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07077> [All/판타지/육성] 모험의 서 - 11 :: 1001

◆9S6Ypu4rGE

2022-12-23 19:42:38 - 2022-12-28 21:17:07

0 ◆9S6Ypu4rGE (Js30nCRT9g)

2022-12-23 (불탄다..!) 19: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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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스레는 참치 인터넷 어장과 상황극판의 룰을 준수합니다.

563 베아트리시주 (W74VxJDw82)

2022-12-26 (모두 수고..) 20:41:51

프포타주 있으면 지금 돌려볼까? 아니면 좀 더 있다가?

564 레온주 (JMvNPEN9Z.)

2022-12-26 (모두 수고..) 20:43:39

간단하게 일상 돌릴 모험가 구해~~!!

565 프포타주 (Tg/LHiUCLw)

2022-12-26 (모두 수고..) 20:44:33

응응 나 있어 어떤 상황으로 돌릴까?

566 베아트리시주 (f3Y8MfDZrI)

2022-12-26 (모두 수고..) 20:47:50

행적을 보니 프포타가 뒷골목에 들어갔구나. 거기 배경으로 해볼까? 소매치기가 베아랑 프포타의 주머니를 훔쳐서 쫓아가거나?

567 미야비주 (ktvmFmgu8E)

2022-12-26 (모두 수고..) 21:00:07

안냥냥(´・ω・`)ノ

568 프포타주 (Tg/LHiUCLw)

2022-12-26 (모두 수고..) 21:02:03

좋아 선레는 굴려볼게

.dice 1 2. = 2

1 프포타 2 베아

569 베아트리시 - 프포파 (TFztS/4EpE)

2022-12-26 (모두 수고..) 21:07:56

소매치기에 당했다. 나는 뒷골목으로 뛰어서 들어가는 놈의 등을 쳐다보았다. 이렇게 어처구니가 없기도 어려운 일이다. 발은 내 발보다 무겁고, 손놀림은 내가 검을 잡는 것보다도 투박한 놈이 어떻게 내 주머니에 손을 댈 생각을.

"마침 잘 됐어. 기분이 더러웠었거든."

도망가도 손바닥 안이다. 엘프의 귀는 쓸모없이 긴 게 아니다. 나는 망설임없이 뒷골목으로 빠르게 걸어 들어갔다. 잡히면 흠씬 패주마. 기분 따라서 목을 꺾어줄 수도 있어.

그곳으로 가자 고양이 수인. 검은 고양이 수인이 있었다. 당연하지만 그 소매치기는 이 자가 아니다. 나는 관심 없이 그냥 지나가려고 했다. 하지만..

570 프포타-베아트리시 (Tg/LHiUCLw)

2022-12-26 (모두 수고..) 21:13:11

음 여기가 뒷골목. 이름값은 제대로 하는구나.
불쾌한 냄새가 가득하네.

차라리 담배 냄새가 낫겠다 정말.

툭.
생각을 하며 걷던 중 뒤에서 오던 사람과 작은 부딪힘이 생긴다.
상대는 사과도 없이 그저 급하게 지나간다.

뭐 저런..하 그래도 난데없이 칼침을 당한 게 아닌 점이 어디야.
그냥 급한 인간이구나 하자. 쫓아가 응징할 기력도 없고.

프포타는 자신이 방금 소매치기를 당한 줄도 모르고 멍하니 멀어지는 뒷모습을 보다 그냥 고개를 돌릴 뿐이었다.

뒤에서 본 베아트리시는 몰라도 프포타는 아직 감이 없는 초짜 나부랭이에 불과했다.

571 베아트리시 - 프포파 (rnSbv6zt2s)

2022-12-26 (모두 수고..) 21:22:03

모험가의 돈은 평화롭게 수레를 끌거나 장사를 하며, 혹은 괭이질을 하면서 모은 돈이 아니다. 그들도 그들의 노고가 있으나 모험가의 돈은 땀과 피까지 한데 뒤섞인 물건. 거기에 손을 댄 자는 자기의 피까지 흘리게 해주겠다.

고양이 수인 옆을 지나가는 사람이 있다. 맞나 아닌가 가물가물하던 차. 내게 했던 것과 똑같이 몸을 부딪히고 지나가는 것이다. 나는 소리쳤다.

