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04088>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70 :: 1001

◆c9lNRrMzaQ

2022-12-20 21:30:24 - 2022-12-23 00:50:05

0 ◆c9lNRrMzaQ (L336ROaM8A)

2022-12-20 (FIRE!) 21:30:24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 불합리한 현실에서 노래를 좋아하는 이유를 물었지? 불합리한 현실에서 음악은 내가 원하는 내용을 선택할 수 있거든. " - 기파랑, 주강산

155 시윤주 (hZuHEzR23o)

2022-12-21 (水) 15:18:54

일상 하나 더 구함!!

156 여선주 (wQoaTIMP8Q)

2022-12-21 (水) 15:20:38

일상.. 상황만 생각해보면 할래여?!

157 시윤주 (hZuHEzR23o)

2022-12-21 (水) 15:21:06

뭘로 할까...무난하게 밥이라도 먹으러 가나?

158 유하 - 시윤 (VhjXG3URNs)

2022-12-21 (水) 15:21:58

"여자친구가 그렇다고 말 하면 헉 그렇구나 하고 공감해주면 되는거야."

영성과 관계 없는 이야기라는 것을 모르는 하유하가 아니니까 되도 않는 소리를 내며 앙탈을 부려본다.

"오오... 이제 이름 앞에 Sir. 붙는거야? 서 윤시윤? 푸하하하하, 멋지다. 비전은 어떤 기술이야? 말 하면 안되는거? 예전부터 이래저래 많이 배우고 많이 달라지네."

복합적인 감정이 실린 말을 하고는 자기 이야기도 할까 말까 고민을 해보았다.

"지금 사진 보내줘."

//5

159 준혁주 (mwAjHvAkq.)

2022-12-21 (水) 15:22:41

>>154 그럼 일상은 게이트에서 막 돌아오고 병원신세를 지고 있었다 로 시작해도 되는거야?

160 여선주 (wQoaTIMP8Q)

2022-12-21 (水) 15:23:41

무난하게 밥먹으러 가는 것도 좋고..
아니면 가벼운 게이트 내에서 벌어지는 2인조 게임(대충 축제에서 벌어지는 그런 거)에 참여하기나..
것도 아님 숙소에서 홀짝같은 걸로 설거지 몰아주기같은것도 괜찮죠?

161 시윤주 (hZuHEzR23o)

2022-12-21 (水) 15:24:57

첫번째 아님 두번째 괜찮아 보이네! 세번째는 윤시윤 성격상 그냥 평범하게도 설거지 해줄만 해가지고

162 여선주 (wQoaTIMP8Q)

2022-12-21 (水) 15:25:49

그럼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아니면 대충 다이스로 둘중하나 정해서 드릴까요 아니면 주시는 걸까용!

163 빈센트 - 白 (duxDLBiN7c)

2022-12-21 (水) 15:26:42

언제나 그렇듯 센빈트는 늦었다🙃
일단 집에 앉아있을수 있는 시간대까지 기다려야하나...

164 시윤 - 유하 (hZuHEzR23o)

2022-12-21 (水) 15:27:38

"헉....그렇구나..."

여자친구가 그렇다고 말하면 그렇다고 해주는 정도의 따뜻함은 가지고 있다.

"수련 기사니까 그렇게 거창하게 폼을 잡지는 않지. 비전은 보법이야. 바닥을 조용히 수평으로 미끄러지며 달리는 기술."

뭐 기밀을 엄수해야 하는 기술은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어떤 기술인지 설명하는 것 정도는 괜찮겠지.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궁금해하는 유하에게 대답해준다.
그러나 뭐라 해야할까. 평소보다 말이 조금 빠르다. 보통 이럴 때 그녀는, 심란한 경우가 많다.

나는 적당히 나노머신으로 카페의 광경, 바깥 풍경, 그리고 쓴 커피를 마시며 인상이 애매한 나를 찍어선 보내준다.

"너는? 잘 지내고 있어? 왠지 초조해보이는데."

165 시윤주 (hZuHEzR23o)

2022-12-21 (水) 15:28:18

>>162 지난번에 써달라고 했으니까 이번엔 여선주의 의향에 자유롭게 맡길게. 어느쪽이든 ㄱㅊ

>>163 빈빈주랑 하려고 멀티를 할까 생각했는데, 그 뒤에 또 사라져서...

