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정..프로다..실친 외에는 팔로우를 하지 않는 하야토지만..처음으로 하네의 계정에 팔로우를 눌렀다.
[계정이 예뻐서 팔로우 했어요! 맞팔은 안 해주셔도 괜찮아요ㅎㅎ]
그리고 이어서 말을 이어나갔다.
[제가 디자이너 지망생이에요. 작은 스펙이라도 쌓으려고 모델을 모집했거든요.]
[본론 말씀드릴게요! 제가 만든 트렌치 코트를 입어주시고 사진만 보내드리면 됩니다. 굳이 게시물로 올릴 필요는 없어요. 제 계정에만 올릴 거니깐 :) 아직 미숙한 제 옷을 업로드 하시면 인친님 계정에만 피해가 가니깐요.😊😊 ]
하야토가 만든 트렌치 코트는 전문 디자이너에 비하면 미숙한 결과물이었다. 그렇기에 이 모델의 피드를 망치고 싶지는 않았기에 자신의 계정에만 올린다고 하는 거였다. 아마추어가 만들었다면 꽤 노력했다는 말이 나오는 옷이었지만, 프로가 만들었다면 어떻게 프로가 됐냐고 비꼬는 질문이 나올 만한 결과물이었다.
>>324 그렇게 말해주면 감동 받아서 이 오지상 눈물 흘려버려 크윽…!! 젠장 참을수없어 당장 이 마음을 감사의 뽀뽀로 달래지 않으면!!! (리오탸: 가세요) 리오탸는 메운 거 잘 먹으려나?? 역시 메이드니까 매운 것보다는 순하고 달달한 거 주력일 것 같은…
>>325 안 됩니다 과제 미제출로 이번 학기 F를 드리겟습니다. 개인적으로 진순이는 몰라도 튀.우도 맵다는 게 놀라웠어… 후추 때문인가…??!
>>329 그런 날이 오게 되었을 때 옆에 하네탸가 있어준다면 우옷…!!! 잠깐? 젠장 그럴 수가 하네탸의 손에 물 한 방울도 묻힐 수 없는데 공장이라니 킷사마 용서못해!!! 절대 용서못해!!!! 이렇게 된 이상 내가 클로버 농장을 하나 차리는 수밖에 업겟군… 농사 짓는 동안 하네탸는 묶어놓고… 핫초코를 잔뜩 먹여주겟다 크흡.. 크클.. 크하하하학!!(?)
팔로우 알림이 뜨는 순간 부모님과 언니오빠들의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 지 모르겠단 생각만 가득차서 아득해진 거에요... 하지만 금방 차분해졌습니다. 이 상황을 안다면 분명 다들 신나서 놀릴테니까요. 피팅모델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걸 정말 단 한 사람도 알고 있는 사람이 없는데, 들킬 수는 없습니다! 아무튼, 알림을 보고 정신이 도망간 사이에 디엠이 옵니다. 메시지가 하나 더 떠있는데... 너무 착하신 분이셔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피팅 거절과 맞팔로우는 별개니까 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괜찮을 거에요. 저는 팔로우 버튼을 눌렀습니다.
‘멋있어요’ ‘👍’
‘옷이요’
디엠은 쭉 이어졌습니다. 사실을 설명하려고 디엠 보냈던 거였는데, 어서 모든 건 실수였다는 말을 하려고 했는데, 타이밍을 잡을 수 없었습니다.저는 디자이너 지망생이라는 이야기와 웃는 얼굴 세개를 한 번 더 보았습니다. 멋있다고 말했지만, 부끄러워져서 뒤늦게 한 메시지를 더 보냈어요. 그리고 고민합니다. 상냥한 디자이너 지망생 씨는 사진만 보내면 된다고 하셨어요. 옷도 택배로 받게 되는 걸까요? 그럼 만날 필요가 없을테니 옷을 피팅하는 건 어렵지 않아요! 정체가 드러날까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거기다 이렇게 노력하고 상냥한 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뿌듯할 거에요. 클로버 스티커를 두 개는 붙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네’ ‘🙂🙂🙂’
굳이 올릴 필요는 없다고 하셨지만... 제 계정은 팔로워가 무서울 만큼 많으니까, 아마 쇼핑몰에서 파는 옷이 아닌 다른 옷을 입은 게시물이 올라와도 옷을 봐주시는 분도 많을 거에요.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태그도 확실하게 해드려야겠어요.
>>333 눈물 적은 쿄스케... 신파 영화 같은 거에 끄떡없는걸까? 아니면 반대로 다른데서는 별로 안 우는데 신파 영화같은 거에 우는 타입? 🧐
>>338 동갑내기에 인간이라서 어느 쪽 선관도 무리인게 슬픈 참치가 되었어 🥲 하네가 1년 일찍 태어났어야만......
