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43071>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80 :: 1001

◆c9lNRrMzaQ

2023-01-31 19:59:48 - 2023-02-08 19:27:43

0 ◆c9lNRrMzaQ (SnAKTFi.ac)

2023-01-31 (FIRE!) 19:59:48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나는 그들을 사랑한다. 이 말에는 거짓이 없다. 거센 바람이 아이들을 잠들게 하는 곳에서 나는 아이들에게 내 숨결을 불 뿐이다. 단지 조금의 열을 가진 숨이 그들의 볼깨에 닿아 잠드는 아이들의 웃음을 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나의 가치는 다할 것이다. 그러니 단지 바라는 것은 하나다. 아이들의 나를 알아주길. 그 아이들의 아이들이 나를 기억해주길. 그렇다면 이 숨이 터져나갈 때까지, 아이들을 위해 내 숨을 불어나갈 테니.

461 알렌 - 강산, 여선 (DJrcuU80UE)

2023-02-04 (파란날) 20:11:15

"그..그렇게 드시고 싶으신가요?"

알렌은 눈을 빛내며 더더욱 빵에 관심을 갖는 여선을 보며 몹시 당황했다.

그도 잠시 알렌은 '그렇게 원하신다면...'이라고 중얼거린 뒤 여선에게 한입크기로 때어낸 빵을 내밀었다.

"부디 각오를 하고 드셔주시길."

알렌은 여선에게 빵을 내밀며 진지한 목소리로 말했다.



//7
일단 건강에는 해가 없습니다.(정신건강 제외)

462 여선 - 강산, 알렌 (Lxp1vflU/o)

2023-02-04 (파란날) 20:15:58

"그럼요! 저는 호기심있는 건 해보고싶은 게 정말이니까요!"
꼭 하고 싶다는 듯한 말을 하다가 강산의 말을 듣고는 알렌을 조금 진지하게 살피지만.. 특별한 점은 발견하지 못합니다.

"알렌씨는.. 건강한데요!"
빵 때문은 아닌 것 같아요! 라고 말을 합니다.

"움냐므...."
그리고는 한 입 크기로 떼어낸 빵을 받고는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면서 얌! 하고 먹은 여선은....

"그엡"
하는 소리만 남기고 장렬하게 벤치에 쓰러집니다. 뭔가 문제가 생겨서 쓰러졌다기보다는 순수하게 맛이 없어서 쓰러질 정도라니.
저거.. 부들부들거리는데요.

463 알렌주 (DJrcuU80UE)

2023-02-04 (파란날) 20:16:54

여선이의 영압이 사라졌다..?(아무말)

464 알렌주 (DJrcuU80UE)

2023-02-04 (파란날) 20:17:43

(알렌의 상태는 영양실조 초기단계입니다.)

465 여선주 (Lxp1vflU/o)

2023-02-04 (파란날) 20:23:10

영압...사라졌어...

466 여선주 (Lxp1vflU/o)

2023-02-04 (파란날) 20:24:05

영양실조 초기단계라면 영양 좀 잘 챙겨먹으라는 타박 추가...일지도요..

467 강산 - 알렌, 여선 (/2Loz6Tvuk)

2023-02-04 (파란날) 20:47:04

강산은 긴장한 듯 알렌에게 빵을 받아먹는 여선을 바라본다.
물론 강산도, 저 빵이 뭐가 문제라서 저러는지 호기심은 들기야 든다마는, 그보다는 친구인 알렌의 상태가 더 걱정이었다.

"어이 괜찮냐?"

강산은 여선 또한, 벤치에 머리를 세게 받지 않도록 한 손으로 받쳐 주려 한다.

"아무튼 그렇다는 건 상태이상을 유발하진 않는단 건가? 그냥 맛이 심하게 없을 뿐?"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다른 한 손은 자기 인벤토리에 넣는다. 입가심거리를 찾는 것이다.
인벤토리에 들어갔던 손이 200ml 우유팩 한 개를 끄집어낸다.

"아쉬운 대로 이거라도..?"

//9번째.

468 알렌 - 강산, 여선 (DJrcuU80UE)

2023-02-04 (파란날) 20:56:21

"여선 씨?!"

순간 쓰러지는 여선을 보며 놀란 알렌이 소리쳤다.

