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29090> [All/이능/대립] 블랭크 = 04 / 붉은색 테마 :: 1001

◆kO0rkvnhXo

2023-01-14 21:26:29 - 2023-01-18 21:14:28

0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1:26:29

시트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13065/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B8%94%EB%9E%AD%ED%81%AC?action=show#s-5.2
웹박수 - https://forms.gle/rNCruuu8uYFNGPGa7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89086/recent

『   』
『왜 내 편을 들어주지 않는거야』
『사랑한다고 했잖아』

614 샐비아주 (shcvONsX9.)

2023-01-15 (내일 월요일) 22:21:40

내일은 기필코 일상을 돌리고 말겠어요. 현생이 절 막으면 어쩔 수 없는거고...

615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22:22:16

>>609
???: 잡았다 요놈

616 시구레 - 이츠와 (9Eo7trKERE)

2023-01-15 (내일 월요일) 22:30:29

그 뒤로 시구레는 말 없이 이츠와를 따라 걸었다
양지는, 여느때의 양지였다. 평화로웠다
뒷세계라고 해서 모종의 질서나 평화가 유지되지 않는 것은 아니었지만, 아이 교육에 좋은 풍경이 펼쳐져 있는 것은 아니니까
적어도 길가다 마주 걸어오는 사람이 대뜸 총이나 칼을 꺼내는 걸 경계하지 않아도 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츠와가 주머니 속에서 무언가를 꼼지락거리는 행동이, 시구레의 눈에 들어오지 않을리가 없었다
시구레는 그것을 딱히 숨기는 기색 없이 빤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617 벤자민 - 이반 (CM/7YXP8xE)

2023-01-15 (내일 월요일) 22:38:46

“키운 시간이 있으니까 아무래도요.”

벤자민은 고개를 끄덕였다. 처음으로 온다는 말에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그 동안 그가 못 봤던 게 맞다.

“맥스는 아직 활발하니까 조금 귀찮아질지도 모르겠네요.”
“왕!”
“알았어, 줄게”

반박하듯 왕, 짖는 맥스에게 간식을 하나 더 떼어낸 벤자민이 가만히 눈앞의 남성을 바라봤다. 당신이다.

“익숙하다고 해야 할까, 부모님께 배웠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보이는 것 같아요.”

거짓말이다. 그는 고아원에 있었을 때부터 노력해왔다. 그는 사람 좋은 미소를 지으며 능숙하게 말했다. 곧이어, 맥스가 간식을 더 달라는 것처럼 낑낑 앓았으나, 그는 코를 톡, 치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아, 이제와서지만...... 나는 벤자민이예요. 벤자민 타츠미쿠. 만나서 반가워요.”

618 벤자민주 (CM/7YXP8xE)

2023-01-15 (내일 월요일) 22:39:19

시구레주 어서와~~~~!!!!

619 세이메이-벤자민 (D2QTzGTrRI)

2023-01-15 (내일 월요일) 22:39:21

공용 주방이라 함은, 그걸 깨끗히 치우는 이가 있는 반면, 어지럽힌 채로 나가버리는 이기적인 이들도 있다는 말이다. 주방의 대부분은 깨끗하지만, 저 구석에 외로이 물렁해져가는 귤을 보면 드는 생각. 그는 그걸 나중에 치우자고 되뇌이더니, 구석에 박혀있던 쌀 봉지에서 쌀 한컵을 푼다. 전기밥솥을 열어보면 굉장히 깨끗한게, 동양인 스테레오타입에 맞아떨어져 조금 웃겼는지, 실소가 옅게 흘러나왔었다. 쌀을 씻고, 그걸 밥솥에 넣고, 물을 붓는데까지의 행동은 기계적이여서 달리 표현할 말이 없을 테다. 취사 버튼까지 누르고 나면 그제서야 그 자리를 뜬다.

당신이 이때쯤 들어왔다면, 혹은 그가 이제서야 당신의 존재를 눈치챘다면, 냉장고를 뒤지는 그의 뒷모습이 눈에 들어왔을 테다.

“오븐이랑 밥솥은 제가 쓰고있긴 한데, 10분이면 끝나요.”
“아니면 간식거리 찾으러 오셨나?”

냉장고를 닫고선 당신 쪽으로 고갤 돌린다. 여전히 볼수 없는 면상은 그걸 덮어내리는 고깔모자의 면 부분으로 대체되어 있어, 그 표정 어떨지는 그만 아는 것이겠다.

