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20098>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35 :: 1001

이어지는 한파 ◆afuLSXkau2

2023-01-06 00:53:55 - 2023-01-09 03:01:49

0 이어지는 한파 ◆afuLSXkau2 (c/Xa0pVE1.)

2023-01-06 (불탄다..!) 00:53:55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버스트 - situplay>1596637073>908

767 아마데주 (tDA0FXEl6k)

2023-01-08 (내일 월요일) 23:17:29

일대일... 제목...

영화제목은 어떤가요 우리에겐 내일은 없다<<<약간 이런식으로

768 아마데주 (tDA0FXEl6k)

2023-01-08 (내일 월요일) 23:18:21

>>767
오잉 찾아보니 우리에겐이 아니고 우리에게였네

769 이름 없음 (87mHpT/RF6)

2023-01-08 (내일 월요일) 23:19:40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45097/31

이벤트중에 죄송합니다~ 스페셜 스킬 찾는분이 보여서 놓고가요~

770 레이주 (vQDrqMqE4Y)

2023-01-08 (내일 월요일) 23:20:11

왠지 레이랑 아마데 둘이서 은행이라도 털러 다닐거 같은 제목...

흠... 둘의 공통점 같은거라도 생각해 봐야 하려나...

771 𝐷𝑒𝑎𝑑 𝑜𝑓 𝑊𝑖𝑛𝑡𝑒𝑟 (DG7gIJ2zYg)

2023-01-08 (내일 월요일) 23:21:07

《지하》
오메가는 히죽, 웃었습니다. 목숨의 끝이라 한들 황제의 칭호를 이어받은 자가 할 수 있는 것이라면, 전부 지옥으로 이끌고 끝내 집행인의 사명을 다 하는 것일 터이니.

거대한 용이 고개를 뒤로 천천히 치켜들고 아드레날린 수치를 조정합니다.
완벽하게 설계된 생체 안드로이드는 본인의 세븐스와, 내장된 세븐스, 복제한 세븐스를 서로 융합하기 시작했고…….
우르릉, 하고 이 안에서 들려서는 안 될 번개 끓는 소리를 뒤로 내리치듯 빠르게 돌진하려 들었습니다만.

독액으로 된 짐승이 오메가의 움직임을 막고, 아공간의 괴수가 입을 벌려 목을 물어뜯습니다.

"아니오, 나는 죽지 않아요. 나는 영원불멸한 과학의 산물이고, 나는, 나는.."

덜렁거리는 목과 함께 지독하게도 살아있는 모습. 그리고 마침내 그 거대한 아가리를 벌려 울부짖을 적.

"아가씨, 주인, 님─"

붉은 섬광이 몸통과 목을 분리시킵니다.
용은 사람의 모습으로 돌아오더니, 머리가 데굴데굴 굴러옵니다.
붉은 피가 고입니다.
생체 안드로이드라고 했던 이유는 여기에 있군요.

《카스트로 '오메가'의 섬멸전이 종료됩니다.》

그리고 상황은 다르게 변해갑니다. 연구실 내부, 일어선 에르베르토의 상황이 심상치 않았기에.
오메가의 죽음 때문에 상황이 조금 더 격변합니다!
에르베르토가 소름 끼치도록 감정 없는 눈으로 션의 자수정색 눈을 마주합니다.

"린."

션의 이름은 린이 아닌데도.
션은 지팡이를 쥐고 천천히 허리를 세웁니다.

"거기서 뭘 하겠다는지 난 이해할 수 없군요."

에르베르토의 목소리가 가라앉습니다.

"비서로 변장해서 반동분자 흉내 내기 놀이가 즐겁나요?"
"……."
"대답하지 않아도 좋아요. 당신이 지금부터 배신자인 건 알았으니. 우리는 갈라지는 거지요."
"……아니."

션, 아니, 린이라 불린 자는.
천천히 자수정색눈을 휘었습니다.

