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어장은 영웅서가 시즌 2 : 헌터의 토론/토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어장입니다. 2. 분쟁이 발생할 경우 토의장을 찾아 서로간의 이야기를 나눈 후 해결하도록 하며 이 과정에서 어장주는 토의에 직접 개입하지 않습니다. 3. 관전자 역시 토의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라임주는 1년 이상의 공백을 겪고 복귀했고 어장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아저씨 행세를 하던 시윤이가 어떤 심경의 변화를 겪었는지 잘 모르는 상태에요. 제가 최근 일상을 보고 생각한건데 라임주는 라임이와 시윤이의 관계를 예전에 1년전, 유하와 사귀기 전 부근 정도로 생각하고 빠르게 이어지고 싶어하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시윤이는 그렇지가 않죠. 시윤이 입장에서 라임이는 그런 텐션이 잠시 있었었던, 살짝 찝찝하게 관계의 끝을 내게 된 여사친입니다. 게다가 중간에 유하를 사귀귀도 했고 헤어졌으며 여러일을 겪어서 라임이에 대한 기억이나 마음이 그 때에 비해 많이 흐려졌을거에요. 그러니까 한 마디로 관점의 차이가 너무 커요.
이제 캐릭터 간 관계를 중심으로 뒷사람 얘기를 해볼게요. 음, 좀 웃길 수 있는 얘기지만 시윤이는 다른 남캐들에 비해 여사친이 좀 많아요. 연애적 관계로 엮였던 유하를 제외하고서도 (200%친구지만)린하고도 잘 지내고 npc로는 에브나랑 같이 다니고 있죠 물론 이쪽은 오해할 여지도 없이 너무 여동생이지만요. 제가 장난식으로 하렘남주라고 불렀던 것도 그런 이유고요. 그런데 라임이는 시윤이를 두고 이미 유하와 연적 구도에서 한 번 밀린 적이 있어요. 게다가 뒷사람인 라임주도 시윤이를 상당히 좋아하는 것처럼 보였고 라임주 본인도 이번에 복귀하면서 언급한 걸로 알고 있어요. 그렇다보니 전에 라임주의 표현으로는 실례에 가깝게 시트를 내리고 나갔다가 돌아온 입장에서 그렇지 않아도 불안하니 빠르게 이어지고 싶어하면서 애정문제에 대해 자신을 안심시켜달라는 표현을 계속 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이번에 에브나에 대해 오해를 한 것도, 선을 넘는 표현도 그런 불안감에서 온 걸로 보여요. 그러니까 한 마디로 빨리 사귀고 연인이 되어서 완전히 라임이의 남자친구 시윤이라는 위치를 정립하여 다시 누군가에게 뺏기지 않게 되어야 안심할 수 있는 모습으로 보였어요.
이제 시윤주로 넘어가보자면 예전에 라임이와 유하가 있을때는 막 시트를 낸 상태이기도 했고 그 중간에도 휴학을 해서 나름 안정된 상태였던 걸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이번 하반기에 수험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면서 꽤 힘들어 했고 뭐...영웅서가 문제아 넘버완으로 등극했습니다. 저도 한창 수능을 준비할 때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경험이 있어 이해하지만요. 그러니까 두 사람 모두 불안한 상태에서 불안한 관계를 합의하고 관점이 맞지 않는 연애를 준비했다는 거에요. 사실 이런 상황이면 일반적으로 정신적으로 여유로운 사람들도 삐그덕거릴 수 밖에 없는데 뒷사람 둘 다 이런 상태면 말할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해서 시윤주는 발열점이 낮은 것도 맞지만 상당히 상식이나 사람간 예의를 중시하기도 해요. 제가 여태껏 봐온 바로는 도를 넘는 장난이나 갑작스러운 행동을 아주 잘 받아주는 편은 아닙니다...솔직히 그래서 이번에 시윤주가 굉장히 참는 게 보여서 놀랐습니다. 라임주는 모르셨을 수도 있겠지만 최근 시윤주는 아마 다른 사람이 저런 행동을 했다면 이미 화를 냈을 거에요;; 게다가 캐릭터 시윤이는 다정한 것도 맞고 오지랖이 넓은 것도 맞지만 상당히 냉정하고 침착하고 점잖기도 합니다. 예시로 이번에(좀 되었지만) 알렌이 카티야에 대해 전달하며 일방적으로 도와줄 것을 바랬을 때 네 입장만 생각하는 게 아니냐고 지적하며 냉정하게 얘기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한 마디로 캐릭터성을 요약했을 때 책임감이 강한 모범생 내지 반장 정도로 생각할 수 도 있겠네요. 그리고 대다수 모범생 류의 캐릭터들은 적당한 장난이나 명랑함은 모르겠지만 불안에서 기인한 상식 밖의 돌발적인 상황을 호의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라임이나 시윤이가 잘못되었다는게 아니라 제 3자가 보았을때 서로 끌림은 있지만 맞지는 않는 관계라는 얘기입니다.
