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22076> [All/이능/대립] 블랭크 = 02 / 공백이 커진다. :: 1001

◆kO0rkvnhXo

2023-01-07 20:48:40 - 2023-01-09 23:13:14

0 ◆kO0rkvnhXo (TeBBG4Wplg)

2023-01-07 (파란날) 20:48:40

시트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13065/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B8%94%EB%9E%AD%ED%81%AC?action=show#s-5.2
웹박수 - https://forms.gle/rNCruuu8uYFNGPGa7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89086/recent

『   』

971 살로메주 (vWhYOnzSJ6)

2023-01-09 (모두 수고..) 22:54:39

꺄아아악.....날려먹엇서용.... )털썩

오늘은 샐비아의 수난시대인....ꃼ.̫ ꃼ 그리고 돌아온 원샷휴스턴!

972 시구레 - 세이메이 (s5uLQnhw2s)

2023-01-09 (모두 수고..) 22:54:44

청소야 하면 되는 일이다. 언제나 하고 있는 일이다
전화 한 통이면 영문 모를 청소부들이 와서 뇌수와 피를 닦고 시체를 드럼통에 담아 화학약품을 부어 세이메이의 흔적을 바다에 담굴 것이다
단지 그것 뿐인 일이다
그러나 시구레가 세이메이를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은 어디까지나 조직원이라는 틀 안에 묶여있기 때문이었다
신뢰는 중요하다. 아마추어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모양이지만

"전부터 생각했는데요, 당신은 논리 비약이 심해요. 조금 불쾌할 정도로요."

그 신뢰라는 것은, 때로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화폐가 되지만 때로는 족쇄가 될 때도 있다
사람의 조금 귀찮은 부분이다
이번의 시구레는 확실히 소리나게 한숨을 내뱉었다. '하아.'하고서

"이번에 저희가 하달받은 지시는 어디까지나 생포였죠, 섬멸이 아니었어요. 그런 정보도 부족한 난전 상황일수록 목표를 의식하는 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제가 그자리에서 누굴 더 죽인다고 한들 콩고물이 떨어지는 것도 아닐테죠. 리더의 이목에는 들 수 있겠지만요. 하지만 글쎄요. 저는 그게 별로 메리트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데요."

시구레는 담담하지만 확실하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이런 당연한 이야기, 솔직히 입이 아프다. 하지만 필요한 일 같았다
인간성이니 양심이니같은 뻔한 이야기를 입에 올리는 상대를 상대하려면 말이다
어쩌면 그녀는 이런 일이 있을까 싶어서, 붕대를 감아주려는 일을 무의식적으로 피했는지도 모르겠다

"즉 저는 괜한 수고와 탄값 지출을 피한 것 뿐이에요. 지레짐작해서 착각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자신이 쓰고 있는 탄이 한 발에 1800원이라는 이야기는 굳이 할 필요는 없겠지

973 샐비아주 (2YX.jv4xGs)

2023-01-09 (모두 수고..) 22:55:42

뻘하게 두려움 없는 캐 은근 어렵네요. 오너가 쫄보인지라... (훌쩍

974 ◆kO0rkvnhXo (A52.4PoXQc)

2023-01-09 (모두 수고..) 22:55:57

>>971 (스담스담)

975 샐비아주 (2YX.jv4xGs)

2023-01-09 (모두 수고..) 22:56:05

시구레주 어서오세요~!

976 샐비아주 (2YX.jv4xGs)

2023-01-09 (모두 수고..) 22:56:37

>>971 헉... (날린 살로메주 토닥토닥

977 ◆kO0rkvnhXo (A52.4PoXQc)

2023-01-09 (모두 수고..) 22:56:43

>>973 도망치는게 좀 힘들다 싶으면. 유토가 불렀다고 대충 설정하셔도 괜찮아용.

