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06088>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71 :: 1001

태식주

2022-12-23 00:51:25 - 2022-12-24 02:30:03

0 태식주 (njukuGOFHI)

2022-12-23 (불탄다..!) 00:51:25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512 강산주 (jVXJSiFnE2)

2022-12-23 (불탄다..!) 20:06:33

실제로 헬프칠 기회가 있었는데 없었습니다.

그땐 강산이랑 주혜인씨 관계가 좀 서먹한? 그런 느낌이었는데.
강산이라면 죽을 수도 있는 임무니까 엄마한테 연락은 해보겠지 하고 전화했었거든요.
그래서 주혜인씨랑 (강산이 딴에는 마지막이 될 수도 있었을...) 대화를 하느라...본가에 헬프를 칠 수 있단 생각은 좀 늦게 떠올렷습니다. 준혁이가 북해길드의 협력을 따내는 거 보면서도요...(...)
그러다가 타임리밋 다 되었던가 그랬을 거에요. 이미 준혁이가 아빠랑 얘기 끝내고 상당히 많은 협력을 얻어내서 정주 주가 쪽에서 더 거들 것도 없어보이는 상황이기도 했고요....?

513 준혁 - 白 (Ndxu11ck26)

2022-12-23 (불탄다..!) 20:06:40

동양풍의 차림도, 소름끼치는 시선도 조금도 식별하지 못하는 소년은 소녀의 시선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
그저 들어온 소녀를 향해 시선을 두며 최대한 얼굴을 기억하기 위해 한쪽만 남은 눈으로 시선을 고정하였지만
유감스럽게도 그녀의 얼굴에 하얀 물감이 치덕거린 듯, 사람의 얼굴을 제대로 식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필터로 가려진 것 처럼 느껴졌기에
소년은 아마도 소녀가 다시 방문해도 알아보지 못할것이 분명했다.

" 특별반, 그래 여명길드의 현준혁이 맞아 "

소년이 이곳에 있었을 때의 이름은 현준혁이다
게이트에서 몇년간 지내면서 불렸던 이름은 접어두었다
이곳에 있을 땐 현준혁이다

" 찾아와준 것 만으로도 고마워, 우리 많이 친했던가? "

상당히 심각한 정신적 기벽은 소녀가 어디 출신이었는지, 누구 였는지 조차 인지하지 못한다
초면이라는 것 조차 확인하지 못할 정도로 소년은 망가져 있었다.

514 토고 쇼코 - 강산 (zV28SFOtmE)

2022-12-23 (불탄다..!) 20:07:08

"이쯤 되면 다들 장인 등급 하나씩 들고 있지 않나? 여기저기서 장인 등급 파장이 느껴지는데 말이다. 크크.."

토고는 이제 슬슬 일어나고 싶어서 자신이 먹은 것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조금 많이 남은 족발은 랩을 펼쳐두고 거기에 얹어 랩으로 칭칭 감고 접시 위에 올려 냉장고에 올려두고 누가 빼먹지 못하게 그 앞을 커다란 김치통으로 가린다.
뼈다귀 같은 것은... 살코기가 붙어있으면 음식물 쓰레기쪽인가 아님 뼈니까 일반 쓰레기인가 몰라. 그냥 일반 쓰레기로 버리고

"그라믄 간단하네. 네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이제 고민만 하믄 되지 않나? 내는 그런 가문의 아가 아니라서 무게는 몰라도 지금 나한티 있는기랑 없는 거 구분은 잘 한다.
니도 함 그래봐라. 버릴 거 버리고, 얻을 거 얻고는 거 말이다. 때로는 타협해야 할 때도 있으니께 말이다."

아무튼 자신이 먹은 것을 대충 정리한 토고는 그를 보며 말했다.
그리고 잘 먹었다 싶었지 방으로 돌아가려고 하며 그에게 말한다.

"내는 이만 들가본다. 니도 묵고 푹 쉬라."

/다음 레스로 막레하자! 막레 부탁할게~

515 강산주 (jVXJSiFnE2)

2022-12-23 (불탄다..!) 20:07:18

밥먹고 옵니다!

516 강산 - 토고 (jVXJSiFnE2)

2022-12-23 (불탄다..!) 20:28:56

"그렇긴 합죠."

