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43096>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With you :: 6번째 이야기 :: 1001

◆RK2mb.OzoU

2023-02-01 00:33:37 - 2023-02-06 00:34:01

0 ◆RK2mb.OzoU (sAKmgJFGNE)

2023-02-01 (水) 00:33:37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에는 매주 월요일에 따로 공지가 됩니다.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위키 - https://bit.ly/3ZvDCBq

웹박수 - https://bit.ly/3GvQnTX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26095/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35111/recent

너의 비밀 친구 마니또! - situplay>1596739089>961

155 하야토주 (tFtfM..Mkg)

2023-02-01 (水) 22:36:35

샤워한 하야토주 갱신! 일상은 글렀고 잡담이나 해야지.

하야토에 대해 궁금한 설정 있으면 말해줘!

156 노아주 (UtYPZgwbEE)

2023-02-01 (水) 22:38:14

>>149 오에에에엑 (김밥됨)

>>151 (수면하셨습니다...)

하네주도 좋은 밤이에요 ( ³﹏³ )

157 노아주 (UtYPZgwbEE)

2023-02-01 (水) 22:38:38

하야토주도 어서오세요~ ( ³﹏³ )

158 ◆RK2mb.OzoU (sAKmgJFGNE)

2023-02-01 (水) 22:38:47

>>153 뭔가..뭔가 왜곡되었다! 이건 진짜 뭔가 왜곡된거다!! (흐릿)

>>155 어서 오세요! 하야토주! 음. 글쎄요. 궁금한 설정이라고 해야할까. 앞으로 하야토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가 괜히 더 궁금해지네요!

159 유즈루주 (oOPwWyqdoI)

2023-02-01 (水) 22:39:19

하야토주 어서와요

>>154 그래주시면 감사하지요 🥲 같은 날티 다른 방향이라 꼭 한 번 돌려보고 싶었는데 정말 기뻐여..

160 린 - 미카 (NCP7z8pHl2)

2023-02-01 (水) 22:40:37

남궁 린은 오늘도 수업을 쨌다. 이유는 간단하다. 이번 수업 과목이 수학이었기 때문이다. 그것도 엎어져 자거나 잠깐이라도 딴짓을 하는 학생은 절대로 용납 못하는 깐깐한 선생이 들어오는 수업이니 들어 봤자 무슨 꼴을 당할지는 뻔했다. 얌전히 앉아서 잔소리나 듣고 있기는 싫었다. 그가 이전 수업 종이 치자마자 슬그머니 사라져, 종 칠 때까지 다시 나타나지 않게 된 사연에는 이러한 이유가 있었다.
천년을 넘게 살아도 수학이 재미없는 걸 어쩌겠나! 차라리 문학이나 미술이었다면 대충 때울 수라도 있는데. 사실 그런 구실이 없었더라도 언제든 내킬 때면 제맘대로 빠지곤 하는 그였지만, 그 선생 수업은 이런저런 이유 구구절절 대게 될 만큼이나 싫다는 진저리의 발로였다. 그런 만큼 제멋대로 나돌며 누리는 자유의 맛은 달았다. 하지만 막상 나와서 생각을 해 보니 갈 만한 곳이 없다는 게 문제다. 수업 시간이니 밖으로 나돌아다니는 사람은 없고, 그렇다고 바깥에서 시끄럽게 굴다간 머지 않아 들켜서 불호령이 떨어질 테고. 어디에서 무얼 할지 고민이나 하며 아무렇게나 걸음 놀리던 그는 걷다가 다다르게 된 담장 앞에서 우뚝 걸음을 멈추었다.
별다른 생각 없이 들어올린 시선 끝에 담벼락을 넘으려는 듯 준비를 하고 있는 누군가가 들어왔던 것이다. 지금은 명백한 수업 시간, 도망가듯 교문이 아닌 담으로 나간다는 뜻은 곧…… 그거지.

동지다!

멋대로 남을 비슷한 동류 쯤으로 해석하는 짓이 참 양심 없다. 린은 실없는 웃음 실실 흘리며 빨간 머리 학생의 앞에 길 막듯 불쑥 튀어나왔다. 뒤에서부터 서둘러 달려왔을 텐데, 눈앞에 보이기까지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은 것은 이상한 일이다.