166 빈센트 - 白 (duxDLBiN7c)

2022-12-21 (水) 15:29:07

>>165
흑흑 제가죄송합니다

167 여선주 (wQoaTIMP8Q)

2022-12-21 (水) 15:30:17

그럼 다이스로 정하죠!

.dice 1 100. = 1

다이스 높은사람(선레 안 쓰는)이 상황 1 2중 정하기!
.dice 1 2. = 2
제가 높으면!

168 여선주 (wQoaTIMP8Q)

2022-12-21 (水) 15:30:48

아니 어제는 2더니 오늘은 1이야? 101이라서 1인거냐고?!

빈센트도 하이!

169 여선주 (wQoaTIMP8Q)

2022-12-21 (水) 15:31:44

선레는 저이니.. 1번이냐 2번이냐만 정해주시면 쓰겠슴다..(。ŏ_ŏ)。

170 시윤주 (hZuHEzR23o)

2022-12-21 (水) 15:33: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2번으로 하자 ㅋㅋㅋㅋ......

171 유하 - 시윤 (VhjXG3URNs)

2022-12-21 (水) 15:36:17

"그렇다. 숙지하도록."

억지를 부려보고 킥킥 웃었다. 유럽이라, 멀구나.

"오... 이제 뒤로 미끄러지면서 저격할수도 있겠네. 멋지다."

비전이라고 했으니 저게 끝은 아니겠고, 아직은 배운지 얼마 되지 않아 한계인걸까.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다 도착한 사진을 보고 실실 웃었다. 쓴거 못 먹나. 속은 어른이어도 혀는 어린앤가.

"음~ 초조하다기 보다는 결심한것도 있고 변한것도 있어서 언제 말해줄까 생각하는중?"

유하는 브이자로 귀엽게 볼을 찍은 사진을 윤시윤에게 보내보았다. 뿔은 없다.

//7

172 시윤 - 유하 (hZuHEzR23o)

2022-12-21 (水) 15:41:41

"어렵구만."

마찬가지로 적당히 웃으며 대꾸한다.

"음~ 그건 아마 어렵지 싶기도 한데....해보기전까진 모르겠네."

집중해서 발에 의념을 모아 펼치는 보법을 뒤로 움직이면서 사격과 병행....가능할까? 스스로가 생각해봐도 기술을 막 익힌 지금으로썬 잘 모르겠다. 그렇게 자유자재로 숨쉬듯 펼칠 수 있는건 아니니까.

"흐음..."

의미심장한 말과 찍힌 사진을 본다.

허름한 방, 거기에 눈에띄던 뿔이 조금도 없는 모습.

"....뿔이 없어진 것도 그 변화의 일종이야? 무슨 일 있었어? 지금 어디야?"

차분해지려고 했지만 목소리가 심각해지는 것을 다 막을 순 없었다.

173 ◆c9lNRrMzaQ (BMIh7nQw7o)

2022-12-21 (水) 15:43:25

가능함.

174 ◆c9lNRrMzaQ (BMIh7nQw7o)

2022-12-21 (水) 15:44:02

아 시윤이 미리 말해주는데

행군 사용하면서는 비전 사용 불가능함.

175 여선 - 시윤 (Vndf7xN37c)

2022-12-21 (水) 15:45:02

"우와... 이런 축제는 꽤 멋지네요!"
게이트 내에서 축제를 배경으로 일어나는 두근두근미스터리수사극...은 아니지만.
-축제에 참여해서 적절한 스코어를 올리고 일정 스코어 이상의 보상품을 가지고 나온다!-가 의뢰인 만큼 게임만 적절히 안다면 참여가 가능한 게이트입니다.

"꼭 해야하는 건 사격이랑 뽑기랑 금붕어정도인데..."
"그 외에 것도 좀 해야지 보상을 얻을 수 있어보여요." 라고 말을 합니다. 축제의 노점상들도 호객행위를 하고 있는 축제의 광경에 흥미를 느낀 듯이 금방이라도 튀어나갈 것처럼 움찔거리지만 다행히도 본분을 잊지는 않은 듯 눈만 돌아가는군요.

