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22076> [All/이능/대립] 블랭크 = 02 / 공백이 커진다. :: 1001

◆kO0rkvnhXo

2023-01-07 20:48:40 - 2023-01-09 23:13:14

0 ◆kO0rkvnhXo (TeBBG4Wplg)

2023-01-07 (파란날) 20:48:40

시트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13065/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B8%94%EB%9E%AD%ED%81%AC?action=show#s-5.2
웹박수 - https://forms.gle/rNCruuu8uYFNGPGa7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89086/recent

『   』

492 세이메이주 (Knjq2xNWqo)

2023-01-08 (내일 월요일) 19:36:47

흙...저는 첫 턴은 참여 못 할거 같슴니다 중도참여 가능한가여...

>>477 예? (예?)

>>480 일단 참여하고 몇 턴 참여 못할거 같으면 빠졋다 다시 오면 되지 않을가요..?

493 이츠와주 (OXuA2xu7k.)

2023-01-08 (내일 월요일) 19:36:52

>>491 하지만 초코와퍼를 주면 싸울지도 몰라! (?)
???: 뭐야, 얼른 내놔요.

494 ◆kO0rkvnhXo (87mHpT/RF6)

2023-01-08 (내일 월요일) 19:38:07

중도참가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495 세이메이주 (Knjq2xNWqo)

2023-01-08 (내일 월요일) 19:43:09

>>493 :0 굉장한 팔레트..! 언젠가 이츠와랑 햄버거 먹으러 간다..! (다짐)

>>494 사랑해요. (진지)(근엄)

496 살로메주 (JEEhCl.Jng)

2023-01-08 (내일 월요일) 19:48:22

흑흗...출첵받자마자 손님들이 몰리는 신의장난., 열심히 관전할게용...8ㅁ8

497 살로메주 (JEEhCl.Jng)

2023-01-08 (내일 월요일) 19:50:24

>>491저퀄에도 비행기 띄워주시는 거에 맛 들려버리는거에용… 그럼 세메가 주거용 안대!!!
애옹이 넘모 커여운거에용 애옹이놀아주는 세메도 넘모 커여운거에용 (힐링) 비설… 기대하는것이에용,,,(인내심없어서 첨부터 쏟아내버린사람)

498 살로메주 (JEEhCl.Jng)

2023-01-08 (내일 월요일) 19:51:11

중도참가가가능하면....참가할수잇다면 참가하도록하겟숩니다(열정)

499 ◆kO0rkvnhXo (87mHpT/RF6)

2023-01-08 (내일 월요일) 19:51:49

모두 현생을 놓아버리는거에요 (안댐)

500 살로메주 (JEEhCl.Jng)

2023-01-08 (내일 월요일) 19:52:00

>>489 엣?(뇌정지) 안대,, 이츠와의썰을 듣고싶은거에용 88

501 살로메주 (JEEhCl.Jng)

2023-01-08 (내일 월요일) 19:52:16

놓아버리고........싶다......용

502 ◆kO0rkvnhXo (87mHpT/RF6)

2023-01-08 (내일 월요일) 19:54:28

사실 오늘은 다소 평화로운 이벤트기에. 참가를 못해도 큰 문제두 없구용 호호.
너무 재미없다고 생각하면 어쩌지 걱정은 들지만..

503 세이메이주 (Knjq2xNWqo)

2023-01-08 (내일 월요일) 19:56:50

>>497 저퀼이라뇨 그림의 평가는 관객이 정하는 것이고 제 눈에 저건 고퀼 오브 고퀼입니다 (ㅂㅂㅂㄱ) ㅇㅔ?세메 죽든말든 갠찬슴다 (제가) 비설 ㅋㅋ 언젠가 풀리길 저도 바랍니당..

504 『    』 (87mHpT/RF6)

2023-01-08 (내일 월요일) 19:57:05

<Avalanche>
저번의 사건으로부터 3일이 지난 시점. 웬만한 상처가 아닌 이상에야 부상은 거의 다 나았을 시점이다.
평소 한번 임무가 있고나서 1주 정도의 텀이 있는것에 비해 이번엔 빠르게도 유토에게 다시 집합 당하게 되었다.

