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40071>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79 :: 1001

이름 없음

2023-01-28 20:25:39 - 2023-01-31 20:21:43

0 이름 없음 (8NmqFde7CA)

2023-01-28 (파란날) 20:25:3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공모전 투표 공지 : situplay>1596571072>452

512 ◆c9lNRrMzaQ (bIJjobo93Y)

2023-01-30 (모두 수고..) 18:34:20

근데 그럼 이거 하나는 말해줘야함.

왜 내가 그런 작은 전투들을 빼는지.
진행시간 느려지는 것도 감수할 수 있는지.

513 태식주 (vnLUwYX8yQ)

2023-01-30 (모두 수고..) 18:35:28

난 지금도 좋은데
굳이 자잘한거까지? 라는 느낌

514 ◆c9lNRrMzaQ (bIJjobo93Y)

2023-01-30 (모두 수고..) 18:36:32

다들 묘사를 줄이고 빠르게... 라고 할 수도 있는데.
내가 그게 됐으면 지금 시나리오 3이 아니라 최종장 끝냈을 거임.

515 빈센트주 (xf.6yYLWsE)

2023-01-30 (모두 수고..) 18:37:40

캪 말씀 들으니까 짤아이디어가 떠오른다

516 준혁주 (r8u/mvOT62)

2023-01-30 (모두 수고..) 18:38:27

나도 굳이 자잘한거까지? 싶은 느낌이야..

517 빈센트주 (xf.6yYLWsE)

2023-01-30 (모두 수고..) 18:41:02

뭐 근데 자잘한게 있으면 진행속도 느려지긴하겠지만
"적이 나타났지만 눈짓으로도 발동 가능한 간단한 마도에 그대로 액화되었습니다."처럼 짧게 간간이 한두개는 있어도ㅈ나쁘지 않을거같아요
그게 캐릭터의 강함을 보여주는 장치가 될 수도...

518 태식주 (vnLUwYX8yQ)

2023-01-30 (모두 수고..) 18:41:10

전투는 마블라전이 딱 좋았던거 같다

519 ◆c9lNRrMzaQ (bIJjobo93Y)

2023-01-30 (모두 수고..) 18:42:33

>>517 내가 좀 현대식 먼치킨묘사에 좀 혐오하는 성격이라 GM 성격이 그대로 나오는 거기도 하다.

520 토고주 (d8ZoRqCQQo)

2023-01-30 (모두 수고..) 18:47:28

나도 마블라전이 딱 적당했다고 봐
그.. 긴급 의뢰.. 만.. 아니었다면..ㅈ ㅔ대로 즐겼을텐데..

521 ◆c9lNRrMzaQ (bIJjobo93Y)

2023-01-30 (모두 수고..) 18:49:37

예를 들어서 적이나 아군 묘사로 먼치킨스러움을 묘사하는건 이녀석이 이런 위험이 있다. 가 이유라서..

522 태식주 (T6lW/g38X6)

2023-01-30 (모두 수고..) 18:51:51

우리거 특별반 갤러리 같은거 해서
팬 반응거라도 써보자

523 준혁주 (r8u/mvOT62)

2023-01-30 (모두 수고..) 19:03:38

팬이...있어?

준혁이 업보가 좀 있어서 분탕이 반 이상일지도 몰라

524 토고주 (d8ZoRqCQQo)

2023-01-30 (모두 수고..) 19:15:43

나도 업보가 많엉

525 여선주 (iWg3.ZZ29Q)

2023-01-30 (모두 수고..) 19:16:01

여선주: (꽃밭)
여선: (꽃밭)

여선주: 와아...이게 아닌데?!

526 시윤주 (bL5bN5kU9M)

2023-01-30 (모두 수고..) 19:20:42

뭐 솔직히 나도, 그냥 간단하게 이겨버리는 잡어들이나 너무 쉬운 전투 같은건 시시한데다가 무의미한 축이라고 생각해.

527 ◆c9lNRrMzaQ (h1Yo4JbDZQ)

2023-01-30 (모두 수고..) 19:24:35

그렇게 된 김에 지금 진행이나 해볼까

528 토고주 (d8ZoRqCQQo)

2023-01-30 (모두 수고..) 19:25:53

7시 30분

이라고 치면 사람 순식간에 늘어남

529 ◆c9lNRrMzaQ (h1Yo4JbDZQ)

2023-01-30 (모두 수고..) 19:26:33

7시 30분

530 시윤주 (bL5bN5kU9M)

2023-01-30 (모두 수고..) 19:27:30

헉 ㅋㅋ

531 오토나시주 (9QHJ91t/.s)

2023-01-30 (모두 수고..) 19:29:05

에반데
(에반데)

532 알렌주 (J8wIfF/KsM)

2023-01-30 (모두 수고..) 19:29:16

엣?

