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55079>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With you :: 9번째 이야기 :: 1001

◆RK2mb.OzoU

2023-02-14 22:12:45 - 2023-02-20 22:43:29

0 ◆RK2mb.OzoU (kCjjWICw9Y)

2023-02-14 (FIRE!) 22:12:45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에는 매주 월요일에 따로 공지가 됩니다.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위키 - https://bit.ly/3ZvDCBq

웹박수 - https://bit.ly/3GvQnTX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26095/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35111/recent

스코어 앤 붐 - situplay>1596751110>645
점수 수정 - situplay>1596751110>957

1 미유키주 (5nM0Y.7/OU)

2023-02-14 (FIRE!) 23:07:39

우우. 귀엽지 않아요...

2 린주 (SJGJZrxkWw)

2023-02-14 (FIRE!) 23:09:19

미유키는 귀엽다!!!!! 귀엽다!!!!! 귀엽다!!!!! 귀엽다!!!!!!!!!!
야호 새집이다~!!!!!

situplay>1596751110>990 아이돌이나 캐릭터처럼 멀리서 본다면 그런 점도 웃기고 재밌지만 현실에서 가까이 보게 된다면... 응 그렇게 됐다(?)
오늘부터 사에 캐해에 잔망스러움도 추가할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 근육 만드는 데는 1달 걸리면 빠지는 데엔 1주일도 안 걸리더라 크아악 현대인의 몸은 너무 나약해 o<-<

situplay>1596751110>993 아.................. 아니............... 그런...... 그런 질문이었냐고........ 머리 팍팍팍팍팍팍팍팍 치고잇다 지금.........
치아키한테는 어떤 의미로 중요한지 왠지 알 것 같고 그렇네 전혀 생각지 못한 질문 ㄴ😮ㄱ

situplay>1596751110>995 섬섬옥수까지는 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핸드크림 광고는 모르겠지만 핸드크림 열심히 발라보는 걸로 타협할게(?)

situplay>1596751110>999 그치만 상냥하고 키큰 신비로운 분위기의 여학생에게 다정하게 차이는 경험은.... 귀중하지 않은가요?

3 ◆RK2mb.OzoU (kCjjWICw9Y)

2023-02-14 (FIRE!) 23:11:48

우와! 새 집!!

>>2 그렇지요. 그렇지요. 치아키에게 있어서는 상당히 중요한 질문이에요. 물론 듣는 사람 입장에선 얘가 뭔 소릴하는거야. 이런 느낌이겠지만요!

4 린주 (SJGJZrxkWw)

2023-02-14 (FIRE!) 23:27:32

야호 이제 자유~!~!!!~!!!!!!!
일상..........을 구하고 싶지만 시간이 이래서 굉장히 애매하니까 그냥 누워 있어야겠어............._(:△」∠)_

>>3 아....아ㅏㅏ..... ㅋㅋㅋㅋㅋㅋ 치아키한테는 중요하지만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깨는 소리긴 하지.... 갑자기 종교 얘기하는 사람처럼 보이게 되는구나...(?)

5 ◆RK2mb.OzoU (kCjjWICw9Y)

2023-02-14 (FIRE!) 23:28:21

>>4 바로 그게 포인트지요! 그래서 바로 차이는 루트가 되는 겁니다! 이게! (엄지척)

6 미유키주 (5nM0Y.7/OU)

2023-02-14 (FIRE!) 23:28:47

>>2 이이이 (부리로 쪼기)

7 린주 (SJGJZrxkWw)

2023-02-14 (FIRE!) 23:35:15

>>5 크아아아아아ㅏ앙ㄱ 그럴리 ㅇ벗다!!!! 그럴리 없어!!!! 아무튼 없다 갑분싸 종교인 엔딩만큼은 안 된다...!!~!!!

>>6 꺄아아아아악 오히려 좋아 사랑스러워ㅓㅓㅓㅓㅓㅓㅓㅓㅓ

8 ◆RK2mb.OzoU (kCjjWICw9Y)

2023-02-14 (FIRE!) 23:38:23

그럼 역으로 물어보지요! 린주가 그렇게 말을 들으면 차지 않고 진지하게 답할 자신이 있습니까? (갸웃)

9 린주 (SJGJZrxkWw)

2023-02-14 (FIRE!) 23:41:12

>>8 …………………………👀

10 미유키주 (5nM0Y.7/OU)

2023-02-14 (FIRE!) 23:45:47

>>7 00
이제 말로 매도하면 되는 거예요?

11 ◆RK2mb.OzoU (kCjjWICw9Y)

2023-02-14 (FIRE!) 23:45:55

>>9 이게 정답입니다! (엄지척)

12 리오주 (Ra3N88Zi8g)

2023-02-14 (FIRE!) 23:49:30

휴우우 오늘도 잔뜩 지쳤다...
아마 내일이나 모레쯤이면 슬슬 짐정리라던가 쓰레기라던가 다 될 것 같아. 그럼 슬슬 다시 놀 수 있겠지 :3......
체력이 없는 관계로 오늘도 눈팅만 하다가 사라질게 으아아악

13 ◆RK2mb.OzoU (kCjjWICw9Y)

2023-02-14 (FIRE!) 23:54:39

어서 오세요! 리오주! 아이고..여러모로 고생이 많아요! 화이팅이에요!! (토닥)

14 사야카주 (O3s52Z7VMM)

2023-02-15 (水) 00:02:16

>>0

고양이가 코드를 짚고 있다.

"...."
눈이 이리 저리.
찰칵

.dice 1 2. = 1
.dice 1 7. = 2

//갱신.. 모두들 안녕하세요.

15 ◆RK2mb.OzoU (03UONZWA9Q)

2023-02-15 (水) 00:02:43

어서 오세요! 사야카주!!

16 ◆RK2mb.OzoU (03UONZWA9Q)

2023-02-15 (水) 00:03:15

오늘부터 점수 제도가 변경됩니다! 자세한 것은 >>0을 참고해주세요!

17 탐색 ◆RK2mb.OzoU (03UONZWA9Q)

2023-02-15 (水) 00:04:14

>>0

"이게 이렇게 안된다고?"

자신의 반 친구 및 여러 사람들에게 너무 난이도가 높다는 불평을 받은 치아키는 자신이 숨겨둔 코드 중 하나인 식당 문 바로 옆으로 찾아가서 QR코드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그것을 별 생각없이 찍었고 살며시 결과를 기다렸다.

"일단 해보면 알겠지 뭐."

/ .dice 1 2. = 1
.dice 1 7. = 4

18 ◆RK2mb.OzoU (03UONZWA9Q)

2023-02-15 (水) 00:04:42

치아키:뭐야. 30점이잖아? 잘만 나오네 뭐.
치아키:(어깨 으쓱)

(어?)

19 사야카주 (O3s52Z7VMM)

2023-02-15 (水) 00:08:33

다들 안녕하세요.

소소하게 35점인가...

20 ◆RK2mb.OzoU (03UONZWA9Q)

2023-02-15 (水) 00:20:15

아무튼 다들 귀엽다는 것이 중요 포인트인 것이에요!!

21 사야카주 (O3s52Z7VMM)

2023-02-15 (水) 00:23:04

귀찮아하는 녀석이라 귀여워보이지 않지만.
귀여워하는 특이취향도 있겠죠(?)

22 ◆RK2mb.OzoU (03UONZWA9Q)

2023-02-15 (水) 00:25:38

아니에요! 사아캬도 충분히 귀여운데요!! 무슨 말을 하는 거예요! 그게 특이취향이라니!

23 사야카주 (O3s52Z7VMM)

2023-02-15 (水) 00:29:34

사야카: ....내기에서 졌다고 그런 말 하면 안됨.(나름진지)

24 ◆RK2mb.OzoU (03UONZWA9Q)

2023-02-15 (水) 00:30:59

...전 내기한 적이 없는데...(동공지진)

25 사야카주 (O3s52Z7VMM)

2023-02-15 (水) 00:35:08

사야카: 존재의 마음을 가지고 놀면 못씀.
사야카: 귀찮아...

(글러먹게 귀찮아하기)

26 ◆RK2mb.OzoU (03UONZWA9Q)

2023-02-15 (水) 00:42:32

으아악! 순순히 귀여움을 받아들이라구요!!

27 (mDsXx/VyZ2)

2023-02-15 (水) 01:05:42

>>0

그나마 있던 점수가 싸그리 날아가 그를 패가망신하게 만든 원흉이었던 마이너스 점수가 개편되었다고 한다. 아직도 점수를 회복하지 못해 학교를 뒤집듯이 하던 그는 그 소식을 듣고 QR코드에 미쳐 있던 정신을 다잡을 수 있었다. 그래, 어차피 0점이 됐겠다, 득점도 조금 더 쉬워졌으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아니, 욕심 없이 겸허하게 시작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하필이면 자기 자신한테 빌자마자 폭망해서 빨리 회복해야만 자존심이 무사할 것 같다. 가챠는 물욕을 내려놓고 돌려야 결과가 좋다는 미신도 있건만, 여전히 여러 의미로 욕심과 분노 유사한 것이 그득한 눈이다. 이렇게 해서 과연 언제쯤 명예 회복할 수 있을지…….

다시 한 번 믿는다, 나 자신!

.dice 1 2. = 2
.dice 1 7. = 7

28 ◆RK2mb.OzoU (03UONZWA9Q)

2023-02-15 (水) 01:07:02

으아아악! 다이스야! 린에게 점수 좀 줘라!! (눈물)

29 린주 (mDsXx/VyZ2)

2023-02-15 (水) 01:08:07

(파사사삭)

다이스만 돌리고 가볼게......◠‿◠
다들 굿바이 좋은 새벽 보내라구~!!!!!!!

30 ◆RK2mb.OzoU (03UONZWA9Q)

2023-02-15 (水) 01:19:06

아이고..사라지면 안돼요! 린주!!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31 ◆RK2mb.OzoU (03UONZWA9Q)

2023-02-15 (水) 01:36:24

이제 저도 자러 가볼게요! 다들 잘 자요!

32 미카주 (GbIuyYgpaY)

2023-02-15 (水) 09:47:17

샤따 올려
일상은 계속 구하고 있으니까 원하면 찔러줘잉

33 (mDsXx/VyZ2)

2023-02-15 (水) 10:55:30

>>0

이 세상을 믿었다 나는 나를 믿었다…….
그는 기어이 모든 마음을 내려놓고 초탈해졌다.

"3번만 더 해보고 안 되면 점수 조작 간다."

아니, 아직 멀었구만.
본인의 닉값을 걸고 세상과 맞짱을 뜬 대가는 참혹했다.

찰칵.

.dice 1 2. = 2
.dice 1 7. = 5

34 린주 (mDsXx/VyZ2)

2023-02-15 (水) 10:57:12

그아아아아아아악

갱신하고 가~

35 사야카주 (O3s52Z7VMM)

2023-02-15 (水) 12:09:39

>>0

"사실 내가 가는 곳이 학생회에겐 안발견될것같은장소인건"
"우연이아니라필연인가"

.dice 1 2. = 2
.dice 1 7. = 3

36 사야카주 (O3s52Z7VMM)

2023-02-15 (水) 12:10:01

잠깐갱신합니다....

37 쥰주 (D4LkJw7/yM)

2023-02-15 (水) 12:53:24

드디어 퇴근해요!!!
으으 배고프지만 집에 가면 먹을 거예요....

38 (mDsXx/VyZ2)

2023-02-15 (水) 15:15:24

>>0

"알아들었냐? 두 번 안에 안 나오면 나 진짜 치사한 수 쓸 거라니까?"

그는 코드가 부착된 표지판을 멱살처럼 붙잡고 달달 흔들며 애꿎은 물건을 윽박지르기 시작했다…….

.dice 1 2. = 2
.dice 1 7. = 7

39 린주 (mDsXx/VyZ2)

2023-02-15 (水) 15:16:37

크아아악 4시간 다시 존버한다~!!!!!!!!!

>>37 야호 퇴근 축하해~!!!! 지금은 밥 먹었으려나? :3

40 사야카주 (O3s52Z7VMM)

2023-02-15 (水) 16:14:52

>>0

"이게바로학생회의권력"
이상한 소리 하지 말고.

.dice 1 2. = 2
.dice 1 7. = 6

41 사야카주 (O3s52Z7VMM)

2023-02-15 (水) 16:15:07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42 쥰 - 미카 (z2u6C/1PUA)

2023-02-15 (水) 16:21:38

"음........ 나중에 만우절에 알게 될 거예요. 아닐 수도....? 있고?"

분명, 제 동생이라면 그 날 교복 바꿔 입자고 할 것이다. 쥰은 고개를 끄덕이며 별 것 아니라는 투로 대답했다.

"흔들어서 라인 교환하는 건 익숙하죠?"

씩 웃으면서 쥰이 물었다. 핸드폰을 흔들어서 교환하려는 듯 싶었다. 실제로 라인 교환 때는 그 방법이 가장 편했다.

"심심하면 연락해요. 나도 연락 할게요."

43 (z2u6C/1PUA)

2023-02-15 (水) 16:22:36

>>0

50점!! 쥰은 환희에 가득 찼다. 이대로 점수를 계속 계속 높일 예정이었다.
일단, 무엇을 바라는 건지는 모르겠으나, 이것이면 적어도 다이어리나 만년필은 얻을 수 있었다. 더 늘어나면 좋지 않겠는가.

.dice 1 2. = 2
.dice 1 7. = 7

44 쥰주 (z2u6C/1PUA)

2023-02-15 (水) 16:22:58

(뿌에엥)

45 냠냐 (sxOgJsg.6s)

2023-02-15 (水) 16:27:45

후이

46 미카 - 쥰 (GbIuyYgpaY)

2023-02-15 (水) 16:42:02

...사실 익숙하지 않다
어디 라인 교환을 해본 적이 있어야 알지
그래도 미카는 내색하지 않고
어색하게 스마트폰을 흔들어보인다
그리고 연락처 교환이 잘 됐나 확인해본다
쿠로사와라는 이름이 똑똑히 나타나있다
몹시 얼떨떨한 기분이다

"...뭐, 그래."

시큰둥하고 짧은 대답
연락해도 제가 답장을 할 수 있을진 잘 모르겠다
읽씹이 기본 패시브라
그래도 일단 성실하게 답장해보려고 노력은 해야겠지...
미카는 문득 무언가를 말하려는 듯 우물쭈물대다
금방 그만둔다

//슬슬 마무리 느낌? 막레 줘도 되고 이걸로 받아도 ㅇㅋ~

47 미카주 (GbIuyYgpaY)

2023-02-15 (水) 16:43:35

암튼 갱신이야
(일상을 노리는 고양이의 눈빛)

48 쥰주 (z2u6C/1PUA)

2023-02-15 (水) 16:48:34

미카주의 레스를 막레로 받을게요! 일상 고생하셨습니다!!

미카가 왠지 고양이 같아서 귀여워요!

49 미카주 (GbIuyYgpaY)

2023-02-15 (水) 16:52:18

쥰주도 수고했어
쥰이가 너무 착해

50 ◆RK2mb.OzoU (03UONZWA9Q)

2023-02-15 (水) 18:55:49

어째서 다이스 값이 다 폭망인가. (흐릿)

아무튼 갱신할게요!

51 ◆RK2mb.OzoU (03UONZWA9Q)

2023-02-15 (水) 19:31:20

일단 전 식사를 하고 돌아올게요!

52 (mDsXx/VyZ2)

2023-02-15 (水) 20:03:56

>>0

"진짜 딱 마지막으로 기회 주는 거다? 정신 차리고 잘 해 보자, 큐알아."

쓰읍, 눈 딱 감고 찰칵……!

.dice 1 2. = 1
.dice 1 7. = 6

53 린주 (mDsXx/VyZ2)

2023-02-15 (水) 20:05:36

첫 주사위가 1이 나오면 감점이고 득점이 나오면 첫 주사위가 2야....
크아악 이 0점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어ㅓ어어어어어어

54 미카주 (GbIuyYgpaY)

2023-02-15 (水) 20:16:56

갱신이야
존저~

55 ◆RK2mb.OzoU (03UONZWA9Q)

2023-02-15 (水) 20:23:52

밥 다 먹고 갱신이에요! 으아닛! 또 린주가!! (토닥토닥)

56 사야카주 (O3s52Z7VMM)

2023-02-15 (水) 20:26:48

>>0

"있지. 야옹아."
"졸려."
치워져어..

.dice 1 2. = 1
.dice 1 7. = 7

//다들 안녕하세요

57 미카주 (GbIuyYgpaY)

2023-02-15 (水) 20:27:42

캡틴 사야카주 어서와

58 사야카주 (O3s52Z7VMM)

2023-02-15 (水) 20:28:49

다들 안녕하세요.

일상 구할까....

59 미카주 (GbIuyYgpaY)

2023-02-15 (水) 20:31:56

일상!

60 ◆RK2mb.OzoU (03UONZWA9Q)

2023-02-15 (水) 20:35:55

다들 안녕하세요!! 사야카주도 미카주도 린주도 안녕하세요!

61 사야카주 (O3s52Z7VMM)

2023-02-15 (水) 20:38:59

다들 안녕하세요.

62 ◆RK2mb.OzoU (03UONZWA9Q)

2023-02-15 (水) 20:39:19

오늘은 일상을 저녁 9시경에 구해볼거지만 최근에 만나지 못한 분들을 위주로 돌려보는 것으로! 못 만났거나 그다지 만나보지 못했던 분들을 만나고 싶어요!

63 사야카주 (O3s52Z7VMM)

2023-02-15 (水) 20:39:36

일상.. 저는 가능합니다.

상황은 생각 안 나지만요(?)

64 미카주 (GbIuyYgpaY)

2023-02-15 (水) 20:43:59

>>63 괜찮으면 돌리까? (상황 두뇌풀가동)

65 ◆RK2mb.OzoU (03UONZWA9Q)

2023-02-15 (水) 20:45:59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점수 내기 같은 것도 있을 수 있겠고 그냥 따로 노는 그런 것도 있을 수 있겠죠! 상황이야 일상스레인만큼 자유롭게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66 사야카주 (O3s52Z7VMM)

2023-02-15 (水) 20:47:07

느긋하게 돌려도 좋지요.

생각나는 건 음.. 하릴없이 공원이거나. 아니면 음..

67 미카주 (GbIuyYgpaY)

2023-02-15 (水) 20:50:20

>>66 엄~ 가족이랑 싸운뒤에 공원에 짱박혀있는 미카랑 만난다던가?
괜찮으면 선레는 내가 쓸게

68 사야카주 (O3s52Z7VMM)

2023-02-15 (水) 20:51:25

선레 써주시면 전 좋죠..

69 ◆RK2mb.OzoU (03UONZWA9Q)

2023-02-15 (水) 20:52:28

일상이 하나 돌아가는군요! 그렇다면 구경구경을 할 수밖에! 아무튼 봄이 끝나는 2월 26일 무렵에 시트 정리를 대대로 할 생각이에요!
어지간하면 시트 정리 될 일은 없지만 진짜 활동을 안하거나 사정이 없는데도 안 오거나 특별히 저에게 말한게 없는데도 잠수를 쭉 탄다거나 하는 분들은 여기서 다 잘릴 예정이에요.

70 미카주 (GbIuyYgpaY)

2023-02-15 (水) 20:53:22

>>68 오키 천천히 기다려줘

71 사야카주 (O3s52Z7VMM)

2023-02-15 (水) 21:01:53

느긋하게 기다리기.

72 리오주 (55j2ZwVvxY)

2023-02-15 (水) 21:13:46

갱신이야 갱신~~
아마 이번 주 내내 접속이 힘들 것 같네. 사이사이 짬나는 대로 갱신은 하겠지만서도..

73 이노리 (2LN4kREilQ)

2023-02-15 (水) 21:16:05

>>0

"아-!! 신문물! 즐거운 거!! 참치!!!"

이노리는 QR-코드를 발견합니다. 재밌는 신문물! 새 놀이! 목표는 참치! 그런데…….

"……?"

쭈욱.

"으응..?"

쭈우욱..?

"나이가 들어서 원……. 쯧, 이게 왜 초점이 안 맞는지……."

이노리……?

.dice 1 2. = 1
.dice 1 7. = 1

https://i.postimg.cc/rwmJGLsX/image.png

74 미카 - 사야카 (GbIuyYgpaY)

2023-02-15 (水) 21:16:22

시간은 이른 저녁
땅거미가 슬슬 지고 있을 무렵이다
벌건 석양이 점차 어두운 푸른빛으로 물들어가는 때
저는 무릎을 끌어안고 앉은 채 궁상이나 떨고 있다

공원을 거니는 사람들 사이에서 미카는 완벽하게 혼자였다
여전히 집에 가기 싫어하는 반항아의 태도지만
어딘지 침울해보이기까지 했다
오늘은 무슨 바람이 들었던 건진 몰라도
하교하자마자 바로 귀가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조부모와 사소한 말다툼을 하게 되었다
자꾸 제 행동에 훈계질 해대는 조부모에게
미카는 그동안 쌓였던 감정을 폭발시켰고
결국 그들은 제게 상처가 될 말까지 서슴없이 해버렸다
작은 불씨가 큰 화마로 번졌다
그 뒤로는, 보다시피 가출한 신세
덕분에 다시는 집에 들어가고 싶지 않았다
그냥 이대로 세상이 멈춰버렸으면 좋겠다

사방을 스쳐지나가는 행인들 몇 있으나
벤치 한가운데 앉아 몸을 웅크린 남학생에게
관심 주는 이 있을리 없다

75 미카주 (GbIuyYgpaY)

2023-02-15 (水) 21:17:35

리오주 이노리주 어서와
>>73 귀여워
벌써 노안이 오신 노리님...(?

76 ◆RK2mb.OzoU (03UONZWA9Q)

2023-02-15 (水) 21:19:05

어서 오세요! 리오주! 그리고 이노리주!! 그리고 리오주는 너무 무리하지 말기에요!! 그 와중에 이노리..야?! (동공지진)

77 ◆RK2mb.OzoU (03UONZWA9Q)

2023-02-15 (水) 21:19:41

아무튼 저도 일상을 구하는 쪽으로 해볼게요! 물론 돌리시는 분이 있거나 혹은 쉬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돌리는거 집중하시거나 스루하셔도 괜찮아요!! 꼭 돌려야한다 그런 것은 아니라서!
그냥 손비는데 돌리고 싶은 이가 있으면 돌려보자! 라는 느낌인 거니까요!

78 하네주 (DJyEWlnQdo)

2023-02-15 (水) 21:20:53

갱신할게—! 회식하고 와서 조금 피곤해졌어...... ☺️ 하지만 힘내서 일상 구해볼게. 텀이 길 수도 있어서 괜찮은 경우에만 찔러줘. 😉

79 사야카 - 미카 (O3s52Z7VMM)

2023-02-15 (水) 21:23:47

공원은 대부분 뻗어있거나. 운동을 하라는 계획표가 있거나.
장보고 올 때 지름길이라서 오는 편이다.

오늘은 가장 마지막 용건이었으나. 장바구니는 가볍다. 그야 신의 힘 이럴 때 쓰는 거지.
매우 소소하게 쓰는 신의 힘(삼키기) 그러다가 웅크리고 있는 미카를 발견합니다.

"와타누키군 하이."
내려다보면서 하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는 서 있기 귀찮아진 듯 쪼그려앉습니다.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웅크리고 있는 건 일이 있나 보네.

80 사야카주 (O3s52Z7VMM)

2023-02-15 (水) 21:24:06

다들 안녕하세요

81 ◆RK2mb.OzoU (03UONZWA9Q)

2023-02-15 (水) 21:25:07

어서 오세요! 하네주! 하네주와의 일상이라.. 하네주가 아마 전전 일상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해서... 다음 기회에!

82 미카주 (GbIuyYgpaY)

2023-02-15 (水) 21:25:15

하네주 어서와

83 쿄스케주 (COfU030pSg)

2023-02-15 (水) 21:28:35

자주... 와야... 하는데...

84 하네주 (DJyEWlnQdo)

2023-02-15 (水) 21:31:02

사야카주 캡틴 미카주 쿄스케주 안녕, 좋은 저녁이야—! ☺️

85 사야카주 (O3s52Z7VMM)

2023-02-15 (水) 21:33:01

쿄스케주도 안녕하세요

86 ◆RK2mb.OzoU (03UONZWA9Q)

2023-02-15 (水) 21:33:44

어서 오세요! 쿄스케주! (토닥토닥)

87 ◆RK2mb.OzoU (03UONZWA9Q)

2023-02-15 (水) 21:35:45

아이자와 치아키(이)가 미연시 공략캐가 되었다.

https://kr.shindanmaker.com/chart/891260-123b5de6a3b24dbb2e40cd2d6856c5cf6f9d42f3 퍼스널 컬러: 아이보리
특이사항: 유명 성우 사용
플레이어들의 반응: 으아아아아아아으아아라아아아ㅏ아아악!!!!!!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1260


진단마저도 미연시 내옆신에서 치아키는 안된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무언가..(옆눈)

88 미카 - 사야카 (GbIuyYgpaY)

2023-02-15 (水) 21:41:37

문득 귀에 익은 목소리가 들린다
무릎 사이로 파묻었던 고개를 들자
쪼그려앉은 키리나즈메 씨가 보인다
...역시 이상한 사람이다
하잘 것 없는 제게 시간을 할애해주는
이상한 사람
잡념이 많아진 탓인지 엉뚱한 생각이 든다

"...안녕."

미카는 두 눈만 빼꼼 내민 채 웅얼거리며 답한다
목소리에 기운이 없다
원래도 힘 빠진 목소리긴 하지만 거기서 더 빠진 느낌
인사를 하고서 미카는 다시 입을 다문다
불안한 침묵이 맴돈다

"...어디 갔다왔나보네."

아무 의미 없는 발언이다
사실 그런 건 궁금하지 않고
뭐라도 말하고 싶어 꺼낸 말이다
지금 누굴 상대해줄 여유는 없지만
저리 가라거나, 혼자 있고 싶다거나
그런 말은 차마 할 수가 없었던 탓이다
오히려 스스로도 관심을 바라고 있지 않았나?

89 미카주 (GbIuyYgpaY)

2023-02-15 (水) 21:44:21

쿄스케주 어서와
>>87 공략 난이도의 상태가? 하지만 우리는 늘 그랬듯이 답을(안됨

90 사야카 - 미카 (O3s52Z7VMM)

2023-02-15 (水) 21:49:37

"안녕."
쪼그려앉은 채로 올려다보면서 손을 휘적 흔듭니다. 목소리에 느껴지는 게 뭔가 없는데.

"...."
침묵이 이어지지만 아무 의미가 없이 가만히 있는 사야카입니다. 질문을 받자 고개를 선선히 끄덕입니다.

"응. 장보러 갔다옴."
아무것도 없는 장바구니를 들이밀다니. 참 이상하구나. 그러다가 미카를 보면서 너는 여기 계속 있었음? 이라고 물어봅니다.

"사람은 연약해서 감기걸림."

91 ◆RK2mb.OzoU (03UONZWA9Q)

2023-02-15 (水) 21:52:57

>>89 필시 저 정도라면 다른 모든 캐릭터를 공략한 후에 개방되는 숨겨진 선택지들을 차례차례 제대로 골라야만 루트가 개방되는 것이 아닐까하고..(옆눈)

92 안(즈)주 (NcNRmlZsHM)

2023-02-15 (水) 21:58:08

다들...오랜만이에요... :p

93 사야카주 (O3s52Z7VMM)

2023-02-15 (水) 21:58:57

안즈주도 안녕하세요

94 안(즈)주 (NcNRmlZsHM)

2023-02-15 (水) 21:59:54

한동안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못 왔어요...! 하지만 이제는 괜찮을 거예요!!!! (아마?) 사야카주도 안녕하세요!!!

95 ◆RK2mb.OzoU (03UONZWA9Q)

2023-02-15 (水) 22:00:57

어서 오세요! 안즈주!! 여러모로 고생하셨어요!

96 미카 - 사야카 (GbIuyYgpaY)

2023-02-15 (水) 22:03:25

미카의 공허한 눈빛이
키리나즈메가 내민 장바구니를 향한다

"...아무것도 없는데."

장 보고 왔다는 말과 다르게 텅 빈 장바구니
마음이 심란한지라
누구 놀리는 건가 싶기도 하다

"하교하고 나서 계속."

계속 있었냐는 질문에 순순히 사실을 털어놓는다
지금이 초저녁인걸 감안하면
그리 오래된 시간은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집 들어갈 바엔 차라리 감기 걸리지."

아무 망설임 없이 답한다
차라리 감기보다 더 심한 거였으면 좋겠다는 말은 넣어두고서
그보다 자기는 사람이 아니기라도 한 것 마냥 말하는데
치료를 수리라고 하는 녀석인데 그럴 수 있지

97 미카주 (GbIuyYgpaY)

2023-02-15 (水) 22:03:53

안즈주 어서와 현생 수고햇서...

98 안(즈)주 (NcNRmlZsHM)

2023-02-15 (水) 22:06:20

치아키주도 미카주도 안녕하세요!!! 좋은 밤이에요~!!!! 후후 그래도 이제는 물리치고 왔다 이겁니다...!!

99 사야카 - 미카 (O3s52Z7VMM)

2023-02-15 (水) 22:11:46

"아. 배달시킴."
본인도 본인 장바구니가 빈 걸 그제야 알았다는 듯 잠깐 내려다보고는 장바구니를 닫았다가 엽니다.

"....여기로"
분명 아무것도 없었는데 닫아서 안을 확인 못하게 한 다음 다시 여니까 가득은 아니지만 간단한 인스턴트 제품이 몇 개 담겨있습니다.

"짜잔."
"마술"
하교하고 나서 계속이라는 말을 하는 미카를 보고는 그렇구나. 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하긴. 그렇게까지 신경쓰지 않는 편이니까 그런 반응인걸까.

"그치만 감기 걸리면 정신적으로 약해짐."
스트레스적인 면이라는 말까지는 안하지만 사야카 나름은... 걱정의 의미에 가까웠습니다.

"제과점 쿠폰 있는데"
"티라미수 맛있대."
마니또 줄 때 대충 사서 두 장이더라. 라는 말을 덧붙여 합니다.
생각해보니 와타누키에게 두 장 다 주는 느낌인데. 뭐어때.

100 ◆RK2mb.OzoU (03UONZWA9Q)

2023-02-15 (水) 22:23:46

>>98 그렇다면 이제 자주 볼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겠군요! 그 편안함이 쭉 오래 가길 바랄게요!! 와아! 그리고 지금 이벤트 중이니 >>0 레스를 확인하는 것도 추천드려요!


그리고 점수 제도가 오늘부터 바뀌었으니 바뀐 점수 제도는 >>0도 참고해주세요! 여러분!

101 미카 - 사야카 (GbIuyYgpaY)

2023-02-15 (水) 22:39:15

"배달 시켰으면 장바구니는 왜..."

가져왔어
라고 말하려다 마술처럼 장바구니가 채워진 걸 보고
말을 멈춘다

"...마술도 할 줄 아는구나."

여전히 힘 없는 어조인 걸 보면
정말 감탄하는 거라기보단 예의상의 빈말이다
생각해보면 저번에 세면도구를 옷소매에서 꺼낸 것도 그렇고
사실 마술의 달인일지도...
이어지는 말엔 그저 입을 다물고
맨바닥을 내려다보고 있을 뿐이다
걱정해주는 것 같으니 고맙다고 해야할까
아니면 귀찮은 참견이라고 생각해야할까
복잡한 마음이다

"...그걸 나한테 줘도 돼?"

어느새 익숙해졌지만 여전히 낯선 호의에
괜히 물어본다

"그냥 네가 써도 될 텐데."

102 ◆RK2mb.OzoU (03UONZWA9Q)

2023-02-15 (水) 22:50:22

(데굴데굴) 뭐라도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캡틴! 그런고로 모두에게 질문을 하도록 하겠어요! 여러분들의 캐릭터들이 학교생활에서 가장 바라는 것이 있다면 뭐일지 궁금해요!

103 사야카 - 미카 (O3s52Z7VMM)

2023-02-15 (水) 22:55:29

"짠."
나는 잘함 이라는 표정으로 짠. 거리지만 예의상 빈말인 건 알아서 다시 닫았다 열면 또 안에는 아무것도 없게 됩니다.

"마술사는 진로가 아니지만."
그치.. 신의 능력 소소하게 쓰는 걸로 마술사 하면 좀 그렇지...

"물질에는 별로 의미가 없어서"
결국 돌아갈 뿐이니까. 라고 말하는 표정..이라기보다는 눈은 어딘가 죽은 물고기의 눈 같이.. 빛이 없는 것처럼 탁한 느낌입니다.

"쿠폰은 2조각이라서 하나씩 먹자고 말한거임."
"혼자서 2조각 먹어도 나는 상관없음이지만"
잘 보면 2조각이라고 적혀있음. 이라며 미카에게 쿠폰을 들이밉니다. 하얀 손가락이 쿠폰을 쥐고 있네요.

가미즈나 시내 유명 제과점 쿠폰이 팔락팔락. 어쩐지 고양이를 꾀는 듯한 팔락거림은 의도한 거라기보다는 그냥 우연인 것 같지만

104 미카주 (GbIuyYgpaY)

2023-02-15 (水) 23:08:06

>>102 바라는거... 있을까?(ㅋㅋ
근데 캐들이랑 어느정도 교류한 지금은 자기 결핍 채워줄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고 약간... 진~짜 초미세 약간 기대하고 있긴 할거야
오너적으로는 아무래도 멘탈케어+정신적 성장?

105 미카 - 사야카 (GbIuyYgpaY)

2023-02-15 (水) 23:12:41

물질엔 의미가 없다
어쩐지 초탈한 것처럼도 보이는 그 언행을 보고
약간의 이질감을 느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어쨌든

"...다른 사람이랑 안 가고?"

여전히 방어적인 태도로 나오는 미카
키리나즈메 씨, 아무리 귀찮음이 심하다지만
자기만큼 친구가 없어보이진 않았으니까

"나라도 괜찮으면... 됐고."

달달한 걸 좋아하진 않지만
타인의 호의는 역시 무시하기 힘들다
그리고 오히려 기분전환이 될 수도 있고
미카는 그제서야 웅크렸던 자세를 푼다
어두웠던 낮빛도 조금 가라앉았을까?
완전히 간식에 꾀인 고양이 꼴...

106 ◆RK2mb.OzoU (03UONZWA9Q)

2023-02-15 (水) 23:19:58

>>104 결핍을 채워줄 사람..즉 인연이로군요!! 학교 생활에서 인연을 바라는군요! 와! 그것이야말로 이 스레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1! 미카는 좋은 인연이 생길 거예요!!

107 사에 - SCORE AND BOOM (hCaXQ/WEG.)

2023-02-15 (水) 23:30:07

>>0 1점? ······마이너스 30점보다야 낫긴 하지. 다행히 그 흉물스러운 숫자는 이제 작살내버렸다는 친절한 학생회 공지가 있었으니 그나마 한시름 덜었다. 안 없앴다면 분명 한 번쯤은 걸렸을 거다! QR코드지를 찾는 것부터 난행일 줄 알았지만, 의외로 발 닿는 족족 눈에 띄는 건 역시 폭탄과 마이너스 점수가 관건인 걸까? 빗자루를 어깨 뒤에 걸쳐놓고서 QR코드를 확인했다.

💣 .dice 1 2. = 2
🧧 .dice 1 7. = 5

108 사야카 - 미카 (O3s52Z7VMM)

2023-02-15 (水) 23:30:36

초탈한 듯 초탈하지 못한 듯.
완전히 초탈했다면 의외로 평범한 학교생활을 보내서 걱정시킬 일도 없었으련만. 그럼에도 초탈한 면이 숨겨지지 않는 것은 있을까? 미카의 말에 아무렇지도 않게 답한다.

"누구도 의미가 없으니까 누구랑도 갈 수 있는 거임."
그 누구도 특별하지 않아서 간다는 걸로 해석될 수 있는 말을 무던하게 하는 사야카.

"커피 좋아한댔으니까 티라미수 말하긴 했음."
딸기 생크림 쇼트케이크도 좋지만. 사야카는 딱히 가리지 않을 테니.

"의외로 가까움."
공원 피크닉 세트 대여해주는 것도 가능하다는데, 나는 피크닉 세트 가져가서 잘 것 같아서 안 빌림. 이라는데 자랑 아니다.
제과점 겸 카페를 가리키는 사야카입니다.

109 사에주 (hCaXQ/WEG.)

2023-02-15 (水) 23:31:03

......폭탄만 아니었으면 50점인데 눈물나요 (좔좔좔) 다들 안녕〰️

110 ◆RK2mb.OzoU (03UONZWA9Q)

2023-02-15 (水) 23:33:06

어서 오세요! 사에주!! 50점..흑흑. 폭탄이..폭탄이 문제였군요!!

111 사야카주 (O3s52Z7VMM)

2023-02-15 (水) 23:39:15

다들 어서오세요.

112 안(즈)주 (O4P76oFYAM)

2023-02-15 (水) 23:41:36

>>0

이벤트? 이벤트!!! 이런 일에 이 사루외타리 안즈가 빠질 수는 없는 법이다. 눈 닿는 곳에서 QR코드를 발견한 안즈는 곧바로 핸드폰을 들고 사진 앱을 실행했다. 찰칵! 결과는 과연?

.dice 1 2. = 2
.dice 1 7. = 7

113 사야카주 (O3s52Z7VMM)

2023-02-15 (水) 23:44:57

폭탄이 엄청난것.

114 안(즈)주 (O4P76oFYAM)

2023-02-15 (水) 23:48:02

>>102 안즈는 역시 즐거움을 바라지 않을까요?? 해피!!!한 학창시절! 친구들이랑 방송댄스부 활동도 즐겁게 하고 많이 놀러도 가고 하는 그런 나날이요~!

그동안 쌓인 레스를 쭉 보니까 진짜 마이너스 점수가 무서울 정도더라고요... 잘못 나오면 훅훅 깍이니까...

115 ◆RK2mb.OzoU (03UONZWA9Q)

2023-02-15 (水) 23:48:13

어서 오세요! 안즈주!! 으아닛!! 왜 다들 2가 나오는 거야! 왜!! 8ㅅ8

116 미카 - 사야카 (GbIuyYgpaY)

2023-02-15 (水) 23:48:27

"...기억하네."

짐짓 놀란 듯이, 그렇지만 큰 동요는 없이 말한다
보건실에서였나
그냥 지나가는 말로 커피맛 사탕이 좋다고 했었던 게 기억난다
단순히 기억력이 좋은 걸수도 있지만
흘려넘길 수도 있는 말을 타인이 기억해준다는 건
미카에겐 정말 큰 의미를 가진다

"그럼 가자."

미카가 앉아있던 벤치에서 일어나
키리나즈메가 가리킨 곳을 살펴보니
과연 가게가 있다
흐트러진 옷매무새를 조금 추스린 뒤
앞장서서 느릿하게 걸어간다
그 발걸음이 어쩐지 가벼워보인다

117 ◆RK2mb.OzoU (03UONZWA9Q)

2023-02-15 (水) 23:48:51

>>114 즐거움이라. 딱 치아키가 추구하고 있는 학교 방침과 일치하는군요! 그렇다면 안즈의 즐거움을 위해서라도 치아키가 좀 더 학생회장으로서 노력하는 수밖에!!

118 미카주 (GbIuyYgpaY)

2023-02-15 (水) 23:49:21

사에주 안즈주 어서와
다들 폭탄마가 되어버렷어...

119 사에주 (hCaXQ/WEG.)

2023-02-15 (水) 23:54:33

안즈주 어솨-!! 사야카주랑 캡틴이랑 미카주도 안녕!! 아 50점 쌓을 수 잇엇는데 폭탄 땜에 못햇네 ㅎ 하고 정신승리 중 😇

120 탐색 ◆RK2mb.OzoU (03UONZWA9Q)

2023-02-15 (水) 23:57:35

그렇게 폭탄이 많이 나온다고? 치아키는 고개를 갸웃했다. 분명히 자신들과 학생회 멤버들이 시범적으로 했을 땐 반반이었다. 그런데 그렇게 많이? 뭔가 이상한데? 일단 이쯤에서 하나 해봐야겠다고 생각하며 치아키는 자신들이 숨겨놓은 QR코드 중 하나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체육관 뒷편에 있는 파이프에 살짝 붙여놓은 QR코드. 물론 이것은 자신이 붙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몇 점인지, 애초에 폭탄인지 아닌지도 알 길이 없었다. 그렇기에 더욱 시험해볼만하다고 느끼면서 치아키는 핸드폰을 꺼낸 후에 QR코드를 인식했다.

"그래도 어지간하면 확률은 반반이니까 점수가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어제 받은 30점을 떠올리며 치아키는 살며시 자신의 핸드폰 화면에 집중했다.

/
.dice 1 2. = 2
.dice 1 7. = 2

121 ◆RK2mb.OzoU (03UONZWA9Q)

2023-02-15 (水) 23:57:55

다이스가..다이스가 점수를 주지 않으려고 한다!

122 미카주 (dsBY9yppLk)

2023-02-16 (거의 끝나감) 00:00:44

앗...아아

123 ◆RK2mb.OzoU (iT2v1x5nmA)

2023-02-16 (거의 끝나감) 00:01:38

그럴리가..그럴리가 없어요! 누군가는 반드시 점수를 얻을거야!

124 사야카 - 미카 (zKQKH518T.)

2023-02-16 (거의 끝나감) 00:06:15

"커피는 좀... 음... 애매한 감정이라 기억한것일듯"
본인이 활발한 시간에 나다녀도 별로 이상해지지 않음과 동시에 그것으로 인해 많은 것이 파헤쳐졌기에 그런 거였을지도 모른다.

"응 가자"
일어서는 미카를 따라 쪼그려앉은 것에서 일어나는 사야카. 분명 다리가 저릴 법한 시간을 그리 있었음에도 저린 기색 하나 없이 가볍게 걸어가면 금방이다.

"쿠폰 좀 쓰려고요."
케이크 뭐가 남아있나요? 라고 물어보면. 마침 저녁 피크를 위해서 2차공급이 이루어져...
그냥 원하는 걸 고르면 된다는 듯하다.

"티라미수?"
냉장 진열대를 들여다보다가 고개를 돌려 미카를 바라보며 묻는다.

125 미카주 (dsBY9yppLk)

2023-02-16 (거의 끝나감) 00:15:32

답레쓰고 자려고 했는데 넘 피곤... 자러갈게...
다들 존밤 보내

126 사야카주 (zKQKH518T.)

2023-02-16 (거의 끝나감) 00:16:20

푹 쉬세요 미카주

하나만 더 돌리고 자러갈까..

127 ◆RK2mb.OzoU (iT2v1x5nmA)

2023-02-16 (거의 끝나감) 00:16:37

안녕히 주무세요! 미카주!!

128 사에주 (4OV4q/E3pE)

2023-02-16 (거의 끝나감) 00:27:33

미카주 쫀밤!! 나는 아마... 오늘은 밤 새야 돼서 내일 저녁 전까지는 안 보일 수도...... 🫠🫠🫠

129 사야카주 (zKQKH518T.)

2023-02-16 (거의 끝나감) 00:29:14

>>0

"모에모에큥오이시쿠나레"
찍어라 코드!
물론 그렇게까지 적극적인 건 아니지만.

.dice 1 2. = 2
.dice 1 7. = 5

130 사야카주 (zKQKH518T.)

2023-02-16 (거의 끝나감) 00:29:50

돌렸으니 자러 가는 것.
다들 잘자요.

131 (jfHfpPPu32)

2023-02-16 (거의 끝나감) 00:31:29

>>0

그 갖은 난리를 치면 한 번 정도는 걸릴 줄 알았는데! 이럴 수는 없다. 이렇게 되면 되도록 시도하지 않으려 했던 그 수를 쓰는 수밖에.

그는 새롭게 발견한 코드가 위치한 장소 인근에 매복해 있었다. 기다리고 있다 보면 자신처럼 코드를 찾아다니던 학생이 다가오기 마련이다. 학생이 기대감에 가득찬 얼굴로 막 스캔을 시작하려 할 때, 린은 파적도(破寂圖)의 고양이처럼 날쌔게 튀어나와 코드지를 떼어서 냅다 도망쳤다!

"민첩한 하루 되세요―!!!!!"

숨겨두고 있었던 치사한 수가 무어냐면 간단하게 말해 이거다. 내가 행복하지 못한다면 남도 불행하게 만들겠다는 유치하고 더러운 술수! 남의 불행 좋아하는 못돼먹은 성질은 아직 못 버려서 이렇게라도 해서 기분전환을 하겠다는 심산이기도 했다.
눈 뜬 채 코드 빼앗겨버린 학생이 망연한 비명을 지르며 바닥에 주저앉았다. 그 잔혹한 광경을 뒤로한 그는 이전까지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이 행복한 낯짝이다. 아차. 그러고 보니 이 코드, 매복만 했지 아직 꽝인지 성공인지 확인도 안 해 봤다. 지금은 기분도 좋겠다 꽝이라도 상관 없을 것 같다. 도망가면서도 유유히 스마트폰을 꺼내 결과를 확인했다.

.dice 1 2. = 1
.dice 1 7. = 5

132 린주 (jfHfpPPu32)

2023-02-16 (거의 끝나감) 00:34:13

나는 나를 믿었다......
부활의 그날이 올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고 이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근데 본인한테 기도했다가 망하고 못돼먹은 짓 하니까 다시 잘 풀리는 거 진짜 어이없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3 ◆RK2mb.OzoU (iT2v1x5nmA)

2023-02-16 (거의 끝나감) 00:34:19

>>128 으앗! 오늘 밤 새는 거예요?! 화이팅! 사에주!!

>>130 안녕히 주무세요! 사야카주!

>>131 오오.. 오오오.. 오오오오... 린주 어서 오세요!! 드디어 얻었군요! 50점! 기습해서 얻어낸 50점..

134 사에주 (6RYCnntKp.)

2023-02-16 (거의 끝나감) 00:42:20

>>133 하하하하 세상은 정말 요지경이야.........

린주 어서 와!! 대박 50점...?? 젠장 질투난다 가위바위보로 빼앗아 주마(안돼요)

135 린주 (jfHfpPPu32)

2023-02-16 (거의 끝나감) 00:42:46

>>133 캡하캡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게 모브학생은 50점짜리 코드를 도둑맞은 거잖아... 미안해 학생....(?)

으아악 어제오늘은 어쩌다 보니 늦게 오게 됐는데 내일은 다시 정신차려서 지박령이 되어야겠어~

136 린주 (jfHfpPPu32)

2023-02-16 (거의 끝나감) 00:43:58

>>134 사에주도 안녕~~~!!~!!!!


끼야ㅑ아아아악 어떻게 그렇게 잔인한 말을???? 아 안돼 내 점수 소중해 평생 물고빨고핥을거야....😊(?)

137 사에주 (6RYCnntKp.)

2023-02-16 (거의 끝나감) 00:49:17

앗 사야카주도 자러 가는구나!! 굿밤굿밤 (__)

>>136 하지만 아끼다가 똥댄다.라는 말이 잇지 않나요? 어차피 똥댈 바에 멋진 진검승부 한 판 쇼 어떠신지요 (약팔기)

138 ◆RK2mb.OzoU (iT2v1x5nmA)

2023-02-16 (거의 끝나감) 00:52:14

둘 다 내기에 걸만한 점수는 확실하게 있는 것이겠죠?! (갸웃)

139 사에주 (5.nT76GwYU)

2023-02-16 (거의 끝나감) 00:54:51

엑 당연히 농담입니다... 왜냐면 난 거지거든 😇

140 린주 (jfHfpPPu32)

2023-02-16 (거의 끝나감) 00:56:21

>>137 >>139 ...........................
듣고보니 설득력이 있다.............................
쫄?을 들어버린 이상 물러날 수 없는데 사에주 진짜로 진검승부 어떠십니까
단 1점이 걸려 있다 해도 남의 점수를 빼앗고 말 테야(?)

141 ◆RK2mb.OzoU (iT2v1x5nmA)

2023-02-16 (거의 끝나감) 00:59:45

어쩔 수 없군요. 어차피 캡틴은 점수가 필요가 없으니 치아키가 가지고 있는 30점을 노리고 치아키와 진검승부를 해볼 분 있나요? 물론 최소 30점이 필요합니다.

142 ◆RK2mb.OzoU (iT2v1x5nmA)

2023-02-16 (거의 끝나감) 01:00:24

혹은 꼭 30점이 아니어도 자신이 걸 수 있을만큼의 점수를 걸어서 가위바위보를 걸어도 괜찮답니다!

143 사에주 (4OV4q/E3pE)

2023-02-16 (거의 끝나감) 01:02:07

>>140

'좋다'

나의 전재산인 거금 <11점>을 걸고 승부다... 아니 근데 잠깐 이거 어케 하는 거지 캐입으로 해...??! 찾아보고 올게요 후다닥

144 사에주 (4OV4q/E3pE)

2023-02-16 (거의 끝나감) 01:03:57

크큭 물론 치아키의 30점도 곧 빼앗아 줄 테니 얌전히 앉아서 기다리라고 우효~www (그러나첫판에서탕진하고0점이되는데...)

145 ◆RK2mb.OzoU (iT2v1x5nmA)

2023-02-16 (거의 끝나감) 01:04:27

일상으로 해도 되고 그냥 가볍게 캐입으로 레스를 써서 해도 된답니다!
가위바위보는 다이스로 하는 거예요! 1.가위 2.바위 3.보 식으로요.

146 린주 (jfHfpPPu32)

2023-02-16 (거의 끝나감) 01:04:53

아아... 사에주의 전재산과 겨우 회복한 내 돈... 어느 쪽이든 소중하기 그지없잖아 야호~~~!~!!!!

>>141 일단 좀 쫄리니까 사에주랑 붙어 보고 결정할게(?)

147 린주 (jfHfpPPu32)

2023-02-16 (거의 끝나감) 01:06:19

>>145 오~ 일상으로 하기엔 지금 시간이 너무 늦고 사에주도 바쁜 것 같으니까??? 간단 캐입으로 할까?

그럼 첫타는 내가... 할까??? 남궁린씨 지금 기분 째져서 눈과 눈이 마주치면 배틀 이러고 있을듯()

148 사에주 (4OV4q/E3pE)

2023-02-16 (거의 끝나감) 01:07:46

>>145 그렇다고 하십니다 ✏️✏️

>>146 자자 골라요 골라~ 일상과 짧은 캐해 레스(대박 성의 없을 예정 ㄷ ㄷ) 중에 어떤 걸 원하시나요!! 린주 곧 자러 갈 시간이면 짧게 후닥닥 끝내는 게 낫나...??!

149 ◆RK2mb.OzoU (iT2v1x5nmA)

2023-02-16 (거의 끝나감) 01:07:53


(대충 브금을 깔아주고 팝콘 씹기)

150 사에주 (4OV4q/E3pE)

2023-02-16 (거의 끝나감) 01:08:42

앗 좋아좋아!! 완전 성의 없게 써주셔도 '오케이'라구 😇

151 사에주 (4OV4q/E3pE)

2023-02-16 (거의 끝나감) 01:09:26

(푸키몬 바이올렛 브금 감상 중)

152 린주 (jfHfpPPu32)

2023-02-16 (거의 끝나감) 01:09:46

>>1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0 오케이 가보자구~~~!!!!!

153 린주 (jfHfpPPu32)

2023-02-16 (거의 끝나감) 01:10:21

아 아참 결투도 >>0 붙이고 해야 해??? :3c

154 ◆RK2mb.OzoU (iT2v1x5nmA)

2023-02-16 (거의 끝나감) 01:14:01

>>153 아니요! 그냥 평범하게 해도 괜찮아요!

155 린 - 사에 (jfHfpPPu32)

2023-02-16 (거의 끝나감) 01:22:49

이 세상을 믿었다 나는 나를 믿었다─!
설마하고 찍은 코드에서 50점이 나올 줄은 누가 알았겠나! 드디어 실추된 명예도 회복하고, 고점을 얻었으니 이대로만 유지한다면 그럭저럭 쓸만한 상품 받아갈 수 있음은 확정이다. 50점에 만족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기다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고, 치명적인 감점이 사라졌으니 차곡차곡 점수를 모아도 되겠다. 하지만 린은 그런 평범하고 소소한 방식으로 만족할 신이 아니었다. 자고로 돈도 점수도 꿍쳐놓기만 하면 아무 의미다 없다. 어느 정도 낭비를 해 줘야 시장경제가 돌아가는 법이다!
그저 기분이 무척 좋은 김에 아무나 잡고 놀고 싶은 마음에 별 이유를 다 갖다 붙이고 있다. 무엇보다도 도깨비인 그가 내기나 결투 같은 일을 그냥 넘어가고는 배길 수가 없었던 이유가 가장 컸다.

그는 신나게 교내를 뛰어다니다 제 시야에 잡힌 여학생 하나를 습격했다. 코드에 대한 정보를 갈취당한 학생이나 코드를 도둑맞은 학생처럼 아무 이유 없는 봉변이다. 다짜고짜 아무런 부연설명도 없이 점수 뜯어가려는 양아치가 말했다!

"나랑 눈 마주쳤으니까 안 내면 네가 지는 거다? 가위바위보!"

.dice 1 3. = 2
가위/바위/보

156 사에 - 린 (4OV4q/E3pE)

2023-02-16 (거의 끝나감) 01:30:34

켁, 다짜고짜 이게 웬 날벼락? 이벤트고 나발이고 다시 복도나 얌전히 삭삭 쓸다가—폭탄이 걸려서 한 풀 죽었기 때문이다—빗자루를 든 채로 그대로 굳는다. 가, 가위바위보? 갑자기? 지금 당장 여기서—?! 그녀는 당황한 눈동자로 눈앞의 남자어이를 올려다 본다. 하지만 ‘안 내면 진다’라는 말을 듣고도 가만히 있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그건 강제로 인간의 손을 꺼낼 수 있게 만드는 마술 같은 언어다. 미야나기는 반사적으로 들고 있던 빗자루를 바닥에 내팽겨 치고 헐레벌떡 손을 꺼내들었다.

“자, 잠깐만. 이거 전재산 내기예요? 당신 몇 점 있는데!”

.dice 1 3. = 3

가위/바위/보

157 사에주 (4OV4q/E3pE)

2023-02-16 (거의 끝나감) 01:31:10

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일확천금의 승리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158 린주 (jfHfpPPu32)

2023-02-16 (거의 끝나감) 01:33:05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축하합니다 사에주.... 아주 멋진 승부였어...... o<-<

159 사에주 (4OV4q/E3pE)

2023-02-16 (거의 끝나감) 01:34:25

이거이거 1학년짜리의 코 묻은 점수를 빼앗는 것 같아 마음이 안 좋구먼..(그러나 올라가는 광대)

160 ◆RK2mb.OzoU (iT2v1x5nmA)

2023-02-16 (거의 끝나감) 01:35:32

그럼 사에가 11점이 추가되었군요. 반대로 린은 11점을 뺏긴거고요!

