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24088> [All/이능/대립] 블랭크 = 03 / Blank Seed :: 1001

◆kO0rkvnhXo

2023-01-09 22:40:44 - 2023-01-14 21:59:36

0 ◆kO0rkvnhXo (A52.4PoXQc)

2023-01-09 (모두 수고..) 22:40:44

시트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13065/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B8%94%EB%9E%AD%ED%81%AC?action=show#s-5.2
웹박수 - https://forms.gle/rNCruuu8uYFNGPGa7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89086/recent

『   』

1 ◆kO0rkvnhXo (A52.4PoXQc)

2023-01-09 (모두 수고..) 23:13:35

와아 3스레~

2 샐비아주 (2YX.jv4xGs)

2023-01-09 (모두 수고..) 23:14:02

감나빗! 다음 휴스턴 반응이랑 결과 보고 어떻게 도망칠지 정해야겠어요. (어쨌든 도망 갈거란 소리

3 이반 - 유토 (5hz.wtiKLI)

2023-01-09 (모두 수고..) 23:14:21

"그건 실례 아니냐! 내가 이것저것 다 부숴먹는 사람도 아니고!"

사실 맞다. 의도한 건 아니지만 부숴먹은 게 한둘이 아니었기에 전혀 설득력이 없지만 정작 이반은 부순 걸 '수리'한다고 생각하고, 그러면 결국 부순 건 아니라고 여기는 것 같다. 수리가 성공한 경우가 드물지만 있어서 더 그런 것 같고...

"아아 확실히, 할 수 있는 게 많아지는 건 좋은 일이지! 선택할 여유가 있다는 건 말이야."

유토의 말에 동의하며 고갤 끄덕인 이반은 벙커 이야기로 화제가 바뀌자 고갤 천천히 끄덕였다.

"음, 당연하지! 귀찮게 구는 녀석들 아니었나?"

대체 무슨 목적으로 그렇게 훼방을 놓는 건지, 다른 것도 없고 그냥 방해만 하는 것 같아서 더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

"내 머리가 깨지지 않으면 10번 정도는 방패가 될 수 있겠지, 그러니까 머리통만 좀 피해달라고. 머리가 깨져버리면 그냥 무거운 짐덩이 아니냐!"

진심으로 받은 건지, 아니면 마찬가지로 농담으로 되받은 건지 알 수 없지만 꽤 정성스레 대답한다.

"왜, 그렇게까지 해서라도 놈을 뭉개야 하는 건가?"

/스레드 종료돼서 깜짝 놀랐습니다!

4 휴스턴 - 샐비아 (LM66yxF2Dc)

2023-01-09 (모두 수고..) 23:19:19

"생긴건 키도 크고 이쁘장하게 생겨서 왜 그러실까."

그녀가 잔해를 붙잡고 연쇄적인 폭발을 일으키자 마치 불꽃놀이, 뱀을 연상시키듯 말 그대로 폭발이 따라오며 그것은 이내 건물을 무너트리기 시작한다.

'휴스턴, 무사한가요?'

"어 응, 철근에 찔려 가슴부터 밑까지 다 잘라내야할 뻔 했어."

'철근만 자르면 되는데요.'

그럼 잔해가 날 깔아뭉갤거 아니야 이 무식한 프로그램아.

샐비아의 눈엔 마치 휴스턴이 무엇으로 보일까. 폭발-자욱한 먼지안개-그 속에서 계속 일어서서 자신을 향해 살기를 한껏 내뿜으며 약실에 탄환을 정성스럽게 넣고 있는데.

장전을 마쳤는지 폼나게 리볼버를 털어 약실을 넣어주고 샐비아의 양 발을 노려 2연 속사한다.

.dice 1 2. = 2

5 유토 - 이반 (A52.4PoXQc)

2023-01-09 (모두 수고..) 23:19:20

"아닌데? 나는 실례 같은거 안해."

이 무슨 뻔뻔함. 그녀는 이반의 논리(?)를 정면으로 부정하며 애초에 자신이 신이라는듯이 말했다.
뭐 아발란치에 한해서 저 말이 틀린건 아니긴하다. 그녀가 말하는게 법이며 진리이니 말이다.

"맞아, 가끔가다보면 돈보다는 신념이다! 이러는 놈들이 있는데. 뒷세계에서 그러는거보면 웃기단 말야."

코미디로서는 볼만하지만, 진지하게 그러는거보면 역겨워.
그녀는 말과는 다르게 깔깔 웃고 있었다. 그러한 사람들은 전부 죽여왔으니 말이다.

"머리라- 귀찮은데. 머리도 재생할 수 있게 노력해봐."

언젠가 능력이 성장하면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그녀는 그러한걸 말한게 아니라 그저 생떼를 쓰고 있을 뿐이고.
애초에 진지하게 말한것도 아니므로 적당히 넘기며 말을 이어갔다.

"귀찮은건 둘째치고, 그 놈들 때문에 실제로 실패한 의뢰가 몇개 있으니까 말이야."

다른건 둘째치고, 호스트의 의뢰를 실패하는것은 위험했다. 아직까지 그런 경험은 없었지만.
그녀는 드물게 진지한 표정으로 설명하며 눈을 깜박였다.

"만약을 위해서지 만약을 위해서."

6 ◆kO0rkvnhXo (A52.4PoXQc)

2023-01-09 (모두 수고..) 23:19:58

휴스턴도 감나빗이다~

7 휴스턴주 (LM66yxF2Dc)

2023-01-09 (모두 수고..) 23:20:39

약빨이 다 했다는게!

8 시구레주 (s5uLQnhw2s)

2023-01-09 (모두 수고..) 23:20:48

일상 돌릴 사람 있으려나

9 ◆kO0rkvnhXo (A52.4PoXQc)

2023-01-09 (모두 수고..) 23:20:56

그래도 아직까진 쓰리샷 휴스턴이에요! (?)

10 세이메이주 (VYTCzyb9UI)

2023-01-09 (모두 수고..) 23:22:22

>>992 (갱장한 샤우팅) 유토가 까라고 했다고 생각하면 편하지 않을까() 오...어렵다.... 흠믐므 ... 벙커 모브 납치해서 ❤️단둘이❤️ 린치할래? (??) 싱크빅이 안 터진다 음 의견 더 남겨주면 내일 내가 선레 써올게 찡긋~

>>993 (그건 그래!) 필요한 말만 하는 쿨한 캐...시구레 넘멋져

자러갈게 모두 안뇽~

11 ◆kO0rkvnhXo (A52.4PoXQc)

2023-01-09 (모두 수고..) 23:23:33

잘자요 세메주~

12 휴스턴주 (LM66yxF2Dc)

2023-01-09 (모두 수고..) 23:23:58

>>8 뜨헉 지금은 아발란치의 아가씨와 전투중이라..!

>>9 나중엔 all shot 휴스턴으로!

13 시구레주 (s5uLQnhw2s)

2023-01-09 (모두 수고..) 23:24:28

세메주 잘 자

14 살로메 - 라프람 (vWhYOnzSJ6)

2023-01-09 (모두 수고..) 23:25:14

궁금증을 뒤로한 채 옷을 갈아입고 나오면 빛이 새어나오는 바닥이 매우 장관이었다. 그야말로 미래도시, SF 판타지. 살로메는 신기한 듯 장치들을 요모조모 살펴보며 작게 감탄사를 내뱉었다. 그러다 무언가를 깨달은 듯 사색이 된 낯으로 입꼬리를 삐질 올렸다. 끼긱, 고개가 기름칠 안한 로봇처럼 돌아가 라프람을 바라본다.

"그러니까… '얼마나' 당하든 원래대로 돌아간다는 거죠……?"

이거 백기도 못 들고 속절없이 맞기만 하다 끝나는 거 아냐……? 마음 한편에서 슬 불안감이 피어올랐다. 어쨌든, 먼저 결투 신청을 한 건 이쪽. 이제와서 꽁지 빠지게 내빼기에는 면이 안 산다. 살로메는 훈련장으로 들어가 자세를 잡았다. 총기는 아직 잘 다루지 못하니 일단 밧줄로 중거리와 근접전으로 전투를 이끌 셈이었다.

양손으로 밧줄을 붙든 살로메는 상체를 굽혔다가 발뒤꿈치에 힘을 주며 튀어 올라 로봇들을 향해 밧줄을 채찍처럼 휘둘렀다.

/ 열두시가 넘으면 가봐야 해서 할 수 있는 데까지 하고 담날로 킵할게용...!

15 ◆kO0rkvnhXo (A52.4PoXQc)

2023-01-09 (모두 수고..) 23:25:49

시구레에.. 한번 보긴 해야하는데. 제 뼈의 한계시간이 다가오니. 무리하지 않고 다음 기회를 노려야겠어요.

16 살로메주 (vWhYOnzSJ6)

2023-01-09 (모두 수고..) 23:26:27

꺄악,, 전 곧 가봐야해서 미아내용 ꃼ.̫ ꃼ

17 시구레주 (s5uLQnhw2s)

2023-01-09 (모두 수고..) 23:28:55

(뼈는 어쩔 수 없지)
나도 그럼 그냥 관전해야겠다

18 살로메주 (vWhYOnzSJ6)

2023-01-09 (모두 수고..) 23:29:14

뼈쩔수업찌....

19 라프람 - 살로메 (A52.4PoXQc)

2023-01-09 (모두 수고..) 23:29:36

"그럼 그럼~"

그녀는 장치를 살펴보며 감탄사를 뱉는 살로메가 마음에 들었는지, 디자인도 이쁘지~? 뭘 좀 아네! 하고 좋아하고 있었다.
그리고 사색이 된 살로메를 본 후에는, 너무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던가.

"좋아, 그렇다고 트라우마가 되면 안되니까. 알아서 잘 해줘."

살로메가 훈련장으로 들어오자, 메이드 로봇 두대도 안으로 들어왔는데. 꾹 아무말도 하고 있지 않던 두 대는 그제서야 입을 열었다.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살로메님."

그것과 거의 동시에, 살로메가 밧줄을 휘둘렀으나 두 명은 각자 양옆으로 흩어지며 공격을 피하고는 양손에서 레이저 블레이드 비스므리한걸 꺼냈다.
저거... 상당히 하이테크한듯..?

"......."
"........."

그러나 어째서일까. 둘은 공격을 피한뒤 곧바로 공격해오지 않고 슬금 슬금 움직여 거리를 둘 뿐이다.

20 살로메주 (vWhYOnzSJ6)

2023-01-09 (모두 수고..) 23:29:55

세메주잘자용!!!!(인사안한거까묵엇다용..

21 이반 - 유토 (5hz.wtiKLI)

2023-01-09 (모두 수고..) 23:34:56

"이거 참, 그러면 할 말이 없잖나!"

엄밀히 따지면 실례가 아닐지도 모르고, 사실 실례가 맞았지만 아니라니 또 그러려니 하는 것 같다. 애초에 실례라는 게 성립할 상황도, 상대도 아니긴 하고.

"뭐, 돈으로 하고 싶은 게 있다는 거라면 나도 있지만 말이지, 결국 돈이 필요하니 돈이 중요한 거 아니겠어!"

꿈만 꾸면 무슨 소용이냐, 꿈을 이루는 데 돈이 필요하다면 돈이 중요한 거나 마찬가지지, 그런 생각을 하는 건지 유토의 말에 고갤 끄덕였다.

"노력은 해 보마! 근데 사실 다른 부위 붙이는 것도 어떻게 하는 건지 잘 몰라서 말이지, 이얍! 하면 나오는 거 같다민 머리가 으깨지면 그럴 수가 없잖냐."

뭔가 말도 안 되는 소리 같지만 나름의 논리는 있다.

"아- 그렇구만, 단순히 귀찮기만 한 놈들은 아니었어."

머리가 빈 것처럼 사는 그도 아발란치의 돈, 상황이 어디로부터 오는지 정도는 알았다. 실패해도 타격이 별로 크지 않은 경우라면 그럭저럭 귀찮고 짜증만 나겠지만 글쎄... 보통의 의뢰가 아니라면 단순한 문제가 아니지.

"흠, 할 수 있으면 해보는 게 좋겠지! 변수라는 건 귀찮으니 말이야."

22 머스티어주 (6LfRRZK7SY)

2023-01-09 (모두 수고..) 23:36:02

>>10 린치를 하기엔 머스티어가 너무 정직하게 머리통을 깨버릴 거 같달까 ... 음~ 시체들 사이에서 피 줄줄 흘리고 있는 채로 눈 돌아가 있는 머스티어를 마주치는 것도 충분히 무섭긴 하겠다. 정신차리게 도와주면 빚도 지우는 셈이고!

23 이반주 (5hz.wtiKLI)

2023-01-09 (모두 수고..) 23:36:30

세이메이주 안녕히 주무십쇼!!
앗 시구레주! 혹시 조금 느려도 괜찮으시다면! 제가 있습니다만! 멀티입니다만, 괜찮으실지!

24 유토 - 이반 (A52.4PoXQc)

2023-01-09 (모두 수고..) 23:38:35

이해를 해준듯한 (?) 이반에게 똑똑하네- 라고 대꾸해준 유토는 이어진 말에 의외라는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녀는 나름 조직원들의 정보는 다 외우고 있지만. 모든걸 알고 이해하고 있는것은 아니다.

"그래? 뭐가 하고 싶은데?"

그런건 들어본적 없다며 그녀는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야 그녀가 물어본적이 없으니 당연히 모를테지만. 그녀에게 그런건 중요해보이지 않는다.

"그러면 머리가 없어져도 생각을 할 수 있게 훈련해봐."

방금 전의 말이 논리는 있었다면, 그녀의 말에는 논리조차 존재하지 않았다.

"그리고 말이지-, 어쨌건 그 놈들 리더는 나랑 거의 동급이니까. 짜증나거든."

하필이면 적대 조직에서 말이다. 그녀는 결코 지기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었다. 아마 은근히 의식하고 있겠지.
그럼에도 아지트도 알아내지 못하겠고~ 라며 칭얼거리는거 보면 아직까지 엄청 신경쓰는 정도는 아닌 모양이다.

"그렇다구~, 혹시라도 호스트의 신뢰라도 잃어봐. 귀찮아지잖아."

25 살로메 - 라프람 (vWhYOnzSJ6)

2023-01-09 (모두 수고..) 23:41:46

이 사람, 로봇을 정말 좋아하나 보네. 연신 대충이라는 느낌이 들 만큼 헐렁했던 태도가 바뀌어 텐션이 업된 모습을 보니 새삼스럽다. 어쩐지 고철이라는 단어를 내뱉은 것에 대해 조금 마음이……. 살로메는 찔리려는 양심을 모른 체하며 라프람의 말에 가볍게 대꾸했다.

"여기엔 트라우마라 할 게 없으니 괜찮아요, 맘껏 공격해 주세요."

트라우마라… 애초에 그런 게 있었나? 망막보다 더 깊은 곳에 새겨진 일이라 하면 불타던 그날의 일뿐이었는데, 비슷한 경험을 한 번 더 해본 적 없으니 트라우마를 자극할지 알 수 없었다. 그래서 살로메는 태평했다. 실전처럼이라곤 하나, 무의식적으로 훈련이라 생각하니 죽지 않을 거라 알고 있어서 그런 것일지도 몰랐다. 이 말인즉슨, 공격에도 한 치의 망설임이 없었고 어떠한 상황도 상정하지 않았다는 뜻이었고.
살로메는 허공을 가른 제 밧줄에도 한쪽 눈썹은 움찔거리지 않았다. 이제 한두 번의 공격으로는 움직이지 않게 된 것이다. 그리고 움직이지 않는 것이 두 가지 더 있었으니. 바로 메이드 로봇 두 대.

"뭐야, 봐주는 건 아니죠? 이 살로메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려는-."

턱을 쳐들고 이어지는 말이 뚝 멈춘 것은 로봇의 양손에서 나오는 빛을 보고서부터고. 설마 너무 강력해서 거리를 두고 발포한다던가 그런 건 아니겠지……? 그러나 의심이 거의 확신이 되어가는 살로메는 공격이 들어오면 몸을 내던져 구른 후 착지하려했다. 그리곤 밧줄을 휘둘러 메이드로봇 하나의 움직임을 제압하려는 시도를 할 것이다.

26 살로메주 (vWhYOnzSJ6)

2023-01-09 (모두 수고..) 23:42:35

다음 답레는… 자고일어나서 드리겟숩니당..... ⸜( ◜࿁◝ )⸝

27 ◆kO0rkvnhXo (A52.4PoXQc)

2023-01-09 (모두 수고..) 23:43:10

잘자요~

28 샐비아 (2YX.jv4xGs)

2023-01-09 (모두 수고..) 23:47:35

쉴 새 없이 날아든 탄환을 폭발로 상쇄 시키고 물러났다. 건물이 무너져도 총을 놓지 않은 끈질김에 질릴 정도였다. 뭐 저런 사람이 있어. 다리를 끊으면 팔로 기어 올 사람이다. 그런 태도가 샐비아의 심기를 더욱 건들였다. 왜 내가 원하는대로 되지 않지? 마음에 드는 구석이 하나도 없다. 애초에, 자신의 친절을 받아주지 않을 때부터 거슬렸다.

"도망가라고 했을 때 당신이 도망만 갔어도 케이크가....!"

그렇게 말하니 잊고 있었던 케이크를 떠올렸다. 1시간 정도 기다리며 애지중지 가지고 온 케이크였는데. 이제는 건물에 묻혀서 그 흔적도 찾아볼 수 없었다. 거기까지 생각하니 맥이 빠지고 격양 됐던 감정이 싹 내려갔다.

"....아, 뭔가 의욕이 사라졌어요. 이겨도 케이크가 돌아오는 것도 아니고 그쪽이 대화하는 즐거움이 있는 사람도 아니잖아요."

거짓말처럼 침착해진 샐비아는 먼지를 털어내려고 손수건을 찾았지만 방금 전에 건물을 터트리며 손수건도 날아간 거 같았다. 더욱 기운이 없어졌다. 장난감에 흥미를 잃은 아이처럼 휴스턴을 쳐다보다 그대로 몸을 돌렸다.

"제가 졌어요. 그럼 이만. 다음에는 부디 마주칠 일 없으면 좋겠네요."

순순히 패배를 인정하면서도 삐딱한 태도로 말하더니 그대로 현장을 벗어났다.

//탈주닌자 샐비아, 이걸 막레로 해도 좋고 막레를 주셔도 좋을 거 같네요! 일상 재밌었어요. 쓰리샷 휴스턴의 전설(?)

29 라프람 - 살로메 (A52.4PoXQc)

2023-01-09 (모두 수고..) 23:48:01

"하지만 아무리 회복된다고 해도 살로메쨩을 17등분으로 썰거나 하면 정신쪽에 문제가 생길지도 모른다고?"

높은 텐션으로 너무 사실적인 말을 하는 그녀였지만. 본인은 별다른 자각이 없어보인다.
뭐 그러거나 말거나 두명의 메이드는 언제나 저랬다는듯 시큰둥한 반응이었지만.

"아니요 그런것은 아닙니다."
"다수와의 전투에서, 포지션은 중요한 것이라 배웠습니다."

그 말이 끝나자마자 한명이 먼저 달려들었다. 아무래도 발포할 수 있는 물건까진 아닌듯 하다.
에너지 블레이드가 허공을 가른다. 살로메는 대비하고 있던 만큼 피할 수 있었고 그대로 달려든 메이드를 제압할 수 있었다.
아직은 밧줄에 묶인 정도였지만, 쉽게 끊지는 못하겠지.

"미리 말씀드리는데 저희 완력은 쎈편입니다."
"잡고 있으셔도 괜찮으시겠습니까?"

그러나 잡힌 메이드쪽이 갑자기 힘을 줘 살로메를 당겨 중심을 무너트리려 했고.
그 사이 다른 메이드는 장비를 바꿔 손등에서 총구를 꺼내 살로메를 노리고 격발했다.

30 샐비아주 (2YX.jv4xGs)

2023-01-09 (모두 수고..) 23:48:26

>>28 나메 샐비아 - 휴스턴

31 ◆kO0rkvnhXo (A52.4PoXQc)

2023-01-09 (모두 수고..) 23:48:53

삐친 샐비아도 귀여워.

32 이반 - 유토 (5hz.wtiKLI)

2023-01-09 (모두 수고..) 23:49:07

뭐가 하고 싶냐는 질문에 으잉? 하는 듯한 표정(전혀 보이지 않지만)으로 유토를 내려다본다. 적당히 말해본 거에 가까웠기 때문일까.

"흠, 돈을 벌어서 말이지... 사실 내가 지금 투자를 하는 기술이 있거든, 말의 움직임을 완벽하게 흉내내면서도 하중을 굉장히 잘 견디고-"

이런저런 설명을 하는 걸 보니 신기술 같은 것에 돈을 투자하고 있는 모양이다.

"그건 어떻게 훈련해야 하는 거지? 혹시 모르는 일이지, 머리가 으깨져도 살아있다면 그 때가 그 때겠지."

죽어버리면 어쩔 수 없고! 머리에 쓰고 있는 투구를 두드리니 금속을 두들기는 소리가 난다.

"허, 그거 좀 솔깃하군. 붙어보고 싶은걸."

대충 7번 정도 당하면 도망치지 뭐. 그 전에 죽을 것 같아도 도망치면 된다고 말하며 꽤 가볍게 이야기한다. 짜증난다는 말에는 흐음, 하고 고갤 살짝 기울인다.

"아무리 그래도 말이지, 놈이랑 사생결단 내본 건 아니잖나. 끝까지 가면 이기겠지!"

결국 마지막에 서 있는 쪽이 강한 거 아니냐고 덧붙이다가, 호스트의 신뢰라도 잃어버리면 귀찮아진다는 말엔 격하게 공감하듯 고갤 끄덕였다.

"암, 두말하면 입 아프지!"

그렇게 동조해 주다가 문득 생각난 게 있는지 입을 연다.

"그래서 말인데, 뭐 재밌는 의뢰 같은 거 안 들어왔나?"

33 샐비아주 (2YX.jv4xGs)

2023-01-09 (모두 수고..) 23:49:59

샐비아는 처음부터 어린애 같은 느낌으로 구상했지만, 갈수록 더 애가 되는 거 같아서 고민이네요.

세메주, 살로메주 안녕히 주무세요!

34 샐비아주 (2YX.jv4xGs)

2023-01-09 (모두 수고..) 23:52:34

>>30 귀여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35 이반주 (5hz.wtiKLI)

2023-01-09 (모두 수고..) 23:55:49

으음 무진장 귀여운 캐릭터가 한가득...여긴 천국인 모양이군요, 아니 지옥인가? 이러다가 날 뚝 떨어트릴 셈인가!(아닙니다)
살로메주도 안녕히 주무십쇼!

36 유토 - 이반 (A52.4PoXQc)

2023-01-09 (모두 수고..) 23:56:22

"주식 같은걸 하고 있는거야?"

사기 당하면 안 돼? 하고 그녀는 꽤나 상냥하게 말해주었다. 이반을 어린아이로 잘못 생각하고 있는거 아닐까.
하지만 거틍로 보기에 둘의 키차이도 그렇고 누가봐도 그녀쪽이 어린아이였다.
물론 이걸 잘못 언급했다가 목과 몸이 이별하겠지만 말이다.

"일단 목을 잘라보면 될걸?"

가볍게도 말하지만 즉, 재생 못하면 죽는거 아닌가..
그녀는 이번에는 정말 농담인듯 배시시 웃고는 붙어보고 싶다는 말에 곰곰히 생각하다 그만두라는듯 손을 저었다.

"가령, 내가 진심으로 널 죽이려고 하면 도망치는걸 내버려둘거 같아? 그쪽도 마찬가지야."

제대로 붙게 되면 그 쪽은 적어도 적을 봐줄일이 없다고. 그녀는 내심 진지하게 조언했다.
그리고 이어진 말에도. 매우 뜻밖의 대답이 돌아온다.

"그건 몰라."

그녀가 싸움에 있어서. 질 '가능성'을 인정한적이 있던가. 거기다 그 말에는 일체의 농담기도 섞여있지 않았다.

"재밌는 의뢰~? 뭐 하고 싶은거 있어?"

원한다면 비싼걸로 뽑아줄게.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언제 그랬냐는듯 웃었다.

37 시구레주 (zBV/VIasMo)

2023-01-10 (FIRE!) 00:03:33

이반주 찔러줘서 고맙지만 다음에 보자구

38 휴스턴 - 샐비아 (6pDa1kjaBA)

2023-01-10 (FIRE!) 00:04:18

보기 좋게 빗나갔군. 건물 폭파의 여파로 온 세상이 회색이 되어버린 현장에 그는 빠르게 샐비아를 찾아 나섰다.

"내가 대화센스가 얼마나 넘치는 사람인데."

'맞습니다 휴스턴.'

그는 포기해서 초연해진듯한 모습의 샐비아를 고통없이 보내주기 위해 방아쇠를 천천히 당기자 약실이 점점 돌아가고.

쿵-

언젠 안 그랬냐는 듯 천둥벼락 같은 소리를 내며 탄은 자신의 형태도 보여주지 않고 날아갔지만 순간 무너져내리는 건물의 잔해로 그만 조준에 실수해버렸고.

웅성이는 소리에 주위를 둘러보니.

"제길.. 난 피해자라고 친구들."

주위에서 몰려나오는 밀매상들의 인파에 그는 휘리릭 거리는 소리와 함께 홀스터에 리볼버를 집어넣었다.
두손을 들고 투항하는 척 다음에 보자 아발란치 폭탄광. 중얼 거리며 냅다 잔해들 사이로 파쿠르 축지법을 선보이곤 어디론가 사라진다.

39 샐비아주 (y.5NUFAwKM)

2023-01-10 (FIRE!) 00:07:53

휴스턴은 서부의 카우보이 같은 멋이 있어요 😎 일상 수고하셨어요!

40 샐비아주 (y.5NUFAwKM)

2023-01-10 (FIRE!) 00:08:42

저도 슬슬 눈이 감겨서 이만 자러갑니다. 모두 굿나잇!

41 ◆kO0rkvnhXo (91P1zdYatc)

2023-01-10 (FIRE!) 00:11:02

잘자용~

42 이반 - 유토 (Ds6ylPAciU)

2023-01-10 (FIRE!) 00:17:12

"아니 아니! 이건 확실한 거라고! 내가 직접 기술 시연까지 봤으니까 말이지!"

꼭 엄청나게 잃을 것 같은 말을 해대면서 걱정하지 말라는 듯 이야기하는 그였다. 전형적인... 나는 잃지 않아! 마인드랄까.

"정론이긴 하다만, 허무하게 끝날 가능성을 생각하니 조금 망설여지는군, 그렇게 되면 바로 갖다 버릴 거잖나!"

방패로 쓰기에도 불편하네- 라든가. 이럴거면 다른 걸 들고 다니지- 라든가.
유토의 말에 어느 정도 긍정은 하면서도 살짝 태클을 걸어보는 그, 농담이라고 인식했으니 그도 적당히 넘긴 듯했다.

"확실히 그렇겠구만, 그럼 바로 도망치도록 하지. 네가 그렇게 말한다면 전력으로 살 길을 모색하는 편이 좋겠어."

강한 힘 만큼 그 한계나 판단도 엄격하다. 그렇게 생각했기에 그는 유토의 말에 그렇게 대답했다. 조금 심각해질 만한 상황이었지만 의뢰 얘기에 활기가 돌아온 듯하자 흐음, 하고 고민하는 듯하더니.

"좋아, 비싼 걸로 부탁하지! 비싼 만큼 재밌었음 좋겠구만!"

43 이반주 (Ds6ylPAciU)

2023-01-10 (FIRE!) 00:17:49

>>37 앗 알겠습니다! 그럼 나중에 보는 걸로!
샐비아주 안녕히 주무십쇼!

44 유토 - 이반 (91P1zdYatc)

2023-01-10 (FIRE!) 00:22:18

"뭐 내 돈은 아니지만.."

아발란치 조지원이 어디서 사기나 당하고 다니면 그것도 곤란한데.
하지만 그녀 본인이 뭘 할 생각은 없었으므로 귀찮은것은 내버려둔채, 그래그래- 하고 맞장구 쳐줄 뿐이었다.

"당연하지. 시체 냄새나잖아."

나같이 한창때의 소녀랑 시체는 안어울려. 그녀는 배시시 웃으며 한껏 귀엽게 말했으나.
그 시체를 가자 많이 만드는것은 분명히 본인이었다.

"뭐 어차피 그쪽도 날 무시하지 못하고, 나도 그를 내버려두지 못하니까. 이반, 네가 싸울 일은 없겠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유토를 내버려두면 벙커의 조직원들이 순식간에 죽어나갈것이고.
아말을 내버려두면 아발란치의 조직원들이 쓸려나간다. 결국 둘은 서로에게 발이 묶일 수 밖에 없다.

그녀는 아말의 얼굴이 생각났는지 한숨을 쉬다가 기다려보라며 핸드폰을 뒤졌다.

"이거 어때?"

이내 이반에게 보여준것은, 복잡한거 없이 지정된 장소의 인물들을 전부 죽이면 되는 임무였다.
그 수가 꽤 되는거 같긴 하지만. 이반의 재생 능력이라면 괜찮겠지~ 싶은듯 하다.

45 이반 - 유토 (lv5ZzCyWSE)

2023-01-10 (FIRE!) 00:29:30

"아무리 그래도 냄새난다고 하면 상처받지..."

사실 상처 같은 거 안 받았다. 지금 시체인 것도 아니고, 시체가 되면 어차피 아무것도 모르니까. 붉은 안광이 주변을 둘러보듯 왔다갔다하더니 배시시 웃는 얼굴에 고정된다.
그렇긴 하다만, 이라고 덧붙이는 건 덤이다.

"요지는, 서로 묶여있을 테니 내가 나머지 놈들을 좀 더 뭉개면 된다는 얘기군?"

맡겨 둬라, 해볼 만큼은 해보마. 신경쓸 거 없다는 듯 팔짱을 끼며 고갤 끄덕이던 그는 이내 유토가 핸드폰으로 보여준 임무를 보려는 듯 몸을 기울였다.

"단순히 치고받으면 되는 임무구만, 좋아. 내가 하지!"

바로 출발할 수 있다는 듯 고갤 들고 허리춤에 있는 플레일을 고쳐 걸어쥐며 유토를 향해 살짝 고갤 숙였다.

"어떻게 죽이라는 조건은 없나? 아니라면 내 마음대로 날뛰면 되는 거라고 보면 되겠지!"

46 유토 - 이반 (91P1zdYatc)

2023-01-10 (FIRE!) 00:34:48

"냄새난다는걸 냄새난다고 할 권리가 있는 조직인걸."

당연하다면 당연한 이야기이긴 한데. 그녀는 뭐 대단한거라도 되는거마냥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래도 이 정도로 농담을 한다는거 자체가 오늘 기분이 좋다는거니 나쁠건 없을지도 모른다.

"그런거지- 결국 사람이라는건 유한하니까."

아발란치를 적대할만한 인간은, 그렇게까지 많지 않다. 지금에야 벙커라는 틀에 어느정도 묶여있지만.
본래 아발란치는 뒷세계의 톱이고, 대놓고 적대하는 녀석들은 전부 힘으로 찍어 눌러왔다.

한번, 한번만 더 본보기를 보여준다면.. 그녀는 그렇게 생각하며 미소짓는다.

"조건은 딱히 없어. 쥐새끼 한마리라도 놓치지마. 그 뿐이야."

그녀도 이반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는 안다. 인질이라던가, 복잡한 조건을 달지 않는다면.
꽤 쓸만하니까 말이다. 그녀는 생각을 잠시 접어둔채 임무에 관한 서류를 건넸다.

물론 읽지 않을거라고 생각한다만.

"잘 다녀와."

47 이반 - 유토 (lv5ZzCyWSE)

2023-01-10 (FIRE!) 00:42:39

그건 그렇지, 이번에도 납득한 듯 유토의 말에 고갤 끄덕인다. 대화가 별 문제 없이 자연스럽게 진행되니 다행이기도 하고.

"간단하구만."

들이받으면 어떻게든 되겠지.
벙커를 상대하는 일도, 이번 임무도, 조건 따위 없이, 그저 단 한 명이라도 놓치지 말라는 말, 방식 자체가 복잡해질지언정 해야 할 일 자체는 간단했기에 그는 그렇게 말했다. 하고싶은 대로 하면 된다.

"음, 다녀오마!"

유토가 건네는 서류를 받아들지만 당연히, 유토가 생각한 대로 그뿐이다. 읽는 대신 바로 품에 쑤셔넣듯 넣어버리곤 그는 발걸음을 옮겼다. 아직 수리가 되지 않아 뻥 뚫린 문으로, 이제는 막힘 없이 빠져나간다.
찰랑거리는 사슬갑옷의 소리, 투구와 사슬갑옷이 쓸리며 나는 미약한 마찰음과 함께 성큼성큼.

//여기까지! 인것 같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48 ◆kO0rkvnhXo (91P1zdYatc)

2023-01-10 (FIRE!) 00:47:01

이반주도 늦게까지 수고 많았어요~

49 이반주 (Te/qvF.Rhk)

2023-01-10 (FIRE!) 00:49:38

캡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리더... 기분이 좋을 땐 굉장히 귀엽군요! 나쁠 때도 귀엽긴 한 거 같은데... 어... 그런 감상을 말하기 전에 없어질 거 같습니다만!

50 ◆kO0rkvnhXo (91P1zdYatc)

2023-01-10 (FIRE!) 00:58:00

헤헤~

51 ◆kO0rkvnhXo (91P1zdYatc)

2023-01-10 (FIRE!) 08:37:40

굿모닝

52 휴스턴두 (eogSmPugv.)

2023-01-10 (FIRE!) 11:19:48

면접 말아먹은 휴스턴주 등장이요.

53 ◆kO0rkvnhXo (91P1zdYatc)

2023-01-10 (FIRE!) 11:23:40

헉... (보듬)

54 살로메 - 라프람 (ZpF9QoHY5E)

2023-01-10 (FIRE!) 11:29:55

"말 한 번 살벌하게 하긴……."

웃으며 대꾸했지만 내심 진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솜털이 쭈뼛 솟은 기분이었다. 그녀가 범인凡人은 확실히 아닌 것 같았다. 한 가지에 열중하고 몰두한 사람들은 대체로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미쳐있었으니까 뭐…….

"뭐야? 너무 첨단 기술처럼 보여서 순간 대포라도 쓰는 줄 알았네…!"

그렇게 내지르곤 에너지 블레이드를 바닥을 구르면서 피했다. 이어진 밧줄 공격에 메이드로봇 하나를 제압했으나 제아무리 꾹꾹 잡아당겨봐도 부숴지긴 커녕 미끄덩거릴 지경으로 단단했다. 메이드들의 말에 대꾸하려 입을 열고는,

"뭐-."

그대로 쑤욱. 메이드로봇의 완력에 의해 상체가 바닥으로 급격히 하강했고, 총알은 곧바로 이마를 가르고 쏘아져나갔다.

살로메는 재빨리 메이드를 감은 밧줄을 풀어 총구가 꺼내진 손등을 향해 끝에 달린 칼날로 타격을 시도했다. 밧줄을 풀기에 실패한다면 밧줄은 그대로 포기하고, 성공한다면 밧줄을 잡지 않은 한 손으로 허벅지에 달린 권총을 꺼내 밧줄이 풀린 메이드를 경계 사격을 시도했으나 한 손만을 사용했으며 첫 실총 사격이라는 점에서 명중률이 현저히 떨어졌을 것이다. 말 그대로 경계 사격인 셈.

// 외출 전 답레 올리고 가용 ⁽⁽◝( ˙ ꒳ ˙ )◜⁾⁾
아이고 휴스턴주 넘 상심하지 마세용...!! (뽀듬...)

55 휴스턴주 (6pDa1kjaBA)

2023-01-10 (FIRE!) 11:30:06

>>53 넘어져 좌절할 바엔 일어서서 다시 걷겠다.

근데 일단은 슬프니까 낮잠 한숨 때려야..

56 라프람 - 살로메 (91P1zdYatc)

2023-01-10 (FIRE!) 11:49:19

"쏠 수는 있습니다만."
"예산면에서 가성비가 별로라.."

여기에 어른의 사정이.. 메이드들은 전투중임에도 성실하게 설명해주며 느긋한 태도를 보이고 있었다.
그것은 단순히 로봇이라 그런건지. 그냥 그녀들의 성격의 문제인지는 알 수 없다.

한편 살로메는 밧줄을 풀며 총을 쏜 메이드를 향해 공격했고, 칼날에 의해 손등에서 나온 총구를 망가트리는데 성공했다.
그리고는 곧바로 다른 손으로 묶였던 메이드에게 경계사격을 했으나. 살로메의 의도대로 경계는 맞았으나.
분명히 탄도는 메이드에게 맞을 각도가 아니었음에도 팅- 하고 튕겨 바닥을 구른다.

자세히보니 아까의 에너지 블레이드와 비슷하게, 에너지 실드 같은걸 발동시킨게 보인다.
당초 계획이었던 저지한다는 의미에서는 성공이긴 했으나. 저 메이드들 너무 고성능 아닌가..

"....."
"......."

그 후 메이드들은 곧바로 공격하는게 아닌. 서로 눈짓을 한뒤 살로메를 앞뒤로 포위하듯이 움직이고 있었다.

57 ◆kO0rkvnhXo (91P1zdYatc)

2023-01-10 (FIRE!) 11:49:38

낮잠 조아요.

살로메주는 다녀와요~

58 세이메이-시구레 (b6zRg8uNFw)

2023-01-10 (FIRE!) 13:26:43

“논리 문제가 아니라 이해의 문제 아닌가요?”

생각의 흐름 한 줄기씩 짚지 않는 이상, 제 3자는 자신의 관점의 유래나 이유를 모를 것이다. 영유아도 당연히 알 만한 상식이다만, 그런다고 해서 자신의 머리통이 무엇이 들어가고 무엇이 흘러나오는지 죄 말할 인물은 없다. 당신이 불쾌하고, 귀찮다는 내색을 해 와도 그는 당신이 내비치는 그 어떤 감정도 자신과는 일절 관계 없다는 양 행동한다.

“이건 제가 말을 잘못했네요. 죽이지 않은 것이 아니라 어째서 막판에 가서 전투 의지를 잃은 것이냐 물었어야 했는데.”

여전히 듣고 싶다는게 있는 듯, 질문의 궤도를 바꿨다. 붕대를 전부 감고 나면 마지막 둘레를 감은 부근을 잡아 고정하더니, 잠깐의 텀을 둔 후 당신의 근처에 있던 클립 통으로 손을 뻗었다. 평소 쓰던 검은 장장갑은 그 텀 중에 벗었던 건지, 클립을 하나 집어드는 맨 손은 희다. 붕대의 고정을 마치는 동안 조용했던 꼴로 추측컨데, 그는 아마 장갑을 입에 문 체로 있었을 테다.

“목표를 의식하는 올곧음은 인정할게요, 부족했던 정보도요. 다만 아무리 그래도, 적군을 감싸고 도셨던 것은 어떻게 설명하시게요?”

상처 부위가 온전히 다 감긴걸 다시 한 번 확인하더니, 손을 뗀다. 살갗이 옷감을 스치는 소리가 나고, 그것이 멎을때 즈음 그는 다시금 장갑을 낀 상태였을 테다.

“괜한 수고라, 미래에 누가 그녀에 의해 살해당하더라도 후회 안 하실 자신 있어요?”
“사족이 많아졌는데 뭐… 그냥, 조심하라고요? 리더 성격은 저보단 터너 양이 더 잘 아실텐데.”

“당신의 목적이나 행동의 이유는 제 알 바 아니지만, 그런 일로 오해받아 명줄 끊기면 억울하지 않겠나요?”

그러면서 붕대는 다 감았다며, 만족스럽냐고 물어온다.

59 세이메이-머스티어 (b6zRg8uNFw)

2023-01-10 (FIRE!) 13:27:03

“상황은 어떻…”

당신이 맡았던 구역에 도착해 그 풍경을 두 눈으로 담자면, 가히 참혹한 그림이였다. 임무는 분명 소규모 조직 철거 및 섬멸 이였다만, 그가 도주했던 한 명의 직원을 쫓아간 사이에 임무는 당신이 끝마쳐 버린 것 같다. 시체 무더기가 바닥을 이루고, 그 가운데엔 당신이 피를 뒤집어써 서 있는 것을 보자면 기괴하다 느껴진다. 그는 자신의 앞에 널부러져 있던 누군가의 경련하던 손을 짓밟아 으께듯 눌렀다.

“...좋은 것 같은데, 의식 있어요?”

발에서 느껴지는 경련이 멎으면 그 발을 들어올린다. 뒤집어 쓴 피가 당신의 것인지, 다른 누군가의 것인지 알기도 애매한 지라, 그는 조심스레 당신 쪽으로 다가가 보았다. 반쯤 눈이 뒤집힌 당신이 피아식별을 못 할까, 직접 터치해 오진 않고 그 근처 시체를 집어들어 공주님 안기를 하더니, 그 시체의 머리통으로 당신의 팔 부근만 찔러봤다.

시비터는 것처럼 보인다면 할 말 없다…

60 세이메이주 (b6zRg8uNFw)

2023-01-10 (FIRE!) 13:27:21

모두 쫀할 보내...!

61 ◆kO0rkvnhXo (91P1zdYatc)

2023-01-10 (FIRE!) 13:27:25

(세이메이 뒤집기)(?)

62 머스티어-세이메이 (ech/iFWQRc)

2023-01-10 (FIRE!) 14:03:52

온통 붉은 세상 속에서 오롯이 혼자 서 있는 것 같다. 능력의 여파일까, 피를 너무 흘린 까닭일까. 시야도 감각도 흐렸다.
그 와중에도 본능은 누군가가 다가오는 걸 놓치지않았다. 분명 머리 위로 짐승의 귀가 솟아있었다면 그쪽으로 움찔거렸겠지.

적일까 아군일까. 조심스레 다가오는게 느껴졌다.
무어라 말을 거는 것 같은데, 잘 들리지않았다.
갑자기 뭔가 둥근게 팔을 쿡 찔러오자, 흠칫하며 손을 휘두르려다가... 멈췄다.
당신에겐 다행이게도 집 나갔던 이성이 돌아온 듯 했다.

"...이거 실례했군요."

머스티어는 원상태로 돌아오고 있는 손을 거두며 사과했다.
답지않게 조금 무리를 한 듯 싶었다.

"놓친 자는 없습니까?"

있을리야 없겠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확인 차 질문을 던졌다. 일처리를 확실히 하지 않으면 그만큼 대가가 돌아올테지.

63 ◆kO0rkvnhXo (91P1zdYatc)

2023-01-10 (FIRE!) 14:22:36

머스티어주 하이~~~~

64 시구레 - 세이메이 (zBV/VIasMo)

2023-01-10 (FIRE!) 14:23:01

"신기하네요. 한 소리하니까 갑자기 이해의 영역으로 얘기를 끌고가고. 그정도 염치는 있나보네요."

저는 여태 당신이 싸이코패스인줄 알았거든요
이런 말은 구태여 입밖으로 꺼내지 않는다
솔직한 감상이었지만, 불필요한 이야기이기도 했기 때문에

"말이라면 처음부터 잘 못하고 있었죠. 인간성이나 양심같은 얘기를 먼저 꺼낸 건 당신이에요."

그리고 그것은 나의 사업 자존심의 영역이기도 하다
멋대로 잣대를 시험하고 폄하하는 것 같아서 좋게 들릴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런 걸 좋아할 변태가 몇이나 있겠냐만은, 적어도 아발란치 내부에서 그런 말을 듣고싶지는 않았다

"총 앞에 서있는 칼든 여자요? 그런 여자한테 죽든 말든 별로 신경 쓰고 싶지 않아요. 죽으면 그저 그 사람이 거기까지인 거죠. 왜 제가 책임을 가져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아마 리더도 그렇게 생각할텐데."

본질적으로, 우리는 모두 유토의 장난감 비스무리한 것이지 어떠한 유대감으로 똘똘뭉친 해방군 같은 것이 아니다
당시에도 유토는 적이 아닌 아군의 목을 뽑으며 웃고 있었다. 그런 광경은 이미 익숙해서 아침방송으로 틀어놔도 문제 없을 정도다
장난감이 망가지면 새로 들이면 그만이다
아군이 죽으면 보충하면 그만이다
자신이 알기에 리더는 그런 사람이었고, 과연 뒷세계를 살아가기에는 머리 꼭대기에 군림하기에 무리가 없는 썩 편의주의적인 사고방식이었다
시구레는 자리에서 일어나 셔츠의 단추를 채웠다. 방을 나가기 전, 그녀는 세이메이를 돌아보고는 말하는 것이었다

"당신의 말하는 것처럼, 저는 제가 알아서 합니다. 그런 부분이 불쾌하다고 말하는 거에요. 세이메이씨."

/막레

65 머스티어주 (ech/iFWQRc)

2023-01-10 (FIRE!) 14:33:47

안뇽안뇽~

66 ◆kO0rkvnhXo (91P1zdYatc)

2023-01-10 (FIRE!) 14:44:43

다둘 하이하이에요

67 휴스턴주 (6pDa1kjaBA)

2023-01-10 (FIRE!) 15:29:19

오잉? 합격했네?

68 이츠와주 (60ywtB07YI)

2023-01-10 (FIRE!) 15:39:52

Noot Noot!

69 휴스턴주 (6pDa1kjaBA)

2023-01-10 (FIRE!) 15:41:34

다들 어서오고~

70 세이메이-머스티어 (b6zRg8uNFw)

2023-01-10 (FIRE!) 17:03:20

당신의 머리 위로 짐승 귀가 솟아있었더라면, 그는 이 틈에 어떤 동물류의 귀인가 흘겨보고 싶은 충동이 일었을 것이다. 솟았던, 말던, 그는 지금 당신의 상태를 경계하고 있는지라 그 쪽에는 눈길이 가지 못했을 테다.

“죽는줄 알았네. 능력 쓰기만 하면 이리 되시는 거에요?”

외형이 아닌, 아까 당신의 공격적이였던 태도를 보고 하는 말이였다. 안고 있던 시체를 그 앞 땅에 떨궈버리면, 채 식지 않아 아직 말랑한 근육은 고기가 바닥을 치듯 파도소리를 냈다. 때문에 당신의 다리에 피가 좀 더 튀었을 수도 있겠다만, 그는 그건 신경도 안 쓰는지, 제 할 말만 이었다.

“매번 피아식별 못하게 되신다면… 어, 설마 유토님, 절 죽이려고 머스티어 씨랑 임무 보내놓으신게 아닐까요?”

분명 그때 조금밖에 안 개겼었는데? 그리 말하는 것은 나름의 유머인지, 말투에서 진중함은 보이지도 않는다.

“머스티어 씨가 힘 써주신 덕에, 죄 도륙되었습니다.”

“많이 다치셨으면 업어드리려 노력은 해 볼 수 있습니다만, 괜찮으신가요?” 회답을 해 오며 주위를 빙 둘러보는 것은 시체를 세는 것일테다. 인원 수가 맞아 떨어지는지, 그 후로 이어지는 말은 없다.

71 세이메이주 (b6zRg8uNFw)

2023-01-10 (FIRE!) 17:04:43

시구레주 일상 수고했어! 즐거웠다! 돌려줘서 고마워~~

휴스턴주 합격 축하해!!!!! (뚜뚜!)

캡 내가 횡설수설 웹박 보내놓은게 잇는데 읽고 싶을떄 읽어주면 감개무량..

72 이반주 (Ds6ylPAciU)

2023-01-10 (FIRE!) 17:11:15

Bonan tagon! 갱신합니다! 다들 즐거운 화요일 보내고 계십니까!