제가 볼때는 지금 둘의 상태면 성격이 맞지 않아요. 좀 맞춰가며 정말 두 사람이 서로를 어디까지 받아들일 수 있는지 관계를 재정립할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시윤주. 어제는 다시 한번 미안했습니다. 사과하는 태도도 전혀 되어있지 않고 결국 다시 시윤주의 속을 긁어놓는 말만 하고 사라져버렸어요. 서로를 투명인간 취급하거나 어느 한쪽이 떠나지 않는 이상 해결되지 않을 정도로 시윤주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줄 몰랐습니다. 저도 시윤주와 다시 잘 지내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시윤주가 했던 말이 무섭고 당황스럽고 너무 아프게 들려서 센 척을 하는 것으로 마음을 닫아버렸습니다. 시윤주가 했던 말을 부정하거나 비난하려는 의도는 정말 아니에요. 다 맞는 말이고 제가 크게 실수를 했습니다. 다만 제가 장문으로 감정싸움을 하는 것을 너무나 두려워해서 정말로 생각을 정리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기분이 나빴으니 다시는 그러지 말아라. 앞으로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 하고 솔직하게 이야기해 주실 수 있을까요?
그 레스로 충분합니다. 저 또한 장문으로 감정싸움을 하고 싶은 것이 아니고, 라임주와 다시 잘 지내고 싶습니다. 나 또한 내가 입은 상처가 있다곤 해도 고압적으로 굴어서 미안합니다. 상처를 받았다고 해서, 그게 상대에게 상처를 줄 면죄부는 되지 않는 법이니까요. 솔직히 나는 어제만도 또 누구랑 다퉈서 절교 위기에 처한 사람이라, 요 근래 나에겐 문제가 좀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거나, 나에게는 그렇게 말해준걸로 충분합니다. 이후는 서로 배려하고 좋아하는걸로 충분합니다. 아, 좋아하자는건 연플 합의를 반드시 이어나가자는 의미는 아닙니다. 무르시는 것이 편할테니, 그리 하지요.
일단 과거에 그런 일이 있었음에 위로 드립니다. 저 또한 조금 방향성은 다르지만 비슷하게 인간 관계의 농락을 당한 사람으로써 그러한 행태에 치가 떨리는 것엔 이해하는 바입니다.
참 아이러니 하게도 과거 제가 감정을 추스르기 어려울 정도로 라임주에게 배신감을 느꼈던 이유 또한, 제 시선에선 저와의 관계를 쉽게 들었다 놓았다 하며 농락하는 것인가. 하고 과거의 상처와 비춰 크게 실망했기 때문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진지했었기 때문에, 라임주가 쉽게 물러나거나 수락과 거절을 변복했던 것이 저를 가볍게 여긴다고도 느꼈습니다.
나는 나와 사귀지 않는다고 속상해 할 만큼 이기적인 집착남은 아니에요. 그건 오롯히 상대의 권리죠. 다만 마치 마음을 통한 것 처럼 제게 호의를 유도해놓고, 실컷 고생하며 휘둘리는 꼴을 보다가 깔깔 웃으며 떠난 누군가의 경험 때문에. 적어도 관계를 진지하게 여기겠다는, 쉽게 포기하지 않겠다는 상호 동의를 얻고 싶은 것이라는 이야기는 아마 드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일단 라임의 RP와 인형놀이 상대라는 표현에 대한 오해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물론 새로운 라임의 캐릭터가 제 취향과 그다지 맞지 않은 면이 있었던건, 사실입니다. 다만 나는 그 때도 말했듯, 취향은 그냥 일반적으로 딱 떠오르는 취향일 뿐이에요.
내가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취향이 아니라고 해서 그 외를 배제하거나 하는 인물은 아니고, 여태 그래 왔습니다. 솔직히 유하를 떠올리고 언급한 것도 아닌데 곧바로 유하를 이야기 하길래, 내가 너무 불안하게 했나 싶어 추가 설명까지 덧붙였죠. 위로가 아니라 정말로, 유하도 제 취향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마냥 귀여운 성격이 결코 아니었고, 선 성향도 절대 아니었거든요.
