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43096>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With you :: 6번째 이야기 :: 1001

◆RK2mb.OzoU

2023-02-01 00:33:37 - 2023-02-06 00:34:01

0 ◆RK2mb.OzoU (sAKmgJFGNE)

2023-02-01 (水) 00:33:37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에는 매주 월요일에 따로 공지가 됩니다.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위키 - https://bit.ly/3ZvDCBq

웹박수 - https://bit.ly/3GvQnTX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26095/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35111/recent

너의 비밀 친구 마니또! - situplay>1596739089>961

390 미카주 (SbBB8.D5sg)

2023-02-02 (거의 끝나감) 23:09:12

>>388 (흠티콘)
생각해보면 고양이라는 캐해도 맞는거 같네... 약간 분리불안 있는 고양이?

391 케이주 (Sfe8yWKZpA)

2023-02-02 (거의 끝나감) 23:14:26

나도 오늘은 일찍 들어갈게~! 다들 쫀밤~~~

392 미카주 (SbBB8.D5sg)

2023-02-02 (거의 끝나감) 23:15:15

케이주 잘자

393 하네 - 미카 (s77JHlGYbA)

2023-02-02 (거의 끝나감) 23:16:55

안녕하세요, 타카나시 하네입니다. 사장님에게 전화를 드리러 조용한 곳으로 나왔어요. 아르바이트는 비밀이니까, 누구에게도 비밀이니까 아직 하교하지 않은 학생들과 마주치지 않게 조심합니다. 사장님에게 이렇게 조심조심 어렵게 전화드린 이유는 방과 후인데도 제가 아직 학교에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예고없이 찾아온 보충 수업이 제 하교를 막았습니다. 쪽지 시험을 망친 탓이긴 하지만 너무 어려웠다고 생각해요. 선생님은 들어주실 리가 없으니, 결국 저는 오늘의 아르바이트를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사장님이 이해해 주셔서 다행이에요. 이제 재미없는 보충 수업을 들으러 가야하는데...

‘...와타누키 씨?’

이제는 기억합니다. 붉은 머리의 같은 반 학생, 와타누키 씨. 같이 주번을 할 때 열심히 도와준 상냥한 동급생이에요. 제가 불쾌할 수 있는 오해를 했는데도요. 그런 와타누키 씨가 보여요. 붉은 머리가 눈에 띕니다. ...그런데 조금 이상합니다, 와타누키 씨도 오늘 보충 수업을 들어야 해요. 분명 선생님이 남으라고 호명한 이름 중에 와타누키 씨가 있었어요. 듣지 못했던 걸까요? 호의를 돌려줄 차례인 것 같습니다. 와타누키 씨에게 다가갔어요.

“와타누키 씨.”

조심조심 이름을 부릅니다. 제가 와타누키 씨를 기억하는 건 확실한데, 와타누키 씨는 저를 기억하지 못 했을 수도 있으니까요. 불쾌했던 일 때문에 잊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놀라게 만들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그 다음은 본론입니다.

“보충 안 들어요?”

394 안(즈)주 (dL7fL2mVEE)

2023-02-02 (거의 끝나감) 23:19:12

171 자캐가_태어난_곳
안즈는 가미즈나 마을 토박이다! 그러니 태어난 곳도 가미즈나 마을!!

566 자캐에게_꿈이_있다면_어떤_것인가
안즈: 음, 뭐라고 해야 할까.
안즈: 사랑받으며 살고 싶어.

547 자캐가_자주_사용하는_방어기제의_유형은_어떤_것인가
오...급하게 방어기제검사를 해보고 왔는데, 승화>유머>부정 순으로 자주 사용하는 것 같다...!

안즈,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다들 안녕하세요!!! 좋은 밤이에요...!! 답레는 천천히 드릴게요, 린주!!!!

395 린 - 미카 (QxlUpP1II2)

2023-02-02 (거의 끝나감) 23:19:47

고작해야 카페에서 한 명이 먹는 돈으로 쓰기엔 많은 금액일 테지만 그는 대수롭지 않은 눈치다. 요즘에야 들어오는 믿음이 예전 같지 않더라도 어엿한 부富의 신이고 재물신이라. 쪼들리기엔 아직 한창때다.
주문을 마치고 나서는 자리를 찾아 앉았다. 창가에서는 적당히 떨어진 햇살 드는 자리다. 의자는 안락하고, 주변에 놓인 장식품과 인테리어의 질이 제법 괜찮다. 옆에는 작은 책장이 있어 책을 읽기에도 좋은 장소다. 조용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싶은 날에는 이곳에 오는 것도 제격이겠다. …남궁 린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겠지만.