>>342 하네가 옆에 있어도 되는거야??? 이이이게무슨업계포상이란말인가??? 클로버 농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우리 공장주와 농장주가 되는 거구나—!!! 돈 많이 벌어서 사에한테 다 줘야지 ☺️ 핫초코 잔뜩 먹이기...... 하네, 클로버가 좋긴 하지만 일하는 사람 구경하면서 핫초코 먹기라니 신개념 고문이라고 생각할 거 같아서 웃퍼졌어—!!!
>>344 거짓말도 잘 못하는 미후유 귀여워—!!!!!! 특이한 특기에 펜싱까지 완 전 멋 있 다 . 예쁘고 귀엽고 멋있고를 다 하면 이 참치는 이 고귀함에 죽으라는 말인가........
>>349 일단 미후유가 이번 년도에 가미즈미로 왔으니까 이전의 접점은 없을 것 같고, 올해 전학을 왔으니 당연히 학생회장에 대해서 파악을 하고 있을 것 같지도 않으니 접점을 만드는 것보다는 아예 완전히 첫만남으로 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인형을 좋아하는 설정이 있고 치아키가 손재주가 좋아서 자기가 직접 만든 DIY 물건이나 굿즈나 그런 것을 인터넷에 올려서 용돈벌이 용으로 팔기도 하니까 그 인형을 사고 팔기로 해서 만났다거나 그런 것도 좋지 않을까 싶긴 한데 접촉을 하는 것을 미후유가 만약 피한다고 한다면...
3학년에 전학을 왔으니 아직 학교에 대해서 파악이 안되어서 곤란해하는 찰나에 지나가던 치아키가 길을 가르쳐주거나 하는 그런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하네: 349 '동생'에 대한 이야기를 해달라고 한다면 “사람 잘못 보셨습니다.” 당연함. 하네는 엄청난 막내임... 첫째 39살, 둘째 37살, 셋째 36살에 갑자기 하네가 17살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여기서 동생? 동명이인에게 잘못 물어보는구나 할 수 밖에 😊
342 그의 가장 최대의 위기상황에서 그는 어떻게 두려워했고, 또 무엇을 생각했나요? 하네의 위기 상황... 가족들의 집단괴롭힘(??) 가족들은 하네를 완전 아기 취급해서... 이런 저런 별명/애칭으로 부르는데, ‘아가야/하네찌/작은 새=코토리/짹짹이/하네레네레네렝’ 같은 별명들을 길거리에서 크게 부르면 그게 최대의 위기 상황 아닐까, 식겁하면서 두려움에 떨 것 같아 😊 정말로 가족들을 모른 척 하고 싶어지는 하네입니다. 혹은 교내에서 마주치면 흑역사를 속삭이고 도망가는 도꺠비 신님 정도가 아닐까. 고작 17살에게 위기 상황이라면 이런 것들이겠지! 😉
267 캐릭터를 동물에 비유한다면 새... 새일 거 같은데 어느 새일지는 모르겠다 🧐 새라고 생각한 이유는 小鳥遊=작은 새가 논다(타카나시) 羽=깃털(하네)... 이름이 너무 새야 😗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하네의 첫 진단~! 마지막 질문 너무 어려웠고... 그 김에 다른 친구들도 동물로 비유한다면 어떤 동물인지 알려주면 좋겠다 😊 우리 가미즈나를 동물의 왕국으로 만들어보자~!!!
>>355 확실히 저런 느낌이면 하네의 입장에선 뭔 소릴 하는거야? 싶은 생각밖에 안 들겠네요. 확실히! 아앗..아아앗...ㅋㅋㅋㅋㅋ 그건 하네에게 있어서 너무나 공개처형적인 무언가..(옆눈) 도깨비 신님...ㅋㅋㅋㅋㅋㅋ 과연 린은 어떻게 할 것인가! 맞아요. 저 이름 보고 살짝 새를 떠올리긴 했었어요. 약간 작은 새라는 느낌으로 말이에요.
동물이라. 치아키는 전에도 이거 답한 적이 있긴 한데 아마도 꼬리 살랑살랑 흔들어대는 활발한 강아지? 개? 이런 느낌이 될 것 같네요.
서로 맞팔로우를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저는 코트를 다시 볼 겸 상냥한 디자이너 지망생 씨의 계정에 들어갔어요. 그리고 들어가자마자 후회했습니다. 코트 사진과 올라온 게시물 옆에 있던 다른 게시물 때문입니다. 그 다른 게시물에 있는 사진이...
“어? 어...?”