978 샐비아주 (2YX.jv4xGs)

2023-01-09 (모두 수고..) 22:58:01

>>977 상냥한 캡틴, 유토 핑계를 얻었으니 편하게 도망치겠어요! 물론 생존 본능은 있으니까 악당처럼 도망 갈 거 같기도 하고 🤔 상황을 봐야겠군요

979 휴스턴 - 샐비아 (LM66yxF2Dc)

2023-01-09 (모두 수고..) 22:58:08

그녀의 피가 먼지와 뒤섞여 붉은색과 갈색, 검은색이 뒤섞여 휴스턴의 몸과 얼굴에 튀어 마치 하나로 장식되었다.
이상하게도 눈빛에 악이 서려있다. 휴스턴의 그 눈빛에 가슴이 더욱 뛰며 옅은 미소가 점점 벅찬 미소로 번지게 되었다.
동요하고 박진되는구나 나, 오냐. 바라던 바다.

"잔재주냐!"

휴스턴은 그녀의 잔재주가 뭔지 감이 온다는 듯 또 폭발인가, 라고 생각한 타이밍에 그녀를 멀리 집어던지고 그 손 그대로 단검을 팔꿈치로 멀리 튕겨내 휴스턴의 뒤에서 폭발한다.
폭발에 동요할 시간조차 주지 않겠다는 듯 멀리 내던진 샐비아를 향해 사격선수의 자세로 팔을 그녀에게 쭉 뻗은 채 방아쇠 한 번 더 당긴다.

.dice 1 2. = 2

980 샐비아주 (2YX.jv4xGs)

2023-01-09 (모두 수고..) 22:58:58

다갓님은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좋아하시는 게 분명해요.

981 이반 - 유토 (5hz.wtiKLI)

2023-01-09 (모두 수고..) 22:59:26

눈치가 없으면 죽는다. 어디서든 마찬가지인 이야기였다. 뒷세계의 삶이 앞에서의 삶보다 거리낄 게 없다고 하더라도 그건 오히려 앞에서 주어지는 보호로부터 멀어질 수밖에 없다는 걸 의미하기도 했으니까.
살인을 하든, 절도를 하든간에 눈치가 있어야 붙잡히지 않고 할 수 있지 않겠는가. 하물며 순식간에 목숨이 오락가락하는 상황이라면야.

"옆으로 열리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문제가 될 만한 거라면 아마 유리로 만든 문이겠지? 너무 약하지 않겠나?"

이반은 그냥 돌만 던져도 깨지는 게 유리문이라면서 고갤 끄덕였다.

"그랬었지, 돈이 많으니 선택할 게 많아지는군, 난 아무래도 좋으니 좋을 대로 하면 될 것 같다!"

어떤 문을 달까에 대한 생각과 선택지 탐색만 있을 뿐 아무래도 문을 살살 연다거나 하는 선택지는 염두에 없는 것 같다.
그 다음에 손잡이 없이 앞뒤로 열리는 문으로 하겠다는 말에 대단하다는 듯 고갤 돌려 유토를 내려다본다.

"옳지, 앞 뒤 구분이 없는 문이라면 편하게 다닐 수 있어! 도대체 왜 문들을 한쪽으로만 열리게 만드는지 모르겠군!"

982 휴스턴주 (LM66yxF2Dc)

2023-01-09 (모두 수고..) 22:59:34

>>980 솔직히 재밌으면 개추 ㅋㅋ 일단 나부터

983 시구레주 (l3PCKbUbH2)

2023-01-09 (모두 수고..) 23:00:27

샐비아주 안녕

984 세이메이주 (VYTCzyb9UI)

2023-01-09 (모두 수고..) 23:00:58

>>970 귀엽다니 그냥 진상짓 아님?() 아 뭘 좀 아쉬네... 시리 재밌는 시나리오가 뭐 있을까... 둘이 임무 나가서 부상 심히 입은 상태에서 퇴각vs죽더라도 임무 완수로 의견차이 나서 아웅다웅 하는것도 재밌을거 같은데..(정보: 유토한테 뚜까 맞을지도) 음 지능 모자라 모르겟다

985 샐비아주 (2YX.jv4xGs)

2023-01-09 (모두 수고..) 23:02:15

>>982 저도 재밌으면 오케이입니다. 원샷 휴스턴 이것이 간지원툴의 힘. 😎

986 세이메이주 (VYTCzyb9UI)

2023-01-09 (모두 수고..) 23:03:12

시구레주 안녕~ 답레 늦었어서 미안ㅠ 오늘은 슬슬 졸려서 그런데 답레 내일 올려도 될까..?

