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우리 머장님 로벨리아! 레시도 라라도 존경하고 있었대. 비록 과거에 잘못을 했더라도 어떻게든 하기 위해 가장 힘든 자리에서 모두를 이끌어주고 있었잖아.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어. 모든게 끝난 후에도 말야. 에스티아는 좀더 티키타카를 해보고 싶었지~ 여자애들끼리 수다도 떨어보고 말야. 연상이니까 언니언니 하고 앵기거나 어리광도 부려보고 싶었고. 여러모로 더 가까워지고 싶은 캐였다~ 다음은 이스마엘~ 우리 가장 아픈 손가락 동생 이셔... 결국 끝까지 엘리라고 못 불러준거 너무 아쉽구... 이후에 서사를 더 쌓을 수 있었으면 쌍둥이가 정말정말 아끼는 캐가 되었을 거야. 쌍둥이 중에서도 레시가 정 많이 주고 애껴주고 그랬을 거야. 분명. 나중에 결혼한다 그러면 직접 베일 씌워주거나 부케 준비해주거나 했을 거라구~ 쥬데카... 이셔 채간 나븐시키(?) ㅋㅋㅋㅋㅋ농담인거 알지? 근데 쌍둥이랑은 끝까지 썩 좋은 사이는 안 되었을거 같다.. 서로 은근히 신경전 벌이는 사이가 되지 않았을까? ㅋㅋㅋㅋㅋ 근데 가끔 같이 술 마시면서 서로 집안 한탄(?)도 하고 그랬을 지도 모르겠고? ㅋㅋㅋㅋㅋ 우리 쫄깃한(?) 삼촌 레이먼드! 후반부로 갈수록 라라가 쫓아다니는 빈도가 줄었겠지만~ 레시가 같은 부대원이라고 괜히 기웃거리고 그래서 이쪽도 나름 티키타카 정도는 하는 사이가 되었을 지도~ 아니라구? 그럼 얌전히 깨물려라 (와그작) 그리고 신디랑 아마데랑~ 아 정말 일상 못 해본 거 너무 아쉬워... 서로 서사 풀어보기도 하고 시너지 효과가 여러모로 있었을 거 같은데. 하... 아쉽지만 이 맘도 곧 잘 접어둬야겟지. 하지만 한번더 말하겠다 아쉽다아악
사실 여러분들께 사과 드리고 싶습니다... 나타나는 시간도 불규칙하고, 잠깐 있는듯 하더니 말 없이 사라지고, 이벤트 참여도 불성실하고... 그래서 제가 캡틴과 여러분들의 고민을 더욱 가중시킨게 아닌가 생각도 들었어요. 이 스레에 있는 동안 불친절하고 교류도 적극적이지 않았던 점 죄송합니다.
음. 아니에요. 아마데주는 아마데주 나름대로 개인 현생이 있고 사정이 있었을테니까요. 그냥..음. 네. 지금은 웃으면서.. 그저 완결은 못했지만 그래도 서로 잡담하고 썰 풀고 일상돌린 것, 그리고 스토리 한 것을 좋은 추억으로 가져가는 것으로 해봐요. 어쨌건 결국 제가 판단한거고.. 정말로 괜찮아요! 저도 따지고 보면 결국 포기한 것이기도 하니.. 그래도 마지막에 재밌게 이벤트로 불태우신 것 같으니 그걸로 충분한 것 같아요! 저는!
>>255 으음 아무래도 이 곳에서의 기억이 연장된다는 느낌으로 하려면, 모두 끝난 뒤가 좋겠네요. 둘 모두 평화를 슬슬 만끽해도 좋지 않을까 싶어서요! 아니면 꼭 이런 시간대에 얽메이지 말고, 뒤죽박죽 섞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기본적인 시간대 자체는 모두 끝난 뒤지만, 과거의 어떤 시점! 이라는 느낌으로 해도 좋을 것 같네요. 네, 어장은 제가 세워놓을게요! 일단 세워놓을 테니,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푹 주무시도록 해요! 내일 숙취로 힘들어하시면 안 되빈다! 떽이에요!
그리고 아마데주, 그런 말은 안 하셔도 괜찮아요. 다들 ㅅ쉽지 않았다는 거 알고, 노력했다는 것도 아니까요. 그래도 매번 오실 때마다 밝은 모습 보여주셔서 좋았어요. 덕분에 저도 기분이 좋아질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거든요.
