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12086> [ALL/동방/육성/슬로우] 창공과 낙원의 환상 | 01. 환상, 피어오르다 :: 1001

◆PT0BPjgDqk

2022-12-29 00:06:28 - 2023-01-24 00:10:43

0 ◆PT0BPjgDqk (4JzuBPweTA)

2022-12-29 (거의 끝나감) 00:06:28


♪ まりつみ | Starting point

"환상향은 모든 것을 받아들여."
"그래요, 이 말이라 함은 즉 당신도 어엿이 이곳에 환영 받아 마땅하다는 뜻."
"예를 갖추어 환영하도록 할까요?"
"어서 오세요. 부디, 이 환상향에."
"당신에게 이곳이 그 어디보다 평온한 낙원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위키 : https://bit.ly/cnhwiki
웹박수 : https://bit.ly/cnhclap
시트스레 : situplay>1596712084>
임시스레 : situplay>1596247522>
정리스레 : situplay>1596712085>

257 아키히요주 (3InH3SDjIw)

2023-01-03 (FIRE!) 22:49:02

텀이 좀 있어도 괜찮다면 일상 돌리자!

258 아리주 (RpMt7l.MJc)

2023-01-03 (FIRE!) 22:50:42

텀이야 저도 긴 편이니 괜찮습니다! 그저 할 수 있는 만큼 열심히 할 뿐인지라... 선레는 다이스로 정해볼까요?

1. 아리주
2. 아키히요주

.dice 1 2. = 2

259 아키히요주 (3InH3SDjIw)

2023-01-03 (FIRE!) 22:53:40

안돼에에 선레가 나라니 ... 상황은 어떤게 좋을까?

260 아리주 (RpMt7l.MJc)

2023-01-03 (FIRE!) 22:56:49

희희 공평한 다이스의 결과니 얌전히 선레를 써오시죠! (?)

음... 상황은 마을에 장 보러 가는 아리랑 우연히 만났다던가는 어떨까요? 마을 사람들의 평판이 심히 걱정되기는 하는데... 어쨌든 장 보려면 마을에 가야 하니까요. 아니면 아키주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상황이 있으면 그걸로 해도 좋고요! (최대한 머리 쥐어짜냄)

261 카야데 아키히요 (3InH3SDjIw)

2023-01-03 (FIRE!) 23:15:56

당신은 근 500년이라는 삶을 살아봤는가? 아무래도 일반적인 인간에 불과할 당신이 그런 세월을 살아갈 일은 없겠지. 물론 나도 500년을 살아본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일곱 해만 더 지나가면 정확히 오백번째의 봄을 맞이할테다. 그런 세월을 살아오니 누군가 재밌다고 권하는 것은 뭐든 해본지 오래라 더 이상 흥미를 느낄만한 것을 찾기란 너무나 힘든 일이다. 나보다 더 오래 살아간 요괴들은 대부분이 술을 끼고 살아가던데, 예전엔 이해 못하던 것을 이제 와서는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되기도 했다.

" 그렇다고 여기까지 오는건 좀 심했나. "

머리를 긁적이며 널리 펼쳐진 화림을 보면서 내가 내린 감상평이자 조금의 후회 섞인 말이었다. 서쪽에 있는 음림에서 나와 화림까지 오는 길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았지만 여기에 온 이유에 비하면 행차할 필요도 없긴 했다. 그래도 같은 림林인데 분위기가 이렇게나 다르다니 나도 거처를 여기로 잡았어야했나, 하는 두번째 후회가 살짝 밀려왔다가 떠나간다.

" 그래도 술을 빚는데엔 이만한데가 없다지. "

이름마저 도취의 화림이 아니던가!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취해버린다는 그 화림에서 나는 꽃들로 화주花酒를 빚어서 마신다면 그 맛으로 언제든 이 화림의 한가운데 서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지금까진 한번도 해보지 않은 일이라 구태여 음림에서 화림까지 올 일이 없음에도 온 것이었다.

262 아키히요주 (3InH3SDjIw)

2023-01-03 (FIRE!) 23:16:19

아키가 인간 마을을 갈 것 같지는 않아서~ 화림으로 보내버렸다!

263 아리주 (RpMt7l.MJc)

2023-01-03 (FIRE!) 23:18:35

혹시나 오해하시지 않을까 했는데... 인간 마을에서 만나자는 이야기는 아니었어요! 요괴가 인간 마을에 있으면 큰일 나요... '인간 마을에 가는 도중에 만난다는 상황'을 이야기한 겁니다!

