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58074>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83 :: 1001

◆c9lNRrMzaQ

2023-02-17 16:31:30 - 2023-02-22 22:05:07

0 ◆c9lNRrMzaQ (KRM/7Qzrmg)

2023-02-17 (불탄다..!) 16:31:30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849 유하 (I9M2SzXTDs)

2023-02-22 (水) 17:21:49

"하.."

자신의 피가 떨림에 유하는 조소하듯 한숨을 내뱉는다. 원할때에 아무것도 안해주니 이제는 권리를 행사하겠다는 말인가?

그리고 조금 더 나아가자 목에 칼 두자루가 겨누어진다. 서늘한 감촉이 목부터 발끝까지 내려온다.

"스승님께서 타천하셨으니, 이를 보고하러 왔습니다."

#보고하라

850 태식주 (UjWB0AHIqI)

2023-02-22 (水) 17:22:18

스승님이 누군지도 말해줘야지

851 주강산 (bqfTSFHL4g)

2023-02-22 (水) 17:22:42

"오오?"

오며가며 몇 번 본 얼굴이 한동안 안 보이다 보이니까...

"아니 이게 누구야! 오랜만이야!"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강산은 눈을 빛내며 그대로 진 류에게 다가간다.
...무심코 양 손목을 잡으려다 아차 싶어서 그 전에 멈춘 건 비밀이다.

"류 씨,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

#진류를 반기며 대화해봅니다.

852 토고 쇼코 (NV9ywMRcMc)

2023-02-22 (水) 17:23:29

토고는 한숨을 팍 내쉰다. 어쩌다가 이런 일을 어쩌다가 이런 일을 머릿속으로 기괴한 멜로디가 되어서 한탄하는 노래가 울리지만 움직여야 한다.
토고는 자리에서 일어난다 여기서 정보를 더 얻는 것도 좋지만 이제는 움직여야 할 시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제 움직여야겠네예. 암튼.... 거.. 서로서로 열심히 해 봅시다."

양시준 소위에게 그리 말하고 토고는 먼저 어디부터 가야 할지 생각해본다. 자유 마카오의 세력이냐.. 아님 이전부터 있던 이들이냐.
후자는 운에 기대거나 위치를 찾아야 하니.. 지금 당장에 할 수 있는 것은.. 전자겠구나. 그 중에서 근거지를 찾기 쉬워 보이는 것은.. 보틀갱?

"저는 보틀갱부터 함 가봐야겠네예. 그놈아들은.. 뭐.. 이익집단이니께 어느 정도 말은 통할기라 생각합니더. 거기다 민간인 통제 같은 기도 잘 할기고.."

#그래서 그런데 보틀갱 근거지라거나 모임 장소라던가 아는 거 있씁니까?

853 ◆c9lNRrMzaQ (0bMRXFU6wo)

2023-02-22 (水) 17:27:41

>>829
중첩 마도

꽤나 거친 양의 마도가 손가락 위에서 만들어집니다. 보통의 이들에게는 평범한 불꽃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 휘청이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빈센트의 눈에는 그것이 무엇보다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스스로의 불꽃을 씹으며, 불이 피어오르는 모습.

어떻게든 살아남으려, 제 불꽃마저 태워내려 하기에 쉽게 꺼지지 않고 불꽃이 피어납니다.
그러는 동안에도 망념은 끊임없이 치솟고, 급히 빈센트는 손을 휘저어 불을 꺼냅니다.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마치 터질 듯 말입니다.
꼭 첫사랑을 고백하는 느낌으로요.

망념이 35 증가합니다.

기술 '???(3/5)' 의 단서를 잡습니다.

>>832
역으로 감정은 고요해져만 갑니다.
투쟁이란, 내비침의 역사와 같습니다. 결국 전투의 본능은 몸 바깥으로 스스로의 무력을 투사하는 것과 같으니까요.

그러나 상대는 차분하게 태식과의 견제를 이어갑니다. 조금의 틈을 무시하듯, 그 간격을 좁히기 위한 단검들이 파고듭니다.

몇 방울의 피가 은색 실에 떨어져 붉게 반짝이는 모습이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입니다.

고통.

카가강!!!

하나의 단검을 튕겨내고 숨을 고릅니다.
맘 같아선 그대로 휘젓고 싶지만.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물론, 혼자라면 말입니다.

웅, 웅, 웅.