"오늘을 이후로 안식은 끝이지, 늙은이."

당신들은 이 목소리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어디서요?
이스마엘의 페이시 클라우드에서.
에르베르토는 더는 못 봐주겠다는 듯 눈짓했고, 린이라 불린 남성은 표본 사이로 처박힙니다. 손쉽게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에델바이스."

그리고 에르베르토의 모습이 지직거리더니, 사라집니다.
제는 바로 고개를 치켜듭니다.

"꼭대기다."

냄새를 쫓았군요.

《히든 루트 '가란'이 열립니다.
이스마엘의 제압전 이후로 에르베르토 섬멸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 45분까지! 슬슬 마지막이야!

772 아마데주 (tDA0FXEl6k)

2023-01-08 (내일 월요일) 23:22:40

>>770
음... 둘의 공통점이라... 장난을 좋아한다? 키가 크다? 20대 후반?

773 쥬데카주 (nRPYWFNG4U)

2023-01-08 (내일 월요일) 23:22:40

헉 세상에
>>769 감사합니다!!

774 ◆afuLSXkau2 (TQifK6aPHg)

2023-01-08 (내일 월요일) 23:24:09

으앗! 쥬데카주가 스페셜 스킬을 떠올리려고 하는 것이 새로운 스페셜스킬을 만드는건 줄 알았는데! 이전에 썼던 것을 생각하고 계셨던건가요?! 8ㅁ8 미안해요! 쥬데카주!!

775 쥬데카주 (nRPYWFNG4U)

2023-01-08 (내일 월요일) 23:27:53

ㅋㅋㅋㅋ아니 왜 캡틴이 미안해하세요!

776 레이먼드 (vQDrqMqE4Y)

2023-01-08 (내일 월요일) 23:30:29

괴수의 목을 베어버린 후 그래플 건을 천장에 발사하여, 와이어를 풀어가며 천천히 바닥에 내려온다.

바닥에 닿자마자 중력이 그대로 어깨를 짓누르고, 아드레날린이 천천히 그 활동을 줄여감에 따라 고통이 밀려온다.
혈관 자체가 작살이 나 버린듯, 시퍼런 멍이 피부 곳곳에 드러난다.

"크윽...!"

격통에 몸부림을 치며 바닥에 주저앉는다. 무릎이 꺾이고 손발이 흔들린다.
그만. 제발 그만. 그런 생각이 머리 속을 뒤덮을 정도로 극심한 통증에 시야가 흐려졌다.
부디 이 고통을 그만두어 줬으면 하는 애원을 혼신의 힘을 짜내어 차단한다. 스스로를 한번 더 다그쳐야 할 때다.
아직은 그만둘 수 없다.

거칠다 못해 아주 막혀버리기 직전이던 숨이 한 자락 토혈과 함께 뚫린다.
입가에 묻은 피를 소매로 대충 닦아내고서, 등에 멘 소총을 지팡이 삼아서 다시 일어난다.

"...이제 진짜 얼마 안 남았군."

허리춤의 구급낭에서 진통제를 비롯한 약을 거의 한 움큼 집어 삼킨다.
절뚝이다가, 천천히 제 걸음을 되찾고 용을 살짝 지나쳐 걸으며 말한다.

"그럼 얼른 움직여야지."

777 ◆afuLSXkau2 (TQifK6aPHg)

2023-01-08 (내일 월요일) 23:31:21

Q.혹시 로벨리아도 눈호관이 있었나요?
A.로벨리아는 그런 거 없었습니다.

778 레레시아 나나리 (byOAADUsSg)

2023-01-08 (내일 월요일) 23:31:59

독액의 짐승은 제 역할을 다 했다. 선우의 레비아탄도. 레이먼드의 돌진도. 그 결과로 오메가는 머리가 떨어진 채 바닥을 나뒹굴게 되었으니.