161 사에주 (4OV4q/E3pE)

2023-02-16 (거의 끝나감) 01:36:45

우효 가위바위보 한 방에 22점이 되다니 초-럭키잖아~www

162 ◆RK2mb.OzoU (iT2v1x5nmA)

2023-02-16 (거의 끝나감) 01:37:31

그렇군요! 그럼 이제 2단계로 치아키에게 도전하는건가요? (갸웃)

163 린주 (jfHfpPPu32)

2023-02-16 (거의 끝나감) 01:40:18

>>162 .............................................

아 모르겠다 고!!!!!!!!!! 내가 린이다 내기는 참을 수 없지!!~~!~!!! 가자!!!!!!!!!!!!!!

164 사에주 (4OV4q/E3pE)

2023-02-16 (거의 끝나감) 01:41:13

그것은...(갑자기 22점을 보고 마음이 흔들림) 아직 39점이나 남아잇는 린이 치아키랑 하고 싶대요 선생님!!!

165 린주 (jfHfpPPu32)

2023-02-16 (거의 끝나감) 01:41:31

>>159 부들부들부들......... 조만간 다시 도전하겠습니다(?)

166 사에주 (4OV4q/E3pE)

2023-02-16 (거의 끝나감) 01:42:29

>>165 크하하하하 아주 달콤한 11점이었다고~? 잘 먹겠습니다 우~효

167 ◆RK2mb.OzoU (iT2v1x5nmA)

2023-02-16 (거의 끝나감) 01:43:19

그렇군요! 그럼 린주는 몇점이나 걸겠습니까? 30점? 아니면 그보다는 아래로?

168 린주 (jfHfpPPu32)

2023-02-16 (거의 끝나감) 01:45:33

>>166 (부들부들 떨다가 떠는 힘으로 전력을 생산하기에 이르는데....)

>>167 30점은........ -30점의 악몽이 떠오르니까 20점 거는 걸로 하자......😇

169 ◆RK2mb.OzoU (iT2v1x5nmA)

2023-02-16 (거의 끝나감) 01:45:54

좋습니다! 그럼 먼저 스타트를 해주시겠어요? 적당히 학생회장을 발견하고 승부를 걸어도 괜찮아요!

170 사에주 (4OV4q/E3pE)

2023-02-16 (거의 끝나감) 01:46:32

와 싸운다 싸운다~~~ 이기는 편 우리 편~~~~ 🍿🍿

171 (jfHfpPPu32)

2023-02-16 (거의 끝나감) 01:53:55

호기롭게 도전했으나 무참히 져 버렸다!
하지만 그는 실망하지 않았다. 그럴 시간도 없이 곧바로 다음 상대를 찾아 들이받기에 바빴기 때문이다. 이럴 거면 왜 점수 내놓으라 그 난리를 쳤나 싶겠지만 그가 점수에 미쳐 눈에 불을 켰던 이유는, 그때 가벼운 마음으로 자기 자신한테 빌자마자 폭망했던 탓이다. 즉 그런 상황만 아니라면 재미로 잃는 것쯤이야 아무런 문제도 아니다.

이번에도 떡 내놓으라는 호랑이처럼 튀어나와서는 다짜고짜 주먹부터 뻗는다!

"나랑 가위바위보 해 줄 때까지 못 지나간다!!!"

.dice 1 3. = 2
가위/바위/보

172 린주 (jfHfpPPu32)

2023-02-16 (거의 끝나감) 01:54:34

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

173 린주 (jfHfpPPu32)

2023-02-16 (거의 끝나감) 01:55:17

>>171 아차차 이름칸에 린-치아키 빼먹었다~~~!!!!!

174 사에주 (4OV4q/E3pE)

2023-02-16 (거의 끝나감) 01:56:40

린 완전 "남자는 주먹이다" 그 자체... 이분 계속 바위만 내고 잇어요 (👹❓)

175 린주 (jfHfpPPu32)

2023-02-16 (거의 끝나감) 01:57: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게.......... 계속 주먹만 내고 바보야..........😇

176 치아키 - 린 (iT2v1x5nmA)

2023-02-16 (거의 끝나감) 01:57:41

"호오?"

복도를 천천히 걸어가고 있던 치아키는 갑자기 자신에게 도전해오는 이에게 흥미를 보였다. 이 남학생. 보아하니 일학년 같은데 이렇게 당당하게 자신에게 도전을 한단 말인가. 안타깝게도 치아키는 이 이벤트를 기획한 이였지. 적극 참여하는 이는 아니었기에 몇 번 시험으로 찍은 것이 전부였다. 즉, 자신에게는 30점밖에 없었다.

그래고 이 승부를 피하거나 할 필요는 없었다. 어차피 점수야 잃어도 얻어도 그만이었기에. 그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가위바위보 준비를 했다.

"하핫. 후배 군. 그렇게 길을 막아도 뒤로 가서 다른 길로 가면 그만인 거 알아? 하지만 이 학생회장님에게 도전하다니. 그 용기를 봐서 도전을 받아주마! 와라!!"

그리고 치아키는 이 일학년 후배를 이기기 위해서 진심으로 가위바위보에 임했다. 어쨌건 이기는 것이 좋은 거니까.

/

.dice 1 3. = 1
1.가위 2.바위 3.보

177 ◆RK2mb.OzoU (iT2v1x5nmA)

2023-02-16 (거의 끝나감) 01:58:34

와. 여기서 가위가 나와버린다고? 그렇게 린은 20점을 얻어갔습니다.
치아키 10점인가! 거지가 되어버린 것이에요!

178 린주 (jfHfpPPu32)

2023-02-16 (거의 끝나감) 01:59:31

?????? 뭐야 바보라서 이겼잖냐 잘했어 우리 바보야────!!!!!!!!!!! 주먹은 승리한다────!!!!!!

179 사에주 (4OV4q/E3pE)

2023-02-16 (거의 끝나감) 02:00:13

11점 잃고 20점?? 대박 자존심 상해.......... 이건... 치아키도 지고 사에도 졋어요...

180 ◆RK2mb.OzoU (iT2v1x5nmA)

2023-02-16 (거의 끝나감) 02:01:03

"크아아아악! 이 학생회장을 이기다니!! 하지만 후배 군! 잊자 마라! 점수가 높으면 반드시 다른 도전자가 나타나기 마련이야!"
"나를 쓰러뜨려도 곧 제 2의 도전자, 제 3의 도전자, 제 4의 도전자를 만나게 될 것이야!!"

(털썩)

-바로 뒤에서 치아키를 보고 말을 걸려던 같은 반 소꿉친구가 치아키의 외침과 털썩 쓰러지는 행동을 보고 모르는 척 뒤로 돌아서 슬금슬금 가버리는 모 시간.

181 린주 (jfHfpPPu32)

2023-02-16 (거의 끝나감) 02:01:42

결과가 좋게 나오고 나서야 30점 걸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어... 응 이게 도박중독의 맛이지 쓰읍 사행성 달달하다~!!!!!😇

182 사에주 (4OV4q/E3pE)

2023-02-16 (거의 끝나감) 02:02:57

아이씨 나도 이벤트 꼬박꼬박할걸 그럼 아까 린탸랑 진검승부할 때 50점 따갈 수 잇엇는데(?)

183 ◆RK2mb.OzoU (iT2v1x5nmA)

2023-02-16 (거의 끝나감) 02:03:26

50점까진 못 딴답니다! 최대 30점까지만 걸 수 있어요!

184 린주 (jfHfpPPu32)

2023-02-16 (거의 끝나감) 02:03:54

>>179 아아────.(우쭐)

>>1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학생회장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5 사에주 (4OV4q/E3pE)

2023-02-16 (거의 끝나감) 02:04:48

젠장 나의 50점 약탈을 향한 원대한 꿈이────!!!

186 ◆RK2mb.OzoU (iT2v1x5nmA)

2023-02-16 (거의 끝나감) 02:05:11

그러면 일단 저는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187 사에주 (4OV4q/E3pE)

2023-02-16 (거의 끝나감) 02:06:57

캡틴 잘 자~~~!!

188 린주 (jfHfpPPu32)

2023-02-16 (거의 끝나감) 02:11:09

>>182 (잊고 있었던 공포에 다시 떨기)

캡틴 잘자~~!!!!!! 앗 결투가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네😇
나도 자러 가볼게! 사에주한테 오늘 셔터를 맡긴다구~~!!!!👍

189 사에주 (4OV4q/E3pE)

2023-02-16 (거의 끝나감) 02:15:27

린주도 쫀밤!!✨ 그럼 오늘은 셔터은 제가 닫도록 하겟슴다 이얍~~~ 드르르륵

190 (jfHfpPPu32)

2023-02-16 (거의 끝나감) 11:50:03

>>0

순전히 재밌겠다는 이유만으로 모험 좀 했더니 결과적으로 점수가 늘었다. 좋은 일이구만, 히히 웃으며 다시 교내를 마구 싸돌아다니기 시작한다. 결투를 또 하기엔 사람도 안 보이니 마저 점수나 얻으러 가야지. ……이번에는 코드 찍기 전에 쓸데없는 생각은 절대 하지 말아야겠다고 속으로 결심했다.

아무 생각 없이 하거나 점수 내놓으라는 생각이나 해야지!

"점수 내놔!"

그는 발견한 코드를 착, 손바닥으로 한 때 때리고 나서 카메라를 들었다. 이러면 효과가 좋을까 싶어서 하는 민간요법이다.

.dice 1 2. = 1
.dice 1 7. = 6

191 린주 (jfHfpPPu32)

2023-02-16 (거의 끝나감) 11:52:17

갸아아아악 또 어째서어어어어어어어
괜찮아 5점 감점이면 아직 버틸 만하다...!!! ᵒ̴̶̷̥́ ·̫ ᵒ̴̶̷̣̥̀ 

192 사야카주 (zKQKH518T.)

2023-02-16 (거의 끝나감) 11:53:47

>>0

"이건 내잘못 아님"
"학생회가 잘못한것"

.dice 1 2. = 2
.dice 1 7. = 2

193 사야카주 (zKQKH518T.)

2023-02-16 (거의 끝나감) 11:54:04

갱신하고 갑니다......

194 (KfxFL8yCE.)

2023-02-16 (거의 끝나감) 13:57:23

>>0

[운이 나쁘구나 어이...w]
-죽여버린다 임마━━━━━━ヽ(゚`∀´゚)ノ ━━━━━━!!! 하나하나 세서 울려버린다!?ヽ(゚`∀´゚)ノ
[(pゝД;`q)형님이 너무 무서워서 아우는 도망칠래★]

.dice 1 2. = 1
.dice 1 7. = 2

195 미카 - 사야카 (dsBY9yppLk)

2023-02-16 (거의 끝나감) 14:15:47

가게로 들어서자 고소한 빵 냄새가 풍겨온다
꽤 뿌리치기 힘든 유혹이다
저녁을 먹지 않았던 터라 더 배고픈 느낌
심신이 지쳐있어서 그런 것도 있을까
진열대에는 다른 케이크들도 많았지만
그닥 끌리는 게 없다

"티라미수."

그래서 그냥 티라미수를 고르기로 했다
그리고 키리나즈메 씨가 주문을 마치길 기다린 뒤

"주문 다 했으면 앉자."

구석진 곳의 테이블을 가리키며 말한다
창가도 없고 조명도 살짝 어두운 곳
문득 주변을 둘러보니
저녁 피크라는 점원의 말답게 손님들이 꽤 있다
시끌벅적하고 들뜬 분위기다

196 미카주 (dsBY9yppLk)

2023-02-16 (거의 끝나감) 14:16:26

(답레만 올리고 사라지기)
다들 존오 보내

197 쥰주 (KfxFL8yCE.)

2023-02-16 (거의 끝나감) 14:17:44

미카주 어서오시고 나중에 봐요!!!

198 (jfHfpPPu32)

2023-02-16 (거의 끝나감) 16:16:54

>>0

5점을 감점 받았지만 여전히 희희낙락하는 중이다. 점수가 있었는데 없었습니다─의 비극을 한 번 겪은 그는 이전보다 강하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코드를 발견했는지 웅성거리며 어느 곳으로 향하는 한 무리의 학생들을 따라가 은근슬쩍 꼽사리를 끼었다. 자연스레 일행인 척……하기에는 키부터 눈에 띄니 실패했지만, 한정된 경쟁제도 아니니 한 번 정도는 학생들도 신경쓰지 않는 눈치다.

.dice 1 2. = 2
.dice 1 7. = 4

199 린주 (jfHfpPPu32)

2023-02-16 (거의 끝나감) 17:51:31

267 현재_자캐의_삶의_이유_중_가장_큰_부분을_차지하고_있는_것은
글쎄~ 그냥 살아 있으니까 살지? 아직은 천수도 많이 남았고 죽을만한 원인도 이유도 딱히 없고... 죽고 싶을 정도로 살기 팍팍하고 힘들지도 않고... 그냥 이유 없이 살아. 물론 이 삶에서 소중한 것도, 나름대로 추구하는 것도 있지만 그것을 위해 산다고 할 정도로 진지하게 의미를 가지고 살아 본 적은 없어서~

435 자캐의_머릿결은_어떠한가
썩 반질반질 괜찮다! 특출나게 좋은 건 아니지만 관리를 전혀 하지 않는 것치고는 상당히 좋은 머릿결이야~ 약간 부스스한 느낌은 있지만 잘 뻗치지도 않고 관리하기도 쉬운 기적의 체질... 인데 역시나 본인은 그 가치를 잘 모름◠‿◠👍🏻

608 자캐는_비를_좋아하는가
좋아해! 짧고 가볍게 오는 비도, 장마나 폭우처럼 맹렬하게 내리는 비도 좋아해. 빗소리나 물 냄새 같은 분위기를 좋아하기도 하고, 비 오는 날의 우중충하고 싸늘하고 어두운 분위기... 같은 걸 종특으로 좋아하는 편이거든! :3

린,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오늘치 진단이랑 같이 갱신이야~!!!!

200 사야카주 (zKQKH518T.)

2023-02-16 (거의 끝나감) 18:12:21

>>0

"...."
귀찮아서 말도 안하기 시작

.dice 1 2. = 2
.dice 1 7. = 5

201 사야카 - 미카 (zKQKH518T.)

2023-02-16 (거의 끝나감) 18:16:51

달달한 빵 냄새를 맡지만 별 반응은 없습니다. 맛있어보이는 게 나오면 저걸 사갈까 하는 고민이 잠깐 드는 것은 보이니. 아예 없다고 하긴 그렇지만.

"앉는 건 좋음."
티라미수를 주문한 미카에 맞춘 건지. 아니면 그냥 대충 아무거나 고른 건지 알 수는 없으나, 사야카는 딸기가 듬뿍 올라간 생크림케이크를 골랐습니다. 케이크는 금방 나오고. 음료도 주문했다면 음료도 같이 나왔을 겁니다. 사야카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햇네요.

"나는 관대함."
뭔 생각으로 말하는 건지는 모르지만, 아마 추측해보자면.. 뺏어먹어도 괘념치 않는다.. 혹은. 다른 두가지를 시킴으로써 맛을 둘 다 볼 수 있다는 것에 관대히 응하겠다일지도.
하지만 무슨 의도인지. 표정으로는 알기 힘들지도?
구석진 자리를 보고는 조금 마음에 든다는 듯 가볍게 앉습니다.

202 사야카주 (zKQKH518T.)

2023-02-16 (거의 끝나감) 18:29:45

다들안녕하세요.

폭탄 진짜 많네

203 ◆RK2mb.OzoU (iT2v1x5nmA)

2023-02-16 (거의 끝나감) 19:10:04

갱신하고 저는 바로 저녁을 좀 먹고 올게요!!

204 사야카주 (zKQKH518T.)

2023-02-16 (거의 끝나감) 19:28:57

캡틴하이

205 ◆RK2mb.OzoU (iT2v1x5nmA)

2023-02-16 (거의 끝나감) 19:47:57

식사를 마치면서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206 탐색 ◆RK2mb.OzoU (iT2v1x5nmA)

2023-02-16 (거의 끝나감) 19:49:16

>>0

어제 20점을 뺏겨버린 것을 떠올리면서 치아키는 어깨를 으쓱했다. 뺏길수야 있지. 오히려 이렇게 자신도 점수를 얻은 후에 내기를 신청받으면 내기에 응하는 것도 재밌지 않을까 생각하며 그는 미소를 지었다.

남은 것은 앞으로 10점. 그럼 여기서 점수를 일단 더 늘릴 필요가 있었다.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1층 계단 옆에 있는 QR코드지를 핸드폰에 인식했다.

"여기서 50점이 나오면 정말로 좋을텐데 말이야."

/

.dice 1 2. = 1
.dice 1 7. = 1

207 ◆RK2mb.OzoU (iT2v1x5nmA)

2023-02-16 (거의 끝나감) 19:49:30

단 1점!! 11점!

208 사야카주 (zKQKH518T.)

2023-02-16 (거의 끝나감) 19:56:16

안녕하세요 캡틴.

저녁 먹어야하는데..

209 미카 - 사야카 (dsBY9yppLk)

2023-02-16 (거의 끝나감) 19:56:34

딸기 케이크
보기만 해도 상큼달콤한 느낌이라
그닥 뺏어먹을 의지는 없다
케이크와 음료가 나와도 딸기 케이크엔 관심주지 않을지도

"그래, 그렇겠지."

가벼이 답한다
상대가 어떤 의도로 말한 건진 모르나
저와 어울려주는 걸 보면 관대하다 할 만하다
그런 생각을 하니 문득 유쾌하지 않은 감상이 든다

"...난 자꾸 너한테 신세만 지고."

침묵을 유지하던 미카가, 다시 입을 연다
턱을 괸 채 시선은 아래로 깔고
갑자기 뜬금없는 소리를 꺼내는 것이다

"내가 이런 호의를 받아도 될지 모르겠네..."

가라앉은 침울한 목소리
혼잣말처럼 들리는 한탄이다
평소였다면 아무 말도 하지 않았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유난히 궁상맞게 구는 중

210 미카주 (dsBY9yppLk)

2023-02-16 (거의 끝나감) 19:56:54

끄엉..갱신이야
다들 존저

211 ◆RK2mb.OzoU (iT2v1x5nmA)

2023-02-16 (거의 끝나감) 19:57:10

안녕하세요! 사야카주! 미카주!! 그리고 사야카주는 어서 저녁 드세요!

212 사야카 - 미카 (zKQKH518T.)

2023-02-16 (거의 끝나감) 20:13:04

"응. 관대함."
"말 짧게 하기 어려운 말"
미카의 말을 들으며 그를 응시합니다. 아메리카노를 한 모금 마시고는 턱을 굅니다.

"나도 사실 잘 모름."
의외로 사야카는 지 좋을 대로 구는 것처럼 보이는 것과 다르게 상당히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구는 편인데..

"나한테도 인간성이 좀 더 생긴 모양이지."
"학창시절을 보내는 목적 중 하나는 달성하고 있는.."
그런 걸지도 모른다는 말을 하면서 포크로 찍어서 케이크를 냠 합니다. 맛은 있네. 라는 말을 합니다.

"호의를 판단할 수 있다면 상관없다고 생각함."
세상이 발달했기 때문에 만들어진 호의의 되갚음을 사용한 사기라던가 같은 것만 판단할 수 있다면? 이라고 말하다가

"...참고로 난 호의를 주고 뭐 받을 걸 원하는 사기는 아님."
'나'를 사기꾼들이 좋아할 것 같긴 하지만. 이라고 덧붙입니다.
어둠의 신을 사기꾼들이 좋아할 것 같긴.. 하죠. 뭐..
이런 걸 덧붙이니까 좀 글른 것 같지만.

213 (jfHfpPPu32)

2023-02-16 (거의 끝나감) 20:18:47

>>0

코드 안 나오나……. 아, 코드… 코드 나오면 진짜 재밌는데.

이제는 슬슬 수동적으로 지나가는 길에 얻어 걸리길 바라고 있다. 앗, 마침 하나 발견!

.dice 1 2. = 1
.dice 1 7. = 1

214 사야카주 (zKQKH518T.)

2023-02-16 (거의 끝나감) 20:19:30

린주 하이

215 린주 (jfHfpPPu32)

2023-02-16 (거의 끝나감) 20:20:26

다들 오늘도 좋은 저녁~!!!!!!
갱신만 하고 사라져 볼게ヾ(:3ノシヾ)ノシ 다들 이따 보자구~

216 ◆RK2mb.OzoU (iT2v1x5nmA)

2023-02-16 (거의 끝나감) 20:24:14

어서 오세요! 린주!! 그리고 안녕히 가세요!

217 쥰주 (KfxFL8yCE.)

2023-02-16 (거의 끝나감) 20:58:50

지금까지 자고 일어나서....... :3c

저녁 겸 정신 차릴 생각으로 딸기 에이드 만들었어요! 이거 잘 샀네요 딸기청!!

218 ◆RK2mb.OzoU (iT2v1x5nmA)

2023-02-16 (거의 끝나감) 20:59:16

어서 오세요! 쥰주!! 세상에. 괜찮으세요? 그 와중에 딸기 에이드라! 와! 맛있겠다!! 제것은요? (야)

219 사야카주 (zKQKH518T.)

2023-02-16 (거의 끝나감) 20:59:55

어서오세요 쥰주.

딸기청.. 맛있겠네요.

220 ◆RK2mb.OzoU (iT2v1x5nmA)

2023-02-16 (거의 끝나감) 21:01:27

역시 딸기 축제 가고 싶어요. 엉엉...

221 쥰주 (KfxFL8yCE.)

2023-02-16 (거의 끝나감) 21:09:15

오후 2시? 쯤부터 잤었으니까........ 완ㅇ전 푹 잤네요!
다들 안녕하세여!!!!

222 ◆RK2mb.OzoU (iT2v1x5nmA)

2023-02-16 (거의 끝나감) 21:10:24

푹 잤다고 한다면 다행이에요!! 아무튼 오늘은 목요일! 내일까지만 더 힘내봐요! 또 주말이에요!

223 사야카주 (zKQKH518T.)

2023-02-16 (거의 끝나감) 21:21:51

딸기딸기... 딸기 뷔페 가고 싶다...

224 ◆RK2mb.OzoU (iT2v1x5nmA)

2023-02-16 (거의 끝나감) 21:22:33

저도요..흑흑흑. 딸기뷔페..(털썩)

225 미카 - 사야카 (dsBY9yppLk)

2023-02-16 (거의 끝나감) 21:23:01

인간성, 목적
여전히 아리송한 말이다
미카는 키리나즈메의 말을 잠자코 들으며
포크로 티라미수를 쿡쿡 쑤셔본다
그 와중에 사기라는 건 생각해본 적 없어서
살짝 김 샜을지도

"쓸데없는 고민이었네."

나직히 중얼인다
그랬으면 좋겠다는 희망사항이다
타인의 호의를 의심하는 것도
스스로에게 자격이 있나 고민하는 것도
슬슬 지쳐가고 있으니까

"...아무튼 고마워, 키리나즈메 씨."

고맙다는 말은 포괄적인 것이다
말을 마친 미카는 다시 포크를 들어
티라미수를 먹어본다
과하게 달지 않고 적당히 쌉싸름한 맛

226 미카주 (dsBY9yppLk)

2023-02-16 (거의 끝나감) 21:23:32

잠깐 어디 갓다오느라...
린주 다녀오고 쥰주 어서와

227 쥰주 (KfxFL8yCE.)

2023-02-16 (거의 끝나감) 21:24:52

미카주 어서오세요!!

228 하네주 (eJPqAouu3M)

2023-02-16 (거의 끝나감) 21:26:52

요즘 일이 왜 이렇게 바쁜지 몰라..... 🥹 다들 안녕, 좋은 밤이야. 일상은 오늘도 구해보겠지만 텀이 길어질 것 같아서 그부분 괜찮으면 찔러줘. ☺️

229 미카주 (dsBY9yppLk)

2023-02-16 (거의 끝나감) 21:30:18

하네주 어서와
하네랑은 저번에 돌렷으니까..패스

230 ◆RK2mb.OzoU (iT2v1x5nmA)

2023-02-16 (거의 끝나감) 21:31:26

어서 오세요! 하네주!! 하네주와의 일상은 바로 전전이었기에..(흐릿) 하지만 어제도 이런 결과물이 있었고 결국 둘 다 못 돌린 것 같으니 일단 10시까지만 상태를 보는 것으로!

231 하네주 (eJPqAouu3M)

2023-02-16 (거의 끝나감) 21:33:51

넘겨줘도 괜찮아. 🤗 답해준 거랑 인사해줘서 고마워, 미카주 캡틴—! 😚

232 하네 (eJPqAouu3M)

2023-02-16 (거의 끝나감) 21:35:50

>>0

......... 이런데에 스티커 붙이고 싶지 않았어요. 찾아낸 QR 코드 쪽지에 클로버 스티커를 하나 붙였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클로버니까, 칭찬의 의미로 쓰는 스티커니까 QR 코드가 기분이 좋아져서 점수를 줄 지도 모릅니다.

.dice 1 2. = 2
.dice 1 7. = 7

233 하네주 (eJPqAouu3M)

2023-02-16 (거의 끝나감) 21:37:14

1점 한 번 빼고 전부 폭탄이라니 😊................... 유희의 신들이 QR 코드를 세상에서 없애버릴 것. 🥰 (??)

234 ◆RK2mb.OzoU (iT2v1x5nmA)

2023-02-16 (거의 끝나감) 21:43:58

...어째서! 확률은 50%로 다 똑같을텐데 어째서 폭탄이 90%는 나오는거죠?! 사람들!! (흐릿)

235 사야카 - 미카 (zKQKH518T.)

2023-02-16 (거의 끝나감) 21:44:30

"원래 사기는 약한 부분을 파고드는 거임."
"...약하게 본 건 아니고."
눈을 슬쩍 피합니다. 이런 괴멸적인 커뮤니케이션 같으니라고. 그러다가 화제가 돌아가면..

"가끔 그런 고민하는 건 나쁘지 않음"
일종의 성찰이라고 할까? 라는 말을 하며 커피와 케이크를 냠냠 먹습니다. 맛있다. 그걸로 배불러서 저녁은 글른 모양이지만

"맛이 어떰?"
미묘한 호기심이 든 듯 미카의 티라미수를 바라보는 사야카입니다.

"한입만."
새 포크를 들어올립니다.

236 쥰주 (KfxFL8yCE.)

2023-02-16 (거의 끝나감) 21:50:25

일상..... 구해볼게오.... .

으으으 ....!!!!갱신해요!

237 사야카주 (zKQKH518T.)

2023-02-16 (거의 끝나감) 21:50:51

독립시행이고 큰 수의 법칙이라서 그런걸지도(?)

238 ◆RK2mb.OzoU (iT2v1x5nmA)

2023-02-16 (거의 끝나감) 21:52:40

>>236 >>228 이렇게 매칭한다!

239 하네주 (QEpup3Wf6E)

2023-02-16 (거의 끝나감) 21:54:50

>>234 🥹................. 저도 그게 궁금합니다....................

사야카주 쥰쥬 안녕! 일상—! 내가 구하고 있긴 한데, 텀이 길어질 것 같아서 🥹 괜찮다면 찔러볼게. 텀이 긴게 싫다면 넘겨줘.

240 ◆RK2mb.OzoU (iT2v1x5nmA)

2023-02-16 (거의 끝나감) 22:06:18

이렇게 되면 12시경에 한번 더 돌리고 거기서 점수가 나오면 그것으로 이제 점수를 원하는 이에게 내기를 거는 수밖에!

241 하네주 (QEpup3Wf6E)

2023-02-16 (거의 끝나감) 22:09:10

1점 걸고 가위바위보 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 🤗 잃을게 없어서 무섭지 않다. 🥰

242 ◆RK2mb.OzoU (iT2v1x5nmA)

2023-02-16 (거의 끝나감) 22:12:30

아닛. 1점을 가지고 가위바위보라니! 도전하시는겁니까?! (어?)

243 사야카주 (zKQKH518T.)

2023-02-16 (거의 끝나감) 22:13:05

>>0

"진짜 안나옴"

.dice 1 2. = 1
.dice 1 7. = 4

//돌리기돌리기.

244 사야카주 (zKQKH518T.)

2023-02-16 (거의 끝나감) 22:13:58

1+1~5범위가 세번정도 나온 기분이다(?)

245 하네주 (QEpup3Wf6E)

2023-02-16 (거의 끝나감) 22:15:56

>>242 어????! 치아키는 손해만 보는건데 괜찮은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6 하네주 (QEpup3Wf6E)

2023-02-16 (거의 끝나감) 22:20:28

아, 무조건 전재산 거는게 아니구나! 스스로 점수를 거는 거였구나—!

247 ◆RK2mb.OzoU (iT2v1x5nmA)

2023-02-16 (거의 끝나감) 22:20:59

>>243 그래도 이번에 30점 얻었잖아요! 무려 30점!!

>>245 어차피 치아키는 점수를 가지고 있어도 딱히 이득은 없으니까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설사 진다고 해도 치아키도 1점밖에 안 잃는걸요!

248 사야카주 (zKQKH518T.)

2023-02-16 (거의 끝나감) 22:21:31

>>247

ㅍㅁㅍ....

249 미카 - 사야카 (dsBY9yppLk)

2023-02-16 (거의 끝나감) 22:24:51

"뭐, 키리나즈메 씨는 사기치는 거도 귀찮아할 거 같으니까."

약간이나마 기운 되찾은 목소리
기분이 많이 나아진 모양이다
이런 농담까지 할 정도면
미카는 계속해서 티라미수를 깨작깨작 집어먹다
맛이 어떠냐는 물음에

"그럭저럭 맛있네."

그리 대답한다
단 디저트를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도 맛있다고 평가할 정도면
나쁘지 않은 것임은 틀림없다

"먹어."

한입만 달라는 소리에 접시를 살짝 내민다
어차피 남을 게 분명한데 남 주기라도 해야지

250 ◆RK2mb.OzoU (iT2v1x5nmA)

2023-02-16 (거의 끝나감) 22:26:08

☆SSR 캐릭터 아이자와 치아키 픽업 가챠 이벤트
『마지막 인사는 13번째 계단에서』
유저 반응 :
"이벤스 라이터는 신이다"
"안나오면 회사 쳐들어가서 데이터 따옴"
"널 위해서라면 세계를 (이하생략)"

#당가픽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아마도 이 이벤트는 필시 치아키가 학생회장을 끝마치고 내려오는 이벤트일것.

251 하네주 (QEpup3Wf6E)

2023-02-16 (거의 끝나감) 22:26:28

>>247 1점씩 걸고 가위바위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너무 웃기고 귀여운데 하네가 하려나 싶어졌어........... 🥹 하네야...... 가스나야........ 가위바위보 좀 해보자..........

252 미카주 (dsBY9yppLk)

2023-02-16 (거의 끝나감) 22:32:15

>>250 멋진 장면이로군(내옆신 미연시 및 가챠 등등 개발 기원 1일차

253 ◆RK2mb.OzoU (iT2v1x5nmA)

2023-02-16 (거의 끝나감) 22:34:25

>>251 ㅋㅋㅋㅋㅋㅋ 사실 치아키도 아무리 그래도 1점으로 가위바위보는 안하려고 할 것 같아서..(시선회피) 일단 하네가 점수를 어느 정도 얻으면 그때 생각해보는 것으로!

>>252 엗! 그냥 연설하고 내려오는 것이 다일 거예요!!

254 사야카 - 미카 (zKQKH518T.)

2023-02-16 (거의 끝나감) 22:38:40

"...부정하진 않음. 귀찮음"
"그치만 수법 자체는 잘 알고있음"
기원하는 사람이 많거든. 같은 말을 하는 표정은 약한 비웃음.. 아마 기원하는 사람들에게 향한 것이었겠지만.

"다행임."
맛없었으면 조금 슬펐을지도. 라고 말하지만 정말 슬퍼했을까? 미카가 내민 접시의 티라미수를 보면서 감사를 짧게 표한 뒤

"냠..."
한 포크질로 적당히 떠서 입에 넣습니다. 커피향과 마스카포네와 수분을 흡수해 부드러워진 쿠키가 입안에서 조화를 이룹니다.

"커피 좋은 거 쓰나봄"
커피랑 쿠키랑 크림이 딱 알맞다는 감상을 하네요.

255 안(즈)주 (cm3KImhbsI)

2023-02-16 (거의 끝나감) 22:50:13

>>0
음... 첫 시도는 실패다! 이벤트에 참가하는 것 자체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꽝이 나온 것이 꼭 기분 좋지만은 않다. 마침 qr을 또 찾은 안즈는 카메라를 들이댔다. 이번에는 어떨까, 이왕이면 점수가 나왔으면...!

.dice 1 2. = 2
.dice 1 7. = 4

256 ◆RK2mb.OzoU (iT2v1x5nmA)

2023-02-16 (거의 끝나감) 22:51:23

어서 오세요! 안즈주! 아앗...아아앗..(토닥토닥)

257 사야카주 (zKQKH518T.)

2023-02-16 (거의 끝나감) 22:53:25

어서오세요 안즈주

258 안(즈)주 (cm3KImhbsI)

2023-02-16 (거의 끝나감) 22:53:29

안즈 TMI 주세요! 우리 안즈...
쓴 것은 잘 먹나요?
엣... 못 먹진 않지만 아무래도 좋아하진 않을 것 같에요!!! 쓴 걸 좋아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말투는 어때요? 예의바른가요 모나있나요?
둘 중에라면 예의 바른 편에 가깝겠죠...?? 확실히 모나있다고 말하긴 어려운 편이니까요!!

날씨에 따라 기분이 변하나요?
약간요?? 날씨가 꿉꿉하면 (평소에 비해 상개적으로) 처지는 편이긴 해요.
#님캐TMI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84363
다들 안녕하세요!!!!

259 안(즈)주 (cm3KImhbsI)

2023-02-16 (거의 끝나감) 22:58:06

꽝이 정말 자주 나오는 기분이네요... :p

260 ◆RK2mb.OzoU (iT2v1x5nmA)

2023-02-16 (거의 끝나감) 22:59:39

>>258 쓴 것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메모메모) 그리고 확실히 안즈를 보면 모나있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해요1! 그리고 꿉꿉하면 처지는 편.. 전형적인 인간상이로군요!! 하지만 그렇기에 좋은 거지만요! (엄지척)

261 ◆RK2mb.OzoU (iT2v1x5nmA)

2023-02-16 (거의 끝나감) 23:05:46

뭔가 이번주는 앓이도 선물도 그다지 들어오지 않았어요. 여러분! 이럴 때 어서 내 덕캐님과 눈호관을 앓아보는 거예요!

262 사야카주 (zKQKH518T.)

2023-02-16 (거의 끝나감) 23:06:17

앓이앓이...
덕캐앓이.

263 ◆RK2mb.OzoU (iT2v1x5nmA)

2023-02-16 (거의 끝나감) 23:06:54

덕캐앓이도 실제로 해보면 꽤 재밌다구요!
저도 한 번 넣었을지도? 언젠가 한번은?

264 사야카주 (zKQKH518T.)

2023-02-16 (거의 끝나감) 23:09:55

실제로 해보기도 좋긴 하죠

265 린주 (jfHfpPPu32)

2023-02-16 (거의 끝나감) 23:10:08

이번주는 다들 바쁜 것 같던데 그래서 그런 걸지도~
야호 갱신이야~ ∠( ᐛ 」∠)_

266 미카 - 사야카 (dsBY9yppLk)

2023-02-16 (거의 끝나감) 23:10:17

"...넌 가끔 보면 진짜 이상한 말 한단 말이지."

솔직하게 느낀 점이다
터무니없는 소리겠지만
또래가 아닌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으니
미카는 티라미수를 집어먹는 상대를 묵묵히 바라보다가

"다 먹어도 돼."

아무렇지도 않게 권유한다
정작 자기는 반절밖에 안 먹어놓고서
달아서 그런지 조금만 먹어도 물리는 느낌이라...
물론 맛은 있지만서도

"난 많이 먹었으니까."

그러면서 포크를 내려놓는다

267 미카주 (dsBY9yppLk)

2023-02-16 (거의 끝나감) 23:12:11

미묘하게 피곤해서 답레 속도가...
>>258 안즈주 어서와
예의바른 안즈 귀엽다 원래 날씨 구리면 기분도 처지긴 하지
>>261 이번주는 유난히 조용해서 그런가벼
나 팝콘 씹게 다들 앓이랑 선물 넣어줘(?

268 미카주 (dsBY9yppLk)

2023-02-16 (거의 끝나감) 23:12:34

린주 어서와

269 린주 (jfHfpPPu32)

2023-02-16 (거의 끝나감) 23:14:44

>>267 미카주부터 솔선수범해주면 생각해 볼게¯\(ツ)/¯ 

다들 안녕 좋은 밤~!!!!

270 ◆RK2mb.OzoU (iT2v1x5nmA)

2023-02-16 (거의 끝나감) 23:18:27

다시 어서 오세요! 린주!!

271 린주 (jfHfpPPu32)

2023-02-16 (거의 끝나감) 23:19:03

일상....을 구하기에는 시간이 좀 늦었으려나! 패스해도 좋으니까 일단 팻말 꽂아놓고 있을게~ :3

272 사야카 - 미카 (zKQKH518T.)

2023-02-16 (거의 끝나감) 23:20:27

"이상한가? 나름 또래로 보이도록 생각 많이하는 편인데."
"...농담임"
자기가 또래가 아닌 것처럼 말하지만. 곧바로 부정하는 사야카입니다. 솔직하게 느낀 점을 말하는 것은.. 나쁘지 않지만.

"진짜 먹어도 됨?"
눈동자가 움직인다. 시선이 따라가는데. 이거 먹으면 저녁은 과식이려나. 라고 생각하지만. 맛있는 건 사실이라 그런가. 고민합니다. 그러다가 나름 진지하게 말을 걸어보는데.

"와타누키군 키 크려면 더 먹어야 하지않음?"
그다지 와닿지 않게 말하는 것도 재주다.

"항상 부족해서 그런지. 가득 차는 건 어색함"
그래서 소식하는 건가.

273 ◆RK2mb.OzoU (iT2v1x5nmA)

2023-02-16 (거의 끝나감) 23:20:41

아무래도 지금 시간에는..(눈물) 크윽!! 오늘이 금요일이면 좋았을텐데!

274 사야카주 (zKQKH518T.)

2023-02-16 (거의 끝나감) 23:20:42

다들 어서오세요

275 쥰주 (KfxFL8yCE.)

2023-02-16 (거의 끝나감) 23:21:14

으악 미안해요 하네주! 다른 거 주워먹고 오느라.. :3 혹시 아직 계실까요!?

276 ◆RK2mb.OzoU (iT2v1x5nmA)

2023-02-16 (거의 끝나감) 23:21:54

하네주..지금 사라진 것 같아서..(흐릿) 저기 린주도 일상을 구하고 있으니까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아무튼 어서 와요! 쥰주!

277 하네주 (kGDAnvitcw)

2023-02-16 (거의 끝나감) 23:22:32

졸았다.............. 🥲 늦었지만 안즈주 린주 안녕, 좋은 밤이야!

>>253 다음에는 정말 가족들한테 소원이라도 빌어보겠대........... 😇 점수 모아오면 꼭 가위바위보 하자—!!! (??)

>>258 날씨에 따라 처지는 안즈가 물 먹은 솜인형 같아서 귀여워..... ☺️ 쓴 건 별로지—! 그래도 편식하지 않고 먹는거야? 우리말랑이천사 기특해라. 😊

278 하네주 (kGDAnvitcw)

2023-02-16 (거의 끝나감) 23:23:13

좋은 타이밍에 깼잖아—!!!!!!!! 🤗

279 쥰주 (KfxFL8yCE.)

2023-02-16 (거의 끝나감) 23:24:18

어머나 하네주 무리하지 말아요..(뽀다다담)

>>276 일단 하네주와 일상을 돌리도록 하겠읍니다..!>:3

>>277 제에가.... 그.... 선레를 잘 못 써서.. 선레만 부탁해도 될런지.. ':3

280 하네주 (6HJQm8zkvI)

2023-02-16 (거의 끝나감) 23:24:28

이 아니라 어, 어. 어. 방금도 졸다 왔고, 내 텀이 정말 길어질 수도 있어서 부담스러우면 린주랑 돌려도 괜찮아. 나....... 내일 저녁에도 약속이 있고 토요일은 당일치기 여행에 일요일도 약속 두개가 있어서...... 😇.......

281 ◆RK2mb.OzoU (iT2v1x5nmA)

2023-02-16 (거의 끝나감) 23:26:13

(일단 다시 자리에 앉기) 그리고 다시 어서 오세요! 하네주!

282 하네주 (gKkwmTRWsg)

2023-02-16 (거의 끝나감) 23:28:09

머리박고 뻗치다.......... 린주가 일상 구하고 있던 걸 못 보고서 🥲.............

>>276 쥰주가 그렇다면 난 괜찮아........! 응, 선레는 내가 써올게. 상황은 어떻게 하고 싶어? 둘이 동급생인 것 말고는 접점이 그닥 없어서. 🤔 우연히 마주친 거로 할까?

283 린주 (jfHfpPPu32)

2023-02-16 (거의 끝나감) 23:31:03

(잠깐 딴짓하고 돌아왔더니 하네주가 머리 박고 뻗치고 있다......)

앗 아니야 전혀 문제 없으니까 하네주랑 쥰주 돌리고 있어!!! 어차피 시간이 늦기도 했고??? 일상 관전도 재밌고 나는 그동안 딴짓하고 있으면 되니까~

284 쥰주 (KfxFL8yCE.)

2023-02-16 (거의 끝나감) 23:33:19

앗 앗....!!!

어, 어서오세요 린주!!

285 하네주 (gKkwmTRWsg)

2023-02-16 (거의 끝나감) 23:33:41

>>283 🥲 고마워............... 하네 클로버 스티커 다 가져와서 린주한테 전부 붙이기로 하다..... ☘️☘️☘️☘️☘️

286 사야카주 (zKQKH518T.)

2023-02-16 (거의 끝나감) 23:37:26

모두 어서오세요

287 ◆RK2mb.OzoU (iT2v1x5nmA)

2023-02-16 (거의 끝나감) 23:38:37

와!! 린주가 클로버가 되고 있어요!! (야광봉)

288 미카 - 사야카 (dsBY9yppLk)

2023-02-16 (거의 끝나감) 23:41:33

키리나즈메 씨가 저런 말을 하니까
왜 농담이 아닌 거 같지

"진짜."

아무튼 진짜 먹어도 된다고 답하다가
뒤이은 말에 왠지 몸이 굳어버렸다

"..."

키...
키...

"...키 안 커도 돼."

애써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대꾸하지만
사실 키 작은 게 콤플렉스인 건
미카가 절대로 내보이고 싶지 않은 비밀이다...

"케이크 먹는다고 키가 크겠어?"

약점을 찔려서인지 괜히 틱틱댄다

289 미카주 (dsBY9yppLk)

2023-02-16 (거의 끝나감) 23:42:38

하네주 다시 어서와
일상일상... 오늘 좀 피곤해서 멀티는 무리

290 ◆RK2mb.OzoU (iT2v1x5nmA)

2023-02-16 (거의 끝나감) 23:43:45

이렇게 된 이상 내일은 일상을 구한다!!
가급적이면 아직 만나보지 못했거나 잘 못 만나는 그런 분을 만나고 싶지만..미리 예약은 할 생각이 없기에!

291 사야카 - 미카 (zKQKH518T.)

2023-02-16 (거의 끝나감) 23:45:59

굳은 걸 모를 리가 없다! 하지만 약하게 장난기가 눈에 서리는데..?

"커져라 커져라. 마법이라도 부릴까."
"티라미수 티라미수. 맛있게 먹혀서 키가 되세요"
얍. 이라면서 포크로 티라미수를 가리키지만 당연히 아무일도 안 일어납니다.. 하지만 사야카는 진지하게 이걸 먹으면 내년에는 키가 더 클 것이라고 말해보다가 틱틱대는 것에 고개를 갸웃갸웃.

"음. 하긴.. 나도 대충 먹는데 키 큰 걸 보면 그건 운명인가."
댁은... 애초에 대충 정한거잖아요.

"그래도 맛있게 먹고 잘 자면 좀 괜찮지 않겠음?"
"물론 마음이라던가도 영향 미치지만."
포크를 부드럽게 내려놓습니다.

292 사야카주 (zKQKH518T.)

2023-02-16 (거의 끝나감) 23:49:34

다들 어서오시고. 멀티는.. 오늘은 곤란하네요.

293 탐색 ◆RK2mb.OzoU (iT2v1x5nmA)

2023-02-16 (거의 끝나감) 23:51:24

>>0

방금 전에 1점이 나오긴 했지만 이것만으로는 11점. 역시 큰 것 한 방이 필요했다. 그래야 다른 학생들에게 점수를 퍼줄 수 있는 가위바위보를 할 수 있었으니까.

이번엔 학생회실이 있는 별관으로 향했고 그 입구에 붙어있는 QR코드에 치아키는 핸드폰을 인식시켰다. 물론 이것도 자신이 붙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몇점인진 알 길이 없었다.

"여기서 폭탄이 뜬다거나 마이너스 점수가 뜨면 내일 탐색할 때 오페라를 부르면서 탐색을 할거야. 그러니까 점수가 나와야만 해! 알았지?"

그는 스마트폰을 바라보면서 싱긋 웃어보였다. 말 그대로 혼자만의 공약이었다.

/

.dice 1 2. = 2
.dice 1 7. = 6

294 하네주 (/aaYhc8/1M)

2023-02-16 (거의 끝나감) 23:51:50

쥰주 아직 있으면 >>282 이거 확인했을까? ☺️ 적당히 상황 생각 안 나면...... 선생님 심부름으로 쥰을 찾으러갔는데 모르는 사이니까.... 쥰을 불러놓고 쥰 찾아달라고 하는 상황 괜찮아? 방금 생각났어—! 🤗

295 ◆RK2mb.OzoU (iT2v1x5nmA)

2023-02-16 (거의 끝나감) 23:52:08

SYSTEM:내일 탐색 때 치아키의 아리아 '폭탄이 펑~ 펑~ 펑'이 방송됩니다.

치아키:엗?

296 쥰주 (KfxFL8yCE.)

2023-02-16 (거의 끝나감) 23:53:05

>>294 이 상황 재미있을 것 같아요:3🫠🫠 내일 출근 준비를 하느라 반응이 좀 늦어지네용...

297 린주 (l7Nns3BVDk)

2023-02-17 (불탄다..!) 00:03:34

>>285 클로버 전부....? 앗아....... 나 너무 행복해서 죽어버렸대........◠‿◠
내일부터는 린주 출석 못할 것 같으니까 아저씨야 나 대신 알아서 굴러줘(린: ?)

>>29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학생회장님의 명예도 펑펑~!!!!!! «٩(*´∀`*)۶»

298 사에 - SCORE AND BOOM (SSeKs58.46)

2023-02-17 (불탄다..!) 00:07:22

>>0 클래스를 목전에 앞둔 사람 치고는 참 행동이 굼뜨기 짝이 없다. 냉장 쇼케이스 앞에 오래토록 멈춰선 그녀는 미간에 주름을 잔뜩 잡고 음료를 신중하게 고르고 있었다. 이건 당류가 너무 높은가? 이건 패키지가 못생겨서 마음에 안 든다. 그리고 이건······ 토악질맛 양배추 음료수잖아! 한참의 고심 끝에 골라 잡은 작은 하늘색 페트병을 든 채 뒤를 돌았다. 동시에 발치로 하얀 종이 한장이 나풀대며 느리게 툭 떨어진다. QR코드지를 매점 냉장고에 숨긴 거야?!

💣 .dice 1 2. = 1
🧧 .dice 1 7. = 2

299 하네 - 쥰 (7bcv/0uEX.)

2023-02-17 (불탄다..!) 00:07:40

안녕하세요, 타카나시 하네입니다. 가미즈나 고등학교 2학년 A반에 재학 중이에요. 하지만 지금 저는 저희 반을 지나쳐서 옆 반으로 갑니다. B반의 쿠로사와 씨를 찾으러 가는 길이에요.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요, 영어 선생님이 찾으셨습니다. 시간이 날 때, 오늘 안에 교무실에 자신을 찾아오라는 말을 전해달라는 말만 들었으니까요. 수행평가 제출이라도 실수로 잘못했다거나 하는 걸까요? 아무쪼록 저는 심부름만 하면 되니까요, 숨을 고릅니다. 모르는 사람에게 말을 거는 건 부끄러우니까요.

“저기, 안녕하세요.”

운이 좋았어요. B반에서 나오는 학생이 있습니다. B반의 학생일 거라고 믿고서 인사를 건네요. 짧고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B반의 쿠로사와 씨를 찾고 있습니다.”

무사히 말을 꺼냈습니다! 조금 긴장되지만요, 낯선 사람에게 언제까지 겁먹을 수는 없으니까 힘내기로 해요. 심부름을 시켜주셔서 운 좋게 연습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상냥하게 말하기 연습 같은 거요.

“불러줄 수 있어요?”

...웃으면서 말하기는 포기입니다. 표정이 굳는 것까지 어떻게 하기에는 말을 굳지 않고 하기 위해서 이미 힘내고 있어서 역부족이에요.

300 쥰주 (c15PH4fpCM)

2023-02-17 (불탄다..!) 00:07:53

앗 린주 바빠지는 건가요?:3

301 사에주 (SSeKs58.46)

2023-02-17 (불탄다..!) 00:08:36

드디어 폭탄 탈출이다아아으아아아아아 (⬅️ 폭탄한번밖에 안걸려놓고 오바쌈바중) 갱신할게〰️

302 린주 (l7Nns3BVDk)

2023-02-17 (불탄다..!) 00:09:08

https://www.neka.cc/composer/12742

한가할 때는 픽크루나 네카가 제일이지~ 오랜만에 일코 off 모드!

303 쥰주 (c15PH4fpCM)

2023-02-17 (불탄다..!) 00:10:10

사에주 어서오세요!!!

우와 린!!!!!(야광봉) 개인적으로 린주의 임티 너무 귀여워여:3

304 하네주 (yBwNZ3evuc)

2023-02-17 (불탄다..!) 00:10:20

>>297 어디가—!!! 지금 무슨 노래 듣고 계세요?? 뉴진스의 하입보이요. 하고 하입보이 추는 린 보여주고 가—!!! 🤗 (??)

사에주 안녕, 좋은 밤이야. 😊

다이스 굴리기 위한 캐입 조각글들 읽는 재미가 있어........ 귀여우니까 4초마다 다이스 굴리게 해주면 좋겠다..... 🥰 (??)

305 린주 (l7Nns3BVDk)

2023-02-17 (불탄다..!) 00:11:03

>>300 따란 클로버 많이 받아서 행복사했더니 못 올 것 같다는 농담이었습니다~!!!! ¯\(ツ)/¯ 

>>301 사에주도 안녕~ 크하하 당신 점수가 꽤 탐스러워 보이는데 내놓으시지!!!!!(대충 샤오랑이랑 맞짱뜨는 어제 그 짤)

306 ◆RK2mb.OzoU (F.TjYe7XAM)

2023-02-17 (불탄다..!) 00:12:33

어서 오세요! 사에주!!

>>302 와. 그 와중에 도깨비님이다!! 동양풍 강하다!!

307 ◆RK2mb.OzoU (F.TjYe7XAM)

2023-02-17 (불탄다..!) 00:13:14

Q.정말로 내일 아리아 부릅니까? 치아키가?
A.내일 탐사 2번할건데 2번 다 부릅니다. 공약이니까요!

308 하네주 (2pZS5W5QP6)

2023-02-17 (불탄다..!) 00:13:39

>>302 정말 불경한 소리지만 저깜찍한땋은머리와꽁지머리를 볼때마다 아기하네는 돗가비신님 머리끄댕이를 잡아봤을 거란 생각을 하곤 해........ 😊...........

득점 축하해, 사에주—!

생각해보니 점수 1점 얻은 것 말고는 폭탄만 걸려본 김하네....... 차라리 폭탄만 걸렸으면 테러리스트라는 명예라도 얻었을텐데 아쉽다........ 🤔

309 쥰주 (c15PH4fpCM)

2023-02-17 (불탄다..!) 00:14:00

>>307 치아키 아리아 부를 때 녹음해도 되나요?!(캡틴: 나가요 쥰주;

>>306 !!!! 노, 놀랐어요!!

310 후루토주 (QYo.2Bbdfw)

2023-02-17 (불탄다..!) 00:15:20

갱신해요
곧 접속 늘어날지도 모르겠어요!

311 사야카주 (J0dGgu9fDo)

2023-02-17 (불탄다..!) 00:16:45

다들 어서오세요.

멋있네요

312 ◆RK2mb.OzoU (F.TjYe7XAM)

2023-02-17 (불탄다..!) 00:17:14

>>309 치아키가 아리아를 부르고 있을 때 근처에 있다면 가능할지도 모르죠! 아마도!!

>>310 어서 오세요! 후루토주! 아이고! 축하드립니다!

313 린주 (l7Nns3BVDk)

2023-02-17 (불탄다..!) 00:19:29

>>303 히히히 이것저것 키보드에 이모티콘 열심히 쟁여놓은 보람이 있구만~ (งᐛ)ว (งᐖ )ว

>>3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왜 결론이 그렇게 되는데~!!!! 억울하니까 다시 부활할래(?)
옆에서 하네가 같이 춤 춰준다면 생각해 보는 걸로~ ◠‿◠

>>307 자기 자신과의 공약까지 지키다니 치아키 그는 대체....😲 종족이 인간이나 신 같은 구분을 뛰어넘은 학생회장이었던 걸지도 몰라🤔🤔

>>3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꺄아아악 너무 귀엽다 아가하네야 괜찮으니까 더 잡아당겨줘 아저씨 머리 다 뽑아버려서 대머리 만들어도 좋아~!!!!(?)

314 린주 (l7Nns3BVDk)

2023-02-17 (불탄다..!) 00:21:27

후루토주도 안녕~!!!! 와아 잘됐다!! 사신님이 많이 보고 싶었는데 시간 나면 같이 놀자구~!!!! ( ¤̴̶̷̤́ ‧̫̮ ¤̴̶̷̤̀ )

315 ◆RK2mb.OzoU (F.TjYe7XAM)

2023-02-17 (불탄다..!) 00:22:33

>>313 사실 그쪽이 조금 더 재밌지 않을까...라는 치아키의 계산 끝에 나온 행동이랍니다! 그리고 아마 실제로 재밌을테니까요! (네?)

316 미카 - 사야카 (c7Q8escKps)

2023-02-17 (불탄다..!) 00:25:05

"...됐어. 필요 없다니까."

아예 놀리듯이 마법(?)을 부리는 키리나즈메를 보고
미카가 눈썹을 꿈틀댄다
진심으로 화내는 건 아니고
부끄러워서 얼굴이 달아오르는 것만 봐도...
대충 먹는데 키 크다는 말엔 약간 부럽다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맛있게 먹고 잘 자거든."