다만 그게 제가 상대를 좋아하지 못할 이유는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조금 극단적으로 말해서. 나와 라임주의 관점이 다른 것은. 만약 내가 오로지 내 취향만을 강요해서 라임주가 그걸 맞추기 위해 노력한다면, 그것이야 말로 인형 놀이 상대 아니겠습니까. 상대방 자체를 이해하거나 좋아하려는 노력도 없이, 서로 좋아할만한 부분만 맞춰 연기한다니요. 그런건 가식적인 관계이고, 오래 가지도 못할겁니다.
아무리 영웅서가가 몰입해서 참여하는 캐릭터 어장이라지만, 이에 대하는 내 감상은 TRPG랑 똑같습니다. 하등 다를게 없죠. 캐릭터는 캐릭터입니다. 결국 플레이어의 의도에 따라 움직이고, 따라서 플레이어 끼리 협의가 된다면 못할 것이 없습니다. 나는 라임주와 협의가 된 순간부터, 우리 둘이서 서로를 좋아하기 위한 노력을 건전하게 논의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게 잘 이뤄진다면, 보편적인 취향 따위를 벗어나 서로를 개인적으로 이해하고 좋아하게 될 수 있단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믿었고요. 그러니까 나는 별로 불안해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당신이 '당장 사귈 수 있는 상대' 니까 선택한게 아니라. '사귀기로 결정하여 서로 즐거운 논의와 협의를 걸쳐 관계를 이어나갈만한 상대' 니까 합의 연플에 동의 했던겁니다.
빈센트주. 잠수타는 것 자체가 나쁜 건 아닙니다. 현생이 바쁘다든지 컨디션이 안좋다든지 어떤 이유로 주변에 눈이 너무 많다든지 하면 그럴수도 있죠. 하지만 같은 스레 참가자와 캡틴 입장에선 똑같이 잠수타는 거라도 잠수 사유를 명확히 알려주고 잠수를 타느냐(=이건 사실상 동결로 처리되지만요) 아무 말도 없이 잠수를 타느냐에는 유의마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니 혹시라도 이거 보시면 도대체 뭐하고 계시길래 게일주랑 돌리시던 일상도 냅두고 함흥차사이신지 말씀 좀 해주세요. 제가 무서우시면 웹박수로 캡틴에게라도 말씀을 해주세요. 말씀을 해주셔야 저희가 이해하고 마음편히 기다릴 수 있습니다.....😭
>>425 우선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려야겠습니다. 무슨 말을 하던 변명 같이 들릴 수 있다는 점은 알지만... 최근에 일이 바뀐 이후로 그냥 내 운명인가보다 하며 버티고 있었는데... 정신적으로 힘들다보니 기상->출근->퇴근->취침 이외의 모든 것을 다 팽개쳐두고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주변에서 언행이나 행동이 눈에 띄게 이상해졌다, 위험해졌다는 말을 듣고, 제가 먼저 요청하는 게 아니라 직장에서 먼저 병가를 권유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해져서, 정신병원에 내원해서 좀 약 먹고 버티다보니 정신이 나아져서 그동안 손에서 놓고 있던 것을 잡다가 이렇게 다시 돌아왔습니다. 계속해서 부재가 길어져 죄송합니다...
사실 솔직하게 말해서 진행의 어려움? 저한 상황자체의 압박감? 자주 엄살부리지만 말 그대로 그냥 엄살이야. 실제로 심문당할 때도 다들 엄격근엄진지하니까 나라도 호들갑 떠는게 좋겠구나-싶어서 그렇게 굴었지만 상황자체에 대해서는 딱히 멘탈 부서질 정도는 아니었어. 꽤 곤란하다 싶었었지.(물론 눈은 좀 식겁함) 주변에서 지금 다들 힘들다하고 몇 명은 현생의 이유로 혹은 다른 이유로 잘 들어오지도 않는데, 나라도 잘해야지라는 마음이 있다보니, 또 바티칸은 나 혼자고 늦어지고 있다는 말도 있으니까 상당히 압박감이 강한게 컸을 뿐이지. 게다가 몇몇 레스주들이 나랑 같은 이유로 압박감 느끼면서 부담스러워 하는 것도 뻔히 보이는데 내가 거기서 더 뭐라하기도 뭐하더라. 안 그래도 분란 많은데 솔직히 그래서 마지막으로 일 터졌을때 누구 하나 떠날까봐 식겁했음 정말.