"오, 불량학생. 담 넘어가려고?"

그러는 본인도 썩 단정한 품새는 아닌데 말이다. 순진한 아가씨 길 막고 수작부리는 불량배라도 되듯 담벼락에 팔 세워 머리를 기댄다. 눈앞에 보이는 이는 가녀린 아씨보다는 꽤 성깔 있어 보이는 남고생이지만.

161 하네주 (Vwqbgo/rqI)

2023-02-01 (水) 22:40:40

>>155 하야토주 다시 안녕, 좋은 밤이야! 하야토에게 궁금한 거...... 옷 만드는 작업실이 집에도 따로 있나 궁금했어! 학원이랑 부활동할 때야 작업공간이 마련되어 있을 것 같고 🤔

노아주............ 틀리지 않았어, 눈을 또랑또랑하게 떠보자—!!! 할 수 있어—!!!

162 케이 - 하네 (McO1fFeY0M)

2023-02-01 (水) 22:41:02

3학년에 들어서니 주변 학생들도 그렇고 진로에 대한 걱정을 스물스물 하게 되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것에 불을 지핀 것은 진로 상담이 아니었을까. 케이 또한 교무실에서 진로 상담을 한 뒤 교실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진로라. 대학에 진학해야지 하는 생각을 최근까지 하고 있었기에 꽤나 고민되는 부분이었다. 어차피 대학 졸업 후에는 다시 신계로 돌아갈 생각이니 취업이 잘 되는 여부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을지 모른다.

그래도 학과 과목이 꽤 재미있었으면 좋겠는데, 하는 생각을 하며 걷다보니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한 것이 화근이었다. 모퉁이를 도는 곳에서 무언가와 부딪혔기 때문이었다. 아마 부딪힌 것은 학생인 것 같았다. 그리고 공책들이 크게 쏟아져서 바닥에 다 엎어지고 자신 또한 그 학생과 함께 바닥에 넘어졌다.

“아, 네. 괜찮아요.”

앞의 학생의 리본을 보니 후배님인 것 같았다. 학생은 앞으로 넘어졌고 자신은 뒤로 엉덩방아를 찧은 것이 다른 점이랄까. 그래도 크게 아프거나 한 곳은 없었기에 다행이었다.

“후배님은 다친 곳은 없나요?”

일단 넘어진 몸을 바로 세우기 전에 한쪽 무릎만 바닥에 댄 상태로 쪼그려 앉아 공책부터 품에 안는 후배님을 바라봤다. 흙바닥이 아니라서 괜찮을 것 같긴 하지만 손바닥이나 무릎 같은 부분이 상했을지도 모르니 꼼꼼하게 눈으로 살핀다.

163 미카주 (3CGsASM6yk)

2023-02-01 (水) 22:42:23

하야토주 어서와
>>159 (머쓱
금방 써올게

164 ◆RK2mb.OzoU (sAKmgJFGNE)

2023-02-01 (水) 22:44:38

아이자와 치아키:
225 꽃은 좋아하나요?
-정말 의외일지도 모르지만 꽤 좋아한답니다. 제일 좋아하는 꽃은 푸른 장미라고 하네요. 그 신비로운 느낌이 정말로 마음에 든다고 해요.

216 본인에게 의미있는 숫자가 있다면?
-610! 왜 610인지는 치아키만 안다고 하네요. 혹은 오래 친구로 지낸 이들도 알지도 모르고요!

296 화를 삭히는 방법
-오락실에 가서 태고의 달인 게임기에 간 후에 막막 강하게 북을 치고 그런답니다. 그렇게 북을 치면서 나름 스트레스를 푸는 편이에요. 혹은 혼자 조용히 방에 틀어박혀서 홍차를 먹으면서 정신을 가다듬거나 말이에요. 참고로 태고의 달인을 막막 내려치다가 어느새 흥이 나서 덩실덩실하는 것은 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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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미유키주 (3rne1SawNw)

2023-02-01 (水) 22:45:09

>>130 늦었지만 저 역시 재밌었어요. 돌려줘서 고마워요. 케이주.

자러간 모두 잘 자요. 온 모두 어서 오아요.
오늘은... 피곤해서 그런가 정말 기운이 없네요. 우으으.

166 유즈루주 (oOPwWyqdoI)

2023-02-01 (水) 22:45:25

>>164 정답! 6월 10일 첫사랑의 생일!

