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35111>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With you :: 시트 스레 :: 210

◆RK2mb.OzoU

2023-01-24 00:00:50 - 2023-05-09 18:46:02

0 ◆RK2mb.OzoU (NijYZlJkOo)

2023-01-24 (FIRE!) 00:00:50

이 세상엔 신이 존재한대요.
신과 인간이 인연을 맺었다는 전승이 전해지는 가미즈나 마을에 어서 오세요.
어쩌면 지금 당신 옆에 앉아있는 이는 당신과 인연을 맺을 신일지도 몰라요.

위키 - https://bit.ly/3ZvDCBq

웹박수 - https://bit.ly/3GvQnTX

2 가미즈나 마을 ◆RK2mb.OzoU (NijYZlJkOo)

2023-01-24 (FIRE!) 00:02:24

도시 수준에는 아쉽게 닿지 못하는 규모의 아주 커다란 마을이다. 강가 근처에 자리 잡았으며 전 세계에서 지의 기운이 특히나 강한 여러 지역 중 한 곳이기 때문에 과거부터 지금까지 정말로 많은 신들이 지의 기운을 품기 위해 찾아오고 있다.
마을 전설에 따르면 과거 이 마을에서 인간과 신이 많이 만나 인연을 맺었다고 하며 그 때문에 마을 이름 역시 가미즈나(神絆)가 되었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신이 인간의 모습을 하여 찾아온다는 전승도 쉽게 들을 수 있으나 현 시점에서 그 전승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이는 거의 없으며 나이가 높은 어르신들이나 신에 대한 이야기에 관심이 있는 이들의 입에서나 한번씩 나오는 수준이다.
마을 구석 여기저기서 주인 없이 버려진 낡은 신사를 아주 쉽게 볼 수 있으며 신에 대한 이야기나 전승 또한 정말로 많은 곳이다. 물론 버려진 신사가 아니라 제대로 운영하고 있는 신사 또한 많은 편에 속한다.
먹거리 문화가 크게 발전해서 값싸고 맛있는 음식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으며 문화 시설이나 체육 시설 또한 많이 발전한 곳이기에 공연이나 스포츠 경기가 많다는 것 또한 특징이다. 이 모든 것이 신을 기쁘게 하기 위해 바친 공물이나 공연으로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존재한다.
제법 크기가 크지만 도시 수준은 아니기에 도시 수준의 시설들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있을 것은 다 있다.
마을 사람들은 강가 근처에 있는, 정말로 풍족한 농경지에서 농사를 짓는 이도 있으며, 신사나 문화, 체육 시설을 소개하는 가이드 등의 관광업을 하는 이도 있으며, 식당을 해서 먹거리를 파는 이도 있는 등. 어느 한 쪽에 치우치는 일 없이 정말로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

3 가미즈나 고등학교 ◆RK2mb.OzoU (NijYZlJkOo)

2023-01-24 (FIRE!) 00:03:03

가미즈나 마을에 있는 여러 고등학교 중 가장 큰 고등학교이다. 총 4층 크기이며 1층은 보건실, 음악실, 미술실 등의 이동 수업에 필요한 교실들이 있으며 2층은 고등학교 1학년, 3층은 고등학교 2학년, 4층은 고등학교 3학년들이 사용하며 각각의 학년을 담당하는 교무실이 있다.
점심시간은 급식과 도시락.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으며 본교 건물 앞에 잔디가 깔려있는 운동장이 있으며 수영장과 농구장이 있는 체육관이 따로 있다.
본교 건물 옆에는 총 5층 크기의 건물이 있는데 동아리 부실과 학생회실, 선도부실 등이 자리 잡고 있다. 동아리 부실은 불법적인 것이 아닌 선에서 부원 3명을 채우면 개설이 가능하다. 아직은 비어있는 부실도 많기에 설립만 하면 어지간하면 부실이 주어진다.
매점은 그렇게 크진 않으나 그래도 맛있는 빵과 간식, 그리고 음료수를 구비할 수 있는 것도 특징.
교복은 블레이저 계열. 동복은 하얀 와이셔츠 위에 검은색 교복 상의. 그리고 검은색 바지, 혹은 치마이며 하복은 하늘색 반팔 상의와 진한 남색 바지 혹은 치마이다. 여학생의 경우, 바지와 치마 중 원하는 것 중 하나를 입을 수 있다.
올해 기준, 1학년은 붉은색 넥타이와 리본, 2학년은 녹색 넥타이와 리본, 3학년은 파란색 넥타이와 리본을 하고 있으며 상의 왼쪽 가슴 부위에 이름이 달려있는 명찰이 달려있으며 명찰은 반드시 하고 있어야만 한다.
가미즈나 마을에 문화 시설이나 체육 시설이 많은 만큼 단순한 학업 동아리보단 문화 계열의 동아리와 체육 계열의 동아리가 조금 더 활발하다는 특징이 있다.
아무래도 제일 큰 고등학교이기도 하며 학교를 세운 이사장이 신과 혼인 의식을 치룬 이기에 신의 존재를 알고 있어 자신의 아내처럼 인간 세계에 반려를 찾으러 온 신들을 적극적으로 전입시키고 있기에 학창 생활을 즐기려는 신들이 많이 향하는 고등학교이기도 하다.

4 혼인 의식 ◆RK2mb.OzoU (NijYZlJkOo)

2023-01-24 (FIRE!) 00:03:48

가미즈나 마을에 있는 가장 큰 신사. 정확히는 이 마을을 오래 전부터 지켜주고 있으며 인연이 끊어지지 않도록 도와준다고 전해지는 키즈나히메를 모시고 있는 신사의 뒷편을 향해 신과 함께 걸어가면 신, 그리고 신과 동행하는 인간이 드나들 수 있는 결계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내부의 모습을 철저하게 감추고 있으며, 마치 아무 것도 없는 곳처럼 보이는 그 결계를 통과하면 또 다른 신사 건물을 마주할 수 있다. 그 신사 건물은 신계와 가미즈나 마을을 연결하고 있는 통로이며 천의 기운과 지의 기운이 모이는 곳이기도 하다.
이렇게 천의 기운과 지의 기운이 모이는 장소에서 서로 사랑을 약속한 신과 인간이 영원을 맹세하며 입맞춤을 하게 되면 서로의 눈에만 보이는 특정한 고유의 문양이 각자의 손등에 세겨진다. 이때 서로의 기운을 공유하게 되기에 신은 지의 기운을 품을 수 있으며 인간 역시 천의 기운을 품을 수 있다. 신은 더욱 높은 경지인 고위신이 될 수 있으나 인간은 당장 신이 되는 것은 아니며 언젠가 수명이 다하게 될 때 그 영혼이 저승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신으로서 다시 깨어나기에 영원을 맹세한 신과 함께 영원에 가까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어디까지나 신과 인간 사이에서만 유효한 의식이나 신과 신이 서로 사랑하게 되었을 때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기 위해서 의식을 치루기도 한다. 단 이 경우는 지의 기운을 품을 수 없기 때문에 고위신이 되진 않는다.
이 의식은 절대로 가벼운 것이 아니며 영원을 약속하는 정말로 무거운 의식이기 때문에 절대 가벼운 마음으로 치뤄서는 안되며 배신하게 될 경우, 처절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신의 경우는 더 이상 신으로 존재할 수 없는, 그야말로 잡귀와 다를 바 없을 정도로 힘을 잃고 추악한 존재가 되어버리며 인간의 경우는 천벌을 받아 비참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
그렇기에 신들에게 있어서 이 의식은 정말로 중요하고 무거운 의식이며 절대로 가볍게 해서는 안된다고 교육 받고 있다.

5 신의 규칙 ◆RK2mb.OzoU (NijYZlJkOo)

2023-01-24 (FIRE!) 00:04:14

1.신은 절대로 자신의 정체를 인간들 다수에게 알려서 인간들의 세상을 혼란에 빠뜨려선 안 된다. 단 비밀을 지켜준다는 가정 하에 2~3명에게는 알려줄 수 있다.

2.신은 절대로 자신의 힘을 공개적으로 많은 인간들에게 표출해선 안된다. 인간들 몰래, 혹은 자신의 정체를 하는 이들에게는 힘을 보여줘도 상관없으나 누가 봐도 신기한 힘을 사용한다고 인식될 정도로 대놓고 힘을 사용해선 안된다.

3.신은 인간 세상에선 인간의 모습으로 다녀야만 한다. 자신의 정체를 아는 이에게는 원래 모습을 보여줘도 상관없으나 그렇지 않은 이에게 원래 모습을 보여선 안된다.

4.지의 기운을 공유받기 위해선 신과 인간이 서로를 사랑해야만 한다. 지의 기운을 공유받았다는 이유로 인간을 버리게 될 시에는 그 즉시 신의 자격을 박탈당하며 두 번 다시 의식을 행할 수 없다. 단, 인간에게 먼저 배신받아 버려졌거나 서로의 합의 하에 관계가 끝이 날 경우, 지의 기운이 사라지는 것으로 끝이 난다. 또한 신을 배신한 인간의 경우, 그리 좋지 못한 운명이 주어지게 되니 서로를 위해서라도 혼인 의식은 반드시 신중하게 행해야만 한다.

5.신은 인간에게 자신을 사랑할 것을 강요할 수 없으며 인간의 마음을 강제로 조종하여 자신을 사랑하게 할 순 없다. 만약 하게 될 시, 그 즉시 신의 자격을 박탈당한다.

6.인간과 신 사이에서 태어나서 천의 기운을 품어 신이 된 아이는 반드시 신계로 데려와 신에 대한 교육을 시켜야만 한다.

7 신 시트 양식 ◆RK2mb.OzoU (NijYZlJkOo)

2023-01-24 (FIRE!) 00:07:18

신으로서의 이름 / 인간으로서의 이름 : (신으로서의 본명, 그리고 인간들과 함께 지내면서 사용할 가명을 적어주세요.)

모티브 신:(여러분의 캐릭터가 무슨 신인지 써주시면 됩니다. 단, 제우스, 부처, 예수, 이자나미처럼 네이머 신은 안됩니다. 단, 도깨비, 삼족오처럼 한 종류를 통째로 묶어서 부르는 부류는 괜찮아요. 애매하면 질문해주세요.)

성별:(여러분들의 캐릭터의 성별을 적어주세요. 신의 경우 그 특성상 중성도 가능합니다. 단 학교에서 남성으로 다니는지, 여성으로 다니는지는 작성해주세요.)

학년과 반:(몇학년이며 무슨 반인지 적어주세요. 여러분들이 선택할 수 있는 반은 A,B,C중 하나입니다.)

외형:(인간으로서의 외형을 작성해주세요. 딱히 제약은 없습니다. 만약 원한다면 신으로서의 모습 역시 따로 서술이 가능합니다. 길이는 상관없으나 적어도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도록 서술 부탁드려요.)

성격:(다른 사람과 조금도 소통하려 하지 않고, 조금도 말을 섞으려고 하지 않고, 교류 자체를 안하려고 하거나 인격이 심각하게 파탄된 그런 캐릭터는 곤란해요. 상황극은 기본적인 교류로 성립하는 거예요.)

기타:(여러분들의 캐릭터의 기타 정보를 작성해주세요.)

성적 성향:(연애물적 요소가 있는만큼 캐릭터의 성적 성향이 어떻게 되는지 기술해주세요. HL(NL),BL,GL,ALL,SL,CL이 있어요. SL의 경우, 나는 연플을 하지 않고 오로지 청춘물로서만 즐기겠다는 표시이며 CL은 경우에 따라선 연플을 할 수도 있다라는 표시입니다.)

8 인간 시트 양식 ◆RK2mb.OzoU (NijYZlJkOo)

2023-01-24 (FIRE!) 00:07:52

이름:(그냥 이름을 쓰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스레 배경은 일본입니다. 단, 유학 등을 왔다는 설정으로 다른 나라 이름도 가능합니다.)

성별:(여러분들의 캐릭터의 성별을 써주세요. 인간의 경우 제 3의 성은 불허합니다.)

나이:(일본 나이 기준으로 하며 고등학교 1학년은 16살이며 고등학교 3학년은 18살입니다. 그냥 가볍게 만 나이라고 생각해주세요! 단, 유년이나 월반 설정이 있을 수 있으니 15~19살까지 허용합니다. 유년이나 월반 설정이 있을 시에는 반드시 기타 설정에 작성해주세요.)

학년과 반:(몇학년이며 무슨 반인지 적어주세요. 여러분들이 선택할 수 있는 반은 A,B,C중 하나입니다.)

외형:(캐릭터의 외형을 작성해주세요. 딱히 큰 제약은 없으며 길이는 상관없으나 적어도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도록 작성 부탁드려요.)

성격:(다른 사람과 조금도 소통하려 하지 않고, 조금도 말을 섞으려고 하지 않고, 교류 자체를 안하려고 하거나 인격이 심각하게 파탄된 그런 캐릭터는 곤란해요. 상황극은 기본적인 교류로 성립하는 거예요.)

