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43096>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With you :: 6번째 이야기 :: 1001

◆RK2mb.OzoU

2023-02-01 00:33:37 - 2023-02-06 00:34:01

0 ◆RK2mb.OzoU (sAKmgJFGNE)

2023-02-01 (水) 00:33:37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에는 매주 월요일에 따로 공지가 됩니다.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위키 - https://bit.ly/3ZvDCBq

웹박수 - https://bit.ly/3GvQnTX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26095/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35111/recent

너의 비밀 친구 마니또! - situplay>1596739089>961

339 미카주 (SbBB8.D5sg)

2023-02-02 (거의 끝나감) 21:29:07

>>336 동족(ㅋㅋㅋ
상상만 해도 개꿀잼인데...?

340 린 - 미카 (QxlUpP1II2)

2023-02-02 (거의 끝나감) 21:30:42

"에이, 재미없게 사셨구만."

좋아하는 게 없다고 바로 나올 정도면 취미랄 것도 없다는 뜻 아닌가. 그냥 말하기 싫어서 이러는 걸지도 모르지만. 그도 특별히 진득하게 즐기는 취미는 따로 없으나 기호품 모으는 낙 정도야 있다. 문제는 그 품목이 술이라 당장은 손도 못 대니 취미생활 못 즐기기로는 마찬지인 셈이다.…… 아무튼, 중요한 건 그게 아니지.

먼저 올라간 만큼 남학생이 담으로 올랐을 무렵에는 린은 이미 아래에 도착한 상태였다. "받아줄까?" 밑에서 올려다보며 또 귀찮게 수작질이다. 무시하는 쪽이 편하리라.

"그럼- 일단 아무데나 다니다가 갈 만한 데 있는지 보자!"

그도 즉흥적이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신이니 배신감(?)은 느껴도 불만은 없다. 별달리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도 놀거리도 딱히 없건만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그는 혼자서 알아듣지 못할 외국어로 노래까지 흥얼거리며 신나게 쏘다녔다. 땡땡이 동지라며 반겼던 상대도 내버려두고 저 혼자 빨라졌다 느려졌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왔다갔다 정신도 사납다. 열살짜리 애도 저것보단 얌전할 거다.
쌩하니 앞으로 빠르게 걸어가던 그가 돌연 제동을 걸며 상체를 뒤로 당겼다.

"오, 여기는 어때?"

몸을 바로세우고 린이 가게의 유리문 앞에 서서 소중한 땡땡이 동지에게 손짓했다.
인기척이 느껴지자 투명한 유리문 너머로 무언가 기웃거리며 다가오는 것이 보였다. 복슬복슬한 털의 고양이가 문 너머에서 바깥쪽을, 미카를 빤히 바라보며 문앞을 왔다갔다 느릿하게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 아냐 괜찮아~ 나도 미카 취향 물어본다고 이것저것 뜯어내기도 했고(?)
아... 아니? 합법적으로 미카와 냥카페에 갈 수 있는 구실이 생겼는데 이걸 어떻게 놓쳐─!!!! 그치만 냥카페로 하면 이것저것 서술이 더 길어질 것 같아서 빠른 전개를 위해 개인카페인데 키우는 상주냥이가 있는 쪽으로! :3

341 케이주 (Sfe8yWKZpA)

2023-02-02 (거의 끝나감) 21:30:42

미카주 유즈루주 일상 수고했어~! 맞아 미카는 고양이 카페에 가야만 해....!!!! 넘 귀엽겠지.....

342 린주 (QxlUpP1II2)

2023-02-02 (거의 끝나감) 21:32:32

크하하 미카랑 고양이 보기 버킷리스트 내가 성공해 보이겠다────!!!!

다들 안녕~ 오늘도 좋은 저녁이야! 미카주랑 유즈루주 일상 수고했다구!!

