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17078> [All/이능/대립] 블랭크 = 01 / 공백의 시작점 :: 1001

◆kO0rkvnhXo

2023-01-02 17:45:05 - 2023-01-07 21:43:36

0 ◆kO0rkvnhXo (Fh7L9vWkN.)

2023-01-02 (모두 수고..) 17:45:05

시트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13065/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B8%94%EB%9E%AD%ED%81%AC?action=show#s-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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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89086/recent

『   』

그것의 시작지는 텅 비어 있었다.

716 샐비아주 (AdXROHFezE)

2023-01-07 (파란날) 12:19:46

시구레는 인싸구나.

717 ◆kO0rkvnhXo (TeBBG4Wplg)

2023-01-07 (파란날) 12:21:11

이런 인싸스레 같으니!

718 이츠와주 (fE17dtkMPs)

2023-01-07 (파란날) 12:21:45

이런 인싸들 같으니라구! ㅇ0ㅇ!

719 ◆kO0rkvnhXo (TeBBG4Wplg)

2023-01-07 (파란날) 12:25:49

열심히 생각해본 결과 딱히 할건 없다는 판정이 나왔습니당.

720 ◆kO0rkvnhXo (TeBBG4Wplg)

2023-01-07 (파란날) 12:28:12

샐비아주 아직 상대 없으면 저랑 돌리실래요?

721 이츠와주 (fE17dtkMPs)

2023-01-07 (파란날) 12:28:56

>>719 캡틴은 계획이 다 잇군아! ㅇ0ㅇ

722 ◆kO0rkvnhXo (TeBBG4Wplg)

2023-01-07 (파란날) 12:30:32

>>721 (이것도 계획인건가)

723 샐비아주 (AdXROHFezE)

2023-01-07 (파란날) 12:34:20

>>720 좋아요! 아말은 무서우니까 유토랑 만나고 싶네요. 유토도 무섭지만... (뇽)

724 ◆kO0rkvnhXo (TeBBG4Wplg)

2023-01-07 (파란날) 12:34:41

>>723 그러면 원하시는 상황 같은게 있으실까요?

725 샐비아주 (AdXROHFezE)

2023-01-07 (파란날) 12:34:45

선레는 제가 써오도록 할게요. 원하시는 상황 있으실까요?

726 ◆kO0rkvnhXo (TeBBG4Wplg)

2023-01-07 (파란날) 12:35:08

?!

727 샐비아주 (AdXROHFezE)

2023-01-07 (파란날) 12:35:23

?!

728 샐비아주 (AdXROHFezE)

2023-01-07 (파란날) 12:36:06

선레 주신다면 감사히 받고, 원하는 상황은 따로 없긴 하네요. 최선을 다해주이소(?)

729 ◆kO0rkvnhXo (TeBBG4Wplg)

2023-01-07 (파란날) 12:38:30

그러면 적당히 아발란치의 일상답게 쪄올게요~

730 샐비아주 (AdXROHFezE)

2023-01-07 (파란날) 12:42:11

아발란치의 일상....! (긴장

731 유토 - 샐비아 (TeBBG4Wplg)

2023-01-07 (파란날) 12:44:35

"......."

오늘의 그녀는 기분이 좋았다. 그 이유는 지금 그녀의 앞에 넙죽 엎드린 시체를 보면 알 수 있을것이다.
마침 심심하던 찰나, 부하 하나가 덤벼오길래 좋은 스트레스 해소제로 쓴것.

"운동을 했더니 입이 심심한걸."

애초에 조직원들은 흔히 있는일에 반응할만큼 멍청하지 않았기에. 누군가가 시체를 치우기 위해 다가올뿐. 그 이상의 반응은 없었고.
그녀도 그 모습에 관심도 주지 않은채 적당히 자리에서 일어나서 어디 가지고 놀거 없나 고개를 돌리고 있었다.
그리고 이내 그녀의 눈에 들어온것이 샐비아, 당신이었을것이다.

"얘, 샐."