뭐 어쨌든 머리를 쥐어싸매고 답레를 가져와야겠네요.

264 ◆PT0BPjgDqk (FDPylc5vJY)

2023-01-03 (FIRE!) 23:27:25

으아아악 바쁘다 바뻐 ㅇ>-< 일상이 돌아가는 걸 보고 일단 잠시 갱신 도장만 찍고 갈게여!

(((현 시점은 147계를 막 지난 시점임을 알려드릴게용~~~!! 겨울이에용!)))

265 시구레주 (JRum/xS7Ug)

2023-01-04 (水) 00:02:20

오~ 일상 돌아가는구나~ ᕕ[ ・ ▾ ・ ]ᕗ
야호 자정 갱신!

>>247 >>264 (나... 이제 등장했지만 바쁜 캡 보고 눈물 흘리기...)

266 아리 - 아키 (bvFNqXXddg)

2023-01-04 (水) 00:19:45

그녀는 인간의 매력을 사는 특징을 가진 동시에 인간의 미움을 사는 특징을 가진 특이한 인간이었다. 아름다운 외모와 목소리는 확실히 인간들에게 호감을 얻기 쉽지만, 흡혈귀의 종자라는 점이나 요정의 힘을 빌린다는 점이나 마을의 것과는 동떨어진 의상이 그랬다. 물론 인외의 존재한테 그런 특징은 미움을 살 점은 아니었지만, 대체로 매력도 잘 살지 못했다. 아무튼 그런 그녀가 청연궁 밖으로 나온 이유는 1. 장을 보기 위해서 2. 요정을 찾기 위해서 .dice 1 2. = 1였다.
그녀가 어딘가 갈 때는 항상 도취의 화림을 거쳐야 했기 때문에 그녀는 도취의 화림의 매화향에 이끌려 온 요괴들을 여럿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무슨 변덕이 있었는지 평소에는 굳이 대화를 하지 않음에도 당신에게 말을 걸었다.

"환상향의 주민들은... 대부분 술을 좋아해. 그래서 다들 매화향을 맡으러 오는 거야. 개? 늑대? 아무튼 귀가 있는 걸 보면 요괴 같은데 당신 1. 요수 2. 텐구 .dice 1 2. = 2지?"

그녀는 매화향을 맡고 취했는지 얼굴이 조금 붉어져 있었다. 그녀는 당신을 골똘히 쳐다보기 시작했다. 그러고는 당신의 정체를 어림짐작하여 말했다.

"요괴의 삶은 어때? 꽤 편할 거 같은데."

그녀는 당신이 두렵지 않은지 마치 인간과 대화하는 것처럼 편하게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하긴 불로불사의 인간이니 잡아먹힌다 해도 상관없겠지만.

267 ◆PT0BPjgDqk (xQb7hJi.d2)

2023-01-04 (水) 01:35:15

((((((시구레주 아직 계시나용............???😂))))))

268 아리스주 (CsOtXgwIh.)

2023-01-04 (水) 01:56:19

안녕하세요, 아리스주가 인사하겠어요

269 ◆PT0BPjgDqk (xQb7hJi.d2)

2023-01-04 (水) 02:07:51

아리스주 어서와용~~~~~~~~~~(뽀듬뽀듬뽀듬)

270 아리스주 (KX4EWtfGHE)

2023-01-04 (水) 02:15:27

네~ 어서왔어요~

271 아리주 (bvFNqXXddg)

2023-01-04 (水) 10:09:35

갱신합니다! 다들 좋은 아침이에요!

272 아키히요 - 아리 (L4ng55id9g)

2023-01-04 (水) 11:00:16

주된 거처는 음림이라곤 하지만 사람이던 요괴던 드문드문 찾아오는 곳에서 살아가는 것은 지루하기 짝이 없었다. 그래서 자주 다른 곳으로 놀러가(주로 난가침에 가는 편이지만) 지루함을 달래보곤 했는데 그때마다 먼저 말을 걸어오는 이는 쓸데없이 시비를 거는 텐구들이던가 하는 요괴들뿐이었다. 허나 지금 이 화림에서 나에게 먼저 말을 걸어온 것은 다름 아닌 인간.

