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22076> [All/이능/대립] 블랭크 = 02 / 공백이 커진다. :: 1001

◆kO0rkvnhXo

2023-01-07 20:48:40 - 2023-01-09 23:13:14

0 ◆kO0rkvnhXo (TeBBG4Wplg)

2023-01-07 (파란날) 20:48:40

시트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13065/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B8%94%EB%9E%AD%ED%81%AC?action=show#s-5.2
웹박수 - https://forms.gle/rNCruuu8uYFNGPGa7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89086/recent

『   』

390 머스티어주 (SiJsu1Ytbo)

2023-01-08 (내일 월요일) 03:27:26

역시 고양이가 최강이구나

391 ◆kO0rkvnhXo (87mHpT/RF6)

2023-01-08 (내일 월요일) 03:34:53

흑막은 킹냥이.

392 이츠와주 (OXuA2xu7k.)

2023-01-08 (내일 월요일) 07:25:54

역시 신인류는 고양이임에 틀림없다.

393 이츠와 - 휴스턴 (OXuA2xu7k.)

2023-01-08 (내일 월요일) 07:47:04

"오... 왠지 등신같지만 멋있어."

껌을 심박 리듬에 따라 씹었다? 그렇다면 못해도 1초에 한번은 씹었단 소리인데 그것도 기행이라면 기행 아닐까?
그녀는 턱 언저리에 손을 가져다대면서 과연, 이라는 조금 놀란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물론 곧이 곧대로 믿을 리야 없겠지만 사람 일은 모르는 법이다. 지금 당장도 그럴수 있을지 모르니까,
...그러면 지금의 그는 1초에 얼마나 씹어야 하는 거지?

"흠..."

펼쳐진 그의 손바닥 위로 홀로그램이 보였을까? 앞으로 기울어진 몸에 따라 유심히 살피자 그곳엔 껌을 넘어 담배 좀 씹어본듯한 준수한 외모의 청년이 있었다.
그 홀로그램이 도로 거두어져 사라지기 전까지 지켜보다가 이내 헛기침을 하며 다시금 벤치 등받이에 몸을 기댔으려나.

"뭐, 멋있는건 일단 맞네."

어느새 막대과자에서 막대사탕으로 바뀐 그녀의 간식, 그가 무드등 같은거 없어도 잘 잔다는 말에 짐짓 심드렁해진 표정을 지었다.

"에이, 무드 없어라..."

물론 기분이 상했다거나 그런건 아닌 어디까지나 핀잔에 가까운 투덜거림,
일단 소귀의 목적(달 사진)도 달성했으니 그녀는 조금 찌뿌둥해진 몸을 뒤로 넘기며 기지개를 켰다.

394 샐비아주 (ssx4BZzx3s)

2023-01-08 (내일 월요일) 09:30:21

냥냥이는 최강이군요.

395 이츠와주 (OXuA2xu7k.)

2023-01-08 (내일 월요일) 09:42:12

냥냥이는 무적이고 휴스턴은 신이야! (?)

396 ◆kO0rkvnhXo (87mHpT/RF6)

2023-01-08 (내일 월요일) 09:44:16

굿모닝~

397 이츠와주 (OXuA2xu7k.)

2023-01-08 (내일 월요일) 09:56:15

힘세고 강한 아침이야 캡틴! ㅇ0ㅇ!

398 ◆kO0rkvnhXo (87mHpT/RF6)

2023-01-08 (내일 월요일) 10:28:29

샤워하러 갔다가 푹 삶아져서 왔네용.

>>397 (쑤담)

399 휴스턴 - 이츠와 (kwBMOMK.kc)

2023-01-08 (내일 월요일) 10:52:36

"그치, 멋있지?"

지금의 내 인공심장이라고 해봤자 엔진이나 다름없어서 슈트 온 곳에 피 대신 윤활유 따위를 흐르게 하는거지만.

"너 취향 그렇게 올드해?"

지금은 그냥 삼촌뻘에 불과하지만. 그렇게 따지면 조카의 진심이 약간 보이는 칭찬에 우쭐해질 수 밖에 없다. 그땐 나이스 가이 휴스턴이라고 불리곤 했다면서 말이다. 이쯤 되면 그냥 별명덩어리가 아닌가 싶네.

"무드무드 하면서 너가 제일 무드없어. 감성과 낭만이란건 말이야."

아니다.

벤치에 앉아 기지개를 켜는 이츠와를 물끄러미 봤다. 별 생각없이 쳐다보는거지만.