교복이 똑같았습니다. 이 넓은 세상에 이런 교복이 하나 둘이야 더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보지만, 있는 장소가 학교 등굣길이에요! 같은 학교 학생이었어요! 심지어 넥타이는 초록색입니다. 초록색이에요. 지금 제 방 벽에 걸려있는 교복의 리본도 초록색입니다. 같은 학교인 것도 모잘라서 같은 학년이에요! 초록색을 좋아하지만 이렇게 만나게 되는 초록색은 조금 슬플 지도 몰라요... 몸에 힘이 주륵 빠져서 침대에 쓰러졌어요. 그렇지만 휴대폰은 꼭 쥐고 있었습니다. 이상한 오타가 디엠으로 날라갈 수도 있으니까요...
‘쇼핑몰로 보내주세요.’
아무래도 어른인 척을 해야겠습니다! 쇼핑몰에서 일하고 있고, 그래서 직장으로 택배를 받는 겁니다. 그런 설정이에요. 저는 제가 일하는 쇼핑몰의 주소를 지도 링크로 보내드렸습니다. 이 디엠이 끝나면 사장님에게 바로 연락해야겠어요. 사적인 부탁으로, 아르바이트 월급을 깎아도 괜찮으니까, 이 코트와 함께 코디할 옷과 사진을 부탁드린다고요. 친구가 만들었다고... SNS 친구도 친구는 친구니까요... 웃음 많고 상냥한 디자이너 지망생 씨, 멋대로 친구라고 말해서 미안해요...
‘🙂🙂’ ‘돌려드릴 때는 보낸 주소로 다시 보내면 될까요?’
잘못하면 옷을 갖게 될 뻔했어요! 소중하게 직접 만든 옷일텐데 돌려드려야 합니다. 사고를 한 번 더 칠 뻔하니 다시 정신이 바짝 들어요.
>>353 나도 리오쨩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어—!!! 무려 같은반—!! 클래스메이트—!!! 둘이 빨리 짱친먹고 알바하는 곳 서로 놀러가고 리오도 개인채널 운영하니까 둘이 콜라보 하라 그러자 ☺️ 하네 인스타에는 친구랑 투샷코디 3024934개 올리는 거고 리오 채널에는 친구 기타알려주기 컨텐츠—!!! 😋 >>356 오목눈이...!!! 저번에 뱁새 이야기도 들은 적이 있는데... 하네... 그런 귀여운 새라고 해도 되는건가...!!! >> 358 리오 처음 보면 고양이 생각나기는 하는데. 고등어태비! 😺
>>357 맞아...... 공개처형..... 😊 그 현장이 하굣길이나 등굣길이라고 하면 이제 자퇴 혹은 전학을 고민하는 거지. (??) 치아키.... 골든리트리버? 모색이 갈색이니까?!
>>362 리오 짱친한테는 평소보다 72배는 더 들러붙을거니까😃😃😃😃😃😃😃😃😃😃😃 앗 세상에 듣고보니까 그러네.. 둘 다 컨텐츠 잔뜩이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섬오목눈이는 조그마한 무리를 만들고 서로서로 기대서 자는 습성이 있대.. 하네쨩 이거 해줘.. 기대서 자는거 해줘.. 선관으로 맺어두 좋고 일상으로 채워나가도 좋을 그런 관계성이네~ 맛있는건 변함이 없고😃😃😃😃
당신의 말에 그녀가 가볍게 부정하는 말을 한다. 이상한 말이다. 드높게 솟아올라 땅을 내려다보는 하늘과도 같은 신이, 인간을 두려워 해야할 이유가 무엇 있다는 말인가. 그 이유를 상상하듯, 그녀의 낯빛이 조금 어두워졌다. (원래도 밝은 편은 아니었지만.) 이유라는 것은 다음과 같았다.
"......그러지 않으면 이사장에게 혼나요."
그렇다. 이사장에게 혼난다. 혼나서, 가미즈나 고교에서 쫓겨나 다시 쓸쓸히 명계로 돌아갈지도 모른다... ...물론 그런 이모저모까지는 그녀가 당신에게 말하는 일은 없었지만, 분명 입학당시에 그런 주의사항들을 충고받았던 것 같다. 그렇다고는 해도 이미 숨길 생각이 전혀 없는 발언을 여럿해버려서 어떨까 싶었지만. 아무래도 조만간 그녀가 자리에서 사라지는 건 꽤 이른 시일내가 아닐지...
"그리고 신이란, 필멸자들에게 추앙 받는 자임과 동시에 미움 받는 자이기도 합니다. 두 쪽을 모두 살필 수 있어야 비로소 신의 그릇이라고도 하는 모양이고... ...음, 그렇다고는 해도 저는 추앙 받거나 모심 받은 기억은 거의 없지만요......"