" 허, 인간이 먼저 말을 거는건 꽤나 오랜만이구나. "

보통 인간 마을에선 요괴들한테 얼씬도 하지 말라고 가르치지 않던가? 가끔 가다가 나한테 찾아오는 인간들이라곤 퇴치사라면서 찾아오는 인간들 밖엔 없었는데 눈 앞의 이 여자는 그런 퇴치사도 아닌듯 했다. 허나 입고 있는 복식이 평소 보는 인간들의 복식과는 다른데다, 이렇게 입는 곳을 평소에도 들어본 적이 있었기에 의문은 금방 풀렸다.

" 호오, 그래. 청연궁에서 일하는 인간이로구나. 그 복식을 보아하니 딱 알 수 있겠어. "

눈을 살짝 가늘게 뜬 채로 눈 앞의 인간을 바라보다 들려오는 당돌한 질문에 나는 어깨를 으쓱하며 발 아래의 꽃을 꺾어서 향기를 깊게 들이마시며 말했다.

" 글쎄올시다, 융통성이라곤 하나도 없어서 매일 같이 안됩니다만 반복하는 하쿠로텐구 일수도 있고 으르렁거리다가도 턱 한번만 긁어주면 좋다고 헤실거리는 늑대 요수일수도 있지. "

모든 요수가 다 이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하쿠로텐구는 저런 모양이니 가히 재미가 없어도 너무 없다고 할 수 있겠다. 진즉에 그런 문지기 역할은 청산해버린걸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나는 눈 앞의 여자에게 말했다.

" 나에게 그런 것을 묻는다한들 인간의 삶을 살아보질 못해서 말이야. 각자 나름의 고충이 있는게 아니겠나? "

소문에 의하면 인간과 요괴의 삶을 살아가는 수인이라는 자들도 있다고하니 이런 질문은 그들이 정확하게 대답해줄 수 있지 않을까.

273 아키히요주 (L4ng55id9g)

2023-01-04 (水) 11:00:34

답레와 함께 갱신!

274 아리 - 아키 (bvFNqXXddg)

2023-01-04 (水) 13:08:31

그녀는 장을 보러 인간 마을로 가는 도중이었지만, 조금 정도는 시간을 끌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 계속해서 요괴와 대화하기로 했다. 요괴 쪽에서도 그녀를 공격할 생각은 없어 보였기 때문에 길게 대화할 수 있을 것이었다.

"반은 정답. 도취의 화림에 있는 인간이 이런 옷을 입는다면 메이드밖에 없지. 하지만 대부분 기모노 위에 원피스라든지 그런 옷을 입어."

그녀는 손가락을 X자로 교차시키며 말했다. 청연궁의 주인은 오리엔탈리즘을 사랑하여 시종들은 대부분 동양풍의 옷을 입었다. 하지만 그녀가 입고 있는 옷은 동양풍과는 거리가 먼 서양풍의 옷이었다. 동양풍의 옷이 싫었거나 아니면 서양풍의 옷이 더 마음에 들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요수들은 멍청하다고 했는데 당신은 묘하게 똑똑해 보이네. 하지만 텐구가 같은 텐구를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평범하지는 않아. 그렇다면 당신은 이레귤러인 건가?"

흐음 하는 표정으로 그녀는 당신을 쳐다보았다. 확실히 멍청한 인요들은 조금만 말을 섞어봐도 수준이 눈에 보였다. 하물며 멍청하기로 유명한 요정들과 자주 대화하는 그녀였으니 더욱 눈에 보일 것이었다. 그러나 텐구들은 자존심이 높아 자신의 종족을 비하하지 않는 종족이었다. 요수인지 텐구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녀와 같은 별종인 건 틀림없겠지.

"그래? 너도 모르는구나."

요괴가 모른다고 말하자 그녀는 아쉽다는 듯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쿨하고 냉정한 메이드답게 그 표정은 오래가지 않았다. 그녀를 주의깊게 보지 않았다면 눈치채기 힘들겠지.

"요괴는 수명이 길잖아. 심심할 것 같은데 뭔가 시간을 죽일 만한 일이라도 하는 거야?"

예를 들어 쇼기(일본식 장기) 같은 거 말이지.

275 아키히요 - 아리 (L4ng55id9g)

2023-01-04 (水) 15:48:41

" 청연궁을 가볼 일이 있어야 말이지. 그래도 복식이 특이하다는 점에선 확실히 청연궁의 사람이라는건 알 수 있겠구만. "

사실 그네들이 뭘 입고 다니는지는 관심이 없기도 했다. 인간들 입는 옷이야 거기서 거기 같은데다가 솔직히 말해서 요괴들 입는 옷도 인간들과 다를 바 없으니까. 그래도 이렇게 입은 인간을 환상향에 오기 전에 일본에서 본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다. 서양의 문물을 일본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었던 시기이기도 했으니. 그나저나 기모노라니, 분명 청연궁의 주인은 흡혈귀라는 서양의 요괴로 들었던것 같은데.