히죽히죽 웃으면서, 강산도 뒷정리를 거든다.
다 먹은 밑반찬통은 물에 행궈서 버리고, 남은 김치와 수육도 잘 숨겨둘까....

"잘 생각해 보겠습니다."

모든 걸 가질 순 없다.
강산은 고개를 끄덕이며 스스로에게 되뇌인다.
그렇더라도 그는 그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할 것이다.
그렇게 다짐하면서, 자리를 뜨는 토고에게 인사한다.

"예, 형님도 좋은 밤 되십시오. 저는 여기서 콜라 좀 더 마시다 가겠습니다."

//네, 딱 20번째로 막레네요!
고생하셨습니다!

517 토고주 (zV28SFOtmE)

2022-12-23 (불탄다..!) 20:30:21

강산주도 고생했어~

518 준혁주 (Ndxu11ck26)

2022-12-23 (불탄다..!) 20:44:50

춥다.

비영호는 언제 써야 할까
초필살기가 하나 더 생긴 느낌이네

519 강산주 (jVXJSiFnE2)

2022-12-23 (불탄다..!) 20:45:31

오늘 좀 많이 춥긴 하네요...

빌런버전이니 디버프나 공격 쪽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으려나요.
역시 보스전이라든가...?

520 준혁주 (Ndxu11ck26)

2022-12-23 (불탄다..!) 20:46:31

하긴 퍼즐 풀기나 설득에 써버리면 ..

521 시윤주 (f99CGSaOZs)

2022-12-23 (불탄다..!) 20:49:57

히어로 모먼트는 영웅적인 위업이니까 고찰이나 설득에 써도 긍정적인데
비영호는 뭔가 그럼 살짝 뉘앙스가 묘하긴하지

522 강산주 (jVXJSiFnE2)

2022-12-23 (불탄다..!) 20:51:08

적대적인 상대를 위협하는 데에는 좋을수도 있겠네요.

523 준혁주 (Ndxu11ck26)

2022-12-23 (불탄다..!) 20:55:05

단순히 폭딜에 쓰면 좋을 것 같은데
히모 보단 털 기회가 적네 . .

524 시윤주 (f99CGSaOZs)

2022-12-23 (불탄다..!) 20:57:57

의념기는 정했어? 특수 의뢰는 받을거 같던데

525 白 - 준혁 (bgjW0tu3iU)

2022-12-23 (불탄다..!) 21:11:20

"그럼 잠깐 실례할게. 어쩌면 길게."

맞다고 확인 받자마자 소녀는 자박자박 걸어오더니 간이 의자를 끌어와서 풀썩 위로 앉았다. 긴 소매와 큼직한 옷자락이 공기 저항에 의해 잠깐 부유하듯 천천히 내려앉는 건 꽤나 인형 같은 광경일 텐데도, 준혁이 보지 못하니 소용이 없고 소녀도 논리적으로 시력에 문제를 겪는 준혁의 상태를 알아차릴 정도의 족족히 객관적인 정보를 갖추고 있지 못하다. 마치 장막이 가로막고 있는 듯한 객관적으로 불편한 상황이다. 소녀는 모든 것을 흐리게 만드는 장막 너머로 고개를 살며시 기울일 뿐 여전히 눈을 깜박이지 않았다.

"글쎄. 내 기억에 너는 없어. 내 기억은 길어야 한 계절도 넘지 못하니 만족스러운 대답을 돌려주기에는 어려움이 따르겠네."

준혁이 보는 희끄무레한 형체는 미동조차 하지 않았다.

"네 기억에는 내가 있니?"

526 白주 (bgjW0tu3iU)

2022-12-23 (불탄다..!) 21:13:55

흑화 모드(비영호)를 폭딜용으로 쓰면, 상상만 하자면 그만한 로망도 없겠다~ 싶어지네요~!

527 강산주 (jVXJSiFnE2)

2022-12-23 (불탄다..!) 21:20:06

아마 강적을 만난 일은 앞으로도 많을테니 비영호도 충분히 굉장하겠죠.

