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07093>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72 :: 1001

흰머리너무나서염색해야하는태식주

2022-12-24 02:22:25 - 2022-12-27 19:50:44

0 흰머리너무나서염색해야하는태식주 (mG.VEvccX2)

2022-12-24 (파란날) 02:22:25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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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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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오현주 (xPjD0jqqOo)

2022-12-25 (내일 월요일) 18:09:17

삶은... 면...

564 김태식-오토나시 (e6uaB/.0Qc)

2022-12-25 (내일 월요일) 18:11:39

"흠......."

1세대가 힘든 시대를 살아오긴 했지만 결국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있어선 본인들의 시대가 제일 힘든법이다.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은 없겠지

"인테리어? 이게?"

다시 한번 방을 둘러본다. 역시 잘 모르겠는데
여자와 남자의 차이라고 생각하자

"하지만 창문으로 설치하면 아래층 사람 창문을 가리게 되잖아. 여기 몇층이지?"

끈을 잡아 올리며 말한다.

"그리고 다큰 처녀가 누가 방에 들어오면.....제압하겠구나"

얘가 각성자라 어지간한 사람이면 다 때려잡겠지

565 여선주 (pbH.nIHuIc)

2022-12-25 (내일 월요일) 18:12:35

오현주도 하이~
다녀오세요~

566 토고주 (lmPIdrYiHY)

2022-12-25 (내일 월요일) 19:07:48

추워..

567 여선주 (pbH.nIHuIc)

2022-12-25 (내일 월요일) 19:21:15

안녕하세요 토고주! 얼른 따뜻한데 들어가셔요(핫팩 쥐여주기)

568 오현주 (xPjD0jqqOo)

2022-12-25 (내일 월요일) 19:41:52

갱신. 일상 할 사람 찾음

569 빈센트 - 현준혁 (FcTL8PeltE)

2022-12-25 (내일 월요일) 19:47:20

"좀... 그... 멀쩡해지면, 내가 유능한가?로 자문해볼 기회가 있을 겁니다. 대부분은, 자존감이 심각하게 낮지 않으면 다들 예라고 하던데... 준혁 씨는... 뭐, 잘 될 겁니다."

빈센트는 말을 아낀다. 그렇게 말하는 빈센트조차도, "당신은 유능한가?"라는 말이 나오면 그렇다고 당당하게 대답할 자신이 없어서다. 적어도 빈센트 그 자신은 자기가 유능하다 생각할지라도, 그의 처우에 대해 천국과 지옥을 오가게 만들 권한을 가진 UHN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말짱 꽝이었다. 빈센트는 씁쓸하게 웃어보이면서, 준혁이 좋아한다는 것을 하나 사서 뽑아준다.

"그런가요? 아까 전에는 오렌지 주스를 뽑으시길래, 오렌지 주스를 좋아하나 했는데. 여튼 알겠습니다.:"

하나를 건네는 빈센트는 준혁의 상태가 걱정되었다. 단순히 넘어지고 아프고 그 정도가 아니라, 정신의 상태를 육신으로 치환하면 팔다리 한둘은 잘린 것 같은 상태. 빈센트는 그를 보면서 말한다.

"...그... 제가 한가지만 더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17
늦어서 죄송합니다! 업무가 힘들었어서 그런지 들어오자마자 두시간 정도 뻗어버렸네요 ㅜㅜ

570 여선주 (pbH.nIHuIc)

2022-12-25 (내일 월요일) 19:51:46

음.. 천천히라면...?(슬쩍 손들어봄)

571 여선주 (pbH.nIHuIc)

2022-12-25 (내일 월요일) 19:52:06

모하모하여요~

572 현준혁 - 빈센트 (dlBh32.OCA)

2022-12-25 (내일 월요일) 20:00:11

소년은 유능한가?


불에타는 식량창고를 바라본다
곧 겨울이 오는데 이게 전부 타버리면 이 들은 굶어죽겠지
측은함 보다도, 적의 수를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피에 젖은 눈이 가득한 대지를 바라본다
아군의 피 보다 적군의 피가 더 많다는 사실에 안도한다
이로서 우린 또 다시 전쟁을 해나갈 수 있다

강을 타고 흘러내려가는 역병으로 죽은 시체를 바라본다
적의 요새를 공략하기 쉬운 방법이 떠올라서 다행이다
스스로 지장 흉내를 제법 괜찮게 낸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다

불과 피와 균으로 처절하게 싸운다
제대로된 위생과 의학 발전도 이루지 못한 혹한의 대지에서 목이 찢어져라 생존을 외친다
약하기에 이 잔혹한 세상에서 도태된 이들과 함께 추잡하게 그지없는 번영과 안식의 합창을 한다

명예니, 가족이니, 수호? 퍽이나 좋은 말씀들 많이들 하십니다.
그런데 그거 아시나요? 그건 니들이 제법 배가 불러서 할 수 있는 소리라는거??
규정된 약자들은 명예니 이상이니 긍지니 강자랑 비슷하게 씨부려도 헛소리 처럼 들리는데
그걸 따를 필요가 있나?