343 유즈루주 (lCB6JNDVhc)

2023-02-02 (거의 끝나감) 21:32:35

>>337 그러면 그 날을 고대하는 것으로... 하네주의 손이 빌 때까지 슬립머신에 들어갈 테니...
그 시간이 되면 깨워주세여 😌{쿨쿨)

>>339 라고 말이 나오자마자 가게 되었습니다(웃음)
이건 관전각이다~~

344 케이주 (Sfe8yWKZpA)

2023-02-02 (거의 끝나감) 21:36:07

린주 어서와~!!!!! 린주가 우리의 소원을 들어줬어!!(?

345 유즈루주 (lCB6JNDVhc)

2023-02-02 (거의 끝나감) 21:37:35

이산가족 상봉의 순간입니다
지상파로 중계해야돼 이건

346 하네 - 케이 (anOeQpF16M)

2023-02-02 (거의 끝나감) 21:39:29

“...제가요?”

걱정이라고는, 그러니까 그런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부끄러우니까요! 대답이 늦은 건 그 탓이에요.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제가 말을 못 되게 한다는 건 저도 잘 알고 있어서, 있는 그대로 말하질 못 하는 것도 잘 아는데 말도 안 돼요. 독심술의 신 같은 거라도 된다면 모릅니다. 아니면 저를, 너무, 아주 많이 잘 아는 가까운 사이라거나요. 그런데 둘 다 아닐 확률이 더 높습니다!

“말도 안 됩니다. 제가 왜 그런 짓을 해요.”

정말, 정말 말도 안 됩니다. 빨리 공책을 받는 편이 좋—았을텐데 교무실 문이 열렸습니다. 서둘러 뒤쫓아 들어가요. 어떻게 알아낸건지 정확히 제게 심부름을 시키셨던 선생님과 대화까지 나누고 있었어요. 저는 서둘러 선생님에게 인사을 하고, 남은 공책들을 선배님이 먼저 올려둔 공책 위에 쌓아두고, 다시 또 인사를 합니다. 교무실에서 나가버릴거에요! 이 선배님이 더 무슨 말을 하지 못 하게, 이 선배님도 같이입니다! 정말 무례하고 예의없는 행동인 걸 알지만 소매 끝을 잡고서 교무실 밖으로 나가려고 합니다. 무사히 나가게 되면 교무실 문도 꼭 닫아버릴 거에요!

347 하네주 (anOeQpF16M)

2023-02-02 (거의 끝나감) 21:41:38

좋은 일상이야........ 😇 린주 안녕, 좋은 저녁이야—!

>>343 선생님. 일어나세요. 유즈루를 하루 세번 매일매일 꼬박꼬박 보여주셔야지요. 주무시면 안 되세요. 상판 법입니다 😊

348 린주 (QxlUpP1II2)

2023-02-02 (거의 끝나감) 21:51:03

정주행 끝~~~!!!~!!
후후후 민첩한 타이밍이지롱!!! >:3

349 린주 (QxlUpP1II2)

2023-02-02 (거의 끝나감) 22:01:52

586 자캐가_노래방에서_노래하고_있는데_누군가_취소버튼을_누른다면_자캐는
부르던 부분까지는 끝까지 부르고 나서 누가 취소했냐고 나무라기! 진지하진 않고 장난스럽게 따지는 거지만~
실수라면 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부르던 거 다시 선택해서 불러. 근데 일부러 계속 취소하는 거라면…… 그날밤 도깨비님의 사소하게 무시무시한 저주가 내릴지도 ◠‿◠

356 자캐의_교복_입는_스타일
블레이저! 귀찮다!
조끼! 귀찮다!
넥타이! 할 때도 있고 안 할 때도 있다!
셔츠 단추! 풀었다!

523 자캐는_사랑한다는_말을_듣는_것에_익숙한가
어... 아니요
가족... 원래부터 없음
연인... 없음
친구... 친구는 있지만 친구한테 사랑한다는 말은 보통 안 하죠?