밴치에서 쓰러지는 여선을 강산이 받쳐주었고 알렌은 여선의 안색을 살폈다.

"..."

표정을 보아하니 무언가 이상이 생긴 건 아니고 그냥 갑작스러운 충격적인 미각쇼크에 충격을 받은 모양이였다.

"그래서 드리기 망설이고 있던건데..."

알렌은 작게 한숨을 쉬며 빵을 깨작거렸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산 씨. 하지만 이 빵에 맛없는거 외에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이 들진 않아요."

"그도 그럴께 이 빵을 만드신 빵집 주인분은 빵을 만드는데 열정과 자부심을 가지고 계셨거든요."

단골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럭저럭 빵집 주인분과 안면을 틀 정도로 빵집을 자주 다닌 알렌은 설마 건강에 해가 되는 빵을 그 주인 분이 만들지는 않을거라 믿고 있었다.



//10

469 여선 - 강산, 알렌 (Lxp1vflU/o)

2023-02-04 (파란날) 21:03:29

"흐엡. 괜찮아요..."
강산의 말과 알렌의 말에 괜찮다는 말을 겨우 하고는.. 순간 이게빵인가 군소보다도 맛대가리없고 그런 끔찍하게 맛이 없는 것은 처음이야... 아니 차라리 무미였으면 무미인데...(이하생략되는 생각의 연쇄)

"이...이렇게 맛업는건 처음이야..!"
퍼드득거리며 깨어난 여선이 흐늘거리는 표정을 짓습니다. 하지만 호기심을 어떻게든 해결했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후련해보이는 표정일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근데 그러면 대체 왜 이런지 물어보면 안돼요?"
혹시 모르잖아요! 이런 걸 모르고 계실수도 있고! 라는 말을 하면서 인벤토리에서 초콜릿을 꺼내서 입에 우겨넣으려 하는군요...

470 강산주 (/2Loz6Tvuk)

2023-02-04 (파란날) 21:03:56

뭔가 평행사고 수수께끼 하는 느낌이네요...😂

471 알렌주 (DJrcuU80UE)

2023-02-04 (파란날) 21:07:42

ㅋㅋㅋㅋ

472 강산 - 알렌 (/2Loz6Tvuk)

2023-02-04 (파란날) 21:17:45

" '맛없는 것 외에 문제가 없다'고? 일단 맛없긴 정말 맛없나보군."

강산은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꺼냈던 우유를 여선에게 주려는데, 여선은 이미 알아서 초콜릿을 꺼내 자기 입에 우겨넣으려 하고 있다.
여선의 반응을 보며 그는 슬쩍 올라오던 빵 맛에 대한 호기심을 조용히 접고, 꺼냈던 우유는 알렌 쪽으로 내민다.

"근데 단순히 맛만 없는 것 치곤 지금 알렌 형 엄청 힘 없어 보이는데. 나는 그래서 식중독이라도 걸린 게 아닌가 걱정했다만...형님, 혹시 그 빵집의 다른 빵을 먹을 때도 이랬어?"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그도 질문 하나를 추가한다.

//12번째.

473 강산 - 알렌, 여선 (/2Loz6Tvuk)

2023-02-04 (파란날) 21:18:06

앗 이름칸 틀려서 정정합니다...

474 알렌 - 강산, 여선 (DJrcuU80UE)

2023-02-04 (파란날) 21:27:56

"아뇨. 제가 비록 못먹는 음식이 없긴 해도 그 집에서 만든 빵은 다른 빵집에 빵들에 비해서 맛과 질이 좋았습니다.

식빵이나 단팥빵, 크림빵, 바게트 등등 기본적인 빵들의 퀄리티는 물론이거니와 참신한 맛의 빵도 많아서 일찍 가지 않으면 인기있는 빵은 동나기 일수인 곳이였다.

"그렇지만 강산 씨와 여선 씨의 말도 충분히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역시 그 빵집을 다시 찾아가 보는게 좋을거 같네요."

하다못해 지금의 알렌의 상태와는 별개로 이렇게 맛없는 빵을 왜 팔았는지 만이라도 물을 수 있다면 충분히 다시갈 이유가 충분했다.