"야!!!! 내 돈 가져와!!"

그리고 달린다. 소매치기도 달린다. 나는 놈보다 빠르다. 놈은 나보다 근처 지리에 밝다. 모퉁이를 돌 때 기습당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고양이 수인을 스쳐지나가면서 빠르게 전했다.

"네 주머니 확인해! 저 XX 소매치기야!"

572 프포타-베아트리시 (Tg/LHiUCLw)

2022-12-26 (모두 수고..) 21:35:40

응..?

갑작스러운 외침이 들리는 곳을 바라보니 누군가 달려온다. 뭔가 싶어 움찔하는 찰나 나와 부딧친 자도 달린다. 아. 내가 아니라 쟤구나 싶어 안심하려고 하나,

프포타, 당했네. 제대로 털렸어.

어..그러면..쫓아야지! 쟤가 잡아준다고 내 돈까지 챙겨주리라 기대할 순 없지!

"가, 같이 쫓아요!"

그래도 너무 빠르다. 내가 이 속도를 따라가긴 무리고..이곳 지리를 잘 아는 것도 아니니 샛길로 가서 퇴로를 차단할 수도 없다. 그래도 일단은 쫓아야지. 잡았을 때 내 몫도 건지려면 그 방법뿐이야!

뒤쳐지면서도 이 악물고 쫓아보자!

573 베아트리시 - 프포파 (ErxXZRgp6M)

2022-12-26 (모두 수고..) 21:50:01

"빨리 뛰어!"

수인도 눈치를 챘다. 내 뒤로 따라서 뛰어온다. 한낮의 멍텅구리 추격전이 시작된다. 높고 하늘이 좁은 골목골목 사이로 발소리가 크게 울렸다.

개미굴같은 가이아의 뒷골목은 만만히 볼 게 못 됐다. 놈은 손에 잡힐 듯 말 듯 하면서 모퉁이를 돌면 사라지고, 모퉁이를 돌면 멀어졌다. 짜증 섞인 욕지거리가 나왔다. 이렇게 되면 다른 방법을 쓴다.

"고양이! 벽 탈 줄 아나? 아무튼 알아서 따라와, 나는 위에서 지리를 봐야겠으니까!"

당장은 놈을 놓치더라도, 건물 위에서 내려다보면 골목 사이가 환히 보일 것이다. 고양이는 몸이 기민한 동물. 이 검은 고양이 수인도 발톱을 세우고 벽을 탈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벽면에 튀어나온 요철을 붙잡아서 거미처럼 기어오른다. 따라올테면 따라오고 못 오겠으면 거기서 계속 쫓아가. 어쨌든 나는 간다!

574 ◆9S6Ypu4rGE (J1uw.XSUQQ)

2022-12-26 (모두 수고..) 21:56:25

이제 집에 왔다... 다들 안녕안녕~~~ 좋은 저녁이야~! 다들 괜찮으면 시간이 좀 늦긴 했는데 조금만 쉬었다 진행해보려고 하는데 어때~?

575 프포타-베아트리시 (Tg/LHiUCLw)

2022-12-26 (모두 수고..) 21:57:15

으아..역시 슬라임 따돌리는 정도로 뛰어서는 어렵구나..

숨이 너무 차는데. 아 그래도 내가 느린 편은 아닌데 쟤는 확실히 빠르네..아직 안 잡히는 저 놈도 노련하고.

그때 더 어려운 요구가 들려온다. 벽을..타라고?
아니 쟤는 진짜로 그걸 해내잖아? 뭐지..?

초보 모험가라면 응당 드래곤 정도는 잡고 미궁을 돌파한다던 얘기에 이어서 이런 광경을 보다니 쟤도 설마 초보 모험가는 아니겠지?

"한, 한 명은 그래도 계속 쫓아야죠! 밑에서 쫓을게요!"

기를 쓰고 올라가려면 올라갈 수 있을지 모르나. 조금 위험하다. 그리고 위에서 녀석을 관찰해도 갑자기 녀석이 건물로 들어가 버리거나 하면 곤란하니 누군가는 밑에서 쫓아야지!

쟤 몫까지 하려면 더 빠르게 달려야..아! 놓쳤다! 뭐지 어디로 갔지??