린 ,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350 하네주 (063zcM4tGU)

2023-02-02 (거의 끝나감) 22:02:15

>>348 민첩한 린주에게 칭찬과 레드카펫과 꽃가루, 그리고 정장을 입고 레드카펫 입장을 하는 린을 보여줄 기회를 드립니다—!!! 마지막은 거절 불가입니다, 포토존까지 착실히 구성되어 있어요 😊

351 미카 - 린 (SbBB8.D5sg)

2023-02-02 (거의 끝나감) 22:03:11

"재미없는 놈이라 미안."

밑에서 받아주겠다는 후배를 깔끔히 무시하고
미카는 보도 위로 착지한다
그리고 녀석은 뭐가 그리 신나는지 앞장서 걸어간다
잠자코 후배를 따라가는 미카지만
갑자기 그가 멈춰서자 미카도 덩달아 멈추고
후배의 시선이 향한 곳을 바라본다

...고양이
순간 풀어지려는 표정을 최대한 참아보려 애쓴다
무기력했던 얼굴이 어중간하게 경직된다
복슬복슬...말랑말랑...따끈따끈....
귀엽다

"...맘대로 해."

어쩔 수 없다는 듯
아무렇지도 않은 척 말하지만
사실 누구보다도 저 카페에 들어가고 싶은 건 미카인걸

352 하네주 (YmrSu8uwtk)

2023-02-02 (거의 끝나감) 22:05:23

>>349 도깨비님의 사소하게 무시무시한 저주가 탐난다........ 업계포상이라는 말이 있지. ☺️ 돗가비신님 교복 함량 8.2%구나—!!! 사랑한단 말 안 익숙한 거 마음아파........ 🥹 역시 아이돌 데뷔를 하는 수밖에 없겠구나.............

353 케이 - 하네 (Sfe8yWKZpA)

2023-02-02 (거의 끝나감) 22:05:24

등 뒤로 들려오는 의아한 목소리와 그에 대한 항변을 들으며 케이는 유쾌해졌다. 뭔가 귀여운 후배님을 괴롭히면서 즐거움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면, 음... 정답이다.

후배님을 골리기 위해 교무실 안까지 들어가는 것 또한 정답이었던 모양이다. 부끄러움을 타는 듯 선생님에게 인사를 하고 노트를 내려놓고 다시 인사를 하는 그 일련의 과정에서 다급함이 느껴졌다. 자신의 소매를 붙잡고 교무실 밖으로 나가려는 행동에 기꺼이 동참해준다. 선생님의 의아한 표정에 케이는 후배님에게 끌려가주면서도 가보겠다는 인사를 빼먹지 않았다.

케이 나름대로 생각하기를, 이 학생은 분명 선생님이 내준 이 심부름을 완벽하게 혼자 해내고 싶었는데, 자신과 같은 방해꾼이 끼어들어서 혼자 완벽하게 해내지 못한 자신의 모습을 선생님에게 보여준 것에 대해 화가 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군데군데 의문이 드는 부분이 있으나 그나마 제일 논리적으로 맞는 가설이었기에 그것으로 채택하기로 했다.

교무실 밖으로 나오자 후배님이 문을 닫았다. 입가에 미소를 매단 채 케이는 후배님을 살폈다.

“심부름을 무사히 끝낸 것을 축하해요. 2-A반 타카하시 ...하네 후배님.”

어떻게 알았냐고 한다면 보통 노트 겉면에는 반이 적혀져 있기 때문이고, 성은 방금 선생님이 이야기했기 때문이었으며, 이름은.... 방금 명찰을 보고 알았다. 중간에 잠시 말을 쉬었던 것도 한자를 읽느라. 아마 하네라고 읽는 것이 맞겠지.

354 미카주 (SbBB8.D5sg)

2023-02-02 (거의 끝나감) 22:05:46

린주 어서와
>>349 클라이맥스 취소는 벌받을만 하지(ㅋㅋ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말 들었을때 린이 반응 궁금...