167 하야토주 (tFtfM..Mkg)

2023-02-01 (水) 22:46:27

다들 안녕안녕!!

>>158
음 어른스러운 척하지만 아직 어른답다고 할 수 없는 하야토의 내적성장이 앞으로의 모습의 주요 포인트라고 봐!

>>161
집에는 작업공간이 없어! 집 어지럽히기 싫다고 오히려 집에서의 작업은 지양해.

168 하야토주 (tFtfM..Mkg)

2023-02-01 (水) 22:46:52

>>167
*척 하지만

169 ◆RK2mb.OzoU (sAKmgJFGNE)

2023-02-01 (水) 22:47:34

>>166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치아키는 첫사랑이 없답니다. (옆눈)

>>167 헤헤. 그렇다면 앞으로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지켜보면 되겠군요!

170 유즈루주 (oOPwWyqdoI)

2023-02-01 (水) 22:50:07

코리야마 유즈루:
199 캐릭터는 어떤 타입에게 약해지나요?
🙂 {귀엽고 애교가 많은 타입이 좋아~)

215 본인에게 의미있는 날짜
🤔{12월 4일...이려나. 정확하지는 않을 거 같은데~)

057 본인의 외모가 마음에 드는지?
😙{적당히~ 개인적으로는 수염을 길러보고 싶네. 전혀 안 어울린단 소리는 들었지만~ 멋지자나, 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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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린주 (NCP7z8pHl2)

2023-02-01 (水) 22:50:36

>>1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건... 그건 분리수거 할 만했다... 누가 그런 말 하면 아저씨가 쓰레기봉지 준비하겠대(?)

>>164 푸른 장미를 좋아함.....(메모) 610 하니까 일단 생각나는 건 6월 10일인가??라는 정도...🤔 정확한 의미는 뭘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치아키 처음에는 화났다가 신나서 덩실덩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악 귀여워서 죽어..~~!!!! 봐 이게 치아키가 귀엽다는 증거라구!!!!

172 미카 - 유즈루 (3CGsASM6yk)

2023-02-01 (水) 22:51:25

점심시간 종이 친 시간
다들 급식을 먹거나 도시락을 먹으러 분주하게 움직이는 와중에
미카는 으슥한 교정의 변두리로 향했다
다른 학생들이나 교사들의 눈이 닿지 않을 만한 곳이다
미카는 구석진 곳에 자리를 잡고 쪼그려 앉아서
주머니에서 뭔갈 꺼낸다
라이터와 담배갑...인데
이미 개봉해 몇 개비가 없는 중고품이다
설명하자면 운 좋게 구했다고 할 수 있다
평소와 같이 땡땡이 친 건으로 교무실에 불려갔는데
어떤 선생의 자리인지는 몰라도 담배갑을 올려둔 책상이 보인 것이다
글러먹은 미카는 그걸 뽀려온 거고
그러니까 그런 걸 대놓고 올려두면 어떡해?
학생들 정서에 악영향이라도 가면 어쩌려고
아무튼 덕분에 이득본 셈이니 나쁠 건 없다

한참동안 주위를 둘러보던 미카는
구름과자 한 개비를 물고 불을 붙인다
점차 고약한 냄새가 사방에 퍼져나간다
이건 예전에 피던 것보다 훨씬 독하다
미카는 밭은 기침을 연신 하면서도 입에 문 걸 뱉지 않는다
중독이란 건 쉽사리 떨쳐낼 수 있는 게 아니니까

참고로 오너는 미성년자의 흡연을 옹호, 권장하지 않습니다
착한 학생들은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173 린주 (NCP7z8pHl2)

2023-02-01 (水) 22:52:21

>>170 아앗 여기도 뭔가 의미심장한 날짜 떡밥 나왔따───!!!!!
앗... 수염... 수염도 수요층이 꽤 있는 미남의 조건이긴 하지... 그 그렇지만 학창시절에는 반질반질해야 한다구...!!!(?)

174 ◆RK2mb.OzoU (sAKmgJFGNE)

2023-02-01 (水) 22:52:38

>>170 (귀엽고 애교가 많은 타입의 캐릭터들을 주목하자) 아무튼 12월 4일이라. 생일인가요? (갸웃) 으음..수염이라니. 수염이라니! 아니에요! 수염 기르지 마요!! 8ㅅ8 흑흑. 하지만 댄디할 것 같아!