533 토고주 (d8ZoRqCQQo)

2023-01-30 (모두 수고..) 19:29:36

역시 난 천재야

534 윤시윤 (bL5bN5kU9M)

2023-01-30 (모두 수고..) 19:30:00

"음....역시 혹한이 문제인 것 같군."

식량이야 그렇다쳐도, 냉기에 대비할 방법 자체는 있는 편이 좋겠다.
그리고....현재 방어구가 전혀 없으니까. 그걸 겸해서 사러 가볼까.

#물건을 살만한 상점으로 이동해봐요

535 ◆c9lNRrMzaQ (h1Yo4JbDZQ)

2023-01-30 (모두 수고..) 19:31:20

>>534
적당한 상점으로 이동합니다.
딱히 돈이 궁한 것은 아닌지, 카운터에 턱을 괸 채로 기대어 졸고 있는 노인이 눈에 들어옵니다.

" 알아서 고르고 가져오슈. "

늘어지는 하품을 내뱉으며 말하는군요.

536 오토나시주 (9QHJ91t/.s)

2023-01-30 (모두 수고..) 19:31:59

타 시기주
그 래서 우리 어 캄?

537 토고 쇼코 (d8ZoRqCQQo)

2023-01-30 (모두 수고..) 19:32:34

"괜찮습니더. 이명이 전쟁 스피커인디 영상만으로도 어떤 영향을 끼칠지 모르니 대비하는게 당연하지 않습니까?"

토고는 고개를 끄덕인다. 헌팅 네트워크를 통해 공유되는 동영상.
보면 안된다라고 본능은 말하고 있지만, 이성은 봐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상대에 대해 알아야 하니까.
후우.. 버틸 수 있다. 그렇게 믿고 나아가야 한다.

#동영상을.. 보겠소.... 나는... 나를.. 믿는다!

538 윤시윤 (bL5bN5kU9M)

2023-01-30 (모두 수고..) 19:32:46

"알겠습니다."

고개를 끄덕이곤 주변 물품을 둘러본다.

어디보자.....

#일단, 냉기에 대응할 발열팩? 같은걸 찾아볼 수 있을까요?

539 알렌 - 진행 (J8wIfF/KsM)

2023-01-30 (모두 수고..) 19:35:51

간신히 기숙사 방에 도착한 알렌은 카티야를 침대에 눕히고 이불을 덮어주었다.

"..."

슬슬 한계에 가까워진 알렌도 정신을 붙잡고 있기 힘들었다.

"조금 쉴까..."

알렌은 그렇게 중얼거리며 바닥에 쓰러지듯 엎어져 잠에 들었다.


# 수면을 취하겠습니다.

540 현준혁 (r8u/mvOT62)

2023-01-30 (모두 수고..) 19:38:59

어느 때 부터인지 몰랐습니다
스스로의 마음이 병들어가는 것은 너무나 어린 시절 부터 였겠죠
그것을 알면서도 애써 괜찮은 척 했습니다, 항상 놀아주던 사랑하는 가족이 심연보다 어두운 불꽃에 사그라드는 것
아버지가 고갤 숙이는 것, 어머니가 쓰러지시는 것.

아버지는 더욱 과묵해지시고 일에 몰두했습니다.
가족이 뒷전이 되었다고 느낀 형은 아버지를 부정하여 가디언이 되었습니다.
나와 헌터의 꿈을 꾸기로 약속한 형이 가디언이 되었습니다.

그 날 부터, 무언가 엇나가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헌터보단 가디언이 더 대단하다고 말하는 놈들은 가만두지 않았습니다
헌터가 분명 가디언보다 대단하다. 그렇게 믿었습니다.
형의 결정에 대한 분노였을지도 모르죠

자신을 바로 봐줄수 있는 지수에게 부탁했습니다
자신과 미리내로 가달라
불가능 합니다. 지수는 마카오에 있는 은의 길드를 이어야하고
그걸 위해선 황서비고에 가야했습니다.

그렇게 꺾여버린 나의 모든 이상들
전부, 나의 무능 때문에 그들이 나를 떠난것이라 재단하였습니다.