고양이는 도망가 버렸지만 숨는 데 도가 튼 건 아닌 듯했다. 제 딴에는 안 보이는 곳에 숨었다고 생각하는 건지, 훤히 보이는 의자 밑에서 얼굴 빼놓고 쳐다보고 있지 않은가. 노란 눈이 호기심을 담고 반짝거리고 있다. 가만히 내버려둬도 낯선 손님들이 안전한 존재라 판단한다면 곧 슬금슬금 다가오지 않을까 싶다.

고양이는 됐고, 그는 의자에 앉아서는 곧바로 테이블 위에 팔꿈치 대고 턱 괴어 건들건들한 자세가 되었다. 와타누키, 라면 성이겠지. 이름을 몰라도 그 정도로도 충분하다 생각하니 그건 되었다. 보다 문제는 이것이다.

"아- 선배님, 이럴 때는 내 이름도 뭔지 물어봐 줘야지. 안 물어볼 거야?"

그래. 솔직히 얼굴 보니까 하나도 안 궁금한 것처럼 보이기는 하는데, 그래도 고작 이 정도 철벽에 푸념 멈춘다면 린이 아니다. 눈썹 휙 들어올리며 치근덕거리기 멈추지 않는다.

396 하네주 (jJzKQidMoc)

2023-02-02 (거의 끝나감) 23:20:35

>>387 내가 어떻게 미카를 제치고 아기고양이천사일 수가❓흥, 말도 안되는 소리.

>>388 유즈루주 다시 안녕, 좋은 밤이야! 갑작스레 유즈루 한자가 궁금해졌는데 유자가 들어가? 🧐 유즈가 유자인가 싶었거든—!

케이는 석산화....... 졸업할 때 석산화 꽃다발 필. 그리고 케이주 잘 자고 좋은 밤 보내, 푹 쉬어. 😴

397 하네주 (sK7JPqHPHc)

2023-02-02 (거의 끝나감) 23:22:11

안즈주 안녕, 좋은 밤이야! 사랑받고 싶다니—!!!!!!!! 여기 또 다른 아이돌의 운명을 타고난 아이가 있구나......... 그래, 안즈가 활동명은 무엇으로 정했을까! ☺️

398 유즈루주 (lCB6JNDVhc)

2023-02-02 (거의 끝나감) 23:26:04

>>389 처연한 꽃이다... 아름다워서 눈물을 흘려버렸어여.

>>396 꺄악 유즈루주의 약점을 노리셨습니다
사실 정한게 없어요..하핫,,
굴리면서 좋은 한자가 떠오르면 쓰려구요~
유즈루는 되는대로 갖다붙이는 스타일이니까 걔 말은 너무 믿지 마세요...ㅋㅋㅋㅋㅋㅋ
벌써 양보한다/유자 둘다 자칭했으니까여..

399 하네주 (1Vt4p3iRwo)

2023-02-02 (거의 끝나감) 23:27:45

>>398 그런 거였구나—!!! 되는대로 갖다붙인다는 것도 유즈루의 깜찍함을 2947919183배 끌어올려주는 것 같고 귀여우니 좋다고 생각해. 😊

400 미카 - 하네 (SbBB8.D5sg)

2023-02-02 (거의 끝나감) 23:34:34

수업이 전부 끝난 종례시간
그저 그런대로 한 귀로 흘려들으며 빨리 마치길 기다리는데
저번 쪽지 시험에 백지를 낸 탓일까
어김없이 이름이 불리며 남으라고 한다

근데 알빠야?
그냥 땡땡이 치면 그만인데
종례가 끝나고 아이들이 우르르 빠져나간다
보충 수업을 위해 남는 아이들도 있지만
역시 미카는 한 치의 주저함도 없이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런데 저를 부르는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니
저번에 주번 일을 같이 했던 학생
타카나시 씨가 보였다
...이건 변수다
설마 땡땡이 치려는 걸 저지하는 이가 있다니

"안 들어."

미카는 별 생각 없이 그렇게 답하곤
그대로 교실을 나가버리려고 한다

401 오구치주 (7KcBCaxm3Y)

2023-02-02 (거의 끝나감) 23:34:38

갱신할게~ 질문있는데 신끼리는 신인걸 알아도 정확히 무슨 신인지는 모르지?? 그런 설정을 본 것 같은데 확실한지 모르겠네

402 유즈루주 (lCB6JNDVhc)

2023-02-02 (거의 끝나감) 23:35:26

>>399 하네주의 반짝반짝 칭찬에 구마되는 것 같아엿...
키이이잇...정화된다...✨✨✨✨✨
하지만 기껏 화두를 꺼내주셨으니 이것저것 검색해보며 생각해보겠습니다... 고마워여😙

403 미유키주 (3fD/9CD5H.)

2023-02-02 (거의 끝나감) 23:37:02


졸리네요...
모두 안녕이에요.