73 ◆kO0rkvnhXo (91P1zdYatc)

2023-01-10 (FIRE!) 17:23:59

자다 깼어요~~~

74 ◆kO0rkvnhXo (91P1zdYatc)

2023-01-10 (FIRE!) 17:26:00

웹박수는 읽어봤고, 이해도 했어요. 다만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어-

이걸 물어볼 방법이 없넹... 나중에 시켜보죠 뭐 (?)

75 세이메이주 (b6zRg8uNFw)

2023-01-10 (FIRE!) 17:35:30

>>72 이반주 안녕~~~ 화요일은 즐겁지 않아.

>>74 캡 잘잤어? (누움) 오...그 난장판을 이해 했다니 당신같은 사람이 외교관이 되어야 하는데... 궁금한게 뭘지 감도 안 잡히는데..???:0 스릴 뭐야..

76 ◆kO0rkvnhXo (91P1zdYatc)

2023-01-10 (FIRE!) 17:36:30

>>75 헤헤~ (쑥쓰

77 시구레주 (O4I70gnlVY)

2023-01-10 (FIRE!) 17:38:42

세메주 일상 수고했어
이반주 어서와

78 이반주 (Ds6ylPAciU)

2023-01-10 (FIRE!) 17:42:28

>>75 앗 아 화요일이 즐겁기 쉽지 않긴 합니다만... 그래도 슬프지 않다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캡틴이랑 세이메이주, 시구레주 모두 안녕하십니까~ 슬슬 저녁식사 시간이 다가옵니다만! 뭔가 맛난 걸 드실 생각이 있으신지요들!

79 ◆kO0rkvnhXo (91P1zdYatc)

2023-01-10 (FIRE!) 17:43:33

그리고 위키에 캐릭터 개인항목마다 전투관련 항목을 마련해뒀어요.
지금에야 스킬 하나랑 hp, 공격 다이스 달랑 들어있지만 하다보면 늘지 않을까요~?
스킬은 전에도 말했듯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항목입니당-

80 휴스턴주 (6pDa1kjaBA)

2023-01-10 (FIRE!) 17:43:42

혹시 위키요정이 있음 휴스턴의 프롬파티를 트리비아로다 편집해줄수있으실까요!!

81 ◆kO0rkvnhXo (91P1zdYatc)

2023-01-10 (FIRE!) 17:43:52

맛난거 없쪄!

82 ◆kO0rkvnhXo (91P1zdYatc)

2023-01-10 (FIRE!) 17:44:10

트리비아가 뭐죵

83 J (BejkLxcEFA)

2023-01-10 (FIRE!) 17:46:07

시체를 다루는 모르그는 으스스 하단 편견이 있다. 시체를 보관하는 냉동실과 화장터 때문도 있겠지만 대다수의 미디어가 빚어낸 편견도 한몫을 했다. 무기질적인 대리석 바닥과 쨍한 조명, 수술대 위에 뻣뻣하게 굳은 온전한 시체, 그리고 그런 시체에게 사랑을 느끼고 성애적인 행동을 취하거나, 개조하는 미친 의사라니, 말도 안 되는 소리라 생각하며 그는 미지근한 차를 한 모금 마셨다. 홍차 향이 퍼진다. 굳이 세세하게 짚자면 그의 모르그는 사람이 살던 주택을 개조했기 때문에 마치 동네의 사탕 가게처럼 생활감이 없잖아 있는 편이고, 쨍한 조명은 시체를 부검할 때나 쓰며, 무엇보다…….

시체의 대다수는 일부만 온다.

지금 그가 마주하고 있는, 납작한 판위에 올려진 머리만 해도 그렇다. 시체를 발견한 사람의 증언으로는 몸통은 찾을 수 없었다고 하는데, 취향 고약한 뒷세계 사람들을 생각하면 선물로 보냈겠거니 싶다. 처음 이 그림자 속에 발을 들였을 때는 참 끔찍하고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하며 식사도 내팽개치고 정도正道를 밟아왔지만 시간이 지나니 그런 감정도 희미해지더니만, 이젠 그 근처에서 식사도 하게 된다. 그래, 홍차 말이다. 시체 옆에서 밥을 먹는 건 망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만 이 그림자 속에서 그런 세세한 법도를 지키다간 이 시체 옆에 나란히 자리할 것이란 사실을 깨닫고 현실과 타협을 보게 된 결과다.

그는 차가 든 머그컵을 내려뒀다. 반쯤 남긴 했지만 적당히 속을 채웠으니 오늘의 식사는 끝이다. 덥혀진 손을 대충 털어 식힌 뒤, 옆에 놓인 안경을 썼다. 라텍스로 된 일회용 장갑을 끼고 의자를 판이 있는 곳으로 당기자 바퀴 구르는 소리가 바닥을 울린다. 일할 시간이다. 납작한 판에 올려진 머리가 꼭 동양의 제사 문화 같다는 불온한 생각은 잠시 미루고, 머리를 들어 이곳저곳 돌려가며 살폈다. 적응은 대다수 이런 것이다. 희미해지고 변할지언정 목적은 잃지 않는다. 그는 이 무시무시한 곳에는 슬퍼할 유가족도, 사건을 파헤치겠다 발 벗고 나설 사람도, 죽음을 비호할 사람도, 하물며 이 사람이 대체 어떤 방식으로 죽었는지 알고 싶어 하는 사람도 없다는 것을 안다.

“산 채로 잡아 뜯겼네…….”

그리고 이 외로운 마지막을 배웅해 줄 사람이 그밖에 없다는 사실도.

84 ◆kO0rkvnhXo (91P1zdYatc)

2023-01-10 (FIRE!) 17:46:56

역시 장의사 멋져 (야광봉) 저 특유의 분위기가 치인단 말이죵!!

85 이반주 (Ds6ylPAciU)

2023-01-10 (FIRE!) 17:48:06

>>81 헉 어째서! 그럼 뭐 드실지 생각은 해놓으셨습니까!
제이주 어서오십쇼!

86 J주 (BejkLxcEFA)

2023-01-10 (FIRE!) 17:48:19

짤막하게 갱신해요. (⁠・⁠∀⁠・⁠) 현생과 싸우다 보니 캐릭터에 대해 까먹을까, 이렇게나마 글을 남기게 되네요. 어서 바쁜 일정이 줄어들어야 참여도 하고 일상도 할 텐데... 슬프네요... •᷄~•᷅

87 ◆kO0rkvnhXo (91P1zdYatc)

2023-01-10 (FIRE!) 17:50:06

현생을 주깁시다. 현생의 나의 원쑤 (제이주 쓰담쓰담)

88 J주 (BejkLxcEFA)

2023-01-10 (FIRE!) 17:50:41

캡틴도 이반주도 안녕이에요! 👋
장의사 캐릭터는 특유의 분위기가 매력이죠! 으스스하고 외로운 까마귀 느낌.. 저도 많이 좋아한답니다.
다른 분들의 캐릭터 만큼 멋지진 않지만요! (⁠。⁠•̀⁠ᴗ⁠-⁠)⁠✧

89 시구레주 (O4I70gnlVY)

2023-01-10 (FIRE!) 17:52:06

(누가 장의사 좀 불러)
제이주 어서와

90 세이메이주 (b6zRg8uNFw)

2023-01-10 (FIRE!) 18:11:24

>>78 마자 슬프진 않으니 반은 성공한거~~~ 이반주는 밥 먹었어? 난 햄에그 베이글 사먹었는데 상상 이상의 맛이였어 브리치즈에 꿀도 뿌려져 있어서 아,,, 이게 뭔 개밥이야,,, 이랬는데 너무 맛있었음 모두 해먹어보자

>>83 음울한 분위기 최고다 적막 속 칼날이 철판 긁는 소리만 날거 같애... 일하다가 센치해진 제이씨 최고야.. 제이주 현생 열심히 패고 와서 놀자ㅠ.. 제이주 덜 바빠져라!

91 ◆kO0rkvnhXo (91P1zdYatc)

2023-01-10 (FIRE!) 18:35:57

진짜 뭐 먹죠 저녁..

92 살로메 - 라프람 (ZpF9QoHY5E)

2023-01-10 (FIRE!) 18:49:13

"쏠 수는 있는 거였어?!"

무기를 든 손을 꽉 쥐고 경악했다. 아무리 그래도 대포와 싸울 자신은 없어 안도했는데 쏠 수 있댄다. 그렇담 자원만 풍부해지면 어떻단 말인가. 어마무시한 기계……. 놀라운 점은 끊이지 않았는데, 타격 성공한 후 자신감 있게 경계 사격을 했으나 어라, 어째서 맞을 리가 없는데 튕겨져 나갔나. 실체를 깨닫고는 일순 할 말을 잃었던 살로메는 다시 정신을 부여잡았다.

"내가 얼마나 어마어마한 거에 장갑을 내던졌는지-결투를 신청했는지- 깨달았지만요… 어쨌거나 시작은 이쪽에서 한 것은 사실, 이제 와 물러설 순 없어요!"

호기롭게 외친 살로메는 포위하는 메이드 로봇들을 향해 회전하듯 밧줄을 크게 휘둘러 길목을 뚫고, 총구가 깨지지 않은 로봇 위로 올라타 악력으로 기계의 머리와 목 사이의 접합부를 돌려 깨트리려 했다.

93 J주 (20jMyj.6Ao)

2023-01-10 (FIRE!) 18:49:43

>>90 곧 널널해질 것 같으니 열심히 버텨볼까 해요. 세이메이주도 현생에서 좋은 일만 생겨라 얍! ╮⁠(⁠^⁠▽⁠^⁠)⁠╭

>>91 포근한... 계란찜?

94 J주 (20jMyj.6Ao)

2023-01-10 (FIRE!) 18:50:05

살로메주 안녕이에요!

95 살로메주 (ZpF9QoHY5E)

2023-01-10 (FIRE!) 18:50:50

제이주 현생 얼른 느슨해지길 바라믄거에용 88, 제이 독백 넘모 마싯서요 알싸하고 차갑고 외로운 분위기..... 눈앞에서 흰 연기가 둥실 떠도는 것 같어용 ꃼ.̫ ꃼ

96 살로메주 (ZpF9QoHY5E)

2023-01-10 (FIRE!) 18:51:34

닭볶음탕도 추천이에용 ! o(〃'▽'〃)o

97 ◆kO0rkvnhXo (91P1zdYatc)

2023-01-10 (FIRE!) 18:52:17

어서오세요~

98 살로메 - 라프람 (ZpF9QoHY5E)

2023-01-10 (FIRE!) 18:53:18

>>92 +추가)
실패한다면 곧장 떨어져 발을 걸겠고, 성공한다면 곧바로 다른 메이드로봇을 향해 달려든다.

99 라프람 - 살로메 (91P1zdYatc)

2023-01-10 (FIRE!) 18:56:33

"하지만 이 대련은 조금 참고가 안 될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구조적으로는 인간과 꽤 다르기에."

물론 상대도 능력이라는 변수가 있기는 하지만, 이 로봇 메이드들과는 그 종류가 다르기는 했다.
아마도 메이드들이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이유도 그 때문일터. 살로메는 한명의 위에 올라타는데 성공했고.
머리를 돌리는것까지도 성공했지만, 그것은 깨졌다기보단 빠졌다는 감각에 가까웠다.

"보통이라면 여기서 죽겠습니다만."
"저희는 머리가 떨어져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호러게임 마냥, 머리가 떨어진채로 말하고 있는 괴기한 모습에 더불어. 몸통도 별개로 알아서 움직여 살로메를 잡으려했고.
그것을 놓치지 않고 다른 메이드가 등에서 날개형태의 부스터 장치를 꺼내 순식간에 가속해 살로메를 차려했다.
가속도까지 붙어서 평범한 발차기이지만 맞으면 상당히 아플지도 모른다.

100 ◆kO0rkvnhXo (91P1zdYatc)

2023-01-10 (FIRE!) 18:57:13

앗 추가레스를 못봤네용. 음~ 다른 메이드한테 달려들려고 하기전에 잡으려 했다~ 정도로 봐주세요.

101 살로메주 (ZpF9QoHY5E)

2023-01-10 (FIRE!) 18:59:34

아니에용 제가 빠트린 걸용!! 알겟숩니다 ⁽⁽◝( ˙ ꒳ ˙ )◜⁾⁾

102 머스티어-세이메이 (ech/iFWQRc)

2023-01-10 (FIRE!) 19:05:45

머스티어는 이미 완전히 경계를 푼 채로 부상 부위를 지햘하고 있었다. 자기 머리 위를 살피던 말던, 어차피 능력을 풀면 금새 사라질 것이니 신경도 쓰지 않을터였다.

"매번 이러는 건 아닙니다."

뒷세계에서 능력 조절 못하고 날뛰다간 금새 비명횡사하기 좋다는 걸 아주 잘 알고있지않은가. 이번엔 그저 약간의 분풀이도 담겨 있었다.

떨어지는 시체에 피가 튀어도 익숙하단 듯 그저 발로 대충 밀어낼 뿐이다.

"그럴리가요. 리더는 나름대로 부하를 챙기시는 분입니다."

그저 믿고 있으니 우리를 보낸 것이라는 확신이 담긴 목소리. 그가 그동안 봐온 유토는 그랬다.
물론 서슴없이 머리통을 뜯어버리기도 하지만, 기분 상할 짓만 하지 않으면 너그러운 상사이지않나.

"이까짓 부상 정도야... 젊은이에게 업혀갈 정도로 약하진 않습니다."

주변이 조용한 걸 보니 죄 죽었다는 건 맞는 말이겠지. 세이메이의 어깨를 두드리며 이만 돌아가자고 하더니, 먼저 밖으로 나가 주변을 확인하곤 나와도 된다는 듯 손을 까닥였다.

103 ◆kO0rkvnhXo (91P1zdYatc)

2023-01-10 (FIRE!) 19:18:06

아 그리고 잠깐 공지 공지-

이벤트가 금-토 가 편하신지.
토-일이 편하신지 의견 필요합니당. 팍팍 말해주세용.

104 시구레주 (O4I70gnlVY)

2023-01-10 (FIRE!) 19:23:37

나는 금토가 더 괜찮아 보이네

105 살로메 - 라프람 (ZpF9QoHY5E)

2023-01-10 (FIRE!) 19:25:15

"음, 그렇네."

밧줄을 꼬아 휘적휘적 돌리던 살로메는 잠시 수긍하는 듯 하더니 생각을 삼키지 않고 곧장 뱉어냈다.

"그렇지만 이능력자를 상대하다 보면 규격 외 인간이 나올지도 모르는걸. 최대한 강한 상대와 대련해놔야 좀 수월하지 않겠어?"

목표 설정을 그다지 많이 하며 사는 편은 아니나 한번 정하면 늘 최대로, 최상으로, 순위가 있다면 무조건 일등이었다. 태생적으로 떠받들어지며 살아왔기에 자연스레 지닐 수밖에 없는 성정이려나. 그래서 사립학교 다닐 적 거만이 몸에 밴 무슨 대주주의 딸, 어느 대표의 아들따위가 넘쳐나는 곳에서 그들과 자주 마찰을 빚은 이유일지도.

찰나의 순간 과거를 일별하고 제 손 안에 있는 머리통을 내려보자 얼굴이 으엑, 하고 괴상하게 일그러졌다. 머리와 몸통이 분리된 채 말하는 게 상당히 기괴했던 탓에….
요상한 행태에 얼른 벗어나려 했지만 붙잡히고 말았고, 가속 붙은 발차기에 복부 부근을 맞고 떨어져 나갔다. 으… 하고 신음을 뱉으며 배를 부여잡았다. 팔과 배가 떨렸다. 뼈에 금이라도 간 거 아냐…?

바닥에 머리를 박고 있다가 고개를 든 살로메의 웃는 낯은 이미 살짝 금이 가 있었다. 몇 번 처맞으니 슬슬 열이 오르기 시작했다.
살로메는 팔부터 손까지 단박에 힘을 줘 메이드로봇들이 공중으로 뛰는 것을 유도해 발목 부근을 향해 밧줄을 휘둘렀고, 곧장 밧줄을 바닥에 내던졌다. 잽싸게 한쪽 무릎만 꿇은 채 양손으로 권총을 꽉 쥐었고. 어떤 방식으로든 피하거나 행동을 취하는 메이드로봇 하나를 향해 제대로 된 사격을 시도했다. 당연히 목표는 헤드샷이야, 이 로봇들!

106 머스티어주 (ech/iFWQRc)

2023-01-10 (FIRE!) 19:25:22

나도 금토가 더 편해~~

107 살로메주 (ZpF9QoHY5E)

2023-01-10 (FIRE!) 19:27:27

머스티어주 어솨용!
저는 토일임니다용 (ノ´ー`)ノ

108 살로메주 (ZpF9QoHY5E)

2023-01-10 (FIRE!) 19:31:40

밥먹고오께요

109 라프람 - 살로메 (91P1zdYatc)

2023-01-10 (FIRE!) 19:34:17

"그렇습니까."

살로메가 날아간 사이 메이드 한명은 자신의 머리를 다시 끼우고 있었고. 살로메가 다시 일어날때쯤 처리는 끝나있었다.
그리고는 살로메가 바닥으로 밧줄을 휘두르자 예상대로 둘 다 뛰어올랐다.

"그렇다면 사양은 그만두고."
"훈련이 너무 길어져도 할 일이 많아지므로."

두 메이드들은 공중에서 무장을 변경했다. 당연히 그것보다 살로메의 사격이 빨랐으나 아까 부스터를 꺼내둔 채였기에 반발력으로 공격을 피했고.
헤드샷을 맞고 쓰러진것은 아까 머리가 분리되었던 한명 뿐이었다.

그리고 공격을 피했던 메이드의 변경된 무장은 폭탄테마인듯. 허리춤에서부터 수류탄이 잔뜩 나오더니 그것을 계산없이 흩뿌린것이다.
적당히 던진만큼 정확도가 떨어지지만 10개가 넘는 수류탄은 근처에 떨어지기만 해도 위험할 수 밖에 없다.

110 ◆kO0rkvnhXo (91P1zdYatc)

2023-01-10 (FIRE!) 19:34:36

다녀오세용~

흠흠- (기록중)

111 휴스턴주 (6pDa1kjaBA)

2023-01-10 (FIRE!) 19:38:15

누구신진 모르겠지만 위키추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12 ◆kO0rkvnhXo (91P1zdYatc)

2023-01-10 (FIRE!) 19:45:26

후후~

113 시구레주 (O4I70gnlVY)

2023-01-10 (FIRE!) 19:45:33

(메이드 로봇 잘 싸우잖아...)
일상 구하면 있으려나

114 이반주 (Te/qvF.Rhk)

2023-01-10 (FIRE!) 19:46:39

헉 윽 저녁식사 여쭤보고 사라져버리다니...
>>90 늦긴 했지만... 저는 주먹밥을 3개 먹었습니다! 많..이먹은 거 같긴 한데 배가 고프니 어쩔 수 없습니다! 허어 햄과 계란 그리고 치즈... 베이글...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음 맛있겠다...(입맛 다심

아무튼 다시 온 이반주입니다! 한동안은 조금 여유가 생길 것 같아서 다행인 하루입니다...

115 ◆kO0rkvnhXo (91P1zdYatc)

2023-01-10 (FIRE!) 19:49:26

어제는 이것저것 꼬였으므로. 오늘은 일단 캐릭터들끼리 만날 수 있게 기다려보는걸루.
오래 기다린다 싶을때 불러주세용~

116 이반주 (Ds6ylPAciU)

2023-01-10 (FIRE!) 19:53:58

앗 이것은 하늘이 내려준 기회다! 어제는 여러모로 애매해서 못했지만 오늘은 어떠십니까 시구레주! 저랑 놀아주십쇼!

117 시구레주 (zBV/VIasMo)

2023-01-10 (FIRE!) 19:56:56

>>116 좋아
어떻게 놀아볼까

118 이반주 (Ds6ylPAciU)

2023-01-10 (FIRE!) 20:01:09

>>117 오예!
상황이 필요하신 거라면 준비해 놓았습니다!
1. 살인청부 의뢰가 왔는데 그 대상이 알고 보니 이반이었다든가
2. 아니면 일하고 있는데 이반이 난입해서 난장판이 됐다든가
3. 그게 아니면 좀 평범하게 앞의 세계에서 평범한 학생이랑 평범하게 기사 코스프레하는 아저씨로 본다든가
어떠십니까!

119 시구레주 (zBV/VIasMo)

2023-01-10 (FIRE!) 20:04:50

>>118 2번으로 할까 싶어
나도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었고

120 J주 (wqjnOJ2E0c)

2023-01-10 (FIRE!) 20:07:30

J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할_수_없는_말은
이 말은 어떤 말일까요? 물리적인 한계가 있어 할 수 없는 말이라면.. 음.. 시체가 살아있다고 거짓말을 하기..? 아니면 자기 과거 얘기..?

자캐의_140자_독백
그 남자는 어느 순간부터 자신을 돌보지 않기 시작했다. 아발란치에 의해 모든 걸 잃어버린 순간부터였나? 그렇다기엔 그는 3년 반의 시간 동안 단 한번도 아발란치를 증오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어쩌면 그가 선택한 운명일지도 모른다. 스스로 시들 운명.

141자긴 하지만요..(⁠・⁠∀⁠・⁠)

자캐의_몸에서_나는_향기
아 음... 시체 냄새...? 농담이에요, 알싸한 비누 냄새랑,스킨 냄새 정도가 아닐까 싶어요. 향수는 달리 뿌리지 않는답니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다들 맛있는 저녁 드셨을까요? 저는 먹었답니다! ·̑◡·̑

121 이반주 (EbMMrIYkXo)

2023-01-10 (FIRE!) 20:08:22

그렇담 선레를 부탁드려도 괜찮겠습니까! 시구레주가 원하는 방향으로 구체적 요소를 설정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22 ◆kO0rkvnhXo (91P1zdYatc)

2023-01-10 (FIRE!) 20:10:47

>>120 독백이.. 슬퍼요.

123 샐비아주 (y.5NUFAwKM)

2023-01-10 (FIRE!) 20:11:50

갱신합니다!

124 이반주 (EbMMrIYkXo)

2023-01-10 (FIRE!) 20:11:55

제이주 어서 오십쇼!
제이의 정보 쏙쏙 집어먹겠습니다, 음 딜리셔스~ 시체를 치우는 만큼 청결에 신경쓰는 듯하면서도 오히려 향수를 안 쓰니 특징적인 것 같습니다!
저는 저녁으로 주먹밥에 브리또 먹었답니다!

125 시구레주 (zBV/VIasMo)

2023-01-10 (FIRE!) 20:13:20

흐음
그럼 조금만 기다려 줘

126 샐비아주 (y.5NUFAwKM)

2023-01-10 (FIRE!) 20:13:28

>>120 독백 맛있다. 문답은 좋은 거네요. J 과거 이야기도 궁금하고...

다른 분들도 문답 해주시면 좋겠어요.

127 샐비아주 (y.5NUFAwKM)

2023-01-10 (FIRE!) 20:14:01

저는 오리고기 먹었답니다 ^^v

128 ◆kO0rkvnhXo (91P1zdYatc)

2023-01-10 (FIRE!) 20:14:12

샐비아주도 어서와요~

129 이반주 (EbMMrIYkXo)

2023-01-10 (FIRE!) 20:17:17

>>125 네엡 다녀오십쇼!

샐비아주 어서오시구!
문답이라, 빠른 시일 내에 준비해 오겠습니다!

130 J주 (20jMyj.6Ao)

2023-01-10 (FIRE!) 20:27:06

샐비아주 어서오세요! ╮⁠(⁠^⁠▽⁠^⁠)⁠╭

>>122 그렇지만 제이는 벙커에서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어요! (⁠。⁠•̀⁠ᴗ⁠-⁠)⁠✧

>>124 주먹밥에 브리또, 맛있는 조합이네요! 향수를 쓰면 신원이 특정되거나, 쫓길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그렇답니다. 가끔 가면을 벗고 활동할 때는 향수를 뿌릴지도 모르겠네요..

>>126 샐비아의 진단도 궁금해요!

131 ◆kO0rkvnhXo (91P1zdYatc)

2023-01-10 (FIRE!) 20:28:45

행복...... (스토리 봄) (안 봄)

132 J주 (20jMyj.6Ao)

2023-01-10 (FIRE!) 20:33:57

>>131 이제 제이가 각성해서 총기난사를 하면 되는 걸까요..? (아님)

133 ◆kO0rkvnhXo (91P1zdYatc)

2023-01-10 (FIRE!) 20:34:13

>>132 헉 그거 조은뎅..

134 이반주 (EbMMrIYkXo)

2023-01-10 (FIRE!) 20:34:24

(공포로 일그러진 시체)

135 J주 (20jMyj.6Ao)

2023-01-10 (FIRE!) 20:38:42

>>133 네?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저도 되게 좋아해요... 평소엔 여리여리하고 얌전한 캐릭터가 각성해서 탕탕탕 캉캉캉! 이라니... 멋지잖아요!

여담이지만 제이가 쓰는 총은 브라우닝 No.1이랍니다. 오래된 총기는... 항상 로망을 자극하지요...! ᕕ( ᐛ )ᕗ

136 시구레 - 이반 (zBV/VIasMo)

2023-01-10 (FIRE!) 20:39:11

- "윽!"

숨을 삼키는 소리와 함께 사람의 신체가 고꾸라진다. 그 단말마가, 화약을 덜어낸 아음속탄의 총성보다도 더욱 컸다
이 안에 있는 건 21명이라고 했던가. 방금이 18이었으니 남은건 3인 남짓일테다
실내에 떨어진 전원 사살 의뢰
이런 류의 일은 마치 땅따먹기 게임과 같다
천천히 방을 하나씩 돌며, 마주치는 인간을 모두 제거해 나아간다
방 하나를 먹었으면 그 다음. 또 하나를 먹었으면 그 다음
그것을 그저 반복한다
그렇게 서서히,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이 공간이 죽음으로 물들어 가는 거다
룸 클리어링이라더니. 그런 말을 언제부터, 누가 쓰기 시작했는진 모르겠지만 정말 말 그대로구나 싶었다
단지 이 경우에는 뭘 청소하는지가 다를 뿐이겠지

'온다.'

접근하며 들려오는 발소리에 손 안의 권총을 감싸쥐고 벽에 밀착했다
내가 투입된지 2분이다. 이제 낌새를 눈치챈 거겠지. 저쪽에서 먼저 다가와주면 방들을 일부러 살필 수고를 덜어서 좋다
앞의 표적의 머리를 쏴서 하나, 자세를 숙여 대응 사격에 주의하며 세 발. 이걸로 둘. 접근해서 총구를 치우고 사격하는 것으로 셋
그렇게 하면 될 것이다...

'이걸로 오늘 일은 끝인가...'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약실 안에 올라간 탄을 확인하고서
때가 되었을때 갑작스럽게 치고나오며 손에 들린 권총을 전방에 겨눴다

137 살로메 - 라프람 (ZpF9QoHY5E)

2023-01-10 (FIRE!) 20:58:15

맞췄다!, 한발이라도 맞춘 것이 기쁜 듯 일순 환한 미소가 피어올랐다…… 가 꺼졌다.

"잠깐……?"

훈련이 길어지면 할 일이 많아진다는 게 이런 뜻……? 살로메는 어색한 웃음을 만면에 띄운 채 공중에 뜬 채 떨어지는 수류탄들을 황망하게 바라봤다. 살로메는 즉시 수류탄이 쏟아져나오는 근원지인 메이드로봇으로부터 최대한 먼 거리로 몸을 내던졌다.

퍼퍼펑! 연속으로 터지는 굉음과 시야를 가리는 안개. 자욱히 피어난 안개가 걷히면 옷 몇 군데가 찢어진 채, 구불거리는 금발이며 허여멀건 피부건 네이비색 전투복이며 할 것 없이 죄 까맣게 그을려진 여자가 한 명. 낮잠이라도 자듯 천장을 보고 누운 채였으나 눈은 뱅글뱅글 돌고있다. 완전히 헤롱 상태.

"이걸 어, 떻게 피하, 라는 거, ㅇ……."

그리고는 기절.

// 막레로 하거나 막레 주시와용 (*゚∀゚*) 메이드로봇들과의 전투 최고인거시에용 ( ื▿ ืʃƪ)

138 살로메주 (ZpF9QoHY5E)

2023-01-10 (FIRE!) 20:58:50

샐비아주 어서오는거에용 (ノ´v`)ノ

139 라프람 - 살로메 (91P1zdYatc)

2023-01-10 (FIRE!) 21:01:21

".........."
"어쩌죠?"

살로메가 기절할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지, 메이드들은 당황한듯 했다. 으음-.. 하고 고민하는게 보인다.
정확히는 살로메는 기절했으니까 안 보이겠지만. 상처야 훈련장에서 데리고 나오면 낫는다지만.
정신을 잃은 상태는 짧게나마 유지될것이다.

"자고 있던걸로 칠까요."
"그러죠."

그렇게 메이드들은 살로메를 방에다 눕혔고. 모든것은 꿈처럼 마무리되었다고 한다.

(?)

// 네에- 수고하셨어요~

140 살로메주 (ZpF9QoHY5E)

2023-01-10 (FIRE!) 21:04:20

꿈처럼 마무리ㅋㅋㅋㅋㅋ 일어나면 나.. 메이드로봇과 엄청나게 싸운 꿈 꿧어요.... 상태가 되는건가용ㅋㅋㅋO(≧∇≦)O
수고하셧습니당 !! (❁ᴗ͈ˬᴗ͈)⁾⁾⁾

141 살로메주 (ZpF9QoHY5E)

2023-01-10 (FIRE!) 21:08:42

살로메:
239 꽃다발 선물에 대한 생각은?
관심 없는 사람이 줬을 때 - 진부해.
소중한 사람들이 줬을 때 - 꽃말이 무어니, ……꽤 센스가 있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살로메의 오늘 풀 해시는
복권에_당첨된다면_자캐는
아마…… 당첨 방송도 안 볼 것…….(부럽다)
할_때_자캐가_무의식적으로_하는_행동
전에 무의식적 습관을 머리 넘기기라 했지만…… 아무리봐도 눈썹 들어올리기…를 제일 자주하는 듯하네용(끙)
자캐의_나이를_열살_올려보자
34, 좀 더 차분해지고 발화점이 높아져 여유가 꽤 생긴 버전이지 않을까용 ෆ(ˇᵋ ˇෆೄ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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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kO0rkvnhXo (91P1zdYatc)

2023-01-10 (FIRE!) 21:09:06

살로메가 수류탄을 휘리릭(?)하고 회피할 줄 알았는데 아쉽네용.

143 ◆kO0rkvnhXo (91P1zdYatc)

2023-01-10 (FIRE!) 21:09:35

>>141 부럽다..

144 살로메주 (ZpF9QoHY5E)

2023-01-10 (FIRE!) 21:09:59

열개는 무리엿다고 합니다(크앙)…… 갈수록 회피범위 넓어지는게 점차 보이도록 하는게 제 야망…… (두근거려용)

145 살로메주 (ZpF9QoHY5E)

2023-01-10 (FIRE!) 21:10:30

그쵸? 돈 많은거.... 부러운거에용..... (일 시러용..)

146 이반 - 시구레 (EbMMrIYkXo)

2023-01-10 (FIRE!) 21:11:28

"Ventron de dio!*"

잃었다! 머리를, 아니 투구를 싸쥐는 손을 보며 비웃는 듯한 웃음소리가 들리자 살짝 아래로 향했던 투구가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붉은 빛의 안광이 번쩍이자 웃음소리가 멈칫하지만 이내 다시 말소리가 이어진다.

"한 판 더 하겠어 형씨? 뭣하면 관둬도 돼."
"하, 내가 그런다고 도망갈 줄 알고!"

아직 남았어! 당장 시작해!
호통치듯 이야기함과 동시에 다시 시작된 노름, 그러나 결과는 똑같았던지라, 또 다시 그의 된소리만 한 음정 튀어나왔다.

"운수 더럽게 없는 날이군, 여기까지만 하지."
"헤헤, 아쉽게 됐어."

결국 포기하고 나가려는 그를 보며 킬킬대는 면면들, 그리고 그 중 하나가 둔탁한 소리와 함께 고꾸라져 바람 새는 소리를 냈다.
그 모습을 보자마자 문 앞에 서 있던 놈이 바깥으로 뛰쳐나가지만 붙잡지는 않는다, 어차피 이렇게 저질러 놨으면 나갈 때 마주치는 놈들은 다 적이다.

"이, 미친놈이... 거지같이 입고 있을 때부터 알아봤어! 돈 조금 가지고 있는걸 배려해서 좀 놀아줬더니만!"
"뭐 임마!"

뭐가 거지같단 거냐!
다른 것보다 옷차림에 대한 험담이 굉장히 기분나쁜지 성큼성큼 걸어와 멱살을 잡아 들어올리자 남성은 목이 졸려 켁켁댔다.

"무...뭐해! 나 죽는다!"

간신히 콜록대며 내뱉는 말에 그제야 정신을 차린 듯 아직 멀쩡한 남자 한 명이 그의 옆구리에 칼침을 놨다. 용케 갑옷으로 가리지 않은 부분에 찔러넣었으나 비명을 지르게 된 건 칼을 찌른 쪽이었으니... 그가 칼을 찌른 손목을 잡아 분질렀기 때문이다.

"어허, 지금 얘기하고 있잖아! 할 말 있으면 좀 기다렸다가 말로 해야지!"

칼이 옆구리에 꽂힌 채로 호통치던 기사(?)는 문득 바깥이 여전히 조용하자(사실 소란스러웠지만 본인이 난리를 치느라 전혀 듣지 못했다) 그제야 좀 이상함을 느낀 건지 남성을 내동댕이치고 발걸음을 돌렸다.
무거운 발걸음 소리, 문 쪽에 다가가니 갑작스레 튀어나오는 인영에 손부터 먼저 뻗는다.

"왜 이렇게 늦어! 빨리빨리 와야 덜 귀찮을 거 아냐!"

아마 성인 남성 정도를 예상하고 멱살을 잡으려 내민 손이었지만...

147 J주 (20jMyj.6Ao)

2023-01-10 (FIRE!) 21:14:08

살로메, 꽃다발 선물은 호감도에 따라 반응이 달라지는군요.. 꽃말을 묻는 것도 아가씨 느낌이 물씬... 당첨 방송도 안 본다니 부럽네요... 여유가 생긴 살로메도, 눈썹 들어올리는 살로메도 어느 쪽이라도 사랑스러울 것 같아요. (⁠・⁠∀⁠・⁠)

와아, 일상... 팝콘!

148 살로메주 (ZpF9QoHY5E)

2023-01-10 (FIRE!) 21:17:13

돈 많은 점이 제일 부러운 거에용… 관심 그저 넘모 감사한 거에용(꾸벅) (❁ᴗ͈ˬᴗ͈)⁾⁾⁾

ㅋㅋㅋㅋㅋㅋ 뭐가 거지같단 거냐! 라니, 이반과 시구레 성격 차가 벌써 보여서 넘 재밋는거에용

149 살로메주 (ZpF9QoHY5E)

2023-01-10 (FIRE!) 21:22:42

문득 생각이 들었는데, 각자 소속 아지트에서 전원 모인 채 자유시간 가지면 무슨 분위기일까 각자 뭐 할까 궁금해졋어용... (옹기종기 모여잇을거생각하니까 기엽기두...)

150 J주 (20jMyj.6Ao)

2023-01-10 (FIRE!) 21:27:49

제이는 얌전히 책이나, 본인이 직접 뒷세계에서 부검 소견서를 작성해둔 걸 모아서 읽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재미없는 사람이네요, 제이... (⁠⁠´⁠・⁠_⁠・⁠)⁠

다른걸 생각해봤지만, 음... 뜨개질로 뜨개구리를 만들어서 살로메에게 보여주다 퇴짜를 맞는 이상한 캐해가 떠올라서요, 네...

151 이반주 (EbMMrIYkXo)

2023-01-10 (FIRE!) 21:29:18

앗 *부분 안써놓은 걸 이제 봤습니다... 대충 심한말입니다! 제기랄! 같은 느낌으로다가...
오호라 살로메 아갓시는 그렇단 말씀이지요... 그치만 적이잖아, 꽃다발 주면 진부하다는 말론 안 끝날 것 같습니다! 귀여운 아갓시 10년 뒤에 성숙해진 느낌도 좋습니다... 여유라는 건 아름답지요!

>>148 ㅋㅋㅋㅋㅋ어... 시구레 쪽에서 불편해하지는 않을까 조금 걱정은 됩니다만...

152 샐비아주 (y.5NUFAwKM)

2023-01-10 (FIRE!) 21:33:26

잠시 다른 걸 하고 오니 벌써 이 시간이네요.

>>141 살로메 아가씨는 여전히 아가씨네요! 꽃 선물 해주고 싶어요. 샐비아로는 아래 반응은 보지 못하겠지만... 돈 많은 거 부럽다... 시간이 지나면 더 고져스한 아가씨가 되시는군요. 🥰

153 살로메주 (ZpF9QoHY5E)

2023-01-10 (FIRE!) 21:39:45

>>>150 왠지 속으로 재미없는 인간…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어용ㅋㅋㅋ(미아내용 제이군,, 살로메주는 그렇게 생각 안해!!!!!)
뜨개구리ㅋㅋㅋㅋㅋㅋ 엉뚱한데 너무 커엽잖아용ㅋㅋㅋㅋㅋ 살로메 황당하게 쳐다보다 "뭐예요?" 한마디 툭 내뱉기,, 좀 친해진 상태면 검지엄지로 요상한 눈으로 쳐다보며 일단() 데려가긴 할거같아용ㅋㅋㅋㅋㅋ

>>151 아발란치에도 신사가 있었군요? 하면서도 꽃다발로 칠 생각 만반일지두용…(미아내!!!!) 이반한테 꽃다발 주면 어떤 반응할까용?
사실 이건 딴 주제이긴 한데, 그레이트 헬멧이란 점에서 다크소울이란 게임의 솔라라는 .. 만세가 귀여운 친구가 떠올랐어용……

>>152 이 안에 폭탄 든 거 아냐? 하고 의심의 눈초리를……,
그러고보니 샐비아는 아가씨 같은 면모가 나오는 걸 싫어했죠 살로메는 자신이 그런 게 좋아하는 한편 당연하다고도 생각하는 편이라 대조되는 것이에용 그래서 첨 만나면 의외로 혐관으로 시작하려나? 하구 생각하기두 햇서용 ㅋㅋㅋㅋㅋ !!

154 샐비아주 (y.5NUFAwKM)

2023-01-10 (FIRE!) 21:40:06

샐비아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칼_총_어느쪽
저번 싸움에서는 칼을 썼지만, 총을 선호할거라 생각해요. 칼은 직접적으로 닿아야 하니까 쉽게 더러워지고... 대부분 폭발☆ 같이 장거리로 공격하는 타입이죠. 물론 자극하면 칼이든 총이든 손에 잡히는 건 다 꺼냅니다. 애초에 샐비아 손에 잡히는 건 다 잠정적 무기라... 쓰다보니 칼, 총 상관이 없네요!

자캐에게_최근의_내_옷차림을_입혀보자
롱패딩...? 따듯하겠어요. 하지만 샐비아 코트파일 거 같네요.

자캐는_1명의_소중한_사람과_100명의_일반인중_누굴_구할_것_인가
당연히 전자를 구합니다. 100명의 일반인을 본인이 죽이는 거라도 해도 별 생각 없을 거 같아요. 아무래도 테러리스트니까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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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샐비아주 (y.5NUFAwKM)

2023-01-10 (FIRE!) 21:42:24

>>153 폭탄...!! ㅋㅋㅋㅋㅋㅋ 꽃자체가 폭탄일수도 있죠 (이러기) 샐비아 안에는 반항아의 기운이 있는거죠 😎 샐비아를 사실 샐비아주도 아직 모르겠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역시 직접 만나봐야 (끄덕)

156 살로메주 (ZpF9QoHY5E)

2023-01-10 (FIRE!) 21:45:37

>>154-155 쉽게 더러워지는 것 때문에 총 선호 < 이 점이 샐비아가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몸에 밴 아갓시(집안에서 배운?)미라는 점이 넘모 갭모에,, 그러나 결국 다 무기로 쓰고 곧바로 세번째 진단에서 전자 선택한 것이 앙큼하고 깜찍한 빌런 같은 것…… 코트 입은 샐비아 보고시픈거에용( ื▿ ืʃƪ)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일상 주제가 떠올랏으면 좋겟는거에용,, (창의력고갈)

157 시구레 - 이반 (zBV/VIasMo)

2023-01-10 (FIRE!) 21:47:31

우레와 같은 목소리
뺨을 스치는 바람
거인같은 커다란 그림자가 정면으로 덮쳐온다

'위험해!'

위험했다. 고작 0.5초 정도의 짧은 순간이었지만 많은 생각이 머리를 스쳐지나갔다
어떻게 반응할 수 있지? 애초에 어떻게 알아챈거지?
지금까지 소리내지 않고 왔을텐데. 도면을 받아 머릿 속에 외웠고, 숨겨진 카메라도 전부 체크했다. 또 다른 전술장비? 아니면, 능력사용자인가?
자신에게 남들과는 다른 기이한 능력이 있다는 것과 아발란치의 존재를 알게되었을 때, 앞으로의 일이 귀찮아 질 것이라는 걸 우선 예감했다
도무지 예측할 수 없는 기상천외한 변수가 많아질테니까
하지만 지금은 이렇다 저렇다 따져 볼 시간이 없다. 이렇게나 몸집이 큰 상대는 쳐낼 수 없으니... 우선은 피해야 해!
바닥에 거의 닿을 정도로 민첩하게 몸을 낮춰 자세를 숙인다. 머리 위로 허공을 가르지르는 것이 느껴진다
일단 틈을 만들었다면 기회는 이쪽으로 넘어 온 것이다
이제 남은 한 손으로 방아쇠를 눌러서 상대를 쓰러트리기만 하면 되는데

"...투구...?!"

이게 왜 여깄지?!
아래에서부터 고개를 올려다 본 시구레의 눈이 동그랗게 커졌다
박물관에라도 온 거라면 이렇게 놀라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그녀가 서있는 이곳은 박물관이 아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사람이다
그러나 이런 시대착오적인 용모를 할 사람은, 자신이 알기에 하나밖에 없는데...

"아저씨가 왜... ...아니, 그 전에 여기서 뭐해요?!"

'스미르노프'
그는 아발란치의, 전신에 갑옷을 두르고 남들에게 맨 얼굴을 보이기 꺼려하는 괴인중 하나였다 (하나는 음양사 옷을 뒤집어 쓴 괴인이다)
갑작스러운 그의 등장에 적잖게 얼떨떨한지, 시구레는 총에 맞았을 때보다도 벙찐 얼굴을 하고서 멀뚱히 서있었다. 자신이 해야하는 일도 잠시 잊은 것처럼
그러나 정신을 차리고 현실로 돌아오게 해준 것 역시, 그의 용모 때문이었다
그래. '스미르노프'가 왜 여기에 있을까
그제서야 주변의 풍경이 시구레의 시야 안으로 들어 왔고, 거기서 읽어들인 정보는 그녀의 차가운 머릿속으로 흘러들어가 이내 곧 꽤 합리적인 추측을 이끌어냈다
거칠게 널부러진 남자의 시체들
테이블 위에 아무렇게나 흐트러진 화폐들
시구레는 눈 앞의 갑옷 거한을 흘겨보며 묻는다

"...노름 한 거에요?"

158 샐비아주 (y.5NUFAwKM)

2023-01-10 (FIRE!) 21:48:11

>>156 후후후 사악한 빌런이랍니다. 저도 살로메 아가씨가 만나보고 싶네요. 오늘은 일상은 무리지만... 후후 둘 다 디저트를 좋아하는 양지에서 만나도 좋겠어요. 살로메는 기겁하겠지만 🥲

159 세이메이주 (b6zRg8uNFw)

2023-01-10 (FIRE!) 21:50:50

내가

160 샐비아주 (y.5NUFAwKM)

2023-01-10 (FIRE!) 21:51:34

세이메이주가?!

161 살로메주 (ZpF9QoHY5E)

2023-01-10 (FIRE!) 21:54:47

노름했다니ㅋㅋㅋㅋ그보다 시구레 시니컬한 느낌이 깨진 건 첨 본 것 같아용 역시 아직 열일곱은 열일곱 와기…… ෆ(ˇᵋ ˇෆೄ

>>158 오늘 왠지 피곤하긴 한 것 같아용 밤이라 그런가◑.◑ 가볍게 썰 풀면서 노는거에용 (히힣) 살로메… 육성으로 엑! 하고 말해버릴지두…… ()

>>159 왓다!(올마이트미소)

162 샐비아주 (y.5NUFAwKM)

2023-01-10 (FIRE!) 22:00:37

>>161 살로메 아가씨 귀여워! 역시 그렇군요, 샐비아는 인사할 거 같아요 아는 사이니까(?) 건들지 않으면 얌전한 편이랍니다 ^^v (특 : 유토한테 혼날 수 있음

163 J주 (20jMyj.6Ao)

2023-01-10 (FIRE!) 22:03:21

>>153 재미없는 제이... 책도 꼭 총균쇠, 티벳 사자의 서 같은 난해한 것만 읽을 것 같고...
살로메가 뜨개구리 보고 황당해 하면 “……선물?” 같은 요상한 말을 하겠죠... 친해지면 데려간다니 귀엽잖아요 살로메도 ㅋㅋㅋㅋㅋ 아가씨... 사랑스러워요...

>>154 와아, 샐리아 진단도 맛있어요! 칼은 직접적으로 닿아야 하니 더러워진다... 이 부분이 되게 마음에 들어요. 아가씨 느낌도 느낌이지만 자유분방한 성격이 느껴져요. 롱패딩 샐리아도 예쁘겠지만 코트 샐리아.. 얼죽코는 진리죠! 감기 걸리지 않아야 할 텐데요... 마지막도 샐리아스럽다? 자유롭다? 역시 샐리아도 아발란치구나...? 진단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164 J주 (20jMyj.6Ao)

2023-01-10 (FIRE!) 22:07:40

(제이 본명) :
202 캐릭터의 이름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뜻, 호불호,지어준사람 등)
J라는 이름은 별 뜻이 없답니다. 뒷세계에 들어왔을 때 가장 처음 본 바(bar)의 이름에서 따왔다네요. 달리 호불호는 없는 편이에요.

본명은 지어준 사람이 누군지 제이도 모른답니다. 어머니일지, 아버지일지, 아니면 할아버지나 할머니일지... 대외적인 호불호는 없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발음 한번 깜찍하군. 하고 생각하고 있어요. 성씨에는 달리 이견이 없는 편이지만요.

113 남들에게는 별 거 아닌데 본인은 무서워하는 것은?
음... 파리나 개미같은 곤충? 남들은 으, 벌레. 하고 말 곤충이지만요, 제이의 직종으로 미루어 보건대 파리나 개미는.. 속된 말로 우효~ 시체 상태 끝내준다제~www 파티 가보자고www 니까요... 앗, 너무나도 과했다..ఠ_ఠ

144 생일 선물로 받고싶은 것은?
아무런 사건사고도 벌어지지 않는 하루를 받고 싶대요. 네?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고요? 으음, 생일 선물로 책을 받는 것도 좋아할 것 같아요. 아니면 필기구...? 여담이지만 싫어하는 선물은 먹을것에 대한 종류랍니다. 크림 한번 떠먹고 그만 먹어야지.. 하는 절망적인 식성이라 케이크도 좋아하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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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밥도 던져요!