"위에선 보여요? 어디로 가요!"
바로 도움을 청해야겠다

576 카시우스주 (iUvKPs8jcA)

2022-12-26 (모두 수고..) 22:02:14

오잉 나는 좋아

577 프포타주 (Tg/LHiUCLw)

2022-12-26 (모두 수고..) 22:04:20

진행하면 좋지~

578 레온주 (JMvNPEN9Z.)

2022-12-26 (모두 수고..) 22:04:21

갱신! 나도 조아!

579 ◆9S6Ypu4rGE (J1uw.XSUQQ)

2022-12-26 (모두 수고..) 22:04:28

카슈주 안녕~~~~ 연말은 약속이 많아서 바쁘군,,,

580 ◆9S6Ypu4rGE (J1uw.XSUQQ)

2022-12-26 (모두 수고..) 22:04:40

프포타주랑 레온주도 안녕안녕이야~~~~

581 카시우스주 (iUvKPs8jcA)

2022-12-26 (모두 수고..) 22:06:29

건강을 잘 챙기면서 만나길!

582 코우주 (q6LrQflbJY)

2022-12-26 (모두 수고..) 22:07:20

레주 어서와
나도 진행 할 수 있어

583 ◆9S6Ypu4rGE (J1uw.XSUQQ)

2022-12-26 (모두 수고..) 22:07:21

(이미 잃어버릴 건강이 없으니 두렵지 않다)

584 카시우스주 (iUvKPs8jcA)

2022-12-26 (모두 수고..) 22:08:06

않이

585 ◆9S6Ypu4rGE (J1uw.XSUQQ)

2022-12-26 (모두 수고..) 22:11:10

코우주도 안녕~~~ 좋은 저녁이야~!

>>584 (사악한 표정)

신년 목표는 다이어트다.... 친구랑 무려 200만원을 걸고 내기했다(진지)

586 베아트리시 - 프포파 (KZQunl5uUc)

2022-12-26 (모두 수고..) 22:13:39

평화(?)로운 건물 옥상. 뒷골목도 나름 사람 사는 곳이라는 걸 표출하듯 곳곳에 화분이나 의자, 줄에 걸린 빨래처럼 소소한 것이 보인다. 난간 아래에서 좀비가 무덤에서 빠져나오듯, 검은 손이 불쑥 솟았다.

옥상 위는 시야가 트여있었다. 발 밑 골목도.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방향으로 조금 달리자 머지않아 소매치기가 눈에 들어왔다.

"왼쪽! 빨간 간판 쪽으로!"

위와 아래는 다른 차원의 공간이라고. 네가 건물을 빙 돌아가면 난 그저 옥상 위로 뛰어가면 그만이야. 지형지물을 무시하는 거지. 건물 사이와 난간을 몇 번 뛰어넘으니 소매치기는 조금씩 가까워졌다. 너는 오늘 임자 잘못 만났다.

소매치기가 발 밑에 있을 정도로 가까워졌을 때, 몸을 던졌다. 바람 가르는 소리가 귀를 스치고 발 밑의 소매치기가 훌쩍 가까워진다.

587 베아트리시주 (KZQunl5uUc)

2022-12-26 (모두 수고..) 22:14:18

캡틴 안녕~~~진행 좋지~~

588 ◆9S6Ypu4rGE (J1uw.XSUQQ)

2022-12-26 (모두 수고..) 22:17:38

베아주도 안녕~~~~~ 그럼 슬슬 진행 시작해볼까~ 전에 하던것부터 이어주면 고맙겠어~

589 카시우스주 (iUvKPs8jcA)

2022-12-26 (모두 수고..) 22:18:44

그러고보니 동료 정보는 언제쯤 나올까
>>585
PT 비용이군아....

590 카시우스 (iUvKPs8jcA)

2022-12-26 (모두 수고..) 22:19:15

>>255

"음.....최고급까지는 필요 없고"

좋은 여관을 갈 생각이었지만 그럴 필요는 없는거 같다.
!평범한 여관으로!!