"오늘은 조금 가벼운 일이 있어서 불렀어. 뒷세계쪽 일이니까 빨리 끝내자구."

이번에는 호스트와는 관련없는 일인걸까? 하지만 그것을 물어볼만한 사람은 아마 이 조직에 얼마 없을것이다.
유토는 모두의 핸드폰으로 또 다시 GPS 주소를 전송했다.

"이번 임무는 아주 간단해, 거기에 있는 인간을 모두 죽이는거야. 단 한명도 남김없이."

여기가 뭐하는 곳인지, 왜 싸우는건지. 언제나 그렇듯 그녀는 아무것도 설명해주지 않았다. 하지만 거기에 불만을 표하는 이는 없다.
-----------------
<Bunker>
마찬가지로 저번 전투로부터 3일, 아말은 다른이들을 불러모았다. 일단은 모이자마자 이번엔 아발란치와 직접적인 전투가 아니라고 밝히는것부터였고.

"이번에 쳐들어갈 곳은, 아발란치의 부속 조직이라고 보면 돼."

아마도 아발란치에 도움을 주거나하는 산하 조직과 비슷한 모양새인 모양. 아말은 상대 조직의 아지트의 위치와 사진등을 화면에 띄웠다.

"원래라면 아발란치 이외에는 건드릴 가치가 없지만, 이번에는 조금 사정이 달라."

"오늘 진짜 목표는 이 여자의 확보다."

저번처럼 타겟이 있는걸까. 여자의 사진이 떠올랐으나 저번의 여자와 달리 뭔가 말끔한 연구원의 분위기가 난다.

"저번에 넘어간 여자가 문제야. 대응하려면 우리쪽도 엔지니어가 필요해, 다만.."

"정 우리에게 협조하지 않을거 같다면. 아발란치가 완전히 차지하기전에 사살한다."
-

어느새 두 조직 모두 출발 할 시간이 되었다.

// 이번 임무의 목적지는 서로 다른곳입니다. 즉 조직별로 완전히 별개의 장소에서 별개의 이벤트가 진행되므로 조우하지 않습니당!

505 ◆kO0rkvnhXo (87mHpT/RF6)

2023-01-08 (내일 월요일) 19:57:34

오늘도 미리 올라가는 레스입니다- 오늘은 다이스 없는 날!

506 세이메이주 (Knjq2xNWqo)

2023-01-08 (내일 월요일) 19:57:47

평화 ??너무 좋은데요 ????님이 뭔데 재미없고 말고를 정하는 거죠??? (급발진!)

507 시구레 (lbeya2itEo)

2023-01-08 (내일 월요일) 20:01:19

전부 죽인다, 려나
양지에서 누군가를 생포해 오는 일보다 간단한 일이다
딱히 불만도 질문도 재기하지 않은 시구레는

"확인했습니다."

하고 간단하게 대답하고는 좌표로 이동했다

508 이츠와주 (OXuA2xu7k.)

2023-01-08 (내일 월요일) 20:01:22

>>495 '이츠와 더 버거 슬레이어'를 스스럼없이 마주하려 하다니, 용기가 가상하군... (?)

>>500 꼬맹이의 기억이 돌아오길 액션빔니다. :3

>>502 아 ㅋㅋ 원래 전투이벤 뒤엔 일상이벤이 국룰이지 ㅋㅋ

509 ◆kO0rkvnhXo (87mHpT/RF6)

2023-01-08 (내일 월요일) 20:03:07

에- 일상?

그게 뭐죵.

510 머스티어 (SiJsu1Ytbo)

2023-01-08 (내일 월요일) 20:03:49

"알겠습니다."

머스티어는 늘 그렇듯이 주소를 확인한 뒤 예를 표하고 건물 밖으로 나섰다.
생포도 아니고 단순한 몰살 임무다. 방해가 들어오지 않는 이상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닐테고.

511 이츠와 (OXuA2xu7k.)