기타:(여러분들의 캐릭터의 기타 정보를 작성해주세요.)

성적 성향:(연애물적 요소가 있는만큼 캐릭터의 성적 성향이 어떻게 되는지 기술해주세요. HL(NL),BL,GL,ALL,SL,CL이 있어요. SL의 경우, 나는 연플을 하지 않고 오로지 청춘물로서만 즐기겠다는 표시이며 CL은 경우에 따라선 연플을 할 수도 있다라는 표시입니다.)

9 지금부터 스타트 ◆RK2mb.OzoU (NijYZlJkOo)

2023-01-24 (FIRE!) 00:08:54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신 내옆신 3번째 이야기이자 마지막 이야기.

내 옆자리의 신 님 ~With you. 지금부터 예약 및 시트를 받도록 할게요!

10 ◆FB0MtyBKe2 (7G4OEftFRc)

2023-01-24 (FIRE!) 00:09:16

무용부 부장으로 인간 예약!

11 ◆gerREJZgDs (HRCu4V5vTs)

2023-01-24 (FIRE!) 00:09:25

https://postimg.cc/56CBg6LQ
ⓒCommission by @MiniSiff

이름: 綿貫三日 와타누키 미카
성별: 남성
나이: 17세
학년과 반: 2-A

외형:
- 정적이며 어두운 분위기의 소년. 흰 피부, 붉게 물들인 머리털, 흐릿한 잿빛 삼백안. 기실 준수한 외모이건만 맹수처럼 사납고 매서운 인상이 그보다 돋보이는 탓에. 무취에 가까운 체향. 차고 건조하다.
- 한쪽으로 쓸어넘긴 앞머리, 어깨 위로 부스스 떨어지는 뒷머리. 그 중 일부를 묶어올린 반묶음 스타일. 줄곧 염색을 거듭한 탓에 머릿결이 나쁘다.
- 시뻘건 머리칼 아래 탁한 홍채가 대비된다. 치켜뜬 눈썹에 날카로이 올라간 눈꼬리. 맨얼굴엔 별 특징 없으나 가끔 어디선가 반창고를 덕지덕지 붙여올 때 있다.
- 173cm, 평균 체중. 마른 근육으로 알게 모르게 단련된 신체. 복장불량인 경우는 의외로 없다. 대충 걸친 블레이저, 윗부분 덜 잠근 셔츠, 느슨하게 멘 넥타이, 살짝 줄인 바지. 귀 피어싱도 교칙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뚫었다.

성격:
- 매사 무기력한 모습. 과묵하며 말이 짧다. 감정 표현이 미미하다. 호불호가 불명확하다. 주변 환경에 무관심하다. 그 뒤에는 지독히 냉소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성정이 숨어있다.
- 은근한 다혈질. 자존감이 낮은 주제에 자존심은 쓸데없이 드높다. 무시라도 당하면 참지 않고 주먹을 날린다. 걸려오는 시비엔 바로 맞대응한다. 얕보여선 안된다는 강박에서 유래된 폭력성. 그래도 가만히 있는 이에게 선빵 날리는 일은... 없다.
- 늘 겉도는 아웃사이더. 인간관계에서의 경험 부족으로 언행이 다소 서투르다. 남에게 먼저 다가가는 일 드물다. 또래와의 교류를 꺼리진 않건만 그리 재밌는 말상대는 되지 못한다. 그럼에도 마냥 친해지기 어려운 것도 아니다. 타인의 호의를 내칠 정도로 매몰찬 아이까지는 아니라서.
- 그러나, 심각한 애정결핍. 사랑과 관심에 목말라한다. 하여 이 소년과 너무 가까워지려 하지 말자. 그의 의존과 집착, 변덕을 견뎌낼 자신이 없다면 말이다.

기타:
- 최근 가미즈나고로 전학온 양아치 학생. 이전 학교에서의 전적이 꽤나 화려한데 교내 흡연을 일삼고 교사에게 대들며, 다른 패거리와 시비가 붙어서 주먹다짐하거나 하루를 통째로 땡땡이친 적도 있었다. 그러다 등교정지 처분을 받기도 했고... 지금도 일탈을 그만둘 생각은 딱히 없어보인다.
- 마찬가지로 같은 학교를 다니게 된 남매가 있다. 이쪽이 동생. 하지만 오히려 집안의 관심과 사랑을 독차지하는 쪽은 항상 누나였다. 반면 동생은 무능한 애, 골칫덩이 취급이지. 때문에 누나를 향한 미카의 감정은 상당히 부정적이다. 열등감, 질투와 시기, 애증 혹은 동경.
- 도시 출신. 양친은 해외로 장기 출장을 나갔고 대신 남매는 가미즈나에 있는 조부모 댁에 맡겨졌다. 시기는 이번 학기 시작 전의 방학 때쯤.
- 본래 흡연까지 즐기던 심각한 불량아였지만, 가미즈나로 내려온 이후 본의 아니게 금연하는 중이다. 그 대신인지 작은 막대사탕을 자주 물곤 한다.
- 공부머리 좋지 않다. 기억력도 꽝이다. 낯선 사람 이름 잊어먹기 일쑤.
- 오히려 육체파에 가깝다. 근데 이 피지컬이 쌈박질 할 때나 쓰인다는 게 문제다.
- 귀가부. 동아리 활동은 하지 않는다. 마땅한 취미도 없다.
- 생일은 4월 3일. 三日이란 이름 붙은 유래다. 어지간히도 지을 이름 없었나 보다. 본인은 여자 이름 같다며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성적 성향: HL > BL

13 ◆MxDdJhOcfU (STPtsEURpY)

2023-01-24 (FIRE!) 00:09:27

직공신으로 예약할게!

14 ◆6SQqpqu/S. (r/0BqzfdVs)

2023-01-24 (FIRE!) 00:09:35

"안녕~. 아가 물고기들이 싸우지 않고 잘 지냈나 볼까~."

이름 : 무쿠루마 미야むくるま みや 六車美埜
성별 : 여
나이 : 만 17세
학년과 반 : 2-C

외형 : 늘상 나긋함을 담고 베싯, 웃었다. 물에 푼 물감처럼 엷은 미소를 닮은 피부는 희고 맑으며 그 위를 덮고 흘러내리는 머리칼은 탁한 분홍빛으로 언뜻 보면 옅은 갈색인가 싶은, 폭포처럼 직모로 흐르다 끝에 가서 구불거리는 천연 곱슬. 얇은 그것을 양쪽으로 그러모아 적당히 높게 묶어 갈비뼈를 모조리 덮는 기장이 명치께로 위치했다. 뒷모습만 보면 발랄할 것 같은 트윈 테일이지만 뒤돌아보면 그 인상이 퍽 순하고 귀여운 편, 머리를 풀면 차분해졌다. 끝은 곱슬거리나 뿌리부터 중간까지는 직모인 뒷머리와 달리 앞머리와 삐져나온 잔머리는 시작점부터 잔뜩 구불거리니 어려 보였다. 커다랗고 동공과 홍채의 구분이 힘든 흑안을 가졌고, 웃을 때 휘는 눈가는 하품이라도 한 것처럼 졸음기 섞인 붉은빛이 감돈다. 왼쪽 입가에 점이 있다.
왼손 엄지와 손등 사이에 스티커를 붙였다. 작은 흉터가 있는데 신경 쓰이는 모양. 더위가 가시면 장갑을 낀다.
신장은 158.4cm, 몸무게는 42kg. 본인은 백육십이라 말하고 다니지만 몸집이 아담하니 그보다 작게 보는 경우도 상당수. 교복 와이셔츠 단추는 답답한지 한 개 정도 풀었고, 스타킹은 늘 신는 편. 스타킹은 작은 동물 캐릭터나 리본 무늬 따위가 그려진 독특한 디자인을 신고 오는 편이라 간혹 시선을 끌기도 했는데 그닥 개의치 않아 했다.

성격 : 사람과 적당한 거리를 두고 두루두루 어울릴 수 있는 유한 성격에 마이페이스, 의외로 고집이 있으며 결국 뒤에서 원하는 대로 하는 편⋯⋯ 이지만. 다툼을 두려워해 싸울 것 같으면 제 의견을 묵살하고, 중재에 나섰다. 중도를 지키며 중립에 계속 서 있을 것 같지만 특정 포인트나 도저히 중립을 지킬 수 없을 만큼 밀릴 대로 밀리면 굉장히 단호해질 때가 있다.

기타 : - '<만화부> 부부장'을 맡고 있다. 만화책만 잔뜩 읽을 생각으로 입부했는데 재능 없는 만화만 잔뜩 그리게 되어 고통받는 중이다. 중요 직책을 맡기 싫어하는데 왜 됐냐고 하면⋯⋯ 피치 못할 상황으로 인해 등 떠밀렸다(잠깐만 하자! 라는 말에 속았다). 만약 그녀가 연애나 호러 이야기를 묻는다면 조심하자. 소재가 없어서 필히 그것으로 만화를 그려 과제로 제출할 게 분명하다.
- 금붕어 담당으로, 학교에서 키우는 금붕어 수조의 물을 갈아주거나 먹이를 주는 등의 일을 한다. 두 금붕어의 이름을 임의로 붙였는데 사이 좋으라는 의미로 나카なか, 요시よし라 지었다.
- 목소리는 높고 힘 빠진 듯한 음색을 가졌다.
- 무남 2녀 중 장녀. 열 살 터울의 여동생이 있다.
- 6월 24일생.
- 양손잡이. 예전엔 왼손잡이였다가 시간이 지나며 양손을 쓰게 되었다.
- 성적이 처참하다. 바보.
- 겁이 없다. 심리적, 물리적 공포를 느끼는 발화점이 상당히 높고, 도리어 스릴을 즐긴다. 곤충도 OK, 벌레도 잘 잡는다. 어두운 곳도 잘만 다니나, 현실적인 공포에는 평범하게 약하다.
- 취향이 꽤 유치한데 그런 걸로 질타를 받을 때엔 싸움 걸리는 걸 꺼려하는 본래 성격과 달리 깔끔하게 무시하고, 타인의 취향에 대해 포용력이 넓다. 그래서 괴짜들이라 불리는 유형들과 잘 어울리는 걸지도.
- 돌보는 금붕어는 물론이고 꾸미는 것, 귀여운 것, 달달한 것, 사랑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 로맨스 영화, 호러 영화, 만화책 등을 좋아한다. 호러를 좋아하는데 그로테스크는 싫어한다. 공포는 좋지만 폭력적이고 징그러운 건 조금! 이란다.
- 가장 좋아하는 만화책은 『사랑 1000%!』, 『괴기 시리즈』.

성향 : ALL

15 ◆RK2mb.OzoU (NijYZlJkOo)

2023-01-24 (FIRE!) 00:09:44

덧붙여서 예약을 하실땐 반드시 예약코드를 넣어주시고 예약을 하시고 48시간 이내에 시트를 넣지 않으면 그 예약은 자동으로 취소되니 참고해주세요!

16 ◆2HQJIjCtI. (3vuF0GJMzg)

2023-01-24 (FIRE!) 00:09:46

마참내!! 도깨비신 예약할게~

17 ◆mtDFtNhaig (3xL5nGTL7M)

2023-01-24 (FIRE!) 00:10:06

드디어 오픈! 사장님 감사합니다!

인간 포지션입니다!
토끼신님에게 사랑 받는다는괴롭힘 당한다는 설정의 무녀로!
토끼신님은 캐릭터 설정에 필요한 장치일 뿐이라 페어는 따로 없음! 😉

18 ◆ZRZX2yZgO2 (OGni9ICbdA)

2023-01-24 (FIRE!) 00:10:33

어둠 신으로 예약할게요.

19 ◆EET/b0ejNU (N91XG9fj0U)

2023-01-24 (FIRE!) 00:10:40

미즈치로 예약~!~!

20 ◆RK2mb.OzoU (NijYZlJkOo)

2023-01-24 (FIRE!) 00:10:57

>>14 시트 확인했어요! 통과시킬게요!

>>16 예약 받았어요!

21 ◆kz14P7ITLY (CyqgWEEuMo)

2023-01-24 (FIRE!) 00:11:10

이름 : 小鳥遊 羽, 타카나시 하네

성별 : 여

나이 : 17

학년과 반 : 2학년 A반

외형 : Picrewの「もなガール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joHlGxIV2t #Picrew #もなガールメーカー
평범함을 여자아이로 빚으면 어떨지 상상해봅시다.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눈에 띄는 구석 하나 없는 무난한 생김새. 시커멓지도 않고 그렇다고 갈빛도 아닌 흔하디 흔한 어두운 색으로 덮힌 머리카락과 홍채. 가르마를 타는 법도 모르는 듯 차분히 내려온 앞머리와 목덜미를 간지럽히는게 싫어 땋아내린 양갈래. 옷 입는 차림새도 수수하기 짝이 없어 교복 와이셔츠 단추도 목 끝까지 잠가둡니다. 당연하단 것처럼 악세사리는 일절 하지 않으니, 땋은 머리를 묶어둔 것도 검은 고무줄입니다. 키 또한 그렇게 크지도 작지도 않고 정상 체중이나, 옷을 입으면 말라보이는 타입이고 비율이 좋은 편입니다.

