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40071>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79 :: 1001

이름 없음

2023-01-28 20:25:39 - 2023-01-31 20:21:43

0 이름 없음 (8NmqFde7CA)

2023-01-28 (파란날) 20:25:3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공모전 투표 공지 : situplay>1596571072>452

645 시윤주 (bL5bN5kU9M)

2023-01-30 (모두 수고..) 21:01:03

어 그러게.

▶ 이 계절에 털신발은 좀 - 한랭저항이 증가한다.
▶ 고래의 한이 맺혔지만 따숩다 - 장착 시 한랭 패널티를 무시한다.
▶ 우리 어머니 보온 옷 - 냉冷 속성 저항이 50% 증가한다.

나름 따숩게 입었는데도 진짜 겁나게 춥나보다.

646 알렌주 (J8wIfF/KsM)

2023-01-30 (모두 수고..) 21:01:12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647 시윤주 (bL5bN5kU9M)

2023-01-30 (모두 수고..) 21:01:54

진행 후기

입장 부터 심상치 않은 아이슬랜드....
누구는 추워서 이빨 딱딱 거리면서 일하러 가는데
같은 레스에서 누구는 달달한 연애(맞선)질을 하고 있으니.
이 세상의 불공평함이 와닿는구려....

647 오토나시주 (9QHJ91t/.s)

2023-01-30 (모두 수고..) 21:01:54

가 디언 도 얼어 죽 는 한기;;; 두 렵다

648 준혁주 (r8u/mvOT62)

2023-01-30 (모두 수고..) 21:02:04

승리와 성과로 특별반의 신뢰와 인정을 받아내려다 실패한 현준혁은
게이트의 경험 끝에, 승리를 포기하면서 신뢰를 주고 받는 법을 배웠다

649 준혁주 (r8u/mvOT62)

2023-01-30 (모두 수고..) 21:02:19

수고했다 캡틴!!
후기 써올게!

650 오토나시주 (9QHJ91t/.s)

2023-01-30 (모두 수고..) 21:02:34

정 말로 이동하 시겠 습 니까?
를 보고 제 모 든기억 이 날아갔 습니 다(진심)

651 시윤주 (bL5bN5kU9M)

2023-01-30 (모두 수고..) 21:02:43

근데 좋아서 만세하는 사나타 너무 귀엽네. 현준혁이에 대한 헤이트가 급격히 오른다....부러운 녀석...

652 ◆c9lNRrMzaQ (h1Yo4JbDZQ)

2023-01-30 (모두 수고..) 21:03:23

그... 아무리 기다리라고 해도.
우리 기준으로 보면 저것만 잡으면 저 성이 넘어갈 것 같은데? 싶은 게 걸어서 들어오면...
아 개이득ㅋㅋ 하면서 볼 만 하거든요..

653 토고 쇼코 (d8ZoRqCQQo)

2023-01-30 (모두 수고..) 21:04:17

? 그걸 왜 저한테 말해요.
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래, 생각할 게 너무 많아서 그렇겠지.. 씁.. 일단 정리해보자..
내가 해야 할 일은 키르카 보디악의 사살 과정에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다. 그러나, 선을 넘은 시민이 있을 경우 사살은 허용됨. 가능한 안 하는 게 좋지만.
그보다 여기는 마카오다. 자유 마카오. 그리고 이 장소는 여러 범죄자와 예비 범죄자가 섞여있는 곳이다.
왜 이곳까지 와야 했는가? 를 생각해보면 키르카 보디악이 이곳에 있다는 이야기고.. 만약, 그가 범죄자를 상대로 선동을 한다면...

토고는 생각한다. 자신이 가진 건 너무나 적다. 한 편, 상대방은 너무나 많은 패를 가지고 있다.
이 상황에선 다이 치고 빠지는 게 좋지만... 빼지 못할 판이라면?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한다. 마작으로 따지자면 3명이 리치를 걸었는데 나 빼고 전부 한 패인 셈이다.
그럼... 일단 동향을 알아야겠지. 상대방이 어떤 수를 쓰려고 하는가 그걸 알아야 한다. 두번째는 아군 확보. UGN이라는 아군이 있지만 그들은 기대할 수 없다.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패가 아니니까. 그냥 시간제한이라 생각하면 편하겠다. 제한 시간까지만 버티면 된다.