소년은 짧은 회상을 끝냈다
답은 아니오 였다.

" 오렌지 주스 별로 안좋아해요. 안좋아했던 것 같네요 "

한가지 더 말해도 되냐는 남자의 말에, 소년은 고갤 끄덕였다

573 오현주 (xPjD0jqqOo)

2022-12-25 (내일 월요일) 20:11:55

>>570
여선이랑 꽤 일상 했던 느낌인데! 딱히 누구 일상 하자는 사람 없으니 할까?

574 여선주 (pbH.nIHuIc)

2022-12-25 (내일 월요일) 20:16:50

적당히 하는 것도 좋아요~ 상황은 뭘로 할까요?

575 오현주 (xPjD0jqqOo)

2022-12-25 (내일 월요일) 20:20:32

뭔가 좋은 아이디어 없남...

576 오현주 (xPjD0jqqOo)

2022-12-25 (내일 월요일) 20:22:20

주방에서 라자냐 만드는 오현 발견 하기 어때?

577 여선주 (pbH.nIHuIc)

2022-12-25 (내일 월요일) 20:23:04

음..나쁘지 않네요! 그러면선레는 다이스로요? 아니면?

578 오현주 (xPjD0jqqOo)

2022-12-25 (내일 월요일) 20:24:06

>>577
뭔가 만드는걸 먼저 쓸게

579 여선주 (pbH.nIHuIc)

2022-12-25 (내일 월요일) 20:25:52

그럼 기다릴게요!

580 오현 - 여선 (xPjD0jqqOo)

2022-12-25 (내일 월요일) 20:27:56

크리스마스는 왠지 오븐 요리가 먹고 싶다.
그래서 미리 라자냐 재료들을 사놨지.
크리스마스라고 다들 나갔고 조용하고... 혼자 조용히 주방으로 들어가 라자냐를 준비한다.

581 강산주 (cbR63EgLmk)

2022-12-25 (내일 월요일) 20:31:58

재갱신!

582 준혁주 (dlBh32.OCA)

2022-12-25 (내일 월요일) 20:33:49

다들 어서와

583 여선 - 오현 (pbH.nIHuIc)

2022-12-25 (내일 월요일) 20:34:08

크리스마스라... 크리스마스 게이트가 나타나고 근육클로스 아! 아직도 생각나! 를 생각하면.. 이상합니다.

"한여름이 다가오는데 크리스마스가 웬말이야! 여기가 남반구냐!"
충격. 영웅서가는 자전축이 뒤틀려 남반구라는 설 대두되는데?(여선주의 농담입니다)
남바구냐는 삐죽임을 중얼거리고는 아 뭐 먹지.. 양파 잔뜩 볶아둔 거 얼린 거 녹여서 카레라도 만들까. 아니면 양파수프? 라고 생각하며 주방으로 가려는데, 오현이 들어가는 것을 발견합니다. 오! 뭘 만들고 있을지 궁금하단 표정이 되어서...

"뭐 만들어요?"
"안녕하세요~"
뒤에서 불쑥 나타나서 말을 걸려 합니다.

584 여선주 (pbH.nIHuIc)

2022-12-25 (내일 월요일) 20:34:27

강산주 준혁주 리하에요!

585 오현주 (xPjD0jqqOo)

2022-12-25 (내일 월요일) 20:34:32

강산주 준혁주 ㅎㅇ

586 강산주 (cbR63EgLmk)

2022-12-25 (내일 월요일) 20:39:05

모두 안녕하세요.

587 빈센트 - 현준혁 (FcTL8PeltE)

2022-12-25 (내일 월요일) 20:46:21

"그렇군요."

평소라면 몇 번 있는 실수라고 넘길 생각이었건만, 그런 상태가 아닌 것 같아서. 빈센트는 준혁을 본다. 준혁은... 이 끔찍한 세상에 정말로 흔한 끔찍한 경로를 탄 것 같았다. 인생이 완전히 뒤바뀔 정도의 끔찍하고 충격적인 경험을. 빈센트는 그런 이들을 고향인 미국에서나 타지인 한국에서나 많이 봤고, 개인적으로는 그들을 나중에 어떻게 되었느냐에 따라 두 부류로 나누곤 했다. 첫째는 이 세상에 모든 정이 다 떨어져서 자살을 하거나, 자살에 준하는 방법으로 죽는다. 그리고 둘째는... 어떻게든 그 끔찍한 현실도 현실이라 여기고 어떻게든 살아가는 것이었다.