성격 : 소심하고 조용한 부끄럼쟁이입니다. 친하지 않은 사람과 있을 때면 표정마저 꽁꽁 얼어 굳으니 웃는 표정 한 번 보기도 어렵습니다. 혹 부끄러울 일이라도 생기면 부끄러워하는 티가 나는 것조차도 부끄러워하고 맙니다. 그래서 쌀쌀맞고 까칠한 성격이 되어버렸는 지도 몰라요. 그렇게 하고 싶은 게 아니었다고, 미안하다고 고맙다고 말하기가 왜 이렇게 어려운지 사춘기의 폭풍에서 제대로 휘말리고 있는 모양입니다. 뒤늦게라도 작게라도 성의를 표하려고 하면 그야말로 츤데레의 표본이 되고 맙니다. 그래도 제 할 일 맡은 바 책임은 다 하며 성실하고 꼼꼼하니 조별과제에서 무임승차하는 나쁜 학생은 아니네요. 틱틱거리며 도와주는 조금 밉상인 학생일 수는 있겠지만요.

기타 : 가족 구성원은 하네를 제외한 모두가 신입니다. 덕분에 이 세상에 신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답니다. 타카나시 씨는 비록 인간으로 태어났으나 사랑하게 된 자가 신이었고, 인간의 삶을 끝마치며 신으로서 다시 태어나 살아가고 있습니다. 엄마는 유희의 신으로 온갖 놀이와 풍류를 사랑합니다. 위로 언니와 큰오빠, 작은오빠가 있는데 셋 모두 신입니다. 유희의 신이 될 언니오빠들이라서인지, 언니는 헤비스모커에 애주가, 큰오빠는 춤 추기를 좋아하고 작은오빠는 노래하기를 좋아합니다. 늦둥이 막내만 인간으로 태어난데다 성격도 취향도 엄마와 닮은 구석을 찾아볼 수 없지만 딱 한 가지, 오른쪽 눈동자 색은 똑같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지만 이 사실은 가족들에게도 숨기고 있는 커다란 비밀입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피팅모델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으며, 쇼핑몰 홍보용으로 시작해달라 부탁받은 SNS 계정은 팔로워 만 명이 넘었습니다. 얼굴은 절대 공개하지 않으며 분위기나 코디 스타일도 전혀 다릅니다. 팔로워가 늘어날 때, DM이 올 때, 댓글이 달릴 때마다 무섭다고 합니다. 사장님은 기뻐하시지만요. 사적인 내용에는 일절 답하지 않고 장소와 옷 문의에만 대답하며 정체를 숨기려 하는데 언제나 조마조마하고 있습니다.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가족들이 집에 찾아오고 놀러오고, 어디 다녀올 때마다 선물도 사다주지만 필요없다고 말해버립니다. 신인 가족들을 위한 배려라는 것 같지만요. 아무쪼록 혼자 지내다는 시간이 길다보니 가사능력은 훌륭한 편입니다.

공부는 열심히 하지만 성적은 그럭저럭입니다. 특히 이과 과목에 약해서 성적을 다 깎아먹는다고 합니다.

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사용합니다. 한참 어린 아이에게도, 동물에게도요.

녹빛 계열과 클로버를 좋아합니다.

엄마아빠의 친구인 한국의 도깨비 신이 학교 후배로 들어왔습니다. 부모님이 걱정된다며 부탁하신 걸 알고 있지만 과한 걱정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아주 어릴 적부터 봐온 사이이기는 하지만 어릴 때 기억은 누구나 그렇듯 제대로 기억나지도 않고, 맨날 장난만 치는 아저씨라서 피해다니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학교에서는 절대 아는 척 금지입니다.

성적 성향 : CL

# 걸리는 부분 있다면 과감없이 말해줘 😉

22 ◆FB0MtyBKe2 (7G4OEftFRc)

2023-01-24 (FIRE!) 00:11:23

🎵 - https://youtu.be/ba4yPcjUEqA

이름: 미야나기 사에 やなぎ紗英さえ

성별: 여성

나이: 16세

학년과 반: 2-A

외형: 강렬한 무채색. 백지에 먹물을 엎질러 그린 저문 밤을 닮은 형상이다. 덜 구운 빵껍질처럼 희멀건 피부 위로 어스레 잠긴 깊은 칠흑이 또렷하게 대비되어 이목을 끈다. 엷은 윤곽을 스치며 흘러내린 옷자락 아래에 드러난 몸뚱이가 참 터무니없이 말라빠졌다. 겨울 나뭇가지라도 흉내내듯 메마른 육신. 새까만 가운데 창백한 채 존립했다.
꼿꼿한 목 위로 대충 둘러맨 진줏빛 토슈즈 한 켤레가 보석처럼 하얗게 부서진다. 잘 갈무리한 교복을 갖춰 입어도 그 행색이 주변과 융화되지 않아 이질적이었다. 가느스름한 두 다리를 감싼 레그 워머와 발레 타이즈 탓이었을까. 대체로 체육복 위에 웜업용 댄스 재킷을 덧입고 나타났다. 가냘픈 어깨에 비뚜름 걸친 핑크 레페토 글라이드. 예사로운 학생화 대신 신은 미우미우 새틴 플랫이 잘 어울렸다. 부드럽게 쏟아지는 검은 머리칼 사이로 은근하게 드러낸 흰 얼굴에는 연홍빛 생기가 맺힌다. 휙 돌아본 그 큼직한 흑요석에 흐릿한 미소가 언뜻 머물렀었나. 가지런한 인상, 다정한 이목구비. 빤히 올려다보는 시선 속에는 군집된 별무리가 남긴 반짝임이 일렁였다. 차례로 자리잡은 목선과 쇄골, 흉곽이 단숨에 움켜잡힐 듯 야위었다. https://picrew.me/image_maker/42922

성격: 여태껏 간직한 싱그러움이 분위기를 유연하게 만들었다. 섬세한 감정선을 연기하는 사람으로서의 재빠른 눈치와 천진하고 느긋한 기질이 어긋나지 않고 공존한다. 무심코 배인 격식에서 은연중 드러나는 태생적 배경과 대조적인 가벼운 말투는 영락없는 고등학생. 상냥한 열혈. 혹독한 훈련을 견딜 수 있는 건 그런 성정 덕일지도 모른다.

기타:
무용 특기자
일본 주니어 무용계 유망주. 호두까기 인형 1막의 어린 클라라 역으로 커튼을 걷고 나타났다. 권위 있는 주요 국제 콩쿠르 수상 이력으로 주목받으며 해외 명문 아카데미 진학이 당연시됐지만, 가미즈나로의 전출은 미처 토슈즈를 꺾기도 전에 일족이 기정한 일이다. 필수 과목 수업을 제외하고는 내내 레슨을 받고 있다. 작품 준비 중에는 아예 무용실에서 상주하기도. 방과 후에는 따로 고용한 전담 지도자와 훈련한다.

가미즈나 무용부
발레 동아리 부장. 무용부 명의의 무대에서는 프린시펄 역할을 수행해 프리마 발레리나로서 연기한다. 현역 댄서 원데이 클래스 개설 등 사비와 발품을 들인 활동으로 역대 부장 중 가장 평이 좋다는 듯. 입부와 동시에 무용실의 댄스 플로어를 탄성 마루로 교체해 부원들의 환호를 받았다나.

그 외
미나토구 출신. 타카나와에서 나고 자랐다. 오카모토야의 당주, 13대 미타라시 코자부로와 소프라노의 딸. 무용계에 발 담그게 된 건 일본 1세대 발레 선구자이자 무용수였던 증조모의 영향. 가장 번화한 지역에서 지냈던 만큼 소도시에서의 삶에 불만이 많지만 그야 여긴 미츠코시도 롯폰기 힐즈도, 유미코도 챠코트도 레페토도 없잖아. 우우! 덕분에 유흥에 물들지 않고 춤에만 몰두할 수 있었다.

- 이상한 징크스에 시달린다. 어쩐지 유부와 닭고기에 집착하고 있다고.
- 애플 워치 안 차고 레슨 받으면 죽는 줄 안다! 바 워크밖에 측정 못 하지만. 상당한 경지의 🍎등이. 다양한 모델의 기기들을 종류별로 섭렵했다.
- 프로 데뷔를 지망하지만, 대입을 대비해 성적도 일정 수준 유지 중.

오카모토야 おかもと
가부키 4대 가문 중 하나인 오카모토야(岡本屋)의 미타라시(御手洗) 종가. 계승자에게 대를 이어 물려주는 세습명 ’미타라시 코자부로(御手洗煌三郎)‘와 야고 ‘오카모토야’로 잘 알려져있다. 본성, 즉 실제 성씨인 미야나기(美柳)와 배우의 본명은 가부키 팬이 아니고서야 잘 모르는 편.
메이지 시대에 전성을 떨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부흥한 정상급 명문 가부키 가문으로, 그 티켓 파워가 현대까지 이어져 취급은 귀족이나 다름없다. 본관은 도쿄. 가부키 후계자와 예술인의 교육은 가미즈나에 자리 잡은 일족들이 전담한다. 티끌만큼의 부족함 하나 없을 명실상부 부와 명예를 거머쥔 상류층 집안이지만, 어째서인지 정체 모를 금기에 연연한다.

코타로 씨와 검은 여우
미야나기 코타로(美柳小太郎), 초대 ‘미타라시 코자부로’라 불리는 에도 시대의 그 사내는 가부키 가게 <오카모토야>에서 일하는 일개 문하생이었다. 수많은 문하생이 그랬듯 무명으로 살다 죽을 인생이었으나 어느 날을 기점으로 급부상하여 전설적인 대배우로 이름을 남긴다. 넘치는 사랑과 인기를 누리며 행복한 삶을 살리라는 예상과 다르게 코타로는 평생을 극도의 초조함에 시달렸다. 그의 최측근은 코타로가 검은 여우의 화를 사 저주받았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에 대비해 일족들이 세운 대책을 하단에 일부 저술.

- 여우에게 상냥하게 굴 것. 여우를 만나면 격을 갖춰 인사할 것. 그러나 검은 털을 가진 여우를 보면 즉시 자리를 벗어날 것.
- 축시丑時에 홀로 산에 가지 말 것.
- 밥고리 지참 시 반드시 튀긴 두부를 곁들일 것.
- 너구리와 관련된 모든 것을 들이지 말 것. (후략)

성적 성향: SL>HGL

23 ◆RK2mb.OzoU (NijYZlJkOo)

2023-01-24 (FIRE!) 00:11:37

>>17 마찬가지로 예약 받았어요!

>>18 예약 받았습니다!

>>19 예약 받았어요!

24 ◆RK2mb.OzoU (NijYZlJkOo)

2023-01-24 (FIRE!) 00:13:37

>>21 시트 확인했어요! 통과시킬게요!

>>22 시트 확인했어요! 통과시킬게요!

26 ◆3GuuLmEPMs (y0u/5uUEIg)

2023-01-24 (FIRE!) 00:14:52

여우신 예약할게

27 ◆RK2mb.OzoU (NijYZlJkOo)

2023-01-24 (FIRE!) 00:15:02

>>25 시트 확인했어요! 통과시킬게요! 다만 가능하다면 인증코드를 남겨주시면 감사해요!

28 ◆YYzLDtMtSs (SWDCviBkeY)

2023-01-24 (FIRE!) 00:16:15

혹시 >>10-13도 확인해줄 수 있을까?

29 ◆RK2mb.OzoU (NijYZlJkOo)

2023-01-24 (FIRE!) 00:16:34

>>26 예약 받았어요!

30 ◆k/jk16pc.M (RHFWddrdQM)

2023-01-24 (FIRE!) 00:17:50

>>25 >>27 뚜왓 시트 다 써놓고 인증코드 빼먹었다
인증코드는 이걸로 하겠읍니다

31 ◆RK2mb.OzoU (NijYZlJkOo)

2023-01-24 (FIRE!) 00:19:57

>>28 으악!! 갑자기 막 올라와서 미처 윗부분을 확인하지 못했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1! 8ㅅ8

일단 >>10은 >>22인 것 같으니 넘어가도록 하고!!

>>12 시트 확인했어요! 통과시킬게요!!

>>13 예약 받았습니다!

32 ◆fbMJrC1sGI (xXnHZHHNYU)

2023-01-24 (FIRE!) 00:21:34

예약!

33 ◆gerREJZgDs (HRCu4V5vTs)

2023-01-24 (FIRE!) 00:24:10

>>11은... 통과된걸까? 못본거라면 확인 부탁해

34 ◆AMapbv3NlM (4BSBtOe7qU)

2023-01-24 (FIRE!) 00:24:36

실용음악 동아리로 예약!