404 린주 (QxlUpP1II2)

2023-02-02 (거의 끝나감) 23:37:11

>>389 오~ 그거 예쁜 꽃이지!!! 꽃무릇은 흔히 뭔가 신비롭고 이 세상의 것이 아닌 것을 묘사할 때 쓰이는 편인데 케이한테도 잘 어울리는 느낌~ :3

>>390 급합니다
장모입니까 단모입니까? 덩치는 큰가요 작은가요? 진짜 중요한 질문입니다 대답 안 해주시면 바닥에 누워서 엉엉. 울겠습니다.

>>394 사랑받으며 살고 싶어....(메모)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직업도 좋겠고, 안즈만을 깊이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는 것도 좋을 것 같네. 어느 쪽이든 안즈의 꿈도 이루어질 거야!!! >:3

케이주 잘자~~~ 안즈주는 어서와!!! 응응 나 멀티 중이니까 천천히 써줘도 좋다구~😊

405 미카주 (SbBB8.D5sg)

2023-02-02 (거의 끝나감) 23:37:26

배고파서 잠깐 라면좀 끼려올게...
>>394 안즈주 어서와
사랑받으면서 행복하게 사는 안즈...
승화와 유우머라니 과연 뽀짝해

406 린주 (QxlUpP1II2)

2023-02-02 (거의 끝나감) 23:39:32

오구치주 안녕~ 어....어..... 두뇌풀가동했지만 답이 보이지 않아....... 킵했다가 캡 올 때 물어보는 건 어때~
미유키주도 어서와~ 으아악 북슬북슬 부엉이~!~!~!!!!!(쓰다다다다ㅏ담)

>>405 맛나게 먹고 오라구~!!!!

407 오구치주 (7KcBCaxm3Y)

2023-02-02 (거의 끝나감) 23:44:58

>>406 그렇겠지? 린주도 안녕 안녕이야~~~!

미유키주 어서와~!!

408 하네 - 미카 (ppLFK.I5yk)

2023-02-02 (거의 끝나감) 23:50:54

안 듣는다는 말에 눈을 깜빡거리다가, 와타누키 씨가 그대로 교실 밖으로 빠져나가려고 하길래 무심코 손을 뻗어버렸습니다. 정말 실수에요! 같이 주번을 했다고, 그 때 와타누키 씨가 상냥하고 친절했다고 조금 긴장이 풀린 모양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붙잡을 생각을 감히 할 수 있었을 리가 없어요. 잡았더라도, 잡지 못 했더라도 바로 손을 거둡니다. 와타누키 씨에게 실례입니다.

“잔소리 좋아해요?”

아마 이대로 와타누키 씨가 보충 수업을 듣지 않으면 크게 혼날 지도 몰라요. 자신이 가르친 과목에 대한 쪽지시험 성적이 나빠서 보충 수업까지 하는데, 그 보충 수업마저 듣지 않는다니요. 밉보이고 잔소리 듣고, 혼나는 건 분명합니다. 와타누키 씨가 보충 수업을 듣지 않는 이유가 있는 지도 몰라요.

“선생님한테 말하세요.”

아프다던지, 해야하는 일이 있다던지요. 저도 오늘 원래 해야할 일이었던 아르바이트를 뒤로 미루었으니까요, 와타누키 씨도 그럴지 모릅니다. 그러고보니 이따금, 와타누키 씨가 반창고를 붙이고 오는 걸 본 적이 있는 것 같아요. 얼굴에 상처가 날 정도라면 엄청 힘들고 피곤한, 몸을 써야하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지도 몰라요. 그래서 그런 걸까요?

“아니면 제가 말합니다.”

어떤 사정으로 보충 수업에 출석을 할 수 없었는지 대신 말해주는 정도야 할 수 있습니다! 어렵지 않으니까요.

409 미카 - 린 (SbBB8.D5sg)

2023-02-02 (거의 끝나감) 23:55:04

고양이 쳐다보는 걸 금세 포기하긴 했지만
그래도 아쉬운 모양인지
미카는 은근히 고양이가 있는 곳을 흘겨본다
귀... 귀여워
그보다 이 후배는... 상당히 저돌적이다
자기 이름 물어봐달라고 대놓고 말하다니
무감정한 시선이 상대를 향한다

"그래, 알았다. 너는?"

이래서야 엎드려 절 받기다
시큰둥한 표정을 하고서도
미카는 착실히 후배가 시키는 대로, 물어본다
정작 그렇게 궁금하진 않은지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액정만 바라보기 시작한다

410 하네주 (o572/m2qXA)

2023-02-02 (거의 끝나감) 23:56:35

오구치주, 미유키주 안녕—! 좋은 밤이야 🤗

>>401 위키를 훑었지만 발견하지 못했다 🤔 캡틴을 기다려야 하려나 싶어. 🫠

>>402 반짝반짝해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고맙기는 나야말로 고맙습니다, 유즈루의 한자가 정해지는 날 대문짝만하게 공지해주시길 부탁드려요 😋

미카주 라면 맛있겠다—!!!! 야식 최고, 잘 다녀와. 😋

411 미카주 (SbBB8.D5sg)

2023-02-02 (거의 끝나감) 23:56:39

미유키주 오구치주 어서와
>>404 덩치 작은 단모?