2023-01-08 (내일 월요일) 20:08:16

확실히 저번의 그 인물을 포섭하지 못했던게 마음에 걸렸는지, 그녀 역시 조금 진지하게 임하고 있었다.
아발란치와의 직접적인 전투는 아니지만 산하기관 중 하나를 뚜따 하라는것 같은데...

"사람 구워삶는건 딱히 재주에 없는데 말이지요~"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하라고, 어떻게든 하겠다만 이쪽도 모자라는 전력을 채워야 하는건 사실이었다.
자연스레 이마에 손이 얹어졌을까? 하여간 요지경인 세상이란 말이지...

512 이츠와 (OXuA2xu7k.)

2023-01-08 (내일 월요일) 20:09:13

>>509

513 ◆kO0rkvnhXo (87mHpT/RF6)

2023-01-08 (내일 월요일) 20:11:34

이츠와주 짤은 어디서 그렇게 나오는건가용.

514 휴스턴 (kwBMOMK.kc)

2023-01-08 (내일 월요일) 20:12:46

"으극.. 아아.."

아직도 몸이 완치되진 않았는지 부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다가왔지만 몸을 살살 풀며 우뚝 섰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지. 우리도 엔지니어 확보가 필요하긴 해."

근데 정 협조 안 할것 같음 사살이라. 아발란치에 협조하는 산하조직,계열사 뭐 그런거라니까.
똑같이 쓸어버리면 그만이겠지.

리볼버를 장전하면서 의심스러운 눈초리다. 오늘은 잘 맞아줄라나.
출발하지.

515 『    』 (87mHpT/RF6)

2023-01-08 (내일 월요일) 20:16:29

<Avalanche>
뒷세계는 양지와 비교해도 결코 좁지 않았다. 오히려 이러한 두 세계가 잘도 공존하고 있다고 칭찬해도 될 정도일터.
그 넓은 뒷세계에서도 당연히 좋은 '장소'라는것은 존재했다. 힘 있는 조직은 중앙의 좋은 자리를 선점할 수 있고.
힘없는 조직은 점점 바깥으로 밀려난다. 어찌보면 이런것은 양지와 크게 다를것이 없어보였다.

그리고 오늘의 타겟도 마찬가지인듯 하다. 꽤나 중심지에서 벗어난 장소. 도착했을때 보이는 허름한 건물까지. 힘있는 조직은 아니었다.
아니, 애초에 조직이라고 부를만한곳이 아니었다.

꺄르르 꺄르르, 어린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들려온다. 그러고보니 있었지.
도덕성이고 나발이고 팔아먹은 뒷세계지만, 의외로 가끔 있다. 고아원이라는것이.

좌표를 몇번이고 다시 확인하는 조직원들이 보인다. 하지만 장소는 틀림없이 이 곳이었다.
-----------------
<Bunker>
좌표에 도착하자 보이는것은 조금 허름하긴 하나 제 구실을 하고 있는 폐건물이었다. 조직의 규모 자체는 아발란치나 벙커와 비교할게 못 되는거 같았지만.
아발란치에는 능력자만 있고, 벙커에는 비능력자만 있는것과 달리 대부분의 조직은 두 종류가 잘 섞여있다.
개개인의 전투력은 낮을지 몰라도 약하다고 방심할 수준은 아닐거란것.

일단 아지트의 앞문과 후문에는 경비도 있고, 나름 경계는 하는 모양이나 오늘 벙커가 쳐들어올거라고 알고있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정면에서 쳐들어가도 좋고 잠입을해도 좋겠지만. 어쨌거나 빨리 선택해야 할것이다.
괜히 시간을 끌다가 다른 사람과 엇갈리거나, 작전을 눈치챌지도 모르니 말이다.

516 세이메이주 (Knjq2xNWqo)

2023-01-08 (내일 월요일) 20:18:12

이번 턴부터 참여 가능할까?

517 ◆kO0rkvnhXo (87mHpT/RF6)

2023-01-08 (내일 월요일) 20:19:34

>>516 그럼용

518 머스티어주 (SiJsu1Ytbo)

2023-01-08 (내일 월요일) 20:20:28

아이.......들..........을.........

