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0 ◆ 도마뱀 등대 ■ 의념의 힘을 증폭시켜 도마뱀 모양의 등대를 만들어낸다. 등대는 필드에 '누군가의 등대' 태그를 추가하며 아군의 정신력을 매 턴 일정량 회복시킨다. 최대 5턴간 지속할 수 있다. 발동 시 망념이 145 증가하며 매 턴당 30의 망념이 추가로 증가한다.
잔여 망념을 포함한 모든 망념을 소모합니다. 현재 망념이 최대치입니다. 속히 망념을 회복해야만 합니다.
>>547 아주 한 순간, 아득하고 알 수 없는 느낌과 함께 엿보아선 안될 것 같은. 그 느낌이 지나갑니다.
어디선가 킥킥 웃는 것 같은 목소리가 들려오다가 강산은 깨어납니다.
망념의 한계치가 10 증가합니다!
>>548 " 심각하다. 고 느끼기에는 힘들 겁니다. 정신이라는 것은 개인마다 모두 줄어가고 있다는 것을 확신하기 어렵거든요. "
땀을 훔쳐내곤, 윤학은 여선을 바라보며 이야기합니다.
" 단순히 수술만으로 정신력이 크게 소모되진 않습니다. 이것은 그저.. 제가 수술 과정에서 념念을 소모하기 때문입니다. "
타시기가 앞으로는 알아서 해줄거야! 오토나시는 태식에게 그렇게 말하고선 머리가 흐트러졌는지 한 번 점검을 해봅니다. 상태가 멀끔한 것을 확인해보고선 ‘ 대화 ’를 위해 진흙병사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조심스럽게 앞으로 걸어나가기 시작합니다. 물론 오토나시에게 공격의사가 없다는 걸 알리기 위해 아무것도 들지 않은채로 말이죠!
타시기가 앞으로는 알아서 해줄거야! 오토나시는 태식에게 그렇게 말하고선 머리가 흐트러졌는지 한 번 점검을 해봅니다. 상태가 멀끔한 것을 확인해보고선 ‘ 대화 ’를 위해 진흙병사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조심스럽게 앞으로 걸어나가기 시작합니다. 물론 오토나시에게 공격의사가 없다는 걸 알리기 위해 아무것도 들지 않은채로 말이죠!
# 아무것도 들지 않은 양 손을 들고 진흙으로 만들어진 병사들을 향해 나아갑니다.
"저 친구가 대화로 시간을 끌고 성으로 유인을 할테니까"
주변의 산을 살핀다. 가능하겠는데
"산사태를 일으켜서 한번에 잡아버립시다."
아무리 강하다고 한들 대자연의 힘을 이길 정도로 강하진 않으니까 그정도로 강한 존재면 진작에 죽었지
단순한 질문이 귀를 통해 들어온다. 자극이 가해지자 뇌는 자연스럽게 반응한다. 만족하느냐? 라는 질문에 코웃음을 치면서 '얼씨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런 생각이 나면 안되는 것이다.
그의 말에 반응하며 머릿속에서 자신의 생각이 드는 순간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되며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가 자신이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를 말하면서 조금씩 공감가는 부분이 느껴지게 되며, 그것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영웅, UGN, 헌터, UHN이란 집단들이 존재함에도 세상은 왜 이리도 고통스러운가? 사람들은 어째서 만족하지 못하고 하루하루 고통속에서 살아가는가? 어제의 고민거리가 오늘의 고통이고 내일의 죽음인데 투쟁, 전쟁, 나라는 존재. 그들이 하지 못한다면 내가 하는게 옳지 않은가?
"...와나 진짜 미치긋다.."
대가리가 흔들리는 감각에 생각이 이리저리 흩어진다.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이 나온다. 쓰읍.. X됐네...
토고는 진지하게 그를 마주본다. 자신에게 감사하다고 말한 양시준 소위를 바라본다. 자유 마카오, 전쟁 스피커, 가디언 인력 부족, 특별반, 헌터, 토고 쇼코.