'휴스턴, 빨리 수면에 돌입해야 합니다.'

잘때 약 투여하려고 그러는거잖아.

400 휴스턴주 (kwBMOMK.kc)

2023-01-08 (내일 월요일) 10:53:09

굿모닝 얄~

401 ◆kO0rkvnhXo (87mHpT/RF6)

2023-01-08 (내일 월요일) 10:56:58

하이하이 휴스~

402 이츠와주 (OXuA2xu7k.)

2023-01-08 (내일 월요일) 11:10:43

???: (뭔가 때리고 싶은 아저씨다.)
앙영!

>>398 머야, 나도 할래요. (쓰담쓰담)

403 휴스턴주 (kwBMOMK.kc)

2023-01-08 (내일 월요일) 11:13:09

???:삼촌이 만만하제 아주 ㅋㅋ 롤 드온나.

404 이츠와주 (OXuA2xu7k.)

2023-01-08 (내일 월요일) 11:14:40

아조시 그런거 해요...? (소오름)

405 살로메 - 시구레 (SSAL.haqGc)

2023-01-08 (내일 월요일) 11:15:27

혀를 스쳐 지나간 수많은 디저트, 그 다음은 그중에서도 깔끔히 먹기 힘든 밀푀유를 포크로 요령 좋게 잘라낸 뒤 먹으려다가 그릇에 내려놓았다. 수도 없이 먹어본 듯 자연스럽고 말끔한 동작. 허나 들은 문장은 생전 처음 듣는 문장이라는 표정. 더 가까워서 '잠깐' 뒷세계에 발을 들였다니? 정말 위험천만한 레이디였다. 살로메는 마치 어머, 라고 말하는 듯 한쪽 손으로 입을 가렸다.

"레이디들이 발 담굴 만한 곳이 아닌걸요."

그곳은 악덕과 배덕과 죽음이 낭자한 곳, 순진한 소녀가 두 발 딛고 서 있기엔 몹시 부도덕하고 불결했다. 말 그대로 흙탕물 속.
살로메는 엷은 미소를 띤 시구레의 면면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앳된 얼굴, 똑부러진 얼굴이나 가까운 길이라며 뒷세계에 발 들일 정도의 순진함, 맛있는 것에 행복해하는 얼굴. 이럴 때면 양지에서 뛰놀 적이 떠오른다. 평범한 친구, 평범한 후배, 평범하게 슬프고 행복했던 나날들. 빛바랜 추억들이 필름처럼 스쳐 지나갔다. 볼에 콕 박힌 점 위로 붉은 눈이 사색에 잠겼다가 이내 충동적으로 입을 열었다.

"집이 어디길래… 호위라도 해줄까요, 오늘만이라면 기사 정도 자처해 줄 수 있어요."

이제는 익숙해진 어둠 속 생활이지만 사람은 가끔씩 햇볕을 쬐어줘야 했으며, 그것이 오늘이었다고 살로메는 생각했다. 그것도 혼자 양지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었으니 그 의미는 더욱 각별했을 것이다.

수긍하거나 거절하는 의미를 내비치면 살로메는 포크를 완전히 내려놓고 메뉴판 하나를 훑고 시구레에게 건넬 것이다. 메뉴판에는 커피, 프라페, 티, 허브티, 스무디 등 다양한 음료 목록이 적혀있었다. 메뉴판을 건네며 한쪽 손을 들어 올리자, 그것을 발견한 종업원이 다가왔다.

"얼그레이 티 하나, 그리고…"

시구레를 빤히 쳐다보며 표정으로 물었다. 마지막은 티타임이죠, 당신은 뭐 드실 거예요?

406 휴스턴주 (kwBMOMK.kc)

2023-01-08 (내일 월요일) 11:16:02

나름 젊게 산다 이말이야!

407 살로메주 (SSAL.haqGc)

2023-01-08 (내일 월요일) 11:16:59

굿뜨모닝이에용! (그치만 아직 졸림) 씻고 밥먹고 다시 오겟스니당,, ~

408 휴스턴주 (kwBMOMK.kc)

2023-01-08 (내일 월요일) 11:19:35

???:나도 한 때는 '애프터 눈 티 원 샷 행아웃 킬러 휴스턴' 이라고 불렸었지

휴스턴도 밀크티 한 되 말아 마시고 싶은거에요

409 이츠와주 (OXuA2xu7k.)