"가는김에 여러분께 다른 빵들을 대접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비록 이 빵은 맛이 없지만 그 빵집에서 파는 다른 빵들은 정말 맛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알렌은 나름 애정하는 빵집에 안좋은 이미지가 생긴 것 같은게 마음에 걸려 강산과 여선에게 맛있는 다른 빵을 사주기로 마음먹었다.


//13

475 여선 - 강산, 알렌 (Lxp1vflU/o)

2023-02-04 (파란날) 21:37:30

"제가 의외로 많은 음식을 접해본 타입인데도.. 이건... 매우 로우레벨이에요!"
"진짜. 차라리 무미라면 초콜릿이랑 같이 먹을수 있는데.."
라는 말을 하면서 초콜릿을 우물우물 그러다가 강산의 힘없어보인다는 말에 고갤 끄덕거립니다

"영양실조 초기증상까지 있을 정도라구요"
뭐.. 그거야 빵만 먹은 거면 불가능한 건 아니긴 한데.. 라는 중얼거림이 이어지긴 했다.

"다른 빵은 맛있다면 다행인데 그러면 더더욱 물어봐야 하는 게 아닐까요?!"
이런 빵을 만들게 된 원인이 뭔가... 음... 게이트 내의 뭔가가 섞인 거라던가 그런 거라서 빵을 만든 사람도 홀려있으면 큰일이잖아요!(*여선의 상상입니다.)라는 쌩으로 아무렇게나 말하는 가설을 말하면서 어디에요 어디? 라고 물어봅니다.

476 알렌주 (DJrcuU80UE)

2023-02-04 (파란날) 21:55:07

저 슬슬 운동가야 해서 킵해도 괜찮을까요?

477 강산 - 알렌, 여선 (/2Loz6Tvuk)

2023-02-04 (파란날) 22:00:09

"다른 빵은 오히려 다른 빵집보다 훌륭했다...라...그리고 지금 알렌 형은 영양실조..."

강산은 알렌과 여선의 말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알렌은 급우들을 골탕먹이기 위해 굳이 맛없는 빵을 먹어가며 거짓말을 할 사람으로 보이진 않았다. 그렇다면 빵집의 위생 상태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었겠지.

"그럼 말이야...이건 나도 추측한 거지만, 이 빵 일부러 이렇게 만든 거 아닐까? 다이어트용으로 말이지..."

강산은 또 강산대로 자신이 생각한 정답을 제시한다.
그러면 알렌의 허약해진 모습도 설명할 수 있을 것이었다.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을 위해 의도적으로 빵의 맛을 포기하고 저칼로리로 만들었다거나 체중감량 효과를 부여했다면...알렌 형은 검사니까 평소에 신진대사량이 클 거 아니야. 그런데 빵 때문에 칼로리 섭취량이 감소한 상태에서 훈련이나 의뢰 같은 거 평소대로 뛰었다면 당연히 컨디션이 나빠지지 않을까?"

강산의 표정은 답을 알아냈다는 표정이라기엔 밝지 않고 오히려 비장했다.

"그렇지만...여선이 말대로 게이트나 몬스터들의 농간일 가능성도 없진 않겠군. 만약 제빵사님이 어디 홀리신 게 아니라 일부러 이렇게 만들어진 거라고 해도, 그것도 그것대로 문제고. 형 일단 빵은 내려놓고, 그 우유 다 마시면 앞장서."

어쩐지 그 눈빛이 조용히 불타기 시작하는 것 같기도 했다.
만약 강산의 추측이 맞다면, 그는 '무슨 생각으로 실전 뛰는 헌터에게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다이어트 식품을 팔았냐'며 따질 생각이다.

//15번째.

478 강산주 (/2Loz6Tvuk)

2023-02-04 (파란날) 22:02:37

주가의 탕아 리턴즈...
아니 주가의 망나니 라이징...?😅

479 강산주 (/2Loz6Tvuk)

2023-02-04 (파란날) 22:03:12

>>476 앗 평소 이때쯤 운동 가셨었죠.
네, 다녀오시고 편하실 때 답레 주세요!

480 여선주 (Lxp1vflU/o)

2023-02-04 (파란날) 22:03:22

탕아 리턴즈.....(?)