519 ◆kO0rkvnhXo (87mHpT/RF6)

2023-01-08 (내일 월요일) 20:21:30

평화로움에 빠질 수 없는 조건인 힐링되는 애기들이에요! (????)

520 휴스턴주 (kwBMOMK.kc)

2023-01-08 (내일 월요일) 20:22:20

정면돌파 ㄱㄱ?

521 이츠와 (OXuA2xu7k.)

2023-01-08 (내일 월요일) 20:25:17

최소한 저번처럼 황당한 형태의 장소는 아니어서 다행일까?
문제가 있다면 저번만큼은 아니어도 이곳 역시 능력자 비능력자 막론하고 진을 치고 있단 건데...

저정도 인원을 철판깔고 강행돌파하는 것도 제정신은 아닐테니 일단은 몰래 우회할 방법을 찾는게 좋을 것이라 생각한 그녀였다.

"뭐, 그러다가 들키면 대화로 해결하고... 안되면 무력으로라도 밀고 나가면 될테니깐~"

522 ◆kO0rkvnhXo (87mHpT/RF6)

2023-01-08 (내일 월요일) 20:26:23

>>521 별다른 행동은 안 하는건가요? 아니면 뭔가 살펴본다는 뜻일까요?

523 이츠와주 (OXuA2xu7k.)

2023-01-08 (내일 월요일) 20:26:47

>>513 우리에겐 인터넷이 잇서오.

>>520 이츠와는 말 안드뤄. :3

524 머스티어 (SiJsu1Ytbo)

2023-01-08 (내일 월요일) 20:26:58

동정심을 느끼지 못한다고 해서 도덕성까지 결여된건 아니다. 아이들이 가득한 이 곳. 리더는 정말 모르고 임무를 줬을까?
그럴리가.

"돌입합니다. 정 못하겠으면 어른들부터 처리하세요."

도덕성 같은 거 챙기면서 살 거면 몇십년 동안 뒷세계에서 사람 죽이지도 않았겠지.
이곳에서 필요한 건 쓸데 없는 감정 제거와 자기합리화 정도 뿐이다.

역시 아이들을 죽이는 건 기분이 이상하다.
머스티어는 스멀스멀 올라오는 불쾌함을 누르며 능력을 발동했다. 빠르게 끝내기 위함이었다.

525 이츠와주 (OXuA2xu7k.)

2023-01-08 (내일 월요일) 20:27:16

>>522 몰래 잠입할 곳이 있나 살펴볼래오!

526 시구레 (lbeya2itEo)

2023-01-08 (내일 월요일) 20:28:13

고아원이다
어느쪽이든, 안에는 아이들이 있는 것이다
앞에 선 것 뿐이지만 안 쪽에서 웃음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악취미네...'

그러나 시구레를 비롯해 아발란치의 조직원이 여기 있는 것은 취미라는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일이다
시구레는 그 사실을 상기시키며 손에 들린 권총에 소음기를 돌돌 돌려가며 끼웠다

"들어가죠."

총구를 문 틈으로 들이밀며, 안쪽으로 들어선다

527 휴스턴 (kwBMOMK.kc)

2023-01-08 (내일 월요일) 20:28:50

"자자, 저번처럼 선수 뺏기지 말고 롸끈하게 가보자고."

그는 좌표로 정확하게 온 걸 확인하고 그다지 규모가 커보이지 않는 폐창고까지 확인을 마친다.
위의 저 대사를 치며 무작정 달려가 문을 박차고 들어간 뒤 주위를 살폈다.

"사람 한 명 찾으러 왔습니다, 단."

"한 명만."

오른손이 슬금슬금 오른쪽 허벅지로 향하고 있었다.

528 이츠와주 (OXuA2xu7k.)

2023-01-08 (내일 월요일) 20:29:53

레알루다가 롸?끈한 아조시야... :3
저래야 카우보이지.

529 휴스턴주 (kwBMOMK.kc)

2023-01-08 (내일 월요일) 20:30:17

갈렸네..

