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07077> [All/판타지/육성] 모험의 서 - 11 :: 1001

◆9S6Ypu4rGE

2022-12-23 19:42:38 - 2022-12-28 21:17:07

0 ◆9S6Ypu4rGE (Js30nCRT9g)

2022-12-23 (불탄다..!) 19: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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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스레는 참치 인터넷 어장과 상황극판의 룰을 준수합니다.

920 프포타주 (oaY5tTWJt2)

2022-12-28 (水) 00:37:34

>>915 음 프포타는 능동적으로 어떤 목표를 이루겠다기보다는 당장 살려면 이 수밖에 없다는 느낌으로 모험에 임하고 있어서 꿈을 가지려면 여유가 먼저 생겨야 될 거 같네

921 엘-프포타 (m1NifnJ3M2)

2022-12-28 (水) 00:39:13

비좁은 길목에서 나는 냄새는 기묘하면서도 꺼려지는 내음이었다.

잔뜩 긴장 한 채로 완드를 꾹 쥐고선 길을 걸었다. 으, 역시 뒷골목은 조금 무섭네. 아직 아물지 않은 상처를 손으로 쓸어내렸다.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경계를 해댄 통에 소리와 인기척을 느끼지 못하고 꽁! 가볍게 부딫혔다.

"죄, 죄송합니...프포타?"

긴장감에 흔들렸던 눈동자에 화색이 돌았다.

922 카시우스주 (.ISjsUSM9g)

2022-12-28 (水) 00:41:51

>>917
너 자신을 알라!
상태구나
>>920
꿈도 목숨이 안전해야 꾸는거니까

923 프포타-엘 (oaY5tTWJt2)

2022-12-28 (水) 00:43:22

뭔가 불안해 보이는 엘의 모습에 덩달아 불안해지는 느낌이었다.
혹시 누군가한테 쫓기기라도 하나..?

"엘..! 이런 데서 보게 될 줄은 몰랐네요."
반가운 마음은 잠시 미루자고.

"아 그런데 혹시 지금 곤란한 상항..?"
만약 뭔가 도망이라도 치던 중이라면 퇴로가 막힌 심각한 상황일지 모른다. 그런 불상사는 피해야지.

현명한 판단이네 프포타.

924 카시우스주 (.ISjsUSM9g)

2022-12-28 (水) 00:45:27

카시우스의 꿈은 처음부터 대미궁의 최하층의 도달!하는게 꿈이고
지금은 프레이야랑 친해지면서 프레이야가 카시우스랑 다니면서 죽지 않게 키워주기가 현재 목표....

925 엘-프포타 (m1NifnJ3M2)

2022-12-28 (水) 00:50:58

"언제 한번 뵙고 싶었는데 만나서 기쁘네요. 물론 장소는 썩 이상적인 곳은 아닌 것 같지만요."

곤란한 상황이냐는 말에 고개를 살짝 기울인다. 이상한 사람을 만나기는 했지만 다쳤을 뿐, 쫓기는건 아니었다.

그저 어두운 길거리에 겁을 먹었을 뿐 이었다. 깡패를 만나고 난 이후 타인이 도와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으니, 나라도 정신을 차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인한 행동이다.

겁 먹은게 무색하게도 눈 앞의 고양이를 보고 긴장감이 한순간에 녹아내렸지만.

"그건 아니예요. 그냥 좀 다쳐서 불안해하고 있었을 뿐 이었어요."

말이 뭔가 이상한데.

926 프포타-엘 (oaY5tTWJt2)

2022-12-28 (水) 00:58:09

물론 좋은 장소는 아니다. 냄새나고..더럽고..언제 어떤 위협이 닥칠지 모르지.

"그래도 이런 곳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니 더 반가운 것도 있네요!"

마치 사막의 오아시스. 불안하게 만드는 것투성이인 사이에서 안도감을 주는 것은 반가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어지는 이야기는 그다지 안도감을 주지 못한다.