35 ◆RK2mb.OzoU (NijYZlJkOo)

2023-01-24 (FIRE!) 00:28:21

>>11 왜 저기에 안 쓰인걸까요! 시트 확인했어요!! 통과시킬게요!!

>>34 예약 받았습니다!!


일단 시트 일람을 적어서 좀 정리를 하도록 할게요!

36 ◆RK2mb.OzoU (NijYZlJkOo)

2023-01-24 (FIRE!) 00:30:54

>>32 예약이라고 하셨는데 어떤 것으로 예약을 하시는지 써주시면 감사해요!

37 시트 일람 ◆RK2mb.OzoU (NijYZlJkOo)

2023-01-24 (FIRE!) 00:34:28


>>12 ◆YYzLDtMtSs 유메미시 이노리
>>13 ◆MxDdJhOcfU 직공 신
>>16 ◆2HQJIjCtI. 도깨비
>>18 ◆ZRZX2yZgO2 어둠의 신
>>19 ◆EET/b0ejNU 미즈치
>>26 ◆3GuuLmEPMs 여우 신

인간
>>6 ◆RK2mb.OzoU 아이자와 치아키
>>11 ◆gerREJZgDs 와타누키 미카
>>14 ◆6SQqpqu/S. 무쿠루마 미야
>>21 ◆kz14P7ITLY 타카나시 하네
>>22 ◆FB0MtyBKe2 미야나기 사에
>>25 ◆k/jk16pc.M 카나모리 나가토
>>17 ◆mtDFtNhaig 토끼신 무녀
>>34 ◆AMapbv3NlM 실용음악 동아리


>>32 ◆fbMJrC1sGI (불명)

예약을 넣으신 분들은 48시간 이내로 시트를 꼭 넣어주세요!

38 ◆Cf7X4eHSGE (wX7ZLX0MY6)

2023-01-24 (FIRE!) 00:36:37

신으로서의 이름 / 인간으로서의 이름 : 사에노오쿠리가미境の送り神 / 후루야마 치요 古山 千夜

모티브 신: 오쿠리이누

오쿠리님, 오쿠리님
가는 길은 쉬워도 돌아오는 길은 무서우니
그리운 집에 돌아갈 수 있도록
무서운 것이 따라 들어오지 않도록
부디 무사히 바래다주세요


잡귀와 액운의 출입을 막고, 길 가는 나그네의 안전을 비는 신앙의 대상.
마을의 경계에 세워진 사당에 머물며 마을 안으로 들어가는 사람이 집에 무사히 도착하도록, 마을 밖으로 떠나는 자가 무사히 험한 길을 넘어갈 수 있도록
검은 개의 모습으로 현현해 길을 가는 사람의 뒤를 따라가며 안전을 지켜주던 신이었다.
인간의 문명이 발달해 산길에는 다니기 편한 포장이 깔리고 밤길도 훤히 비춰주는 가로등이 생기고 핸드폰을 들고다니면 길도 술술 찾아가는 시대.
사에노오쿠리가미에 대한 이야기는 단순한 오쿠리이누라는 요괴의 이야기로 변해버린지도 오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옛 전승도 거의 끊어지고 사당은 관리가 되지 않아 낡고 허물어졌다.
그런 시대지만 그래도 여전히 어두운 길에 헤매는 사람이 있을까 걱정하면서 오늘도 이 신은 조심스럽게 인간의 뒤를 따라가며 지켜주고 있다.

성별:여

학년과 반: 3학년 A반

외형: 그 아이는 학년에 비해 상당히 작은 체구였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폭신폭신해 보이는 숱이 많은 검은색 단발머리로 끝이 안쪽으로 부드럽게 말려 있었다.
아무리 빗어도 기죽지 않는 머리카락 한 가닥이 정수리 부근에 있었는데, 종종 손으로 누르는 것이 아마도 조금 신경쓰이는 모양이다.
조금 긴 앞머리에 살짝 가려진 눈썹과 눈매는 조금 내려간 채로 유한 인상을 주었다.
연갈색 눈은 온화한 느낌이 드는데 아마도 상대가 누구든 눈이 마주치면 곱게 휘어져 웃는 습관이 있어서 그럴 것이다.
155cm의 작은 신장 때문일까, 동년배에 비해 팔도 다리도, 손도 발도 작은 편이다.
교복은 주로 치마를 즐겨 입는 편이다.

그 신은 검고 큰 개의 모습으로 현현하여 사람의 뒤를 따라다니며 지키지만, 때로는 인간의 모습을 취할 때도 있었다. 인간이라고 하기에는 상이한 부분이 있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인간에 가까운 모습이었다. 깊고 진한 검은색 머리카락은 길게 늘어져 땅을 가리고, 위로 비죽 솟은 커다란 귀는 개의 모습일 때와 별 다를 것 없었다. 길게 내려온 머리카락 사이로 빛나는 노란색 눈은 밤에도 밝게 빛나는 산짐승의 것과도 비슷했다. 옷마저도 짙고 어두운 색을 걸치니 어둠에 녹아들기 좋은 모습이었다. 뒤를 따라오는 기척에 뒤를 돌아보고, 눈이 마주쳤다면 아마 부드럽게 휘어지는 노란 빛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마치 자신이 지키고 있으니 안심하고 가라는 듯한 그런 빛을.

성격: 누구와도 적당히 잘 지내는 유한 성격. 상대가 누구든 눈이 마주치면 부드럽게 웃고, 거친 말도 거의 하지 않는다.
웃는 얼굴일 때가 많고, 심지어는 화를 낼 때도 곤란하다는 듯한 웃음을 지으며 조심스레 나무라는 편이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사람을 상대할 때 '귀여워한다'는 느낌이 드는 말이나 행동을 자주 하는 편이다. 사람을 상대할 때만.
인간이 동물을 귀여워 하듯이, 이 신은 인간을 귀여워하고 애정을 담아 보살피려고 한다.

기타:
*거의 잊혀져가고 있는 신인지라, 자신을 모시는 사당도 마을 구석에 관리하는 사람 없이 버려져 있다. 하지만 달리 갈 곳도 없고, 다른 곳으로 갈 마음도 없어서 그냥 거의 폐허가 된 사당에 그대로 머물고 있다.

*잊혀져간다는 것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지만 사실은 이전에 어떻게든 인지도를 올리려고(?) '오쿠리님'을 부르고 귀가하면 집에 안전하게 갈 수 있다! 라는 식의 소문을 퍼트린 적이 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오쿠리님을 세번 부르면 뒤에서 따라오는 기척이 느껴지는데 그때 돌아보면 카미카쿠시(행방불명)당한다' 내지는 '뒤에서 따라오는 느낌이 들면 오쿠리님이 붙은 것으로 불행이 찾아온다' 등등의 괴담이 되어 퍼지는 바람에 역효과가 되었다. 인지도는 조금 올라갔지만 뭔가 다른 느낌이라고.

*그래서 오쿠리님 괴담을 들을 때마다 시무룩해진다. 자기주장이 강한 바보털도 축 늘어진다.

*딱히 밥을 먹을 필요는 없지만 먹을 것은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입이 심심하단 이유 겸 제초 겸 사당에 무성한 풀을 뜯어서 먹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인간 모습일 때도.

*구기종목을 좋아한다. 공을 보면 마음이 설레는 편. 하지만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별개라서 실력은 그다지 좋지 않다..기보단 공을 손으로 잡거나(축구), 공을 다시 던지길 싫어해서(피구 등등) 잘 하는 편은 아니다.

*기척 숨기기를 잘한다. 발소리를 죽이고 상대를 따라다니는 것이 특기.

성적 성향: ALL

39 ◆RK2mb.OzoU (NijYZlJkOo)

2023-01-24 (FIRE!) 00:38:26

>>38 시트 확인했어요! 통과시킬게요!

40 ◆ZRZX2yZgO2 (q9fj/e/KSY)

2023-01-24 (FIRE!) 00:40:26

신으로서의 이름 / 인간으로서의 이름 : 그것. 신으로서의 이름 존재치 않는다./키리나즈메 사야카

모티브 신: 어둠의 신
그것. 미지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가 한없는 심연, 그러한 어둠을 두려워하는 것과 녹아들어 나타난 신이다.

성별: 인간의 모습으로는 지금은 여성으로 다니는 듯하다. 신으로써는.. 성별의 구분이 거의 없는 듯 다니는 편이다.

학년과 반: 2학년 B반.

외형:그녀는 어딘가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무기력함과 닮아있고, 실제로 무기력한 편이었지만 그것과는 살짝 다른 느낌일 것이다. 어딘가 퇴폐적인? 설명하기 어려운 분위기? 그러면서도 이질적이지만은 않으니 참 가늠하기 어렵다.
창백한 것 같지만 혈색 자체가 없진 않은 피부는 백옥같이 매끄럽고 고운 색을 띠고 있으며
푸석푸석한 것 같은 보라빛이 감도는 투명한 듯 백색과 잿빛과 은빛 사이를 오가는 머리카락의 길이는 제일 긴 쪽이 등을 살짝 덮는 정도다. 긴 숏컷 느낌?
금색 눈은 가장자리로 갈수록 어딘가 멍과 닮은 듯한 자주빛을 띠고 있다. 풍성한 속눈썹 안에는 상대를 똑바로 쳐다보면 어딘가 시선을 피하고 싶게 하는 듯한 안광이 존재하지 않는 메마른 눈빛이 있었다.
어딘가 그림으로 그린 듯한 아름답기는 하지만 그렇기에 머나먼 것 같은 느낌으로. 친근한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잘 움직이지 않지만, 생각보다 키는 큰 편이다. 171가량?
몸은 상당히 슬렌더한 편이다. 미용체중...으로 불리는 것보다 가볍다..이긴 하지만 여성적인 몸 선은 있으니 깡마르다는 건 아니다.

신으로써의 그것의 외양. 인간의 모습은커녕 한없이 무겁고 한없이 깊은 어둠일뿐이다. 사람은 그것을 바다라 불렀으나 그것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어 심연 혹은 미지라 불렀을지도?
좀 더 인간형태를 덧붙여 나타난다면 실루엣같이 온몸에 시커먼 물감을 덮은 존재로도 보여질 수 있겠지.


성격:그냥 잘 안 움직이고 항상 무기력하고 건성건성인 것 같은 신이다. 무언가 열의가 없어보이는 성격이고 말도 그렇게 길게 하려 하는 편은 아니다.
다만 성격이 나쁘다! 라고 할 만한 타입은 아니다. 말을 해야 할때에는 확실하게 하고, 상식이나 협조성도 어느 정도 있긴 하니까.



기타:
가미즈나 토착신은 아니고 조금 더 북쪽에 위치한 곳에 자신을 모시는 신사가 있다. 아는 사람들은 알음알음 아는 신사이고, 하늘의 밤의 장막을 덮는다. 같은 전승이 있어서 낮보다 밤이 바쁜 사람들이 많이 찾는 편이다.
본래는 한없는 미지에 대한 두려움이 끝없는 어둠이라는 그나마 덜 추상적인 현상과 결부됨으로 인해 사람들이 그것을 두려워하고 숭상함으로써 제대로 나타난 신이기에(장막을 덮는다는 전승은 오히려 이런 두려움을 덮으려 만든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우리가 모르는 것이 저 어둠 속에는 있을 것이다. 라는 것이나. 비밀과 숨기고 싶은 것을 덮어줌을, 혹은 죽음과 같은 영원한 안식을 줄 것이라며 숭상하는 이들도 존재했겠지.

그러나 이러한 깊디 깊은 두려움에서 나타난 신인 만큼 신명은 존재치 않고, 카미나 미코토나 히메 같은 모두에게 통용될 법한 명으로만 불리었다.

신의 모습은 성별을 가리지는 않고 전승이 있지만. 여성인 경우가 더 많은 편이다. 그것은 아마도 끌어안는다. 나 바다와 비슷한 감상은 여성적인 면으로 보는 게 많기 때문일까? 그러나 신으로써의 본모습이 물질이라기보다는 현상같이 어두울 뿐이니 의미는 거의 없을까?

지의 기운을 얻어 고위신이 되고자 하는 의지보다는 신사에서 본신이 할 일 이외에는 무기력하게 있는 걸 보다못한 신관님이 학교에 다녀보라는 강권에 무기력하게 고개를 끄덕여서 온 것. 호적상으로는 신관의 막내딸로 되어있을 것이다.