412 미유키주 (3fD/9CD5H.)

2023-02-02 (거의 끝나감) 23:57:50

>>401 혹시나 해서 이전 스레들을 찾아보고 왔는데. 제가 놓친 건지 관련 내용을 찾을 수가 없네요.
곧 마니또 내용을 공개하러 캡틴이 올 테니까. 그때 물어보지요. 응.

>>406 (빠아아아아안)

반겨준 모두 안녕이에요.

413 하네주 (Kg9HcncEj6)

2023-02-03 (불탄다..!) 00:01:13

위키 들어갔다가 간 김에 구경하고 나왔는데............ 다들 위키 이렇게 잘 꾸며놓고 비밀로 한거야........??? 방금 세상이 무너졌다.................................... 🤯

414 사야카주 (CVEuA1u2Ko)

2023-02-03 (불탄다..!) 00:02:55

키리나즈메 사야카 TMI 주세요! 우리 키리나즈메 사야카...
정신력은 좋은 편인가요?
끔찍하게 좋은 편?

건강 상태는 양호한가요?
글러먹은 생활을 하고 있지만 신이라서 양호한

그림 실력은 어떤가요!
본인은 이해하지만 타인이 이해를 못하는 그림이 나올 것 같은 느낌.

#님캐TMI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84363

집에 들어오고 기절한 게 사실. 다들 안녕하세요.

415 미카 - 하네 (4qKKilrNPA)

2023-02-03 (불탄다..!) 00:06:20

제 팔이 타카나시에게 붙잡힌다
미카는 무심코 손을 떨쳐내려다 그만두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스스로 떨어져나가긴 했지만

"아니?"

미카가 당연하다는 듯 대꾸한다
세상에 잔소리 좋아하는 애는 없다
사실 잔소리는 이제 이골이 날 정도로 많이 들어서 무감각하지만
잔소리든 벌점이든 뭐 큰 대수인가

"그냥 땡땡이 치는 건데 못 말해."

미카는 보충 수업을 빼려는 이유를 순순히 이실직고한다
말한다고 해도 '네, 가세요'라며 보내줄 것 같진 않지만
그보다 이렇게 성실한 태도의 학생이라니
이래서야 땡땡이는 그른 것 같다...
어찌저찌해서 간다 해도 타카나시 씨가 저번처럼 잔소리를 잔뜩 하지 않을까

416 미카주 (4qKKilrNPA)

2023-02-03 (불탄다..!) 00:07:49

이제 다음 답레부터는 킵... 마니또만 보고 자야겟다
>>413 하네주도 위꾸해줘(짝
>>414 사야카주 어서와
신이라서 다행이구나
...초현실주의?

417 오구치주 (PQW2CcvkEM)

2023-02-03 (불탄다..!) 00:08:23

다들 안녕안녕~! 그냥 한 질문이었는데 다들 성심성의껏 찾아줘서 고마워 감동인걸 😢😢😢

418 미유키주 (vTI9c1fnG.)

2023-02-03 (불탄다..!) 00:08:39

사야카주 어서 오아요.

타인은 이해 못하는 그림이 나올 것 같다니. 어떤 그림일지 궁금하네요.

419 오구치주 (PQW2CcvkEM)

2023-02-03 (불탄다..!) 00:09:34

사야카주 어서와~ 끔찍하게 멘탈이 좋다니 사야카스러운 표현인걸~

420 4번째 마니또 공개 ◆RK2mb.OzoU (vyTEhrcOp2)

2023-02-03 (불탄다..!) 00:10:31

1.⎛⎝(•‿•)⎠⎞⎛⎝(•‿•)⎠⎞⎛⎝(•‿•)⎠⎞⎛⎝(•‿•)⎠⎞ -> 쿄스케
선물:학생용 필기구 세트. 샤프, 볼펜, 형광펜 등등

| | 두리번 두리번・・・
| |∧,,∧
|_|*-ω-)
|文|o🎁o
| ̄|ーJ
 ̄ ̄ ̄ ̄

| |
| |∧,,∧
|_|*-ω-) 툭!
|文|o つヾ
| ̄|ーJ' 🎁
 ̄ ̄ ̄ ̄ ̄ ̄

| | (도망)
| |
|_|
|文|ミ
| ̄|    🎁
 ̄ ̄ ̄ ̄ ̄ ̄ ̄

2.샌드백 -> 하이디네
선물:먹으면 안돼요!'라는 포스트잇이 붙은 족욕용 허브솔트, 욕조에 쓸수 있는 작은 동물들이 음각으로 새겨진 연보라색 배스 밤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내셨나요?
나른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던가 하진 않으시나요?
이번에도 즉흥적으로 생각난 것이지만 선물을 몇가지 보내드리려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막 정하는건 아니니 안심하시길.
저번의 테마, 그리고 처음의 테마와 잇는다면 얼추 맞을지도 모르는 조합이라고 생각은 하네요.
그야말로 안락한 하루 보내기 최적의 세트인 셈이죠?