>>171 ㅋㅋㅋㅋㅋㅋ 6월 10일이라는 의미는 맞답니다! 으앗. 아니에요! 그건 귀여운게 아니라 정신이 없는 거라구요!

175 유즈루주 (oOPwWyqdoI)

2023-02-01 (水) 22:52:40

>>169 ...................치아키 너무 명예추구하는 삶을 살아온 거 아닌가요?! 처,,첫사랑이 없다니..그땐 낙엽만 굴러가도 사랑에 빠지는 나이잖아!? 빨리 이 스레에서 사랑을 찾지 않으면...(아님)

176 ◆RK2mb.OzoU (sAKmgJFGNE)

2023-02-01 (水) 22:53:17

>>175 명예추구라기보다는 아직까지는 사랑보다는 그냥 즐거운 삶을 사는 것이 목표라고 하네요. 그래서 매사도 생각보다 꽤 가볍게 지내는 편이기도 하고요!

177 하네 - 케이 (XJd0lOUpYA)

2023-02-01 (水) 22:58:53

다행이에요!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공책만 주워서 교무실로 가면 될 것 같아요. 바닥에 무릎을 디딘 높이, 거기서 더 높아질 생각 없이 공책을 줍습니다. 학번 순으로 정리했었는데 의미없게 돼 버렸어요. 다행히 눈으로 대충 훑어봤을 때는 상한 공책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뭔가, 무언가 이상합니다. 시야에 공책 말고 사람이 한 명 더 있어요. 계속 있습니다. 넘어진 학생이 자리를 떠나지 않은 모양이에요.

“오지랖이에요.”

물끄러미 바라보니 넥타이 색이, 선배님입니다! 후배님이라고 부른 이유가 있었습니다. 웬 후배 때문에 복도에서 넘어졌는데, 혼내지도 않고 좋으신 선배님인 것 같습니다. 절 걱정해주실 필요는 없는데, 일부러 저 말을 하기 위해서 남아계시는 가봐요. 상처가 나진 않았나 살펴보시는 것 같기도 해서 치마 아랫단을 잡아서 꾹 끌어내렸습니다. 허리에 맞춰져있으니 치마가 더 내려오진 않지만, 이러면 선배님 가실 길을 가시지 않을까 싶었어요.

“비켜주세요.”

공책들이 얼마나 화려하게 넘어졌는지 선배님 근처에도 떨어져 있습니다. 줍기 위해서는 선배님이 비켜주셔야 해요. 아까운 쉬는 시간을 여기서 쓰시지 말고 할 일을 하시러 가셔야할텐데요...

178 미카 - 린 (3CGsASM6yk)

2023-02-01 (水) 23:03:22

자고로 땡땡이는 아무때나 치는 게 아니다
수업시간에 퍼질러 자다가 너무 자서 머리가 아플 때쯤
그제서야 교실을 슬그머니 나와서 담을 넘는 거다
주변에 아무도 없는 걸 확인하고 담을 막 넘으려던 찰나
갑자기 나타난 인기척에 미카는 몸을 움찔인다

?
앞을 가로막으며 익살스레 말 걸어오는 게 몹시 뜬금없다
그보다 어디서 나타난 거야?

"뭔 상관이야."

그러는 이 남학생도 수업시간에 교내를 나와있는 것 보면...
피차 같은 처지인데 왜 방해하는 걸까?
그를 빤히 응시하며 팔짱을 끼는 미카

"비켜."

그리고 무미건조한 어투로, 무기력하게 말하며
이 후배가 얼른 비켜나길 기다린다

179 쿄스케주 (BY9xGw8.3o)

2023-02-01 (水) 23:04:37

우루하 쿄스케:
260 캐릭터가 겪은 좌절은 외부영향과 본인문제 중 어느경우가 더 많을까요?
반반? 좀더 자세히 말하자면 외부 영향에 의해 본인 문제가 드러나는 바람에?