530 세이메이 (Knjq2xNWqo)

2023-01-08 (내일 월요일) 20:35:23

"목숨보다 인간성이 더 중요하다면, 안 오셔도 됩니다?"

좌표를 몇번이나 확인하는 이들에게 굳이 선택을 강요하는 말을 건낸다.

"뒷문으로 도망칠 수도 있으니, 전 그쪽으로 향하렵니다."

그는 그리 말하더니 건물의 뒷편으로 걸음을 옮긴다. 뒷문이 있는지 확실하지도 않지만...

531 『    』 (87mHpT/RF6)

2023-01-08 (내일 월요일) 20:36:46

<Avalanche>
머스티어, 시구레를 포함해 많은 아발란치 조직원들이 다가오기 시작하자 그제서야 고아원에서도 이상함을 느꼈는지 아이들을 안으로 보내기 시작했고.
싸울 수 있는 어른들이 하나 둘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하기사 이곳도 뒷세계. 힘없이 아이들을 지킬 수 있을리도 없으니 전투인원은 당연할지도 모른다.

"무슨.. 볼일이지? 이렇게 단체로."

리더격으로 보이는 남성이 먼저 앞으로 나와 일단 대화를 시도해보려고 하는듯 했다.

세이메이는 뒷문쪽으로 향했고, 저쪽도 어느정도 예상은 했는지 뒷문에도 보초는 있었다. 다만 그 수는 기껏해야 둘 정도고 그렇게 강해보이지도 않는다.
상대는 아직 세이메이를 눈치채지 못했고. 기습을 한다면 쉽게 처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
<Bunker>
이츠와는 아지트 주변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허름한거 치고는 나름 보수는 했다고할까. 개구멍같은 루트는 보이지 않는다.
비밀통로는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걸 방금 온 사람이 무슨 수로 찾겠는가. 정규적인 진입루트인 정문과 후문.
그 외에는 울타리가 높게 쳐져있고 한눈에 보이는 들어갈 길이라고는 3층 높이의 창문 정도인데. 저기까지 들키지 않게 가는게 더 어려워보인다.

그러는 사이 휴스턴과 다른 동료들이 정면 침입을 시도했고. 보초가 있기는 했으나 그들을 한번에 막을 수가 아니었으므로 쉽게 나가 떨어졌다.
정문이 박살나고. 모습을 드러낸 휴스턴의 앞에는 총을 들고 있는 상대편들이 보였다. 몇몇은 능력자인듯 엄폐물을 두고 거리를 벌리고 있었다.
나름대로 이런 상황에 대비해둔걸까, 포지션이 나쁘지 않다.

그리고 이곳은 뒷세계, 적에게 이런저런 사정 따지는 곳이 아니었다. 곧바로 휴스턴에게 집중 포화가 이어진다.

532 이츠와 (OXuA2xu7k.)

2023-01-08 (내일 월요일) 20:45:42

"언뜻 보면 너덜너덜한거 같은데 말씀이야..."

겉보기엔 허름해보여도 유지보수는 하는 모양인지 개구멍이랄 것도 없거니와 문만 빼놓고는 높은 울타리에 창문이래도 3층 남짓의 높이였다.
거의 공장 그 자체의 위용에 혀를 차던 그녀는 어차피 다른 일행들은 정면돌파를 했을테니 후문쪽으로 진입하기로 했다.

"계세요~? 똑똑~"

물론 문은 아직 저 편에 있지만 '예의바른 침입'을 위한 멘트일까,
...근데 잠겨있다면 낭패일텐데, 만약 그리 된다면 몇명 혼내주면 답이 나올까?

533 시구레 (lbeya2itEo)

2023-01-08 (내일 월요일) 20:47:11

남성들이 나타나자, 시구레는 당장에 그들의 머리를 노리고 방아쇠를 당겼다
시체랑 나눌 대화는 없었다

"안쪽으로 가요. 저는 주변을 살핍니다."