검이 천천히 울음을 뱉습니다.
마치... '닿고 싶다'는 마음이 담긴 것처럼요.

854 태식주 (UjWB0AHIqI)

2023-02-22 (水) 17:28:31

와 빈센트

855 유하주 (I9M2SzXTDs)

2023-02-22 (水) 17:30:24

빈센트 첫사랑 마도

856 강산주 (bqfTSFHL4g)

2023-02-22 (水) 17:32:50

강산이가 진 류랑 따로 대화한 적이 없어서 존댓말을 할지 반말을 할지 설정해둔 게 없어 잠깐 고민했었네요...
왜냐면 이게 절대적인 기준이 있는 게 아니라서 서열이 명확하지 않은 한 인상+관계에 따라서 연하여도 ~씨라고 부르고 연상이어도 누구한텐 존대하고 누구한텐 반말하고 그때그때 강산이 맘대로라서...
다만 캐릭터별 반말/존대여부는 한번 정해지면 대체로 일정하게 유지되는 편임다!

857 김태식 (UjWB0AHIqI)

2023-02-22 (水) 17:33:25

"!"

이를 악문다. 그래 나에겐 항상 파트너가 함께한다.
엘리자베스라 이름을 준 대검도 그렇고 지금은 이 녀석이 있다.
네가 닿고 싶다면 닿아라. 그것이 너의 존재 이유이자 목적이니까
검은 무기, 나는 그 무기로 적을 벤다.
#념을 사용해 검이 상대에게 닿게 한다.

858 ◆c9lNRrMzaQ (0bMRXFU6wo)

2023-02-22 (水) 17:33:38

>>842
나무는 매우 아슬아슬하게 몸을 눕히고 있었다. 그러나 나무의 크기와 형태에서 느낌적으로 아주 오래된 나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뻗은 가지가 천천히 흔들리더니 천천히 굽은 몸을 펴냈다.

[ 이 향기는... 흐음..... ]
[ 숲의 아이들의 향기. ]

노파의 목소리가 나무에서 들려왔다. 나무는 천천히 몸을 숙이며 시윤을 바라보았다. 정확히는, 시윤의 발을 가볍게 툭 건드리고 물러났다.

[ 그러나 네 피는 순수한 인간의 느낌이 나는구나. ]
[ 그리고.. 아주 옅은 재의 냄새도. ]

>>843
특별 수련장으로 이동합니다.
오늘의 V - log 특별 게스트!
도기를 소개합니다!

는 저놈 또 퍼자고 있네요.

>>847
와... 정말.....
끝맛에 미미한 단 맛이 납니다.

859 빈센트 (lRiJmfZVtU)

2023-02-22 (水) 17:34:38

"피어오르다. 잡아먹다..."

피어오르고 잡아먹는 것. 당연하지만 지나친 불의 성질이다. 그렇다면, 불의 다른 성질은 어떨까? 따뜻하게 데우고, 맛있는 고기와 녹아내린 쇳덩이부터 지나치면 잿더미와 연기까지.

그러다 문득 이 생각이 들었다.

"그럼, 불과 다른 무언가를 조합할 수는 없을까?"

빈센트는 번개의 일순 나타났다 사라지는 성질과, 괴물처럼 피어오르는 불 생각하며 중첩한다.

# 다른 것도 연구해보고 싶다 생각하며, 순간 팍 치는 번개와 피어오르는 불도 중첩캐스팅 할수 있을까요?

860 알렌 - 진행 (qkkn4YVQIc)

2023-02-22 (水) 17:34:43

도망

알렌에게 있어서 거부감이 들 수 밖에 없는 단어

그 때 도망친 자신을 아직도 용서하지 못하는 알렌에게 도망은 결코 좋아할 수 없는 단어였다.

그렇지만 지금은 그 때와 상황이 달랐다.

카티야를 구하려는 알렌의 행동은 결코 옳지 못했으며 무엇을 해야할지 조차 알 수 없을만큼 가능성도 없었고 카티야 본인은 괴로워 하고 있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지금이라도 그녀에게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해주는게 옳은 일이라 생각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저를 생각해주셔서 한 말씀 감사히 생각하지만 저는 거기에 따를 수 없을거 같습니다."

알렌은 총교관에게 거절을 표했다.

어떠한 이유도 없다. 카티야와 함께하며 알게된 것에서도 눈을 돌렸다. 심지어 카티야 본인의 의사조차 묻지 않았다.