021 곱창, 막창, 내장탕, 닭똥고집 등을 먹을 수 있는지?
'우와, 이거 뭐야' 하다가 한번 먹어보고 맛있어서 먹는 편

309 어떤 빙수를 좋아하나요
소다맛 내지는 레몬맛 빙수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180 미카주 (3CGsASM6yk)

2023-02-01 (水) 23:07:44

>>164 610... 6월 10일... 가족 생일?
태고 못참지 덩실덩실
>>170 12월 4일이 생일이려나
그보다 수염...?(흠티콘

181 하네주 (eZnDBhZ6ck)

2023-02-01 (水) 23:08:31

>>164 푸른장미가 분명 원래 없는 색인데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거였지—! 그래서 꽃말도 기적이었던가.... 신비하단 말이랑 잘 맞는 것 같아. ☺️ 610..... 6월 10일? 이제부터 제 생일은 6월 10일입니다. 😉 태고와 홍차구나! 벌써 스스로 화 다스릴 줄도 알고 언제 이렇게 다 커서는.... 훌쩍 🥹

>>167 생활공간 분리가 확실한 똑부러진 하야토........ 장 인테리어는 어떨까 흥미로워지는 부분입니다 🤗

>>170 귀엽고 애교많은 타입, 접수. 앗 유즈루쨩~! 😊 (그만하겟습니다) 아, 이런. 여기도 날짜인가....... 어쩔수없지. 제 음력 생일은 12월 4일입니다...... 😊 수염..... 수염..... 커서 기른다거나 🤔 n년 전 학창 시절 기억에 따르자면 남학생들 수염기르면 학생부 쌤이 쫓아왔던 것 같기도 하고.......?

>>171 이 말 보니까 왠지 돗가비신님 하네 SNS에 나타나는 악플러들 분리수거하는 거 생각났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아, 그 도깨비. 그 도깨비는 늘 쓰레기봉투를 갖다줬어.......... (??)

182 ◆RK2mb.OzoU (sAKmgJFGNE)

2023-02-01 (水) 23:08:46

>>179 음. 음. 외부영향에 의해서 본인 문제가...나쁜 외부 영향! 나쁜 외부 영향! (도비풍) 맞아요..ㅋㅋㅋㅋ 저 음식들은 먹어보면 또 은근히 맛이 좋아서 관심이 가게 되는 류지요! 아앗..소다맛과 레몬맛 빙수..먹고 싶다!

183 미카주 (3CGsASM6yk)

2023-02-01 (水) 23:11:15

>>179 쿄스케의 과거사...궁금하다
K-입맛 쿄스케(ㅋㅋ

184 유즈루 - 미카 (oOPwWyqdoI)

2023-02-01 (水) 23:12:18


식권이 다 털렸다. 뭔가 나른~한 기분이라 터덜터덜 식당으로 갔더니 이런 일이 될 줄은. 빈 속으로 오후 훈련까지 해야하는 건가~ 이거 위험하지 않아? 쓰게 웃으며 시들시들한 야키소바빵을 사들고 구석진 교사로 간다. 딱히 옥상이라던가, 운동장 벤치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말했다시피 나른한 기분이니까, 말 걸어오는 것이 싫어서.

노이즈캔슬링을 켜고 헤드셋을 쓴 채로 걷다보면 어느새 어둡고 좀 매캐한, 그런 곳. 원래 이런 냄새는 나지 않던 거로 아는데~ 뭔가 담배같지 이거. 하며 코를 막고 주변을 둘러보면 기침하고 있는 녀석이 보인다.
아, 선배로군.

헤드셋을 벗자 그제야 기침소리가 들렸다. 기침하면서도 왜 담배를 피는 걸까. 참 이해가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얼굴로는 슬쩍 웃으면서 말을 붙였다. 말 걸어오는 게 싫었던 주제에, 남이 있으니 본능적으로 붙이고 마는 것이다.

"안녕하심까 선배님~ 요란한 거 피우시네여, 오늘 좀 그런 기분이심까? 원래는 여기서 뭣 좀 먹으려 했는데, 음~ 별로시면은 제가 다시 가볼게여."

사실 쫄리기야 하지. 나는 코오리야마에서 오냐오냐 어머니 치마폭 안에서 자란 건아라고. 솔직히 기침을 참는 것도 고역이다. 하지만 어쩐지 자기보다 조금 작은 키나, 사나워보이는 얼굴을 한 주제에 기침을 하고 있어서, 쾌활하게 말을 붙일 수가 있었다.

