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04088>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70 :: 1001

◆c9lNRrMzaQ

2022-12-20 21:30:24 - 2022-12-23 00:50:05

0 ◆c9lNRrMzaQ (L336ROaM8A)

2022-12-20 (FIRE!) 21:30:24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 불합리한 현실에서 노래를 좋아하는 이유를 물었지? 불합리한 현실에서 음악은 내가 원하는 내용을 선택할 수 있거든. " - 기파랑, 주강산

288 시윤주 (hZuHEzR23o)

2022-12-21 (水) 19:50:57

고기는 그냥저냥 푸석하고(무엇보다 딱 한덩이 밖에 안들어있음...아무리 좀 큰거라지만....)
무엇보다 국물이....그냥 맛이 옅은 신김치찌개 먹는 느낌이었어

289 여선주 (Vndf7xN37c)

2022-12-21 (水) 19:53:43

다들 어서오세요! 으.. 별로면 진짜 싫죠..

290 토고주 (f4h2daHC5Q)

2022-12-21 (水) 19:57:39

우거지도 없었어????

291 준혁주 (mwAjHvAkq.)

2022-12-21 (水) 19:58:20

특이하네

292 시윤주 (hZuHEzR23o)

2022-12-21 (水) 19:59:13

우거지 있긴 했는데 양이 많지 않았던 데다가, 씹는 맛도 미묘하고 씹었을 때 나오는 국물도 당연히 맛이 저러니까 미묘했어.

293 토고주 (f4h2daHC5Q)

2022-12-21 (水) 20:00:24

허얼.... 개업한지 얼마 안 된 곳이라서 레시피 연구중인가? 흠... 하지만 뼈해장국에 우거지 많이 없음 좀 그런데..

294 강산 - 시윤 (V8cw28aY5I)

2022-12-21 (水) 20:05:17

"그냥 집에 있던 걸 들고 나온 거다...라고 퉁치기엔 사연이 좀 있지."

시윤이 '백두'에 관심을 보이자 강산은 웃으며 답한다.

"멋대로 배낭여행 간다고 집 나올 때 내가 이 녀석을 들고 나왔었다. 그러면서 한 3년을 함께했는데 올해 초에 이 녀석이 명을 다했었어. 그땐 아이템이 아니었거든. 그래서 그냥 버릴까 했는데...그걸 아이템으로 만들 수 있다길래 가진 돈을 털어서 아이템화 주문을 질러버렸어. 그 결과가 지금의 모습이고."

그 날 악기점으로 향해서 악기를 맡기고 장인 이서혜와 대화한 것. 그것은 지금 돌이켜보면 그의 인생에 결코 작지 않은 분기점이었다.

//5번째.

295 강산주 (V8cw28aY5I)

2022-12-21 (水) 20:06:55

>>288 >>292 오.....
좀 심하긴 하네요...

296 여선주 (Vndf7xN37c)

2022-12-21 (水) 20:07:34

세상에 그렇게 심할수가....

297 시윤주 (hZuHEzR23o)

2022-12-21 (水) 20:07:53

이랬는데 가격 9000원? 후..

298 강산주 (V8cw28aY5I)

2022-12-21 (水) 20:10:27

(토닥토닥)

299 유하주 (R9MhdLYNT2)

2022-12-21 (水) 20:10:53

완전 비싸!!

300 시윤 - 강산 (hZuHEzR23o)

2022-12-21 (水) 20:11:21

"아~....그러고 보면 가출한적이 있다 했던가."

고개를 끄덕인다. 첫만남때도 그런 얘기를 잠깐 했었던 것도 같다.
3년간 개인적으로 함께 했다가, 한번의 파손을 겪고 수리 받아 아이템이 되었다라.
확실히 애착이 느껴질만한 사정이 있는 아이템이로군.

"보아하니 실력있는 사람이 아이템으로 다시 제작해줬나보군. 성능이 꽤 괜찮지?"

들리는 음색만 봐도 알 수 있다. 단순히 애착이 가서 애물단지를 들고 다니는 것도 아닐테다.

"그런 좋은 장비는 아무래도 부러운데. 나에겐 부족한 요소라서."

301 준혁주 (mwAjHvAkq.)

2022-12-21 (水) 20:13:42

9천원...?