"네? 다치셨다고요? 어..어쩌다가요?"
앗 잠깐 여기서 이러다 앞뒤로 이상한 놈들한테 둘러싸이면 그게 진짜 위험한 상황 아닌가?

"일단 이 골목에서 벗어나죠. 음..제가 뒤로 갈게요 이쪽으로 오세요." 몸을 돌리기도 쉽지 않아. 그냥 조심조심 뒤를 힐끔거리며 뒷걸음친다.

그러면서 엘에게 어서 오라 손짓을 한다.

927 엘-프포타 (m1NifnJ3M2)

2022-12-28 (水) 01:08:13

"저도요. 안 그래도 처음 온 곳이라서 무서웠는데, 잠깐 동안이라도 동행할 존재가 있다는게 정말 기쁘네요."

이래서 동료들을 데리고 다니는건가봐요. 긴장감이 누그러든건지. 장난스레 웃어보였다가. 주변을 힐끗 돌아보면서 조심스레 걸었다.

"그게 말하자면 조금 길어요."

그리 말하며 조심스레 앞으로 걸었다. 조금만 뒤는 내가 조심스레 보고 있으니 괜찮은데. 우물쭈물 완드를 세우고 걷다가 조심스레 말했다.

"넘어지지 않게 조심하세요!"

928 프포타-엘 (oaY5tTWJt2)

2022-12-28 (水) 01:14:31

그래도 잘 쫓아와서 다행이다.
뒤로 걸어보는 건 처음이긴 해도 못 할 정도는 아니네!

"네네 걱정 마세요. 저 나름 재능 있는 거 같아요."
나름 재미도 있고..?

늘 입이 문제야 프포타.
말하기 무섭게 뭔가에 발이 걸리고 그대로..

"어..?어..?"
뒤로 넘어간다...

"우아악, 엘!"
급한 대로 지팡이라도 앞으로 쭉 뻗으며 내민다.

929 엘-프포타 (m1NifnJ3M2)

2022-12-28 (水) 01:20:50

"말이 씨가 되는...잠, 잠시만요. 프포타!"

우아악, 새된 비명을 지르면서 지팡이를 꾸욱 잡았지만 자신도 완드를 들고 있던 통에 휘청거릴 수 밖에 없었다 . 넘어지면 안돼!

겨우 지팡이를 붙들고서는 잡아 당기며 일으켜 세우려고 애쓴다. 완드는 바로 발치 옆에 떨어져 나뒹구는 상태였다. 일단 발로 완드를 밟아 사수해.

그러다가 당신의 손을 끌어당겨 세웠다. 위험했어!

930 프포타-엘 (oaY5tTWJt2)

2022-12-28 (水) 01:30:46

으어어어...!..어?
안 넘어졌네?

"으아, 엘 고마워요!"
엘이 끙끙대며 자신의 지팡이를 붙잡은 덕분에 겨우 면했다.

휴..

"하하..진짜 고마워요 엘! 많이 놀랐는데 없었으면 큰일 날 뻔했네요."
민망함과 고마움을 반씩 담아 말을 건네다 바닥에 놓인 완드가 눈에 들어온다.

"아 엘, 여기."
완드를 주워다 묻은 흙을 손으로 털고 후 불어서 건네준다.

"여러모로 신세를 졌네요. 그래도 거의 다 왔어요."
조금만 더 가면 이 좁은 길목도 안녕이다. 또 넘어질지 모르니 이젠 정말 조심히 가야겠지만..

"그나저나 엘도 마법을 다루나 보군요."
조심조심 뒤로 물러나며 엘에게 물음을 던진다. 완드. 자신은 지팡이만 써보긴 했지만 그래도 완드 역시 마법사의 물품임은 안다.

931 엘-프포타 (m1NifnJ3M2)

2022-12-28 (水) 01:47:25

"다행이예요. 크게 다칠 뻔 했네요."

안도의 한숨을 내뱉고서는 민망함과 고마움이 묻어나는 인사에 당신이 넘어지지 않게 받쳐주려는 듯 팔을 붙든다.