소식하지만 일단 맛있게 먹긴 하고
잠은 학교에서 맨날 자니까
그런 억지를 부린다
마음은... 어쩔 수 없다(그래서 키가 작은 건가)

"됐고, 마저 먹기나 해."

키 얘기는 그만하고 싶다는 듯
황급히 화제 돌리기

317 사에주 (SSeKs58.46)

2023-02-17 (불탄다..!) 00:25:09

>>302 오 마이 갓…… 가 갑자기 이렇게 귀여운 걸 보여준다고요???! 이거 참 공짜로 봐도 되는 건지 나 날강도가 돼버린 심정이야… (와구와구)

>>305 어이 이 오지상은 항상 배틀에 진심이라구~?ww 가벼운 마음으로 덤빈다면. 곤란.

>>308 테러리스트 어 그거 좀 탐난다(?) 아니 그보다 나의 하네탸 1점밖에 안 걸린 거냐고 이놈.. 혼쭐내준다 학생회 큿소오오오!!!!! (안됨)

다들 안녕!! 후루토주도 어서 와〰️

318 미카주 (c7Q8escKps)

2023-02-17 (불탄다..!) 00:25:34

이제 자러갈게... 다들 존밤 보내

319 ◆RK2mb.OzoU (F.TjYe7XAM)

2023-02-17 (불탄다..!) 00:28:13

안녕히 주무세요! 미카주!!

>>317 치아키:......
치아키:...나 혼나는거야? (갸웃)

320 케이주 (WIfJVxX0sE)

2023-02-17 (불탄다..!) 00:28:52

갸아아아아악........ 갑자기 현생이 물결이 휘몰아쳐서 게속 접속을 못했네.............

사에주는 같이 이벤트 끝까지 마무리 못해서 미안하고, 일상은 조금 이야기하다가 헤어지게 되었다고 생각해주면 될 것 같아. 크윽 검은 여우에대해 더 캐묻지 못해 아쉽다... 다음 기회를 노리겠다(부릅)

다들 쫀밤이야~ 이벤트 폭탄 엄청 터졌네ㅋㅋㅋ 나도 이벤트 돌려야하는데 기력이 없어서 내일부터 해야겠어()

321 후루토주 (QYo.2Bbdfw)

2023-02-17 (불탄다..!) 00:30:06

다들 안녕입니다~
저도 스레 캐들 많이 보고 싶었는데 열심히 굴려야겠네요 (후후)

그런데 캡틴, 궁금한 게 있는데요
저번 마니또 이벤트 때 상대를 맞추고 얻은 소원권은 그 상대를 대상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건가요?

322 하네주 (pQCf5AC0K.)

2023-02-17 (불탄다..!) 00:31:16

후루토주 안녕, 좋은 밤이야. ☺️ 현생 잘 풀린걸까, 후루토 만날 수 있겠다—! 그동안 고생많았어! 😉

>>313 그럼 다시 온 김에 린이 하입보이 추는 거 보여주는 거지? 🤗 하네가 같이........................... 영상 사진 그 어떤 자료를 남기지 않는다고 약속하면 어떻게 되지 않을까...... 하네를 바치고 린의 하입보이 직캠을 얻자. 이득입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다 뽑아서 대머리 만들면 어떡해~!

뜬금없이 다들 유튜버가 된다면 어떤 유튜브를 할까 궁금하다—! 이미 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 유튜버가 된 친구들...... 모든 영상에 구독하고 조회수 뺑뺑이 돌리고 좋아요 누르러 가야만. 🤗

323 사에주 (SSeKs58.46)

2023-02-17 (불탄다..!) 00:32:49

>>319 헉 치아키 지켜줄 거야 안 돼...... 👀 대신에 모브를 혼내주자 (그것도안됨)

미카주 쫀밤!! 케이주도 어솨〰️ 마츠리는... 솔직히 나도 마감일 전에 못 끝낼 거 예상했어서...... ㅋㅋㅋㅋㅋㅋㅜㅜ👀 신경 안 써도 된다고~!! 둘은 대충... 행복하게 집으로 돌아갓습니다 ✏️✏️

324 하네주 (pQCf5AC0K.)

2023-02-17 (불탄다..!) 00:34:57

미카주 안녕, 잘 자고 좋은 밤 보내. 푹 쉬어. 😴 케이주는 안녕, 좋은 밤이야. 혐생 수고 많았어. 🤗

>>317 탐나지—! 하네의 1점 어떻게든 깎아버려야겠어. 😊 1등을 못한다면 뒤에서 1등이라조 해야지. 학생회 혼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치아키 복도에 무릎꿇고 손 들게 하러 가는거야—?! 가미즈나고에 혁명의 바람이 불어온다—!!! (??)

325 ◆RK2mb.OzoU (F.TjYe7XAM)

2023-02-17 (불탄다..!) 00:36:00

>>320 어서 오세요! 케이주!! 여러모로 많이 바쁘신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321 아니요! 아니요! 그건 아니고.. 그냥 이 스레에서 이런이런 소원을 빌고 싶어요! 같은 것을 말하는 그런거랍니다! 스레의 이벤트가 될 수도 있겠고 그냥 개인적인 소원을 빌 수도 있겠지요! 그냥 그 정도의 가벼운 소원이에요!

>>322 치아키가 유튜버라. 음. 학생회실 브이로그 같은 것을 올릴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올리면 안되는 것은 못 올리겠지만 일상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런 브이로그 느낌으로? 그리고 카메라 꺼진 것을 모르고 카메라 옆에 놔뒀다가 혼자 있는 학생회실에서 여름 마츠리때 보일 춤을 연습하고 있는 치아키의 모습이 살며시 담기는거죠!

>>323 ㅋㅋㅋㅋㅋㅋㅋ 모브라니요! 학생회의 총 책임자는 치아키인걸요!!

326 케이주 (WIfJVxX0sE)

2023-02-17 (불탄다..!) 00:36:10

>>323 ㅋㅋㅋㅋ큐ㅠㅠㅠㅠ 어쨌든 같이 일상 돌려줘서 고마웠고 수고 많았어~

다들 쫀밤 보내구~ 나두 들어가볼게!! 내일 봐~~

327 ◆RK2mb.OzoU (F.TjYe7XAM)

2023-02-17 (불탄다..!) 00:37:36

안녕히 주무세요! 케이주!!

328 쥰 - 하네 (c15PH4fpCM)

2023-02-17 (불탄다..!) 00:38:01

"아, 안녕하세요"

마침, 매점으로 갈 계획이었던 쥰이 고개를 살짝 까딱였다. 그리고 자신을 찾는 모습에 눈을 데굴 굴렸다.

"제가 전학 온 지 얼마 안 되어서.... 어.... 혹시, 쿠로사와의 아래 이름이 뭔지 아시나요?"

장난기가 발동한 듯 아무것도 모르는 체 시치미를 뚝 뗀 쥰이 물었다. 마치 자신은 쿠로사와가 아니라는 것처럼.

"나는 니노미야 레이라고 해요. 말해주면, 쿠로사와를 찾아볼게요."

여기서 쌍둥이 동생으로 사기를?

329 후루토주 (QYo.2Bbdfw)

2023-02-17 (불탄다..!) 00:38:20

>>322 하네주도 좋은 밤입니다~
사실 잘 풀린 건 아니고 잘 풀리기...직전이에요 ()

>>325 그런 종류의 소원권이었군요 알겠습니다~

330 쥰주 (c15PH4fpCM)

2023-02-17 (불탄다..!) 00:40:05

후루토주 케이주 어서오세요!!!!

>>322 쥰은 아마 브이로거나 게임유튜바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또는 요리유튜바!

>>

331 사에주 (SSeKs58.46)

2023-02-17 (불탄다..!) 00:43:40

>>322 뭣이 나의 하네탸가 유튜브를 한다고라??? (구독 좋아요 누를 준비 완료)

ㅋㅋㅋㅋㅋㅋㅋ안 돼 왜 자꾸 치아키가 혼쭐나는 방향으로 가는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ㅜㅜㅜㅜㅜ 갑자기 장르가 혁명물로 바뀌어버려 이대로라면 다들 삼색 코케이드 달고 바리케이드라도 세워야 될지도 몰라…(??)

>>326 응응 케이주도 수고 많앗어 쫀밤~!!!

332 ◆RK2mb.OzoU (F.TjYe7XAM)

2023-02-17 (불탄다..!) 00:45:51

타치노카미:뭐? 내 손자를 혼내려는 이가 있어? (가위 들고 등장)

333 사야카 - 미카 (J0dGgu9fDo)

2023-02-17 (불탄다..!) 00:53:42

"그렇구나."
그런데 내가 또 먹으면 키 또 커버리는 건가? 라는 듯한 표정으로 티라미수를 바라봅니다.

"마법 취소. 취소. 취소."
키가 더 크면 귀찮아져. 라는 말을 하면서 취소를 연발하고는 잘 먹고 잘 잔다는 말을 하는 미카를 바라봅니다. 뭔가.. 마음을 찔리게 만드는 눈빛이지만. 별로 큰 영향을 주려 한 건 아닙니다.

"그렇다면 다행임."
티라미수를 떠먹으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먹기나 하라는 것에 응하는 것처럼 화제돌림에 무관심하게..

"커피 말고 뭘 좋아함?"
생각해보니까 커피 먹으면 잘 안 크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물어봅니다. 그 외에도 묘하게 자주 만나는 것 같으니까 알아두면 덜 귀찮겠지.

//잘자요 미카주

334 사야카주 (J0dGgu9fDo)

2023-02-17 (불탄다..!) 00:54:32

다들 어서오세요... 졸리네요. 좀 일찍 잘까..

335 하네 - 쥰 (U6F/qV/gUw)

2023-02-17 (불탄다..!) 00:55:12

.........쿠로사와라는 성만 기억해버렸어요! 분명 이야기해주신 것 같은데, 이름을 부를 일은 없다고 생각해서 흘려들어버린 거에요. 심지어 도움을 요청한 학생은 전학온 지 얼마 안 되었다고 말해요. 새로운 학교에 적응하는 중일텐데 같은 반이라고 한들 동급생들의 얼굴과 이름은 아직 외우는 중일 것 같단 생각을 합니다. 선뜻 도움을 주는 착함에는 행운이라고 느끼지만, 곤란하게 만들었을 지도 몰라요.

“...진? 준?”

분명 비슷한 발음이었던 것 같은데요! 열심히 고민해보지만 기억나지 않아요. 혼자서 조그맣게 이름을 중얼거리다가, 아차 합니다. 앞에 사람을 세워두고서 고민을 계속하면 실례에요. 제가 먼저 말을 건데다 이름모를 B반 학생 씨는 절 도와주려고 제게 시간을 할애 중이니까요.

“아뇨, 됐어요. 필요 없습니다.”

이름 모른다고 말할 수가 없었어요! 찾으러 와놓고서 이름이 기억 안 난다고 할 수도 없고, 흐릿한 기억 속 발음으로 유추해낸 이름 중 하나로 얻어걸리라는 도박도 할 수 없습니다. 그랬다 틀린 이름이면 쿠로사와 씨를 찾을 수 없어요. 쿠로사와 씨한테도 실례입니다. 니노미야 씨도 이런 어려운 부탁을 들어주실 필요도 없으니까요. 다른 부탁을 하기로 해요.

“출석부 좀 빌려주세요.”

다른 반에 함부로 들어갈 수는 없으니까요. 무엇보다 다른 반 학생이 들어왔다고 시선이라도 몰리면 견디기 힘들어요! 출석부에는 분명 이름이 전부 다 있을테니까요. 그걸 보고 찾으면 이름을 찾을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쿠로사와 씨가 두명이 아니길 바랍니다.

336 린주 (l7Nns3BVDk)

2023-02-17 (불탄다..!) 00:56:39

미카주 잘자~!!!!!
키 작은 거 신경쓰는 미카가 너무 귀여워서 이런 걸 만들어 버렸어... 내가 미카 많이 좋아하는 거 미카주는 알지...? ◠‿◠

337 ◆RK2mb.OzoU (F.TjYe7XAM)

2023-02-17 (불탄다..!) 00:57: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앗...너무해요! 하지만 너무 귀여운 에피소드다!!

338 ◆RK2mb.OzoU (F.TjYe7XAM)

2023-02-17 (불탄다..!) 01:02:11

사야카주는 피곤하면 어서 주무세요!!

그럼 자기 전에 저도 독백을 한편 써볼까..

.dice 1 3. = 2
1.일상
2.조금 무게가 있는 것
3.자라

339 사야카주 (J0dGgu9fDo)

2023-02-17 (불탄다..!) 01:03:29

자야겠군요. 다들 잘자오.

340 린주 (l7Nns3BVDk)

2023-02-17 (불탄다..!) 01:04:21

우아악 인사 빼먹었다 케이주도 안녕~ 그리고 잘자!!! ∠( ᐛ 」∠)_
사야카주도 잘자~

>>322 이렇게 쉽게 하네의 하입보이 댄스를 얻을 수 있다니 쩔잖아────!!!! 아아 상상했더니 행복해져서 나 또 성불했대...😇 ㅋㅋㅋㅋㅋㅋㅋ대머리가 돼도 신이니까 다?시??? 나지 않을까????

오~ 유튜브 썰이라...🤔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때그때 찍은 뻘영상이나 본인이 이상한 짓하는 걸 남이 찍어준 동영상 같은 거나 올라오지 않을까... 아니면 공부 브이로그라는 제목이면서 책 펴놓고 공부는 하나도 안 하고... 책상 앞에서 게임하고 놀고 낙서하고 전화하고 우당탕 뛰어다니면서 딴짓하는 영상만 주르륵 올라오거나()

341 하네주 (U6F/qV/gUw)

2023-02-17 (불탄다..!) 01:04:35

>>325 청춘 향기 나는 유튜브 채널이다—!!!!!!! 브이로그면 교실에 있을 때라던지 다른 학생들이 찾아왔을 때같은 장면도 담기겠지...... 아주 좋은 채널입니다. 연습하는 치아키 영상 실수로 채널에 업로드 되면 좋겠다....... 🤗

>>329 어서 풀려버려라—!!! 후루토주 그만 괴롭혀라, 현생아—! 🥺

>>330 전부 다 하는 건 어떨까. 어떤 날은 게임방송, 브이로그에서 요리로그 빼서 정리하고............. 너무 좋다. ☺️ 요리하고 밥 먹을 때마다 쥰 영상 재생시켜둘래—! 게임은 무슨 게임일까, 그것도 궁금하다. 🧐

>>331 하네가....... 유튜브.........? 또 필사적인 익명의 패션유튜버가 되지 않을까....... 🤔 코디룩북 영상.... 옷 리뷰..... 종종 아르바이트 브이로그.... 에잇, 노잼. 사에 이야기 달라—! 🤗 혁명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학생회실을 점거하라....... 😉

케이주 안녕, 잘 자고 좋은 밤 보내. 😴

342 쥰주 (c15PH4fpCM)

2023-02-17 (불탄다..!) 01:08:50

하네 너무 귀여우어ㅛ,zㅋㅋㅋㅋㅋㅋ!!!

저도 슬슬 졸려와서 이만 자러 가볼게요!!

343 하네주 (dS3Lm.j5sY)

2023-02-17 (불탄다..!) 01:11:37

>>3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귀여워—!!!!!!!!! 🥹

>>340 하네가 그래도 뭐......... 유전자(유희의신)가 있으니까....................
어떻게 되든 하겠지만 돗가비신님 쪽이 선불입니다—!!!!!!!!!!! 🤗 뽑을 리 없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그냥 아야 아야 소리나게 잡아당긴 정도였.....였을까? 아기들 머리끄댕이 잡으면 안 놔주던데.......... 🧐 오, 청춘. 이상한 뻘짓하는 영상 알고리즘 타서 조회수 쭉쭉 느는 미래가 보여. 현실고딩사고치고우당탕탕 쇼츠들 잘 보일 것 같고—! ☺️

사야카주 안녕, 잘 자고 푹 쉬어. 좋은 밤 보내. 😴 그리고 뭐— 독백예고다—!!!!!!

344 하네주 (dS3Lm.j5sY)

2023-02-17 (불탄다..!) 01:15:10

쥰주도 좋은 밤 보내, 잘 자! 😴 동생 이름대면서 장난치는 쥰도 엄청 귀엽다고—! 😊

345 (l7Nns3BVDk)

2023-02-17 (불탄다..!) 01:15:37

>>0

아무 일 없이 제자리걸음 하고 있으려니 슬슬 심심하다! 뭔가 짜릿한 변동이 필요한데 적당히 결투 걸 만한 사람도 없고 점수는 운이니 마음대로 되지가 않고……. 그렇다면 하는 수 없다. 어떻게든 점수를 높이기 위해 민간신앙의 힘을 빌리는 수밖에. 그는 팔락거리는 종이를 붙잡고 멱살 잡듯 앞으로 끌어당겼다.

"점수를 내놓아라. 내놓지 않으면 구워 먹으리."

아, 아무튼 유서 깊다고!

.dice 1 2. = 2
.dice 1 7. = 5

346 린주 (l7Nns3BVDk)

2023-02-17 (불탄다..!) 01:26:33

>>343 운동신경이 좋다는 점도 모에해...😇 에엥 케이팝 종주국 출신 고딩인데 아이돌 춤 정도는 어렵지 않지 가라 아저씨──!!!(린: (진짜로 함))
였을...까...?라니ㅋㅋㅋㅋㅋㅋ뭐 세게 잡아당겼어도 뜯기다가 위치 바꿔서 하네 오빠들 머리도 같이 쥐어뜯기게 하지 않았을까 싶고("깔깔깔 혼자만 당할 수는 없지")
오오...그렇게 두고두고 회자되는 유머 소재로 남을 수만 있다면 영광일거야~😊

쥰주 잘자~!!!
나도... 이제 자러 가봐야겠어~ 다들 잘자고 불금이니까 힘내보자!!!(۶•̀ᴗ•́)۶

347 사랑 ◆RK2mb.OzoU (F.TjYe7XAM)

2023-02-17 (불탄다..!) 01:28:32

소년의 할머니는 인연의 신. 키즈나히메. 그리고 소년의 할아버지는 단절의 신. 타치노카미. 그리고 소년의 아버지도 신이요. 어머니는 혼인의식을 맺은 존재이며 소년의 누나는 신으로 태어난 존재였다. 할머니, 할아버지, 아버지, 어머니, 누나, 그리고 자신. 어머니는 인간이었으나 혼인의식을 맺은 이상 언젠가 제 수명을 다한 날, 신으로 다시 태어날 예정이었기에 어떻게 보면 이 집안에 인간은 오직 자신 하나 뿐이었다. 그것까진 괜찮았다. 정말로 괜찮다고 치아키는 생각했다. 물론 어린 시절에 자신도 크면 신이 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었으나 제대로 된 진실을 알게 되면서 동심이 와르르 무너진 경험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괜찮았다. 어린 시절, 자신만 인간이라는 것에 삐지기도 하고 자신도 신으로 태어나고 싶다고 때를 쓴 적도 있었으나 이제 와서 그런 때를 쓸 일은 없었고 자신 혼자만 인간이라는 것에 대해서 치아키는 충분히 납득하고 받아들일 수 있었다. 굳이 신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당장 자신의 생활이 불편할 일은 없었으니까.

허나 나이를 먹고 고등학생이 되면서 그의 누나가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꺼냈다. 이대로 가면 너는 인간으로서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해야하고 모두를 다시 볼 수 없게 되는 것이라고. 너는 그걸로 정말로 좋냐는 물음이었다. 그의 누나는 치아키에게 분명하게 이야기했다. 자신은 하나뿐인 동생 혼자만 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것이 싫다고. 너도 나처럼, 그리고 다른 가족들처럼 신이 된다면 우리 가족은 영원히 함께 할 수 있을 거라고. 그것이 서로에게 더 좋지 않냐고 물었다. 자신이 아는 신들도 여럿 있다. 그 중에서 정말로 예쁘고 귀엽고 네 이상형이 있다면 그에 맞는 신을 만날 수 있게 해주겠다. 대신 너도 진지하게 사랑에 빠져서 혼인의식을 맺어라. 그러면 우리들은 헤어지는 일 없이 쭉 신으로서 함께 할 수 있다. 죽는 일 없이 계속 쭉 함께 할 수 있다. 어머니도 인간이긴 하나 혼인의식을 맺었으니 반드시 신으로 태어나서 헤어지는 것은 일순이지만 너는 아니다. 너는 영원히 우리와 헤어져서 볼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그런 말들을 하는 것에 치아키는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그것이 고등학교 일학년. 딱 이 년 전의 이야기였다.

"...신이 되라고 해도 말이지."

혼인의식. 진정으로 신을 사랑하게 되고 그 신 또한 자신을 사랑하게 될 때 영원을 약속하는 의식에 대해선 치아키도 여러번 들은 적이 있었다. 자신이 신이 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도 해서 유난히 기억에 오래 남는 것이기도 했다. 자신과 의식을 맺는 신은 자신을 배신하지 않는 이상 쭉 고위신으로서 있을 수 있고 자신은 신이 되어 영원한 시간동안 사랑하는 존재와 함께 할 수 있기에 어떻게 보면 윈윈이었다. 하지만 과연 그걸로 좋은 것일까. 내가 만약 인간을 사랑하게 된다면? 그러면 나는 신이 되어야 하니 그 사랑을 저버려야만 하는 것일까. 그런 생각에 빠지게 되면서 치아키는 절로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서 점점 관심을 끊기 시작했다. 물론 자신의 누나의 말은 이해가 가고 가족들의 알게 모르게 바라는 무언가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소년은 다른 집의 아이들 못지 않게 상당히 사랑받고 자란 아이니까. 막내라는 이유로 챙겨주는 이도 많았고 달콤한 것도 괜히 더 먹을 수 있었다. 그렇기에 소년은 자신이 받은 사랑에 대해 의심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자신의 누나 역시 자신을 사랑하고 있기에 쭉 함께 있었으면 해서 자신에게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는 것도 이해할 수 있었다. 허나 그럼에도 그런 사랑에 의미가 있을까. 라는 것이 치아키의 생각이었다.

그렇다면 처음부터 사랑에 크게 관심을 두지 말자. 물론 자신의 심장이 뛸 정도의 이가 나타난다면 제 결심이 흔들릴지도 모르나 지금 당장은 연애라는 것에 신경을 쓰지 말자. 크게 관심을 두지 말자. 어린 소년이 내놓은 회피법이었다. 정확히는 소년은 두려웠다. 인연의 신의 손자로 태어나 인연에 대해 정말로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그 이야기가 모두 해피엔딩으로 끝난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허나 배드엔딩도 만만치 않았고 정말로 끔찍한 비극으로 끝난 일도 상당히 많았다. 그렇다면 자신은 자신의 그 이야기를 해피엔딩으로 끝낼 수 있을까. 그런 불안감을 절로 품을 수밖에 없었다. 자신보다 훨씬 뛰어난 이도 한순간의 실수, 그리고 누군가의 배신으로 처참한 비극의 주인공이 되었는데 자신이라고 그러지 말란 법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여러모로 너무나 어려운 분야였고 어떻게 대처해야할지도 알 수 없는 영역에 굳이 발을 들이밀고 싶지 않다는 이유도 있었으나 또 다른 이유는 자신을 신으로 만들기 위해서, 혹은 자신의 행복을 바란다는 이유로, 또한 자신이 키즈나히메의 손자라는 이유 등으로 '사랑' 아닌 '사랑'이 다가오지 말란 법이 없다는 것이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자신은 인연의 신의 손자였다. 당연히 치아키는 키즈나히메의 귀여움과 사랑도 정말로 많이 받았다. 그렇다면 그 사랑 중에서 자신에게 좋은 인연을 맺어주려고 하는 일이 있지 않을까. 그런 의구심을 품은 적이 있었고 지금도 그는 그 의구심을 품고 있었다. 자신에게 사랑이 찾아온다고 한들, 자신을 좋아한다는 이가 나온다고 한들 그것은 정말로 순수한 좋아함일까. 아니. 꼭 키즈나히메의 경우만 있는 것도 아니었다. 자신이 키즈나히메의 손자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키즈나히메와 어떻게든 연결고리를 만들기 위해서 자신을 혼인의식의 대상으로 삼으려는 이도 분명히 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고위신이 되고, 키즈나히메의 일족이 된다면 그야말로 일석이조가 아니겠는가. 그런 신이 나타나지 말란 법은 없었다. 당연히 치아키는 모든 것을 의심하는 의심암귀 상태에 빠질 생각은 없었다. 그리고 다른 누군가를 원망하거나 키즈나히메의 손자로 태어난 자기 자신의 처지에 대해서 한탄할 생각도 없었다. 자신은 단 한 번도 키즈나히메의 손자로 태어난 것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거나 한 적이 없었기에 더더욱. 허나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만 했다. 자신은 절대 평범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기왕 사랑을 한다고 한다면 그런 것과는 관계없는 정말로 순수하고 아무런 배경없이 자신을 좋아해주는 이와 사랑을 나누고 싶었다. 허나 자신의 배경이 그것을 허락할리 없었다. 자신이 인간인 이상, 자신이 키즈나히메의 손자로 태어난 이상, 그리고 거기에서 완전히 벗어나서 살 수 없는 이상.

"그것도 그거지만 역시 재밌게 사는 것이 더 좋으니까. 괜히 무게감 키우지 말고 가볍게, 그리고 가늘고 길게. 역시 그게 좋아."

그냥 이 순간을 즐기는 것이 어쩌면 자신에게 있어서 가장 좋은 길이 아닐까. 소년은 생각했다. 그렇기에 소년은 오늘도 가벼운 분위기로 모든 것에 임했다. 대충하지는 않으나 그렇다고 너무 무게감 있지 않게. 진지한 분위기는 잡으나 그 공기가 너무 무겁지 않게. 허나 그렇다고 너무 경박하지도 않게.

사랑이라는 것에 살며시 눈을 돌리며 소년은 다른 즐거움을 추구했다.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보다는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싶었기에. 무엇보다 더 깊게 생각한다고 답이 나올리가 없었기에.

"그럼 뭘 해볼까. 오늘은. 올 한 해가 정말로 즐거운 한 해로 모두에게 남았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피식 웃으면서 소년은 자리에 앉아 학생회 수첩을 꺼내서 스케쥴을 정리했다. 이 시간에 이렇게 이렇게 해볼까. 아니면 저렇게 해볼까. 사랑이라는 것에 오늘도 신경을 끄며, 애써 모르는 척 눈을 돌리고, 자신이랑은 상관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으며.

348 ◆RK2mb.OzoU (F.TjYe7XAM)

2023-02-17 (불탄다..!) 01:28:57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쓴 무언가. (옆눈)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사야카주!

349 ◆RK2mb.OzoU (F.TjYe7XAM)

2023-02-17 (불탄다..!) 01:30:35

쥰주와 린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350 ◆RK2mb.OzoU (F.TjYe7XAM)

2023-02-17 (불탄다..!) 01:37:25

이어서 저도 들어가보겠어요! 다들 잘 자요!

351 사야카주 (J0dGgu9fDo)

2023-02-17 (불탄다..!) 10:57:18

>>0

"목표 있나?"
"있으면 갑자기 50점이 막 나오는 것도 아님"

.dice 1 2. = 2
.dice 1 7. = 7

//잠깐갱신.

352 (l7Nns3BVDk)

2023-02-17 (불탄다..!) 12:09:15

>>0

기절할만큼
재밌는이벤
찍어보시고
기절안하면
기절시켜드
리겠습니다

무얼 하나 했더니 새로 발견한 코드 옆에다 낙서하는 중이다. 코드를 직접 훼손한 게 아니라 귀퉁이에 쓴 거니까 괜찮…겠지? 하여간 꽝만 나오니 그는 지루해서 미쳐가기 시작했다…….

"아, 이것도 찍어야지."

결과는? 과연 기절할 만할까?

.dice 1 2. = 2
.dice 1 7. = 4

353 미카 - 사야카 (c7Q8escKps)

2023-02-17 (불탄다..!) 14:16:49

미카는 키리나즈메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꽤나 부러워하는 게 팍팍 티나는 눈치

"그래, 그만 커."

괜히 심술 부리는듯이 하는 말
지금도 저랑 엇비슷한 키인데, 저기서 더 커버리면
뭔가 슬플 거 같달까
오묘한 눈빛을 보내오는 키리나즈메 씨를 애써 무시한다

"글쎄..."

대답이 애매모호하다
다른 좋아하는 게 뭐냐고 물으면
딱히 할 말이 없다
호불호가 명확하지 않은 탓이다
좋아하지 않는 건 있어도 싫어하는 건 없다
싫어하지 않는 건 있어도 좋아하는 건 없다
달리 말하면 뭐든 가리지 않는다는 얘기지만

"...넌 뭐 좋아해?"

조금 고민하다 무신경하게 물어본다
별 이유는 없고
상대가 뭘 좋아하는지 알면, 호의에 보답할 수도 있을 테니까

354 미카주 (c7Q8escKps)

2023-02-17 (불탄다..!) 14:18:51

갱신하고가
>>336 (짤)

355 사야카주 (uiepxhTwUU)

2023-02-17 (불탄다..!) 15:46:23

>>0

"코드를 전부 삐-해서 삐..."
위험한 발언 그만

.dice 1 2. = 1
.dice 1 7. = 2

356 사야카 - 미카 (uiepxhTwUU)

2023-02-17 (불탄다..!) 15:51:16

"적절한 키를 찾다가 이렇게 된 거니까.."
더 클 수도 있고 작아질수도 있나. 라는 알수없는 말을 합니다.

"좋아하는 거..."
"옛날엔 한없는 걸 좋아했던 것 같은데."
성도 그런 의미에서 지었고? 라는 말을 하지만 그다지 진지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하나씩 찾아가는 과정일지도 모름."
물론 아무것도 안하는건 기본으로 좋아함.
느릿하게 말을 하고는 미카를 봅니다.

"님. 님도 참여하실?"
큰 기대는 없이 묻는 것 같네요.

357 (l7Nns3BVDk)

2023-02-17 (불탄다..!) 16:24:38

>>0

유감스럽게도 그는 기절하지 못했다……. 아쉽지만 그렇다면 다른 사람을 기절시키는 수밖에. 그는 자신이 낙서해둔 코드 옆에 서서 동급생 하나가 그것을 찍기까지 얌전히 구경했다. 동급생이 결과를 확인하고서 실망만 하고 있자,

"너 기절 안 해?"
"어? 무슨 소리야?"
"여기 기절 안 하면 기절시켜 준다고 써놨잖아."
"뭔 소리야? ……어, 진짜로 있네. 근데 그게 뭐 어쨌다고."
"그거 내가 쓴 거거든. 기절시켜주마!"
"으아악! 이 자식 왜 이래!"

린은 말벌 쫒는 양봉업자처럼 도망치는 동급생의 뒤통수를 노리고 질주하기 시작쟀다. 다시 말하지만 그는 현재 꽝만 나와서 지루함에 미쳐가는 중이었다. ……아니, 그냥 평소에도 이러는 편인 것 같기도 하고.

.dice 1 2. = 2
.dice 1 7. = 7

358 미유키주 (KXrJ0HvOLo)

2023-02-17 (불탄다..!) 16:54:50

안녕, 잠깐 시간이 나서 갱신해요.

359 린주 (l7Nns3BVDk)

2023-02-17 (불탄다..!) 17:17:23

갸아악 잠깐 갱신하고 가~!!!!!!
미유키주도 안녕이야~~~!!!!!

360 사에 - SCORE AND BOOM (V3bWV7Khnw)

2023-02-17 (불탄다..!) 17:22:41

>>0 사실 점수를 모으는 데엔 그다지 관심이 없었는데—그야 제시한 상품들이 전혀 마음에 안 든다— 여태껏 차곡차곡 쌓아둔 걸 눈으로 확인하니 이거, 의외로 오기가 생긴다! 혜택 자체에는 불만이 많지만 어쩐지 구매자의 호승심을 자극하는 백화점 VIP 실적 같은 메커니즘이다. 오로지 우연에 의지한 채 종이를 찾았던 것과는 달리, 이제는 발자취 닿는 곳마다 투쟁의 불꽃이 마구 튀는 눈길로 구석구석 훑고 있다. 어디 있는 거냐! 나의 50점짜리 QR코드지야—!!

💣 .dice 1 2. = 1
🧧 .dice 1 7. = 6

361 사에주 (V3bWV7Khnw)

2023-02-17 (불탄다..!) 17:25:01

뭔데 실화가... 이대로라면 오징어 게임 나갈 수밖에 없게 돼버려.........

미유키주 오랜만~~~!! 린주도 잘 다녀오라구!! (。•̀ᴗ-)‎و✧

362 쥰주 (c15PH4fpCM)

2023-02-17 (불탄다..!) 17:49:04

드디어!!! 드디어 집이예여!!!!!!!

363 (c15PH4fpCM)

2023-02-17 (불탄다..!) 17:51:13

>>0

"진짜 이번에도 틀리면 성을 갈아버릴까...."

쥰은 진지하게 고민했다. 물론, 갈아버릴 생각은 없었다. 그는 아직, 자신의 가족을 사랑했다.

.dice 1 2. = 1
.dice 1 7. = 2

364 쥰주 (c15PH4fpCM)

2023-02-17 (불탄다..!) 17:51:24

((뿌에에엥))

365 미카 - 사야카 (c7Q8escKps)

2023-02-17 (불탄다..!) 18:01:08

...또 이상한 소리 한다
말에 진중함이 없는 게 농담처럼 들려서
괴상한 컨셉을 잡는 건가 싶다가도
왠지 알 수 없는 거리감이 느껴지는 것이다
그러든 말든 큰 상관은 없겠지만

"그래, 잘 찾아봐."

별 감흥 없이 대꾸한다
그렇지만 영혼 없는 빈말은 아니고
'한없는 것' 같은 추상적인 것보다
더 나은 걸 찾았으면 한다
저처럼 재미없는 삶을 사는 건 별로니까

"뭘? 찾는 거?"

참여라는 말에 긴가민가해서 되물어보고
곧 망설이는 기색도 없이 답한다

"너무 늦었지 않나."

미카의 생각은 그러했다
이제 와서 그런 걸 찾아보기엔 너무 늦은 때라고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불명확
그럴싸한 취미, 특기도 없고
무엇보다 그런 것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보려는 의지도 없다

"뭐, 안될 건 없겠지만..."

자신감 떨어지듯 기어들어가는 목소리

366 미카주 (c7Q8escKps)

2023-02-17 (불탄다..!) 18:01:36

개갱신~
다들 맛저혀

367 쥰 - 하네 (c15PH4fpCM)

2023-02-17 (불탄다..!) 18:06:49

“?”

쥰이 천연덕스러운 표정으로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자신의 이름과 비슷한 발음이 불렸는데도 시치미를 뚝 떼는 것이 퍽 자연스러웠다.

“그런가요?”

필요 없다고 하는 반응에 자신이 너무 심하게 장난쳤다 생각한 듯 쥰이 무언가 말하려고 했다. 그러다, 출석부를 가져와 줄 수 있겠냐는 말에 씩 웃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금방 가져올 테니까요.”

그 말이 정말인 듯 그는 교탁에서 출석부를 꺼내 와 슥, 내밀었다.

“쿠로사와는 총 .dice 1 3. = 3명일 거예요.”


368 쥰주 (c15PH4fpCM)

2023-02-17 (불탄다..!) 18:07:08

미카주 어서와요!!

369 쥰주 (c15PH4fpCM)

2023-02-17 (불탄다..!) 18:16:17

저도 밥 먹고 올게요!! 세상에 쿠로사와가 3명이나!!!!

370 사야카 - 미카 (J0dGgu9fDo)

2023-02-17 (불탄다..!) 18:18:41

"본래 한없음은. 미지를 의미하고, 그리고 사람은 그것을 두려워하면서도 불을 켜서 더듬거리며 나아가던 걸 보았지.."
요즘에도 심해와 우주는 밝혀지지 않은 게 많다고 하지 않던? 이라고 말하지만..

"아 이렇게 무게잡는건 귀찮음.."
금방 이렇게 귀찮아하니.

"응 찾는거."
"다만 거창한 걸 말하는 게 아님."
"커피맛 좋아한다. 고 하는 것도 충분함."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좋아하는 것. 을 찾는 것이지. 라는 말을 하면서 늦었다는 말을 하는 미카를 턱을 괴고 바라봅니다.

"학생할인은 싫어함?"
학생 때만 할 수 있으니까 좋아해도 상관없지 않나? 이런 사소한 것도 상관없다는 듯 말합니다.

"원래 사람들은 평생 찾기도 함."
스스로가 어떤 의미인지라던가.
물론 일찍 찾으면 좋지만 조금 늦어도 상관없지 않음?
....자기는 그렇게 생각한다는 듯 말합니다

371 사야카주 (J0dGgu9fDo)

2023-02-17 (불탄다..!) 18:18:52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372 미카주 (c7Q8escKps)

2023-02-17 (불탄다..!) 18:25:31

쥰주 맛저하고 사야카주 어서와

373 사야카주 (J0dGgu9fDo)

2023-02-17 (불탄다..!) 18:33:11

다들 안녕하세요.

374 탐색 ◆RK2mb.OzoU (F.TjYe7XAM)

2023-02-17 (불탄다..!) 19:15:00

>>0

"오늘도 펑~ 어제도 펑~ 폭탄이 펑펑펑~"
"점수를 얻고 싶은데~ 폭탄만 펑펑펑~ 너무나 펑펑펑~"

어제 스스로에게 한 공약을 지키려는 듯 치아키는 살며시 어설픈 스탭을 밟으면서 운동장 구석 나무 뒷편에 있는 QR코드로 향했다. 이어 그는 스마트폰을 꺼내면서 QR코드를 인식시키려고 했다.

"하~지~만~"
"이~것~은~"
"점~수~일~지~도 몰~라~~~"

이어 그는 살며시 바뀌려고 하는 화면을 바라보면서 싱긋 웃으면서 마치 저 하늘의 별을 바라보는 것처럼 고개를 살며시 들어올리며 음을 이어나갔다.

"신이시여~ 저에게~ 50점을~~~ 주세요!! 주~세~요!"

/

.dice 1 2. = 2
.dice 1 7. = 6

다들 안녕하세요!!

375 ◆RK2mb.OzoU (F.TjYe7XAM)

2023-02-17 (불탄다..!) 19:15:25

아무래도 다이스가 폭탄을 주는 것에 맛을 들인 것이 분명하다.
어떻게 확률적으로 이럴 수 있지...(동공지진)

376 사야카주 (J0dGgu9fDo)

2023-02-17 (불탄다..!) 19:19:54

폭탄에 맛들리셨습니다.

캡하.

377 ◆RK2mb.OzoU (F.TjYe7XAM)

2023-02-17 (불탄다..!) 19:22:17

사야카주도 안녕하세요!

378 미카 - 사야카 (c7Q8escKps)

2023-02-17 (불탄다..!) 19:26:34

사뭇 진지한 말을 하는 거 같은데
그러면서도 금세 귀찮다 하는 걸 보니
정말 알기 쉽지만 동시에 어려운 사람이다

"...고양이 좋아하는 거처럼."

잠자코 맞장구를 친다
원래는 비밀인 사실이지만
저번에 누구한테 들켜(?)버렸기도 하고
낯선 사람도 아니니 딱히 상관없다고 생각한 듯

"싫어하진 않지."

싫어하지 않는다, 애매한 대답이다
딱 잘라서 좋다고 말하긴 커녕
이도저도 아니라는 태도
직접적인 표현을 꺼리고, 또 스스로에게 솔직하지 못한 탓이다

"그건 그런데..."

테이블 다리에 올려둔 발을 괜히 까딱인다
구구절절 맞는 얘기라서 할 말이 없다

379 미카주 (c7Q8escKps)

2023-02-17 (불탄다..!) 19:27:13

캡틴 어서와
이것이... 광기...?(아님

380 사야카 - 미카 (J0dGgu9fDo)

2023-02-17 (불탄다..!) 19:45:51

"고양이. 귀엽지만 위험한 생물"
귀엽긴 하지만. 이라고 덧붙입니다. 와타누키는 고양이를 좋아함. 이라는 새로운 정보를 떨어뜨려도 티는 안 나겠다. 원래 넓었으니까.

"엄청 싫거나 한 건 아니란 얘기임?"
간단하게 묻고는...

"엄밀하게 말하자면..."
"나에게 안 맞는 걸 찾는 거라고도 할 수 있음."
정말 못하겠다 싶은 걸 놓아주는 거임.이라고 말하며 얼음만 남아 녹아가는 잔을 빨대로 휘적거립니다.

"선을 지키는 선에서. 정말 하기 싫은 것을 덜어내고.. 그 와중에 정말 좋아하는 게 생기거나 있으면 그걸 좋아하면 되는 것."
"아니면 호기심이 드는 걸 알아보거나."
모호한 건 사야카도 마찬가지지만.(아니 어쩌면 가장 모호할수도 있지만)

381 사야카주 (J0dGgu9fDo)

2023-02-17 (불탄다..!) 19:52:27

>>0

"협박은 먹히는가?"
"...."
노려보기!

.dice 1 2. = 2
.dice 1 7. = 7

382 사야카주 (J0dGgu9fDo)

2023-02-17 (불탄다..!) 19:52:40

안먹혔음.

383 미카 - 사야카 (c7Q8escKps)

2023-02-17 (불탄다..!) 20:20:42

"엄청 싫은 건 아니지."

그렇다
엄청 싫은 거라고 해봐야 몇 없지만

"키리나즈메 씨는 뭐랄까, 어른스럽네."

문득 그렇게 말해본다
마냥 귀찮음이 심한 학생인 줄로만 알았는데
의외의 면이라고 할 수 있을까
고작 17년 살았을 고등학생이라기엔
너무 성숙한 분위기가 느껴져서 그런 걸지도
...아니면 제가 지나치게 미숙한 것이거나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니까

"...그래, 노력해볼게."

건성으로 대답하는 거 같아도
의지는 있어보인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적극적으로 임할까...
그치만 들었던 말을 쉽게 잊진 않을 듯

"넌 뭐, 관심가는 거 있어?"

키리나즈메 씨는 스스로가 좋아하는 걸 찾고 싶어할까 싶어서
물어봤다

384 (l7Nns3BVDk)

2023-02-17 (불탄다..!) 20:26:34

>>0

"뭐든 좋으니까 일단 1만 나와라……."

저도 모르게 중얼거리다 핫, 하고 황급히 입을 다문다. 혼잣말로라도 기원하면 큰일난다! 이번에도 모르는 사이에 신으로서의 명예를 걸어 버릴지도 몰라!

입 다물고 무념무상만을 속으로 왼다.

.dice 1 2. = 1
.dice 1 7. = 5

385 린주 (l7Nns3BVDk)

2023-02-17 (불탄다..!) 20:29:05

뭐야 대박났잖아~~~!!!!!!!~!~!~!~!~!

386 사야카 - 미카 (J0dGgu9fDo)

2023-02-17 (불탄다..!) 20:31:17

"어른스러우면서도 새하얄수도 있음."
먹물이 물들었다라고도 할 수 있지만 동시에 깜깜이라는 점도 있나? 노력해본다는 말에

"처음은 그걸로도 상관없음."
그냥 언젠가 하겠다고 생각이 들면. 같은 거일지도. 라는 말을 합니다. 그러다가 자신에게 질문이 돌아오자..

"대부분이 빠져 있지만. 헤매며 찾는 것보다는 경험해보는 게 좋을 거라 그가 생각했음."
그렇기 때문에 호불호라고 해봐야... 익숙지 않은 건 귀찮다. 의 영역이 가까움. 이라고 답합니다.

"예를 들자면...아니."
"요즘에 관심을 가지는 건 학생들이 폭탄에 우는 점수 뭐시기임."
"정말 폭탄이 엄청 나오는지 호기심 조금 생겼음."
이라면서 핸드폰을 보여주네요. 점수라고 해봐야. 60점 남짓이겠지만.

387 ◆RK2mb.OzoU (F.TjYe7XAM)

2023-02-17 (불탄다..!) 20:31:52

밥 먹고 갱신이에요! 오! 축하해요! 린주!

388 사야카주 (J0dGgu9fDo)

2023-02-17 (불탄다..!) 20:32:03

어서오세요 린주.

389 미카주 (c7Q8escKps)

2023-02-17 (불탄다..!) 20:33:31

린주 캡틴 어서와

390 사야카주 (J0dGgu9fDo)

2023-02-17 (불탄다..!) 20:34:20

캡틴도 어서오세요

391 리오주 (XsJVaLmsp6)

2023-02-17 (불탄다..!) 20:39:08

갱신이야~
생각보다 집에 짐이 엄청 많아.. 정리를 해도해도 끝이없어 으아아악 허리아파~~~~~~~~~~~~~~~~~~

392 사야카주 (J0dGgu9fDo)

2023-02-17 (불탄다..!) 20:42:11

정리할 게 많다니. 어서오시고 힘내세요 리오주.

393 미카 - 사야카 (c7Q8escKps)

2023-02-17 (불탄다..!) 20:44:37

직접 경험해보는 게 훨씬 낫긴 하지
줄곧 테이블 다리를 두드리던 발짓도 점차 멎어간다
그러다 폭탄 점수 뭐시기라는 말에

"아, 그거."

뭘 말하는지 바로 알아차린다
지나가면서 듣기로 꽝이 엄청 많이 나온다던 그거
미카는 상품에 흥미가 없어서 안 하고 있었지만
키리나즈메는 의외로 열심히 하는 모양이다
60점이나 있는 걸 보면

"넌 귀찮아서 안 할줄 알았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말한다
어째서 생각의 이유가 전부 '귀찮아할 거 같다'로 귀결되는...
되려 호기심이 생겼기에 열심인건가?

"...그거 재밌나?"

혼잣말같은 물음

394 미카주 (c7Q8escKps)

2023-02-17 (불탄다..!) 20:45:30

리오주 어서와
이사 힘내(허리 꾹꾹이

395 ◆RK2mb.OzoU (F.TjYe7XAM)

2023-02-17 (불탄다..!) 20:48:07

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리오주는 고생이 정말로 너무나 많아요..(토닥)

396 ◆RK2mb.OzoU (F.TjYe7XAM)

2023-02-17 (불탄다..!) 20:48:54

"또 다시~ 나에게~ 시련이 찾아오니~ 폭탄이~ 펑~ 펑~ 펑~"
"학생회장인데~ 학생회장인데~ 학생회장인데~"
"펑~ 펑~ 펑~"

"......."

-아리아를 부르면서 돌아다니는 치아키의 모습에 소꿉친구 일동들이 일제히 피해다니면서 모르는 척 하는 모 시간

397 사에주 (SSeKs58.46)

2023-02-17 (불탄다..!) 20:51:25

끼에엑 리오주 무슨 일이야...~~~~ 요즘 완전 정신 없이 바쁜가 보네 ⸝⸝o̴̶̷᷄ o̴̶̷̥᷅⸝⸝ 아무튼 돌아와서 갱신할게 이얍〰️

398 린주 (l7Nns3BVDk)

2023-02-17 (불탄다..!) 20:52:26

앗 잠깐 늦저 준비하느라 말이 없었어~
다들 안녕~ 리오주랑 사에주도 어서와~!!!!! ヾ(๑ㆁᗜㆁ๑)ノ”

399 사야카 - 미카 (J0dGgu9fDo)

2023-02-17 (불탄다..!) 20:53:48

"응. 그거."
그거 하나로 말이 통하면 편합니다.설명할 필요 없고.

"귀찮음의 강도가 안하는게 더 높았음."
같은 반 학생들이 와글와글거리면 슬쩍 끼어서 한두마디쯤 하는게 오히려 눈에 덜 띔. 이라는 나름의 방식을 말하네요. 의외로 분위기를 신경은 쓰는 모양입니다.

"그냥 폭탄투성이임..."
할거면 500점 넘어서 학생회에게 모에모에큥 오이시쿠나레를 시키고 싶으면 해도 괜찮을듯. 이라고 말하는데 저 오묘하게 진지한 얼굴로 이상한 말이라니.

400 사야카주 (J0dGgu9fDo)

2023-02-17 (불탄다..!) 20:54:08

사에주도 어서오세요

401 미카주 (c7Q8escKps)

2023-02-17 (불탄다..!) 20:54:53

사에주 어서와
>>396 폭탄에 대한 광기...(?

402 ◆RK2mb.OzoU (F.TjYe7XAM)

2023-02-17 (불탄다..!) 20:58:50

하지만 어제의 공약인걸! 11시 넘어서 또 나올 거예요! 아마도!

403 사에주 (SSeKs58.46)

2023-02-17 (불탄다..!) 21:00:11

아앗 린주 늦저라니 맛있게 먹었냐구~~~!! 미카주랑 사야카주도 안녕-!! 이벵... 쿨타임 차기만을 기다리는 중.........

404 ◆RK2mb.OzoU (F.TjYe7XAM)

2023-02-17 (불탄다..!) 21:01:49

사에주도 안녕하세요!

405 사에주 (SSeKs58.46)

2023-02-17 (불탄다..!) 21:04:46

캡도 안녕~!!! 후우 드디어 주말이야......... (›´ω`‹ )

406 ◆RK2mb.OzoU (F.TjYe7XAM)

2023-02-17 (불탄다..!) 21:07:33

그러게요! 드디어 주말이네요!! 다들 이제 또 이틀 푹 쉬는 거예요!

407 린주 (l7Nns3BVDk)

2023-02-17 (불탄다..!) 21:09:05

야호 저녁 끝!!! 다들 이번에는진짜제대로본격적으로 안녕이야~!!!!

>>403 응응 괜찮게 해결했다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에도 이제 점수에 미쳐가는 거야? 이왕 하는 거 같이 이상해지자...😊(?)

408 ◆RK2mb.OzoU (F.TjYe7XAM)

2023-02-17 (불탄다..!) 21:11:50

왜냐면 이제 점수를 모을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거든요. (옆눈)

409 사야카주 (J0dGgu9fDo)

2023-02-17 (불탄다..!) 21:13:19

300점은커녕 100점도 못모으고 만 것.

410 이름 없음 (SSeKs58.46)

2023-02-17 (불탄다..!) 21:14:07

>>407 아잇 가세요 린은 갑부잖아요... 사에는 여기서 더 털리면 진짜 오징어 게임 나가야 댐(?)

아니 벌써 그렇게...?!? 젠장 이렇게 된 거 오늘부터 다이스 맹연습 훈련에 돌입한다 크으윽...!!!!!

411 사에주 (SSeKs58.46)

2023-02-17 (불탄다..!) 21:14:45

>>410 아아 나메를 실수... (윙크)

300점은... 진짜로 나올 수 있는 점수 맞어...??

412 린주 (l7Nns3BVDk)

2023-02-17 (불탄다..!) 21:15:53

>>408 아... 안돼..... 이렇게 된 이상 학생회를 습격해서 협박할 거야!!!!!(?)

>>410 오징어 게임에 출전한 사에...?
어...?
파에의 녹색 츄리닝 차림을 볼 수 있다는 거죠? 어라 좋은데????

413 린주 (l7Nns3BVDk)

2023-02-17 (불탄다..!) 21:16:17

아아 이름 오타... 파에는 누군가요😇

414 미카 - 사야카 (c7Q8escKps)

2023-02-17 (불탄다..!) 21:17:00

귀찮아도 분위기는 봐가면서 한다는 말이다
마냥 귀찮아하는 거보단 그 편이 더 낫겠지만은

"그럼 안 하는 게 낫겠네..."

원래 별 생각 없다가도
꽝이 연속해서 나오면 오기가 생기기 마련이니까
...근데 모에모에큥은 별로 보고싶지 않은데
무심코 매장을 둘러보니 시간이 늦어진 모양인지
손님들이 하나둘 빠져나가는 게 보인다

"다 먹었으면 슬슬 갈까."

미카가 접시들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오늘도 어울려줘서 고마워."

그리고 머뭇거리다 시선을 피하며 건네는 말
확실히 침울해있던 아까와는 달리
평소 모습으로 원상복귀된 듯하니

//슬슬 마무리할까 싶어서~ 막레 받거나 주면 될거같애

415 미카주 (c7Q8escKps)

2023-02-17 (불탄다..!) 21:17:52

>>410 (?)
나... 사에가 오징어게임 우승해서 456억 따올거라고 믿고있어

416 사에주 (SVY/bVg66o)

2023-02-17 (불탄다..!) 21:18:56

>>412 끼에에에엑 고작 추리닝을 보려고 오징어 게임에 밀어넣다니 무서운 사람...!!!! 😱😱😱(??) 어라? 근데 진지하게 린 출전하면 우승할 것 같어... 사에는 달고나에서 디지거나 함 풀어줫을 때 도망가서 영영 안 돌아올 듯 ㄱ- ;;

417 사에주 (SVY/bVg66o)

2023-02-17 (불탄다..!) 21:19:50

>>415 (싸대기 맞는 중)(?) 아니야 ㅋㅋㅋㅋㅋㅋ 일본인이라서 한국인의 얼 패시브가 없어서 탈락이야...

418 ◆RK2mb.OzoU (F.TjYe7XAM)

2023-02-17 (불탄다..!) 21:21:05

사실 이렇게까지 다이스가 폭탄을 많이 띄울거라고는...
제가 가만히 보면서 느낀 거지만 폭탄이 90%고 점수가 10% 정도 나온 것 같던데...

419 사야카주 (J0dGgu9fDo)

2023-02-17 (불탄다..!) 21:21:25

막레로 받을게요. 수고하셨어요 미카주.

그리고 사야카는 집에 도착해서 한참을 정리하는데 썼다고 하더라...

사야카: 아 너무 깊이 넣어놨나...

420 ◆RK2mb.OzoU (F.TjYe7XAM)

2023-02-17 (불탄다..!) 21:21:48

에잇! 아무튼 오늘은 일상 구할거야! 라는 느낌으로 일단 가능이라는 느낌으로 구해볼게요!
물론 꼭 돌려야한다 그런 것은 아니니까 쉴 분들은 쉬셔도 괜찮아요!! 그냥 돌리고 싶은데 돌릴 사람이 없다...싶으면 돌리는 것 정도로 구하는 거니까!

421 ◆RK2mb.OzoU (F.TjYe7XAM)

2023-02-17 (불탄다..!) 21:22:01

그리고 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422 사에주 (SVY/bVg66o)

2023-02-17 (불탄다..!) 21:24:20

그러게... 심지어... 꼭 높은 점수 걸리면 폭탄이고 마이너스 걸리면 폭탄 아니야... 😇 미카주랑 사야카 일상 수고했어-!!

>>420 일상..은 지금 당장은 안 돼서 이따 상황 보고 다시 찌르든 구하든 하겠다 (주륵)

423 린주 (l7Nns3BVDk)

2023-02-17 (불탄다..!) 21:28:41

>>416 아 잠깐 생각해보니까 그렇네??? 꺄아악 사에쟝 미안해 내가 잘못햇ㅅ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 그.. 러게...? 근데 얘 이런 생존게임 같은 거 하면 제일 먼저 치사해질 타입이라 비매너행위 하고 죽는 엑스트라 1정도 될듯...() 암튼 그러니까 사에가 츄리닝 입어준다고요? 감사합니다 ㅎㅎ

>>418 폭탄이랑 점수가 50퍼 확률이니까 오히려 한쪽에 몰리는 경우가 잦은 걸지도?🤔

미카주랑 사야카주 일상 수고했어~!!!!!