3.라무네 -> 오구치
선물:직접 만든 연분홍색 오마모리

다시금 강녕하셨는지요, 라무네입니다.

답신의 존재를 세 번째 편지를 넣은 날 눈치채고 말았으니, 아무래도 남아있는 겨울바람이 질투를 한 모양입니다.

아롱아롱 전하지 못한 말이 가득하다는 표현이 아직 라무네에는 탄산이 남았다는 뜻처럼 들립니다.
수줍지만 아롱아롱 맺힌 탄산 기포를 언젠간 다 풀어낼 수 있을까요?
그 순간을 고대합니다.

한동안 답이 없을 편지에 대한 질문은 마찬가지로 조바심이 샘솟기도 합니다.
어차피 익명인데, 아무도 모르는데, 자꾸만 기대하면 안 되는데 싶어도 설렘을 느꼈던 만큼 기대를 해버리는 마음 때문일까요.
게다가 알음알음 들려오는 소문으로 상대가 선물을 받아 기뻐한다면 그것만큼 들어차는 희열은 어디에도 없어 자꾸만 그 희열을 찾고자 하니, 저도 봄바람 속 벚잎만큼 쉽게 흔들리는 사람인가 봅니다.
하지만 누군들 어리지 않은 순간은 없으니, 귀하도 저도 아직 학생이니까요.
너무 애늙은이 같은 소리일까요?

언젠가는 서로 맞대어 보는 날에 도란도란 얘기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때는 사쿠라 모찌에 라무네를 곁들여 먹어보는 건 어떨까요?

봄기운 가득 담아 겨울을 밀어내며, 라무네.


4.레이니어 체리 -> 이노리
선물:노란 무늬가 섞인 옥빛 비녀(칸자시/かんざし)

비녀는 계절과 상관없이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어. 오늘은 한 개뿐이지만 대신 질이 좋아, 엄격하게 선별해서 샀으니 잘 사용해 주면 기쁠 거야!


5.돼지고기 반근 감자 양파 -> 안즈
선물:알록달록한 실핀들. 손바닥 반의 반만한 작고 납작한 틴케이스의 들어있다.

머리카락을 색색의 실핀으로 꾸미면
케이크 위의 스프링클 같으니까
안즈쨩이 하면 분명
귀여운 딸기케이크 같을테니까


6.아카사 -> 미후유
선물:실크로 만든 머리 리본핀 두 개. 색은 녹색과 적색

무슨 색이 좋을지, 어울릴지 고민하다가 열두개 색을 다 사버릴 뻔ㅎ.. 아니 두개 다 사버렸어. 둘 다 어울렸으면 좋은 일이겠지. 뭘 줄지 고민하는건 나쁘지 않아.


7.덴스케 -> 료시
선물:분홍빛 상자에 포장한 딸기초코무스타르트
타르트지를 초코무스로 가득 채운 뒤 딸기를 아낌없이 올린 타르트. 엄청나게 달다.

달콤한 타르트는 평온한 하루를 마무리하기에도, 힘들고 지친 하루를 위로받기에도 좋은 음식이라고 생각해. 너의 하루가 평온했기를, 혹은 그렇지 않았다면 이 달콤함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보낼게.


8.물총새 -> 유우신
선물:합쉬다 고양이 거치대 시리즈' 5마리 세트(https://i.postimg.cc/SRbttzhV/Elj-OQ-a-Vk-AAAXFt.jpg)

등교합쉬다~(×5)
책상 앞에 두면 의욕은 모르겠지만 기분은 좋을지도? 이거, 잘하면 사스케 플립백처럼 쓸 수도 있대. 열심히 해봐.


9.팝콘 -> 리오
선물:깔끔하게 포장되어 있는 쿠키 상자, 안에는 벚꽃 모양의 버터쿠키

자주 가는 다과점의 벚꽃 한정 버터쿠키입니다.
봄날이 따뜻하고 꽃 피는 나날이 아름답지 않나요.
벚꽃 아래에서 먹으면 더 맛있을 거에요 :)


10.원시 고대 서브웨이 -> 하네
선물:파란색 깡통에 든, 다양한 색깔과 맛의 사탕.