" 저는 5살에 의념을 각성했어요. 당시 의념 파장을 분석하였을 때. 가디언으로써의 적성이 높다는 것이 밝혀졌고 2년 뒤 가디언 아카데미에서 스카우터가 찾아왔었죠. 정말 놀랐었답니다. 그 셜록 홈즈가 직접 초대장을 보내주었을 줄은 몰랐으니까요. "
그 시절을 떠올리며, 살짝 즐거운 듯 미소를 지은 시나타는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 그 뒤로 스테이터스를 다듬기 위한 훈련을 이어갔어요. 할아버지께서는 제게 길드를 위해 희생하라던지. 아니면 길드에 소속되라던지 하는 이야기는 하지 않으셨던 것 같아요. 다만 그 말은 하셨답니다. "
나는 네 삶에 있어서 단 한 번 간섭할 것이고. 그 간섭을 받아들이는 것은 네 선택일 것이라고.
" 그렇게 가디언이 되었고, 가문의 뜻에 따라 4년간의 복무를 마치고는 자유 활동 선언(특정 국가에 한해 가디언들이 4년간의 의무 복무를 마친 후, 국가의 소속만을 유지한 채 자유 활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단, 국가에서 소환할 경우 소환에 따라야 한다.)을 한 뒤에. 할아버지께서 부르시더라고요. "
그는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고, 어색하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니 나 지금 전쟁 마렵다고. 어쩌냐고 이거
>>579 ㅓ...... 물론 가디언들은 조금 더 좋은 거 쓰긴 합니다. 원래 진퉁이랑 모조는 좀 다르긴 하죠.
마브니스의 혼탁한 지평을 사용합니다. 어색한 속삭임 소리가 귀에 대고 무어라 속삭이고, 그 소리를 알아들으려 할 때쯤. 정신이 돌아옵니다!
망념이 50 회복됩니다. 150/210
>>580 념에 대한 이야기는.. 아마 전투학에서 얼핏 지나간 것 같습니다. 말하자면 무기의 힘을 끌어내는... 뭐 그런 거로 들었는데 말이죠.
" 대부분의 인원은 념念이라는 개념을 전투에 사용합니다. 당연합니다. 벨 수 없는 것을 베어내고, 닿을 수 없던 것에 닿을 수 있다. 의념이 바라는 향상성을 구현해내는 경지가 바로 념念에 도달한다는 것이니까요. "
윤학은 여선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쉽게 예시를 들어줍니다.
" 그래서 념念이라는 경지는 전투에서 더더욱 익숙합니다. 그렇기에 마도나 치료와 같은 기술은 념念에 대한 연구보다는 기술 그 자체에 파고드는 편이죠. 그렇기에 서포터... 그러니까, 포지션의 경우에 따라 념에 조금 더 집중하거나, 기술에 집중하거나로 나뉩니다. 얼핏 듣기로는 동양의 무공들은 이러한 념의 힘을 주로 사용하기도 한다더군요. "
아... 그렇군요. 왜 여기서도 수업이지...
" 그러나 의술에서도 념念은 특별한 수술에도 사용됩니다. 가령 암세포를 암에 걸려 죽게 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세포의 성질을 개변시킨다거나 회복 불가능의 상처를 이전 상태로 덧씌운다는 식으로 념을 이용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
Zzz....zzz.....zz.....
" 물론 누군가는 바보같은 무효화가 아니냐. 라고 하지만 방안에 있어 바보같은 것은 없습니다. 다만 어떤 수단이라도 이용하여 해결할 수 있다면, 그것이 선을 넘지 않는 한 방안을 찾아야만 하는 의료인의 숙명이니까요. "
점점 졸려오던 것을 겨우 깨어나면서, 여선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하 음.. 그렇구나.. 념은 엘렐레 무효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