할게요!

240 레레시아주 (hikTx0Cyfg)

2023-03-05 (내일 월요일) 19:30:46

아 그치 라라한테서 듣기도 들었지. 근데 라라는 의무실에 오는 불특정 다수를 그때그때 기분 내키는대로 얘기해줬을거라~ 그 중에서도 아스텔에 대한 얘기를 콕 집어 들은 건 레시였을거란거~ ㅋㅋㅋ 성인이 됬으니까 더 대담해졌을 뿐이라구 호호호 참는 것도 안 참는 것도 아스텔 맘이야~
불행포르노는 보는 사람도 싫고 나도 쓰기 싫어서... ㅋㅋ 그래서 과거사에 개연성 부여하는걸 엄청 신경 썼었지. 덕분에 본편에서도 그렇고 이후에도 이렇게 다양한 썰이 나올 수 잇는거 같구~
ㅋㅋㅋㅋ 아스텔주도 인정했다! 아스텔은 백치미가 있다! 태생 특성이다! (땅땅땅빵) 아 히빌AU도 잘 털면 맛깔나겠지 그거. 레시는 조건에 따라 히어로도 가능하구 빌런도 가능하긴해서 고르기 난감?할거 같지만 ㅋㅋㅋㅋ 아스텔도 어느 쪽이나 썰은 다 나오려나? 아니면 아스텔주는 역시 아스텔은 어느쪽이다 싶은게 있으려나?
갱신~ 히히 일요일 다 자버렸다...

241 아스텔주 (veIoXnON9g)

2023-03-05 (내일 월요일) 20:20:10

결국 라라시아였다! 라라시아가 알려줬던 거였어! ㅋㅋㅋㅋㅋㅋ 이후에 라라시아가 그때 괜히 이야기했어. 라는 느낌으로 후회하는 것은 아닐까...하고 추측을 해보겠어요. 물론 아닐 가능성이 크지만! ㅋㅋㅋㅋㅋㅋ 대담해진 정도가 아니라 훅 올라갔는데요. 아스텔. 잘 참고 버틸 수 있지? 넌 할 수 있을 거라고 믿어! (아스텔 빤히)
아무튼 그만큼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은 어느 정도 느껴졌으니까요. 단순히 불행하다..라기보다는 그에 대한 이유가 있고 그게 가치관이나 삶의 방식에 영향을 주고 있고 서사로서 이어간다는 것은 좋다고 생각해요.
사실 아스텔의 가장 큰 특징은 임무나 싸우는 것, 죽이는 것 이외에는 조금 맹하거나 부족한 면이 있다니까요. 비행기 탈 때 신발 벗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그렇고 검을 자연스럽게 차고 여행 가려고 한 것도 다 그 일환이기도 하고요. 사실 이 부분은 살짝 전에 썰로 풀었었지요? 히빌 AU 같은거. 물론 완전한 히빌이라기보다는 그냥 진영대립에 가까웠지만.
음. 사실 아스텔의 경우도 히어로도 빌런도 다 썰은 나올 거라고 생각하지만... 굳이 말하자면 히어로 쪽이 조금 더 자연스럽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다만 세상을 진심으로 지키기 위해서 히어로로서 활동한다기보다는 로벨리아의 지령에 따라서 움직이는 그런 히어로.. 이게 임무니까 행한다라는 것에 가까울 것 같지만요.

242 레레시아주 (hikTx0Cyfg)