특별반을 만나고
영월에서 싸우고
대운동회를 치루고

다시 시작된 여러 경험들 속에서

자신의 무능함에 절망하여 울고
새로운 친구를 만나 웃고
현실에 좌절하여 분노하고
참으로 많은 일들이 지나갔습니다.

내가 게이트에 빠져 허우적대는 시간들 역시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나를 형제라고 불러주던 이는, 도망쳐버린 나를 원망할까요?
... 아뇨 그렇지 않을 겁니다.
시간이 흐르고, 우월의 끝에 다시 만난다면, 사람좋게 허허 웃으면서 어깨동무를 하겠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설명해줄겁니다. 그리고 술이나 음식을 잔뜩 권하겠죠.

' 아버지를 당장 용서하라는 말은 못하겠다. 하지만 내가 형을 원망하길 그만둔 것 처럼. 조금만 생각해주었으면 한다'

그곳에서 억지로 하루하루 살아왔던 이유들이 떠오릅니다.
특별반을 위해서, 자신의 형에게 아버지를 용서하라 권하고 싶어서
그래서 현준혁은 그 긴긴 시간동안 겨울을 기다려 왔던겁니다.

이제 현실로 돌아옵니다.

현준혁은 발작을 서서히 멈춥니다
더이상 창을 찾을 이유도 없기에 버둥거림는 것 역시 그만둡니다.

무엇을 긁고 뜯었나요? 누구의 목소리를 듣고있나요?
들리시나요?

눈가에 흘러내린 눈물자국이 생생한 그의 눈에서 서서히 손이 치워지자
밝은 빛이 쏟아집니다.
그녀는 그가 짐작했던 만큼이나 단아한 느낌의 여성이어서, 입고있는 기모노도, 검은색 머리카락도 전부 잘 어울렸습니다.
머리에 핀 같은 장신구가 있다면 좋겠다. 무심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런것과 상관없이 그녀는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녀가 당신의 편이 되어준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기만이나, 정치나, 암투와 상관없이, 올곧게 당신을 바라보며 말합니다.
선을 빌려주고, 자신의 선을 덧씌워주겠다고. 그러니
당신이 보고 들은 모든것을 결코 잊지 말라고.

" ... "

" 처음뵙겠습니다 "
" 현준혁이라고 합니다 "

# PTSD 치료 완결 !

541 시윤주 (bL5bN5kU9M)

2023-01-30 (모두 수고..) 19:43:56

20만으로 그럭저럭 괜찮은 방어구를 살 수 있을까? 몰루겠군..흠

542 빈센트 (afuReOPC82)

2023-01-30 (모두 수고..) 19:44:15

"..."

빈센트는 할 짓도 없겠다. 의념기나 만들어보기로 합니다.
# 의념기 제작 개시

도마뱀 등대
발등시 도마뱀 모양의 등대가 나타나 주변을 비추며 "누군가의 등대" 필드를 생성한다. "누군가의 등대" 필드에 들어간 아군은 1턴당 정신력을 소폭 회복하며, 최대 5턴간 지속된다.

라고 치면 되나요

543 시윤주 (bL5bN5kU9M)

2023-01-30 (모두 수고..) 19:45:00

제작 개시 하면 내용 가져오라는 지문 나옴

544 빈센트 (afuReOPC82)

2023-01-30 (모두 수고..) 19:47:10

>>542
#취소

545 빈센트 (afuReOPC82)

2023-01-30 (모두 수고..) 19:47:17

"..."

빈센트는 할 짓도 없겠다. 의념기나 만들어보기로 합니다.
# 의념기 제작 개시

546 강산주 (4uhpT28pa6)

2023-01-30 (모두 수고..) 19:47:44

앗 할일 좀 하다가 뻗어있다 왔더니 진행이...
모두 안녕하세요!!

547 주강산 (4uhpT28pa6)

2023-01-30 (모두 수고..) 19:48:42

#'마브니스의 혼탁한 지평'을 사용합니다.

548 채여선 (iWg3.ZZ29Q)

2023-01-30 (모두 수고..) 19:48:57

"안녕하세요 노사님."
윤학 노사님을 발견한 여선은 간단하지만 예의차려서 인사한 다음 정신력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정신력이라...여선이 넌 타고난 정신 특성이 아니야!

