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스레는 1월 24일에 세워질 예정인 내 옆자리의 신 님의 3번째 이야기이자 마지막 이야기인 내 옆자리의 신 님 ~With you 스레의 설정 질문이나 시트를 짤 때 필요한 질문 등을 받기 위한 스레입니다.
*참가하고자 하는 이들끼리의 잡담은 가급적 허용하지 않으나 시트 단계에서 쌍둥이 설정등의 페어 설정을 생각하고 있을 경우, 같이 시트를 짤 파트너를 구하고 조율을 할 때는 조율로서의 잡담을 허용됩니다. 단 이 경우에는 차후 스레가 개장 되었을 때 AT 필드, 혹은 연플을 위한 침바르기 등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이 스레에서 특정 설정을 문의했다고 해서 선점이 되진 않아요.
*본 스레는 그 어떤 직간접 수위 묘사를 허용하지 않으며 15세 이용가에요.
*이 스레는 물론이며 차후 생길 본 스레도 모두 참치어장의 규칙에 따라 운영될 예정이에요.
취미는 노래 커버 영상 올리기. 영상이라고 해 봤자 노래방에서 찍어 올린 퀄리티 떨어지는 영상이 전부고 얼굴도 공개하지 않았지만, 고음이 쭉쭉 올라가는 시원한 목소리 덕분에 제법 인기는 있다. 채널명은 '치리(塵)'. 그래서 채널 주인장을 부르는 호칭도 '치리쨩'으로 통일되어 있다.
이 부분을 아주 재밌게 봤거든! 리오도 밴드하고 있고, 개인 채널에 기타커버 영상 찍고 있으니까 이걸로 엮어보면 어떨까 싶어서!
'리오기타 채널의 리오입니다. 치리쨩 노래 잘 듣고 있어요. 괜찮다면 콜라보 하시지 않으시겠어요?' 하고 접근했다는 그런거 어떨까 싶어서 물어봐😃
우와 우와 완죤 좋아요!!! 아, 그 전에 하나 궁금한 점이 있는데 리오는 리오기타 채널에 얼굴 공개를 했을까요??? 얼굴 공개를 일부라도 했다면 안즈가 '어라? 이거 우리 학교의 이치노세 리오인가?' 싶어서, 원래라면 신상을 드러내야 하는 게 싫어서 콜라보나 이런 걸 잘 안하다가 리오에게는 오케이 싸인을 보냈을 수도 있겠다 싶거든요!!
음... 쿄스케가 가미즈나 마을에 온 게 입학하기 조금 전 정도니까... 한 1년 정도는 마을에 소문 같은걸 들어본 게 있지 않을까요? '마녀라고 불리던 마을 아이가 있다. 근데 그게 그냥 애들 별명이 아니라 희한한 일이 일어나서라고 한다' 하는 말에, 궁금증이 도져서 한번 물색해 봤다던가?
명계라는 공간의 어둠에 처음부터 존재하고 있었던 걸까요 아니면 바닷물 일부가 흘러드는 것처럼 흘러든 건지?! 방랑벽...까지는 아니겠지만 눈을 뜬 건지. 감고 있는 건지.. 알긴 어렵죠. 그치만 어디에나 있는 듯 어디에나 없는 그런 느낌도 있으니까. 명계에서 말을 건네면 듣고는 있을 것 같은 느낌. 아무래도 사신님이 이야기를 하면 사야카는 들어주는 타입이긴 할 것 같아요.
근데 어쩐지 같은 공간에 있으면 자꾸만 모닥불 앞에서 사신님이 불멍을 하고 있고 그 옆의 어둠은 꾸물꾸물 움직이는 것이 떠오르네요.