"다짐했었지. 네것들 혀는 내가 뽑아 바닥에 내칠 거라고."

레레시아는 떨어진 오메가의 머리를 짓밟고 입 안을 독액으로 채우려 했다. 목의 단면에서 피가 아닌 독액이 쏟아질 만큼. 무표정한 얼굴로 처리하고 방 안으로 돌아와 상황을 본 후에는 한숨을 푹 내쉬었겠지.

"쫄랑쫄랑 도망가는 재주 한 번 좋다. 어. 여기 지하. 뭐 대충 쫓아서 최상층으로 간다."

2층에 있을 대원들에게 짧은 통신 한 번 날려주고 방을 나서 왔던 길을 되돌아 최상층으로 향한다. 라라시아는 잠시 서 있다가 제의 손을 잡아주려 한다. 잡고도 잠시 있다가 물었겠지.

"제제 군은 알고 있었어? 션이 션이 아니라는 걸."

라라시아치고는 조심스러운 물음이었다. 묻고 몸을 숙여 바라보다가 볼을 몇 번 쓸어주고 같이 최상층으로 향하려 했을 것이다.

779 레이주 (vQDrqMqE4Y)

2023-01-08 (내일 월요일) 23:34:16



생각해보니 둘 다 붉은색 관련이란게 번뜩였습니다

한명은 능력이 피를 다루는거고
다른 한쪽은 능력만 쓰면 피를 보고...

피의 시뻘건 색상으로 이어지다 보니
참 운명의 붉은 실(산소 품은 헤모글로빈 색깔)이란 생각부터...

780 레이주 (vQDrqMqE4Y)

2023-01-08 (내일 월요일) 23:35:13

그 그리고 이제 곧 뭐시기 짝도 생길텐데 슬슬 죽어가는거 그만둬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과부 만들기는... 좀 그렇잖아요?

781 선우주 (Ji.ziqq0po)

2023-01-08 (내일 월요일) 23:36:20

만들어 놓고 까먹고 있었던 레비아탄!

782 레이주 (vQDrqMqE4Y)

2023-01-08 (내일 월요일) 23:36:47

확실히... 용 같은건 아침 식사로 먹을거 같은 비주얼...

783 아마데주 (tDA0FXEl6k)

2023-01-08 (내일 월요일) 23:37:19

>>779
...!!!!!!

그러고보니 둘다 빨간색과 관련이 있네요... 직관적으로 피 흘리는 여자와 피를 보는 남자<<<이렇게 지으면 너무 길것 같고...

784 𝐷𝑒𝑎𝑑 𝑜𝑓 𝑊𝑖𝑛𝑡𝑒𝑟 (DG7gIJ2zYg)

2023-01-08 (내일 월요일) 23:37:53

《2층》
사슬에 휘감긴 아마데는 이마를 세게 박고자 했지만, 헤드번팅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요.. 아마데는 장신의 실눈 네코미미인 거야.. 아니라고요? 왜죠?

"인간다운 것이라고요? 그 행위가? 나는 탄압 당하지 않았─"

네코미미의 헤드번팅이 효과가 있었던 걸까요?
아니면 신디의 이상향을 외치는 목소리와 호소, 그리고 친구에게 할 수 있는 가장 큰 슬럼식 우정인 주먹다짐이 효과가 있었던 걸까요?
아니면, 쥬데카의 질문 때문일까요.
어느 쪽이든 헤베는 잠시 멈칫 하더니만, "아니야." 하고 한 번 부정합니다.

"아니야, 아니야, 이건- 이건 아니야. 그만 둬요, 나는 행복해요, 나는 지금- 이런 삶을 살길 바라니까요! 바라던 이상향? 개소리!! 틀림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는 세계는 말도 안 돼요. 사람들이, 그 개 같은 새끼들이 전부 틀려먹었는데 뭐가 다르단 거예요, 그건 틀린 거야. 행복하던 순간은 언제나 한때니, 스쳐 지나가는 것이라고-? 그 또한 허울 좋은 소리. 진정 스쳐가나요? 스치지 않아요. 한때도 아니에요. 평생, 함께해야만 해요. 평생!"