시구레는 같이 들어온 아발란치의 조직원들에게 수신호했다
싸울 수 있는 인원이 있으니 또 다른 위험요소가 있을지 모른다
그것을 찾기 위해 총구를 겨누고 방을 천천히 돌아본다

534 세이메이 (Knjq2xNWqo)

2023-01-08 (내일 월요일) 20:50:22

"뒷문에 보초 둘. 전투력은 그냥저냥인 걸로 보이지만...'

"제가 헬프 치면 전 이미 죽었다는 걸로 알아주시죠?" 무전을 남기고선 발소리를 죽여, 벽 쪽에 몸을 가까이 붙였다. 보급형 권총을 소매에서 꺼내들어, 모퉁이 너머 보초가 있는 곳을 빼꼼 넘보고 사격 자세를 잡는 데 약 5초. 보초 한 명의 머리를 향해 겨냥을 어림잡아 하고선, 방아쇠를 당겼다.

535 머스티어 (SiJsu1Ytbo)

2023-01-08 (내일 월요일) 20:54:21

한가롭게 대화 나눌 시간도 없다. 일처리가 불만족스러울 때 보이는 리더의 태도를 생각하면...

"빠져나가는 인원이 있다면 바로 죽이세요."

머스티어는 그대로 돌진해 어깨로 문짝을 들이받아 부쉈다.
그리곤 늘 그렇듯, 눈 앞에 보이는 존재들 하나하나의 머리통을 잡아 으깨거나 부쉈다.
그에겐 시간 끌 생각없이 빠르게 보내는 게 최소한의 자비일터였다.

536 휴스턴 (kwBMOMK.kc)

2023-01-08 (내일 월요일) 20:56:12

"진정하라고, 사람만 찾으러 온거니까 넘겨만 주면 돼."

말 끝나고 정확히 1초 뒤에 퀵드로우와 동시에 앞에 보이는 거수자들에게 순식간에 패닝을 갈겼다.
굉장히 빠른 속도로 손날을 공이에 튕기는게 1초도 채 걸리지 않았다.

"미안하게 됐어!"

집중포화를 피하려 근처 엄폐물로 다이빙한다.

537 이츠와주 (OXuA2xu7k.)

2023-01-08 (내일 월요일) 20:59:58

우리 친구들 터프하다! 멋지다! ㅇ0ㅇ!

538 『    』 (87mHpT/RF6)

2023-01-08 (내일 월요일) 21:00:46

<Avalanche>
시구레의 공격으로 곧바로 옆에 있던 남성이 쓰러졌고. 적들은 대화는 불가능하단걸 인지하고 덤벼들기 시작했다.
그러자 꽤 많은 인원이 보였는데, 아무래도 고아원 하나가 아닌 주변의 조직들이 같이 도와주는 형태인듯 했다.
물론 수만 따지고보면 얼추 많아보였으나 아발란치 조직원들에 비하면 전투력이 낮았으므로 오래 버틸거 같진 않다.

그럼에도 그들은 필사적이었고, 두명의 남성이 쇠파이프를 들고 건물에 들어가려 하는 시구레의 배후로부터 달려들었다.
그리고 머스티어는 그런 적들을 뚫고서 문을 부수는데 성공했고. 근처의 적들을 으깨듯이 처리할 수 있었는데.
더 전진하려는 머스티어의 앞을 아까의 리더격으로 보이는 남성이 가로막는가 싶더니 머스티어에게 장검을 휘둘렀다.
유토나 그런 이들에게 비할바야 당연히 아니지만 이 남자는 다른 이들보다는 강해보인다.

후문에서는 세이메이의 사격에 꽤나 간단하게 한명이 쓰러졌다. 원래는 이것이 정상이긴 하겠으나 요근래 상대한게 대부분 벙커다보니 어색하긴하다.
다른 보초 하나는 아직 세이메이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한채로 주변을 살피고 있다.
-----------------
<Bunker>
정문에 이목이 쏠려서일까? 후문에 있던 보초는 보이지 않았다. 이츠와는 그틈에 후문에 접근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예의바르게 에어 노크를 해도 반응은 없다. 뭐 그야 직접 닿은것도 아니니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그러나 긴장을 풀기엔 이르다는듯, 갑작스레 땅에서부터 무언가가 튀어나와 이츠와의 발을 붙잡으려 한다.