성적 성향: CL>ALL

41 ◆2HQJIjCtI. (3vuF0GJMzg)

2023-01-24 (FIRE!) 00:40:33

신으로서의 이름 / 인간으로서의 이름 : 비량 祕魎 / 남궁 린 南宮 燐

모티브 신: 도깨비
풍요와 복을 가져다주는 대상신의 면모와 벽사의 역을 지닌 귀(鬼), 괴이와 불가사의로서의 성질이 모두 혼재된 신격.
인간은 예로부터 자신들의 시각으로 정의 내리기 어려운 모든 것들을 한데로 묶어 도깨비라 이르곤 했다. 때로 그것은 상서로운 신령이 되기도, 사물과 자연에 깃든 신이한 영으로 여겨지기도, 사람을 해하는 재액이며 귀신의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신이자 귀신, 역신이자 수호신, 음령(陰靈)한 부(富), 산천 목석의 정령이며 형언할 수 없는 모든 기이한 현상의 상징이자 총체.……. 도깨비란 것은 그리하여 무릇 하나로 정의내리기 어려운 어름 가진 신이 되었다.
그 근본에 음과 흉의 성질을 지녀 제멋대로에 종잡을 수 없는 혼륜한 면모를 보이니 이것은 우러러 마땅한 신령인가, 요사스런 귀신인가? 긴 시간 경외와 숭앙 받아온바 쌓아온 업이 어느 한 쪽에 치우칠 날이 과연 올는지.

성별: 남성체

학년과 반: 1-B

외형:
https://www.neka.cc/composer/10980
불그스름한 기가 감도는 혈색 좋은 피부와 검푸른 머리칼, 선득하게 푸르른 연옥색 눈. 눈꼬리 길게 빼어져 언뜻 날카로운 인상인가 하지만 그 눈매 가늘게 휘어 웃는 모습이 밉지 않게 야살스러운 데가 있다. 귀 한쪽에 주렁주렁 달아놓은 피어싱 하며, 눈썹 치켜올려선 가볍게 짓는 표정이 건들건들한 것이 허랑방탕 양아치처럼 보이는가 하면서도, 시원하게 벌어진 입매로 웃는 낯이 호쾌하니 그렇지만도 않은 듯싶다. 얼굴 면면을 찬찬히 뜯어보면 얄쌍하면서도 서글서글하고 늠름하면서도 곱다란 구석이 있다. 쉽사리 한쪽으로 판단하기엔 모호한 구석이 많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 해도 모순과 극단이 이리저리 얽혀 있다.
신장은 186cm. 허우대가 좋고 체격이 다부지다. 목줄 언저리에 하나 난 점이 두드러진다. 품이 넉넉한 티셔츠나 가벼운 점퍼 같은 편안한 차림을 가장 선호한다. (https://i.postimg.cc/yYVqRV2d/neka-by-16.png)

신으로서의 모습을 취하면 꽁지 길어진 머리를 어깨 한쪽으로 타 넘기고 금속제 피어싱 달았던 귀에는 붉은 술 달린 귀걸이를 찬다. 귀 끝은 길쭉하니 길어지고 눈동자는 가늘게 찢어진다. 두 눈에 형형한 정광 감돌며 송곳니 날카롭게 돋아난 그 외양이 자못 흉흉한데, 그래도 완전히 사람 모습 벗어난 때보다야 멀끔하니 보기 좋은 편이다. 사람의 태를 완전히 벗으면 귀면문(鬼面文)의 귀신과 같은 형상이 된다나. (https://i.postimg.cc/SKKCYzfr/neka-by-20.png)

성격:
유쾌한 한량. 능청스럽지만 경망하고 건들거리기보다는 유들대는 쪽에 가깝다. 허구한 날 이리저리 쏘다니며 시답잖은 장난질에 몰두하는 얄개 말썽꾼이기도 하다. 잠시만 눈을 떼어도 휑하니 사라져 있는 건 물론이고, 되지도 않을 헛소리 늘어놓기 좋아하고, 당당하게 뺀질거리기 일쑤, 종종 수업을 빼먹고 놀기도 하는 통에 여러모로 선생들 뒷목을 붙잡게 한다. 학교 기물을 훼손하고 다니거나 불법적인 선의 행동을 하지는 않으니 양아치는 아니라는 사실만이 그나마 위안이 되기는 한다. …뭐어, 솔직해지자면 일부러는 아니고 실수로 뭘 부순 적도 가끔 있긴 한데.
상당한 기분파에 자유분방한 성격답게 처음 만난 사람과도 절친해질 수 있을 만큼이나 친화력이 좋다. 승부와 내기를 즐기곤 하여 상대가 '쫄'을 외치면 절대로 그냥 넘어가는 법 없다. 단 이기고자 하는 마음보다는 겨루는 것을 좋아하여 지는 일에 연연하지는 않는 편.
평상시에는 행실만 봐서는 푼수 같을 정도로 요란스러우면서도 필요한 상황에서는 몹시도 번듯하게 굴곤 한다. 평소에는 그럴 마음 전혀 먹지 않는 꼴이 제법 가증스럽다.

기타:
-한 갈래로 종잡기 어려운 '도깨비'라는 개념의 다면적인 요소들이 하나로 뭉뚱그려진 신. 민속적 신으로서의 도깨비와 각종 설화 속의 도깨비, 사물과 자연의 정령으로서의 도깨비, 귀신과 괴이로서의 도깨비, 규명할 수 없는 기현상을 일컫는 말로서의 도깨비……, 도깨비의 것이라 이름 붙은 그 여러 성질을 신 하나가 모두 가졌다. 그렇기에 양면적이고 모순적이며, 신격이 관장하는 범위만 해도 무척이나 넓다.
민간신앙에서의 역할들만 해도─ 역신, 재물신, 부(富)의 신, 야장(冶匠)신, 길흉화복을 관장하는 당신(堂神), 가업수호신, 풍어와 풍농의 신, 어선의 선신(船神), 일월조상, 등등의 일을 맡고 있기도 하다.
그렇더라도 만능은 아니라, 관여하는 영역이 넓은 대신 한 가지 분야를 오롯이 맡은 신들에 비해 각각의 전문성은 떨어진다고 한다.

-여느 때와 같이 자적한 일상을 영위하던 비량은 어느날 막역한 친구인 유희의 신에게 부탁을 하나 받는다. 그 부탁이 무엇인고 하니, 인간으로 난 막내딸의 고등학교 생활이 걱정되니 딸아이를 가까이에서 지켜봐 줄 수 있느냐는 것이다. 처음에는 어디 먼 외지에 나가 있는 것도 아닌데 그럴 필요까지 있나 싶기도 했지만, 생각해 보니 그 아이 요즘들어 어렸을 적이랑은 달리 제게 까칠하게 구는 것이 심경이 복잡한 듯도 하고…… 비량은 오래 전부터 그 아이를 어여삐 여겼으므로 생각한 끝에 기꺼이 그 부탁을 들어주기로 했다. 어차피 저야 늘 여유로운 삶인데 못 할 까닭도 없고 반의 반절은 재미있겠다는 이유 때문이기도 했지만.
좌우간 해동의 도깨비신은 그리하여 신과 인간이 맞닿는 인연의 땅에 내려앉아 머물게 되었다. 어쩐지 든든한 어른 노릇 하기보다는 때아닌 청춘 체험 하느라 우당탕탕 사고 치고 놀러 다니는 데 더 신이 난 것 같지만서도…… 이런 어른이라도 없는 것보단 나으리라. 아마도.

-일단은 한국인 유학생이라는 설정이다. 그 이상의 자세한 배경설정은…… 음, 어, 지금은 혼자 지내고 있다는 것 정도? 생각해둔 게 없지만 그때그때 대충 둘러대면 되리라 믿는 중이다.

-이름의 한자는 일본식으로 읽어도 자연스럽다. 南宮은 미나미야, 燐은 일본어로도 린. 간혹 가명을 쓸 필요가 생길 때─주로 사고 친 직후─에는 미나미야라 둘러대기도 한다.

-그간 친구와 교류하며 지냈기에 일본어는 능숙하다. 다만 말만 통하면 그만이라고, 구태여 교정을 하지 않은 탓에 한국어 특유의 발음이 약간씩 묻어난다. 주로 구사했던 말씨가 반쯤 예스러운 투였던지라 미묘하게 세대에 맞지 않는 어휘나 일상에서 좀처럼 쓰이지 않는 말이 섞이기도 하는데, 다행히 주변에서는 일본어를 잘못 배운 외국인 쯤으로 생각해 준다.

-차림새가 설렁설렁 가볍다. 자켓은 벗어던지고 셔츠만 달랑 입고는 단추 죄 풀어놓고 다니는 차림이 가장 흔하다. 그래도 보통은 교복 구색만은 제대로 갖추는 편이지만 간간이 멋대로 옷 갈아입고 나타나는 때가 몇 번쯤 있다. 덕분에 이미 쌓인 벌점도 꽤 있고, 지나가다가도 선생님께 걸려서 줄행랑치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상당한 대식가에 말술. 술을 무척이나 좋아하지만 인간 모습일 때는 자제하고 있다. 나 젊었을 때만 해도 이 나이면 술을 마시다 못해 애가 다섯이니 뭐니, 나이 열 하고도 일고여덟이면 성인이었니 뭐니…라며 구시렁거리곤 하지만 일단은.

성적 성향: CL(≥HL)

42 ◆RK2mb.OzoU (NijYZlJkOo)

2023-01-24 (FIRE!) 00:44:24

>>40 시트 확인했어요! 통과시킬게요!

>>41 시트 확인했어요! 통과시킬게요!

43 ◆MxDdJhOcfU (STPtsEURpY)

2023-01-24 (FIRE!) 00:53:50

신으로서의 이름 / 인간으로서의 이름 : 日本織日子히노모토오리히코 / 藤原후지와라 エリカ에리카

모티브 신: 직공신 日本織日子히노모토오리히코
옛날 옛적에 한 청년이 살고 있었다. 본래 생김새가 기묘해 부모에게 버림받아 산속에 홀로 숯을 구워 팔던 청년이었으나 그 선한 천성 덕에 마을 사람들에게도 큰 호의를 얻었으나 그 생김새로 인해 약관에 이르기까지 아내가 없었다.
어느 날 청년이 마을에 숯을 팔고 돌아오던 차에 덫에 걸려 있는 두루미를 보았다. 두루미를 불쌍히 여긴 청년은 두루미를 집으로 데려가 상처가 나을 때까지 극진히 간호하였고 겨울이 되어 두루미가 다 나아 노서아로 가게 둔 이후 다시 홀로 살아갔다.
그 후 눈이 그치고 봄이 온 어느 날 밤, 아름다운 처녀가 청년의 집에 찾아와 본인은 자기를 버린 부모님을 찾으러 쿄로 가는 중인데 홀로 산을 넘기에는 위험해 하룻밤 재워 줄 수 있느냐 물었다. 청년은 흔쾌히 허락하며 식사와 잠자리를 빌려주었고 아침이 되자 처녀가 떠나는 길에 간편한 식사를 들려서 보내었다.
하지만 처녀는 몇 날 밤이고 길을 잃어 다시 청년의 집으로 돌아왔고 그때마다 청년은 싫은 기색도 내지 않고 여인을 손님으로 대접하였다.
처녀는 청년의 집에 계속 머물며 평소에는 청년의 일을 돕고 시간이 있으면 산을 넘기 위해 가보기도 하였으나 매번 돌아올 뿐 진전은 없었다. 다시 겨울이 올 때까지 처녀는 청년의 곁을 떠나지 않았고 어느 순간 체념을 한 듯 산으로 가는 것을 멈추었다.
청년이 두루미를 보내준 날과 같은 날 밤, 처녀는 저녁상을 앞에 두고 청년과 이야기 하였다. “자신을 버린 부모를 찾기보다는 자신을 소중히 여긴 남자와 함께 살아가고 싶어요.”라 하자 청년은 부끄러워하면서도 기뻐하며 받아들였다.
청년의 결혼 소식은 마을에도 퍼졌다. 평소 청년의 성품 덕에 마을에서도 크게 기뻐해 청년의 결혼식은 몇 일 밤 낮 동안 계속되었다.
어느 날, 처녀는 청년에게 베를 짜야 하나 부끄러우니 몇 일 동안은 방에 들어오지 말아달라 하였다. 청년은 그녀의 부탁을 받아들였으나 혼인을 한지 얼마 되지 않은 부부가 따로 산다는 소식이 들리자 사람들은 그녀가 청년을 속이고 도망간 것은 아닌가 하는 말이 돌았다.
몇일이 지나고 그녀가 손에 들고 나온 베는 이 세상의 것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품질이 좋았고 더불어 그 예술성도 황실의 직공보다 뛰어나 부르는 것이 값이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한순간에 부자가 된 부부는 여전히 작업중에는 별거하는 생활을 이어갔으나 어느 날 청년은 생각했다. 내 아내가 이리도 훌륭한 기술을 가졌는데 나에게 속박되는 것이 옳은가에 대한 것이었다. 청년은 곧바로 아내와 이야기를 하기 위해 방문을 열었고 그곳에는 한 두루미가 자신의 털을 뽑아 베를 짜고 있는 것이었다.
청년은 직감적으로 그 두루미가 자신의 아내인 것을 알아차렸다. 처녀는 자신은 사실 청년에게 도움을 받은 직공 신이며 그 순간 사랑에 빠져 당신과 결혼하고 싶어 수작을 부린 것이라고 고백하였다. 그리고 이제 정체를 들켜버렸으니 다시 신계로 돌아가야 한다 말하였다.
청년은 당신이 신이든 요괴든 자신에게는 소중한 아내라고 말하고는 떠나지 않을 수는 없는것이냐 물었다.
처녀는 망설이면서도 어느 땅에서 어느 의식을 치른다면, 당신도 나도 영생을 함께할 수 있으나 그 후로는 인간으로 돌아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 말하였다.
청년은 홀로 살던 시간보다도 함께했던 시간이 더욱 소중하다 하고 아내와 함께 떠나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까지가 지금까지 은혜 갚은 두루미로 알려진 어느 ‘신’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본래는 히노모토오리히코는 본디 태양신에게 옷을 바치는 직공이자 무녀의 이름이었다. 신에게 제사를 드리는 무녀라는 입장 탓에 어느정도 신앙을 모아버린 그녀는 현인신으로서 화했고 이후 비슷한 일을 겪은 신들의 여러가지 설화가 섞이며 본질이 변해 두루미인 동물신으로서 봉해졌다.
그것이 화근으로 그녀에게는 어느 강박 또한 함께 생겼는데 이 동화에 의해 만들어진 [은혜갚기]에 대한 집착이 그것이었다. 실제로는 어딘가 찝찝함이 남는다, 그것이 전부였지만 이미 신으로 화해버려 그것이 너무 길게 남아버리는 것이 문제인것이다. 결과적으로는 그 집착 덕에 남편과 만났으니 그녀로서는 만족하는듯.