게다가 여기 사람들이 둥근 것도 아니야. 나도 뭐, 그 중 한명이 아니라고 부정하기는 힘들지만 다들 자기 주관 강한 편이지 솔직히. 남이 얘기하거나 썰 풀어주면 반응할 만한데도 본인 말만하고 심각한 건에도 항상 보던 사람들만 보이고 몇몇은 대꾸를 안하잖아. 그나마 캡이 화제를 올려야 몇몇이 반응하고 말잖아. 그런데 놀이니까, 즐거우려고 하는거니까 조금 귀찮아도 다 같이 재밌게 맞춰가는 거지. 난 자캐커뮤에서 현생 교수 대하듯 내가 혹시나 실수했나 잘못했나 긴장할 줄 몰랐다. 그래서 누가 보기엔 답답하게 보여도 나는 최대한 힘든 얘기는 안하고 남들 얘기는 들어주고 좀 더 호들갑 떨고 좋게 좋게 반응하는 식으로 가려고 했어. 이번 바티칸도 그랬고. 그런데 지금 전방위로 부정적인 피드백을 듣는 느낌이라 좀 피곤해. 물론 소통의 부족이 원인이라고는 생각하니까 얘기하면서 바꿀것은 바꿀수는 있어. 그런데 난 말이지, 내가 어떤 말을 하면서 의의를 제기했을때 대체 무슨 말을 들을지가 이젠 무서워.
아, 마지막으로 덧붙입니다. 저번에 내려가신 분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편파 멀티하는 분 알고 있습니다. 이미 내려가신 분은 되었고 지금 하시는 분은 그 이유는 알 것 같아 말하지 않고는 있는데 솔직히 지금 고생하는 입장에서 뭐라 말은 못하겠습니다. 제가 스스로 나서서 한 고생으로 엄청 유세떠네 생각하시는 건 자유인데, 지금 인원 부족으로 시달리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니라서 보다 못해 한 마디 합니다. 지금은 그렇다 치지만 적당히 하시고 감정 정리되면 얼굴이라도 비추세요. 생각보다 당신을 미워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또 비록 인터넷 지인일 뿐이지만 서로간의 예의와 그 선은 아시는 분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님들 저 곧 고시준비해요. 집안 재정등 여러 문제로 원래 생각하던 진로를 포기하고 결정한거라 저도 많이 힘듭니다...그러니 좀 부드럽게, 협력하고 즐기면서 자캐질하면 안될까요.
편파를 제외하고 특정 누군가를 저격하거나 탓하는 글은 아니니 그저 린주라는 사람이 여태 참던걸 풀고 가는구나라고 여겨주세요.
사실 저도 부분적으로 린주 말씀에 동의하는 것입니다... 지금쯤 아실 분들은 아시겠지만 캐릭터들이 소속된 특별반은 캐릭터 한두명이 강해져서 활약하는 것만으로는 해피엔딩을 보기 매우 어려운 배경과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자기 진행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의 상황이나 썰에도 조금씩이라도 더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시나리오 2때부터 했던 생각입니다...😅)
그리고 린주 술 드시는 거 가지고 잔소리하기 금지를 건의해봅니다. 이거 슬슬 좀 선 넘을 낌새가 보인다고 생각해요.😅 린주도 성인이신 만큼 충분히 자기 선택에 책임을 질 수 있는 나이이잖아요. 제가 어제 말했듯 대학생들은 지금 방학이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어쩌면 저도 피곤하거나 다른 거 신경쓰느라 제대로 반응하지 않았던 (혹은 반응이 이상했던?) 그런 상황이 있었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그런 일로 제가 서운하게 한 적 있다면 저도 죄송하고 앞으로 반성하겠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기왕이니 스타트를 먼저 끊어봅시다. 도기 코인 수급처에 대한 아이디어 얘기가 나왔는데. 개인적으로 현재 방법은 일상/위키 편집 이 두가지로 되있죠.
근데 이게 어렵다고 사람들이 느끼는 이유는 사실 일상의 경우는 제 생각에도 코인을 벌기엔 상당히 효율성이 어렵습니다.
다들 일상 돌리기엔 바쁘달까, 20레스 텀 교차하는데 빨리 써도 3~4시간, 어쩌면 몇일이 걸리는데 +2 니까요. 사실 그 이상으로 '같이 할 사람' 을 구해야 하고 서로의 시간을 배려해야 한다는게 벌기 어렵다고 느껴지는 가장 큰 요인인듯. 위키 편집의 경우도 사실 '뭘 해야하지' 라던가 위키 편집의 요령 같은걸 잘 모른다는 편입견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은거 같고.
그래서 사실 제가 생각하는건, 누구나 자신이 시간의 여유를 내면 명확한 목정성을 가지고 작성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그런 방안이라면, 저희 전에 매주 특별 세계관 제시 되었던 것 마냥. 매주 특별한 상황 / 게이트 / 적 등등이 제시되면 자신이 그에 따라 캐릭터에 대입한 연성 같은걸 올리면 코인을 주는 방향은 어떨까 싶네요.