591 ◆9S6Ypu4rGE (J1uw.XSUQQ)

2022-12-26 (모두 수고..) 22:21:54

>>589 (앗 깜빡하고 있었다) 미안~~~ 오늘 진행 끝나면 바로 짜주도록 할게~

(어떻게알았지)

592 프포타 (Tg/LHiUCLw)

2022-12-26 (모두 수고..) 22:23:25

당신은 널부러진 사람들을 거리낌없이 짓밟으며 지나갑니다..
당신이 그들을 밟을 때 마다 고통스러워하는 신음소리가 이따금씩 들립니다.

희미한 만족감이 당신을 감쌉니다...


그리고 주점으로 향하자,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려오는군요. 아직도 술을 마시고 있는 것 같습니다.

! 프포타의 악행 스테이터스가 1 증가하였습니다.
행동해봅시다.
-
확실히 걷기는 불편해도 비리비리한 것이 후환은 두렵지 않네.

술. 꿀꺽.

가이아에 온 뒤로 지금까지 자제하고 있었으나, 본디 애주가인 몸.
프포타 음주는 나쁜거야! 그러니깐..해버리라고! 너가 누구? 나쁜 프포타.

빈 자리를 재빠르게 스캔하며 카운터로 향하자
어디 메뉴판 좀 볼까..?

!카운터의 메뉴판을 보자

593 프포타주 (Tg/LHiUCLw)

2022-12-26 (모두 수고..) 22:23:53

베아트리시주 작성은 끝났는데 진행 끝나면 올리도록 할게!

594 베아트리시 (cf16VNhQ92)

2022-12-26 (모두 수고..) 22:24:25

>>258

태양신 교회에서도 5골드가 필요하겠지. 방이 좁아서 침낭도 못 펴겠지. 악몽은 어차피 꿀테니 신경쓰지 말자.

중급 침낭...교회 방보다 푹신하다...

"그냥 저기 옆에 누워있으면 안되냐?"

!여기 밖에서 잘래 나중에 깨워조

595 베아트리시 (i4lKKxNEC.)

2022-12-26 (모두 수고..) 22:24:47

>>593 알겠어~~~

596 미야비주 (ktvmFmgu8E)

2022-12-26 (모두 수고..) 22:24:53

샤워하고 재갱ヾ(ゝω・`)oc
나는 좋아<丶^∀^>ノシ

597 레온 (JMvNPEN9Z.)

2022-12-26 (모두 수고..) 22:25:51

>>255

"칫"

이 종업원은 아까의 주점에서의 녀석이랑은 다르나보군.
뭐 너도 여기서 싸움이 일어나면 죽을 목숨이니 지금이라도 마음껏 기세등등 하라고.

레온은 그대로 입구로 가던가 하더니, 입구에서 크게 소리치기 시작했다.

"내가 해적X끼들 모가지 좀 따러왔거든? 여기서 나 해적이다! 혹은 해적은 아니지만 이 X끼 좀 X같다! 하는 놈들은 당장 덤벼라."

!샤우팅

598 코우 (jsuPU72xrI)

2022-12-26 (모두 수고..) 22:26:37

>>251
"지불은 조금 있다가 내 변호사가 와서 영수증을 땔 거야. 그때 청구하면 돼."

여자는 태연자약하게 말해나간다
시선은 기구한 팔자의 다크엘프에게 두고서 때지 않았다
몇 만이나 되는 골드를 지니고 다니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
그러니 중간 사람을 건너서 결제하겠다는 것이 가장 적당한 방법일 것이다

"그 전에 알고 싶은게 있어."

!고정된 시선을 풀고 눈 앞의 어릿광대에게 물었다

"이번 상품은 출처가 어디야? 배급은 어디서 해?"

599 진행◆9S6Ypu4rGE (J1uw.XSUQQ)

2022-12-26 (모두 수고..) 22:26:53

>>590 카시우스

당신은 여관으로 향합니다...

익숙한 소리가 들려오는군요. 모험을 끝내고 돌아와, 얼큰하게 취한 채 술을 마시며 노래를 부르는 흥겨운 사람들.
이런저런 얘기로 열을 올리는 많은 모험가들과 함께, 여주인이 당신을 반깁니다.