물건에 담긴 징크스는 징크스일 뿐.
연속으로 군것질거리만 주고 있지만 이가 썩으라는 뜻은 아니야.
가끔 생각날때, 고민거리가 있어서 당이 떨어질때 하나씩 꺼내먹어도 되고.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즐거움을 느껴도 되도록 깡통에 들어있는 걸로 골랐어.
천천히, 느긋하게 즐기렴.


11.시미즈 -> 사야카
선물:아사히야마 벚꽃 분재, 키우는 방법이 적힌 작은 책자
https://postimg.cc/XXpWkbs3
(이미지는 개화 했을 때의 모습)

보낼 때보다 더 따듯해진 마음이 돌아와서
심장이 쪼개질 것 같은, 충만한 기쁨에 설레게 됩니다.

당신과 마주하지 못했던 것은 큰 슬픔이었지만
이번만큼은 부끄러운 제 표정을 보이지 않아 다행일까요.

제 선물을 마음에 들어 하시는 것 같아 정말 기쁩니다.
이번엔 오래 두고 볼 수 있을, 그런 봄을 당신에게 보냅니다.

꽃망울 맺혀 있으니, 볕 좋은 곳에 놓아두면 될 것입니다.
꽃 개화할 때에 만나 뵐 수 있길 바랍니다.


12.메멘토 모리 -> 노아
선물:잿빛의 양초

야수의 눈으로 세계의 진의를 살피는 자여
가지고 있는 고민은 없는가?
진실을 통찰하는 것은 사리분별에 도움을 주지만 때로는 괴로운 일이 되기도 하지
그런 그대를 위해 현자의 영혼으로 직접 굳혀낸 사념을 죽이는 양초를 동봉하네
사사로운 생각에 사로잡히지 아니하고 진정 바라봐야 할 것만을 보게 해주는 물건이네
그대가 언젠가, 뒤돌아보지 않고 나아가야 할 순간과 직면했을 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구나

추신... 이 초에는 색과 향이 없으니 향초로 사용하는 것은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네


13.윌리 -> 미야
선물:https://postimg.cc/CBW9RCqq

항상 머리 묶고 다녀서 귀가 드러나니까 선물하고 싶었어. 평소에 하고 다니는 거랑 비슷한 느낌이라 샀는데, 이것도 취향에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유치하진 않지? 하하, 내가 하면 진짜 바보 같겠지만 무쿠루마 씨는 귀여운 이미지니까 괜찮지 않을까.

ps. 귀 안 뚫어도 착용할 수 있는 거야.


14.오마모리 -> 린
선물:고급 털을 써서 부드러운 오목눈이 펠트 인형

귀엽지요? 마니또를 시작하고 전부 돈으로 해결한 감상이 있는데 이제라도 정성이 담긴 선물을 드리게 되어 기쁩니다.
최근 손을 쓰는거라면 사양않고 익히는 중이랍니다. 만들기 시작한 건 마니또가 시작하고 나서부터인데 지금에서야 완성합니다. 결과물을 보니 잘 만들어져 뿌듯합니다. 전부 유튜브 덕분이죠.

+) 왜 오목눈이라 물으신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 실수로 주문한 흰색 털이 많이 남아 고민인 때 눈에 띄었달까요.

421 ◆RK2mb.OzoU (vyTEhrcOp2)

2023-02-03 (불탄다..!) 00:11:33

신은 신인 이를 보면 그 기운을 느끼고 신인걸 알 수 있지만 무슨 신인지는 모른답니다!

422 린 - 미카 (L0TgSzQhR6)

2023-02-03 (불탄다..!) 00:13:13

"남궁 린이야. 1학년 B반이고."

물어봐 달라고 사정을 해 듣고 싶은 말 뜯어내는 데 성공한 그가 피식 웃음소리 흘린다. 엎드려 절 받기라도 응해주는 게 어디야. 대책 없이 치근덕거리기 좋아하는 성격이니 뻔뻔스레 이러고는 있지만, 사실 상대에게 이쪽 행동에 응해줄 이유가 없다는 것도 알기에 순순히 대답해주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그렇다고 입 다물고 얌전히 있을 생각을 하고 있을 리도 없지. 그는 아직 빈 테이블 위에 퍽 엎어져서는 와타누키 씨의 얼굴 앞에 휙휙 손 흔들며 방해를 했다.

"에이- 에이- 그렇게 폰만 보고 있으면 나 서운하다?"

참 거슬리고 귀찮은 양반이다……. 게다가 시커멓게 다 큰 녀석이 이러고 있는 건 또 뭐람. 설렁설렁 흔들던 손이 본격적으로 거슬리게 될 만큼 오랫동안 그러고 있던 찰나, 손모양이 갑자기 휙 바뀌며 아래쪽 한구석을 가리켰다.

"여기, 고양이도 서운하대-."

수줍고 숨는 머리 나쁜, 바보지만 귀여운 고양이가 드디어 판단을 마친 모양이다. 고양이는 어느새 미카의 발목에 몰래 코를 들이대고 있었다.