2023-03-05 (내일 월요일) 21:50:52

아 ㅋㅋㅋㅋ 라라의 후회는 본편에서 이미 잇었다! 애초에 에델바이스에 들어가자고 했던 쪽은 라라였으니까. 라라는 단순히 보호받으면서 약간의 의무만 다하려고 했는데 레시가 의도와 다르게 변해가면서 에델바이스에 들어온 것 자체를 후회하게 됐지. 들어오지만 않았으면 아스텔을 만나지도 않았을테니까.
음 따지고보면 현생의 불행도 다 이유가 있고 그로 인한 영향이 있으니 그걸 그대로 반영한거지 머 ㅋㅋㅋ 솔직히 세계관이 그래서 이만큼의 서사가 나올 수 있었던 거라구~
ㅋㅋㅋㅋㅋ 맹한 순간 나올 때마다 귀여워 아스텔~ 본편으로 한정하면 싸우고 죽이고 임무를 수행하는게 아스텔의 중심이지만 AU썰 풀다보면 느끼는게 어느 아스텔이나 하나의 중심적인 것에 집중하는 타입이라 그 외에는 허술해지는 그런게 느껴져. 현실에도 종종 보이지 자기일 말고 주변은 잘 못 보는 타입. 레시는 그 의식 속에 스스로 뛰어들어 자리를 차지하는게 좋은거 같아~ 그로 인해 바뀌는 아스텔의 모습을 보는 것도 좋구 ㅎㅎ
역시 아스텔은 히어로.. (끄덕) 히빌에서도 로벨리아의 지령에 따르는 쪽이구나. 스스로 선택해서 히어로나 빌런이 되...는 일은 없으려나?

243 아스텔주 (veIoXnON9g)

2023-03-05 (내일 월요일) 22:00:45

하지만 그럼에도 에델바이스에게 보호를 받은 것도 사실이었고... 에델바이스는 보호하는 이들을 강제로 입단시키는 것도 아니고 어디까지나 선택은 레레시아가 했으니.. 어.. 결국 라라시아의 스불재로군요. 힘내. 라라시아. 그래도 넌 큐피트가 되었어!
사실 그걸 살리는 것이 힘드니까요.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정말 불행만을 위한 불행에 불행을 섞은 불행포르노 서사를 만드는 이도 적진 않은 편이고요. 개인적으로는 별로 좋아하는 요소는 아니거든요. 요즘에야 잘 없긴 하지만 옛날에 상판을 뛸때는 정말로 많기도 했고. 아무튼 그걸 잘 살리는 것도 능력이라고 전 생각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그렇게 느껴졌군요. 그런데 아무래도 AU는 딱히 싸우거나 죽이거나 할 일이 없으니까 그 특성을 살리려면 절로 그런 설정이 되더라고요. 아무래도 자기 관심사가 아닌 분야는 조금 신경쓰지 않거나 맹한 특성. 그런 쪽을 조금 살리려고 한 것은 맞답니다. 그리고 레레시아가 그 중심을 차지하면서 관심사에 레레시아가 생기고 그 레레시아에게 신경을 쓰면서 관심을 쏟아붇는 것도 사실이고요. 사실 본편 시점에서도 정말로 자신의 일, 혹은 자기의 관심사, 자기의 선 안에 든 것이 아니면 조금 맹한 편이긴 하니까요. 물론 최근엔 공부를 많이 하고 이것저것 익히면서 이전보다는 나아지긴 했지만..아직은 부족할지도 모르겠네요.
일단 스스로 선택해서 빌런이 되는 일은 없을 것 같고 히빌이라고 한다면 아마 아스텔은 빌런에게 가족을 잃고 로벨리아에게 주워져서 히어로가 되는 교육을 받고 그대로 히어로로 입단하는 그런 느낌이 될 것 같아요.
그렇다고 막 꼭두각시 인형처럼 따른다기보다는 임무를 조금 더 우선한다는 생각으로 보면 될 것 같아요. 자신의 감정이나 그런 것을 죽이고 말이에요. 히어로 영화를 보면 철저하게 임무에 충실하고 그게 잘못된 임무 같아보여도 자신의 의지로 따르는 그런 이들 있잖아요? 딱 그런 느낌. 하지만 이런 이일수록 다른 색으로 물들기 쉬워지는 법이죠. 빌런 레레시아가 물들여버리면 어느 순간 훅 물들어버릴 수도 있는거고... 일단 자신의 의지로 누군가를 지킨다라거나 누군가를 따르겠다. 누군가와 함께 가겠다라고 결론을 내리면 그때부턴 거기에 올인을 해버리는.. 그런 느낌이 될 것 같네요. 행동 자체는 임무와 지령에 충실하지만 그게 조종한다기보다는 철저하게 자신의 의지로 행하는 그런 느낌!