620 벤자민주 (CM/7YXP8xE)

2023-01-15 (내일 월요일) 22:40:20

어디보자 음음음:3

.dice 1 1000. = 950

621 벤자민주 (CM/7YXP8xE)

2023-01-15 (내일 월요일) 22:41:09

벤자민은 간식을 찾으러 간 걸로:3

622 살로메 - 휴스턴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22:42:26

그의 도발에 발끈하는 듯 하다가도 금새 차분함을 되찾았다. 살로메는 이 시각 꽤나 진지했고, 호흡을 고르며 총을 고쳐 잡았다. 익숙치 않은 총잡이짓에 긴장까지 더해져 손목과 팔목이 슬 저려왔다.
그가 다시 움직이자 곧바로 발포하려는 줄 알고 움찔하기를 몇 초, 옆으로 파고드는 블랙 사이보그가 시야 가장자리로 갔다. 살로메는 즉기 몸을 틀어 뒤를 보이지 않으려 했고, 그와 동시에 엄폐물이 소란스러운 소리를 내며 알록달록한 물감으로 물들었다.
살로메는 더이상 엄폐물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할 나약한 나무 판떼기를 근처에 집어던지고 층 낮은 버려진 건물 안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으려 했다. 고지점을 먼저 차지해 위에서 더욱 수월하게 저격하기 위함이었다. 살로메가 무사히, 혹은 물감을 맞으면서 뛰어들어가기에 성공하면 2층 정도의 부근에서 창문을 살짝 열어 총부리를 휴스턴에게로 조준해 발포할 것이다.

.dice 1 2. = 2
(가상)hp : 6

623 시구레주 (9Eo7trKERE)

2023-01-15 (내일 월요일) 22:42:33

벤자민주 안녕

그리고 이츠와주는 그냥 말하는 거지만 잇기 어려우면 막레 해도 됨

624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22:43:00

금새 > 금세

625 세이메이주 (D2QTzGTrRI)

2023-01-15 (내일 월요일) 22:43:42

시구주 어서와~

벤애기 까까 먹으러 가는구나() 생각해 보니까 아발란치 고1-3까지 다 있어..! 갱장해!

626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22:43:48

즉기 > 즉시
컴퓨터로 빨리 치고 빨리 보내려다보니 ,, 오타가...,,, 맞춤법 검사기를 썻어야.......(털썩


모하모하다용

627 세이메이주 (D2QTzGTrRI)

2023-01-15 (내일 월요일) 22:44:40

살롬주 해위~

628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22:46:48

다들 기 엽 따. 내 오랜 생각이어따. (주접 ON)

>>623 난 괜찮아~~ 재밌어! 오히려 이츠와가 너무 양캐라서 튀는 분위기 때문에 걱정일뿐!

629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22:48:04

살로메주 어서와~ 앙영!
오타 나는 살로메주도 기여운골! :3

630 ◆kO0rkvnhXo (90UCeMskZw)

2023-01-15 (내일 월요일) 22:48:47

고등애기들보다 작은 유토..

631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22:52:47

해위해위~다용

모두를 기야워해주는 이츠와주가 짱 기엽다용

고딩애기보다 작다 = 유토는 애기구나!!!

632 이반 - 벤자민 (vFN/JukxV6)

2023-01-15 (내일 월요일) 22:54:47

"적당한 활력은 언제나 필요한 법이지, 암."

귀찮아질지도 모른다, 라는 말에 반응하듣 짖는 맥스에게 간식을 주는 벤자민을 보던 이반은 시선이 마주치자 무슨 대답을 할까 궁금해했다.
그리고 돌아온 답은 또 의외였던 것이.

"흐음, 부모님이 말이지. '이런 사람'에 대해서도 가르쳐줬나?"

영 생각없이 구는 것 같아도, 그는 자신이 어떻게 비치는지 정도는 명확하게 알고 있었다.
단순히 걸어다기만 해도 시선이 끌리는 게 기본이다. 물론 말을 걸거나 가벼운 호기심 이상의 관심을 보이는 이들은 없다. 그야 당연히...
그는 다시 덜그럭거리며 투구를 매만졌다.

"꽤나 조심성 있는 부모로군, 아, 스미르노프다. 이반 스미르노프."

살짝 고갤 기울이니 투구 역시 따라 기운다. 아무리 봐도 위화감이 있단 말이지.
뭐 어떤 사람이든 무슨 상관이겠냐만.