"음....어...."
아니 정신력이 딸린 것 같다는 사람에게 여기에서 정신력은 어떻게 키우냐는 둥.. 같은 질문을 하기엔 여선이 너에게도 양심은 있구나! 무언가 말을 하려다 만 뒤, 여선은 간단하게 용건을 꺼내보려 합니다. 그러니까..

"정신력이란 거에 대해서...는 유의해야겠네요."
"전 아직까지는 심각하다! 는 건 별로 없었던 것 같지만요. 아마"
의념을 각성한 이래로 아마도 정신적으로 문제될 일은 그다지 크지 않았을 테니. 지금의 윤학 노사님의 모습과 연결하기가 쉽지 않군요. 자신도 수술을 계속 하다 보면 정신력의 소모가 커지는 걸까? 아니 이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은 그만하고.

#대화

549 여선주 (iWg3.ZZ29Q)

2023-01-30 (모두 수고..) 19:49:25

다들 안녕하세요. 26분 올라오기 직전에 저녁먹다니!

550 ◆c9lNRrMzaQ (h1Yo4JbDZQ)

2023-01-30 (모두 수고..) 19:53:14

>>537
침을 삼키면서, 토고는 동영상을 재생합니다.




내려다봅니다. 눈은 그저, 아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광대가 드러나는 듯한, 마른 얼굴의 남자는 입을 열지 않고 침묵을 지킵니다.
주위에는 몇몇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도로의 중심을 지키고 있는 남자가 신기하기도 했겠고 그 남자에게서 느껴지는 어색한 분위기에 기웃거리기도 했습니다.

" … 여러분. "

천천히.
그는 입을 뗍니다.

" 만족하십니까? "

별로 듣기 좋은 목소리는 아니었습니다.
낮고, 조금 웅얼거리지만, 이상하리만치 선명한 소리긴 했습니다.
그래서 신경이 쓰여서. 더욱 시선이 이끌리는 것만 같습니다.

" 아쉽진 않으십니까? 화가 나진 않으십니까? 누군가는 의념이라는 특권을 지니고 있단 것만으로 타인과 다른 시작점을 지니고. 누군가는 의념을 가지고도 부족하고 미미하다는 이유로 차별을 마주해야만 하는 지금이. "

툭.
그는 자신의 손에 쥐고 있는 노인들이 사용할 법한 스틱으로 땅을 찍어냅니다.

" 썩 만족스러우십니까? "

위험합니다.

" 만족스러우십니까? "

반복된 질문이 사람들의 마음을 휘젓기 시작하는 것은, 별 큰 이유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 만족스러우십니까?! "

그들이 그로 인해 부러움을 느껴보았던지, 차별을 느껴보았던지. 아니면 그런 사례를 접해보였던지.

" 만족스러우십니까!!! "

단지 그는 입술을 열어 그들에게 묻고 있을 뿐입니다.
만족하였는가.
지금에 만족하는가.

" 맞습니다. 나는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왜인지 아십니까? 나는 그들보다 가지지 않았던지. 쥐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들의 책임이니, 이유이니 말하며 그들의 가진 것을 배풀기보다 더욱 쥐려 합니다. 여러분. 들어보십시오. 가디언이라는 이들이 우리에게 많은 것을 배풀었다고 하였지요. 그러나 그들이 빈자에게 돈을 쥐여주는 모습을 보기라도 하셨습니까? "

진실은 중요하지 않다는 듯, 그는 목소리를 높혀갑니다.
선동의 중요한 것은 그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것입니다. 가디언이 가진 특권과 이유, 그들의 강한 힘을 선망하던 이들에게...
그들이, 마치 일종의, 특권층일 뿐이지 않냐는 식으로 말을 돌리는 것입니다.

" 우리는 그들이 우리를 위해 희생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희생이 우리에게 무엇을 주었지요? 평화? 평화가 존재했다면 저 헌터라는 작자들이 우리들을 위해 싸웠을 것이고, 그들은 숭고한 의지로써 게이트 사태를 해결하려 했겠지요. 보십시오. 영웅이라는 존재들부터가 해결보다는 그 무거운 엉덩이를 눌러앉은 채. 왜 해결보다도 유지에 신경을 쓰고 있단 말입니까? "

움직임을 격렬하게 내면서.
그 처지에 분노한 것처럼.