코인 수급량 격차가 생기는 건 아무래도 그렇겠지요. 현생이 바쁘다거나 건강이 안좋다거나 그런 이유로 일상을 많이 못 돌리시니까...
누구나 시간의 여유만 있다면 명확한 목적성을 가지고 작성할 수 있는 것... 도기코인의 입수 난이도 자체를 낮추고자 한다면 그런 쪽으로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특정 주제에 맞는 연성/독백을 쓰면 코인을 받는다'도 좋은 생각 같고요. 예전에 npc한테 세배하고 선물받아가는 이벤트처럼요. (어쩌면 npc랑 교류가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수단이 될 수 있을지도요...?)
만약에 도기 코인의 설정/특성상 캐릭터 간의 최소한의 교류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그러면 거기서 이제 릴레이로 상황이 이어지도록 하는 방식도 좋을지도요?
개개인이 일상을 돌려서 얻지만 한 어장에 돌아간 일상 수가 N 개 이상이면 도기 코인을 추가로 지급한다는 식이던가 아니면 출석체크 개념으로 몇일 연속 잡담이나 일상 등으로 계속해서 모습을 보이면 소량 지급 혹은 쿠폰처럼 한달에 몇번 이상 일상/잡담시 N개 지급 같은 것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도기코인 수급처를 늘릴 생각 없냐고 말한 이유는 제일 먼저 도기 코인의 활용처가 점점 늘어나는데 정작 얻을 수 있는 방법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그래. 당장에 도기코인이 사용되는 용도를 말해본다면 아이템 효과, 기술 발동, 의념기, 아이템 구매, 기술 습득, 각성, 또 캡틴의 재량하에 기타 등등이 있겠지? 캡틴이 보스레이드를 자주 언급하는데 언급해도 못하는 이유가 도기가 없기 때문이야.. 도기도 없고 일상은 오래 걸리고 그렇다고 다 모았다! 싶으면 다시 도기를 쓸 일이 생겨서 말짱도루묵이 되어버리고. 그래서 내가 새로운 도기 수급처를 한 번 건의해봤어.
그리고 이제부터 진짜 토의로 들어가자면
난 새로운 수급 방법으로 '자유 의뢰' 란 게 추가되면 어떨까 싶어.
한결주가 말한 것처럼 일일 퀘스트 같은 형식으로 하되, 일일이 아닌 주간으로 하는거지. 매일같이 정산하지 않아도 되고, 한 번 주에 한번만 정산하면 되고.
의뢰 내용은 캡틴이 정해도 되고, 참치들이 사전에 이러이러한 의뢰 어때? 하고 모의 해도 좋다고 생각해. 당장에 나온 특수 배경 일상도 의뢰를 뛴다거나 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이러한 것들을 퀘스트로 할 수도 있겠지? 혹은 자체로 창작 게이트를 만들어서 그걸 클리어 하는 걸 의뢰로 한다거나.
[이번 자유 의뢰] 1. 자신의 의념 속성에 대해 고찰하기 (연성 혹은 일상을 통해) 완수 시 도기 코인 + 5 2. 의뢰 일상 하기 (게이트 안 혹은 바깥) 완수 시 도기 코인 + 3 3. 게이트 클리어 하기(일상) 완수 시 도기 코인 + 3
막 이렇게. 연성의 경우 하기가 많이 힘드니까 코인을 더 주고 일상의 경우는 하기가 비교적 간단하니까 코인을 조금 적게 주고 하는 식으로 한다면 인플레 걱정도 없을 것 같아.
1. 최근 아무래도 어장간 바쁜 위치가 이어지며 대화가 줄어든 것은 사실. 2. 그래도 누군가는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나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 것도 사실. 3. 다만 예를 들어 커플 이야기 하는데 진행 관련된 이야기를 꺼낸다거나, 일상적인 이야기를 꺼내기에는 눈치가 보일 수도 있어보임이 내 개인적인 생각 4. 그래서 아마도이긴 하지만 관련된 웹박수가 오지 않았을까 생각하는 것. 5. 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가능하면 다른 주제도 같이 떠들어주면 좋겠다는 게 캡틴의 마음
좀 이 주제로 들어오는 거에 예민해보이는 것도 보임. 왜냐면 나에게 말하더라도 내가 할 수 있는 건 경고를 주고 주의를 주는 정도가 다라서, 관전자나 의견 제시자가 느끼는 감정을 내가 모두 대변할 수는 없음... 그래서 나도 '다른 주제도 같이 떠들어주면 좋겠다' 정도로 말하는 거야.