424 미카주 (c7Q8escKps)

2023-02-17 (불탄다..!) 21:31:42

사야카주도 수고햇서~
일상은... 방금 하나 끝내서 좀 쉴라구

425 린주 (l7Nns3BVDk)

2023-02-17 (불탄다..!) 21:34:21

앗아 나 아직은 중간중간 잡담만 가능할 것 같아서...ᵒ̴̶̷̥́ ·̫ ᵒ̴̶̷̣̥̀ (시계 꼬라보기)

426 ◆RK2mb.OzoU (F.TjYe7XAM)

2023-02-17 (불탄다..!) 21:36:20

일상을 꼭 돌려야한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니까 다들 괜찮아요!! 찌르고 싶은 분이 있으면 찔러주세요! 느낌이니까요!

427 사야카주 (J0dGgu9fDo)

2023-02-17 (불탄다..!) 21:36:23

저도 막 끝낸 참이라..(+다음번엔 안 돌려본 분이랑 해볼 생각)

428 사에주 (SVY/bVg66o)

2023-02-17 (불탄다..!) 21:48:44

이사람들아 일상 안돌릴거면 tmi 풀어줘.. 게으른 포즈로 받아먹을 준비 완료...(?)

429 ◆RK2mb.OzoU (F.TjYe7XAM)

2023-02-17 (불탄다..!) 21:56:48

으아닛! 치아키의 TMI를 요구하는가! (갸웃)

사실 치아키는 인형뽑기를 정말로 못한답니다. 하지만 그래도 꼭 한번씩 보이면 도전하기 때문에 으아아아아! 하는 치아키를 볼 수도 있어요! 잘하면 말이에요!

430 사야카주 (J0dGgu9fDo)

2023-02-17 (불탄다..!) 22:00:54

tmi.......

귀찮아하지 않을 때도 당연히 있긴 하겠지만 그렇게 되면 어쩐지 저 멀리 말머리 암흑성운에 있을 것 같다는 생각하는 신관님이 있습니다.(호적상 아버지)

431 린주 (l7Nns3BVDk)

2023-02-17 (불탄다..!) 22:02:38

>>428 뭐야 사에주부터 주세요 드러눕고 사에주 쳐다보기 ∠( ᐛ 」∠)_

>>429뭐야뭐야뭐야뭐야뭐야 귀엽잖아 이봐이봐 학생회장님 이렇게 깜찍해도 되는거냐~~~~!!!!!! 뽑은 건 가방에 단다거나 잘 모셔두고 있을까??

432 ◆RK2mb.OzoU (F.TjYe7XAM)

2023-02-17 (불탄다..!) 22:07:17

>>430 엗...(동공지진) 말머리 암흑성운까지 사라져버리는 거에요? 사야카?

>>431 방에 잘 모셔둔답니다! 가방에 단다고 한다면 자기가 직접 만든 인형일 가능성이 매우 크답니다! 물론 뽑은 것을 달 때도 있긴 하지만요!

433 사에주 (eTLwCHVvGI)

2023-02-17 (불탄다..!) 22:08:04

>>429 역시 캡이야 일빠로 풀어주고 잇어... 게다가 치아키는 인형 뽑기를 못한다는 대박 초깜찍한 중대 정보까지 우오...!!!! (메모) 치아키는 무슨 인형을 제일 뽑고 싶어하려나 역사 우리 어장 공식 마스코트 마이메로인가(?)

>>430 말머리 암흑 성운이라니 이거 진짜 몇 년 만에 들어보는 단어야...(아득) 어둠신님 다시 데려와서 앉히기 에잇!!

>>431 뭐라 린주가 진단을 가져온다고라?? 그렇다면 사양 않고...(?)

434 린주 (l7Nns3BVDk)

2023-02-17 (불탄다..!) 22:09:11

어... 시트에 따로 적어놓진 않았지만 MZ한 편... 한국에서도 심심할 때마다 인세에서 지내서 그냥 평범한 10~20대 젊은이들처럼 놀았어.
저~번에 사에주가 영어실력은 어떻냐 물어봤었지?? MZ하기 때문에 팝송이나 케이팝 같은 걸 자주 듣는데, 그거랑 영어실력은 별개이긴 해... 실력을 비유하자면 정규교육 받아서 아주 기본적인 건 알지만 잘하지는 않는 정도? 발음 같은 건 노래 부를 때 외워서 그럭저럭 괜찮지만 스피킹은 잘 못합니다... 이 아저씨도 어쩔 수 없는 영어 싫어 한국인이라

435 사야카주 (J0dGgu9fDo)

2023-02-17 (불탄다..!) 22:11:26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라서 실제로는 모르는 일(?)

436 린주 (l7Nns3BVDk)

2023-02-17 (불탄다..!) 22:14:56

>>430 어둠신님 이거 어디까지멀리가시는거예요?😲

>>432 크으으 사냥감을 전시하는 멋진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와버렸다~!!!!! 핸드메이드 인형도 단다니 좀 더 고수같고...🤔

>>433 에베베 티엠아이 가져왔는데요 사에주도 얼른 내놔~~!!!! 안 내놓으면 물총으로 쏜다!!!!🔫

437 사에주 (eTLwCHVvGI)

2023-02-17 (불탄다..!) 22:15:18

>>434 제.. 제가요?? 제가 그런 귀중한 정보를 물엇다고라 (갑자기 박수갈채 받은 지현우짤) 프리 토킹은 잘 못하지만 발음은 쏘 쿨한 도깨비님 메..모.. 안 그래도 린이 엠지하다는 묘사는 진작 캐치하고 있었다구 👍🏻 그렇다면 질문 린은 핸드폰이나 무선 이어폰은 어떤 브랜드로 사용하나요!!

438 미카주 (c7Q8escKps)

2023-02-17 (불탄다..!) 22:16:07

tmi...진단...

412 자캐가_힘들_때_찾는 것이나_사람은
인터넷? 유튜브?

95 자캐가_크리스마스_선물로_받고_싶어했던_것은
어릴때라면 그냥 평범하게 강아지... 고양이... 이런거 아니었을까

170 자캐는_맛있는_반찬을_먼저_먹는다_vs_나중에_먹는다
이거 저번에 풀었는데 기억이 안나...(?
먼저 먹는다였나

미카,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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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사에주 (eTLwCHVvGI)

2023-02-17 (불탄다..!) 22:17:31

>>436 이렇게 된 거 다같이 진단 타임이나 가지는 거 어때요 마침 린의 진단이 보고 싶어지는구나... (온화)

440 사에주 (SSeKs58.46)

2023-02-17 (불탄다..!) 22:20:52

>>438 어째서 힘들 때 찾는 게 유튜브인 거죠 미카탸 짠내가......(왈칵) 어릴 때 선물로 동물 친구 받고 싶었다니 젠장 모에해 그치만 역시 고양이를 더 좋아할까...!! 맛난 거 먼저 먹는다니 타당하군... 아끼면 아무래도 똥 되니까(?)

441 ◆RK2mb.OzoU (F.TjYe7XAM)

2023-02-17 (불탄다..!) 22:21:01

>>433 딱 어느 인형을 뽑고 싶어한다기보다는... 그냥 딱 첫눈에 보고 오! 저거! 하는 것들에 도전하는 편이에요! 물론 그렇게 실패하고 실패하고 또 실패하고..결국 집에 와서 똑같이 만들면서 한숨을 쉬기도 하고..(어?)

>>434 영어를 잘 못하는 MZ한 도깨비신님..(메모메모) 어쩌면 MZ 문화도 확고하게 다 알고 있어서 은근슬쩍 MZ들 사이에 끼여있을지도 모를나는 뇌피셜을 살짝!

>>436 ㅋㅋㅋㅋㅋㅋㅋ 아닛! 사냥감이라니!! 하기사 잡았으니 사냥감이네요!

>>438 인터넷과 유튜브라. 으앗! 거기서 잘못된 정보 찾으면 안돼!! 그리고 평범하게 강아지나 고양이라.. 뭔가 귀여운 동물과 함께 하고 싶어하는군요. 흑흑. 우리 귀여운 까칠한 고양이 미카..

442 린주 (l7Nns3BVDk)

2023-02-17 (불탄다..!) 22:22:02

>>4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몇주 전에 잡담하다가 나온 말이었는데 나도 답변 하려다가 까먹어서 이제 대답했어...()
아차차 발음도 노래 부를 때만 한정이고 프리토킹 시작하면 평범하게 코리안 잉글리쉬야◠‿◠ 발음으로 도발하면 '야 이놈들아 한국인이 영어 못하는 건 당연하지 너거 양놈들도 한국말 못하지 않느냐~!!!!'모드 켜지십니다...
브랜드는 확신의 삼성! 애국심은 아니고 그냥 스마트폰 처음 샀을 때부터 삼성만 써서 그게 편하대~

443 사에주 (SSeKs58.46)

2023-02-17 (불탄다..!) 22:25:05

코피가_흐른다면_자캐_반응은
그냥 스윽 닦고 휴지 돌돌 꼬아서 틀어막고 다시 할 일 함…

자캐가_사투리를_쓴다면_어느지역_사투리를_쓰는가
에도벤 중에서도 야마노테어를 구사합니다~!! 정석적인 표준어에 근접한 언어를 쓰고 있어. 한국으로 치면 서울 사투리(~했구, 애기, 삼춘 등등)를 전혀 쓰지 않는 서울 사람 같은 느낌… 물론 대본이 있는 아나운서가 아니라 인간이다 보니... 구어적 표현은 섞어 쓰겠지만 대체로 정제된 말투야.

자캐는_1분_30초_안에_머랭을_칠_수_있는가
힘캐라서 가능은 한데 결과물은 오버휩이라 어쨌든 망할 것 같아요 ㄱ- 왜냐 그것이 요리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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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RK2mb.OzoU (F.TjYe7XAM)

2023-02-17 (불탄다..!) 22:28:15

>>443 상당히 쿨하게 코피를 대처하는군요! 하지만 일반적이기도 하지요! 아무튼 말투는 정제된.. 그러니까 정석적인 표준어! 음. 아나운서 급은 아니라고 했지만 그래도 아나운서 톤을 생각하면 되는 것일까요?
ㅋㅋㅋㅋㅋㅋㅋ 아닛. 그, 그래도 머랭을 칠 수 있는 것이 어디인가요!! 그 정도의 힘이 있다는 것이 중요한거지!

445 쥰주 (c15PH4fpCM)

2023-02-17 (불탄다..!) 22:30:05

갱신할게요:)! 미리 말씀드립니다.. 저 내일......
거의 못 옵니다.......

446 쥰주 (c15PH4fpCM)

2023-02-17 (불탄다..!) 22:31:03

사에 엄청 쿨하게 처리하네요!!>:3

447 ◆RK2mb.OzoU (F.TjYe7XAM)

2023-02-17 (불탄다..!) 22:31:09

어서 오세요! 쥰주!! 그렇군요! 어쩔 수 없지요! 부디 내일 일정 잘 보세요!

448 린주 (l7Nns3BVDk)

2023-02-17 (불탄다..!) 22:31:29

>>438 힘들 때 사람보다 인터넷이랑 유튜브를 찾는다니 어떻게 이런 비극이~!!!!! 얼른 미카한테 믿을 수 있는 친구가 많이 생겨야 해...ᵒ̴̶̷̥́ ·̫ ᵒ̴̶̷̣̥̀ 
어렸을 때부터 동물 좋아했다고 생각하니까 귀엽다... 미카는 그래서 지금까지 동물 키워본 경험은 없는 거야??🤔

>>4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 사람이~!!!!!!
쓰읍 이거 하면 사에 썰도 주는거다???( ¤̴̶̷̤́ ‧̫̮ ¤̴̶̷̤̀ )

166 지금_이_순간_자캐는_뭘_하고_있을까
어... 배벅벅 긁으면서 유튜브 보고 있대~∠( ᐛ 」∠)_

278 자캐가_가장_크게_혼난_건_언제인가
음~ 어리고 젊어서 한창 사고 치고 다녔을 시절에 큰 사고 한 번 냈다가 고위신들한테 혼난 경험 정도? 그것 외에는 이 아저씨를 혼낼 주변인이 딱히 없었다...!

126 자캐의_건강도를_0부터_10까지로_나타낸다면
너무 과하게 건강해서 기준치 초과해 버렸답니다~ ◠‿◠

남궁 린, 이야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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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사에주 (SSeKs58.46)

2023-02-17 (불탄다..!) 22:32:36

>>441 인형을 똑같이 만들다니 치아키는 재봉 장인인 것인가…!! 인형 뽑기 못하는 캐가 얼결에 월척 낚는 거 상상하니까 귀여운데 방심하다가 어쩐지 제일 비싼 거 뽑아버린 치아키 보고 싶어졌어(?)

>>442 아니 토킹에 돌입하면 갑자기 콩글리쉬 되냐고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ㅜㅜ 그건… 반박할 수 없구나.. 그러게 양놈들아 너네도 외국어 못하는 건 마찬가지지 않느냐 ✊🏻 (⬅️ 주먹 우는 중) 역시 갤럭시구나 설마 아저씨라 쿼티 자판 아니고 천지인..은 너무 나갓나 그래도 엠지신님이니까 쿼티 쓰겟..지?! 뭔가 플립보다는 폴드 쓸 것 같은 관상인데 적폐인가요(?)

450 쥰주 (c15PH4fpCM)

2023-02-17 (불탄다..!) 22:33:15

일이라서 어쩔 수가.. 흐으윽... ;ㅁ;
21일 풀출근 달성 될 예정이예요★☆

>>448 앗 린 지금 하고 있는 거 너무 귀여운 거 아닌가여!!!

451 쥰주 (c15PH4fpCM)

2023-02-17 (불탄다..!) 22:34:24

>>0

"......."

죽여줘... 속으로 생각하며 그가 QR코드를 찍기 시작했다.

.dice 1 2. = 1
.dice 1 7. = 7

452 ◆RK2mb.OzoU (F.TjYe7XAM)

2023-02-17 (불탄다..!) 22:34:30

>>448 ㅋㅋㅋㅋㅋ 유튜브를 보고 있다니! 뭘 보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고위신들에게...한국의 고위신이니까 필시 한국의 고위신들이..(상상해보기)(대충 갓을 쓴 신들)(이거 아님) ㅋㅋㅋㅋㅋ 아주아주 건강하군요! 아주 좋은 것이에요!

>>449 사실 완전히 똑같이 만드는 것은 힘들고.. 나름 손재주가 굉장히 좋은 편이기 때문에 일단 비슷하게는 만들 수 있어요. 재료만 있다고 한다면! 아앗...ㅋㅋㅋㅋ 그러면 치아키는 벙찐 표정을 짓다가 두 손을 높게 들고 만세에에에에! 라고 크게 외치겠죠! 아마!

453 ◆RK2mb.OzoU (F.TjYe7XAM)

2023-02-17 (불탄다..!) 22:34:48

쥰....(토닥토닥)

454 미카주 (c7Q8escKps)

2023-02-17 (불탄다..!) 22:40:05

쥰주 어서와
>>443 와 코피 처치하는 사에 쿨내
(대충 망한 머랭 짤)
>>448 키워본적 없지? 지금 키울수 있다고 해도 책임질 자신이 없대
어 나도 지금 배 긁으면서 유튜브 보고 있는데(?
하네한테 혼나는 린...(안됨

455 사에주 (SSeKs58.46)

2023-02-17 (불탄다..!) 22:48:31

>>444 뭔가 일상 생활 하면서 아나운서 말투 쓰는 거 생각하니까 웃기긴 한데 아마… 비슷하지 않을까… 억양이나 톤도 그렇지만 표준대사전에 나올 것 같은 어휘들을 쓴다고 보면 돼(?) 아니 이걸 머랭을 쳤다고 볼 수 있는 거야?!? 과연 치아키는 제한 시간 내에 칠 수 잇을까 그것이 궁금하다

>>448 배 벅벅 ㅋㅋㅋㅋㅋㅋ 지금 린이랑 나랑 동화된 것 같은데 어어(티샤쓰 내림) 젠장 건강 수치가 맥스를 넘었다니 이건 진심으로 부럽군요… 무슨 사고 쳤는지 엄청나게 궁금한데 나중에 풀어주는 건가!!! 린의 젊은 시절이면 신라 때인가요 아니면 조선 시대도 젊었을 때로 쳐주나요(?)

>>454 아니 이런 짤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거죠……

에고 쥰주 어서 와…!! 쥰주도 요즘 많이 바쁜가 봐 ㅠ ㅇ ㅠ

456 린주 (l7Nns3BVDk)

2023-02-17 (불탄다..!) 22:51:53

>>441 오너인 나는 슬슬 10대 문화랑은 멀어지고 있지만 암튼 아저씨는 잘 알 거야~ ( •̀∀•́ )✧👍🏻
자고로 한국에 인형뽑기가 유행했던 시절... 학생들이 인형을 달고 다니는 건 숙련된 사냥꾼의 증표라는 말이 나돌았었지~

>>443 헤엑 사에씨 코피따위에 엄살도 부리지 않는다니 쿨하고 멋져...( ¤̴̶̷̤́ ‧̫̮ ¤̴̶̷̤̀ )
표준어에 무척 가까운 어투... 지역설정이 구체적이라서 뭔가 멋있어보여 사에주 잘알이야...? ㅋㅋㅋㅋㅋㅋㅋ힘캐라서 머랭을 힘으로 조져버린 거냐구ㅋㅋㅋㅋㅋㅋㅋ

>>449 솔직히 영어 모국어인 사람들이 외국어 어렵다고 툴툴거리면 내 안의 뚝배기가 펄펄 끓는다고~!!!!(?)
ㅋㅋㅋㅋㅋ너무하잖아~!!! 근데 쿼티도 손이 큰 편이라 좀 불편해서 그냥 키보드 어플 다운받아서 쓸 것 같고?🤔 어어... 폴더블 폰은 내구성이나 화면 구겨짐 같은 문제가 많다고 해서 안 쓰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도 몰름!!


쥰주도 어서와~!!!!! 쥰주 이번에도... 일이...ᵒ̴̶̷̥́ ·̫ ᵒ̴̶̷̣̥̀ 
무사히 살아돌아와야 해..... ,. .

457 ◆RK2mb.OzoU (F.TjYe7XAM)

2023-02-17 (불탄다..!) 22:55:16

>>455 치긴 쳤다고 해야죠! 일단 시간 내에 했으면 친거지! 치아키는...아마 컨디션에 따라서 다를 것 같네요. 그래도 아마 평범한 상태라면 아슬아슬하게 못치지 않을까 싶어요. 10~20초 로스트 한 느낌으로?

>>456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너무 부러운 치아키는 자기가 직접 인형을 만들어서 주렁주렁 달고 다닌 후에 막 흉내를 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마도지만!

458 쥰주 (c15PH4fpCM)

2023-02-17 (불탄다..!) 22:55:56

>>451 이게 그건가요! 그 유명한 줬다뺏기!?

459 쥰주 (c15PH4fpCM)

2023-02-17 (불탄다..!) 22:57:17

흑흑 다들 고마워여~

460 사에 - SCORE AND BOOM (SSeKs58.46)

2023-02-17 (불탄다..!) 22:57:58

>>0 미야나기는 위기에 빠졌다! 야구로 치면 원 스트라이크, 쓰리 볼—폭탄은 스트라이크, 미미한 점수는 볼로 카운트했다—의 접전 상황에서 무려 병살을 까버리는 초대형 사고를 터뜨리고 만 것이다! 이대로 오늘 경기의 패귀가 되어버리고 마는 걸까요, 분발해야 합니다······. 지금 50점을 딱 까서 얼른 이 위기를 벗어나야 해요! 오타니 씨, 나에게 용기를 줘. 그녀는 떨리는 손으로 핸드폰을 쥔 손을 다른 손으로 감싸쥐었다.

💣 .dice 1 2. = 2
🧧 .dice 1 7. = 3

461 사에주 (SSeKs58.46)

2023-02-17 (불탄다..!) 22:58:40

풀카운트네요 에라이 꽁칫다

462 린주 (l7Nns3BVDk)

2023-02-17 (불탄다..!) 23:11:52

>>450 자 말 나온 김에 쥰이 뭐하고 있는지도 털어줘라!!! ( •̀∀•́ )✧

>>452 흠흠... 아마 웃긴 쇼츠 몇 개 보고 있지 않을까?? 이 아저씨 긴 영상 보는 것도 금방 질리지 않을까 싶고...🤔

>>454 ㅋ 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짤ㅋㅋㅋㅋㅋㄲㅋㅋㅋ
응응 책임질 수 없어서 안 키우는 건 좋은 자세야~ 만약에 사정이 괜찮다면 키울 마음이 생기기도 하려나?
와아 지금 같이 배 벅벅 긁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동질감들고 좋네...😊 ㅋㅋㅋㅋㅋ이 이번에는 아저씨 아무 잘못 안 했어 혼내지 마!!(?)

>>455 어어... 그냥 대략 이런 설정이 있다~ 정도라서 자세한 건 없어 우히히...👀
그냥 야사나 기담으로 기록될 법한 일을 했다~ 정도? 어느 지역에 귀신으로 인한 천재지변이 일어났다거나 하룻밤 사이 중요한 건물이 사라지더니 건물째로 산중턱에 박혀서 발견됐다거나~ 하는 믿지 못할 이야기 같은 거?🤔

>>457 ㅋㅋㅋㅋㅋㅋ짭 사냥꾼이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크거엽다 그치만 수공예도 본인 재주니까 인정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463 린주 (l7Nns3BVDk)

2023-02-17 (불탄다..!) 23:12:55

야호 11시다~!!!! 프리하니까 이쯤에서 슬슬 일상 구해볼게~ 물론 어렵겠다면 부담 없이 패스해도 된다구~( •̀∀•́ )✧

464 쥰주 (c15PH4fpCM)

2023-02-17 (불탄다..!) 23:13:37

>>462

쥰은 지금 쌍둥이 형제와 듀얼 하고 있습니다:D!!!! 현재 놀러와 있기 때문에...
야식? 듀얼로 승부하자!! 가 되어버렸지요:3c

저는 내일 출근 때문에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다들 잘자요!

465 ◆RK2mb.OzoU (F.TjYe7XAM)

2023-02-17 (불탄다..!) 23:15:06

안녕히 주무세요! 쥰주!!

>>463 지금 시간대에 일상이라니! 일상 돌릴 이가 없을 줄 알고 다른 것을 시작한 저에게 너무나 가혹한 무언가. (털썩)

466 린주 (l7Nns3BVDk)

2023-02-17 (불탄다..!) 23:22:55

>>462 아차차 추가답변하자면~ 조선 중기까지를 한창 젊었을 때라고 치기로 했어😊 그래도 사고 많이 치는 건 후삼국까지만 그랬대~

>>46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고보니까 쥰 듀얼 자주 하잖아~ 완전 고수 같아~!!!!

쥰주 잘자~!!!!!

>>4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쩐지 우리... 자주 엇갈리는 기분이야😊

467 하네주 (HMdvaQMnKo)

2023-02-17 (불탄다..!) 23:23:50

갱신! 🤤 이제 귀갓길에 올라서 쥰주 답레는 더 늦을 것 같아. 잘 자고 좋은 밤 보내, 쥰주! 😴 그리고 다들 좋은 밤이야. ☺️

468 ◆RK2mb.OzoU (F.TjYe7XAM)

2023-02-17 (불탄다..!) 23:24:45

>>466 30분 정도만 더 기다려볼까...했던 제가 여기에. (흐릿)

아무튼 어서 오세요! 하네주!

469 린주 (l7Nns3BVDk)

2023-02-17 (불탄다..!) 23:27:19

하네주도 어서와~!!!! 하네주도 오늘 하루 수고 많았어!!! ╰(*´︶  `*)╯

>>468 그... 그래도 내일은 주말이니까 여유 생기는 사람들이 더 많을 거야!! 오늘이 안 된다면 내일 많이 돌려보자구~

470 미카주 (c7Q8escKps)

2023-02-17 (불탄다..!) 23:27:31

쥰주 잘자고 하네주 어서와
>>462 사정이 괜찮으면+책임질수 있으면 당연 키우겟쥐

471 하네주 (HMdvaQMnKo)

2023-02-17 (불탄다..!) 23:29:19

캡틴 린주 안녕! 인사해줘서 고마워. 술을 쪼오금 마셨더니 오타가 많이 나서...... 🤤 정신차리지 않으면 안 되는 상태라 일상은........ 체력적으로도 일정 상으로도 내 상태때문에도 어려워...... 🥺

472 ◆RK2mb.OzoU (F.TjYe7XAM)

2023-02-17 (불탄다..!) 23:29:42

그런고로 오늘은 조용히 있기도 뭐하니까... 치아키에 대해서 아직도 알고 싶은 것이 있다 싶은 사람이 있으면 뭐라도 받아보는 것으로!

하지만 보통 지금 시점에선 없지요! 스레 열린지 한달이 다 되어가! 지금!

473 하네주 (HMdvaQMnKo)

2023-02-17 (불탄다..!) 23:30:08

미카주도 안녕, 좋은 밤이야. 인사해줘서 고마워. 😊

474 린주 (l7Nns3BVDk)

2023-02-17 (불탄다..!) 23:36:46

>>470 미카가 어느날 운명같이 복권당첨이 돼서 고양이랑 살 수 있게 된다면 해피엔딩이겠구나(?)

>>471 늦게까지 바깥에 있다 왔으니까 오늘은 푹 자기야!!!! (۶•̀ᴗ•́)۶

>>472 치아키는 동물을 키워본 적 있습니까~!!!!!

475 하네주 (HMdvaQMnKo)

2023-02-17 (불탄다..!) 23:42:13

123 자캐의_습관
웃는 것도 부끄러워해서 웃을 때 손으로 입을 가리는 습관이 있어. ☺️ 웃음이 나면 웃음소리 안 내게 조심하면서 두손으로 입가를 가리고서 웃어. 손 못쓰게 하면 뒤돌아버린다! 😉

272 자캐는_호감_있는_사람에게_적극적으로_다가간다_vs_주위만_서성인다
주위만 서성인다. 어떤 호감이든 서성이는 편. 말도 제대로 못 하는데 적극적으로 다가가서 말했다가 무슨 말들을 할 줄 알고..... 😇

45 자캐는_아플_때_간호해달라고_한다_vs_혼자_알아서_간호한다
혼자 알아서....... 인데 하네가 아프면 가족들 중 누구든 하나라도 바로 달려올 것 같아서 정작 혼자 아팠던 적은 없었을 것 같아. 🤔 하네가 직접 아프다고 말하진 않지만 갑자기 연락도 잘 안 되고 소원을 빙자한 안부인사도 안 들리고 그러면....... 바로 집 가는거지. 🧐

하네,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알콜프리 진단하기—! ☺️ (??)

>>472 치아키에게 치키치키 차카차카 초코초코초 챠키—! 라고 부른다면 어떤 반응?! ☺️ 치아키를 빠르게 소리내면 챠키니까 불러보고 싶어. 😊

476 하네주 (HMdvaQMnKo)

2023-02-17 (불탄다..!) 23:43:21

>>474 귀가하면 뽀득뽀득 씻고 따숩게............ 답레만 쓰고 푹 잘게! 🤗 고마워—!

477 ◆RK2mb.OzoU (F.TjYe7XAM)

2023-02-17 (불탄다..!) 23:48:42

>>474 동물을 키우거나 한 적은 없고 신사에 가끔 찾아오는 길고양이나 강아지가 있으면 먹이를 줄 때는 있어요. 하지만 딱히 기르거나 한 적은 없답니다!

>>475 그렇다면 앞으로 일상을 할 때 그 버릇이 나오는지 안 나오는지를 잘 봐야! 그리고...ㅋㅋㅋㅋㅋ 아앗. 저런 모습이 나오는지도 잘 봐야겠어요! 과연! 어떠려나! 어!
......왜 혼자 알아서..(눈물) 흑흑. 가족들아! 빨리 가서 하네를 도와줘!! 어서!! 8ㅅ8

아무튼 저렇게 부른다고 한다면 누구냐에 따라서 다를 것 같지만 일단 친한 친구가 그러면 피식 웃으면서 하이! 챠키데스~ 하면서 분위기를 맞춰줄 것 같고 잘 모르는 이가 부르면 뭐지? 얘는? 대체 뭐인거지? 하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가만히 바라볼 것 같아요.
하네가 만약에 부른다고 한다면 "그럼 나도 하네하네쨩이라고 불러도 되겠지?" 라고 피식 웃으면서 적당히 장난스럽게 넘길 것 같네요. 물론 하네가 그렇게 부를 일은 없겠지!

478 사에주 (SSeKs58.46)

2023-02-17 (불탄다..!) 23:49:26

쥰주 쫀밤 보내고 하네주 어서 와~~~!! 일상은... 이제 할 일 얼추 다 끝내놔서 가능은 하겟지만 과연 이 시간에 돌아갈까요...?? 일단 팻말만 꽂아두기... 🪧

>>475 젠장 부끄러워서 입 가리고 웃는 거 넘 모에하자나 하네탸 이 귀여운 미소녀야......🫠🫠 차마 못 다가가서 주위만 맴도는 것도 젯타 카와이 ㅜㅜㅜㅜㅜ 하네탸가 말 걸어주는 거 업계 포상인데 왜 두려워하는 거죠...!!!! 흑흑 연락 두절되면 곧바로 온가족 총출동하는 거 정말 러블리해... 하지만 그것 참 질투가 나는구나 일빠로 하네에게 달려가는 건 나야!!!(?)

479 미카주 (c7Q8escKps)

2023-02-17 (불탄다..!) 23:54:55

>>475 웃는거도 귀여운 아기짹짹이천사...
서성이는 하네에게 말을 잘할수 있는 용기를(?

480 린주 (l7Nns3BVDk)

2023-02-17 (불탄다..!) 23:55:08

>>478 헥헥헥 일상 저요
사에주 할일 끝난 거 축하해~!!!!!

>>475 쓰으읍 어떻게든 하네 웃는 얼굴을 보고 싶다는 못된 마음이 샘솟지만 가라앉히기... 하네가 웃는 얼굴도 편안하게 드러내는 날이 언젠가는 왔으면 좋겠어😊
아 아니 하네가 아프면 그래 당장 달려가야지~!!~!~!!! 오늘도 이 가족은 참 따뜻하다고 느끼면서도... 기도 여부로 연락 비슷한 걸 할 수 있다니 신은 통신 기능탑재됐구나 편하겠다 하는 생각이(?)

>>477 그렇군요....(메모)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챠키데스ㅋㅋㅋㄲㅋㅋㅋ 아 학생회장님 깜찍해~!!!!

481 ◆RK2mb.OzoU (F.TjYe7XAM)

2023-02-17 (불탄다..!) 23:56:15

좋아. 그럼 일상 관전이다! 나는!

482 사에주 (SSeKs58.46)

2023-02-17 (불탄다..!) 23:59:24

>>480 (또 가만히 잇다 박수 받은 지현우짤) 와~~~!! 좋아좋아 혹시 생각나는 상황 잇나요!! 글고 선레는 어떻게 하까...?!? 다이스도 좋지만 상황에 따라 내가 먼저 쓸 수도 잇어 ✏️✏️

483 요이카주 (lgOGgn0WxU)

2023-02-17 (불탄다..!) 23:59:50

모두 좋은 밤이에요. 드디어⋯. 너무 바빴어요⋯. 털썩 (︶^︶)

484 미카주 (d.dHOwK8RE)

2023-02-18 (파란날) 00:00:15

요이카주 어서와
수고햇서...

485 4차 앓이&선물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00:00:16

앓이
1.귀여움을 여자아이로 빚으면 어떨지 상상해 봅시다
그래요 바로 당신이랍니다
세계관 최강 귀여움의 신령 하네 L O V E

2.어-른스러운 분위기를 내고 싶었지만 술 안 마셔봐서 거품맥주 만들고 의기양양한 사에씨 귀여워...

3.사치한테 사정없이 인싸공격 하고싶다ᵔᴥᵔ

4.페어캐들 일상 재밌다
이게 바로 진하고 깊은 인연의 맛?

5.하네랑 미카 둘이서 대화할 때마다 '와타누키 씨/타카나시 씨는 나 같은 사람보다 상냥하구나...'라고 생각하는 거 웃긴데 살짝 안타까운 와중에 귀여워서 울다 웃다 웃다 울다

6.사신님... 당신의 '필멸자' 대사가 그리운 하루입니다...

7.케이씨 당신은 정말 fox...... 요망하고 깜찍해

8.혹시... 나 너 좋아하냐?

9.와타누키 미카 씨에게 올해의 최고모에남자고등학생 상을 수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와타누키 군 귀여워 깜찍해 모에~


선물
1.미카의 자리에 한라봉 3개가 놓여있습니다. '미카는 미캉이지만 가끔은 다른 것도 나쁘지 않아'라는 메시지가 동봉되었습니다.

2.안즈의 자리에 팝핑캔디가 놓여있습니다.

3.하네의 자리에 사과맛 사탕 봉지가 놓여있습니다.

486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00:00:38

어서 오세요! 요이카주! 정말로 바쁜 일정 수고했어요!

487 사야카주 (jPlqu0YStY)

2023-02-18 (파란날) 00:02:23

>>0

"만일.. 50점이 나온다면."
"10배를 해달라고 할거야."

.dice 1 2. = 2
.dice 1 7. = 6

//잠깐 졸았던. 리하입니다.

488 하네주 (R1eMeERhzk)

2023-02-18 (파란날) 00:02:59

>>477 일상에서 웃을 일................... 🤔 하네가 웃으려고 할 지 모르겠다—! 아직은 소꿉친구인 리오 부탁에 조금 웃은 게 전부라서....... 😇 뭐든 힘내볼게—! 🤗 가족들은 후다닥 올테니 걱정마. 신이란 건 편리하구나........

친한 친구면 받아주는구나............... 빨리 치아키의 친한 친구들아, 챠키라고 부르고 다녀줘........ 귀엽잖아—! 안 친한 사이라면 그게 보통이지. ☺️ 하네하네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받아치는 센스가 엄청난 챠키 군. 아무나 가미즈나고교의 장이 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오늘도 견고히 합니다........

>>478 사에주 안녕, 좋은 밤이야. 나도.............. 사에 만나고 싶어............. 🥹 이렇게 서술로 보니까 그렇지, 실제로 보면 입 가리고서 눈만 깜빡거리는 ‘저게 뭐라는 거지?’ 뿐일텐데—! 하네는 말 곱게 안 하니까 모난 말 할까봐 안 된대. 🤗 신들과 사에주의 달리기 시합이다—! 난 그동안 사에 옆에서 슈크림 마카롱 딸기쇼트케이크 크레이프 푸딩 젤라또 티라미수 등을 대접하고 있을게. 😊

489 탐색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00:03:54

>>0

"또 꽝! 또 꽝! 왜~~ 또 꽝이야~~"
"학생회장~ 위엄~ 완전 펑펑펑~"

적어도 여기까지는 아리아를 빙자한 의미모를 노래를 부를 생각인지 치아키는 나름 품위있게 스탭을 밟으면서 춤을 추고 있었다. 하지만 당연히 잡다한 것이 섞여있었기 때문에 정확히 무슨 종류인지는 스스로도 알 수 없는 일이었다. 아무튼 나름 품위있게 스탭을 밟으면서 그는 3-B반 교실로 향하고 있었다.

"하지만~~"
"하지만~~"
"나는 포기하지 않네~~"

"여기에 또~~"
"여기에 또오~~"
"여기에 또오오오~~~"

이어 그는 창문에 교묘하게 꽂아둔 QR코드지를 뽑아낸 후에 핸드폰을 꺼내 360도 턴을 돈 후에 괜히 핸드폰을 잡은 손을 높게 들고 QR코드지는 낮게 들면서 인식을 시키려고 했다.

"나 학생회장은 죽지 않아~ 펑~펑~펑~"

"아이자와 군. 자네 여름도 아닌데 벌써 더위라도 먹은겐가?"

근처를 지나가는 수학교사가 그를 안쓰럽게 바라보는 것을 치아키는 애써 무시했다.


/

.dice 1 2. = 1
.dice 1 7. = 7

490 린주 (53LrqHWtU6)

2023-02-18 (파란날) 00:03:59

>>482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에주 그 짤 얘기 진짜 웃기잖아~!!!!
어~ 팟하고 생각나는 상황?은 있는데 이런 상황 괜찮을지 모르겠네...😊
그... 저녁이나 밤쯤에 배벅벅 긁으면서 빈둥거리다가 술 땡겨서 기어이 금주를 깨버린 아저씨...의 술주정에 휘말린 사에는 어떠실까요()

491 사에주 (TYJYN/Io5M)

2023-02-18 (파란날) 00:04:12

왐마 제가 얼레벌레 일상 돌리는 걸 봐주시다니 정말 부끄럽고... 감사합니다... 근데 케이 fox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92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00:04:54

여기서 10점 폭망이라고?! 1점이라고!?
아무튼 다시 어서 오세요! 사야카주!

493 사에주 (TYJYN/Io5M)

2023-02-18 (파란날) 00:05:38

참 요이카주 어서 와-!!!! 일단 인사부터 황급히...

494 사야카주 (jPlqu0YStY)

2023-02-18 (파란날) 00:05:40

다들 안녕하세요.

495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00:05:53

>>488 하지만 살다보면 사람이 웃을 일이 없을 수가 있을까요? 반드시 한번은 나오는 법! 아니요! 아무나 될 수 있어요! 하네도 이제 2학기때 학생회장 선거에 나서서 당선이 되면 치아키에게 인수인계받고 내년부터 전교회장이 된다구요!

496 린주 (53LrqHWtU6)

2023-02-18 (파란날) 00:09:49

요이카주도 안녕~ 아주... 많은 일이 있었구나 수고 많았어...🥲

유후 오늘도 웹박수다~!!!!!! 맞아맞아 우리 애들 귀엽지~😊

>>489 학생회장님... 본인도 즐기신다는 건 알지만 오늘도 고생이 많으십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

497 사에주 (TYJYN/Io5M)

2023-02-18 (파란날) 00:11:02

>>488 하… 하네탸와의 일상 <예약>.(?) 하지만 말투 대신 얼굴이 고우니까 그걸로 OK 아닐까요? 하네의 모진 말 오히려 좋아 행복해…(안됨) ㅋㅋㅋㅋㅋㅋ젠장 사에 그거 다 먹으면 그날 스몰 점프 1000개 뛰어야 돼 🙃 하지만 그건 내가 아니니 알 바 아님 사에는 점프나 하고 잇어.. 나는 하네의 집까지 ‘초전력질주’다—.

>>490 아니 린탸의 술주정이라니?!? 그거 참 귀하군요 이 영광을 내가 가져가도 되는 걸까…(?) 아무튼 어느 쪽이 선레 쓰든 자연스러울 것 같은데 어케 하까!!! 역시 다이스인가 🎲

498 미카주 (d.dHOwK8RE)

2023-02-18 (파란날) 00:11:23

앓이 언급 고맙다구(얼떨결에 상받은 사람의 표정
선물에서 익숙한 이국의 향기가...

사야카주 어서와

499 사야카주 (jPlqu0YStY)

2023-02-18 (파란날) 00:11:27

465 자캐는_실수로_떨어트린_음식을_버린다_vs_그냥먹는다_vs_씻어먹는다_vs_기타
실수로 떨어뜨리면 그림자 속에 뚝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것도 먹는다에 속할수 있나.

264 자캐는_뺨_맞아본_적이_있는가
음...인간의 마음을 모르는 신이었던 만큼 뺨을 맞아도 이게 인간의 교류방식인가 싶어했을 거라 생각하니까 네. 라고 하고 싶네요.

392 자캐는_체육시간을_좋아했다_vs_싫어했다
귀찮아하죠.... 아니. 애초에 얘는 가미즈나 와서 처음 체육시간 가졌을 테니까 싫어한다좋아한다가 없었을 것. 그냥 개귀찮아할뿐.

사야카,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500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00:16:31

>>499 어..어어..그림자 속에 쑥 떨어지면 더러워지진 않겠군요! 다행이에요!! 그 와중에...ㅋㅋㅋㅋㅋ 아닛. 그것은 인간의 교류방식이 아니에요! 신님! 그거 아니야!!
아무튼 귀찮다라... 어서 하루 빨리 귀차니즘이 나아져야만..(속닥속닥)

501 사에주 (TYJYN/Io5M)

2023-02-18 (파란날) 00:17:42

>>499 이야아아아아악 어떤 자식이 사야카 님께!!!!!!!! 대 격 분 뺨친놈 빨리 자수해라 보여준다 나의 뜨거운 주먹… 항상 귀차니즘에 빠져잇는 모습도 모에하게 보이는 나.. 삐빅 정상입니다(?) 원래 3초 안에 떨어진 건 먹어도 괜찮어 암…

502 린주 (53LrqHWtU6)

2023-02-18 (파란날) 00:18:16

>>497 야호 이런 것도 된다니 다행이잖냐───!!!! 그럼 다이스로 가보자구~

.dice 1 2. = 1
1.대충드러누운편의점진상같은 아저씨
2.이 시대의 참되고 건강한 학생 사에

503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00:19:00

자. 그럼 이제 뭘 하면 좋을까..

.dice 1 4. = 2
1.또 다른 독백
2.또 다른 썰
3.또 다른 잡담
4.go to bed

504 린주 (53LrqHWtU6)

2023-02-18 (파란날) 00:20:00

좋아 이 대충드러누운편의점진상같은아저씨가 선레 써올게────!!!!

>>499 오오 3초 룰도 필요없다니 편하다...(?)
??? 아니 누가 사야카 뺨을 때려 if라도 가만두지 않겠다────!!!!!!

505 사에주 (TYJYN/Io5M)

2023-02-18 (파란날) 00:20:13

>>502 엥 선생님 보기 내용이 좀 이상해요(?) 크큭 아무튼 린주의 선레 달콤하게 받아먹어 주겟다구~?www

506 미카주 (d.dHOwK8RE)

2023-02-18 (파란날) 00:21:26

>>499 누구인가? 누가 사야카의 뺨을 때렸는가...()
그림자... 도라에몽 주머니...

507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00:21:55

또 다른 썰이라. 썰..뭐가 좋을까. 썰....

정말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긴 하지만 치아키는 디즈니 영화를 꽤 좋아하는 편이랍니다. 실사영화 말고 애니메이션 류지만요!

508 하네주 (AN4pRUVGmA)

2023-02-18 (파란날) 00:24:23

>>479 미카의 웃음을 본다면 백화되어 한낱 참치는 이곳이 천국인지 극락인지 신계인지 구분할 수 없을텐데—!!! 하네한테 그 용기를 줄테니까 미카가 그..... 츄귀여워서미안 챌린지 하는 것 선입금해주시길 바랍니다. 🤗

>>480 그게 내 목표이기도 해—! 하네가 성장하는게 목표니까. ☺️ 청춘이라면 역시 푸른 나뭇잎 그늘 사이로 밝게 비추는 햇살이 반짝이는데 하늘은 맑고 구름은 몽실몽실한데 그런 풍경 속에서 교복입고 웃고 있는 모습 아니냐고— 다들 웃어라 이 청춘들아—!!!! 🥰 통신 기능 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그거야, 하네가 매일 밤 소원을 비니까 그게 하루라도 안 오면 무슨 일이지—!!! 하는 것 뿐이야. 통신 기능...... 있으면 진짜 좋겠다........ 😊

요이카주 안녕, 어서 와. 좋은 밤이야. 사야카주도 안녕, 좋은 밤! 🤗

앓이에 시트 서술을 응용한 센스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하네를 귀여워해주어서 오늘도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나도 미카랑 하네랑 서로가 서로를 ‘상냥한 사람이야.....’ 하고 있는 점 매우 울고 매우 웃었어..... 😊 선물도 받다니 하네 이 가스나 절이라도 올려라............. 사탕은 하네가 정말 받은 거였다면 열심히 잘 먹었을 거야. 연두색 포장지라면 반가워했을 거래.

그리고 난..... 씻으러 가볼게! 깨끗해지고 다시 만나—! 😶‍🌫️

509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00:28:14

다녀오세요! 하네주!

510 미카주 (d.dHOwK8RE)

2023-02-18 (파란날) 00:29:53

>>507 치아키 최애 디즈니 영화는??(마이크 들이밀기
>>508 하네주 다녀와
고객님 죄송하지만 그런 제품은 없는데요...(?

511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00:38:30

>>510 현시점 기준으로는 주먹왕 랄프쪽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유는 별 것 없고 귀엽고 재밌어서! 게임쪽 이야기이기도 하고!

512 사야카주 (jPlqu0YStY)

2023-02-18 (파란날) 00:42:08

다들 잘 다녀오세요.

하지만 밤중에. 얼굴없는 시커먼 실루엣이 불쑥 들이밀면 저라도 아무래도.. 후려팰 것 같았는걸요.

513 린주 (53LrqHWtU6)

2023-02-18 (파란날) 00:43:02

하네주 뽀송뽀송하게 돌아오라구~!!!!!!

아참 사에주 사에는 혹시... 취객이 길거리에서 노래 부르고 있으면 이상한 사람이라고 피해 갈까요...?🤦🏻‍♀️
아니라면 생각한 그대로 가고 맞다면 추가묘사 하려고 헤헤

514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00:43:17

(동공지진)

아니요! 전 도망갈거예요! 때리지 않고!

515 린주 (53LrqHWtU6)

2023-02-18 (파란날) 00:45:24

>>512 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그런 상황이었냐고~!!!! ㅋㅋㅋㅋㅋㅋㄲ
그치만 나도 으아악!!!하고 소리 지르지 주먹부터 나가진 않아~!!!!

516 사야카주 (jPlqu0YStY)

2023-02-18 (파란날) 00:46:04

사야카는 역시 눈팅을 많이 해서 나아진 타입인 듯.

사야카: 인간이 나를 보면 비명을 지르고 도망가서 곤란하다
사아캬: 난 인간이랑 말 안통하는줄 알았지..

517 사에주 (TYJYN/Io5M)

2023-02-18 (파란날) 00:47:05

>>513 완전 모르는 사람이라면 피해가겠지만 린은 구면이니까(11점 헌납한 거 기억 중 😇)... 설마 지금 고딩이 술 먹은 거냐고 경악하지 않을까 싶네 🤔

아앗 이제 봤네 하네주 다녀 오라구~~~!!

518 린주 (53LrqHWtU6)

2023-02-18 (파란날) 00:55:50

>>5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아 11점을 바쳐서 사에랑 안면을 텄다고 생각하니까 잃은 점수가 아깝지 않군요...😇 다행이다

519 사야카주 (jPlqu0YStY)

2023-02-18 (파란날) 00:56:56

사야카랑 10점 걸고 가위바위보 해볼 분?

520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01:01:56

치아키..1점밖에 없어요. (털썩)

521 사야카주 (jPlqu0YStY)

2023-02-18 (파란날) 01:04:58

업보를 받은 치아키.

522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01:05:34

으아닛!! 치아키가 대체 무슨 죄가 있다고요!! 8ㅅ8

523 린 - 사에 (53LrqHWtU6)

2023-02-18 (파란날) 01:07:26

달이 교교한 빛 흩뿌리니 하늘이 파아랗게 번쩍이는 듯하다. ……라고 말하기엔 오늘은 그믐이라 그저 침침할 뿐이다. 잔뜩 기대하며 하늘을 올려다 본 그는 쳇, 혀를 차며 창턱을 짚고 밖을 멀리 내다보았다. 달빛 운운하며 평소엔 없던 청승 찾는 까닭은 이제부터 할 행동의 마땅하고 정당한 사유를 만들어내기 위함이다.
벚꽃이 만개한 시기는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채 다 떨어지지 못한 꽃잎들이 하늘에 날리고 있다. 꽃향기 여전히 만연하고 정경 고요하기는 마찬가지이니, 내리는 꽃눈이 검푸른 하늘에 아롱아롱 흩날려 달콤한 흥취를 그려낸다. 초저녁, 찬란한 봄날의 아름다움을 온 몸으로 맞던 그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오늘 같은 날에는 풍경 보며 마시는 술만한 즐거움이 달리 없는데 말이다……. 이러저러한 싸구려 물건부터 깊이 모시고 숨겨둔 명주의 이름들 줄줄이 머리에 떠오른다. 사실은 다 집어치우고 싸구려 맥주라도 좋으니 일단 술이나 퍼 마시고 싶다는 것이 본마음이다. 쓰읍, 그러니까 한 잔만 마시면 기분도 좋고 딱일 것 같은데.

……그래서 결국 못 참았다.
젠장, 입학해서 지금까지 오래 참았다. 이만하면 포상의 의미로 마셔줘도 된다! 따악 한 잔만 마시면 되는 것 아닌가! 딱 한 잔! 맛만 볼 거라고!
술꾼이 하는 말은 믿어서 좋을 일 없다지만, 그는 진실로 혀에 술 닿기 전까지만 해도 한 잔만 마시고 깔끔하게 치우려 했었다. 그러나 그가 간과한 사항이 둘 있었으니. 첫째는 중독성 행위를 오래 참다 다시 시작한 때가 가장 자제력을 잃기 쉬운 때라는 사실이고, 둘째는 금주를 오래 안 했더라도 비량은 본래부터 참을성이 없는 신이라는 점이다. 생전 해 본 적 없었던 오랜 금주와 처음부터 쥐꼬리만했던 자제력이 합쳐져 그렇게 술내 나는 비극의 서막이 오르고 말았다.

"한 잔만 할 거래도? 양푼에 넣어서 마셔도 잔으로 치면 한 잔 아니냐…!" 중얼중얼, 기어이 터진 음주 욕구로 미쳐버린 도깨비는 합리화하면서 병 하나를 '한 잔'에 통째로 때려 부어넣고, 어라, 아직 안 취했는데 그럼 두 잔도 괜찮지 않을까? 하고 두 병을 목구멍에 붓고, 세 병과 네 병 째를 섞고, 또 네 병이 다섯 병이 되고……. 그리하여 사태는 겉잡을 수 없이 커져 지금에 이르고 만다.
바로 잔뜩 상기되어서는 집구석에 못 박혀 있겠다며 밖으로 튀어나온 주정뱅이! 게다가 딱 봐도 탱탱하기 짝이 없는 외관으로 술냄새 풍기며 싸돌아다니고 있다! 제 모습이 객관적으로 어찌 비칠지 가늠할 정신머리도 없어진 상태다. 헤롱헤롱 들떠서는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도 모르고, 실쭉거리며 이쪽저쪽 걸음도 요란하다. 그러다 기어이 제 발에 걸려 픽 쓰러지고 만다. 그는 중력과 관성에 저항하지 않고 옆으로 데굴데굴 굴러 버렸다.
구를 만큼 굴러 회전이 멈추었다. 이리저리 흔들리는 시선을 위로 하자 절묘하게도 하늘을 올려다보는 각도로 눕게 되었다. 누운 김에 올려다 보는 밤하늘이며 밤 벚꽃이 차암 예쁘게도 보인다. 몸 더운 와중에 바닥으로부터 올라오는 냉기 시원하여 기분 좋으니 이대로 여기에 살까도 싶고…… 아아… 하늘에 별도 밝구먼. 별? 별……. 저 별은 나의 별 저 별은 너의 별 별빛이 물들은 밤같이 까만 눈동자……. 주둥이에 술 들어가니 평소에는 모르던 세상의 아름다움이 눈에 보이는가 본데, 그도 여느 주정뱅이처럼 취한 채로는 퍽 감상적인 개소리를 해대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넘어진 김에 그 자리에 퍼질고 누운 평범한 취객밖에 못 된다.

"나를 묶고 가둔다면 뱃길 따라 이백리~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하아으아─"

게다가 한술 더 떠서 웬 외국어로 이상한 노래까지 불러제끼고 있다!
잔디밭 위에 자리도 없이 맨몸으로 드러누워 뻗은, 술냄새 풀풀 풍기며 괴상한 노래 불러 대는 미성년자…… 이미 당장 신고해도 이상하지 않을 최악의 상태다. 아무나 와줬으면 좋겠다. 누군가, 이 망측한 망신살을 막아줄 상식인이 필요하다!

524 미유키주 (pX66504PRA)

2023-02-18 (파란날) 01:09:32

린의 술주정. 뭔가 한본어로 부르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모두 안녕. 좋은 새벽이에요.

525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01:13:35

어서 오세요! 미유키주!!

526 린주 (53LrqHWtU6)

2023-02-18 (파란날) 01:15:52

이상한 아저씨라 죄송합니다...~😇

미유키주도 안녕~ 한본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꽤 그럴듯한데...?🤔

527 사야카주 (jPlqu0YStY)

2023-02-18 (파란날) 01:17:21

2연발과 1이면 마이너스가 빈발하는 죄가 있다(?)

근데 졸리네요. 다들 어서오시고 저는 자야겠습니다. 다들 잘자요

528 오구치 - 미유키 (GHwt3t/AVA)

2023-02-18 (파란날) 01:20:10

쥐 한 마리 꿀떡 삼킨다는 걸 보아하니 자신과 같이 짐승형 신님이 아니실까 싶다. 놈은 턱을 만지작거리며 반응을 질질 끌었다. 식사가 즐겁지 않다는 건 아무래도 인간으로서 살아온 경험이 적고, 또 평소적에도 드물지 않게 짐승의 모습을 즐겨했다는 것일까. 이보다 더 가면 자칫 음침해질 수 있으니 놈 반듯한 웃음과 함께 적절한 반응을 해주더랬다.

"내 본능 역시 날 것을 먹는 식습관인지라 가끔은 핏물 뚝뚝 덜어지는 고기를 즐기기도 한답니다. 바사시(馬刺し)라고 하지요?"

언제 한 번 같이 가봐야겠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는 태도가 가볍고 자연스럽다. 원채 한량처럼 할 일 없이 돌아다니는 게 놈의 일과이니 약속 잡기 쉽다는 것도 한 몫했지만 미식하지 못하는 이 신에게 오지랖 한 번 부려보겠다는 마음도 없잖이 있었다. 바사시라! 값이야 나가겠다만야 놈은 어차피 돈 좀 버는 직업이 있다.

본래 지켜보는 것은 미유키의 일이고, 먹는 건 놈의 일인데 인간세상에 왔다고 상황이 이렇게 뒤바뀐다. 두 신의 성질이 비슷하니 어려운 일은 아니다. 턱 소리나게 도시락을 닫은 놈이 관절에 기름칠한듯 부드럽게 자리에서 일어난다.

"꽃님께서 인간들 구경하는데 방해가 될테니 이 신놈은 이제 사라져볼랍니다."

하며 케이레이敬礼. 이것 참 공손한 작별이 아닐 수가 없다. 천천히 등을 돌려 떠나는 녀석의 등을 꽃잎들이 뒤따르니 흐드러짐 없어도 아지랑이처럼 흔들리다 사라지더랬다.