! 여관에서 잠을 잘 수 있습니다. 비용은 30 골드이며, 잠을 잘 경우 카시우스의 HP는 70 / 70 , 소지금은 752 골드가 됩니다.
주무시겠습니까 ? Y / N

>>592 프포타

당신은 주점 안으로 들어갑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눈에 띄는군요. 불량배들과 함께 다양한 아가씨들도 눈에 띕니다...
하지만 메뉴판은 보이지 않는군요. 당신이 카운터로 향하자, 주인으로 보이는 여인이 가볍게 말을 걸어옵니다.

" 안녕. 뭘 마실거야? "

! 행동해봅시다.

600 프포타 (Tg/LHiUCLw)

2022-12-26 (모두 수고..) 22:30:19

>>599

"..늘 마시던거로."
프포타, 뭐해? 꼭 해보고 싶었어.

"..아니 아니 죄송합니다. 로망이었던 거라. 사실 처음 왔거든요. 가이아의 술집이 처음이에요. 그래서 뭔가 못 마셔본 것들이 있지 않을까 궁금하네요. 혹시 그런 게 있나요?"
민망함을 참지 못하고 급하게 덧붙인다.

!메뉴에 대한 질문

601 카시우스 (iUvKPs8jcA)

2022-12-26 (모두 수고..) 22:32:18

>>599

"안녕히세요."

인사를 하며 주변을 살핀다.

!YES!!

602 미야비주 (ktvmFmgu8E)

2022-12-26 (모두 수고..) 22:33:32

>>258

"으으...."

휘청휘청하며, 미야비가 자세를 잡으려 했습니다. 그리고 칼을 쥐었습니다.

"이건 악연이다!!"

!슬라임에게 공격 시도

603 진행◆9S6Ypu4rGE (J1uw.XSUQQ)

2022-12-26 (모두 수고..) 22:37:10

>>594 베아트리시

당신의 말에 그가 좀 의아하다는 표정을 짓습니다.

" 뭐, 안될건 없긴 한데... 굳이? 그러지 말고 그냥 안에 들어와서 자지 그래? "

! 행동해봅시다.

>>597 레온

당신은 그대로 입구로 향하고, 크게 소리치자...
주점 안의 사람들 중 몇몇이 아니꼬운 얼굴로 당신을 바라보며, 자리에서 일어나 칼을 빼들고 다가오기 시작하는군요...

" 이새끼.. 여기가 어디라고 행패야? "

으르렁거리듯 소리치는 사내들이 곧 덤벼오기 시작합니다. 수가 제법 많군요. 앞에 보이는것만 여섯입니다.
벨라가 활시위를 팽팽하게 당기기 시작합니다.

! 행동해봅시다.

>>598 코우

" 변호사... 말씀이십니까? 집사 같은 이를 말씀하시는겁니까? 제가 보시다시피 무식한 어릿광대라서... 실례를 용서해주십시오. "

당신에게 다가왔던 어릿광대가 고개를 꾸벅 숙이며 예의를 표하는군요...

" 그렇다면 알겠습니다. 그 분께 청구하는걸로 하겠습니다. "

당신이 계속해서 다크엘프를 바라보자, 다크엘프와 눈이 맞습니다... 허나 그것도 잠시. 다른 광대의 손에 의해 무대 뒤쪽으로 사라지는군요.
그리고 당신의 말에 그가 씩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 이번 상품은 세계수의 마을 근처에서 직접 공수해온, 어느 분야에 사용하셔도 좋은 상등품입니다. 배급 같은 경우엔, 저희가 직접 귀빈석으로 모셔서 드리고 있습니다만... 이대로 계속 경매에 참여하시겠다면, 경매가 끝났을때 저희가 직접 귀빈석으로 모시겠습니다. "

! 행동해봅시다.

604 레온 (JMvNPEN9Z.)

2022-12-26 (모두 수고..) 22:40:34

>>603

"해적 튀어나오라고, 해적!"

여섯 명.. 쉽진 않지만 어렵진 않아..

"....!"

!앞의 여섯 녀석들을 한 덩이의 뭉치라고 생각하고 목을 빠르게 그으려고 한다.

605 진행◆9S6Ypu4rGE (J1uw.XSUQQ)

2022-12-26 (모두 수고..) 22:42:28

>>600 프포타

당신의 말에 그녀가 의아한 표정으로 당신을 바라보다가, 곧 살며시 웃고서는 당신에게 대답합니다.