헤베가- 작게 웃었습니다. 흐- 흐흐.. 바람 빠지듯 텅 비어버린 웃음을 뒤로, 체인이 사슬에 휘감길 적 말갛게 눈웃음을 지었습니다.

"아니야, 아니야.. 전부 아니야. 좋은 방법이 떠올랐어요. 그러니까, 그냥 나랑 함께 있어요. 여기에서, 평생……."

주먹을 쥐자 보이지 않는 힘이 휘감긴 체인조차 꽉 쥐어잡습니다.
저항하십시오! 다이스를 굴려 1은 회피, 2는 실패입니다. 실패의 경우 공격 다이스 값의 범위는 1부터 25로 줄어듭니다!

그리고는-
뒤틀린 것이 신디를 향합니다. 신디 또한 저항 다이스를 굴려주십시오.

"아?"

?

남은 턴: 1턴
《헤베》를 제압하는 요구값: 46

힌트를 드리겠습니다.
제압전에서 스페셜 스킬은 쓸 수 없습니다만.
1턴 증폭 효과로 결과값에 +7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이스마엘은 '이스마엘'이 아닙니다.

// 요기는 57분까지~

785 𝐷𝑒𝑎𝑑 𝑜𝑓 𝑊𝑖𝑛𝑡𝑒𝑟 (DG7gIJ2zYg)

2023-01-08 (내일 월요일) 23:38:17

아무도 가란을 회수해가지 않아...?

786 ◆afuLSXkau2 (TQifK6aPHg)

2023-01-08 (내일 월요일) 23:38:17

사실 일댈 = 짝 이라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러니 그 부분은 자유롭게!

>>781 저렇게 비주얼이 멋지지만 시스템의 한계로 뱀장어 취급이나 받는...(흐릿)

787 아마데주 (tDA0FXEl6k)

2023-01-08 (내일 월요일) 23:38:20

>>780
그래요! 레이가 뱃살 안생기게 아마데가 내조(??) 잘 할테니까 죽지 말아요! 프란시스카한테 제부 심사(???)도 받아야죠!

788 ◆.TzczqY73c (.o8f2eIQX2)

2023-01-08 (내일 월요일) 23:39:46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토의스레에서 '반익명제로의 체제전환' 에 대한 토의안건을 제출한 사람입니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찾아와 대단한 실례를 저지른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현재 상황극판은 '존속이 불투명한 상황' 이라 사료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극판의 유저수는 10명 내외인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망하느냐'
혹은 '무언가 해보느냐' 의, '존속을 건 갈림길' 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반익명제로의 체제전환' 안건을 토의스레에 제출하였습니다.

어쨌든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인에게 홍보를 하거나, 트위터 홍보계정 외에도 다른 방식으로 홍보를 도모하고
과감한 체제전환을 통해 혁신을 도모하여
다시한번 부흥을 꿈꿀 수 있는 마지막 시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디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저는 반드시 이 토의가 흐지부지되지 않게 만들고자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이 필요합니다.

다시 한번 이렇게 갑작스럽게 스레에 긴 글을 남기게 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789 아마데주 (tDA0FXEl6k)

2023-01-08 (내일 월요일) 23:40:13

일단 아마데, 사슬 풀렸나요?!!

790 𝐷𝑒𝑎𝑑 𝑜𝑓 𝑊𝑖𝑛𝑡𝑒𝑟 (DG7gIJ2zYg)

2023-01-08 (내일 월요일) 23:40:39

>>789 네에~!

791 아마데주 (tDA0FXEl6k)

2023-01-08 (내일 월요일) 23:40:59

좋았어~~!!! 렛츠기릿!!!!!