"처음으로는 뭐 하죠?"
시윤을 보며 물어봅니다.

*보상의 최저선은 1~100다이스를 게임을 시도할 때마다 굴려서 500점 이상일 때 가지고 나갈 수 있음
*500점 이상시 200점단위로 보상물품이 달라짐.
500-인형
700-목걸이 이런 식으로..

//간단한 게임종류!

176 여선주 (Vndf7xN37c)

2022-12-21 (水) 15:45:45

일상.. 하나 더 가능하기는 한..?

177 시윤주 (hZuHEzR23o)

2022-12-21 (水) 15:45:57

>>173 오 가능하구나!!! 좋은걸 들었다.

>>174는 전에 한번 말해줬었던거 같긴 해.

178 ◆c9lNRrMzaQ (BMIh7nQw7o)

2022-12-21 (水) 15:48:03

situplay>1596704088>159 얘기임
>>173 은

179 유하 - 시윤 (VhjXG3URNs)

2022-12-21 (水) 15:48:17

"할 수 있을것 같은데.."

기동성은 저격수에게 중요한 요소이고, 빠르게 다가오는 상대를 처리하기에도 유용할것 같으니 되면 좋겠다.

"아하하하, 너무 걱정 안 해도 돼. 음- 아무 설명 없이 모습만 보면 그럴수밖에 없나. 일단 빠르게 설명해보자면 드래곤은 때려치기로 했고, 뿔은 내가 부쉈어. 방금 말한 변화의 일종. 지금은 금강산에 있어. 스승님 밑에서 비전마도 배우는중이지롱~"

심각해지는 목소리를 진정시키려 더 낭랑하게 말을 이었다.

"하유하 헌터생에도 봄날이 오고 있다 이말이야!"

180 시윤 - 여선 (hZuHEzR23o)

2022-12-21 (水) 15:49:46

"이런 게이트도 있구나."

그것 참 신기하네 싶어서 주변을 둘러본다.
의뢰 내용도 그렇고 심각한 요소 없이 즐기면 될까.

흠...하고 주변을 둘러보다, 흥미로 움찔거리는 그녀를 보고 피식 웃는다. 자제를 잘 하고 있다고 해야할지, 아님 얼굴에 티가 잔뜩 난다고 해야할지.

"급하진 않아보이니, 여선이 네가 흥미있는 것부터 천천히 둘러보면 어때?"

정 점수가 급해보이면 사격이라도 하면 어떻게든 되겠지.
이래보여도 전문 저격수고.

181 시윤주 (hZuHEzR23o)

2022-12-21 (水) 15:50:35

>>178 그럼 저기서 나오는

비전 사용 + 사격 이랑
비전으로 뒷걸음질 + 사격

은 가능해?

182 빈센트주 (duxDLBiN7c)

2022-12-21 (水) 15:52:25

>>176
할레여

183 시윤 - 유하 (hZuHEzR23o)

2022-12-21 (水) 15:54:03

"뭐 생각은 해볼게."

된다면야 그야 유용하긴 하겠다마는.

"...."

갑자기 슥슥슥 이어지는 말에 침묵한다.
뭐라고 해야할까, 갑작스럽다.
두서없이 쏟아지는 정보를 정리하기 위해, 시간이 좀 필요했다.

"좀....갑작스럽네."

잠깐 관자놀이를 누르며 그렇게 얘기하고는

"일단, 현재 곤란에 처한 것은 아니다...란거지?"

가장 중요한 것부터 재차 확인한다.

184 여선주 (Vndf7xN37c)

2022-12-21 (水) 15:54:52

>>182 그럼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선레는 다이스...?

185 ◆c9lNRrMzaQ (BMIh7nQw7o)

2022-12-21 (水) 15:55:18

>>181 1번은 명중률 어느정도 포기하면 가능한데 2번은 불가능함.