그저 알렌 본인이 포기할 수 없었다.



# 공손히 거절하겠습니다.

861 강산주 (bqfTSFHL4g)

2023-02-22 (水) 17:35:11

오 빈센트 기술 실마리 획득!

862 채여선 (8CJKh6/BUc)

2023-02-22 (水) 17:35:53

브이로그 특별 게스트 도기!

"와! 여기 자는 데 좋은 곳이에요?"
도기를 바라보면서 물어봅니다만. 자는 데 물으면 답이 오지.. 않는 게 보통 아닌가?

#와! 도기! 겁나 잘 잡니다!

863 빈센트 (lRiJmfZVtU)

2023-02-22 (水) 17:36:03

지금 빈센트주 심정
기술 ??? 3/5면
1,2는 어디서 난거지?

864 ◆c9lNRrMzaQ (0bMRXFU6wo)

2023-02-22 (水) 17:38:59

>>848
서류와 여러 가지 물건들이 올라간 책상을 두드리면서 현중석은 준혁을 바라봅니다.

" 얘기해보도록. "

>>849
[ 타천한 이의 성함은? ]

한 무사가 물어옵니다.

>>851
" 별로.. 유쾌한 이야긴 아니긴 하지. "

그는 재미없는 이야기라는 것처럼 웃음을 짓습니다.

" 솔로몬의 지혜.. 라는 게이트에 다녀왔어. 수련장 형태의 게이트인데 클리어 하기에 따라서 여러 능력을 보상으로 주거든. "

그는 자신의 기억을 떠올리며 진저리난다는 듯, 온 몸을 가볍게 떱니다.

" 덕분에 재밌는 능력을 얻었지. 지울 수 없는 상처는... 대가로 줘야 했지만 말야. "

865 강산주 (bqfTSFHL4g)

2023-02-22 (水) 17:39:29

>>863 미리 달성한 선결조건이 있을지도요?
(중첩캐스팅이 가능할 것이라든지...조언을 듣는다든지...?)

866 윤시윤 (Kvx55RHreY)

2023-02-22 (水) 17:40:56

"......."

솔직히 말하자면.
깜짝 놀랐다.

노목이 갑자기 나에게 말을 걸어왔으니.
심지어 그 내용이 【나무와 풀의 전령】이나 내 특징에 대한 것이라면, 그야 놀란다.

그렇지만 온화하고 부드러운 목소리에, 공격적인 의사가 없었음으로.
이쪽도 예를 갖춰 대하는게 옳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가볍게 허리를 숙여 인사한다.

"현명하신 고목을 만나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저는, 윤시윤이라고 합니다."

그리곤 허리를 들어올리며 당신의 추측이 맞았음을 고개를 끄덕여 설명해준다.

"저는 숲에서 머무르는 자들의 가르침을 받은 인간입니다. 화약 무기를 쓰는 사냥꾼이기도 하지요."

실제로는 사냥꾼은 아니고 저격수고, 화약 무기를 근본으로 한 것은 맞지만 의념탄을 쏘곤 하지만....
여기까지 말하곤 앗차. 이렇게 소개하면 무슨 난폭한 밀렵꾼으로 보일까 싶어서 마지막으로 덧붙였다.

"그렇지만 이 곳에서 무분별한 살생과 파괴를 저지를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추위에 떠는 아이를 위해, 머물게 해준 은혜를 갚고자 장작을 조금 구하러 나온 참입니다."

#대화

867 시윤주 (Kvx55RHreY)

2023-02-22 (水) 17:42:12

뭔가 대단해보이는 존재와의 커뮤가 연속으로 잡히고 있어

868 강산주 (bqfTSFHL4g)

2023-02-22 (水) 17:42:17

>>849 조금 늦은 반응이지만...
용의 피는 제멋대로 군다기보단...
쫄은 것 같은데요? 근처에 세계관 최강자가 있어서?ㅋㅋㅋㅋ

유찬영은 워낙 의념이 강대해서 각성자들은 홍왕님 근처를 지나가거나 지나갔던 곳에 있기만 해도 영향을 받아요.