244 레레시아주 (hikTx0Cyfg)

2023-03-05 (내일 월요일) 23:48:08

그치 스불재지 ㅋㅋㅋㅋㅋ 큐피트 ㅋㅋㅋㅋㅋㅋ (라라 : 난 그런거 하고 싶지 않았어! 8ㅁ8)
옛날...은 음 뭐 누구나 그런 시절이 있지 않았을까 (옆눈) 뭐 잘 살렸다고 느껴졌다면 나야말로 기쁘지! 다행이구!
오리지널인 본편을 따라서 썰을 풀다보면 의도하든 아니든 큰 틀은 바뀌지 않긴 해 ㅋㅋ 레시는 오히려 아스텔과 교제를 하면서 자아를 성립하고 한 사람으로서의 주체가 되었달까. 내적으로 닫혀있었는데 아스텔로 인해서 개방되었달까 그런 느낌? 그래서 인간적 사회적으로 부족한 건 레시도 마찬가지야~ 그러니 서로 마찰도 생기구 접점도 생겨서 좋다고 난 생각하지만 ㅎㅎ
오.. 어떤건지 알거 같아 음음 그런 느낌~ 아 본편에서도 아스텔의 그런 모습이 레시의 관심을 끈 부분 중 하나긴 해! 겉보기엔 무지성으로 상관에 복종하는거 같은데 알고보니 자기주장이 있고 그에 맞춰서 따르고 있다는 걸 알게 되어서! 음음 이 부분 알면서도 새삼 이렇게 깨닫는단 말이지. 아무튼 히빌에서 히어로가 되는 아스텔도 그런 느낌이라는거구나. 레시는 아무래도 태생과 환경에 따라 선택을 할 거 같은데~ 셀리시아에게 버림받고 할아버지에게 맡겨지면 어영부영 히어로가 되고 셀리시아가 작정하고 조직 세워서 빌런화하면 자연스럽게 빌런이 되고. 이렇게 되지 않을까. 만약 아무 조건도 없다면 아무것도 되지 않았을 거 같아. 레레시아라는 캐릭터는. 글구 히어로로서 아스텔을 만났다면 아스텔과 콤비를 짜거나 팀을 짜는 형태로 엮일거 같구. 빌런으로서 아스텔을 만났다면 처음엔 제 편으로 끌어들이려다가 같이 탈주하자고 할거 같다. 서로 히어로고 빌런이고 다 관두고 둘만 떠나자구.

245 아스텔주 (88IjafDCqc)

2023-03-06 (모두 수고..) 00:02:03

어쨌건 AU가 되었어도 결국엔 원본의 서사를 아예 무시할 수는 없는 거니까요. 혹은 성향이나 성격이나. 그게 완전히 달라져버리면 그게 동일한 사람일까..하는 생각도 조금 있기도 하고.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니까요! ㅋㅋㅋㅋ 아무튼 레레시아는 그래도 아스텔보다는 조금 더 사회성이나 그런 것은 잘 잡혀있다고 생각하는걸요. 확실히 마찰이 생기고 접점이 생기고 그로부터 또 이야기가 나오는 거니까요. 이를테면 2번째 일상에서 레레시아가 그렇게 톡 쏘았기에 아스텔이 레레시아라는 존재에게 흥미를 가지게 된 거기도 했고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부분이 그 2번째 일상에서 아마 레레시아가 직접적으로 쏘아붙이는 느낌이었지요. 아스텔의 입장에선 뭐지? 얘는? 이런 느낌에 가까웠지만요. 꽤나 당돌하지만 흥미로운 아이. 라는 느낌이었고. 위에서도 말했지만요. 과연 그때 거기서 레레시아가 멀어지고 앞으로 말 잘 안 걸겠다..라는 것에 아스텔이 고개를 끄덕였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싶기도 하고... 아무튼 셀리시아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하긴 했는데 역시나 여기서 거론이 되는군요. 무서운 셀리시아.. (동공지진) 보호자가 누구냐에 따라서 성향이 바뀐다는 것은 그만큼 레레시아주가 서사를 잘 짠 증거라고 생각해요.
아무튼 히어로로서 레레시아를 만났다고 한다면 콤비를 짜는 것에 처음에는 아스텔은 임무고 지령이니까 라는 이유로 짰다가 조금 흥미가 생기고 뭔가 잘 맞는다 싶으면 그때부턴 자기가 주도적으로 데리고 나갈 것 같네요. 혹은 레레시아의 임무에 슬쩍 지원해서 도와준다던가 식으로 말이에요.
빌런 레레시아의 탈주 제안에 대해서는 아스텔은 정말로 고민을 많이 할 것 같아요. 그동안 레레시아가 얼마나 이런저런 말을 많이 했냐에 따라서 다를 것 같은데 호감도가 높다면 아마 고개를 끄덕이고 그 상태로 레레시아를 안아들고 그대로 탈주를 했을테고 호감도가 낮다면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역으로 설득을 하려고 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보다 더 아래라면... 사실 탈주 발언을 할리가 없을테니. 사실 호감도가 높다고 한다면.. 그러니까 로벨리아보다 더 중요한 존재가 되어버린다면 히어로를 배신할 것 같기도 하고.. 일단 아스텔은 자신에게 있어서 중요한 사람을 지키고 지원한다..라는 자기 주장이자 생각이 있으니까요. 물론 이 정도가 되려면..레레시아 입장에선 굉장히 힘들 것 같지만...
아무튼 결론은 처음에는 죽어라 달려들 것 같고 제거하려고 할 것 같지만 조금씩 정이 쌓이면 그냥 현장을 막는 정도로 갔다가 점차적으로 말로 설득하는 단계가 될 것 같네요. 역시.