"그래서, 감상 같은 건 없나? 나부터 말하자면- 그림으로 그린 것 같군 그래."

633 J (2fwrUOEsL2)

2023-01-15 (내일 월요일) 22:54:56

“오빠, 오빠.”
“응?”

화사한 금발을 높게 묶은 소녀가 문턱에서 고개를 빼꼼 내민다. 눈 옆의 눈물점, 바다를 담은 듯 새파란 눈동자와 고른 치열까지. 동급생의 시선을 여럿 뺏었을 예쁘장한 소녀는 커다랗고 쭉 치켜올라간 눈을 애교스럽게 깜빡였다.

“추수감사절에 시간 있어?”
“글쎄, 대기 근무라 안될 것 같은데.”
“그러지 말고, 어거스트 교수님께 하루만 빼달라고 하면 안 돼?”
“어려울 것 같은데…….”
“제에바알!”
“흐음.”
“안 되면 말고…….”

아랫입술을 댓 발 내놓고 비죽대는 동생의 모습을 보던 그는 책을 내려놓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비비, 오빠가 뭐라고 했지?”
“어거스트 교수님은 성격이 고약할뿐더러 레지던트 일을 쉬는 건 조퇴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서 브로드웨이는 꿈도 못 꾼다.”
“그럼 오빠가 뭐라고 할 것 같아?”
“해밀턴은 안 돼!”
“틀렸어.”

그는 핸드폰을 손에 쥐었다.

“추수감사절은 제발 살려달라 할 생각이지. 교수님도 이해하줄 거라 믿어.”

제발 살려달라 할 생각이지.

“제, 제발 동생만은 살려주세요, 제발, 차라리 제가 죽을게요. 내 동생이에요, 내 가족이에요. 살려주세요, 돈이든 뭐든 다 드릴게요, 제발 살려주세요.”

불쾌한 꿈을 꿨다.
그는 눈을 뜨며 시계를 봤다. 오후 10시 52분. 9시에 눈을 붙였던 달콤한 쪽잠은 끝이다. 엎드렸던 허리를 세우고 손을 뻗어 가면이 있을 곳을 손으로 더듬는다.

“사람은 어차피 죽어…….”

그는 가면을 뒤집어 썼다.

634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22:57:15

홀리... (자체검열)

635 벤자민 - 세이메이 (CM/7YXP8xE)

2023-01-15 (내일 월요일) 22:57:53

“엄, 간식을 찾으러 왔어요. 그대야.”

단순히 간단하게 무언갈 먹고 싶다. 그 생각에 벤자민이 향한 곳은 아발란치의 공용 부엌이었다. 그리고 냉장고를 곁눈질로 보던 그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아니면, 무언가 만들어도 될까요? 10분 정도면, 무언가 간단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고. 아님, 요리하는 거 도와드릴 수도 있어요.”

친절한 사람의 가면을 쓴 벤자민이 말했다. 그는 선뜻 도와주겠다는 것처럼 말했다. 실제로 고아원에서도 제법 요리할 일들은 많았다. 그 실력이 도움이 될지는 모른다.

“혼자 하는 것보다 같이 하면 빨리 끝날 수 있잖아요.”

636 J주 (2fwrUOEsL2)

2023-01-15 (내일 월요일) 22:58:24

홀리! (⁠・⁠∀⁠・⁠)

637 벤자민주 (CM/7YXP8xE)

2023-01-15 (내일 월요일) 22:58:27

;ㅁ;!!!!!!!!!!!!! 아이고 J야ㅠㅠㅠ!!!!

638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23:02:25

제이……!! 마지막말 아무래도 그거잖아 전혀 괜찮지 않은데 괜찮으려고 합리화하는 말……(울음) 전 독백에서 동생 상태가 정말 참혹했던 걸로 아는데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이 안타까운 남매…

639 이반주 (vFN/JukxV6)

2023-01-15 (내일 월요일) 23:05:39

이반의 경우
Q. 벌레를 대하는 시트캐들의 태도.
A.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튀어나올 경우 욕설과 함께 으깬다! 충분히 예상히 가능할 경우 무시한다! 다만 애초에 살충이 목적이라면 그런 거 상관없이 으깬다! 가끔 말벌집을 깨는데 말벌이 굉장히 싫기 때문이라고 한다... 쏘여서 기절하는 경우도 왕왕 있음

Q. 어린 아이를 대하는 시트캐들의 태도.
A. 기본적으로 잘 대해주는 편인데 사근사근하다기보단 애들 등 팡팡 두드려주고 머리 다 헝클어뜨려놓는... 사실 이미 사탕을 뿌리는 살아있는 갑옷이라는 소문이 있다...
다소 짖궃은 아이여도 봐주는 편이지만 정도가 지나치면 눈물콧물 쏙 빼주는 편, 의외로 쪼잔하다.