355 린주 (QxlUpP1II2)

2023-02-02 (거의 끝나감) 22:05:49

>>350 와아 칭찬~ ヾ(*'∀`*)ノ
와 꽃가루~ ヾ(๑ㆁᗜㆁ๑)ノ”
와 레드카펫 정장.... 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 드리는 게 아니라 강매찮아~!!!! 하네가 같이 입장한다면 생각하보겠습니다 드르렁

356 하네주 (cF9AUsFN7c)

2023-02-02 (거의 끝나감) 22:07:56

케이주—! 타카하시 일부러 놀리려고 의도한 건 아닌거지?! 타카나시로 받을게—?! (확성기)

>>355 린의 에스코트를 하네가 맡을 수 있다니 가문의 영광입니다, 보디가드로서 같이 입장합니다 😉

357 케이주 (Sfe8yWKZpA)

2023-02-02 (거의 끝나감) 22:08:03

린 교복 셔츠랑 바지만 입는 수준 아니냐구 ㅋㅋㅋㅋㅋㅋ!!!! 거기에 있을지도 없을지도 모르는 넥타이까지!
사랑한다는 말 들은 돗가비님 보고싶어.............!!!!!

358 케이주 (Sfe8yWKZpA)

2023-02-02 (거의 끝나감) 22:08:48

>>356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 실수라니 미안 하네주(도게자)

359 케이주 (Sfe8yWKZpA)

2023-02-02 (거의 끝나감) 22:09:34

(쥐구멍 들어감)

360 린주 (QxlUpP1II2)

2023-02-02 (거의 끝나감) 22:13:46

꺄ㅑ아아아악
고양이가 너무 귀엽지만 마지못한 척하는 미카......... 올해 최고 모에상 드리겠습니다

>>3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 어째서 그게 탐나고 왜... 왜 결론이 그렇게 돼~~!!!~!!! 남궁린씨 데뷔하고 한동안 잘 하다가 팬서비스쪽이랑 사소한 부분에서 매너가 나빠서 인성논란 뜨고 망했답니다.....

>>354 쓰으읍
즉석으로 머리 돌려 본 결과... 엥~ 그거 이해 안 돼 우리가 그런 소리 주고받을 사이였나?www... 이러지 않을까 싶고🤦‍♀️(악의 X 진짜로 이해 안 되는 거임)

361 토아 - 마니또 '오렌지 테러'님 (TcqSDj8Y7U)

2023-02-02 (거의 끝나감) 22:14:07

다시금 친절하게 쓰여진 편지봉투의 문구,
늘상 있는 일이라는듯 가볍게 쥔 편지칼이 망설임 없이 앝은 종이를 가르며 곧은 선을 내어주었다.
언제나 들어도 기분좋은 사각거리는 소리, 아마 이것 때문에도 굳이 편지칼이라는 물건을 고집하는 거겠지.

다만 이번에 같이 온 것은... 제법 크기가 되어보이는 선물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다이어리와 필기구, 만년필에 비하면 무드등은 그 성격이나 쓰임새 역시 다르니까.

아니, 어찌보면 비슷한 걸까? 자신 역시 편지를 쓸 때에는 너무 밝은 곳이 아닌 은은한 불빛이 있는 장소를 더 선호하기에 얼추 들어맞을지도 몰랐다.
무드등의 특성상 너무 밝진 않지만 그렇다고 아얘 흐릿하게 보이는 것도 아니니까,

이것 역시 보통 물건은 아닌지 예전엔 본적 없던 디자인의 것이었다
더욱이 적당히 골라서 주었대도 감지덕지이거늘 점원과 오랜 상의까지 해가며 고른 것이라니, 아무래도 이 마니또는 선물 하나하나가 적재적소에 제대로 쓰이는 것을 넘어 그 의미들까지 고려하는 철두철미한 성격인가보다.
아마 그랬기에 첫 선물부터가 큰 의미를 가졌던 걸지도 모르겠지만...
무드등을 장식하는데에 쓰인 꽃들 역시 가장 싱그러울 때 보존된 상태로 잘 꾸며져 있었다.

