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12086> [ALL/동방/육성/슬로우] 창공과 낙원의 환상 | 01. 환상, 피어오르다 :: 1001

◆PT0BPjgDqk

2022-12-29 00:06:28 - 2023-01-24 00:10:43

0 ◆PT0BPjgDqk (4JzuBPweTA)

2022-12-29 (거의 끝나감) 00:06:28


♪ まりつみ | Starting point

"환상향은 모든 것을 받아들여."
"그래요, 이 말이라 함은 즉 당신도 어엿이 이곳에 환영 받아 마땅하다는 뜻."
"예를 갖추어 환영하도록 할까요?"
"어서 오세요. 부디, 이 환상향에."
"당신에게 이곳이 그 어디보다 평온한 낙원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위키 : https://bit.ly/cnhwiki
웹박수 : https://bit.ly/cnhclap
시트스레 : situplay>1596712084>
임시스레 : situplay>1596247522>
정리스레 : situplay>1596712085>

614 시구레주 (rlA56navXg)

2023-01-11 (水) 23:02:50

>>613 아이구... 캡 좀 괜찮아???(쓰담쓰담...)

늦었지만 다들 안녕~

615 아리주 (hMZYDNB1lA)

2023-01-11 (水) 23:05:24

>>613 어서오세요 캡틴! 몸은 좀 괜찮으신가요?

안녕하세요 시구레주! 오늘은 조용하네요...

616 아리주 (hMZYDNB1lA)

2023-01-11 (水) 23:15:43

아리:
009 오랫동안 준비해온 고백(사랑고백, 비밀 등)을 망친다면 어떤 반응일까요?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고 생각하면서도 냉정하고 침착하게 연기합니다. 그러나 매우 당황한 상태기 때문에 평소와는 달리 빈틈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031 생일파티를 좋아하나요?
좋아하지만, 요정과 노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063 식사를 하는 순서는?
반찬을 먼저 먹은 후 밥을 먹습니다. (그런데 이거 신경 쓰는 사람이 있을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오랜만에 진단!

617 아리스주 (BnE80Mnylc)

2023-01-11 (水) 23:22:00

갱신하겠습니다~
>>609 칭찬 고마워요!
>>612 뭔가, 그렇죠? 완성도 면에서 좀 더 느낌 좋게 할 수 있었다면 좋을텐데요...
>>613 편히 생각하시고 몸조리 잘 해주세요!

618 ◆PT0BPjgDqk (gvMLFFBOkA)

2023-01-11 (水) 23:22:58

현기증이 너모 나용...........엉헝헝헝헝 ;ㅁ;
최대한 내일은 일할 수 있게 힘내볼게여........... 죽...여...줘....

619 아리주 (hMZYDNB1lA)

2023-01-11 (水) 23:31:49

>>617 꽁지머리의 느낌이 잘 안 난다고 해야 할까요. 옷 색이야 AI가 잘 안 맞춰주니까 어쩔 수 없긴 하지만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감상이니까 혹시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618 흑흑...
그래도 무리는 하지 않으시길 바랄게요!

620 아리스주 (v8rIfAcoLw)

2023-01-11 (水) 23:34:31

>>618 몸이 우선이니까요~! 힘겨우시면 다음 날이 되더라도 처리는 미루도록 해주세요! 무리해서 잘못 되면 더 큰일이 되어버려요

621 아리스주 (v8rIfAcoLw)

2023-01-11 (水) 23:41:16

>>619 그래요! 꽁지머리로 표현이 어색하더군요! 이미지는 보통의 포니테일에 가까운 것 같았어요. 나중에 한 번더 조정해볼까 하고 생각중이에요. 그리고 저는 나쁘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622 아리스주 (x/i82i8h3Q)

2023-01-11 (水) 23:57:05

아리스:
010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것은?
"몸가짐의 정리정돈이려나. 머리카락을 빗어주고, 양치를 하고, 평범한 하루 일과의 시작. 뭐, 그런 느낌이네. 환상향은 하루는 평범하지 않겠지만 말이야"

213 손에 음식물이 묻었을 때 빨아먹는다vs닦는다
"닦는 편이지. 좀, 지저분한 느낌이 들잖아? 뭐, 전자도 하자면 할 수야 있겠지만 말이야"

275 본인이 설계한 본인의 인생계획이 있나요?
"이 환상향에서 가능한 이 삶을 만끽하는 거야. 다른 따로 거창한 것이 있는게 아니지. 우선 삶을 제대로 즐길수 있어야 계획도 만들어지고 이루어질 수 있는 법이니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623 아리스주 (x/i82i8h3Q)

2023-01-11 (水) 23:57:45

진단을 한번 해보았어요~

624 시구레주 (/BebBtQAVw)

2023-01-12 (거의 끝나감) 01:32:37

>>618 너무 무리하진 말구... ( •́ .̫ •̀ )쉬더라도 부담은 갖지 말기야!!