한 손으로는 끌듯이 완드를 들고서는 괜찮다는듯이 웃어보였다. 나름 이런 상황도 흥미진진하고 재밌는 편 이었다. 이게 바로 모험 아니겠어?

"조금만 천천히, 천천히 어째 제가 더 전전긍긍 하는 것 같네요."

장난스레 웃다가 뒤이어 들려오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고보니 내가 지팡이를 잡았고 같은 마법사?!

"그러고보니 프포타 씨도 마법사셨군요!"

불쑥 반갑게 다가섰다. 잠만 놀라진 않았겠지?

932 프포타-엘 (oaY5tTWJt2)

2022-12-28 (水) 08:24:04

"하하, 그러게요. 신경 써주셔서 고마워요."
좋아..이제 진짜 거의 다..

와악? 불쑥 다가온 엘에게 놀라 뒤로..넘어지지는 않았다.
급히 지팡이로 바닥을 짚어 균형을 잡는다.

"후.. 그래도 두 번은 안 당하지요. 맞아요. 저도 마법사랍니다. 저는 얼음 마법을 다뤄요. 빛도 조금 다루고요."
그러고는 잠시 엘은 빤히 쳐다본다.

"뭔가..엘은 화염은 아닐 거 같고..혹시 물?"
화염이 어울리지는 않는다. 대지도 뭔가 답답한 성격이란 편견이 있으니 바람이나 물 아닐까?

그렇게 따지자면 자신이 얼음 마법을 다룬다고 성격이 얼음 같은 것은 또 아니긴 한데..얼음 같은 면도 있으려나.

933 카시우스주 (buMhcE5jGI)

2022-12-28 (水) 10:46:59

동료생겨서 기분이 너무 좋은 카시우스주가 갱신

934 엘-프포타 (m1NifnJ3M2)

2022-12-28 (水) 15:06:43

"미, 미안해요. 갑자기 신나서 불쑥 나타나버렸네요."

그래도 넘어지지 않아서 다행이다. 빠른 반응에 감탄하면서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 내가 이런걸 당했다면 바로 뒤로 넘어졌을텐데 말이야.

"얼음과 빛 마법이시군요. 프포타 이미지와 잘 맞는것 같아요. 만난지는 별로 안 되긴 했지만, 그냥 빛이란 이미지랑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거든요. 얼음도 마찬가지구요."

얼음도 당신답다는 생각이 든다. 마법이 먼저 사람을 탭하는지. 사람이 마법을 택하는지에, 대한 고민은 잠시 접어두기로 하자.

"바람이예요. 사실 전 불을 하고 싶었는데, 잘 맞는 것 같진 않더라구요. 그래서 바람으로 했죠!"

결국엔 잘 골랐다는 생각이 들지만요. 자루가 들으면 짜증냈으려나.

935 프포타-엘 (F2BbBvsVDI)

2022-12-28 (水) 18:16:38

"에이 괜찮아요. 아까 구해준 것에 비하면야 큰 문제도 아니죠."

어울리나..? 어떤 점이 어울리는지 모르겠지만 굳이 묻지 말자. 뭔가 쑥스러운 답변이 돌아올 것 같으니.

"어울린다니 다행이네요. 사실 엘도 물 아니면 바람이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그나저나 불이라.."

바람에 불을 곁들이면 그건 그거대로 강력하지 않을까?

"괜찮아요. 엘이 불을 원하면 불도 다룰 수 있을 거예요. 시작이 바람이라고 바람만 다루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물론 한 가지 속성에만 특화된 마법사도 있다고 들었지만, 글쎄..선척적으로 타고난 마법 친화력에 따라 마법을 다룰 뿐 노력으로 마법을 파고든 게 아닌 자신은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고양이 수인들이야 다 비슷하겠지만.

"저만 하더라도, 시작은 그냥 얼음이었지만 곧 빛도 다룰 수 있게 되었거든요. 음 해볼 생각은 안 했지만 계기만 있다면 다른 속성도 다룰 수 있지 않을까 싶고..."