" 그들은 해결할 의지가 없는 것입니다. 왜? "

탕!!!
스틱이 땅에 내쳐저, 박살나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 당연합니다. 그들을 우러러보고, 선망하게 만드는 그 자리가 바로 영웅의 자리이기 때문에!!!!!! 우리는 단지 그들의 박수를 위한 손이 될 뿐입니다! "

핏발 선 눈으로, 전쟁 스피커는 소리를 지릅니다.

" 일어나야 합니다. 일어나야만 합니다. 그들의 박수 한 개로 남을 것인지. 나라는 객체로 남을 것인지. 선택하기 위해서는 일어나 싸워야만 합니다. "

어지럽습니다.
그렇지요. 그렇습니다. 그렇게, 길에 버려질 이유만 없었더라면. 내가 길에 눈뜨지 않았더라면. 그저 이 세상의 일들이 길에 내던져진 나를 위했더라면....

" 자아!!! 전쟁을 시작합시다. 우리의 투쟁을, 우리를 위한 투쟁을, 하나의 박수소리가 아니라!!! 하나의 사람으로 남기 위한 전쟁의 시간입니다! "




" .... 시오. "

가져내기 위한 전쟁.
나로 남기 위한 전쟁.

" ....리십시오. "

나를 위한.....

" 정신 차리십시오!!!! "

거세게 머리가 흔들린 직후에야 토고는 정신을 차립니다.

" 괜찮으십니까? "

괜찮긴 합니다.
아, 전쟁마렵다.

551 강산주 (4uhpT28pa6)

2023-01-30 (모두 수고..) 19:53:47

빈센트주 그거 쓰시면 바로 망념 +300되니 참고하십셔!
그 상태에서는 혼탁한 지평 곧바로는 못쓰시고요!

552 시윤주 (bL5bN5kU9M)

2023-01-30 (모두 수고..) 19:55:13

캡틴이 힘을 빡 준 선동 묘사 ㄷㄷㄷ

553 준혁주 (r8u/mvOT62)

2023-01-30 (모두 수고..) 19:56:40

위험한 놈이다

아주 마음에 들어

554 ◆c9lNRrMzaQ (h1Yo4JbDZQ)

2023-01-30 (모두 수고..) 19:57:46

>>538
옷가게입니다...

>>539
수면을 취하지만 알 수 없는 어지러움에 정신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dice 1 100. = 89
30 이하일 시 이상 발생.

>>540
아카가미 시나타는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면서 천천히 준혁의 손을 내려줍니다.
다시금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본 채로. 작은 찻상의 거리만을 둔 채로 눈을 마주칩니다.

" 진정하신 모양이네요. "

다행이라는 듯한 목소리로. 시나타는 웃습니다.

555 준혁주 (r8u/mvOT62)

2023-01-30 (모두 수고..) 19:57:56

처음에 일부러 목소리를 작게 낸 것도 그렇고

556 알렌주 (J8wIfF/KsM)

2023-01-30 (모두 수고..) 19:58:09

(십년감수)

557 태식주 (T6lW/g38X6)

2023-01-30 (모두 수고..) 19:58:18

또리주 나 이제왔는데 있음?

558 강산주 (4uhpT28pa6)

2023-01-30 (모두 수고..) 19:59:01

토고는 사전조치가 있었는데도 휘말릴 뻔했네요. 아니 아직도 영향에서 완전히 못 벗어난...ㄷㄷ...
토고가 이 정도면 민간인들은...ㄷㄷㄷㄷ

559 윤시윤 (bL5bN5kU9M)

2023-01-30 (모두 수고..) 19:59:38

옷가게였어? 모...몰랐다.
그럼 흠...평소처럼 검색하면 되려나?

#20만 GP 이내로 자신이 착용할 수 있는 방한 효과를 겸비한 방어구를 찾아볼 수 있나요?

560 현준혁 (r8u/mvOT62)

2023-01-30 (모두 수고..) 20:00:12

" .... "

준혁은 잠깐 정리하며 눈가를 매만지더니
고갤 저으며 정신을 바로잡았다

자신이 여기 온 이유,
이곳으로 돌아온 이유..

" 하면 이제 "

" 시나타님의 이야기를 해주시겠습니까? "

#유어턴

561 강산주 (4uhpT28pa6)

2023-01-30 (모두 수고..) 20:00:14

그리고 알렌주 일단 아이템부터 쓰셔야겠어요. ㄷㄷ

562 알렌주 (J8wIfF/KsM)

2023-01-30 (모두 수고..) 20:00:21

영상매체로도 이 정도 영향이라니 ㄷㄷ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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