후지와라 에리카는 태생부터 신이었으나 본래 이름이 없었다. 허나 최근 어머니로부터 2대째의 히노모토오리히코의 이름을 이어받았다. 이미 별개의 신격이 되어버려 무녀로서의 할 일은 없으나 베를 짜는 법에는 신으로서의 재능과 어미로부터 이어 받은 신명이 가진 특성이 융합되어 선대를 뛰어넘는 실력을 보이고 있다.

현재 부모 부부는 교토 인근으로 이사하여 여전히 유명 직공 부부로 이름을 떨치고 있으며 제자들을 받아 일종의 신관역으로서 그녀의 보필을 시키고 있다. 당연히 일단은 신관인 만큼 우두머리격인 세 제자는 이 가족의 정체를 알고 있다고.

성별: 여성

학년과 반: 1-C/15세

외형: 실처럼 부드러운 흰색 머리와 약간은 날카롭다고도 느껴질 법한 연한 하늘색의 눈, 그에 조화되는 눈이 내린 듯 새하얀 피부. 그녀의 손끝에서 태어나는 작품들처럼 그녀 역시 하나의 예술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약간은 멋을 부린 듯 왼쪽 귀에 단 약간 큰 귀걸이는 벚꽃을 그려 넣어 취향을 더했다.
전통적인 기모노직인의 가계이지만 그녀 본인은 기모노를 입기보다는 러프한 취향을 즐기는데 몸에 맞지 않는 약간 커다란 사이즈의 재킷에 과하지 않을 정도로만 패치를 기워서 입고 신발도 보통은 편안한 운동화 위주. 다만 상 하의는 그때그때 기분에 맞추어서 갈아입는다.
당연하지만 학교에서는 교복 치마를 미니스커트 느낌으로 입는 것 말고는 그다지 눈에 띄는 것은 없는 편. 의복 제작부를 만들어 소속된 탓에 실착 테스트 느낌으로 방과후에는 교내에서 개조한 패치가 붙은 교복 같은 것을 입고 다니기도. 물론 걸릴때마다 벌점을 받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성격: 그녀는 인생이 즐겁다. 아니 신생이.
태어나서 정신을 차려보니 부모님이 신, 이라는 상황을 알았을 때에는 그녀 역시 조금 놀랐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때까지 말해주지 않았던 부모님에 대한 미움도 전혀 생기지 않았다.
모르는 것은 모르는 대로, 아는 것은 아는 대로 세상에는 즐거움이 넘쳐난다고 믿고 있으며 당연히 혈통을 속이지 못하고 그 흥미가 최근 의상 제작에 쏟아지고 있음은 말할 필요조차 없을 것이다.

기타:
- 최근 ‘의복 제작부’에 입부하여 학교의 예산을 끌어 쓰는 재미에 빠져있다. 이전에는 코스프레 옷을 제작하는 동아리였으나 그녀의 등장으로 인해 최근에는 고교 대회에서 입상을 하는 일도 제법 생겼다고.

- 신인 것 치고는 굉장히 어린 편인데 이는 단순히 부모님 부부의 불임 문제 때문이었다. 히노모토오리히코라는 이름이 등장한 것이 헤이안시대 초기임을 감안하면 최근에야 태어난 에리카는 말 그대로 금지옥엽 외동딸인 셈.

- 학업에는 그다지 뜻을 두지 않는 듯 성적은 처참하다. 겨우겨우 낙제를 면하는 수준으로 본인이 보충을 받기 귀찮다는 이유로 최소한만 하는 것이 그 이유.

- 교토시 가미교구출신. 당연하지만 부모님의 공방도 이곳에 있다. 공방이 최근에는 본산으로서의 역할도 하기때문에 이름은 달지 않았으나 현대에서는 기모노 장인 후지와라 키쿠라는 이름으로 활동중인 어머니 덕에 다행히 돈에 궁하게 살지는 않고 있다. 최근에는 가미즈나 마을에서 자취를 시작했으나 과보호인 부모님 덕에 제자 중 한 명이자 신관장을 맡은 사이조 시오리(68세)의 보호를 받으며 살고 있다.

- 태어난 순간부터 어르신들과 함께 살아온 탓에 존댓말이 입에 배었지만 –슴다 같은 어쩐지 애니메이션 같은 존댓말을 쓰고는 한다.

성적 성향: HL
-해당 일러스트는 AI를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44 ◆RK2mb.OzoU (NijYZlJkOo)

2023-01-24 (FIRE!) 00:57:03

>>43 시트 확인했어요! 통과시킬게요!

45 ◆3GuuLmEPMs (y0u/5uUEIg)

2023-01-24 (FIRE!) 01:06:05


Picrewの「공갈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rvevak5dyJ #Picrew #공갈_픽크루

신으로서의 이름 / 인간으로서의 이름 : 키츠 キツ / 하시모토 케이 橋本 慧

모티브 신: 여우신

성별: 남성

학년과 반: 3-A

외형:
머리색과 눈동자가 칠흑과 같이 검다. 그에 반에 피부는 창백해 보일 정도로 희다. 눈썹은 선이 얇지만 고운 곡선을 그리며 아래로 쳐져 있고, 눈매는 그와 반대로 짙고 눈꼬리가 위로 올라가 있어 날카롭게 보인다. 그 날카로움을 상쇄해 주는 것은 검고 얇은 테의 둥근 안경과 늘 유순히 웃고 있는 입매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키는 큰 편이고 선이 가늘어 보이나 어느 정도의 근육은 잡혀있는 것 같다.

본체는 꼬리 아홉 달린 흑여우. 눈동자는 금빛이고 흰색의 꼬리 끝을 제외하고는 털빛은 완전히 검다. 신계에서 지낼 때는 인간형으로 지내나 금안인 것은 변하지 않는다. 때론 인간형이 불편하다며 타협점으로 귀와 꼬리만 드러내고 있을 때도 있다. 인간 세계에서도 능력을 드러낼 때면 눈빛이 언뜻 금안으로 변한다.

성격:
느긋하고 여유롭다. 호기심이 많고 의뭉스럽다. 변덕스러운 면모가 있다.

기타:
그가 아직 어린 신이었던 때, 인간 세계에서 신사를 짓고 인간 세계에서의 영향력을 키워가려고 했던 시기에 누군가가 신물인 여우구슬을 훔쳐간 일이 있었다. 그 인물은 여우구슬을 훔쳐 삼킨 뒤 재능을 얻어 무명 가부키 배우에서 역사에 남을 인물이 되었다.

그는 그 인물을 지켜보며 행한 업적과 일들에 흥미를 보여 벌을 주는 것을 보류하였고, 이내 그의 마지막 죽음까지 지켜보게 된다. 이후로는 인간 세계에 흥미를 잃고 잘 나가던 신사도 내버려둔 채 신계로 올라가 버렸다.

지금은 소원을 들어준다는 소문이 도는 낡은 여우 사당만이 남아있으며, 그 신명도 소실되었다고.

신계에서는 그를 편히 키츠キツ라고 부르며 이는 여우라는 뜻의 키츠네에서 따왔다.

신계로 돌아간 그는 이름 있는 큰 신의 아래에서 사무일을 하다가 다른 직장 동료들이 휴가를 내고 인간 세계에 놀다 오는 것을 보고 호기심에 오랜만에 인간 세계로 내려오게 되었다. 인간 세계에서 놀고 온 이들의 추천을 받아 가미즈나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지금은 3학년이 되었다.

눈이 나쁘지는 않으나 신계에서 눈을 덜 피로하게 해주는 신물을 썼던 것이 버릇이 되어 안경을 끼고 다닌다.

성적에 크게 신경쓰지는 않지만 이왕 관광하는 것 인간 세계를 익힌다는 명목으로 공부에도 적극적인 편. 인간 세상이 꽤 재미있어서 대학 진학도 고려 중에 있다.

혼인 의식에 대해서는 ‘음... 굳이?’ 라는 감상.

좋아하는 음식은 유부초밥(이나리즈시)


성적 성향 : ALL

46 ◆RK2mb.OzoU (NijYZlJkOo)

2023-01-24 (FIRE!) 01:10:24

>>45 시트 확인했어요! 통과시킬게요!

47 시트 일람 ◆RK2mb.OzoU (NijYZlJkOo)

2023-01-24 (FIRE!) 01:27:18


>>12 ◆YYzLDtMtSs 유메미시 이노리
>>38 ◆Cf7X4eHSGE 후루야마 치요
>>40 ◆ZRZX2yZgO2 키리나즈메 사야카
>>43 ◆MxDdJhOcfU 후지와라 에리카
>>41 ◆2HQJIjCtI. 남궁 린
>>45 ◆3GuuLmEPMs 하시모토 케이
>>19 ◆EET/b0ejNU 미즈치 (예약)


인간
>>6 ◆RK2mb.OzoU 아이자와 치아키
>>11 ◆gerREJZgDs 와타누키 미카
>>14 ◆6SQqpqu/S. 무쿠루마 미야
>>21 ◆kz14P7ITLY 타카나시 하네
>>22 ◆FB0MtyBKe2 미야나기 사에
>>25 ◆k/jk16pc.M 카나모리 나가토
>>17 ◆mtDFtNhaig 토끼신 무녀 (예약)
>>34 ◆AMapbv3NlM 실용음악 동아리 (예약)


>>32 ◆fbMJrC1sGI (예약-불명)

48 ◆6qkrdyoJ4g (FRZwrY1ET6)

2023-01-24 (FIRE!) 02:05:08

3학년 인여캐로 예약할게!

49 ◆RK2mb.OzoU (NijYZlJkOo)

2023-01-24 (FIRE!) 02:10:16

>>48 인간 쪽은 특정 요소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크게 예약을 할 필요는 없지만 일단 예약 받도록 할게요!

그리고 이 레스 밑으로 올라오는 시트는 제가 자고 일어난 후에 처리할게요! 제가 따로 예약 받았어요! 라는 말이 없어도 예약을 먼저 한 것이 있다면 기본적으로 유효한 거니까 참고해주세요!

50 ◆mtDFtNhaig (ef9o/p4hAs)

2023-01-24 (FIRE!) 04:05:48

이름: 이나바 토아 (因幡 兔亞)

성별: 여

나이: 16

학년과 반: 1-B

외형: https://www.neka.cc/composer/11215
마치 검은 토끼를 연상케 하는 모습이었다.
심지어 교복을 제외한 사복마저도 검정일색인데다 주된 헤어스타일 역시 귓가에 인접할 정도로 비교적 낮게 묶은 양갈래라 반론의 여지가 없다.
또래 평균에서 5cm 가량 밑도는 조금 작은 키, 약간 핏기가 부족하지만 생기는 남아있는 피부, 고동색보단 살짝 밝은 갈색빛 눈동자에 웃는지 아무 표정도 짓지 않는건지 모를 애매한 인상이다.
복장규정만 잘 지킨다면 염색이나 악세사리 착용도 가능한데 그녀는 기껏해야 겨울에 외투 하나 걸치는게 끝인지라 이목을 끌 부분이 없어 조금만 인파가 몰려있어도 금방 묻히는 경향이 있다.
평소의 박시한 옷차림이나 그녀가 가끔 선보이는 무녀복 때문에 드러날 일이 별로 없지만 체형만큼은 왜 부한 생김새를 가졌는지를 대변하듯 결코 예삿모습이라 할수 없었다.