186 ◆c9lNRrMzaQ (BMIh7nQw7o)

2022-12-21 (水) 15:55:41

어디까지나 사용자의 몸이 앞으로 쓸린 상태에서의 이동을 전제로 하는 하위티어 비전이라는 점을 참고하자

187 시윤주 (hZuHEzR23o)

2022-12-21 (水) 15:57:24

과연, 그럼 뒤로 스텝은 어려운거구나. 사실 원리적으로 봐도 뒷걸음질은 힘들거 같긴 했어. 공격이랑 연계할 수 있는걸 알게된건 좋았네

188 여선 - 시윤 (Vndf7xN37c)

2022-12-21 (水) 15:58:35

"이런 게이트는 처음이네요.."
우호적인 게이트가 있다는 건 알았을지도 모르지만 이런 종류는 처음이라는 듯 둘러보다가 먼저 선택권을 주자.. 눈이 빙글빙글 돌아가며 이런저런 걸 보더니 결정한 듯이

"그러면 저는.. 저거..."
금붕어뜨기를 가리키는 여선입니다. 알록달록한 금붕어들이 유유히 풀장 안을 노니는 것에 시선이 끌린 모양입니다. 약간 고양이스러운 끌림도 있었을지도 몰라요.

-어서오십쇼!
n번 하는게 몇 gp를 내면 되니 그것을 결제한다면 여선과 시윤은 풀장 앞의 조그만 의자와 뜰채 선택권이 주어질 것 같습니다.

"역시 뜰채는 질긴 걸 잘 찾아야죠"
여선이 너의 지금 다이스를 보면 못찾았을수도 있어.

189 빈센트주 (duxDLBiN7c)

2022-12-21 (水) 15:59:50

>>184
평범하게 음료수 마시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 게이트 속에서 얘기하는거로 할까요?
그 기괴한 근육게이트 말고

190 여선주 (Vndf7xN37c)

2022-12-21 (水) 16:02:06

더운데 추운게이트를 또가다니. 여선아 너 건강 괜찮겠니?

상황은 괜찮아요! 선레는 드릴까요?

191 빈센트주 (duxDLBiN7c)

2022-12-21 (水) 16:05:03

>>190
멀티중이시니 제가써오죠

192 유하 - 시윤 (VhjXG3URNs)

2022-12-21 (水) 16:05:12

"뭐... 미안. 가만히 말 안 하고 있기보다는 말하는 편이 좋을것 같아서. 자세한건 만나서 이야기 하자."

통화로 하기에는 아쉬운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나중으로 약속을 잡는다. 혼자 결정짓고 통보하고, 조금 무책임한가.

"오히려 말도 안되는 찬스. 걱정하지 마. 잘 되어서 대련으로 성과를 보여주지."

분위기를 환기시키기 위해 가벼운 농담을 던져본다.

//11

193 시윤 - 여선 (hZuHEzR23o)

2022-12-21 (水) 16:07:04

"하긴 우호적인 이종족 게이트도 있으니까."

게이트 안의 존재라고 반드시 인류에게 적대적인 것은 아니고, 또 재현형 같이 특정 사건을 구현하는 형태도 있다. 막상 생각하고보니, 어쩌면 이 게이트가 재현형일지도 모르지. 즐거운 축제를 완수하는 조건의...

"잘 어울린다면 잘 어울린달까."

활발한 고양이 같은 인상이니, 금붕어 잡기는 꽤 어울리는 초이스일지도 모르겠다. 기대하는 눈초리를 데리고 가게로 가서, 간단한 안내를 받고 자연스레 내가 돈을 내서 결제한다.

조그마한 의자 두개를 받아 적당히 자리를 잡으며

"그래? 그럼 직접 골라봐. 기왕이니까."

194 시윤 - 유하 (hZuHEzR23o)

2022-12-21 (水) 16:11:02

"아니, 미안할건 없어. 네가 다친게 아니라면야."

목소리에서 미안함이나 자책감이 옅게 묻어나오길래, 일단 괜찮다며 보이지도 않는 손사래를 치며 달랬다. 깜짝 놀라거나 당황하기야 했다마는. 결국 연인의 안전을 걱정한 것이니까.

"그래도 내가 눈을 개조했다고 말했을 때 이런 심정이었을까 싶긴하네..."

본인이 동의와 각오를 했고, 성장을 위한 변화란건 알겠다. 다만 그렇다고 해도 역시 '와! 잘 됐다!' 라고는 말할 수 없는 것이다. 연인의 신체 결손에 대해서는 말이지.

"서로 겨루는 것보단 함께 싸워보고 싶은데?"