[통칭 '오렌지 테러'님께,

그렇네요. 이번으로 세번째랍니다.
이번 선물 역시 본격적일 거라곤 생각했지만 항상 예상 외의 무언가를 보여주시니 매번 새롭게 느껴지네요.
더욱이 선물을 고를때에 쏟은 마음까지 함께 포장이 되어있는지 여느 꽃들에게서 맡을 수 없던 '정성'이라는 이름의 향까지 느껴지는듯 하답니다.
채우지 못하겼던 그 아쉬움이 어떤 것일지 궁금해질 정도로 말이죠.

제 이야기라면 그저 여느 여학생들과 다를 바 없는 하루였다고 생각한답니다. 생각보다 재미없을지도 모르는 걸요.
근처 디저트 가게가 신경 쓰이고, 여느때와 같이 나른했던 하루에, 봄을 알리는 청명한 하늘이 가볍게 코를 간질이는 바람을 이끌어주었던 하루 같네요.
당신의 하루 역시 그러했을까요? 그렇다면 그 날은 행복했나요?
기분이 좋았나요?
어딘가 들뜬것 같았나요?
아니면 무언가에 안긴듯 편안했나요?

오늘도 좋은 매듭을 지었던 하루였길, 만약 미처 매듭지어지지 못한게 있었다면 그 다음날 뿌듯한 마음으로 마무리지을수 있길 바랄게요.

1-B, 이나바 토아로부터 🐰]

362 토아주 (TcqSDj8Y7U)

2023-02-02 (거의 끝나감) 22:15:13

인생이란 무얼까...🤔

아무튼 다들 안녕~🤗

363 미카주 (SbBB8.D5sg)

2023-02-02 (거의 끝나감) 22:17:24

>>360 사랑의 멋짐을 모르는 도깨비님이 불쌍해요...(?
토아주 어서와

364 하네 - 케이 (s77JHlGYbA)

2023-02-02 (거의 끝나감) 22:25:00

교무실을 무사히 탈출했습니다! 황급히 선배님의 옷에서 손을 떼요. 교복은 다림질을 자주 하는 옷인데 괜히 주름이 잡히면 안 됩니다. 이 짧은 쉬는 시간 사이에 잘도 무례와 실례를 많이 저질렀으니까요, 더 이상은 안 될 일이에요. 이제 선배님에게도 인사를 하고 교실로 사라져야겠습니다. 뛰어가는 것보다 빠르게, 정말 사라지고 싶어요...

“...유치원생 아니라니까요.”

반과 이름은 어떻게 알아낸 건가 싶은데, 공책 탓일 것 같아요. 학반과 번호, 이름을 적어두었으니까 떨어트리고 쏟아지던 그 사이에 이름을 보았다고 해도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명찰도 있고, 선생님이 절 부르기도 하셨으니까 들켜버린 거에요. 이미 알아버렸으니 뭐라고 하지도 못합니다. 저도 선배님이 하시모토 씨라는 걸 알아버렸으니 어쩔 수 없습니다.

“축하받을 일도 아닙니다.”

친절하다고 생각했는데, 장난기도 많으신 것 같습니다. 일부러 콕 집어서 축하한다고 하시는데, 전 이미 심부름을 많이 망쳤습니다. 무사히 배달을 완료했지만 그 사이에 선배님도 넘어뜨리고 도움까지 받았으니까요. 상냥하지만 짓궂은 분이실지도 몰라요.

“...안녕히 계세요.”

더 어물쩍거리다가는 또 무슨 장난을 치실지도 몰라요. 쉬는 시간도 끝나버릴테고, 인사를 합니다. 도망이 아니라 교실로 돌아가는 거에요!