아군... 범죄자를.. 아군으로? 흠... 흠.. 아냐, 이건 나 혼자 생각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야.
일단... 동향부터 파악해야겠네.

"후우, 그놈아가 여 있는 거지예? 최우선으로 그놈아가 뭐하는지 아는게 우선일 것 같네예. 그리고 두번째로는 떠드는거야 마 암때서나 가능하겠지마는 기왕 떠느는 거 사람 많은 곳에서 떠드는게 듣는 아도 많고 좋지 않습니까?"
"스피커 들고 우악!! 하고 떠드면 장사 없겠지마는 집회소에서 떠드는기랑 광장에서 떠드는기랑은 차이나고.. 여는 또 자유 마카오아입니까?"
"시민이랑 범죄자랑 같은 사람이지만, 관심사가 서로 다르고 만약 내가 빌럴이라믄? 전쟁을 일으킬 생각이라믄? 가능한 화려하게 할 생각이니까.. 어디서 하는게 제일 효과적인지 장소를 대강 파악하면 시민들 대피로 파악이나 현장 대처에도 좋을것 같은디."

"...말하고 나니까 이미 다 UGN쪽에서 하고 있을 것 같네예."

#대화할게 일단! 근디 진짜 어케 해야 하지... 사막에서 김서방 찾기네

654 여선주 (iWg3.ZZ29Q)

2023-01-30 (모두 수고..) 21:04:27

수고하셨어요 캡틴!

오늘의 진행후기!

여기서 념이?!
정신력 소모가 심하구나 싶었는데 념이 나와서 조금 놀랐어요. 그러고보니 예전에 다른 부분에서도 념이 나온다는 걸 얼핏 들은 것 같은데 이렇게도 나오는군요...
시윤이의 한랭한 데에서 고생하는 거라던가.
전쟁스피커의 선동 때문에 토고가 전쟁어쩌구 하는 것도 맞물리는 것 같아요.
알렌은.. 정신력 회복 열심히 해야겠어요.

655 토고주 (d8ZoRqCQQo)

2023-01-30 (모두 수고..) 21:04:33

잠시 인터넷이 끊긴 사이에 이럴수가

656 시윤주 (bL5bN5kU9M)

2023-01-30 (모두 수고..) 21:04:44

뭔진 몰라도 일단 잡고보면 게임 끝날 것 같은 중요 멤버가 걸어오면 그야 잡고 본다는 느낌?

657 오토나시주 (9QHJ91t/.s)

2023-01-30 (모두 수고..) 21:04:45

역시 안 가는 것이 맞는 것이?
타시기 주 어떻게 생각 해

658 오토나시주 (9QHJ91t/.s)

2023-01-30 (모두 수고..) 21:05:36

아니 잠 깐 타시기주 가 그토록 고대하는 미인 계
인형 에겐 안 먹힌다니 충격
(미 인계를 쓰긴 했 나? 나.님 혼란)

659 ◆c9lNRrMzaQ (h1Yo4JbDZQ)

2023-01-30 (모두 수고..) 21:06:15

그 좀 천박하게 말씀드려보면
설 게 없는데 통할리가...

660 시윤주 (bL5bN5kU9M)

2023-01-30 (모두 수고..) 21:06:41

헉!

661 토고주 (d8ZoRqCQQo)

2023-01-30 (모두 수고..) 21:06:44

인간의 마음을 가지지 않은 이가 인간을 어찌 이해하리

같은 거구나

662 알렌주 (J8wIfF/KsM)

2023-01-30 (모두 수고..) 21:07:02

진행후기

최근 건강때문에 설탕이 많이들어간 아이스크림이나 과자를 끊었는데 알렌이 대신 먹어주니 기부니가 좋네요...(아무말)

단순히 저장된 영상만으로 저런 영향력을 끼치는 전쟁스피커가 꽤나 소름이였습니다.