481 여선주 (Lxp1vflU/o)

2023-02-04 (파란날) 22:08:57

잘 다녀오세요~

482 ◆c9lNRrMzaQ (Hh/07qCq/2)

2023-02-04 (파란날) 22:33:47

(졸림)

그리고 시나리오 1, 2 나름의 실패를 맛본 내가 여차하면 해결할 구멍도 마련하지 않았을 리가 있나

483 강산주 (/2Loz6Tvuk)

2023-02-04 (파란날) 22:34:38

캡틴 안녕하세요. 👀✨

484 ◆c9lNRrMzaQ (Hh/07qCq/2)

2023-02-04 (파란날) 22:36:10

그리고 빈센트 서브특성은 문호랑 비슷하게 메인특성/메인특성의 파편특성보다는 떨어짐. 이점 참고해

485 태식주 (0fAzJnX/Wc)

2023-02-04 (파란날) 22:43:37

집이다 집

486 강산주 (/2Loz6Tvuk)

2023-02-04 (파란날) 22:44:45

태식주 안녕하세요.
현생 고생하셨어요.

487 여선주 (Lxp1vflU/o)

2023-02-04 (파란날) 22:53:10

캡틴도 태식주도 안녕하세요!

488 오토나시주 (w2dq5a4vTk)

2023-02-05 (내일 월요일) 00:02:49

오 늘의 충동구 매
갤럭시탭s7
(알 바할 때 과제 할 용도)

489 알렌주 (PBOgkdWvUc)

2023-02-05 (내일 월요일) 00:07:40

아임홈

490 알렌주 (PBOgkdWvUc)

2023-02-05 (내일 월요일) 00:08:01

강산이가 정답을 맞췄네요 ㄷㄷ

491 강산주 (EgslEPo.IY)

2023-02-05 (내일 월요일) 00:09:53

오토나시주 안녕하세요.

아무래도 큰 화면이 아니면 하기 불편한 작업들이 있죠.😁

492 강산주 (EgslEPo.IY)

2023-02-05 (내일 월요일) 00:10:34

알렌주 다시 안녕하세요!
와 맞췄다!😆

493 강산주 (EgslEPo.IY)

2023-02-05 (내일 월요일) 00:11:38

근데 그럼 이제 이 뒤가 문제...일지도요?
어...깽판 안 치게 강산이 잘 붙들고 있어보겠습니다(?)

494 시윤주 (/Fhg9zhmWk)

2023-02-05 (내일 월요일) 00:25:39

나는....강해지고 싶어!! 캡뿌!!!

495 강산주 (EgslEPo.IY)

2023-02-05 (내일 월요일) 00:39:45

시윤주도 다시 안녕하세요!

496 알렌 - 강산, 여선 (PBOgkdWvUc)

2023-02-05 (내일 월요일) 00:39:47

"영양실조 말인가요? 밥은 세끼다 챙겨먹었는데..."

알렌은 의아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러던 중 다이어트용 빵이 아니냐는 강산의 말을 듣고 잠시 생각한 뒤

"그런 말은 못들었었는데..."

딱히 다이어트용이라는 말은 못들었다.

설령 다이어트용 빵이라 해도 하루에 하나 씩 먹은게 고작인데 영양실조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까?

"몬스터의 농간일 가능성은... 아예없다고는 못하겠네요."

알렌도 가능성은 낮지만 혹시모르니 가능성을 열어두기로 했다.

어쨌든 빵집으로 가야했기에 알렌은 왠지모를 강산의 눈초리에 빵을 슬그머니 내려놓고 강산이 준 우유를 마신 뒤 빵집으로 향했다.

"어서오세요!"

아리따운 여성 종업원이 웃으며 반겨주었다.

"저기... 혹시 사장님 계실까요?"

"..."

초췌한 얼굴에 알렌

딱봐도 비장한 표정을 짓고있는 강산

그리고 그냥 여선(?)

"뭔진 모르겠지만 그녀석이 또 사고를 쳤나보내요..."

"데리고 오겠습니다. 맘껏 후려갈기세요."

뭔가 예상했던 것과는 반응이 많이 달랐다.

잠시후

"헌터 그만둔 뒤 빵집 차리고 사고 안치는줄 알았건만 또 무슨 사고를 친거야!"

종업원이 호통을 치며 주방안에서 거구의 사장을 데리고 나왔다.