987 유토 - 이반 (A52.4PoXQc)

2023-01-09 (모두 수고..) 23:03:39

"생각은 했어, 네가 들어오다가 그냥 몸빵으로 부숴먹을거 같다고."

그녀는 숨겨두었던 (?) 생각을 말하며 웃었다. 아까 시끄러워서 기분이 좀 나빠진거 같았다만.
이반을 발로 찬것으로 다시 좋아진 모양이다.

"그럼 그럼. 이 세상에 돈이란 정말 중요하지."

다른 사람마냥 돈이 모든것이다! 까진 아니더라도. 그녀도 돈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과는 별개로. 문을 그냥 천천히 열면 되는거 아니니? 라고 생각한 그녀였지만.
오늘은 기분이 좋았으므로 봐주기로 하였다.

"아 그러고보니 요즘 벙커라고 나대는 놈들 있는건 알지?"

바로 얼마전에도 부딪혔으니. 설마 까먹거나 하지는 않았지? 라는 의미로 그녀는 이반을 바라봤다.

"널 방패로 삼고서 싸우면 걔네 리더도 쉽게 죽일 수 있을라나-"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를 얼굴이 보였다.

988 ◆kO0rkvnhXo (A52.4PoXQc)

2023-01-09 (모두 수고..) 23:04:01

시구레주 하이하이~

989 시구레주 (l3PCKbUbH2)

2023-01-09 (모두 수고..) 23:05:16

세메주 안녕
편할 때 줘도 돼

990 세이메이주 (VYTCzyb9UI)

2023-01-09 (모두 수고..) 23:06:14

고마워 시구레주~~(쭈와와왑) 나 시구레 저렇게 많이 말하는거 처음 봐 감동이야..

991 살로메 - 라프람 (vWhYOnzSJ6)

2023-01-09 (모두 수고..) 23:06:38

연신 보이는 태도에 살로메의 표정이 미묘하게 변했다. 마치 '이 사람…… 믿어도 될까?'라고 하는 듯이. 그러나 곧 보이는 로봇의 성능에 금방 철회했지만 말이다. ……메이드. 응, 메이드구나…….

어쨌든 메이드를 도와 순식간에 정리가 된 박스 안을 뒤적이더니 자동소총 글록 17과 칼날이 달리고 막으로 감싸인 밧줄을 꺼내며 왁왁 거리기 시작했다.

"아, 알거든요!"

의외로 부정은 안 한다. 인정도 빨랐다. 얼굴이 약간 상기된 채 소리친 살로메는 헛기침을 하더니 진정했다.

"그리고 실제 상황에선 일 대 다수를 상대할 상황이 많으니까요, 죽지 않으려면 훈련뿐이라고 전투 이후에 깨달았거든요. 목적 달성을 위해선 일단 살아있어야 하잖아요?"

결연함이 스민 얼굴은 청명했고, 그리하여 차분하게 미소를 지었다.

"시간 좀 줄래요? 레이디는 준비하는 데 시간이 필요한 법이라."

수긍이 떨어지면 살로메는 전투복으로 갈아입고, 허벅지에 달린 벨트에는 권총을 한 손에는 밧줄을 쥐었을 테다.

// 훈련장…이 있을진 모르겟지만용,!! 아무곳이든 조아용!

992 머스티어주 (6LfRRZK7SY)

2023-01-09 (모두 수고..) 23:07:32

>>984 지능이 모자란다니 무슨 소리야!!!!!!!!!!!!!!!!!!!!!!!!! 근데 사실 시리는 나도 생각이 잘 안나긴해ㅜ 어쩌다가 둘만 임무 나갔다던가,, 이런 상황이 생각나긴 하느넫
음... 아무튼 사람이 죽으면 시리 아닐까?