(진단 냠냠)

625 아리스주 (uZ2WpTFUGk)

2023-01-12 (거의 끝나감) 09:55:34

안녕하세요, 갱신하겠어요~

626 아키히요 - 아리스 (aCr/0/9.VY)

2023-01-12 (거의 끝나감) 11:34:13

떠보는 듯한 느낌, 내 의중이 어떠한지 계속해서 들여다보려는 느낌을 받아 눈쌀이 찌푸려진다. 콱 잡아먹어버릴까 생각도 했지만 생각을 실행으로 옮기자니 귀찮아진다. 결국은 눈 앞의 이 어린 인간이 어디까지 하나 지켜보자는 생각에 표정을 풀고 말했다.

" 요괴의 본분 같은게 내가 생각하는 것과는 좀 다른 모양이군. "

인간을 잡아먹는건 인간이 살기위해 음식을 먹는 것과 같은 행위라고 할 수 있다. 본디 인간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가장 크게 느끼고 그 두려움을 먹고 살아가는 것이 요괴이니까. 그렇다고 인육을 먹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니지만 본분이라고 묻는다면 나는 아니라고 대답할 것 같다.

" 주어진대로 살아가는 것뿐이네. 인간이 자신들이 살아가는 것에 대해 큰 고찰을 하지 않는 것처럼 요괴들도 마찬가지지. 물론 예외는 있겠지만. "

대체 이 인간이 나에게 뭘 원하길래 이렇게 대화를 빙빙 돌려가는지 알 수가 없었다. 사실 보통의 인간은 마주치면 도망가기 바쁘니까 이렇게 인간과 대화할 일이 드물기도 하다. 다시 한번 눈을 가늘게 뜬 나는 결국 한숨을 작게 내쉬고 여자를 바라보며 말했다.

" 그래서 원하는게 뭔가? "

성인군자라도 이런 대화는 못버틸게 뻔하다.

627 아키히요주 (aCr/0/9.VY)

2023-01-12 (거의 끝나감) 11:35:46

답레와 함께 갱신! 어젠 바빠서 못왔다는 것이야 ... 그래도 아키히요를 AI 로 만들어준건 잘봤어! 내 생각보다 선이 좀 굵은 느낌이었지만 말이야. 지금은 404 에러가 뜨네~

628 아리주 (hq37HIMo/U)

2023-01-12 (거의 끝나감) 16:03:17

갱신합니다! 금요일까지 하루밖에 안 남았어요! 다들 힘내세요!

629 아키히요주 (aCr/0/9.VY)

2023-01-12 (거의 끝나감) 16:10:03

아리주 안녕!!! (쓰담뽀담x2)

630 아리스 - 아키히요 (BBQ97YWaAM)

2023-01-12 (거의 끝나감) 16:12:55


"이 환상향에서, 요괴란 인간의 혈육을 취함으로서 인간에게 경외심을, 마음을 삼키고 받으며 스스로를 안녕케하고 드높이나 그렇기에 인간에게 매어있는 이들, 이라고들 하죠. 그 요괴의 의사가 어떻든 무관하게. 마치, 처음부터 그러기 위해서 존재했다는 듯이. 그건, 바깥 세계에서 환상은 현실에서 잉태했음에도 그저 거짓이라는 것으로 정해져 있는 것처럼."


아리스는 요괴 그 말에 시선과 고개를 옆으로 살짝 돌리고는 중얼거리듯 그렇게 말했습니다. 요괴란 무엇입니까? 지금의 그녀에게 있어서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분명 이렇게 실재하여 이야기까지 나누고 있지만 요괴는 환상에서 비롯한 존재입니다. 정서적이며 개념적이고 존재한다고 믿어지기에 존재하는 관념의 상(象)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로 그러한지는 모릅니다. 그저 그렇게 생각할 뿐입니다. 환상이란 환상이기에 그런 것입니다


"그래요, 요괴든 인간이든 그렇게 살아가곤 하죠. 그 삶에 방식에 대해서 굳이 고찰할 이유는 없다고 할 수 있지만... 그 반대로, 할 수 있다면 하지 않을 이유도 없겠죠. 그것이 바로 그러한 예외를 따르는 인요들 이겠지요. 그렇다면 왜 하지 않을까요? 이 환상향이 영원을 지새우는 곳이기에? 변화란 모든 것을 쇠락하게도 할 수 있기에?"