"난 빵 만드는데에는 항상 진심이야! 이상한 짓 한적 없다고!"

사장은 억울한 듯 했다.

"그래서 무슨 일이지?"

"저기 여기서 2주전에 신제품으로 나온 빵을 사서 2주간 먹었는데요. 영양실조 판정을 받아서요."

"아 그거... 뭐?! 그걸 2주씩이나 먹었다고?"

사장은 진심으로 놀란듯했다.

"세상에나 용캐 그걸 2주간 먹고도 멀쩡했군."

"네?"

이게 무슨 말인가? 설마 진짜 빵에 독이라도 들었던 건가?

"너... 너 그게 무슨 소리야..? 빵에 미쳐가지고 결국 일을 저지른거야?"

종업원 씨도 사장의 말에 충격을 받고는 용서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주먹을 꽉 쥐었다.

주먹에서는 의념이 느껴지고 있었다.

종업원과 사장 두 사람 다 각성자였다는 사소한 사실도 제대로 들어오지 않을만큼 알렌은 충격을 받았다.




//16

497 강산주 (EgslEPo.IY)

2023-02-05 (내일 월요일) 00:40:17

주강산:
239 꽃다발 선물에 대한 생각은?
"사치라면 사치지. 그렇지만 가끔은 그런 것도 좋지 않아?"

조화라도 퀄리티 좋으면 좋아할 것 같습니다.

018 가족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현재 밝혀진 가족은...

엄마(주혜인 씨)
아빠
외삼촌(주문형 씨)
큰형
작은형

이 정도네요.

217 이미지, 언어나 문자 중 더 선호하거나 익숙한 것은?
강산이는 쪼까 산만한 편이라 이미지가 제일 익숙하지 않을까요!
대강 이미지 > 문자 >= 언어 일 거 같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498 태식주 (BWn9wsE4II)

2023-02-05 (내일 월요일) 00:43:26

똘이의 트윈테일 버전이다.

>>494
너는 강하다.

499 강산주 (EgslEPo.IY)

2023-02-05 (내일 월요일) 00:44:02

참 이건 주문형씨 하니까 생각난 건데요...
제가 주문형씨의 존재를 시나리오 2 끝나고 주문형씨가 준혁이 앞에 갑툭튀했을 때까지 몰랐었거든요....? 근데...

situplay>1596740071>673
생각해보면 떡밥은 있었는데 제가 못 알아차린 거였슴다...
주혜인 씨 주기술은 격투인데, 가문 비전기는 비전 마도 엘 데모르라는 거...!! 저는 그냥 여태까지 '1세대 각성자는 짱세서 격투도 쓰고 비전마도도 쓰는구나!'했었는데요. (아마 이벤트 때 준혁주도 그렇게 생각하셨던 게 아닌가? 싶어요.) 이게 알고보니 그게 아니라 집안에 대마도사가 계신다는 떡밥이었던 것입니다...
저 이거 본 당시에도 갸우뚱 하고 넘어갔다가 이제서야 이해했지 뭐에요.😅
즉 캡틴이 저기서 하신 말씀을 풀어써보면 아마 '주혜인씨는 격투술이 주력이라 엘 데모르를 잘 안 쓰니까 예비사제가 엘 데모르를 보고 강산이가 정주 주가 가문원임을 알아보았다면 주혜인씨가 아니라 주문형씨에게 격퇴된 빌런이었을 것이다'가? 아니었을지? 궁예해봅니다...?

500 ◆c9lNRrMzaQ (0/JgrekovU)

2023-02-05 (내일 월요일) 00:52:00

흐뭇

501 강산주 (EgslEPo.IY)

2023-02-05 (내일 월요일) 00:54:43

>>500 그 얘기가 맞았군요?!

502 여선 - 강산, 알렌 (2F4CgMebzQ)

2023-02-05 (내일 월요일) 00:55:00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여!"
근데 좀 더 그렇게 유지하면 영양실조로 (일어날 수 있는 것들)을 설명하면서 강산의 말을 듣고는 오오... 합니다. 그럴 수도 있구나!
지식이 부족한거지 영성이 부족한 게 아닙니다...

"자 가보죠!"
라면서 당당하게 간 빵집에는..예상과 다른 상황이 벌어졌다!