246 레레시아주 (3QbcmJDw9I)

2023-03-06 (모두 수고..) 01:52:11

음~ 그치그치~ 내 느낌적으로는 AU라 하더라도 결국 같은 캐니까 큰 변화는 못 주겠달까. 사실 같은 성향 같은 성격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배경에 맞춰 서사적 변화만 주는게 난 제일 재밌어서 그렇지만~
레시의 사회성이나 그런 건 아스텔보다 아주 조금 나은 정도일거야. 겉으로는 많이 달라보여도 속으로 감추고 스스로를 가리던 시절의 버릇이 남아있어서 조금 주변 적응이 빠른 정도?니까. 아이러니하게도 아스텔에겐 저 버릇을 좀 걷고 자신을 드러냈기 때문에 접점이 생긴 케이스지. ㅋㅋㅋ 2번째 일상에서 아스텔이 고개를 끄덕였다면 거기서 연플 가능성은 끊겼을 거야~ 그리고 레시 개인의 서사적으로도 고독한 길을 갔을거구. 물론 다른 캐들과의 관계도 있으니 변수가 아예 없진 않지만 당시 내 심상을 되돌아보자면... 음. 역시 마음을 닫은 채로 끝까지 갔을거같다.
ㅋㅋ 사실 셀리시아와 할아버지의 존재는 중반부 가디언즈AU 할때인가부터 정립된거라 얼렁뚱땅 끼워넣은 느낌도 없잖아 있긴 해 ㅋㅋㅋ 내가 좀 중간에 이것저것 끼워넣기를 잘 해서 히히 :3 레시가 주변에 영향을 받는 타입이 된 것도 그쯤부터려나. 라라는 반대 타입이 된 것도.
히빌AU로 생각을 좀 해보니 히어로 레시는 의외로 히어로 활동에 의욕 없는 모습을 자주 보이지 않았을까 싶네. 아마 라라가 히어로 협회 같은 곳에 사이드킥이나 서포트로 들어가면서 엉결겁에 히어로에 소속됐다는 흐름으로 들어갈거 같거든. 그래서 본편의 초창기와 비슷하게 주변을 멀리하고 아스텔과 콤비 초기에도 임무 외에는 접점도 갖지 않고 임무 중에도 비협조적이고.. 근데 또 합이 잘 맞아서 콤비를 유지하고 그러면서 얼레벌레 엮이게 되는? 흐름이지 않으까~
빌런 레시도 크게 다르진 않지만 이쪽은 초반엔 셀리시아의 최면과 세뇌에 사로잡혀 시키는 것이 곧 자기의지라 믿고 범죄를 저지르다가 아스텔과의 교전과 접전으로 점점 바깥을 향해 눈을 뜨게 되고 종당엔 자신의 처지와 현실을 완전히 깨닫게 되어 마지막으로 아스텔에게 같이 탈주하자고 한다. 라는게 대략적인 흐름일거 같은데. 크.. 이쪽으론 또 매콤한 서사가 떠오르는구만.. 레시 측면으로는 아스텔에게 탈주 제안을 하는 시점이 아마 벼랑 끝에 서 있을 시점일거라. 제안을 수락해서 같이 떠나게 되면 그게 제일 베스트지만 거절하고 설득하려하면 그럼 됐다며 혼자 떠나겠지.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히어로 측에 그런 소식이 들리는거야. 레시가 잔혹하게 죽은 채로 발견되었다는. 죽은 모습을 보아 조직을 배신하려고 해 처분당한 것 같다는 그런 내용으로. 완전한 빌런으로 구상되었다면 분명히 이런 흐름으로 서사와 엔딩을 냈을거 같아~