185 케이 - 하네 (McO1fFeY0M)

2023-02-01 (水) 23:12:45

“제가 좀 오지랖이 있어서요.”

다행히 크게 다친 곳은 없는 것 같았다. 문제는 치맛닷을 잡아 내리는 것을 보니 제 시선을 오해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잠시 스쳤을 뿐이었다. 2년간의 학창 생활을 하는 동안 꽤나 이미지 관리를 잘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안 좋은 소문이라도 돌면 아쉬울 것 같긴 하다.

케이는 비켜달라는 말에도 불구하고 근처에 떨어져 있는 공책들을 주워 몸을 일으켰다.

“이 공책들은 교무실로 가져가는 건가요? 아, 혹시 빠뜨린 건 없는지 한 번 세어보는 것이 좋겠네요. 넘어지는 바람에 공책이 한 권이라도 사라진다면 낭패일 테니까요.”

혹시 주변에 더 떨어진 공책은 없는지 확인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선업이나 쌓아야겠다고 생각하는 케이였다. 혹시 아는가. 열심히 선업을 쌓고 도를 닦다보면 자신도 고위신이 될지도 모르지 않는가. 물론 농담이다.

186 리오주 (od0FaHkSTs)

2023-02-01 (水) 23:12:58

자~ 딴 짓도 얼추 했겠다
슬슬 감춰둔 썰 보따리를 풀어주시지😃😃😃😃😃😃😃😃😃😃

187 ◆RK2mb.OzoU (sAKmgJFGNE)

2023-02-01 (水) 23:13:48

>>180 가족생일일지 다른 것일지는? 후후. (갸웃)

>>181 맞아요. 오랜 연구와 시도 끝에 만들어진 장미지요! 아무튼..ㅋㅋㅋㅋㅋ 생일을 6월 10일로 바꿔버리면 어떡해요! ㅋㅋㅋㅋㅋ 아무튼 치아키는 벌써 고3이니까요! 이 정도면 다 큰거죠!

188 유즈루주 (oOPwWyqdoI)

2023-02-01 (水) 23:14:05

[일괄 답변]
생일은 아니고 아버지 만나러 갔던 날이랍니다. 생일은 아직 정하지 못했어여...

>>179 쿄스케 한국 음식 생각보다 엄청 잘 먹지 않아!? 저것들은 토종한국인인 저도 무리입니다...

189 ◆RK2mb.OzoU (sAKmgJFGNE)

2023-02-01 (水) 23:14:15

다시 어서 오세요! 리오주!


...썰을 듣고 싶은 자. 직접 듣고 싶은 썰을 듣고 싶은 이에게 물어랏! (나쁨)

190 ◆RK2mb.OzoU (sAKmgJFGNE)

2023-02-01 (水) 23:14:45

>>188 으악! 아버지 쪽이었다니!! (산화)

191 쿄스케주 (BY9xGw8.3o)

2023-02-01 (水) 23:15:45

어떻게 저런걸 잘 먹느냐면
괴담 같은것에는 괴식들도 포함이 되어 있어서 내성이 있다고 합니다

192 유즈루주 (oOPwWyqdoI)

2023-02-01 (水) 23:18:30

>>191 치킨너겟에는 유명한 괴담이 있는데, 먹을 때 신경을 쓰는 편인가여? (마이크)

193 리오주 (od0FaHkSTs)

2023-02-01 (水) 23:21:11

오야~~ 다들 안녕이라구~

194 쿄스케주 (BY9xGw8.3o)

2023-02-01 (水) 23:22:10

>>192 직접 구글ㄹ 아니 조사해본 바에 따르면 평범히 닭껍질과 가슴살이 대부분이었기에 신경을 별로 안쓴다고 합니다
오히려 그런걸로 공포 선동을 하는 악성 언론들을 씹어먹는다는 기분으로 즐겨먹는다고 합니다(?)

195 린 - 미카 (NCP7z8pHl2)

2023-02-01 (水) 23:23:51

"그냥, 나만 이 시간에 이러고 있는 건가 했는데 비슷한 사람 봐서 반갑길래?"

