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20100>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75 :: 1001

◆c9lNRrMzaQ

2023-01-06 02:25:41 - 2023-01-11 16:27:17

0 ◆c9lNRrMzaQ (Rt/6sbtsJc)

2023-01-06 (불탄다..!) 02:25:41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이벤트 현황판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b505126a-280b-810a-f505-5efc290c6e90/a4d564f3efcd88ee029dce29738bcb47

그러나 우리는 영웅이길 바랐어.

84 오현주 (aLl5wIGW22)

2023-01-06 (불탄다..!) 05:16:41

이제 퇴근이라니 수고 했어!

85 클라크주 (Uh3z5QTufg)

2023-01-06 (불탄다..!) 05:18:31

아직 한시간 남았지만... 고마워요. 이사벨라도 썰 좀 풀고 해야하는데 그만 체력이

86 오현주 (aLl5wIGW22)

2023-01-06 (불탄다..!) 05:19:01

>>83
맞아!
솔직히 새로온 입장인 클라크주한테는 '오현이 뭔데 이 참치들아' 싶을지도 몰라서 미안한데

잘봤다고 하니 너무 고맙네

87 오현주 (aLl5wIGW22)

2023-01-06 (불탄다..!) 05:19:32

나도 이제 가봐야겠다아... 바바이

88 클라크주 (Uh3z5QTufg)

2023-01-06 (불탄다..!) 05:19:45

좋은 하루 보내요 오현주

89 유하주 (kqlUqnj/6E)

2023-01-06 (불탄다..!) 05:30:05

오바 벨하(벨주는 이사'벨'라 클라크를 내멋대로 줄인 애칭임)

90 태식주 (PNeAxvYqeQ)

2023-01-06 (불탄다..!) 09:27:46

여어

91 ◆c9lNRrMzaQ (Rt/6sbtsJc)

2023-01-06 (불탄다..!) 09:41:46

오현이 라인 회귀전 최종보스는 적어도 오현이 혼자 도달해서 이기려면 100랩이라는 영웅 급 뚫어야 가능할 듯.

92 유하주 (Jp9RNp2aTs)

2023-01-06 (불탄다..!) 09:45:42

여어

93 준혁주 (fA2wvhLC1k)

2023-01-06 (불탄다..!) 09:46:58

갱신 ~

94 ◆c9lNRrMzaQ (Rt/6sbtsJc)

2023-01-06 (불탄다..!) 09:54:59

검을 쥔 손에 힘이 들어간다.
검사에게는 지독히 당연한 소리다. 태식은 검을 쥔 손을 슬쩍 보곤 눈앞을 살폈다.
자세는 익숙한 듯, 어설픈 모습이었다. 완전히 기술에 통달했다기보단 아슬아슬하게 자세를 고치려는 듯 손목에 이따금 무리한 힘이 들어가는 게 보였다. 그도 한때 겪었던, 익숙한 단점이었다.

툭.
콰앙!!

치고 들어오는 창이 쳐진다. 두 개의 맞물리는 소리가 크게 울린다.
이미 인간의 경계를 넘어선 둘의 대련은 그 자체만으로도 폭력적이다.

카가강,
카앙!
끄그그그그그그극.....

날아오르려던 용의 머리를 거인은 팔로 짓누른다. 용의 팔과 날개에 의해 다채로운 공격이 이어진다면 거인의 방식은 간단하다.

드르륵.
투웅.

태식의 몸이 하늘 위로 치솟는다. 양 어깨의 힘을 조율하여 그대로 땅을 향해. 내려찍는다.

쾅!!!!

단순하다. 직선적이다.
그렇기에 위협적이다.

키이이이이익...

땅에 쳐박힌 훼룡이 울음을 토해낸다.

캬아아아아악!!!!!!

짧은 순간이지만 궤적이 비틀리고, 목을 스쳐 지나간다. 그에 대응하듯 바닥을 향했던 검을 크게 횡으로 휘두른다.

쾅!!!