165 샐비아주 (y.5NUFAwKM)

2023-01-10 (FIRE!) 22:07:54

>>163 맛있게 드셔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샐비아는 정말 제멋대로 자기 원하는대로 세상이 돌아가길 원하는 편이라... 자유분방으로 포장해주시는 제이주께 감사를. 이것이 아발란치다. -극 위험편-

166 시구레주 (O4I70gnlVY)

2023-01-10 (FIRE!) 22:08:39

일하고 있는 중에 눈 앞에 거한이 갑옷툭튀했는데 놀랄 수 밖에... (오들오들)

167 샐비아주 (y.5NUFAwKM)

2023-01-10 (FIRE!) 22:10:31

>>164 제이! 본명이 귀여운 편이군요. 레오? 피비? 포? (온갖이름 다 던지는 중) 까아악... 역시 장의사스러워요. 우효... 시체상태... 책이랑 필기구 (메모) 하지만 배려없는 샐비아는 자기가 좋아하는 케이크를 선물할 거 같아서 미안하네요. 제이도 아발란치가 준 선물은 안 받겠지만! 떡밥은 최고예요.

168 J주 (20jMyj.6Ao)

2023-01-10 (FIRE!) 22:14:19

>>165 >>167 자유로운 캐릭터는 늘 최고니까요! 원하는대로 세상이 돌아가길 바라고 그만큼의 사건을 벌인다면 더 최고죠...(⁠・⁠∀⁠・⁠)

피비 귀엽잖아요 ㅋㅋㅋㅋ 하지만 아니랍니다, 땡! 샐비아가 선물하는 케이크... 제이는 아발란치가 선물을 줘도, 오, 선물. 하고 받는 사람리니 받겠지만 케이크는... 제가 먹을게요!(?) 폭탄은 아니겠죠? ː̗̀(ꙨꙨ)ː̖́

169 샐비아주 (y.5NUFAwKM)

2023-01-10 (FIRE!) 22:17:06

>>168 오. 선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샐비아는 케이크에 진심이 그럴 리 없잖아요? 유토가 시킨거라면 모를까. (찡긋

170 J주 (20jMyj.6Ao)

2023-01-10 (FIRE!) 22:22:17

잉... 오타가 나버렸네요

>>169 케이크에 진심인 샐비아라니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겠어요! 유토...는... 제이를 3년 반이나 살려줬으니 시키지 않을 거라고 믿어요! (오들오들)

171 살로메주 (ZpF9QoHY5E)

2023-01-10 (FIRE!) 22:23:32

>>162 유토리돠님한테 혼날 수도 있는데 인사해주는 거 넘모 선샤인해용…(특:범죄조직대립어장임) 살로메 '머머?그래도되는거야? (당황)(경계)' 얘기해도 계속 경계하다가 공통관심사 성사되면 이야기꽃피우다가 아차 하고 뒤늦게 경계 튀튀 할 것 같아용 돈 많은 자식들 대체로 거만해서 싫은데 이 아가씨는 용모 단정에 품위도 있고 우아한 매너도 지닌것같고 꽤 맘에들....려 하다가 냅다 폭탄던진거 생각나서 뒤늦게 긴장의 끈 다시 부여잡을 듯해요ㅋㅋㅋ

>>164 제이… 그의 이름에 숨겨진 설정들은 무엇일까……(넘모궁금한것이에용)
파티 가보자고wwww < 이것이 장의사의 비애군요…………
아무 사건 사고도 벌어지지 않는 하루 88 사고 일으키는 모든 것을 없애버리도록(안됨 사고임.)……. 안 친한 상태면 예? 생일이라구요? 하면서 내심 뭔가 챙겨줫을 거 같구…… 좀 친해지면 멋대로 끌고(…)가서 골라요 네? 더 골라요. 하면서 의도치 않게 괴롭힐 것 같……….

>>166 자세히 보니 갑툭튀가 아니라 갑옷툭튀엿다용!!!ㅋㅋㅋㅋㅋ 시구레는 아직 열일곱,, ,아찌 살살! (*゚∀゚*)

172 샐비아주 (y.5NUFAwKM)

2023-01-10 (FIRE!) 22:29:18

>>170 후후후후, 부디 맛있게 드셔주세요. (홀케이크를 선물하며 (J : o0(누가 먹으라고)

>>171 선샤인(특 : 자꾸 폭탄 터트림) 살로메 정말 귀여운 아가씨로군요. 샐비아도 살로메를 마음에 들어할 거 같아요. 친절한 사람이 좋고,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 최고! 샐비아는 사람을 좋아하니까요. 경계하고 튀튀하면 또 혼자 서운해져서 힝힝거리고 있겠네요.

173 이반 - 시구레 (kDfatztI9c)

2023-01-10 (FIRE!) 22:37:12

"어쭈?"

닿지 않았다. 붙잡으려고 내밀었던 지점이 모습을 드러냈던 상대보다 높긴 했지만 그럼에도 빠르게 피해버리는 모습에, 반사적으로 요것 봐라 싶어 짧은 말을 뱉는다. 자연히 허공을 휘젓게 된 손인만큼 빈틈이 생기긴 했으나 당황한 기색 보다는 좀 하나보다 싶은 움직임이었다.
총알이라도 갈기려나? 투구가 있으니 머리는 어느정도 보호할 수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 나올지 좀 보자는 생각이었으나, 바로 돌아와야 할 반격이 돌아오지 않은 데다가,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오자 붉은 안광이 아래를 향한다.

"응? 뭐야, 여기서 뭐 하는 거냐?"

방금 그가 붙잡아 매치려고 했던 게 시구레라고 생각하지는 못한 건지 시선을 이리저리 돌린다. 이놈 어디 갔어! 라는 말은 덤이다. 물론 아주 잠시 동안 생각한 끝에 자신이 붙잡으려고 했던 게 시구레임을 깨달았지만.

"아! 그니까 방금 내가 잡으려고 했던 게 너였구만."

그럼 그렇지, 그렇게 막 피하고 그럴 수 있는 게 아닌데 말이야. 따위의 중얼거림을 하며 투구가 앞뒤로 까딱인다.
그러다가 그의 뒤쪽, 그가 꺵판을 쳐 놓은 장소를 보던 시구레가 그를 흘겨보며 노름이라도 한 거냐며 묻자 으응? 하고 말꼬리를 늘였다.

"노름이라니! 아주 건전한 놀이였다!"

돈 정도는 예사로 걸잖냐, 돈 걸고 포커 정도 하는 게 뭐가 노름이냐며(노름이 맞다) 부정하듯 손을 내저었다. 지금 보니 주먹의 너클 부분이 시뻘겋게 되어 푹 젖었다. 바닥으로 뚝뚝 떨어지는 핏방울을 보니 아마 저 턱을 박살낸 흔적인 모양.

"그나저나 무슨 일이냐? 이거 문제구만, 이 놈들 여기에 학생도 막 들여보내나?"

174 살로메주 (ZpF9QoHY5E)

2023-01-10 (FIRE!) 22:37:44

>>172 어엇 그렇게 생각하니… 선샤인에 또 다른 의미가 (」゜ロ゜)」마음에 들만한… 살로메를 굴릴수잇을…까앗…(뚝딱) 그와중에 서운해하는거 귀여워!!!!!!! (펑) (터짐) 심장을 터트리게 하는 폭탄마 샐비아인거에용 ꃼ.̫ ꃼ

그보다…… 오늘 왜이리 졸리죵? 보일러를 세게 틀엇남… 그러하므로() 오늘은 이만 여기서 자러 가보도록 할게용 모두 즐어장 쫀밤 굿나잇인거에용! ෆ(ˇᵋ ˇෆೄ

175 이반주 (kDfatztI9c)

2023-01-10 (FIRE!) 22:39:28

에고공 답레가 늦었군요 죄송합니다!!
살로메주 안녕히 주무십쇼!! 좋은 밤 되시길!

176 샐비아주 (y.5NUFAwKM)

2023-01-10 (FIRE!) 22:41:20

살로메주 안녕히 주무세요!

177 J주 (20jMyj.6Ao)

2023-01-10 (FIRE!) 22:44:08

살로메주 안녕히 주무세요! '◡'

살로메가 끌고가는 일상.. 사실 많이 기대하고 있답니다. 사수 선관도 재밌을 것 같은데 자고 일어나시면... 제안할까... (고민)

>>172 홀케이크는.. 제이 대신 제이주가 맛있게 먹었답니다! ᕕ( ᐛ )ᕗ

178 ◆kO0rkvnhXo (91P1zdYatc)

2023-01-10 (FIRE!) 22:44:16

(철푸덕)

179 J주 (20jMyj.6Ao)

2023-01-10 (FIRE!) 22:45:33

캡틴 괜찮으세요..?!

180 샐비아주 (y.5NUFAwKM)

2023-01-10 (FIRE!) 22:45:55

캡틴 안녕하세요~ (일으켜드리기

181 이반주 (Ds6ylPAciU)

2023-01-10 (FIRE!) 22:49:11

헉 캡틴!! 왜 쓰러져 계십니까!!

182 ◆kO0rkvnhXo (91P1zdYatc)

2023-01-10 (FIRE!) 22:51:54

주거따요..

183 이반주 (WUKvGVC9do)

2023-01-10 (FIRE!) 22:56:55

어째서...!! 이럴 땐 눈물을 흘리면 살아난다는 공식이 있었던 것 같은데... 어서 일어나십쇼 캡틴 8ㅁ8

184 샐비아주 (y.5NUFAwKM)

2023-01-10 (FIRE!) 22:58:00

캡틴 죽지 마세요...! (스담스담

185 ◆kO0rkvnhXo (91P1zdYatc)

2023-01-10 (FIRE!) 23:08:16

저는 자유로운 영혼이에요~
음 일상 하기엔 시간이 늦었고. 뭔가 떠오르는게 없을까요..

186 세이메이주 (b6zRg8uNFw)

2023-01-10 (FIRE!) 23:16:51

>>159 아까 분명 답레 늦어질 거 같다고 양해 구하는 레스를 올린줄 알았는데 이게merzi..? 답레는 느긋하게 쓸게 미중년주... 😇

여러분 썰은 내가 너무 맛있게 먹고 있어 음 테이스티~ 주접 떨 기력이 잇엇다면 좋앗을텐데.

https://youtu.be/m-o9IRnkWds

세이메이 목떡은 없지만 테마곡 비슷한건 있다 여러분은 착한 사람이니까 캐들 목떡 올려줄거지? 올려줘야해.

187 ◆kO0rkvnhXo (91P1zdYatc)

2023-01-10 (FIRE!) 23:28:55

오오 테마곡.. 뭔가 신성한거 같으면서 몽환적이네요.

세메주 레스는 제가 먹어버렸어요!

188 J주 (20jMyj.6Ao)

2023-01-10 (FIRE!) 23:29:23

세이메이주 어서오세요! 기력이 없어도, 곧 충전될 테니까요. 토닥토닥이에요..

라나 델 레이!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가수인데 이렇게 듣게 되니까 감회가 또 새롭네요! 제이 목떡은 잘 모르겠어요. 마이너한 곡 위주로 들어서...(⁠´⁠;⁠ω⁠;⁠`⁠)

https://youtu.be/VFwmKL5OL-Q

그렇지만 테마곡? 비슷한 것은 드릴 수 있어요.. 최근에 웬즈데이 챌린지로 유명해져서 이곳저곳에서 들리긴 하지만요... o̴̶̷̥᷅⌓o̴̶̷᷄

189 이반주 (WUKvGVC9do)

2023-01-10 (FIRE!) 23:34:29

세이메이주 어서오십쇼!
두 사람의 테마곡은 잘 듣겠습니다!! 저는 테마곡...어... 목떡...어... 생각해둔 게 없어서 그거시..예...(눈치)

190 ◆kO0rkvnhXo (91P1zdYatc)

2023-01-10 (FIRE!) 23:42:26

>>188 아 저게 그 챌린지 곡이었군용..
역시 제이랑 딱 맞는 분위기...

191 시구레 - 이반 (zBV/VIasMo)

2023-01-10 (FIRE!) 23:42:40

"그러니까 노름이잖아요."

이반은 반박했지만
시구레는 씨알도 먹히지 않는 눈빛으로 가차없이 그를 쏘아붙힌다
째릿, 하고

"저야말로 대체 무슨 생각으로 갑옷괴인같은 수상쩍은 인간을 막 들이는 건지 묻고 싶은데요... 하아."

될 수 있으면 인포데스크에
시급했다.
하지만 물음을 받아 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 바운서는 이미 시구레 자신이 죽여버렸기 때문이었다
저쪽의 입구에서 흰자를 드러내고 싸늘하게 식어가고 있겠지

"의뢰주가 분명 조용히 처리해달라고 했는데..."

상황이 어찌되든 조건을 실수하는 것. 그야말로 아마추어 아닌가
슬슬 골치가 아파오는지, 시구레는 한숨을 뱉으며 이마를 감싸쥐었다
하지만... 그래, 이대로 넋놓고 있는 것도 프로답지 못한 행동이다
문득 시구레는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전화기를 꺼내들었다

192 머스티어주 (ech/iFWQRc)

2023-01-10 (FIRE!) 23:46:40

>>186 0.<

193 이반 - 시구레 (WUKvGVC9do)

2023-01-10 (FIRE!) 23:53:18

"그러니까 노름이 아니래도!"

지극히 건전한 놀이라며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시구레는 이미 노름이라는 걸 확정지은 모양이었다. 틀린 것도 아니고.
쏘아붙이는 눈빛을 마주보는 건 붉은 빛의 점 하나 뿐인지라 무슨 생각인지까지는 알 수 없다, 일단 인정할 생각은 없는 것 같지만.

"그거야 이런 모습을 보면 흥미가 생기는 게 당연하지! 게다가 돈도 좀 가지고 있었고, 좀 뜯을 만한 놈이구나 생각했겠지!"

날 얕보면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고 말이다. 어깨를 으쓱이는 그.
절대 돈을 속수무책으로 잃고 기분이 나빠져서 패버린 건 아니라는 듯한 제스쳐였으나 누가 봐도 돈을 잃어서 때린 모양새다. 다만 쳐맞을 만한 이유 자체는 있었던 모양인지라. 바닥에 나자빠진 놈의 소매에서 카드가 한 벌 더 빠져나와 있었기 때문이다. 정작 그는 못 봤지만.

"처리라니, 혹시 저 놈들 말이냐?"

한숨을 쉬며 이마를 감싸쥐는 시구레의 모습에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는 듯 투구가 살짝 옆으로 기운다.

"전부 목을 따는 게 목적이라면 무슨 상관이냐, 이미 다 뒤진 것 같은데."

물론 그가 사람을 패는 게 얌전한 건 아니었기 떄문에 전혀 조용하지 않았음은... 부정할 수 없다. 그저 조용해야 할 이유를 모를 뿐이지.
전화기를 꺼내드는 모습에 팔짱을 끼곤 내려다보며 덧붙인다.

"누구한테 전화를 거는 거냐, 의뢰주? 문제가 생기면 나 때문이라고 하면 되잖냐."

194 J주 (20jMyj.6Ao)

2023-01-10 (FIRE!) 23:53:36

머스티어주 어서오세요!

>>190 1.5배가 너무 많이 퍼졌어요..

그대를 위해 울지 않으리라, 그대가 하는 모든 행동을 비난하고 못박지 않겠노라, 그대를 위해 울지 않으리오, 나는 그대 떠나도 그댈 위해 피를 흘릴 테니.. 이 부분이 너무나도 제이스러워서... •᷄◡•᷅

195 ◆kO0rkvnhXo (91P1zdYatc)

2023-01-10 (FIRE!) 23:54:49

흐음...

진단을 해볼까요. 한개만 특별히 해봐야겠어요. 어떤게 좋으려나.

196 J주 (pz0IHcmoFo)

2023-01-11 (水) 00:06:27

어떤 진단이라도 좋아요! 기대하고 있어요!

197 ◆kO0rkvnhXo (koLHsbpG4c)

2023-01-11 (水) 00:07:42

.dice 1 2. = 2

198 ◆kO0rkvnhXo (koLHsbpG4c)

2023-01-11 (水) 00:13:20

"목걸이, 팔찌, 발찌 중 뭐가 제일 좋아?"
유토: 너한테 채우는 은.팔.찌 ♡

"조금 더 유하게 말하는 편이 좋지 않아?"
(이미 사망한 질문자입니다)

"특별히 싫어하는 맛은?"
유토: 쓴거 싫어, 맛없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199 ◆kO0rkvnhXo (koLHsbpG4c)

2023-01-11 (水) 00:13:37

생각보다 무난해서 다행이에요

200 시구레 - 이반 (eMdI6WclcU)

2023-01-11 (水) 00:21:16

"정말 그렇다고 생각했다면 아저씨나 이 인간들 둘 중에 하나는 진짜 멍청이에요."

190을 넘는 거구가 무거운 갑옷을 걸치고 있다
어딜 봐도 정상이 아닌데
...조금 바보처럼 보이는 건 사실이지만, 물을 흐릴 것 같은 사람은 장에 들이지 않는게 상식이다
그깟 호구잡을 욕심 따위에 목숨을 걸었단 말인가? (어차피 시구레에게 전부 죽었을 테지만)
하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보니, 이 사람이라면 그럼 그것대로 기분이 나빠져서 전부 아작을 내버렸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럴거면 사전에 말이라도 해주던가...'

하지만 그럴 일은 없다는 것을, 시구레는 아주 잘 인지하고 있었다

"밥 먹으면서 소리내는 걸 맛있게 먹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죠. 대부분은 후자에요."

이정도 설명했으면 알아들었으려나
즉 과정 자체를 목적 정도로 중요시하는 사람도 있다는 말인데
살인청부라고, 목숨을 앗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의뢰주쪽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등한시 하게 되면 평판은 자연스럽게 떨어진다
특히나 이런 일에 관해서 일수록... 평판은 생명이다
아무튼 시구레는 전화를 들어올렸다. 이미 단말기에서는 수화음이 흐르고 있었다. 이반이 그 전화의 수신자에 대해 궁금해하자 시구레는 대답했다

"'청소부'에요. 아저씨 때문에 일이 이렇게 된 이상 그냥 제쪽에서 정리까지 맡아서 하는 수 밖에 없어요."

원래 이런 일은 의뢰주가 청소부를 보내는 게 맞지만, 계획이 틀어졌으니 어쩔 수 없이 흔적을 지워야한다
돈은 조금 들겠지만 의뢰주에게 실수한 모습을 보이는 것보다는 훨씬 수지맞는 장사다. 평판은 떨어지지 않는다...
조금 멍청한 사람이라면 서비스라고 둘러대면 좋아라 할지도 모른다. 뒷세계의 장점이자 단점은 머리 나쁜 사람들이 많다는 거였으니까
그 생각이 끝남과 동시에 전화 건너편에서 수화기를 들었다.
시구레는 잠시 시끄러운 이반과 멀찍이 떨어져서 귀를 막고 통화를 나눴다. 길지 않았다. 짤막한 대화가 몇 번 오고가니 전화는 어느새 끊겼다

"출발했대요."

그렇다면 남은 일은 현장을 지키고 있는 것 뿐이다

"아저씨도 남으세요."

시구레는 근처의 당구대 위에 올라앉아 이 '예상 외의 불청객'이 허튼짓을 하는지 안 하는지 지켜보기로 했다

201 이반 - 시구레 (fgG3V/.OW.)

2023-01-11 (水) 00:47:32

"그럼 놈들이 멍청하단 얘기겠군, 확실히!"

멍청하게 굴어서 저렇게 누워 있는 거라고 시구레의 말에 맞장구치면서, 밥을 소리내며 먹는 것으로 지금 상황을 비유해 주자 투구 아래를 검지와 엄지로 살짝 받치곤 흐음... 하는 소리를 냈다.

"그렇지만 말이지, 음식이 맛있다면 맛있다고 말하게 되잖냐. 음식을 넘기기도 전에 맛있다고 말하게 되면 당연히 소리가 나겠지."

이상한 부분에서 이상한 논리를 통해 이야기를 전개하는가 싶더니.
시구레가 청소부를 부른다고 이야기하자 뭔가 느끼는 바가 있는지 한참을 붉은 점이 그녀를 향해 고정되어 있었다.

"청소부라, 갑옷 세척도 해 주나?"

체인메일에 스며든 피를 떠올린 건지 주먹을 쥐었다 편다. 이미 통화를 하고 있는 시구레였던지라 말이 제대로 들렸을지는 모르겠지만 딱히 또 말할 생각은 없어보인다.

"그러냐, 그럼 난 가봐야겠다."

볼일은 다 봤다, 돈도 잃은 만큼은 회수했고.
청소부가 출발했다는 말을 듣자 그럼 내가 여기 있을 필요는 없구만. 이라며 자리를 뜨려고 했다.
남으라고 말하며 당구대 위에 올라앉는 말에 바로 나가버리는 대신 멈춰 서서 말하긴 했지만.

"내가 왜? 아, 돈이 문제라면 저기 널려있잖냐."

머물지 않고 떠날 마음 만만이다. 또 무슨 일을 벌일지는 당연히 알 수 없고.

202 ◆kO0rkvnhXo (koLHsbpG4c)

2023-01-11 (水) 00:49:54

기여워

203 J주 (pz0IHcmoFo)

2023-01-11 (水) 00:56:43

잘 준비를 마치고 침대로 들어가니 유토의 진단이 보여요! 은팔찌.. 안 아프게 채워주면 좋겠어요.. 유하게 말해달라 하면 죽는군요...ː̗̀(ꙨꙨ)ː̖́ 쓴 음식을 싫어한다니, 이 부분이 특히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귀여운 유토의 진단을 봐서 행복하네요... 욕심이긴 하지만.. 아말도...͡° ͜ʖ ͡°

204 이반주 (fgG3V/.OW.)

2023-01-11 (水) 01:04:23

어윽 잠깐 졸았습니다...
우리 리더님 상큼하게 숨통 끊는 모습이 아주 멋집니다... 은팔찌, 그보다는 남한테 채운다는 게 눈에 띕니다만, 속수무책으로 채워질 수밖에...!

으으으으 내일은 일찍 아니 오늘이로군.. 오늘은 다소 일찍 일어나야 하는 터라, 이만 들어가볼까 합니다...
시구레주 부디... 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레가 있다면 내일 중에 최대한 빨리 답을 가져오겠습니다!

205 시구레 - 이반 (eMdI6WclcU)

2023-01-11 (水) 01:30:43

'누가 들어도 당신 얘기잖아...'

시구레는 차갑게 식은 눈으로 이반을 바라봤다
생각을 입 밖으로 꺼내지는 않았다. 이 대화, 길게 끌면 끌 수록 이쪽도 바보가 될 미래가 확정적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지금의 음식같은 이야기만 해도 그렇다
저 갑옷은 방호능력과 더불어 상식적인 사고를 방해하는 힘이라도 깃든 건지 영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이다
...같이 일하기 싫은 사람 중 손에 꼽는 사람이다
그러나 조직원이라는게 그렇듯, 이미 얼굴 보지 않고 살기에는 글러버린 운명이었다

"남 · 으 · 세 · 요."

이반이 떠나려 하자 눈을 가늘게 뜨고서는 총을 든 팔을 들어 겨눈다
그리고 그녀는 손 안의 권총을 주저 않고 쏘...려나
지금 당장은 쏘지 않고 위협만 할 뿐이었지만, 말을 듣지 않는다면 총을 쏘는 것쯤은 하나의 수단으로 여길지도 모르는 그녀였다
다만 대신에, 시구레는 손목을 걷어 시계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격발을 대신했다. 이반에게 구멍을 내는 것보다는 훨씬 인도적인 처사였다
그리고 그녀는 말한다

"별로 안 걸려요. 한 10분...정도 일까요. 받아들이기 어렵다면 남의 일터를 난장판으로 만든 벌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저 돈은... 전 필요 없어요. 아저씨 가져요. 원한다면."

주인 잃은 돈이다. 눈독을 들이지 않았다고 한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돈은 중요하다. 저만한 금액이라면 당분간은 탄값 걱정하지 않고 지낼 수 있겠지만...

'왜인지, 그다지 미련이 남지 않네.'

게다가 뒷세계에서 돈은 하나의 상한 음식과도 같다
출처모를 돈을 아무렇게나 가져가면 그로 일어나는 뒷탈은 언제나 자기 자신의 책임이었다
괜한 부담을 지고 싶지 않았다. 그럴 만큼의 욕심은 없다...

206 시구레주 (eMdI6WclcU)

2023-01-11 (水) 01:32:40

이반주 잘 자
답레는 편할 때 줘

207 J주 (pz0IHcmoFo)

2023-01-11 (水) 01:56:27

"전부터 보고 있었어! 첫눈에 반했어! 사귀어 줄래?"
J: ……혼란스럽군. 일단 거두절미하고 대답부터 하자면 거절이오. 이유가 무엇이냐 물었소? 내 얼굴을 보시오. 그대는.. 내가 어떻게 생겼는지 아시오? 신원조차 특정할 수 없고, 하물며 눈을 마주하는지 아닌지도 모르는 사람이오. 거기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뒷세계의 사람이지. 그쪽은 내 어딜 보고 반했는지는 몰라도, 사람을 경계하는 법을 먼저 배워야겠구려. 부디 나같은 아무것도 알려지지 않은 사람에게 빠지지 마시오. 그쪽은 더 나은 사람을 만날 자격이 있소.

"할 수 있는 최악의 욕은?"
J: 심한 욕이라. 그래, 그대가 마지막으로 볼 존재가 누군지는 아시오? 나는 그대 얼굴을 볼 생각이 없는데, 동네 개라면 모를까.

"스스로 생각하기에 자신은 예의가 있다?"
J: 없는 편이라 생각하오. 결국 겉치레의 예의일 뿐이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진단을 올려두고 저도 이만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208 이반 - 시구레 (q5yyYCSRV2)

2023-01-11 (水) 07:31:15

차가운 눈빛은 아마 보지 못한 듯했다. 아니면 보긴 봤지만 왜 저렇게 쳐다보는 걸까 생각하는 것에서 그쳤겠지.
그리고 그 결론은 이 투구와 갑옷을 자꾸 보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었다.
영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이라는 것 정도는 이쯤이면 충분히 알만했다.

"그렇게까지 붙잡고 싶어하니 어쩔 수 없지! 이런저런 이유를 찾아서 대지 않아도 괜찮아, 솔직하게 같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면 될 텐데 말이다."

그러면 이 아저씨가 매몰차게 싫다고 할 수가 없잖냐!
총까지 겨누며 남으라는 말을 하는 시구레에게 의외로 순순히, 그러나 쓸데 없는 소리를 덧붙이곤 성큼성큼 걸어 당구대에 걸터 앉았다. 찰링거리는 사슬갑옷 소리.

"10분이면 또 다른 곳을 찾아서 뭔가 해볼만한 시간이지 않나, 아니아니, 일터를 쑥밭으로 만든 건 내 쪽이 아니다만?"

벌이라니 팔짱을 꼈던 손을 들어 가로로 흔들며 그건 아니지 않냐고 말한다.
그리곤 당구대에 아무렇게나 굴러다니는 당구공 하나를 집어들어 손 안에서 살짝씩 굴리다가는.

"아니, 애초에 따러 온 건 아니라서 말이지. 이건 어떠냐, 저 돈으로 청소 대금을 치르는 건?"

아마 깊이 생각하고 한 말은 아닐 것이다. 곧 당구대에 걸쳤던 몸을 일으켜서 큐대를 집어들고 전혀 다른 주제의 말을 이었기 때문이다.

"당구는 칠 줄 아나? 10분이면 좀 애매하긴 한데, 몇 번 정도는 칠 수 있겠지!"

209 이반주 (q5yyYCSRV2)

2023-01-11 (水) 07:31:57

답레 놓고 갑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십쇼!!

210 ◆kO0rkvnhXo (koLHsbpG4c)

2023-01-11 (水) 08:01:35

굿모닝

211 ◆kO0rkvnhXo (koLHsbpG4c)

2023-01-11 (水) 12:30:59

쟌쟌- 점심시간이에요

212 이반주 (q5yyYCSRV2)

2023-01-11 (水) 12:48:05

점심 갱신합니다! 점심을 뭘 먹을까나~

213 ◆kO0rkvnhXo (koLHsbpG4c)

2023-01-11 (水) 12:49:29

라면!

214 이반주 (q5yyYCSRV2)

2023-01-11 (水) 12:53:32

캡틴 안녕하십니까! 캡틴은 라면 드십니까?? 라면만??

215 ◆kO0rkvnhXo (koLHsbpG4c)

2023-01-11 (水) 12:53:59

안 먹는데용 (?)

216 이반주 (q5yyYCSRV2)

2023-01-11 (水) 13:04:06

엗 안됩니다! 규칙적으로 식사하셔야지요!
저는 김치찌개 먹겠습니다!

217 ◆kO0rkvnhXo (koLHsbpG4c)

2023-01-11 (水) 13:05:12

맛있게 묵어용~

218 ◆kO0rkvnhXo (koLHsbpG4c)

2023-01-11 (水) 14:57:43

이벤트 시간 어쩌징 흠~

219 샐비아주 (gxOFDBpCgA)

2023-01-11 (水) 16:22:40

좋은 점심이에요!

220 휴스턴주 (ebynamjkDE)

2023-01-11 (水) 16:30:59

빠라밤~

221 J주 (pz0IHcmoFo)

2023-01-11 (水) 17:05:32

잠깐 갱신하고 갈게요! 졸린 하루네요... •᷄◡•᷅

222 시구레 - 이반 (eMdI6WclcU)

2023-01-11 (水) 17:07:11

"자꾸 이상한 말 하면 진짜 쏠 거예요."

무광의 검은 권총을 들어올리자 철컥거리며 소리가 났다
이반은 손을 저으며 그건 아니라고 말했지만, 시구레에겐 이미 그가 불청객으로 낙인이 찍혔는지 매몰차게 말을 이어나갔다

"아저씨말고 다른 사람이 어디있는데요. 그리고 안 돼요. 시간이 너무 늦었어요. 아저씨야 밤새 그러고 다녀도 상관 없겠지만 저는 내일 학교도 가야 한다구요."

학교, 그렇지. 매주 5일 정도는 등교라는 과업이 뒤따르고 있었다
이것은 학생 신분의 귀찮은 점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하루종일 이런 짓을 하고 다닌다고 생각하면 지금이 훨씬 나은 처사였다
이중생활을 하는 것은 위험부담이 존재하나, 내게는 필요한 일이다
무엇보다 누가 시켜서 다니는 것이 아니다
졸업까지는 이제 1년 남짓밖에 남지 않았으니 그때까지는 힘내는 수밖에
그렇게 생각하는 시구레는 이반의 가벼운 제의에 잠깐 생각하더니

"...그럴까요."

하고 중얼거린다
차라리 그냥 그래버릴까
애초에 그렇게까지 큰 돈은 아닌 것 같으니까 문제는 없을 것이다
생긴다고 하더라도 돈을 챙긴 건 그쪽이니 저쪽에 꼬리를 물테다
사실 이런 생각은 조금, 타산주의적이기는 하지만. 알게 뭔가
시구레는 당구대에서 내려왔다

"몰라요."

그녀는 등을 보인채로 이반이 날뛰느라 테이블과 바닥에 아무렇게나 널부러진 지폐다발들을 회수하며 대답한다
어질러진 돈을 그대로 그들에게 줄 수는 없을테니

"...배우지 않았으니까."

223 시구레주 (eMdI6WclcU)

2023-01-11 (水) 17:07:36

답레랑 갱신

224 이반 - 시구레 (3Si2Sdu272)

2023-01-11 (水) 18:02:45

"이상한 말을 한 기억은 없는 것 같다만!"

철컥거리는 소리가 들리자 쏘지마세요! 라는 듯 손을 드는 제스쳐를 취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다지 신경은 안 쓰는 듯 양 손이 제자리로 돌아간다.

"그거 실례구만! 나도 잠은 잔다!"

잠은 잔다며 또 엉뚱한 방향에 역정을 낸 그는, 학교를 가야 한다는 말에 살짝 고갤 기울인다. 학교라.
뒤에선 이렇게 사람의 숨을 끊는 일을 하면서 앞에선 학생이라.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저 붉은 안광만으로는 전혀 알 수 없지만.

"예상치 못한 지출을 예상치 못한 수입으로 막는다, 이만큼 좋은 게 어딨겠냐, 그냥 써버리자고."

물론 그는 그 돈에 손을 델 생각이 없었다. 뒤가 구려지기 때문, 그런 이야기라기보단 그다지 신경 쓸 마음 자체가 없는 듯했다. 당장 돈을 잃은 탓에 열받아서 사람을 패 놓은 거라서, 딱 그만큼만 회수하면 족했으니까.
당구는 할 줄 아냐는 물음에 배우지 않았다며 모른다고 대답하는 시구레, 그녀가 지폐다발을 회수하는 것을 보며 마음은 정한 것 같구만 하고 중얼거린다.

"그러면 배워보는 건 어떠냐? 포켓 당구라면 입문은 쉬운 편이야."

225 이반주 (3Si2Sdu272)

2023-01-11 (水) 18:03:52

Bonan vesperon! 저녁밥 준비하며 답레와 함께 갱신입니다! 다들 저녁 드실 준비 하고 계시겠지요?

226 ◆kO0rkvnhXo (koLHsbpG4c)

2023-01-11 (水) 18:09:13

갱신해요~

227 샐비아주 (gxOFDBpCgA)

2023-01-11 (水) 18:21:25

갱신합니다... 점심을 급하게 먹었더니 체한 샐비아주... 다들 꼭꼭 씹어 드시길 바랍니다.

228 ◆kO0rkvnhXo (koLHsbpG4c)

2023-01-11 (水) 18:24:17

아이코.. 샐비아주 푹 쉬어용 (스담)

229 샐비아주 (gxOFDBpCgA)

2023-01-11 (水) 18:25:47

감사합니다.. (철푸덕)

230 ◆kO0rkvnhXo (koLHsbpG4c)

2023-01-11 (水) 18:31:58

벌써 6시도 넘었고. 오늘은 일상이나 좀 구해둘까요..

>>229 (도담도담)

231 이반주 (q5yyYCSRV2)

2023-01-11 (水) 18:33:02

저녁먹고 다시 왔습니다!
샐비아주 어서오십쇼...앗 체하셨군요 8ㅁ8 지금은 좀 괜찮으십니까? 그럼 저녁을 드시긴 힘드신지... 아무튼 푹 쉬십쇼!

232 샐비아주 (gxOFDBpCgA)

2023-01-11 (水) 18:35:33

이반주 안녕하세요! 저녁은 넘기기로 했습니다. 따듯한 온기를 느끼며 침대에서 휴식 중이랍니다. 아마 내일이면 괜찮아질 거 같네요.

다들 걱정 감사합니다. 👍

233 J주 (6ry1c6nhu6)

2023-01-11 (水) 18:39:11

갱신해요, 다들 좋은 저녁 보내고 계실까요?

샐리아주는 저녁을 넘기신다 해도... 속이 조금이나마 나아지신다면 따뜻한 물이라도 마셔주기예요. 토닥토닥...

234 ◆kO0rkvnhXo (koLHsbpG4c)

2023-01-11 (水) 18:39:25

제이주 어서와요~

235 이반주 (zZDEGsJPGo)

2023-01-11 (水) 18:47:43

무리해서 드시는 건 좋지 않으니까 말이지요. 따뜻하게 하고 계신다니 다행입니다!
제이주 어서오십쇼! 저는 좋은 저녁 보내고 있답니다!

236 시구레 - 이반 (eMdI6WclcU)

2023-01-11 (水) 18:48:08

"아까부터 하고 있거든요. 아니, 애초에 아저씨 자체가 이상한 사람이라고요. 이 갑옷괴인."

자각이 없는 건가 이 아저씨
시구레는 툴툴거리면서 주워올린 지폐다발을 두부같은 모양으로 가지런하게 정리했다
정리하며 살펴봤던 일부 지폐에는, 혈흔이 약간 묻어있었다
그건 이것이 더러운 돈이라는 명확한 증표였지만. 뭐 상관없겠지

"그거 들어본 적 있어요. 8구인가 9구인가 하는 그거죠."

시구레는 아는 척하지만 단지 들어본 것 뿐, 정확히 뭘 의미하는지는 모르고 있는 상태였다
원래는 청소부가 도착하는 10분동안 핸드폰이라도 보며 시간을 때울 생각이었는데
마침 당구대도 있으니 단순히 그러는 것보다는 여기서는 배워가는게 좋다고 생각한 것이다
새로운 사실을 배우는 것은, 실은 꽤 흥미있었다

"그런데, 아저씨가 가르쳐 주는 건가요? ...왠지 불안한데..."

시구레는 불신의 눈빛으로 이반을 바라본다

237 ◆kO0rkvnhXo (koLHsbpG4c)

2023-01-11 (水) 19:06:35

오늘까지만 한번 더~

토/일 이벤트
금/토 이벤트

이 둘중에 혹시 내가 토/일 or 금/토 일 경우 이벤트 참가가 힘들다~ 하시는 분들 있으면 말해주세요~
아무래도 내일까진 공지를 해야해서..

238 J주 (6ry1c6nhu6)

2023-01-11 (水) 19:13:04

저는 금/토도 토/일도 괜찮아서... 굳이 정한다면 금/토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릴 것 같아요. 일요일엔 평소보다 조금 더 빠르게 지치는 편이거든요..

239 ◆kO0rkvnhXo (koLHsbpG4c)

2023-01-11 (水) 19:17:23

어제도 금토가 좋다는 분이 더 많았고. 확실히 다음날 생각도 하면 금토가 많긴 하려나요.
다음주에는 또 토/일 로 해야하기는 한데 흑흑 현생놈..

240 이반 - 시구레 (zZDEGsJPGo)

2023-01-11 (水) 19:19:09

"그렇게까지 말하지 않아도 되잖냐, 뭐 갑옷괴인이라는 별명은 마음에 든다만."

누가 물어보면 네가 지어줬다고 하마. 마음에 안 드는 말로 불러대는 놈들에게 이야기해줘야겠다며 덧붙인다.

"그럼 말이 빠르지, 8구가 제일 무난하겠군..."

들어본 적 있다는 시구레의 말에 그는 고갤 끄덕이더니 공 8개가 담긴 틀을 들고 와 당구대 위에 놓았다.
삼각형 형태로 놓인 틀에 맞춰 늘어선 공들, 틀을 치운 뒤에 큐대를 시구레에게 건넨다.

"그럼 나 말고 여기 또 누가 있지? 전부 시체뿐이잖나, 시체는 말이 없단 말이지."

불안하다는 말에는 어깨를 으쓱할 뿐이다.

"그래서 하겠다는 거냐 말겠다는 거냐? 싫으면 나 혼자 하고!"

241 휴스턴주 (ebynamjkDE)

2023-01-11 (水) 19:24:07

저도 금토!

242 살로메주 (0nZe30sE/6)

2023-01-11 (水) 19:26:46

캡,, 저 몸상태가 안 좋아서 이틀정도 좀 쉴게용..88
다들 독감 조심하세용...유행한대용..!

243 ◆kO0rkvnhXo (koLHsbpG4c)

2023-01-11 (水) 19:27:06

>>242 헉 몸조심하세용..

244 이반주 (zZDEGsJPGo)

2023-01-11 (水) 19:28:09

저는 금/토 이벤트가 좀 더 좋습니다!
토/일 이벤트여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245 시구레주 (eMdI6WclcU)

2023-01-11 (水) 19:28:21

>>237 나는 둘 다 괜찮은데 금-토에 하는 편이 좋아

246 이반주 (zZDEGsJPGo)

2023-01-11 (水) 19:29:41

휴스턴주 살로메주 어서오십쇼!
는 살로메주 몸조리 잘 하고 오십쇼...8ㅁ8 이틀 뒤에 뵙겠습니다!!

247 J주 (6ry1c6nhu6)

2023-01-11 (水) 19:32:14

J:
145 화가 날 때 겉으로 드러내는 편인가요, 속으로 삭히는 편인가요?
속으로 삭히는 편이에요. 아주 가끔, 한계에 임박하면 드러내지만 화가 났나? 싶은 수준이에요. 화가 머리 끝까지 나도 그쪽 참 무례하군요. 이 한마디 하고 식어버리거든요...

044 가장 자신있는 요리는?
클램차우더를 정말 잘 한답니다. 칠면조 요리도 잘 하는 편이에요. 참고로 클램차우더는 크림도 잘 넣고, 토마토 소스도 잘 넣어요.

146 놀랐을 때의 반응은?
재미없는 반응이에요. 놀랐을 때 반응할 기력도 없으니까요. 하지만 크게 놀란다면, 그 자리에서 꽁꽁 굳어버려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J의 오늘 풀 해시는
비오는_날_우산이_없다면_자캐는
비가 오면 제이의 기분도 좋아진답니다. 느긋하게 걸어다니면서, 쫄딱 젖어서 돌아올 거예요. 그리고 다음날 지독한 감기에 걸리겠지요...?

자캐_얜_이런_점_때문에_언젠가_사단날_상
연약함...? 누군가 톡, 하고 건드려도 아... 하면서 털썩, 하고 인어 자세로 쓰러진답니다...

자캐의_자존감은
음...
네에...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살로메주 괜찮으신가요..? 몸조리 잘 하시고 푹 쉬신 뒤에 건강한 모습으로 봬요!

248 살로메주 (0nZe30sE/6)

2023-01-11 (水) 19:39:30

독감은 아니구 그냥 열감기같잉해용
걱정 감사합니다 나중에 봬용~~~ ㅜㅜ!!

249 시구레 - 이반 (eMdI6WclcU)

2023-01-11 (水) 19:47:09

"그러니까 그런 부분이 이상하다는 거라구요. 하아..."

시구레는 가볍게 한숨을 푹 내쉬며 이마를 짚는다
전혀 마음에 들어하라고 한 소리가 아닌데. 아무튼간에 이 갑옷괴인은 뒷세계에 딱 어울리는 사람이다
여러 의미로
확실한 것은, 양지에 있다고 한들 금새 쫓겨날게 틀림없다

"할게요. 한다구요."

이반이 재촉하는 듯한 소리에 시구레도 당구대 앞으로 다가왔다
생전 처음 잡아본 큐대는 자신의 키만큼 길쭉했고, 생각보다도 더 묵직했다

"그래서... 어떻게 하는 건데요?"

/왠지 막레 각인데
막레 할까 더 이을까

250 이반주 (3Si2Sdu272)

2023-01-11 (水) 20:10:00

막레로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당구 룰 늘어놓는 건 어... 그다지 좋은 생각은 아닌 거 같고...
아무튼 그렇게 되면 이걸로 종료겠군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시구레주! 시구레 또박또박 그래도 대화 다 해주는 거 보니까 성실한 것 같습니다... 학교도 다니고 일도 하니 성실하다는 건 기정사실이겠지만!

251 ◆kO0rkvnhXo (koLHsbpG4c)

2023-01-11 (水) 20:29:56

성실한 기요미

252 이반주 (3Si2Sdu272)

2023-01-11 (水) 20:32:59

아 마지막으로 답레 하나 남겨놓겠습니다! 답레 적다보니까 이 얘기를 안 써 놨군요... 그걸 막레로 받아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미리 수고하셨습니다!

253 시구레주 (eMdI6WclcU)

2023-01-11 (水) 20:33:01

일상 수고했어 이반주
더 이어도 될 것 같지만 끊는게 깔끔할 것 같아서
시구레는 이반한테 당구 배우면서 도탄 사격같다고 생각했을지도

254 ◆kO0rkvnhXo (koLHsbpG4c)

2023-01-11 (水) 20:34:56

그렇게 쓰리쿠션 사격을 배우게 되는건가

255 휴스턴주 (ebynamjkDE)

2023-01-11 (水) 20:53:10

뒤돌리기 짧게 쓰리 쿠션 사격 등등

온갖 난구 상황을 풀이 해나가는 이기범식 사격술 ㄷㄷ

256 이반 - 시구레 (3Si2Sdu272)

2023-01-11 (水) 20:56:16

한숨을 내쉬며 이마를 짚는 시구레의 모습을 보면서 왜 그러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듯한 몸짓을 보이는 그.
그가 생각하기에 그는 아주 적절한 인간이었다. 그 자신이 그에게 시달리지 않았으니까...

"그렇게 나와야지! 좋아, 좋아."

그의 말에 당구대 앞으로 다가와 큐대를 받아드는 시구레를 보자니 새삼 그 신장을 가늠하게 된다. 쪼끄맣구만.
그렇게 큐대를 받아들고 살펴보는 모습을 쳐다보던 그는, 어떻게 하는 거냐는 말에.

"일단 그건 이렇게 잡는 거다, 잘 봐."

큐대를 잡는 법부터 차근차근 알려주기 시작했다. 너무 복잡한 부분은 쳐내면서 적당히 즐길 수 있게끔.

//이걸로 막레!

257 시구레주 (LyZjwO5qeY)

2023-01-11 (水) 21:04:29

(그건 무리잖아)
굳이 막레 안 해줘도 됐을텐데 고맙네 수고했어

258 ◆kO0rkvnhXo (koLHsbpG4c)

2023-01-11 (水) 21:06:41

.dice 1 3. = 2

잠까안-~

259 ◆kO0rkvnhXo (koLHsbpG4c)

2023-01-11 (水) 21:07:10

2번이면 움. 두분 일상 수고하셨어요.

260 시구레주 (LyZjwO5qeY)

2023-01-11 (水) 21:22:55

(무슨 다이스지)
일상 구해보면 있으려나

261 ◆kO0rkvnhXo (koLHsbpG4c)

2023-01-11 (水) 21:26:08

오늘은 전체적으로 상판 자체가 조용하네용. 무슨 날이던가요?

262 시구레주 (eMdI6WclcU)

2023-01-11 (水) 21:28:23

평일의 피크인 수요일이지

263 ◆kO0rkvnhXo (koLHsbpG4c)

2023-01-11 (水) 21:29:09

평일의 피크 (아찔)

다음주부턴 저도 다시 출근해야하네요~ 아아 끔찍해.

264 이반주 (3Si2Sdu272)

2023-01-11 (水) 21:31:56

마무리가 조금 애매했던 것 같아서 가져왔습니다! 다시 한번 수고하셨습니다!
>>259 어어 감사합니다? 다이스가 궁금하긴 합니다만... 서로 연관되진 않은 거겠지요?

265 ◆kO0rkvnhXo (koLHsbpG4c)

2023-01-11 (水) 21:33:44

>>264 앗 타이밍이 좀 그랬네요. 내일 할거에 대한 다이스였어요 ㅎㅎ.

일단 이번 이벤트 시간은 금/토 8시입니다~
내일도 한번 더 공지할거지만요.

266 이반주 (3Si2Sdu272)

2023-01-11 (水) 21:36:07

후 그렇군요 다행입니다(?)
음 알겠습니다! 이번 주는 금 토!

267 시구레주 (LyZjwO5qeY)

2023-01-11 (水) 21:36:36

확인했음

268 시구레주 (LyZjwO5qeY)

2023-01-11 (水) 21:46:00

(없는건가 일상)

269 이반주 (3Si2Sdu272)

2023-01-11 (水) 21:48:49

저...는 방금 막 끝낸 참인지라...허허
역시 평일의 피크다운 그런...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270 ◆kO0rkvnhXo (koLHsbpG4c)

2023-01-11 (水) 21:53:01

수요일은 무서운거네요..

271 시구레주 (LyZjwO5qeY)

2023-01-11 (水) 22:01:56

그럼 나도 조금 쉬어야겠다

272 이반주 (3Si2Sdu272)

2023-01-11 (水) 22:06:34

저도 오늘은 좀 일찍 들어가보겠습니다! 내일은 모처럼 쉬는 날이라서! 하루를 즐기려면 일찍 자야겠지요!
다들 좋은 밤 되십쇼!