이런 문제들은 대부분 '나는 이런 이야기를 했었다' 보다 '이런 이야기가 너무 많이 나오다 보니 다른 이야기를 하기가 어렵다'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음. 물론 동접자가 보통 2~4명인 영웅소가에서는 어쩔 수 없긴 하다만... 대화의 빈도가 린과 알렌이 많은 거는 사실인지라. 두 캐릭터의 이야기 외에도 다른 주제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게 내 의견인 셈이야.
일단, 린주는 개인적인 의견을 밝히기에 앞서. 이 대화에서 서로가 말하는 사실이 진심임을 받아들이고 그로 인해 서로가 상처가 가지 않도록 주의하는 태도를 가지도록 하세요. 토의 어장의 목적은 그러한 것을 해소하고 건강한 상황극판을 위함이 맞으나. 이전에 해명이 끝난 내용까지도 본인의 해석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이 보입니다.
캡틴이라는 자리를 두고 얘기를 해보면 제 생각은 어딘가 과열된 것이 느껴진다는 사실입니다. 느껴지는 것에 따라선, 아니면 직접 받아들이는 이에 있어서는 그렇게 느낄 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저는 모든 것을 제 기준에서 맞고 아니란 것을 재단할 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 언어에 대해서 반박하거나, 제가 맞다는 식의 서술은 피하고 싶습니다. 왜냐면 저는 참여자 전원을 평등하게 아끼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가끔 대화와. 적절한 싸움 역시 필요하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치고박고 싸우는 것도 가끔은 해결책이 됩니다. 하지만, 가능하다면 울타리 안에서 싸우는 것으로 최소화를 하고 싶음이 바로 제 마음이라는 점을 이해해주길 바랍니다. 이에 대해 동의한다면 토의어장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우선. 얘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솔직하게 밝히겠습니다. 저는 최근 일주일간 시윤주를 고의로 피하며 관련 언급에 반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 태도에 진심으로 미안하다 얘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만일 그 전에 저에게서 피하는 듯한 태도를 느끼셨다면 고의는 전혀 아니지만 마찬가지로 사과드리겠습니다. 어떤 이유에서건 말도 없이 그렇게 행동함은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이니까요.
다음에 그 이유를 얘기해 보겠습니다. 저는 이하 서술할 내용에 관하여 시윤주에게 사과 혹은 오해라면 설명을 요청하고 싶습니다.
제가 지난 1년간 쭉 생각했으나 그 당시는 놓치고 지나쳤거나, 혹은 시간이 지난 뒤에도 시끄럽게 하고 싶지 않아 덮어놓았던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말해보고자 합니다. 길거나 지지부진하다면 제가 여태 정리하지 못한 말이 많아 생각이 엉키어 생긴 일이라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1 시나리오 3이 시작되고 막 알렌이 구르기 시작할 때쯤에 알렌주가 그렇지 않아도 시나리오로 스트레스를 받는 걸 지켜보면서 솔직히, 알렌을 좋아했던 저로서는 그걸로도 불안했습니다. 연애적인 의미가 아니더라도 친한 캐주가 다운되는 게 보여서 같은 참가자로서 살짝 우려되기도 했어요. 그 와중 전쟁스피커 전의 막이 올라가고 그때부터 시윤주께서 알렌주를 압박하는 행동을 보이셨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전스전 중 알렌의 히모가 나온 진행이 끝나고 시윤주는 알렌주의 행동을 지적할까봐 알렌의 히모 외에도 상당히 많은 일들이 전스전에서 벌어졌음에도 전스전 자체에 대해 감상을 쓰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솔직하게 알렌주의 행동에 답답하게 느낄 수는 있지만 공적으로 부담을 줄 수 있는 선을 넘은 발언이라 당시에 생각했습니다. 더군다나 그 이후에 캡틴이 제대로 알렌주에게 비판의 말을 해주었으면 좋겠다며 어떨지 궁금하다고 압박으로 느껴질 수 있는 레스를 남겼습니다. 만일 증거가 필요하다면 제가 주소를 찾아오겠습니다.
만일 그 전에 시윤주가 알렌주를 차분하게 노력하여 설득하거나 살갑게 대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제가 이상하다고 여기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같이 전스전을 수행하던 준혁주와 토고주가 알렌주의 상태를 물어보고 괜찮다 하셔서 무사히 마무리 한 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설득은 있었지만 그 전의 알렌과 시윤의 일상에서 느껴지듯 캐와 캐주 모두 상당히 날카롭고 비판적인 태도로 일관했습니다. 캐릭터는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뒷사람이 그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알렌주가 자캐커뮤 초보로서 보일 수 있는 어설픔에 대한 관용이 시윤주께 보이지 않았습니다.