# 그럴 수도 있지, 괜찮아 ☺️ 그리고 막레로 받아도 좋아! 😉

365 리오주 (UxsbZ..W8w)

2023-02-02 (거의 끝나감) 22:26:32

와아 오늘은 좀 바빴네~~~
시간이 났는데도 바빴더니 피곤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일단 잠깐 들렀다갈게! 좀 쉬었다 답레 쓰던가 해야겠어.. 잠깐 들렀다 가는거니 인사는 스루해줘~!

366 하네주 (OIk/3WCeUk)

2023-02-02 (거의 끝나감) 22:27:41

>>360 업계포상이란 그런 것 😉 당연히 아이돌이 되면 사랑한다는 말은 매일매일 눈코뜰새없이 들을 수 있으니까—!!! 아니, 망하지 않아. 내 안목은 정확하다....... 돗가비신님 지금 빌보드차트 1위 3개월째 유지 중이십니다 😊

토아주 안녕, 좋은 밤이야. 마니또에게 정성스레 편지쓰는 토아 귀여워—! 🤗

367 케이주 (Sfe8yWKZpA)

2023-02-02 (거의 끝나감) 22:30:47

절절한 사랑에 빠진 린이 너무 보고싶어졌다...........흑흑

토아주 어서와~! 리오주도 다녀와~~~ 푹 쉬고!!

하네주 일상 수고 많았어! 막레로 받을게~

368 미카주 (SbBB8.D5sg)

2023-02-02 (거의 끝나감) 22:32:31

리오주 푹 쉬고와

369 하네주 (pDAU9VYOcI)

2023-02-02 (거의 끝나감) 22:34:06

리오주 푹 쉬어, 오늘 수고 많았어—! ☺️

>>367 케이주도 수고 많았어, 그리고 일상하는 내내 케이가 장난치기 좋아하는 아기여우 그 자체라서 감사했습니다 😉

370 하네주 (pDAU9VYOcI)

2023-02-02 (거의 끝나감) 22:35:21

애매모호한 시간이지만 일상 구하면 있으려나...? 🧐 여건 맞다면 찔러주고 아니라면 지나쳐 줘—! ☺️

371 미카주 (SbBB8.D5sg)

2023-02-02 (거의 끝나감) 22:39:42

>>370 손이 하나 비긴 하는데
하네주랑은 저번에 돌렸으니까 다른 친구 만나보고 싶으면 거절해도 되고~

372 케이주 (Sfe8yWKZpA)

2023-02-02 (거의 끝나감) 22:40:02

>>369 아기여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네도 털 부풀리는 아기새 같아서 귀여웠어 ㅋㅋㅋㅋ!

벌써 시간.... 열시 사십분........ 와.......... 왜..........?

373 하네주 (pQKetcorB2)

2023-02-02 (거의 끝나감) 22:44:12

하네 TMI 주세요! 우리 하네...

버킷 리스트에는 뭘 넣어둘까요?
클로버스티커 100개 모으기! ☘️ 는 너무 대충이지. 한 가지 바라는게 있다면 친구랑 같이 코디하고 같이 사진 찍어서 인스타에 올리기! ☺️ 예쁘게 입지 않아도 잘 찍지 않아도 좋으니까.

좋아하는 꽃은 있나요?
클로버를 좋아하니 당연히 클로버! 그중에서도 레드클로버. 빨강이라지만 자주, 분홍빛으로 보여서 흰 클로버꽃보단 붉은 클로버꽃을 좋아해. 😉

못 고치고 있는 버릇이 있을까요?
말을 계속 생각과는 반대로 툴툴거리면서 말하게 되는 것도 버릇이라면야.....? 그래서 클로버 스티커를 모은다는 것..........? 정말 버릇 같은 것 중에는, 음.......... 오너의 용량부족입니다. 🫠

#님캐TMI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84363

오늘의 진단...... 클로버밭이다! ☘️

374 후루토주 (KjmHGUuSxY)

2023-02-02 (거의 끝나감) 22:45:34

갱신만 하고 사라져요...
새벽까지 조금 바빠서 스레를 못 보겠네요
토아주는 막레 확인했습니다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375 린 - 미카 (QxlUpP1II2)