869 오토나시 토리 (LYY/bVJr3c)

2023-02-22 (水) 17:42:18

와! 모르겠다!!!
오토나시는 자신의 왼 손 엄지손가락을 조심스럽게 메스로 그어 약간 피가 나올 정도로 상처를 냅니다.
그리고 단 맛 나는 약초를 (예녹소흐)를 문질 러 봐 요

# 급기야 예녹소흐 의 효능을 알 기 위해 원 시적인 방법을 시 도 하기에 이르는데

870 유하 (5vZJHQH6JE)

2023-02-22 (水) 17:45:58

"스승님의 성함은 이 경자 운자. 마법사이십니다."

#말해줘요

871 주강산 (bqfTSFHL4g)

2023-02-22 (水) 17:46:33

"아....."

아아 그렇지. 그래서 그 흉터를 달고 온 건가....강산은 웃음을 거두고 고개를 끄덕인다.

"살아서 돌아와서 다행이군. 다시 보니 좋다."

그렇게 말하면서 또 다시 옅게 웃어보이고 말았지만.

"그렇게 고생해서 얻은 재밌는 능력이라니....어떤 것일지 궁금한데, 물어보면 실례일까...?"

목소리를 낮춰서 질문을 덧붙인다.

"의념기만큼 재밌는 거?"

#대화를 계속합니다.

872 현준혁 (JEVttWQZE.)

2023-02-22 (水) 17:46:50

" ... "

준혁은 조심히 말을 꺼냈다.
길드장이 가장 궁금해 할법한 것을 정리하여 말했다.
사실 정리할 필요도 없었다.

" 맞선은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아카가미 사의 회장님..그리고 영애와 이야기 하였습니다 "

북해의 시점으로 보았을 때, 의무를 다하였다. 이렇게 말하고 싶었다.

그리고 두번째

현준혁은 품에서 구슬을 꺼내 길드장에게 내밀었다.

" 어쩌다보니 가지고 있던것을 돌려드리고자 합니다. 본래 제것이 아니었고, 제가 가지기엔 너무 과분한 물건임을 압니다 "

" .. 그리고 "

나의 길드
가족, 집
전부 아니었을지도 모르겠다

" 지금 이 시간 부로, 제가 북해길드의 재산을 어떠한 방식으로든 취하거나, 북해길드의 이름을 파는 일은 없을 것 입니다. "

나는 길드장의 가족이었을 뿐
애초에 북해길드가 아니었다.

# 이야기

873 강산주 (bqfTSFHL4g)

2023-02-22 (水) 17:47:48

>>866-867 그러게요...?

874 시윤주 (Kvx55RHreY)

2023-02-22 (水) 17:55:53

큰거 오나?

875 태식주 (UjWB0AHIqI)

2023-02-22 (水) 17:58:04

전화왔나?

876 ◆c9lNRrMzaQ (0bMRXFU6wo)

2023-02-22 (水) 18:07:09

>>852
" 보틀 갱이라면... "

그는 잠시 고민하다가 아, 하고 한 곳의 위치를 알려줍니다.

" 그들의 작업장이 카지노라고 하더군요. 그 곳으로 가 보시면 될 겁니다. "

곧 토고는 하나의 카지노 위치를 알아냅니다!

>>857
닿고 싶다.

그 의지가 전해진 것은, 태식이 검으로 베어내고 싶기 때문에.
적을 베어내고 싶다는 생각이 그 분신인 검에게 닿았기 때문일겁니다.

몇 번의 검이 태식을 스쳐갑니다.
때론 막아내고, 막아내지 못한 것은 상처를 파헤치고, 그러면서도 검을 휘두릅니다.
단 한 번을 위해서 계속하여 검을 이어가는 겁니다.

그러니 검을 쥘 뿐인겁니다.
베어낼 것이라는 확신따윈 없어도.
벨 수 있다는 생각따윈 없어도.

우웅...

닿는다.
그 의지가 검과 통하였기 때문입니다.

입 속에서 한참동안 내뱉지 않았던, 원초적인 울음소리가 터져나옵니다.
어두운 공간을 타고 울려퍼지는 태식의 울음소리에도 상대는 미동도 하지 않지만 상관 없습니다.
피를 뚝, 뚝, 흘리면서도 태식은 기다립니다. 그 순간에.

푹,

단검이 살을 파고듭니다.
곧 그 검이 뽑히며 피가 흥건히 떨어지지만 상관하지 않습니다.

분명히 보았습니다.
그 검이 어떻게 움직이고,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그리고 어떤 형태로 다가오고 어떤 색을 가지고 있는지.

분명,
'보았습니다.'

캉,

날아드는 단검을 쳐냅니다.