발을 밀어넣고 양자를 강요한다. 거리를 벌려 다시 힘싸움을 할건지. 아니라면 이 거리를 유지한 채로 기교로 싸움을 볼 것인지.
//대련 보면서 생각낫음

95 ◆c9lNRrMzaQ (Rt/6sbtsJc)

2023-01-06 (불탄다..!) 09:56:36

아마 내가 대련 묘사하면 이런 식으로 파고들어 부족한 기술 싸움을 강요할지 vs 거리를 억지로 비틀면서 변칙싸움을 유도할지

로 갈 듯?

96 태식주 (PNeAxvYqeQ)

2023-01-06 (불탄다..!) 10:24:37

창과 대검이라 정면에서 충돌하면 준혁이가 위험하긴 하겠다

97 준혁주 (fA2wvhLC1k)

2023-01-06 (불탄다..!) 10:25:24

기술 싸움 강요는 힘들겠다
준혁이는 기술 수가 정말 부족하니까

오랫만에 캡틴 글 좋아

98 오토나시주 (MFdKyAf23w)

2023-01-06 (불탄다..!) 12:28:12

와앙

99 유하주 (Jp9RNp2aTs)

2023-01-06 (불탄다..!) 12:29:23

뇨뇨냬 녀

100 준혁주 (fA2wvhLC1k)

2023-01-06 (불탄다..!) 13:51:10

또 다시 대련 일상을 찾아본다..

101 유하주 (Jp9RNp2aTs)

2023-01-06 (불탄다..!) 13:57:48

뇨뇨냬 녀

102 태식주 (f/1FVnbdfc)

2023-01-06 (불탄다..!) 14:00:42

뭐라는거야

103 준혁주 (fA2wvhLC1k)

2023-01-06 (불탄다..!) 14:09:05

뇨뇨냬 ?

104 오현주 (aLl5wIGW22)

2023-01-06 (불탄다..!) 14:30:24

좋아요!

105 유하주 (4g2OGbCNjg)

2023-01-06 (불탄다..!) 14:46:17

오현주는 알아들었잖아

106 준혁주 (fA2wvhLC1k)

2023-01-06 (불탄다..!) 15:19:24

무슨 의민지 모르겠어..

107 시윤주 (0gwpSMakSQ)

2023-01-06 (불탄다..!) 15:48:19

생각하지말고 느끼는거야

108 여선주 (6.SSu4YCiU)

2023-01-06 (불탄다..!) 16:34:55

갱신갱신~ 모하여요~

일상 가볍게 구할까..

109 태식주 (r7cPz9L.Ok)

2023-01-06 (불탄다..!) 17:46:04

ㅎㅇ

110 여선주 (6.SSu4YCiU)

2023-01-06 (불탄다..!) 17:47:47

태하태하~

111 빈센트주 (Wrl3p5LMWU)

2023-01-06 (불탄다..!) 18:31:26

갱신
일상할사람

112 여선주 (6.SSu4YCiU)

2023-01-06 (불탄다..!) 18:32:30

빈하~ 일상은 가능하긴 한데여~

113 빈센트주 (Wrl3p5LMWU)

2023-01-06 (불탄다..!) 18:42:32

>>112
흠 선레부탁드려도 될까요? 상황은 아무거나 좋습니다

114 여선주 (6.SSu4YCiU)

2023-01-06 (불탄다..!) 18:44:32

아무거나인가... 그럼 좀 기다려주세요~

115 여선 - 빈센트 (6.SSu4YCiU)

2023-01-06 (불탄다..!) 18:50:47

상점가를 돌아다니던 여선이 빈센트를 본 것은 우연이었습니다! 무언가 길거리 좌판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는 광경이기는 했지만 개인 거래는 괜찮다... 라고 들은 것 같아서 일단은 접근해서 아는척을 해보려 하네요. 가까이 다가갈수록 좌판 위에는 가벼운 장난감이나 간식거리 같은 게 있는 걸 보니. 그냥 구경하려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톡톡 건드리려 합니다.

//가볍게 하나!

116 빈센트 - 여선 (Wrl3p5LMWU)

2023-01-06 (불탄다..!) 18:54:34

"...하나 살 거유?"

"네."