2023-02-02 (거의 끝나감) 22:45:47

하얀 바탕의 몸에 이마와 등을 타고 노란 털이 보송보송 돋아난 날씬한 토종 고양이였다. 고양이에 홀려 여기로 온 것은 아니었어서, 뒤늦게 고양이가 나타나자 그도 잠시 동그란 눈을 해 보인다. 제 쪽은 동물 있어도 상관 없는데 저 이름도 모를 동행인은 어떨지 모르겠다, 하고 고개 돌려 뒤를 확인한 그의 얼굴에 음흉한 미소가 슬쩍이 스쳤다. 표정은 딱딱한 듯해도 어쩐지 시선이 고양이에 꽂혀 있는 것 같다? 그것도 좋은 의미로 말이다. 몇 세기 묵은 노인네 눈치 어디 가는 것 아니다. "그래, 그래."하면서 씩 웃어 보이는 표정 참 능글맞아서는.

문을 열고 들어오자 앞에서 버티고 있던 고양이는 우르릉거리는 소리를 내며 안쪽으로 타다닥 달려갔다. 일단은 피한 다음 멀리서 지켜보려는 듯한 눈치다. 사람을 반기기는 하지만, 알아가는 시간도 없이 남의 무릎에 덥썩 안길 정도로 경계심 없는 개냥이는 아닌 모양이지. 동물은 예뻐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편이라 대충 일별하고서는 메뉴판부터 확인한다.

"뭐 시킬래? 나랑 놀아주는 중이니까 내가 사도 좋고."

그렇게 말하고는 먼저 주문 시작한다. 그러니까, 아메리카노 2잔에 디저트 품목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5이란다. 이 정도면 여기서 밥 시켜먹는 격에다 혼자서 다 먹기나 가능한지 의심이 들지만, 아무튼 황당무계한 주문 끝마치고서는 미카를 바라보며 고개를 까딱였다.

"아, 맞다. 그래서 너 이름이 뭐야?"

그 중요한 이야기가 여기까지 와서야 생각났다는 것도 참 무심하다 싶고.

376 하네주 (tDSi.DetHo)

2023-02-02 (거의 끝나감) 22:46:11

>>371 난 상관없어! 미카주가 멀티가 괜찮다면야 찔러주어서 고맙지. ☺️

>>372 털 부풀리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겨울이니까 털찌웠구나..... (어장은 봄이라고? 조용히 하도록.) 😊

377 하네주 (tDSi.DetHo)

2023-02-02 (거의 끝나감) 22:47:45

후루토주 안녕, 새벽까지 바쁘다니 고생 많아. 잘 해결되길! 🥺 그리고 후루토주랑 토아주 일상 수고 많았어!

378 케이주 (Sfe8yWKZpA)

2023-02-02 (거의 끝나감) 22:50:19

후루토주 어서오고 일 힘내!!!! 일상 수고했어~

하네 클로버 엄청 좋아하잖아~~~ 레드 클로버도 있구나 엄청 신기해~

(쉼없이 돌아가는 일상에 관전 모드 온)

379 미카주 (SbBB8.D5sg)

2023-02-02 (거의 끝나감) 22:52:18

후루토주 어서오고 잘가
>>373 클로버 천지인 진단 귀여웡
>>376 그럼 돌리까~
상황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380 린주 (QxlUpP1II2)

2023-02-02 (거의 끝나감) 22:55:02

>>356 ???저기요
그렇지만 생각해보니까 보디가드 블랙정장을 입은 하네...... 이건.... 이건 된다...!!!!! 딜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정장하네 주세요!!!!!!!!!

>>363 으아악 그만...그만해...!!!(?)
어..~ 그래도 저건 가망 1도 없는 사이에나 저럴 것 같구... 어느 정도 호감 있는 사람한테는 안 저럴지도🤔 본인이 좋아하는 쪽이라면 달라질지도~🤔🤔

>>369 >>372 케이는 깜장뽀쨕아기여우고 하네는 빵빵보들말랑아기새입니다 반박하는 참치는 용서하지 않겠다(?)