2023-01-08 (내일 월요일) 11:21:19

아재도 밀크티 흉갑에 올리고 마셔봐. (?)

410 이츠와주 (OXuA2xu7k.)

2023-01-08 (내일 월요일) 11:21:46

살로메주 씻고 점심? 아점? 먹고와~! ㅇ0ㅇ

411 휴스턴주 (kwBMOMK.kc)

2023-01-08 (내일 월요일) 11:27:51

올려놓을테니까 휴스턴은 못 마시고 누군가 마셔줘..
(더럽다)

412 이츠와주 (OXuA2xu7k.)

2023-01-08 (내일 월요일) 11:31:42

지지 아조시 ㅇ0ㅇ

413 이츠와 - 휴스턴 (OXuA2xu7k.)

2023-01-08 (내일 월요일) 12:13:43

"......"

자신의 외모 칭찬에 우쭐해진 그가 이젠 '나이스 가이 휴스턴' 이라는 호칭까지 언급하자 그녀는 얼빠진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그 시선은 아주 잠깐 눈으로 욕을 하는 것 같으면서도 이내 측은한(?)눈길로 변했을까,

"어디 가서 그런 멘트 날리지 말아요... 진짜 올드해보여...
핸섬 휴스턴이 아니라 너드 휘틀리 같다구,"

이내 고개를 떨궈 이마를 짚은 채로 한숨만 내쉬는 그녀였다. 그나마 태닝은 하지 않아서 납득범위 내에 있었으니 망정이지,
만약 그가 서양에서 흔히 말하는 Jock의 표본같은 인물이었다면 살짝 질린듯한 표정을 지었을지도 모른다.
당시엔 틀린 말은 아니었을테니 나름 납득이 되긴 하지만, 이러나저러나 그녀가 그의 과거를 알 턱이 없으니.

"뉘예뉘예~ 감성 낭만 중요하지요~ '미스터 원 샷 센티멘탈 엉클 버블검 나이스 가이 잭 휴스턴'~"

지금껏 자신이 알고 있던 그의 별칭을 한데 모아서 말하곤 다시 혀를 빼무는 그녀였다.
그의 말도 얼추 맞긴 했다. 분위기는 그저 읽을줄만 알뿐, 곧장 훼방을 놓아버리는게 그녀의 성미였으니까.
어찌보면 본능적으로 낮간지러운 상황을 피하는 것일수도 있겠지만,

"우리 튼튼한 엉클 잭 휴스턴도 잠은 자야 한다구요~?"

습관처럼 뒷목을 매만지던 그녀는 잠깐의 하품 뒤에 허공에 손을 내저었다.
아직 밤은 깊지 않지만, 내일 당장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니.

414 살로메주 (SSAL.haqGc)

2023-01-08 (내일 월요일) 12:19:50

휴스턴과 이츠와 케미 넘모 커여웡,,!!

415 ◆kO0rkvnhXo (87mHpT/RF6)

2023-01-08 (내일 월요일) 12:20:24

잠을 못 자서 그런가 매우 피곤하네용. 골골..

416 이츠와주 (OXuA2xu7k.)

2023-01-08 (내일 월요일) 12:25:59

살로메주랑 살로메도 귀여웡! (이츠와랄랄라)

>>415 캡틴이 잠을 못 자서 고양이가 되엇서! (쓰담쓰담)

417 살로메주 (SSAL.haqGc)

2023-01-08 (내일 월요일) 12:28:50

>>415 (이불로 동여매주기)

418 ◆kO0rkvnhXo (87mHpT/RF6)

2023-01-08 (내일 월요일) 12:29:55

(주금)

419 살로메주 (SSAL.haqGc)

2023-01-08 (내일 월요일) 12:34:45

캡틴을...주겨버렷다용.... (털썩

420 살로메주 (SSAL.haqGc)

2023-01-08 (내일 월요일) 12:41:28

저녁부터 일해야해서 이벤뚜,, 할 수 있으까 (힝

421 이츠와주 (OXuA2xu7k.)

