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07093>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72 :: 1001

흰머리너무나서염색해야하는태식주

2022-12-24 02:22:25 - 2022-12-27 19:50:44

0 흰머리너무나서염색해야하는태식주 (mG.VEvccX2)

2022-12-24 (파란날) 02:22:25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이벤트 현황판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b505126a-280b-810a-f505-5efc290c6e90/a4d564f3efcd88ee029dce29738bcb47

716 여선주 (eUkep.CCUY)

2022-12-26 (모두 수고..) 17:53:41

>>713 앗.. 밀키트라도 얻을 수 있길 바래요

다들 하이에요~
일상.. 할까..

717 준혁주 (HSDJ6zPLOY)

2022-12-26 (모두 수고..) 18:07:01

어서와 시윤주 유하주

718 시윤주 (kY8uA4X3wQ)

2022-12-26 (모두 수고..) 19:18:02

연말과 연말 직후라 그런가, 조용하네 유독

719 준혁주 (HSDJ6zPLOY)

2022-12-26 (모두 수고..) 19:21:15

연말은 바쁘지

720 유하주 (wF2GcjcWMg)

2022-12-26 (모두 수고..) 19:25:33

매우 바쁨

721 준혁주 (HSDJ6zPLOY)

2022-12-26 (모두 수고..) 20:10:23

지금 있는 사람

722 강산주 (pqdHQO87YM)

2022-12-26 (모두 수고..) 20:12:50

저영!

723 강산주 (pqdHQO87YM)

2022-12-26 (모두 수고..) 20:14:13

모두 안녕하세요.

724 태식주 (iUvKPs8jcA)

2022-12-26 (모두 수고..) 20:22:35

ㅎㅇ

725 준혁주 (HSDJ6zPLOY)

2022-12-26 (모두 수고..) 20:26:52

강산주 태식주 어서와

영월 초기 3명이구나

726 강산주 (pqdHQO87YM)

2022-12-26 (모두 수고..) 20:31:57

그렇네여...

727 태식주 (iUvKPs8jcA)

2022-12-26 (모두 수고..) 20:35:03

어장의 망령들

728 시윤주 (kY8uA4X3wQ)

2022-12-26 (모두 수고..) 20:35:56

츠요쿠나레, TASIGI.

캡틴 보고 싶네

729 준혁주 (HSDJ6zPLOY)

2022-12-26 (모두 수고..) 20:42:21

캡틴은 바쁘겠지

일상을 구해본다

730 강산주 (pqdHQO87YM)

2022-12-26 (모두 수고..) 20:44:12

>>729 저도 일상을 구할 생각이엇는데, 괜찮으실까요?

731 빈센트 주 (79JLjCQNa6)

2022-12-26 (모두 수고..) 20:46:01

일상할분

732 준혁주 (HSDJ6zPLOY)

2022-12-26 (모두 수고..) 20:47:20

>>730 강산주가 괜찮다면 나도 괜찮아

733 강산주 (pqdHQO87YM)

2022-12-26 (모두 수고..) 20:48:51

>>732 오케이! 원하시는 상황 있으세요?

734 강산주 (pqdHQO87YM)

2022-12-26 (모두 수고..) 20:50:11

>>731 이런 상황에서 언제나 하는 말이지만 한번에 2개 이상은 좀....

735 준혁주 (HSDJ6zPLOY)

2022-12-26 (모두 수고..) 20:51:34

>>733 병문안을 오는게 가장 무난하지 않을까?

>>731 나도 멀티는 좀
일상 한번한번에 퀄리티를 신경쓰고 싶어서

736 빈센트주 (79JLjCQNa6)

2022-12-26 (모두 수고..) 20:52:39

>>734

737 빈센트주 (79JLjCQNa6)

2022-12-26 (모두 수고..) 20:53:40

오늘도 빈센트는 빈센트반고흐흑이된다

738 여선주 (eUkep.CCUY)

2022-12-26 (모두 수고..) 20:54:34

대탈출 몰입장난아니네...

일상 구할까..! 다들 어서와요!

739 강산주 (pqdHQO87YM)

2022-12-26 (모두 수고..) 20:54:50

>>735 아직까진 그럴까요.
그러면 선레는...시간이 조금 걸려도 괜찮으시면 제가 쓸게요. 곧 9시라서...!
(이벤트 정산해야 되는데 이제 폰이 배터리가 없어서 저멀리 충전기에 꽃혀있는...)

740 빈센트주 (79JLjCQNa6)

2022-12-26 (모두 수고..) 20:54:51

음 생각해보니
캡틴이 기분 써서 크리스마스 이벤트 연장시켜주지 않는 이상 뭐 더 살 가능성은 없어보이네요
일단 때려야지

741 강산주 (pqdHQO87YM)

2022-12-26 (모두 수고..) 20:55:14

연장돼써요!