528 준혁 - 白 (Ndxu11ck26)

2022-12-23 (불탄다..!) 21:20:18

소년은 그제서야 소녀와 초면이라는 것을 눈치챘다
소녀가 방문한 이유도 이해하지 못했고, 무너진 이성 속에서 불신이 싹튼다
소년은 한팔을 느릿하게 뻗어 창대를 움켜쥔다

" 없어, 사실 그 어떤 기억도 남아있지 않아, 아니 남아있긴 하지만 흐릿해 "

기억의 퍼즐을 들어올려 바닥에 내려치면 이런 느낌이지 아닐까 싶었다
이쪽이 맞던가? 아닌가? 이 방향이던가?
그 무엇조차 확신할수 없는, 인간을 구성하는 기억과 추억이 흐트러져 뒤섞인 기분이..
썩 좋지 못했다

" 너는 도대체 누구야? "

백색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정신병력을 호소중인 소년의 눈에
소녀는 그저 백색으로 보였다

529 강산주 (jVXJSiFnE2)

2022-12-23 (불탄다..!) 21:23:33

오....
조금 불안하긴 했는데...역시나네요...

530 태식주 (njukuGOFHI)

2022-12-23 (불탄다..!) 21:27:07

기억 상실과 기억이 애매한 자들의 웅장한 대결

531 여선주 (XXYI7mrbtU)

2022-12-23 (불탄다..!) 21:49:53

하루종일 자고 일어나면 추우ㅜ어요.

다들 안녕하세용..
그리고.. 정말 죄송하지만, 토고주랑 하고있는 지금 일상을 혹시 좀 물리거나.. 그럴 수 있을까요..? 제 머리로는 더 이을 것에 관해서 아무 생각이 안 나더라고요. 너무 붙잡고 며칠 이상 지나면 일상 하나를 붙잡고 있는 것으로 부담가지실 것 같고 저도 이전 레스조차도 잊어버리고 더 안 나올 것 같아요..

정말 죄송합니다..

532 태식주 (njukuGOFHI)

2022-12-23 (불탄다..!) 21:52:00

약은 먹었고?

533 강산주 (jVXJSiFnE2)

2022-12-23 (불탄다..!) 21:52:18

여선주 안녕하세요.
푹 쉬시길 바랍니다....

534 여선주 (XXYI7mrbtU)

2022-12-23 (불탄다..!) 21:53:08

넹. 약먹어서 졸려서 지금까지 잤어요.

535 여선주 (XXYI7mrbtU)

2022-12-23 (불탄다..!) 21:53:55

지금 졸리지는 않은데. 좀 있으면 약 하나 더 먹어야해서 그러면 또 졸려질거에요.

536 토고주 (zV28SFOtmE)

2022-12-23 (불탄다..!) 21:54:02

그럼 아예 없던걸로 하자. 그게 더 편하다면 그렇게 해야지

537 여선주 (XXYI7mrbtU)

2022-12-23 (불탄다..!) 21:57:35

죄송합니다..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더라고요.
망념양도는 이제 안된다고 들어서 드릴 수도 없고.. 진짜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

538 토고주 (zV28SFOtmE)

2022-12-23 (불탄다..!) 21:58:18

아냐아냐 편한대로 하는게 제일 좋잖아

539 빈센트주 (7ZTxOI67fo)

2022-12-23 (불탄다..!) 21:59:16

잠갱

540 여선주 (XXYI7mrbtU)

2022-12-23 (불탄다..!) 22:01:20

빈하에요~
으. 폰을 놔야 하는데. 자꾸 신경쓰이네.

정말 감사드리고, 저는 오늘은 이제 또 자야겠어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541 태식주 (njukuGOFHI)

2022-12-23 (불탄다..!) 22:04:32

ㅎㅇ
ㅂㅂ

542 강산주 (jVXJSiFnE2)

2022-12-23 (불탄다..!) 22:07:08

빈센트주 안녕하세요.
그리고 여선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543 시윤주 (f99CGSaOZs)

2022-12-23 (불탄다..!) 22:09:29

독서가 끝났으니 일상을 구해볼까?
계산해보니 앞으로 14일간 꾸준히 하루 1회만 돌려도 되고.
아니면 하루에 2회씩 일주일만 해도 방어구를 살 수 있군.

해볼만해!

544 태식주 (njukuGOFHI)

2022-12-23 (불탄다..!) 22:09:51

세상에 독서라니

545 태식주 (njukuGOFHI)

2022-12-23 (불탄다..!) 22:11:37

시윤이랑은 게이트 일상이랑 잡담? 일상을 해버려서 몬가 더 할 이야기가 생각이 나지 않는다.
충전 기간이 필요.