그리고 준혁이가 ptsd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면서 괜히 저도 기쁜마음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알렌의 정신력 회복을 하나부터 전부 도와주신 강산주께 감사의 그랜절을 올리겠습니다.(그랜절)

663 오토나시주 (9QHJ91t/.s)

2023-01-30 (모두 수고..) 21:07: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64 ◆c9lNRrMzaQ (h1Yo4JbDZQ)

2023-01-30 (모두 수고..) 21:07:31

그냥 영상매체 - X
UGN에서 특별히 준비해온 의념재현체 - O

665 시윤주 (bL5bN5kU9M)

2023-01-30 (모두 수고..) 21:08:45

근데 가디언들이 우리보다 더 셀텐데 '어떻게든 해줘봐' 라고 하는 것인가....괜히 보수가 빠방한게 아니군....

666 알렌주 (J8wIfF/KsM)

2023-01-30 (모두 수고..) 21:08:46

>>664 아...(떨림)

667 ◆c9lNRrMzaQ (h1Yo4JbDZQ)

2023-01-30 (모두 수고..) 21:09:34

>>665
어떻게든 해줘봐 - X
얘네 상대하기에는 최근에 있었던 일이 의념각성자 최악의 감옥이라는 루트의 탈옥이었음 - O

인력이 부족하다 못해 은퇴한 가디언들까지 끌어다 써야하는 상황

668 태식주 (vnLUwYX8yQ)

2023-01-30 (모두 수고..) 21:09:34

>>658
실망

>>659
진정한 미란 성욕이 없는 존재도 성욕을 느끼게하는 존재

669 ◆c9lNRrMzaQ (h1Yo4JbDZQ)

2023-01-30 (모두 수고..) 21:09:58

그 정도의 진정한 미는.. 토리는 아니거든요....

670 시윤주 (bL5bN5kU9M)

2023-01-30 (모두 수고..) 21:11:26

아하....그럼 지금 파견되서 우리랑 만나는 가디언도, 1선급이 아니라 인원이 부족하고 부족해서 끌어모은 사람들인가보네

671 시윤주 (bL5bN5kU9M)

2023-01-30 (모두 수고..) 21:11:46

그리고 그런 상황이니까 우리 도움이라도 받으려고 섭외한거고

672 토고주 (d8ZoRqCQQo)

2023-01-30 (모두 수고..) 21:12:27

어라
나 그럼?
큰? 일? 난? 게?

673 ◆c9lNRrMzaQ (h1Yo4JbDZQ)

2023-01-30 (모두 수고..) 21:13:29

아무리 루트 탈옥한 애들중에 어중이들도 섞여있다곤 하지만...
이런 애들도 민간인 틈에 섞이면... 노답이거든요....

특히 다윈주의자 일시적으로 붕괴되면서 중심 빼고 다 흩어진 지금. 시체와 칼날의 노래 사태까지 터졌다?
가디언들이 인류 수호의 어쩌고를 가지고 앉았으면 큰일나거든요.

아 그리고 준혁주 어제 이벤트에 오류 하나 있어서 얘기해주면. 엘 데모르는 강산이네 집안의 비전이긴 하지만, 어머님은 격투가이십니다.
설명 끝

674 ◆c9lNRrMzaQ (h1Yo4JbDZQ)

2023-01-30 (모두 수고..) 21:13:52

>>672
하지만 보상이 짭짤하잖니

675 시윤주 (bL5bN5kU9M)

2023-01-30 (모두 수고..) 21:14:20

내 상상으론

듬직한 가디언들이 '자 우리 이거 할겁니다. 그런데 저 혼자서는 벅찰 것 같으니 도와주시면 좋겠군요.'
라고 말하면 응애들인 우리게 '넹! 열심히 해보조!' 라는 느낌일 줄 알았어.

현실은

'그래서 우리 이제 모하면 되나요?'
'그걸 생각해보시는게 첫 일이겠네요'

로군.