카앙!!!

쳐냅니다.

캉, 까드드드득,
드드득. 캉!!!

실을 단 채 날아드는 단검이 목을 노리고 날아듦에도, 그것이 목을 휘감았음에도 상관하지 않습니다.

꾸우욱.
뚝, 뚝,
또륵.

한 방울의 피.
그 피가 실에 떨어지는 순간 태식은 검을 짓켜듭니다.

그 눈은 명백히 밝음과 어두움을 초월하였습니다.
밝다? 어둡다? 그런 것은 상관하지 않습니다. 분명하게도, 그 눈이 보고 있는 것은.

선명하게 자신에게 단검을 내지르고 있는 한 명의 모습이었으니까요.

.........으으으으으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검이 떨어집니다.
벨 수 없을 것 같던 적의 모습을 보고, 벨 수 없던 것만 같은 적에게 닿아냅니다.
의지. 그리고, 해내고야 말겠다는 생각.

그것에 의념은 반응하였습니다.

하늘 높게 암살자의 머리가 날아오르고, 곧 천천히 땅을 향해 떨어집니다.
몇 걸음을 구른 직후 순간적으로 다가온 어둠에도 태식은 웃습니다.

당신의.
승리입니다!

레벨이 35로 증가합니다.
보조 특성, 의념안을 개방합니다.

의념안眼
일시적으로 볼 수 없는 것을 의념의 보조를 받아 꿰뚫어본다. 사용 시 망념이 40 증가한다.

망념이 116 증가합니다.

현재 망념
206/210

877 시윤주 (Kvx55RHreY)

2023-02-22 (水) 18:07:44

진짜 큰거 왔네. 역시 타시기. 특별반 최강. 쩐다.

878 태식주 (UjWB0AHIqI)

2023-02-22 (水) 18:08:10

이 눈은 어둠이 잘보인다....

879 시윤주 (Kvx55RHreY)

2023-02-22 (水) 18:08:35

최강의 TASIGI....오마에가...남바완다....

880 시윤주 (Kvx55RHreY)

2023-02-22 (水) 18:09:18

념 응용이 확실히 강하긴 강하구나. 의념 활용도가 전체적으로 올라간 느낌인걸

881 토고 쇼코 (NV9ywMRcMc)

2023-02-22 (水) 18:09:31

카지노라.. 토고는 저어어번에 카지노에 갔을 때를 떠올린다.
이번에는 돈이 없으니 적당히 대화만 나누다 끝나겠다는 생각을 한다. 혼자서 이걸 어찌 다혀.

"알겠습니데이. 고럼, 최악만은 안 일어나도록 함 기대해봅시다."

토고는 그에게 그리 말하고는 그가 알려준 카지노로 발걸음을 옮긴다.

#간다간다숑간다

882 ◆c9lNRrMzaQ (0bMRXFU6wo)

2023-02-22 (水) 18:09:49

그것보단 그냥 저 게이트 특성이 수련장이라는걸 잊으면 안됨.

그냥 기술 또는 특성개방 버프가 걸려있는 느낌

883 준혁주 (JEVttWQZE.)

2023-02-22 (水) 18:09:55

특별반의 고순 타시기 화이팅!

884 ◆c9lNRrMzaQ (0bMRXFU6wo)

2023-02-22 (水) 18:10:17

참고로 의념안 같은 거는 너희들도 계기 있으면 슬슬 개방 가능하니까 참고하라고!(찡긋

885 김태식 (UjWB0AHIqI)

2023-02-22 (水) 18:10:30

"하아.....하아....."

기이한 경험이다. 이것도 전부 의념의 힘이겠지

"고맙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 베게 해주마
너를 만족 시키고 내가 목표를 향해 간다. 그것이 투쟁이니까

#숨을 돌리며 잔여망념 100으로 망념을 차감한다.

886 시윤주 (Kvx55RHreY)

2023-02-22 (水) 18:10:40

아하! 과연, 그렇구나. 서로에게 맞는 과제가 나온 것도 수련장 특성이 붙어 있어서구나?
저런 느낌으로 시련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기술이나 특성이 개방될 확률을 올려주는건가....

부 럽 다 ! ! ! ! !!

887 강산주 (bqfTSFHL4g)

2023-02-22 (水) 18:10:59

와우!!
태식주 축하해요!!

