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하유하는 전투의 영역 외에서 마도에 대해 무지함 '무지한 영역'에 대해 '앎'을 추구하고자 할 때, 마도의 이용과 발전에 대해 어떤 해석을 내놓을 것인지. 하유하 본인의 경험과 과정을 바탕으로 해석하시기 바랍니다. ----
현대 마도의 이용과 발전은 전투장면 뿐만이 아닌 비각성자의 일상생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어떠한 기술은 그 자체로 우리의 역사에 큰 상징이다. 예를 들어 문자의 경우, 소수들만이 독점하는 기술이었으나 점차 보편적인 기술로 확산되었으며 그에 따른 이점을 누릴수 있었다. 사회상이 발전함에 따라 더 높은 기능을 수행하는 인구에 대한 수요가 생기고, 이를 지원하는 제도가 생기고, 결국 모두에게 기초적인 자원으로 여겨지게 되는 것이다.
위와 같이, 상징적인 기술은 그 자체로 역동적이고 보편적이다. 문자와 마도의 역동을 살펴보면 그 둘이 닮은 부분이 있는 서로 다른 상징임을 알 수 있고, 비슷한 역동을 보여줄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일상의 마도 발전은, 의념각성자들만의 고유한 기술이라 여겨진 부분이 점차 확산되어가는 과정을 걷고 있고, 이는 우리 시대의 요구에 따라 더 다양한 방면에서 일상에 스며들 것이며 기초적인 기술로 나아갈 것이다. 현대의 기술적인 한계, 또는 마도의 발전 단계가 낮기 때문에 등 여러가지 요인이 마도의 보편화의 장애물로 기능하고 있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 충분히 극복 가능한 부분이라 생각된다. 언젠가 대부분의 인류가 마도를 다룰 수 있어질 것이고, 그 시점을 기준으로 다시금 우리의 삶은 커다란 도약을 이루어낼 것이다.
게이트의 후속처리는 모르겠지만, 우리보다 더 잘 아는 아 한티 맡기는게 더 나아 보인다. 이런 쪽에선 부산물 처리라는 계약을 맺은게 다행이지만 당장 이곳에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을 포기하는 것이 아쉽다. 하지만 우린 해야 할 일이 많다. 거기다 망념도 꽉찼고.. 후... 사는게 먼저 아니겠나.
현대 마도의 이용과 발전은 전투장면 뿐만이 아닌 비각성자의 일상생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게으른 마도사라면 누구나 침대 안에서 목이 마를 때 물을 만들어내 마셔보고, 미지근한 음료수를 덥히거나 식히며, 겨울이나 여름에도 쾌적하게 지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일상 장면의 마도는 이처럼 편리함을 선사하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개인의 보신부터 환경에 대한 적응도, 유흥의 목적으로도 마도는 활용된다.
어떠한 기술은 그 자체로 우리의 역사에 큰 상징이다. 예를 들어 문자의 경우, 소수들만이 독점하는 기술이었으나 점차 보편적인 기술로 확산되었으며 그에 따른 이점을 누릴수 있었다. 사회상이 발전함에 따라 더 높은 기능을 수행하는 인구에 대한 수요가 생기고, 이를 지원하는 제도가 생기고, 결국 모두에게 기초적인 자원으로 여겨지게 되는 것이다.
위와 같이, 상징적인 기술은 그 자체로 역동적이고 보편적이다. 문자와 마도의 역동을 살펴보면 그 둘이 닮은 부분이 있는 서로 다른 상징임을 알 수 있고, 비슷한 역동을 보여줄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일상의 마도 발전은, 의념각성자들만의 고유한 기술이라 여겨진 부분이 점차 확산되어가는 과정을 걷고 있고, 이는 우리 시대의 요구에 따라 더 다양한 방면에서 일상에 스며들 것이며 기초적인 기술로 나아갈 것이다. 현대의 기술적인 한계, 또는 마도의 발전 단계가 낮기 때문에 등 여러가지 요인이 마도의 보편화의 장애물로 기능하고 있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 충분히 극복 가능한 부분이라 생각된다. 언젠가 대부분의 인류가 마도를 다룰 수 있어질 것이고, 그 시점을 기준으로 다시금 우리의 삶은 커다란 도약을 이루어낼 것이다.