" 좋은 위스키가 있는데, 한잔 마셔볼래? 자, 자. 사양 말고 마셔봐. 분명 마음에 들 거야. "

그녀가 유리잔에, 갈색 빛의 위스키를 찰랑거릴정도로 따르며 당신에게 권하기 시작합니다.

! 행동해봅시다.

>>601 카시우스

당신은 잠을 잡니다...


...

! 카시우스의 HP는 70 / 70 , 소지금은 752 골드 입니다.

시간이 낮 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여전히 괜찮은 시간이었군요. 깨끗한 침대, 그리고 눈을 뜨자 언제나처럼 마련되어있는, 스프와 빵으로 이루어져 있는 식사거리까지.
잘 자고 일어난 탓에 몸 상태가 더 좋아진것 같습니다.

! 식사를 하고, 계속 행동해봅시다.

>>602 미야비

당신은 슬라임 한 마리에게 칼날을 찔러넣는데에 성공합니다! 물컹거리는 체액을 뚫고 핵을 반으로 쪼개는데에 성공하자, 녀석은 그대로 빠르게 무너집니다..
두번 다시는 수복할 수 없어 보이는군요.

이제 남은 것은 한 마리. 당신을 향해 크게 부딪혀 뛰어오를 생각이지만... 충분히 회피가 가능해보입니다.

! 행동해봅시다.

606 이리나 (79JLjCQNa6)

2022-12-26 (모두 수고..) 22:42:46

>>247
"두 합만 버텨주세요!"

이리나는 고블린이 주저앉아서 생긴 틈 사이로, 샤먼에게 화살을 쏩니다!
!제발...

607 이리나주 (79JLjCQNa6)

2022-12-26 (모두 수고..) 22:42:55

안본사이에 진행이!

608 프포타 (Tg/LHiUCLw)

2022-12-26 (모두 수고..) 22:46:23

>>605
"정말요? 이야, 저야 좋.."
프포타, 정신 차려! 너 주머니 사정!

"지만..제가 가진 돈이라곤 10골드가 다라서요 하핫. 좋은 술이면 가격도 그 값을 하지 않겠어요?"
에이 그래도 혹시 모르니 2골드 정도는 아껴야지. 술 좋다고 다 쓰면 그건 중독자지 애호가가 아니라고.

! 10골드. 괜찮으신가?

609 베아트리시 (JM173I/AzI)

2022-12-26 (모두 수고..) 22:46:24

>>603
중급 침낭의 회복률은 교회의 2배라고 친구. 심지어 여긴 야지가 아니라 태양신 교회 정문 앞이니 자다가 고블린이나 강도를 만날 걱정도 없지!

"됐어. 나중에 깨워줘."

!저 옆에 중급 침낭을 깔고 잡니다

610 진행◆9S6Ypu4rGE (J1uw.XSUQQ)

2022-12-26 (모두 수고..) 22:46:33

>>604 레온

당신은, 당신 앞에 있는 녀석들을 향해 빠르게 창을 휘두르려고 하지만... 녀석들이 제법 빠르게 움직이며, 창을 회피하고 말았군요.
그리고 동시에, 녀석들이 한 덩이의 뭉치라고 생각하며, 목을 빠르게 긋는데에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두 녀석이 한계일거라는 생각이 스쳐 지나갑니다...

당신의 공격이 빗나가자, 재빠르게 벨라가 활시위를 당겨 한 녀석의 어깨에 화살을 박는데에 성공합니다! 그 녀석은 고통스러운듯 잠시 멈칫거렸고...
나머지 다섯 녀석이 당신에게 덤벼오는군요. 네 명의 공격은 느려서 충분히 피할 수 있어 보이지만... 당신에게 빠르게 덤벼온 한 녀석은, 당신을 향해 크게 칼을 휘둘러 몸통을 베는데에 성공합니다. 칼날이 스쳐 지나간 살갗에서, 불길이 번지는듯한 고통이 느껴지는군요.

! 행동해봅시다.

611 코우 (jsuPU72xrI)

2022-12-26 (모두 수고..) 22:47:39

>>603
"응. 변호사."