" 흔히 있는 별종이라고 생각하면 되네. "

한때는 자랑스런 텐구라고 생각하던 적도 있었지만 그런 시절은 한참 전에 지나갔고 이젠 마주치면 시비나 걸어대는 귀찮은 놈들이 되었다. 폐쇄적인 사회라서 이렇게 돌아다닐땐 마주치기 쉽지 않으면서도 꼭 중요한 타이밍에 마주쳐서 시비를 걸리곤 했다. 나의 대답에 표정이 미묘하게 바뀌는 것을 알아챘지만 오늘 초면인 사이에 구태여 그것을 말할 필요는 없을테다.

" 이것저것 안해본게 없지. 결국 술이나 마시고 취기에 잠드는게 가장 시간이 빨리 지나가더구나. "

잠이라는걸 평생 잘 수 있다면 그걸로도 좋을지 모른다. 허나 평생의 잠이라는 것은 곧 죽음이니까 ... 죽는건 또 아쉽다. 그러니까 죽는게 아쉽다면 지루하더라도 삶을 살아가는 수 밖엔 없다.

" 그거 이외엔 도박이 그나마 시간이 잘 가는 편이지. 가지는 것에 미련이 별로 없다면 난가침에 한번 가보시게나. "

도박 자체가 재밌다기보단 그냥 떠들썩한 분위기와 특유의 긴장감으로 하루를 보내는 것이지.

276 시구레주 (JRum/xS7Ug)

2023-01-04 (水) 17:15:55

(샤샤샥 기어오기)

>>267 분하다... 나 꿀잠 자버렸어🥺

277 이름 없음 (Py9s3R3jXA)

2023-01-04 (水) 17:17:42

꿀잠을 잤다면 그건 그것대로 좋은게 아닐까요?

278 아리스주 (kWXMehRorI)

2023-01-04 (水) 17:50:40

안녕하세요~ 갱신하겠어요~

279 식주 (Py9s3R3jXA)

2023-01-04 (水) 17:55:47

어서와요!

280 아키히요주 (L4ng55id9g)

2023-01-04 (水) 17:56:40

야호 다들 좋은 저녁이야~~

281 아리 - 아키 (bvFNqXXddg)

2023-01-04 (水) 19:34:03

"흐응, 그렇구나."

그녀는 요괴의 말을 깊이 생각하지 않고 흘려 넘겼다. 신기하기는 하지만 딱히 반갑다거나 호기심이 든다거나 하지는 않았으니까.

"시간을 죽일 만한 일을 찾는 것도 쉽지는 않구나."

그녀는 나중에는 모든 게 다 질리지 않을까 걱정했다. 불로불사인 이상 어떤 일도 언젠가 질리는 날이 올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불로불사가 된 것을 후회하지 않을까 싶었다. 그렇다고 죽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니 결국 열심히 살 수밖에 없겠지만.

"도박? 재미는 있어 보이지만, 돈이 오가는 건 별로 안 좋아해. 내가 만약 엄청난 운이 생겨서 도박을 하는 족족 가질 수 있다 해도 거부감이 들 거야."

그녀는 도박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도박꾼은 손을 잘라도 발가락으로 도박하고, 발을 자르면 입으로 도박한다고 했었지. 그녀는 도박의 끝이 어떻게 되는지 들은 적이 있었기 때문에 도박은 물론 불확실한 요소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인생은 불확실한 요소 그 자체기에 가급적 확실한 요소를 선택한다는 것이었다.

"그러고 보니까 당신은 개야? 늑대야? 개랑 늑대는 귀에서 차이가 있다 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거기서 거기 같아서 말이야."

강아지 귀는 푹 처져 있고 늑대 귀는 뻣뻣이 서 있다 했었지. 그녀는 다시 당신을 골똘히 쳐다봤다. 동물 귀가 있으면 인간 귀는 없는 건가? 텐구들은 작은 모자를 쓰고 다니지 않나? 하는 궁금증이 들어서였다. 일반적으로 텐구들은 머리에 조그마한 각진 모자 토킨을 쓰고 다니기 때문에 그걸로 요수인지 텐구인지 구분하는 듯했다.