273 ◆kO0rkvnhXo (koLHsbpG4c)

2023-01-11 (水) 22:16:25

잘자요~

274 ◆kO0rkvnhXo (koLHsbpG4c)

2023-01-11 (水) 22:50:07

(집지키기)

275 시구레주 (eMdI6WclcU)

2023-01-11 (水) 22:53:08

흐음

276 ◆kO0rkvnhXo (koLHsbpG4c)

2023-01-11 (水) 22:59:42

(빤히

277 시구레주 (LyZjwO5qeY)

2023-01-11 (水) 23:06:43

(맞 빤)

278 ◆kO0rkvnhXo (koLHsbpG4c)

2023-01-11 (水) 23:09:24

(죽어버림)

279 시구레주 (LyZjwO5qeY)

2023-01-11 (水) 23:12:00

(이겼다)

280 ◆kO0rkvnhXo (koLHsbpG4c)

2023-01-11 (水) 23:25:24

졌다요 ㅜㅜ

281 ◆kO0rkvnhXo (k4T9RffG8g)

2023-01-12 (거의 끝나감) 02:07:41

새벽에 갱신하구 다시 자욤

282 휴스턴주 (TP9vQ48NU.)

2023-01-12 (거의 끝나감) 04:07:02

호오 신입이군요!

283 샐비아주 (yb42ZCv2tc)

2023-01-12 (거의 끝나감) 09:09:34

갱신해요! 아발란치는 미성년자 비율이 높군요. 역시 범죄조직... 나이를 신경 쓰지 않는다.

284 ◆kO0rkvnhXo (k4T9RffG8g)

2023-01-12 (거의 끝나감) 09:33:16

갱신합니다~ 응애응애들

285 ◆kO0rkvnhXo (k4T9RffG8g)

2023-01-12 (거의 끝나감) 12:04:46

점심 시간이에요~

286 샐비아주 (yb42ZCv2tc)

2023-01-12 (거의 끝나감) 12:07:22

점심시간! 캡틴 맛있게 드세요~

287 J주 (a.p8P8nQRM)

2023-01-12 (거의 끝나감) 12:24:22

점심시간이에요, 다들 맛있게 드세요!

음... 시간을 내서 뭔가 써보고 있는데, 이런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해서 빈 부분이 보이니 아쉬워요. •᷄-•᷅
그래도... 완성은 해봐야겠네요. 이대로는 감도 못 잡고 현생에 휩쓸릴 거예요...(⁠´⁠;⁠ω⁠;⁠`⁠)

288 샐비아주 (yb42ZCv2tc)

2023-01-12 (거의 끝나감) 12:36:41

제이주 안녕하세요! 제이주는 할 수 있어요. (스담스담

289 ◆kO0rkvnhXo (k4T9RffG8g)

2023-01-12 (거의 끝나감) 12:36:48

>>287 헉 기대하는거에요~!
>>286 샐비아주도 맛있게 드세용.

290 J주 (3mocZooVXM)

2023-01-12 (거의 끝나감) 12:38:08

응원에 힘을 내보아요... 네, 힘낼게요! (⁠・⁠∀⁠・⁠)

291 ◆kO0rkvnhXo (k4T9RffG8g)

2023-01-12 (거의 끝나감) 12:57:49

(기대기대)

292 이반주 (nKpIEUrmPI)

2023-01-12 (거의 끝나감) 14:15:33

이반 스미르노프:
251 눈치가 빠른편인가요?
그렇다! 멀리 볼 필요 없이 난 지금 멀쩡히 살아있잖나, 여기선 눈치가 없으면 바로 끝장 난다고?

267 캐릭터를 동물에 비유한다면
동물? 동물이라... 잘 모르겠군! 나랑 비슷한 동물이 있던가?

오너 입장에선 무난하게 곰에 가깝지 않을까...싶습니다.

162 본인에게 부모님은 어떤 존재인가요?
이제 와서 그게 무슨 의미가 있지? 그 둘이 있었으니까 내가 여기 있는 건데 딱 거기까지로군. 서로에게 불가해한 존재다! 그리고 그건 있는 그대로 내버려 둘 때 가장 위대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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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진단과 함께 갱신합니다!

293 ◆kO0rkvnhXo (k4T9RffG8g)

2023-01-12 (거의 끝나감) 14:30:13

>>292 눈치빠른 이반! 곰.. 곰이라 비슷한거 같기도하고.

294 ◆kO0rkvnhXo (k4T9RffG8g)

2023-01-12 (거의 끝나감) 17:13:52

이번주 이벤트는 금/토

8시 시작입니다 (재공지)

295 시구레주 (0Afi9nFfEA)

2023-01-12 (거의 끝나감) 17:38:32

갱신할게

296 ◆kO0rkvnhXo (k4T9RffG8g)

2023-01-12 (거의 끝나감) 18:02:10

어서와요~

297 이반주 (lNjYyfIny.)

2023-01-12 (거의 끝나감) 19:02:51

갱신하겠습니다! 모처럼 여유가 좀 있으려니까 약속이 잡혀서 바빴습니다...! 애매한 여유가 필요하겠구나 싶은 하루군요...

298 ◆kO0rkvnhXo (k4T9RffG8g)

2023-01-12 (거의 끝나감) 19:06:01

연초는 또 연초대로 귀찮은게 많아요..

299 샐비아주 (yb42ZCv2tc)

2023-01-12 (거의 끝나감) 19:16:35

>>292 살아남기 위해서 눈치가 중요하죠! 야생의 감인가?! 이반이랑 곰 잘 어울려요. 크고 강하고, 이반은 사람을 찢어. 부모님... 쿨해.

300 ◆kO0rkvnhXo (k4T9RffG8g)

2023-01-12 (거의 끝나감) 19:20:58

샐비아주도 방가방가

301 샐비아주 (yb42ZCv2tc)

2023-01-12 (거의 끝나감) 19:23:02

캡틴도 방가방가.

302 샐비아주 (yb42ZCv2tc)

2023-01-12 (거의 끝나감) 19:23:20

확실히 연초라 그런지 정신이 없네요.

303 ◆kO0rkvnhXo (k4T9RffG8g)

2023-01-12 (거의 끝나감) 19:29:37

힘든 날들인거에요..

304 하루주 (.uwVAojw1c)

2023-01-12 (거의 끝나감) 20:55:17

(기웃기웃)

305 시구레주 (0Afi9nFfEA)

2023-01-12 (거의 끝나감) 21:15:10

다시 갱신
샐비아주랑 하루주 어서와

306 하루주 (.uwVAojw1c)

2023-01-12 (거의 끝나감) 21:17:04

안녕하세요 시구레주! 처음 뵙겠습니다..!!

307 이반주 (ntHNlOdmdY)

2023-01-12 (거의 끝나감) 21:26:04

다시 갱신합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셨습니까!!
그리고 신입분이시군요 어서오십쇼!!

308 시구레주 (0Afi9nFfEA)

2023-01-12 (거의 끝나감) 21:26:09

(아발란치가 시트수로 역전할줄이야)

309 하루주 (.uwVAojw1c)

2023-01-12 (거의 끝나감) 21:30:06

안녕하세요 이반주!! 처음 뵙겠습니다!

어쩌다보니 시트수 역전의 첫단추가 되었네오..!

310 ◆kO0rkvnhXo (k4T9RffG8g)

2023-01-12 (거의 끝나감) 21:53:34

다들 어서와요~~~

311 ◆kO0rkvnhXo (k4T9RffG8g)

2023-01-12 (거의 끝나감) 21:54:18

이벤트 준비는 끝났고. 혹시 npc 만나보고 싶으신 분 있으면 불러주세요~ 시간이 늦었지만요~

312 시구레주 (qgPxxVJDQ6)

2023-01-12 (거의 끝나감) 21:56:54

>>311 나 찔러봐도 되려나

313 ◆kO0rkvnhXo (k4T9RffG8g)

2023-01-12 (거의 끝나감) 22:01:58

>>312 그럼요~

314 하루주 (.uwVAojw1c)

2023-01-12 (거의 끝나감) 22:02:12

>>311 좀 늦었는디 찔러봐도..?

315 ◆kO0rkvnhXo (k4T9RffG8g)

2023-01-12 (거의 끝나감) 22:03:16

>>314 멀티하면 되니까 갠춘아용~

316 이반주 (ntHNlOdmdY)

2023-01-12 (거의 끝나감) 22:07:34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하루주!
헉 정말 아발란치의 인원이 더 많은 상황이...! 이대로 괜찮은가 벙커!

일상은... 오늘은 좀 쉬는 걸로 하겠습니다! 바깥에 나갔다 오니 피로가 좀 있군요...
대신! 서브캐 관련해서 처음부터 오픈되어 있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지금 가져와도 괜찮은 겁니까 캡틴??

317 ◆kO0rkvnhXo (k4T9RffG8g)

2023-01-12 (거의 끝나감) 22:10:28

>>316 물론입니당!

318 시구레주 (qgPxxVJDQ6)

2023-01-12 (거의 끝나감) 22:15:30

(우리 서브캐도 있었구나)
>>313 리더랑 볼까

319 ◆kO0rkvnhXo (k4T9RffG8g)

2023-01-12 (거의 끝나감) 22:17:15

>>318 원하시는 선레로 플리즈~

320 시구레주 (0Afi9nFfEA)

2023-01-12 (거의 끝나감) 22:46:13

>>319 미안한데 레주에게 선레 부탁해도 되려나
당장 쓸 틈이 안 나네

321 ◆kO0rkvnhXo (k4T9RffG8g)

2023-01-12 (거의 끝나감) 22:48:57

>>320 앗 그런가요? 그러면 적당히 써올게용~

322 유토 - 시구레 (k4T9RffG8g)

2023-01-12 (거의 끝나감) 22:51:23

"음~"

유토는 무료했다. 오늘은 기분이 썩 나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썩 좋은것도 아닌. 그저 애매한 날.
그걸 알고 있는지 다른 조직원들도 다가오지도 않는 상황이었고. 그렇기에 더더욱 무료했다.

"시구-"

그런 그녀의 눈에 불행하게도 띈게 시구레였다. 뭘 하고 있던 중이었는지 몰라도.
그녀가 조직원의 사정따위를 언제부터 신경 썼던가. 그녀는 사근사근한 목소리로 지나가던 시구레를 불렀다.

"잠깐 이리 와볼래?"

분명히 웃고있는데 사신이 보이는것은 왜일까.

323 J (g68BdQz3tA)

2023-01-12 (거의 끝나감) 22:52:15

그의 모르그는 아늑하니, 아무리 어두운 그림자의 세계에 발을 들인 정상적인 장소가 아니라 해도 사람이 사는 곳으로 만들기 위한 흔적이 가득하다. 아지트에서 북적북적하게 모여 사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혼자 있을 장소가 필요하며, 여차하면 타인을 숨겨줄 장소도 필요함을 깨닫고 뒷세계에 암약한 5년간 하나하나 준비한 덕분이다. 덕분에 이곳은 양지와 다를 바가 없다. 누군가 살던 장소를 재량껏 바꿨는지 바깥에서 보면 마치 빈티지한 사탕가게와 같은 매력이 느껴지고, 안은 영안실과 화장터를 제외하면 포근하다. 지금 그가 앉은 자리가 유독 그렇다. 리넨으로 된 커튼 사이로 햇살이 따스하게 비쳐 내려 잔잔한 먼지가 춤추듯 떠도는 것이 이따금 보였고, 창문의 거미줄에는 미처 사라지지 않은 새벽 이슬이 아롱아롱 맺혔다. 불쾌한 약품이나 시체 냄새는 기술의 발전과 꾸준한 관리 덕분인지 따스한 홍차 냄새에 덮여 희미했다. 그리고 아늑한 소파는, 테이블을 기점으로 서로 마주보고 있었다.

그의 앞에는 안경을 쓴 남성이 식은땀을 흘리며 부산스럽게 손을 모아 꼼지락댄다. 피치 못할 사정이 생겨 뒷세계로 흘러 들어온 사람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사람을 죽여 무법지대로 도망쳤거나, 그에 준하는 일을 감행했다 덤터기를 쓸 운명에서 벗어나고자 선택했거나. 아마 후자일 테다. 그가 남성을 위해 준비한 홍차는 한입도 마시지 못해 식어가고 있었으니. 만약 남성이 끔찍한 살인을 저질러 이 뒷세계로 오길 각오했더라면 망설임 없이 홍차를 마실 사람인 걸 알기 때문이다. 그래, 그는 이 남성이 누군지 안다. 남성은 피터 어거스트라는 이름을 가졌고, 나이는 63세이며, 장기 이식 전문의로, 심장에 대해서는 의학계의 거장이나 마찬가지인 사람이다.

“네가…… 여기 있을 줄은 몰랐는데 말이다. 맥클라인, 네가 장의사 일을 한다니, 그것도, 루첼란에서…….”

그리고 그가 양지에서 살아갈 적의 인연이기도 하다. 빛이 가득한 양지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지내던 시절의 그는 이 남성의 밑에서 꿈을 키웠다. 그렇지만 그는……. 남성은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남성이 아는 맥클라인, 뒷세계의 J라는 인물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 수 있을 사람이었다. 아마 탄탄대로를 밟았더라면 큰 기둥이 되었을 수도 있다. 그런 그가 어쩌다가 인생사가 뒤틀려 지금은 루첼란 뒷세계의 시체를 수습하는 일을 하는 걸까? 아마 5년 전의 일이 그를 이렇게 만들었겠지. 남성이 충격을 갈무리하고자 손수건을 꺼내 식은땀을 닦는 것과 달리 그는 평온하게 홍차를 마셨다.

“사람은 늘 예상치 못한 미래를 마주하니까요, 교수님. 그렇지만, 저는 여기에서 꿈을 이뤘습니다. 레지던트 과정 도중 그만 두었으니 면허는 없지만요.”
“장의사와 법의관은 전혀 다른 분야지 않니, 맥클라인.”
“이곳에서는 상식이 통하지 않다 보니, 제가 부검도 맡게 되더군요.”
“……여기엔 어쩌다 오게 된 거니.”
“글쎄요. 저는 제가 여기서 꿈을 이루기 보다……. 뉴스는 봤습니다. 뇌물을 받으셨다고요.”

양지에서 큰 장기 이식 스캔들이 터졌다. 15년 전, 선천적으로 심장에 이상을 가지고 있던 제약회사 사장의 딸에겐 장기 이식이 필요했다. 능력자로 인해 과학이 아닌 의학계에도 비약적인 도약을 딛는다 해도 장기 기증자는 부족한 실정에, 장기 이식이 필요한 상황에서 조건에 부합하는 심장을 찾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 같은 일이었다. 그리고 사고를 당한 여성이 들어왔다. 멀쩡히 살아있던 여성은 딸에게 필요한 조건을 가지고 있었다. 남성은 제약회사로부터 뇌물을 받았고, 환자를 뇌사 상태로 몰아갔다. 이후 반강제적인 동의를 받고 장기를 이식시켰고, 그 이후로도 다른 회사로부터 뇌물을 받아 비슷한 일을 반복해왔다. 그 사실이 다른 의사의 양심적인 폭로로 발각되자 남성은 루첼란으로 도망쳤다. 명백한 범죄 행위였다.

“5년 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죠. 교수님께서는 아직 살아있음에도 연명치료를 중단해야 한다고 설득하셨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그 이후에 동생의 장기로 누군가를 살릴 수 있다고 했던 것도,”
“맥클라인, 나는…….”

그는 힘없이 미소를 짓고 잔을 내려두더니, 손을 모았다. 야윈 얼굴과 드리운 다크서클을 보니 동정심이 피어올랐다. 그간 세상의 풍파를 많이 겪었는지 사명감으로 빛나던 눈은 생기를 잃어버렸고, 항상 차분한 미소를 짓던 입매는 많은 감정을 잃었다.

“……압니다, 교수님. 전부 알아요. 제 동생이 만약 여타 장기 이식 스캔들에 휘말린 사람처럼 피해자라고 해도 어쩔 수 없이 치료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겠지요. 제 동생은 얼굴의 반을 잃고 팔 하나와 다리 양쪽을 모조리 잃었으니, 아마 연명치료를 계속한다고 해도, 살아가는 것이 더 고통이었을 테니까요. 그건 저도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적어도 교수님의 뜻을 존중했고, 제 동생의 죽음을 숭고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주변에서 가족도 지키지 못하고, 동생을 포기한 괴물이라 손가락질을 한다 해도, 저는 그 사실 하나로 버틸 수 있었습니다…….”
“맥클라인.”

그는 손을 들어 얼굴을 덮어 가렸다. 긴 머리카락이 어깨 너머로 쏟아졌다. 화창한 햇살에 드문드문 난 새치가 아스라한 빛을 발했다. 남성은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한때, 자신이 아끼고 사랑하던 제자의 동생은 더러운 권모술수 속에서 놀아나지 않고 숭고하게, 정말로 다른 누군가의 삶을 위해 눈을 감았다고 얘기해도 그가 믿어주기나 할까?

“하지만 교수님.”

그가 고개를 천천히 들었다. 한때 격렬한 슬픔으로 인해 무너지고, 감정도 모조리 불타 없어진 사람의 눈은 루첼란 그림자 내부에서도 보기 힘든 덤덤함을 담고 있었다.

“연명치료를 중단하고 뇌사자로 판명이 났어도 한 시간 전에는 분명 숨을 쉬던 제 동생이 텅 빈 수술실처럼 껍질만 남았을 때, 저는 제 동생을 직접 꿰맬 사람을 찾아다니기 위해 불 꺼진 병원을 돌아다니다 결국 직접 손을 대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외로운 마지막을 배웅해 줄 사람이 저밖에 없다는 것과, 그 사실이 제법 참담하다는 것을……. 그리고 교수님 또한 배웅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도.”
“잠깐, 맥클라인, 오해가 있네. 자네의 동생은 스캔들이 아니라─”
“교수님은 제게 있어 최고의 스승이셨습니다.”

일곱 발의 총성이 울렸다.

살랑이는 리넨 커튼 너머로 빛무리가 쏟아지고 새하얀 먼지가 둥실거리며 춤을 춘다. 아늑한 정적 속에서 그는 다시금 잔을 들어 식어버린 홍차를 마셨다.

오늘따라 색이 붉은 탓은 진하게 우렸기 때문이겠지.

324 J주 (g68BdQz3tA)

2023-01-12 (거의 끝나감) 22:52:27

갱신할게요. 이런 분야를 찾다 보니 머리가 빙빙 도는 탓에 많이 흐지부지 해졌지만... 제이의 이야기를 조금 풀어본 것에 의의를 두려고요. 다들 좋은 밤이에요!

325 ◆kO0rkvnhXo (k4T9RffG8g)

2023-01-12 (거의 끝나감) 22:56:36

모야 모야 모야 모야 모야 모야 모야 모야 모야 모야 모야 모야 모야 모야 모야 모야

분위기 모야. 하아 역시 이 분위기.. 짱이에요..

326 J주 (g68BdQz3tA)

2023-01-12 (거의 끝나감) 23:03:44

모야 모야... 무언가 일어나고 있답니다. 뒷세계 특유의 어두운데 밝은 느낌을 좋아하는 나머지... 캡틴께서 어장을 열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

327 ◆kO0rkvnhXo (k4T9RffG8g)

2023-01-12 (거의 끝나감) 23:04:49

(감동 줄줄)

아 그러고보니 제이주 스킬은 보셨었던가요? 제이의 스킬 피격 데미지 감소에 대해 궁금증 같은거 없으신가요~?

328 J주 (g68BdQz3tA)

2023-01-12 (거의 끝나감) 23:07:07

스킬은 감사히 받고 확인했답니다...

그렇다면... 음... 제이를 쓰러트리려면... 공격 관련 스킬이 없을 경우엔 14번의 명중이 필요한 건가요?
ː̗̀(ꙨꙨ)ː̖́ 제이는... 탱커인가요...?!

329 ◆kO0rkvnhXo (k4T9RffG8g)

2023-01-12 (거의 끝나감) 23:08:07

단순 계산으로는 그렇게 되겠네요..

사실 제이한테 그 스킬이 간건.. 이유가 있답니다.
근데 그 이유 들으면 화내실지도 몰라요(?)

330 J주 (g68BdQz3tA)

2023-01-12 (거의 끝나감) 23:09:17

ᐕ 헤에에

궁금해졌어요! 화내지 않을 테니 말씀해주세요!

331 휴스턴주 (TP9vQ48NU.)

2023-01-12 (거의 끝나감) 23:11:07

갱신합니당

332 J주 (g68BdQz3tA)

2023-01-12 (거의 끝나감) 23:11:47

위키에 npc들의 눈부신 용안이...! 정화되었어요...

333 ◆kO0rkvnhXo (k4T9RffG8g)

2023-01-12 (거의 끝나감) 23:11:55

사실 스킬 정할 당시, 제이가 첫 이벤트에서 싸우지 못했기도 했고. 특징이라하면 히키코모리와 관밖에 떠오르지 않아 고민하던 시절.
그렇다고 패시브로 금방 지칩니다. 를 쓸수도 없는 노릇이니 곰곰히 고민하다..

관 = 무겁다 = 단단하다 = 방패로 쓸 수 있음(???)

이렇게 되어 스킬이 탱커계 패시브가 된거랍니다. (??)
실제로 관들고 싸우란건 아니지만, 뭔가 그렇게 됐어요. (먼산)

334 J주 (g68BdQz3tA)

2023-01-12 (거의 끝나감) 23:12:04

휴스턴주 안녕이에요!

335 ◆kO0rkvnhXo (k4T9RffG8g)

2023-01-12 (거의 끝나감) 23:12:23

휴스턴주 어서오세요~

336 하루주 (.uwVAojw1c)

2023-01-12 (거의 끝나감) 23:14:22

>>315 깜빡 잠들었네요... 유토와 돌려도 괜찮을까요?

다들 어서오세요~

337 J주 (g68BdQz3tA)

2023-01-12 (거의 끝나감) 23:14:28

>>333 ː̗̀(ꙨꙨ)ː̖́

일리가 있어요...!

338 ◆kO0rkvnhXo (k4T9RffG8g)

2023-01-12 (거의 끝나감) 23:14:53

>>336 그럼용용~ 선레 적당히 부탁드려도 될까요~~?

339 ◆kO0rkvnhXo (k4T9RffG8g)

2023-01-12 (거의 끝나감) 23:15:50

관을 끌고다니며 공격을 막는 쩨이..


괴력 ... (공포)

340 J주 (OS7XGIFmQc)

2023-01-12 (거의 끝나감) 23:18:42

혹시 관이 있어야만 발동되는 패시브라면... 관을 끌고온 나머지 낡고... 지치고... 그 탓에 안에 들어가서 얌전히 누워있느라 공격을 덜 받게 된다는 설정이 더 일리가 있을 것 같지...만요...(❛ө❛)

341 ◆kO0rkvnhXo (k4T9RffG8g)

2023-01-12 (거의 끝나감) 23:19:37

뭐어 어디까지나 패시브고 관이 없어도 발동되니..


어... 쩨이는 몸이 관처럼 단단하구나(?)

342 J주 (OS7XGIFmQc)

2023-01-12 (거의 끝나감) 23:20:35

제이... 뼈가 튼튼하군요!(?)

343 시구레 - 유토 (qgPxxVJDQ6)

2023-01-12 (거의 끝나감) 23:26:28

막 사격 연습을 마치고 돌아온 참이었다
사격을 하고나면 여러 흔적이 남는다. 화약 냄새라든가, 가루라든가...
때문에 돌아온 즉시 목욕을 하고 세탁을 하고싶었다...만
그러지 못했다

"무슨 일인가요, 리더."

시킬 일이라도 있는 걸까. 부름에 다가가서는 묻는다
유토는 웃고 있었지만, 암만봐도 정말로 웃는 것은 아니었다

344 시구레주 (qgPxxVJDQ6)

2023-01-12 (거의 끝나감) 23:27:53

제이주 휴스턴주 어서와

345 유토 - 시구레 (k4T9RffG8g)

2023-01-12 (거의 끝나감) 23:30:14

"시간이 좀 있나해서."

그녀는 눈을 깜박이다가 시구레가 다가오자 웃으며 맞이해주었다. 분위기로 보아 일을 시킬거 같지는 않았고.
별거 아닌 이야기 말동무 같은게 아닐까 싶기는 한데.

"음~? 총 쏘다왔니?"

화약냄새. 그녀라고 못 맡을 냄새는 아니었기에. 특유의 그 향에 그녀는 미소를 지었다.

"내가 너무 눈치없이 불러버렸네, 어쩌지."

그녀가 웬일로 분위기 파악을.

"나랑 같이 목욕하러 갈래~?"

하지 않았다.

346 ◆kO0rkvnhXo (k4T9RffG8g)

2023-01-12 (거의 끝나감) 23:46:39

우유 많이마신 쩨이..

347 하루 - 유토 (CDp1D0ECC2)

2023-01-13 (불탄다..!) 00:05:05

그녀의 하루는 다양하다. 범죄를 저지르거나, 아니면 평범한 돈벌이를 하거나. 혹은 정말 어울리지 않게도 '일상'을 즐긴다던가. 오늘은 드물게도, 그녀가 일상을 즐기던 중이었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그녀에게 호출이 와있었다. 그것도 리더에게서.

"안녕~ 리-더- 무슨 일-이야-?"

한껏 일상을 즐기고 있었다는 양 그녀의 손에는 아이스티가 들려있었고, 머리 위에는 썬글라스를 쓰고 있었다. 정말 안 어울리게도 말이다.

그녀는 자신의 리더- 유토를 향해 한발자국 다가가서는 방긋방긋 웃음을 지어보였다.

"리더가 날 무슨 일로 불렀을까-나. 별 이유가 아니라면 죽여버릴지도 모르겠는걸-?"

어울리지도 않게 느릿느릿 말꼬리를 늘여가며 말을 하는 하루. 죽인다고 말했지만 별로 살의는 없어보였다. 리더를 죽인다는 것이 가능할리도 없고. 이것은 그냥, 그녀에게 있어 하나의 인삿말이나 다름없었다.

348 시구레 - 유토 (6XwW48u1E2)

2023-01-13 (불탄다..!) 00:07:30

"시간이야 있는데요..."

그보다는 언제부터 리더가 그런 걸 신경쓰는 사람이었나 싶다
시간이야 내라면 내라는대로, 하라면 하라는대로 하는 것이 아발란치의 유일한 법이자 룰이었으니
그러니, 시구레가 시간이 없을리는 없다
그 탓인지 오히려 이렇게 접근해 오는 쪽이 훨씬 시구레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었다
그렇다고는 해도, 말하는 걸 보면 평소의 리더인 것 같지만... 시구레는 잠시 그런 유토를 수상쩍다는 눈으로 바라보다가 말했다

"...목욕탕을 박살내지 않는다고 약속하면요. 그리고 무의미한 살상도 금지예요."

대놓고 싫은 기색을 보이거나 거절은 하지 않았지만 대신에 조건을 두 가지 붙인다
맞닥뜨린 상대는 그것만으로 충분한 제약이 될테니, 빙 에둘러서 거절하는 것과 거의 다름은 없는 것 같지만서도

349 유토 - 하루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00:12:49

"있지 하루~ 지금 내 기분이 좋은걸 다행으로 여기렴."

그녀는 자신의 호출을 받고 온 하루의 인사말을 듣고는 뭔가를 차서 보냈는데.
그것은 아마도 같은 조직원의 머리였을 것이다. 왜 저렇게 됐는가는.. 뭐 대들거나 했겠지.

"너보다 먼저 죽은 그 아이에게 감사하는게 좋아."

그녀는 턱을 괴며 쓰지 않는 방 한켠의 테이블로 올라간 뒤 눈을 깜박였다.

"아무튼 일이야. 어디 하나 좀 쓸어줘야겠어."

어디 하나. 아마도 특정 건물이나 조직에 있는 사람을 몰살하는 임무인듯 했다.

"특별히- 나도 갈거야."

350 유토 - 시구레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00:16:23

"어라-"

시구레가 제안이자 조건을 내붙이자, 그녀는 갑작스레 말을 끊으며 웃음기를 지웠다.
아마 이것을 흘끔 흘끔 보고있던 모두와, 시구레는 단박에 눈치챘을것이다.
이 싸늘함은 왜 내가 하는 일에 네가 조건을 붙여? 와 같은. 무언의 협박인것을.

그러나

"그래~"

무슨 변덕일까,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언제 그랬냐는듯 싸늘함을 지우고 승낙했다.
이것은... 좋은걸까, 아니면 나쁜 징조일까. 그것을 알 도리가 없는채 그녀는 시구레에게 어서 가자며 재촉하기 시작했다.

"출발- 출발~"

351 하루 - 유토 (T33XR7TvEk)

2023-01-13 (불탄다..!) 00:28:31

"흐응? 흐응흐응흐응- 고마워~ 이름 모를 조직원씨!"

하루는 무릎을 굽혀 같은 조직원이었던 것의 머리를 빤히 바라보다가, 머리를 집어들고는 품 안에 안았다. 그러고는 소중하다는 듯이 머리를 쓰다듬기 시작했던가.

"일? 오늘은 일상의 날이었는데- 뭐, 됐어. 사람 죽이는 일이니까 특별히 가줄게!"

그러고는 방긋 웃더니 소중하게 안고 있던 머리를 저 멀리로 던져버리고는 유토의 곁으로 다가가 팔짱을 끼려 했다.

"게다가 보스와의 데이트니까- 마다할 이유는 없지?"

그래서, 혼내줘야 할 나쁜 녀석들은 누구야? 유토를 향해 눈을 빛내며 하루가 물었다.

352 시구레 - 유토 (6XwW48u1E2)

2023-01-13 (불탄다..!) 00:31:43

순식간에 분위기가 싸늘해졌다
예상은 간다... 보나마나 감히 조건을 건게 마음에 안 들었다던가 하는 이유겠지
뻔하다. 오히려 이렇지 않으면 유토가 아니다

"싫으면 저 혼자 가요."

그렇지만 시구레는 특별히 물러나는 기색을 보이지 않고 먼저 발걸음을 돌렸다
어차피 싫다고 하더라도 혼자 갈 생각이었으니 아쉬운 것은 없었다
물론 이런 짓, 남이 보면 목숨이 여럿 있는 것처럼 보일테지만
이경우에도 딱히 시구레는 미련이 없었다

'이걸 진짜 가네...'

그럼에도 유토는 굳이 동행하는 걸 골랐지만...
시구레는 수시로 기분이 왔다갔다 하는 리더를 보며, 작게 한숨을 쉬고는 자신도 마저 걸음을 옮겼다

"...그런데, 진짜 왜 불렀어요."

353 유토 - 하루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00:32:24

"으엑 피냄새나게 그걸 왜 들어."

그 피냄새가 나게 만든 원인이 자신임에도. 그녀는 하루를 보며 그렇게 말하다가는 머리를 집어던지자 만족했다.
이름 모를 엑스트라의 명복은 나중에 빌어주기로 하고.

"그래~ 고양이도 그렇고, 하루도 그렇고. 귀여운걸 다행으로 알아야해."

귀엽지 않으면 멸종했을거다.
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걸까. 그녀는 배시시 웃다가 서류를 건넸다.
팔짱을 껴오는것은 별로 상관 없었는지 제지하지 않는다.

"거기 있는 애들."

이번엔 호스트의 임무였던걸까, 장소가 뒷세계가 아닌 양지쪽이었다.
그리고... 음식점? 별 볼일 없는 작은 분식집인데. 조금 의외스러운 장소긴하다.

354 유토 - 시구레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00:36:13

"그냥 심심해서~"

그녀는 눈을 깜박이다가 시구레에게 그렇게 대꾸했다. 그냥 변덕이다.
이번에 시구레의 조건을 받아들인것도, 시구레를 부른것도. 그저 우연과 우연이 겹친것.
그렇다면 운이 좋다고 해도 괜찮을까? 아니, 나쁘다고 해야할거 같다.

"그리고 그냥, 우리 시구 학교 이야기나 들어볼까 하고."

그러나 거기서부터, 그녀는 뜻밖의 이야기를 꺼냈다. 학교? 보통 이 부근에서 불안함을 느끼기 마련이지만.
그녀는 별다른 의미가 있는건 아닌지 평소의 분위기와 달리 평탄해보이는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나한테 말해주기는 싫으려나~?"

뭔가를 잘못 먹은거 아닐까 싶은 반응..
그러는 사이 그녀와 시구레는 목욕탕 앞에 도착해 있었다만...

355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00:41:08

어라아


배아푸다요..

356 이반주 (FweR1T.hjc)

2023-01-13 (불탄다..!) 00:41:46

어느 정도 작성은 끝났고... 캡틴! 웹박수에 질문 하나 보내봤습니다!

357 이반주 (FweR1T.hjc)

2023-01-13 (불탄다..!) 00:42:25

앗 캡틴 괜찮으십니까?! 배를 따뜻하게 해야...!

358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00:42:50

>>356 확인했어요~ 문제없다입니다.

359 하루 - 유토 (T33XR7TvEk)

2023-01-13 (불탄다..!) 00:47:20

"응? 하지만 귀엽잖아? 작고, 좋은 냄새도 나고."

질색하는 유토와는 달리 피냄새를 잔뜩 맡은 하루는 꽤나 만족한 표정이었다. 사실 그녀가 정말 피냄새를 좋아하는지는 별로 상관 없지만. 오늘은 피냄새를 좋아할 뿐이었다.

"헤헤. 당연하지! 난 귀여워, 그러니까 귀여운걸 최대한 써먹어야지? 우리 보스는 귀여운걸 좋아하니까."

알고선 행동하는건지, 아니면 그저 이런 아슬아슬한 보스와의 줄타기를 즐기는건지.
팔짱을 낀채 즐거운 듯 콧노래를 부르며 서류를 집어들었다.

"여긴 음식점이네? 흐응. 흐응흐응. 어떡할까. 밖에서 건물을 통째로 무너뜨려야 하나? 그럼 눈길을 너무 많이 끄는데.."

양지인건 상관이 없는지 즐겁게 몰살 계획을 짜는 하루. 건물을 무너뜨리는 것도 불가능하진 않지만 음식점의 크기상 전부 파괴하는건 힘들지도 모르고, 애초에 눈길을 너무 많이 끌었다.

관심을 싫어하는건 아니었지만 방해는 싫어하는 편이었으니. 눈길은 적게 끄는게 좋아보였지.

360 하루주 (T33XR7TvEk)

2023-01-13 (불탄다..!) 00:47:55

캡틴 배 아프시면 푹 쉬시기에요...(뽀담)

361 유토 - 하루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00:50:22

"하지만 어느날은 귀여운게 싫을수도 있는걸."

그때는 죽여버리고 말걸? 하고 그녀는 살벌한 소리를 웃으면서 하다가는 서류를 보는 하루에게.
사진 하나를 더 건넸다. 특별할거 없는 평범한 남성의 사진이다.

"너무 눈에 띄면 곤란하니까. 일단 안에 들어가서 죽여야지. 목격자는 전부 제거하고."

"대신에 그 사진에 있는 남성은. 내가 물어볼게 있으니 조금만 더 살려두고."

아마도 그녀가 직접 움직이는것은, 저 남성이 목적일것이다.

"일단 음식점 내부에 있는건 다 죽여야하니까. 괜히 대충 찍어 누르다가 놓치면 큰일난다구~?"

362 하루 - 유토 (T33XR7TvEk)

2023-01-13 (불탄다..!) 00:55:58

"나 죽일땐 화려하게 죽여주라. 알았지?"

남들이 전부 볼 수 있을만큼 화려하게. 라며 헤실헤실 웃어보이는 그녀였다. 물론 그녀가 가만히 죽어주지도 않겠지만, 그걸 포함해서 화려하게. 라는 뜻이겠지.

"이 사람은 묶어두고, 나머지는 다 짓눌러도 되는거지?"

보통의 인간은 10배의 중력으로 누르면 짓눌려 죽어버리기에, 목격자를 제거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물론 개중에 개조한 인간이 있다면 어렵겠지만.. 설마 식당에 그런 인간이 있을리가.

"일처리는 확실하게~ 알고 있어! 대신 보수도 확실해야 하는데?"

고개를 갸웃거리며 서류를 후드 주머니에 대충 쑤셔넣고는 유토를 향해 빤히 시선을 보낸다.

"보수는, 뭘로 줄거야?"

363 유토 - 하루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00:59:45

"생각해보고."

피는 튀겠지만, 그게 화려한걸까. 유토는 잠시 생각해본듯 했지만 어차피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며 접는것도 빨랐다.

"뭐 굳이 묶어둘 필요는 없고, 도망치지만 못하면 돼."

적당히 다리만 박살내놓는다거나-. 그런것도 상관없다는 뜻인듯하다.
그녀는 남자가 말을 할 수 있다면, 상관없다고 덧붙이며 미소지었다.

"뭐 너무 겁먹거나 쇼크사해버리면 안 되니까 조심은 해야하려나."

일단 이 남자는 평범한 사람이 맞는듯 했고, 그녀는 자신에게 빤히 시선을 보내오는 하루를 보며 고개를 기울였다.

"언제나 그렇듯 현금인데, 뭐 따로 필요한거 있어?"

364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01:06:44

배도 아푸구, 졸리구, 이것은 사면초가네요!
오늘은 이만 쉬어야할거 같아용! 답레는 내일 하겠습니다 두분~!!

그렇다고 바로 가겠단건 아니고. 좀 더 있을 예정이에요

365 하루 - 유토 (T33XR7TvEk)

2023-01-13 (불탄다..!) 01:11:23

"겁먹는건 내가 어떻게 못 해주는데- 적당히, 손봐줄게."

미소짓는 유토를 향해 마주웃어보이는 하루. 적당히가 그녀 기준이라면 조금 문제겠지만... 다행히 그녀는 일에서는 선을 지킬 줄 아는 이였다.

적당히 짓눌러서 다리만 골절시키면 되겠지. 그렇게 생각하는 그녀였다. 뼈가 안 튀어나오게 하려면 좀 귀찮겠지만.

"음- 현금도 필요하긴 한데- 최근에는 좋아보이는 무기가 많아서-"

이것저것 쇼핑하고 싶기는 했지만 일단 그건 나중에도 가능했고. 지금처럼 보스에게 요구할 수 있다면..

"나중에 한번 데이트해주는거 어때? 응? 바쁘지 않다면-?"

366 하루주 (T33XR7TvEk)

2023-01-13 (불탄다..!) 01:11:59

네에 들어가서 푹 쉬세요 캡틴
조금 이야기하다가 일찍 주무시기에요

367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01:13:31

^^!! 하루주는 혹시 궁금한건 따로 없으신가요, 설정 같은거~?

368 하루주 (T33XR7TvEk)

2023-01-13 (불탄다..!) 01:14:25

혹시 스토리가 어디까지 진행이 되었는지..?

369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01:20:19

지금 이벤트 두개 했어용. 스레 자체가 이제 이주일째라 극초반의 초반이랍니다

370 시구레 - 유토 (6XwW48u1E2)

2023-01-13 (불탄다..!) 01:20:39

"네. 싫어요."

단언
시구레는 조금의 망설이는 기색도 없이 단언한다
마치 그럴 의무는 없다는 것처럼-

"...하지만 말 안 해주면 더 싫은 일이 일어나겠죠."

그렇지 않나요.
그런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에 벌써 목욕탕 앞에 도착해 있었다
먼 거리는 아니었으니

"들어가죠."

서있는 유토를 두고, 먼저 안으로 들어선 것은 시구레였다

371 시구레주 (6XwW48u1E2)

2023-01-13 (불탄다..!) 01:22:34

(늦는다 답레)
레주는 천천히 줘

372 하루주 (T33XR7TvEk)

2023-01-13 (불탄다..!) 01:23:27

>>369 (다행이다)
그리고 또 궁금한게... 유토는 평소에 어떤 복장인가요?

시구레주 리하이에요~~

373 J주 (PwfTVPd/r2)

2023-01-13 (불탄다..!) 01:23:32

픽크루는 늘 어렵고 즐겁네요... 캡틴은 무리 마시기예요!
다들 안녕하세요!

Picrewの「HTTP 403」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3sWTUrjLYI #Picrew #HTTP_403

374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01:24:45

>>372 으음~ 상세하게 생각은 안했는데요.
검은 원피스거나, 어린이용 점퍼를 입은 정도 아닐까 싶어요.

>>371 (담쓰담쓰)

375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01:25:16

제이 가면 잡고 매달려보고 싶네요.

리하이에용

376 하루주 (T33XR7TvEk)

2023-01-13 (불탄다..!) 01:26:21

>>373 제이 가면 너머가... 궁금하다..

>>374 어린이용 점퍼라니 이렇게 귀여운 상사가 있는 갓직장(?)

377 시구레주 (6XwW48u1E2)

2023-01-13 (불탄다..!) 01:28:22

하루주 안녕
제이주 어서와

378 J주 (PwfTVPd/r2)

2023-01-13 (불탄다..!) 01:28:24

가면을 붙잡으면 무기력하게 안 된다며 몇번 바둥대다가 결국 체력이 빠지고... 얼굴을 내어줄 것 같네요... 신비주의의 매력이라곤 하나도 없는 녀석이에요. •᷄-•᷅

사실 제가, 아직도 눈 색깔로 고민중이기도 하지만요..(❛ө❛)

379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01:29:22

>>376 하지만 맞는 옷이 없어요 흑흑

>>378 헉! 가라 라프람! (???)

380 J주 (PwfTVPd/r2)

2023-01-13 (불탄다..!) 01:32:15

>>379 J: 잠깐... 우리 이런 사이 아니잖아요...! (바둥바둥)

381 하루주 (T33XR7TvEk)

2023-01-13 (불탄다..!) 01:34:51

>>378 (공략 쉬운 가면캐)(끄덕)

>>379 그 점이 귀여워!!!!

382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01:35:53

모든건 세계를 위해서에요.. 희생해라 가면!

383 J주 (PwfTVPd/r2)

2023-01-13 (불탄다..!) 01:40:27

>>381 (끄덕끄덕) 아발란치 사람에게도 보여준답니다.

어라... 세계를 위할 정도인가요?! ː̗̀(ꙨꙨ)ː̖́

384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01:41:29

가면이 벗겨지면 세계평화가 1퍼정도 진전될걸요?(?)

385 J주 (PwfTVPd/r2)

2023-01-13 (불탄다..!) 01:42:25

그렇다면 가면을...! 하지만 눈 색을 아직...! 하지만 세계의 평화가...! (˚ଳ˚)

386 하루주 (T33XR7TvEk)

2023-01-13 (불탄다..!) 01:42:36

>>383 이렇게 제이 가면을 노리는 사람이 한명 추가되고(?)

하루: (눈번뜩)

387 J주 (PwfTVPd/r2)

2023-01-13 (불탄다..!) 01:46:24

"혹시 여기 이 부분에 대해 가르쳐 줄 수 있어?"
J: 나는 좋은 스승이 못 될 텐데... 어디, 일단은 볼까.*

* 이렇게 얘기하는 J는 4년제 대학에 들어가 조기졸업을 하고, 의과대학 4년을 추가로 수료한 뒤 뒷세계에 오기 전까지 레지던트 과정을 밟고 있었어요...

"처음으로 죽여 버리고 싶다고 생각했던 사람은 누구였어?"
J: 딱히 없소. 인간에게 가질 것이 무엇 있겠소.

"어떤 부분에 성적인 감정을 느껴?"
J: (버퍼링)
어... 네?
(((고장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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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J: (어디선가 오한이...)

큰일났대요, 제이!

388 하루주 (T33XR7TvEk)

2023-01-13 (불탄다..!) 01:49:37

(고장난 제이 쓰담)
히히 가면 훔쳐가야지(?)

389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01:52:03

진단..

신입분도 있고 서비스로 오늘도 하나 해볼까요

그나저나 마지막 질문.. (빤히)

390 J주 (PwfTVPd/r2)

2023-01-13 (불탄다..!) 01:52:19

제이는 쓰다듬을 받기엔 너무 늙었어요!(?)
세계 평화를 함부로 이루시다니 치사해요!

391 J주 (PwfTVPd/r2)

2023-01-13 (불탄다..!) 01:53:06

>>389 주세요!

앗... 저, 저는 진단이 준대로 했는데요...! 무덤까지 가져갈 제이의 비밀...!!

392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01:57:08

"어떤 것을 가장 후회해?"
아말: ... 그 사람을 혼자 내버려둔것.

"잘 가."
아말: 너는ㅡ..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 주는 제일 큰 애정 표현은?"
아말: 글쎄, 이제와서 해봤자 늦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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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내가 부족한 점이 있다면 충고해 줄래?"
유토: 음, 일단 입이 달려있는거랑. 다리가 달려있는거, 그리고 팔도 좀 별로야. 머리도 그다지..?

"사랑해. 너뿐이야."
유토: 거짓말, 거짓말쟁이.

"지나가다 싸우는 사람 둘을 목격하면 어떻게 할 생각?"
유토: 시끄러우니까 조용히 만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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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01:57:22

진단이 좀 맵네용

394 시구레주 (6XwW48u1E2)

2023-01-13 (불탄다..!) 01:58:32

(진단 평균 아닌가)

395 J주 (PwfTVPd/r2)

2023-01-13 (불탄다..!) 01:58:59

아말도 그렇고 유토도 그렇고... 과거에 뭔가 있어요! 모야 모야 모야 모야...에요...!!! ː̗̀(ꙨꙨ)ː̖́

이와중에 거짓말쟁이... 유토... (빠안)

396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02:01:08

거짓말쟁이! 사랑한다고 했으면서! (논란

397 J주 (PwfTVPd/r2)

2023-01-13 (불탄다..!) 02:04:46

(아말 진단)
(유토 진단)

ː̗̀(ꙨꙨ)ː̖́!!!!! (고장)

398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02:05:18

왜 고장이..

399 J주 (PwfTVPd/r2)

2023-01-13 (불탄다..!) 02:08:17

아말과 유토가 이어지는 느낌이라 모야 모야 모야 모야예요!!!! (아님)

400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02:11:23

에~ 그건 아닌데에. 아말과 유토.. 뭐 그림은.

그림은..

범죄잖아..?

401 시구레주 (6XwW48u1E2)

2023-01-13 (불탄다..!) 02:14:16

(삐익삐익) (호루라기)

402 J주 (PwfTVPd/r2)

2023-01-13 (불탄다..!) 02:19:02

하지만 진단이 절묘... (철컹철컹) 아앗...

403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02:20:46

에구 벌써 2시도 넘었네요.. 배는 아프지만 잠을 자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이벤트도 해야하구..

404 시구레주 (6XwW48u1E2)

2023-01-13 (불탄다..!) 02:21:15

레주 잘 자

405 9주 (cWsoQaXSoQ)

2023-01-13 (불탄다..!) 07:43:31

-네가 극도로 행복할 때 하는 행동은?
"겉으로 나타나지 않을까 함다. 표정은 그대로겠지만 그.. 뭐랄까, 신체적으로 나타나는 그런거 말임다."
*실제로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나 귀와 볼가가 빨개진다고 합니다.

-평생의 목표를 훌륭하게 성공한다면 그 다음엔 어떻게 할 거야?
"글쎄요.. 그 다음이란게 저한테 올 지 잘 모르겠슴다."(너털 웃으며)

-샤워 시간은 어느 정도?
"정확하게 10분 걸림다."


현생에 치여 잘 못 들어왔네요 ;^; 회사에 사람이 너무 빠져서 쉬는날 거의 없이 지금까지 달려왔는데 쉬고싶...(털썩)
이번 주말은 시간이 날것 같아서 이렇게 눈도장 찍고 갑니다 (엉엉)

406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08:53:02

굿모닝. 나인주는 고생하시구..

오늘은 8시에 이벤트가 있으니 다들 파이팅.

407 나인 (.veaBPtIxs)

2023-01-13 (불탄다..!) 09:21:48

이른 아침. 여느 때와 같은 일상이 흐른다.