529 오구치주 (GHwt3t/AVA)

2023-02-18 (파란날) 01:20:26

늦어서 미안~~~!!! 쓔퍼 늦었다!!!!!

530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01:25:18

안녕히 주무세요! 사야카주! 그리고 어서 오세요! 오구치주!

531 (53LrqHWtU6)

2023-02-18 (파란날) 01:29:09

>>0

아~ 역시 풍요와 복을 부르는 도깨비님! 이런 일쯤은 힘 안 쓰고도 성공하죠?
점수가 대박이 났더니 자연히 어깨가 아주 백두대간만큼 높이 치솟는다. -30점이 두 번이나 나와서 온갖 기행을 해가며 점수를 복구했던 일은 이미 싹 잊은 모양이다.

"얘들아! 나 지금 뭔가 달라 보이지 않아? 그래, 꼭 50점을 연달아 맞아서 100점을 넘은 사람처럼 뭔가 신수가 훤하지 않아? 약간 점수 많은 사람의 아우라? 같은 게 느껴지고? 점수 재벌?같지?"
"네? 왜 그런 눈으로 보시죠? 내가 마침 50점을 얻어서 총점 105점이 된 운빨천재 남궁 린 씨인데 뭔가 문제라도 있으신지?"
"쿠로다 씨는 남아도는 점수를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를 때 있어? 없구나…… 저런."

옛일 잊었다 못해 보이는 사람마다 붙잡고 자기 자랑 늘어놓고 있다. 한동안 죽여 놓고 있었던 자신감 과잉 또 나왔다.
우쭐한 기세로 복도를 위풍당당하게 걷다 또 하나 발견!

.dice 1 2. = 1
.dice 1 7. = 6

532 린주 (53LrqHWtU6)

2023-02-18 (파란날) 01:30: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수없어서 감점 줬나봐!!!!!!

오구치주 안녕 어서와~!!!!!
사야카주는 잘자구~ ヾ(*'∀`*)ノ

533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01:41:05

그럼 저는 저대로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534 린주 (53LrqHWtU6)

2023-02-18 (파란날) 01:45:23

캡틴도 굿나잇~!!!! 좋은 꿈 꿔!!!!! ٩(*´∀`*)۶

535 오구치주 (KzospJahrI)

2023-02-18 (파란날) 01:57:12

캡틴 잘자~~!! 나도 깜빡 졸았네에...
다들 굿밤이야...

536 린주 (53LrqHWtU6)

2023-02-18 (파란날) 02:04:19

오구치주도 자러 가는 거야??? 아니라면 잠 오는 자장가 틀어주기~😊

537 오구치주 (KzospJahrI)

2023-02-18 (파란날) 02:05:12

>>536 자러가기 직전이야....., 침대에 누웠거든 😏😏 린주도 잘자라구~~

538 린주 (53LrqHWtU6)

2023-02-18 (파란날) 02:07:58

>>537 응응 나도 곧 자러 가려구~
(:˒[ ̄] 오구치주도 잘자고 좋은 꿈 꿔~!!!!!

539 하네 - 쥰 (nhogo9l4Cg)

2023-02-18 (파란날) 02:14:30

전부 틀린 이름인 모양이에요! 맞는 이름이었더라면 니노미야 씨가 아무리 전학생이라고 해도 들어본 적 있는 이름 같단 반응을 보였을테니까요. 하지만 전혀 모르겠단 듯이 처음 들었단 듯이 고개를 갸우뚱 기울입니다. 쿠로사와 씨에게 마음 속으로나마 이름을 틀려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보내요. 그나저나, 이러다가 선생님의 말씀을 전하질 못 하면 어떡하나 고민해요. 쿠로사와 씨를 찾다가 오늘 하루가 다 가버리면 안 될텐데요! 심부름을 끝내야 합니다.

“쿠로사와.........”

일본의 인명은 조금 어렵습니다. 제 성씨만 보아도 한자의 나열은 작은 새가 논다는 뜻이지만, 소리내 읽기는 매가 없다는 뜻으로 읽어요. 매가 없어서 작은 새가 놀 수 있다는 거에요. 그러니 한자만 보고 읽으면 이름과는 다른 소리를 낼 수 있어서, 쿠로사와라고 읽힐 것 같지 않은 이름도 그럴 수 있단 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히라가나로 발음을 달아둡니다. 출석부를 하나하나 손가락으로 짚어 내려가며 읽어요. 그런데 뭔가 이상합니다. 쿠로사와 씨가 한 명 뿐인 건 둘째치고요, 니노미야 씨가 없습니다. 찾지 못했어요. 고개를 갸웃입니다. 전학생이라고 아직 이름이 올라가지 않은 걸까요? 그럼 여태 출석도 못 했을텐데요!

“...누구세요?”

눈 앞의 이 학생은 B반의 학생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생각을 해요. 사람이 아닌 건 아닐까 하고요.

“학교에 외부인은 출입 금지입니다.”

사람이 아닌 존재들은 많이 봤으니까요, 어떤 신이 그런 장난을 치는 중인지도 몰라요. 저한테만 보인다던지요. 조심조심 손가락을 뻗어봅니다. 니노미야 씨의 팔뚝 쯤을 콕 손가락으로 눌러 보려 합니다. 손가락이 투명하게 통과해버릴 지도 몰라요.

540 사에 - 린 (GN5JapAfss)

2023-02-18 (파란날) 02:15:06

미야나기는 절대 밤늦은 시간에 밖을 나서는 법이 없다. 깊은 밤거리의 불확실한 치안도 고려했겠으나 우선 수업을 끝낸 후 바로 잠들 준비를 하는 게 학습되어 굳어져있었으며, 필요할 만한 것들은 차질이 없도록 항상 단단히 구비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지금 그녀는 어스름한 달빛이 차게 흐르는 길거리를 두 발로 딛고 위태롭게 서있다. 이제 막 넘어가려는 4월의 중순을 겨우 붙잡고, 남은 손으로 천천히 남은 봄바람의 흔적을 되짚는 희미한 계절이다. 다 저물어거는 벚나무에 간신히 매달린 채 힘없이 날리는 간헐적인 꽃잎들을 뒤로 하고서 그녀는 좀 창백하게 보였다. 때마침 운좋게 잠긴 그믐 덕에 표정이 보이지 않는 것에 안도하며. 물론 시간을 아주 오래 끌 마음은 없다! 밤 그림자는 그녀가 생각을 정리하는 걸 이내 다 마칠 때까지 충분히 기다려주지 않고, 기껏 물렁하게 만들어놓은 장요근은 더더욱 인내심이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얼른 돌아가서 몸을 마저 풀어놓지 않으면 오늘 루틴은 완벽하게 망쳐질 테지. 하지만 계획이란 것은 대체로 아무 소용이 없곤 하다. 어느 극에서 노래했던 것처럼, 그저 마음 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 한 가지만이 확실할 뿐이다.
······이걸 참, 어떻게 해야 하나. 고요한 가운데 누군가가 참 요란히도 뒹구는 소리와, 이어서 귀를 찔러대는 웬 낯선 언어로 된 흥얼거림에 보통 때와 같았으면 뒤도 안 돌아보고 조용히 자리를 피했겠으나 이건 예상치 못했다. 눈도 안 마주치려고 노력하며 적당히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려 했던 미야나기는 실낱 같은 달빛 속에서 무언가를 파악하고서 잠깐 동안 연쇄적인 고민에 빠진다. 이 취객은 어쩐지 실루엣이 낯익군. 얼마 전에 느닷없이 나타나서 친절한 11점을 넘겨준 사람 같기도 하고. 어라, 목소리도 그렇고 역시 그 기인이 맞는 듯했다. 그럼 고등학생? 아하, 고등학생이 술에 취해서 노래를 부르고 있네! 미야나기는 손가락을 튕기며 반가워하다 말고, 순식간에 기겁하며 뒤로 물러났다. —고, 고등학생이 술에 취해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그녀는 불량 학생에 대한 본능적인 두려움에 급히 발걸음을 돌리려 했으나, 그마저도 차마 얼마 가지 못해 멈칫거려야 했다. 같은 학교에 학생됨으로서 길거리에 누워있는 걸 보고도 못 본 척 지나갈 수가 없었다! 일단 머리맡에 쭈그려 앉아 급한 대로 어깨를 톡톡 건드린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CPR이라도 실행하는 듯한 자세와 경건함이다.

“저기, 저기요. 여보세요. 괜찮아요? 정신 들어요?”

잠깐, 근데 이 사람 외국인인가? 영어로 말해야 되나! 그러나 멍청한 생각은 짧게 이어지다 말고 끊어진다. 그야 바로 며칠 전에 일본어로 대화했었지 않은가. 적어도 기본적인 회화 정도는 당연히 통할 거다. 코끝에 물씬 풍기는 알콜 냄새에, 어두운 달을 등지고서 그녀는 울상지었다.

“빨리 안 들어가면 입 돌아가요. 택시······ 불러드려요?“

541 하네주 (iXZ/ULPE.E)

2023-02-18 (파란날) 02:17:41

오타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다..... 🥹 그리고 지금 자도 4시간도 못 자기 때문에 바로 들어가볼게—! 다들 좋은 밤 보내고 푹 쉬어. ☺️ 잘 자. 😴

542 사에주 (GN5JapAfss)

2023-02-18 (파란날) 02:18:21

허거덕 답레 쓰는 사이에 오구치주 다녀 갔구나...!! 자러 가는 참치들도 다들 쫀밤!!✨ 린주도 피곤하면 얼릉 자고 일어나서 답 줘도 된다구 홀홀... 🫠

543 린주 (53LrqHWtU6)

2023-02-18 (파란날) 02:32:17

하네주도 잘자~ 아앗 4시간도 못...자...????🥺 자는 동안에는 깊이 잘 잤으면 좋겠다...

>>542 히히히 답레도 봤으니까 그럼 이제 나도 자러 가볼게~ 답레는 일어나서 쓰는 걸로!! :3
불량학생일까 기겁하면서도 도와주려는 사에... 착하고 귀여워~😊😊😊

544 사에주 (GN5JapAfss)

2023-02-18 (파란날) 02:40:26

>>543 아아... 저야말로 '초-모에미소년혜성같은깜짝등장'에 좋아서 발버둥치다가 답레가 늦어졌다고 하네요 ദി ᷇ᵕ ᷆ ) 진심 미쳐 린탸 대박 귀여움......

아무튼 잘 들어가구!! 오늘의 셔터는 제가 내립니다 어장 마감해요 드르르르르륵〰️

545 쥰주 (s7umE22.Zs)

2023-02-18 (파란날) 09:46:05

잠깐 갱신만 하고 갈게요!!!!!!

546 (53LrqHWtU6)

2023-02-18 (파란날) 10:23:43

>>0

"무념무상, 무념무상, 무념무상, 무념무상……."

드디어 물욕 센서의 의미를 와닿게 깨달은 모양이다. 무념무상을 소리내어 외는 시점에서 이미 무념도 무상도 어니지만, 린치고 노력은 가상하다.
깨끗하게 비운 마음으로, 다시 한번 간다!

.dice 1 2. = 2
.dice 1 7. = 6

547 사야카주 (jPlqu0YStY)

2023-02-18 (파란날) 10:49:22

>>0

"고양이..."
냥냥

.dice 1 2. = 2
.dice 1 7. = 6

548 수색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10:52:15

>>0

당연하지만 오늘은 아리아를 부를 생각이 없었다. 이대로 얌전히 탐색을 하면서 그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걸어가다가 교문 뒷편에 숨겨둔 QR코드지를 꺼냈다.

"이건 몇점이더라. 기억이 안 나네. 일부러 내가 숨긴 것은 안 하고 있기도 하고."

여러모로 곤란하다고 생각하면서 그는 가만히 QR코드지를 핸드폰에 인식시켰다. 이건 점수일지, 아니면 폭탄일지.

"그것보다 어째서 폭탄만 계속 터지는거야. 대체 점수지를 얼마나 잘 숨긴거야. 임원들. 이거야 원."

/

.dice 1 2. = 2
.dice 1 7. = 6

549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10:53:06

....다갓이 미쳐버린 것이 분명..(흐릿) 2,6이 3번이나 나와?

아무튼 생각보다 2번이 너무 나오는고로... 지금 순간부터 폭탄지는 모두 없애도록 할게요.
이대로는 아무도 점수를 못 챙겨가게 생겼어!


오늘 돌린 횟수들을 모두 초기화하고 지금부터 점수 다이스만 돌려주세요! 이상!

550 린 - 사에 (53LrqHWtU6)

2023-02-18 (파란날) 11:10:41

넘어져서 몇 바퀴를 구른 것치곤 그의 몰골은 어디 하나 긁힌 데 없이 풀만 붙어서 말끔했다. 신이라는 족속들은 몹시도 불공평한 존재라, 이렇게 데굴데굴 구르고 벌레 많은 풀밭에 누워도 위생 걱정 없이 말짱할 수도 있다. 정작 그 당사자는 그것이 얼마나 이로운지도 모르고, 제게 도움 주려는 사람이 얼마나 심각한 마음 먹었는지도 모르고 태평하게 선곡을 바꾸고나 있다.

"Cause I know what you like boy─ You're my chemical hype boy…… 으응?"

그래도 눈만큼은 말똥말똥하게 뜨고 있었으니 가까이에 와서 건드리는 사람을 못 알아볼 정도는 아니었나 보다. 그는 웬 여자아이가 나타나 제 눈앞에 얼쩡거리자 인상을 팍 쓰고 곰곰한 장고에 빠진다. 뭬냐, 그러니까 이 여자애 어딘가 낯이 익은데…… 알코올에 찌든 머리가 흐느적흐느적 열심히 회전을 하고. "아아─!" 그는 별안간 탄성을 외치며 벌떡, 단번에 몸 일으켜 아는 체를 했다. 손으로 옆을 짚지도 않고 배 힘만으로 벌떡 일어나는 게, 취객 치고는 몸은 쌩쌩하게 잘 움직여지는 모양이다. 지금껏 누워 있었던 것도 순전히 일어날 마음이 없어서 그랬던 것뿐이다.

"너 지난번 결투했던 그 아이로구나! 반갑구나, 반가워! …한데 학생이 학교에 안 있고 어인 일이냐?"

목소리가 조금 늘어지긴 해도 용케 발음이 멀쩡했다. 지나치게 멀쩡한 나머지 고등학생은 안 쓸 법한 말투가 된 데다, 얼마나 취했으면 멀쩡히 달 뜬 시간에 학교 가라는 소리를 할까 싶긴 하지만. 택시 불러줄까 하는 말은 가뿐히 무시하고 자기 할말만 하고 있다. 어떻게 보아도 부정 못 할 전형적인 취객의 행동거지다.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그는 한쪽 손을 흐느적 뻗어 사에의 어깨를 턱 붙잡으려 했다. 일순 바람과 함께 주취가 훅 끼친다. 이런저런 술의 온갖 냄새가 뒤섞여 어느 것을 얼마나 마셨는지 가늠하기조차 힘든 향이었다.

"아차암… 것보다도 말이다. 내 널 보면 중히 할 말이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아 그렇지, 설욕전이다!"

또 한 번 미간이 좁혀지며 찡그린 얻굴이 됐다가, 이윽고 펴져서는 싱글싱글 환하게도 웃는다. 어깨에 손 뻗지 않았던 남은 손이 돌연 휙, 빠르게 앞으로 내질러진다. 주먹질이라도 할까 싶을 속도다. 다행히 그것은 상대와 그 자신의 중간쯤 허공에 척 멈추어졌다. 술꾼의 의식은 어디로 튈지 종잡기 힘들기에 난감하고, 때로는 위험하기도 하다. 맨정신으로도 그런 신인데 취해서는 오죽할까. 요즘에는 위험하기보단 주변 사람 난감하게 만드는 것으로 그쳐 망정이지, 아니었음 오늘 이미 큰일 여럿 치고도 남았다. 하여간에 주변인 난감하게 만들기에 심취한 그는 허공에 쥔 주먹 휙휙 흔들며 이렇게 주장했다.

"다시 만날 날만을 기다려 왔도다! 가위바위보야! 안 내고 넘어가기 없으니 얼른!"

551 안(즈)주 (Z.U1D99R66)

2023-02-18 (파란날) 11:11:20

>>0

어디 보자, 또 qr코드 있는 데가 어디 있어려나? 내가 우리 부실도 살펴봤었나? 음... 안 본 것 같은데. 그럼 생각난 김에 한 번 가봐야겠다! 이런 사고의 흐름을 거쳐 안즈는 방송댄스부실 문을 열어젖혔다. 그럼... 한 번 살펴볼까나!
아, 역시. 여기도 있네. 샅샅이 부실을 뒤진 끝에 코드를 발견한 안즈는 싱글생글 웃으며 핸드폰을 꺼냈다.

.dice 1 7. = 3

552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11:11:54

어서 오세요! 안즈주!

553 안(즈)주 (Z.U1D99R66)

2023-02-18 (파란날) 11:12:51

이게 분명 1/2 확률일 텐데도 그동안 폭탄이 정말 많이 나오긴 하더라고요... 하여간에 다들 안녕하세요!!!

554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11:13:47

맞는 말이에요. 분명히 확률은 1/2이라서 동일한데 2만 90%가 나온 것 같아서.
결국 주말 한정에라도 여러분들이 점수를 좀 모을 수 있도록 수정했습니다!

555 린주 (53LrqHWtU6)

2023-02-18 (파란날) 11:14:20

쳇 캡틴이 오기 전까지 굴리지 말걸(?)
아무튼 이제 점수 확정이네~ 야호 신난다~!!!! ヾ(๑ㆁᗜㆁ๑)ノ”

캡하~ 안즈주도 하이~

556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11:15:11

아니요! 오늘 돌린 것은 다 초기화처리에요! 즉..다시 돌릴 수 있어요! 린주!

557 안(즈)주 (Z.U1D99R66)

2023-02-18 (파란날) 11:17:33

치아키주도 린주도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이에요!!!

558 린주 (53LrqHWtU6)

2023-02-18 (파란날) 11:18:51

>>556 앗 그런거야?? 점수만 무효 처리인줄 알앗서 머쓱
앗싸 그럼 다시 굴려야지~!!!!!

>>557 좋은 오전이야~!!!! 아무 이유 없이 안즈주 쓰다듬기~!!!! ╰(*´︶  `*)╯

559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11:19:21

유일하게 저를 치아키주라고 불러주는 안즈주를 한번 쓰담쓰담. (안돼)

560 린주 (53LrqHWtU6)

2023-02-18 (파란날) 11:19:51

>>546 .dice 1 7. = 4

561 린주 (53LrqHWtU6)

2023-02-18 (파란날) 11:21:31

앗싸~~!!!!~!~!~!~!

>>559 그럼 난 치아키주라고 말하고 캡틴도 쓰다듬을래(?)

562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11:23:29

으아닛!! 쓰담쓰담은 제가 하는 건데요!! 아무튼 이렇게 하면 500점은 못먹더라도 점수를 어느 정도는 가져갈 수 있겠지요!
상품을 나눠주고 싶어요! 여러분들에게!

563 안(즈)주 (Z.U1D99R66)

2023-02-18 (파란날) 11:23:41

안즈 TMI 주세요! 우리 안즈...
카페에 가면 뭘 주문하나요?
바닐라...라떼...? 사실 잘 모르겠네요!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서 엄청 자주 바뀔 것 같아요!!

체력은 좋은 편인가요?
아무래도 좋은 편이죠~!! 지금처럼 에이스 소리 들으려면 좋은 체력은 기본이니까요! 그래서 체력 키우려고 운동도 꾸준히 하는 편이에요. 주로 줄넘기나 러닝(or 걷기)이 좀 도구 없어도 가능한 편이라 자주 할 것 같네요!

짠 것은 잘 먹나요?
못 먹지는 않는 편?? 그렇다고 소금을 들이부은 수준은 힘들겠지만요.
#님캐TMI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84363

564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11:24:47

바닐라 라떼라. 부드러운 음료 좋지요! 좋아! 그리고 사실 카페에서 한개만 주문하는 경우는 아무래도 잘 없으니까요! 우와! 에이스!! 확실히 에이스가 되려면 체력은 필수지요!
그리고..필시 소금을 들이부은 수준은...아마 신들도 먹지 못하지 않을까하고..(옆눈)

565 안(즈)주 (Z.U1D99R66)

2023-02-18 (파란날) 11:27:08

맞다, 선물함 봤어요!!! 팝핑캔디는 안즈가 (반강제적으로) 친구들과 나눠먹을 뻔 했으나 내 선물로 받은 거라고 아득바득 사수했다고 하네요~!!!! 나중에 하교하면서 잘 먹었다고 해요!!!

(얌전히 쓰다듬받은 안주는 머리가 다 헝클어졌어요 하지만 기분은 좋아졌답니다)(~디 엔드~)

566 요이카주 (un9WmSH7Ao)

2023-02-18 (파란날) 11:29:52

오랜만에~ 오사께를 마셨다라~ 금방 자버렸챠이마시타⋯.
모두 좋은 아침이에요 (´。_。`)

567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11:31:38

어서 오세요! 요이카주! 마찬가지로 좋은 아침이에요!

덧붙여서 선물은 실제로 받은 것이 아니라 IF이기 때문에 정사는 아니랍니다! 다들 참고해주세요!

568 안(즈)주 (Z.U1D99R66)

2023-02-18 (파란날) 11:32:02

요이카주도 좋은 아침이에요!!!!

569 미카주 (d.dHOwK8RE)

2023-02-18 (파란날) 11:37:02

갱신해
다들 존주

570 린주 (53LrqHWtU6)

2023-02-18 (파란날) 11:38:42

>>562 싫어싫어 나도 쓰다듬을래~!!! >:3(마찰열로 캡틴 머리에 불 내기)(?)

>>563 춤을 추는 사람들은 강해...!!( •̀∀•́ )✧ 이미 건강하고 체력단련도 성실하게 하는 우리 아기말랑천사 오늘도 기특해~!!!! 한국인이 캡사이신 면역이 있는 것처럼 일본인은 나트륨 면역이 있으니까... 그래도 우리보단 잘 먹지 않을까 싶고

>>565 앗... 나도 그거 한입맠(?)

요이카주도 안녕~ 어젯밤은 잘 잤어?

571 린주 (53LrqHWtU6)

2023-02-18 (파란날) 11:39:27

미카주도 어솨~!!!!!! ٩(*´∀`*)۶

572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11:53:58

미카주도 안녕하세요!! 와! 사람들이 온다!!

그리고 오늘부로 폭탄지는 다 없어졌으니 점수만 많이많이 쌓아가세요! 여러분!

573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12:11:00

그럼 저는 조금 있다가 점심을 먹고 일상을 구해보는 것으로!

574 쥰주 (s7umE22.Zs)

2023-02-18 (파란날) 12:26:50

으에에엥 집으로 보내주세요 으에에엥
일 너무 재미있어요 즐거워요

575 사야카주 (jPlqu0YStY)

2023-02-18 (파란날) 12:28:34

>>0
점수만..?

.dice 1 7. = 2

//점심먹기전에 갱신합니다.. 준비해야지.

576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12:33:11

어서 오세요! 쥰주!! (토닥토닥) 전혀 즐거워보이지 않아요! 그리고 사야카주도 어서 오세요!

577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13:37:01

자. 그럼 식사도 마쳤고...일상 가능으로 해둘게요! 돌리고 싶은 분은 얼마든지 찔러주시고 쉬실 분들은 편하게 쉬시고 썰 풀 분들은 편하게 푸세요!

578 린주 (53LrqHWtU6)

2023-02-18 (파란날) 14:15:24

쓰으읍 낮잠 좀 조지고 돌아왔어....◠‿◠

다시 갱신~!!!

579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14:16:51

어서 오세요! 린주!! (토닥토닥)(쓰담쓰담)

580 (53LrqHWtU6)

2023-02-18 (파란날) 14:25:52

>>0

좋아, 이대로 점수를 더 모아서…… 어… 뭐하지. 복불복 게임 자체에 푹 빠져서 얻은 점수로 뭘 할지에 관해서는 생각 안 해봤다. 에이, 일단은 되는 데까지 쭉 해 보고 나중에 결정하지 뭐!
다시 하나를 발견하고 찰칵.

.dice 1 7. = 5

581 린주 (53LrqHWtU6)

2023-02-18 (파란날) 14:30:47

(점수는 일단 받지만 갑자기 이렇게 후하게 주다니 의심스러운 표정)

>>579 캡틴 다시 안녕이야~ 우아악...쓰담쓰담 편안해...... .... (:˒[ ̄]

582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14:31:55

너무나도 후하다고 한다면 린주만 따로 2번 폭탄지를 추가하는 것도...(나쁨)

583 린주 (53LrqHWtU6)

2023-02-18 (파란날) 14:33:16

????? 무슨 소리요 갈!!!!!!!!!!!!!!

584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14:51:22

으아아악!! 진정하세요! 린주!!

585 린주 (53LrqHWtU6)

2023-02-18 (파란날) 15:06:39

>>584 네. 진정했습니다.(정색)

586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15:14:12

아주 잘했어요! (토닥토닥)(쓰담쓰담)

아무튼 토요일이라서 꽤나 느긋한 것이 좋아요! 이런 휴일이 필요했어!! (눈물)

587 사야카주 (jPlqu0YStY)

2023-02-18 (파란날) 15:34:18

>>0

"점수..."
"모으고 싶은에.."

.dice 1 7. = 1

//잠깐갱신.

588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15:34:55

어서 오세요! 사야카주!!

589 사야카주 (jPlqu0YStY)

2023-02-18 (파란날) 15:52:21

안녕하세요 캡틴.

590 사야카주 (jPlqu0YStY)

2023-02-18 (파란날) 15:55:55

나갔다 오기 귀찮지만.. 다녀와야겠군요.

591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16:06:42

어디 가시는진 모르겠지만 잘 다녀오세요!!

592 사에 - 린 (TYJYN/Io5M)

2023-02-18 (파란날) 16:46:10

택시는커녕 구급대나 불러야 할 처지만은 면한 데에 안도해야 할까? 거리에 나뒹구는 소리를 요란히 동반했던 것과는 달리 희끄무레한 은빛 아래 그는 잘도 태평하다. 잔뜩 헝클어져 뒤집어쓴 잡풀과 허연 꽃잎이 아니었다면, 미처 고꾸러졌다는 사실조차 짐작 못 했을 것이 참 수상쩍으리만치 말짱한 모습이다. 거기에 한 술 더 떠서 이번에는 웬 영어 노래—평소에 K-POP을 좀 들었다면 좋을련만—까지 신나서 불러대고 있으니 그녀는 잠깐 제 선택을 후회해야 했다. 그냥 아는 척하지 말고 지나갈 걸······. 그러나 지금이라도 모르는 체 줄행랑 놓을까 싶었던 계책도 한순간이다. 자는 양 길가에 축 늘어져있다 말고 삽시에 상체를 벌떡 일으키자 놀란 숨을 작게 들이키며 얼른 한 발짝 뒤로 물러났다. 그러고서 이어지는 것은 뜬구름 잡는 주정의 언어다.

“······혹시 그쪽은 아직 하교를 안 했나요?“

하다하다 이 달밤에 학생이 학교에 안 있고 뭐하냐며, 저를 도리어 무뢰한 몰이하는 게 정말 적반하장이다! 게다가 이건 또 무슨 해괴한 말투람. 지다이모노의 무사를 자처하는 이야기꾼이 무대 위에서나 쓸 법한 극적인 언투를 능청스레 쓰는 모습에 그녀는 혀를 내둘러야 했다. 아무래도 요즘 언어 교수법은 대단히 문제가 있다. 수강생이 저런 요상한 말투를 쓰고 있는데 왜 아무도 교정을 안 한 거지? 심지어 팔순 먹은 노인이 꼬마애 대하듯 하대까지 하는 투다! ······어느 돌팔이 어학원에서 수료한 건지 문득 그가 무척 걱정되는 순간이다. 제 혼자 얼굴을 찌푸렸다 폈다 하는 모습은 그녀의 눈속에 그저 험상궂게 비쳐 마른땀이 등 뒤로 차게 흐른다. 쇳내나는 밤바람에 섞여 부유하는 술내와, 동시에 어깨를 덥썩 잡는 손아귀에 미야나기는 지레 겁먹었다. “줄게요! 점수 줄게요! 그냥 제 거 다 드릴게요! 전부 가져도 돼요. 와아, 2, 22점이나 받을 수 있다, 되게 부럽다.” 움큼 쥔 손 앞에서 그녀는 제대로 울상이었다. 불량배한테 단단히 잘못 찍혀버리고 만 것이다! 하지만 신고라도 했다가는 바로 학교로 연락이 갈 테지. 아직까지 일본 사회에서 미성년자의 음주란······ 좀 적잖이 문제되는 일이지 않겠는가. 그녀는 최대한 조용히 해결하겠노라 따가운 침을 혼자 삼켰다. 태평하게 가위바위보 따위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란 말이다. 미야나기는 조금 더 용기낼 필요가 있었다.

“지금 그, 그게 문제가 아니라 당장 돌아가야 할걸요. 혹시 근처에 선생님들이라도 지나갔다간, 진짜로 망해요. 집에 혼자 갈 수는 있어요?“

제 어깨를 쥔 손아귀에 힘이나 들어갈지 의심스러웠지만 그대로 부축하듯 일으켜 세우려 노력했다. 술에 쩐 취객을 돌봐준 적이나 있어야 알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전혀 감이 안 잡혀 난감하다! 편의점에 들어가서 숙취해소제라도 먹여야 할까. 새파랗게 질린 얼굴에 맺힌 것이 몽우리져 떨어지는 달빛인지 식은땀인지 모호하다.

593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16:50:08

어서 오세요! 사에주!!

594 사에주 (TYJYN/Io5M)

2023-02-18 (파란날) 16:54:37

캡틴 안녕 좋은 토요일 오후야...... ㅇ>-< 이제 폭탄도 사라졌겠다 안심하고 탐색할 수 잇겟어... (그러나 마이너스의 늪이 기다리고 잇는데)

595 쥰주 (s7umE22.Zs)

2023-02-18 (파란날) 16:55:49

잠깐 등장만 하고 갈게요!!!!! 밤에 만나요!!!!

596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16:56:09

>>594 아니에요! 이제 플러스만 나올 거예요!!

>>595 저런. 하루 고생하세요! 쥰주!

597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17:22:48

(뒹구르르)(착석)

598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18:33:04

토요일이..내 토요일이 끝나간다! 으앙!

599 (53LrqHWtU6)

2023-02-18 (파란날) 18:35:10

>>0

이대로라면 점수로 강남에 건물도 살 수 있겠다! 우야, 이 아저씨가 힘내서 아파트 사주마…!

……서술자도 그냥 지적하기를 포기하기로 했다.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열의를 활활 불태우며 점수에 박차를 가한다.

.dice 1 7. = 6

600 린주 (53LrqHWtU6)

2023-02-18 (파란날) 18:36:51

다이스도 어쩐지 이 양반이 이상한 소리 할 때마다 점수 깎는 것 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쥰주랑 사에주도 안녕~!!!!!

>>598 히히히 캡틴의 토요일은 내 거야!!!!!!!! >:3

601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18:45:51

ㅋㅋㅋㅋㅋㅋㅋ 아닛. 린 또 점수 깎인 거예요?! 안돼!! 린 점수 지켜줘라!!

아무튼 어서 오세요! 린주!

602 탐색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18:46:45

>>0

"그건 그렇고 의외로 아무도 교환 안하면 어쩐다? 그건 그거대로 곤란한데."

옥상 문에 살짝 걸어둔 QR코드를 바라보면서 치아키는 어깨를 으쓱했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그러면 그것대로 어쩔 수 없는거지.. 라고 일단 애써 그는 생각하기로 마음 먹었다.

"뭐, 이후는 이후에 생각하면 되는 거니까."

/

.dice 1 7. = 4

603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18:46:59

좋아! 30점을 얻었습니다. 31점!

604 린 - 사에 (53LrqHWtU6)

2023-02-18 (파란날) 19:13:46

"어엉? 그러게 말이다. 나는 어이하여 여기에 있을꼬…… 아하, 학교를 쨌나아?"

헤실헤실 맹하게 풀린 얼굴이 왼쪽으로 추욱 기울어진다. 힘 빠진 듯 머리가 어깨에 닿을 것처럼 늘어지다가 또 무서우리만치 빠릿하게 휙 원래대로 돌아온다. 이 취객, 대단히 날래다. 취했다고 방심해서는 안될 것 같다.
그보다도 그는 술 때문에 정신이 오락가락 하는 와중에도 본인이 최근 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중요한 사실만은 기억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하지만 그러면 뭐하나. 학교 다니던 그 얼굴로 술 취해서 같은 학교 학생을 괴롭히기나 하고 있는데. 지금도 그렇다. 기껏 도와주려는 사람을 무시하고 시선이 저 시커먼 하늘을 향했다가, 멀리에 밝혀진 가로등 빛을 좇다가, 고개 푹 숙이고 아래쪽의 잔디 깎인 모양이나 빤히 들여다보고 있다. 그러다 별안간 번뜩 고개를 들고 폭소를 터뜨린다. 참지 못할 즐거움이 넘칠 듯 흘러내리면서도 반쯤은 찌푸리듯 하는 표정이 괴이했다. 정확히 사에가 막연하게 겁 먹은 그 순간에 터진 웃음이었다. 음귀의 체성이란 참 고약하지. 두려운 감정을 마주하자면 그것이 더할 나위 없는 환락이라도 되는 양 하릴없이 기분이 들뜨고 마는 것이다.
하지만 그뿐이다. 적어도 하네와 같은 학교 다니는 아이를 괴롭히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은 술 취한 와중에도 제대로 박혀 있어서, 그저 웃고만 말 뿐 꿋꿋하게 헛소리 이어가고 있다.

"에이. 점수 따위 필요 없다. 나는 그냥─ 결착을 내어야겠어!"

그래, 승부! 이기고 지는 것보다는 겨루는 순간의 박진감이 더 좋다! 척 들어올린 주먹이 이리저리 갈피 못 잡고 흔들리지만 그 생각은 굳건해 보였다……만, 역시나 주정꾼답게 그런 의지도 다른 말에 금세 정신 팔려서 까먹고 말았다.

"왜애? 선생이 대수냐. 아니 망할지라……. 나는 흉하면서도 무엇보다 길하니 망할 수가 없거느을……."

적어도 말을 걸어서 주의를 돌리는 것이 효과가 아주 없지는 않은 모양이다. 혼자서 뭐가 우스운지 또 우하하 웃음 터뜨리더니─이번에는 그저 호탕하기만 한 가벼운 웃음이다─, 풀썩 주저앉아 있던 몸 비척비척 일어날 듯 말 듯하다. 의외로 순순하게 끌려가 준다. 이런 상황이 한두 번도 아니었던 모양이다. 그는 고개 돌려 이 사태에 휘말린 죄없는 피해자를 게슴츠레 쳐다보다가 한껏 진지한 낯으로 입을 열었다.

"너어… 얘야, 두상이 참 반질반질하구나……. 머리가 동글동글해……."

헛소리는 무시해도 되겠다…….

605 린주 (53LrqHWtU6)

2023-02-18 (파란날) 19:15:35

>>601 -5점이니까 이정도는 뭐 끄떡없다구~~~!!!!!

오~ 치아키도 점수 회복 성공!!!

606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19:18:57

그리고 이제 이 31점의 점수를 노리기 위한 이들이 등장하겠죠!! 아마도!

607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19:21:38

그럼 저는 식사를 좀 하고 올게요!

608 린주 (53LrqHWtU6)

2023-02-18 (파란날) 19:23:30

캡틴 맛저해~!!!! 나도 저녁 먹고 올게~

609 쥰주 (s7umE22.Zs)

2023-02-18 (파란날) 19:31:09

드디어 퇴근...!!!!! ㅇ<-< 집에 가서 만나요!

610 사야카주 (jPlqu0YStY)

2023-02-18 (파란날) 19:33:30

집갱. 모두 안녕하세요.

에어프라이어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611 사야카주 (jPlqu0YStY)

2023-02-18 (파란날) 19:34:50

>>0

"점수가 안 나오면..."
"..."

.dice 1 7. = 7

612 사야카주 (jPlqu0YStY)

2023-02-18 (파란날) 19:35:13

....티비 프로그램 봐야지.

613 미카 (d.dHOwK8RE)

2023-02-18 (파란날) 19:45:29

>>0

꽝 없으면... 해볼만하지 않을까?
그래서 처음으로 도전

.dice 1 7. = 6

614 미카주 (d.dHOwK8RE)

2023-02-18 (파란날) 19:45:50

(이벤트 뒷북에 뒷북치며 갱신)

615 안(즈)주 (Z.U1D99R66)

2023-02-18 (파란날) 19:49:48

>>0

그래도 시작한 김에 상품 좀 괜찮은 거 하나라도 얻고 싶긴 한데, 운이 따라주려나? 마침 발견한 qr코드에 핸드폰 렌즈를 들이대본다. 해보면 알겠지!

.dice 1 7. = 3

616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20:01:43

갱신이에요!! 좋아! 이제 치아키의 31점 중 최대 30점을 가지고 가위바위보 내기를 할 사람?! 물론 30점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어쨌건 자신의 점수가 30점 이상이 되어야 30점을 걸 수 있는 거니까요!

617 ユーカラ (pX66504PRA)

2023-02-18 (파란날) 20:03:58

"어느 날 먹을 것을 찾아다니고 있었는데, 한 마을이 보였으므로, 다가가 살피면, 인간들이 잡은 물고기를 소금에 절이느라, 모두 바삐 움직이고 있었지, 그때 나는 절인 물고기를 창고에 저장하는 것을 보았고, 밤이 되었을 때, 몰래 창고로 들어가, 물고기를 훔쳐 먹어 배를 채웠지, 그리고 그다음 날도, 그다음의 다음 날도, 물고기를 훔쳐 먹었고, 인간들은 줄어드는 물고기에, 내 존재를 눈치챘지만, 나를 잡지는 못했지, 나는 그런 인간들을 비웃으며, 또다시 물고기를 훔쳐 먹으러 마을로 향했으나,

그 마을 어귀에 이르렀을 때, 나무 위에서 별처럼 반짝이는 두 눈을 보았지, 나는 깜짝 놀라, 먼지 일으켜가며 도망쳤으나, 카무이치카포가 그 날카로운 발톱을 겨누며, 내게 날아오니, 결국 나는 카무이치카포의 발톱에 잡히게 되었지, 카무이치카포는 노기 가득 머금은 눈으로 나를 노려보며, [네가 도둑이구나 하니], 나는 [절대 나는 도둑이 아니다] 부인했지, 하지만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내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카무이치카포가 알고 있을 게 분명했지,

그렇게 화가 난 카무이치카포는, 부리와 발톱으로 내 살을 찢었고, 이후로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게 되었지, 그러다 정신을 차리고 나면, 카무이치카포의 발톱 아래에는, 갈가리 찢긴 쥐가 죽어 있었고, 그 귀와 귀 사이에 내가 앉아있었지, 인간들에게 못된 짓을 했기 때문에, 거짓말을 했기에, 벌을 받아, 하찮은 죽음, 나쁜 죽음을 맞이했던 것이지, 그러니 모든 쥐들아, 인간들에게 악행을 저지르지 않도록 하거라, 거짓말을 하지 말거라, 하고 머리만 남은 쥐가 말하면서 죽었습니다."


소용돌이モレウ 문양 자수 놓인 목면의ルウンペ에 오비 두르고 좌정한 아이가 신요ユーカラ를 다 읊고 나면 빙그레 웃으며 제 앞에 앉은 또래를 건너다본다. 그러면 또래로 보이는 아이는 그런 샤먼을 무언가 불만족스럽다는 눈치로 바라보고 있었을까. 왜 그런 표정을 하고 있는지 아는 것이지만, 모르는 것 마냥 짐짓 순진한 얼굴로 샤먼 아이가 묻는다.

"왜 그런 얼굴을 하고 계시는지?"
"내가 그 녀석을 혼내준 것은 맞지만, 죽이진 않았는데."

그 도둑 쥐 녀석을 하늘에서 땅 구경 시켜주고 나서 단단히 일러주었을 뿐이니. 그 불만에 샤먼인 아이 해맑게 웃고서는 말한다.

"아, 우리 귀여우신 하나님, 하지만 이래야지만 교훈이 되는걸요?"
"용서하는 것 또한 교훈이 아니더냐."

불퉁한 어조로 말하나 샤먼인 아이 얼굴에 걸린 미소는 그대로라, 한숨 길게 내쉬며 알아서 하라는 듯 손을 내젓는다.

618 미유키주 (pX66504PRA)

2023-02-18 (파란날) 20:04:30

무언가 하나 써보고 싶었어요.
모두 안녕. 좋은 주말이에요.

619 미카주 (d.dHOwK8RE)

2023-02-18 (파란날) 20:06:55

안즈주 캡틴 미유키주 어서와
>>617 붱신님 머시따

620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20:12:24

와아.. 부엉이신님 멋져요!! 이렇게 우리 마을을 언제나 구해주는군요!! 필시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인 키즈나히메가 되게 좋아했을 것.

아무튼 미유키주도 안녕하세요! 다른 분들도 안녕하세요!

621 미유키주 (pX66504PRA)

2023-02-18 (파란날) 20:21:34

>>619 졸다가 깜짝 놀랐었네요. 멋있다 해줘서 고마워요.
>>620 응. 키즈나히메님이 좋아하셨을 것 같다니 영광이네요. 캡틴도 안녕이에요.

622 미카주 (d.dHOwK8RE)

2023-02-18 (파란날) 20:32:54

슬슬 일상 구해볼까
>>621 앜(ㅋㅋ) 말을 넘 이상하게 줄였꾼

623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20:45:31

일상은 저도 돌려볼까 싶어서 구하고 있긴 했는데.. 한번 돌려보시겠어요?

624 미카주 (d.dHOwK8RE)

2023-02-18 (파란날) 20:53:41

>>623 조아~ 상황은 머가 좋을까(두뇌 풀가동...

625 쥰주 (lg0yAZMcPE)

2023-02-18 (파란날) 20:59:59

드디어... 드디어 집이예여......... ㅇ<-<

626 (lg0yAZMcPE)

2023-02-18 (파란날) 21:00:44

>>0

"이번에야말로...!!! 꼭 점수를..!!!"

마이너스 점수를 보며 그는 다시 한 번 의지를 다졌다. 폭탄은 없다! 그러니! 찾기만 하면 된다!

.dice 1 7. = 1

627 쥰주 (lg0yAZMcPE)

2023-02-18 (파란날) 21:01:04

우씽!!!!(;ㅅ;)

628 미카주 (d.dHOwK8RE)

2023-02-18 (파란날) 21:01:17

쥰주 어서와

629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21:02:37

사실 지금 이대로라면 뭘 해도 미카가 그냥 가~ 이런 식으로 나올 것 같기 때문에 뭔가 엮이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미카는 지금 이벤트에 참여를 하지 않고 있기도 하고 둘이서 어딜 놀러가기도 참 애매할 것 같고...
그냥 간단하게 방과 후에 마주한다던가 그런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2학년 A반에 일이 있어서 들렸다가 미카를 발견했다던가 해서 말을 건다던가 식으로.

630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21:02:52

어서 오세요! 쥰주!

631 쥰주 (lg0yAZMcPE)

2023-02-18 (파란날) 21:04:02

안녕안녕하세요!!!

632 쥰주 (lg0yAZMcPE)

2023-02-18 (파란날) 21:04:53

답레 발견했으니 후다닥 답레부터 써와야겠네요!>:3

633 쥰주 (lg0yAZMcPE)

2023-02-18 (파란날) 21:08:14

헉 야식왔다!!! 나중에 만나여!!!!

634 미카주 (d.dHOwK8RE)

2023-02-18 (파란날) 21:08:51

>>629 그럼 방과후 상황으로 할까~
선레는?

635 미카주 (d.dHOwK8RE)

2023-02-18 (파란날) 21:09:09

쥰주 다녀와

636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21:11:48

다녀오세요! 쥰주! 선레는 역시 다이스가 최고지요!

.dice 1 2. = 1
1.저
2.미카주

637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21:12:08

요즘 선레 다이스가 항상 나에게 선레를 맡기는 것 같은데..(흐릿) 아무튼 쓸게요!

638 미카주 (d.dHOwK8RE)

2023-02-18 (파란날) 21:13:35

>>637 기다릴게

639 치아키 - 미카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21:15:28

이벤트가 한창인 시간이지만 어느덧 이벤트도 끝날 때가 다가오고 있었다. 하지만 이 정도면 자신도 충분히 시간을 준 것 아니겠는가. 그렇게 생각하며 치아키는 어깨를 으쓱하며 가볍게 반을 돌아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2-A에 있는 학생회 임원이 한 명 떠올라 오늘은 딱히 크게 해야 할 일이 없으니까 ㅡ물론 치아키에겐 학생회장으로서의 일이 있었다. ㅡ 오지 말고 바로 가도 좋다는 말을 전하기 위해 2-A로 들어섰다. 이미 수업이 다 끝난 후라서 그런 것일까. 꽤나 분주하지만 아직 자리에 남아 이야기를 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런 이들을 하나하나 확인하지만 안타깝게도 임원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아차. 엇갈렸나.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핸드폰을 꺼낸 후에 라인으로 메시지를 보냈다. 오늘은 오지 않아도 된다고.

그렇게 메시지를 보내고 나가려는 순간, 낯익은 이의 모습이 보였다. 전에 봉사활동으로 온 아이가 아니던가. 뭔가 말을 걸어도 딴청을 피우는지, 그다지 관심이 없는지 뭔가 되게 벽이 느껴지던 아이. 인사라도 해볼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피식 웃으면서 그에게 다가갔다.

"본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또 보는 것 같네. 와타누키 군? 뭐하고 있니? 하교 준비중이야? 아니면 전에 내가 한 제안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중일까? 나는 얼마든지 오케이인데~"

키득키득 웃는 모습이 조금은 얄밉지 않았을까. 허나 진지한 목소리는 아닌 것으로 보아 그냥 말을 걸기 위한 명분에 지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아무튼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치아키는 미카를 빤히 바라봤다. 지금 뭐하고 있냐는 듯이.

640 사에 - 린 (TYJYN/Io5M)

2023-02-18 (파란날) 21:19:36

미야나기의 칼날같이 선득한 기민함은, 때때로 너무 많은 것들을 제 의사와는 무관한 채 스스로에게 속절없이 일깨우고는 했다. 남들은 미처 보지 못한 징그럽고 불결한 것들을 가장 먼저 발견한다거나 어느 지하의 무용실에서 결코 봐서는 안 될 것—물론 헛것일 수도 있겠으나—을 보았으며, 차마 알고 싶지 않은 누군가의 속마음까지 곧잘 표정에서 읽어버리고 마는 것이다. 그러한 예리함이 이 순간 다시금 그녀의 머리맡에 대고 마구 속살거리고 있었다. —이 남자아이는 절대 곁에 두고 지내서는 안 된다! 그쯤을 파악하는 데엔 굳이 날카로운 직감까지도 필요하지 않았다. 두려움에 질려 겁을 집어먹은 걸 간파하자마자 얼굴을 반짝 치켜들고서 기이한 웃음을 터뜨려대는 걸 본다면, 누구라도 유령을 마주한 기분일 거다! 이쯤되어 사실 그녀는 너무 무서워서 그냥 울어버리고 싶은 마음뿐이었지만 이내 그저 본인이 착각했겠거니 애써 자신을 다독였다. 만질 수 있음은 곧 실재함을 의미하니 적어도······ 귀신은 아닐 것이다. 게다가 가위바위보에, 유치한 결투에, 이벤트 점수에나 집착하고 술까지 만취한 귀신 따위 들어본 적도 없다! 자, 봐라. 지금도 승부니 점수니 열심히 떠들어대고 있지 않은가. 그러니 단순히 귀신‘처럼’ 무서운 불량배와 엮인 것뿐이라며 찰나의 공황을 마무리짓는다. 흠! 이제 별로 안 무섭네. 그런 것 치고는 납을 맞고 호수에 추락한 학을 닮아 참 처량한 꼬락서니였지만.

“대수가 왜 아니에요! 이거 걸리면 절대 벌점 정도로 안 끝날걸요. 술을 마실 거라면 적어도 아무도 안 보는 데서 드세요.”

꼴에 훈계해대는 그녀조차 음주는 안 되노라 말리지는 않으니 모범생은 못 된다. 흉이 어쩌니 길이 어쩌니······ 뒷말은 거의 알아듣지도 못한 채 열심히 고개만 주억거린다. 이 사람, 아무래도 이상한 시대물 드라마에 푹 빠진 모양이다. 외국인인 것 같던데 드라마 보고 언어 공부한 건가? 저런, 볼 거면 좀 어지간히 평범한 드라마로 봤어야지! 안타까움에 혀를 끌끌 차다 말고 그가 온순하게 제가 이끄는 대로 끌려갈 기색을 보이자 얼른 부축을 돕는다. 차마 자신이 커버할 수 없는 큰 키가 휘청대었을 수도 있겠으나, 어차피 내일이면 죄다 잊어버릴 테지. 그럼 자신은 이제 영영 얼굴을 비추지 않으면 된다. 낑낑대며 여태 꺼지지 않은 밝은 조명을 따라 힘겹게 걷다 말고 가라앉은 시선이 도로 자신을 향하자 미야나기는 한껏 굳어 긴장했해버렸다. 그러나······.

“그, 그러는 그쪽이야말로 정말 멋진 두상······ 을 갖고 계시네요.”

모르겠다! 이게 맞는 대답인 건지도 전혀 모르겠다! 살아생전 남의 두상을 칭찬하기는 또 처음이다. 그녀는 아마 편의점에 도착하기까지 거의 대뇌를 내놓은 채로 있었던 것 같다. 진땀을 빼며 자동문 앞에 멈춰서자 연신 울리는 센서벨에 내리꽂히는 직원의 이목을 침착한 척 외면하며, 곧바로 숙취해소제가 진열된 매대로 엄숙하게 걸어갔다. 초록색 병, 황금색 병, 짙은 청색 병······. 가지각색의 작은 유리병들이 화려한 설명 문구를 덧붙이며 자신을 뽐냈으나 어떤 게 좋을지 그녀가 알 턱은 없다. 겨우 읽어낼 수 있는 특징점이란 하나같이 ‘죄다 맛없어 보인다’정도. 미야나기는 조심스레 옆에 기대어 서있을 불량 청소년을 물끄럼 바라보았다.

“······이중에 마음에 드는 거 있어요? 아니면, 혹시 이미 좋아하는 거라도.”

641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21:27:20

어서 오세요! 사에주!

642 사에주 (TYJYN/Io5M)

2023-02-18 (파란날) 21:33:55

으아 캡틴 안녕!!!! 와중에 치아키랑 미카 일상이 돌아가고 잇어 얼른 팝콘 모드로 돌아가야 해...🍿🍿(와자작)

643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21:41:52

아닛! 팝콘 먹을만한 장면은 없는데요!

644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21:44:03

그리고 치아키가 가지고 있는 31점. 원하는 이가 있으면 공격해주시죠! 이럴 때 30점 털어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물론 여러분들도 30점 있다는 가정 하에.

645 미카 - 치아키 (d.dHOwK8RE)

2023-02-18 (파란날) 21:44:40

수업이 전부 끝나고
방과후 시간이 찾아왔지만
미카는 교실을 나서지 않았다
그저 책상에 풀썩 엎드려서
무기력하게 스마트폰이나 들여다보고 있을 뿐
아직 교실을 떠나지 않은 아이들의 말소리가 시끌벅적하다
그런 와중 제게 말을 거는 누군가가 있었으니
고개를 돌려보니 어디서 본 듯한 얼굴이...
학생회장이었나

"...아무것도 안 하는데요."

무뚝뚝하게 대답한다
뭐 하고 있냐고 해도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있는 것뿐...

"여긴 뭐 하러 왔어요?"

그래도 예의상 말은 붙여본다
학생회장이 굳이 2학년 교실에 올 일이 있나?

646 미카주 (d.dHOwK8RE)

2023-02-18 (파란날) 21:45:16

사에주 어서와

647 치아키 - 미카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21:50:08

"여전히 붙임성 없이 대답하는구나. 하긴 이쪽은 3학년이니까 어쩔 수 없나?"

하기사 제 눈으로 봐도 딱히 뭔가를 하는 느낌은 아니었다. 허나 원래 이렇게 대화라는 것이 성립하는 것 아니겠는가? 그렇기에 그는 태연하게, 정말로 가볍게 이야기를 하면서 두 어깨를 으쓱했다. 여긴 뭐하러 왔냐는 물음이 곧 흘러나오자 그는 쿡쿡 웃으면서 손으로 그를 가리켰다.

"뭐긴 뭐야. 중국의 삼국지 읽어본 적 있지? 거기서 삼고초려라는거 알아? 거기서도 세 번은 찾아간다는데 난 한 번밖에 얘기 안했으니까 앞으로 두 번은 더 와야지! 그래서 이렇게 왔다는 말씀! 은 물론 반 정도 장난이고~"

정말로 가볍게 장난이라는 말에 괜히 악센트를 붙이면서 그는 다시 한 번 어깨를 으쓱했다. 이어 그는 가만히 교실 안을 고개를 돌려 두리번 돌아보더니 또 다시 가벼운 어조로 말을 이었다. 살며시 근처에 있는 책상에 자신의 오른팔을 올려서 제 몸을 지탱하며. 그렇게 무게중심을 살짝 뒤로 옮겨서 조금 편하게 제 몸을 지탱한 후에 그는 말을 이었다.

"이 반에 우리 학생회 임원도 한 명 있거든. 아. 와타누키 군을 말하는 거 아니야. 여기에 있는 다른 아이. 아무튼 조금 전달사항이 있어서 찾아왔다가 와타누키 군이 우연히 보여서 말이야. 말이라도 걸까 해서 이렇게 왔지. 하핫! 이렇게 하나하나 소통하는 학생회장 찾아보기 힘들걸? 의외로 많겠지만 말이야."

다시 웃음소리를 내뱉으며 그는 제 가슴을 손으로 톡톡 친 후에 바지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었다.

"사탕 먹을래?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물론 이번엔 깜짝 만남이니까 서프라이즈 사탕일수도 있는데 도전해볼래? 운 테스트 할 겸 해서 말이야. 하나는 붉은색이고 또 하나는 더 붉은 색이야. 어떤게 취향이야? 아. 안 먹는다는 선택지도 있어."

648 쥰 - 하네 (lg0yAZMcPE)

2023-02-18 (파란날) 22:00:28

“..... 누구일까요?”

씩 웃으며 말하던 쥰은 정말 모르겠다는 것처럼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외부인이라는 말에 그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나는 이 반 학생이에요.”

그 말에 거짓은 없었다. ‘쿠로사와 쥰’은 이 반 학생이었다. 슬금슬금 손을 내미는 걸 보던 그는 손가락을 한 번 톡, 건들어보고는 샐쭉 웃었다.