742 준혁주 (HSDJ6zPLOY)

2022-12-26 (모두 수고..) 20:55:19

>>739 응 괜찮아
기다릴게

743 강산주 (pqdHQO87YM)

2022-12-26 (모두 수고..) 20:55:46

situplay>1596571072>369
1월 9일까지로!

744 유하주 (mk.CLHao8g)

2022-12-26 (모두 수고..) 20:59:20

키미노 또리꼬니 낫떼 시마에바 낏또

745 여선주 (eUkep.CCUY)

2022-12-26 (모두 수고..) 20:59:26

아직도 다이스 토큰 어쩌구가 헷갈리고 있는 여선주...

맞...겠지?

746 빈센트주 (79JLjCQNa6)

2022-12-26 (모두 수고..) 21:02:44

747 여선주 (eUkep.CCUY)

2022-12-26 (모두 수고..) 21:09:29

일상 가볍게 구해보는...?

목표는 10개짜리 하나 더...

748 빈센트주 (79JLjCQNa6)

2022-12-26 (모두 수고..) 21:19:49

>>747
빈센트 얍

749 여선주 (eUkep.CCUY)

2022-12-26 (모두 수고..) 21:22:09

빈센트...인가!
상황은 뭘로 할까여?

750 강산 - 준혁 (pqdHQO87YM)

2022-12-26 (모두 수고..) 21:25:27

숙소에서 부족한 잠을 보충한 후 눈을 떠서 헌팅 네트워크를 다시 확인한 강산은, 서둘러 서울로 돌아오기를 택한 자신의 판단이 적절했음을 알게 되었다.

며칠 간 잠시 실종되었던 준혁이 돌아온 것이다. 게이트에 휘말린 여파로 몸이 좋지 않아 입원해 있다고 하였다.
비록 평소에 그리 가깝진 않았다고 한들, 그에게는 영월 습격 작전과 대운동회라는 굵직한 사건 두 가지가 포함된 5개월 간을 알고 지낸 급우- 아니 전우였다.
그러니 강산이 준혁에게 병문안을 가는 것은 강산의 입장에서 이상할 것이 없는 일이었다. 며칠 사이에 준혁이 어떻게 변했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그의 입장에선 그러했다(설령 알았더라도 어쨌든 찾아갔겠지만).

보통 병문안을 가는 것은 환자가 며칠을 입원할 만큼 정양할 상황이되...
외부인의 출입을 엄금하고 안정을 취해야 할 상태까진 아닌 상황.
강산이 파악한 상황은 그 정도였다.
그가 아는 김태식은 그런 것을 고려하지 않고 준혁이 입원한 곳을 알려줄 사람이 아니라는 믿음이 내심 있었으니까.

"어이 현준혁이, 있지? 나다. 괜찮으면 들어간다?"

그렇기에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병실 문을 노크하고, 살며시 병실 문 틈으로 머리를 내미는 것이다.

//1번째.

751 빈센트주 (79JLjCQNa6)

2022-12-26 (모두 수고..) 21:29:47

>>749
근육클로스는 너무 식상하고 크리스마스 컨셉은 한번 했으니까 이번에는 학교에서 이야기하는 건 어떨까요? 평범하게...

752 여선주 (eUkep.CCUY)

2022-12-26 (모두 수고..) 21:31:14

평범한 이야기~ 괜찮겠네요!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아니면..?

753 빈센트주 (79JLjCQNa6)

2022-12-26 (모두 수고..) 21:35:11

>>752
선레 좀 부드리겠읍니다...(선레노예로 살아온 지난세월이여)

754 준혁 - 강산 (HSDJ6zPLOY)

2022-12-26 (모두 수고..) 21:36:42

그, 그러니까 강산이 병실의 문을 노크하고, 병실 문 틈으로 머릴 내밀자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틀림없는 소년이었을 것 이다.
그러니까, 현준혁이라고 불리는 존재였을 것 이다.
설령 그 느낌이 많이 달라졌어도 현준혁은 현준혁이니까, 틀림없이 그는 옳게 찾아왔다
물론 판단하는건 그의 몫이지만.

스푼이 그릇을 때리는 듯 잘그락 거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혼자 먹기에는 제법 양이 되어보이는 카레를 소년은 허겁지겁 먹고 있었다.
소년을 알고 있던 이들이라면 그 기묘한 광경에 몸이 굳을 정도로
소년은 많이 달라져 있었다.

제법 길어지고 흐트러진 남색의 머리카락은 정돈 되어있던 그의 이미지와 다르게 삐죽거리며 제멋대로 흘러내리고 있었다.
상당히 야윈 몸에 오만함과 기세는 느껴지지 않았다.
한쪽 눈밑에 서린 짙은 다크써클과, 반대쪽..왼쪽 눈에 자리잡은 붕대

고되고 잔혹한 전장에서 긍지도 자존심도 모조리 박살난체 돌아온 소년의 남아있는 눈에
더이상 오만함이 서린 열의 따윈 느껴지지 않았다.