2 전스전이 끝나고 식인귀 전이 발단될 때부터 끝날 때까지 시윤주가 일관되게 한 말이 있습니다. '알렌은 카티야를 끝까지 버리지 못 할거다.' 그에 대해 알렌주는 이미 대운동회때부터 언젠가 알렌은 독립하게 되길 바란다며 넌저시 언급했으며 그로 굉장히 고민하고 있던 상태였습니다. 어떤 권한으로 타인의 행동에 대해 한 명의 참가자로서 평가에 가까운 단언을 하는지 저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 확신은 이번의 요정걸음 사태와 상당히 유사하게 흘러갔습니다. 알렌에게 카티야가 어떤 의미이며 알렌주가 초보임을 알았다면 굉장히 힘든 상황임을 이해하고 오히려 더 힘내자고 할 수도 있는데 비난을 하며 알렌주가 아니라 몇 번 언급했음에도 그렇다 압박하며 몰아붙이는 것처럼 보이는 행동이라 생각됩니다.
사실 여기까지도 상대를 존중한다면 나올 수 없는 부주의한 행동이라 생각됩니다. 만약 제가 알렌주였다면 준혁주처럼 한 번 크게 싸웠거나 시트를 내렸을 거라 무심코 생각될 정도로요. 그래도 저는 시윤주가 한창 졸업준비로 힘들고 또 오래보았으니 시윤주 성격에 답답해서 그렇거니 하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당시 저는 앤오가 아니었으니 알렌주가 나서지 않는 상황에서 말하기도 뭐 했으니까요. 3 제가 알렌주가 아님에도 이 얘기를 언급하게 된 본격적인 원인은 그 이후에 발생했습니다. 어장에서 연플 얘기가 나오며 린과 알렌의 커플링이 언급될 때마다 다른 분들이 호응하던 중에 시윤주가 끼어들어 알렌은 카티야를 포기하지 않는다. 그 주식은 가망이 없다고 지적하며 몇 번 언급한 걸 봤습니다. 하지만 시윤이 린을 좋아하여 한 행동이라기엔 시윤과 린의 일상에서는 이성적인 텐션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저 친한 멘토와 멘티, 선생과 제자 정도였지, 저 또한 다른 캐릭터를 대하는 이상으로 그런 기류를 형성한 적이 없다고 자신합니다. 그래서 단순히 제 지지부진한 행동이 답답해서 한 발언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말과 어울려 두어 번 시윤주가 린과 여선이 정도면 연애 생각있을 것 같은데~라며 언급하신 걸 보았습니다. 그리고 연플에 긍정적이다. 라는 의견표시도 보았고요. 토리주와 한 관련대화에서 우린 너무 가족이다 라는 말에 대해 반박하며 소꿉친구같은 관계로부터 시작하는 연애도 있지 않으냐라고 한 말도 보았습니다. 시윤주가 여선을 좋아했다면 굳이 알렌을 몰아붙일 필요가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제 불길한 '혹시나'는 250대 어장에서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이 모든 과정이 짧지 않은 2개월이라는 기간에 꾸준히 걸쳐 일어났습니다.
린이 알렌을 좋아하는 것이 싫어서 그런 건지, 그저 알렌이 싫어서 한 행동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진짜 저도 이런 말 쓰기 싫은데 제 입장에서는 오해가 될만한 행동이었어요. 한 마디로 알렌을 시윤주의 감정으로 비난하고 견제하는 것으로 밖에 안 느껴집니다. 이후의 저희 커플에 대한 반응도 긍정적이지 않았고요.
솔직히 의아스럽습니다. 왜냐면 시윤주 본인이 제게 연플을 제안하며 열렬한 짝사랑도 아니고, 연플이 하고 싶고, 그렇게 가볍게 언급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고 진지하다 덧붙였는데, 제가 보기엔 부담을 지기 싫어 말하는 것 같은 가벼운 태도였습니다. 솔직하게 계속 알렌주를 전스전때 혹여나 떠날까 우려하며 봐온 입장에서 그저 당황스럽고 불쾌했습니다.