내 돈을 관리하는 사람, 이라고 여자는 첨언했다
그것이 변호사가 하는 일이니까
그리고는 어릿광대의 말에

"그래, 한 번 보자. 안내해줘."

하고, 긍정하는 답을 내놓는다
안쪽으로 가면 단서를 더 얻을 수 있지 않으려나 하는 생각에서였다
여자는 뒤쪽의 마그나에게 손짓하며 불렀다

"가자, 토나."

언제 지어낸 가명인지, 예고도 없이 마그나를 그렇게 부르면서

612 레온 (JMvNPEN9Z.)

2022-12-26 (모두 수고..) 22:50:18

>>610

"이 새X들은 안 취했나?"

나머지 녀석은 느리지만..한 녀석이 내 몸통을 베어버렸다.

"여기서부터 힘 빼면 안 돼..빠르게 끝내버린다."

지금 이 녀석들에게 체력을 뺏기면 안 된다.
한 번에 최대한 많이 녀석들의 목숨을 빼앗아가야 된다.

!'스팅어'로 녀석들을 마치 꼬추구이 마냥 최대한 많이 찢어발기려고 한다

613 진행◆9S6Ypu4rGE (J1uw.XSUQQ)

2022-12-26 (모두 수고..) 22:56:56

>>606 이리나

당신은, 고블린이 주저 앉아 생긴 틈 사이로, 샤먼에게 화살을 쏘는데에 성공합니다!
틈새를 비집고 빠르게 날아간 당신의 화살은, 샤먼의 목에 그대로 박혔고... 샤먼 한 마리는 털썩, 뒤로 쓰러져버리는군요.
녀석은 크게 상처를 입어, 행동하려면 시간이 좀 필요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케이가 힘겹게 일어서며 휘두른 칼날은 안타깝게도 빗나가고... 제이도 동요했는지 칼날을 휘두르는 속도가 현저히 느려진것 같군요. 고블린은 제이의 칼날을 재빠르게 피해냅니다.

가쁜 숨 소리가 귓가에 닿는것 처럼 커져갑니다. 고블린들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확실하게 지친 제이와 케이에게 덤벼들어...
크게 몽둥이를 휘둘러 강타하는군요. 케이의 머리에 정확히 몽둥이가 휘둘러지자, 뻑, 하는 소리와 함께 피를 뱉으며 케이는 그대로 쓰러졌고...
제이 역시 고블린에게 배를 직격으로 얻어맞고는 털썩, 무릎을 꿇습니다.

상황이 나쁘군요...

! 행동해봅시다. 케이는 전투 불능 상태입니다. 케이와 제이가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608 프포타

당신의 말에 그녀가 부드럽게 웃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합니다.

" 괜찮아. 자아, 어서 마셔봐. 분명 마음에 들거야. "

그녀가 천천히 다가와, 당신의 옆에 앉습니다. 그리고는 부드럽게 당신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다른 손으로는 턱을 괴고는 가만히 바라보는군요.
깊게 파여있는 그녀의 드레스는... 시선이 갈 정도로 아름답군요. 그리고, 가까워진 그녀에게서 나는 부드럽고 달콤한 향기가 당신의 코 끝을 간질입니다.

! 행동해봅시다.

>>609 베아트리시

당신이 그렇게 말하며 중급 침낭을 깔자... 그가 이상하다는 눈빛으로 당신을 바라보다가, 깊게 한숨을 쉽니다.

! 당신은 잠을 잡니다...


..


다시금 펼쳐지는 끔찍한 기억들.

스쳐 지나가는 악몽의 단편선들.

뿔. 그리고 피.
빨갛게 달구어진 인두, 날카롭게 벼려진 칼날...

..

당신은 비명을 지르며 눈을 뜹니다.

! 중급 침낭을 사용하여 잠을 잤습니다. 시간이 낮 으로 변경됩니다.

늦은 치유 특성으로 HP가 20% 회복되며, 악몽 특성으로 10%의 HP가 감소하여
베아트리시는 최대 체력의 10%인 6 만큼 회복하였으며, 현재 베아트리시의 체력은 54 / 60 입니다.


당신이 비명을 지르며 눈을 뜨자...
아까 전의 그 위병이 당신에게 다가와 말을 거는군요.

" 이봐, 괜찮아? "

! 행동해봅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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