>>278 개인적으로는 흘러들어온 쪽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사신님 캐릭터를 짜면서 제가 생각한 명계는, 신조차도 죽음을 두려워하게 되니 죽음을 눈에띄지 않게 하려고 유배시킨 곳이 바로 '명계'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명계는 말 그대로 사바세계의 이면이 되는 곳으로, 세계에 겉부분과 안쪽이 있으면 안쪽에 해당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명이 다한 목숨은 자연스럽게 죽음으로 인도되어 도달하게 되니, 세계의 안쪽면인 명계도 자연스럽게 죽은 자들의 세계로 변했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신들에게조차 배척받은 '죽음'인 외톨이 사신님은 그곳에서 아주 오~~랜 시간동안 사령들을 보살피면서 지냈다는... 이런 느낌으로 컨셉을 잡았습니다 본래는 죽어서 밖에 올 수 없는, 죽은 자들의 세상이니, 원래는 보통 신들도 일부러 찾아오려고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만... 이때 어둠신님이 우연찮게 '이렇게 어둠이 스며들기 좋은 곳도 있었구나~' 하고 흘러들어오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저 개인적으로는 생각하고 있는데... 무리일까요 ()
어느쪽이 되나, 사신님에게 있어서 어둠신님은 유일무이한 대화상대였을 거라고 생각해요 사령들은 어차피 머물다 가는 존재이니 영원히 지속되는 경우는 없고, 개중에는 정말이지 말을 안 듣는 경우도 있거든요 사신은 말하자면 양치기같은 거죠... 단지 양대신 죽은 영혼을 몰 뿐이구요 (?) 그런 나날들이 지속되는 와중에 유일한 친구(라고 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이자 손님인 어둠신님에게는 곧잘 정화한 영혼으로 내린 차를 내주거나 케이크를 나누어 주었을 것 같습니다 (직전에 방랑벽이라고 표현한 이유도 바로 이것 때문이네요) 먹을 수 있다면 말이죠...! 저는 이런 이미지들이 떠오르는데 사야카주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야카: 자연스럽게 어느순간 명계.(어느순간 깨달아보니 자연스럽게 명계에 일부가 있더라) 사야카: 나는 사바에 남은.(두려움이라면 나 또한 두려움이기에 그렇게 유배될거라 생각되었는데. 그게 아니었던.. 세상에 빛이 있기에 어둠이 그 이면으로 있을 수 밖에 없어서 그런가...?) 사야카: 유배 몰랐음(유배라던가 명계라던가 그런거 몰랐지만 알았다면 아마 명계 좋은곳이다면서 첨부터 일부가 같이있어줄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 사야카: 냠냠(어둠이 꿀꺽) 그렇게 차나 케이크를 어둠이 삼키며(맛평가도 할 수 있긴...하겠지!) 길진 않지만 친구스러운 대화를 나누는 일도 좀 있던...
>>286 갱신 고마워! 먼저 일단 함께 페어 해줘서 고맙고 서로 무사히 시트 안착해준것 고맙고 흑흑 일단 사에가 2학년이더라고~ 서로 안면이 있으려나 해서. 분명 사에 입학할 때에도 떠들석했을 것 같은데 여우신님이 사에 성을 보고 익숙한데, 하다가 조상님을 떠올렸을 것 같아서. 내 생각으로는 사에가 공연 같은 걸 했다면 쫓아다니며 무대 관람도 하고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있어~ 사에네 집안 사람들 공연 같은 것도 찾아서 보고 오기도 하고.