벽에 팔꿈치 기대고 턱 괴며 짓는 미소가 제법 짓궂다. 딴소리는 아니라지만 꼴랑 한 문장으로는 납득하기 어려운 소리다.
시답잖은 용건으로 집적거리는 짓에 막 불 붙이려던 그는 상대방의 부탁에 웬일로 순순히 비켜주었다. …정정한다. 비켜'는' 주었다고 해야 맞겠다. 비켜는 줬어도 귀찮게 할 생각은 여전한 모양인지 남학생이 담 넘으려 한다면 린은 그 옆에 붙어서 계속해서 종알거리는 것이다.

"어디 가게? 학교 째는 애들은 pc방 가서 노는 게 보통이던데… 아, 여기는 pc방이 아니라 넷 카페라고 했나? 어쨌든 집에 가는 건 아닐 거 아냐."

그걸 알아서 뭐하게, 라는 답이 돌아와도 할 말 없는 참견이지만 얼굴에 깐 철판 두꺼우신 도깨비님은 상관 안 한다. 알지도 못하는 사이면서 괜히 친한 척하며 말 건네는 행태가, 많이 해 본 모양인지 물 흐르듯 자연스럽다.

196 유즈루주 (oOPwWyqdoI)

2023-02-01 (水) 23:25:07

>>193 리오주 반가워요 안녕~

>>194 ......쿄스케 왠지 나무위키 탐방이 취미일 것 같단 생각이 들어여
그리고 은근히 성격 나쁘네(귀엽다는 뜻)

197 하네 - 케이 (MBlVUiAKa6)

2023-02-01 (水) 23:30:17

가미즈나 고등학교에 입학하려면 인성면접이 필요했었나 고민해봅니다. 같은 반의 와타누키 씨도, 몇 반인지는 모르는 같은 학년의 디자이너 지망생 씨도, 옆 반의 키리나즈메 씨도, 그리고 지금 복도에서 부닺친 선배님도 하나같이 상냥합니다! 이러다가 다같이 불량한 학생들에게 끌려가있는 건 아닐까 모르겠습니다. 선생님들이 힘내서 불량 학생들을 막아주어야 합니다!

“네. 심부름 중입니다.”

주워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질 못 해서, 부딪혀서 죄송하다고 사과도 못 드려서 염치가 없습니다. 공책을 더 들고 있지라도 않게 해야겠어요! 저는 자리에서 일어나서, 공책들을 건네받기 위해 잠시 공책들을 한 팔로 안고 남은 팔을 뻗었습니다. ...생각해보니, 되게 손을 잡고 일어나라는 것처럼 보여요! 말해야 합니다!

“주세요. 혼자 할 수 있습니다. 유치원생 아니에요.”

선배님의 말을 듣고 눈으로 대강 공책을 세어보았습니다. 내지 않은 학생을 제외하고 몇 권의 공책이 있어야하는지 까먹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이게 바로 선배님의 노련미일까요? 또 작은 도움을 하나 받아버렸습니다.

198 린주 (NCP7z8pHl2)

2023-02-01 (水) 23:30:22

>>18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쉽게도 아직 전파를 타고 다니는 사이버귀신은 못 돼서 그건 안 되겠지만... MZ한 신이니까 악플 자료 모아서 보내 주는 것까지는 가능할 것 같은데??? 아ㅏ아니 우리 애 계정에 악플을 달다니 인생의 쓴맛을 좀 봐야겠구만~~!!!!!하고 말이지~😈

>>186 이런 건 원래 먼저 말하는 사람이 선제시 하는 거래!!! >:3

>>194 딸기우유에도 괴담이 있는데 그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마이크 2

199 미카 - 유즈루 (3CGsASM6yk)

2023-02-01 (水) 23:31:06

이쪽으로 걸어오는 발소리가 들렸지만
미카는 담배를 황급히 밟아 끄지도 않았고
그냥 그대로 피우고 있을 뿐이다
배 째라는 거다
그런데 이쪽으로 들어온 인물은...
교사도 아니었고 정의감 투철한 학생도 아니었다
머리를 요상하게 염색한 후배다
...말 많다

"남이 뭘 피우든 말든."

미카가 날카로이 쏘아붙인다
아무래도 일탈 도중 마주친 낯선 이라 경계심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런 와중에 연신 뱉어내던 기침도 이제는 슬 멎어간다
독한 연기에 어느정도 적응했다는 뜻이다

"알아서 해."