>>373 하네는 클로버의 신이야!!!! >:3
친구랑 코디해서 사진찍기... 이거 진짜로 풋풋해서 귀엽다😊 성공하는 그날까지 응원할게!!!!
앗 그런데 빨간 꽃피는 클로버도 있었구나....?? 방금 처음 알았어 ㄴ(ㅇㅁㅇ)ㄱ

토아주랑 리오주 후루토주 안녕~ 하네주랑 케이주도 일상 수고했어!!

381 하네주 (wqM0Kq6NwM)

2023-02-02 (거의 끝나감) 22:57:14

>>378 녹색 계열을 좋아하는 이유도 클로버 때문이니까—! 케이는 좋아하는 꽃이 있을까? ☺️

>>379 🧐 둘 다 성적 그닥인 편+같은 반이니까 쪽지시험 망쳐서 방과후에 보충 수업이라던지.... 자습이라던지.....? 미카가 도망가려는 걸 마주쳤다던지......??

382 미카 - 린 (SbBB8.D5sg)

2023-02-02 (거의 끝나감) 22:58:57

후배가 제 속내를 알아차린지도 모르고
고양이를 빤히 쳐다보는 미카다
그가 카페 안으로 들어서자 저도 따라 들어가지만
아니나다를까 고양이는 먼저 경계하고 본다
미카는 은근슬쩍 고양이에게 시선을 주다가
결국 외면해버린다
만지고 싶다... 쓰담쓰담

"난 카페라떼 한 잔."

미카가 의자 등받이에 몸을 기대며 말한다
간소하고 단순한 주문이다
그것보다 이 녀석은 뭘 저리 많이 주문하는지
먹는 걸 어지간히도 좋아하는 모양이다

"이름? 와타누키."

이름을 묻는 말엔 늘 그렇듯 성씨만 달랑 알려주고 만다

383 미카주 (SbBB8.D5sg)

2023-02-02 (거의 끝나감) 23:00:25

>>381 보충수업 들어야 하는데 도망가는 미카... 낙찰(땅땅
선레는 누가 쓸까?

384 하네주 (je8XQWtFOM)

2023-02-02 (거의 끝나감) 23:02:03

>>380 블랙.....정장? 인스타에 있을 지도 몰라 ☺️ 인스타 확인 부탁드립니다 🙏 빵빵보들말랑아기새가...... 클로버의 신.......? 클로버 물고 다니는 새라니 비둘기 생각나. 😊 친구랑 코디하는 거 언젠가 이루겠지! 응원 감사합니다 😉 나도 하네 설정 짜기 전에는 몰랐는데 찾아보다 알게 됐어! 핑크같은데 왜 레드인지 의문 🧐

385 하네주 (je8XQWtFOM)

2023-02-02 (거의 끝나감) 23:03:35

>>383 다이스가 알려줄거야—!

.dice 1 100. = 66
홀: 아기고양이천사미카주 / 짝: 하네주

386 하네주 (je8XQWtFOM)

2023-02-02 (거의 끝나감) 23:03:46

다녀오겠습니다—!!!

387 미카주 (SbBB8.D5sg)

2023-02-02 (거의 끝나감) 23:04:39

>>385 아기고양이천사는 하네주인데...?
느긋하게 가져와줘

388 유즈루주 (lCB6JNDVhc)

2023-02-02 (거의 끝나감) 23:04:56

미카는 고양이로 확정이구나
메데타시 메데타시...

389 케이주 (Sfe8yWKZpA)

2023-02-02 (거의 끝나감) 23:05:30

깜장뽀작아기여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1 케이 좋아하는 꽃......... 지금 생각했는데, 딱 떠오르는 거 이름 찾느라 오래걸렸다. 피안화(석산)를 좋아해. 막 찾아 본다기보다는 보게되면 눈길 더 주는 정도이긴 하지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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