2023-01-08 (내일 월요일) 12:45:08

422 살로메주 (SSAL.haqGc)

2023-01-08 (내일 월요일) 12:53:36

힝입니다

423 ◆kO0rkvnhXo (87mHpT/RF6)

2023-01-08 (내일 월요일) 12:56:11

힝데스

424 ◆kO0rkvnhXo (87mHpT/RF6)

2023-01-08 (내일 월요일) 14:00:45

.dice 1 7. = 1

425 살로메주 (SSAL.haqGc)

2023-01-08 (내일 월요일) 14:59:05

(무슨 다이스일까)◑.◑

426 ◆kO0rkvnhXo (87mHpT/RF6)

2023-01-08 (내일 월요일) 15:00:27

글쎄요~~

이벤트까지 시간이 남네용

427 살로메주 (SSAL.haqGc)

2023-01-08 (내일 월요일) 15:04:15

(딩굴거려용)

428 ◆kO0rkvnhXo (87mHpT/RF6)

2023-01-08 (내일 월요일) 15:04:40

(같이 딩굴

429 시구레 - 살로메 (lbeya2itEo)

2023-01-08 (내일 월요일) 15:52:12

과연 그럴까
자신이 아는 한 가장 위험한 사람인 리더도 '레이디'였고, 피를 손에 묻히고 디저트를 둘러싼 나도 당신도 당신이 말하는 '레이디'였다
당신이 어디에서 일하는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뒷세계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모양인가 보다
말하자면 머릿속이 꽃밭이다. 시구레는 그렇게 생각했다. 이런 자신을 여기까지 데려온 것 만 봐도

"네? 아니... 괜찮아요. 일부러 그래주시지 않아도."

호위라는 말에 짐짓 놀란듯 손사래를 치며 사양의 기색을 내비쳤다
곤란하다. 정말로.
적당히 길을 돌려서 속여넘길 수는 있겠지만 그건 그것대로 귀찮고
아발란치의 본거지를 노출시켜서 일이 생기는 것도 사양이다
그래서 결국엔 이 여자를 제거해야만 하는 결과가 되는 건 정말이지 최악이다
그럼 이런 연기도 전부 헛수고가 된 셈 아닌가, 쓸데없는 시간과 힘만 들인 거다
오늘은 빨리 들어가서 내일 과목을 예습해 둘 생각이었는데... 괜스레 발이 묶여서는 귀찮은 일이 됐다
그러고보니, 이 여자 어디에선가 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가물가물하지만
생각에 빠져있던 시구레는 묻는 말에 다시 정신을 차리고, 얼떨결에 메뉴를 훑고서는 이렇게 대답했다

"아... 저는."

커피는 쓰고, 프라페는 너무 거창하다
차는 느긋한 음료일테니...

"스무디요. 스무디로 부탁드려요."

지금은 이게 제일 적당한가

430 시구레주 (lbeya2itEo)

2023-01-08 (내일 월요일) 15:58:20

답레랑 갱신

431 살로메 - 시구레 (SSAL.haqGc)

2023-01-08 (내일 월요일) 16:21:24

흐음, 정말 괜찮으려나. 그런 생각으로 빤히 응시하다 실례라는 것을 깨닫곤 시선을 옮겼다. 포크로 밀푀유에 장난질을 하다 한 입 먹으며 고뇌를 함께 삼켜냈다. 손사래까지 치는데 여러 번의 사양을 하게 만드는 것도 예의가 아니지. 밀어붙여봤자 더 짐을 지게 할 뿐이다.

"음… 그래요, 그럼."

그래서 살로메는 깔끔하게 한걸음 물러나기로 했다. 방금 큰일이 날 뻔하기도 했으니 다신 그 길로 가진 않겠지. 그런 더러운 곳에 있는 건 피 묻히기로 결심한 자신 혼자로도 족했다.
데려다주지 못하는 건 못내 아쉬웠지만, 양지 생활 흉내내는 것은 꽤나 즐거운 시간이었다. 살로메는 주문 후 얼마 안 되어 나온 얼그레이 티를 한 모금 마시곤 냅킨으로 입가를 톡톡 두들겨 닦았다. 양지 흉내는 오늘로 충분했다.
살로메는 옆 의자를 부스럭대더니 많은 양의 디저트 포장 박스를 꺼냈다. 싱긋 웃으며.

"이건 선물. 즐거웠지만 다신 보지 말아요. 다시 보는 건 위험한 상황일 것 같거든요."

상대가 뒷세계 인물이라는 걸 알아차린 것은 아니고 다시 마주하게 될 때라면 소녀가 다시 이곳에 발을 들였을 때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한 말이었으나 어쨌든 정체를 알고보면 의미심장한 문장이었다.

// 이벤트 때 플래그 세우기... (^//^)> 막레 주시거나 막레로 해주시면 될 거 같아용,!!

432 휴스턴 - 이츠와 (kwBMOMK.kc)

2023-01-08 (내일 월요일) 16:22:50

"난 누구한테 멘트 날리는 사람은 아닌데.."