247 아스텔주 (88IjafDCqc)

2023-03-06 (모두 수고..) 02:14:46

과연. 나름대로 레레시아주의 승부수 같은 것이었을까요? 그거? 아니. 그보다 아스텔에게 그렇게 되었다고 마음을 완전히 닫으면 어떡해요. ㅋㅋㅋㅋㅋㅋ 다른 이들과도 잘 지내면 그런 일은 없었을 거예요! 물론..아스텔과는 관계가 썩 좋은 것은 아니었겠지만! 아무튼 그때의 일상은 나름대로 제 기억 속의 임팩트로 남아있답니다.
처음부터 존재한 것은 아니었군요. 그래도 어머니의 존재는 정립을 해뒀던 것 같은데. 그리고 원래 돌리다가 이것저것 추가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 짜더라도 괜히 돌리다보면 이것저것 추가되기 마련이니까요! 그렇게 자캐를 굴리는 것이기도 하고! 그리고 그 서사가 잘 맞아떨어지면 된거죠!
뭔가 본편과 비슷하면서도 약간 다른 느낌이 느껴지네요. 히어로 레레시아는. 확실히 초기에 있었던 뭔가 협력해서 행동하는 것을 멀리 하지만 그럼에도 뭔가 할 것은 할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임무 외에는 그다지 엮이려고 하지도 않을 것 같고.. 또한 확실하게 홀로 움직이고 불만 있으면 나랑 같이 오지 말던지. 뭐 이렇게 이야기할 것 같고.. 아스텔은 아마도 그런 모습이 계속 보인다면 썩 좋게 생각하진 않을 것 같아요. 다만 일단 임무를 위해서..라는 느낌으로 참고 넘기는 느낌이 되겠지만요. 그러다가 한 번은 좀 진지하게 이야기를 해볼 것 같네요. 내가 파트너로서 마음에 들지 않는게 있으면 차라리 대놓고 이야기를 하라고 말이에요. 손발은 잘 맞지만 비협조적인 이유가 있을 거 아니냐는 식으로 말이에요. 그러다가 정말로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다고 한마디도 할 것 같고. 물론 따끔하거나 매섭게라기보다는 조금 진지하게 차분하게 말을 하는 느낌이겠지만요.
아앗. 아아앗... 탈주 제안을 거절하면 저렇게 죽는다니. 그때까지 아스텔의 호감도가 엄청나게 많이 높아져있길 바라며... 일단 아스텔은 저 배드엔딩 비슷한 느낌으로 결말이 나면 그땐 괜히 이를 악물다가 그대로 빌런 측에게 처들어가서 아주 쑥대밭을 만들어놓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도 이기진 못할테고.. 붙잡혀서 결국 죽는 루트로 가게 될 것 같은데. 붙잡힌다고 해도 절대로 빌런으로 넘어가지도 않을테고 말이에요. 탈주를 한다고 한다면 정말 그 누구도 찾을 수 없는 곳으로 숨어서 조용히 사는 루트가 될 것 같고요. 물론 그게 전체적으로 보자면 썩 좋은 결말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둘이 행복하면 그걸로 된거겠죠. 역시.

일단 시간이 시간이니 저는 자러 가볼게요! 좋은 밤 되세요! 레레시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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