423 오구치주 (afzmOOcyaA)

2023-02-03 (불탄다..!) 00:17:46

고마워 스피드 캡틴 >.0 그렇구나~~~~~ 오키~ 대충 감으로 때려맞추는 묘사도 재미있을 것 같단말이지

그나저나 오늘도 고마워 라무네상~~~~~~ 편지가 한박자 느려서 미안해....... (급격히 말라가기) 언제나 친절한 편지 고맙다고 감동 받아 엉엉 울고있으니까 그렇게 알아

424 미카주 (4qKKilrNPA)

2023-02-03 (불탄다..!) 00:18:51

와아
이제 자러가야지... 다들 조은밤 보내

425 ◆RK2mb.OzoU (vyTEhrcOp2)

2023-02-03 (불탄다..!) 00:19:38

다들 하루 잘 보내셨나요? 일단 캡틴은 들어가볼게요!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426 오구치주 (PQW2CcvkEM)

2023-02-03 (불탄다..!) 00:20:10

미카주도 캡틴도 잘가~~~~~ 나는 오늘도 즐겁게 잘 보냈어 >.0

427 리오 - 미야 (d1EUGzKOhw)

2023-02-03 (불탄다..!) 00:22:32

" 원하는 진로.. 응. 그것도 다들 생각하고 있겠지- 졸업하면 대학을 갈지, 하고 싶은 일이라던가 꿈이라던가. 나는 아직 잘 모르겠어- "

학교에서도 가끔 진로상담이라던가 하고있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다는 말로 얼버무렸다. 처음에는 그렇게 얼버무리다가 지금은 주변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들었다가 그 말을 훔쳐서 말하곤 했다 저도 일단은 대학에 가려고 생각해요- 라던가 공무원이 되고싶습니다- 라던가 하는 이야기들. 막상 본인이 뭘 하고 싶은지는 아직도 잘 모르고있다. 3년짜리 기간한정 브랜드는 끝나가고 있지만 아직도 모르겠다. 꼭 급하게 정해햐 하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리오는 순간 울적해질 뻔 했다. 영원히 이대로 지낼 수 있다면 좋으련만.

" 응. 둘도 없는 친구. 그래서 좋아- "

빈 말이 아니었다. 항상 관심과 애정을 갈구하는 주제에 사람을 대하는 것을 어려워하고 좋아해주지 않으면 죽어버리겠다고 말하며 늘상 어리광을 부렸다. 그걸 받아주면서 동시에 자신에게 밝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을 리가 없다. 리오는 보이지 않게 살짝 입꼬리를 올려 미소를 지었다.

" 아냐. 나야말로 와줘서 고맙지.. 가끔은 그렇거든. 나, 혼자 지낸지 꽤 되었지만 가끔 엄청나게 외롭다구할까- 혼자 자기 힘든 날이 있거든. "

그게 마침 오늘이었다. 리오는 느리게 눈을 깜빡이는 것을 본다거나 목소리가 나른해지는 것을 보곤 '졸려?' 하고 물어보며 슬슬 잘까 하고 덧붙였다. 똑바로 누워서 자야한다고 말하면서 미야를 톡톡 친 리오는 올바른 자세로 누워 베개를 베고 하나를 건네주었다. 평소에 안고 자는 베개인데 오늘은 그럴 필요가 없을 테니까.

" 그래서- 오늘 미야미야가 와줘서 고마워.. "

불이 꺼지자 이상하리만치 갑작스럽게 고요해진 기분이었다. 리오는 천장을 보고 누워선 느리게 눈을 깜빡였다. 갑자기 조용해지자 차분해지는 느낌. 리오는 오늘 있었던 일을 곱씹으며 잠시 추억에 빠졌다. 공연도 성공적이었고 미야를 만났다. 말하지도 않은 공연을 보러 와주어서 가슴이 벅찰 정도로 기뻤다. 게다가 교환일기도 쓰자고 제안해주어서 머리가 핑 돌 것 같았고 오늘 이렇게 옆에서 같이 자주기까지 했다. 자연스럽게 미소가 지어졌다.

" 나, 항상 어리광만 부리고.. 이상한 말만.. 하는데.. 항상 친구로 지내줘서.. 응, 고마워.. 미야미야, 고마워.. "

천천히 말이 느려지고 숨이 섞인다. 리오는 몸을 옆으로 돌려누워 미야의 한쪽 팔을 꼭 끌어안았다. 안고 자는 베개가 없으니 오늘은 더 좋은 것으로. 따뜻하고 사람의 온기가 느껴지는 것으로.



//

막레로 받아도 되고 막레로 줘도 될 것 같아~ 더 잇고 싶다면 이어도 좋다!

428 리오주 (d1EUGzKOhw)

2023-02-03 (불탄다..!) 00:23:44

일단 답레부터 달구.. 다들 안녕안녕~~ 자러 가는 사람들 잘 자구~~!