그야 지금은 흑마법도 다룰 수 있으니 틀린 말은 아니다.

"엘도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936 레온주 (7nuNc82p3Y)

2022-12-28 (水) 18:18:14

퇴근갱

937 레온주 (7nuNc82p3Y)

2022-12-28 (水) 18:34:59

일상 돌릴 모험가 있으려나?

938 카시우스주 (Is4.YFaDKc)

2022-12-28 (水) 18:43:31

1시간 뒤에 간응....

939 ◆9S6Ypu4rGE (8r/rphJF1s)

2022-12-28 (水) 18:46:04

다들 안녕~ 좋은 저녁이야~!!

940 레온주 (7nuNc82p3Y)

2022-12-28 (水) 18:46:59

안녕!

941 미야비주 (kKSwPxPBbs)

2022-12-28 (水) 18:48:28

다들 안냥냥(*´・∀・)(・∀・`*)
기분이 매우 해피한 미야비주 갱신이야♪⌒ヽ(*゚ω゚)ノ

942 레온주 (7nuNc82p3Y)

2022-12-28 (水) 18:48:39

어서와 미야비주!

943 ◆9S6Ypu4rGE (8r/rphJF1s)

2022-12-28 (水) 18:48:55

레온주 안녕~ 좋은 저녁이야~~

먀비주도 안녕~~ 기분이 좋다니 다행이네~~ 어제 일은 잘 해결됐어?

944 카시우스주 (aaTvlKTt5c)

2022-12-28 (水) 18:58:16

안뇽안뇽

945 ◆9S6Ypu4rGE (8r/rphJF1s)

2022-12-28 (水) 18:59:32

카시우스주도 안녕~ 좋은 저녁이야~

946 프포타주 (F2BbBvsVDI)

2022-12-28 (水) 19:00:41

다들 안녕

947 ◆9S6Ypu4rGE (8r/rphJF1s)

2022-12-28 (水) 19:04:58

다들 안녕~ 오늘 진행은 조금 쉬고, 이번주는 내내 약속이 있어서 말이지~ 미리 정산을 좀 해볼까! 다들 정산스레에 추가로 또 정산할것들 있으면 남겨놔줘~

948 미야비주 (kKSwPxPBbs)

2022-12-28 (水) 19:11:38

놀랍게도 지금도 현재 진행 중(≡ε≡;A)…
진짜 너무 화가 난드아┗(`Д゚┗(`゚Д゚´)┛゚Д´)┛

949 ◆9S6Ypu4rGE (8r/rphJF1s)

2022-12-28 (水) 19:20:45

>>948 좀 괜찮아진다면 좋겠네,,,, (쓰담)


더 정산할거 있는 사람 없지~? 7시 반에 정산 마감할게~! 그 전에 뭐 정산할거 있는 사람 있으면 정산스레에 올려조~~

950 레온주 (7nuNc82p3Y)

2022-12-28 (水) 19:22:28

창술을 7레벨로 만들고 새 동료를 만들고 싶은데 이 정산을 마쳐야 할 수 있는 거라..😂😂

951 ◆9S6Ypu4rGE (8r/rphJF1s)

2022-12-28 (水) 19:23:44

(그런 맹점이 있었군)

952 ◆9S6Ypu4rGE (8r/rphJF1s)

2022-12-28 (水) 19:24:53

통한의 실수다... 이 주간 정산 프로젝트로 1회 정산으로 깔끔하게 모든것을 끝낼수 있을줄 알았는데.....

953 엘-프포타 (m1NifnJ3M2)

2022-12-28 (水) 19:25:41

"사실 구해줬다기에도 애매한걸요. 그래도 미안해요!"

포프타는 칭찬에 익숙하지 않은걸까. 자그마한 생각이 송글거리며 떠올랐지만, 애써 넘기고서는 미소를 머금고 네 말에 집중했다.