Q. 누군가 자신에게 아주 큰 잘못을 저질렀을 때 사과를 하지 않는다면?
A. 뭐!!! 사과를 해도 모자랄 판에 어?!! 무시를 해!! 이게 뒤지려고!! Ventron de dio!(대충 심한말)
저기압인 상태라면 바로 멱살 잡고 뼈와 살을 분리시킬 기세로 쥐고 흔들 가능성이 높다..
기분이 참 좋은 상태라면 대충 등 한번 세게 갈기고 끝! 두번은 없다!


제루샤의 경우
Q. 벌레를 대하는 시트캐들의 태도.
A. 꺄악 벌레야!! 살충 스프레이를 찾아 던진다
호박벌은 좋아하는 편이라 날아다니는 걸 쳐다보다가 코를 쏘인 적이 있다. 코가 커졌어용!

Q. 어린 아이를 대하는 시트캐들의 태도.
A. 아이들을 굉장히 좋아해서 잘 놀아주는 편, 정확히는 같이 논다! 덩치만 큰 아이가 되는 경우...
아이들과 입맛이 비슷한 편이라 간식도 잔뜩 사서 나눠주는 편.

Q. 누군가 자신에게 아주 큰 잘못을 저질렀을 때 사과를 하지 않는다면?
A. 뭐하심까? 예? 뭐하심까? 예??? 전 아무말도 못들었슴다? 예???? 아니 뭐하심까?
(눈치)

으아이고 이제야 가져왔다!!

640 벤자민주 (CM/7YXP8xE)

2023-01-15 (내일 월요일) 23:06:00

이 남매 너무 안타깝다...

641 벤자민주 (CM/7YXP8xE)

2023-01-15 (내일 월요일) 23:07:01

앗 귀여워;3

642 이츠와 - 시구레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23:07:27

"그나저나 꽤나 열심이네~ 일하면서 공부까지 한다는건 결코 쉬운게 아니걸랑~"

음지엔 음지만의 무드가 있고, 양지엔 양지만의 로망이 있다.
그 사이에서 줄타기를 좋아하는 그녀는 그 어느쪽도 마음에 들었기에 더더욱 중립을 고집하는 걸지도,
하지만 그럼에도 벙커의 일원이 가져야할 본분 자체를 망각하진 않았다.
만약 아발란치와 격돌한다면 당연히 싸울 것이고, 눈 앞의 소녀가 적이라도 개의치 않겠지.

공은 공이며 사는 사다. 당장 내일 칼을 들이밀어도 현재만큼은 스테이크를 손수 썰어주며, 어제 서로 총구를 향했어도 현재는 그립에조차 손을 대지 않는 것이 그녀의 철칙.
상대방도 그정도 규칙은 고수하고 있으니 그녀의 귀찮은 행동에 구태여 어울려준 것이 아닐까?

"......
왜? 신경쓰여? 내가 뭐라도 꺼내서 해코지 할까봐?"

계속 걷는 와중 아무래도 주머니에 집어넣은 손의 방향이 방향인지라 적잖이 신경쓰였는지, 단순히 뒷세계사람의 본능인지는 몰라도 빤히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지자 그녀는 살짝 돌아보며 생기롭게 웃어보였다.

"안심하라구~ 물론 이쁜 여고생이라느니 해서 불안하겠지만... 그냥 '버릇' 같은 거야~ 피젯스피너 돌리듯이?"

약간의 문제점이 있다면 그 왼손에서 굴리고 있는게 그런 '
단순한 장난감이 아니란 것일까?

"정 의심된다면 보여줄 수도 있고?"

다만 보여준다 해서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알수 없었다.

643 이반주 (vFN/JukxV6)

2023-01-15 (내일 월요일) 23:07:38

는 타이밍이...(흐릿)

제이 그러면서 말없이 시체 수거하고 염 해주고 그런거였습니까... 대체... 이 사람을 초월한 듯한 무언가는 대체... ㅠㅠㅠㅠㅠ그러면서도 아직 사람이라는 게 분명하게 남아있는 그런 반응이 더 안타까움을...8ㅁ8

644 J주 (2fwrUOEsL2)

2023-01-15 (내일 월요일) 23:07:44

아발란치가 나빴어요!
그러니까 다들 친구가 되어주셔야겠어요. (⁠・⁠∀⁠・⁠)

앗, 제루샤 호박벌에게 쏘였다니... 귀여워요.