302 태식주 (a6h.WAEWco)

2022-12-21 (水) 20:14:45

요즘 누가 비싼 국밥 먹냐
햄버거 가게가몁 국밥 가격에 든든한 햄버거에 감자튀김에 시원한 콜라까지 주는데

303 유하주 (R9MhdLYNT2)

2022-12-21 (水) 20:16:33

돼지국밥8천원인데

304 토고주 (f4h2daHC5Q)

2022-12-21 (水) 20:22:31

우리 동네 밥집이 감자탕 소자에 2만 천원하는데 거기에 우거지랑 팽이버섯도 들어가있고 뼈다귀가 한... 7개? 그런데 살 진짜 많고 그랬어.
그런데 해장국 1개에 9천원에 뼈다귀 1개?? 그건 아니여.///

305 강산 - 시윤 (V8cw28aY5I)

2022-12-21 (水) 20:40:38

"어어. 시윤 씨 보는 눈이 좋네. 내 생각보다 잘 나왔더라, 장인 급으로 말이지. 아마 점령전 때 영상을 봤으면 알겠지만, 이거 무기로 쓸 수도 있다?"

강산은 약간 우쭐대듯이 말한다.

"그래서 나도 사용제한 따라잡느라 좀 공을 들이긴 했지만...후회하진 않아. 그 과정이 결과적으론 내 발전에도 좀 도움이 됐었으니까. 내가 정말로 음악을 좋아한다는 걸 깨닫게 된 계기이기도 했고."

악기점에서 '백두'를 받아온 후 영월 습격 작전 며칠 전까지, 백두를 다룰 수 있게 되는 것은 그의 큰 관심사 중 하나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 과정에서 마도 실력을 발전시킬 필요성이 있었기에, 악기 연주 수련만 왕창 찍는 일은 없었다는 거지만.

//7번째.

306 강산주 (V8cw28aY5I)

2022-12-21 (水) 20:42:09

태식주 유하주 안녕하세요.😂

>>304 솔직히 저도 그건 좀...바가지 같아요...

307 여선주 (Vndf7xN37c)

2022-12-21 (水) 20:45:10

태식주 유하주 리하이에요! 저녁은 저녁인데 설거지가 귀찮았네요!

308 시윤 - 강산 (hZuHEzR23o)

2022-12-21 (水) 20:46:45

"분야가 완전 다른 것은 아니다만, 그래도 어느정도 새로운 분야를 익힐 노력을 했을 정도니까."

보아하니 다루기 위해선 악기 연주가 필수 불가결이겠지.
악기를 연주 기술 일절 없이 사용하는 것도 우스우니까.
그렇단건 마도 외에도 새로운 분야를 노력했단 의미가 된다.
이건 별로 쉬운 일이 아니었음을 쉽게 짐작할 수 있었다.

"그렇군. 노래 관련 스킬도 있어?"

어쨌거나 음악을 매우 좋아하고, 그걸 장비로 쓴다는 것은.
생각해보면 의념기도 그 방향성으로 정한댔던가.
전투적으로도 그런 음유시인에 가까운 노선을 타는건지 궁금해져서 물어본다.

309 준혁주 (mwAjHvAkq.)

2022-12-21 (水) 20:57:59

일상은 계속 구하고 있어

310 태식주 (m7TmBswF/I)

2022-12-21 (水) 21:00:19

집이다 집
>>309
고고

311 여선주 (Vndf7xN37c)

2022-12-21 (水) 21:00:24

일상..! 하실래요?

312 여선주 (Vndf7xN37c)

2022-12-21 (水) 21:01:54

앗. 태식주가 먼저네요! 그럼 하나만 하고와야지..

313 태식주 (m7TmBswF/I)

2022-12-21 (水) 21:02:26

어딜가
여선주랑도 한다

314 준혁주 (mwAjHvAkq.)

2022-12-21 (水) 21:02:57

그럼 내가 선레 써올게

상황은 태식이가 병문안 온걸로 괜찮을까?

315 태식주 (m7TmBswF/I)

2022-12-21 (水) 21:03:25

오케이

316 여선주 (Vndf7xN37c)

2022-12-21 (水) 21:05:40

(레)...그럼 태식주랑 저랑 일상을 해요?(급작스럽게 잡힘)

317 태식주 (m7TmBswF/I)

2022-12-21 (水) 21:06:47

할거 있으면 그거하고

318 강산 - 시윤 (V8cw28aY5I)

2022-12-21 (水) 21:07:53

"각성자 수준으로 파고드니까...새로운 내용이 많아지더라고. 게다가 그걸 마도와 연결지어야 했으니까...나 혼자 해내야 했으면 힘들었겠지. 그 악기점에서 소개해 준 선생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어."