아리스는 다시 요괴에게 시선을 맞추고는 그 말에 긍정하듯이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그와 동시에 의아하여 묻듯이 그렇게 말했습니다. 요괴 씨가 말한 것처럼 그건 굳이 따로 생각할 필요조차 없는 것일 수 있습니다. 해봐야 아무것도 없는 그런 것. 생물은 무언가를 먹어야만 살 수 있고 그렇게 합니다. 왜 생물이 양분을 필요로 하는지. 그러한 것에 굳이 의문을 갖는 것은 삶을 유지하는데 있어 그다지 실리적이 않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인간들은 이를 굳이 사색하고 탐구하며 새로운 결론에 도달함으로서 자신들과 세상을 계속 변화시켜 왔습니다. 그것이 좋든 나쁘든지 말입니다


"어머, 원하는 것인가요? 새로운 요괴 친구가 있으면 좋겠네요. 후훗."


아리스는 그 요괴의 물음에 살짝 장난스러운 동시에 미묘한 웃음과 미소를 띄우며 말했습니다. 그 말 자체는 정직하게 원하는 그대로 였습니다. 그녀에게 있어서 다양한 요괴들과 친분을 맺는 것은 즐거운 일이 될 겁니다. 거기에 인간 친구들도 있다면 더욱 좋은 것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하나 보단 둘이 더 좋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요괴와 인간이라는 서로의 정체성에서 얼마나 그렇게 될 수 있는 가. 그것이겠죠

631 아리스주 (tH3Y1A3mCQ)

2023-01-12 (거의 끝나감) 16:16:48

답레와 함께 갱신합니다~!
>>627 그렇군요! 선과 면, 색감 같은 세밀한 요소까지 잘 다루는 것은 제가 미숙하고 A.i의 특성상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 그런 것 같네요! 404 에러는... 아마 게시 기간이 만료되서 그런 것 같네요

632 아키히요주 (aCr/0/9.VY)

2023-01-12 (거의 끝나감) 16:18:33

>>632 물론 아키히요 외형은 내가 제일 잘 아니까 한계가 있기 마련이지 ~ 내 기억상으론 네번째인가에 있던 이미지가 제일 잘 맞는다고 생각해!

633 아리스주 (vvkDT4fIY2)

2023-01-12 (거의 끝나감) 16:33:51

>>632 그렇겠네요! 본인의 캐릭터는 본인 가장 잘 아는 법! 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네 번째로군요! 필요하시다면 다시 업로드 해볼까요?

634 아리주 (hq37HIMo/U)

2023-01-12 (거의 끝나감) 16:38:10

>>629 안녕하세요 아키주! 이 좋은 걸 나만 겪을 순 없지! (쓰담뽀담)

>>631 아직 거기까지는 어렵죠. AI로 오린[1]을 만들려고 한 적이 있었는데 마음에 드는 게 안 나오더군요...

[1] 동방지령전의 4~6면 중간 보스 5면 보스 카엔뵤 린. 난이도가 어렵기로 유명하다.

635 아키히요주 (aCr/0/9.VY)

2023-01-12 (거의 끝나감) 16:40:16

>>633 있다면 다시 업로드 해주면 고맙겠는걸~ 답레도 금방 가져올께
>>634 (쓰담뽀담) 아리도 이렇게 쓰담쓰담 해주면 좋아하려나!

636 아리주 (hq37HIMo/U)

2023-01-12 (거의 끝나감) 16:43:08

>>635 아리도 좋아합니다! 물론 티는 안 내겠지만요... 요정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서 헤헤하고 웃는 모습 정도는 볼 수 있을 지도여?

637 아리스주 (MoauQNYR3g)

2023-01-12 (거의 끝나감) 16:45:27

>>634 네, 그런것 같아요.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기술이 발전하고 공개되어 퍼져나가면 바뀌겠지만요.
그리고 그렇군요! 무시무시한 지옥의 고양이...! A.i에서도 그 어려움은 건제!

638 아리스주 (eFld3k1pHI)

2023-01-12 (거의 끝나감) 16:51:46

>>635 알겠어요! 잠시만요...

639 아리스주 (fvq3cXdkQE)

2023-01-12 (거의 끝나감) 16:55:23

https://postimg.cc/gallery/NH5zyKd/
재 업로드 링크 입니다!

640 신주 (Aa1RuqRcUM)

2023-01-12 (거의 끝나감) 17:44:55

아키히요 최고다아아!