깨끗한 흰 티에 조커 팬츠의 다소 가벼운 차림새의 나인이 반이 남은 샌드위치를 입안에 욱여넣고 있었다. 식사를 즐긴다는 행위보다는 연료를 채워 넣기 위한 행위 따위로 보인다.

실상 다를 게 없으려나? 먹는다는 행위에 즐거움이라곤 손톱의 때만큼도 느끼지 못하니. 오히려 섭취하는 것이 영 거북했다. 실험체로 쓰이는 동물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후유증 같은 것이라 보면 될까.

입안에 까슬하게 남은 식감을 지우려 나인은 생수로 목을 축였고 입안이 깨끗하게 비워지자 손에 붙어있는 빵 부스러기를 털어내고는 느릿하게 자리에서 일어섰다. 길게 뻗은 다리가 벙커 내 제일 작은방에 꾸려진 제 실험실로 시원스럽게 뻗어졌다.

하늘은 아직도 깜깜했고 벽 시계는 7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오늘도 실험을 하다 날이 저물 터였다.

그래, 늘 그랬듯이.

이러한 평온도 언젠가 깨질날이 오겠지만 지금만큼은 이 평온이 지속되기를 나인은 그 누구보다 바랬다.

408 9주 (.veaBPtIxs)

2023-01-13 (불탄다..!) 09:23:23

레주 ㅠㅠ 며칠 못들어왔는데도 반갑게 맞이해줘서 고마워요(눈물풩풩

409 유토 - 하루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09:35:32

"무기-?"

그런거야 돈이 있으면 되는거 아닌가. 그녀는 눈을 깜박였으나 뭐 상관없나 하고 넘겼다.
그리고 데이트라는 말에 상관없는데- 하고 적당히 대꾸할뿐.
나중에 본인의 기분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아마.

"그러면 가자."

만약 유토의 말대로 따라 나왔다면, 얼마 안 지나서 양지로 나가지 않았을까.
사람들이 돌아 다니는 모습이 썩 유쾌하지 않은 그녀지만. 하루는 어떨지 모르겠다.

"저기야."

그리고 거기서 또 얼마 안지나서. 음식점이 보였을것이다.

410 유토 - 시구레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09:43:28

"싫으면 안 말해도 돼."

정말로 웬일일까. 그녀는 담백하게 대꾸해주고는 미소지었다.
농담같은건 아닌듯 했으며. 정말로 괜찮은듯 하다. 그냥 단순히 별 생각하지 않았던걸까.

"그래도 시구랑 나도, 꽤 오래 알고 지냈으니까~"

그냥 궁금해서 말해봤어. 그녀는 시구레를 따라 안으로 들어가며 눈을 깜박였다.
어쨋거나 리더인 그녀고, 학생인 시구레지만.
객관적으로 외부의 눈으로 보자면 그녀는 그저 언니 따라온 아이로 보일 뿐이다.

"언니 언니-"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시구레를 졸졸 따라다니기 시작했다.

411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09:44:52

(나인주 스담)

412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13:58:22

갱신 갱신~

413 살로메주 (nxOEuJ7hrw)

2023-01-13 (불탄다..!) 15:02:07

https://picrew.me/image_maker/707090


살로메:
060 방과 책상은 지저분한지, 깔끔한지
예전에는 화려한 디자인, 지금은 단색으로 이루어진 심플한 디자인의 제품들을 사용중이고 웬만하면 깔끔하게 음식물 따위 흘리지 않고 사용하는 편이나 옷가지나 이불 등은 꽤 너저분하게 걸쳐놓는 편이네용 ♪(´ε`*)
244 다른 사람이 가진 것 중 부러워 하는 것
완력.. 이려나용 아니면 솔직하고 천진난만함? 그런 것들.
186 주변인의 신발끈이 풀렸을때는 어떻게하나요?
(신발에 시선 주고는) 그러다 넘어질라.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삐끄루 진단과 함께 부 활 !!
이지만 오늘은 썰, 잡담한 ok네용 ʕ •̥ ˕ ก ʔ
모하~ 그동안 새로 들어오신 시닙분도 화녕이에용!

그리구 제이와 나인의 독백? 움냠냠(맛나는거에용)
제이… 오해가 있다는데 그 뒷말이 넘모 궁금한 거에용 뭔가 숨겨진 스토리가 있는 거 같은데 ◑.◑ 독백 읽으면서 뮤지컬 같다고 느낀 거에용 평화롭고 따사로운 햇살…… 그러나 절정으로 치닫았다가 한순간 평화로워진 기괴한 배경음악 같은 것…….

느와르의 보기 드문 모범성실나인… 먹을 때 후유증이란 건 실험 때문인가용.... 。°(°.◜ᯅ◝°)°。 (나인이 쑤담...) 실험은 독 관련인거겠죠 그런 일을 당했는데 능력으로 키울 생각을 하다니 넘모 기특하고 강한 청년인거에용... ꃼ.̫ ꃼ 이런 청년이라면 확실히 평판이 좋겟서용... (끄덕)

414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16:00:04

살로메주 몸은 괜찮으신가용. (수담)

415 살로메주 (nxOEuJ7hrw)

2023-01-13 (불탄다..!) 16:14:38

괜차나용~ 약이 직빵! 확 내려갓어용 (쌩쌩) 나은 대신.... 일을 하러........ 왓죠..... (현생주거주거)

416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16:20:59

앗... 아....

417 이반주 (HWDvHvCnHM)

2023-01-13 (불탄다..!) 16:28:21

서브캐 시트를 들고 갱신합니다!
이걸로 내가 최초인가...? 후후후...

418 휴스턴주 (e34Vo7jKbE)

2023-01-13 (불탄다..!) 16:32:36

룰루랄라

419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16:37:25

다들 어서오셔요

420 이반주 (HWDvHvCnHM)

2023-01-13 (불탄다..!) 16:42:50

와 통과!
좀 늦었지만 살로메주 휴스턴주 캡틴 모두 안녕하십니까!!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지요??

421 휴스턴주 (LtarbBNx.k)

2023-01-13 (불탄다..!) 16:46:55

하이하이!

422 살로메주 (/2ZZVdGFKg)

2023-01-13 (불탄다..!) 17:04:39

모두 어솨용! ヽ(´▽`)/

와! 서브캐! …도 탄탄 몸에 얼굴(한쪽눈)을 가렸다용! 간지다용
살로메주는 일하러 왓다용......

423 이반주 (HWDvHvCnHM)

2023-01-13 (불탄다..!) 17:06:32

>>422 핫 어쩌다 보니...!
일하고 계시는군요... 화이팅입니다!

이제 슬슬 저녁을 먹을 때인지라! 하던 것만 마무리하고 저녁을 먹어야겠습니다!

424 살로메주 (/2ZZVdGFKg)

2023-01-13 (불탄다..!) 17:10:51

이반주 맛저해용!! ୧⃛(๑⃙⃘◡̈๑⃙⃘)୨⃛

425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17:12:38

맛저 맛저~

426 시구레 - 유토 (6XwW48u1E2)

2023-01-13 (불탄다..!) 17:21:48

"뭐... 그렇긴 하지만..."

싫다고는 말했어도, 사실 유토를 신뢰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었다
시구레 또한 그녀를 오랫동안 봐오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든 것은 마찬가지 였으니
개중에는 새롭게 자리잡은 생각도, 달리 마음 먹은 것도 있었을 테다
그 중엔 물론 바뀌지 않은 것도 있었지만

"언니 아니에요."

예를들어 이런 철벽같은 면이라든가 말이다
시구레는 뒤도 돌아보지않고 가볍게 응수하고는
탈의실을 거쳐, 타올을 두르고 입탕할 준비를 마친다

"애초에 유토랑 저는 인상부터 꽤 다르다고요."

머리색이라든가
생김새라든가

427 시구레주 (6XwW48u1E2)

2023-01-13 (불탄다..!) 17:22:14

답레랑 갱신

428 살로메주 (/2ZZVdGFKg)

2023-01-13 (불탄다..!) 17:32:19

어솨용용 ୧( “̮ )୨

429 시구레주 (6XwW48u1E2)

2023-01-13 (불탄다..!) 17:36:03

오랜만이구먼 살로메주

430 살로메주 (/2ZZVdGFKg)

2023-01-13 (불탄다..!) 17:36:33

부활!!!!!!! 햇습니다 (반짝

431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17:37:33

이쪽은 슬슬 준비를 해야겠군용. 다들 다시 하이에요

432 유토 - 시구레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17:40:47

"뭐어-, 그냥 변덕이니까."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했을 뿐이야.
그 말을 하는 그녀의 모습은 이 오랜 기간동안 한번도 보지 못했던 평온함이 느껴졌을지도 모른다.
곧 언제 그랬냐는듯 웃으면서 타올도 두르지 않고 따라나섰다.

"에이- 요즘 애들은 염색도 빨리 한다구."

인상이야 자매라도 다를수도 있지. 그녀는 매우 당당하고 뻔뻔하게 말하고 있었다.
다른 사람이 어린아이 취급하는건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면서.
어째서 밖으로 나오면 이런 설정을 밀어붙이는건지는 알 수 없다..

"요즘 별 일 없어? 벙커쪽이랑 평상시에도 부딪히는 일들이 늘어난거 같던데 다른 애들은."

그녀는 일단 몸을 씻기위해 앉으며 그렇게 물었다.

433 살로메주 (/2ZZVdGFKg)

2023-01-13 (불탄다..!) 17:41:05

여러분들께 공통질문…겸 자문자답 ◑.◑

Q. 어장캐들의 입맛!
A. 고기, 채소, 치즈, 과일, 달달한 디저트, 달달한 술. 적당히 배가 찬 정도에서 끝. 가볍게 먹어용. 쓴 것도 잘 먹는 편이긴 한데 많이 선호하진 않구…… 대신 술이면 꽤 즐겨하는 편이네용.

Q. 아지트 외 돌아다니는 곳 / 양지 음지 돌아다니는 비중.
A. 음지의 단골 칵테일 바, 디저트 가게, 양지 산책로, 음지 골목, 본인 집 위치한 빌딩 주변. / 60:40 정도의 비율로 다니는 것 같네용. 양지가 60. 음지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느끼고 그리운 편이니까요

Q. 인싸 or 아싸 / 대인관계를 대하는 법.
A. 인싸처럼 보이는 아싸…… 실제로 맘 터놓을 수 있는 친구 몇 안됐고… 상대가 내 맘 몰라줄까 앓으면서 그냥 넘어가는 편. 친할 때 쓴 소리 못 하는 편이네용…… 해도 자기가 움찔? 하구. "…그래, 네 마음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는거지.(이렇게 가면 후회할거야, 아직 기회가 남았으니 끝이 아니라고 말해)" < 이런 늒힘……….

434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17:44:29

>>433 뭔가 딱 아가씨답다고 할지, 살로메 답다고 할지.
츤츤 살로메! 츤로메!

435 살로메주 (/2ZZVdGFKg)

2023-01-13 (불탄다..!) 17:47:01

별명이생겻다용! O(≧∇≦)O

436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17:47:57

이번 이벤트는 누가 이기려나요-

437 살로메주 (/2ZZVdGFKg)

2023-01-13 (불탄다..!) 17:55:20

모두 파이팅이에용 (ノ›_‹)ノ !!

438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17:57:26

살로메주는 오늘은 늦게 끝나시려나요

439 살로메주 (/2ZZVdGFKg)

2023-01-13 (불탄다..!) 17:58:57

네 자정에 들어가서 아무래도 참여가아... (울음

440 살로메주 (/2ZZVdGFKg)

2023-01-13 (불탄다..!) 18:00:24

그치만 내일은 완전 가능이니까용~! 물론 월욜날 또 일찍이....일을 가야하지만(왜 일이 끊이지않죵(˘̩̩̩ ˆ ˘̩̩̩)

441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18:07:34

저도 월요일에 6시 출근이에요! (주글거같다)

442 이반주 (HWDvHvCnHM)

2023-01-13 (불탄다..!) 18:11:32

>>424-425 (아직 먹으려면 좀 남았는데)(눈치...)

시구레주 어서오십쇼! 완전부활 살로메주의 공통질문겸 자문자답이라...
마 이게 아가씨다! 아가씨 인싸같은 아싸셨나요... 아가씨만 괜찮으시면 친구하고 싶은데(안된다) 솔직하지 못한 그런 모습도 매력인 것 같습니다... 어째서 다들 이렇게 귀엽지

그러면 바로 질문에 대답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브캐 냈으니 둘 다!

~이반
Q. 입맛!
A. 아무거나 잘 먹는 남자! 어떻게 먹는지는 묻지 말도록 합시다, 사실 어떻게 먹는지 생각을 안해놨습니다(?)
육류 일체를 즐기는 편이고, 육즙이 많을수록 좋아합니다! 식사량은 많은 편일지도! 많이, 오래 먹는 것 같군요... 매운 음식을 좋아합니다!

Q. 아지트 외 돌아다니는 곳 / 양지 음지 돌아다니는 비중.
A. 돌아다니는 장소가 특정되지는 않는 편입니다. 그냥 내키는 대로 돌아다니기 때문인데... 수중에 적당한 양의 돈이 있으면 돈을 쓰러 돌아다닙니다! 그게 상점일수도 있고, 지난번처럼 노름판일 수도 있겠군요, 그러다보니 주로 음지에서 돌아다니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양지에 아주 안 가는 건 아니라서, 양지에 가면 1호선 빌런 같은 느낌으로 소문이 나 있지 않을까... 비중 자체는 음지 8 양지 2 정도 되겠습니다!

Q. 인싸 or 아싸 / 대인관계를 대하는 법.
A. 으음... 일단 얼굴이며 뭐며 다 가리고 있으니 깊은 관계는 없다시피 하고, 워낙 괴상한 사람이라 인싸보다는 아싸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만 이게 또 정말 아싸인가? 싶은 친구네요, 일단 본인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지극히 완만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루샤
Q. 입맛!
A. 달콤하거나 바삭한 걸 좋아합니다! 좋아하긴 하는데 많이 먹지는 못해서 항상 뭔가 곁들여 먹는 편입니다, 예시를 들자면 치즈케이크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느끼해서 두어 조각 이상은 못 먹는...
고급진 요리보다는 길거리 음식, 분식이나 간식거리를 좋아하고 자주 사먹는 편입니다, 항상 거리를 걷다 보면 손에 떡볶이 컵 같은거 붙어있고 그렇다는 얘기!

Q. 아지트 외 돌아다니는 곳 / 양지 음지 돌아다니는 비중.
A. 아지트 외에는 본인이 일하고 있는 심부름센터를 주로 가는데, 이건 일이 들어왔나 확인하려고 가는 거고 일이 없는 날에는 아이들이 많이 왔다갔다하는 공원 같은 장소에 주로 있습니다. 놀이터 같은 곳에서 놀이기구도 타고 노는 편(?)
이건 음지에서도 마찬가지고 비율은 양지 4 음지 6 정도입니다. 그 외에는 음... 자주 가는 장소가 있긴 한데 이건 비밀이다!

Q. 인싸 or 아싸 / 대인관계를 대하는 법.
A. 인싸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 일단 본인이 그다지 낯을 가리는 편이 아니기도 하고 깍듯하다보니... 대신 존대가 디폴트라서 그런 부분에 거리감을 느낄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찾는 사람은 꽤 있을 것 같으니 아싸는 아닌걸로!
대인관계는 되도록이면 유쾌하게 이끌어가려는 편이고, 눈치가 가끔 없어서 앞뒤 안 재고 말하긴 하는데 대부분 농담조라서 괜찮은 느낌?

443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18:14:48

이반은 뭔가. 인싸 느낌이 있을거 같은데요. 아발란치도 별종이 많다보니 잘 어울릴지도..?

헉 모야모야 제루샤 비밀이라니 그런걸 보면 알고 싶어지는데요.


으음 오늘은 이벤트전까지 전력을 내보는걸로..

444 살로메주 (/2ZZVdGFKg)

2023-01-13 (불탄다..!) 18:21:52

이반 확실히 고기 잘 먹을 거 같은 느낌!! 파워풀한거에요(덩달아 파워풀)!! (๑و•̀ω•́)و 매운 음식 많이 먹기 대결 같은 거 해보고 싶기도…(그러다 다른 빨간색 대결이 먼저일지도).
음지파군요~! 그보다 1호선 빌런ㅋㅋㅋㅋㅋ뭔가용! 확실히 차림새를 보면 (이반 시트봄)(끄덕) 그치만 귀여우니까………머어.
느끼한 거 잘 먹는 살로메랑 같이 다니면 제루샤 고생 꽤나 하겠는걸용 ꃼ.̫ ꃼ 분식 같이 먹고 싶은것이에용… 제루샤는 같은 벙커니까……될지도!!!(희망)
놀이터에서 아이들보다 더 잘 노는 거구의 범죄조직원……(귀엽다) 자주 가는 장소,,!!! 밝혀지면 좋겟어용 너무 궁금햇...... !

445 살로메주 (/2ZZVdGFKg)

2023-01-13 (불탄다..!) 18:22:17

전력내는건가용 캡 (뼈 걱정)

446 이반주 (HWDvHvCnHM)

2023-01-13 (불탄다..!) 18:35:23

헤헤 언젠가 한번쯤 해봤으면 좋겠군요! 세상일이란 모르는 거니까 말입니다!
ㅋㅋㅋㅋㅋㅋ그치만 어느 정도 그런 느낌을 노렸기 때문에... 귀여..워? 흠 확실히(???)
헉 아가씨랑 맛집탐방 같은 거 해볼 수 있는겁니까 그런겁니까! 분식을 드려도 되는걸까 고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맞습니다 같은 벙커니까 가능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그것은... 비밀은 비밀일 때 가장 아름다운 법... 뭐 그다지 거창한 비밀도 아니니 빠른 시일 내에 밝혀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헉 너무 부담이 되는 건 아닌가 걱정입니다 캡틴... 무리하지는 마셨으면!

447 시구레 - 유토 (6XwW48u1E2)

2023-01-13 (불탄다..!) 18:37:26

"그럼 유토는 전혀 닮지않은 번듯한 언니를 뒀지만 발랑까진 동생, 이라는 설정이겠네요."

중2병이라도 앓고 있다든가, 그런 이유로-
하지만 유토의 말이 전혀 틀린 것은 아니었다
자기네 학교만 해도 각 반에 4명 정도의 비율로 머리를 물들인 학생은 있었다
그런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아무리봐도 한참 어려보이는 체구의 여자아이가 염색을 했다고 한다면 의심스럽다

"별 일은 없어요. 저쪽이랑 부딪히는 거야 항상 있는 일이기도하고. 유토가 큰 일을 물어올때 빼고는 그다지 마주치지도 않으니까요."

시구레는 유토와 나란히 몸을 씻으며 이야기한다

"저는 그런걸 별로 원하는 것도 아니지만요."

가급적 피하고 있다는게 맞는 말일까

448 시구레주 (6XwW48u1E2)

2023-01-13 (불탄다..!) 18:49:15

Q. 어장캐들의 입맛!
가정식. 쌀밥에 생선 자반같은 거 좋아해
그런 걸 먹을 사정은 별로 되지 않아서 보통은 사정 되는대로 패스트푸드나 누들 먹는 편

Q. 아지트 외 돌아다니는 곳 / 양지 음지 돌아다니는 비중.
사격장은 매일 루틴으로 출석하는 느낌, 못해도 하루에 300발은 기본적으로 쏘고 나가
나머지 시간은 뒷세계를 돌며 부업(살인청부)같은걸 하면서 돈을 벌어
비중은 등교하는걸 제외하면 3:7 정도의 느낌

Q. 인싸 or 아싸 / 대인관계를 대하는 법.
자발적 아싸...가 맞지 않으려나
사람하고는 필요에 의한 걸 제외하고는 친해져도 그만, 그렇지 않아도 그만이라는 느낌이라서
학교에서도 딱히 친구는 없어
별개로 예절이나 매너같은건 지키려고 하는 편

449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18:50:44

지금 뭣 좀 하는중이라, 답레는 이벤트 후에 드릴게용~

450 샐비아주 (CDVxEFGkGg)

2023-01-13 (불탄다..!) 19:04:26

갱신합니다! 바쁘네요... 밥도 못 먹어서 지금 챙겨먹는 중이에요. 그래도 오늘 이벤트는 참가할 수 있겠어요!

451 샐비아주 (CDVxEFGkGg)

2023-01-13 (불탄다..!) 19:08:58

Q. 어장캐들의 입맛!
A. 제법 고급 입맛입니다. 비싼 재료를 쓴 음식은 기가 막히게 알아봐요. 고기, 채소가 골고루 있는 식단을 선호할 거 같네요. 디저트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단 거! 맛있는 거! 아마 어릴 때 그런 당분을 많이 섭취할 수 없어서 분풀이를 하는 거 같기도 하네요.

Q. 아지트 외 돌아다니는 곳 / 양지 음지 돌아다니는 비중.
A. 디저트 가게, 공원, 폭탄 밀수입 하는 장소(?) / 양지던 음지던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돌아다니기에 비율은 반반 정도일 거 같네요.

Q. 인싸 or 아싸 / 대인관계를 대하는 법.
인싸....? 사람을 좋아하고 말도 많이 겁니다. 근데 친구는 없어요. 폭탄테러범이랑 친구하고 싶은 사람 있겠나요. 게다가 아발란치 한달차 신입이라 아발란치 내에서도 친구가 없습니다. / 제멋대로! 친절하고 예의 바른 거 같으면서도 자기한테 맞춰주지 않거나 거슬리는 소리하면 금방 뾰루퉁해집니다. 그래도 살살 달래주면 금방 가라앉아요.

452 살로메주 (/2ZZVdGFKg)

2023-01-13 (불탄다..!) 19:17:58

확실히라니, 이반주도 이반이 귀엽다는 걸 아는 것이다용(이틈에 날조!)

역시 시구레, 가정식! 정통파 라는 느낌이에용! 사정……되는 대로라니, 되는대로 데려가서 밥 100끼 먹게 해줘야겟어요 (밥먹일생각만반이에용) (이럼안됨배터져주금)
훈련 엄청 성실하고 또 열심히 하는군용…… 그래서 다갓이…?! 스킬 데미지하고도 잘 맞는거같아용 많이 연습하는 만큼 명중률 높은 느낌!! 총으로는 따라갈 수가 없겟어요 (멋잇어) 확실히 음지에서 많이 돌아다닐 것 같죠~ 등교하는 여고생 사실은 뒷세계 킬러……. 확실히… 그다지 신경 안 쓰는 느낌, 사람한테 쩔쩔 맬 것 같은 느낌은 아닌것같아용 socoollll!!!한 여고생……!


샐비아주 어솨용!
역시 입맛부터 아갓시…… 아갓시인데 단 걸 못 먹었닥우용……? (비설냄새 킁킁 맡은거에용) 좋은 것만 먹여주고 싶은 아갓시인거에용…, 디저트 왕창 사줘야지(못함다른소속임) 아닛…… 앞에 평화로운 장소들 뒤에 폭탄밀수업… 역시 후덜덜한 아갓시.... 밀수업 장면 몰래 훔쳐보고싶다용(?) 샐비아는 확실히 낯 안 가리는 느낌이에용 해맑은점이 커여운…… 이렇게 보니 정말 같은 소속이엇으면 살로메가 아기 다루듯 델꼬 다녓을 거 같은데 그치만 적이다아 ( ͒˃̩̩⌂˂̩̩ ͒) 절 대신해서 케이쿠를 사줄 수 잇는 살로메가 벙커인 경우…….

453 살로메주 (/2ZZVdGFKg)

2023-01-13 (불탄다..!) 19:22:08

흠,,,살로메는 다른 무기 연습중이긴 한데(뜬금)그래도 여전히 칼만 쓰겟네용 숙련이 덜 되어서...... 이참에 뽀인뜨로 이쁜 디자인의 단검 하나 장만하는 것두 재밋을거같기두,,,

454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19:25:31

조금 이르긴 하지만-~ 출석체크 시작~

455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19:27:44

흐아 다했다. 안 그래도 항상 볼때마다 마음에 안들었는데. 만족~

456 J주 (vmqdOLCpmQ)

2023-01-13 (불탄다..!) 19:37:42

갱신해요! 다들 즐거운 금요일이에요! 살로메주는 괜찮아지신 듯해서 다행이에요.

>>413 오해가 있다는 말은 적어도 제이의 동생은 장기 이식 스캔들의 피해자가 아니었다는 걸 피력하고자 했었던 거랍니다. 사실 제이도 뒷세계에서 정보를 이것저것 주워 들었을 거고, 교수님이 적어도 제이에게 저지른 죄는 없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요. 그렇지만 쏴버린 이유는... 음... 글쎄요! 이건 비밀이랍니다. 사실 교수님이 과제를 너무 많이 내줘서 그때의 원한으로 쏴버렸을지도... ◑▽◐

살로메도, 이반과 제루샤도, 시구레와 샐비아도 각자만의 매력이 있는 질문과 답이라서 보는 즐거움이 있네요... (‾◡◝) 제 문답은 이벤트가 끝나면 작성해보도록 할게요.

그런고로, 체크랍니다!

457 시구레주 (2r605NraxE)

2023-01-13 (불탄다..!) 19:38:37

>>449 확인했어

>>452 (살로메는 항상 밥을 사줬어...)
아가씨도 같이 와서 연습좀 하자

458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19:38:39

과제는 인정이지 (격공) 어서오세요~

459 시구레주 (2r605NraxE)

2023-01-13 (불탄다..!) 19:39:11

시구레 체크

460 J주 (vmqdOLCpmQ)

2023-01-13 (불탄다..!) 19:46:21

내가 자기 수업만 듣는 줄 아나보지...?

461 샐비아주 (CDVxEFGkGg)

2023-01-13 (불탄다..!) 19:47:53

체크합니다!

462 살로메주 (/2ZZVdGFKg)

2023-01-13 (불탄다..!) 19:51:11

>>455 혹시나 해서 윅기 들어가봣더니 봐버린것이에용 (・ิω・ิ) 금손을……!!

>>456 헉 그런 깊은 뜻이(헉) 쏴 버린 이유…… 비설 안에 또 다른 비설이…… 이건 마치 아침드라마 예고와도 같은 마성의 중독… 과제면 , 어쩔 수 없었습니다 교수님.

>>457 (그러고보니) 어쩌다 살로메는 밥 사주는 온니가 되엇는감…… 같이 총연습하다가 스파이로 몰려 다같이 모가지……!!!!

463 머스티어주 (DKf4IwRWPs)

2023-01-13 (불탄다..!) 19:52:01

늦었다!! 고로 빠른 출석!!

464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19:53:50

머스티어주도 어서오시라요~

465 살로메주 (/2ZZVdGFKg)

2023-01-13 (불탄다..!) 19:59:44

머스티어주 어솨용!!

466 『    』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0:00:17

"여기란 말이지....."
"드디어 찾은건가-"

일주일 정도만의 호출이었던가, 아말은 모든 조직원에게 모이라고 집합을 걸었고. 도착하자 라프람과 아말이 뭔가를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리고 몇분쯤 지나고 모두가 모인듯하자, 아말은 화면에 한 공장의 모습을 띄워 보여줬다.
생긴걸로는 그냥 평범한 공장으로 보이고, 특별한건 보이지 않는다. 이곳을 아발란치가 또 습격한다거나 그런걸까?

"이번엔 지금까지랑 조금 달라, 이 공장은 호스트랑 연결되어 있는곳이다."

"이쪽이 먼저 공격한다."

뜻밖의 이야기. 저번에 산하 조직을 습격한적이 있기야 했지만. 아발란치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주기 위해 먼저 움직이는것은 처음이었다.
아말은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ㅡ 사실 시종일관 저 표정이지만 ㅡ 다른 이들에게 공장의 좌표등을 전송했다.

"위쪽은 위장이다, 중요한건 그 밑. 지하에 있는 연구시설이야."

"하지만 당연히 아발란치가 우리를 막으러 올거야. 목표는 연구시설 자체가 아니라 거기서 호스트에 관한 정보다."

즉 이번엔, 단순히 싸우는 문제가 아니라 뭐라도 얻어와야 한다는 소리였다.

"당장 움직인다. 저쪽도 곧 눈치챌거야."
------------------------------------------------------------------------------
"뭐?"

유토는 드물게도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부하로 추정되는 누군가에게 들은 정보 때문이었다.

"아니, 거길 왜 들켜가지고... 너 정말."

유토는 이를 뿌득, 갈며 다른 조직원들을 불러모았다. 긴급 호출에 본인의 기분이 상당히 안 좋아보이는 상황.
지금 상황에서 늦거나 쓸데없는 농담이라도 던졌다가는 목숨을 부지할 수 없을게 뻔히 보였다.

"전원 좌표로 이동! 벙커놈들 한마리도 남김없이 죽여버려!"

본래 동료에게 작전설명따위 안하는 그녀였지만 오늘은 그 중에서도 난폭했다.
모두의 핸드폰으로 한 공장의 좌표가 전송됐고, 그 뿐이다. 그녀는 아무런 설명없이 섬멸을 명했다.

467 이반주 (VgC.Z.Ua4w)

2023-01-13 (불탄다..!) 20:00:46

으아이고 조금 반응이 느릴 것 같긴 한데... 체크하겠습니다!!

468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0:01:20

어서오세요~

469 샐비아 (CDVxEFGkGg)

2023-01-13 (불탄다..!) 20:04:45

화난 유토를 보고 놀랐다. 그동안 봐온 모습을 생각하면 샐비아 기준에서는 유토는 상냥한 사람이었기에 저렇게 화가 났다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벙커가 잘못했다는 결론이 날 수 밖에 없었다. 벙커 사람들을 다 처리하면 유토의 기분이 풀릴까. 걱정하는 얼굴로 유토를 바라보다 고개를 끄덕였다.

"열심히 하고 올게요!"

유토가 준 좌표로 빠르게 이동했다.

470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0:07:45

(유토의 평가가 너무 후하다)

471 샐비아주 (CDVxEFGkGg)

2023-01-13 (불탄다..!) 20:09:58

하지만 샐이라고 불러주는 유토... 자상하다!

472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0:10:16

자상함의 기준이 낮아...!

473 시구레 (6XwW48u1E2)

2023-01-13 (불탄다..!) 20:12:36

오늘따라 지령이 단순하다
원채 설명따윈 없었던 리더였지만 오늘은 더욱 단순했다
단순하다는 말은, 그만큼 유토의 기분이 좋지 않다는 것이었다

"확인했습니다."

그래서일까. 시구레는 평소와 다르게 권총과 나이프,
그리고 소총 한 자루를 몸에 매고 좌표로 즉시 들이닥쳤다
다만 할 수 있다면 우회하는게 좋을 것이다
저쪽이 먼저 침입했다고 한다면 하나같이 입구를 보고있을테니

474 J (vmqdOLCpmQ)

2023-01-13 (불탄다..!) 20:16:33

얼마만의 호출일까, 재깍재깍 도착하는 버릇을 잘 들여놓았기 때문인지 늦지 않을 수 있었다.
호스트랑 연결이 된 곳이라, 그는 호스트 소리에 주변을 살폈다. 자신은 별 생각이 없지만 다른 사람들이 감정적으로 지나치게 불타면 안 될 테니까.

“드레이븐 씨. 그렇다면… 습격 이후에 뭔가 정보가 될 만한 건 모두 챙겨서 바로 복귀하면 되는 걸까요?”

차라리 치고받고 싸우는 것이라면 모를까, 이런 임무가 제일 어려운데. 매일 사활을 건다지만 이번엔 결이 다르다. 싸움과 동시에 정보까지 얻고, 목숨까지 건져서 와야 한다니, 갈길이 태산이구나.

“뭐라도 건져올 테니까요, 다녀올게요.”

가면을 고쳐 쓰고 좌표로 이동한다.
오늘은 일을 하고 오지 않아서 다행이다. 아니었으면 도망치지도 못하고 중간에 털썩 쓰러졌겠지.

475 이반주 (HWDvHvCnHM)

2023-01-13 (불탄다..!) 20:18:11

휴 이제 좀 시간이!
레스 쓰기 전에, 캡틴! 캐릭터 둘 모두 이벤트에 참여가 가능한가요??

476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0:18:29

>>475 아니용. 참가는 둘 중 한쪽만 가능합니당~!

477 이반주 (HWDvHvCnHM)

2023-01-13 (불탄다..!) 20:20:14

앗 알겠습니다! 그러면으느...

478 살로메주 (/2ZZVdGFKg)

2023-01-13 (불탄다..!) 20:21:41

저는,, 중간에 전투 들어가거나 햇을 때 바빠지면 혼잡해지니 열시미 관전하면서 응원하고잇을게용! 벙커 아발란치 모두 파이팅인 것이에용,,!! (o´ω`o)ノ

479 머스티어 (DKf4IwRWPs)

2023-01-13 (불탄다..!) 20:22:25

"알겠습니다."

리더가 화가 많이 나셨구만 그래. 이럴때는 군소리 없이 따르는게 제일이다.
늘 그렇듯 권총 하나와 나이프 하나를 품 속에 넣은 뒤, 몸 상태를 점검한 머스티어는 좌표 확인 후 바로 출발했다.

480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0:23:04

>>478 (수담수담)

481 살로메주 (/2ZZVdGFKg)

2023-01-13 (불탄다..!) 20:26:01

(்▿்)

482 제루샤 (HWDvHvCnHM)

2023-01-13 (불탄다..!) 20:29:45

첫 임무다!
언제나 아발란치를 상대한다고 들었지만 처음으로 이렇게 공식적으로 움직이게 되니 묘하게 가슴이 뛴다.
이번에는 단순히 소모전을 벌이는 게 아니라 싸우는 틈에 정보를 빼내는 것, 즉 승리 조건은 따로 있다는 얘기다.

"Aye Aye, Sir!"

당장 움직이자는 아말의 말에, 가볍게 경례하고 바로 뛰쳐나갔다.

483 『    』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0:30:03

아말은 출발 준비를 하며 제이의 질문에 답했다.

"그래, 사소한거라도 좋고 암호화 되어있는것도 상관없어. 지금은 뭐라도 필요하니까.."

공장의 좌표는 양지에 있었다. 본래 벙커도 뒷세계의 조직이고 당연히 숙청의 룰은 적용된다.
하지만 아말은 그러한 질문을 건네는 조직원에게, "걱정할거 없어." 라고 말하고 자신도 출발해버렸던 것이다.
뭐 이런걸로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다들 어느정도 불안감을 서려있는게 보인다.

일단 공장에 도착했다면, 아발란치는 아직 도착하지 못한게 보였고 보초라고 할만한 사람도 보이지 않는다.
아니, 공장 자체에 사람이 없다. 무인 공장인듯 저절로 기계만 돌아가고 있다.
그리고 곧, 라프람이 지하로 내려가는 문을 찾아내 다른 이들에게 안내한다.

"밑에 뭐가 있을지 몰라, 조심하자구."
----------
"그렇게 쉽게 와버리면 재미가 없지."

아발란치들에겐 들리지 않을 목소리 후에, 지급된 차, 오토바이등의 이동수단으로 빠르게 이동중인 그들의 위쪽으로부터.
어디선가 미사일이 날아왔다. 미사일이다. 이 도로 한복판에 말이다.

공장의 좌표는 양지쪽이다. 즉 이 도로도 뒷세계를 벗어난 양지쪽이다. 그리고 이 미사일은 필시 벙커의 짓일터.
아무리 지금 아발란치들만 달리고 있어도 주변에 피해가 갈 수도 있을텐데 미사일의 기세는 죽지 않는다.

방어가 가능한 사람들은 어떻게 막아보려 했을지도 모르지만, 대부분은 미사일을 피하기 위해서 급정지하거나 회피기동을 했다.
차를 버린 이들도 많았고. 어떤 이들은 피하지 못하고 직격당해서 쓰러졌을지도 모른다.
아무튼 이걸로 아발란치의 이동이 지체됐고, 도착까지 시간이 더 걸릴 듯 했다.

하지만 여기서 머뭇거리면 뒤에는 유토가 기다리고 있을게 뻔했기에. 다른 조직원들은 다시 서둘러 움직이기 시작했다.
당신들은 어떤 대처를 했을지 모르겠지만.

484 제루샤 (HWDvHvCnHM)

2023-01-13 (불탄다..!) 20:37:35

뭐든지 손에 잡히는 대로 가져와도 충분하다, 라고 이해해도 좋을까. 그래도 들고 올 게 너무 많으면 좀 골라보자고 생각하면서 도착한 공장에는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았다. 애초부터 사람이 일하는 곳이 아니었던 모양, 뭐 하는 곳일까 조금 기웃거리자니 라프람이 문을 찾아내 안내하는 소리가 들렸다.

"알겠슴다~"

이렇게 사람이 아예 보이지 않으면 의심도 조금 생기는 법이긴 하지만 어쨌든 내려가봐야 하니... 그녀는 성큼성큼 아래로 내려가려고 했다.

485 J (vmqdOLCpmQ)

2023-01-13 (불탄다..!) 20:41:00

뭐라도 좋다면야, 적당히 주워오면 되겠다. 문제는 좌표. 확인하니 양지인데, 괜찮은 걸까 싶어 아말을 쳐다보니 걱정할 것 없단다. 뭐, 그렇다면 그런 거겠지. 3년 반의 시간 동안 일 관련해서 아말의 말이 틀린 적이 있었나. 일상에서는 몰라도 일에서는 믿을 수 있는 사람이다. 무엇보다.

“걱정은 딱히 안 되네요.”

그는 늘 죽을 준비가 된 사람이니까.
공장에는 아발란치도, 사람도 없다. 인기척이 아예 느껴지지 않으니 뭐, 조금 미심쩍긴 해도 라프람의 안내대로 들어간다.

486 샐비아주 (CDVxEFGkGg)

2023-01-13 (불탄다..!) 20:41:53

우... 저 갑자기 할 일이 생겨서 이번턴만 패스 할게요 8ㅁ8

487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0:42:58

>>486 네에.

488 머스티어 (DKf4IwRWPs)

2023-01-13 (불탄다..!) 20:43:17

불길한 소리가 들린다 했더니, 상대측에서 수를 쓴 모양이었다. 추격미사일은 아닌거 같으니 아마 그들이 향하던 길 어딘가로 떨어지겠지.
소리가 들리자마자 다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아 급정지 한 머스티어는 미사일의 피해가 미치지않을만한 골목길로 빠르게 피신했다.

어찌됐던 길이 막혀 이동이 지체됐기에, 그는 다른 방법을 찾을 수 밖에 없었다.
마침 눈 앞에 사람만 날아간 멀쩡한 오토바이가 보였다. 오토바이 주인에겐 미안하지만 이쪽도 급하니 어쩔 수 없지.

바로 오토바이에 올라탄 뒤, 누군가의 외침도 무시하고 시동을 걸어 인도 위를 질주했다.

489 시구레 (6XwW48u1E2)

2023-01-13 (불탄다..!) 20:52:41

미사일이 이동경로를 때려부쉈다
이쪽의 움직임이 간파되고 있다는 건데...
후속 공격이 당장 들이닥쳐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안 좋아.'

간신히 치명적인 부상은 피했지만 생채기가 난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운전사가 빠르게 대처해서 망정이었지 그도 아니었으면 즉사했을테다
시구레는 힘겹게 잔해를 밀어 떨쳐내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복귀해야했다

"잠깐..."

가까이에서, 오토바이를 뺏어타는 남자가 보였다
이 상황에 군중의 도덕적 해이가 일어날리는 없을테고... 아발란치다
시구레는 가까이가서 오토바이의 발진을 제지하고서는

"같이가요."

머스티어가 탈취한 오토바이의 뒤에 머뭇거림 없이 옆으로 앉아 동석했다
한편으로는, 무장은 무사한가?
슬링에 걸린 소총의 장전 핸들을 당겨 컨디션을 점검했다

490 『    』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0:54:35

지하로 내려가자 기계장치가 가득한 방과, 문 3개가 보인다. 라프람이 이것저것 조사하고 있지만 이 곳에 마땅한 정보는 없다는듯.
그리고 이내 뭔가를 조작하자 문 3개의 잠금이 풀리는 소리가 들린다. 지문 인식 장치인거 같은데 아무튼 열렸으니 된거라고 보자.

"일단 나눠져야겠는데."

왼쪽, 오른쪽, 중간. 세가지 문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할거 같았다.
아발란치도 쫓아오고 있을테니 아마 전투도 병행해야 할터. 여기서 수비전을 하다가는 끝이 없을게 뻔하다.

"대충 살펴보니. 이 문으로 나아가다보면 결국 끝은 한곳이고. 거기도 나가는 길이 있어."

"목표는 끝까지 도달한 뒤에 정보를 가지고 탈출. 그 정도겠네."
----------
머스티어와 시구레는 그렇게 큰 피해없이 ㅡ 따지자면 차값이 아깝다 ㅡ 공격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리고 제각기 움직이기 시작한 아발란치, 죽기 싫다는 이유일지 귀찮게 하는 벙커에 대한 분노일지 어떻게든 공장에 도착하는데 성공했다.
아마도 유토는 상대편의 리더쪽에서 이미 마크하러 움직이고 있을테고, 남은것은 벙커의 일반 조직원들.

그들은 공장에 이미 침입한 흔적들을 찾을 수 있을거고, 지하로 내려가는 길도 금방 찾을 수 있을것이다.
이미 그 근처에 벙커 조직원들이 지상에서 막을 생각으로 포진하고 있었으니까 말이다.

- 지하에 있는놈들 - ....

- 우선으로 죽여버려.

그런 상황중에, 유토의 무전이 들린다. 조금 끊기긴 했지만 아마도 위쪽은 별 볼일이 없고 지하가 메인인 모양.
당신들은 마음만 먹는다면 굳이 지상에서 시간 끌리지 않고 바로 지하로 내려갈 수 있을것이다. 개인의 자유긴 하지만.

491 시구레 (6XwW48u1E2)

2023-01-13 (불탄다..!) 20:59:54

"...라고 하네요."

그렇게 말해도 지하로 가는게 쉬운 것도 아니고, 벌써 침투한 적이 있으면 움직이기가 힘들다
물론 방해가 없으면 바로 가겠지만

"전 지하로 갑니다."

이런들 저런들 갈 수 밖에 없다
좌표에 도착한 시구레는 마지막으로 권총도 제대로 있는지 확인하고서는 지시받은 지하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492 샐비아 (CDVxEFGkGg)

2023-01-13 (불탄다..!) 21:06:56

어찌 저찌 도착한 현장에서 잔뜩 포진 되어 있는 벙커 조직원들을 보며 한숨을 쉰다. 도대체 무슨 일이길래 이렇게 많이 왔으며, 유토의 심기를 거슬리게 한 건지. 곧 유토의 무전을 듣고 모인 조직원은 신경 쓰지 않고 지하로 내려가려고 한다.

"저도 같이 가요."

이름은 모르지만 저번에 얼굴을 보았던 시구레를 따라가며 뒤에는 폭탄을 뿌려서 다가오는 벙커 조직원들을 견제했다.

493 제루샤 (HWDvHvCnHM)

2023-01-13 (불탄다..!) 21:11:42

"아 세갈래 길임까?"

뭐 하러 이렇게 나눠 놨을까. 문이 3개나!
왼쪽, 오른쪽, 가운데로 향하는 문 세 개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지금 바깥에서 소란이 슬슬 일어나는 것 같으니 오래 있을 이유는 없겠지.
그녀는 턱을 괸 상태로 문들을 노려보다가 가운데 문을 가리켰다.

"저는 가운데로 가겠슴다! 나머지는 부탁드림다?"

어차피 끝은 한 곳으로 이어진다, 무슨 일이 있어도 돌파하기만 하면 빠져나갈 수는 있다는 이야기니 지금은 빨리 선택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기다렸다간 뒤에서 뭐가 쫓아올지도 모르니까.
어쨌건 그 말을 끝으로 그녀는 가운데 문을 열어젖혔다.

494 노아주 (5wGFYebHTQ)

2023-01-13 (불탄다..!) 21:13:57

등장!!

495 J (vmqdOLCpmQ)

2023-01-13 (불탄다..!) 21:14:45

갈래길은 3개. 시끄러운 소음을 듣자하니 아발란치가 온 것 같고.

“왼쪽으로 갈게요.”

길을 잃으면 왼쪽으로 가라니까, 뭐.
늘 정답만은 아니더라도 이게 나을수도 있고.

/ 으, 날려버렸어요.

496 샐비아주 (CDVxEFGkGg)

2023-01-13 (불탄다..!) 21:15:05

노아주 안녕하세요!

497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1:15:08

어서오세요~

498 노아주 (5wGFYebHTQ)

2023-01-13 (불탄다..!) 21:16:35

다들 안녕하세요!! 아직 스토리 정주행은 안해서 적당히 눈칫것 참여해도 될까요

499 머스티어 (DKf4IwRWPs)

2023-01-13 (불탄다..!) 21:17:08

그래도 금방 도착할 수 있었다.
주변에 깔린 벙커놈들은 아무리 봐도 피래미에 불과하고, 진짜는 저 아래에 있겠지.
머스티어는 오토바이를 타고 냅다 돌진해서 벙커의 조무래기들을 박아버린 다음, 몸을 굴려 착지한 뒤 지하로 돌입했다.

"뭐가있을지 모르니 조심하세요."

언제든 대응할 수 있게 능력을 발동하는건 덤이었다.

500 세이메이주 (DBocdwQuxs)

2023-01-13 (불탄다..!) 21:17:52

현생이랑 싸우고 온 거시와요.... 답레는 이벤트 끝나면 올려둘게요 머스티아(름다운)

😎😳🕶️🤏🍿

501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1:18:37

>>498 물론 괜찮아요. 지금 일단 문 3개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니까.

왼쪽 중앙 오른쪽. 중에 하나 선택해서 써주시면 될거 같네요.
왼쪽은 제이가, 중앙은 제루샤가 들어가긴 했으나. 꼭 나눠서 가라는건 아니니 편하게.

502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1:18:50

세이메이주 어서와요 (부둥부둥)

503 샐비아주 (CDVxEFGkGg)

2023-01-13 (불탄다..!) 21:21:05

세이메이주 어서오세요!
머스티아(름다운)

504 노아 (5wGFYebHTQ)

2023-01-13 (불탄다..!) 21:22:33

"다들 갈라져서 가죠. 뭉치면 중요한 걸 놓칠 것 같으시"

노아는 오른쪽을 선택했다. 아발란치와 만난다면 전투를 해야할 것이다. 죽느냐 죽이느냐의 싸움. 너무나 기대되고 즐거웠다

"어서 서두르죠. 지금 이순간에도 그놈들은 우리를 쫓아오고 있을테니까요"

노아는 오른쪽 문을 향해 달려가 문을 열었다.
총알과 폭탄은 넉넉하다. 싸울 컨디션도 최상이다.

505 노아주 (5wGFYebHTQ)

2023-01-13 (불탄다..!) 21:22:52

어서와요!!

506 『    』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1:25:43

제루샤는 가운데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러자 뿌연 액체가 들어있어서 잘 보이지 않는 캡슐 같은것들이 늘어서있는 방이 보인다.
만약 이게 뭔가- 하고 가까이 들여다 봤다면. 그 안에 사람이 들어가 있는것을 알 수 있을것이다.
다만 그 사람들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 흔히 공상과학에 나오는 클론이라는 물체로 보인다.
이 방 자체에 특별한 다른게 있는것은 아니었고. 딱 한개 존재하는 테이블 위에 서류봉투 같은것이 보이긴 했다.
이 다음 방은 정면에 존재하는 문으로 나아가면 볼 수 있을것이다.

왼쪽문을 연 제이의 앞에는 비교적 평범해 보이는 연구실같은 풍경이 펼쳐졌다.
주변을 자세히 살펴보니 이런저런 화면들이 떠있는데, 잘 알아보기 힘든것들을 지나치다보면 다음 방의 문이 보였을것이다.
그리고 바로 그 근처에, 읽을 수 있는 언어가 떠올라있는 모니터가 하나 존재했는데.
[사자소생 연구기록] 이라는, 흉흉하기 짝이없는 문구가 떠올라 있었다.