당신을 따라 걷는 그녀가 조용히 말했다. 그러고보면 꽤 걸었던 것 같다. 도서관까지는, 앞으로 어느정도 남았을까.
>>347 초-미소녀 메이도사마의 의존증?!? 이세계로 워프한 거 아니고 이거 진짜 현실인 거냐!!! 럭키ww——!!
>>351 아니 하네탸 공장장 하지 말라고 묶어놓은 거라고 ㅋㅋㅋㅋㅋㅋ 이러면 묶은 보람이 없잖냐~~~!! 그리고 번 돈은 하네탸 맛있는 거 챱챱 먹이란 말이다 킷싸마… 🥹 이 돌쇠, 한 몸 바쳐 농사 지은 돈으로 하네탸 핫초코 1년치 벌크통으로 주문하고 말겟슴다… ✊🏻✊🏻
>>349 아니 첫째가 39살…??? 하네탸 엄청난 막둥이었다…!!! 하긴 부모님이 인간 아니고 신이라 가능한 걸까 🤔 가족들 사이에서도 막둥이 오쪼쪼 취급 받는 거 넘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 39살 첫째 분명 하네탸 교복 입었을 때 울었을 거야…(?) 성에 들어간 한자도 그렇지만 역시 하네는 외모만 봐도 삐약삐약하게 생겼긴 하지… (온화)
그냥 가지라는 말에 다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앉았습니다! 어떻게 손수 디자인하고 직접 만든 옷을 선뜻 가지라고 말할 수 있는 걸까요? 물론 옷은 입기 위해 만들어지니까, 장롱에 얌전히 걸려있는 것보다 누군가 잘 입고 다녀주는게 좀 더 좋기는 하겠지만... 저는 아무 사이도 아닙니다! 가족이라거나 친구라거나 소중한 사이에게 선물해도 괜찮을텐데 단순히 피팅한 사진을 보내주는 댓가로 옷을 선뜻 주다니요!
‘😀’
제가 돈을 드려야하는 것 아닐까 싶어졌습니다. 제가 옷을 돌려드리면 아무 댓가없이 사진을 받았다고 부담스러워하실 것 같고, 멋대로 다시 옷을 보내는 것도 상처받으실 것 같아 어쩔 줄 모르게 되었습니다. 어른인 척 하고 있는 건 저인데도 왠지 동갑내기의 상냥한 디자이너 지망생 씨가 더 어른스럽습니다. 무슨 말을 할 수가 없어서 저는 겨우 웃는 얼굴을 하나 보냈습니다. 대신 조금 더 크게요. 상냥한 디자이너 지망생 씨도 :) 가 아니라 :D 를 보냈으니까 괜찮을 거에요.
‘촬영하는 대로 사진 보내드리겠습니다’
얼떨결에 새 옷이 하나 생기게 되었지만, 촬영한 날 이후로 입을 수 있을지는 고민입니다. 입고 돌아다니다가 디자이너 지망생 씨를 마주치면...... 전학가야 합니다. 자퇴는 못 하니까요. 이민이 깔끔할 지도 몰라요.
‘👋’
인사입니다. 디엠으로 안녕히 계세요라고 인사하는 건 이상한 것 같은데, 인사를 안 하는 것도 이상한 것 같아서 보내보았어요. 일단 지금부터 촬영하고 사진을 받으면 어떻게 연락드릴지 고민해야겠습니다...
>>365 리오가... 들러붙다...? 그런 감사한 일이 있을 수 있는가...? 이제 둘이 콜라보하면 구독자랑 팔로워 껑충껑충 뛰고... 협찬 받은 맛집 놀러다니는 거야 😋 서로서로 기대서 자는 섬오목눈이... 가족들 사이에서 기대서 자는 건 가능할 거 같은데 🧐 가족들도 다 새는 새(=타카나시)니까?! 난 선관도 좋고 일상도 좋으니까 리오주 원하는 방향으로 해줘! 😊
>>378 맞아, 그래서 가능한 설정이지! 가족들이 다 신이니까 ☺️ 막둥이 오쪼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첫째... 첫째가 정말 울었을 거 같은데 첫째 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다 울었을 거 같아졌어 😂 감수성 풍부한 타카나시家......... 엉엉 우는 건 아니어도 다들 눈시울 시큰... 눈물 훔치기... 이런거.... 삐약삐약이라니..... 이렇게 귀여움 받아도 되는가...? 그러고보니 사에는 내 적폐로는 나비같은데 사에주 생각하기에 사에는 어떤 동물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