195 여선 - 시윤 (Vndf7xN37c)

2022-12-21 (水) 16:13:21

"존재한다는 건 알지만, 실제로 본 적은 없으니까요"
신기한 느낌도 있고.. 또 다른 느낌도 들지만 일단은 가만히 있습니다. 여기가 재현형이면.. 순한맛 재현형인 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까요?

"아하하. 잘 어울리죠!"
"그래도 옷은 주위사람들과는 좀 차이는 나지만요."
진짜 축제같은 게 있으면 옷 대여해서 잘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둥의 말을 하면서 결제를 하는 걸 보다가 앉습니다.

"음... 전 이걸로 할래요"
그리고는 시윤이 것을 고르는 듯이 뜰채를 이리저리 들어보다가 그냥 손이 가는 대로 골라서 건네려 합니다. 설명은 적절히 듣기는 했으니. 이제 해볼 일만 남았다!

"잘 되면 좋겠네요!"
그리고 여선은 호기롭게 금붕어뜨기를 도전해봅니다..

.dice 1 100. = 6

//5

196 빈센트 - 크리스마스 게이트 속 설원 (duxDLBiN7c)

2022-12-21 (水) 16:14:36

ㅣ빈센트는 크리스마스 게이트 속 설원에 서서 아래를 바라보았다. 정말로 인상적이고 멋진 마을이었다.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온갖 것들이 걸려있고, 순록들이 마을을 빙빙 돌고 있었다.

"세상에 이런 게이트만 있으면 좋으련만!"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며 옆의 여선에게 말한다.

"그렇지 않습니까?"
/1

197 여선주 (Vndf7xN37c)

2022-12-21 (水) 16:15:12

다이스씨?!
오늘 왜그러세요! 비와서 죽어가는거에요?!(멱살잡고흔들기!)

198 유하 - 시윤 (VhjXG3URNs)

2022-12-21 (水) 16:15:14

엄밀히 말하면 다친건 맞지만 스스로 원했던 행동이고 활동함에 있어서 지장이 없으니 유하는 응 응, 하고 짧게 대답했다. 여기서 깐깐하게 굴 필요는 없다.

"푸하하, 그러네, 쌤쌤인걸로 치자!"

그때의 일을 떠올리며 웃고는 눈가에 나온 눈물을 닦았다. 지금의 상황이 꽤 우스웠다.

"함께? 그러면 같이 게이트나 의뢰하러 갈까?"

//13

199 여선 - 빈센트 (Vndf7xN37c)

2022-12-21 (水) 16:18:06

"징글벨징글벨~"
생각해보니 크리스마스캐롤은 대부분 엄청 오래된 것들이니까 고전이 짜세구나! 싶은 생각을 잠깐 합니다! 하지만 지금 이 광경을 즐기는 게 좋아요.. 근육클로스는.. 근육클로스는..

"그러게요! 저번의 그런 건 크리스마스가 아니에요!"
"이런 게 진짜지!" 같은 말을 빈센트의 말에 동의하듯 말하고는 아래를 내려다봅니다. 그러다가 빈센트를 잠깐 바라봅니다.

"...근육클로스에 충격받으셔서 크리스마스계 게이트만 찾아다니시는 건가요?"
진짜 궁금한 모양이었는지 빈센트에게 직구로 물어봅니다.

200 시윤 - 여선 (hZuHEzR23o)

2022-12-21 (水) 16:22:55

"옷 같은걸 대여하는 곳도 있을라나?"

확실히. 이런 축제에는 그에 따른 복장을 대여하는 곳이 있을 가능성은 있지. 아쉽다면 그걸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겠군.

"....푸흡."

호기롭게 시도한 금붕어 뜨기는, 건져올린 직후 마치 물흐르듯 찣겨나가 순식간에 텅텅빈 뜰채만 건져 올려졌다.

웃으면 안되는 장면이지만 왠지 모르게 웃음이 터져나와서, 잠깐 고개를 돌리곤 몰래 웃음을 참으려 애쓴다.

"어디보자, 나는...."

그러곤 투정의 화살이 날라 오기전에, 신속히 시도해보는 것이다.

.dice 1 100. = 25

201 시윤 - 유하 (hZuHEzR23o)

2022-12-21 (水) 16:26:25

"쌤쌤인가...."