645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23:11:15

바냐조시 너무 귀여운 거시다...
벌한테 쏘여서 기절하는 것도 너무 허니뱃저스러움...
그나저나 이반 욕지기 익숙한 문구라서 번역해봤는데
오, 진짜 심한 말이었군... (얼감)

646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23:13:32

제루샤... 어떻게 보면 허당 같으면서도 은근히 무서운 구석 있는거 같고...
어? 잠깐? 코가 커졌어요?
당신 설마...? (?)

647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23:18:51

>>564 함냐하는거야?! 먹어버리는 거에용?!!! 이츠와 이 사랑스러운 여자아이…… 아이를 좋아하다니 진심 최고다요…… 정녕 음지에 있어도 되는건가용 이 아이,, 유하긴 한데…… 받아치는 솜씨가 장난아니다요……(덜덜)(머싯어)

>>580 사이보그화 전에는 벌을 무서워햇군용(귀엽군) 그보다 이 아찌 아이들하고 엄청 잘 놀아주는거다요 그리고 >>587 짤이랑 너무 연상이 잘 돼서 뿜어버렸다요 (기절)

>>592 너무 쩔어 벌레를 잡다니, 벌레 잡을 수 있는 제이와 세메가 사실 힘을 숨긴…… 그것이었단 말인가???? 확답은 못드리겟네요 뭐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짐) 그라데이션 분노 너무 웃기고 귀여운거에용 세메
헤헤 멀요~ 여러분의 썰을 먹을수만 잇다면 백개도 넘게 찔 수 잇(감당못할말 멈춰)

>>639 으깨는 건가용?!!! 그보다 아이 대해주는거 쩔어 아이들이 진짜 좋아할 거 같은 타입…… 그치만 쪼잔하군용(메모) 멱살드잡이 왠지 상상이 가는 거에용……
제루샤 호박벌 조아하는거 넘 커여워요…… 그러다 코 쏘인것두… 이 말썽꾸러기 아가…. 아아니 제루샤한테 사과안하구 머하심까~! 큰 잘못 저지른 누군지 모를 사람!!

648 J주 (2fwrUOEsL2)

2023-01-15 (내일 월요일) 23:19:42

검지 검지!

649 벤자민주 (CM/7YXP8xE)

2023-01-15 (내일 월요일) 23:20:34

벤자민님의 인생을 함축한 사자성어는 賀義脫懿(하의탈의) 입니다. 외적인 아름다움에서 벗어나 예절과 의로움을 추구하는 삶입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224430




벤자민 :

https://kr.shindanmaker.com/chart/1151951-cf5b503dbcdee6ee7d10e7c7d20bff8eaa0f6465

#선과악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51951




"왼쪽, 오른쪽? 둘 중에 어디?"
벤자민: 음? 글쎄? 어느 쪽일까, 그대야.

"죽어 가는 동물을 발견한다면?"
벤자민: 당연히 구해줘야지^^

그 동물을 버릴 고민을 하며 그가 친절한 미소를 지었다. 마치, 그런 생각을 절대 하지 않는 것처럼.

"너의 이름은?"
벤자민: 벤자민 타쿠미츠야. 그대야.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650 세이메이-벤자민 (D2QTzGTrRI)

2023-01-15 (내일 월요일) 23:22:07

“그대?”

날 말하는 거? 라고 하는 듯한 손 제스쳐. 자신을 가르키던 검지는 곧 당신의 2인칭에 수긍한 양, 곱게 접힌다.

“딱히 도와주실 건 없는데. 간단하게 먹으려 해서요.”
“뭐 만들어 드시고 싶으시다면 편하게 써주세요. 가정식이라도 괜찮으시다면 제 저녁 나눠드릴수 있기도 하고요.”

밥 양 조절을 잘 못하는지라, 늘상 자신이 먹을수 있는 양보다 더 많이 하게 된다고 덧붙이는 것이 들려올테다.

“...친절하셔라- 이렇게 착해 빠져선 여긴 어떻게 굴러들어오셨대?”