>>940 현중석은 조용히 준혁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아니, 듣는다기보다는 마치 감상을 듣는 듯한 표현이 더욱 가까울 것 같습니다.
" 의념이 발견되고, 그에 따라 기술의 발전이 가속됨에 따라 인류가 선택한 것은 창을 가다듬기보다 방패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기 시작했다. 언제 게이트가 열릴지 모르니 게이트의 관측을 강화하고, 게이트가 발생할 수 있다면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그 자리에서 도주하거나 회피하는 것을 우선시하는 것부터 만약 게이트에 휘말렸을 경우를 대비하기까지. "
달칵. 찻잔이 소리를 내며 그릇에 내려앉습니다.
" 그 과정들을 하나하나 다듬고 쌓아올린 것은 단순한 이유에서 시작되었다. 네가 알아낸 것처럼 사람이란 존재는 꽤나 쉽게 죽기 때문이다. "
준혁은 그 말에 현중석을 바라봅니다. 만약 그 자리에 준혁이 아닌 현중석이 있었더라면 어떘을까요? 대형 길드를 만들어낼 정도의 수완과, 무력이라면. 그였다면 모든 것을 해치우고 부족의 통일을 이뤄내지 않았을까요?
" 허나. 그 간격을 메우는 것도 결국 해내는 것은 사람이다. "
현중석은 준혁이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것을 알 겁니다. 아마도 그 눈빛에는 자신에게 무언가 답을 달라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여전히 서툰 듯한 아버지와 서툰 아들은 그런 표현에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 혼자 답을 얻어낼 수 없다면 다른 사람을 만나보는 것도 좋겠지. "
그 말을 꺼내면서 현중석은 조용히 한 장의 사진을 내밉니다. 준혁은 그 사진을 받아들여 살펴봅니다.
윤이 나는 긴 머리카락은 표현에 있어 고귀한 존재를 상징하는 요소로 사용되곤 하였습니다. 그런 표현처럼, 사진 속 여인의 모습은 그런 고귀함을 담은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꽤 날카로운 형태의, 여우를 닮은 듯한 눈매와 선을 그려내자면 알맞은 선을 그려내고 있는 오똑한 콧대, 살짝 도톰한 입술이 합쳐져 그대로 어울리는 그림이 되었습니다. 특히 하얀 피부는 그 자체로, 그런 분위기를 어울리게 만드는 것이, 사진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다'고 표현하기에 어울리는 인물이었습니다.
" 일본의 아카가미 社의 금지옥엽이다. 아카가미 시나타. 가디언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임관한지는 3년 차. 그럼에도 뛰어난 실적을 보이고 있다더군. "
그는 그 의중을 알 수 없는 표현으로 준혁에게 묻습니다.
" 네게 들어온 혼약이다. "
>>942 결국 시윤의 대답을 듣곤, 지온은 웃음을 터트립니다.
" 크크크크크크...... 그 이름만큼이나, 귀여움도 흉악한 놈이구만. "
잠시 웃음이 끝났음에도 여전히 생글한 미소를 지으면서 그는 자신의 등 뒤에 있는 창을 가볍게 두드립니다.
" 남의 무기에 대해 들었으니 내 무기도 알려주는 게 좋겠지. 이놈의 이름은 미쉴라그. 그린 코스트의 한 종류다. 한 번 꿰뚫은 녀석에 한해서는 공격력에 보정을 주는 흉악한 놈이지. "
여선=걱정인가?!(직설) 윤학노사님=어. 너무 참견인가?!(당황) 이 간극이 역시 차이인건가..! 이 사람과 사람 간의 선을 어떻게 가늠하는지 조금은 흥미로운 느낌인 것 같아요. 그리고 진짜 선자리 들어왔어..! 자동문 파티도 마무리되어가는 것 같고요.. 열심히 고민해볼 수 있는 것 같아요.. 보조는 들어갈 것 같은..데 어떻게 말을 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