추억 속으로 멀어져가는 칼레이드 음악 학원을 떠올리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 사람, 영월 습격 작전 즈음 이후 학원 문을 닫고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았던가.

"그런 쪽 기술은 없어. 나는 지금이 좋지만, 음악 한다고 하면 다들 흔히 노래하는 걸 많이 떠올리는 것 같더라. 한참 나중에라도 알아봐야 하나...?싶기도 하고?"

노래하기에 관련된 기술이 있냐고 물었을 때 강산은 고개를 젓더니 양옆으로 두어번 갸웃거리기도 한다.

"우리 오마니가 노래로 유명하시기도 했어서 더 그런가."

//9번째.

319 시윤주 (hZuHEzR23o)

2022-12-21 (水) 21:08:55

아, 노래 = 음악 말하는거야.

320 현준혁 - 선레 (mwAjHvAkq.)

2022-12-21 (水) 21:12:19

오늘이 몇월 몇일 이더라?
계절은 어떻게 될까?

소년이 그 빌어먹을 게이트에서 실종되고 다시 돌아오고, 넓은 병원의 개인실에서 눈을 뜬 이후로.
그는 단 한번도 창문 밖을 보지 않았다.
그것이 어떠한 불안감에서 비롯된 행동일지는 모르겠으나, 소년은 블라인드를 꾹꾹 내린체 결코 창밖을 보지 않았다.
어쩌면 아주 어쩌면, 돌아왔다는 지금 이 상황 자체가 웃기지도 않는 환상이고, 잠에서 깨어나면 다시 그 세계로 돌아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불안함과 트라우마에서 비롯된 어지러운 정신건강 탓일지도 모르겠다.

수 많은 경험을 했다.
스스로가 조금은 성장했다고 오판하여 아주아주 중요한, 뭐였더라?
그걸 실패한 이후 방황하다가 꼴 좋게 넘어져서 강제적인 자아성찰을 하게 되었다.
어쩔 수 없이 수많은 사람을 죽이고, 어쩔 수 없이 고갤 조아리며 생존을 위해 빌었고. 어쩔 수 없이. .

소년은 제법 많이 야위었다. 눈 밑에는 다크써클이 남아있었고.
항상 정리된 남색의 머리카락도 이리저리 흐트러져 있었다.
하지만 소년을 알아보는 수 많은 이들이, 그런것 보다도 가장 먼저 눈치 챌 부분은 눈이었다.
소년의 의기양양하고 강한 열망을 품고있던 왼쪽 눈동자는 지금 하얀 붕대에 감겨있었다.

" ... "

행동도 많이 달라졌다.
지금도 2.5인분 정도 되어보이는 맛없어 보이는 케챱 범벅에 인스턴트 미트볼이 조금 담겨져 있는 파스타를 포크를 숟가락 처럼 사용하듯 떠먹으며 허겁지겁 허기를 달래고 있었다.
입가에 묻은 소스는 손등으로 훔치고 목이 막히면 물을 마셨다
미약한 결벽증 같은 하찮은 기벽 따윈 단숨에 고칠 정도로, 싸구려 파스타는 진미로 느껴질정도로 소년은 하염없이 게이트 속을 방황했다.

그러나 그것은 얼마가지 못했다.
규칙적인 노크소리 두번에 소년은 포크를 역수로 강하게 움켜쥐고 입에 머금은 파스타를 천천히 목구멍으로 넘겼다.
그리고 병실의 문이 열리고, 들어오는 존재를 엉망이 되어버린 기억속에서 겨우 끄집어 올리는 순간.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된 것 마냥 흐트러져있던 사내의 얼굴이 뚜렷하게 인식되었다.

" ...... "

321 여선주 (Vndf7xN37c)

2022-12-21 (水) 21:12:29

그냥 뭐 초콜렛 하나 먹고오는 거였는데요!
그래서 금방 붙잡혀온 거구여?

하시겠다면 해도 괜찮긴 해요!

322 시윤 - 강산 (hZuHEzR23o)

2022-12-21 (水) 21:13:01

"아무래도 그럴 수 밖에 없지. 단순한 연주는 그렇다치더라도, 의념이 들어가면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되니까."