쌤쌤으로 쳐도 되는 일인지 의문과 함께 씁쓸한 웃음이 나온다마는, 깐깐하게 굴지는 않기로 했다. 어차피 이미 내린 결정에 말을 얹어봐야 그녀의 속만 복잡해지지 않겠는가. 자세한 사항이 궁금하기는 하다만, 통화가 아닌 직접 만나 나누고 싶은 얘기라는 것에는 공감했다.

"그것도 좋지. 아니면...이번 특별 의뢰, 받을거야?"

만약 받을 예정이라면 그것을 대비해 함께하는 것도 괜찮을지도 모른다. 사실 의뢰가 끝나기전 까지는 계속 유럽에 머무를 것 같으니, 그게 아니라면 같이 할 수 있는건 한참 뒤가 되겠지.

202 유하 - 시윤 (VhjXG3URNs)

2022-12-21 (水) 16:29:28

"특별 의뢰 받고는 싶은데.. 지금 수련중이라 받을 짬이 안 나고, 수련 끝나면 받을수 있을련지 모르겠네."

의념기가 걸린 의뢰 선금이다. 거기다 UGN의 의뢰를 받을수 있는 기회. 쉽게 올 것은 아니니 당연히 받고는 싶지만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

"받아서 의념기도 얻고 의뢰도 하고 싶은데 말이야.. 두마리 토끼를 다 놓치긴 싫은데..."

//15

답레 늦음

203 여선 - 시윤 (Vndf7xN37c)

2022-12-21 (水) 16:29:45

"여기는 모르겠지만.. 이쪽에는 있을것 같아요"
유타카라던가요?(*유카타다) 라는 말을 하고는 뜰채를 조심스레 물에 담가 금붕어를 뜨려 했으나..

"이잉..."
텅텅빈 뜰채에 딱 한마리. 올챙이 한마리만 걸려있어서 6점을 적립하고 만 여선. 아니 오늘 운세가 왜이러지? 같은 당혹이 들리십니까? 여선이 평생 첨있는 일일지도 모른다.

"...저희 좀 횟수 넉넉하게 잡은 게 다행인 걸까요..?"
시윤의 도전을 열심히 관찰합니다. 본인보단 나았으니까요? 만만치 않은 이축제..정복해주겠어!같은 생각이 다 드러나는 표정으로.. 다시 시도해보려 하는군요!

.dice 1 100. = 88
"금붕어를 잡는다! 그것뿐이야아!"
시도의 결과는?

//31적립!

204 빈센트 - 여선 (duxDLBiN7c)

2022-12-21 (水) 16:30:53

"아뇨. 반대입니다."

빈센트는 손을 휘휘 내저으며 부정한다. 크리스마스? 물론 미국에서 크리스마스는 중대한 명절이긴 하지만, 그래도 빈센트에게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다. 그리고, 오히려 그 사건 이후로 피하면 피했지 찾지는 않았다.

"분명 조사 난이도는 낮고 보수는 괜찮은 일인데도 아무도 안 하길래 잡고 봤더니..."

빈센트는 툴툴거리며 마을을 가리킨다.

"여기 서서 얼어죽는건 의뢰 내용에 없으니 내려가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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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시윤 - 유하 (hZuHEzR23o)

2022-12-21 (水) 16:39:04

"나도 그런 상황이었으니 이해는 하지만."

고개를 끄덕인다. 의념기라는 것은 결코 가벼운 조건이 아니다. 어쩌면 절호의 기회.
그러나 눈 앞에 놓인 기회를 놓칠 수도 없는 법이겠지.
비전 수련 할 때만 해도 나 또한 조금 그런걸 느꼈으니까, 이해한다.

"그래도 일단은 '할 수 있는 것 부터' 야."

그러니까 가볍게 조언해주기로 했다.

"자세한 상황은 못 들었지만....그래도 지금, 무척 중요한 순간인거지?"

그 정도는 쉽게 눈치챌 수 있다. 여태까지의 열등감과 불안속에서 잡은 귀중한 기회에 놓여있다는 것을.

"거기에 최선을 다해봐. 언젠가 후회하지 않도록."

그럼 당장은 오로지 그것에만 온전히 집중하는게 낫다. 라고 나는 생각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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