ㅂ빈센트는 미친듯이 깜찍한 인형 수십개 앞에 서 있었다. 앨랠래왕도마뱀부터 이상해요멧토끼까지 잔뜩 있는 그곳에서, 빈센트는 몇개를 고르다가 슬쩍 옆을 돌아본다.

"여선 씨? 여기는 무슨 일이십니까?"
//2

117 여선 - 빈센트 (6.SSu4YCiU)

2023-01-06 (불탄다..!) 19:11:26

여러 인형들이 놓인 것도 있고.. 개인간 거래도 있는 걸 보니. 생각보다 괜찮고. 번화해 보입니다!
아니면 여기도 대곡령 소속이라던가. 같은 생각은 들려나.

"꼭 용건이 있어야만 돌아다니는 건 아닌데여~"
인형이 보이는 것에 관심이 생긴 것처럼 흘깃흘깃 봅니다. 뭔가 알고 있는 건가? 하는 표정으로 빈센트를 바라봅니다.

"저는 토끼도 좋고... 쥐도 좋고..."
토끼해라서 토끼라는 거 아닙니다.

118 빈센트 - 여선 (Wrl3p5LMWU)

2023-01-06 (불탄다..!) 19:14:50

"토끼? 토끼 있죠."

빈센트는 몸을 원뿔모양으로 만든 토끼 인형을 만지기 전 좌판 주인을 흘깃 바라보았다. 고개를 끄덕여 허락하는 것을 본 빈센트는 바로 토끼의 꼬리를 꾹 누르고, 토끼인형은 제 몸을 동그랗게 공처럼 말아버리며 외쳤다.

"이상해요."

빈센트는 좌판주인이 해줘야할 설명까지 대신했다.

"이상해요토끼. 게이트 어딘가에 존재한다고 여겨지는 미확인동물이죠."
//4

119 여선 - 빈센트 (6.SSu4YCiU)

2023-01-06 (불탄다..!) 19:20:30

"토끼 귀여우니까 좋아해요."
하얗고.. 빨간 눈... 여선이 자네 눈이 분홍색이었다면 토끼스러웠을 텐데 그건 아니었다는 것.

"신기해!"
"미확인동물이라니.. 근데 이런 외모에 몬스터면 조금 슬플 것 같아요"
"그치만 귀여운걸."
눈이 반짝거리는 게 진지하게 갖고 싶은가봅니다. 어딘가에 이런 인형을 걸고 다트라던가 뽑기같은게 있다면 꼭 해보고싶다고 말을 합니다.

"지금은.. 살까..."
고민을 살짝 하네요!

120 빈센트 - 여선 (Wrl3p5LMWU)

2023-01-06 (불탄다..!) 19:28:42

"몬스터라는 건 지극히 지구중심적인 개념이니까요."

빈센트는 게이트가 그렇게 돈이 된다며 환장하던 치들을 떠올린다. 누군가에게는 몬스터와 그것보다 더한 이상현상을 유발하는 지옥이 누군가에게는 큰 돈 만질 기회다. 그리 생각하면 지구중심적 개념조차 아닐 수도 있었다.

"게이트 너머의 존재라고 전부 몬스터라면 차원간 혼혈은 0.5몬스터고 메리 교관님도 몬스터로 분류해야겠지만 그 누구도 그런 대단한 발상을 하지 않죠."

그렇게 말하고 앨랠래왕도마뱀을 집는다. 자극을 감지한 인형은 "앨랠래"라고 대답했다.
//6

121 여선 - 빈센트 (6.SSu4YCiU)

2023-01-06 (불탄다..!) 19:39:43

"그건 그런가아.."
지구 중심적인 관점? 고개를 갸웃합니다. 그런 것에 대해서 여선은 게이트학의 지식이 부족한 편일지도요?

"어...전부 몬스터는 아니겠죠..."
납득할 수 있는 거라면 납득하는 게 맞지요? 라고 하다가 앨랠래 라는 말을 하는 도마뱀을 봅니다.

"파충류는 음..."
근데 얘는 귀엽네요! 라고 말하면서 하나 사서 돌아다닐까? 라고 생각합니다!