546 시윤주 (f99CGSaOZs)

2022-12-23 (불탄다..!) 22:13:19

TASIGI 는 요즘 지쳤다고 했으니까. 그럴만도 하지.

547 클라크주 (lILEu1k9hc)

2022-12-23 (불탄다..!) 22:15:24

갱신합니다. 바람이 아직도 많이 불고있네요.

548 강산주 (jVXJSiFnE2)

2022-12-23 (불탄다..!) 22:15:40

저도 시윤주랑 돌린지는 얼마 안 되어서...
좀 애매하네요...?

549 강산주 (jVXJSiFnE2)

2022-12-23 (불탄다..!) 22:16:06

이자벨주? 클라크주?
아무튼 안녕하세요.

550 시윤주 (f99CGSaOZs)

2022-12-23 (불탄다..!) 22:17:36

이럴수가 나도 그 증후군을 겪는 시기가 된건가.
일상을 단기간에 열심히 돌리기 시작하면, 다들 돌린 사람이 돌린 사람이라 애매해져 버린다는....

<빈센트 증후군> 이라고 명명한 것에...

551 강산주 (jVXJSiFnE2)

2022-12-23 (불탄다..!) 22:18:10

1. 영웅서가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하면 도기 코인 3개 줘라)

2. 영웅서가만의 매력이 있다면? (하면 이것도 3개)

3. 이런 장면을 기대해본다! 이런 장면을 해보고 싶다! 한 모습이 있다면? (이것도 3개)

4. 마지막으로 신입의 포부를 밝혀봅시다! (이거 1개)

situplay>1596468073>447-448


1. 영웅서가를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2. 영웅서가에서 가장 맘에 들거나, 독특해보이는 설정은 무엇이었나요

situplay>1596493090>159

이자벨주 저희 이런 거 하면 좋은 거 받으실 수 있는데 관심 있으신가요!

552 클라크주 (lILEu1k9hc)

2022-12-23 (불탄다..!) 22:18:22

편하게 불러주셔도 좋아요. 캐릭터 성격상 성씨로 소개를 자주 할 거 같아서 이렇게 해뒀거든요.

553 클라크주 (lILEu1k9hc)

2022-12-23 (불탄다..!) 22:19:31

정주행 하면서 자주 본 질문이네요. 시트가 처리 완료 되면 작성하고 올려두도록 하겠습니다.

554 강산주 (jVXJSiFnE2)

2022-12-23 (불탄다..!) 22:19:53

>>552 아하...그런 이유였군요...

클라크는 아버지 성씨인가요 어머니 성씨인가요?
세계관상 반드시 아버지 성을 따르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어서여! (ex:엄마 성씨 쓰고 있는 강산이...)

555 시윤주 (f99CGSaOZs)

2022-12-23 (불탄다..!) 22:19:57

오늘도 슬슬 끝나가는데, 캽뿌틴은 무사히 잘 지내나 몰라

556 태식주 (njukuGOFHI)

2022-12-23 (불탄다..!) 22:20:13

클라크라는 걸 보고 클라크 켄트가 떠올랐지

557 클라크주 (lILEu1k9hc)

2022-12-23 (불탄다..!) 22:20:51

>>554 아무래도 천사가 성씨를 가지고 있지는 않을거 같아서, 어머님쪽 성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558 강산주 (jVXJSiFnE2)

2022-12-23 (불탄다..!) 22:22:07

>>550 ㅠㅠㅠㅠ...

>>553 넹!

>>555 그러게요!

>>556 사실 저도 슈퍼맨을 떠올리긴 했어요...

559 강산주 (jVXJSiFnE2)

2022-12-23 (불탄다..!) 22:22:22

>>557 역시 그러려나요...!

560 오토나시주 (B/SEgrU/Ps)

2022-12-23 (불탄다..!) 22:24:12

어떻게 사 람이
일 상을 돌리지.. ..... . ..

561 클라크주 (lILEu1k9hc)

2022-12-23 (불탄다..!) 22:24:39

어서와요 오토나시주. 건강은 좀 어떠세요?

562 오토나시주 (B/SEgrU/Ps)

2022-12-23 (불탄다..!) 22:25:37

헛 소리를 열 심히 할 수 있을정 도의 정신머리를 획득?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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