641 아리스주 (j8zlKSq64Q)

2023-01-12 (거의 끝나감) 17:47:35

어서와요~ 신주

642 식주 (Aa1RuqRcUM)

2023-01-12 (거의 끝나감) 17:49:07

안녕하세요! 신주라니! 엄청난 오타가!

643 아리주 (hq37HIMo/U)

2023-01-12 (거의 끝나감) 17:50:42

신주? ZUN?[1] (?) 어서 와요! 식주!

[1] 동방프로젝트의 원작자는 ZUN이고 ZUN은 자신을 하쿠레이 신사의 주인 즉, 신주라고 한다.

644 식주 (Aa1RuqRcUM)

2023-01-12 (거의 끝나감) 17:54:29

헉! 내가 환상향의 이변을 일으켰다! 나는 환상향을 지배할수있다!

645 아리스주 (.NQQFXXYVw)

2023-01-12 (거의 끝나감) 18:00:53

>>642 하하, 그렇네요
>>643 그 감춰진 진실은 용신보다 '따위' 보다 드높으신 분이시죠!
>>644 엄청난 이변이네요~ 몽접 무당과 인요들은 이 초유의 대이변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646 아리주 (hq37HIMo/U)

2023-01-12 (거의 끝나감) 18:05:16

이럴 수가! 환상향은 이제 끝이야!

647 식주 (Aa1RuqRcUM)

2023-01-12 (거의 끝나감) 18:12:18

식이가 낸 이변은.. 환상향내의 모든 음식이 딱딱하고 건조하고 맛없는 보존식품이되는 이변.. 너희들은 음식을 소중히 여기지 않았지.. 이변을 시작하도록하지..

648 아리주 (hq37HIMo/U)

2023-01-12 (거의 끝나감) 18:15:23

헉 맛있는 음식 없이 살아야 한다고요? 어떻게 이런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이변을 일으킬 수가 있지!

649 아리스주 (vWrbWe1Y4U)

2023-01-12 (거의 끝나감) 18:18:57

>>646 끝났다고 생각하는 순간이 오히려 아직 늦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겠네요~
>>647 그래도... 식량난은 없거나 최소화 될 수 있겠네요

650 시구레주 (/BebBtQAVw)

2023-01-12 (거의 끝나감) 21:35:15

>>647 어...? 요괴한테는 인간도 음식인데... 인간도 딱딱해지나욥?ᶘ ᵒᴥᵒ ᶅ

651 아키히요 - 아리스 (cA6XDa8sQw)

2023-01-12 (거의 끝나감) 23:20:00

" 인간의 미지에 대한 공포가 낳은 산물이 요괴라서 그런 것이지. 공포라는 감정을 느끼는 요소와 상황들을 적절히 모은다면 그 어떤 요괴라도 만들 수 있을테니까 말이야. "

그렇기 때문에 인간들의 공포심이야 말로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데 힘을 주는 것이 아닐까, 하고 나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생각을 해본적은 없다. 저 생각의 끝에서 나는 의미 없음을 느꼈기 때문이다. 애초에 인간보다 훨씬 오랜 삶을 살아가는 요괴 입장에서 그런거 생각하다간 시간이 훨씬 안간다. 그저 주어진대로 살아갈 뿐.

" 그리고 결국 바뀌지 않는다네. 인간은 그렇게 탐구를 해서 많은 것을 바꾸었지만 잠을 자야하고 무언갈 먹어야한다는 사실만큼은 바꾸지 못했지. 그렇기에 무의미한 것이네. 특히나 요괴에게 그것을 말한다는 것은 더욱이. "

어려운 말을 쓰는데다 몇십년은 살았을법한 늙은이들이나 할만한 생각을 하고 있다니 대화도 그다지 재미가 없었다. 그래도 이왕 나한테 말을 걸어주고 응수해주고 있을 뿐이고. 요즘 인간들은 다 이런식인가, 하고 생각하고 있으니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해온다.

" 처음 만난 사이에? "

그 말을 듣고선 더욱 어이없단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던 나는 결국 고개를 저었다. 정말 인간이란 알다가도 모르겠다니까. 그렇다고 갑자기 여기서 친구가 되는 것도 이상한 일이다. 그렇기에 나는 어깨를 으쓱하며 답했다.

" 음림으로 와서 날 찾으면 그리하게 해주지. "

대부분의 인간은 길을 잃으니까 말이야.

652 식주 (Aa1RuqRcUM)

2023-01-12 (거의 끝나감) 23:28:31

>>650
요괴네이놈

653 시구레주 (/BebBtQAVw)

2023-01-12 (거의 끝나감) 23:57:43

>>652 😉

654 아리주 (GcZ/qSiWJE)

2023-01-13 (불탄다..!) 09:51:36

갱신합니다! 금요일!