오른쪽 문으로 나아간 노아의 앞에는 감옥이 펼쳐졌다. 연구 시설에 감옥이라니 그 풍경의 차이가 지독할 수준이지만.
감옥안에는 아무것도 없다. 사람이 있었던 흔적 자체는 있기는 해도 이미 꽤 오래된듯 보인다.
조금 더 나아간다면 다음 방으로 이동할 수 있는 문이 보일것이고. 근처의 철창 사이에 일기로 보이는 낡은 종이뭉치들이 떨어져 있는게 보일것이다.
----------
머스티어는 도착하자마자 화려하게 오토바이로 벙커 조직원들을 치어버렸고.
그 사이 시구레는 곧바로 다른 이들을 무시하고 지하로 움직였다. 그 움직임을 방해하려는 적은 당연히 있었지만.
시구레 본인이 빨랐던것과, 샐비아가 방해하려는 움직임을 미리 차단했기 때문에 지하의 침입 자체는 쉬웠다.

샐비아의 폭발로 어느 정도 길은 터졌고. 그것을 놓치지 않고 다른 조직원들은 벙커의 개입을 막으려 하고 있었다.
머스티어를 포함해, 모두는 지하로 내려갔고.

밑으로 내려가자 보이는것은 기계장치가 가득한 방과, 3개의 문. 문들은 전부 열려있었다.
다른 벙커 조직원들이 보이지 않는걸 보면 아마 다들 앞으로 이동한것일터.
여기서는 문 하나를 골라서 나아갈 수 밖에 없어보인다.

507 샐비아주 (CDVxEFGkGg)

2023-01-13 (불탄다..!) 21:28:17

.dice 1 3. = 3
1. 왼쪽
2. 가운데
3. 오른쪽

508 샐비아주 (CDVxEFGkGg)

2023-01-13 (불탄다..!) 21:28:30

샐비아는 오른쪽으로 가겠습니다!

509 노아 (5wGFYebHTQ)

2023-01-13 (불탄다..!) 21:32:13

감옥이다. 연구 시설에 감옥이라니 마치 생체실험이라도 벌어진듯한 풍경이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감옥안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사람이 있었던 흔적 자체는 있으니 아무래도 걱정하던 것이 사실인 것 같았다.

"누군지는 몰라도 너무하네.."

조금 더 나아가 다음 방으로 이동할 수 있는 문을 찾을 수 있었다. 아직 앞으로 나아가기는 아쉬워 근처의 철창 사이에 일기로 보이는 낡은 종이뭉치들을 주워 읽었다.

죽은 자의 마지막 일기라니..그의 마지막 숨을 볼 기회이자 이곳의 비밀을 밝힐 기회였다.

510 제루샤 (HWDvHvCnHM)

2023-01-13 (불탄다..!) 21:32:23

가운데 문을 열고 들어서니 뿌연 액체가 담긴 캡슐, 아니 캡슐 같은 게 잔뜩 늘어서 있었다. 이게 대체 뭐야 싶어 가까이 가보니 사람이 있어서, 미간을 찌푸리게 된다.

"뭠까 이건..."

뭘 이렇게 많이 해놨어, 그런 표정으로 주변을 둘러보다 보니 테이블이 딱 하나 있었다.
그리고 테이블 위에는 서류봉투가 있었으니 아 이거구나 싶어 바로 집어든다.

"오 럭키~"

아마 여기에 이것저것 적혀있을 가능성이 높겠지, 이런 장소에 있었으니 이 장소와 연관된 무언가일지도.
그녀는 캡슐을 한번 돌아보다가 별 미련 없이 바로 다음 방으로 가기 위해 문을 열려고 했다.

511 샐비아 (CDVxEFGkGg)

2023-01-13 (불탄다..!) 21:33:49

"3개 문이 전부 열렸네요. 유토 님이 화나신 이유를 알 거 같아요."

정말 빠르기도 하지, 중얼거리며 3개의 문을 살피다가 오른쪽으로 몸을 틀었다.

"저는 오른쪽으로 가볼게요. 다들 다치지 않게 조심하세요."

같은 아발란치 조직원인 두 사람에게 인사하며 오른쪽 열린 문으로 들어갔다. 안에 이미 아발란치 조직원이 있으면 어떡할지 고민했다. 그도 그럴 것이 아발란치 조직원의 얼굴을 전부 외우고 있는 게 아니라 공격했는데 아발란치면... 하지만 유토가 지하에 있으면 죽여버리라고 했으니까. 먼저 지하에 들어오고 보고도 없는 사람 잘못일까? 앞으로의 행동을 고민하며 손에 구슬을 잔뜩 쥔다. 구슬을 안에 톡 던졌다. 공격용은 아니고, 누가 있는지 확인할 목적이었다.

512 J (vmqdOLCpmQ)

2023-01-13 (불탄다..!) 21:35:27

평범한 연구실. 나쁘지 않다. 정감이 가기도 한다. 미디어를 너무 많이 봤는지, 끔찍하게 실험 당하는 무언가라도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런 것도 없고.
이것저것 훑어보다 다음 방 문을 들어가기 전에, 모니터에 시선을 고정했다.

사자소생 연구기록.

누가 이런 끔찍한 짓을. 장의사의 입장에서는 제일 보고 싶지 않은 단어가 두 개 있으니 하나는 부활이고 하나는 좀비인데, 그중 전자 후자 다 될지도 모르는 연구라니.
확인해보고자 했다.

513 머스티어 (DKf4IwRWPs)

2023-01-13 (불탄다..!) 21:43:29

머스티어는 조심하란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왼쪽 문으로 들어갔다.
아무래도 인원이 퍼지는 편이 상대를 잡기도 쉬울터였다.
그만큼 실패 확률도 늘어나겠지만.

이미 모든 문이 열린 걸 보니 전부 다 벙커의 조직원들이 들어가 있겠다 싶어 미리 총을 꺼내 장전했다. 눈 앞에 누가 보이던간에, 리더나 같은 조직원이 아니면 쏴버릴 생각이었다.

514 시구레 (6XwW48u1E2)

2023-01-13 (불탄다..!) 21:48:00

견착한 소총의 총부리를 겨누며 가운데 문 안으로 들어선다
신경을 곤두세우고 시야를 넓게 틔웠다
멤버는 전부 나눠서 들어갔으니 이 안에는 적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보이는 것은 전부 죽이는 것이 좋다
이건 그런 지령이었다

515 『    』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1:49:23

제루샤는 서류를 챙긴뒤 바로 나아가기 위해 다음 방으로 향하는 문의 손잡이를 잡았다.
다행인건 지문 인식같은 복잡한 시스템은 더 없는듯. 손에 집히는 감각으로보아 이 문은 잠금같은거 없는 평범한 문인듯했다.
다만 그 순간, 캡슐안의 시선이 모인듯한 느낌이 들었지만, 뒤를 확인해봐도 아무런 변화는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그것과 거의 동시에 시구레가 방 안으로 들어온다. 하지만 아직 거리는 있다.
제루샤는 이미 문을 열기 직전이었고. 시구레가 바로 쫓아온다고 해도 다음 방으로 넘어가는것은 가능해보인다.

노아는 나아가지 않은채, 일기를 주운 뒤 어떤 내용인지 확인하려 했다. 첫장에는 별거 없이 집에 가고싶다는 글이 있었지만.
그것을 더 읽기전에 제지당하고 만다. 그것은 어디선가 날아온 구슬이었으며. 노아를 노리고 던진건은 아니었지만.
날아가는 경로의 문제로 읽던것을 방해하기에는 충분했던 것이다.
또록- 하고, 구슬이 노아의 뒤쪽으로 떨어지며 동시에 샐비아는 노아를 확인함과 동시에 거리를 좁힐 수 있었다.

제이는 연구기록을 보기위해 모니터와 연결된 패널들을 조작했다. 그러고보니 아까 라프람에게 받았던 USB가 떠오를지도 모르겠다.
정 시간이 없거나, 해독할 수 없는 데이터 정보라면 이 USB를 꽂는것 만으로 데이터를 복사해서 가져올 수 있다던가.
아무튼 그건 둘째치고, 패널을 조작해보니 사자소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여러가지 실패의 기록들이 보인다.
하기사 죽은자를 살리는것이 그렇게 쉽겠는가. 일단 그들의 목적은 좀비보다는 완벽한 부활에 가까운듯 했다.
그리고 화면에 [소생 성공] 이라는 글자가 출력되고 있는 찰나에 총성과 함께 총알이 제이의 옆을 지나갔다.

머스티어는 생각했던대로 방에 들어서자마자 제이가 보인 그 즉시 발포한것이었고.
우연히도 제이가 패널을 조작하며 살짝 몸을 움직이는걸로 공격이 빗나간듯 했다.

// 신입분도 있으니 이벤트 전투에 대해 다시 한번 설명. 평범한 일상 전투와 달리 이벤트에서 공격은 실시간 반응이 아닙니다.

A가 B를 공격함 // B가 A를 공격함 -> 이벤트 레스 -> B의 다이스 결과대로 A가 반응하며 다시 공격하거나 행동 // A의 다이스 결과대로 B가 반응하며 다시 공격하거나 행동
이런식이니 햇갈리지 않도록 해주세요~

516 샐비아 (CDVxEFGkGg)

2023-01-13 (불탄다..!) 21:55:20

"안녕하세요."

문서를 읽고 있는 낯선 얼굴을 보고 가볍게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모르는 얼굴, 게다가 저걸 읽고 있는 건... 누가봐도 아발란치 소속이 할 만한 짓은 아니었다.

"아발란치라면 그거 읽을 생각을 안 할테니, 벙커 분 맞으시죠? 잘 됐다. 본래라면 마지막 말 정도는 들어주고 싶지만, 유토 님이 화가 많이 나신 상태라서요. 빨리 끝내죠."

또륵, 굴러갔던 구슬을 노아의 가까이서 폭파시킨다.

.dice 1 2. = 2
1. 성공
2. 실패

샐비아 -> 노아

샐비아 hp 7

517 샐비아주 (CDVxEFGkGg)

2023-01-13 (불탄다..!) 21:58:27

과연 다갓님은 누구의 편을 들어줄지...

518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1:58:53

명중 좀 팍팍 띄워라 다갓!

519 시구레 (6XwW48u1E2)

2023-01-13 (불탄다..!) 21:59:22

'뭐지 이것들은... 전부 똑같이 생겼잖아.'

일종의 클론인걸까
하지만 깊게 생각할 여유는 없어보였다
전방에 사람의 움직임을 포착한 시구레는 생각보다도 더 빠르게
언제든 격발할 준비가 되어있던 몸이 먼저 반응하여 반사적으로 방아쇠를 눌렀다

제루샤 공격
.dice 1 2. = 1

520 시구레주 (6XwW48u1E2)

2023-01-13 (불탄다..!) 21:59:50

그런데 액티브 스킬은 어떻게 사용하면 되는 거야?

521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2:02:12

>>520 사용하고 싶은때 레스에 그냥 사용한다고 하고 해주시면 됩니다.
시구레 같은 경우엔 필중기니 그냥 사용선언만 해주시면 되고.

샐비아 같이 다이스가 필요한 경우엔 다이스를 굴리며 사용선언 해주시면 됩니당.

522 J주 (vmqdOLCpmQ)

2023-01-13 (불탄다..!) 22:05:22

먼저 공격해도 되는 걸까요... (두근두근)

523 샐비아주 (CDVxEFGkGg)

2023-01-13 (불탄다..!) 22:05:35

명중 못하면 말짱 꽝이니 사용선언 전에 다갓님에게 빌고 굴려야겠군요

524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2:06:21

>>522 서로 레스를 기다릴 필요가 없게 피격 반응을 다음턴 하게 바꾼게 이벤트 전투니.
일단 쓰고 보는겁니다-!!

525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2:06:47

>>523 실패하면 다갓에게 항의하는거에욧

526 휴스턴 (e34Vo7jKbE)

2023-01-13 (불탄다..!) 22:07:23

중도참여 ㄱㄱ?

527 샐비아주 (CDVxEFGkGg)

2023-01-13 (불탄다..!) 22:07:24

>>525 잘 뜨면 다갓이고, 못 뜨면 그냥 다이스다!

528 J (vmqdOLCpmQ)

2023-01-13 (불탄다..!) 22:07:33

이거, 이렇게 하는 거던가? USB를 패널에 꽂으려 시도했다. 안 된다면 어쩔 수 없고.
패널을 조작하며 이것저것 읽어보며 느낀 점은, 완벽한 부활을 왜 추구하는지에 대한 의문이다. 대체 왜? 어째서?
죽음은 미련이라지만, 미련을 놓아야 할 때가 있는데...

“하아…….”

싸우는 건 힘들고 지치는 일인데...
총알이 옆으로 지나가자 느릿하게 슬라이더를 움직이고 총을 겨눈다.
그리고 발포.

J -> 머스티어

.dice 1 2. = 1
성공/실패

529 머스티어 (DKf4IwRWPs)

2023-01-13 (불탄다..!) 22:07:33

빗나갔구만.
머스티어는 다시 한번 장전하고 총구를 겨눴다. J가 무엇을 보고있는지 무슨 상관이던가. 그저 보이는 벙커놈들을 다 죽여버리라는 명령을 받았으니 실행할 뿐이다.

별로 미안하진 않았다. 미사일에 대한 것도 있고, 뭣보다 리더가 이 자리에 있는 것 보단 그가 있는게 J에게 있어 행운일테니까.

J공격
.dice 1 2. = 1

530 이름 없음 (5wGFYebHTQ)

2023-01-13 (불탄다..!) 22:07:39

"?"

안녕하냐는 질문을 듣고 뇌리에 스친 한 지침

마왕을 위한 지침서 7번

[당신의 적을 사로잡았을 때 "이봐, 나를 죽이기 전에 무슨 일인지나 이야기해주지 않겠어?"라고 그가 말한다면 "싫어"라고 말하고 쏴 버려라. 아니, 그게 아니라 쏴 버리고 "싫어"라고 말하라.]

이것을 응용하여 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바로 뒤를 돌아 수류탄을 던진다.

이곳에 와서 아군이 아니면서 자신보다 뒤에왔다는 것은..

아발란치, 원수 같은 놈들.


.dice 1 2. = 1
1. 성공
2. 실패

노아 -> 샐비아

노아 hp 7

531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2:07:45

>>526 휴스턴주 어서와요~ 그럼용. 가능합니다.

532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2:08:05

뭐지 이 명중 세례..

533 J주 (vmqdOLCpmQ)

2023-01-13 (불탄다..!) 22:08:08

격렬하네요! ᐕ

534 샐비아주 (CDVxEFGkGg)

2023-01-13 (불탄다..!) 22:08:34

아얏!

535 샐비아주 (CDVxEFGkGg)

2023-01-13 (불탄다..!) 22:08:53

샐비아만 못 맞췄네요 (시무룩

536 제루샤 (HWDvHvCnHM)

2023-01-13 (불탄다..!) 22:10:03

잠금장치 같은 건 없는 평범한 문, 잠금장치가 있었다면 부숴서라도 넘어가려고 했을 테지만 그런 수고는 들이지 않아도 됐다.
그렇게 문고리를 돌려 잡아당기려는 차에 뒤에서 들려오는 발자국 소리에 잠시 돌아보자마자 총성이 울렸다.

"아 벌써 왔슴까."

이거 미안해서 어쩌나~ 그녀는 보란 듯이 서류를 흔들어보이더니 문을 열어젖히고 다음 방으로 바로 뛰어넘어 가려고 했다.
여기선 빠르게 자료를 챙겨서 바깥으로 나가는 게 낫다, 소모전을 하면서 시간을 끌어봐야... 상대의 숨통을 끊어버리지 않는 한 안전은 보장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런 위험한 일에 시간을 쓸 여유는 없다.

537 휴스턴 - 시구레,샐비아 (e34Vo7jKbE)

2023-01-13 (불탄다..!) 22:10:57

"익숙한 얼굴이네."

익숙한 얼굴. 날 기름떡으로 만들어놨던 그 녀석이다.
가증스러운 아발란치 여자.

"잘 지냈나? 그때의 복수를 해주러 왔다."

건물을 무너트린 정신 나간 여자까지?

그는 2명에게 2탭을, 총 4발을 인지 이상의 속도로 발사했다.

@시구레,샐비아

* Hp : 7
* 공격 : .dice 1 2. = 2
* (A) 전투 당 한번, 2명에게 명중시 2데미지의 다이스 사용가능.

538 휴스턴 (e34Vo7jKbE)

2023-01-13 (불탄다..!) 22:11:12

>>535 나도 못맞췄어 ㅎㅎ

539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2:12:29

앗 휴스턴주. 지금 이벤트가 벙커가 호스트와 관련된 공장 (지하 연구시설)을 습격한 상황이에요.

지하로 내려와서 벙커 인원들이 왼쪽 중앙 오른쪽 문. 총 3개의 문으로 나눠졌고.
아발란치도 거기에 맞춰서 세방향으로 나눠서 추격중인 느낌입니다.

왼쪽이 제이와 머스티어
중앙이 제루샤와 시구레
오른쪽이 노아와 샐비아

이렇게 나눠져 있으니 하나 선택해서 레스 수정 부탁드려욤!

540 샐비아주 (CDVxEFGkGg)

2023-01-13 (불탄다..!) 22:13:47

>>538 원래 첫발은 경고탄인거죠 (엄지척

541 휴스턴주 (e34Vo7jKbE)

2023-01-13 (불탄다..!) 22:14:33

앗 그럼 스킵하고 담턴에 들어올게용

542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2:17:06

>>541 알겠습니당~

543 『    』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2:18:09

제이가 USB를 꽂자 데이터 복사중.. 이라는 로딩창이 떠오른다. 그렇게 느리진 않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할듯 하다.
머스티어와 제이의 간격은 어느새 좁혀졌고, 서로의 공격은 명중한다.
제이는 데이터 복사를 포기한다면 문으로 갈 수 있을만한 거리긴하나. 머스티어가 적극적으로 방해한다면 그것마저도 쉽지는 않을듯하다.

샐비아는 그대로 구슬을 폭파시켰으나 아쉽게도 노아에게 피해를 입히는데는 실패한 모양.
그러나 거리가 가까워진 만큼 노아가 문으로 넘어가는것은 막을만한 거리가 충분했다.
뭐 일단 저 수류탄을 완전히 피할 수 없다는게 더 큰 문제인거 같긴 하지만..

제루샤를 향한 시구레의 공격은 성공했으나, 문을 넘어가는걸 막기에는 거리가 너무나도 먼것이 문제였다.
제루샤는 전투보단 전진을 택했고 여유롭게 다음 방으로 넘어가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나온 다음방의 풍경은 아까와는 또 다르면서도 비슷한 분위기로. 원통의 수조같은것에 붉은 머리의 여성이 담겨져 있었다.
살아있는지 죽었는지 알 수 없는 모습이었으나 상태 자체는 매우 잘 보존되어 있다. 인간에게 보존이란 말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다음 방으로 가는 문은 조금 멀리 떨어져 있었고. 여성이 담긴 수조쪽에는 여러가지 장치가 링크되어 있는것이 보인다.
컴퓨터와 비슷한것도 있기는 하다.

시구레는 제루샤를 눈앞에서 놓쳤다. 물론 저 문을 따라가면 쫓을 수 있는 정도니까 따라갈 수 없다던가 하는 의미는 아니다.

544 샐비아 (CDVxEFGkGg)

2023-01-13 (불탄다..!) 22:21:20

폭발을 피한 것으로 모잘라서, 수류탄까지 던질 줄은 몰라서 방심하고 있었다.
터지는 수류탄에 인상을 쓰며 몸을 낮추었다. 충격으로 인한 피해를 막지는 못했지만, 아직까지는 견딜만한 수준이었다.

"벙커 분들은 다 인사를 할 줄 모르나 봐요. 전에 만난 벙커 분도 인사를 해도 받아주지 않고 제 케이크만 망가트리더만..."

한껏 짜증난 표정으로 노아를 쳐다보며, 가지고 온 구슬을 흩뿌린다. 어디 이것도 피하나 보자고.
샐비아의 손에 닿았던 구슬들은 폭탄으로 변해 팡팡 터졌다.

.dice 1 2. = 2
1. 성공
2. 실패

샐비아 -> 노아

샐비아 hp 6

545 휴스턴주 (e34Vo7jKbE)

2023-01-13 (불탄다..!) 22:21:41

그렇담 제가 3문 중 하나 고르면 2벙커 1아발란치니까 제가 발목 붙잡을게요 스피드런 하실 분??

546 샐비아주 (CDVxEFGkGg)

2023-01-13 (불탄다..!) 22:21:46

노아를 회피의 신으로 만들었습니다. (노아 : ?

547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2:21:51

저번부터 샐비아 명중률이 왜.. 우리 아가씨 다쳐욧..

548 샐비아주 (CDVxEFGkGg)

2023-01-13 (불탄다..!) 22:22:31

샐비아가 던지는 폭탄은 물풍선일지도

549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2:23:37

음~ 어느쪽도 중요한 전투중이라 뭔가 추천하기가 애매하네요.

이럴땐 역시 꼴리는데로 (?)

550 휴스턴주 (e34Vo7jKbE)

2023-01-13 (불탄다..!) 22:25:19

레스가 꼬일거 같아서 사전에 합의를 거치려고 하거든요 ㅠㅠ

551 휴스턴주 (e34Vo7jKbE)

2023-01-13 (불탄다..!) 22:25:34

절대 사적인 감정이 아니라 시구레나 샐비아 둘 중 한명을 붙잡고 늘어지고 싶어서..

552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2:25:56

우리 스레는 그런 나약한거 필요없어요! (??)

553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2:26:18

>>551 (300퍼로 사적이다)

554 제루샤주 (HWDvHvCnHM)

2023-01-13 (불탄다..!) 22:27:39

우음~ 그러면은 저 좀 도와주시겠습니까 휴스턴주?

555 노아 (5wGFYebHTQ)

2023-01-13 (불탄다..!) 22:27:44

정체모를 구슬이 날아오자 몸을 피해 폭발을 피하고는 수류탄으로 놈에게 피해를 입히는 데에 성공했다.

뒤이어 소총으로 아발란치의 얼굴을 겨냥한 후 연사하며 그녀의 말에 답했다.

"유토인지 무토인지 하는 놈에게 전해. 아니, 못 전하겠네. 넌 여기서 죽을테니"

서둘러 도망쳐도 나갈까말까한 상황에서 그는 싸우는 것을 택했다.

.dice 1 2. = 2

노아 hp 7

556 노아주 (5wGFYebHTQ)

2023-01-13 (불탄다..!) 22:28:32

두명 다 평화주의군요!

557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2:28:44

앗 노아도 이번엔 빗나가버렸다 (아쉽)(?)

558 샐비아주 (CDVxEFGkGg)

2023-01-13 (불탄다..!) 22:28:55

>>556 조직대통합의 현장!

559 휴스턴 (e34Vo7jKbE)

2023-01-13 (불탄다..!) 22:29:09

"그거 내 얘기 아닌가~"

그는 한껏 건들건들 거리는 걸음걸이로 샐비아와 노아의 뒤에서 다가와 내가 좀 늦었지? 귀가 간지럽길래 이쪽으로 왔다. 라고 덧붙인다.

목소리도 폭발소리도 전부 그때 들었던 그 소리더라고.

구슬을 던져 온갖 군데에 폭발을 일으키고 있는 샐비아를 향해 인지하는 속도 그 이상으로 빠른 퀵드로우로 다리를 쏘려했다.

너 뭔가 가지고 놀기 재밌을거 같단 말이야.

.dice 1 2. = 1

560 휴스턴주 (e34Vo7jKbE)

2023-01-13 (불탄다..!) 22:29:42

>>554 아 5초만 더 참고 새로고침 누를껄.,.

561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2:30:06

이런게 묘미인거죠!

562 시구레 (2r605NraxE)

2023-01-13 (불탄다..!) 22:30:07

탄이 제대로 명중했지만 상대는 도망가기로 했나보다
연이 피어올라오는 총구를 사선으로 비틀어 그것을 확인했다

"바보녀석."

이곳은 지하다
즉 출입구는 한정되어있다는 말이다
이 안으로 들어선 이상, 나를 맞닥뜨리지 않고는 영원히 벗어날 수 없어
그렇다면 추격할 뿐이다
총구를 내리고 소총을 붙잡은채로 달려 다음 방 안으로 들어선다
들어서는 즉시, 인기척이 있는 곳으로 총구를 돌려 사격을 가한다

제루샤 공격
액티브 스킬 - 필중 2대미지

563 휴스턴주 (e34Vo7jKbE)

2023-01-13 (불탄다..!) 22:31:20

몰라 다 쏴죽여!!!

564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2:31:43

이번에야 말로 올샷 휴스턴이 될 것인가.

565 J (vmqdOLCpmQ)

2023-01-13 (불탄다..!) 22:31:54

서로 한방씩 먹이는 건 좋은데, 정작 다른 곳처럼 감정을 쏟아내는 일이 없다. 차라리 이게 낫다. 조용하게 싸울 거 싸우고 퇴각할 거면 퇴각하고. 말이 없으니 그도 묵묵히 총구를 겨눈다. 가면 속에서 흘긋 usb를 본다.

“그냥 가는 건 어떤가, 피차 좋을 일도 없잖소.”

드디어 첫마디.
그가 복사를 포기할 리가.

J -> 머스티어
.dice 1 2. = 2
명중/실패
hp. 6.5 (패시브 효과)

566 휴스턴주 (e34Vo7jKbE)

2023-01-13 (불탄다..!) 22:32:01

>>564 아발란치 기다려라! 휴스턴이 간다!

567 샐비아주 (CDVxEFGkGg)

2023-01-13 (불탄다..!) 22:32:15

올샷 휴스턴... (살려줘

568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2:32:45

아 제이주 제이 패시브로 공격은 0.5 줄어들지만.

머스티어가 패시브로 데미지가 1.5라. 맞으면 1데미지 들어와용~

569 머스티어 (DKf4IwRWPs)

2023-01-13 (불탄다..!) 22:32:54

총알이 몸 한군데를 뚫듯이 스치고 지나간다. 이 정도 고통이야 늘 겪어온 것이니 버틸 수 있다. 겨우 이 정도 상처가 임무를 실패하고 돌아가서 겪게 될 일보다 고통스러울까.

다시 한번 조준하고, J를 쏘는 척 하면서 기기의 패널을 노렸다. 물론 겸사겸사 그도 같이 공격하고.

.dice 1 2. = 1
머스티어 HP : 6

570 J주 (vmqdOLCpmQ)

2023-01-13 (불탄다..!) 22:34:14

>>568 네, 참고할게요! 그렇다면 제이는 6이겠네요!

와아, 또 맞았어요. 머스티어는 강해요! ᐕ

571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2:36:06

우연히도 패시브가 서로 동격인 캐릭터끼리의 배틀이..

572 머스티어주 (DKf4IwRWPs)

2023-01-13 (불탄다..!) 22:38:30

>>570 패시브 생각 못하고 그냥 들어갔는데 이럴수가,, 서로 패시브 효과가 없어진 셈이니 이거 재밌어지겠는걸!

573 제루샤 (HWDvHvCnHM)

2023-01-13 (불탄다..!) 22:43:16

다음 방으로 넘어오니 그제야 귀 쪽이 화끈거린다, 아마 귓볼이 총탄에 찢긴 모양인데... 쓰읍, 하고 통증을 참으며 들어선 방 안에는 큰 수조 하나가 있었다.
아까와 비슷하지만 좀 다른, 붉은 머리카락을 확실히 특정할 수 있는 여성이 담긴 수조를 보다보니 이런저런 장치가 연결되어 있는 것 같다.

"음,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는데."

과장을 1%도 보태지 않고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다.
아까 전의 방에서 복제되던 클론들 중에 쓸만한 걸 가져온 건가? 아니면 이쪽이 원본에 가깝고 이걸 복제한 게 저 바깥의 클론들인가? 이런저런 생각을 해 보지만 아는 바가 하나도 없는지라.

"괜히 만졌다가 문제 생길 것 같긴 한데, 음~"

컴퓨터가 있으니 한 번 확인이나 해 볼까 싶었지만 이미 누가 악착같이 뒤쫓아오는데 마냥 여기서 죽치고 있을 수도 없고, 이 서류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러다가 따라 들어오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오른팔에서 송곳 하나를 쏘아내곤 바로 컴퓨터 쪽을 살펴보려고 했다.

"그만 쫓아오십쇼! 사람살려!"

시구레에게 공격
.dice 1 2. = 1

574 『    』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2:46:51

노아와 샐비아의 공격은 사이좋게 빗나갔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의 복병.
비교적 늦게 등장한 휴스턴의 공격이 샐비아에게 명중한것이다. 노아는 전투를 택한듯 문쪽으로 가진 않고 있었고.
이것은 샐비아에게 있어서 최악에 가까운 상황이었다. 도망치기에도 퇴로가 마땅치 않다.

제이는 복사를 포기하지 않았고, 대략적으로 십분정도의 시간은 필요할듯 했다.
그 사이 제이의 공격이 실패하는것과 대조적으로 머스티어의 공격이 명중해. 상황은 조금 유리해졌을듯 하지만.
머스티어가 패널을 노린 공격은 실패로 돌아간다. 패널이 무지막지하게 단단했기 때문으로 망가트리는건 무리로 보인다.

시구레는 곧바로 안으로 들어오며 제루샤를 향해 사격했고, 그것은 훌륭하게 명중했다.
허나 이미 거리는 어느 정도 떨어져 있어서. 거리를 좁히기 위해서는 공격을 한번정도 포기해야할지도 모른다.
물론 그것도 상대가 계속 반격을 했을때의 경우고 저쪽이 벗어나려 한다면 거리는 벌어지겠지.
일단 제루샤는 반격을 택했고, 둘 사이의 거리는 아직 한번의 차이 정도였다. 시구레가 공격을 맞은건 그렇다치고 말이다.
여성과 컴퓨터쪽을 조사해보니 불길하기 짝이없는 버튼이 하나 보이고, 라프람 특제 USB를 넣을 잭이 보이긴 했다.

575 샐비아 (CDVxEFGkGg)

2023-01-13 (불탄다..!) 22:50:39

기가 막히게 피하는 노아를 보고, 타이밍을 잡고 있을 때 총소리와 함께 다리에 느껴지는 고통에 뒤를 돌아보았다.
익숙한 얼굴에 매서운 눈으로 휴스턴을 내려보다 한숨을 쉬며 마음을 가라앉혔다. 얽혀서 좋을 게 없는 사람이다.

"...다른 사람과 대화하고 있으면 끼어들지 말아야 한다는 말은 듣지 못했나요? 얌전히 순서를 기다리세요."

두려움? 그런 건 진작에 버리지 오래였다. 그 말이 짜증인 난 샐비아는 수적 열세고 뭐고 눈 앞에 있는 모두를 죽이고 싶었다.
휴스턴을 제지 할 목적으로 휴스턴 앞에 있는 바닥에 대충 폭탄을 던지고, 교전 중이던 노아에게는 총을 꺼내 노아를 위협한다.

"그리고, 유토 님이에요. 짧은 두 글자도 기억 못하는 게 말이 되나요?"

그대로 쏘려나 했을 때, 손에 쥔 권총을 종이가 있는 방향으로 던진다. 생각해보니 여기에 들어와서 유토 님 심기가 불편해진 거니 여기 있는 걸 없애면 되는 거 아닌가 싶었다. 사람 뿐 아니라 정보다. 아마 유토 님이 기억해두셨을 거라 생각했다. 만약 그게 아니라면... 죽기 밖에 더 하겠는가. 딱 그 정도의 생각이었다.

576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2:51:47

앗 저거 권총 폭발시키는건가요?

577 샐비아주 (CDVxEFGkGg)

2023-01-13 (불탄다..!) 22:52:30

>>576 헉 묘사를 까먹었네요. 네. 터트릴 겁니다. 종이 불태우려고 (뇨룡

578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2:52:45

알겠습니다!

579 노아 (5wGFYebHTQ)

2023-01-13 (불탄다..!) 22:53:17

"원군?"

연사의 반동으로 제대로된 타격을 주지 못했다.
그러나 새로운 원군이 나타났다.
2대1이라는 어찌보면 비겁해보이는 상황이지만 죽느냐 사느냐에서 비겁이니 정정당당이니 같은 건 사치에 불과했다.

처음엔 적인줄 알았으나 다행히도 자신과 같은 팀원이었다.

"곧 죽을 사람 인사는 받아서 뭐하겠냐"

샐비아의 말에 시큰둥하게 답하고는 계속해서 사격을 이어나갔다

580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2:53:58

노아주는 공격인가요? 다이스 굴려주셔야해용!

581 노아 (5wGFYebHTQ)

2023-01-13 (불탄다..!) 22:55:44

.dice 1 2. = 2
노아 hp 7

582 머스티어 (DKf4IwRWPs)

2023-01-13 (불탄다..!) 22:55:59

"마음은 같지만, 우리 리더가 화가 많이 나셔서 곤란합니다."

머스티어는 패널에 몇발 더 쏴보고 안된다는 걸 깨달았다. 뭘 저리 단단하게 만든건지. 이렇게 되면 아군도 곤란해지는데.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뿐이다. 머스티어의 손톱이 날카로워지고, 긴 털이 손을 덮었다. 그대로 J를 향해 돌진, 모니터와 머리를 같이 깨부술 기세로 주먹을 날렸다.
우선 저 빌어먹게 단단한 패널에 접근부터 해야겠지.

.dice 1 2. = 2
머스티어 HP : 6

583 노아주 (5wGFYebHTQ)

2023-01-13 (불탄다..!) 22:56:03

이런 깜빡했네요

584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2:56:35

묘하게 밸런스를 지키고 있는 다이스들..

585 샐비아주 (CDVxEFGkGg)

2023-01-13 (불탄다..!) 22:57:28

다갓님은 평화주의자일지도

586 휴스턴 (e34Vo7jKbE)

2023-01-13 (불탄다..!) 22:57:39

"교양이 없는 사람이라 미안하게 됐네."

성공적으로 들어간 공격에 한껏 우쭐해지고 더욱 건들거리는 휴스턴은 서서히 샐비아에게 다가가던 중.

바닥에 던져진 폭탄을 보며 '이런.'

발로 바닥을 차 뒤로 구르는 와중에도 눈은 꼿꼿히 샐비아를 향해 쳐다보며 리볼버를 패닝한다.

과격한 큰 동작에도 정확한 조준이 필요했다. 그 조준은 샐비아의 손이였다. 아마 저 손만 아니면 폭발을 못 일으킬거라고 생각한 모양.

"그때도 이런 식이였지 폭탄마!"

.dice 1 2. = 1

587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2:58:06

평화를 깨는 올샷 휴스턴!

588 J (vmqdOLCpmQ)

2023-01-13 (불탄다..!) 22:58:35

10분 안에 살아남을 수 있을까? 뭐, 죽든 말든 언제는 몸 함부로 굴리지 않은 적 있었나. 그는 분명 고통을 느꼈지만, 고통을 직접적으로 드러내지 않기 위해 입술을 꽉 깨물었다. 당연히 이 정도로 고통이 가시지 않을 리는 없지만, 차라리 분산시키는 게 낫다.

“그쪽 리더 성격이 고약한가 보오.”

저게 능력인가? 곤란한데. 가까이 왔을 때를 노려 조준하고 격발한다.

.dice 1 2. = 1
hp. 5

589 샐비아주 (CDVxEFGkGg)

2023-01-13 (불탄다..!) 22:58:37

까악 너덜너덜샐비아가 되어가는 중이에요!

590 휴스턴주 (e34Vo7jKbE)

2023-01-13 (불탄다..!) 22:59:40

온 우주가 나서서..

591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3:04:36

정말 신기하게 체력 비율이 비슷비슷하네요... 휴스턴 말고. (풀피)

592 휴스턴주 (e34Vo7jKbE)

2023-01-13 (불탄다..!) 23:05:52

하지만 샐비아에겐 3뎀지의 스킬이 있기 때문에 긴장을 놓아선 안 됩니다. (휴어 그릴스

593 샐비아주 (CDVxEFGkGg)

2023-01-13 (불탄다..!) 23:08:01

(샐비아 명중률 봄 안 봄

594 휴스턴주 (e34Vo7jKbE)

2023-01-13 (불탄다..!) 23:08:58

그건 또 맞긴 해..

595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3:08:59

(같이 안본척)

596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3:10:25

6분!

597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3:13:41

3분!

598 제루샤 (HWDvHvCnHM)

2023-01-13 (불탄다..!) 23:15:23

"으윽!"

왜 저렇게 잘 쏴! 옆구리를 찢고 지나간 탄환에 새어나오는 피를 멈추기 위해서 있는 힘껏 옆구리를 누른다.
쓰읍, 후. 하는 호흡소리, 살짝 흔들리는 시선을 보면 통증이 이만저만이 아닌 듯, 안 그래도 지금 귀가 화끈거리는데.

"무진장 귀찮게 구는 것 같슴다, 좀 내버려두면 안됨까?"

씨알도 안 먹힐 말을 하는 동안 철컥, 하고 송곳을 재장전하는 소리가 들렸다. 이걸 어쩐다.
누르면 뭔가 터지거나 박살날 거 같이 생긴 버튼, 그리고 USB를 넣을 만한 포트, 어느 정도 지혈을 마친건지 그녀는 USB를 꺼내들었다.
대치 상황에서 가능할까? 그래도 해볼만하지 않을까? 조금이라도 정보를 챙겨간다면...

"총좀 내려놓지 말임다, 그게 장난감도 아니고..."

미끌거리긴 하지만 떨어트리면 안 된다, 그녀는 다시 한 번 송곳을 쏘곤 바로 USB를 꽂으려고 했다.

시구레에게 공격!
.dice 1 2. = 1

599 시구레 (6XwW48u1E2)

2023-01-13 (불탄다..!) 23:15:33

반짝이는 것이 날아와 반사적으로 팔을 들어 막는다
송곳? 바늘?

'개조 수술인가.'

크게 위협적이진 않았지만 고통이 퍼지는 것은 불편한 부분이다
잠깐의 집중의 흐트러짐이 사격을 방해하는 일도 있다
그렇지만 시구레는 자연적인 아드레날린과 도파민에 의존하며, 다시 핸드가드를 꾹 붙잡고 탄을 갈겼다

제루샤 공격
.dice 1 2. = 2

600 샐비아주 (CDVxEFGkGg)

2023-01-13 (불탄다..!) 23:17:08

제루샤의 명중률 대단해...!

601 『    』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3:17:46

노아의 공격이 빗나가고, 그 틈에 샐비아는 권총을 던졌다. 하지만 그것과 거의 동시에 휴스턴의 공격이 명중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샐비아의 능력 조건에 손을 다치면 안된다던가 하는 조건은 붙어있지 않다. 그리고 이미 권총은 일기 근처까지 날아가고 있었다.
그리고 이내 폭발. 폭발의 불길은 노아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았지만 일기는 완전히 불타서 도저히 읽고 말고 할게 아닌 재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머스티어는 몇번 더 패널을 공격해봤으나 아무래도 무리일듯 한것을 판단하고, 공격 방식을 바꿔 제이에게 달려들었다.
하지만 제이도 그것을 놓치지 않았고, 오히려 카운터로 공격을 성공시킬 수 있었다.
머스티어의 공격은 제이를 지나쳐 모니터를 때리는데 그쳤고 모니터조차 단단해 흠집이 겨우 가는 정도였다.
복사 진행도는 앞으로 5분..

둘의 거리는 좁혀지지 않은채였고, 제루샤는 USB를 꽂는데 성공했다. 데이터 복사중이라는 문구가 뜨고.
데이터의 복사에는 5분 정도가 걸리는걸로 보아 데이터가 많이 담겨져 있는 컴퓨터는 아닌듯 했다.
그러나 그 순간 붉은 머리의 여자가 제루샤를 바라본듯한 기분이 든다.
하지만 그 외 별다른것 없이, 시구레의 공격이 빗나가며 제루샤의 공격이 명중했다.

602 제루샤주 (HWDvHvCnHM)

2023-01-13 (불탄다..!) 23:17:49

(생각보다 운이 좋아 당황)

603 살로메주 (/2ZZVdGFKg)

2023-01-13 (불탄다..!) 23:22:47

(흥미진진)

604 노아 (TYJrwWJm12)

2023-01-13 (불탄다..!) 23:23:11

"쯧.."

샐비아가 권총을 쏘지 않고 던졌을 땐 그녀가 항복을 원하는 가 생각했다. 그러나 그것은 노아의 착각이었다.
그녀의 공격은 빗나갔지만 꼭 챙겼어야할 일기가 타버리고 말았다.

"화끈하네"

노아는 웃으며 다시한번 사격을 개시했다. 정보수집은 동료들에게 맡기기로하고 자신은 눈 앞의 샐비아를 처치하기로 한다.

"화끈하게 놀아보자고!"

.dice 1 2. = 2
노아 7

605 휴스턴주 (e34Vo7jKbE)

2023-01-13 (불탄다..!) 23:23:16

>>603 (붙잡기

606 노아주 (TYJrwWJm12)

2023-01-13 (불탄다..!) 23:23:33

50퍼센트잖아..

607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3:23:45

화끈하게 빗나가기..

608 노아주 (TYJrwWJm12)

2023-01-13 (불탄다..!) 23:24:15

.dice 1 2. = 1
.dice 1 2. = 2
.dice 1 2. = 1
.dice 1 2. = 2
.dice 1 2. = 2

609 휴스턴주 (e34Vo7jKbE)

2023-01-13 (불탄다..!) 23:24:19

마치 장비강화와 같은 확률이랄까?

강화성공,실패 2가지 밖에 없지만 어째서 실패만 하는?

610 살로메주 (/2ZZVdGFKg)

2023-01-13 (불탄다..!) 23:24:34

>>605 ԅ(˙∇ ˙ ԅ)(같이 붙잡기!)

611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3:25:12

뭔가 보고있다보면 저도 다이스 전투를 한번 해보고 싶단 말이죠. 내 운은 어떨까하고..

612 살로메주 (/2ZZVdGFKg)

2023-01-13 (불탄다..!) 23:25:18

노아주가 점점 요상해지구잇어용,,! 다갓님 자비를

613 살로메주 (/2ZZVdGFKg)

2023-01-13 (불탄다..!) 23:26:00

MPC들도 화끈하게 참여해버리는거에용~!!! (≧∇≦)

614 휴스턴주 (e34Vo7jKbE)

2023-01-13 (불탄다..!) 23:26:23

노아 쪽에 붙길 잘한거 같기도 하고

615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3:26:36

>>613 이벤트중엔 무리니 언젠가 일상 전투를 할 기회가 생긴다면~~

616 살로메주 (/2ZZVdGFKg)

2023-01-13 (불탄다..!) 23:27:51

리더랑 조직원의 대결……? (한방에 k.o 되는 거 아냣..?

617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3:28:32

리더랑은 못 싸우죵~ 라프람이나 럴러비아 같은 애들로 해야해요.

618 샐비아 (CDVxEFGkGg)

2023-01-13 (불탄다..!) 23:28:52

손에서 피를 뚝뚝 흘리면서도 의도대로 된 주변 풍경을 보며 배시시 웃었다. 살벌한 상황과는 어울리지 않는 해맑은 미소였다.
샐비아는 제멋대로 살고 생각도 없어 보이지만 의외로 판단을 할 수 있었다. 유토가 그 정도로 화냈다는 건 이 곳의 정보가 중요하다는 의미다.
다소 무식한 방식이었지만 어쨌든 적에게 정보가 넘어갔으니 됐다는 생각을 하며 아까부터 거슬리는 벙커 사람들에게 시선을 돌렸다.

"아예 손을 날리지 그랬어요. 아, 이런. 거기까지 하기엔 실력이 부족했을지도 모르는데 괜히 되짚었네요. 사과할게요."

휴스턴에게 부러 말을 걸고, 총을 꺼내드는 노아를 보고 한숨을 쉬었다.

"그렇게 바라시면 어울려드려야죠."

피가 흐르는 반대손을 휘둘러서 피를 튀겨 노아의 시야를 방해하려고 하며 품에서 칼을 꺼내 그대로 달려들었다.


.dice 1 2. = 1
1. 성공
2. 실패

샐비아 -> 노아

샐비아 hp 4

619 세이메이주 (DBocdwQuxs)

2023-01-13 (불탄다..!) 23:29:19

이벤트 읽고 있는데 시작 즈음에 바로 지하로 안 들어가고 지상에서 한 턴 썼으면 뭐가 나왔을가 넘모 궁금한 거시와요.. 🍿

620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3:29:23

맞았다!

621 살로메주 (/2ZZVdGFKg)

2023-01-13 (불탄다..!) 23:29:32

아앗 그렇군용 확실히,,!! (리더랑 붙어서 바로 데플떠버리는상상)

622 머스티어 (DKf4IwRWPs)

2023-01-13 (불탄다..!) 23:29:46

하마터면 머리가 뚫릴 뻔 했다. 어떻게든 피했지만 상처가 하나 더 생겼다. 이러다 정말 빈혈이라도 오는게 아닐까.

"정 궁금하면 한 번 만나보는건 어떻습니까."

손톱을 날카롭게 세우고 할퀴듯이 휘두른다. 맞으면 이득이고 안맞으면 그거대로 물러나게 하니 좋고.
머스티어는 그렇게 다시 거리를 좁히려하면서, USB쪽으로 손을 뻗었다.

.dice 1 2. = 2
머스티어 HP : 5

623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3:29:52

>>619 후후 궁금하죠 궁금하죠.

안 알려주지~ (????)

624 샐비아주 (CDVxEFGkGg)

2023-01-13 (불탄다..!) 23:29:57

샐비아 곧 기절하겠는데 (거의 반 남은 피 봄

625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3:30:51

괜찮아요 사람은 그렇게 쉽지 죽지 않는데요. 피 0이 되기 전까진 살아있으니 갠춘! (?)

626 샐비아주 (CDVxEFGkGg)

2023-01-13 (불탄다..!) 23:32:21

사람은 강하구나....!

627 살로메주 (/2ZZVdGFKg)

2023-01-13 (불탄다..!) 23:32:26

살아만 잇으면 기술이 어찌저찌 해줄거에용,,!!

628 샐비아주 (CDVxEFGkGg)

2023-01-13 (불탄다..!) 23:33:28

그래요! 살아남아보겠어요...!

629 세이메이주 (DBocdwQuxs)

2023-01-13 (불탄다..!) 23:34:10

>>623 세상에 얄미워! (죽빵!)

>>624 아니야! 원래 피가 낮아질수록 윤아 좋아져!

630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3:34:27

>>629 헉 (주금)

631 휴스턴 (e34Vo7jKbE)

2023-01-13 (불탄다..!) 23:34:35

"그 의지만큼은 칭찬해주지."

정보만큼은 넘겨주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와 꿋꿋히 맞서싸우는 의지말이다.

하지만 그 의지, 밀매상에서 끝내지 못한 그 싸움. 여기서 꺽어주겠다.

샐비아는 나 따윈 안중에도 없다는듯 노아에게 달려든다. 이 상황에서 그녀를 맞춘다면 노아도 피해를 피할 순 없다.

그렇지만 거기까지 생각하는 휴스턴은 노아를 잃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하기 위해선.

샐비아의 심장 위치는 노아의 심장 위치는 아니니까, 자신의 사격술을 믿고 샐비아의 왼쪽 흉부를 노려 방아쇠를 신중히 당긴다.

.dice 1 2. = 1

632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3:35:08

뭐지 오늘 진짜 올샷 휴스턴이에요!