시윤주께서 아실지 모르겠으나 일반적인 자캐커뮤에서 이런 태도는 강퇴에 준하는 경고감입니다. 진지하게 고록을 전하는 것도, 하다못해 오너의 말이라도 무게있게 좋아한다 말하는 게 아니었고 그냥 힘들고 외로워서. 가 여실히 느껴지는 말이었으니까요. (그리고 얼마되지 않아 복귀한 라임주에게 똑같은 대사로 연플을 제안했었고요. ) 더해서 관캐견제까지 붙으면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여러번 시윤주와 관련된 분쟁이 있을때 마다 말한 이유로 눈감았습니다. 힘드니까, 그래도 친하게 지낸 사람이니까, 스토리 지분이 크니까, 다른 사람들도 분란이 많아 힘들테니까. 도대체 언제까지 이 이유로 무례를 참아야 합니까? 이는 아무리 속된 말로 인터넷 종이인형 놀이라지만 알렌주 뿐만 아니라 저까지 무시하는 태도로 여겨집니다.
4 이후의 태도도 마찬가지 입니다. 요정걸음 사건에서 보이듯 알렌이 바티칸에서 활약하기 전에 꾸준히 알렌에게 퉁명스러운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 태도는 크리스마스 덕담에서 여실히 드러납니다. 명백하게 (별 다툼이 없던)다른 사람에게 쓴 글과 알렌주에게 쓴 말의 길이와 그 내용에서 모르는 사람이 봐도 이 사람들 싸웠나 싶을 정도로 감정이 확 드러나더군요. 저희 커플에게도 호의적이지 않았습니다. 저는 시윤주가 단 한번이라도 린렌커플의 일상이나 대화에 반응 한 적이 있기는 한가 싶습니다. 관심 어린 반응이 있었나 떠올려봐도 성자 전 종료 전의 기억에 없습니다.
아, 단 한번 언급한 게 기억나는데 새벽에 라임주와 한 대화였습니다. 저희의 염장질 때문에 내가 들어가기 힘들다. 왜 이에 대해 저희에게 책임을 뒤집어 씌웁니까? 상대가 느끼기에 진지하지도 않은 그저 답답한 마음으로 홧김에 지른 (중간에 여선이를 언급하며 연막을 씌우고 또 다음에는 라임에게 같은 말을 할 수 있는) 제안에 럽코 엑스트라가 된 기분이다, 비참하다. 그런 말을 하죠? 린을 진지하게 생각한 것도 아니면서? 게다가 그 당시 저희는 연플을 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에게 꾸준히 반응해주고 있었습니다. 위의 발언은 진심 어린 고백을 거절했을 때나 편파를 행한 사람들에게 눈치를 줄 때 쓰는 말이 아니던가요?
5. 더해서 악저전에서 서로 의사소통이 되지 않았음에도 패전 직후 그 책임을 알렌이 방어를 잘했으면 되었다고 한 사람에게 떠넘기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제가 보기 정말 속상할 정도였습니다.
6. 이제 저의 일방적인 오해일 수 있는 말을 해보겠습니다. 사실 제가 여러 번의 분쟁으로 그 당사자들에게 정신이 그리 여유롭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런 일이 자잘하게 있던 중에 이번에 시윤주가 서류합했다 해서 취업해서 축하한다. 라는 말을 했었습니다. 정말 축하를 왜 했나 싶게 비꼬는 투로 시니컬하게 반응해서 솔직히 정말 서러웠습니다.
7. 이번에 알렌주가 카티야전으로 힘들어하는 태도를 보이고, 카티야전의 진전이 시윤의 흑기사전과 관련있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전 사실 위의 전스전의 트라우마가 떠올랐습니다.
물론 바티칸의 활약으로 멋졌다고 칭찬했지만. 제가 전스전으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또 알렌주가 몇 번 예민한 반응을 보여서 신경을 썼는데 그에 대해 답이랍시고<라며 제 입장에서는 비꼬는 것처럼 보이는 말을 하셨습니다. 알렌을 칭찬하면서 그대로 하면 된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왠지 제 눈에는 제 행동이 아니꼬워 그러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오해라면 미안합니다.
상기된 제 주관적인 판단으로 저는 시윤주께서 저와 알렌주, 린렌커플에 그닥 호의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비록 지금은 알렌주에게 호의적이라 해도 진심으로 보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상태로는 대화하기 곤란하여 피했습니다.
제가 현재 많은 공부를 필요로 하는 시험의 수험생이기도 하며, 면역문제로 건강이 좋지 않아 상당히 예민한 상태입니다. 그렇기에 다른 분께서 보기에는 감정이 과잉되어 논리가 없어보이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점 인정하겠습니다.
저는 시윤주를 근거없이 공격하고 싶은 마음이 없으며 제발 온건하게 서로 대화를 하고 싶다는 점을 얘기드리고 싶습니다. 최대한 정중한 태도로 시윤주의 말을 귀 기울여 듣고 만일 제 생각이 오해거나 부당하다면 사과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