"...그냥... 일종의 조언이랄까요. 누군가 얼굴을 봐도 계속 잊어버리는 상태가 치료 가능한 정신적 외상에 의한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니면 영원히 안고 가야 할 후유증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설령 그렇게 되더라도, 이것 하나만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빈센트는 살면서 자기가 누구한테 조언을 할 처지가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한 마디는 해야 할 것 같아서 말한다.

"내가 누군지, 뭘 하고 있는지만 잊지 않으면 됩니다. 정말로요."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일어난다.

"저는 그럼 절 좀 재워줄 정신계 마도사나, 아니면 저에게 강제수면 마도를 가르쳐줄 사람을 좀 알아보러 가야겠습니다. 언제 퇴원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자주 들르죠."
//19
막레 부탁드려요!

588 오현 - 여선 (xPjD0jqqOo)

2022-12-25 (내일 월요일) 20:50:29

조용히 요리하나 싶었는데 갑자기 주방기구들이 와르르 무너지는 것 만큼이나 주방이 시끄러워졌다.

저번부터 자주 보이는 채여선 이라는 녀석이다.
"라자냐."

왜 이렇게 뭐가 즐거운 거지...

왼쪽 냄비에서는 라구소스가 오른쪽에는 치즈간것과 넓적한 면들이 오븐에 들어갈 냄비에 쌓일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냥 산타보니까 생각나서 만든다."

589 빈센트주 (FcTL8PeltE)

2022-12-25 (내일 월요일) 20:53:04

>>526
오 그럼 빈센트가 정신계열 마도사 루트를 타면 통제된 자해의 방식으로 강제수면 마도를 사용해서 잠들수 있는건가요

590 여선 - 오현 (pbH.nIHuIc)

2022-12-25 (내일 월요일) 20:53:53

"오... 고기와.토마토.."
라구소스가 끓는 냄비를 바라봅니다. 파스타 해먹으려나. 생각했는데, 라자냐일줄이야. 뭔가 라자냐도 면인데 면...? 이라는 느낌은 있다고 여선은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산타와 라자냐?"
음? 하는 듯 중얼거리고는 무슨 관계지. 좀 생각해보지만 지금은 라자냐가 맛있어보인다! 의 감정만 남았습니다.

"저도 같이 만들고 같이 먹어도 되나요?"
물어보려 합니다. 하지만 마침 배고프기도 했으니 협업요청을 거부한다고 해도 주방에선 나가지 않을 것이다! 라는 건 생각으로만 하고 거부당하면 외출을 하거나 시키자 여선아.

591 강산주 (cbR63EgLmk)

2022-12-25 (내일 월요일) 20:54:28

>>589 베이스 기술이 마도가 아니라 치료면 빈센트에겐 힘들지도요...

592 빈센트주 (FcTL8PeltE)

2022-12-25 (내일 월요일) 21:02:13

>>591
힝힝 베로니카는 잘만 재우던데 ;ㅅ;
아니 기절이었나

593 강산주 (cbR63EgLmk)

2022-12-25 (내일 월요일) 21:03:57

그러고보니 베로니카는 그때 그거 어떻게 한 걸까요
저도 궁금...

594 빈센트주 (FcTL8PeltE)

2022-12-25 (내일 월요일) 21:08:15

>>593
아무래도 출신 자체가 출신이니 경우에 따라서는 좀 얌전하게 죽이는 방법이나 침투하는 법을 배우는 일환으로 알게 되었을지도...?

595 준혁 - 빈센트 (dlBh32.OCA)

2022-12-25 (내일 월요일) 21:08:21

세계가 더러운게 아니다, 그런 세계에 적응한 소년이 지저분한 것 이었다
그 창날로 몇명의 미래를 꺼트렸는가
광견 , 학살자 라고 비난 받아 마땅한 존재였으나 살고 싶었다
그게 그렇게 비난받아 마땅한건 아니지 않은가

그렇게 스스로를 다독여봐도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나 망가져있는 자기 자신이 너무나 비참해보인다

" 남이 누군지는 중요하지 않고, 스스로에 대해 알고 있다면 되는걸까요? "

그렇다면 소년은 누구인가?

이성의 도서관이 불탄 지금 스스로에 대한 정의 조차 내릴수 없는, 누군가의 무엇이었던 존재

" 말을 걸어줘서, 고마워요 "

//수고했어 빈센트주!

596 준혁주 (dlBh32.OCA)

2022-12-25 (내일 월요일) 21:08:49

히로인 보정

597 빈센트주 (FcTL8PeltE)

2022-12-25 (내일 월요일) 21:08:59

준혁주 수고하셨어요!
정말 오랜만에 일상 돌리는 느낌

598 여선주 (pbH.nIHuIc)

2022-12-25 (내일 월요일) 21:09:41

수고하셨어요!

599 빈센트주 (FcTL8PeltE)

2022-12-25 (내일 월요일) 21:10:06

>>596
아...