633 시구레 (6XwW48u1E2)

2023-01-13 (불탄다..!) 23:35:14

개조수술은 강력하다
몸에 암기나 무장을 숨겨두고 마음대로 꺼낼 수 있는 것은 싸움에 써먹을 수 있다
그것을 증명하듯 송곳이 재차 날아오기 시작했다

'읏...!'

이번엔 송곳이 어깨에 박혀드는 것이다
귀찮네, 저거
노린 건진 몰라도 유효한 타격이었다. 갉아먹을 생각인가?
그렇다고 그게 기회를 놓쳐야 할 이유는 되지 않는다

제루샤 공격
.dice 1 2. = 2

634 샐비아주 (CDVxEFGkGg)

2023-01-13 (불탄다..!) 23:35:16

휴스턴 진짜 무서워요....

635 휴스턴 (e34Vo7jKbE)

2023-01-13 (불탄다..!) 23:35:39

이것이 제가 시구레한테 당했던 그거거든요?

636 세이메이주 (DBocdwQuxs)

2023-01-13 (불탄다..!) 23:35:55

아무도 안 물어봣지만 큰맘 먹고 프크 질러서 너무 행복한 것이에요...:D ! 이제 움짤도 만들수 있음..!!

637 세이메이주 (DBocdwQuxs)

2023-01-13 (불탄다..!) 23:36:36

휴스턴 파워업 모냐구..! :0

638 시구레주 (6XwW48u1E2)

2023-01-13 (불탄다..!) 23:36:46

오늘 시구레는 물총인 것 같은데

639 휴스턴 (e34Vo7jKbE)

2023-01-13 (불탄다..!) 23:37:00

>>636 금손들만이 결제,구독한다는 그?!

640 샐비아주 (CDVxEFGkGg)

2023-01-13 (불탄다..!) 23:37:13

>>636 와! 축하드려요!

641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3:37:19

>>636 헉 축하드려요! (수담)

642 살로메주 (/2ZZVdGFKg)

2023-01-13 (불탄다..!) 23:38:34

>>636 꺄아앙악 축하해요!!! (쑤다담)

643 살로메주 (/2ZZVdGFKg)

2023-01-13 (불탄다..!) 23:38:57

올샷휴스턴 < 뭐야!! 명칭 멋잇어...!!!!

644 시구레주 (6XwW48u1E2)

2023-01-13 (불탄다..!) 23:39:34

(프크가 뭐지) 축하해

645 휴스턴주 (e34Vo7jKbE)

2023-01-13 (불탄다..!) 23:40:33

근데 어째서 살롬주는 참여하지 않는??

646 세이메이주 (DBocdwQuxs)

2023-01-13 (불탄다..!) 23:40:43

>>639 장인이 아니라서 장비빨 좀 보려 햇죠 흐흐

>>640 헤헤 고마워요 샐비아 귀엽다 언젠간 그리고 말것..

>>641 고맙워용 이제 이쁜 브러쉬 쓸 수 있다..!

저 근데 축하받을 줄은 몰랐는데 제 독백(?)에 반응 너무 예쁘게 해주시잖아요 다들 너무 귀여워 (냠냠)

647 세이메이주 (DBocdwQuxs)

2023-01-13 (불탄다..!) 23:42:29

>>642 끄아아앙 고마워!!!(쓰담받음) 생각보다 비쌌다..

>>644 (프로크리에이트! 그림 앱이야!) 꼬마웡 시구레주~~ (꾸아압)

648 세이메이주 (DBocdwQuxs)

2023-01-13 (불탄다..!) 23:43:29

>>645 제가 인질 잡고 있어서요()

649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3:44:00

>>648 헉!!!


소중하게 키워주세요~ (?)

650 휴스턴주 (e34Vo7jKbE)

2023-01-13 (불탄다..!) 23:44:41

>>648 삼시세끼 꼭 챙겨주세요 흡..

651 살로메주 (/2ZZVdGFKg)

2023-01-13 (불탄다..!) 23:44:58

살롬주는,,,, 일 중이랍니다........^^,, 열두시에 퇴근해여....

652 샐비아주 (CDVxEFGkGg)

2023-01-13 (불탄다..!) 23:45:24

살로메 정말 납치 됐나요?! 야호! 이제부터 아발란치 친구! (아님

653 샐비아주 (CDVxEFGkGg)

2023-01-13 (불탄다..!) 23:45:54

열두시 퇴근....? (입 떡) 회사를 역시 폭파 시켜야만 해요.

654 J (vmqdOLCpmQ)

2023-01-13 (불탄다..!) 23:47:20

“고약한 성격이 궁금해서 만나느니.. 우리 리더와 대화를 한번 더 하겠소.”

아말이 밉다는 얘기는 아니다. 할퀴듯 휘두르는 손을 보며 뒤로 물러나다가도, usb쪽으로 손을 뻗는 걸 놓치지 않겠다는 듯 총구를 겨누려다 그만 둔다. 이러다 자칫해서 usb가 부서지면 안 되니까...
그는 총을 격발하는 것이 아니라, 몸을 최대한 뻗어 총신으로 손등을 후려치려 들었다.

.dice 1 2. = 1
hp: 5

655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3:47:38

시간이 됐는데.. 이번이 마지막 턴이기도 하고 조금 더 기다려보겠습니다~

아 이벤트가 끝나는건 아니에용 내일로 이어집니다 (찡긋)

656 세이메이주 (DBocdwQuxs)

2023-01-13 (불탄다..!) 23:47:50

회사 아니에요!! 제가 시킨 일이에요! 밥은 제 기분 좋으면 드릴게요 ()

657 살로메주 (/2ZZVdGFKg)

2023-01-13 (불탄다..!) 23:49:03

마자요 사실 세메주가 절 납치..(읍읍

658 J주 (vmqdOLCpmQ)

2023-01-13 (불탄다..!) 23:49:21

늦어버렸어요... ( ′~‵)

다들 어서오세요!

659 샐비아주 (CDVxEFGkGg)

2023-01-13 (불탄다..!) 23:49:24

살로메주.....!!

660 살로메주 (/2ZZVdGFKg)

2023-01-13 (불탄다..!) 23:49:26

내일 반드시 이벤뚜를 참여하겟서용.....(활활

661 제루샤 (VgC.Z.Ua4w)

2023-01-13 (불탄다..!) 23:50:49

"5분인가~ 하는 수 없구만..."

그래도 5분이라면 양반이다, 조금만 버티면 정보도 회수하고 탈출도 노려볼 수 있겠지.
그녀의 공격이 시구레에게 명중했고 반대로 시구레의 공격은 그녀에게 유효타가 되지 못했다. 의수로 막아내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정통으로 막아냈다면 손상이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절묘하게 비껴낸 모양.

"슬슬 힘에 부치잖슴까? 지금 돌아가면 피차 멀쩡하게 나갈 수 있을 검다."

곁눈질로 얼마나 진전됐는지를 확인하던 그녀는 문득 느껴지는 듯한 시선에 수조를 바라보지만 아무런 변화도 찾지 못했기에 고갤 갸웃할 뿐이다.

"싫으면 어쩔 수 없슴다만."

다시 철컥 하고 송곳이 장전되는 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다시 한 번 송곳이 시구레를 노린다.

시구레에게 공격!
.dice 1 2. = 2

662 제루샤주 (VgC.Z.Ua4w)

2023-01-13 (불탄다..!) 23:51:12

!감나빗

663 『    』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3:52:51

노아는 일기를 잃었으나 물러나지 않고 샐비아를 공격했다. 다만 그것보다 샐비아가 아주 조금, 더 빨랐던 모양이다.
샐비아는 노아의 시야를 피로 가리며 공격했고, 그것은 보기좋게 성공한것이다.
저절로 지근거리에 도달한 둘. 그렇기에 휴스턴은 공격하는데 망설였으나 다소의 피해를 감소하기로 하고 총을 발포했다.
탄도는 정확. 그러나 갑자기 붉은 스파크가 튀며 샐비아에게 향하는 공격을 어느정도 비껴가게 해주었다.
이것으로 샐비아가 혹여 공격을 정통으로 맞더라도 직격으로 심장을 맞는 일은 없을것이지만, 덩달아 노아도 피해를 입지 않게 됐다.

시구레와 제루샤의 거리는 여전했고, 시구레의 공격이 다시 한번 허공을 갈랐다. 통증 때문일까 아니면 제루샤가 잘 피한걸까.
하지만 이유따윈 중요하지 않은게 전투였고, 모든건 결과가 말해주는것이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제루샤의 공격도 빗나간다. 결론적으로 둘의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그것만이 결과였고.
그 대신에 USB는 모든 데이터를 복사하는데 성공했다. 둘의 거리는 아직 떨어져 있기에 회수하는데 무리는 없을것이다.

머스티어는 제이를 공격하며 동시에 USB를 노렸으나, 제이는 그것을 잘 회피하며 동시에 USB를 건드리는것도 제지할 수 있었다.
동시에 USB는 모든 데이터를 복사하는데 성공한듯 작업을 끝냈다.
막 머스티어의 시도를 방어하는데 성공한 제이이기에, 한발 먼저 USB를 회수하는것도 무리없이 성공한다.

그러나..

--------------
쩌적 쩌적, 모두의 발밑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그 균열에서부터 붉은 빛이 흘러나온다.
그 모습을 본 모든 이들은 이것이 결코 쉽게 넘겨도 되는 상황이 아님을, 머리가 아닌 본능적으로 이해한다.
이 다음방은 멀쩡할까? 하지만 그것을 확인할 시간도 충분하지 않다.
바닥은 당장이라도 무너질거 같이 금이가고 있었다. 여기서 동귀어진을 각오하고 적을 붙잡아둬야 할까?
아니면 일단 도망쳐야하는걸까...?

// 오늘 이벤트는 여기까지~ 다들 수고하셨어요~~ 이벤트는 내일! 8시에 이어집니다!

664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3:53:25

흐아아 이제 정말 한계에요, 오늘 이것저것 너무 많이 했네요..
다들 수고하셨구, 시구레주 죄송하지만 답레 내일 드릴 수 있을거 같아요.. (방전)

665 노아주 (TYJrwWJm12)

2023-01-13 (불탄다..!) 23:54:04

다들 수고했어요!!

666 세이메이-머스티어 (DBocdwQuxs)

2023-01-13 (불탄다..!) 23:55:07

“그럼, 특별히 이러신 이유는 있어요?”

그의 고개는 당신의 주변에 어지러이 널려져 있는 시체들을 둘러보듯 곡선을 그리더니, 다시금 당신에게 돌아온다. 당신이 발로 떨궈진 시체를 밀어내는 것은 아랑곳 않듯, 고개는 고정된 채 당신의 믿음기 어린 답에 무어라 돌려친다.

“뭐, 그런 편이시죠? 갈 곳 없는 청소년도 거두어 주시고, 기분 좋으시면 예뻐해 주시기도 하시니.”
“- 제가 유토 님이였다면, 머스티어 씨를 제일 좋아했을 것 같네요.”

목소리 한번 경쾌한 짝을 보아도, 그의 성격을 어느 정도 아는 사람이라면 은근슬쩍 비아냥 거리는 것이 아닐까 의심이 들 만 하다. 충성심 있을법한 회답을 하더니, 당신이 자신의 어깨를 두드리는 것이 느껴지면 그의 고개는 당신의 동선을 따른다.

“아쉬워라, 제 *대디이슈 풀 수 있을 건덕지였는데.”

말투는 여전히 가벼운게, 참 일관성 있다. 당신이 앞쪽 상황을 살핀 후 나와도 된다고 손짓하면 그제서야 발걸음을 옮긴다.

“아, 제가 했어야 하는데. 미안합니다~”

*사전적 의미는 대충 아버지의 부재로 인하여 생기는 심리적 문제로 알고 잇슴

667 샐비아주 (CDVxEFGkGg)

2023-01-13 (불탄다..!) 23:55:24

다들 수고하셨어요!

668 제루샤주 (VgC.Z.Ua4w)

2023-01-13 (불탄다..!) 23:55:38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캡틴!

669 세이메이주 (DBocdwQuxs)

2023-01-13 (불탄다..!) 23:55:45

모두 고생 많았고 (특히 샐비아) 캡 수고했어~!! 내일은 참여하고 만다..

670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3:56:27

샐비아 아픈것이에요 8 8

671 샐비아주 (CDVxEFGkGg)

2023-01-13 (불탄다..!) 23:56:49

너덜너덜 샐비아는 다음 이벤트에 도망갈거니 걱정 마세요! (따봉

672 살로메주 (2P3V4WeDtk)

2023-01-13 (불탄다..!) 23:57:28

다들 수고햇서용!!! ୧⃛(๑⃙⃘◡̈๑⃙⃘)୨⃛

673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3:57:45

저기서 도망친다고 전투가 끝나는게 아닌걸..

674 샐비아주 (CDVxEFGkGg)

2023-01-13 (불탄다..!) 23:58:20

>>673 첫 데플 가져갑니다. (극단적

675 샐비아주 (CDVxEFGkGg)

2023-01-13 (불탄다..!) 23:58:52

샐비아 과거 떡밥도 뿌려두었으니 슬슬 독백이라도 써야할텐데... (널부렁

676 시구레주 (6XwW48u1E2)

2023-01-13 (불탄다..!) 23:59:06

다들 수고 많았어

>>664 천천히 줘

677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3:59:08

그래두 혹시 모르잖아요! 상냥한 유토 언니가 구해줄지!

678 ◆kO0rkvnhXo (L2HsQ3UZoM)

2023-01-13 (불탄다..!) 23:59:30

>>676 (보듬보듬)

679 시구레주 (3oWfBAO4e2)

2023-01-14 (파란날) 00:02:05

>>678 (피하기)

680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00:02:45

>>677 유토 님은 바쁘시잖아요! 흥!

681 휴스턴주 (SGWbzieYf2)

2023-01-14 (파란날) 00:03:54

???:코로시테아게루.

682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00:04:23

엣 왜 피해요 ㅜㅜ

683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00:04:43

>>680 (유무룩)

684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00:11:26

불금인데 그냥 자기도 모하고. 혹시 질문이 있다면 받도록 할게요. (드러눕(

685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00:13:26

살로메 토욜진행 참여하고싶은데 진행할 때 어디 위치에 잇음 되나요?! 뒤늦게 합류..?혹은 방 세개 중 임의로 들어가면 될까용?

686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00:13:42

>>681 (비명)

>>683 (유토 스담스담

>>684 보스들 첫사랑 이야기 해주세요!

687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00:14:52

>>685 아무래도 임의로 들어가있는게 좋을거 같아용

>>686 에.. 비밀!

688 휴스턴주 (SGWbzieYf2)

2023-01-14 (파란날) 00:15:02

>>685 아까 제루샤주가 도움! 하시던데

689 세이메이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00:15:06

세메도 토욜 참여하고 싶은데 뒤늦게 합류하려던 걸로 해도 댈가요..?

>>684 첫 진행때 빌딩에 매달려 있던 사람 누군가요!! 떡밥은 언제쯤 풀리나요!!!@!!

690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00:15:36

제루샤! 도와주러갈게에에용(기다려용!!!!(살로메던짐

691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00:15:58

>>687 힝.

692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00:17:42

와아 연애이야기 시작된....(끝낫다.)
그렇담 공통질문!
Q. 어장캐들 연애 경험 횟수와 연애 스타일

693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00:18:14

(특 : 여기 범죄대립어장임)

694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00:19:59

>>689 네, 뒤늦게 어느 한방에 합류했더니 오자마자 바닥 무너지고 있어요. 상황일거에요(?)

누군지는 당연히 비밀이지만, 안 풀릴 가능성도 높아요.

695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00:21:03

스파이더맨,,, 의 정체 .... 궁금하다용.... 떡밥 장난아니다용...

696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00:21:19

>>692 연애! 샐비아 연애 경험 전무라 패스합니다!

697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00:22:17

>>696 역시 와기,, 소듕와기엿던것이에용....!! ꃼ.̫ ꃼ

698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00:23:35

>>697 이제 살로메도 말해주세요! (마이크

699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00:26:24

>>698 어엇 아마 두번 정도...! 연애스타일은,, 아닌 척 다정하기,, 아닌 척 얘한테만 잘해주기,, 그런,,(척을 왜이리해

700 시구레주 (3oWfBAO4e2)

2023-01-14 (파란날) 00:26:47

시구레도 연애 경험 딱히 없어

701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00:27:09

>>699 살로메 아갓시 역시 츤데레시군요. 살로메 아갓시와 연애한 두 분은 평생 자랑하며 사세요!

702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00:27:28

>>700 시구레는 아직 와기니까... (보듬

703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00:27:57

역시 쿨뷰티킬러고인물여고생 시구레… (호칭 줄줄줄....

704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00:28:50

>>701 젱장그거좀부끄러운걸용,,!!!물론고맙지만

705 세이메이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00:29:07

>>694 ㅋㅋㅋㅋㅋㅋ아 너무 재밌어 (세메:?????)

잉..비밀은 캡의 매력을 제곱해줘용...() 전에 유토랑 일상 할때 이것도 물어보려 했는데 오너가 까묵어서 넘 아쉬움

>>692 세메 연애는 안 해봤지만 학교 다닐 시절엔 인기 쫌 있었대요 (본인피셜) 그리고 좋아하던 애한테 한번 차임 키키

이제 살로메도!

706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00:30:33

>>705 세메 인기남이었군요! 우우, 차이다니 아쉽지만 그러며 성장하는거죠. 세메도 와기니까.

707 세이메이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00:30:42

살로메 츤도 너무 귀엽고...이거 언젠가 독백으로 썰 제대로 풀어주실 거라 믿습니다(총)

쿨뷰티 시구레 너무 멋있어 맞아 연애는 대학가서 하는거야 오쪼쪼 내새끼 너무 잘컷다(?)

708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00:30:57

TMI .... 살로메는 첨엔 조건만 보고 사귄 애가 너무 잘난체 해서 헤어지고, 무난평범하게 좋은 감정 가져서 사귄 애가 두번째…… 근데 내심 장기적으로 갈 사람들은 아니라고 본능적으로 느껴서 헤어졌을 늒힘,, 입니당..

>>705 그의 능글맞음을 보면 그럴듯합니다,,(고깔모자 안에 그의 인기의 비결이....?

709 세이메이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00:32:26

>>706 맞아용 실연을 발딛어 아발ㄹ..어?

것보다 샐비아 연애경험 웨없죠 하긴 저렇게 아름다운 아갓시한탠 들이대지도 못하겠다..

710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00:32:59

사실 시구레에 대한 살로메의 감정을 어케 할까 고민중입니당,, 양지 추억 쌓은 어린 레이디 < 사람은 죽여봣는데 넘 어려서 죽이긴 망설일 것 같구 음 내심 양지로 다시 돌려보낼수 잇지 않을까 하는 오만도 가질거같구 (고민

711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00:34:06

샐비아아갓시가 넘모 아름다워서 못 다가간것(필히

712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00:34:23

>>708 뭔가 어른스러운 연애군요.... 장기적으로 갈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다니. 아갓시, 그런 점도 매력적이십니다.

>>709 후후, 어떨까요.

713 시구레주 (3oWfBAO4e2)

2023-01-14 (파란날) 00:35:07

>>703 시구레 : (이 밥도 안 넘어 갈 정도로 부담스러운 호칭은 뭐지....)

>>707 시구레 : (언제부터 모르는 사람의 자식이 된 거지)

714 세이메이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00:35:11

>>708 잘난체..(끄적) 그리고 감..(끄작) 살롬 아가씨 판단력 굉장한거 너무 고결해서 멋있어요 막 왕국 통치할 상이야(?)

능글맞음 아니라 그냥 야가지 아닌가요() ㅋㅋㅋ고깔모자 안 외형...갱장히 오너 취향 가득 담은 얼굴이긴 한데 제 취향이 보편적인 편은 아니더라고요..? 까보면 평범할 수도!

715 세이메이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00:37:16

>>713 ㅠㅠㅠ시구레 철벽 너무 귀여워

시구레 학교 가서 공부할 상상 하니 너무 귀여워요() 수학 막힘없이 풀다가 답지 보고 한두개 틀리면 ???할거라는 적폐 잇어 ..

716 시구레주 (3oWfBAO4e2)

2023-01-14 (파란날) 00:38:01

>>710 시구레는 지령(이벤트)이면 망설임 없이 공격하겠지만
그 외적으로 봤을때는 딱히 먼저 공격하지 않을 것 같네
살로메가 먼저 치는게 아니라면

717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00:38:20

>>713 ㅋㅋㅋㅋㅋㅋㅋㅋ시구레 생각ㅋㅋㅋㅋㅋ(디집어짐 (여기서 살로메는 밥먹여주는언니(체하겟다
>>714 (주접에타격입어쓰러짐)(이사람들어디까지칭찬해줄셈인거에용,,,!!!)
언젠가 그 고깔을 벗겨버리겟숴용,,(활활

718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00:38:31

다들 애기야 지켜줘야해..

719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00:40:37

>>716 망설임 없는 점도 조와여 마구마구 공격해주세용,, 살로메는 와기 공격하면 안돼!!!(살로메:?)

720 휴스턴주 (SGWbzieYf2)

2023-01-14 (파란날) 00:41:06

휴스턴은 매달리는 사람 못 이겨서 만나주는 타입이라 응. 응. 그래. 하는 스타일

721 시구레주 (3oWfBAO4e2)

2023-01-14 (파란날) 00:41:07

>>715
시구레 : (...하?)
시구레 : (아니, 분명 제대로 풀었잖아) (아님)
눈물의 학교 시험
초능력 킬러 여고생도 피해갈 수 없다

722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00:41:21

다갓님 이 선량한(???) 어린양(???)들을 지켜주소서......

723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00:41:28

>>721 세상에, 너무 귀엽다.

724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00:41:52

휴스턴...나쁜남좌st엿군용,,,, 이런 마성의

725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00:42:09

휴스턴 역시 인기남이네요..

726 머스티어-세이메이 (2LWzQ4o7qA)

2023-01-14 (파란날) 00:42:33

특별한 이유라. 물론 그가 벌인 일은 단순 화풀이...라고 하기엔 격했다. 제 몸도 돌보지않고 마구잡이로 날뛰다 아군도 공격하려든게 어디 단순 화풀이로 보이겠는가?

이유, 이유라.
머스티어는 곰곰히 생각했다. 왜 그랬을까?
길어진 고민은 세이메이가 비아냥인지 순수한 인정인지 모를 대답을 할 때 까지도 머스티어의 입을 다물고 있게 했다.

"이유 같은 거 없습니다. 있어도 알 필요 없고요. 그리고 그런걸 내게 풀지 마세요."

그냥 생각을 멈추기로했다. 가령 그 이유가 중요하다 한들 저 어린 소년과 무슨 상관이 있겠나 싶어서였다. 쓸데없는 생각은 임무에 있어 독이 될 뿐이다.

"내가 할 일 네가 할 일이 어딨습니까. 그리 따지면 어차피 다친 거 내가 나서는게 맞습니다."

머스티어는 세이메이가 나온 것을 확인하고 안쪽으로 뭔갈 던졌다. 아마도 폭탄이겠지.
적당히 거리가 멀어졌을 때 커다란 폭발소리와 함께 하늘로 연기가 솟아올랐다. 그곳에 있던 모든 것들이 한 줌 재가 됐을 듯한 폭발음이었다.

"리더가 임무 보고를 기다리실테니 어서 가죠."

임무 보고도 있고, 뭣보다 그는 일을 하러 가야 했으니까.

727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00:42:34

휴스턴 나쁜남자st

728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00:42:34

>>721 (헉)귀여워(헉)
킬러도 시험은 피해갈 수 없엇따. 그전의 '학생'이기 때무니다.........ꃼ.̫ ꃼ

729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00:43:41

.dice 1 2. = 2



730 시구레주 (3oWfBAO4e2)

2023-01-14 (파란날) 00:45:01

시구레는 사람을 해치는 건 주저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그런 걸 특별히 좋아하는 건 아니라서 꼭 필요한게 아니라면 살상은 가급적 피하는 편이야
돈도 받지 못하는데다 수고만 드는데 손해본다는 느낌이라서
만약 단순한 싸이코였다면 첫 일상에서 살로메를 보자마자 쐈을 것

731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00:45:38

>>730 그거 조은데 (??)

732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00:46:56

>>730 엇 조은데용 (???)

733 시구레주 (3oWfBAO4e2)

2023-01-14 (파란날) 00:48:23

(이사람들 어떤 부분이 좋다는 건지 모르겠어서 두렵다) (오들오들)

734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00:48:49

>>733 (좋다)

735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00:50:12

그나저나 여러분, 이건 압박 같은건 아닌데요.

웹박수로 앓이라던가~ 그런게 오면 참 기쁠거 같다~ 모 그런 생각이 있는데 말이조.

앗! 아이~ 보내달라는건 아니구~ ^^

736 휴스턴주 (SGWbzieYf2)

2023-01-14 (파란날) 00:50:40

인기 있다곤 안 했다.

???: ㅠㅠ

737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00:51:08

>>733 (씨익)
>>735 (백퍼센트 압박이다용)

738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00:51:35

>>735 (앓이 보고 싶다) 앓이 오면 공개 해달라...!

739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00:52:14

하지만 공개할게 없따 8 8

740 시구레주 (3oWfBAO4e2)

2023-01-14 (파란날) 00:52:39

(레주가 압박을 시전하고 있다)

싸이코 캐릭을 굴리기에는 오너가 수습해야 하는게 많아서 귀찮아...

741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00:52:55

만약 보내게된다면 말투 바꿔야겟다용 넘 티난다용

742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00:54:14

>>740 귀여우니 괜찮다용

743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00:54:32

>>740 귀여우니 괜찮아용222

744 시구레주 (3oWfBAO4e2)

2023-01-14 (파란날) 00:55:40

(유토처럼 말인가)

745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00:57:10

유토는 싸이코가 아니에요..
그냥 좀 센치한 17세 여고생일 뿐인걸(?)

746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00:57:18

귀엽다면 다 용서 된다고요!

747 시구레주 (FVO2uPN0eE)

2023-01-14 (파란날) 00:58:17

(20세 넘잖아...)

748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00:58:51

스펙 뒷세계 범죄조직 보스다용

749 휴스턴주 (SGWbzieYf2)

2023-01-14 (파란날) 00:59:35

앓이는 내 눈에만 보여요~

750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00:59:50

착한 사람 눈에만 보이는 앓이다용

751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01:00:21

그래서 전 안보이는거였군용..

752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01:00:58

제 눈에도 안 보이네용... 흥, 삐뚤어지겠어요!

753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01:01:18

유토 아말 샐비아 최고다용,,,,!!!!! 앓앓중이다용 (다급

754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01:02:02

럴러비아 자로프 라프람(nmpc줄줄줄.....

755 시구레주 (FVO2uPN0eE)

2023-01-14 (파란날) 01:02:16

(어지러우니 도망간다)

756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01:02:27

>>753 헤헤헤헤 살로메도 최고의 아갓시예요! 아갓시...!! (야광봉

757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01:02:46

>>755 (바짓가랑이

758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01:03:03

시구레 휴스턴도 최고다용 최고의 저격수다용!!!

759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01:03:48

>>755 빙글빙글빙글빙글빙글빙글빙글빙글
>>756 기엽다용

760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01:04:14

뭐어 스레 분위기상 연플 나오기 어렵기두하고.
관캐라고 하기에도 아직 이주밖에 안 된 응애 스레니까..

그러니 어서 관캐를 만드세요 (?)

761 시구레주 (3oWfBAO4e2)

2023-01-14 (파란날) 01:05:31

궁금해졌는데 nmpc랑도 연플 가능한거려나

762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01:06:52

캡틴이 관통을 요구한다용 ! ◐ㅁ◑

763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01:08:06

가능이냐 불가능이냐. 라고 물으면 가능은.. 하긴.... 한데...... 요........

764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01:09:17

그러고보니 아까 다이스 아말이었죠.

새벽이니까 아말 관련해서 한가지씩. 정도 답해드릴게요. (하지만 무관심)

765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01:09:47

>>764 역시 연애 이야기... (눈치

766 휴스턴주 (SGWbzieYf2)

2023-01-14 (파란날) 01:10:08

>>758 아godness씨..!

크흦

767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01:11:00

>>764 젱장최대한 좋은 질문을 해야...!!
>>766 allshot휴스터어어언--!!!!!

768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01:13:40

아말이 생각하는 조직원들의 첫인상,,,!도 괜찮나용

769 시구레주 (FVO2uPN0eE)

2023-01-14 (파란날) 01:13:41

아발란치는 조금 역사가 있는 것 같던데
아말쪽은 현재 아말이 초대 벙커수장이려나

770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01:14:28

>>765 흐음,아말의 연애사라.. 현재까지 딱 한번 있었는데, 상대 여성의 이름은 피아라고 해요. 이런저런 부분이 대부분 스포쪽이라 자세히는 말할 수 없지만..
일단 둘 사이는 매우 양호했지만, 헤어지게 되면서 사이가 안좋아진 느낌이에요.

771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01:16:00

>>768 에 저번에 한거보다 더 별 내용이 없는데, 첫인상은 그냥 길가에 버려진 고양이 주웠다 수준이에요...

>>769 앗, 아닙니당! 초대까진 아니에요. 선대가 몇명 있답니다.

772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01:16:07

리돠님들 완전 비설덩어리다용 캐내고 싶어진다용 (킬킬

773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01:16:31

벙커가 아니라 냥커였다용

774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01:16:32

>>770 피아 씨.....!! 도대체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두근두근

775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01:20:29

아말은 산책을 나갔다!

부상입은 고양이를 발견했다!

주웠다! (딴따란~)

776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01:21:15

이제 넘모 졸리다용.........자러 가겟다용....... (¦3ꇤ[▓▓]
(다음번엔 좀 더 의미잇는 질문을 하겟는거다용....!)

777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01:21:35

살로메주 안녕히 주무세요!

778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01:21:46

잘자요~

779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01:21:47

~ 냥커로 놀러오세요냥 ~

780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01:22:01

정말자러갑니다용

781 시구레주 (3oWfBAO4e2)

2023-01-14 (파란날) 01:22:01

(냥커...)
(고양이귀 벙커멤버 상상)

782 시구레주 (3oWfBAO4e2)

2023-01-14 (파란날) 01:23:49

살로메주 잘 자

783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01:25:28

~냥커~

784 휴스턴주 (SGWbzieYf2)

2023-01-14 (파란날) 01:28:12

냥스턴이다옹

785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01:29:40

냥커에 캣닢 뿌리기~

786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01:29:59

저도 이만 자러갈게요. 모두 좋은 밤 되세요!

787 J주 (8VRe3YMgxo)

2023-01-14 (파란날) 01:30:22

Q. 어장캐들의 입맛!
A. 시트에 써있듯 몇입 먹지도 않고 그만두는 소식좌지만요... 그래도 적어보자면, 현재는 미지근한 녹차나 홍차와 같이 속이 편한 음식을 선호해요. 수프 종류도 선호하는 경향이 있네요... 단 음식의 경우에도 선호하긴 했지만 많이 먹지는 않아요. 의외의 점이라면 한때 소식좌로 들어서기 이전, 스테이크나 그런 육류를 먹을 적의 취향은 한결같이 레어였답니다. 날것을 좋아했어요.

Q. 아지트 외 돌아다니는 곳 / 양지 음지 돌아다니는 비중.A. 본인의 모르그에 주로 있어요. 양지와 음지를 돌아다니는 비중이 2:8로 극단적인 편이지만, 나머지 2의 경우는 서점이나 도서관, 혹은 편안하게 차를 마실 수 있는 곳 위주로 돌아다녀요. 가끔 카페에서 누군가와 대화를 나눌 때도 있지만, 그것도 정말 가끔인지라...

Q. 인싸 or 아싸 / 대인관계를 대하는 법.A. 아싸랍니다. 스스로가 사람에 대해 선을 긋고 있고, 사람에 대해서는 사람이다. 빼고는 알려고 들지 않는 성격도 있어요. 그렇지만 친절하게 대하고 있어요. 그게 누군가를 선에 들일 정도라는 건 아니지만요...

이건 어제자 질문이고...

Q. 어장캐들 연애 경험 횟수와 연애 스타일
A. 오늘자 질문은... 으음, 세 번 정도는 있을 것 같아요. 모두 양지에서요. 성별을 불문하고 한번씩은 사귀어 봤을 것 같고, 연인에게는 순한 양이나 토끼같은 존재가 됐을 것 같아요. 포근하고 따뜻하게 품어주는 느낌...?

질문... 쓰는 시간이 오래 걸리네요. 다들 이벤트 고생하셨어요! ·̑◡·̑

788 J주 (8VRe3YMgxo)

2023-01-14 (파란날) 01:30:54

으응? 엔터 무슨 일이래요........´ཀ`

789 휴스턴주 (SGWbzieYf2)

2023-01-14 (파란날) 01:49:04

나도 저 큐앤에이 할거야!!

790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09:45:39

으앙 자버렸다

791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10:33:08

뿌꾸뿌꾸

792 유토 - 시구레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11:11:22

"염색을 했다고 발랑 까졌다니~ 쯔쯔."

이래서 어른들 사고는 꽉 막혔다니까. 그녀는 농담조로 말하며 혀를 차는 시늉을 했다.
뭐 이런 말을 할때도 그녀의 겉모습은 어린아이 그 자체니까. 별로 진지해 보이지 않는것은.
장점이라면 장점일지도 모른다. 그래서인지 가끔가다 꼭 까불다가 죽는 조직원들이 보이는거지만.

"뭐 너희도 저쪽 잡졸들이야 쉬운 상대겠지만, 가끔가다 있잖아? 너희랑 비슷한 수준의 녀석들."

그런 녀석들은 조심하긴 해야해. 그녀는 웬일로 걱정 비슷한 말을 하며 웃었다.
몸은 가볍게 씻고, 시구레가 들어가는 쪽으로 따라가려는지 슬금슬금 붙고있는것도 보인다.

"시구는 벙커한테 별 감정 없어~?"

원하지 않는다는 말에, 그녀는 대뜸 그렇게 물었다. 귀찮다거나 그런것들.

793 세이메이-머스티어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11:18:53

분위기는 시간 감각을 요상케 하는 재주가 있고, 시체 무더기를 배경으로 둔다면 그 어떤 상황이라도 그닥 평온하게 느껴지지 않을 테다. 때문에 배로 길게 느껴진 고요함에 긴장감이 다시금 돌기 시작할때 즈음, 당신은 그 침묵을 깼었다.

“예, 예-”

농담을 다큐로 받아들이시네, 그렇게 툴툴댄다만 굳이 자신의 질문에 꼬투리 잡고 늘어지지 않는다. 그가 현장에서 나오면 당신은 그 안쪽으로 무언가를 던졌었다만, 그는 그것이 뭔지 알 턱 없었다. 그의 시선은 그 물체에 관심도 없었으니.

“저도 머스티어 씨 나이쯤 된다면, 그쪽처럼 매사에 진중해 질까나요?”

그런 질문을 해 왔다만, 딱히 답을 기대한 것은 아니라는 양, 고개를 틀어 폭발이 이는 것을 구경한다. 당신이 무어라 회답을 해 준다면 그 진동을 듣고 고개를 다시금 당신 쪽으로 향하겠지만. 흰색의 강렬한 존재감과 후끈해지는 온도가 뺨과 눈을 선명하게 핥았다.

“제 평등주의적 사상은 둘째치더라도, 전 시체 들쳐매고 복귀할 정도로 온정이 많지 않거든요.”
“총알 한두발 정도는 대신 맞아드릴 깡은 있다고요?”

다친 상태에서 더 다치면 그게 시체꼴 아닐까, 그런 생각으로 한 말이였다. 귓가에 공명하듯 울리던 막막함은 채 멎지 않았다만, 당신의 입 모양은 선명했다.

“넵, 오늘 수고 많으셨습니다.”

근처를 순찰하던 까마귀는 이내 그의 팔에 착지하고, 연기로 흩어져 형태를 잃어간다. 후각이 좋다면 그 미세한 매화와 제사 향의 내음이 맡아질 것이다.

/슬슬 막레 느낌~?

794 세메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11:19:40

헉 캡 우리 7초차이 :0!

795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11:24:56

오엥, 7분 차이 아닌가용?

796 세메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11:28:22

잊어줘! 🚨

헉 캡 우리 7분차이 :0!

797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11:29:37

>>794 (빤히)


>>796 (빤히)

798 9주 (RkKdLsSCkE)

2023-01-14 (파란날) 11:49:58

캡틴 나인 시트 수정했는데 확인좀 해주세요!

799 9주 (RkKdLsSCkE)

2023-01-14 (파란날) 11:51:03

그리고 뭐좀 물어보고싶은데 웹박스로 질문 보내도 될까요?

800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11:53:50

>>798-799 시트는 아침에 확인해뒀궁. 웹박수는 언제나 환영이에요~

801 이름 없음 (RkKdLsSCkE)

2023-01-14 (파란날) 11:59:57

>>800 지금 보냈어요!

802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12:01:32

확인했어요, 딱히 문제 없습니당.

803 이름 없음 (RkKdLsSCkE)

2023-01-14 (파란날) 12:03:09

>>802
네네 감사합니다~!

804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14:59:10

갱신합니다!

805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14:59:29

갱신! 이벤트 전까지 상주 할 예정이에요 오늘은~

806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15:03:46

상주하시는 캡틴. 저도 할 일 조금만 하고 다시 돌아와보겠습니다!

807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15:05:58

다녀와요~

808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16:27:21

(딩굴)

809 이반주 (B9cd4iU.FE)

2023-01-14 (파란날) 16:57:41

갱신하겠습니다잇!

810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16:57:53

어서오세요~

811 시구레 - 유토 (3oWfBAO4e2)

2023-01-14 (파란날) 17:47:01

있기야 하다
특히, 그런 상대들과는 싸움이 길어지는데다 힘들다
대부분은 개조수술을 거쳤기때문에 그냥 둘 수도 없고, 중심터로 나가면 무조건 맞닥뜨리게 되는 녀석들
시구레는 뒤쪽에 있는 유토에게 한 번 눈길을 주고는 탕 안으로 들어가 몸을 잠기게 했다

"없어요. 뭐, 없다고 할까... 매번 방해니까 다 없어져버리는 편이 좋겠지만요."

사적은 감정은 어디까지나 일을 수행함에 있어서 방해이고
더군다나 시구레는 미련이 없다
그렇다면 하나하나씩 담담하게 제거해 나갈 뿐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잖아요. 게다가 적은, 언제나 따라 붙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가끔은 이런 생각도 들거든요. 저희가 상대하고 있는게 벙커가 아니게 된다고 한다면... 아니면 마침내 벙커를 전부 없애버렸다고 한다면, 정말로 모든 위협요소를 배제하게 된 것 일까."

"어쩌면 아발란치와 벙커가 매번 마주치고 있는 건 서로를 더 서로답게 만드는... 말하자면 숙명과도 같은 것이 아닐까, 하고요."

숙적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의 또 다른 지칭어
그렇게 말하는 시구레의 눈은 손가락 사이사이로 흘러내리는 물을 바라보고 있었다

812 시구레주 (3oWfBAO4e2)

2023-01-14 (파란날) 17:47:23

답레와 함께 갱신

813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17:50:02

어서와요~

814 유토 - 시구레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17:55:28

그녀는 시구레를 따라 탕에 들어가 눈을 깜박였다. 탕에 들어온거 치고 조금 지나친 무반응이긴 하다.
물론 진짜 아이처럼 호들갑떨리는 없겠지만 뭐라고 해야할까. 묘하게 말이다..

"그치, 없는게 편할텐데 말이지."

진짜 벌레 같아. 그녀는 시구레의 옆에 자리잡고는 말똥 말똥 시구레를 바라봤다.
그러나 이어진, 꽤 긴 감상에 그녀는 사뭇 놀란 표정을 짓고 있었다.

"조금 의외네, 시구가 그런식으로 생각하고 있을줄은 몰랐는데."

물론 벙커 이전에도 아발란치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이들은 많았고.
벙커만큼 끈질기진 않더라도 적은 아직도 꽤 있다. 뒷세계를 통일하는게 쉬운일도 아니고 그녀도 그럴 생각이 없으니 말이다.
하지만, 숙적이라는 말에 그녀는 탐탁치않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나는 싫어- 귀찮아. 그냥 없으면 좋겠단말야~"

칭얼거리는 그 모습이, 어린 겉모습에 꽤나 잘 맞는다.

815 휴스턴주 (SGWbzieYf2)

2023-01-14 (파란날) 18:16:59

등장이야 등장

816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18:21:21

어서와요 올샷!

817 시구레 - 유토 (3oWfBAO4e2)

2023-01-14 (파란날) 18:39:46

"100인의 사람에겐, 100개의 세상과 생각이 있으니까요."

그정도로 사람은 알기 어려운 요소이기에 속단은 언제나 금물이다
그것은 평상시에나 전장에서나 똑같다고... 시구레는 생각하고 있었다
눈 앞의 유토도, 뒷세계의 공포의 정점으로 군림하고 있지만 그건 우리가 받아 들이는 이미지일 뿐
실제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모르는 일이었다. 그사람 본인이 되지 않는 이상은
...그렇지만 이렇게 칭얼거리는 걸 보고도 달리 생각하라는 건 조금 무리인 요구일지도 모르겠다
그런 그녀의 행동에 시구레의 낯빛이 별안간 신 걸 입에 머근 것처럼 탐탁찮게 변했다

"억지부리지 마세요... 그걸 위해서 저희가 유토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거잖아요."

총을 맞으면서
칼도 맞으면서
그리고 때로는 그보다 훨씬 괴상한 것과 맞닥뜨리게 될 때도 있었다
그런데 와중에 이 리더라는 인간은 자기가 손수 팀의 목을 뽑으면서도 이런 말을 하는 건가
물론 리더의 방식에 반기를 들 생각은 없지만, 언제나 곤란해지는건 이쪽 입장이라는 걸 알까

'그걸 생각하면 유토가 아니겠지...'

시구레는 이 불변의 진리를 금세 생각해내고는 조금 한숨을 내쉬었다
수면에는 약간 파문이 일었다
그런 그녀는 칭얼대는 유토의 손을 쥐어, 이렇게 말해주려 했다

"그러니까, 조급해 하지 말자구요. 알겠나요."

818 유토 - 시구레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18:53:43

"왜 이렇게 많아, 귀찮네~"

100개의 생각이라는 말에, 그녀는 반 정도로 줄이면 좋을거 같다고 말하며 칭얼거렸다.
이 말이 농담인지 진담인지는 알 수 없는 노릇이지만. 어차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을것이다.
그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것은 배제하는. 그 정도의 마음가짐이겠지.

"나를 위해서-"

라.
그녀는 낯빛이 변한 시구레를 보면서도, 자신을 위해 일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서도.
그렇게까지 기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뭐 언제는 이런 말에 반응을 해줬냐 싶지만서도..
하지만 이번에는 조금 다르게, 오히려 칭얼거리던게 멈추며 눈이 가늘어진다.
시선은 시구레에게 향해져 있으나. 그 모습이 다른것을 바라보는 기분이 들 정도로 생각을 떠나있다.

"조급해 하는건 아닌데~"

그녀는 그 상태 그대로, 자신의 손을 쥐어주는 시구레의 손을 한번 보고는, 눈을 깜박였다.

"시구는 딱히, 날 좋게 보는것도 아닐텐데- 착하네."

그녀의 입만이 휘었다.

819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19:05:32

모하다용 \( ˙▿˙ )/

820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19:07:57

다들 큐앤에이 해줘서 기쁘다용 모두의 큐엔에이 살로메주가 맛나게 먹엇다용(뇸

821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19:08:02

어서와요~

822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19:10:14

♪( 'ω' و(و"

823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19:11:59

(쓰담쓰담)

824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19:29:47

자아 출석체크 시작~

825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19:29:48

제가 상상하는 블랭크 배경 늒힘,,,사펑..미래도시..밤..
출처는 저작권 프리한 언스플래쉬~

826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19:30:21

살로메 쳌!

827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19:33:40

>>825 비슷할거 같아요, 여기에 뭔가 쪼끔~ 중화풍이 섞인듯한?

828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19:36:09

체고에요

829 머스티어주 (2LWzQ4o7qA)

2023-01-14 (파란날) 19:37:04

안뇽~

830 휴스턴주 (SGWbzieYf2)

2023-01-14 (파란날) 19:37:40

831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19:40:29

어서들오세요~

832 시구레 - 유토 (3oWfBAO4e2)

2023-01-14 (파란날) 19:45:58

유토는 그다지 기뻐하는 반응은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시구레도 딱히 그런 것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었다
아발란치의 절대적인 룰은, 리더가 입밖으로 내뱉는 말 하나 뿐이다
그렇기때문에 리더가 그런 반응을 보이더라도 실망하거나 하지 않는다
하지만 적어도 사람과 대화할때는 제대로 봐줬으면 좋겠는데
미소를 짓듯, 입꼬리로 호선을 그려보이며 이야기하는 유토에게는

"아닌데요."

하고 애매하게 한 마디 할 뿐
부정의 뜻이라는 건 명확했지만 정확히 어떤 부분이 아닌 것인지
그렇다고 한다면 어떤 부분이 옳은 건지, 시구레는 이야기 해주지 않았다
단지 그것뿐으로, 당분간은 말 없이 탕에 몸을 담궈놓고 있던 그녀는 어느 시점에서 돌연 일어섰다

"오래있었네요. 슬슬 돌아가죠."

세탁도 해야하고

/막레주면 될 듯

833 시구레주 (3oWfBAO4e2)

2023-01-14 (파란날) 19:46:21

시구레 체크

834 『    』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19:50:50

노아는 일기를 잃었으나 물러나지 않고 샐비아를 공격했다. 다만 그것보다 샐비아가 아주 조금, 더 빨랐던 모양이다.
샐비아는 노아의 시야를 피로 가리며 공격했고, 그것은 보기좋게 성공한것이다.
저절로 지근거리에 도달한 둘. 그렇기에 휴스턴은 공격하는데 망설였으나 다소의 피해를 감소하기로 하고 총을 발포했다.
탄도는 정확. 그러나 갑자기 붉은 스파크가 튀며 샐비아에게 향하는 공격을 어느정도 비껴가게 해주었다.
이것으로 샐비아가 혹여 공격을 정통으로 맞더라도 직격으로 심장을 맞는 일은 없을것이지만, 덩달아 노아도 피해를 입지 않게 됐다.

시구레와 제루샤의 거리는 여전했고, 시구레의 공격이 다시 한번 허공을 갈랐다. 통증 때문일까 아니면 제루샤가 잘 피한걸까.
하지만 이유따윈 중요하지 않은게 전투였고, 모든건 결과가 말해주는것이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제루샤의 공격도 빗나간다. 결론적으로 둘의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그것만이 결과였고.
그 대신에 USB는 모든 데이터를 복사하는데 성공했다. 둘의 거리는 아직 떨어져 있기에 회수하는데 무리는 없을것이다.

머스티어는 제이를 공격하며 동시에 USB를 노렸으나, 제이는 그것을 잘 회피하며 동시에 USB를 건드리는것도 제지할 수 있었다.
동시에 USB는 모든 데이터를 복사하는데 성공한듯 작업을 끝냈다.
막 머스티어의 시도를 방어하는데 성공한 제이이기에, 한발 먼저 USB를 회수하는것도 무리없이 성공한다.

그러나..