655 아키히요주 (uhTSXeMcj2)

2023-01-13 (불탄다..!) 10:11:05

금요일이다! 끼욧!

656 ◆PT0BPjgDqk (xbm1/AhBJ6)

2023-01-13 (불탄다..!) 14:47:58

갱신해용... 뭔가 일이 잘 안 풀려서 나중에 다시 뵐게여...😥

657 아리주 (1/MBCjvLZo)

2023-01-13 (불탄다..!) 14:57:27

갱신합니다! (얘야 원래 인생이란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 법 어쩌고 저쩌고) 나중에 봬요 캡틴!

658 시구레주 (kHLc7DuR6c)

2023-01-13 (불탄다..!) 19:54:02

힘찬 금요일!!!!!!!!!

>>656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잘 해결됐음 좋겠네... 나중에 보자구 캡!!! :3

659 아키히요주 (HKQkmIeAEs)

2023-01-13 (불탄다..!) 20:05:30

힘찬 금요일 저녁!!!!!

660 아리스 - 아키히요 (I1dAQEMk5k)

2023-01-13 (불탄다..!) 20:40:08

"그렇겠지요. 미지는 환상을 태어나게 해, 삶을 이루어나가나 무상한 세월에 흐름에 덧없이 저물어버렸죠."


아리스는 요괴의 말에 긍정하여 고개를 끄덕이고는 짧게 답했습니다. 수많은 감정들에서 왜 하필 공포인지는 아직 명확하지는 않지만, 어쨌든 그들은 그렇게 태어났습니다. 정녕 그것 뿐이라면, 이상하죠. 바깥 세계의 사람에게 공포심이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상과 괴이에는 환상향이라는 도피처가 필요했습니다. 무언가를 해아리는 것은 곧 그것을 정의하는 것. 환상은 무엇도 아니기에 무엇이든 될 수 있으나 틀이 매어지게 된다면 환상은 더 이상 환상이 아니며 진실 됩니다


"뭐, 이 환상향에서는 만고불변萬古不變을 바라고 그리되도록 세계에 구멍을 내고 때어내 틈을 매운 곳. 바깥 세계에서의 발전이 계속된다면 그것조차 바뀔 수 있을 거에요. 그것이 어떻게 받아 들여지는 것일지 제쳐 두고서는 말이죠."


아리스는 요괴의 이어지는 말에, 팔짱을 낀 상태로 이번에도 긍정하는 듯한 태도로 고개를 슬쩍 끄덕이며 그렇게 말했습니다. 환상향은, 그에 내포된 환상과 괴이들을 품고,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자 변화하면서도 변화하지 않을 것입니다. 애초에 현실에 떠밀려 지금에 환상향이 있게 되었지 않습니까? 환상향은 계속될 겁니다. 그 시간이 매번 회귀하는 듯한 순환 속에서....


"시작이 있기에 곧 결과가 있는 법이 아니던가요? 새로운 친구를 사귀려면 곁에 다가서 자신의 존재를 상대에게 보여야 하겠죠. 함께 하고자 함에 있어 알지 못하기에 알려야 하는 거에요."


아리스는 요괴의 말에, 오히려 당당한 태도로 마치 당연하다는 것처럼 말했습니다. 서로 알지 못하기에, 맺어지는 과정이 필요로 한 법이죠. 처음부터 모두가 서로를 알고 이해하고 공유한다면 어떨까요? 아마 상당히 다른 광경이 되었을 겁니다. 그러하다면 그 구조해서는 개인이라는 것은 어떠한 것이라 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그렇지 아니하기에 아직은 알지 못합니다.


"하핫. 시험이려나요? 좋아요~! 약속하시는 거에요? 벌써 부터 앞으로도 재미있어 질 것 같네요."


아리스는 요괴의 말에 싱글싱글, 흥이난 모습으로 웃으며 그렇게 말했습니다

661 아리스주 (I1dAQEMk5k)

2023-01-13 (불탄다..!) 20:40:44

안녕하세요~! 답레와 함께 갱신하겠어요!

662 아리주 (IXhnLdLw62)

2023-01-14 (파란날) 09:52:47

갱신...!

663 아리스주 (7uWxFHTEJc)

2023-01-14 (파란날) 10:54:57

안녕하세요, 갱신하겠습니다~

664 아리주 (IXhnLdLw62)

2023-01-14 (파란날) 10:59:17

안녕하세요! 아리스주! (쓰담쓰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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