정문에서는 휴스턴의 속사에 적들이 쓰러졌으나 총알 수의 한계로 해치운 적의 수는 정해져 있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곧바로 엄폐물의 숨은 휴스턴을 노리고 바닥에서 부터 불길이 치솟으려 한다. 역시 이런점은 성가실 수 밖에 없다.
정면 돌파를 시도하고 있었기에 당연히 이 곳에는 많은 적들이 모여있었다. 이쪽도 동료는 있으나 쉽게 뚫을 수 있을거 같진 않다.

539 휴스턴 (kwBMOMK.kc)

2023-01-08 (내일 월요일) 21:06:18

"제길."

'고온의 열이 감지됩니다.'

엎드린 상태로 그대로 불길을 피해 데굴데굴 구르며 다시 재장전.
어차피 지금 해야할 건 뚫는 것.
패닝과 엄폐 패닝과 엄폐 그 반복으로 뚫어내야할 터.

능력자들까지 합세되어 있어 여간 쉬운 일은 아니지만.

자욱한 연기를 내뿜으며 리볼버는 쉴새 없이 적들에게 총알을 선사해주고 있었다.

540 머스티어 (SiJsu1Ytbo)

2023-01-08 (내일 월요일) 21:12:32

"흠."

머스티어는 휘둘러져 오는 장검을 피하는 대신, 손으로 붙잡았다.
손에서 피가 흘러나오는 걸 느끼면서도 검을 본인 쪽으로 끌어당기며 오히려 남성에게 주먹을 내질렀다.

"빨리 들어가서 처리하지 못해!"

그 와중에도 쭈뼛거리며 눈치를 보던 조직원 몇에게 호통까지 치면서.

541 이츠와 (OXuA2xu7k.)

2023-01-08 (내일 월요일) 21:14:04

아무래도 어그로는 정문에 끌린 모양인지 이쪽엔 이렇다할 저지부대가 없는듯 싶었지만 당연스럽게도 저쪽의 문에 대고 한 블루투스 노크에 대한 답변은 감감무소식이다.

아니, 감감무소식이어야 했다.

"와씨 애덤스미스!"

땅에서부터 튀어나온 무언가가 발을 스치는 느낌에 반사적으로 펄쩍 뛰어 납탄을 쏘았을까? 그래봤자 맨바닥에 쏘는 거나 마찬가지일테지만,
만약 저게 자신을 제대로 잡았다면 저번처럼 어디론가 빨려들어가는지, 아니면 발이 묶여버리는 건지 오만 생각이 다 들었다.
역시 백도어조차 허락해줄수 없다는듯, 방금전의 시도는 누가 봐도 능력이라고 생각했는지 그녀는 주변을 살펴보았다.
냉큼 문 열고 안으로 도망칠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다만...

"아이 참... 선생님! 이 나이에 벌써부터 경제학 배우고 싶지 않으니까 그냥 당당하게 나오시죠!"

542 시구레 (lbeya2itEo)

2023-01-08 (내일 월요일) 21:15:22

몸을 재빠르게 돌려 권총을 발포한다
정조준을 하고나서는 너무 늦다. 앞선 남성을 향해 먼저 몸에 한 발, 머리 위로 사선을 옮겨가며 한 발
제압시키고는, 뒤 따른 남자의 마주 앞으로 달려들어 팔뚝으로 손목을 쳐올려 후속공격을 제지한다
그 자세 그대로 훤히 비어있는 복부에 두 발. 상대가 통증으로 몸부림 치는 사이에 다시 양손으로 권총을 파지하고는 머리에 조준사격하는 것으로 마무리 격발

'너무 느려.'

부러 시간을 가속할 것도 없다
총을 든 상대에게 파이프를 들고 덤벼드는 것부터가 아마추어의 표본이다
한 순간 사격을 마친 권총을 가슴 쪽으로 끌어와 고정시키고는 고개를 돌려 주변을 살폈다
또 달리 접근하고 있을지 모르는 위협을 색적하는 동시에 상황을 파악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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