676 ◆c9lNRrMzaQ (h1Yo4JbDZQ)

2023-01-30 (모두 수고..) 21:14:40

괜히 보상이 유찬영 파편인 게 아닙니다.

677 토고주 (d8ZoRqCQQo)

2023-01-30 (모두 수고..) 21:15:30

>>674 나 지금 UGN에서 준비한 특별 의념재현체를 보고? 전쟁? 마? 렵다 한게 찐으로 그런거야?
이러ㅏㄹ수가 내가 기여도 받으면 반드시 경험치를 돈으로 바꾸는 기술! 배울것이여.. 반드시..

678 ◆c9lNRrMzaQ (h1Yo4JbDZQ)

2023-01-30 (모두 수고..) 21:15:36

그리고 이런 의뢰들은 지금... 그나마 가디언들도 심각도가 보통이나 조금 높은 정도로 들고 온 거라는 거.

가디언들 지금 상황 보면.. 막 레벨 80 ~ 90 이런 빌런들이 팀먹고 저어기 대서양 섬 하나 점령해서는 농성중인 거 뚫고 있는 애들도 있어서..

679 시윤주 (bL5bN5kU9M)

2023-01-30 (모두 수고..) 21:15:39

근데 행군도 고래가죽 털옷도 꽤 따스한 장비인거지?? 그냥 저 기후 추위가 미친거지???

680 토고주 (d8ZoRqCQQo)

2023-01-30 (모두 수고..) 21:16:05

고래가죽 털옷은 냉속성저항이고
저긴 빙속성이라서 그런 거 아니야?

681 ◆c9lNRrMzaQ (h1Yo4JbDZQ)

2023-01-30 (모두 수고..) 21:16:10

>>679 '의념으로 강화된'

그냥 저 단어가 문제임

682 태식주 (vnLUwYX8yQ)

2023-01-30 (모두 수고..) 21:16:32

>>669
내 안에선 남바완이다!

683 시윤주 (bL5bN5kU9M)

2023-01-30 (모두 수고..) 21:16:38

자연적인 추위가 아니라 인위적으로 강화된 추위라서 그런건가.....게이트의 영향인가 이건.

684 시윤주 (bL5bN5kU9M)

2023-01-30 (모두 수고..) 21:17:11

뭔가 내 쪽은 혹한지대 서바이벌 같은 느낌을 풍기기 시작했어...가디언은 졸고 있고....
여기에 있는 범죄자란 놈은 어떤 자식일까....전쟁스피커 보다 더한 급일까....

685 여선주 (iWg3.ZZ29Q)

2023-01-30 (모두 수고..) 21:17:15

무시무시한 추위....

686 ◆c9lNRrMzaQ (h1Yo4JbDZQ)

2023-01-30 (모두 수고..) 21:17:15

정답

687 시윤주 (bL5bN5kU9M)

2023-01-30 (모두 수고..) 21:19:23

어느쪽이 정답인진 모르겠지만, 어느쪽이 정답이어도 곤란하군...!!! ㅋㅋㅋㅋㅋ

688 ◆c9lNRrMzaQ (h1Yo4JbDZQ)

2023-01-30 (모두 수고..) 21:19:51

(흐뭇)

와중에 오늘 진행은 살짝 내가 정신 나간 상태로 했는데 티 많이 났나

689 주강산 (4uhpT28pa6)

2023-01-30 (모두 수고..) 21:20:21

https://youtu.be/fMqN-BH4sr8

단톡방에 선곡을 묻는 순간 강산의 머릿속에 떠오른 곡이 있어서...빈센트의 신청곡 순서는 미안하지만 살짝 밀기로 한다.

받침대에 가야금을 올리고 조율하던 강산은 때마침 뒤따라 나오는 알렌에게 손을 흔들어준다.
그러면서도 그의 인상이 조금 피곤해보인다 싶었다. 다들 각자 여기저기서 이런저런 일을 겪고 있는 듯 했으니까.
차분히 숨을 들이쉰 후, 연주를 시작한다.