미리 말해두자면, 그녀는 의외로 조직원 하나 하나의 이름은 다 기억하고 있고. 간략한 정보도 외워두고 있다.
아무튼 대화도 해본적 없으면서 다짜고짜 이름을 줄여서 부른 그녀는 샐비아를 향해 이리 와보라는듯 손짓하고 있었다.

"너 디저트 같은거 잘 알지?"
"배고픈데 데려다줘."

넉살좋게, 그리고 거부할 수 없는 보이지 않는 압박감이 느껴진다.

732 샐비아 - 유토 (AdXROHFezE)

2023-01-07 (파란날) 12:55:09

샐비아, 22세. 평범한 사람으로 보이지만 폭탄테러범, 혹은 폭탄 판매업자로 살다가 아발란치에 스카우트 되었다. 확실히 전보다는 덜 지루하고 재밌지만, 매번 같은 일만 하니 이것도 일상 같이 느껴진다. 벌써부터 질린 건가. 처참한 모습이 된 시체를 빤히 보다가 그 시체를 만든, 익숙한 얼굴이지만 낯선 목소리가 들리자 고개를 돌렸다. 눈을 두어번 깜빡거리더니 상기된 얼굴로 배시시 웃었다.

"저를 샐이라고 부르신 건가요?"

샐! 애칭! 샐비아는 사람의 호의에 감사할 줄 알았고 그것에 꽤 빠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었다. 기분이 좋은 걸 한껏 티내며 고개를 끄덕였다.

"유토 님의 안내를 맡다니 영광이네요. 그렇다면 어디가 좋을까요? 유토 님은 어떤 디저트를 좋아하시나요? 타르트? 파르페? 케이크? 저는 케이크를 가장 선호한답니다."

자연스럽게 옆으로 가서 신나게 조잘거린다.

733 샐비아주 (AdXROHFezE)

2023-01-07 (파란날) 12:55:34

유토 사마 상냥해

734 휴스턴주 (Xe9zTteKLY)

2023-01-07 (파란날) 12:59:29

뽀롱뽀롱 뽀로로

735 유토 - 샐비아 (TeBBG4Wplg)

2023-01-07 (파란날) 13:00:22

"응."

그녀가 사람들을 줄여서 부르는게 애칭의 의미인지, 단순히 부르기 귀찮아서인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아무튼 배시시 웃는 샐비아를 향해 미소지어준 그녀는 조잘거리는 샐비아를 보며 아주 잠깐, 고민하다가 답했다.

"그러네, 오늘은 케이크가 좋을거 같네."

어떤걸 유난히 더 좋아하는건 딱히 없었기에. 그녀는 무난히 샐비아가 선호한다고 하는것을 골랐다.
그야 자기가 선호하는거면 더 맛있는 집을 알고 있을테니까 말이다.
그리고 그녀는 답에 이어서, 한가지 조건을 붙였다

"그리고 뒷세계쪽 말고, 앞쪽에 있는 가게면 좋겠어."

그렇게까지 어려운 조건은 아니었지만, 그녀의 진위는 알 수 없다.

736 샐비아주 (AdXROHFezE)

2023-01-07 (파란날) 13:00:29

휴스턴주 안녕하세요!

737 ◆kO0rkvnhXo (TeBBG4Wplg)

2023-01-07 (파란날) 13:00:44

상냥..?

휴스턴주 어서오세요.

738 샐비아 - 유토 (AdXROHFezE)

2023-01-07 (파란날) 13:11:04

"앞쪽에 있는 가게도 유명한 곳이 많죠."

남의 진위를 판단할 정도로 의심도 생각도 없는 샐비아는 유토의 말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였다. 앞쪽에 있는 케이크 가게. 손에 턱을 괴고 고민한다. 맛집이라고는 하지만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고, 선호하는 분위기도 다르다. 유토라면 방해 받는 걸 좋아하지 않을 거 같으니 칸막이 있는 가게가 좋겠다. 배가 고프다니 가까워야 하고, 맛도 있으면서 대기 시간이 길지 않은 곳. 이것저것 조건을 따져가며 고민하더니 생각난듯 웃어보인다.

"메도빅은 어떤신가요? 꿀케이크인데 맛있는 가게를 알아요. 케이크가 주력이지만 곁들이는 음료의 맛도 평균 이상이랍니다."