"불과 바람은 상성이 좋은 편 이니까요. 이왕이면 불을 배워보고 싶지만, 제가 불을 잘 다스릴지 걱정되더라구요. 그래도 당신이 그렇게 말해주니. ...역시 힘이 나네요.

용기는 늘 사소한 이야기에서 오는 법이다. 같은 모험가이자. 마법사라는 공통점 탓인지. 더 크게 와닿는 느낌이다.

"프포타는 더 배우고 싶은 속성이 있나요? 이야기 하다보니. 어째 더 많은게 배우고 싶어 졌거든요."

제가 할 수 있을리는 없지만, 꿈꾸는 것 정도야. 자유 아니겠어요!

954 미야비주 (kKSwPxPBbs)

2022-12-28 (水) 19:25:43

내일 꼭 정산할 거 올려둬야지( ;∀;)

955 레온주 (7nuNc82p3Y)

2022-12-28 (水) 19:26:50

>>952
아냐아냐, 진행도 이번 주에는 없는 걸로 인지 중이니깐.. >>950 이건 다음 정산 때 해줘~ 이거 바로 안 해준다고 제한되는 사항이 생기고 그러는 건 아니잖아~

956 ◆9S6Ypu4rGE (8r/rphJF1s)

2022-12-28 (水) 19:31:25

>>954 (쓰담) 편하게 올려놔줘~ 물건 구매같은것도 전부 미리미리 저기서 가능하니깐 말이지~

게다가 정산 시간에는 무려 전투중이라도 물약이 지급 가능하다구~

>>955 으음,,,, 그래도 주 1회 정산이기때문에 매 주마다 딱딱 보상을 받을수 있으면 좀더 편의성이 좋아질텐데 말이지~
앞으로는 적당히 계산해서 정산스레에 '증명의 메달 30개 이상일 시 사용해서 창 숙련도 레벨업' '스페셜 일상 코인 5개 이상일시 무슨무슨 아이템 구매' 같은걸 남겨주면 그것도 바로 처리해줄테니깐~

어차피 오늘은 진행도 없겠다, 진짜진짜진짜 오늘이 마지막으로 더 정산신청을 받아봐야겠다... 우선 마무리하고 위키에 싹다 반영해두고 그러구 올게~~

957 레온주 (7nuNc82p3Y)

2022-12-28 (水) 19:34:12

>>956
알았어~! 인지해둘게!

958 프포타-엘 (F2BbBvsVDI)

2022-12-28 (水) 19:41:36

힘이 난다라 누군가에게 힘을 주는 게 이리도 쉬운 일이었나 반대로 힘을 뺏는 일도 쉬우려나?

"더 배우고 싶은 속성이라..글쎄요. 아직 지금 다루는 것들도 수준이 높다고 느껴지진 않아서요. 당장은 뜻이 없어요. 그래도 굳이 고르자면, 어릴 적에는 번개를 다루고 싶다는 생각을 하긴 했죠. 이제 와서 생각해 보면 위험했을 거 같네요."

물론 어디까지나 한때의 생각이다. 지금은 속성을 늘리기 보다는 활용도를 높이는 쪽에 더 관심이 간다. 땅속성을 새로 배우는 것보다 깨진 물건을 고치거나 비행 마법을 익히는 쪽이 더 유익하지 않을까.

"아, 다 왔네요."

얘기를 나누다 어느새 골목을 빠져나왔다.

"그래도 무사히 나와서 다행이에요. 엘은 이쪽으로 가는거죠?"
자신은 다시 이 골목으로 들어서면 되겠지.

/나는 이것으로 막레

959 프포타주 (F2BbBvsVDI)

2022-12-28 (水) 19:45:52

그러고 보니 추가 수련 레스권 같은 것도 정산이 되어야 지급이니 산다고 바로 쓸 수 있는 게 아니라 정산 이후에 지급이 되어야 사용할 수 있는 셈이 되겠구나

고로 실제로 추가 수련 레스권을 통한 추가 증명의 메달은 빨라야 요청한 시점에서 다 다음 정산이겠네

960 엘-프포타 (m1NifnJ3M2)

2022-12-28 (水) 19:49:16

"번개라. 나름 낭만 있는걸요. 괴짜 마법사 같은 느낌이 있잖아요. 역시 지금은 현재에 충실한게 가장 좋겠죠."