“.... 농담이예요. 나는 진짜 쿠로사와 쥰이에요. 조금 장난을 쳐봤어요.”

눈을 데굴 굴리며 그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뭔가, 날 찾으러 왔는데 내 이름을 몰라서 재미있겠다 싶었거든요”

이걸 말이라고.

649 쥰주 (lg0yAZMcPE)

2023-02-18 (파란날) 22:01:02

와! 일상이 돌아가네요!!!

650 치아키 - 미카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22:02:37

역시 우리 스레는 저녁~밤스레임이 분명해요. (낮 시간을 떠올린다)

651 미카 - 치아키 (d.dHOwK8RE)

2023-02-18 (파란날) 22:12:39

여전히 붙임성 없다는 말에 어쩐지 찔린다
그거는 성격이 이래서 어쩔 수가 없고

"...네?"

얼빠진 목소리로 되묻는 걸 보니
학생회장의 말에 조금 당황한 듯하다
정말 생각 없다고 진지하게 말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장난이라는 말에 창피한 듯 시선을 돌린다

"뭐... 그렇네요."

건성이지만 그래도 맞장구 쳐준다
이리 친절하고 붙임성 좋은 학생회장은...
확실히 지금까지 본 적이 없었으니까

"그럼 하나 줘보세요."

여전히 흥미 없는 눈치지만
주겠다는데 굳이 거절하지도 않는다
요새 유난히 사탕 받는 일이 많구나 싶다
미카가 고른 사탕은...

.dice 1 2. = 1
붉/더붉

652 리오주 (WHIJnuOlac)

2023-02-18 (파란날) 22:13:04

갱신갱신~ 주말은 좀 여유로우려나 했는데 흐에엥..... 그래도 주말이니까 좀 이따 와서 일상 구해봐야겠다
다들 이따보자굿!

653 미카주 (d.dHOwK8RE)

2023-02-18 (파란날) 22:13:56

리오주 다녀와

654 치아키 - 미카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22:19:44

"꽤 놀랐나보네? 하지만 와타누키 군. 반 정도가 장난이라는 것은 반 정도는 진심이라는거야. 이러니저러니 해도 네 일 솜씨를 보면 뭔가 이런저런 일을 시키면 되게 잘 할 것 같거든. 다음에도 한 번 만나면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이렇게 콕 찔러보긴 할거니까 알아둬! 오늘은 여기까지만!"

쿡쿡 웃으면서 그는 가만히 오른손 검지를 위로 세운 후에 미카의 눈앞에서 가볍게 흔들었다. 살짝 장난을 치는 것처럼, 혹은 약을 올리는 것처럼. 하지만 특별히 더 말을 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아 이번에는 이 정도로만 하겠다는 것은 진심인 모양이었다. 그 와중에 건성으로 제 말에 맞장구를 치는 모습엔 살짝 쓴 표정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하는 것이 더 아픈데 말이야. 그렇게 속으로 중얼거리지만 애써 표정은 싱글벙글 미소를 유지하고 있었다.

"오. 빨간거? 운이 좋네! 맛좋은 딸기 사탕이야! 받아!"

이어 치아키는 주머니에서 딸기 맛 사탕을 꺼낸 후에 미카의 손에 살며시 쥐어주려고 했다. 이어 더 빨간 사탕을 살짝 끄집어낸 후에 그는 두 어깨를 으쓱하면서 장난스러운 웃음소리를 쿡쿡 냈다. 포장지 너머로도 상당히 붉어보이는 그 사탕을 가볍게 손으로 흔들더니 그는 손가락으로 그 사탕을 가리키면서 이야기했다.

"참고로 더 붉은 것은 계피맛. 잠 깰때 이거 먹으면 진짜 좋아. 가끔 졸린 선생님들 있잖아? 이를테면 고전을 가르치는 신타로 선생님이라던가 말이야. 그럴 때 이것을 먹으면 한방이라 이 말이지! 어때? 이것도 하나 가져갈래?"

물론 정말로 장난스럽게 이야기를 하지만 진짜로 줄 생각은 없었는지 딱히 달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면 그는 그 사탕을 주머니 속에 쏙 집어넣었다. 이어 그는 두 어깨를 으쓱하면서 미카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그건 그렇고 눈빛을 보면 그다지 흥미가 없어보이고... 전에도 일 시킬 때 보니까 뭔가 벽이 은근히 쳐져있는 것 같던데. 역시 학생회장님이라서 조금 높게 느껴지고 막 대하기 힘들고 그래? 내가? 나름대로 가깝게 프랜들리하게 다가가려고 하는데 그래도 힘들다면 어쩔 수 없는 거긴 한데 말이야. 너는.. 가만히 보면 꼭 그런 것은 아닌 것 같아서 말이지."

655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22:20:04

어서 오세요! 리오주!! 그리고 다녀오세요!

656 이노리 (qBjnpicp4A)

2023-02-18 (파란날) 22:21:32

"이노리 확률조작 들어가요? 운수 신님 대대로 확률통제 잘 하는 거예요?"

안 된다!

"돼!!!!!"

.dice 1 7. = 5

657 이노리주 (qBjnpicp4A)

2023-02-18 (파란날) 22:21:54

갱신~~~

658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22:29:17

어서 오세요! 이노리주!! 으아닛! 이노리가 확률을 조작했다!! 50점이나 먹었어!

659 이노리주 (qBjnpicp4A)

2023-02-18 (파란날) 22:31:35

안녀엉~~~ 요즘 바빠서 통 못 왔다... 미안행 훌찌락..🥺

그것보다 역시 가챠신 이노리....... 만족스럽게 참치 한세트 받고 다이어리까지 받겠구만! >:3

660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22:32:33

으앗! 거기서 포기하지 말고 좀 더 위로 올라가도 된다구요!!

661 린 - 사에 (53LrqHWtU6)

2023-02-18 (파란날) 22:39:17

아, 우습고 즐겁다. 천지분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와중에도 저 여자아이 얼굴에 드러난 감정이 무엇인지는 훤히 느껴지니 무척이나 기분이 들썩거린다. 그러잖아도 빙빙 도는 머리가 더욱 잡란하게 현란眩亂했다. 즐거움이 과하여 지독할 지경에 이를 것만 같다. 아, 이건 좋지 않다. 기분이 너무 좋아서 주체하지 못하게 되면 으레 큰일이 나곤 했다. 이럴 땐 뭐라도 때려 부수면 괜찮아지기 마련인데… 어디 칠 만한 것 없나……. 눈앞의 아이? 때렸다간 큰일난다. 주변에 있는 물건들? 그것도 부수면 아주 혼이 날 테고…… 젠장, 어찌 된 것이 때려부술 만한 물건 하나 없어!
짜증스레 땅바닥을 쿵 치고는 그는 제 머리를 흐트러뜨렸다. 아, 머리. 머리 하니 그거다. 흐리멍덩한 와중에도 시퍼런 빛 여전한 두 눈이 휙 옆을 향했다. 혼자서 무슨 결론을 내렸는지 그는 은근슬쩍 사에의 머리를 휘휘 쓰다듬으려 들었다. 설마하니 곧 말할 두상 운운은 이것 때문이었던 걸까.

"그러니까아 왜 안 되냐는 게다……. 학생의 음주를 금하는 까닭은, 그, 무어냐. 대개 아직 성년이 못 되어 그런 것 아니냐? 나는 학생이지만 고령이니 합법이야!"

제 하는 소리가 일장 연설이라도 되는 것처럼 '합법이야!'라며 머리 위로 검지 척 세운 채 외친다. 잔뜩 만취한 상태에서 하는 소리치고는 제법 논리적인 말이고 맞는 소리이긴 했다. 하지만 정작 이 논증에서 본인이 가장 큰 오류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으니 말이 될 리가 있나. 상대보다 어린 얼굴로 '성인'도 아니고 고령이라 박박 우겨대는 것은 무슨 경우인지.
체중이 보이는 덩치보다는 가벼운 것인지, 아니면 취객치고는 쌩쌩해서 몸을 잘 가누는 덕분인지 그를 이끌고 돌아다니기에는 큰 무리가 없었다.

"그것 아느냐? 고릿적 삼한이라는 나라가 납작한 두상을 좋이 여기었어……."

명백하게 의식의 흐름을 탄 헛소리이니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적어도 말도 안 되는 소리 나불거리느라 아까처럼 괴상한 기행은 하지 않고 있으니 다행스런 일이었다. 제 동행에게 집중하고 있던 눈길이 불량 청소년 보는 사에의 시선에 매대 쪽을 향하였다. 어어, 그러니까 좋아하는 것이라면…….
눈앞에 진열된 물건들을 훑어보다, 그는 이내 몸 돌려 어느 곳으로 홀린 듯이 휘적휘적 걸어간다. 발걸음이 향하는 장소가 어디인가 지켜보고 있자면, 편의점 양주 코너 앞이다. 그는 자연스럽게 보드카와 그 옆의 위스키를 집어들고─ 술 취한 사람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신속하고 빠르게 계산대로 튀어 달려가려 했다. 이 영감탱이 말 다 잘라먹고 자기 듣고 싶은 '좋아하는 거'라는 부분만 들은 모양이다. 이 술쟁이가!

662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22:40:59

고위신들:(정말로 빤히이)

(이런 일 없음)

663 린주 (53LrqHWtU6)

2023-02-18 (파란날) 22:41:29

인성은 모르겠고 캐가 너무 진상이라 사에주에게 도게자합니다....... ,

쓰면서도 너무 진상이라서... 응.... 이 아저씨 너무 진상이면 언제든지 말해줘 내가 머리 깡 때려서 정신 차리게 할게()

664 이노리주 (qBjnpicp4A)

2023-02-18 (파란날) 22:44:16

린저씨 보드카 위스키 들고 호닥닥 뛰어가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악 아재요 멈춰!!!!!

이노리: 술?(더듬이 쫑긋)
이노리주: 넌 외형부터 마시면 안돼...
이노리: 떼잉..

665 린주 (53LrqHWtU6)

2023-02-18 (파란날) 22:44:29

>>662 꺄아악 아직 아무 짓 안 했어요!!!!!(?)

이노리주 쥰주 사에주 리오주 미카주 캡틴 다들 안녕~!!!!!

666 린주 (53LrqHWtU6)

2023-02-18 (파란날) 22:48:04

>>664 꺄아악 안돼 못내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노리도 솔깃하는 거야....?(기대)
그럼 조류 모습으로 마시면 되지 않을까?🤔

667 이노리주 (qBjnpicp4A)

2023-02-18 (파란날) 22:51:16

>>666 아니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보드카랑 위스키가 편의점에서 팔아도 비싸긴 하니 린은 장발장이다(?)

어째 나이 많은 신이다 보니 술 좋아할 것 같으니까...
어? 린주 되게 천재다 술 가져와!!!!(안됨

668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22:54:45

으아닛!! 학생이 술 먹으면 안된다구욧!! (일단 말리고 보기)

669 하네주 (7jTcFRK4SE)

2023-02-18 (파란날) 22:55:06

갱신할게! 🤗 집 가는 길은 언제나 멀고도 험하다........ 쥰주 답레는 확인했고 집가면 답레 써올게. 🥹

670 사치주 (.zf4.Qd4FY)

2023-02-18 (파란날) 22:55:33

갱신... 갱신합니다
현생으로 인해 한동안 통 들르질 못 했습니다,,,,,
함께 일상 돌리는 중이던 캡틴에게 죄송 또 죄송합니다... 얼른 답레 써오겠읍니다..,,,

671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22:56:28

어서 오세요! 하네주! 사치주! 아이고. 바쁘면 어쩔 수 없는 것이죠! 충분히 이해합니다! 네!

672 미카 - 치아키 (d.dHOwK8RE)

2023-02-18 (파란날) 22:58:51

일 솜씨라고 해도
서류 분류하는 것밖에 안했는데 말이다
도대체 제 뭘 믿고 저렇게 말하는 걸까
미카는 딴생각을 하다가
딸기 사탕을 뒤늦게 받아든다

"아뇨."

계피맛 필요하냐는 물음에
딱 잘라 거절한다
그러다 뒤이은 물음엔
약간 고민하는 듯하다

"아무래도 학생회장이니까, 대하기 어렵죠."

애초에 존대투를 유지하는 것도
'학생회장이니까'라는 이유에서였으니
이는 존경의 의미도 될 수 있지만
그보단 대하기 어렵다는 점이 더 크다

"그리고 제가 원래 이런 애라서."

이런 애라 하면은
무기력하고 의욕 없고 붙임성 없다는 뜻

673 미카주 (d.dHOwK8RE)

2023-02-18 (파란날) 22:59:32

이노리주 린주 하네주 사치주 어서와

674 (53LrqHWtU6)

2023-02-18 (파란날) 23:05:06

>>0

기간이 거의 다 끝나가는 때는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이 최고다. 내가 맨 처음 즈음엔 뭘 어떻게 했더라……. 그러니까, 교무실에 쳐들어가기?

쾅!

그렇게 다시 한 번 교무실 습격이 시작되었다. 그래도 많이 봐줬다. 이번에는 책상보다는 다른 위치를 뒤져보기로 했으니까. 지난번에 책상을 털렸던 선생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모습을 뒤로하고 그는 한구석에 놓인 소파 뒤에서 코드를 발견해냈다.

.dice 1 7. = 7

675 린주 (53LrqHWtU6)

2023-02-18 (파란날) 23:07:34

우아악 연속감점이라니이이이이이이이이ㅣㅣㅣ

하네주 사치주 안녕~ 앗아..... 둘다 오늘도 수고 많았어....🥹

>>6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호 이제 우리는 동지야 짱친인 각임!!!(?)

676 이노리주 (qBjnpicp4A)

2023-02-18 (파란날) 23:08:21

다들 안녕~~~~~~ 사치주 하네주 뽀다담...;-;...

>>675 우리.. 지금부터 절친인 부분이다(?

677 치아키 - 미카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23:16:22

"아. 유감이네. 이거 진짜 잠 깨는데는 직효인데 말이야."

정말로 아쉬운건지, 아니면 아쉬운척 하는 것인지. 괜히 어깨를 으쓱하며 치아키는 반쯤 장난스럽게 이야기했다. 이어 계피사탕을 다시 주머니 속에 쏙 집어넣으면서 그는 자신이 한 물음에 대한 답에 귀를 기울였다. 대하기 어렵다는 말에는 어쩔 수 없나~ 라는 마인드로 괜히 웃으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으나 '원래 이런 애'라는 말에는 치아키는 이내 고개를 오른쪽으로 살짝 기울였다.

"원래 이런 애..라는 것은 무슨 의미야? 원래 성격이 조금 거리를 두고 벽을 친다는 그런 이야기?"

물론 그런 성격이 있다고 해도 이상할 것은 없었고 자신도 딱히 그렇다고 해서 거리를 두거나 할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원래 이런 이..라는 표현에는 조금 애매한 감이 있었다. 그렇기에 그는 굳이 그렇게 캐물어보면서 피식 웃어보였다. 그러다가 잠시 생각을 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오른손을 책상에서 떼어내며 그에게 말을 이었다.

"좋아. 좋아. 그럼 일단 그런 것은 그런 것으로 치고 그러면 어떻게 해야 내가 조금은 편하게 느껴질까? 아까도 말했지만 아직 3번째 권유가 남아있으니까 그거 하러 또 올지도 모르거든. 아. 물론 어디까지나 말 걸기 위한 명분이니까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진 말기."

거절해도 이쪽은 딱히 상관없다는 듯, 정말로 가볍게 이야기를 하면서 치아키는 이내 두 팔을 쭉 올려 기지개를 켜다가 미카를 바라보면서 다시 가볍게 말을 이었다.

"굳이 말하자면 난 무게감보다는 가벼운 느낌으로 있고 싶어서 말이야. 그러니까 참고용으로 묻는 거라고 생각해줘."

678 하네주 (ADVRyZ7bRU)

2023-02-18 (파란날) 23:19:32

인사해줘서 다들 고마워! 아직 집 가는 중이라 확인이 느리다......... 🥲 나는 놀다가 이제 들어가는 거라 괜찮아—! 🤗 집 가면 다시 올게, 이따 보자. ☺️

679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23:20:54

조심해서 들어오세요! 하네주!

680 사에주 (TYJYN/Io5M)

2023-02-18 (파란날) 23:28:24

>>663 아망햇다.. 이거 귀신 알아보면 귀신이 더 좋아서 날뛰는 그 상황인가(?) ㅋㅋㅋㅋㅋㅜㅜ아ㅜ아니야!! 제가 얼른 힘내서 도깨비님 무사히 집까지 돌려보내도록 하겟슴다 어머님 😇

681 린주 (53LrqHWtU6)

2023-02-18 (파란날) 23:34:55

>>680 안 그래도 술 취해서 기분 좋은데 사에가 속으로 너무 무서워했다길래... 그것 때문에 기분이 심하게 좋아졌대 못됐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 진상을 기꺼이 버텨주신다니 감사합니다...(아재 머리 꿍 때리기)

하네주 이따 봐~!!!! 얼른 도착할 수 있음 좋겠네!!٩(*´∀`*)۶

682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23:37:26

제가 볼 땐 이쪽이야말로 더 팝그작을 해야...(나빠)

683 린주 (53LrqHWtU6)

2023-02-18 (파란날) 23:41:19

아참참... 지금까지 진단 답변이나 간략 서술로 간단하게 말했었는데 말 나온 김에 확실하게 풀자면!

이 아저씨... 누군가가 극도로 불안해하거나 두려워하는 등의, 공포와 긴장에서 유래된 부정적 감정을 마주하면 참을 수 없이 즐거워져. 좀 악취미적이지👀 그래서 평소에도 자잘하게 겁주거나 놀래키는 거 좋아하는 편이고...
그런데 이건 취향이라기보단 본능에 가까운 거라 즐거워하지 마!라고 해도 그게 쉽게 되지는 않아. 그래도 요즘은 일코 중이라 티 안 내려고는 하는데? 지금은 티 내버렸네~🫠

684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23:46:59

어쨌건 도깨비니까요. 도깨비의 기록이나 전승을 보면..(고개 끄덕이는 중)

685 미카 - 치아키 (d.dHOwK8RE)

2023-02-18 (파란날) 23:50:06

"대충 비슷하죠."

애매모호한 대답이다
거리를 두고 벽을 친다,
그 말이 맞을지도 모른다
남에게 상처받기 싫어서 벽을 쌓아올렸으니까

"...글쎄요."

미카는 고민하듯 시선을 내린다
어떻게 해야 편하게 느껴질까, 라

"계속 보다 보면은 좀 편해지지 않을까요."

틀린 말은 아니다
아이자와 씨는 아직 어색한 상대고
자주 만나는 사람에겐 좋든 싫든 성정이 풀어지는 느낌이라
정확히는 지속적인 관심과 호의가
미카의 약점이건만
그걸 제 입으로 말하긴 싫었다
타인을 경계하고자 쌓아올린 벽인데
호의에 쉽게 무너지는 게 모순적이긴 하지만

686 미카주 (d.dHOwK8RE)

2023-02-18 (파란날) 23:51:17

>>683 린이가 즐겁다면 울다가도 웃을수 있어(?

687 미카주 (d.dHOwK8RE)

2023-02-18 (파란날) 23:54:49

>>0

처음부터 마이너스 점수라니
왠지 모르겠지만 기분나빠!
역시 오기가 생겨서
하나 더 찾기

.dice 1 7. = 5

688 치아키 - 미카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23:55:04

"그렇다면 그 자체는 아니라는거네. 후배 군이 어떤 이인지는 조금 더 보고 판단해야겠는걸?"

자신은 저렇게 말하고 있으나 정작 저것도 애매모하게 대충 넘기는 것에 가깝다고 치아키는 판단했다. 마치 자신을 알리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듯이. 정말로 벽을 쌓고 거리를 두는 성향이라면 애초에 저렇게 애매모하게 이야기를 할 리도 없을테니까. 물론 자신의 추측이 항상 맞다고는 할 수 없었으니 치아키는 이내 어깨를 으쓱하는 행동을 하며 반대편 주머니에 손을 넣어 그 안에서 포도맛 사탕을 꺼낸 후에 포장지를 까고 입에 쏙 집어넣었다.

"계속 보다 보면이라. 이거 참. 학생회장님도 굉장히 바쁜 몸인데 말이야. 아. 물론 지금 이렇게 보면 꽤 한가해보일수도 있는데 그건 또 아니거든. 나중에 또 일하러 가야해서 말이야. 하핫! 아무튼 오케이. 오케이. 자주 보자 이거지? 알았어. 그렇다면 정말로 마지막 3번째 권유 핑계를 대서라도 시간을 내야겠네."

계속 보다 보면 편해진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고민을 해보기로 하며, 그와 동시에 좀 더 많이 학생들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하며 치아키는 고개를 크게 끄덕였다. 물론 그게 마냥 쉽지는 않겠지만.

"그와는 별개로... 말인데. 와타누키 군은 물 좋아하니? 그러니까 물놀이! 스위밍!"

이어 치아키는 두 팔을 올려서 마치 수영을 하는 시늉을 하다가 이내 효과음으로 어푸, 어푸라는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다시 소리를 멈추고 두 팔도 아래로 내리면서 키득키득 웃어보였다.

"별 건 아니고 수학여행을 여름에 가는데 약간의 리서치라는 느낌으로 말이야. 최대한 솔직하게 대답해주면 땡큐 베리 머치!"

689 ◆RK2mb.OzoU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23:55:23

다들 갑자기 50점을...맊 띄운다?!

690 린주 (53LrqHWtU6)

2023-02-18 (파란날) 23:56:35

>>684 헤헤헤 그렇지만 요즘은 사람 많이 됐으니까 괜찮을 ㄱ(지금 일상 봄)(양주 인터셉트)🤦🏻‍♀️

>>68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그래 결론은 미카가 웃는다는 거지? 야호(?)

691 린주 (53LrqHWtU6)

2023-02-18 (파란날) 23:57:48

>>687 오오 미카 축하해~!!!!!!!ヾ(๑ㆁᗜㆁ๑)ノ”

692 사치 - 치아키 (jSKMFPdu1Y)

2023-02-19 (내일 월요일) 00:00:57

여기까지 들어오는 길이 조금 다사다난하기는 했지만, 어쨌든 참배를 하겠다는 목적은 달성한 셈이다. 이제 남은 건 밖에서 부적을 사서 집으로 돌아가는,

....돌아가는,


.
,
,

..도, 돌아가는 길에 학생회장님을 마주치지 않을 거라고 어떻게 자신하지?

머리가 커다란 놋쇠 종이 되어서 뎅, 하고 울린 것 같은 기분이었다. 역시 넘어졌을 때 그대로 집으로 돌아갈 것을 그랬다...! 뒤늦은 후회, 그러나 이제와서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여기서 홀연히 연기처럼 사라질 것이 아니라면 신사를 떠나기 위해서는 방금 왔던 길을 그대로 돌아가야만 한다. 하아아아아, 길게 한숨을 내쉬는 얼굴이 사뭇 진지하다. 아니야, 혹시 찾아보면 샛길이나, 뒷문이나, 하다 못 해 동물이 드나드는 길 정도라도 있지 않을까?

담 밑에 뚫린 구멍 따위를 기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고서는 거기서 더 이상 생각하기를 그만두었다. 아무래도 신사의 관계자로 있는 것 같아 보였으니, 어쩌면 순찰이나 수상한 기미라도 살피러 왔다가 또 그런 모습을 발각당하면 정말로.. 정말로 거기에서 혀 깨물고 죽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
거기까지 생각이 닿자, 그제서야 차라리 그냥 모든 것을 포기하고 그냥 평범하게 정문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겠다 싶어지는 것이었다.
어쩌면, 그래, 청소를 하고 있었던 것 같으니 청소도구를 정리하러 창고나 관리실같은 곳으로 들어갔을지도 모른다. 그 조그마한 희망에 모든 것을 걸고.

사치 베르단디, 상상해, 상상하는 거야. 아무런 생각도 하지 말고, 평온하게, 그냥 자연스러운 일반인 1같은 얼굴로,

그러나 언제나 현실은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법. 이렇게나 거짓말처럼 또 다시 마주칠 줄은 누가 알았겠는가? 게다가 이제는 부적 판매대에서, 자신에게 손을 흔들며 앉아 있기까지! 우아아악, 대번에 얼굴이 다시금 달아오르는 것을 느끼며 머리카락을 손으로 모아 황급히 얼굴을 가렸다. 제법 거리가 있었지만 친절한 얼굴로 부적이라도 보고 가라고 권유하는 목소리가 들리지 않을 만큼 먼 거리는 아니었다. 부, 부적, 오늘은 포기해? 말아? 포기해? 그치만 여기까지 왔는데(오늘의 흑역사 미터기를 보면 앞으로 당당히 다시 올 수 있을지도 미지수인데), 딱딱히 굳은 로봇처럼 한참 삐걱거리던 몸을 돌려 향한 곳은.

"부, 부부부적, 사고. 시, 시싶은데요."

이 순간, 부적에 목 매는 자신이 조금 더 싫어지는 것 같았다!

693 사에 - 린 (satXgpjU02)

2023-02-19 (내일 월요일) 00:01:11

얼른 마음에 드는 숙취해소제나 골라 넘기랬더니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그는 영 엉뚱한 곳을 향해 저벅저벅 걷는다. 미야나기는 그나마 뭘 하는지나 일단 좀 지켜보자며—그 자리에서 따질 만큼 간도 안 크다—가만히 묵인했다가는, 잠시 후 벌어지는 기막힌 상황을 목격하고 하얗게 경악해야만 했다.

”무, 무무, 무슨 짓이야. 너 신분증도 없잖아!“

황급히 냉장고의 문을 닫으며 그의 꽁무니를 뒤쫓아 내달렸다. 뻔뻔하게 카운터 앞에 서있을 비량의 손목을 잡아 제지하려 하는 그녀가 가쁘게 숨을 몰아쉬었다. 두 뺨에는 머리카락까지 잔뜩 엉켜 달라붙어 있었을 테니 진이 죄 빠진 모습이었다.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둘을 번갈아보다, 이내 주섬주섬 술의 바코드를 찾으려 하는 직원에게 도끼눈을 치켜떠 무서운 얼굴로 단단히 경고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절대 계산해주지 마세요. 이분 만 19세 안 됐습니다. 팔면 저 바로 경찰에 신고해요.“ 그 본인은 자신이 ‘학생이지만 고령이다’라는 희한한 착각에 빠져있는 것 같았지만, 얼뜨기가 아니고서야 과연 누가 그 말을 믿을까! 사기를 쳐도 좀 제발 믿을 만한 말로 사기를 쳐야 할 것이다.

“아니이- 이중에서 좋아하는 거 있냐고요. 좋아하는 ‘술’을 고르라고 하지 않았어요. 숙취해소제! 중에서만 골라야 한다니까요. 자, 봐요!“

그의 몸을 숙취해소제들이 줄줄이 나열된 곳을 향해 다시 빙글 돌려주려 했다. 작게 한숨을 내쉬며 친절한 설명을 한 번 더 거듭한 끝에, —그녀는 결국 이 무뢰한의 행동을 절대 신뢰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냥 내가 아무거나 후딱 고르고 말지. 하하하하······. 물론 마시는 건 자신이 아니니 어떤 역겨운 맛이 나든 제 아무런 알 바 아니다. 어차피 시판 제품인데 다 그게 그거 아니야? 상표를 제대로 확인도 안 한 채 대충 잡히는 대로 세 병을 골라 거칠게 카운터에 내려두고는, 계산을 마치고서 뚜껑을 착실히 따다 우선 한 병을 그의 손에 꽉 쥐어주려 했다.

“빨리 술 깨서 집에 돌아가세요······. 몰골이 그래서 내일 아침에 일어날 수나 있겠어요.”

694 미유키 (GLR0syr7l2)

2023-02-19 (내일 월요일) 00:02:50

숨어 있는 쪽지를 찾으면
이것은 몇 점일까 기대하게 될까.

.dice 1 7. = 2

695 미유키주 (GLR0syr7l2)

2023-02-19 (내일 월요일) 00:03:31

🤔 무난하네요.
모두 안녕. 좋은 새벽이에요.

696 치아키 - 사치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00:08:41

우와. 완전 긴장했나봐. 아까전의 그것 때문인가. 되게 멋졌는데. 그렇게 생각하며 치아키는 로봇처럼 몸을 돌리는 사치를 가만히 바라봤다. 일단 부적을 보고 싶다고 하니 치아키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진열대에 있는 부적을 하나하나 손으로 가리켰다. 물론 부적 자체에 큰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래봤쟈 아주 사소하고 작은 좋은 일이 가능하게 하는 정도? 물론 그것만으로도 일반적인 부적보다는 효과가 있는 것이긴 하지만 과연 부적을 사는 이들이 그 정도로 만족을 할지. 그래도 일단 자신 쪽에선 팔면 되는 거니 태연하게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는 말을 이었다.

"좋아요. 좋아. 여기까지 왔는데 부적 하나 정도는 사야죠. 물론 꼭 사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념으로? 하핫. 아무튼 여기는 인연의 신인 키즈나히메님을 모시는 신사. 그렇기에 아무래도 인연에 도움을 주는 그런 부적이 많아요. 이를테면 여기에 있는 이것은 좋아하는 이와 좋은 인연이 생길 수도 있는 부적. 이것은 가족과 좋은 일이 생길 수도 있는 부적. 그리고 이것은 친구와 좋은 인연이 생길 수도 있는 부적. 그 외에도 가지각색 많으니까 천천히 구경해봐요. 하지만..."

이어 치아키는 물이 담겨있는 컵을 살며시 권하면서 표정을 진지하게 바꿨다. 지금까지 보이던 가볍고 혹은 경박했던 모습과는 아무래도 차이가 있었다. 이내 진지한 목소리가 그의 입에서 흘러나왔고 그는 부가적인 설명을 이었다.

"결국 만들어내는 것은 자기 자신이에요. 이 부적은 약간의 계기를 만들어 줄 수는 있지만 그 끈을 묶는 것은 어디까지나 인간이어야 해요. 신은 약간의 도움은 줄 수도 있지만 그래도 결정적인 도움은 잘 주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부적을 사는 것은 좋지만 부적만으로는 효과가 없고 자기 자신이 움직여야 신도 도와준다는 점은 잊지 말아주세요."

설명이 끝나자 그는 이어 다시 싱글벙글 웃는 모습으로 보이더니 탁자 아래 쪽에 있는 상자에서 '키즈나히메'를 본따서 만든 작은 봉재인형을 테이블에 올려두었다.

"지금 부적을 사면 아이고! 세상에! 이렇게 귀여운 키즈나히메님 인형도 서비스! 무려 부적+인형이 1+1 서비스!! 자. 무슨 부적 고르시겠어요?"

697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00:09:02

어서 오세요! 미유키주!!

698 사치주 (jSKMFPdu1Y)

2023-02-19 (내일 월요일) 00:13:25

어쩐지 치아키 장사수완이 엄청날 것 같은데요 >:3....... 고객의 니즈를 꿰고있잖아

미유키주 어서 오세요~!

699 미카 - 치아키 (ipPsO4zG2U)

2023-02-19 (내일 월요일) 00:13:34

"아니, 그, 굳이 무리하실 필요는 없는데요..."

황급하게 변명한다
자주 보면 편해질 거 같다고 한 거지
자주 보면 좋겠다는 얘기는 아니었는데
...비슷한가?

"물은... 그닥이요. 수영도 못 하고."

미카는 별 고민도 없이 답한다
수학여행...인가
그런 건 영 귀찮아서 땡땡이 쳐버릴지도 모르겠지만
그러니까 제 의견은 참고하지 않아도
괜찮지 않을까?
부러 입 밖으로 내진 않은 생각이다

"어디로 가게요?"

여름 수학여행이라면 역시 바다일까

700 미카주 (ipPsO4zG2U)

2023-02-19 (내일 월요일) 00:14:52

미유키주 어서와
50점 생겼으니 점수내기 하실분 여기여기 붙어라

701 사에주 (satXgpjU02)

2023-02-19 (내일 월요일) 00:15:36

>>681>>683 아놔 대박 무서운 얼굴로 쳐다봣다는데 어떻게 안 쫄아요 ༼;´༎ຶ ۝ ༎ຶ༽ 하지만 린탸의 즐거움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이놈의 정신력을 희생시키도록 하죠(?)

으악 한 명 한 명 다 인사 못 해줘서 미안해... 🫠 일상 돌리면 잡담이 극단적으로 줄어드는 타입… ㅇ>-< 온 참치들 어서 오고 혹시 가는 사람 있다면 쫀밤 보내✨

702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00:22:30

>>698 그야 뭐, 신사의 아들이니까요! 한두번 한 것이 아니랍니다!

703 치아키 - 미카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00:26:43

"무리는 아니야. 무리는. 애초에 난 무리라는 단어를 싫어해서 말이지. 무리하게 뭔가를 하거나 하진 않아. 그런 것보다는 가늘고 길게 사는 사람이니까 안심해도 좋아. 후배 군."

굵고 짧은 것보다는 가늘고 길게. 꼭 이름이 안 남아도 좋으니까 그냥 어렴풋하게나마 기억에 남게. 그리고 매사를 즐겁게. 자신의 좌우명을 머릿속으로 다시 한 번 중얼거리며 치아키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정말로 괜찮다는 듯이 편안한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한편 제 물음에 물은 그다지라는 말에 치아키는 잠시 생각을 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오케이. 오케이. 그렇다고 막 바뀌거나 하진 않겠지만 어느 정도는 참고하도록 할게! 아무튼 수학여행지? 아. 그거야 당연히 비밀이지. 알고 싶으면 학생회 들어오면 알려줄 수도 있는데 말이야. 하핫. 물론 이건 권유가 아니야. 그냥 학생회 멤버들 정도만 안다라는 이야기야. 적어도 지금 단계에서는."

기밀사항 중 하나라는 듯이 오른손으로 숫자 1을 표현하며 치아키는 어깨를 으쓱했다. 아주 조금만 힌트를 주는 것도 좋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나 그렇게 하면 알게 모르게 다 퍼질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렇기에 힌트조차도 주지 않으려고 이야기를 하지만 그렇다고 이대로 끝내면 너무 심술궂다고 생각을 하며 치아키는 딱 정보 하나만 주기로 하며 입을 열었다.

"가미즈나는 인연의 땅이라고들 하지. 수학여행지는 물이 유명한 곳. 일단 여기까지만! 이 이상은 진짜 정보 유출이니 말이야. 아. 참고로 해외는 아니니까 우와! 우리 베네치아 가요? 이러면 곤란해. 학교 예산을 모두 써도 전교생이 다 베네치아에 갈 순 없어."

물론 교사에게 의견으로서 낼 순 있지만 바로 기각될 거라고 이야기를 하며 치아키는 고개를 살며시 도리도리 저었다.

704 안(즈)주 (KEP7prdNHo)

2023-02-19 (내일 월요일) 00:39:39

>>0

안즈는 qr코드 찾아 삼만리 중이다. 이번에는 어딜 보는 게 좋을까? 그러고보니 도서관은 안 가본 것 같은데...

.dice 1 7. = 2

705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00:40:41

다시 어서 오세요! 안즈주!!

>>700 내기는 끌리지만.. 저는 점수가 크게 필요가 없다보니..(눈물)

706 안(즈)주 (KEP7prdNHo)

2023-02-19 (내일 월요일) 00:43:55

안즈 TMI 주세요! 우리 안즈...
잘 먹는 음식이 궁금해요!
특별하게 맛없는 정도가 아니라면 다 잘 먹는 편이긴 해요! 하지만 특별히 더 좋아해서 잘 먹는 음식이라면... 고기류? 가 아닐까 싶네요??

시력은 몇 나오나요?
시력검사판 기준으로 1.5까지는 수월하게 읽고 2.0은 드문드문 읽고 못 읽고를 반복하는 편! 정확하게 검진하면 1.7~1.8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무서워하는 것이 있나요?
괴담! 귀신! 어둠! 심령현상! 어쨌든 그런 공포류!
#님캐TMI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84363
다들 안녕하세요!!!!

707 사치주 (jSKMFPdu1Y)

2023-02-19 (내일 월요일) 00:51:17

답레 쓰다가 너무 졸려서 @.@,,, 답레는 내일 드려도 괜찮을까요ㅠㅜ!

안즈주 어서오세요~~!!!! 좋은 밤입니다! 헉헉 안즈에게 비싼 소고기 야끼니쿠 사주는 상상

708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00:53:39

>>706 고기류라! 고기류 좋지요! 그럼 안즈에게는 고기를 선물하는 것으로! (어?) 아무튼 시력이 확실히 좋은 편이로군요. 안경을 끼는 저에게 있어선 너무나 부러운 수치..(눈물)
공포류라...(가만히 신들을 바라본다.)(시선회피)

>>707 물론 괜찮아요! 답레는 편할 때 주세요!

709 미카 - 치아키 (ipPsO4zG2U)

2023-02-19 (내일 월요일) 00:54:21

"무리 아니라면 괜찮은데..."

왠지 우물쭈물하는 목소리
뭐 본인이 알아서 어련히 하겠거니 싶지만

"역시 그렇겠죠."

정확한 장소가 어딘지는 몰라도
물이 유명한 곳이라는 건 알았으니
바다? 아니면 강가?
어느 쪽이든 크게 상관없긴 하다
해외는 당연히 아닐 거라고 생각했고

"아무튼 기대할게요."

빈말인지 진심인지 알 수 없는 말
...아주 조금은 기대해도 될까?
이상하게 마음이 술렁인다
미카는 책상에 엎어져 있던 자세를 일으키고
다리를 쭉 편다

//슬슬 피곤해져서 막레 부탁해도 될?까

710 미카주 (ipPsO4zG2U)

2023-02-19 (내일 월요일) 00:55:30

안즈주 어서와
>>706 고기는 언제나 옳다...
시력 좋아!!

711 치아키 - 미카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00:58:02

"한 사람만을 위해서 바꿔줄 수는 없으니 말이야."

그래도 물이 아니라도 볼 곳은 많다고 이야기를 하며 그는 괜히 가볍게 미소를 지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돌아다닐 곳은 많을테니까. 다만 모두의 기호를 맞춰줄 수 없다는 생각에 치아키는 아주 살짝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자신이 조금 더 능력이 있다면...이라고 생각을 반. 역시 조금은 아쉽다고 생각하는 것이 반. 허나 그렇다고 해도 자신은 학생회장이었고 저 후배를 위해서 많은 것을 맞춰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결국 저 후배가 어느 정도 이해해주길 바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며 그는 괜히 어깨를 으쓱했다.

"좋아. 그러면 슬슬 시간도 시간이니 나는 가야겠어. 후배 군. 너무 늦게까지 있진 말고 제때 하교하기다!"

너무 늦게까지 있으면 수위가 나타나서 잡아갈지도 몰라~ 그렇게 장난스럽게 이야기를 하면서 쿡쿡 웃은 치아키는 이내 손을 흔들면서 밖을 향해 터벅터벅 나섰다. 당연히 가야 할 곳은 하나. 학생회실이었다.

"아무튼 오늘은 수학여행 일정이나 다시 짜볼까. ...뭐, 그렇다고 해도 대부분이 자유행동이겠고..."
"여름이 다가오면 슬슬 이것저것 또 준비를 해야겠네. 바쁘겠어. 올해 여름은."

그런 혼잣말을 남기면서 치아키는 다시 한 번 어깨를 으쓱했다. 딱히 불만이거나 싫다는 느낌은 그의 표정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다.

/그렇다면 이렇게 막레 드릴게요! 수고했어요!

712 미카주 (ipPsO4zG2U)

2023-02-19 (내일 월요일) 01:00:05

캡틴도 수고햇어
자러가야지... 다들 존밤 보내

713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01:00:28

안녕히 주무세요1 미카주!

714 린 - 사에 (uPJicSNGDg)

2023-02-19 (내일 월요일) 01:08:04

와아, 양주! 하얗게 질린 사에와는 달리 그는 참 해맑은 얼굴로 계산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다 뒤늦게 달려온 사에가 제지하자, 그냥 제지하다 못해 미성년자와 법적 처벌 운운하며 못까지 제대로 박아버리자 추욱 처져서는 얌전히 붙잡혀 돌아갔다.

"제에길, 합법적이고 문제 없는 방법이 있건만 시도도 못 하게 그리 막아버리면 쓰나아……."

신의 힘을 써서 속여넘기는 방법 같은 것도 있고, 외형을 조금 바꿔서 성년으로 보이게 하는 방법도 있다. 그런데 이렇게 옆에 딱 붙어서 감시하고 있으면 그런 수를 쓰지 못하게 된다. 술 들어간 와중에도 나름대로 빠릿하게 머리 굴려서 방금 그 짓 했던 모양이다. 과연 그는 빙글 돌아서 숙취해소제들과 눈이 마주치자, "에엥, 깨기 싫으니라…… 안 마시면 안 되겠느냐?" 울상이 돼서는 대번에 싫은 소리 한다. 무슨 약 먹기 싫다는 애도 아니고.
당연히 그는 내일 아침에 일어날 자신이 있었다! 자신이 있으니 이러고 있는 것 아니겠나. 음주 특화 종족이라 고작 이 정도 마시는 정도로 골골거리진 않을 테니 그로서는 꽤 억울한 상황이다. 그러나 마비된 머리로는 이 상황을 타개할 적당한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 결국 그는 착실하게 숙취해소제 한 병을 얌전히 들고, ……차마 마시지는 못하고 후다닥 편의점 밖으로 도망쳐 나왔다. 정말이지 그 많은 나이는 어디로 먹은 건지 통 모르겠다. 따라나온다면 그대로 줄행랑 친 것도 아니고, 편의점 밖 문 바로 앞에서 팔짱 낀 채 기다리는 그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잘한 짓 하나 없고 좋은 일 하는 사람 귀찮게만 한 주제에 제 쪽이 더 불만스러운 표정이다. 그 와중에도 숙취해소제 버리지는 않고 잘 들고 있는 꼴이 퍽 우습다.

"왜 그리 훼방을 놓느냐? 나는 족히 연만(年滿)이야! 나이들었으니 마셔도 된대도? 계속 그리 군다면 내 아주 토라지는 수가 있어."

토라진다니, 어휘가 구질구질하지만 제대로 이해한다면 협박 비슷한 발언이었다. 신에게 좋지 못한 인상이 박힌다는, 속되게 말해 찍힌다는 뜻이니까. 술 금지당한 일이 어지간히도 언짢았나 보다. 나 도깨비라고! 도깨비는 숙취해소제 안 마신다고! 으아아 빡쳐! ……하지만 이미 딴 병, 이것을 내내 들고 있기도 무엇하고, 그는 한국인의 토속을 다분히 닮은 신이었기에 멀쩡한 음식 버리기도 아까웠다. 결국 그는 흐느적거리며 길다란 탄식 빼고서 들고 있던 해소제를 눈 감고 한 번에 비워 버렸다.

"한 병만이다. 더 딸 생각 말거라."

진짜 삐졌나 보다. 잔뜩 찌그러든 얼굴로 남은 숙취해소제를 불구대천의 원수라도 된다는 양 노려보고 있다.

715 린주 (uPJicSNGDg)

2023-02-19 (내일 월요일) 01:24:11

미카주랑 캡틴 일상 수고했어~!!!!
미카주는 잘자고!! 안즈주 안녕~

우아악... 나도 슬슬 졸려서 자러 가볼게....~
사에주 이런 이상한 아저씨라 오늘도 미안하구... 사에는 착하고 귀여워...ᵒ̴̶̷̥́ ·̫ ᵒ̴̶̷̣̥̀  아아 미야나기 사에 그는 천사인가?

다들 굿나잇~!!!!!(:˒[ ̄]

716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01:33:13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717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01:47:35

그럼 저도 슬슬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718 하네 - 쥰 (3CirKRpwmc)

2023-02-19 (내일 월요일) 01:49:53

누구냐고 물어보니 반문이 돌아왔습니다. 누구일까 제게 물어봐도 대답해줄 수 있는 건 없습니다! 갸우뚱을 고개를 기울이는 니노미야 씨를 보니 의문만 샘솟습니다. 심지어 이 반 학생이라고 해요. 저도 고개가 기울어요. 니노미야 씨와 눈이 마주칠 수 있는 방향이었어요. 거울같이 되었어요. ...따라하려고 한 건 아니었고요, 니노미야 씨가 스스로 누구인지 모른다면 저야 당연히 모르는 거니까요. 저도 모르겠다는 뜻의 갸우뚱이니 뜻을 전달해야 합니다. 대화하는 중에 눈을 마주치는 건 기본 예의이잖아요. 따라한게 아니에요!

“힉.”

...놀라버렸어요! 당연합니다. 팔뚝을 눌러 보려고 한 거니까요, 니노미야 씨가 와서 닿을 줄 몰랐습니다. 그래서 깜짝 놀란 소리를 내버렸어요. 놀라서 굳은 것도 굳은 거지만, 놀란 소리를 내버린게 민망해서 굳어버렸습니다. 제대로 닿았으니까 니노미야 씨는 귀신이라던지 신은 아닌 것 같아요. 하지만 제가 지금 귀신을 만난 것처럼 굳어버렸습니다. 부끄러워요! ...힘내서, 팔을 움직여서 다시 거둡니다. 그 상태로 굳어있을 수는 없어요. 그리고 B반의 출석부로 얼굴을 가려요. 눈을 맞추는게 예의라고 해도 못 맞춥니다, 지금은요!

“...하나도 재미없습니다.”

다행입니다, 니노미야 씨가 쿠로사와 씨여서요. 하지만 조금 걱정은 되니까요, 또 장난을 치고 있으면 안 됩니다. 영어 선생님은 쿠로사와 씨를 기다리는데 니노미야 씨도 쿠로사와 씨도 아닌 학생이 쿠로사와 씨라고 장난을 치고 있는 중이면 안 돼요. 출석부를 조금 내려들어서 눈 아래까지만 가려요. 마스크를 쓴 기분이 됩니다. 쿠로사와 씨를 빼꼼히 바라봐요.

“장난이나 치는 거 보면 시간 많겠네요. 같이 갈 곳이 있습니다.”

교무실에 가야겠어요. 영어 선생님은 쿠로사와 씨가 누구인지 알테니까요, 가짜 쿠로사와 씨를 데려가면 아니라고 하실 거에요. 그러니까 쿠로사와 씨를 데려가기로 해요.

719 하네주 (3CirKRpwmc)

2023-02-19 (내일 월요일) 01:50:26

씻고 오니까 엄청 늦었다. 🥲 다들 잘 자고 좋은 밤 보내. 나도 자러 가볼게. 다들 푹 쉬어. 😴

720 미유키주 (GLR0syr7l2)

2023-02-19 (내일 월요일) 01:51:38

자러 가는 모두 잘 자요.

721 미카주 (ipPsO4zG2U)

2023-02-19 (내일 월요일) 07:32:05

>>0

이거...
은근 중독성 있는데?
꽝이 없어서 그런가

.dice 1 7. = 1

722 미카주 (ipPsO4zG2U)

2023-02-19 (내일 월요일) 07:33:05

(아침부터 일어나서 다이스 굴리고 가는 사람)
다들 좋은 아침 보내길

723 하네 (Kb6M25Ig1w)

2023-02-19 (내일 월요일) 09:17:12

>>0

폭탄이 사라졌대요! 매번 폭탄만 봤었는데 이제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조금 기대를 하고 찾아서 찍어보기로 합니다. 점수가 제 키보다 높아지면 좋겠어요.

.dice 1 7. = 1

724 하네 (Kb6M25Ig1w)

2023-02-19 (내일 월요일) 09:18:28

😊 이 얄미운........... 점수 모아서 가위바위보 한 번만 해보고 싶은데—! 다들 얄미운 아침이야............... 아침 맛있게 먹고 좋은 주말 보내. 🤗

725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10:27:25

으아! 갱신이에요!! 오늘이 이벤트 마지막 날!! 이제 봄 시즌의 다음 이벤트는 없어요. 여름 시즌에 계속될 예정이에요!

726 쥰주 (jebzUDs7Mc)

2023-02-19 (내일 월요일) 10:47:14

드디어 2시간 뒤 퇴근이다아아악!!!
갱신만 하고 갈게여!@

727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10:48:15

...퇴근이요? 이 시간에? 밤에도 일한거예요? (흐릿) 아무튼 어서 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쥰주!

728 쥰주 (aOG2gCBnJg)

2023-02-19 (내일 월요일) 10:54:40

아니여요 캡틴!!!

아침에 출근하고 2시간 뒤 퇴근이예요!!!!!!!

진짜 이따가 율게약!!!

729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10:58:04

오오..오오..축하해요! 다녀오세요!

730 (uPJicSNGDg)

2023-02-19 (내일 월요일) 11:28:07

>>0

곧 마지막이니까 끝내주는 점수가 나와야 한다……!
그는 두 손 마주잡고 코드를 힘껏 노려보았다. 소원빌기? 아니다. 라스트 스퍼트를 위한 무언의 협박이다.

.dice 1 7. = 1

731 린주 (uPJicSNGDg)

2023-02-19 (내일 월요일) 11:29:50

(시무룩)

야호~ 갱신이야~!!!!!!!!
쥰주는 이따 다시 봐~!!!!

732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11:34:06

어서 오세요! 린주! 아앗! 1점도 매우 중요한 것이에요!!

733 미카주 (ipPsO4zG2U)

2023-02-19 (내일 월요일) 11:38:58

>>0

행사가 슬슬 끝나가서 그런가
왠지 점수에 집착하게 된다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다더니
지금이 딱 그 꼴...

.dice 1 7. = 1

734 미카주 (ipPsO4zG2U)

2023-02-19 (내일 월요일) 11:39:55

갱신이야
(점수내기가 하고싶음)

735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11:44:12

어서 오세요! 미카주!!

736 사야카주 (sd.tillCsM)

2023-02-19 (내일 월요일) 11:47:11

>>0
"폭탄..."
"점수..."

.dice 1 7. = 1

//잠깐 갱신합니다...

737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11:49:37

언제부턴가 점수 찾는 것도 아니고 한탄과 불평이 장이 되어가고 있어. (흐릿) 아무튼 어서 오세요! 사야카주!

738 사야카주 (sd.tillCsM)

2023-02-19 (내일 월요일) 11:49:37

그리고 사야카는 급격히 의욕을 잃고 마는데.

사야카: 가미즈나랜드 2인 자유이용권 돈주고 살거임.
사야카: 고급 만년필도 돈 주고 살거임. 참치도 다이어리도...

739 미카주 (ipPsO4zG2U)

2023-02-19 (내일 월요일) 11:58:32

캡틴도 사야카주도 안뇽
현찰박치기...!

740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11:59:29

으아아악! 현질을 하겠다니! 안돼요! 어서 포인트를! 포인트를!

741 사야카주 (sd.tillCsM)

2023-02-19 (내일 월요일) 12:03:38

사야카: 따지고보면 코드를 찾는 시간과 확률상을 비교해보면
사야카: 최저시급을 기준으로 모아서 확률을 100%로 맞추는 게 오히려 덜 귀찮음. 소원권 빼고.

물론 사야카주는 꽤 즐겁게 했지만요.

다들 안녕하세요.

742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12:04:12

크흑흑. 500포인트라는 미끼도 소용이 없었어! 폭탄이 나빠!!

743 린주 (uPJicSNGDg)

2023-02-19 (내일 월요일) 12:20:54

아아...모두가 점수를 잃고 돈으로 해결하면 이 문제가 해결되는 거였어....(?)

사야카주랑 미카주도 안녕~ ヾ(๑ㆁᗜㆁ๑)ノ”

744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12:35:31

분명히 모바일 게임이었다면 300포인트=39000원

이렇게 결제창이 있었을 것. (아님)

745 린주 (uPJicSNGDg)

2023-02-19 (내일 월요일) 12:42:06

78000원이면 학생회한테 모에모에큥을 시킬 수 있다는 뜻이잖아? 아 당연히 구매~~~!!!~!!~!

746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12:45:23

ㅋㅋㅋㅋㅋㅋㅋ 아닛! 대체 얼마나 모에모에큥을 시키고 싶은 거예요! 78000원은 아껴야해요!

747 미카주 (ipPsO4zG2U)

2023-02-19 (내일 월요일) 12:49:31

린주도 안냥
>>744 (짤)

748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12:55:26

이렇게 된 이상 가격을 조금 더 올려서 5만원에 판매한다! 이러면 안 사겠지! 후후!

749 사에 - 린 (satXgpjU02)

2023-02-19 (내일 월요일) 13:08:39

웬 일로 얌전하게 병이 따진 숙취해소제를 선뜻 받아든다 싶더니, —아차 싶은 사이에 그대로 병을 든 채 밖으로 달아나버린다. 이야! 정말이지 진절머리 나고 무지 골때린다! 어쩐지 이상하게 순순한 척 말을 듣는다 했다. 그녀는 빈 옆자리를 바라보며 이마를 짚고 깊은 한숨을 토해낸다. 통유리에 팔짱 낀 뒷모습이 투과되는 걸 보면 영영 가버린 건 아닌 것 같았다만. 답답해진 미야나기는 뭐라도 좀 차가울 만한 것을 찾았다. 가령 답답해진 속을 싸악 내려줄 술이라든가. ······가 아니야! 술이 아니야! 저 사람 때문에 나까지 불량해지고 있잖아! 그녀는 잔뜩 혼란에 빠져서는 손에 잡히는 대로 아무거나 골라 담아다 카운터에 쾅 하고 내려놓았다. “······계산이요.” 자동문이 열림과 동시에 싸늘한 바람이 밀물처럼 가까워진다. 미야나기는 머리카락을 새까맣게 휘날리며 잔뜩 퉁퉁 불어있는 그에게 다가갔다. 온몸으로 대놓고 ‘나 열받았어요’라는 티를 팍팍 내고 있는 게, ······역시 무서워서 지금이라도 도망갈까 싶은 마음을 굉장히 자극했지만. 그리고 또. 또 이상한 소리. 약간의 오기를 섞어 소심하게 반항했다.

“아까부터 자꾸 이상한 말을 하는데······ 너 몇 살이니? 2학년 아니야? 혹시 복학했다거나 입학유예 돼서 진짜 성인인 거면 사과할게.“

2학년 복도에서 만났으니까 2학년!이라는 제법 합당한 추론이다. 외국인인 데다 말투도 참 엉뚱하게 배워와서는 이상하게 어려운 한자어를 골리 쓰는 게 새삼 이상하게 느껴졌다. 퍽 불쾌한 얼굴로 온갖 불평불만을 죄 늘어놓으며 툴툴대자, 저도 나름 항변 아닌 항변을 하려 애쓴다.