자신 있는 가게인지 소개하는 샐비아의 얼굴이 당당하다.

739 9주 (bPtDz52Hrw)

2023-01-07 (파란날) 13:13:52

-기웃기웃-

740 유토 - 샐비아 (TeBBG4Wplg)

2023-01-07 (파란날) 13:15:11

"그래~? 그러면 거기로 가자."

그녀는 턱을 괴고 고민하는 샐비아를 느긋하게 기다려주며 나갈 준비를 위해 가벼운 외투를 하나 입었다.
아동용 옷을 입는 그 모습이 사정을 모르고 본다면 분명히 귀여울텐데 말이다..
아무튼간에 고민 후 좋아하는 가게인지 자신있게 설명하는 샐비아를 본 그녀는 가볍게 웃어보였다.

"좋아 그럼 가볼까."

"언니?"

그녀는 자칭 17세 답게, 남을 언니/오빠라고 부르는데 특별히 거부감을 가지지 않고.
앞쪽으로 나갈때는 자주 이렇게 부르기도 한다.

741 ◆kO0rkvnhXo (TeBBG4Wplg)

2023-01-07 (파란날) 13:15:23

나인주 어서와요~ (부둥)

742 샐비아주 (AdXROHFezE)

2023-01-07 (파란날) 13:16:14

나인주 어서오세요~

743 샐비아주 (AdXROHFezE)

2023-01-07 (파란날) 13:16:25

유토 너무 귀여워... (와랄라

744 ◆kO0rkvnhXo (TeBBG4Wplg)

2023-01-07 (파란날) 13:17:04

귀여움 (물리)

745 살로메주 (gkCIhEQ7cs)

2023-01-07 (파란날) 13:18:19

아운완(아침운동완료라는뜻)모하(모두하이라는뜻)리하(다시하이라는뜻)

아발란치 소속원들의 일상이라니 맛나용(냠냠) ( ื▿ ืʃƪ)

746 ◆kO0rkvnhXo (TeBBG4Wplg)

2023-01-07 (파란날) 13:18:37

아침에... 운동이란걸 한다구요?

747 살로메주 (gkCIhEQ7cs)

2023-01-07 (파란날) 13:19:32

꾸준히 하기 참말로 어렵답니당..... ꃼ.̫ ꃼ

748 ◆kO0rkvnhXo (TeBBG4Wplg)

2023-01-07 (파란날) 13:20:27

꾸준히는 커녕 그냥 안하는데요 전 (당당)

749 살로메주 (gkCIhEQ7cs)

2023-01-07 (파란날) 13:21:02

말랑캡틴이셧군용...(말랑캡만져버리기)

750 살로메주 (gkCIhEQ7cs)

2023-01-07 (파란날) 13:21:45

시구레주한테 드린 답레..지금보니 오타들이 엄청나용,,,!!! (머리쾅쾅)

751 ◆kO0rkvnhXo (TeBBG4Wplg)

2023-01-07 (파란날) 13:23:47

히잉 말랑해용.

752 샐비아 - 유토 (AdXROHFezE)

2023-01-07 (파란날) 13:24:20

동생의 대한 환영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지만, 귀여운 사람이 불러주는 언니는 좋았다. 고개를 끄덕거리며 외투를 챙기더니 수줍게 웃으며 손을 쓱 내밀었다.

"길이 복잡하니 손 잡으실래요?"

남이 보면 기겁할지도 모르지만, 샐비아는 두려움을 잃었고 그건 샐비아가 원초적으로 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불구덩이가 있어도 들어가고 싶다고 생각하면 들어가버리고 만다. 지금도 앞에 있는 유토가 아발란치에 리더라거나 능력이라거나 전혀 생각하지 않고 손을 잡고 싶어서 내밀었다.

753 샐비아주 (AdXROHFezE)

2023-01-07 (파란날) 13:24:46

살로메주 안녕하세요! 아침 운동... 정말 멋있으신 분.

