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6 아마 그렇게 된다고 한다면 학생회장 일을 하진 않았을 것 같아요. 다음 인연의 신의 자리를 잇기 위해서 신의 업무나 알아야 할 것들을 공부하는데 조금 더 집중할 것 같거든요. 그럼 자연스럽게 학생회장 일은 힘들테니까요! 그렇다고 학교를 설렁설렁 다니진 않았을 거예요!
하네가 신.....이면 장차 다음 세대 유희의 신이 삼남매에서 사남매가 되는 것 뿐인 것 같아. 근데 유희의 신이라면서 노잼일 거 같네. 유희에 취해서 환락으로 떨어지지 않게 막는 느낌의 유희의 신이 되지 않을까 싶다. 신나게 놀고 즐기는 유희는 지금이랑 똑같이 언니오빠들의 몫일 거 같고. 😉
>>448 설렁설렁까지는 아닌건가—! 학교에서도 신으로서도 화이팅이라니 엄친아 포지션 아닌가요—!!! 부모신들이 전부 자식신들한테 너 저기 가미즈나에 인연의 신 알아 몰라? 거기 아들 좀 본받아봐라 으이구 으이구 반만 닮아도 내 속이 다 시원하겟네 이럴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당신은 그녀를 바라보며 웃었다. 미약하지만 확연하게, 살풋이, 그렇게 웃었다.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 자리에 그대로 선 그녀는 눈을 둔하게 깜빡이며 당신을 바라본다. 그렇게 있기를 잠시간, 그녀는 또 천천히 입을 연다.
"...토끼를 닮은 두 갈래의 필멸자여..."
...여전한 호칭이 지나가고.
"......이건 혹시, '고백'입니까?"
그 신은 고개를 갸웃대며 뭘 당당하게 터무니 없는 소리를 내뱉는다. 진도가 빠르지 않은가. 제 아무리 '첫 눈에 반한' 상대라고 해도 한 시간도 되지 않는 선에서 고백을 전하지는 않는다. 게다가 고백을 고백이냐며 상대에게 대놓고 묻는 바보도 없다. 그러나 정말 순수하게, 그러한 사실조차 모르고 있는 그녀는 스스로 두 가지 바보짓을 한 꺼번에 행하고 있는 것이었다. 또한, 황당하기 그지 없는 발언은 거기서 끝날 줄을 몰랐다.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당신은 죽어야 합니다."
사랑은 갑자기 급커브하여 죽음으로 넘나드니, 이것이 인생의 약본이 아니라면 무엇일까. 그녀는 거미 다리처럼 얇게 펼친 제 손을 서로 스치면서 마치 당신의 눈치를 살피듯 내리 깐 시선으로 당신을 살핀다. 단지 그림만 보자면 고백을 받아 들이기 직전의 수줍은 소녀와 같은 모습이었다.
"......죽을 수 있나요?"
그녀는 그런 모습으로, '네'라고 할 수 있을리 없는 물음을 당신에게 잔잔히 묻고 있는 것이었다.
>>389 막둥이 딸래미 학교 들어간다고 다들 눈물 글썽대는 거 진짜 단체로 너무 귀여운 거 아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하네탸 괜히 귀여운 게 아니라 가족력이었구나… 그거 대물림이었던 거구나… (코피 철철) 틀림없이 유희의 신님도 아부지도 하네st의 귀염둥이일 것 같어 화목한 집안 정말 최고야………. 허걱 그 글쎄 동물…??? 어렵다… ㄱ- 안목킹 하네주가 나비를 추천해줬으니까 나비인 걸로 하자(?)