“나도 싫은 소리 들으면서까지 이러고 싶지 않아. 힘들어.“

그야 안 그래도 피곤해 죽겠는데 당장 돌아가서 발 뻗고 있고 싶지 누가 취객을 돌보려 할까. 게다가 공포스럽기 짝이 없는 동교의 불량 학생을! 심지어 표정도 완전 이상하고 무서워. 미야나기는 허겁지겁 편의점 봉투에서 아이스크림을 꺼내 입에 물었다. 먹으려고 한 건 아니고 그냥 손을 넣었는데 잡힌 게 아이스크림이었다. 어쨌든, 욕은 욕대로 다 해놓고 마시라는 숙취해소제는 단숨에 고분고분 삼킨다. 그러면서도 이번에는 남은 두 병을 죽이기라도 할 듯 화난 얼굴로 노려보고 있다. 그녀는 제 손에 여태 쥐어진 유리병을 한 번 내려보다가, 단호하게 고개를 좌우로 내저었다.

“아니지. 그럼 이걸 누구 주려고 샀을까. 설마 내가 마시려고 샀을까?“

부스럭대며 봉투를 열어 안을 들여다 본다. 우유,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당황한 나머지 참 많이도 샀다! 그녀는 다시 그중에서 하나를 골라 남은 숙취해소제와 함께 건넨다. 초콜릿 우유였었나. 손이 모자라 앞니로 물고 있는 아이스크림 때문에 발음이 뭉개져 얼간이처럼 들렸을 테다.

”술을 마시든 말든 상관 안 해. 그치만 길에서 그러고 있는 건 위험하잖아. 제대로 들어가는 것까지만 보고 신경 끌 테니까 걱정 마. 아니면 차 태워줄 테니까 그거 타고 돌아가.“

750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13:11:34

어서 오세요! 사에주! 그리고 저는 식사를 좀 하러 가볼게요!

751 린주 (uPJicSNGDg)

2023-02-19 (내일 월요일) 13:41:01

>>748 어차피 내 돈이 아닌 아저씨 지갑에서 꺼내오는 돈이니까 괜찮겠지!!!!(?)

사에주도 어서와~~~!!!~! 진상아저씨한테 걸려서 고생이...많아......🥺
캡틴도 맛점~!!!!!

752 탐색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13:56:19

>>0

오늘은 마지막 날. 그러니까 누군가에게 주기 위한 용도로라도 한번 점수를 모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치아키는 학교 1층 현관 구석에 살짝 숨겨둔 QR코드지를 꺼냈다.
자신들이 숨긴 것이니 자신들은 그 위치를 금방 알 수 있다는 것이 조금은 비겁할지도 모르지만 이렇게 꺼내놓으면 지나가면서 알아서 QR코드를 찍지 않겠는가.

"역시 나처럼 배려심 강한 학생회장도 없다니까. 막 이래. 하핫."

괜히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그는 QR코드지를 인식시켰다. 과연 몇점이려나.

/

.dice 1 7. = 7

753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13:56:56

...21점..이라고?! (털썩)

754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13:57:04

라는 느낌으로 갱신할게요!!

755 오구치주 (/cxdUsTfxA)

2023-02-19 (내일 월요일) 14:04:45

갱신이야~! 다들 안녕~ 밥은 먹었어??

756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14:08:34

어서 오세요! 오구치주! 저는 방금 밥 먹었답니다. 오구치주는 식사하셨나요?

757 린 - 사에 (uPJicSNGDg)

2023-02-19 (내일 월요일) 14:26:59

"너보단 연장(年長)할 게다!"

그 말을 툭 던지고 나서는 지금껏 당당하게 나이 많다고 우겨대던 태도가 거짓말이었다는 것처럼, 그는 정확히 몇 살이냐는 물음에 잠시 말문을 잃었다. 할말이 없어서는 아니었다. 어…… 내가 몇살이더라. 제 나이를 본인도 정확히 모르기에 생긴 불상사였다. 인간도 스물 넘어서는 슬슬 자기가 몇 살인지 헷갈릴 때가 오는데 신은 오죽할까. 심지어 그는 지금 취한 상태라 일일이 계산하기려 해도 산수가 잘 되지 않았다. 그러니까아… 그때 왕 이름이 내물인지 뭔지였던 것 같은데……. 그때가 기원후로 몇 년이지? 눈 게슴츠레하게 뜨고 손가락을 접어가지만 그걸로 계산이 될 리가 있나. 결국 앞자리만 세다 말고 말했다. 고개도 갸우뚱하면서 어째 목소리에 확신이 없다.

"천… 천육백?"

신과 인연이 있다거나 하는 경우처럼 특별한 배경이 있지 않고서야 이런 소리를 곧이곧대로 믿어준다면 그 사람도 세상 살기 참 힘들리라. 어느 모로 들어도 주정뱅이 헛소리처럼 들리는 말일 뿐이다. 하지만 술 취한 사람 집중력은 짧다고, 이번에도 계산에 집중하느라 상대방에게 향하던 불퉁한 감정도 덕분에 깜빡 잊은 듯했다. 원래가 그런 성격인지 지금이 특수한 상황인 것인지 이 순간만 봐서는 참 단순하다고 해야 하나. 그러느라 그는 얌전히 숙취해소제를 받고 말았다.

"아잇, 무슨 인간이 이리도 날래……."

하나 마셔 줄쏘냐! 그는 초코우유만 챙기고 숙취해소제는 주머니에 넣었다. 바보같은 도깨비… 초코우유도 숙취해소에 도움 된다는 사실도 모르고……. 우유갑을 뜯어 초코우유 역시 단번에 목구멍으로 다 때려넣고서는, 입가 대충 닦으며 중얼인다. "불만 듣기 싫으면서 참섭하는 이유가 무어냐? 나였담 누가 엎어져서 죽든대도 무시했을 터인데……." 처음 봤을 때보다는 조금 술이 깨고 있는지 제법 논리적인 소리가 나온다. 아직도 말투 괴상하고 앞서 천육백 운운이나 했으니 멀쩡한 상태라기엔 한참 멀었지만.
알코올성 얼간이 비슷한 상태인 그는 그 잠시 동안에도 기분이 휙휙 바뀐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술 깨라고 간섭하는 상대에게 불만스러운 표정 무시무시하게 지었으면서, 이제는 또 헤실거리며 들이대고 있다.

"아! 나 좀 데려다 주렴. 응, 이 한창 때 늙은이 혼자 나다니기엔 세상이 몹시도 흉흉하지 않느냐?"

그러며 두 손 꼬옥 마주잡고 사에를 빤히 바라보기 시작했다. 일상생활에서도 종종 써먹곤 하는, 눈 초롱초롱하게 빛내며 될 때까지 부담스럽게 쳐다보기 전법이다!

758 린주 (uPJicSNGDg)

2023-02-19 (내일 월요일) 14:30:10

오구치주도 어솨~!!!!!ヾ(*'∀`*)ノ 오늘 아침을 늦게 먹어서 점심은 이제 슬슬 먹으려고~

759 오구치주 (11j6m1WjdA)

2023-02-19 (내일 월요일) 14:30:39

지금 먹으러 가는중 🤤 뭐 먹을지 고민중이야 여긴 식당이 너무 많아서 선택지가 너무 많네

린주도 어서왕~~~

760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14:35:33

어서어서 둘 다 점심 드세요! 어서 밥 먹어요!!

....그 와중에 린...ㅋㅋㅋㅋㅋㅋㅋㅋ

761 오구치주 (11j6m1WjdA)

2023-02-19 (내일 월요일) 14:36:13

린주도 밥 잘먹고... 일상에서 술냄새나잖아 ㅋㄱㄱㄱㄱㅋ

762 린주 (uPJicSNGDg)

2023-02-19 (내일 월요일) 14:41:22

>>759 오~ 선택지 많다니 엄청 부러워!!!! 뭐 먹을지 정했으면 나한테도 말해줘야 한다!!! >: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변명하자면 린은 술쟁이지만 나는 알쓰라서 술을 입에 못 대... 캐랑 거리두기....(?)

763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15:03:09

자. 이제 이후에 사에와 린이 만났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날지를 기대하면 되는 거 맞죠?! 이거?!

764 린주 (uPJicSNGDg)

2023-02-19 (내일 월요일) 15:18:32

오늘 점심은 짜파게티였습니다~ ヾ(๑ㆁᗜㆁ๑)ノ”

>>763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지금 일상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서 두려워...(?)

765 사야카주 (U.O4nYvR5Y)

2023-02-19 (내일 월요일) 15:19:23

갱신...
좀 뛰었더니 숨이 차네요.

가볍게 일상 구할까..

766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15:20:58

>>764 와! 맛있는 짜파게티! 그리고 원래 일상의 뒷수습은 나중에 하는 법이래요!

>>765 어서 오세요! 사야카주! 일상은...일전에 돌렸기에!

767 쥰주 (UQrGoBERU6)

2023-02-19 (내일 월요일) 15:22:08

갱신해요!!! 아직 집은 아니네요!!!!(눈물)

>>765 저도 손이 다 차버려서...(눈물2)

768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15:23:32

어서 오세요! 쥰주!

769 쥰주 (UQrGoBERU6)

2023-02-19 (내일 월요일) 15:33:23

안녕하세요!!

770 린주 (uPJicSNGDg)

2023-02-19 (내일 월요일) 15:40:59

쥰주 어솨~!!!!!! 사야카주도 안녕~
일상은... 지금 멀티가 안 될 것 같아서... ᵒ̴̶̷̥́ ·̫ ᵒ̴̶̷̣̥̀ 

771 (uPJicSNGDg)

2023-02-19 (내일 월요일) 15:44:57

>>0

"넌 이제부터 50점짜리 코드가 되는 거다. 알겠지?"

협박과 소원빌기를 이어 이번에는 큐알코드 세뇌다. 과연 먹힐까?

.dice 1 7. = 5

772 린주 (uPJicSNGDg)

2023-02-19 (내일 월요일) 15:45:36

???? 아니 이게 왜 먹히지

773 미카주 (ipPsO4zG2U)

2023-02-19 (내일 월요일) 15:51:48

>>0

1점은 왜 있는걸까?
사람 열받으라고...(아니다)
아무튼 탐색탐색

.dice 1 7. = 7

774 미카주 (ipPsO4zG2U)

2023-02-19 (내일 월요일) 15:52:38

(진짜 열받아버렸고)
암튼 갱신이야

775 오구치주 (11j6m1WjdA)

2023-02-19 (내일 월요일) 16:04:14

>>762 라멘이다~!!!!! 잘못가서 맛은 그저그랬지만 :3

다들 어서와~!!
갑자기 궁금한건데 다른 캐들은 술 주정 어캐돼??

776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16:07:50

치아키는 아직 술을 마시지 않았기 때문에 술주정은 아직 알 수 없지만..정말로 마신다고 한다면 아마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노래를 부르거나 하지 않을까 싶네요. 막 무슨 의미인지도 모를 그런 흥얼흥얼한 노래를 말이에요!

아무튼 저는 잠깐 개인 볼일을 보고 올게요! 미카주는 어서 오세요!

777 린주 (uPJicSNGDg)

2023-02-19 (내일 월요일) 16:18:31

>>774 굿보이 굿보이 미카야 한 번만 봐주자(쓰담쓰담)

>>775 오~ 라멘 좋지!!! 맛은 살짝 아쉽지만 다음번에는 성공하길 바랄게(ง •̀_•́)

술주정은 지금 하고 있는 것처럼 길바닥에 누워서 노래 부르기... 헛소리하기... 바보같은 소리 하기... 유치하게 고집부리기... 웃으면서 주변에 있는 물건 냅다 때리기(이건 자제 중임)🤔
오구치군 술주정은 뭔가요🎤


캡틴 잘 다녀와~٩(*´∀`*)۶

778 사에주 (satXgpjU02)

2023-02-19 (내일 월요일) 16:19:29

>>751>>763 아.놔 나는 진짜로 린을 사랑하는대 문제는 이놈이 너무 엘리트 계층이라 자꾸 노잼 반응밖에 안 나오는군아.. 큿소 가난한 예술충 설정으로 짯으면 해결인데!!!!(??) 어쨋든 나중애 제가 따악 이넘 캐붕을 시켜서라도 친해지도록 만들겟습죠 ㅋ

으악 다들 안녕… 오구치주도 오랜만이야〰️ 난 할 일 조금만 더 해놓고 바로 답레 가져올게 ㅇ>-<

779 안(즈)주 (KEP7prdNHo)

2023-02-19 (내일 월요일) 16:27:33

>>0

이번에는 어디로 가볼까? 옥상에도 있으려나?

.dice 1 7. = 6

780 안(즈)주 (KEP7prdNHo)

2023-02-19 (내일 월요일) 16:28:57

저런! 다음번을 노려보자, 안즈야... 다들 안녕하세요!!

781 오구치주 (11j6m1WjdA)

2023-02-19 (내일 월요일) 16:33:26

>>776 ....아 마셔줘라 (억지
일본은 민증 검사 안한대서 술 언제든지 마실 수 있다는데 ㄴ쇠장님 술주정 한번 보여주셔야지

>>777 아아ㅡ 평범한 주정뱅이다... 어디 학교가 아니라 주막에 있어도 이상하지 않잖아 이것이 한국인? 편의점 취객짤 생각나고 그러네 ㅋㄱㄱㄱㄱ

오구치... 평소처럼 웃으면서 아무말할것 같지 오 아직 안취했나 싶다가 말걸었더니 "신기하지요. 국물이 젓가락으로 집히지 않습니다."같은 발언할 것 같아. 최종 진화로는 왈왈 육성으로 짖기가 있겠어.

다들 잘 다녀와%!!! 안주도 어서왕

782 미카주 (ipPsO4zG2U)

2023-02-19 (내일 월요일) 16:33:30

다들 방가방가 캡틴은 다녀와
술주정... 그냥 가만히 앉아서 헛소리 하다가 엎어지지 않을까()

783 안(즈)주 (KEP7prdNHo)

2023-02-19 (내일 월요일) 16:42:32

술주정 tmi 플로우인 건가요...??? 뭏론 이제 안즈는 청소년이니까 아직 술은 못 마시고 안 마셔봤지만... 성인이 되어서 마신다면 애정표현+감정과잉(특히 울기) 정도가 아니려나요? 친구들 붙잡고 사랑한다고 안고 다니기... 플러스 굴러다니는 나뭇잎 보고 외로워 보인다고 슬프다면서 울기?

784 린주 (uPJicSNGDg)

2023-02-19 (내일 월요일) 16:50:18

>>778 기껏 도와줘도 툴툴거리는 이상한 취객 챙겨주는 것만 해도 사에 엄청 친절하고 유잼이야!!! ㅋㅋㅋㅋㅋㅋ그럼 나도 아저씨 머리 때려서 멀?쩡한 사람 만들어 놓을게...◠‿◠ 느긋하게 써와도 되니까 다녀오라구~!!!!

>>781 ㅋㅋㅋㅋㅋ...어떻게 알았지? 상황만 맞는다면 편의점에 드러누운 진상 짤 같은 짓도 충분히 할걸? 근데 이건 전방위로 알바생 트라우마 자극되니까 그 설정은 바다에 던져버리자(?)

멀쩡해 보이는데 알고보니까 얘도 위험한 상태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다 육성으로 짖는다는 거 보고 터졌어... 오구치군 분위기 있는 남자 설정 밀고 있는데 이거 어떻게 수습하나요🤦🏻‍♀️

>>782 아아 비교적 조용한 술주정은 빛이지.....(?)
헛소리 들어주면서 미카 귀여워해주고 싶다 ԅ( `ิิ ∇ `ิิ ԅ)

>>783 끼요옷 안즈의 사랑한다는 발언이 무한제공이라니 최고잖냐───!!!!!! ㄴㅇㄱ 안즈에게 사랑고백과 애정을 받고 싶다면 술자리에 함께할 것...(메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는 것도 귀여워 쓰담쓰담....

안즈주도 어서와~!!!!

785 하네 (QRfCJst3OY)

2023-02-19 (내일 월요일) 17:11:04

>>0

폭탄이랑 폭탄이랑 폭탄이랑 폭탄이랑... 1점 두 번입니다. 폭탄이 없어졌으니까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게 잘못이었던 것 같아요. 기대를 안 해보려고 합니다...............

.dice 1 7. = 6

786 하네주 (QRfCJst3OY)

2023-02-19 (내일 월요일) 17:12:37

🤗 와~! 0점! ☺️☺️☺️☺️☺️ 가위바위보는 못 하겠다................... 갱신할게! 다들 좋은 주말 보내. 바깥이라서 제대로 온 건 아니니까 인사는 안 해줘도 괜찮아. 😉

787 안(즈)주 (KEP7prdNHo)

2023-02-19 (내일 월요일) 17:18:37

"게임을 하면 꼭 이기고 싶다? 상관 없다?"
안즈: 이왕이면 이기고 싶다!! 대부분은 그렇지 않나?

"네가 극도로 행복할 때 하는 행동은?"
안즈: 어... 방방 뛰기? 친구들 끌어안기?? 댄스 대회에서 트로피 받을 때 그랬는데.

"마음에 들던 사람에게 실망하는 순간은?"
안즈: 짧게 설명하기에는 좀 복합적인데...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오구치주, 미카주, 린주와 하네주도 안녕하세요~!!!

788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17:28:59

(세상에 맙소사 어떻게 이런 일이)(하네주 토닥토닥)
(바로 위의 진단도 재밌게 읽어보기!)

아무튼 개인 볼일도 끝났고.. 갱신이에요! 일요일 일상이나 한번 구해보겠어요! 돌려보고 싶은 사람은 가볍게 찔러주시고 쉴 분들은 쉬셔도 무방해요! 그냥 돌리고 싶은 이 있으면 돌리자라는 느낌으로 구하는 거니까 패스해도 무방!

789 미카주 (ipPsO4zG2U)

2023-02-19 (내일 월요일) 17:29:10

하네주 어서와 외출 잘하구
>>787 안즈 정말 말랑 무해 뽀짝한 jk 같아서 너무 귀여워.

790 미카주 (ipPsO4zG2U)

2023-02-19 (내일 월요일) 17:29:37

캡틴도 어서와

791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17:38:56

다들 안녕하세요!!

792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17:42:24

(아무리 생각해도 하네와 다음에 만나면 저 점수 관련으로 공격당할 것 같다.)
(다른 점수를 잘 못 얻은 이도 포함일 것 같다.)
(당분간 학생회장님은 가면을 쓰도록 하자.)
(안돼)

793 린주 (uPJicSNGDg)

2023-02-19 (내일 월요일) 19:30:47

188 자캐는_원한을_산_일이_있는가
ㅓ.... 있지? 종종 언급되는 날라리양아치원숭이 시절에는 행실이 별로 좋지 않았었고... 그것 외에도 하도 까불거려서 빈축 산 경험도 좀 있고...
그래도 그건 하도 옛날 일이라서 원한 가진 사람이 얘보다 먼저 죽었거나 적당히 옛날 흑역사 취급하고 넘어가주는 경우도 많아서 큰 문제는 없대~

337 자신에_대한_헛소문이_도는_걸_안_자캐는_어떻게_행동하는가
들어 보고 재밌으면 용서해주고 아니면 응징한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임...😋

341 자캐는_생각부터_vs_행동부터
엄연히는 생각부터 하는 쪽이긴 한데, 생각을 제대로 돌아보지 않고 떠오르는 그대로 행동으로 옮기기 때문에 생각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 편...🤦🏻‍♀️

린,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오늘의 진단과 함께 돌아왔다!!! ( •̀∀•́ )✧
그나저나 다이스가 특정 학생들 억까해...🥺

794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19:33:43

>>793 어서 오세요! 린주! 으앗. 아무래도 도깨비..라서 그런지 그런 일이 있었군요. 하기사 신으로 살다보면 정말로 긴 세월을 살았을테니 그게 이상하진 않을터!
ㅋㅋㅋㅋㅋㅋㅋ 아닛. 재밌으면 용서해주는 거예요?! 막 나쁜 의도로 하는 말이라도 재밌으면 용서해주는거예요?! 그리고 어..그래도 결국엔 생각이죠! 생각을 먼저 하는 쪽이다!

795 미카주 (ipPsO4zG2U)

2023-02-19 (내일 월요일) 19:41:30

린주 어서와
>>793 앗 린이 귀엽다는 소문 퍼트리고 싶다(?
역시 도깨비님이야 노빠꾸지...

796 (uPJicSNGDg)

2023-02-19 (내일 월요일) 19:45:09

>>0

뭐야, 이게 왜 먹혀?
본인도 황당해서 잠시 QR코드를 빤히 쳐다보았지만, 아무튼 좋은 게 좋은 거다. 그러니까 한 번 더 같은 방법으로 간다!

"너는 이제부터 50점짜리야……."

.dice 1 7. = 6

797 린주 (uPJicSNGDg)

2023-02-19 (내일 월요일) 19:48:47

쳇 두 번은 안 먹힌다 이건가 -`д´-
다들 안녕~ ヾ(๑ㆁᗜㆁ๑)ノ”

>>794 솔직히 신들도 옛날옛적에 했던 일중에 흑역사도 꽤 많겠지? 심지어 그게 전설로 기록됐다면.... ◠‿◠
ㅋㅋㅋㅋㅋㅋㅋ그렇다!!! 쪽팔린 소문만 아니고 유잼이라면 나쁜 소문도 오케이래~

>>795 오~ 그 소문 용서해주지(?)

798 미카주 (ipPsO4zG2U)

2023-02-19 (내일 월요일) 19:52:04

185 자캐는_손재주가_좋은가
점수로 치자면 100점 만점에 -10점 정?도

589 자캐는_밤하늘의_별을_보며_어떤_생각을_하는가
oO(집에 가기 싫다)

467 자캐의_이름에는_어떤_의미가_담겨_있는가
시트에도 쓴거지만 3일에 태어나서 이름이 3일이 됐어
약간 한국어로 치면 김사흘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

미카,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799 미카주 (ipPsO4zG2U)

2023-02-19 (내일 월요일) 19:58:20

>>0

이제 슬슬 끝물이니까
대박 하나 터져라

.dice 1 7. = 4

800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19:58:31

>>798 -10점...으악!! 손재주를 키우는 강의를 해줘야겠어요! 미카에게!! 그 와중에 집에 가기 싫다라..아이고..8ㅅ8 아니. 집안 여러분들. 우리 미카 아껴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3일...ㅋㅋㅋㅋㅋ 김사흘.. 아니. 시트에도 있긴 했지만 이렇게 보니까 진짜로 뭔가. 네. 어마무시하게 구수한 향이..네!

801 탐색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19:59:36

>>0

아마도 자신의 시간상 이게 마지막이 되겠지. 그렇다면 마지막답게 멋지게 찾아볼까. 그렇게 생각하며 치아키는 학생회실 밖의 복도 맨 끝에 숨겨져있는 QR코드를 꺼냈다.

이게 몇점이었더라. 잘 기억은 안 나지만 그래도 일단 찍어보면 알 수 있을터.

"남은 점수는... 가위바위보로 뿌려볼까."

괜히 그런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그는 가만히 스마트폰을 꺼낸 후에 살며시 스캔했다.

/

.dice 1 7. = 6

802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20:00:13

......제가 볼땐 말이죠.
이놈의 다갓이 뭔가 조작이 있는 것이 분명해요. 아니. 어떻게 이렇게까지 다들 점수 마이너스만 나오고 폭탄만 나오고 이러는거지?! 진짜?! (동공지진) 기껏 폭탄을 없애도 다들 마이너스 점수야!

803 미카주 (ipPsO4zG2U)

2023-02-19 (내일 월요일) 20:05:50

다갓은 죽었다...

804 사야카주 (sd.tillCsM)

2023-02-19 (내일 월요일) 20:13:13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졸리네요..

805 미카주 (ipPsO4zG2U)

2023-02-19 (내일 월요일) 20:17:09

사야카주 어서와

806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20:20:11

어서 오세요! 사야카주!

807 린주 (uPJicSNGDg)

2023-02-19 (내일 월요일) 20:36:46

>>79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카야....... 괜찮아 손재주 나쁜 것도 귀여우니까... ◠‿◠
집에... 들어가기.... 흑..... , ............(⸝⸝o̴̶̷᷄‸o̴̶̷̥᷅⸝⸝) 그나저나 와타누키 삼일... 한국어로 하면 김삼순() 같은 이름인걸까... 으아악 미카 부모님 너무하잖아~!!!!!!!

>>799 터졌다~~!!!!!!!!!!!

>>8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7개중 2개인데 수상할 정도로 빈도가 잦은 느낌...

야호 맛밥하고 왔다~!!!!!!
사야카주도 어서와!!!!

808 사야카주 (sd.tillCsM)

2023-02-19 (내일 월요일) 20:44:43

수상할 정도로 많은 비율.

다들 안녙하세요

809 쥰주 (xx3IiEYFsA)

2023-02-19 (내일 월요일) 20:44:50

뭘까요... 왜.. 왜 바쁜 걸까요..... ㅇ<-<

810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20:50:14

다시 어서 오세요! 린주!! 그리고 쥰주는..(토닥토닥)

811 린주 (uPJicSNGDg)

2023-02-19 (내일 월요일) 21:02:23

쥰주.,..... ...안녕.......... 🥹

812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21:09:08

자. 자. 상품을 교환하실 분들은 >>0을 붙이고 포인트를 적은 후에 상품을 교환해가면 되겠습니다!

813 사야카주 (sd.tillCsM)

2023-02-19 (내일 월요일) 21:09:45

다들 안녕하세요.

814 하네 (cF.WccRL9Y)

2023-02-19 (내일 월요일) 21:14:49

>>0

정말 마지막으로 해보기로 해요. 점수가 나올길 바라요......... 마이너스만 나오면 너무 슬픕니다.

.dice 1 7. = 2

815 미카주 (ipPsO4zG2U)

2023-02-19 (내일 월요일) 21:15:20

쥰주 어서와 화이팅
(점수내기 할사람 찾는중)

816 하네주 (cF.WccRL9Y)

2023-02-19 (내일 월요일) 21:15:59

와 5저! ☺️ 술을 많이 마셔서 다이스만 돌리고 가졸데. 다들 좋은 시간 보내! 🥰

817 사야카주 (sd.tillCsM)

2023-02-19 (내일 월요일) 21:17:37

점수내기...

818 사야카주 (sd.tillCsM)

2023-02-19 (내일 월요일) 21:17:47

다녀가세요 하네주

819 미카주 (ipPsO4zG2U)

2023-02-19 (내일 월요일) 21:18:03

하네주 잘 놀다와

820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21:26:06

어서 오세요! 하네주!! 그리고 안녕히 가세요!! 그 와중에..하네..(흐릿)

미안해. 하네야. 다음에 만나면 막막 쏘아붙이렴. 이게 뭐냐고.

821 쥰주 (xx3IiEYFsA)

2023-02-19 (내일 월요일) 21:33:13

>>0

"만년필로 교체할게요!"

쥰이 외치듯 말했다...★

//이것만 올리고 일단은!! ㄴ마중에 올게요!!!!

822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21:35:36

스코어 앤 붐 ~희망편!
-점점 쌓여가는 점수
-어느덧 500점 가깝게 나와서 캡틴을 위협하는 참치들
-300점을 받아서 놀이동산으로 데이트를 하는 캐릭터들
-좋은 인연이 쌓이고 쌓여서 키즈나히메님 대승리 대만족


스코어 앤 붐 ~절망편!
-폭탄만 주는 다이스
-폭탄지를 없앴더니 마이너스 점수만 주는 다이스
-500점은 커녕 100점 채우기도 힘든 이 상황
-내기를 하고 싶어도 점수가 없어서 못함

823 사야카주 (sd.tillCsM)

2023-02-19 (내일 월요일) 21:43:11

희망이 처음부터 없었는데 희망편으로 기만하는 캡틴은 사죄하라

824 사야카주 (sd.tillCsM)

2023-02-19 (내일 월요일) 21:43:20

(농담)

825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21:44:58

크아아아악! (도개자 자세)

826 사야카주 (sd.tillCsM)

2023-02-19 (내일 월요일) 21:49:04

(일단 지켜보기)(다른 사람들도 이걸 봐야해!)

827 미카주 (ipPsO4zG2U)

2023-02-19 (내일 월요일) 21:49:21

(불판 가져오기(안됨

828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21:53:53

으아악! 살려주세요!! 이건 모두 다이스가 잘못한거라구요!!

829 사에 - 린 (satXgpjU02)

2023-02-19 (내일 월요일) 21:54:13

안 듣느니만 못한 대답이다. 쓸데없는 소리나 할 줄 알았으면 차라리 안 묻는 게 나을 뻔했군. 이 숙취해소제 효과가 있긴 한 거 맞아? 이거 완전 사기에 허위 광고 아니야. 사람이 술을 전혀 못 깨고 엉뚱한 말이나 하고 있는데! 미야나기는 황당한 나머지 입을 쩍 벌렸다.

“무슨 동방삭이니? 제발 술 좀 깨라. 네가 천육백 살이면 나는 천육백한 살이다.”

천 살도 만 살도 삼천갑자도 아니고 천육백이라는 애매한 숫자는 또 뭐람. 보나마나 열여섯 살일 거다. 대충 제 나이에 성의 없는 0만 두 개 덩그러니 붙였을 게 뻔하다! 사실 이 모호한 숫자야말로 도리어 그 말이 거짓이 아니라는 반증이나 다름없을 테지만, 어쨌든 그녀는 이 남자아이와 자신이 동년배라 확신한다. 기껏 준 초콜릿 우유는 이번에도 단숨에 말끔히 비워버렸다. 이렇게 잘 먹는데 이왕이면 홧김에 바리바리 사버린 나머지 자질구레한—아이스크림과 기타 등등— 것들도 좀 다 처리해줬으면 좋겠네······. 마음속 몰래 흉계를 사부작사부작 꾸미던 것을 잘 감추며 대답했다.

”갑자기 누가 엎어져서 죽는다 그러면, 보통은 다 도와주려고 할걸.“

직전까지만 해도 무서워서 벌벌 떨던 주제에 이제는 뻔뻔하게 잘도 대꾸한다. 그야 그녀가 두려워 마지않던 험상궂은 얼굴은 온데간데 없고, 지금은 무슨 강아지라도 된 양 돌연 두 눈을 반짝반짝 빛내고 있지 않은가. 물론 처음부터 도와줄 생각이었으니 저 부담스러운 시선은 그만 거두었으면 한다! 당연히 자신은 여러 의미에서 강하지만, 눈앞의 이 남자아이는 좀 불량스럽긴 해도 만취했으니 연약하다. 약자는 돕는 것이 강자의 도리인 법······. 하지만 취객의 행동이란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니 방심할 수 없다. 마음이 바뀌어 딴소리하기 전에 얼른 등부터 떠밀며 그를 앞장 세우려 했다.

“부탁 안 해도 그러려고 했어. 많이 멀면 태워줄게. ······집이 어디인 줄은 기억하지?”

830 쥰주 (xx3IiEYFsA)

2023-02-19 (내일 월요일) 21:54:16

캡틴과 다이스를 불지르면 되나요?(아님)

831 사에주 (satXgpjU02)

2023-02-19 (내일 월요일) 21:56:37

아니 이번 이벤트 왜들 자꾸 절망편으로 향하는 거야... (왈칵) 갱신만 하고 다시 간간히 눈팅하고 있을게 (›´ω`‹ )

832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21:58:46

>>830 살려주세요..저는 잘못이 없어요...

>>831 아무튼 어서 오세요! 사에주!

833 쥰주 (xx3IiEYFsA)

2023-02-19 (내일 월요일) 22:03:39

사에주 어서와요!

834 미카주 (ipPsO4zG2U)

2023-02-19 (내일 월요일) 22:11:01

사에주 어서와

835 사야카주 (sd.tillCsM)

2023-02-19 (내일 월요일) 22:28:24

어서오세요 사에주

836 미카주 (ipPsO4zG2U)

2023-02-19 (내일 월요일) 22:39:23

일상을 돌리고 싶은데... 대부분이 최근에 돌려본 캐들이라서 컨텐츠 전부 소모한 토끼공듀가 되어버렸어
(아무말

837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22:41:30

아. 그 기분 알아요. 아무래도 지금 돌리지 않은 분들은 현재 다른 분들과 일상을 돌리고 있거나 바쁘거나 둘 중 하나다보니..(흐릿) 저도 다른 분들과 좀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이에요.

838 린 - 사에 (uPJicSNGDg)

2023-02-19 (내일 월요일) 23:02:48

취한 사람 헛소리 딱 자르는 속 시원한 일갈이었지만, 현재 제정신이 아닌 그에겐 일종의 도전과 같은 발언이었다. 경로당에서도 연령으로 서열을 나누는 유교코리아의 어르신에게는 적어도 그렇게 들렸다. 그는 상대와는 다른 의미로 입을 떡 벌리고 경악 어린 감탄을 했다. 저, 저, 새파랗게 어린,,, 꼬마 녀석이이,,,! 잠들어 있던 그의 꼰대 정신이 눈을 뜨려 한다!

"천육백하나도 나보다는 어려! 그, 무어냐, 나는 한 천육백하고도 몇십 살 쯤 된단 말이다! 난 증거 있는데 너는 있느냐?"

증거 있어? 증거 있냐고! 유치원생들도 이렇게는 안 싸울 텐데 이쯤 되면 유치하다 못해 추할 지경이다. 허공에 손가락 하나 척 들고 뭐라뭐라 더 말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어째 무시무시한 분위기보다는 쓸데없는 잔소리나 젊었을 적 얘기만 지겹게 해 대는 꼰대 같기만 하다. 한 귀로 듣고 흘려도 되겠다. 그러다가도 집 위치를 묻자 곧바로 우쭐해서는 어깨를 으쓱거린다.

"내 아무리 취생처럼 보인대도 그렇지 집까지 모를 멍텅구리로 보이느냐? 기억하고말고! 거어, 주소도 불러주랴? 경북 경주시 OO구…… 어. 젠장."

취해서도 술술 불 정도로 당연하게 기억하는 주소는 한국에 있었던 집 주소 뿐이다. 일본 주소는 아직 그 정도로 입에 붙지가 않았다. "헤헤." 집도 모르는 멍텅구리는 바보처럼 웃다 황급히 덧붙였다.

"오해는 금물이야! 주소는 몰라도 가는 알아!"

그는 사에가 무슨 말 하기도 전에 펄쩍 뛰면서 우다닥 앞서서 뛰어가려 들었다. 걸어다닐 때도 발 꼬여서 넘어졌던 양반이 조심성도 없다.

839 린주 (uPJicSNGDg)

2023-02-19 (내일 월요일) 23:07:38

앗아 왜 단어가 잘렸지?
"주소는 몰라도 가는 길은 알아!"라고 쓰려고 했어~

응... 몇번이나 말하는 거지만 유치하고 이상한 아저씨라 감당해주는 친구들아...정말 고마워...🥹

>>8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토끼공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7 앗 맞아... 나도 아직 못 만나본 친구들이 많아서 더 정진해야겠는데... 멀티가 잘 안 되는 사람이라....🥺

840 오구치주 (/cxdUsTfxA)

2023-02-19 (내일 월요일) 23:12:58

갱신~~~~~ 다들 좋은밤!!!!

일상 구하는 사람 있을까? 🙋🏻‍♂️🙋🏻‍♂️ 늦었지만 잊다면 찔러주~~

헉 글구 미유키주 >>528에 막레 있어!!

841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23:18:05

>>840 어서 오세요! 오구치주! 어. 일단 미카주가 일상을 구하긴 했었지요?

저도 일상은 하고 싶지만 지금 시간이..(주르륵)

842 미카주 (ipPsO4zG2U)

2023-02-19 (내일 월요일) 23:18:24

>>840 (푹찍

843 오구치주 (/cxdUsTfxA)

2023-02-19 (내일 월요일) 23:20:35

>>841 눈물을 흘리고 마는 새벽러...(도 아님) 흑흑 그럼 담에보자아아

>>842 꺄아아아악! 미카주 어서와 드디어 우리 츤데레 쿨데레 남고생 미카랑 일상 찬스가?!
혹시 생각나는 상황 있어?

844 린주 (uPJicSNGDg)

2023-02-19 (내일 월요일) 23:23:51

꺄아악 미카주가 오구치주를 푹찍했다아아아아아
오~ 새 일상이야? 신난다~ ヾ(๑ㆁᗜㆁ๑)ノ”

845 미카주 (ipPsO4zG2U)

2023-02-19 (내일 월요일) 23:29:52

>>843 엄... 오구치가 토끼장 관리하니까? 토끼 보러 갔다가 보는것도 괜찮을거 같고?

846 오구치주 (/cxdUsTfxA)

2023-02-19 (내일 월요일) 23:31:26

>>844 린주도 안녕안녕~~~~~~! 일상. 화끈하게 돌려주지~!!!

>>845 헐 내가 짜놓고 까먹고 있었다!! 선레는 다이스로 정할까?

847 미카주 (ipPsO4zG2U)

2023-02-19 (내일 월요일) 23:37:11

>>846 구랭
.dice 1 2. = 2
미카주/오구치주

848 미카주 (ipPsO4zG2U)

2023-02-19 (내일 월요일) 23:37:31

부탁할게

849 오구치주 (/cxdUsTfxA)

2023-02-19 (내일 월요일) 23:37:53

써올게~!

850 린주 (uPJicSNGDg)

2023-02-19 (내일 월요일) 23:38:42

(화끈한 팝콘 먹으면서 구경하기)

851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23:39:16

(제로콜라를 마시면서 구경하기)

852 린주 (uPJicSNGDg)

2023-02-19 (내일 월요일) 23:46:03

>>851 (팝콘 걸고 가위바위보 결투 신청)

853 미유키주 (jDPhxMcKG.)

2023-02-19 (내일 월요일) 23:46:54

>>840 확인했어요. 음, 바사시라니 무엇일까 궁금해 검색해보니 짐승형 신님들은 다 좋아할 법한 음식이네요. 그리고 등장만큼이나 퇴장도 오구치 다워서 웃게 될까요. 항상 늦던 저랑 돌려줘서 고마워요.

854 (uPJicSNGDg)

2023-02-19 (내일 월요일) 23:50:55

>>0

"마지막에는 화려하게 터져 줘야 멋있지 않겠냐. 폭사 말고 대박으로 말이야!"

주먹 불끈 쥐고 기대하고 있다. 큐알아, 마지막으로 힘 좀 내 주라……!

.dice 1 7. = 5

855 린주 (uPJicSNGDg)

2023-02-19 (내일 월요일) 23:51:51

???? 진짜 대박 났잖아~!!!!!!!!!!


미유키주도 어서와~!!!!

856 오구치 - 미카 (JJhpKbHZC2)

2023-02-19 (내일 월요일) 23:52:31

그림자 하나가 교정 가운데를 가로지르고 눕는다. 학교에 더이상 볼 일이 없어진 학생들은 삼삼오오 모여 그림자 밟아가며 집으로 향하는데 한 사람만 물끄러미 그 뒷모습만 바라보다 종종걸음으로 자리를 뜬다. 물고기 뻐끔거리는 어항을 뒤로하고 작게 꾸며져있는 정원 하나 거치면 학교 뒤편에 외진 자리가 하나 난다. 짐승의 냄새가 난다며 찾아오는 이 흔치 않은 곳인데 오늘은 다른날과 달리 손님이 하나 있다. 짧지 않은 붉은 머리, 고개를 푹 숙이자 얼굴을 다 가린다. 시선의 끝을 짐작하는 건 어렵지 않은데, 이 주변에 볼만한 것이 우리 안에 토끼 뿐이기 때문이다.

"저기요ㅡ 여기 토끼는 학교 소유라 잡아먹으면 큰일나요."

예의 없이 인기척 없이 다가간 것은 놈의 짓궂은 장난일까. 혹여나 뒤 돌면 앳된 얼굴의 신이 목소리만큼이나 성큼 다가와 한걸음 차이 두고 서있다.

857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23:53:52

>>852 으앗! 그냥 드리겠습니다! 제로콜라!

>>853 어서 오세요! 미유키주!!

858 미카주 (ipPsO4zG2U)

2023-02-19 (내일 월요일) 23:53:59

미유키주 어서와

859 오구치주 (/cxdUsTfxA)

2023-02-19 (내일 월요일) 23:54:26

>>853 나도 슈퍼 지각했는걸....... ^_T 나야말로 돌려줘서 고마웠어~!

일본은 육회가 금지됐다는 거 알고 쿠궁... 했다고.... 육회 없으면 육식계는 뭐 먹고 살란 말이냐~!!

뭐야뭐야 엄청난 대박~?? 운이 좋잖아 린주~~~ 축하한다구

860 린주 (uPJicSNGDg)

2023-02-19 (내일 월요일) 23:54:49

우우 아쉽다... 50점만 더 있으면 가미즈나랜드 티켓 받을 수 있었는데.....( •́ .̫ •̀ )

861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23:56:52

>>860 우린 여기서 린주가 같이 가고 싶은 캐릭터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곡)

862 린주 (uPJicSNGDg)

2023-02-19 (내일 월요일) 23:57:44

미유키랑 오구치한테 육회 먹이는 상상... ◠‿◠

>>859 히히히 오구치주 고마워~ ヾ(◍´▿`◍)ノ゙

863 미카주 (ipPsO4zG2U)

2023-02-19 (내일 월요일) 23:59:06

>>0

막트에 막트에 막트!!!

.dice 1 7. = 2

864 사야카주 (7dLeTOYmgA)

2023-02-20 (모두 수고..) 00:00:09

사야카: 안해....

865 린주 (v3iiAJehUs)

2023-02-20 (모두 수고..) 00:00:14

>>861 어이어이 당연하잖냐 일단 받고 나서 생각해도 좋으니까 캐들이랑 같이 가고 싶었어 빅 이벤트 놓칠 수 없다고─www

866 사야카주 (7dLeTOYmgA)

2023-02-20 (모두 수고..) 00:00:19

다들 어서오세요.

867 린주 (v3iiAJehUs)

2023-02-20 (모두 수고..) 00:00:52

사야카주도 다시 안녕~ ヾ(◍´▿`◍)ノ゙

868 오구치주 (mAzctt/2z.)

2023-02-20 (모두 수고..) 00:01:54

린주 회피력 만렙이잖냐 wwww

사야카주 안녕안녕~!

869 ◆RK2mb.OzoU (VV.HYQXGIM)

2023-02-20 (모두 수고..) 00:04:19

이걸 이렇게 회피한다고?! (빤히)

아무튼 어서 오세요! 사야카주!

870 린주 (v3iiAJehUs)

2023-02-20 (모두 수고..) 00:05:21

슈슉.슉. 왜곡해보시지~!!!!!
그치만 저게 진심인걸~😋

871 미카 - 오구치 (vJvqED.Jzc)

2023-02-20 (모두 수고..) 00:06:05

학교 뒷편의 토끼 사육장
미카는 종종 여기 들러 토끼들을 멍하니 바라보곤 했다
수업이 끝난 방과후 시간에
학교에 남아 즐길 수 있는 몇 안되는 낙이었으니
오늘도 토끼장 앞에 쪼그리고 앉아
토끼들을 관찰한다
코를 킁킁대고 입 오물거리며 귀를 쫑긋이는 토끼를 보고 있자면
마음이 절로 편해진다
그렇게 넋놓고 있었으니
예고 없이 들려온 목소리에 쭈뼛댄 건 어쩔 수 없다
딩황한 낯으로 몸을 홱 돌려보니
어떤 낯선 선배가 서있었다

"...안 잡아먹어."

퉁명스럽게 대꾸하곤
다시 등을 돌려 토끼들을 바라본다

872 미카주 (vJvqED.Jzc)

2023-02-20 (모두 수고..) 00:07:14

사야카주 어서와
캡틴 궁금한게 있는데 지금도 점수내기나 보상 교환은 가능한걸까

873 사야카주 (7dLeTOYmgA)

2023-02-20 (모두 수고..) 00:08:03

다들 안녕하세요.

874 사야카주 (7dLeTOYmgA)

2023-02-20 (모두 수고..) 00:10:33

사야카의 오늘 풀 해시는
자기에게_동물_귀꼬리가_생긴걸_알게된_자캐반응
딱히 신경쓰진 않으나. 똑바로 누울 때 배기는 꼬리는 귀찮아할것 같다.

자캐가_배틀로얄에_강참된다면_살해_자살_생존_중_어느_쪽
....죽일 수 있나?의 문제로 생존일 것 같긴 한데(?)

자캐는_수제초콜릿을_주는_타입_or_시판초콜릿을_주는_타입
발렌타인데이라는 전제가 없으므로 그냥 시판초콜릿 줍니다.
발렌타인데이+본인이 연애를 한다.. 라면 할수도...있나..?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875 ◆RK2mb.OzoU (VV.HYQXGIM)

2023-02-20 (모두 수고..) 00:12:12

점수내기는 안되고 보상 교환은 가능하답니다!!

876 ◆RK2mb.OzoU (VV.HYQXGIM)

2023-02-20 (모두 수고..) 00:12:58

>>874 아앗. 꼬리를 귀찮아한다니. 저라면 오히려 꼬리를 꼬옥 끌어안고 싶을 것 같은데! ...그 와중에 죽일 수 있나..라니.. 어. 상대가 신이라고 한다면 죽일수도 있긴 하지요? 신이니까요.
으앗... 시판초콜릿이라니. 하지만 준다는 것이 어디인가요! 그게 중요한거지!

877 사야카주 (7dLeTOYmgA)

2023-02-20 (모두 수고..) 00:17:50

음. 신이라면 죽일 수는 있군요....는 신들을 강참시키는 배틀로얄이라니.
사야카 진짜 짱박혀있다가 걍 어부지리일 것 같은 느낌은 있긴 합니다.

878 미카주 (vJvqED.Jzc)

2023-02-20 (모두 수고..) 00:19:00

>>874 그래도 케모미미는 귀엽다(?
귀찮아도 수제초콜릿 만드는 사야카... 보고싶을지도?

879 오구치 - 미카 (mAzctt/2z.)

2023-02-20 (모두 수고..) 00:28:01

"우왓ㅡ 그런 매서운 눈으로 보면 상처라고요. 토끼같은 이 선배님도 귀엽게 봐주면 안되나~"

하며 반달같은 눈웃음으로 기어코 철장 너머에서 얼굴을 비집고 들이민다. 문 열리는 소리 들리지 않았는데 어느새 그 너머에 들어간 것인지 알 수 없으니 신출귀몰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겠다. 도르륵 눈 굴려보면 저 옆에 우리 문 잠가놓는 자물쇠가 풀려있음을 알 수 있다. 사료 챙겨주는 사람이 누군지 아는 토끼들이 하나 둘 자리 옮겨 놈을 뒤따른다. 상황이 이러니, 토끼우리에서 누가 더 많은 인기를 가지고 있는지 자명한 상황. 미카 근처를 배회하던 토끼들이 매정하게 등을 보일뿐이다.

"소년, 인기가 참 없으십니다."

사료통을 채우며 놈이 히죽 웃는다. 그러고는 보란 듯이 "많이 많이 먹고 쑥쑥 크세요."하며 토끼들 틈사이에 자리잡아버리는 게 아닌가. 구태여 '그래야 나중에 먹기 좋게 크지 않겠어요?'따위의 농담은 덧붙이지 않은게 불행 중 다행이다. 쪼그려 앉아 제 머리카락만큼이나 하얗고 복실복실한 털을 쓰다듬는다. 애초에 놈이 바라던 것은 토끼들의 반응이 아니니 토끼들은 누군가 저를 만지고 있다고 느끼지도 못할 것이다. 그 반응을 대산할 사람은 철장 밖에 있어서... 반투명한 철장이 지금만큼은 선명한 경계를 긋고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 경계를 뚫고 미카를 빤히 쳐다보는 시선만이 철장을 자유롭게 오가고 있었다.

"들어오시렵니까, 소년? 원하시면 못해드릴 것도 없는데ㅡ"

놈이 가볍게 운을 뗀다. 미카의 반응에 따라 화해의 손길이 될 수도 있고, 또 다른 불화이 시작일 수도 있겠다.

880 오구치주 (mAzctt/2z.)

2023-02-20 (모두 수고..) 00:29:57

어이어이 연인을 위해 수제 초콜릿을 우당탕탕 만드는 어둠의 신이라니 www 초ㅡ모에한거 아니냐고~~~

881 ◆RK2mb.OzoU (VV.HYQXGIM)

2023-02-20 (모두 수고..) 00:34:16

아이자와 치아키의 오늘 풀 해시는
신이라는_존재가_있다면_어떤_소원을_빌고싶냐는_말에_자캐의_대답은
A.치아키:.......
A.치아키:.......
A.치아키:아니. 난 안 빌래. 빌었다가 무슨 일이 생길까봐 그게 무서워. (시선회피)

자녀가_생긴다면_자캐가_자녀에게_가르칠_것은
A.신에 대해서. 그리고 신의 비밀을 지켜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 그리고 무엇보다 너는 키즈나히메의 핏줄을 이은 이라는 것에 대해서. 그 외에는 기본적인 예의라던가 예절이라던가 그런 것을 가르칠 것 같네요. 추가적으로 세상을 즐겁게 살아가야 하는 마인드도 포함해서!

자캐를_캐붕_시켜보자
A.치아키:...뭐야?
A.치아키:...학생회 일 때문에 바쁜데. 그래도 5분 정도면 시간을 내줄게. 말해봐.
A.치아키:5분이나 시간을 쓰는 거니까 유익한 말이길 바랄게.

치아키:물론 이런 치아키는 존재하지 않으니까 다들 안심하라구! (브이)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882 사야카주 (7dLeTOYmgA)

2023-02-20 (모두 수고..) 00:47:03

사야카: 모에한 건가...?

883 사야카주 (7dLeTOYmgA)

2023-02-20 (모두 수고..) 00:47:19

저는 자야겠네요.
다들 잘자요

884 ◆RK2mb.OzoU (VV.HYQXGIM)

2023-02-20 (모두 수고..) 00:47:53

안녕히 주무세요! 사야카주!

885 오구치주 (mAzctt/2z.)

2023-02-20 (모두 수고..) 00:48:08

>>881 캐붕 너무 무섭잖아 ㄲ ㅋㅋㅋ 실수하면 썰릴 건 같다구 ㅋㄲ
그리고 치아키는 이미 신이 존재하는걸 아는게 아이러니하네 질문 넘 절묘하잖아~~~ 함부로 소원 안비는 것도 치아키스럽다!

886 오구치주 (mAzctt/2z.)

2023-02-20 (모두 수고..) 00:48:24

사야카주 잘자~~

887 미유키주 (.x1HYJ9/Lc)

2023-02-20 (모두 수고..) 00:49:51

다시 집에서 갱신하여요.

>>862 린이 육회 사주는 거에요?
>>881 아무 일도 안 생긴다고 보장한다면, 어떤 소원을 빌지 궁금해지네요.

사야카주 잘 자아요.

888 오구치주 (mAzctt/2z.)

2023-02-20 (모두 수고..) 00:52:19

오구치 토요히라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흑막이고_정체를_들켰다면_하는_말
오야오야ㅡ 눈.치.채셨습니까? (실눈을 뜨며)
농담이고
평소처럼 눈 깜빡이다가 "아, 들켜버렸네."하면서 천연덕스럽게 웃지 않을까

자신이_어느날_뱀파이어가_된다면_자캐는
신인데 뱀파이어까지?! 어차피 생식하던 놈이니까 그냥 뭐... 비둘기잡아다가 피마시거나 선지 먹겠지 :3

자캐가_요리를_한다면
실제로 요리 좀 한다는 설정이야 아직 서툴지만 본인 밥은 해먹는 수준이지 자기건 소금 엄청 치는게 문제지만 같이 먹는거면 조절은 해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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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RK2mb.OzoU (VV.HYQXGIM)

2023-02-20 (모두 수고..) 00:52:21

>>885 아무래도 소원을 빌면 치아키의 할머니인 키즈나히메가 짠하고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옆눈)

>>887 어어..무슨 일이 생긴다는 것이 무섭다기보다는 할머니인 키즈나히메가 정말로 크게 이뤄줄까 싶어서 그게 두려운 거랍니다. 치아키는! 할머니를 무서워하는 것은 아니고..뭔가 정말로 신의 힘으로 엄청 크게 터질까봐 그걸 우려하는 것에 가까워요.

아무튼 다시 어서 와요! 미유키주!

890 오구치주 (mAzctt/2z.)

2023-02-20 (모두 수고..) 00:53:06

미유키주 어서와~ 늦게까지 밖에 있었네 푹 쉬자 ㅜ

891 오구치주 (mAzctt/2z.)

2023-02-20 (모두 수고..) 00:54:49

>>889 앗 나는 신한테 소원빌었다가 이상하게 이뤄져서 고통받는 인간 설화...라넌가 대가가 있을거라던가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냥 할머니 파워가 강해서였냐고~~~~~ 그렇지 갑자기 엣헴 할머니가 나와서 우리 손주 ^^ 그런 소원이 있었단 말이지 하면 당황스럽지

892 미카 - 오구치 (vJvqED.Jzc)

2023-02-20 (모두 수고..) 00:56:42

발걸음 옮기는 소리도 우리 문 여는 소리도 나지 않았거늘
선배는 어느새 토끼장 안으로 들어가있다
놀랄 틈도 없이 토끼들의 관심을 빼앗겨버리고
선배가 얄미운 말까지 던지자

"어쩌라고."

얼굴 구긴 채 저도 모르게 삐죽한 말을 하게 된다
이리 날선 반응을 하는 것 자체가
토끼들의 관심을 은근히 신경쓰고 있었다는 반증이지만
순식간에 찬밥 신세가 되어버린 미카는
쪼그렸던 몸을 일으키고 자리를 떠나려 했지만
뒤이은 말이 그 발목을 붙잡고 말았다

"...진짜 들어가도 돼?"

언제 그랬냐는 듯 인상 풀고 조심스레 물어보는 게
참 꾀어내기 쉬운 아이다

893 ◆RK2mb.OzoU (VV.HYQXGIM)

2023-02-20 (모두 수고..) 00:57:28

>>888 ㅋㅋㅋㅋㅋ 아닛. 흑막인 거 들킨 것 치고는 너무 해맑잖아요! 하지만 저런 캐릭터가 엄청 무서운 법이에요! 와. 비둘기를 잡아서..도망쳐! 비둘기야!! 오구치는 정육점으로 가서 생고기를 먹도록 해요! 뱀파이어면! (어?)
아무튼 요리를 좀 하는군요. 와! 일등 신님이다!! 요리 잘하면 그게 최고인거죠! 역시!

>>891 ㅋㅋㅋㅋㅋ 바로 그거랍니다! 그런 의미에서 치아키는 인연을 소중히 여기긴 하지만 딱히 인연이나 사랑이나 그런 쪽의 소원을 특히나 빌지 않아요.

894 사에 - 린 (4gaGekyI/c)

2023-02-20 (모두 수고..) 00:59:38

이 사람, 농담이 아니라 본인이 천육백 살이라는 걸 심각하게 피력하고 있다. 진심으로 술김에 자기가 천육백 살이라고 믿고 있는 거야······. 이게 주정이라면 참신한 주정이었다. 만취한 자를 말로 이기려 드는 건 어리석은 짓이다. 그러나 메소드로 나이든 노인을 제법 그럴싸하게 흉내내다 말고, 이번에는 꼬마애나 할 법한 유치뽕짝 허세를 부리고 있으니 이거 참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고민된다! 결국 그녀는 열심히 고개를 위아래로 흔들어대며 건성으로 ‘네, 네’ 하고 맞장구나 치기로 했다.