754 살로메주 (gkCIhEQ7cs)

2023-01-07 (파란날) 13:24:51

살로메:
182 캐릭터의 피부의 특징은? 하얗당...네..그리고 점이 볼에 하나밖에 없어보이는데 의외로 안보이는곳에 콕콕 있다는 설정....
243 맷집이 좋은가요? 조아용,, 맷집... 아니 자존심이랄까용.... (゚∀゚ )
065 무의식적으로하는 행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머리 어깨 너머로 넘기기..거짓말할 때나 당황할 때 눈 깜빡깜빡하기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755 샐비아주 (AdXROHFezE)

2023-01-07 (파란날) 13:25:04

샐비아 이게 아가씨인지 그냥 어린애인지... (이마탁

756 살로메주 (gkCIhEQ7cs)

2023-01-07 (파란날) 13:25:17

멋잇다닛,,, 그그그런말 기쁜것이여용 (੭ु´͈ ᐜ `͈)੭ु⁾⁾

757 살로메주 (gkCIhEQ7cs)

2023-01-07 (파란날) 13:25:52

그야말로 아기유토와 아기샐비아,,(특:살벌큐티함)

758 샐비아주 (AdXROHFezE)

2023-01-07 (파란날) 13:26:36

>>756 살로메주는 카와이하군요. (번쩍

759 살로메주 (gkCIhEQ7cs)

2023-01-07 (파란날) 13:26:58

>>751 (기여웡,,)

760 샐비아주 (AdXROHFezE)

2023-01-07 (파란날) 13:27:53

>>751 말랑한 캡틴.. (콕콕

761 샐비아주 (AdXROHFezE)

2023-01-07 (파란날) 13:30:48

>>754 살로메의 매력포인트는 점이군요. 습관도 아갓시 자체데스와~

762 살로메주 (gkCIhEQ7cs)

2023-01-07 (파란날) 13:33:13

하지만 의외로 평범하게 친구들은 두루두루 사귀는편이엇답니당,,(두루두루라기엔 그 수가 적지만) <공부도안햇슴
그그나저나 여기는 칭찬감옥인건가용?!(내보내줘)

763 샐비아주 (AdXROHFezE)

2023-01-07 (파란날) 13:34:21

>>762 히히 못가

764 살로메주 (gkCIhEQ7cs)

2023-01-07 (파란날) 13:35:14

>>763

765 유토 - 샐비아 (TeBBG4Wplg)

2023-01-07 (파란날) 13:39:11

"그럴까~?"

그녀는 손을 잡자는 말에 딱히 불쾌해하지 않고 손을 잡아주었다. 물론 그녀의 기분이 나쁘다면 어떨지 몰라도.
지금은 그렇지 않았으므로 문제는 있어보이지 않았다.

"꿀 케이크는 많이 단건가?"

가는 길이 심심하므로, 그녀는 대화를 시도했으니. 남이 보기엔 평범한 자매로 보일지도 모르겠다.
정확히 말하면 그냥 아는 언니 동생일까.

766 샐비아 - 유토 (AdXROHFezE)

2023-01-07 (파란날) 13:49:54

손을 잡아주자 샐비아의 기분이 좋아졌다. 유토의 친절로 며칠 동안은 지루해하지 않고 일을 열심히 할 것이다. 손을 고쳐 잡고 안내를 위해서 유토보다 조금 빠르게 걸어간다.

"엄~청 달아요. 하지만 지금 가는 가게는 단계마다 단맛을 조절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인기가 많은 가게이기도 해요. 케이크에도 단계가 있다니 신기하죠?"

관심 있는 분야로 말을 걸어오자 신나게 대답했다.

"저는 아발란치에 들어온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같이 디저트를 먹어주시는 분들이 없었는데 유토 님이랑 이렇게 같이 케이크 가게에 놀러올 수 있어서 기뻐요. 앞으로도 자주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어요."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자신의 감정을 술술 털어놓는다. 샐비아의 말을 듣다보면 샐비아가 말했던 가게로 보이는 곳에 도착했다. 건물 1층에 유지한 가게는 규모는 작지만 자리마다 칸막이가 있어서 둘이서 이야기 하기 좋아보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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