>>287 그럼 ••• 비록 이렇게 개장하고 며칠이나 지나서야 상봉했지만 끼엑 난 정말 나쁜 페어주야…… ༼;´༎ຶ ༎ຶ༽ 나야말로 좋은 페어 제안해줘서 고마웠어 ㅠ ㅇ ㅠ 그동안은 가부키에 관심 끊고 살다가 사에 보고 오랜만에 생각나서 보게 된 거지?! 일단 성도 그렇지만 뭣보다 사에는 조상님이랑 완전 누가 봐도 대박 판박이…라는 설정이라 여우님도 어렵지 않게 바로 연상할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해! 그냥 조상님 좀 어리고 더 곡선적인 성별 반전 버전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듯 👀 아앗 사에 공연까지 보러 와주다니 여우님 뭐야 ㅠ____ㅠ 혹시 둘이 공연 끝나고 인사도 하는 사이였을까? 개인적으로 둘의 첫 만남은 꼭 일상으로 돌려 보고 싶다는 바람이 있..긴 하지만 선관으로 정해놓으면 편하다는 장점도 있지…! ᵒ̴̶̷̥́ ·̫ ᵒ̴̶̷̣̥̀
>>288 상봉이 늦어진건 온전히 내가 바쁜 탓인 것 같은데...(옆눈) 사에주는 충분히 멋진 페어라구?(토닥토닥) 응응. 완전히 끊고 살았다가 사에를 보고 떠올린거지. 아. 그럼 얼굴만 봐도 그냥 딱 떠올렸을지도 모르겠다. 코타로....?는 죽었는데, 하면서. 그 후손인가보다. 굉장히 닮았네. 신기하다. 이런 생각 했을 것 같아. 그렇다면 케이만 일방적으로 알고 있는 사이라고 해도 괜찮을것 같은데? 아직 서로 이야기는 해보지 않았지만~ 케이가 사에 발레 공연 같은 거나 사에네 가문의 가부키 공연 같은 거 보러 꼬박꼬박 출석하며 다니다보니 사에 눈에도 띄었을지도 모르겠고? 사에의 수많은 팬들 중 1인.... 평일날 학교 빠지고도 공연 보러 가고 해서 사에는 케이가 학생인줄 몰랐다거나 해도 재밌을 것 같지~
>>289 아냐 케이주 어장에 종종 들리던 거 뒤늦게 확인했는데 이상하게 자꾸 엇갈리더라고…?? 그래도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다행이야! 🥹 후후 그렇슴다 조상님과 붕어빵… 조상님 외형도 네카로 만들어서 위키에 업로드했으니까 나중에 확인하면 이미지 잡기에 편할 거야. 아니 여우님… 진짜 감동적이긴 한데 그 출석은 하셔야지 고작 고딩 콩쿨 본다고 학교를 빠지면 어케요 ㅎㄷ ㄷ 가부키 공연…!은 도쿄에서 하니까 가미즈나로 온 뒤로는 사에 가본 적 없겠지만 콩쿨 참관했다면 어렴풋 알고 있을 것 같아! 콩쿨 좌석에 보통 사람 몇 명 없어서 아마 익숙하겠지? 나중에 사에가 3학년 동아리 부원 찾으러 케이네 반 갔다가 맞닥뜨려도 좋겠다!
>>290 그럴 수 있지~ 그래도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으니 다행이야~ 코타로..... 보고왔는데 세상에..... 이런 미인이라면 도둑질도 용서된다. 케이가 왜 코타로를 그냥 뒀는지 알 것 같은... 얼굴이 개연성...... 이런 미인과 케이가 접점(괴도 코타로와 호구 여우)이 있었다니 영광입니다....() 그냥 고딩 콩쿨이 아니라 여우구슬의 능력을 물려받은 아이의 공연이니 궁금할 수밖에. 게다가 우연히 마주한게 신기하기도 하고. 가부키 공연은 주말에 주로 했을테니 괜찮지 않았을까? 거리야 동에번쩍 서에번쩍하는 신님이니 상관 없었을테고~ 케이는 1학년 때보다 2학년 때 이런저런 문화예술 덕질(케이는 부정하겠지만)을 많이 했던 걸로..... 나중에 3학년 동아리부원 찾으러 왔다가 케이 마주치면 사에 반응 궁금해진다 ㅋㅋㅋ 어떠려나 궁금하네~
>>291 아니 그러고 보니 나 케이 시트 올라와서 보는데 그냥 훔친 것도 아니고 키츠사마 아직 어렸을 때 훔쳐갔던 거엿단 비하인드 보고 엄청난 죄책감이………. ㅇ)-( 와 이거 완전 미친럼 아냐?? 건들 게 없어서 어린애 코 묻은 구슬을 삥뜯네??? 코타로상 그렇게 안 봣는데 나 진짜로 실망이고요… 앞으로 얼굴 안 봣으면 좋겟슴다. 하필 아기 여우라 죄책감 더 쩔고요?? ㅠㅠㅠㅠㅠㅠㅠ 주말에 쉬지도 않고 서에 번쩍 동에 번쩍(리터럴리엿다. 가미즈나 관서인데 도쿄 관동이엇다.) 케이 센빠이 너무 고생하는 거 아니냐구…… 사에 아부지 고마워해라 마 사에 덕분에 니 고정팬 한 분 생깃다(?) 후후 그 부분은 나중에 일상에서 확인해주시죠…! 사실 안경 쓴 흑발 고등학생은 흔하니까 의외로 긴가 민가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야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