그녀의 경멸스런 표정에 급하게 해명하듯이 말하긴 하지만 너드 같다는 말에 조금 발끈하고 만다.
난 너드가 아니라 평범한 뭐 그런 학생이였다구.
너드는 너가 너드 같아보인다 이츠와.

"할 말 없으면 또 놀리기지?"

이젠 아주 부처님 손바닥마냥 훤히 보인다 보여. 낯간지러운건 못 버텨서 다른말로 휙휙 돌리고.
저 놈의 혀는 언젠가 한번 혼내주겠어.

"튼튼한 나도 자야겠지만 아직 꼬맹이인 너도 자야지. 키 커야할거 아냐."

그는 이런 말을 하고 나면 등짝스매싱이 날라왔기에 맞을세라 서둘러 아지트 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한다.

/허접한 막레를 드립..니..다..

433 세이메이주 (Knjq2xNWqo)

2023-01-08 (내일 월요일) 17:23:09

갱신!

434 이츠와 - 휴스턴 (OXuA2xu7k.)

2023-01-08 (내일 월요일) 17:24:11

"오... 그럼 추파를 받는 편? 왕년엔 좀 그랬을거 같긴 한데,"

누구한테 멘트를 날릴만한 사람은 아니라며 급히 해명하는듯 보이는 그라도 역시 너드란 말엔 기분이 상했는지 분위기가 살짝 변하자 그녀도 질세라 머리 위에 양 손을 대어 토끼 흉내를 내었다.

혹시 누가 아는가? 휴스턴이 사실 학창시절엔 머슬카를 몰면서 뭇 여심을 자극했었을런지도,
물론 시기도 10년이나 차이나고 무엇보다 사는 곳도 달랐기에 그당시의 그를 보진 못했겠지만 만약 마주쳤다 해도 그녀는 심드렁한 태도를 고수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지.'

만약 동시간대에 존재했다면 그녀는 아마 Geek에 가까웠을지도 모를 일이지만,

"꼬맹이가 다 큰 어른 놀려먹는게 싫다면 그 감성, 낭만이란게 뭔지 알려주시던지~"

그녀로서는 당연한 행동기전이었을지도 모른다.
일단 큰 이유는 낮간지러운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그리고 조금 더 포괄적인 의미에선...
적당한 거리감을 두기 위해서,

"아아니, 이눔의 아저씨가 이젠 진짜루 사람을 놀려먹네?"

솔직히 꼬맹이라던지 땅꼬마라던지는 이제 누가 그리 말하건 대수롭지 않게 여기게 되었지만 저기 날름 먼저 아지트로 들어가버리는 그의 뒷태가 어지간히도 열받았는지 그녀 역시 튕겨져나가듯 따라갔다.
물론 쫒아가려고 하던 손에는 이미 총구가 그를 향해있었지만 이후 어떤 상해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 역시 나중에 알려진 진실이었다.


//나도 막레 할래! 재밌었다! 그리고 버르장 꼬맹이랑 놀아주느라 고생많았어!

435 이츠와주 (OXuA2xu7k.)

2023-01-08 (내일 월요일) 17:24:50

두등장!
앙영 세이메이주!

436 휴스턴주 (kwBMOMK.kc)

2023-01-08 (내일 월요일) 17:28:05

뒤통수 샷 ㄷㄷㄷ

437 J주 (cMV6JhOrkg)

2023-01-08 (내일 월요일) 17:44:10

갱신하지만 일이 생겨서 금방 나가야 해요. 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해 죄송해요..o̴̶̷̥᷅⌓o̴̶̷᷄

438 이츠와주 (OXuA2xu7k.)

2023-01-08 (내일 월요일) 17:46:17

???: 에엥, 공포탄인데요? 아군한테 실탄을 왜 쏴요. 아깝게시리...

439 이츠와주 (OXuA2xu7k.)

2023-01-08 (내일 월요일) 17:47:07

J주도 한창 바쁜가보구나! (쓰담쓰담)
얼른 여유가 생겼음 좋겠다!

440 ◆kO0rkvnhXo (87mHpT/RF6)

2023-01-08 (내일 월요일) 17:52:29

나인주도 그렇고 제이주도 그렇고, 다른분들한테도 그렇구.
이벤트에 참가하지 못하는건 절대 뭐 안 좋고 그런게 아니니까 사과를 하실 필요가 없다는거에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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