"사장님이 잘못 많이하나봐여.."
강산이랑 알렌에게 사장님을 찾으러 간 종업원이 없는 사이 속삭이려 합니다...

"이건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는데.여....?"
플리즈 대화 컴온! 이라는 말을 하는 여선입니다. 다이어트용 빵일지도 모른다거나 몬스터에게 홀린 거였을지도 모른다는 가설들을 정리해줄 분들이 필요하다구요! 라는 생각을 하며 대화를 해보자는 나름의 적극적 의사표시를 합니다.

"근데 진짜 개 맛없긴 했어요"
이건 진심이다. 다이어트용이었다면 그 맛없음이 입에 남아서 다른 음식도 개싫어지게 만들 수 있어보임... 이라는 생각이 떠나지가 않는다..

503 여선주 (2F4CgMebzQ)

2023-02-05 (내일 월요일) 00:59:04

그리고 너무 졸린 것..이에요...

504 알렌주 (PBOgkdWvUc)

2023-02-05 (내일 월요일) 00:59:50

졸린 여선주...
무리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505 여선주 (2F4CgMebzQ)

2023-02-05 (내일 월요일) 01:03:05

자야할것 같이요..
다들 잘자요.

506 알렌주 (PBOgkdWvUc)

2023-02-05 (내일 월요일) 01:03:21

안녕히 주무세요 여선주

507 강산주 (EgslEPo.IY)

2023-02-05 (내일 월요일) 01:04:18

여선주 안녕히 주무세요!

508 강산 - 알렌, 여선 (EgslEPo.IY)

2023-02-05 (내일 월요일) 01:46:40

"아냐, 그래도...아이템이면 하루 하나씩만 먹어도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만약 그런 거라면 사실상 빵의 탈을 쓴 다이어트 약이라고 봐야지. "

강산은 알렌에게 고개를 저어보이고는 걱정된다는 듯이 바라본다. 알렌이 우유를 잘 받아 마시자 그제서야 그 심각하던 표정이 옅은 한숨과 함께 조금 퍼진다.
그러나 빵집에 도착할 때까지 그는 결코 긴장을 완전히 풀지 않고, 의념을 활성화시킨 상태 그대로 입장한다. 조금 날카로운 눈매에 힘이 팍 들어가니 인상이 평소보다 조금 더 험악한 느낌이었다.
그래도 카운터를 보던 직원이 사장 겸 제빵사를 데리고 나올 때까지는, 강산의 얼굴은 화가 나도 일단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참고 있다는 느낌을 줄 법 했고, 실제로 그의 생각도 그러했다.

"일단 들어보자...들어보고."

사장님이 사고를 많이 치시는 것 같다고 속삭이는 여선에게 그렇게 읊조리고는, 사장이 나와 입을 열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그러나 사장의 입에서 "용케 그걸 2주간 먹고도 멀쩡했군."이라는 말이 나오자, 강산의 얼굴이 잠시 창백해지며 알렌을 보더니...
이내 눈을 더 크게 부릅뜬다.
그리고 아까보다는 조금 기운을 차린 듯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평소보다 여윈 듯한 알렌을 손 전체로 가리키며 따지기 시작한다.

"사장님, 이게 멀쩡한 걸로 보이십니까? 장사 똑바로 안 합니까? 특수 효과가 있는 아이템이면 제대로 표기해놓아야지, 그냥 신제품이라고 써붙여놓으면 어쩌자는 겁니까? 알렌 형님 의뢰 뛰다 쓰러지시면 아저씨가 치료비 대실 겁니까? 예?! "

//18번째.

509 강산주 (EgslEPo.IY)

2023-02-05 (내일 월요일) 01:48:13

중간에 동생이 잠시 컴 쓴다고 해서 비켜주고 모바일로 썼더니 오래 걸렸네요...

510 알렌주 (PBOgkdWvUc)

2023-02-05 (내일 월요일) 01:49:28

알렌을 위해 화내주는 강산이...(감동)

511 강산주 (EgslEPo.IY)

2023-02-05 (내일 월요일) 01:51:17

돌리다 보니 캐해가 그런 쪽으로 잡히고 있네요.
자기를 조금 막 대하는 건 참고 넘어가는데 친구를 막 대하는 건 못 참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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