그가 들어오고 한참이나 카레를 먹는데 집중하던 소년은 옆에 둔 물컵의 물을 벌컥거리며 들이키더니
쟁반을 옆에 대충 두고 긴 한숨을 내쉬었다.

" 누구세요 "

소년이 그를 인지하고 누구냐고 물어본것은 그 직후였다

755 여선 - 빈센트 (eUkep.CCUY)

2022-12-26 (모두 수고..) 21:39:26

교실이라고 불리는 광경이 그렇게 낯설지 않은 여선은 책상에 앉아서 앞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평범한 수업을 듣는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수업을 듣는다! 같은 느낌은 있다고 생각을 하네요. 환경미화를 생각하지만 아무도 없으니 그럴 필요까지는 없으려나?
잠깐 책상 위에 올려둔 음료수가 온도를 주입당해 미지근해질때까지 멍을 때리다가 누군가 들어오는 듯한 소리에 문 쪽을 바라보네요.

"어.. 빈센트씨였던가요?"
하이! 라고 말할 것처럼 손을 흔듭니다.

756 빈센트 - 여선 (79JLjCQNa6)

2022-12-26 (모두 수고..) 21:42:17

"빈센트였을 뿐만 아니라, 지금도 빈센트고, 앞으로도 빈센트죠."

빈센트는 그렇게 농담 섞어서 자신이 맞음을 긍정하며 손을 흔든다. 빈센트가 뭐건, 빈센트가 뭘 하건 딱히 신경쓰지 않는 것 같은 저 사람이지만, 오히려 그렇게 생각하니 편한 면도 있어서 요즘은 좀 반가운 느낌이 들었다. 빈센트는 교실에 앉아있는 여선에게 묻는다.

"요즘 뭔 일이 있으셨습니까? 전 바빠서 말이죠."

빈센트는 여러가지를 이야기한다.

"아는 사람 소개로 스승도 만나보고, 유럽발 의뢰도 수주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고..."
//2

757 여선 - 빈센트 (eUkep.CCUY)

2022-12-26 (모두 수고..) 21:45:58

"앞으로 개명할 일은 없다고 봐도 되는 거겠네요"
장난스럽게 말합니다. 하긴. 여선이는 본인 본명을 소개한 여선이 아니라 루샨이라 인지하고 있으니까요. 지금도 여선이라도 부르면 ...응? 이라고 반박자정도는 늦게 반응할걸요?

"별 일이라고는... 없었죠?"
그 근육클로스 외에는 딱히 특기할만한 일은 없었다고 말하지만 분명 쿠포몇개 긁으면 당첨되고 생활비 좀 벌려고 의뢰 나갔는데 크리티컬 터지고 그런 일이 있었겠지. 당사자가 굳이 다들 그런 잘풀리는 날이 있는 거다. 라고 말하지만 그게 계속되면 자각해야하는게 아닐까?

"아 그 의뢰.."
이미 받았을지도 모르지만 여선은 어깨를 으쓱합니다. 받으면 받은대로 잘해야하고. 안 받는다면 그냥 그런거잖아요?

758 토고주 (jmp43.UaT6)

2022-12-26 (모두 수고..) 21:46:20

졸리다

759 태식주 (iUvKPs8jcA)

2022-12-26 (모두 수고..) 21:47:05

다시 자

760 유하주 (mk.CLHao8g)

2022-12-26 (모두 수고..) 21:47:28

산타복 여캐즈 주세요

761 태식주 (iUvKPs8jcA)

2022-12-26 (모두 수고..) 21:47:59

먼저 가져와야 예의지

762 유하주 (mk.CLHao8g)

2022-12-26 (모두 수고..) 21:49:44

(산타복 하유하)

763 토고주 (jmp43.UaT6)

2022-12-26 (모두 수고..) 21:50:16

안돼 지금 일어났어

764 유하주 (mk.CLHao8g)

2022-12-26 (모두 수고..) 21:51:01

다시 자 토고주

765 여선주 (eUkep.CCUY)

2022-12-26 (모두 수고..) 21:51:34

토고주 하이에요~

766 강산 - 준혁 (pqdHQO87YM)

2022-12-26 (모두 수고..) 21:55:04

"....."

조심조심 병실로 들어온 강산은 잠시 말을 잃은 채, 그에게 바로 반응하지 않았던 준혁을 지켜보았다.
아무리 의념이 비활성화된 상태라 능력치 값을 못한다 해도...
지금 준혁의 모습을 보고도 무슨 일이 있었음을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강산은 어리석고 둔감하지 않았다.

"...."

몇 초간 말을 골라보지만 적절한 답이 생각나지 않아서, 결국 그가 한 답은.

"알아차리는 게 늦구만? 반갑다. 내래 주강산이다."

한 팔을 흔들어보이며 평범한 자기소개인 척, 태연한 척이었다.
그의 어머니가 다윈 전쟁을 그에게 언급했을 때 그랬듯이, 불안한 기색을 억누른다.

//3번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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