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15072> 자유 상황극 스레 4 :: 520

이름 없음

2022-12-31 16:48:08 - 2025-01-12 02:29:05

0 이름 없음 (kJ8MtbJ//I)

2022-12-31 (파란날) 16:48:08

이 상황극은 5분만에 개그로 끝날수도 있고, 또다른 장편이야기가 될수도 있습니다.(물론 그때는 다른 스레를 만들어주세요.)

아니면 다른 스레의 자캐가 쉬어가는 공간이 될수도 있습니다. 크로스 오버도 상관없습니다.

자유 상황극 스레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469 이름 없음 (qyoIcfoV7s)

2023-12-26 (FIRE!) 23:19:44

우편 왔습니다—! (옹달샘 자리잡은 파랑새 지저귀듯 맑은 알림. 울타리 너머로 들어서진 못하고 그 가에 세워진 우체통. 그것이 우편배달부인 나에게 그어진 금. 금을 밟지 않게 가방 가득 넣어온 우편을 차곡히 우체통 안에 밀어넣고, 몰래 따다온 꽃송이도 하나 얹어둔다. 늘 그래왔다. 이 집에 어떤 아이를 보고 첫눈에 반한 이후, 일부러 이 집에 배달올 때만 혹시라도 저 목소리에 고개를 내밀까 기대하며 크게 목청 올린다. 아디선가 꺾어온 들꽃 한 송이를 같이 넣어둔다. 영 만나지 못했지만 얼굴 맞대지 않아도 마음은 가닿으리.)
끝.

Powered by lightuna v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