성격: 토끼가 사람이 된다면 아마 이러지 않을까? 하는 빼다박은 수준의 성격이다.
그렇다고 진짜 토끼처럼 말수가 없다시피 한건 아니고 질문이나 대화엔 상대가 무안하지 않을만큼 응수하는 정도,
하지만 그런 내성적인 이미지와는 다르게 매사에 예민한지라 호불호의 표현이 확실하고 위기대처에 빠릿하게 움직이며 행동 또한 제법 강단있는 편이다.
그도 그럴 것이 나름의 전통이 있는 가문의 딸이니 몸도 마음도 올곧아야 하는건 당연할 것이다.

기타:
[무녀] - 토끼의 신인 '이나바노오키노시로'를 섬기고 있는 무녀.
그녀의 성씨인 이나바 역시 조상부터 대대로 토끼신을 섬기고 있기 때문이다.
토속신앙의 성향이 강해 권외로 뻗어나가는 일이 거의 없었지만 현대에 들어 신사의 인지도가 부쩍 높아져 지역과 국가를 불문하고 왕래하는 이들 역시 많아졌다.
그렇기 때문에 대를 이을 그녀에게도 신사 유지에 대한 책임은 막중하지만 아직 부모님도 건재하시고 무엇보다 학생의 위치에 있기에 무게감은 덜한 편,

하지만 그 말은 곧 학업을 마치는 순간 무녀로서의 본분에 충실해야 한다는 뜻이 되며 본인도 그걸 인지하는지 방학마다 고향에 내려가 신사의 일을 돕거나 주도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신사의 일을 도맡아 하려는 경향이 있는만큼 토아 스스로가 무녀의 일을 천직이라 여기고 있다는 점이다.
예외가 있다면 화법 또한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절도있는 신사의 사람들과 다르게 상당히 부드럽다.
물론 본가에 있을 때는 그런 예외 따위 없겠지만,

[이나바노오키노시로] - 이나바 가문의 주신.
그 태생부터 신적 존재는 아니었기에 관장하는 바는 기록이 많지 않으나 강렬한 신앙심을 품은 이나 신자가 아니더라도 간절하게 노력하는 이, 묵묵하게 맡은 바에 임하는 이 등에게 그에 합당한 축복을 가져다준단 이야기가 현재도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부분의 신앙적 토끼가 의미하는 바가 그렇듯 풍요와 다산을 업으로 삼는다지만 풍요는 다른 상위신들의 주관이 강하기에 물질적 풍요보단 사회적 위치의 번창이라거나 후자인 다산의 경우가 유력하다는 이야기 또한 존재한다.

다만 워낙에 장난기가 많은 신인지라 불손한 생각을 품거나 도가 지나친 기도를 올릴 경우 오히려 저주를 가져다주기도 하는데 신자들은 이를 '이나바님의 시험', 또는 '토끼의 뒷발에 채였다.' 라고 칭하며 참회하거나 더욱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가끔은 이유 없는 시련을 내리기도 하는데 이는 대개 이나바 가문의 사람들에게 향해 있다.
'열 길 물 속을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존재하듯, 신 역시 모든 것을 완벽하게 내어주진 않았다.
애당초 그것이 가능한 신을 원한다면 번짓수를 잘못 찾은 셈이니...

이러쿵저러쿵 해도 재액의 신은 아니기 때문에 험한 꼴을 당하거나 대가 끊기는 이는 신앙에 반하는 경우(*신성모독) 외엔 없었고 그것조차 신벌이나 마찬가지니 평판은 긍정적인 편이라 볼 수 있다.

[신성모독] - 집안이 집안이다보니 주변인들로 하여금 으레 그런 질문이 들어오곤 한다.
'바니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떻게 보면 무례한 질문일수 있으나 '그 기원이 서양인만큼 문화 자체는 존중하지만 신사에서 해줄 수 있는 거라곤 실제 토끼모양 장신구 뿐이다.' 라거나 '모든 것은 이나바님의 뜻에 맡기고 있으니 우리가 왈가왈부 할수 없다.' 라며 중립적인 태도를 띄고 있다.
집안의 의견도 다를건 없지만 서브컬쳐식 바니걸 복장으로 깔깔거리며 신사에 방문한 이들에게 호통을 치고서 외투를 걸쳐줬다는 일화가 있는 것을 보면 마냥 좋게만 여기진 않는듯 하다.

[구닥다리] - 고향이 아무래도 어지간한 시골인지라 현대문물이나 상식을 나중에서야 알거나 알아도 한참 늦은 뒤에나 접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도 엄연히 공항이 존재하는 곳이니 '비행기 탈 때 신발을 벗을 필요는 없다.'는 아는 정도.
같은 일본인들조차 자세히는 모를만큼 시골지역 중에서도 유독 알려지지 않은, 속된 말로 깡촌인지라 즐길거리, 먹을거리도 많지 않으며 그래도 당당히 내놓을만한 관광지로 유명 레저장소라 손꼽힐만큼 기막힌 사구와 해안이 펼쳐져있다는 점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어필하고 있다.
꼭 그렇지만은 않겠지만 약간의 영향은 있는지 이름의 토아라는 글자도, 이나바라는 성씨도 현대식으로 쓰여있지 않다.
그래도 스마트폰의 경우엔 좋든 싫든 현대인의 일상이 된지라 문맹이라 불릴만큼 무지하진 않으며 제법 능숙하게 사용할줄 안다.
...만 주된 용도는 당연하게도 신사의 홍보(...)나 현황 보고

더불어 여전히 메일보다 편지를 좋아하는 올드한 성향이 있다. 아직 우체부라는 직업이 존재하다는 것에 감사한다나,
가장 좋아하는 건 고향의 가족이나 친구들에게서 온 편지를 지칼로 조심스레 열어 읽어보는 것과 정성을 담아 그 답장을 보내주는 것

[토끼] - 집안 내력일지 정말 토끼신의 가호일지 자손들 역시 번창하고 있다. 사람도 많거니와 다들 번듯한 직장이 있는 등 여러 의미로,
그에 대해서 이나바 가문의 사람들은 비교적 간단한 주장을 내놓았다.
바로 자신의 이름에 토끼(兔)를 새기는 것,
자신의 위치를 상기함으로서 다가올 화를 피하고 이나바님의 축복을 받는다, 라고 믿고 있다.
사소한 차이가 있다면 직접적으로 신사에 관련된 이들은 정자인 兔, 사회로 나와 활동하는 이들은 속자인 兎를 쓴다는 정도다.

[난제] -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련' 이라는 명목 하에 유독 신의 장난을 독박으로 쓰는 경우가 있었으니 신사의 유지를 이어나가는 신관과 무녀, 특히 바로 뒤를 따르게 될 자손의 경우다.
현 세대엔 그에 해당하는 사람이 토아 혼자뿐이라 분담하는 이가 없어 더 가혹한 편인데 신도 그것을 아는지 오래전부터 가문의 후계가 외동인 경우엔 이를 만회할 방도 역시 가져다주었다.
다만 이 편차가 들쭉날쭉하기에 어떤 때는 탄탄대로이나 다른 어떤 때는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리기도 하는 등의 고비가 자주 일어난다.
스스로 말하길 '중학교 초반까지는 도돈파를 헐렁한 안전바를 잡은 채로 탄 기분이었다면 지금은 타카비샤를 타는 정도의 기분' 이라며 롤러코스터에 자주 빗대기도 한다.

[다종교] - 가문 특성상 일관되게 특정한 신을 주신으로 섬기기는 하나 다른 신에 대해서도 개방적이다.
애당초 토아가 고교생활을 가미즈나 마을에서 시작할수 있던 이유도 조금이라도 신들이 머무는 영역에 그녀를 두고 싶었던 부모님의 걱정도 있지만 세상에는 여러 신들이 존재하니 견문을 넖혀보라는 권유 또한 포함되어있다.
부모님의 뜻과 자신의 의지를 쫒아 입학 전 가미즈나 마을을 돌아다닌 결과 생각보다 다양한 신사들이 여기저기 있어 조금 놀랐다고,

성적 성향: SL>ALL
자신의 마음엔 이미 '이나바님의 사랑'이 들어차있다고 하나 만약 다른 인연을 만나는 것이 그분과 인연의 신님의 뜻이라면 기꺼이 따르겠다 언급한 바가 있다.





/함께하는 토끼신님은 이름에서부터 알수 있듯 '이나바의 흰토끼'가 원전이랍니다~ 😘

51 ◆AMapbv3NlM (4BSBtOe7qU)

2023-01-24 (FIRE!) 04:34:02

이름 : 류세이 하야토

성별: 남성

학년과 반: 2-C (반장)

외형: 하야토를 처음 보는 사람도 그가 순수한 일본인 혈통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갈색에 가까운 탁한 금발과 푸른색 눈동자와 흰 피부는 하야토가 백인혼혈임을 알려줬다. 하야토의 얼굴에는 여러가지 단어들이 섞여 있었다. 차가움, 곱상함, 카리스마 그리고 약간의 남자다움. 하야토의 눈은 사방으로 트인 큰 눈이었고, 속눈썹이 길었다. 눈가에는 항상 옅은 홍조가 돌았는데, 이는 사람들이 하야토가 눈화장을 하는지 의문을 사게 하기도 했다. 날카로운 눈매였지만 간혹 그 나잇대의 순수함을 보이는 선함 그리고 연민이 느껴지기도 했다. 반면 정말로 화가 났을 때는 삼백안으로 변하여 표정 만으로 분위기를 얼어붙게 할 수 있었다. 콧대가 높고 예뻤다. 미간 부위의 콧대가 높고 눈이 입체적으로 들어가 있는 이목구비가 뚜렷한 얼굴이었다. 입술이 두껍진 않지만 항상 붉은색 혈기가 돌고 있다. 작은 얼굴에 이목구비의 조화가 아름다우면서도 턱선은 적당히 각이 진 귀족턱이다. 그래서 어느 각도에서 보면 차가운 미소년이 떠오르고, 다른 각도에서 보면 카리스마 있는 보스가 떠오르기도 한다. 외모를 가꾸는 걸 좋아해서인지 항상 피부가 깨끗하고 눈썹도 정리되어 있다. 항상 선크림을 가지고 다니며 피부에 민감하다. 머리는 탁한 금발에 곱슬이다. 현재는 다운펌을 해서 잘 뜨는 머리를 진정시켜준 상태이다. 헤어스타일은 날마다 다르다. 스스로 머리를 만질 줄 알아서 스타일이 다양하다. 올백, 가르마, 반넘김, 내림머리 등의 다양한 모습을 보인다. 키는 187cm인 장신이다. 키를 고려해도 팔과 다리가 길었다. 넓게 벌어진 어깨는 덤. 얼굴까지 작아서 무엇을 입어도 핏이 좋았다. 체중은 81kg으로, 체지방률이 항상 6~7%로 유지됐다. 오랜 기간 운동으로 단련되었기 때문에 선명하고 단단한 근육이 자리잡고 있었다. 와이셔츠 위에 근육의 맵시가 선명히 보이지만 하야토는 이를 의식해서인지 자신의 체형보다 한 단계 더 큰 라지핏을 입었다. 팔다리가 긴 체형인 탓에 멀리서 보면 슬림한 모델핏으로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의외로 벌크가 큼을 알 수 있었다. 가지런히 나열된 식스팩, 각진 가슴, 쇄골의 각도 등 여러 요소가 합쳐져서 미적으로도 훌륭한 몸이었다. 옷을 좋아하기에 가진 옷들이 많다. 하지만 교칙 때문에 학교에서는 교복을 똑바로 입고 있다. 와이셔츠와 블레이저는 자신의 근육이 부각되지 않으면서도 커져버린 옷 사이즈를 자연스럽게 소화시킬 수 있도록 스스로 수선을 했다. 와이셔츠는 바지 안에 단정하게 배바지로 입는데 앞뒤로 다 넣는 것은 아니고, 오른쪽 면만 넣고 왼쪽 면은 밖으로 빼둔다. 사이즈가 큰 와이셔츠의 단추를 풀고 접어서 걷어올렸을 때가 매우 어울린다. 이러한 스타일링 때문에 2-C 학급에 학생이 아니고 한 디자이너가 왔나..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신발은 단화, 워커를 선호한다. 운동화는 정말 운동할 때만 신는 편.