282 아리주 (bvFNqXXddg)

2023-01-04 (水) 21:36:05

갱신합니다! 조용하네요...

283 식주 (Py9s3R3jXA)

2023-01-04 (水) 21:54:32

그럼 제가 등장해서 시끌벅적!

284 아리주 (bvFNqXXddg)

2023-01-04 (水) 21:56:14

어서오세요 식주!

285 식주 (Py9s3R3jXA)

2023-01-04 (水) 21:56:38

안녕하세요!! 일상은 잘 구경중이랍니다!

286 태백주 (cZXfod1kK6)

2023-01-04 (水) 22:25:25

퇴근준비!악!!!
야근시작!!!으아아아!!!!!

287 아리주 (bvFNqXXddg)

2023-01-04 (水) 22:28:31

야근이라니 힘드시겠어요... 힘내세요 태백주!

288 시구레주 (JRum/xS7Ug)

2023-01-04 (水) 22:28:35

>>286 (눈물을 감추지 못하는...)

289 아리주 (bvFNqXXddg)

2023-01-04 (水) 22:33:31

어서오세요 시구레주!

오늘 하루 종일 캡틴이 안 보이는 걸 보면 캡틴도 많이 바쁘신듯합니다... (집에 가고 싶을 사람들을 보며 눈물흘림)

290 아키히요 - 아리 (2rxigI/liw)

2023-01-04 (水) 23:20:51

" 돈에 얽매이기 시작하면 도박을 즐길 수 없다네. 하지만 돈을 걸기 전까진 노름은 그저 놀이에 불과하니 놀이를 즐긴다는 생각으로 임하면 또 괜찮을지도 모르지. "

물론 나도 가면 잃는 날이 더 많긴하다. 잃으면 별로 기분이 좋지 않긴 하지만 또 그런거에 연연하다보면 돌이킬 수 없어지는건 한순간이니 그저 즐긴다고 생각해야한다. 그래도 돈을 딸때의 짜릿함은 지루한 삶에서 하나의 자극제라 생각보다 괜찮다고 생각한다.

" 늑대라네. 귀는 그렇다치고 꼬리가 개 치곤 풍성하지 않은가? "

근데 또 모르는 사람이 보면 꼬리도 개나 늑대나 비슷할테다. 아니 애초에 늑대나 개나 거의 비슷한 조상에서 내려온 동물인데 귀랑 꼬리로 구분할 수 있는 것부터 대단하다고 해야할 것이다. 그러니까 지금 이 여자가 말하는게 대부분 인간들의 시선이라는거다. 물론 하쿠로텐구한테 개냐고 물어보면 그 싸늘한 시선을 한 몸에 받아내야겠지만.

" 그렇다고 아무한테나 가서 물어보진 말게나. 하쿠로텐구 중에선 백랑의 자존심을 지나치게 가지고 있는 녀석들도 있으니까 말이야. "

아무리 텐구 사회에선 말단직이 많은 하쿠로텐구라고 할지라도 인간 하나를 잡아먹는건 일도 아니니 말이다. 물론 눈 앞의 인간은 청연궁에 연이 닿아 있으니 일반적인 요괴는 건드리기도 힘들어하지 않을까 싶지만 말이다. 궁의 주인의 성격을 잘 모르니 속단하긴 힘들지만.

" 그나저나 자네는 왜 여기까지 나와있는가? 지금 시간이라면 청연궁에서 열심히 일 할 시간이 아닌가? "

늦은 저녁도 아니고 이런 한낮인데 화림까지 나와서 나와 한가롭게 얘기할 시간이 있는건가. 분명 이 사람도 해야할 몫이 있을터인데?

291 ◆PT0BPjgDqk (9KUBUsNSLc)

2023-01-05 (거의 끝나감) 00:28:21

(줄줄줄줄줄......) 갱신할게용..... 시구레주는 계심까..(웃퍼짐..)

292 시구레주 (VCHiKHw2X6)

2023-01-05 (거의 끝나감) 00:37:39

>>289 으아악 늦었지만 안녕! 인사 고맙다구~ :3

(눈물바다 되기)

>>291 앗 있어!! 이몸등장!!!! >:3

293 ◆PT0BPjgDqk (9KUBUsNSLc)

2023-01-05 (거의 끝나감) 00:41:14

!!!!! 반가워용 ! ! >:3 마참내 이산참치 상봉...... 괜찮으시다면 같이 다시 임시 스레로 가주시져.....!