끼엑 자러 가는 참치들 좋은 꿈꾸고 온 참치들 어서 와! 이노리주는 빨리 쾌차하길 바랄게 😱
>>463 아무것도 모르는 사신님은 죽어버린다고하면 막연히 감격할 것 같아요 "필멸자... 저를 위해서 기꺼이 죽어주는 거군요..." 하지만 금방 정신차리고 설교를 하겠죠 "목숨은 소중히 해야합니다 필멸자... 그렇지 않으면 죽은 뒤에 벌을 받아요." (대체 어느 장단에)
>>449 도깨비신님 작품이 신라시대 작자 미상 작품으로 남아있는 거 생각하기... 미술책에 실리는 거 아닌가 몰라. ☺️ 완벽하게 와하하 쾌활맨 엄청 체육계 남고딩 같다! 인간이었더라면 일본에 올 일 없을테니 한국 고딩이었으려나 🧐 >>460 따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따아아 한 잔 나왔습니다 😉
>>456 사신이 아니라면 죽어줄 수 있냐는 말은 못할테니까 그런걸까? 하긴 일상에서 시그니처 대사 나올때마다 우왓——나왔다——————!! 하게 되니까 없으면 아쉬울 지도 몰라. 🧐
>>457 분명 가족들 전부 F일거야.... 대문자 F들. T인 사람들은 살아남지 못하다.... 가족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가족력을 만땅 물려받았더라면 하네는.... ENFP 멍멍이가 되어서 가미즈나고를 자기 나와바리로 만들어서 폴짝폴짝 뛰어다녔을 것... 🫠 하네에 이어 타카나시家를 전부 다 귀여워해주다니—!!! 고마워서 어쩌지... 어쩔 수 없다, 사에에게 복수하겠습니다. 맛난 거 잔뜩먹이고 옷쇼핑가서 예쁜 옷 한벌 뽑아주고 인스타갬성포토존같은데 데려가서 인생샷 삼백장 찍어주고 돌아가는 길에 에스코트까지 해버릴테야..... 그....그래도 되는거야?! 내가 멋대로 적폐한것이 오피셜이 되다니 오딱후에게 이런 꿈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나 🥹
>>458 말도 많고 수줍음도 많았던 토아도 지금의 토아도 둘다 귀여웟—!!! 두 토아 사이에 끼어서 행복함에 눈물 흘리고 싶다 🥹
>>467 조류와 아이누 설화라니 뭔가... 뭔가 호그와트에 입학하면 래번클로 갈 것만 같고... (??) 올빼미 신님이니까 조류 중에서도 올빼미를 제일 좋아하는 인간 아이가 되려나!
꽤 늦었지만 미후유주, 캡틴 좋은 밤 보내고 푹 쉬어! 잘자. 😴 미유키주는 좋은 새벽이야! 🤗
!!!!!!!! 앗 잠깐 사에주 너무 자연스럽게 들어와서 모르고 있었는데 다시 안녕 인사 받아라———————!!!!!!!!!
>>464 이렇게 가미즈나에는 사신님의 하렘이 펼쳐지게 되고(날조)
>>467 자연 관찰 좋아하는 새덕후 전설 덕후인 걸까..!!! 그것도 느낌 있어서 멋지다!!!😮
>>471 크으윽 한국 고등학교를 다녔어야 미술 교과서에서 그걸 배우는 건데..~~!!!! 진짜로 건강한 쾌남이 되는 거지!!! :3 중학교 때는 급식 빨리 먹겠다고 2층에서 뛰어내리고 공중제비 도는 그런... 광기의 남고딩이지 않을까() 후후후 썰 잘 봤습니다... 원본이랑 비슷하면서도 다른 매력은 언제 봐도 좋아😚
>>470 사신님은 뭔가 리오가 자꾸 죽는다죽는다 하니까 신자처럼 여겨져서 평범하게 귀여워할 것 같아요 "그런가요...? 그럼, 기다리겠습니다 필멸자..." 이래놓고 다음 날에 멀쩡한 리오를 보고 "필멸자, 왜 오지 않았나요... 케이크와 차도 준비해뒀었는데..." 하고 찾아가서 묻는 거죠...! ()
>>471 그런 것도 있지만 하는 말 대부분이 전파계 대사라서요 이 신님 () 그래서 시그니처 '그 대사'는 할 수 없겠지만... 대신 중2병 속성이 새로 붙을 것 같네요
>>474 급식 빨리 먹겠다고 2층에서 뛰어내리고 공중제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정말.... 정말 광기의 남고딩 같아.... 교실 문 잠겨있으면 창문 열고 넘어들어가는 건 일상인거지. 😊 급식실에서 밥 엄청 많이 받아놓고서 줄 두 번 서다가 걸릴 거 같고.... 이쪽이야말로 원본과는 다른 매력 맛있게 먹었습니다 😋 과식했다—!
>>475 전파계에서 중2병도 귀엽지 않은가 싶은데.... 중2병도 어떤 중2병이려나 🧐 흑염룡은 이제 좀 무난한가 싶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