그리 말하는 목소리는 아까보다 낮게 깔린 듯 들려온다. 그는 당신이 공간을 쓸 수 있게끔 옆으로 비켜서, 벽 쪽에 기대 선다. 그러면서 자신의 등 뒤에 무언가가 느껴지면, 곧바로 손부터 내질러 그것을 잡는다.

“오,”
“이것 봐요, 사슴벌레.”

당신이 그가 엄지와 검지로 위태롭게 집어든 것을 보면, 그 털 드글드글한 다리와 기괴한 몸체가 허공에서 발버둥 치는 것이 보일 테다. 자신이 집어든 벌레가 바퀴벌레라는걸 알고 집어든 건지, 그 말 끝에 키득임이 옅게 들린다.

651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23:27:01

하의탈의……(ㅇㅁㅇ)
완전 하라구로 속성 아닌가용 벤자민,!!!!! 빌런미 상당하다요

652 벤자민주 (CM/7YXP8xE)

2023-01-15 (내일 월요일) 23:28:29

살로메도 진단! 진단!!!(진단강도 벤자민주)

653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23:29:07

진단하면 벤자민주도 진단해주는거다용(쌩날강도 살로메주)

654 벤자민주 (CM/7YXP8xE)

2023-01-15 (내일 월요일) 23:29:23

난 이미 진단을 했닥우!!키키키키키키

655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23:29:57

아뇨 진단이란 끝이없는겁니다 마치 무한루프처럼 당신은 벗 어 날 수 없 어

656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23:30:22

모두 진단의 늪으로 데려가.겟.어.

657 벤자민주 (CM/7YXP8xE)

2023-01-15 (내일 월요일) 23:30:23

꺄 아 아 아 아 아 살려줘어어어ㅓ

658 이반주 (vFN/JukxV6)

2023-01-15 (내일 월요일) 23:31:59

>>644, >>645 귀엽다니 왕감사합니다... (_ _)
>>646, >>648 얘! 그런말은 모르는 사람도 있단다! 검지야 검지!

흑 바로바로 반응을 했어야했는데 사이사이에 좀 바빴던지라...8ㅁ8
그치만 다들 다 읽어봤다구요!
다들 특징이 잘 드러나는 게 좋았습니다... 내게 시간과 손의 빠르기만 있다면 전부 만나서 이야기해볼텐데(그리고 싸움도)
슬슬 12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일요일이 끝나가용 ㅠㅠㅠㅠㅠ

>>649 하의탈의....ㅋㅋㅋㅋㅋㅋ죄송함다 웃어버렸어요.. 한번 해봤는데 엄한 게 많이 나와서 패스...

벤자민의 산뜻하면서 섬뜩한 그런 모습이 아주 맛도리군요 허허

659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23:33:57

"스스로 생각하기에 자신은 예의가 있다?"
살로메: 공부에 뜻은 없었다만 그래도 보고 들은 것이 있지. 품위를 챙겼음 챙겼지 내가 천 것처럼 굴 것 같니?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어떻게 할래?"
살로메: (헛기침), 뭐, 당연한 것을.

"키가 그 정도밖에 안 돼?"
살로메: 당신 가방끈보다는 길 텐데.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660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23:35:00

>>647
어딘가의 이츠와: "아, 여기 돈벌레가 있군요!
돈벌레는 고온다습한 곳에 서식하기도 하고 겉보기엔 해충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바퀴벌레의 알을 먹어치우는 익충이랍니다!

하지만 지금은 제 간식이죠."
(와작)

이러나 저러나 이츠와도 음지 사람이니까! 단지 죽이지 않고 제압한다 뿐이지~
불살(물리)인 것이다!
???: "악감정은 없으니까~♡"

661 살로메주 (bMI4h7Yvz6)

2023-01-15 (내일 월요일) 23:37:30

꺄아아아아악(돈벌레를 먹다니.....상상..상상해버렸다요!!) 지지야 이츠와 지지!

662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23:38:11

그래서, 벤자민 하의실종 패션 해준다구요? (?)

>>659 데엠~ 레이디!
즉시 독설 최고야! 고급진 반격!

663 샐비아주 (shcvONsX9.)

2023-01-15 (내일 월요일) 23:39:38

(진단 챱챱 먹기) 다들 최고네요.

664 이츠와주 (.2L2b/OCAc)

2023-01-15 (내일 월요일) 23:42:29

>>661
???: 더한 것도 먹어봤어. (무덤덤)
하루종일 먹을 수도 있어! 아이 캔 잍 디스 올 데이!

지지애오? :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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