일단 저는 제가 해야 할 말은 다 한 것 같고.. 조금 아쉬운 감정은 분몀하게 있긴 하지만... 그래도 좋은 기억은 많이 간직하도록 할게요. 다들 또 어딘가에서 보길 바래요!! 상판 뛰다보면 다른 이름으로 다른 캐릭터로 또 어딘가에서 볼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에델바이스는 여기서 중단되고 끝을 맺었지만...그래도 모두의 캐릭터가 다 각자의 자리에서 즐거운 삶을, 자유를 찾길 바랄게요!! 덧붙여서 시트는 제가 내일 퇴근 후에 시간을 내서 모두 하이드 처리를 할테니 재활용하실 분들은 얼마든지 자유롭게 재활용하시고.. 저장하실 분들은 편하게 시트 저장해서 가져가길 바랄게요!!
다들 감사했고.. 이 못난 캡틴 따라와주고 조금은 억지이기도 한 스토리 즐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로.
ㅏ아 안돼 나 진짜 마지막을 취한채로 보내기엔 정말 좋아했는걸.. 나 정말, 레레시아랑 라라시아랑.. 가족이 되고 싶었어. 언니와 함께하는 삶은 이스마엘의 새로운 기로가 되었겠지. 신디와의 친구 사이도 정말 좋았어. 흔들리지 않고 굳게 이어나가는 끈이 되어줘서 고맙고, 이스마엘은 첫 친구를 잊지 않을 거야. 아마 도넛을 베어물 순간 마다 올리브빛을 떠올리겠지. 증오할 적에는 갈색 머리와 붉은 눈을 떠올리며 한때의 감정을 삭히려 노력하다 주먹으로 툭 칠 테고, 검은 머리의 허세 가득한 누군가에게 새로운 입담을 배울지도 몰라. 그렇게 하루가 지나면 보라색 머리를 가진 여인에게 많은 것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겠지. 응, 에델바이스는 이스마엘의 새로운 삶이자 이상향이었어.
이제 새로운 길을 걷고자 해. 이 길을 열어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를 표하고, 앞날이 찬란하길 바랄 뿐이야. 다들 좋아했어. 부디 다른 곳에서 만나면 웃으며 어울리기를. 안녕!!
그리고.. 진짜 여러분들. 자주 참여해준 분. 그리고 현생 때문에 자주 참여는 못했지만 그래도 일단 와주신 분들. 다들 다시 한번 감사하고.. 다시 말하지만 어디까지나 제일 큰 잘못은 현생이며.. 그 현생을 고려하지 못하고 스토리를 큰 스케일로 짜버린 저의 잘못이기에.. 그래도..마지막의 이스마엘주의 개인이벤트는 모두 재밌게 즐겼다면 해요.
사실 여기서나 말하는 거지만... 정말로 정말로 누구 때문이라거나 스트레스라거나 그런 것은 아니고.. 정말로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11월 말부터 1월 초까지. 진행이나 찾아오는 사람의 빈도. 그리고 스레의 상황을 봤을 때 더는 힘들겠다고 판단하고.. 그냥 박수칠 때 이쯤에서 닫자..라고 판단하고 내린 결론이랍니다.
웹박수로 들어온게 아예 없는 것은 아니고 솔직히 조금 참고한 것도 있기는 하지만 그게 결정타거나 그런 것은 아니고 그냥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여기까지겠구나라는 판단이 들었어요.
결론은..딱히 누가 나쁘다거나 누구 때문에 저 캡틴이 저러는구나. 이러는 것은 정말로 아니니.. 나 때문에 그런가 하는 죄책감 가지지 말고.. 쟤 때문에 그런가? 하는 의심도 하지 말도록 해요.
또 어딘가에서 보겠죠. 우리 상판 참치들이니까 또 어딘가에서 만나서 재밌게 놀수도 있잖아요? 그땐 또 새로운 캐릭터로. 설사 감으로 누군지 알아도 모르는 척. 언제나 그랬듯이.
좋아요, 음 분위기 상 제가 마지막이겠군요. 하나부터 열까지, 바쁘고 힘들었을 시간을 함께 해 온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이럴 땐 길게 쓰는 것도 좋지만, 저는 간단하게만 말씀드리고 싶어요. 정말 즐거웠고., 여러분과의 기억은 언제나 즐겁게 남아있을 거에요. 나의 소중한 추억, 행복했던 기억, 나의 또 다른 행복의 가능성이 되어 남아 있으리.
다들 힘든 일이 있더라도 이겨내고, 쓰러지더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길 바랄게요. 정말 고마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