--------------
쩌적 쩌적, 모두의 발밑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그 균열에서부터 붉은 빛이 흘러나온다.
그 모습을 본 모든 이들은 이것이 결코 쉽게 넘겨도 되는 상황이 아님을, 머리가 아닌 본능적으로 이해한다.
이 다음방은 멀쩡할까? 하지만 그것을 확인할 시간도 충분하지 않다.
바닥은 당장이라도 무너질거 같이 금이가고 있었다. 여기서 동귀어진을 각오하고 적을 붙잡아둬야 할까?
아니면 일단 도망쳐야하는걸까...?
//
오늘부터 참가하는 분들을 위한 맵정리.
왼쪽문 1번방 - 제이, 머스티어
중앙문 2번방 - 제루샤, 시구레
오른쪽문 1번방 - 노아,휴스턴,샐비아

835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19:51:52

어제 끊겼던 부분부터 이어서 해야하긴 하는데, 오늘 참가 못하시거나 아직인분들도 있을테니.
예정 시간인 40분까지 느긋하게 써주세요. 저도 상황 정리를 보면서 해야하니~

836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19:52:13

아이고 40분이래 30분까지~

837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19:56:16

갱신합니다! 급하게 체크

838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19:58:57

어서오세요~

839 살로메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19:59:19

ㅤ이럴 줄 알았으면 밧줄 가져올걸! 갈라지는 발밑을 확인하고 후회막심 가득한 생각을 삼키던 살로메에겐 숙련도의 문제로 겨우 칼 두 자루가 전부였다.
…어차피 목표는 정보다. USB는 손에 넣었으니… 이제 빼돌리기만 하면 돼.

"얼른 가요."

살로메는 한 자루는 품 속에, 한 자루는 손으로 꽉 쥔 채 제루샤를 데리고 도망치려 했다.

// 중앙문 2번 방 왔습니당

840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19:59:45

모두 어서오는거시에용 (ง˙∇˙)ว

841 샐비아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0:03:22

총알 몇 번 맞는 걸로는 안 죽는다.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음지에서 배운 지식이다. 몸을 뚫고 가는 총알을 무시하고 노아를 공격하려던 샐비아는 붉은 스파크에 의아한 얼굴을 하다 금이 가기 시작하는 바닥을 발견했다.

"....이만 인사를 해야 할 거 같네요."

칼을 쥔 채 고민하더니 몸을 돌려서 들어왔던 입구로 도망을 시도한다. 어차피 이미 정보는 없앴고, 여기에 벙커가 온 걸 모르는 조직원은 없으니 벙커를 노린 공격이라 가정했다. 아까 붉은 스파크도 도와준 거 같고? 착각이면 어쩔 수 없지만.

842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0:06:28

앗 어느쪽으로 도망치는지 꼭 써주셔야해요! 다음방 쪽인지, 입구쪽으로인지! 2번방의 경우엔 1번방쪽이라 해야겠지만요

843 시구레 (3oWfBAO4e2)

2023-01-14 (파란날) 20:06:33

"제길!"

침이 꽂혀서 제대로 된 사격 자세를 잡기가 어렵다
설상가상으로 바닥까지 무너지려 하는 것 같았다. 왜지?
권총으로 바꿔서 사격할까?
애초에, 이대로 사격하는게 괜찮은 일인가? 그냥 이탈하는게 좋지 않을까?
하지만 이런 갈등을 하는 도중에서도, 시간은 이미 가고 있었다
그 속에서, 시구레는 전해받은 단 하나의 지령을 생각해냈다

"놓칠 것 같냐...!"

제루샤 공격
.dice 1 2. = 2

844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20:08:21

앗 그렇건가용 그럼 1번방으로 튀겠습니다~!

845 이반주 (qGJxwUFGlU)

2023-01-14 (파란날) 20:10:56

으아아 체크!! 반응 얼른 써오겠습니다!!

846 샐비아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0:15:04

이반주 어서오세요!

847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0:15:38

어서와요~

848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20:18:29

이반제루샤주 어서오는거다용!

849 시구레주 (3oWfBAO4e2)

2023-01-14 (파란날) 20:18:58

어서와 다들

850 9주 (eHsq5dL9Dk)

2023-01-14 (파란날) 20:20:07

오늘은 기필코 이벤트에 참여 하려고 했지만 외식이랑 강제 술 이벤트 ㅠㅠ 웃프다

851 이반주 (qGJxwUFGlU)

2023-01-14 (파란날) 20:20:27

으으으음 쓰다보니 살로메는 1번방으로 돌아가서 바로 올라가려고 하는 것 같은데, 여기서 다른 방향을 선택해버리면 어떻게 되는 걸까...싶은 호기심이 있습니다...
아니면 혹시 살로메주, 함께 미지의 다음 방으로 떠나보지 않으시렵니까...?

852 휴스턴 (SGWbzieYf2)

2023-01-14 (파란날) 20:20:57

"워워, 어딜 도망가려고? 폭탄마."

순간 붉은 스파크가 일더니 총알이 궤적이 틀어졌다. 분명 심장을 노린 사격이였는데.

아발란치의 소행인가? 증원이 왔단 소리?

균열이 커지기 시작한다, 그전에 저 여자를 죽이고 넘어간다. 순간 목표를 바꾸며 빨리 처리하려는 휴스턴.

자신의 쪽으로 다가오는 샐비아에게 거침없이 리볼버를 발사했다.

.dice 1 2. = 2

853 샐비아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0:21:18

나인주 ㅠㅠㅠㅠㅠ 파이팅입니다! 살아돌아오셔야해요!

854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20:21:41

>>851 다음방... 갈 수 있는 거시였습니까...? (가보자고)
제루샤가 그냥 어떤 방식으로든 가버리면 메이양..?! 하면서 따라가도록 하겠숩니당^ㅁ^!!!

855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0:22:18

>>850 아앗...

856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20:22:32

나인주는 그럿게 현생의 파도의 휩쓸려.........(end)

857 제루샤 (qGJxwUFGlU)

2023-01-14 (파란날) 20:24:10

"잠시만 USB 가져가야함다!"

그녀를 노린 공격도, 그녀가 시구레를 노린 공격도 무위로 돌아갔지만 이는 나쁜 건 아니었다. 애초 거리를 벌려 둔 것이 이렇게 도움이 될 줄이야!
무사히 복사된 USB를 뽑아 품에 잘 넣은 그녀는 자신을 데리고 지나쳤던 방으로 돌아가려 하는 살로메를 붙잡았다.

"그쪽은 위험함다! 저 여자분도 저쪽에서 온 걸로 봐선 아발란치가 득시글할 검다!"

어차피 이 방향으로 쭉 나아가면 바깥, 그녀가 기억하기론 그랬다. 물론 앞으로 방이 몇 개나 남아있을지는 모르겠지만서도 이미 두 번째 방까지 온 마당에 다시 돌아가는 것이나 계속 나아가는 것이나 크게 다를 것 같지 않았다.
그 와중에 집요하게 공격을 해오려는 시구레를 보며 질기다는 듯 혀를 내둘렀다.

"그쪽도 얼른 빠져 나가지 말임다?"

그리곤 제멋대로 굴어서 미안하다고 덧붙이면서 살로메를 이끌어 다음 방으로 넘어가려고 했을 터다.

/>>854 죠습ㅁ니다 가보자고!!!

858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20:24:28

아닛..메이가 아니고 메어양,, (뭔가이상하다싶더니)(도게자)

859 이반주 (qGJxwUFGlU)

2023-01-14 (파란날) 20:24:44

앗 나인주... 이렇게 된 거 식사 맛있게 하시고 즐기고 오십쇼!! 화이팅!!

860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20:25:47

직장인들에게도 방학을!! 방학을!! (팻말 붕붕)

861 세메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0:25:50

이번 톤부터 참가 가능할가ㅠ

앗 그리고 어디에서 시작할지 선택지 좀 알수 있을걸..!

862 이반주 (qGJxwUFGlU)

2023-01-14 (파란날) 20:26:37

>>858 아가씨가 메이라고 불러주면 메이인겁니다(엄근진)
ㅋㅋㅋㅋㅋ도게자까지야... 헷갈릴 수 있답니다!

863 머스티어 (2LWzQ4o7qA)

2023-01-14 (파란날) 20:26:41

열이 뻗쳤는지, 머스티어에게서 짐승이 목을 울리는 것 마냥 으르렁 거리는 소리가 났다. 머리 위에서 귀가 솟을락말락 하는 걸 보니 그를 물어뜯을지 이 무너질 것 같은 곳에서 탈출해야할지 고민하는 모양새였다.
고민은 짧았고, 행동은 빨랐다.

탈출하려는 것처럼 자리를 박차고 나가더니, 그대로 방 문을 닫고 그 앞쪽을 막아선 다음 총을 꺼내 J를 향해 발사했다.
여기서 죽나 나가서 죽나 머스티어에겐 똑같으니 자료를 가지고 나가지 못하게 할 셈이었다.

864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0:27:24

>>861 30분 까지긴한데, 조금 더 시간은 드릴게용.

왼쪽문 1번방 - 제이, 머스티어
중앙문 2번방 - 제루샤, 시구레
오른쪽문 1번방 - 노아,휴스턴,샐비아

이 방 외의 장소에서는 시작 불가능해요. 이 방에서 어느쪽으로 이동할지, 혹은 적을 공격해서 발목을 잡을지의 선택지 정도?

865 머스티어주 (2LWzQ4o7qA)

2023-01-14 (파란날) 20:27:59

다이스 굴리는 걸 잊었다!

.dice 1 2. = 2

866 머스티어주 (2LWzQ4o7qA)

2023-01-14 (파란날) 20:28:48

아 젠장 시작부터 감나빗

867 세메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0:29:47

헉 30분 까지구나!!! 레슨 쓰기에 시간 너무 걸릴거 같아서 미안한데,,, 그냥 오른쪽 1번 방으로 가서 샐비아 지원해주려 갔다고 봐주면 안될까?

868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0:30:53

입구로 도망가던 중이었는데 세메가 온다면....?! 다시 어색하게 돌아가겠습니다 (이거 아님) 동료 생겼다~

869 세메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0:32:07

>>868 앗 아앗 세메 이상한 타이밍에 온거야..?ㅋ큐ㅠㅠ (세매 머쓱타드)

870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0:32:12

>>867 그러면 알겠습니다~

871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0:33:10

>>869 이상한 타이밍은 아니고, 도망 치다 딱 마주치며 웃길 거 같아서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믿음직한 세메가 왔으니 안심입니다!

872 세메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0:33:33

고마워 캡~~~~(한입에 쏙

873 휴스턴주 (SGWbzieYf2)

2023-01-14 (파란날) 20:34:30

다갓이여 어제의 제 기도가 부족했습니까!!!!!!

874 세메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0:35:11

>>871 ㄴㅋㅋㅋㅋ 그러네..? 눈 마주치면 둘이 머쓱하겠다 너무 귀여운데..? () 믿음직한건 모르겠는데 나 지금까지 다이스 운 보면 오늘 2밖에 안나올거 같아 캐리해조요

875 휴스턴주 (SGWbzieYf2)

2023-01-14 (파란날) 20:35:30

.dice 1 2. = 2
.dice 1 2. = 1
.dice 1 2. = 1
.dice 1 2. = 2
.dice 1 2. = 1
.dice 1 2. = 1

876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0:35:52

>>874 아앗... 샐비아도 명중률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죽어도 같이 죽겠네요. 혼자는 아니에요. (이런 소리

877 세메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0:37:13

>>875 큰일났어 샐비아주 이분 다이스 운 봐

>>876 ㅋㅋㅋㅋㅋㅋ조아요 장례식의 유령 독백 같이 써요...(아님)

878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0:38:20

>>875-877 우린 이제 큰일났네요. 유령 독백 좋다. 해보자고요.

879 『    』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0:39:21

샐비아는 도주를 선택했고, 휴스턴을 그것을 저지하기 위해 사격했으나 공격이 빗나가며 지나치는걸 막지 못했다.
세이메이가 아슬아슬한 타이밍에 지원이 오긴 했으나, 거기서 선택지를 바꾸기에는 조금 늦어버리고 말았다.
왜냐면 아까까지만 해도 열려있던 입구가 세이메이가 들어오자 닫혔다는거였고, 심지어 열리지 않는다.
자연적으로 다음방으로 이동하기에는 셋 다 시간이 부족했고 치솟는 붉은 빛에 의해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는다.

시구레는 도망치려하는 살로메와 제루샤를 노리고 사격했으나, 공격은 빗나가 도망치는걸 쉽사리 막을 수 없어보였다.
둘은 그대로 다음방으로 넘어가버렸고, 그것을 쫓아가기에는 시구레에게 아주 약간의 시간이 부족했다.
다음방으로의 문이 닫히자마자, 바닥은 무너져 붉은 빛이 솟아올랐고, 시구레는 의식을 잃었다.

머스티어의 공격은 빗나갔지만 문을 막는데는 성공했다. 그러나 그것은 즉 이 균열을 피할 방법이 사라졌다는 뜻.
어김없이 붉은빛은 균열과 함께 커졌고 머스티어도 의식을 잃기에 이른다..

그리고 의식을 잃었던 이들은 방금 있던 층보다 더 지하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눈을 뜬다.
아니, 천장이 존재하는거보면 아래층인지 확실하지는 않다. 아무튼 엄청나게 넓은 공간에 거대한 기계 장치가 보이고.
그 주변에 다닥다닥 여러가지 보조 장치가 붙어있는 모양새인데..

거대한 기계 장치는 뭔가 거대한 구슬? 같은것을 감싸고 있다. 장치의 크기만해도 건물 5층 높이 정도는 되며.
구슬의 크기는 웬만한 건물 2층 정도의, 정말 거대한 장치였다. 그러나 벙커의 모든 조직원들은...

그것을 보자마자 저것은 위험하다는걸 본능적으로 느끼며, 적대감마저 저절로 차오르는것을 느낀다.
지금 이 공간은 어디이며, 적들도 눈을 뜨고 있었지만, '저것은 존재하면 안 되는 물건이다' 라는 생각이 뇌리에 각인된다.
아발란치들은 딱히 장치에 대해 별 생각이 들지는 않았고, 무전도 지상과 통하지 않았지만. 그냥 딱봐도 규모부터 중요한거구나.. 싶긴 했을것이다.
-----------

다음방으로 넘어온 제루샤와 살로메만이 균열에서 도망칠 수 있었고. 3번째 방의 모습이 드러난다.
그것은 지금까지의 방과는 또 다른. 무척이나 평범한 가정집의 내부 처럼 꾸며져 있다. 주방도 있고 방도 있고..
여기서 나가는 문은 어딨는지 한눈에 보이진 않지만.. 이 평범한 모습이 오히려 더 이질감이 강하게 든다.

880 샐비아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0:44:59

샐비아는 눈을 뜨고 기계 장치를 보며, 눈을 굴리다 중얼거렸다.

"....아발란치에 들어온 이후에 갑자기 어디론가 옮겨지는 일이 많은 거 같네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때와 달리 사람들이 많았다. 붉은 빛으로 보고 기절했던 기억이 있으니 저 거대 기계 장치를 이용했을 거라 추측하며 기계 장치를 자세히 살펴보았다. 중요한 물건이라면 지켜야 하는 건가? 애초에 그만큼 중요하다면 적도 여기로 불렀을 거 같진 않았다. 그러면 이건 뭐지?

"기계에 대해 잘 아는 사람 있어요?"

실없이 질문을 던지고, 기계로 다가가서 손을 대보려고 한다. 겁이 없으니 망설임도 없다.

881 휴스턴 (SGWbzieYf2)

2023-01-14 (파란날) 20:45:41

'착용자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뇌파 정상, 휴스턴 깨어나십시오.'

"아...으윽... 커헉 큽.."

휴스턴은 정신을 차리며 일어서려고 무릎을 딛고 정신을 차린다. 얼마나 의식을 잃었던건진 모르지만 무언가 본능적으로 자신의 적대감을 일구는 것을 느끼게 된다.

"저건.. 뭐지..?"

그래도 본능이 알려주고 있었다, 저건 존재하면 안 되는 물건이라고. 빨리 무력화, 이 세상에서 없애버려야할 존재라는 걸.

분명 지하로 더 떨어졌을 터인데 저 기계는 5층높이. 14m는 되보였다. 부셔야할까? 부셔버리면 더욱 악화 되는게 아닐까 상황을 모색하려고 했지만 주위엔 벙커와 아발란치가 뒤섞여 있어 감당하기 어렵다.

당쵀 이걸 어찌해야 한단 말인가.

882 살로메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20:46:04

ㅤ"네? 아, 좋아요. 메어 양."

ㅤ1번 방을 통해 곧바로 탈출하려다 붙드는 감각에 발걸음을 돌리곤 그녀를 따라 다음 방으로 움직였다. 다행히 더 전투할 필요 없이 문이 곧장 닫혔고, 세 번째 방의 내부를 보고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여기만 왜 이리 분위기가…….

ㅤ"이런… 문이 안 보이네요. 이대로 영영 갇혀버리는 건 아니겠죠……. 뭐라도 만져볼까요?"

ㅤ그렇게 말하며 세 번째 방 내부의 방이나 벽면 등을 두들기며 살펴보기 시작했다.

883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0:48:35

기계장치의 이해를 돕기 위해 대충 그리자면 요런 느낌 (?)

884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0:49:05

>>883 응애~

885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20:49:46

(귀엽다용)

886 시구레 (3oWfBAO4e2)

2023-01-14 (파란날) 20:50:37

실패했나
순간 죽은 줄 알았지만 옮겨진 곳은 전혀 다른 곳이었다
굉장히 이질적인 곳이다
그리고 무전도 안 통해... 시구레는 계속 무전을 시도했지만 먹통인 걸 알아차리고는 그냥 관두기로 한다

"좋아요. 여기가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낯선 사람이 하나 있는 것 같으니
시구레는 권총을 뽑아 여기에 있어서는 안 될 인물을 향해 총을 겨눴다

"일단 외부인부터 제거하죠."

휴스턴 공격
.dice 1 2. = 1

887 세이메이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0:52:07

눈새로 빛이 게슴츠레 흘러온다. 여전히 몽롱한 의식과 희끗하게 흔들리는 시야. 그는 의식이 온전히 돌아오지 못한 것엔 아랑곳 않은 채, 비틀거리며 일어났다. 근육과 뼛대에 힘이 다시금 힘이 돌아오면 옅은 제사 향 내음이 맡아진다. 회색빛 연기는 그의 팔 윗부근에 형태를 잡아가더니, 까마귀가 소환되었다.

규모로 보아해 꽤 중요한 물건이라고 생각되는 구슬이였다만, 그는 벙커 조직원들의 행동을 보고 나서 움직이려 했다.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라면 부수고, 그들도 모르는 것이라면 별 상관 없을 테다. 까마귀를 날려보내 이 공간 내부에 탈출로가 있는지, 그 밖에 특별히 뭐가 있는지 둘러보려고 했다.

888 휴스턴주 (SGWbzieYf2)

2023-01-14 (파란날) 20:52:08

등장했다 인간상성

889 세이메이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0:52:48

구슬 너무 부수고 싶게 생겻어요(?)

890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0:53:06

>>889 헉 저렇게 귀여운데요!?

891 세이메이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0:54:12

>>890 귀여우니까 부수고 싶어요!

892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0:54:31

>>891 (울망)

893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20:54:41

갖고싶으면부숴버리겟어 -세메주-

894 세이메이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0:55:49

>>892 캡도 귀여워! (정권지르기

>>893 살로메주도갖고싶어 (마하펀치

895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0:56:10

히익 파괴왕이에요..

896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20:56:21

이러다 다 주거

897 휴스턴주 (SGWbzieYf2)

2023-01-14 (파란날) 20:56:27

무차별난사왕 ㅋㅋㅋ

898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0:56:33

세메주 무서워요....

899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0:57:21

으음~? (맵을 살펴봄)

기계 장치쪽에 벙커가... 휴스턴 혼자네.....?

900 제루샤 (B9cd4iU.FE)

2023-01-14 (파란날) 20:57:37

다행히 무사히 다음 방으로 넘어올 수 있었다.
넘어온 직후 바로 문이 닫혀버렸기에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는 알 수가 없어서 잠시 닫힌 문을 쳐다보다가, 방을 먼저 살펴본 살로메의 말에 그제야 방을 돌아본다.

"으응? 갑자기 분위기가 확 바뀌었지 말임다."

뭐라도 만져볼까라는 질문에는 그게 좋겠다며 고갤 끄덕이고 그녀 역시 방 내부를 둘러본다. 일단 아까 위협적이었던 상황과 이 방은 단절된 느낌이니 급한 마음이 조금 가라앉기도 했고.

"바깥이랑 연락을 좀 해보겠슴다."

그러면서 바깥과 연락이 닿는지 시도해 본다.

901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20:58:03

굿바이...휴스턴.... 좋은롸벗휴먼이엇다용....(묵념)

902 세이메이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0:58:03

휴스턴주도내꺼 (이소룡 빙의) 샐비아주도내꺼 (음파 쏘기)

저 이 스레 최강자 된것같지 않아요?

903 시구레주 (3oWfBAO4e2)

2023-01-14 (파란날) 20:58:12

전투당 한 번이라고 했으니까
스킬 다시 쓸 수 있는거려나

904 휴스턴주 (SGWbzieYf2)

2023-01-14 (파란날) 20:58:13

좋아, 여기가 내 무덤이구나. 각오는 했지?

???: 살려주세요!!!!!!!!

905 세이메이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0:58:43

괜찮아요 휴스턴주 다이스 운 봤잖아... 다 피하고 자기 공격은 다 맞추실 거야...

906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0:59:15

>>902 까아아악

907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20:59:51

역시 대립 어장....때리는 것으로 애정을 표현,,!!!!!

908 휴스턴주 (SGWbzieYf2)

2023-01-14 (파란날) 20:59:57

그렇게 다 나가떨어진 참치들

909 머스티어 (2LWzQ4o7qA)

2023-01-14 (파란날) 21:00:25

정신을 차려보니 낯선 천장... 아니지, 낯선 방에 들어와있었다. 아무래도 나뉘어졌던 인원들이 전부 모인듯 했다.
머스티어는 바닥을 짚으며 몸을 일으켰다. 약한 모습을 보여줄 수는 없으니, 지혈할 수 있는 부분은 옷을 찢어 동여맸다.

"조급하게 굴지 마세요."

그리 말했지만 결국 저 기계에 손을 대는 사람이 나올테지.
언제든지 덤벼들 수 있도록 총을 장전하고 벙커 측에 겨눴다. 조금이라도 움직인다면 쏘겠다는 의미였다.

910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1:00:36

>>903 아쉽게도 지금은 전투가 이어져 있는 느낌이라 저번에 쓴 스킬은 사용 불가능해요!
체력도 그대로 이어져서 계산중이라 헤헤.

911 시구레주 (3oWfBAO4e2)

2023-01-14 (파란날) 21:01:25

그러면 스킬은 한 진행에 한 번이라고 이해하면 되는 걸까

912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1:02:18

머스티어 완전 어른~ 생각해보니 샐비아도 피 철철이겠군요...

913 『    』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1:03:12

샐비아가 기계에 손을 대려고 하자마자 붉은 스파크가 샐비아를 밀어내버렸다. 그러나 이것은 기계와 관련없는 현상이란 느낌이 든다.
그저 예감? 육감? 정도였지만, 방금은 이 기계에 손을 대지 말라고 경고해줬다~ 그러한 느낌이었다.

휴스턴은 치솟는 적대감에도 일단 이성적으로 상황을 살피려 했다. 그러나 반응이 조금 늦었던걸까? 시구레의 기습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렇게 큰 타격까진 아니더라도 기계 장치와, 순식간에 바뀐 상황에 정신이 팔려있었던건 사실인 모양이다.
그 사이에 머스티어도 휴스턴을 노리고 총구를 겨누고 있었다. 전투는 피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세이메이는 혼란속에서 까마귀를 날려보냈으나. 탈출로는 보이지 않았다. 기계장치와 그것을 보조하는 장치들 외에 특별한건 보이지 않는다.
아니, 애초에 다른게 보이지 않는다. 여기서 나가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걸지..
---------------
살로메는 주변을 두드려 보았지만, 숨겨진 장치라던가 그런것은 없는듯 했다. 문이 없다는걸 제외하면 정말 평범한 가정집의 모양이다.
둘이 사는것을 전제로 만들어진걸까? 이런저런 물건들이 한쌍 한쌍 묶여있는것이 눈에 띈다.
제루샤도 조금 늦게 살로메와 같이 방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주방, 침실, 그리고 다른 방 하나. 그 정도가 이 가정집의 전부였다.
침실도 더블베드인걸 보니 확실히 둘이 같이 사는게 전제고, 아마도 부부나 연인사이 그 정도로 추정되기는 하나..
대충 둘러봐서는 큰 소득이 없어보인다. 어느 한곳을 골라서 꼼꼼히 살펴보거나 특정 가구같은걸 살펴봐야 할거 같다.

바깥으로의 연락은 불가능한듯 했다.

914 세이메이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1:03:18

모두 피 상황 어떻더라..?

915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1:03:51

>>911 그건 상황마다 조금 달라요. 이번처럼 한번일수도, 아닐수도 있어요! 다음부턴 제가 애매한 상황일때 공지해드릴게요~

916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1:04:04

>>914 일단 샐비아는 4 남았네요!

917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1:04:20

>>914

시구레 5
샐비아 3
머스티어 4
세이메이 7

류스턴 이번 공격으로 6

918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1:04:43

류스턴..? 휴스턴이요... 뭔가 쎄보이긴 하는데 좀 아니야..

919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1:06:21

3이었구나...!

920 휴스턴 (SGWbzieYf2)

2023-01-14 (파란날) 21:07:16

"정당방위다 아발란치들. 아니, 쓰레기들이 어울리려나."

그는 적잖이 언짢은 느낌에 불쾌함을 숨길 수 없었지만 그것은 죽음의 공포로 바뀌었고 이내 초연해진다. 그래, 어차피 한 번 더 주어진 목숨이였으니까 조금 더 살아남았다고 생각하고 여기서 내 사명을 다 하면 되는거 아니겠냐.

슬픈 표정으로 자신의 슈트를 뚫고 간 총알 세례 따윈 아랑곳않고 리볼버를 줍는다.

결심한 표정이라는 듯 방아쇠고리에 손가락을 집어넣고 순식간에 속사해냈다.

그것도 구면인 저 둘에게.

@시구레,머스티어

.dice 1 2. = 1

명중시 2명에게 2의 데미지.

921 세이메이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1:07:47

>>917 다 피는 어느정도 흘리고 있구나..:0 고마워요 스피드캡!

922 살로메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21:08:25

"이런 곳에 부부라도 살았나 보죠?"

미심쩍은 얼굴로 그리 말하던 살로메는 어떤 단서라도 없을까 싶어 침실의 이불을 들추거나 그 밑을 살펴보거나 하기 시작했다.

"끙… 영화 볼 땐 이런 곳에 비밀 통로가 있던데……."

힘겹게 중얼거리며 침대 밑 틈으로 손을 있는 힘껏 집어넣어 더듬기 시작했다.

923 휴스턴주 (SGWbzieYf2)

2023-01-14 (파란날) 21:08:54

???: 죽는다구요!!! 당신들이 ㅋㅋ

924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1:08:59

아 휴스턴주, 묘사가 부족해 정말 죄송한데...

다수 타겟의 스킬인데, 필중이 아닌 경우는 타겟만큼 다이스를 굴려야해요.
즉 한번 더 굴려주셔야해요 헤헤 (머쓱), 제가 설명이 부족해서 ㅠㅠ.

925 시구레 (3oWfBAO4e2)

2023-01-14 (파란날) 21:09:04

밀폐된 공간에서 총성이 귓전을 때린다

"지금 전 굉장히 침착한데요."

시구레는 그 뒤를 잇따르듯, 머스티어에게 무감정하게 대꾸했다
와중에 휴스턴을 겨눈 총구는 흔들림이 없었다

"리더의 지령은 섬멸이었습니다. 하물며 저희가 갇혔다고 하더라도 총든 적은 탈출에 전혀 도움 되지 않아요."

다시 한 번 방아쇠를 당긴다

휴스턴 공격
.dice 1 2. = 2

926 휴스턴주 (SGWbzieYf2)

2023-01-14 (파란날) 21:09:56

>>924 앗 그런검까..?

.dice 1 2. = 2

927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1:10:42

앗 두발째는 빗나갔네요. 원래는 타겟 순서대로지만 이번엔 제 실수니까.
둘중 어느쪽에 명중으로 판정하실래요~?

928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1:11:12

아 맞다.

.dice 1 2. = 1

929 휴스턴주 (SGWbzieYf2)

2023-01-14 (파란날) 21:11:19

>>927 사적인 감정없이 태그 순서대로 하자면.. 시구레 겠네용

930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1:11:49

>>929 알겠습니다!

931 세이메이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1:12:22

"탈출구는 없어뵈네요."
"기계는 뭔지 알겠어요? 이상한 점은 없었나요?"

순찰을 마친 까마귀는 다시금 그의 전완에 안착했다. 그는 샐비아에게 그리 물어오는 와중에도 그녀 쪽으로는 고개도 돌리지 않고, 휴스턴 쪽을 응시하는 듯 해보였다.

"그쪽이 쓰러져야 뭐라도 될것 같네요."

소매에 손을 넣으면 기괴하게 반짝이는 무언가가 보일 테다. 그는 무언가 치렁치렁 달려 있는 신칼을 꺼내들더니 중심을 낮게 잡아 그걸 잡은 팔에 힘을 더한다. 팔을 내지르면 그 반동으로 그의 몸도 앞으로 쏠렸을 터, 당신의 어깨와 삼각근(으로 추정되는 기계 부근)을 연결하는 부근을 향해 투척했다.

@휴스턴
.dice 1 2. = 1

932 샐비아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1:13:02

붉은 스파크에 눈을 질끈 감고 뒤로 물렀났다. 보안 장치가 내장 되어 있던 모양이다. 아까 도와줬던 붉은 스파크도 이 기계에서 나온 건지 궁금했다.
기계에서 시선을 떼고 주변을 돌아보니 저번 방과는 달리 문 같은 건 보이지 않았다. 그 사이에 다들 전투 태세를 갖춘 모습을 보며 곰곰이 생각한다.

"음, 작은 아가씨의 말대로 유토 님이 명령하신 건 섬멸이었죠?"

아직 이름을 모르는 시구레를 보더니 손을 들더니 휴스턴에게 달려들었다.

"다들 휘말리기 싫으면 떨어지세요."

이내 큰 폭파 소리가 들린다.

.dice 1 2. = 1
(A) 전투 당 한번, 명중시 3 데미지의 다이스 사용가능

샐비아 -> 휴스턴

933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1:13:22

갑자기 아발란치 명중률 상승..

934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1:13:26

이,,, 이게 맞네,,,,

935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21:13:34

(묵념)

936 세이메이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1:13:39

:0 !!!! 샐비아!!!!

937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1:14:22

복수 성공! (호달달)

938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21:14:26

쑤리뎀 터졋다용!!!!!!!!!!

939 세이메이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1:15:14

롸벗아찌 순식간에 피 2...

940 휴스턴주 (SGWbzieYf2)

2023-01-14 (파란날) 21:15:51

요런 느낌이 되버렸네..

941 시구레주 (3oWfBAO4e2)

2023-01-14 (파란날) 21:16:08

(저게 붕권인가...)

942 세이메이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1:18:04

앗 캡 혹시 남 공격 대신 맞아주는 건 불가능할까?

세메가 이럴 거라는건 아니지만....그냥 궁금해서

943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1:18:16

>>942 물론 가능합니다-

944 머스티어 (2LWzQ4o7qA)

2023-01-14 (파란날) 21:18:49

저봐라. 손대는 사람 꼭 하나씩 있다니까. 혈기 넘치는 젊은이들 같으니라고.

"조심해서 나쁠건 없잖아요, 아가씨."

그래도 틀린 말은 아니라며 고개를 끄덕인다. 벙커를 살려둔다니, 말도 안되는 소리. 지원이 바로 올 것 같은 분위기도 아니니, 그 역시 휴스턴을 향해 총을 쐈다.

.dice 1 2. = 1

945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1:19:37

이게 다굴의 무서움이군요......

946 세이메이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1:19:53

>>943 답 고마웡 캡~~

헐...다굴의 힘.....

947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21:20:10

휴스턴, 당신의 희생 잊지 않겠어...!

948 휴스턴주 (SGWbzieYf2)

2023-01-14 (파란날) 21:20:17

그동안 즐거웠다 여러분!!

949 세이메이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1:21:11

이벤트에서 hp 0되면 죽는 거던가..?

950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1:21:11

휴스턴어어어어어어어언!!!!

951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1:22:10

이벤트 hp가 0이 되면 죽는 건 아니고, 행동불능 상태가 되는 거 같던데.. (위키 보러 감

952 세이메이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1:24:09

아 행동불능이구나..! :0 땡큐 샐주!

953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1:24:49

기절하거나 탈진한 상태라고 생각해주시면 오케이. 네요! 스피드 샐주였습니다. ε=ε=ε=(~ ̄▽ ̄)~

954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1:27:07

뭐어- 당연하지만. 적들한테 포위당했는데 거기서 리타이어 하면 그 다음이 어떻게 될지는.. (먼산)

955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21:27:15

새어장이 생겻다용!와!

956 휴스턴주 (SGWbzieYf2)

2023-01-14 (파란날) 21:27:27

>>954 각오는 되어있다 캡.

957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1:28:09

새어장 0 레스 보고 호달달.....

958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21:28:54

(샐주 따라 봐버렷다용.....(덜덜

959 세메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1:29:32

고마워요 스피드샐주!

(나도 봐보렸다 덜덜)

960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1:29:51

4분 남았다요~

961 『    』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1:33:39

전투가 격렬해지는것은 한 순간, 시구레의 공격이 빗나가고 휴스턴은 곧바로 대응사격해 시구레를 공격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머스티어를 공격한것은 빗나가고, 그것과 동시에 세이메이의 공격이 명중하고 만다.
그러나 그것은 약과였다, 데미지를 가늠할 시간도 없이 눈앞이 폭발로 뒤덮힌다. 이것은 분명히 큰 데미지였다.

거기에 이어지는것은 머스티어의 추격타, 그러나 그것은 갑작스레 나타난 남성에게 막힌다. ㅡMPC HP -1

"다구리도 적당히 해야하지 않겠냐."

선글라스를 낀 남성 ㅡ 벙커로 추정되는 ㅡ 은, 공격을 대신 받아내며 머스티어를 밀어낸뒤 주먹을 휘둘러 세이메이를 공격했다.
주먹에서 무슨 파열음이 나며 닿지 않았는데도 세이메이는 타격을 받는다 ㅡ 다이스 명중, 데미지 1
---------------
살로메는 침실, 특히 침대를 중점적으로 조사해봤는데. 딱히 특별한 부분은 보이지 않았다.
굉장히 잘 정리되어 있는것에 비해, 이곳이 쓰인지는 상당히 오래 된거 같다는 느낌이 들 뿐이다.
그러나 침대 밑에 아무것도 없는것을 확인하고 손을 거두려는 순간 손에 뭔가 걸린다. 분명 아무것도 없었는데..
일단 꺼내본다면 그것이 귀걸이 한쪽임을 알 수 있을것이다.

962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1:34:03

이걸로 첫번째.

미리 굴려두는 다음 다이스~ .dice 1 2. = 1

963 샐비아주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1:34:11

허억.....! 수상한 사람이 등장했어요!

964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1:34:12

얼레~

965 세이메이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1:35:16

:0 휴스턴 친구 왔어요 휴스턴 인싸설...

966 살로메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21:39:16

여기 살던 이가 쓰던 것 같은데… 이것도 가져가야 하나? 침대 밑으로 들어갈 정도로 숙인 허리를 곧게 피고 꺼낸 귀걸이를 요모조모 살펴보다 뭐……, 어떤 것이든 정보일 수 있겠지……. 하며 잘그락거리는 것을 챙기고는 일어서 걸음을 옮겼다.

다른 방으로!

967 시구레 (3oWfBAO4e2)

2023-01-14 (파란날) 21:39:35

아파!
리볼버 특유의 대구경 탄환이 복부를 뚫고 지나갔다
자연스럽게 시구레의 인상이 구겨졌다. 하지만 단지 고통때문인 것은 아니었다

'또 다른 인물?'

분명 확인했을 때는 없었는데
하지만 이렇고 저렇고 생각 할 시간이 없다
벙커를 보호하고, 이쪽을 공격한다면 그것만으로 적대할 이유는 충분했다

"저 로봇은 제가 마무리 할게요...! 다른 분들은 저 남성을 견제 부탁드립니다."

한쪽은 이미 너덜너덜이다
이렇게 하는 편이 좋겠지
시구레는 상대에게 좀 더 가까이 접근하면서 납탄을 퍼부었다

휴스턴 공격
.dice 1 2. = 2

968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1:40:09

저 로봇은 <<

맞는 말인데 슬푸다요.

969 휴스턴 (SGWbzieYf2)

2023-01-14 (파란날) 21:41:45

'휴스턴, 왼팔 제어가 느려집니다.'

어깨쪽에 박힌 신칼은 슈트의 안쪽까지 깊게 뚫고 들어가 빼내기 힘들어보였고 기름을 꿀렁이면 내뿜기 시작했다.

'휴스턴, 전방에서 위험이 감지됩니다. 폭발주의.'

그는 어깨 부상에 빠져나올 틈 없이 폭발에 휘말려 방 구석 한 켠으로 쳐박히기 시작했고 슈트의 겉면은 대부분 녹아 떨어진 상태. 너무나도 큰 피해다. 적의 숫자도 위력도 누가봐도 내 쪽이 불리.

간신히 정신줄을 붙잡고 있을때 최후의 일격을 가하듯 날라온 총알을 누군가 막아준다. 대신 맞아준 것 같지만. 누구냐 넌?

"푸학..."

피와 기름떡이 되버린 휴스턴의 몰골은 그 특이한 형태로 휴스턴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훼손되었다.

그래도 죽지 못해 안달이 난듯, 비틀거리며 일어선 휴스턴은 시구레를 향해 사격한다.

@시구레

.dice 1 2. = 1

970 샐비아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1:42:02

이 정도면 목숨을 잃었을 테다. 시체가 되었을 휴스턴에게 거리를 두려는 차에 선글라스를 낀 남성의 등장에 귀찮다는 얼굴을 한다.

"목숨이 질긴 것도 재능이네요."

도대체 어디서 나타난 건지도 알 수 없었다. 나가는 곳도 보이지 않는데, 타이밍 좋게 끌려왔을지도 모르지만. 지금 그걸 신경 쓸 때가 아니었다. 조금만 기다렸다가 둘 다 터트려버릴 거 같았다. 빠른 속도를 가진 남성의 움직임을 예측하며, 언제나 들고 다니는 구슬을 던져서 터트린다.

샐비아 -> mpc
.dice 1 2. = 2

샐비아 hp 3

971 제루샤 (qGJxwUFGlU)

2023-01-14 (파란날) 21:42:31

"으음~"

두 사람이 살았을만한 장소, 침대 밑을 뒤지고 나서 다른 방으로 향하는 살로메를 보다가 다른 방으로 시선을 돌린다.
그러나 어디를 찾아보면 좋을까, 그런 단서가 하나도 없는 상황이라 고민한 것도 잠시, 챙겨왔던 서류가 떠오른건지 서류봉투를 꺼낸다.

"어디보자~ 뭐가 써있으려나~"

서류나 한 번 읽어보자!

//크윽 늦어버리고 만것입니다...

972 살로메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21:43:41

(쑤다담)

973 샐비아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1:46:01

다시 하락하는 아발란치 명중률

974 살로메주 (VuJaeTiDL.)

2023-01-14 (파란날) 21:46:32

다갓님은 어디까지 밸런스를 맞춰주시려는거냐옹

975 세이메이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1:47:30

주먹이 휘둘리는 궤도를 보면 닿지 않을 것은 가늠 가능하다, 그런 이유로 그는 피하려는 의지 없이 한 발을 뒤로 딛으며 까마귀를 남성의 얼굴로 날려보내 응수하려 했으나 파열음이 들려왔다. 까마귀는 그 소리에 움찔 거려, 응수할 타이밍을 놓쳤다. 복부에 감각이 짧게 없어지고 아릿하게 짓이겨진 느낌이 든 것은 그 후. 반동으로 한쪽 무릎이 꿇려져 주저앉더니 그와 동시에 말문은 트인다.

"..추, 충격파로 공격 하는 거라 예상 합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공격은 직접적인 타격, 없이 들어오니 신중하시길."

아발란치 대원들에게 조언 비슷한 걸 하려 했다만, 갑작스런 고통에 숨이 막히는지 말 드문히 숨소리가 섞여 들어와 썩 듣기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칼 괜히 던졌네, 그런 시덥잖은 생각을 하며 비틀거린다. 곧이어 까마귀는 다시금 비행을 시작해, 가속도 붙은 힘으로 휴스턴의 명치에 몸을 들이박는다.

@휴스턴
.dice 1 2. = 2

976 세이메이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1:48:00

헉 밸런스 모아...

977 제루샤주 (qGJxwUFGlU)

2023-01-14 (파란날) 21:49:19

>972 (고로롱)
이 엄청난 밸런싱... 쫄깃함이 이루 말할 데가 없군요...

978 머스티어 (2LWzQ4o7qA)

2023-01-14 (파란날) 21:51:50

어디서 온 놈이지? 눈치 챌 틈도 없이 나타나서 기습이라니. 머스티어는 밀려나면서도 탄환을 다시 장전한 뒤, 남자를 향해 쏘았다.

"분명 조급하게 굴지 말라고 말했을텐데."

심각해 보이는 몸 상태로 적에게 다가가는 게 얼마나 무모한가. 휴스턴이 총구를 겨누는 모습을 보자마자, 머스티어는 자리를 박차고 달려가 시구레를 뒤로 던지듯 끌어당기고는 그 앞을 막아섰다.

979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1:51:57

체력 2의 회피력..

980 머스티어 (2LWzQ4o7qA)

2023-01-14 (파란날) 21:52:01

.dice 1 2. = 2

981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1:52:22

어맛 머스티어 아조씨..

982 머스티어주 (2LWzQ4o7qA)

2023-01-14 (파란날) 21:52:34

아이고 다이스를 또 까먹었네
근데 다 빗나가다니 이게 무슨 일이야

983 샐비아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1:53:15

머스티어 아조씨....

984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1:53:42

아 근데 대신 맞아주는거 맞죠?

맞나..?

985 『    』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1:54:21

휴스턴은 겨우 정신을 차리며 시구레를 먼저 공격했다. 다행히 떨리는 손에도 불구하고 공격은 정확했으나 그것을 머스티어가 가로막는다.
반대로 시구레의 공격은 가까스레 피할 수 있었을것이다. 샐비아는 반대로 갑자기 나타난 남성을 노렸으나 아주 조금, 느렸던건지 피해지고 말았다.
남성은 공격을 피하던 움직임 그대로 샐비아에게 순식간에 도달해 복부를 노렸다. ㅡ 다이스 명중, 데미지 1

한편 세이메이의 상태는 둘째치고 까마귀는 용기있게 휴스턴을 향해 날아 들었으나, 아쉽게도 휴스턴은 그것도 대처할 수 있었다.
심지어 머스티어의 공격마저, 시구레를 대신해 공격을 맞아서일까 조준이 흔들렸는지 빗나가고 만다.
---------------
귀걸이는 그 자체가 특별한건 아니었지만, 초승달과 중심의 작은 별모양 장식이 눈에 띄었다.
단지 한쪽만 있는게 좀 걸리긴 했지만 다른 한쪽이 보이는것도 아니니 상관 없을거 같다.
살로메는 이내 다른 방쪽으로 향했다. 이곳은 특별한 목적이 있는게 아닌 창고 비슷하게 사용되는 방인듯했다.
이런저런 물건들이 있다. 쓰다 만 화장품이라거나 이런저런 잡동품들이 가득하다. 이건 반대로 쓸만한거 찾기가 더 힘들어 보인다.
그러다가 우연히 살로메의 손에 들어온것은 작은 액자였다. 책상에 세워두는 용도 정도의 작은 액자.
물론 그게 특별하단게 아니었다. 사진에는 아말과 붉은 머리의 여성이 같이 찍혀있었기 때문이다.

서류를 살펴보던 제루샤에게도 우연히 그것이 눈에 들어왔을것이다. 붉은머리의 여성은 제루샤가 수조에서 봤던 그 여성의 모습 그 자체였고.
사진에서의 둘은 꽤 친밀해 ㅡ 아말은 사진이 익숙하지 않은지 다소 굳어있는 표정이다만 ㅡ 보였다.

서류의 첫장에는 클론화 실험에 대해 적혀있다.
클론의 목적은 간단히 말해서 첫번째로 군사용. 실제 인적 피해없이 군사용으로 무한 생산 가능한 병사를 위해서고.
둘째는 ㅡㅡㅡㅡ... 를 위한 생명의 보급용. 이라고 써있다. 이해하기 어려운 글자들과 지워진 부분이 있어서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ㅡㅡㅡㅡ.. 에서 한정적인 '생명'의 보급에 필요하다고 나와있는데.. 일단 서류의 내용은 더 남아있다.

986 이츠와주 (ZhvQhII3Ww)

2023-01-14 (파란날) 21:54:34

안녕하새오...
하루 일과를 일과 잠을 반복했던 참치를 만나보새오... 😴

그나저나 다이스이슈라니, 참 우리스레답구만.

987 머스티어주 (2LWzQ4o7qA)

2023-01-14 (파란날) 21:54:41

>>984 맞아!
와~ 총알구멍이다~

988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1:55:03

>>986 이츠와주 어서오세요~ (부비부비)

989 샐비아 (DIgXYHwfLo)

2023-01-14 (파란날) 21:55:30

이츠와주 어서오세요!

990 휴스턴주 (SGWbzieYf2)

2023-01-14 (파란날) 21:55:33

호고곡 이츠와주 오랜만이야!!!!!!!!!! (감격

991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1:56:32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29090/recent

새스레 주소~

992 세이메이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1:56:42

이츠와주 안녕~~ 잠이라도 잘 잤으면 다행이지~~(뽀다담)

캡 세메 액티브 써도 되려나..?

993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1:57:10

>>992 그럼용~

994 이츠와주 (ZhvQhII3Ww)

2023-01-14 (파란날) 21:58:17

다들 앙영!! (쮸와아압)
근데 한창 이벤중이었구만, 홈맘마 부끄러버라.

995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1:58:43

>>994 이츠와주도 참여하는거 어때요~? (쿡쿡)

996 휴스턴 (SGWbzieYf2)

2023-01-14 (파란날) 21:59:12

인간방패? 아니, 자신이 자진해서 맞았다. 저쪽도 똑같은 전략이다.

그는 순식간에 날아드는 까마귀를 권총손잡이로 쳐내 방어하고 몰골인 휴스턴인 상태에선 한 번의 행동에 전력을 다 해야했다.

전력을 다 한 하나하나의 동작엔 큰 동작이 되었고 운이 발했던 건지 동작 끝엔 자신의 근처로 총알 2방이 빗겨나갔다.

"방금까지의 살의는 다 어디간거냐..!"

오호라, 대신 맞아줘? 그럼 또 대신 맞아줄거냐? 잘빠진 아저씨?

노골적인 악의가 보이는 총질로 머스티어를 시험함과 동시에 안 맞아주면 너부터 죽여주겠단 마인드다.

본인은 이미 반송장이나 다름 없는데도.

@시구레

.dice 1 2. = 1

997 세이메이주 (IJn4yyYAQs)

2023-01-14 (파란날) 21:59:13

꼬마워~~

이츠와주도 놀지 않을래,.? (집착

998 제루샤주 (qGJxwUFGlU)

2023-01-14 (파란날) 21:59:16

이츠와주 어서오십셔!!!

999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1:59:17

그나저나 레스 쓰다가 판이 터질거 같으니 이번판은 그냥 빨리 터트려야겠네요

1000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1:59:28

1001 ◆kO0rkvnhXo (HdeZ8KTzIA)

2023-01-14 (파란날) 21:59:36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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