그냥 가든지 말든지 너 알아서 하라는 뜻이다

200 ◆RK2mb.OzoU (sAKmgJFGNE)

2023-02-01 (水) 23:34:08

자. 그러면 슬슬 3번째 마니또 오픈식을 준비해야..

201 유즈루 - 미카 (oOPwWyqdoI)

2023-02-01 (水) 23:38:45


반쯤 허락인 말이 들리자 근처 벤치에 털썩 앉았다. 담배 냄새를 싫어하진 않는다. 아버지도 그런 냄새를 풍겼으니까. 굳이 따지자면 좋아할지도 모른다겠지. 다만, 전혀 모르는 물질에 이따금 콜록거리는 것이나 어머니의 잔소리를 피할 수 없을 뿐.

"그치만 선배님, 제가 저~만치에서 걸어왔는데 말임다, 거기서부터 솔솔 냄새가 풍겼다니까여. 그렇게 진한 거면 분명 선생한테 또 걸려서 잔소리 들을 걸여~ 왜 전자담배 안 쓰시는 검까? 냄새도 안 남고 간편하잖슴까."

유즈루처럼 냄새만 즐기는 파일 수도 있겠지. 매캐하지 않은 딸기향으로는 제대로 오지 않는다고 하거나. 그런 것도 나쁘지 않다고는 생각한다.

"콜록, 페브리즈 쓰실래여? 저 사물함에 있지 말임다. 그거라도 뿌리면 좀 낫지 않겠슴까~?"

야키소바 빵을 한 입 베어물고는 등받이에 몸을 기대어 좁다란 하늘을 바라본다. 교사 사이에 낑겨 도리어 새파란 것이 싫지 않다. 이 냄새도 아버지 방의 다다미 냄새 같아서,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야키소바빵의 맛은 잘 모르겠지만.

202 미카 - 린 (3CGsASM6yk)

2023-02-01 (水) 23:40:28

"그런 걸로 반가울 게 있나..."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무감정한 목소리로 중얼거리는 말
아무튼 미카는 남학생이 비켜주자마자 담을 후딱 넘으려는데...

"...그냥 아무데나 돌아다니는 거지."

몹시 시끄럽다
미카는 못 이기겠다는 듯 한숨을 쉬며 대꾸한다
넷카페를 가든 다른 곳을 가든

"아무튼 볼일 더 없으면 가주지 않을래."

그리 쏘아붙이곤 후배에게서 시선을 거둔다
그리고 담의 튀어나온 돌출부를 잡고
담 아래에 발을 걸친다

203 케이 - 하네 (McO1fFeY0M)

2023-02-01 (水) 23:45:20

“그렇군요. 심부름 중에 부딪혀서 미안합니다. 딴 생각 중에 그만.”

꽤나 후배님이 화가 난 상태인 것 같다. 케이는 후배님이 씩씩하게 일어나 손을 내미는 것에 자연히 잡고 일어나라는 뜻인 줄 알고 손을 내밀었으나 이내 이어지는 말에 멋쩍어졌다. 흠. 괜히 심술이 나서 공책을 주지 않고 뻗은 손 그대로 잡고 일어났다. 무게를 실은 것이 아니라서 그냥 손만 잡고 혼자 일어선 것에 가깝지만 말이다. 혹시나 오해할까 싶어 손은 담백하게 바로 놓아주었다.

“수학 수업이었던 건가요? 아하, 이 선생님 매번 공책에 문제풀이를 적어오는 숙제를 내줬던 것이 기억나네요.”

후배님의 말을 무시한 채 딴 소리를 하며 이내 걸음을 교무실로 향했다. 꽤나 후배를 괴롭히는 모양새지만 그 편이 더 재미있을 것 같단 말이지. 감히 신인 자신을 속인 죄값이라는 것이다. 그것치고는 너무 사소한 심술이긴 하지만 말이다.

204 케이주 (McO1fFeY0M)

2023-02-01 (水) 23:46:06

딴짓하면서 일상 잇느라 잡담 못해서 미안!!!! 그나저나 마니또 궁금해!!!!

205 ◆RK2mb.OzoU (sAKmgJFGNE)

2023-02-01 (水) 23:47:35

3번째 마니또 결과는 이제 곧 나오게 될 거예요. 후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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