연주할 곡은 'Moon River'. 의념 시대 이전의 어떤 영화의 주제가로 등장했고, 그 이후 꾸준히 사랑받으며 여러 커버와 편곡이 이루어졌다.
본래 이 곡은 잔잔하고 서정적이며, 환상적인 느낌을 주기도 하는 곡이었다. 강산은 원곡과는 다르게 파워풀하게 커버된 버전을 조금 더 좋아했다. 하지만 또 가끔은...원곡대로 차분하게 쉬어가는 것도 좋단 말이지.

그렇기에 강산은, 차분하게 현을 짚고 하나 하나 음을 튕겨나간다.
이 곡을 듣는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이 시간을 통해 힘이 되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망념 70을 쌓아 아이템 '백두'의 '연주하다. 이해하다. 표현하다.' 효과(연주를 통한 정신력 회복)를 사용하려 시도합니다.

690 시윤주 (bL5bN5kU9M)

2023-01-30 (모두 수고..) 21:20:48

옷가게란 묘사가 없었 던 것 같은데 옷가게라길래 '오잉?' 하던 시점에서 살짝?

691 준혁주 (r8u/mvOT62)

2023-01-30 (모두 수고..) 21:22:02

<오늘의 진행후기>

[맞선에 관하여]

시나타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부하고.
시나타 덕분에 PTSD까지 치료하게 되면서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는데 성공한 준혁은
이제 시나타의 이야기를 해달라 요청합니다.
시나타는 그녀가 가디언으로서 지낸 인생과, 이오시카와 했던 약속들에 대하여 설명해주고
이오시카와의 약속대로 주어진 부탁에 선택을 하는 것만이 남았다고 말해줍니다.

준혁이 어떤 선택을 할것이냐고 묻자, 설득해보라는 시나타의 제스처에
잠시 고민하던 준혁은 장기판을 꺼내며, 이것으로 결과를 내어보자 요청하고
시나타는 잘 하지 못하는데 괜찮냐고 물어봅니다

이에 방금까지 승리에 대한 갈망으로 타오르던 준혁은
얌전히 장기알을 내려두며 승리에 대한 열망을 가라앉히고, 그저 즐기면서 시나타와 시간을 보냅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꼭 승리할 필요 없이. 실패하고, 실수하여도 그런 준혁을 인정해주었던 이들을 천천히 떠오르던 준혁은
결국 시나타와의 장기대결에서 패하였고, 이어 자신으로 괜찮냐는 시나타의 질문을 마주합니다.

< 현준혁에 대하여 >

현준혁은 인정욕구와 에고로 뭉쳐있는 인물이었습니다.
영월전을 어떻게든 성공하기 위해 아버지에게 부탁했고
대운동회에서 어떻게든 이기기 위해 발버둥 쳤습니다.

자신의 선택에 따른 결과가 어떤식으로 나오는지 알았음에도
대운동회에서 무리했습니다.

결국 실패한 현준혁은 게이트로 떨어져, 그곳에서 긴 시간을 보내고
다시 지금, 시나타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이 진정으로 바래야 하는게 무엇인지
이오시카의 말 대로, 이정표가 아닌 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드디어 알아차린듯, 시나타와의 대결에서 일방적인 승리보단, 주고받기를 택합니다.

준혁이의 변화에 대해 뚜렷하게 표현할 수 있었고
또 시나타의 반응이 귀여워서 매우 즐거운 진행이었습니다

692 시윤주 (bL5bN5kU9M)

2023-01-30 (모두 수고..) 21:23:12

한준혁이주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배가 아파....행복하길 바랬지만 저 정도는 아니었는데...

693 ◆c9lNRrMzaQ (h1Yo4JbDZQ)

2023-01-30 (모두 수고..) 21:24:43

슬슬 행복해도 될 때가 됐지....

694 준혁주 (r8u/mvOT62)

2023-01-30 (모두 수고..) 21:27:12

도영은 또 저걸 전부 지켜보고 있겠지..

안심심하려나

695 알렌주 (J8wIfF/KsM)

2023-01-30 (모두 수고..) 21:28:09

햄보카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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