[픽크루 - Picrewの「人間(男)メーカー(仮)」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jiXixGTI2n #Picrew #人間男メーカー仮]

성격: 조용한 마이웨이.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자유롭게 즐기고 사는 성격이다. 차가운 외모처럼 말이 적고 시크해보이지만 여린 면이 있다. 무덤덤한 성격이라서 모르는 녀석이 욕을 해도 무시하지만, 자신과 친한 사람이 충고나 지적을 하면 받아들이면서도 상처를 은근 받는다. 매사 남일에 신경을 안 쓰는 것처럼 보여도, 정에는 약한지 동급생이 위험해지면 본인이 피해가 갈 것을 알면서도 곤란해하면서 도움을 준다. 몸이 불편한 학생이나 괴롭힘 당하는 학생도 안 챙기는 듯하면서 챙겨준다. 여러모로 무심한 척 하지만 안 친한 동급생이어도 위기를 결고 지나치지 않는 의리파다. 여러모로 성숙하고 대인배적인 면모도 있다. 자신에게 해코지를 한 학생이 위기에 빠지면 가장 먼저 손을 내밀어줄 정도. 그러나 평소에 혼자 지내는 아웃사이더 성향 때문인지 늘 창가쪽 뒷자리에서 빈둥대기 때문에 동급생들은 하야토가 모두에게 무관심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그렇기에 그저 조용히 생활하다가 졸업하기를 기다리는데..꼬여버렸다. 얼떨결에 2-C 학급 반장이 되어버렸다. 이제는 하야토의 본성을 보이기 싫어도 보여야 되는 상황이 됐다. 어쩌다가 원치 않는 반장을 맡게된 하야토..무사할 수 있을까?

기타:

# 영국 혼혈이다. 하야토의 외모가 이국적인 것도 혼혈이기 때문. 영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외동으로 태어났다. 그 때문인지 일본어와 영어, 두 언어 모두 구사할 줄 안다. 영국에 살았을 적에는 학교에서는 영어로, 가정에서는 어머니를 따라 일본어로 대화했기에 두 언어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 영국에서 외국어 과목 개념으로 프랑스어를 배웠지만 유창하게 하진 못해도 어느정도 의사소통은 된다.

# 아버지는 영국의 유명한 자동차 기업 오너이다. 이와 반대로 하야토는 차에 대한 관심이 없다. 어머니는 주로 서양 드라마나 영화에서 일본인역을 맡는 배우였다. 현재는 은퇴하고 아버지와 함께 영국에서 거주 중이다. 하야토는 이 사실을 숨기고 다니며, 동급생들 역시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 어머니는  일본에서 유명하다..자국의 배우가 해외작품에서 출연하는 배우이니..그러나 아들에 대한 정보는 없다. 그저 '하야토와 동갑인 아들이 있다.'라는 정보만 있지, 그 아들이 하야토라는 것은 알려져 있지 않다. 심지어 도쿄에서 사고를 크게 치고도 하야토의 가족에 대한 정보는 언론으로 공개되지는 않았다.

# 하야토는 고등학생이 되기 전까지는 영국에서 태권도를 하다가 고등학생이 되어서 일본으로 입국했다. 1년은 도쿄에서 생활을 했고, 1학년이 지나기 직전에 가미즈나 고등학교로 전학왔다.

# 성적은 종합적으로는 중위권. 영어성적이 최상위권이다. 인생에서 영국에서의 삶이 제일 길었기에 공부를 안 하고도 영어성적은 쉽게 딸 수 있었다. 공부를 안 해서인지 종종 나오는 함정문제에는 대응하지 못해서 그나마 1등은 못하고 있는 것. 국어성적은 꽝이며 수학은 수포자들의 버프로 그나마 중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체육성적은 만점을 놓쳐본 적이 없다. 공부에는 게으른 탓에 사회나 과학은 시험 하루이틀 전에 급하게 암기해서 중위권을 유지 중.

# 오토바이를 탄다. 합법적으로 면허를 따고 교통법규를 잘 준수하며 탄다. 등하교를 오토바이로 한다. 사람들 눈에 많이 띄는 교문 근처에 도착했을 때야 안 보이는 곳에 오토바이를 주차시키고, 교문에서부터는 걸어서 등교한다. 자신의 오토바이를 매우 아끼는지 오토바이에 대해서 매우 예민하다. 취미 중 하나가 혼자서 오토바이로 드라이브를 하는 것.

# 자취를 한다. 가미즈나 마을의 한 원룸을 구해서 지내는 중이다. 자유분방한 이미지와 다르게 자취방이 잘 정돈되어 있고 청결하다. 결벽증 수준은 아니지만 공기에 민감하고 청결에 엄격하기에 귀가하면 항상 청소기로 방에 조금이라도 쌓인 먼지를 청소하고 환기를 한다. 그래서인지 독고다이 양아치스러운 이미지와는 다르게 반청소에 있어서 적극적이다. "이 먼지를 마시면 너네들이 병 걸린다고~"라는 어른들의 말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스타일.

# 공기에 민감하기에 비흡연자다. 담배를 당연히 피게 생긴 비주얼과는 다르게 모태 비흡연자. 담배냄새를 매우 싫어한다. 냄새만 맡아도 역겨운데 그걸 자기가 왜 피냐고 한다. 그리고 피부에 안 좋잖아. 술 역시 안 마신다. 자신에게는 콜라가 짱이라고.. 술을 마셔본 적이 있긴 한데, 소주 기준으로 주량이 세 잔이다.

# 취미는 포켓몬 게임, 운동 그리고 드라이브. 쉬는시간에 닌텐도 스위치로 포켓몬스터를 하고 있는 하야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포켓몬스터를 좋아하는지 하는 게임도 대부분 포켓몬스터다. 그래서 포켓몬 얘기를 하면 의외로 말이 많아진다. 동급생들도 저 양아치 같은 비주얼에 그렇지 못한 관심사를 보고 가끔 깨기도 한다. 체육시간에 아이들과 안 어울리고 항상 벤치에서 게임을 하는 걸 보고 구기종목을 안 좋아하거나 싫어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막상 같이 뛰면 잘한다. 태권도 선수 출신이라 그런지 발을 다루는데는 도가 터서 축구에서 포지션을 안 가리고 다 뛴다. 하교를 하고 항상 체육관에 가서 운동을 한다. 현재 MMA를 수련하는 중이다. 후술할 과거 때문인지 관장이 프로선수로 바로 데뷔하자고 러브콜을 날린다. 최근 자신보다 체급이 높은 프로무대 데뷔 직전의 선수를 스파링에서 이겨서 러브콜이 더 잦아졌다. 마지막으로 드라이브를 좋아한다. 생각이 복잡할 때나 잠이 안 올 때면 잠시 가미즈나 마을에서 벗어나서 오토바이로 드라이브를 한다.

# 좋아하는 음식은 연어 샐러드. 생야채를 좋아하기에 샐러드 역시 좋아한다.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과일과 야채를 주로 먹는 편. 가장 좋아하는 과일은 청포도. 반대로 기름지고 느끼한 음식을 별로 안 좋아한다. 좋아하는 음료는 콜라다. 자신이 먹는 것들 중에서 그나마 건강에 안 좋은 거라나 뭐라나. 그래서 그런지 과자를 별로 안 좋아한다. 라면은....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다.

# 태권도 주니어 올림픽 영국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사실 주니어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따고도 남을 압도적인 기량이지만 심판의 편파판정 때문에 상비군으로 남게 되었고, 태권도의 아름다움을 동경하여 선택했던 태권도에 실망을 느낀 하야토는 태권도를 그만두었다. 타고난 유연함, 긴 다리와 압도적으로 빠른 몸놀림, 짐승같은 반사신경 그리고 적재적소의 테크닉 등 모두 가졌지만 끝내 올림픽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태권도'하면 발만 쓴다거나 잡히면 무용지물이라는 흔히 있을 수 있는 편견과 다르게 하야토는 WTF 태권도 베이스가 아닌 주먹을 쓸 수 있으며, 실전에 더 중점을 둔 ITF 태권도 베이스다. 14살 때는 자신보다 복싱을 오래 수련한 선배들을 이겨서 영국 유소년 복싱대회에서 우승을 한 것을 보면 천재적인 격투재능을 타고난 듯. 원래 유치원에 다닐 적부터 태권도,복싱,레슬링,무에타이 등의 여러 무술 등을 수련하다가 가장 아름답다고 느낀 태권도에서 정점을 찍고자 했다.

# 위의 경력 때문인지 하야토는 방황을 했다. 도쿄에 전학오고나서 튀는 외모와 피지컬로 인해 주목을 많이 받았다. 좋은 친구들의 주목을 받았다면 좋았겠지만 현실은 아니었다. 온갖 양아치들이 하야토에게 접근했다. 그것이 같이 더러운 짓에 합류를 하자던지, 강해보이는 하야토를 이겨서 자신의 입지를 다지고자 했던 목적의 시비던지를 안 가렸다. 하야토는 평생 운동만 해오던 소년이지만 녀석들이 어떤 놈들인지 알아보는 시야는 있었다. 당연히 다 거절했다. 물론 하야토 역시 오토바이를 타지만 그것은 혼자만의 일탈이었다. 남들을 괴롭히고 피해를 주는 저 녀석들과는 다르다고 생각했다. 하야토는 결국 주먹을 들기 시작했다. 한 녀석을 이기면 다른 녀석이 복수를 위해서 싸움을 건다. 또 이기면 이번에는 무리를 이끌고 온다.. 결국 1학년을 마치기 직전에 도쿄의 유명한 폭주족 패거리와 맞붙는 결과까지 이어졌다. 하야토는 피하려고 했다. 그러나 녀석들이 자신이랑 그나마 친하게 지내준 선한 동급생을 입원시키자, 하야토는 싸움에 응했다. 하야토는 도쿄에서 잔인하기로 유명한 폭주족 무리와의 싸움에서 제일 먼저 보스로 보이는 성인 폭주족 녀석을 한방에 제압하고 일어나지도 못하게 자비없이 패고 또 팼다. 자신들이 따르던 보스가 무기력하게 쓰러졌다는 충격과 자신도 덤비면 저렇게 맞을 것이라는 두려움에 의한 패닉. 그렇게 50명 가량 동원된 폭주족 중 10명 가량이 싸우다가 쓰러지고, 나머지는 겁에 질려서 도망가게 됐다. 그나마 쓰러진 녀석들도 하야토가 친구의 입원에 인한 독기로 모두 박살내야겠다며 추격해서 때려눕힌 것이었다. 운이 좋은 것일까? 하야토는 이런 대형사고를 치고도 수십 명에게 린치 당할 뻔했다는 상황이 참작되어서 아무런 법적인 처벌도 안 받았다. 도쿄의 생활에 염증을 느낀 하야토는 결국 가미즈나 고등학교로 전학갔다.

# 2학년으로 올라가고나서 동급생들의 추천으로 얼떨결에 반장이 됐다. 하야토는 반장선거 시간에도 뒷자리에서 멍하니 있었다. 위기는 한 동급생에 의해서 시작됐다.

"하야토 군이 카리스마가 있어서 학급을 잘 이끌 것 같습니다!"

'쟤 뭐라는 거야..?'

하야토는 다들 헛소리로 듣겠지..하며 무시했지만..

"하야토가 처음에는 무서워도 은근 착해!"
"나도 하야토!"
"나도나도!!"

'저것들이 다들 미친 건가...다시 도쿄로 가버리고 싶은데...아니..영국으로..'

하야토는 전학오고 처음으로 목소리를 올렸다.

"저기..! 애들아..투표로 하자, 투표로...공정하게 해야지...?"

결과는 간발의 차이로 하야토의 승 (하야토에게는 패배)

# 패션디자인부 소속. 옷을 좋아하고, 또 스스로 옷은 만드는데 흥미가 있어서 입부했다. 이것이 취미란에 없는 이유는 하야토의 장래희망이기 때문이다. 대학교를 일본에서 다닐진 모르겠지만 일단 디자인 쪽을 지망하고 있다. 주말마다 패션디자인 학원도 꾸준히 출석할 만큼 열정이 있다. 반장이 되어서 동아리 활동이 뜸해지니깐 주말에 아예 학원에서 하루종일 지낸다. 은근히 탐미주의자 기질이 있기에 하다가 막혀도 안 지친다.

# 페브리즈를 강한 향이 아닌 은은하면서 시원한 향으로 조금씩 뿌려준다. 담배냄새 날 것 같은 비주얼에 그렇지 못한 페브리즈 냄새라고..

# 전학 초기에 잘생긴 외모로 여학우들에게 알게 모르게 인기가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다른 의미로 인기가 많다.

"하야토군~ 선크림 쓸 수 있을까?"
"하야토군! 핸드크림이 다 떨어져서.."
"하야토군..혹시 고데기 지금 내가 써도 괜찮을까요?"

"하야토군~ 아이라이너가 다 떨어져ㅅ.."
"나한테 왜 아이라이너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도라에몽이야?! 이러라고 반장 시켰어?!"
"하지만 하야토군도 아이라인 그리잖아.."
"자연이야...자연...안 그렸다고..."
"에..그렇구나...."

성적 성향: HL(NL)

52 ◆U/BnXiqYDM (lHUno2k1cI)

2023-01-24 (FIRE!) 04:57:20

죽음의 신으로 예약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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