294 시구레주 (VCHiKHw2X6)

2023-01-05 (거의 끝나감) 00:44:11

이산참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여 오늘도 신나는 임시스레 갱신이다!!

295 ◆PT0BPjgDqk (9KUBUsNSLc)

2023-01-05 (거의 끝나감) 01:32:01

태백이랑 식이 상태창은 가능한 대로 내일......!!!!
올리지 못한다면???? 감수하고 상태창 없는 진행을 해보는 것으로...... 짜피 첫 진행 짧은 사이에 전투 상황까지 갈 일은 쉽게 생기지 않을 것 같으니까여🤔🤔🤔(하지만 개같이 전투 상황에 맞닥뜨렸다고 하고.......)

겸사겸사 아리스 시트도 마저 검사해보고 진행전까지 아리스주와 간단한 조율이라도 마쳐둘 수 있다면 소원이 없겟네여

아무튼 첫 진행 5일 늦저녁~밤!!!!!!!!!

296 시구레주 (VCHiKHw2X6)

2023-01-05 (거의 끝나감) 01:36:25

ㄴㅇㄱ 오늘이 벌써 5일이었어?!!!!
기필코 참여하고 나중에... 일상도 돌리고 말리라...( •̀∀•́ )✧

297 ◆PT0BPjgDqk (9KUBUsNSLc)

2023-01-05 (거의 끝나감) 01:38:55

후후후후후후....! 시간이 너모 빨라여......!
그전까지 상태창도 휘리릭 다 올릴 수 있을 줄로 알앗는데, ,, , ,,,, , , , ,(._.

으아악 내일도 다른일정끼었어끔찍해

298 시구레주 (VCHiKHw2X6)

2023-01-05 (거의 끝나감) 01:46:46

캡은 언제나 일을 했지....(숙연해지기)
나도 내일 얼른... 일정 해치우고... 크아악 원통하다

299 ◆PT0BPjgDqk (JEUpXF2.UU)

2023-01-05 (거의 끝나감) 01:50:56

(대충 앞으로 할지 모를 밸런스 패치들을 떠올리며 대략 아득해지기)
끊임없는 상향과...하향이...밸런스를 만든다...((???

시구레주도 뽀담뽀담이에요....8-8 우리 인생 모두 화이텡...

300 아키히요주 (4Mmh1CU0JE)

2023-01-05 (거의 끝나감) 08:07:20

아침 갱신이야~~ 다들 현생에 치여 사는구나 8-8) (쑤담쑤담

301 아리스주 (F9XEWrypCQ)

2023-01-05 (거의 끝나감) 10:14:24

안녕하세요, 갱신하겠어요!

302 아키히요주 (4Mmh1CU0JE)

2023-01-05 (거의 끝나감) 10:39:53

아리스주 안녕! (쓰담뽀담)

303 아리스주 (2lZMwQNIDo)

2023-01-05 (거의 끝나감) 10:45:56

저를 쓰담으셨으니 저 또한 쓰담어드릴게요~ (쓰담쓰담)

304 아키히요주 (4Mmh1CU0JE)

2023-01-05 (거의 끝나감) 10:49:33

핫 ... 쓰다듬이 좋지! ><

305 아리스주 (aYrWl769iI)

2023-01-05 (거의 끝나감) 11:03:42

그런데 쓰다듬기 대해서, 누군가 아리스의 머리를 쓰다듬으려 할때는...
"아리스의 머리를 쓰담고 싶었던거야? 후후훗, 뭐~ 나쁠 것은 없을 것 같으니까- 이번에는 그렇게 하게 해줄께."
라고 말할 것 같네요. 또,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서 말투가 약간 씩 변할 것 같기도?

306 아키히요주 (KjeRiVCmtg)

2023-01-05 (거의 끝나감) 11:10:17

헉 아리스 반응 되게 귀엽네!! 잔뜩 쓰다듬어주고 싶어지는걸 (오너 사심)

아키히요의 반응은 ...

" 나는 요수가 아니네. 그러니 그 손을 치우시게. 귀찮게 하지말고 저리 가시게.. "

정도려나~

307 아리스주 (S/EJZuKOS2)

2023-01-05 (거의 끝나감) 11:21:37

그렇군요~! 귀여움은 좋은 것이죠! 언젠가는 정말 쓰담어 보는 순간이 올지도? 그리고'긍지있는 요괴로서 그런 취급은 사양이다'라는 느낌일까요?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