993 시구레주 (l3PCKbUbH2)

2023-01-09 (모두 수고..) 23:08:16

(이제 두 번 밖에 안 돌렸으니까...)
필요한 말만 하는 거지 말이 적은 건 아니야

994 살로메주 (vWhYOnzSJ6)

2023-01-09 (모두 수고..) 23:08:51

시구레주 어서와용!!!!

(스담토닥받고힘내는살로메쥬...)

995 시구레주 (l3PCKbUbH2)

2023-01-09 (모두 수고..) 23:10:57

살로메주랑 레주도 안녕

996 라프람 - 살로메 (A52.4PoXQc)

2023-01-09 (모두 수고..) 23:11:37

"호오."

그녀는 살로메가 손쉽게 수긍한것에, 아말이 했던 말을 떠올리고 피식 웃었다.
그리고는 각오도 되어있는거 같으니까 특별히 도와주겠다며 방안에서 무언가 작은 장치를 꺼내왔다.

"정론중에 정론이긴 하지. 혼자서 하는 훈련으로는 한계도 있고하니."

그래서 나온게 이거야. 그녀는 이게 아말이 최우선으로 만들어 달라고 한 장치라며 대단하지? 하고 으스댔다.
그래서 그게 뭔데 씹덕아. 라고 말하고 싶을지도 모르지만 참아두도록하자.

"그러면 밑에 훈련장으로 와."

그녀는 직후 살로메가 준비할 동안 미리 세팅해놓겠다며 지하 훈련실로 향했고.
살로메가 준비를 마치고 훈련실에 들어왔다면 훈련실에 뭔가 여러 장치들이 생긴것이 보였을것이다.
그리고 그녀가 바닥에 아까 꺼냈던 장치를 끼우자 세팅이 끝난듯 빛이 들어온다.

"이거 엄청나거든? 전투는 몸으로 직접 하지만 훈련장에서 입은 상처는 훈련이 끝나면 원래대로 돌아가는 장치야."

997 샐비아 - 휴스턴 (2YX.jv4xGs)

2023-01-09 (모두 수고..) 23:12:01

샐비아가 싫어하는 것. 마음대로 안 되는 상황. 마음대로 움직여주지 않는 사람. 그런데 지금 그게 한 곳에 모여있다. 뒤에서 터진 단검을 보며 불쾌한 감정을 감출 생각도 하지 않고, 바닥을 손으로 내려친다. 거친 건물 잔해에 곱던 손에 상처가 생겼지만 신경도 쓰지 않고 손으로 건물의 잔해를 붙잡았다. 바로 옆을 스쳐지나간 총에 눈도 깜빡이지 않고 부서진 잔해들을 매개체 삼아 연쇄적으로 터트리기 시작한다.

"어디, 건물이 무너져도 무사할지 보자고요."

격양 된 감정처럼 터지는 폭탄들이 장관이다. 무모하고 뒷일을 생각 안하고 있지만. 이젠 적당히 하고 돌아가겠다는 생각은 커녕 상대를 그냥 묻고 싶다는 열망만 남았다.

.dice 1 2. = 2

샐비아 hp 4

998 ◆kO0rkvnhXo (A52.4PoXQc)

2023-01-09 (모두 수고..) 23:12:11

사람이 죽는거요~~~? (유토 꺼냄(?

999 ◆kO0rkvnhXo (A52.4PoXQc)

2023-01-09 (모두 수고..) 23:12:24

샐비아 감나빗!!

1000 시구레주 (l3PCKbUbH2)

2023-01-09 (모두 수고..) 23:13:06

(건물이 터져도 무사한 휴스턴이 되는 건가)

1001 머스티어주 (6LfRRZK7SY)

2023-01-09 (모두 수고..) 23:13:14

>>998 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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