“증거가 있어서 정말 부럽다. 나도 그 증거라는 거 제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

아니나다를까 숙취해소제의 효과는 거의 미미했던 모양이다. 걱정한 대로, 주소는커녕 웬 낯선 발음의 의미 모를 단어를 자랑스레 읊는 모습을 보자니 없던 할 말마저 무력하게 사라진다. 나 이 사람 무사히 집까지 데려다줄 수 있을까 엄마 보고 싶다······. 그나마 가는 길은 알고 있다니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원. 그리고 전술했듯 술 취한 사람을 앞에 두고 방심하는 건 금물이다. 왜나하면, —이렇게 잠시 한눈판 사이에 대뜸 무슨 짓을 벌일지 모르기 때문이다! 순식간에 팝콘처럼 튀어나가는 린을 보며 미야나기도 덩달아 죽어라 뛰었다.

“자, 잠깐만! 좀 천천히 가! 그러다 또 넘어져.”

뒷꽁무니를 잡으려 달린 덕에 거칠어진 호흡을 가다듬는다. 아무리 체력이 좋다지만 이런 상황은 너무 가혹하다. 차라리 작품을 세 번 하고 말지. 아니, 에샤페를 오백 번 하고 말지······. 이만한 취객을 하루에 몇 번도 더 상대할 경찰들이 괜스레 존경스러워 그녀는 측은해진다.

“근데 넌 일본 사람이 아닌가 봐. 아니면 혼혈?“

오디오가 비어 또 돌발 상황이 일어나기 전에, 미야나기가 잽싸게 말을 걸어 관심을 돌리려 시도했다. 집에 도착할 때까지 뭐라도 떠들 주제가 끊임없이 생각나면 좋을련만······.

895 미카주 (vJvqED.Jzc)

2023-02-20 (모두 수고..) 00:59:55

사야카주 잘자고 미유키주 어서와
>>881 손주 사랑하는 할머니... 명절음식 주시는 것처럼 소원 낭낭하게 들어주시는건가(ㅋㅋ
캐붕 치아키... 츤데레? 오히려 좋아(?
>>888 오구치 이 흑막이 어울리는 남자...
선지국 얼큰하게 드링킹하는 오구치(?

896 ◆RK2mb.OzoU (VV.HYQXGIM)

2023-02-20 (모두 수고..) 01:02:35

>>895 굳이 말하면 엄청나게 차갑고 날카로운 그런 캐릭터일테니까 츤데레는 아닐 거예요. (옆눈)

어서 오세요! 사에주!

897 미카주 (vJvqED.Jzc)

2023-02-20 (모두 수고..) 01:04:00

사에주도 어서와

898 미카주 (vJvqED.Jzc)

2023-02-20 (모두 수고..) 01:19:12

엌 잠이 너무 와서... 슬슬 자러갈게
다들 존밤 보내

899 ◆RK2mb.OzoU (VV.HYQXGIM)

2023-02-20 (모두 수고..) 01:21:04

안녕히 주무세요! 미카주!

900 오구치 - 미카 (mAzctt/2z.)

2023-02-20 (모두 수고..) 01:21:51

제 아무리 깨끗히 관리하려 노력한다 해도 짐승을 이런 곳에 한데 모아놨으니 냄새가 안 나기 쉽지 않다. 게다가 이 얄미운 사내는 늑대의 신이지 토끼의 신이나 마구간의 신이 아니다. 울타리의 역할은 해도 빗자루의 역할은 하지 못한다는 의미였다. 그런데 성큼 들어오겠다 했으니, 필시 작고 순한 것을 좋아한다는 증거였다. 오구치는 부러 빙긋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냥 문 열고 들어오시면 됩니다. 사람 한 명 더 들어온다고 신경 쓰진 않을겁니다."

봐라, 인간들은 약하고 귀여운 것들을 좋아하지 않는가. 오랫동안 인간들을 관찰해온 결론은 그랬다. 그러니 이 신께서 이 약하고 앳된 몸으로 이곳에 내려온 내력에는 그럴듯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놈이 굳은살 하나 없는 손으로 토끼의 엉덩이를 톡톡 두드린다.

"쓰다듬어 보시렵니까?"

개체마다 스트레스를 받는 요인이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토끼라는 종은 스트레스에 취약했다. 그러니 쓰다듬을때도 눈치를 살펴야하는 귀하신 몸이 바로 이 토끼 되시겠다. 이 토끼는 개중 쓰다듬 받는 것을 즐기고 인간을 꺼려하지 않으니 미카의 상대로 적격이다.

901 오구치주 (mAzctt/2z.)

2023-02-20 (모두 수고..) 01:22:17

미카주 잘자고 사에주 어서와~!

902 미유키주 (.x1HYJ9/Lc)

2023-02-20 (모두 수고..) 01:28:25

>>888 그렇게 말하는 순간부터, 웃음이 유해해질까요. 미카주 말처럼 오구치는 흑막이 어울리네요. 정말. 😶
그리고 어째서 비둘기인가요! 늑대신님이니까, 좀 더 큰 동물들을 잡아야지요! 우우.

>>889 손자 소원이니, 생각해 보면 그 부분을 걱정하게 될 게 당연하네요. 응.

미카주 잘 자요. 사에주 어서오아요.

903 ◆RK2mb.OzoU (VV.HYQXGIM)

2023-02-20 (모두 수고..) 01:29:02

(드디어 학생회 예약이 하나 들어온 것에 대해서)
(대충 만세하는 중)

아무튼 전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904 오구치주 (mAzctt/2z.)

2023-02-20 (모두 수고..) 01:37:05

>>892 선지국이 일본에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늑대신 입장에선 아무래도 육회, 선지국?! 일본 신이 덜덜 떨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그것'인 편이지(때아닌 국뽕 컨텐츠)

>>893 생고기는 피가 없잖아~! 이미 피 빼서 영 텁텁하단말이지 퉤ㅡ(실제 오구치가 가끔 이렇게 생각함) 정육점가서 피 달라고 부탁정돈 할 수 있겠다...
아무래도 요리할줄 아는 남자는 인기 많으니까ㅡ 정도의 생각으로 시작했어 인기에 미쳤다해서 인미새라 할 수 있지

>>902 그렇지만 일본 도시니까... 비둘기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도 적고 번식력도 뛰어나고 몇 잡아먹어도 많으니까 티 안나고... :3 나름의 계산이 있는 선택이었어

캡틴 잘자~! 나도 시트 예약봤어 회계라니 으으 기대된다...!!

905 미유키주 (.x1HYJ9/Lc)

2023-02-20 (모두 수고..) 02:04:28

이토이가와 미유키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선호하는_음악의_장르_혹은_분위기
선호하는 음악의 장르라. 🤔, 가극? 음악극 같으면 다 좋을까요.
아니더라도 잔잔한 분위기의 곡이면 좋고, 흥을 돋우는 분위기의 곡이라도 오케이에요.

- 이상한 질문이라 패스

자캐가_평생_이고가야_하는_것은
제 업(業)이겠네요.

906 미유키주 (.x1HYJ9/Lc)

2023-02-20 (모두 수고..) 02:11:06

>>904 우우우, 다 계산이 있는 선택이라지만. 그래도 비둘기는 아니라는 생각이에요. 차라리 토끼라던가..

캡틴 잘 자아요. 새 시트라니 두근 거리네요.

907 오구치주 (mAzctt/2z.)

2023-02-20 (모두 수고..) 02:11:39

>>905 가극이랑 음악극이라... 서양풍을 좋아하려나? 뮤지컬이나 성악도 좋아할 것 같지 거대한 홀에서 하는 거 좋아하려나
업이라고 하니까 멋지잖아~~~~

908 오구치주 (mAzctt/2z.)

2023-02-20 (모두 수고..) 02:20:20

>>906 아앗 비둘기 먹는게 그정도로 별로냐구~~~ 미유키주는 비둘기 싫어하는 편인걸까? 토끼는 학교에 토끼의 신 무녀가 있어서 (딱히 신경 안쓸테지만) 눈치 좀 본다고 기각됐어.

909 린 - 사에 (v3iiAJehUs)

2023-02-20 (모두 수고..) 02:20:41

어린이들은 달리고 뛰다 보면 절로 신이 나서 즐거워하곤 한단다. 그런데 이 양반은 애도 아닌데다, 본인이 어르신이라며 핏대를 버럭 세웠던 주제에 왜 조금 뛰었다고 애처럼 이리도 신나 하는지 모르겠다. "와아─"하는 소리 태연하게 흘리며 발 꼬이지도 않고 빠르게도 달린다. 사에가 제 뒤를 거의 따라잡게 되어서야 발을 멈추고 휙 뒤를 돌아보았다. 내내 헤실헤실 물렁하게 웃던 얼굴 이제는 활짝 펴져서 완연하게 밝다.

"와, 너 진짜 몸 좋다! 나 따라잡을 수 있는 사람 거의 없는데."

어라. 갑자기 말투가 멀쩡해졌다. 그러고 보니 가로등 빛이 어두워서 눈에 띄지 않았는데, 처음 만났을 적 잔뜩 불콰하던 얼굴도 이제는 꽤 멀끔하게 돌아온 듯싶다. 술이 깨기라도 했나 기대하기엔 그러나 여전히 행동이 생뚱맞지만. 국적 관련한 질문에 그는 사에의 손을 악수하듯 잡고 위아래로 휘휘 크게 흔들려 했다. "유학생이야. 일단 그런 설정으로 정했지!" 영 알기 힘든 소리를 하다 돌연 제 얼굴을 가리키며 이렇게 말하는 것 아닌가.

"그것보단 말이야, 이것 좀 보렴."

사에의 걱정과는 달리 한창 달리던 그는 꽤나 정신이 또렷해진 상태였다. 그러니까, 구체적으로는 나이 얘기한 다음 데려다 달라고 했을 즈음부터? 아직도 집 주소는 기억이 안 난다만 적어도 고등학생 신분으로 낡은 말투 써가며 술냄새 풍기는 이 상황이 퍽 괴상하다는 것쯤은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는 뜻이다. 원체 강주라 가만히 두어도 절로 술이 깨는 체질인데, 거기에 숙취해소제까지 들이부었으니 뒤늦게 돈 약효에 힘입어 이제는 거의 말끔하다 해도 좋은 상태다. 하면 왜 이 괴상한 짓 계속하고 있느냐, 그는 비교적 명징해진 정신으로 생각했다. 시작부터 취객으로 만나 황당하게 굴었는데 이제 와 바꿀 수도 없는 노릇이지 않은가. 컨셉 유지 계속하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슬슬 그 생각도 바뀔까 말까 하는 참이다. 여기까지 와 숙고해 보자니 아무 일 없었던 척 넘어가기엔 저 여아에게 꽤 많은 것들을 알려줬다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증거', 증거를 보여달라 하는 말이 그의 유치한 승부욕에 불을 붙인지라. 이대로 괴상한 컨셉에 물든 정신 나간 외국인으로 남더라도 물론 문제될 것은 없겠지만…… 기억하자, 비량은 상식 따위에 얽매이지 않으며, 언제나 즐겁고 자극적인 일만을 쫓으며 사는 신이라는 것을.

"자, 여기 증거."

일순 푸른 불꽃이 피어올랐다. 밤중에 번뜩이는 짐승의 눈 같은 정광이 시선에 서리고 눈동자를 날카롭게 찢어낸다. 변화는 찰나였다. 모습이 바뀌어간다는 현상을 미처 인지하기도 전에, 그저 어느 순간부터 당연히 그래왔다는 양, 그저 자연하고 천연스럽게.
사에의 눈앞에 선 이는 여전히 그였으나 이제는 학교에서 보았던 익숙한 남자아이가 아니었다. 길쭉한 귀와 길어진 머리칼. 완연히 무르익은 시기의 청년이 뾰족하게 돋은 이를 드러내며 싱긋 웃었다.

"어른 맞대도?"

910 린주 (v3iiAJehUs)

2023-02-20 (모두 수고..) 02:21:57

아~ 나 진짜로 천육백살이라고~ 나이 많다고 진짜라고~ ヾ(:3ノシヾ)ノシ
라며 꼰대짓 하다가 정체를 밝히는 신이 있다...?🤦🏻‍♀️

911 오구치주 (mAzctt/2z.)

2023-02-20 (모두 수고..) 02:26:53

나왔다 나왔다!!!!!
"신. 강림!"
아아..... 감동적이야....... 아마 신에 대해 아마 모르는 캐릭터 상대로는 처음이지?

912 린주 (v3iiAJehUs)

2023-02-20 (모두 수고..) 02:33:16

>>911 ㅋㅋㅋㅋㅋㅋㅋㅋ아아─. 카미사마, "강림".
아마 그렇지!!! 유교꼰대와 (의도하지 않은)쫄?에 홀랑 넘어가 버린 환장의 콜라보랄까 그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13 린주 (v3iiAJehUs)

2023-02-20 (모두 수고..) 02:38:36

으어억.... 이제 더 안 되겠다 답레만 남기고 자러 가볼게...~ 모두모두 잘자~!!!! (:˒[ ̄]

914 미유키주 (.x1HYJ9/Lc)

2023-02-20 (모두 수고..) 02:43:40

>>907 동서양에 상관없이 좋아하는 편이지만. 응. 그래도 잘 접하지 못했을 서양풍에 관심을 더 가질까요?
뮤지컬이나 성악... 역시나 좋아할 거예요. 거대한 홀에서 하는 건 로망으로, 기회가 된다면 정말 좋아할 거랍니다.

>>908 뭔가, 늑대신(+뱀파이어)께서 식사로 즐기시는 게 비둘기라니. 어울리지 않는 거 같고...
그리고 응. 아무래도 생긴 게 좀 싫은 편이라. 토끼는 그렇게 기각이니. 아 음. 이건 어쩔 수가 없네요. 🤔🤔🤔

우아아아 신밍아웃.... 우아우아아..... 사에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기대 되네요.... 린주 잘 자아요.

915 미유키주 (.x1HYJ9/Lc)

2023-02-20 (모두 수고..) 02:50:37

시간을 보니 3시네요. 저도 이만 물러가볼게요. 오구치주도 잘 자아요. 좋은 꿈 꿔요.

916 사에주 (4gaGekyI/c)

2023-02-20 (모두 수고..) 03:19:13

오마이갓 실화인가요? 제 제제가 영광의 도밍아웃 제1목격자라니 정말 믿기지가 않네요 주여 감사합니다... 와 꿈같다... 답레는 일어나서 가져올게 💦💦 흑흑 오늘 여러모로 정신 사나워서 잡담을 못 해가지고 정말 죄송... 이무튼 마지막으로 남은 것 같으니까 셔터는 내가 닫을게〰️ 오야스미!!

917 실향한 친구를 작별하며 (mAzctt/2z.)

2023-02-20 (모두 수고..) 03:27:48

내 친우를 만나러 갔을 때의 일이다. 실로 오랜만의 가지는 만남인지라 나는 한창 설레이는 마음처럼 북해도를 해매고 있었다. 이삭줍기마저 끝나 황폐하기 그지 없는 밀밭을 가로지르고 있던 때였다. 바람이 심하게 불었다. 눈발이 마구 날리자 온통 흰 세상이다. 나는 이 현상이 무엇의 전조인지 잘 안다. 눈을 크게 뜨려 노력하며 가만히 섰다.

세상의 끝만 같던 너머로 한 사내가 눈이 만든 장막을 헤치며 걸어오고 있었다. 바람이 세찬 탓에 한 걸음 한 걸음이 물 먹은 솜 마냥 무거울진데, 사내의 걸음걸이에는 흔들림 한 점 없다. 거리가 가까워지자 나와 친우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눈보라가 열없이 흩어진다. 처음에는 상반신만 언뜻언뜻 보이더니, 점차 몸 전체가 드러났을까. 항상 곁에 두던 늑대들이 없는 것이 유일한 의문이었다. 눈송이같은 털이 바람에 나부끼는 것이 보일정도로 가까워졌을때, 주변을 돌이켜 살펴보니 밀밭이 아닌 눈밭이다.

"오랜만이구나."

나긋한 목소리가 방울 소리처럼 울려퍼졌다. 휘몰아치던 눈보라가 새처럼 뚝 떨어졌다. 바람마저 사내의 눈치를 보던 시절이 있었다. 자욱한 안개가 그 빈 공간에 대신 자리잡고, 나는 뒤늦게 목소리의 주인을 마주볼 수 있었다. 실로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었는데, 내 예상을 완전히 벗어난 모습으로 친우가 나타난 까닭이다.

"너! 그게 무슨 우스운 모습이냐?"

눈이 쌓인건지 헷갈릴 정도로 두텁고 하얀 속눈썹이 고개를 든다.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의 안면이 앳되다 못해 순진해 보였다. 바람 불면 날아갈 것 같은 부잣집 도련님의 몰골로, 놈이 천천히 고개를 기울였다.

"아아ㅡ 문제라도 있는거냐?"
"목소리는 왜 그러고? 미쳐버린거냐?"
"오래된 친우에게 농이 심하다."

벌려진 입으로 찬 바람이 들어와 폐부를 잔뜩 얼게한다해도 나는 입 다물 수 없다. 친우의 작태를 보면 그럴 수 밖에 없었다. 내가 기억하는 친우는 실로 거침없고 호방한 사내였다. 남자인 내가 봐도 흠모하게 되는 사내였다고 해야할까. 명필이 거침없이 그은 듯한 굵은 선, 절벽같이 떡 벌어진 어깨며 폭포처럼 쏟아지던 턱수염. 여인이라면 다소 무서워할만한 인상을 가졌으나 남자다움으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으리라. 성격 역시 외견이 주는 분위기에 잘 어울어져, 남자중의 남자였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지금 이 놈의 모습을 보라!

평생 무언가를 제 손으로 일구어본 적 없어보이는 가느다란 팔 다리. 땀이나 흘릴까? 살결은 부드럽고 하얗다. 소의 것처럼 긴 속눈썹은 어떻고? 누가 이 모습을 보고 사내라고 할까! 계집으로 오해하지나 않으면 다행이다. 게다가 누군가 미혹하는 듯 모호한 미소마저 언뜻 보인다. 웃음이 나오는 상황이 아니면 절대 웃지 않던 과거를 생각하면 통탄스러울 지경이다.

"뭐, 뭐냐. 그 기생오라비처럼 생긴 몸은...!"
"잘생겼다는 뜻으로 알아들으마."
"계집같다는 말이었다!"
"내 친구가 아직도 구시대에 머물고 있구나. 그런 퀘퀘묵은 단어는 또 오랜만이다. 뒷방 늙은이나 할 법한 말을 들으니 슬슬 기분 나빠지려 한다. 그만해라."

만담 아닌 만담이 계속되자 속이 더부룩하고 마음이 몹시 난잡해진다. 무엇이 친우를 이토록 변하게 했는지 도통 알 수 없었다. 정녕 이 자가 과거 알고 지내던 그 자가 맞단 말인가? 내가 망연자실하게 서있자 결국 친우가 먼저 이별을 고하고 나섰다.

"시대가 바뀌었어, 친구. 언제까지 그렇게 살래? 요즘 애들은 삼국지도 잘 안 읽는 거 알지?"
"말도 안 되는 소리! 그런 기본적인 것도 모르면 요즘 애들은 뭘 배우고 산다는 거냐!"

내가 성을 내자, 놈은 답하는 대신 웃음을 터뜨리고 만다. 다시 눈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도 그쯤이었다. 스치는 미소와 함께 놈이 등을 돌려버린다. 과거 눈치볼 것 하나 없다는 듯 대담하던 걸음걸이가 지금은 죽음처럼 고요하기만 하다. 컹컹거리며 뒤따르던 늑대들마저 없으니, 바람소리만 요란한 퇴장이 아닐 수가 없다. 눈바람에 의지하며 가는 뒷모습이 못내 초라하다. 그것은 단지 그의 외향이 바뀌었기 때문만은 아니다. 난 그제야 깨닫고 만다. 사무치게 외로운, 그리고 외로울 사내가 나를 떠나고 있다. 사내가 매정하게 등 돌리지 않은 채로 손만 흔든다.

"잘 있어라."

그렇지만 담백한 작별만은 과거의 친우와 참으로 닮아있어서... 다시는 보지 못할 사람을 배웅하는 기분으로 그의 퇴장을 지켜보게 되는 것이었다.

918 오구치주 (mAzctt/2z.)

2023-02-20 (모두 수고..) 03:28:31

아이구 독백쓰나라 시간이 벌써 이렇게 😅😅
다들 잘 자! 셔터는 내가 다시 닫아놓을께 굿밤~!

919 쥰주 (WM2GH3B1tM)

2023-02-20 (모두 수고..) 09:10:41

오구치와 친구 독백 너무 좋아요!(야광봉)

920 쥰주 (WM2GH3B1tM)

2023-02-20 (모두 수고..) 09:10:59

갱신하고 저는 가볼게요!!! 일 싫다!!!

921 린주 (v3iiAJehUs)

2023-02-20 (모두 수고..) 13:35:09

갱신이야~!!!!!!!!!!
앗아 오구치군 독백 귀하다😊 그렇지만 이제는 더는 늑대들을 거느리지 않고 설 자리를 잃어버린 듯한 쓸쓸한 묘사... 지금처럼 성격이랑 모습이 바뀐 것도 꼭 생존을 위한 것처럼 느껴져서 왠지 마음이 아파...ᵒ̴̶̷̥́ ·̫ ᵒ̴̶̷̣̥̀ 
쥰주도 오늘도 고생 많구(쓰담쓰담)

922 미카 - 오구치 (vJvqED.Jzc)

2023-02-20 (모두 수고..) 14:16:00

미카는 잠깐 일어선 자리 그대로 머뭇거리다
토끼장 문을 열고 조심스레 들어선다
우리 안에서 고약한 냄새가 훅 끼쳐오지만
토끼가 귀여우니 애써 참는다
그 와중 혹여나 토끼 밟기라도 할까봐
살금살금 걸음 내딛는 게 퍽 우습다
선배의 제안에 무심코 허리를 숙이려던 미카는

"...쓰다듬어도 되나?"

문득 생각난 의문을 말해본다
확신 없는 소극적인 목소리다
왜냐면 이 토끼들은 집에서 키우는 것도 아니고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되는 사육장에서 생활하는데
스트레스 자극이 심하면 심했지 덜하진 않을 거라서

"토끼는 원래 귀찮은 동물이잖아."

별로 달갑지 않은 거처럼 그런 말을 하는데
늘 그렇듯 '사실 좋아하지만 안 좋아하는 척하기' 전략이다
하지만 토끼 보러 우리 안까지 스스로 들어와놓고서
그런 태도를 보이는 게 과연 효과가 있을까
토끼를 걱정하는 것처럼도 들리고

923 미카주 (vJvqED.Jzc)

2023-02-20 (모두 수고..) 14:16:36

(피곤...)
갱신갱신 다들 좋은 오후 보내

924 리오주 (2NARPqMwZ2)

2023-02-20 (모두 수고..) 14:43:46

갱신이야~
집안에 일이 좀 있네.. 좀 뜸해질 수도 있겠다. 이따가 보자구~

925 쥰주 (aDxZMxMrOg)

2023-02-20 (모두 수고..) 16:07:04

드디어 퇴근했어요!!!
캡틴캡틴 웹박수를 봐주시겠어요? *''*

926 ◆RK2mb.OzoU (DM90d2E8mI)

2023-02-20 (모두 수고..) 16:33:39

>>925 일단 이 스레는 따로 개인이벤트를 허용하지 않고 있어요. 문의내용은 재밌어보이지만 죄송하다는 말씀 드릴게요. 8ㅁ8

927 쥰 - 하네 (aDxZMxMrOg)

2023-02-20 (모두 수고..) 16:50:01

“........ 되게 반응이 재미있으시네요.”

쥰이 짤막하게 감상을 남겼다. 아니, 감상이라고 하기에도 뭣했다. 실제로 하네의 반응이 마치 처음 겪는다는 것처럼 신선했었던 것이다. 그가 느끼기에 그랬다는 것이다.

“?”

하네가 눈만 빼꼼 내미는 모습에 그는 제 얼굴을 성큼 가까이 다가갔다. 그리곤 씩 웃었다.

“눈 마주쳤네요.”

재미있다. 그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다, 같이 갈 곳이 있다는 말에 고개를 모로 갸우뚱 기울였다. 갈만한 곳이 있었던가. 잘 모르는 눈치였다. 자신이 무언가 잘못을 한 적이 있었나? 없었다. 이 생각은 기각. 쌍둥이도, 자신과 같은 학교를 다니고 있지 않았다. 기각. 도저히 떠오르지 않는다.

“음, 왜 부른 건지는 모르는 거죠?”

적어도 그것이라도 알면 좋을텐데. 그는 조심스럽게 물었다.

928 쥰주 (aDxZMxMrOg)

2023-02-20 (모두 수고..) 16:50:37

캡틴 어서오세요! 아앗... 아쉽네요.. ;ㅅ; 재미있을 것 같았는데..!! 어쩔 수 없죠!

929 요이카주 (C2k0xNnbj6)

2023-02-20 (모두 수고..) 18:07:13

다들 좋은 저녁입니다!
요이카주는 빠떼리 완전 방전이에요

930 ◆RK2mb.OzoU (VV.HYQXGIM)

2023-02-20 (모두 수고..) 18:55:11

(뒹구르르) 갱신할게요!! 오늘 하루도 어떻게든 됐다!

931 ◆RK2mb.OzoU (VV.HYQXGIM)

2023-02-20 (모두 수고..) 19:10:32

그리고 이어서 저는 저녁을 좀 먹고 올게요!

932 요이카주 (C2k0xNnbj6)

2023-02-20 (모두 수고..) 19:19:37

캡틴, 좋은⋯ 저녁이에⋯.(녹아없어짐)

933 미카주 (vJvqED.Jzc)

2023-02-20 (모두 수고..) 19:23:40

갱신할게
존저~

934 사야카주 (7dLeTOYmgA)

2023-02-20 (모두 수고..) 19:26:24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935 미카주 (vJvqED.Jzc)

2023-02-20 (모두 수고..) 19:31:38

사야카주 어서와

936 사야카주 (7dLeTOYmgA)

2023-02-20 (모두 수고..) 19:32:03

이래저래 일정이 이상해졌네요.

937 ◆RK2mb.OzoU (VV.HYQXGIM)

2023-02-20 (모두 수고..) 19:48:59

그리고 다시 갱신이에요!! 이제 이 판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938 미카주 (vJvqED.Jzc)

2023-02-20 (모두 수고..) 19:58:14

캡틴 어서와
>>936 홧팅...

939 ◆RK2mb.OzoU (VV.HYQXGIM)

2023-02-20 (모두 수고..) 20:00:21

미카주도 다른 분들도 다들 안녕하세요!

940 사야카주 (7dLeTOYmgA)

2023-02-20 (모두 수고..) 20:00:46

어서오세요 캡틴.

그나마 음.. 가장 바쁜 것만 두 개 처리하면 웬만해선 괜찮을 것 같아서요.

941 ◆RK2mb.OzoU (VV.HYQXGIM)

2023-02-20 (모두 수고..) 20:05:28

뭔진 모르겠지만 바쁜 것이 있다면 잘 해결하길 바랄게요!

942 하네 - 쥰 (YhgU7N86FY)

2023-02-20 (모두 수고..) 20:11:31

제 반응이 재미있을 리가 없어요. 말도 짧고, 틱틱거리는 말만 합니다. 표정은 어떻게든 감추려고 하다보니 변화가 드물어요. 그렇다고 행동이 풍부하지도 않습니다. 이런 사람을 재미있다고 말해줄 수 있는 건 분명, 그만큼 착한 사람이라서일거에요. ...가미즈나고에는 상냥하고 친절한 사람이 많아서 힘듭니다. 언제나 모나게 굴어버리고 마니까요, 착한 사람을 괴롭히는 기분은 좋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뭐예요? 안 마주쳤습니다.”

마주쳤습니다! 이번에도 깜짝 놀라서 몸을 뒤로 빼버렸어요. 조금만 더 놀랐다면 아예 뒷걸음질 쳤을 지도 모릅니다. 쿠로사와 씨의 눈동자 색도 또렷히 봐버렸어요. 맑은 하늘색이었습니다. 깨끗한 물같은 색이요. 눈 색을 정확히 볼 수 있을 만큼 눈을 마주쳤어요. 왜일까요? 일부러 눈을 피하지도 않았고, 다른 곳만 보고 있다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갑자기 왜 그러는건지 알 수 없습니다. ...출석부로 가린 한 번만 빼고요. 그래도 곧 다시 눈은 보이도록 했으니까요.

“모릅니다. 영어 선생님이 찾으셨어요. 진짜 쿠로사와 씨가 아니면 혼날 겁니다.”

교무실까지 가야 하는데, 쿠로사와 씨가 가지 않으면 안 돼요. 그래서 출석부 끄트머리를 잡고 다른 쪽 끄트머리를 내밀었습니다. B반의 출석부를 이렇게 사용하고 싶은 건 아니에요. 오늘 처음 본 사람을 예의도 없고 무례하게 잡아끌고 갈 수는 없잖아요. 친하지도 않고요. 얼굴을 못 가리게 된 건 많이 아쉽지만...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 수 없는 걸 어떡해요.

“잡으세요.”

943 사야카주 (7dLeTOYmgA)

2023-02-20 (모두 수고..) 20:11:59

이게 이거 예약해야 하는데 다른 예약이랑 겹치게 하고싶은데 그 조율하는 그런 느낌이라서요.
잘 해결되면 제가 편합니다(?)

944 하네주 (E.stOkHBI2)

2023-02-20 (모두 수고..) 20:12:43

답레랑 갱신이야. 🤗 다들 좋은 저녁이야, 안녕. 저녁은 맛있게 먹고 푹 쉬고 있을까? 😋

945 ◆RK2mb.OzoU (VV.HYQXGIM)

2023-02-20 (모두 수고..) 20:14:25

어서 오세요! 하네주! 저는 저녁을 맛있게 먹고 쉬는 중이에요!

>>943 ...어..화이팅이에요!

946 미카주 (vJvqED.Jzc)

2023-02-20 (모두 수고..) 20:14:36

하네주 어서와

947 하네주 (fRrUa5HJi.)

2023-02-20 (모두 수고..) 20:18:37

캡틴이랑 미카주 안녕! 난 이제 저녁 먹어야 하는데 뭐 먹을지 고민이네. 🧐

948 사야카주 (7dLeTOYmgA)

2023-02-20 (모두 수고..) 20:19:23

어서오세요 하네주.

949 ◆RK2mb.OzoU (VV.HYQXGIM)

2023-02-20 (모두 수고..) 20:21:43

(치킨)
(치킨)
(치킨)
(속닥속닥)

(치킨)
(치킨)

950 하네주 (fRrUa5HJi.)

2023-02-20 (모두 수고..) 20:24:12

사야카주 안녕, 좋은 저녁이야. ☺️

캡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아쉽게도 해먹을 예정이라서 치킨은 다음으로! 😉

951 린주 (v3iiAJehUs)

2023-02-20 (모두 수고..) 20:25:57

382 오늘_강수확률이_50%일_때_자캐는_우산을_들고_나가는가_그냥_나가는가
아마 그냥 나간다! 우산 챙기고 다니기 귀찮아~
비 오면 그냥 맞고 가든지 어떻게든 꼼수 써서 우산을 만들든 비를 피하든 하지 않을까?

600 지나가다_우산_없는_사람을_본_자캐는
마저 지나감()
그래도 아는 사람이라면 아는 척한 다음 씌워줄까 말까 놀려먹다가 도와줄걸~

524 자캐가_성장하며_가장_많이_변화한_부분은_외모_vs_성격_vs_인간관계_vs_기타
어... 아직도 성장하려면 멀었지만 지금도 옛날에 비하면 성장한 거긴 하니까... 성격!
많이 사람 되신 편이지~ 인간관계는 부차적으로 따라왔고! :3

린 ,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야호 저녁 하면서 갱신이야~!!!!!!

952 ◆RK2mb.OzoU (VV.HYQXGIM)

2023-02-20 (모두 수고..) 20:29:29

>>950 크아아악! 치킨이 아니라니!! (털썩)

>>951 어서 오세요! 린주! 호오. 역시 신이라서 비 정도는 그냥 맞아도 된다..라는 마인드로군요? (왜곡 중) ㅋㅋㅋㅋㅋㅋ 아닛. 그렇군요. 아는 사람이라면 도와준다라! 그럼 지금 치아키는 도움을 받을 수 없다 루트! (끄덕끄덕) 성격은... 어. 지금도 나쁘진 않은 것 같은걸요!

953 린주 (v3iiAJehUs)

2023-02-20 (모두 수고..) 20:30:44

다들 안녕~!!!!!!

그래서 치킨을 속삭이는 캡은 오늘 저녁에 뭘 먹었습니까!!!🎤

954 린주 (v3iiAJehUs)

2023-02-20 (모두 수고..) 20:32:43

>>952 왜곡이지만 틀린 말이 아니다!😲 뭐 그것 말고도 비 좋아하는 편이고~
지금 성격도 나쁘지는 않지만 응... 아직도 좀 애 같으시니까.....◠‿◠ 으른 되려면 멀었지!

955 ◆RK2mb.OzoU (VV.HYQXGIM)

2023-02-20 (모두 수고..) 20:33:22

>>953 저는 오징어볶음과 토마토달걀프라이를 먹었지요! 거기에 가자미! 후후후!

956 사야카주 (7dLeTOYmgA)

2023-02-20 (모두 수고..) 20:33:38

다들 어서오세요.

귀찮아...

957 하네주 (eXY.r3RPuY)

2023-02-20 (모두 수고..) 20:33:46

린주도 안녕, 좋은 저녁이야. ☺️

>>951 비 맞은 돗가비신님......... 이왕 젖은 김에 그냥 뛰어노신다던지? 마치 점심 시간에 비가 와도 축구 농구를 하던 남고생들 마냥.... 😊 많이 사람 되신 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돗가비신님의 성장기를 응원합니다. 🤗

958 ◆RK2mb.OzoU (VV.HYQXGIM)

2023-02-20 (모두 수고..) 20:34:02

아아. 사야카주가 사야카와 캐아일체가 되어가고 있어요! (흐릿)

959 미카주 (vJvqED.Jzc)

2023-02-20 (모두 수고..) 20:35:03

린주 어서와
>>951 역시 신은 비를 안맞을수 있구나(?
놀려먹는 린이 귀엽다

960 ◆RK2mb.OzoU (VV.HYQXGIM)

2023-02-20 (모두 수고..) 20:35:06

아무튼 이번주는 따로 이벤트는 없으니 그냥 자유롭게 즐겨주세요!

여름 첫 이벤트는 수학여행으로 잡고 있으며.. 이 주는 왕게임과 진실게임을 할 예정이에요!
그리고 여름 한 주는 아무 것도 안하고 쉬어가다가.. 그 다음 주에 페어이벤트를 할 예정이에요!

이 부분은 또 나중에 공지를 할게요!

961 린주 (v3iiAJehUs)

2023-02-20 (모두 수고..) 20:39:17

>>955 든든하게 잘 먹었네!!( •̀∀•́ )✧ 굿캡 굿캡(쓰담쓰담)

>>957 비 와도 꿋꿋하게 뛰어놀던 남중고생들....ㅋㅋㅋㅋㅋㅋ그 생각은 안 했는데 그러고 보니까 그렇네?? ㄴ😲ㄱ


오~~ 이제 진짜로 곧 여름이구나!!! 수학여행도 기대되고 게임도 기대되고 페어이벤트도... 전부 다 기대돼서 두근거려 야호~ ╰(*°▽°*)╯

962 사야카주 (7dLeTOYmgA)

2023-02-20 (모두 수고..) 20:39:24

캐오일치...

그렇군요...

963 미카주 (vJvqED.Jzc)

2023-02-20 (모두 수고..) 20:40:35


와!! 수학여행!!
(호들갑)

964 ◆RK2mb.OzoU (VV.HYQXGIM)

2023-02-20 (모두 수고..) 20:42:19

봄시즌은 이번주가 마지막주에요! 그러니까 봄에 아직 못한 것이 있다하는 이들은 지금 시즌에 빨리 하시고...
페어이벤트를 같이 가고 싶긴 한데 아직 접점조차도 없다 하시는 분들은 이번주에 힘내서 접점을 최대한 만들어보는 것으로..

965 하네주 (q8kFe8RJ1c)

2023-02-20 (모두 수고..) 20:43:58

하네:
253 현재 전공이나 일이 실패한다면 도전할 수 있는 제 2의 관심사는?
일이라면 아르바이트의 피팅모델이려나. 🧐 이걸 실패한다면........ 사실 하네는 자신이 입는 것보단 남을 입히는 게, 찍히는 것보단 찍는 게 더 좋은 쪽이야. 이유는 가족들이 유희의 신들이니까, 놀 때 꾸며입고 놀면 제일 반짝거리고, 사진으로 남기면 계속 사진을 보면서 기억할 수 있으니까—라는 생각 때문이야. 그러니까 그쪽이 아닐까! 🤗

122 본인의 신체 노출은 어디까지 할 수 있나요?
피팅모델 아르바이트를 하니까 생각보다 엄청 많이 할 수 있어. 여름철 옷들은 찢어지고 비치고 달라붙고 파이고 갈라지고 트이고 천이 모자른가? 싶은게 많다보니........ 물론 아르바이트할 때 한정. 😉

176 고맙다는 말을 주로 하는 쪽인가요 아니면 듣는 쪽인가요?
듣는 쪽. 고맙단 말이 뭐가 그렇게 하기 어려운지 하질 못 하니까. ☺️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960 이벤트 준비하느라 고생 많아—! 왕게임이랑 진실게임 완전 기대된다. 이 철딱서니 없는 삼촌이모할비할미가 너희 노는 곳에 끼여서 구경만 해도 되겠니....... 🤗

966 사에 - 린 (4gaGekyI/c)

2023-02-20 (모두 수고..) 20:44:57

미야나기는 새하얀 월광에 드러나는 희미한 자취를 따라 천천히 시선을 그렸다. 마술에 홀린 듯 비현실처럼, 모든 감각이 손끝에 닿는 족족 기화되어 연기처럼 사라졌다. 그녀는 가만히 제 손을 들어 그저 두 뺨을 식은 손가락으로 무력하게 툭툭 두드린다. 비로소 실체가 와닿는 싸늘한 체온이 넋을 차갑게 일깨웠으니, 곧바로 그녀는 현실을 자각함과 동시에 핏기 가신 무덤가처럼 창백하게 얼어붙는다. 그 경외로운 위압감, 혹은 원초적인 두려움에 잠겨죽으니 익사함이나 다름없다. 더이상 소년이라고도 부를 수 없는 눈앞의 청년은 아마 인간조차 아닐 테지······. 기괴한 이질감이 피부를 타고 전해져 살갗이 오그라들었다. 미야나기는 바짝바짝 말라가는 입안으로 씀바귀 같은 침을 삼켰다. 메말라 갈라진 입술은 쇳덩이라도 매단 듯, 혀끝에 차오른 목소리를 차마 부르지 못한다. 거듭된 시도 끝에 겨우 뱉어낼 수 있었던 건 제대로 된 음절을 채 이루지 못해 아둔하게 흩어졌다.

“어, 어어, 어어······.“

새파랗게 떨리는 목소리가 무거웠다. 당장이라도 몸을 돌려 도망치고 싶은데 전신을 뒤덮은 공황이 모래처럼 발목을 잡아당겨 그럴 수도 없다. 알브레히트의 검을 받아든 시골 처녀가 이런 감정을 느꼈을까? 아니다. 그보다는 사과나무 아래서 죽음과 마주했을 어느 공녀를 떠올린다. 미야나기는 붙잡힌 듯 떨어지지 않는 발을 겨우 움직여 한 걸음, 한 걸음 뒤로 물러나며 힘겹게 숨을 쉬었다. 그마저도 몇 발자국 못 가 힘이 풀려 나뭇가지 부러지듯 툭 주저앉아버렸지만.

“저······ 저기······. 너는 뭐야? 내가 어떡하면 될까.“

깊숙한 무저갱처럼 형형한 시선을 버틸 수 없어 숙인 뒷목으로 간신히 말했다. 백 가지의 불행 중 차라리 다행인 것은 아직 눈물은 떨어뜨리지 않았다는 거다. 정확히는 눈물조차 얼어붙은 것에 가까웠겠으나, 그 점에 위안 받을 만큼 그녀는 혼란스럽다.

967 사에주 (4gaGekyI/c)

2023-02-20 (모두 수고..) 20:45:20

야 사에야 어떠캐 우리 망햇다… 여러분들은 깜냥도 안 되면서 도깨비님한테 개기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
근데? 쓰고 보니까 좀 불쌍함 헐(?) 혹시 이넘 반응 넘 심각해서 좀 그르면 다음 턴부터 ‘갑자기 침착해지는 라이토 전개’로도 급변경 가능합니다요 ㅋ

968 린주 (v3iiAJehUs)

2023-02-20 (모두 수고..) 20:45:56

>>963 그러니까 미카가 바다에 간다는 거지? 야호(왜곡)

>>964 페어이벤 전까지... 캐릭터들이랑 전부 접점 만들기...(메모)

969 ◆RK2mb.OzoU (VV.HYQXGIM)

2023-02-20 (모두 수고..) 20:47:36

>>965 그렇군요. 이제는 다른 이에게 옷을 입히고 꾸미는 그런 일을 하게 되는군요. (왜곡) 어어..어어어..그런 여름옷은 안된다!! 자신이 원해서 입는게 아니면 안된다! 일이면 어쩔 수 없긴 하지만!! (도리도리) ㅋㅋㅋㅋㅋ 여기서 약간 툴툴거리는 하네의 모습을 또 잘 알 수 있었습니다!

>>967 어서 오세요! 사에주!

970 사야카주 (7dLeTOYmgA)

2023-02-20 (모두 수고..) 20:48:12

152 자캐는_눈물이_많은가_적은가
눈물이 거의 없는?

231 자캐가_자신_있게_다룰_수_있는_도구
없을것같은 느낌. 엄밀히 말하자면 귀찮다에 가까울듯.

314 어찌할_수_없는_이별을_앞둔_자캐는_결국엔_받아들인다_vs_끝까지_부정한다
그것을 끝까지 부정해서 달라지는 게 있는가?
결국 받아들이는 게 아니지만 받아들인다일 듯.

사야카,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971 사야카주 (7dLeTOYmgA)

2023-02-20 (모두 수고..) 20:48:58

다들 어서오세요.

972 하네주 (q8kFe8RJ1c)

2023-02-20 (모두 수고..) 20:49:07

>>961 오히려 안 젖으면 너도 젖어라—!! 😊 하던 기억이 났단 말이지. 🤔

수학여행...... 수학여행하면 절대 빠질 수 없는 캐리어 혹은 여행가방 구경...... 무슨 옷을 챙길까..... 뭘 챙길까......... n박 n일동안 무슨 코디를 할 지 너무 궁금해........
교복만 입고 학교에서 만나던 시절의 합법적 사복데이........... 잠옷도 뭐 챙길까..... 과자도 잔뜩 사가려나....... 비상용품이나 상비약을 챙기는 꼼꼼한 아이도 있을까.......

973 미카주 (vJvqED.Jzc)

2023-02-20 (모두 수고..) 20:50:50

사에주 어서와
>>965 하네를 패션모델 겸 잡지 기자로...
의외로 몸매에 자신있는 하네?(날조

974 미카주 (vJvqED.Jzc)

2023-02-20 (모두 수고..) 20:52:50

>>970 귀찮음 원툴 늘 한결같은 사야카(?
뭐야 맴찢...

975 하네주 (q8kFe8RJ1c)

2023-02-20 (모두 수고..) 20:57:50

사에주 안녕, 좋은 저녁이야—! 사에 이불김밥 말아서 둥가둥가해주고 싶어졌다...... 🥲

>>969 그건 모를 일이긴 하지만—! 적어도 자신이 하는 건 하네 성격 상 오래 못 할 것 같단 생각을 해. 🧐 여름옷은 일이니까 잘 참고 있습니다. 겅제로 입는 일은 없으니까 괜찮아. 숙명같은 거로 받아들이고 있다........ 🤗

>>970 거의 없다면...... 있긴 있단 거니까........ 눈물 버튼 같은게 있는걸까? 노코멘트 오케이니까 넘겨도 돼! 😊 다룰 수 있는 도구조차 귀차니즘이 압승 했다—! 달라지는게 있는가.... 이별을 막을 수 없으니까 받아들이고 마는 건가.... 아픈 이별은 겪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당연히 안될 소리라는게.......... 🥲

976 ◆RK2mb.OzoU (VV.HYQXGIM)

2023-02-20 (모두 수고..) 20:58:10

>>970 으아닛. 전체적으로 다 귀차니즘이 원동력으로 나온 결론 같잖아요. (동공지진) 귀찮아서 도구도 안 다룬다니. 안돼! 슬슬 귀차니즘에서 벗어나야만 해!!

>>972 치아키:우리 사복으로 간다고는 안했다. 아직. (웃고보기)

977 린주 (v3iiAJehUs)

2023-02-20 (모두 수고..) 21:01:06

사에주 안녕~ ㅋ ㅋㄲㅋㅋㅋㅋㅋ갑자기 침착해지는 라이톸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아니 괜찮아 이런 전개 재밌다구~ 오히려 소중한 사에링한테 겁을...? 먹게 하다니??? 이자식 용서못해(머리 꿍)
그나저나 사에주 감정 묘사 대단해 당신 문학의 신이지? ㄴ(๑º ロ º๑)ㄱ

으아악 나 지금 저녁 먹는 중이라서... 얼른 해결하고 답레 들고 달려오겠습니다~~!!!!~!~!~!

>>965 다른 사람을 입히고 찍어주는 걸 좋아하는 하네... 이유도 너무 마음 따뜻하다 의상 디자인이나 사진 쪽으로 가도 어울릴 것 같아🧐

978 사야카주 (7dLeTOYmgA)

2023-02-20 (모두 수고..) 21:03:19

>>975 인간 모습의 생리적 눈물을 포함한 거라서요.
하품할 때 나오긴 합니다(?)

979 미카주 (vJvqED.Jzc)

2023-02-20 (모두 수고..) 21:07:58

362 자캐는_신이_있다고_믿는가
빼도박도 못하는 무신론자... 신 같은거 절대 안믿어
신의 존재 알면 받아들이기까지 시간 엄청 걸리지 않을까

313 자캐는_주로_표정과감정이일치한다_vs_표정과감정이불일치한다
감정이 표정으로 다 드러나는 편이지
본인은 최대한 숨기려곤 하는데(ㅋㅋ

198 자캐는_누군가를_화나게_한_적이_있는가
엄... 부모님이랑 조부모 뒷목잡게 한적은 많을듯?

미카, 이야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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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하네주 (fLiOgHKc2E)

2023-02-20 (모두 수고..) 21:09:19

>>973 패션모델 겸 잡지기자 투잡—! 화보잡지기자 시키고 가미즈나 전부 싹 다 인터뷰 돌고 화보 찍게 해야겠다. 🤗 미카부터 화보 2874938282938장 찍고 시작하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하네는 자신있는게 없는데도—!!!

>>976 수학여행을교복으로가는학교가어딧어요요즘에

>>977 저녁 맛있게 먹고 와! 😋 아마 그런 쪽으로 가게 되면 돗가비신님도 옷 한 벌 만들어주든 사진찍어주든 하겠지—! 효도할 시간입니다. 🤗

>>978 그런....... 그런 거였구나......................! 눈물버튼이 있나 했는데.....!!!

981 하네주 (/VR93G/2x2)

2023-02-20 (모두 수고..) 21:13:14

>>979 미카가 신의 존재를 알게 되는 순간........... 궁금할지도..... 기대될지도..... 😊 숨기려고 하는데 다 드러나는 거 완전 고양이잖냐—!!! 귀랑 꼬리잖냐—!!!! 귀여워..... 🤗 부모님이랑 조부모............. 🥲 오은영 박사님 모셔............

982 ◆RK2mb.OzoU (VV.HYQXGIM)

2023-02-20 (모두 수고..) 21:14:28

>>979 그렇군요! 그럼 미카에게 어서 신이 존재를 드러내야..(안돼) ㅋㅋㅋㅋㅋㅋ 아닛. 완전 고양이잖아요! 고양이! 귀여운 고양이!! 그 와중에..(동공지진)(흐릿) 안돼..미카야. 너도 속 썩이면 안돼.

>>980 치아키:그 역사를 내가 처음으로 만들면... 어렴풋이 기억나는 학생회장이 되지 않을까? (싱긋)(그럴 일 없음)

983 사야카주 (7dLeTOYmgA)

2023-02-20 (모두 수고..) 21:17:26

사야카: 수학여행 귀찮아..........안갈래...

하지만 매직 사야카주 덕분에 갑니다

984 하네주 (nXRvrqY9yM)

2023-02-20 (모두 수고..) 21:25:33

>>982 만들지마—!!! 챠키야...... 이 삼촌이모할비할미랑 이야기 좀 해볼까......... ☺️ (그럴 일 없음)

>>983 수학여행 가서 기깔나게 놀고 졸업사진에 올릴 사진도 28373992장 찍어야 하니까. 🤗

985 ◆RK2mb.OzoU (VV.HYQXGIM)

2023-02-20 (모두 수고..) 21:36:07

물론 수학여행은 교복차림으로 가는 것이 아니니까 다들 안심하세요!!

986 ◆RK2mb.OzoU (VV.HYQXGIM)

2023-02-20 (모두 수고..) 21:45:23

앞으로 남은 레스 15개! 다들 터트려보도록 해요!

987 사야카주 (7dLeTOYmgA)

2023-02-20 (모두 수고..) 22:26:16

(남은레스수를 보고 안심한 사야카주)

988 ◆RK2mb.OzoU (VV.HYQXGIM)

2023-02-20 (모두 수고..) 22:27:30

어..어째서 안심하는거죠?!

989 사야카주 (7dLeTOYmgA)

2023-02-20 (모두 수고..) 22:28:43

세상에는 이유가 존재하지 않는 일도 있는 법.

990 오구치 - 미카 (lMKIAEWBTE)

2023-02-20 (모두 수고..) 22:30:22

혹여나 토끼의 심기를 건드릴까 조심스러운 걸음걸이 다 보이는데 아닌 척 하는 것이 퍽 웃기다. 이곳까지 굳이 걸음해놓고, 귀찮다는 듯한 태도로 대략적으로나마 미카의 성질을 이해할 수 있었다. 놈은 눈 앞에 있는 인간을 좀 더 골려볼까, 그도 아니면 살살 달래어 원하는 걸 쥐어줄까 고민하다 끝내 결론을 내린다.

"이 친구는 그런 거에 덜 예민해서요."

보아하니 부끄러움도 많고 퍽 예민한 성정 같은데 괜히 들쑤셔 성내게 하고 싶지 않다. 토끼를 살살 보다듬자 그제야 먹던 사료를 내려놓고 고개를 든다. 똘망스러운 눈이 미카를 한 번 보고는 퍽 놀랍지도 않다는 듯 사료로 시선을 돌린다. 요컨대, 신경쓰지 않는다는 의미다. 이러다 문제가 생기면 뭐, 토끼의 신 모신다는 무녀가 이곳에 있다는데 나라고 빌어보지 못할 것도 없다. 토끼에겐 미안한 일이지만 오오구치사마는 토끼보단 인간 편이란다.

"그렇지만 좋아하시잖아요, 그죠? 약하고, 귀찮고, 성가시고, 야속한 이 놈들을..."

놈은 토끼 한 마리 한 마리 굽어 살피며 읊었다. 약하고, 귀찮고, 성가시고, 야속하고... 분명 눈이 향하고 있는 것은 토끼일진데 놈의 마음 한켠은 다른 곳을 향하고 있는 것 같았다.

991 오구치주 (lMKIAEWBTE)

2023-02-20 (모두 수고..) 22:30:46

갱신할게! 여름 수학여행 엄청나게 기대되는데 >.0 다들 비치웨어 패션 어떤지 알려줘라!!!!!!

992 ◆RK2mb.OzoU (VV.HYQXGIM)

2023-02-20 (모두 수고..) 22:32:10

어서 오세요! 오구치주!! 비치웨어 패션이라. (가만히 생각해보기)

아마 얇은 하늘색 셔츠에 하얀색 반바지를 입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수영할 때는 수영복 차림으로 들어가기야 하겠지만!

993 미카주 (vJvqED.Jzc)

2023-02-20 (모두 수고..) 22:35:57

오구치주 어서와
패션... 바다라고 해서 특별히 뭘 따로 입지는 않을거 같은데(ㅋㅋ

994 ◆RK2mb.OzoU (VV.HYQXGIM)

2023-02-20 (모두 수고..) 22:36:51

사실 수학여행지가 바다 근처에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바다만 다니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어떻게 노는지는 자유인 것으로!

995 쿄스케주 (8MB3KUgGVo)

2023-02-20 (모두 수고..) 22:38:27

용케도... 아직 짤리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더럽고 추하게 갱신합니다

한동안 너무 손에 안 잡혀서 그만... 뜸하게 되더라고요

996 오구치주 (lMKIAEWBTE)

2023-02-20 (모두 수고..) 22:38:47

>>992 음음 정성적인 비치웨어 패션이구나 치아키는! 어차피 바다며는 그대로 들어가도 될 것 같긴 하지만 말이야 :3

>>993 우웃 바다잖아? 청춘이잖아???? 바나나보트 타야하잖아????(?) 물론 아무 옷 입은 미카도 귀엽겠지만?

997 오구치주 (lMKIAEWBTE)

2023-02-20 (모두 수고..) 22:39:26

쿄스케즈 어서와~!!!!! 나도 텀 엄청 느리고 자주자주 사라지니까 괜찮다구 >.0 그래도 돌아와줘서 좋아~!

998 사야카주 (7dLeTOYmgA)

2023-02-20 (모두 수고..) 22:42:16

다들 어서오세요. 비치웨어...

딱히 달라지는 점이 없을 것 같기도 하고...

999 ◆RK2mb.OzoU (VV.HYQXGIM)

2023-02-20 (모두 수고..) 22:42:45

>>995 어서 오세요! 쿄스케주!! 너무 손에 안 잡힌다면..그것으로 뭐라고 할 수는 노릇이긴 하죠. 이렇게 이야기를 해주시면 된 거예요!

>>996 하지만 들어갔다가 나오면 춥다구요! 그리고 빨래도 해야하고! 그러니까 탈수만 하면 되는 수영복으로!!

1000 ◆RK2mb.OzoU (VV.HYQXGIM)

2023-02-20 (모두 수고..) 22:43:18

아. 하지만 26일 저녁에는 제가 시트 정리 한번 할 거예요. 요즘 잘 안 보이는 분들은 어지간하면 리스트에 들어가있다고 봐도 좋아요.

1001 ◆RK2mb.OzoU (VV.HYQXGIM)

2023-02-20 (모두 수고..) 22:43:29

그리고 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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