888 태식주 (UjWB0AHIqI)

2023-02-22 (水) 18:11:05

다른 길드에 넘어갔으면 아까울뻔

889 토고주 (NV9ywMRcMc)

2023-02-22 (水) 18:11:25

타식이 축ㅊ차축차

890 ◆c9lNRrMzaQ (0bMRXFU6wo)

2023-02-22 (水) 18:13:14

>>859
현재 망념은 한계에 가깝습니다.

정말로 시도하나요?

>>860
" 그렇군... "

의미심장한 미소.
한지훈의 미소는 평소와는 다르게 조금 어두워 보였습니다.
물론 지금의 알렌으로써는 그 이유를 알 수 없겠지만요.

" 아니라면... "

그는 다른 조건이 있다는 듯 천천히 얘기를 꺼냅니다.

" 자유 마카오로 가는 게 좋을 거야. 아니라면 아무리 하루랑, 메리라도. 오래 감추긴 힘들 거거든. "

>>862
도기는 꼬리를 탕! 하고 휘두르면서 시끄럽다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891 태식주 (UjWB0AHIqI)

2023-02-22 (水) 18:13:16

모두 고맙다.
캡틴도 멋진 글 고맙고

892 시윤주 (Kvx55RHreY)

2023-02-22 (水) 18:14:47

나도 타시기만큼 강해지고 싶어....

893 알렌주 (AGVqv7yOKE)

2023-02-22 (水) 18:15:34

오오 태식주 축하드립니다!!! 역시 특별반의 반장 여명의 길드장!

894 태식주 (UjWB0AHIqI)

2023-02-22 (水) 18:19:25

나 시윤이 의념기 맞으면 한방에간다

895 ◆c9lNRrMzaQ (0bMRXFU6wo)

2023-02-22 (水) 18:21:56

>>866
노파를 닮은 나무는 작게 흐흣, 하는 소리를 내며 웃었다.

[ 어린 아이의 모습을 하곤 나이 든 소리를 하는구나. 아니. ]
[ 두 개의 모습이 같이 있으니... 너도 몇 번의 삶을 살고 있는 모양이구나? ]

그 말에 시윤이 의문을 가지기도 전에 나무는 천천히 가지를 떨었다. 몇 가닥의 나뭇가지들이 떨어졌다. 가는 가지라고 보기는 어려울 만큼 큰 가지들을 내려주곤, 나무는 천천히 웃었다.

[ 다른 아이들은 아직 잘 때란다. 아직 겨울 왕관이 그 자격을 가진 이에게 넘어가지 못했으니 말야. ]
[ 요즈음은 가끔 불어오던 따뜻한 바람도 사라져버렸으니. ]

그는 곧 주책이라는 듯 말을 멈추고, 가지를 천천히 떨었다. 그 모습이 누군가를 배웅하는 모습을 닮은 듯 했다.

[ 이만 가보려무나. 겨울은 혹독하지. 그러니 도울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돕는 것도 필요하단다. ]
[ 비록 땅은 얼어붙을지언정. 그 정마저 얼어버리면 안 되니까 말이다.... ]

>>869
......열심히 문지르는데.
이거 시원하네요.

그 외에는 그냥 상처가 따갑습니다.

>>870
들어오도록.

하는 말과 함께 교차한 두 자루 검이 유하의 목에서 사라집니다.
마치 안개처럼 흩어지는 풍경을 두고 주위의 공간이 천천히 일그러지며 거대한 어둠을 보여줍니다.

마치... 이리로 들어오라는 듯 말입니다.

896 준혁주 (JEVttWQZE.)

2023-02-22 (水) 18:22:04

그거 정타 맞고 버티는 캐가 없잖아

897 강산주 (bqfTSFHL4g)

2023-02-22 (水) 18:22:16

이와중에 여선아...ㅋㅋㅋㅋㅋㅋ....

898 채여선 (8CJKh6/BUc)

2023-02-22 (水) 18:24:44

우와. 꼬리.. 잡으면 당연히 화내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꼬리가 움직이는 것에 시선이 따라가지만. 수련을 해야해!

"수련!"
한다! 처음으로 들어간다!
사실 특별 수련장 안이 삐까뻔쩍한 거라도 기대한 걸까요?

#도기의 앞에 코인 5개를 내려놓아 특별 수련장에 들어가려 합니다!

899 알렌주 (X.JV30dk9.)

2023-02-22 (水) 18:24:54

집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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