429 사야카주 (CVEuA1u2Ko)

2023-02-03 (불탄다..!) 00:24:09

다들 안녕하시고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430 미유키주 (vTI9c1fnG.)

2023-02-03 (불탄다..!) 00:24:12

미카주, 캡틴 잘 가요.

라무네씨... 늘 느끼는 거지만
누구인지 정말 궁금하네요. 🤔

431 사야카주 (CVEuA1u2Ko)

2023-02-03 (불탄다..!) 00:26:43

시미즈씨가 누구인지 궁금해지긴 하네요.

추리는 글러먹었지만요.

432 리오주 (d1EUGzKOhw)

2023-02-03 (불탄다..!) 00:27:44

으응 나도 팝콘씨 누구인지 전혀 감 안잡혀~~~
선물 반응레스도 써야하는데 힘이 안난다 으아악

433 린주 (L0TgSzQhR6)

2023-02-03 (불탄다..!) 00:29:32

사야카주 리오주 캡틴 안녕~ 미카주는 잘자!!! 캡도 나중에 또 보자!!!!

오마모리씨 오늘도 고마워... 보송보송 펠트 오목눈이.... 직접 만든... 정성이 담긴.... 깜찍한....🥹 소중해......🥹🥹🥹🥹

434 사야카주 (CVEuA1u2Ko)

2023-02-03 (불탄다..!) 00:30:46

벚꽃분재...
본신이 제대로 가꿀 수 있을까. 의문을 느낄지도...

435 하네 - 미카 (uM1a57WKTE)

2023-02-03 (불탄다..!) 00:30:57

“그럼 들어야 합니다.”

보충 수업에서 잔소리가 없을 거라고 확신할 수는 없지만, 보충 수업을 듣지 않은 다음의 내일은 잔소리가 배가 될테니까요. ...바보냐고 심한 말 해버린 제가 할 말은 아니지만요. 그러고보니 사탕은 먹었을까요? 버렸어도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도, 염치없이 사탕을 받아주고 사과도 받아주었으면 좋겠단 생각을 합니다.

‘그냥 땡땡이?’
‘땡땡이?’

제가 아는 땡땡이는 수업을 듣지 않고 노는 것입니다. 근데 그 땡땡이를 와타누키 씨가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상냥하던 와타누키 씨가 땡땡이라니 매칭이 잘 되지 않아요! 땡땡이 무늬 머리끈이 갖고 싶다는 말이 낫습니다. 이해가 잘 되지 않은 탓에 고개를 갸웃거렸습니다. 와타누키 씨가 땡땡이라니, 아! 하나 짐작 가는게 있습니다. 원래 안 해본 건 해보고 싶은 법이에요. 그래서 땡땡이가 치고 싶어진게 분명해요!

“땡땡이 치면 안 들킬 거라고 생각해요?”

놀러 가는 걸까요? 한 번 땡땡이를 치고 나면 다음에는 한 번 해봤으니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을 거라고 믿습니다. 이번 보충 수업 한 번을 희생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그럼 저는 땡땡이를 숨길 거짓말을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와타누키 씨가 땡땡이를 들키지 않지 않을까요?

436 유즈루주 (rSKExSryUQ)

2023-02-03 (불탄다..!) 00:35:37

[오늘 구몬]
본인 캐릭터의 이름을 로컬라이징해주세요~

437 오구치주 (PQW2CcvkEM)

2023-02-03 (불탄다..!) 00:40:21

>>436
......대식이....오대식.....

438 사야카주 (CVEuA1u2Ko)

2023-02-03 (불탄다..!) 00:40:59

이름은 좀 더 찾아봐야 하겠지만 성은 현이 될 것 같군요.

한자 검을 현은 본래는 검붉다는 의미였지만 의미가 확대되어 검을 흑과 같이 검은 빛을 의미하게 되고, 밤하늘빛을 뜻하게 되기도 하고.. 여러 의미... 예를 들자면 아득하다나 깊다 어둡다 심오하다는 뜻이 존재하고 있으니까요.

439 유즈루주 (rSKExSryUQ)

2023-02-03 (불탄다..!) 00:44:02

>>437 뭔가 구수해서 어울리면서도~ MZ에서 벗어난 이름이라 너무 좋아여 이녀석~~ 왠지 본체가 그냥 크고 성격 무지조은 개일거 같아졌다(정말 호감)

>>438 검을현이 그런 뜻이 있었군요,,현시아 그런 느낌일지도(사야카의 음차일 뿐이지만)

440 미유키주 (vTI9c1fnG.)

2023-02-03 (불탄다..!) 00:48:25

>>436 🤔 외자 이름으로. 윤 설(雪)일 거에요.
유즈루는요? 로컬라이징 해주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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