깡패를 만나고 공격 받았기에,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는데 기분이 훨 좋아진 상태였다. 고양이는 역시 최고구나. 가이아의 돌담 위에 누워서 빵을 굽던 복실이들을 생각해내고서는 헤실 웃어보였다. 물론 프포타는 프포타긴 했지만.

유익한 시간이었고 나쁘지 않은 상황이었다. 공격하지 않는 타인과 함께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진정된 감정을 느끼다가 빠져나오자. 아쉬운듯 응시한다.

"네, 헤어지기는 조금 아쉽지만요. 그럼 저는 가볼게요. 다음에 꼭 만나요!"

명줄이 길다면 다음에 만날 수 있겠지. 등을 지고서는 바삐 목적지로 발걸음을 옮겼다.

#막레!

961 ◆9S6Ypu4rGE (8r/rphJF1s)

2022-12-28 (水) 19:51:43

>>959 그것도 구매 및 사용으로 기입해두면 가볍게 처리해줄게~ 괜히 뒤로 막 밀려버려서 구매하는데 1주, 사용하는데 1주씩 걸리는건 좀 별로인것같아서 말이지~

962 프포타주 (F2BbBvsVDI)

2022-12-28 (水) 19:56:43

엘주 일상 고생했어~

>>961
아하 그럼 신년제 이벤트가 1월 1일까지니깐 1월 1일에 구매 및 사용으로 정산이 올라가면 두 배 이벤트가 적용되는 걸까?

963 카시우스주 (1XyqYJt.MM)

2022-12-28 (水) 19:57:45

일상 구해볼게~

964 ◆9S6Ypu4rGE (8r/rphJF1s)

2022-12-28 (水) 20:00:41

>>962 맞아~ 1월 2일이 되면 더이상 적용이 안되니까 미리미리 해두자구~

좋아! 정산 다 마쳤다. 아주 뿌듯한데~

965 카시우스주 (1XyqYJt.MM)

2022-12-28 (水) 20:01:15

아 캡틴 위키에 스페셜 코인 9개로 되있는데
소중한 인연 산게 차감 안되있는거 같아

966 ◆9S6Ypu4rGE (8r/rphJF1s)

2022-12-28 (水) 20:02:40

이제 슬슬 숙련도도 다들 제법 올라가는 분위기인데, 레벨이 낮으니까... 다음 이벤트에서는 레벨링 중심의 이벤트를 고안해봐야겠네. 이런 식으로 밸런스를 잡아가봐야겠다.
그리고 추후 10레벨 숙련도를 달성하게 되었는데 그러면 나는 증명의 메달을 사용 못하는게 아니냐! 라는 걱정도 할 필요 없게끔, 추가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으니깐 걱정하지 말라구~~

967 엘주 (m1NifnJ3M2)

2022-12-28 (水) 20:03:13

다들 수고했어~ 위키도 추가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하나도 모르겠다.

968 코우주 (Q7XpxJ3DaA)

2022-12-28 (水) 20:03:54

갱신 다들 안녕
정산 시간이었구나 (늦었다)

969 카시우스주 (1XyqYJt.MM)

2022-12-28 (水) 20:05:39

무기를 살까 망또를 살까

970 프포타주 (F2BbBvsVDI)

2022-12-28 (水) 20:06:25

참 특별 아이템인 씀바퀴초 물약 꾸러미는 그럼 이벤트 종료 시점에서 코인이 1개라도 남아있으면 받는 거지? 코인 사용 자체는 이벤트 종료 이후에도 가능하니 사용을 조금 미루는 쪽이 유리할 수도 있겠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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