올바른 예시는 아니겠지만. 의념각성자는 기본적으로 평범하게 달리기에 뛰어나다.
높은 신체 능력으로 그냥 미친듯이 달리면 일반인보다 그야 빠를 수 밖에.
그렇지만 그걸 발에 의념을 집중해서 보법을 펼치자는 얘기가 되면, 전혀 다른 개념이 되기 마련이다.

"아아, 미안. 노래라기보단 음악계열 스킬이 있는지 물어본거야."

예술쪽에 문외한에 가깝다보니 그런 구별을 그닥 하지 못했군.

"그래도, 뭐....아무래도 그런 현악기는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는 케이스가 많긴 하지."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는 보컬도 그렇고.

"우리나라만 해도, 판소리 같은게 있잖....있지? 요즘도 남아있나?"

과거 기억 시절에선 나름 우리나라 명물이었는데...요즘도 명맥이 있는진 모르겠다.

323 ◆c9lNRrMzaQ (BMIh7nQw7o)

2022-12-21 (水) 21:13:22

진궁 없이 여포가 삼국통일하기(+ 유비는 촉, 조조는 위, 손권은 오 전성기 전력으로 시작)

324 시윤주 (hZuHEzR23o)

2022-12-21 (水) 21:14:00

변태같은 고인물이 매니악한 난이도를 즐길려고 모드 설정해둔 것 같은 조건이네

325 준혁주 (mwAjHvAkq.)

2022-12-21 (水) 21:14:43

그래도 고순이랑 장료 있으면 흠..?

326 ◆c9lNRrMzaQ (BMIh7nQw7o)

2022-12-21 (水) 21:15:02

일단은.. 어떤 전쟁의 재현형 게이트이니만큼.
그걸 겪고 온 입장에서 바깥에선 며칠밖에 지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안에서는 수 년을 겪었을 가능성이 높다.
준혁이 지금 저 꼴인 이유로 설명 가능

327 준혁주 (mwAjHvAkq.)

2022-12-21 (水) 21:15:03

아 상대가 빡숙이네

328 ◆c9lNRrMzaQ (BMIh7nQw7o)

2022-12-21 (水) 21:15:35

고순은 부상에 노쇠 상태고 장료는 조조군에 합류함

329 ◆c9lNRrMzaQ (BMIh7nQw7o)

2022-12-21 (水) 21:16:07

충성을 바친다고 애가 왔는데 애 능력치가 백하팔인임

330 준혁주 (mwAjHvAkq.)

2022-12-21 (水) 21:16:21

그래도 북부에서 존버하다보면 어떻게든..

아니 고순 부상에 노쇠고, 장료가 조조군에 갔으면 여포군에 누구 남았지..

331 ◆c9lNRrMzaQ (BMIh7nQw7o)

2022-12-21 (水) 21:17:03

학맹, 성렴, 위월, 고순, 후성, 송헌, 위속, 설란, 이봉, 진란, 조성

332 준혁주 (mwAjHvAkq.)

2022-12-21 (水) 21:17:12

하하

333 토고주 (d/brSsG8wc)

2022-12-21 (水) 21:17:54

나 삼국지 잘 몰라
풀어서 이야기 해줘

334 시윤주 (hZuHEzR23o)

2022-12-21 (水) 21:17:56

(전혀 모르겠어!!)

산주 오늘 때린거 아직 정산 안된거 맞지? 나 7번 때렸지?

335 ◆c9lNRrMzaQ (BMIh7nQw7o)

2022-12-21 (水) 21:18:04

그나마 쓸만한 장수가 고순 뿐이면 솔직히 재야장수라도 영입해야하나 싶은데

위에는 인덕 끝판왕 있고 옆에는 국력 끝판왕 있고 또 옆에는 우리가 남이가가 버티고 있거든요......

336 여선주 (Vndf7xN37c)

2022-12-21 (水) 21:18:29

헤에...(모르는 무언가를 보고 놀라움)

337 준혁주 (mwAjHvAkq.)

2022-12-21 (水) 21:18:45

특별반으로 해석하자면

시윤이는 베니온고로 넘어가고
빈센트는 부상인 상태에서
태식이랑 일반반 애들만 남아서 베니온 이랑 황서비고랑 싸우는거야

338 ◆c9lNRrMzaQ (BMIh7nQw7o)

2022-12-21 (水) 21:19:12

>>333
지금 특별반 가지고 UGN, 국경주의자, 열망자랑 싸우면 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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