"빈센트씨는 뭐 하실 거에요?"
물어봅니다.

122 빈센트 - 여선 (Wrl3p5LMWU)

2023-01-06 (불탄다..!) 19:47:35

"네. 그런 겁니다. 메리 교관님 면전에서 몬스터라 부르는 건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되어서가 아니라 생존에 불리해서 그러는 사람이 많겠지만요."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무엇을 할 거냐는 말에는 잔을 들이키는 시늉을 하며 이어 대답한다. 간단했다. 영영 못 놀기 전에 놀아야지.

"술 먹고, 놀고, 특별의뢰 정식개시 전에 그럴 겁니다.'
//8

123 여선 - 빈센트 (6.SSu4YCiU)

2023-01-06 (불탄다..!) 19:54:43

"근데 전 거의 처음 볼 것 같아서 잘 모르겠어요"
여선이 메리 교관님을 바로 본다면.. 모르겠다! 안녕하세요 교관님. 같은 예절은 차리겠지만.. 그 이상으로 나아갈.. 일이 있으려나?

"술을 마셔요?"
여선=16살=술 먹어본 적 없음
노는 건 잘 알겠지만! 그러다가 여선은 알코올의 향을 생각합니다.

"소독용 에탄올은 향 이상하던데 술도 에탄올 아닌가요?"
진짜 궁금해서 묻는 모양입니다.

124 빈센트 - 여선 (Wrl3p5LMWU)

2023-01-06 (불탄다..!) 20:10:18

"네. 가끔씩 한 잔 하면 좋습니다. 내가 술을 마시는지, 술이 나를 마시는 건지 모를 지경에 이르면 아주 안 좋지만요."

빈센트는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술에 빠져죽는 수많은 이를 생각하면서, 술=에탄올 이야기까지 나오자...

"...음."

속으로는 술과 에탄올의 관계도 모르는 이에게 치료를 맡긴 지난날을 생각하며 전율하다가 다시 격식을 차린다.

"술 안에 에탄올이 들어있죠. 우리가 술이랍시고 마시는 대부분의 술은 단순히 에탄올이라고 부르기엔 홉부터 포도 성분까지 '불순물'이 너무 많고요."
//10

125 준혁주 (fA2wvhLC1k)

2023-01-06 (불탄다..!) 20:11:08

(팝콘

126 빈센트 - 여선 (Wrl3p5LMWU)

2023-01-06 (불탄다..!) 20:18:49

콘팝

127 준혁주 (fA2wvhLC1k)

2023-01-06 (불탄다..!) 20:22:28

빈센트주

128 오현주 (aLl5wIGW22)

2023-01-06 (불탄다..!) 20:24:21

준혁주

129 여선 - 빈센트 (6.SSu4YCiU)

2023-01-06 (불탄다..!) 20:24:35

"그런 연구결과가 있었다고는 하는데요..."
그건 너무 많은 연구결과와 교차검증이라던가 너무 많으니 넘어가고는.

"으음.. 그치만 저는 그래도 그 불순물이 든 에탄올이 좀 별로일 것 같아요.."
"나이가 들면 다를까요?"
빈센트에게 물어봅니다.

"그러면 오락실 같은데에는 같이 갈래요?"
아니면 술집 궁금해요! 보호자 같이면 들어갈 수 있지 않아요? 라는 생각을 해보지만 아직 묻지는 않네요

130 준혁주 (fA2wvhLC1k)

2023-01-06 (불탄다..!) 20:24:40

빈센트주

나와 대련 일상을 돌리자

131 준혁주 (fA2wvhLC1k)

2023-01-06 (불탄다..!) 20:24:47

오하

132 오현주 (aLl5wIGW22)

2023-01-06 (불탄다..!) 20:28:02

준상

133 여선주 (6.SSu4YCiU)

2023-01-06 (불탄다..!) 20:30:21

모하모하여요~

134 빈센트 - 여선 (Wrl3p5LMWU)

2023-01-06 (불탄다..!) 20:30:49

>>130

혹 나중은 안될까요
지금 잔업중에 짬짬이 하는거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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