792 레레시아주 (byOAADUsSg)

2023-01-08 (내일 월요일) 23:41:06

>>785 어라 그거 회수 가능한 거였어? 어어 그럼 라라가 회복 시도하고 어꺠에 들쳐메고() 가는 거 추가해도 될까?

793 쥬데카주 (nRPYWFNG4U)

2023-01-08 (내일 월요일) 23:44:06

.dice 1 2. = 2
일단 저항부터...

794 신디주 (MwKmdyZDTU)

2023-01-08 (내일 월요일) 23:44:10

.dice 1 2. = 1

795 ◆afuLSXkau2 (TQifK6aPHg)

2023-01-08 (내일 월요일) 23:44:28

생각해보니 보스들 패시브 스킬이나 스페셜 스킬도 풀어줄까 싶긴 한데...

보고 싶으신 분이 있으실가요?

796 𝐷𝑒𝑎𝑑 𝑜𝑓 𝑊𝑖𝑛𝑡𝑒𝑟 (DG7gIJ2zYg)

2023-01-08 (내일 월요일) 23:44:52

>>795 우리 용식이 스페셜 스킬 내놔.

797 𝐷𝑒𝑎𝑑 𝑜𝑓 𝑊𝑖𝑛𝑡𝑒𝑟 (DG7gIJ2zYg)

2023-01-08 (내일 월요일) 23:45:01

당장!!!!!!!!!!!!!(철컥)

798 선우 (Ji.ziqq0po)

2023-01-08 (내일 월요일) 23:45:05

오메가의 목을 물어 뜯고 그의 피와 살을 삼킨 괴수는 만족스러운 듯 나온 곳으로 들어갔다. 돌아가기 직전 살기 어린 눈으로 선우를 노려보는 것을 보아 그동안 못먹을 것만 주던 그를 원망하는 것 같았다.

그러나 오메가는 덜렁거리는 목과 함께 지독하게도 살아있었다.

"하여튼 뱀장어 자식, 제대로 끝내는 꼴을 못본다니까"

선우는 혀를 차고 마무리를 짓겠다며 총을 들었다. 그리고 그때, 붉은 섬광이 나타나 녀석의 몸과 몸통을 분리시켰다.
그는 아무렇지도 않게 데굴데굴 굴러온 머리를 보고 조롱했다.

"그 꼬맹이한테 안부 전해줘라. 아, 이런 실수, 네놈에게 영혼 따위 있을리가 없지"

에르베르토는 션을 보고 린이라고 부르며 노려보았다.
그리고 뒤이어 션, 아니 린은 안식을 끝내겠다며 응수했다.

이스마엘의 페이시 클라우드에서 이 목소리를 들은 기억이 있었다.

"네놈이 죽을 날을 말이냐?"

이내 놈의 눈짓 한번으로 린은 표본 사이로 처박혔고 선우는 서둘러 그에게 뛰어갔다.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야, 설명 좀 해봐!"

799 레레시아주 (byOAADUsSg)

2023-01-08 (내일 월요일) 23:45:24

>>795 물론. (철컥22)

800 ◆afuLSXkau2 (TQifK6aPHg)

2023-01-08 (내일 월요일) 23:45:59

Somebody help me!!

801 레이주 (vQDrqMqE4Y)

2023-01-08 (내일 월요일) 23:46:03

으음... 이거 참 고민됩니다
마치 MMORPG 게임 캐릭터 이름 지을때만큼... 아니 그보다 더하기도 하고...

피... 피 관련으로 하려니 제목부터 살벌할거 같기도

802 아마데우스 (tDA0FXEl6k)

2023-01-08 (내일 월요일) 23:46:28

저항부터...

.dice 1 2. = 1

803 아마데우스 (tDA0FXEl6k)

2023-01-08 (내일 월요일) 23:46:56

끼얏호!???

>>801
피로 맺은 맹세...는 어떠십니까(?)