600 태식주 (aTljn2sMFc)

2022-12-25 (내일 월요일) 21:10:57

그냥 물리적으로 핏줄을 압박해서 순환을 잠시 멈추게 했다거나
세게 후려쳤다거나

601 오현 - 여선 (xPjD0jqqOo)

2022-12-25 (내일 월요일) 21:13:36

"크리스마스는 오븐 요리니까."

음... 누가 그랬던건가? 기억은 잘 안난다.
아마 누군가 나한테 말 했던거 같은데.

슥 하고 주방 옆자리에 어느샌가 들어왔다.
반짝 반짝 빛내면서 먹고 싶다고 피력하는게 왠지 안 주면 계속 이 일이 걸릴거 같은데...

"칼질 할 줄은 알아?"

602 여선 - 오현 (pbH.nIHuIc)

2022-12-25 (내일 월요일) 21:17:26

"그래요? 저는 처음 듣네요."
여선은 처음 듣는 말이니만큼, 신기하다. 정도의 감상을 가집니다. 하긴. 영서세계관은 몰라도 현실에서 중국은 평일이니까... 칼질할 수 있냐고 하자...

"어. 수술을 할 줄 아니까 가능은 하다! 가 맞겠죠?"
다분히 농담인 말을 하다가 "가능해요!" 라고 덧붙입니다. 못하는 건 아니야! 라는 자기만의 기준이 있었다..

"저기 냉동고 보면 양파 왕창 썰어서 볶아놓은거 얼린것도 제가 한거거든요."
음. 양파썰기는 기본이긴 하지.

603 빈센트주 (FcTL8PeltE)

2022-12-25 (내일 월요일) 21:17:30

>>600
묘사 자체는 빈센트에게 물리적으로 뭔가 가한게 아니고 그냥 기술 하나 썼다는 느낌이엇서요

604 강산주 (cbR63EgLmk)

2022-12-25 (내일 월요일) 21:17:41

여선이 호기심도 호기심인데 은근 식탐도 많은 거 같...

605 여선주 (pbH.nIHuIc)

2022-12-25 (내일 월요일) 21:29:11

일상할때 가장 편해서 그런 점도 있지 않을까요?!

606 오현 - 여선 (xPjD0jqqOo)

2022-12-25 (내일 월요일) 21:31:21

양파. 그러고보니 저번에 그걸 다 썰어서 볶아 쓰겠다고 했었지.

"그거 좋네. 라자냐에 넣게 볶은 양파 내놔."
라자냐에 넣어서 풍부한 단맛을 내야겠다.

물론 그거 만드는데 고생이 많았겠다만 내 알바가 아니다.

먹고 싶으면 내놔라.

607 강산주 (cbR63EgLmk)

2022-12-25 (내일 월요일) 21:32:09

그건 그렇긴 하네요!!
사실 나이를 생각해보면 딱히 이상하지만도 않은 거 같기도...?

608 여선 - 오현 (pbH.nIHuIc)

2022-12-25 (내일 월요일) 21:34:44

양파를 참 열심히 볶았지... 하는 추억이 지나가지만. 너는 고생안하고 볶은 편이야..

"으엑. 열심히 만들었는데요?"
그러니까 내놓으라 하는 거잖아... 그렇게 말은 하지만 몸은 라자냐! 하는 생각에 충실히 냉동고로 가서 양파수프를 만드려고 좀 크게 얼려놓은 걸 꺼냅니다.

"음.. 이정도..?"
더? 라는 듯 눈빛으로 물어보네요. 물 없이 열심히 잘 볶은 듯 얼어있는 것만 봐도 잘 볶였다는 게 보입니다.

609 여선주 (pbH.nIHuIc)

2022-12-25 (내일 월요일) 21:38:34

하긴 16살이면 한창 잘 먹을 때이긴 하죠?

610 오현 - 여선 (xPjD0jqqOo)

2022-12-25 (내일 월요일) 21:46:49

"내 라자냐도 열심히 만들었기 때문이지. 내 라나쟈를 먹고 싶으면 열심히 한 댓가를 내라."

웃음과 함께 내어진 양파를 낚아챘다.
"너도 이거 먹고 싶으면 더 맛있는게 좋잖아? 더 맛있길 바라면 더 주라고."

더 준 만큼 더 라자냐가 맛있을거다.
내어준 것은 일단 팬에 놓고 해동시킨다.

611 알렌주 (Y6KEgdwcGw)

2022-12-25 (내일 월요일) 21:48:31

운동전 갱신

612 오현주 (xPjD0jqqOo)

2022-12-25 (내일 월요일) 21:49:11

알 하

613 알렌주 (Y6KEgdwcGw)

2022-12-25 (내일 월요일) 21:50:26

외박나왔던 동생 복귀 시키고 왔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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