804 쥬데카주 (nRPYWFNG4U)

2023-01-08 (내일 월요일) 23:47:23

(기도

805 레이주 (vQDrqMqE4Y)

2023-01-08 (내일 월요일) 23:48:51

피로... 피로 맺은 맹세라니 뭔가 피비린내 나는 복수를 해야 하거나 아예 그냥 피를 잇는 결혼부터 생각해야 하거나 그럴거 같은뎁쇼

좀더 약간... 일상물스러운 느낌 + 피로 하려니 정말 난이도가 수직상승 하는거 같습니다
피에서 벗어나볼 생각을 해봐도 괜찮을거 같고...

806 아마데우스 (tDA0FXEl6k)

2023-01-08 (내일 월요일) 23:49:37

크흐흑... 소년만화식 주먹다짐을 생각하고 날린 박치기였지만 아마데우스는 소년만화 주인공을 하기엔 너무나 청년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사슬은 풀렸다. 그제서야 몸이 자유로워진 아마데우스는 다시 한번 소년만화식 화해법을 시전하고자 이스마엘에게 다가간 그녀는 자신에게로 또 다시 다가오자 이번에는 통하지 않는다는듯 회피하였다.

"바라는대로 평생 같이 있어드리죠. 단! 여기가 아닌 이상향에서!"

그리고는 그대로 이스마엘을 향해 주먹을 내지르려했다.

.dice 1 50. = 45

807 신디주 (MwKmdyZDTU)

2023-01-08 (내일 월요일) 23:49:43

어떻게 음.... 두분?
주사... 써볼까요?

808 아마데주 (tDA0FXEl6k)

2023-01-08 (내일 월요일) 23:49:51

우와악!!!??? 대박났다!!!!!!!

809 아마데주 (tDA0FXEl6k)

2023-01-08 (내일 월요일) 23:51:07

마지막이니까! 쓰는겁니다! 주사!!!!

810 쥬데카주 (nRPYWFNG4U)

2023-01-08 (내일 월요일) 23:51:10

뭔가 굉장히 낯간지러운 대사를 치고 싶은

주사 써보는 것도 좋겠네요! 일단 아마데의 퍼펙트 무브로 제압은 확정이니...!

811 𝐷𝑒𝑎𝑑 𝑜𝑓 𝑊𝑖𝑛𝑡𝑒𝑟 (DG7gIJ2zYg)

2023-01-08 (내일 월요일) 23:52:42

>>810 (초롱초롱)

812 아마데주 (tDA0FXEl6k)

2023-01-08 (내일 월요일) 23:52:45

아니 이럴수가... 남의 귀한 집 연인한테 수정펀치를 날려버렸어...

813 𝐷𝑒𝑎𝑑 𝑜𝑓 𝑊𝑖𝑛𝑡𝑒𝑟 (DG7gIJ2zYg)

2023-01-08 (내일 월요일) 23:54:46

그리고 나는 최상층 레스를 날렸지..

814 아마데주 (tDA0FXEl6k)

2023-01-08 (내일 월요일) 23:55:01

>>805
역시 일상물에 피는 좀... 사실 '붉은 장미를 그대에게' 같은 낯 간지러운 제목도 생각해뒀었습니다

815 레레시아주 (byOAADUsSg)

2023-01-08 (내일 월요일) 23:55:11

아아앗... 아앗.... 이셔주....! 8ㅁ8

816 아마데주 (tDA0FXEl6k)

2023-01-08 (내일 월요일) 23:55:28

이셔주...(대신 기절함)

817 신디주 (MwKmdyZDTU)

2023-01-08 (내일 월요일) 23:55:49

아므므므으으으 써야할 거 같긴 한데. 힌트의 지금의 이스마엘은 '이스마엘'이 아닙니다. 가 너무 걸리고
더 고민하다 늦겠네요. 잠깐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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