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런 느낌!! 지금은 뭐 난관에 부딫힌 상태가 아니니까, 막 정답을 찾아 헤매 고민하고 있지는 않고. 다만 캡틴이 그 때 옛날에 윤시윤 전투력 분석 해준거에서 저격수는 무기가 되게 중요하다고 그랬잖아? 송곳니군이 나쁜건 아니다만, 역시 나도 장인급의 든든한 파트너를....가지고 싶다는...ㅋㅋㅋ..
아 맞아. 그와 별개로 대련대회 도중 이후 평판을 못들었는데, 시윤이 주변 평판이 궁금하다!
빈센트는 특별반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아까 전보다는 훨씬 자세히 설명한다. 빈센트도 특별반에 대해 아주 잘 아는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최대한 알려줄 수 있는 건 알려주려고 했다.
"특별반. 헨리 파웰이라는 전설적인 헌터를 이을 만한 또다른 전설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라고 하는군요. 그래서, 헌터 치고는 많은 지원을 받고 있지만 동시에 그만큼 실적을 위한 압박도 거셉니다. 그래도, 백 씨는 저처럼 UHN이 여차하면 솎아내려 드는 처지는 아니니 훨씬 나을 겁니다. 태식 씨가 반장, 토고 씨가 회계입니다. 일단은 그렇게 알아두시지요."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며 특별반 사람들의 연락처 등을 공유해준다. 이 사람들에 대해 간략하게 알려줄까 했지만, 그것 역시 나름의 뒷담화가 될 것 같기에 참는다.
>>82 그죠...디테일 좋아요...(끄덕) 하다보면 리얼리티와 효율 사이에서 고민하게 될 때가 있는데요. 이걸 뭐라고 해야하나, 가끔은 마음 편하게 리얼리티를 따져도 되겠구나 싶어요. 어차피 챙겨야 하기 때문에...😂 (무박 4일 수련 후 샤워하다 뻗은 강산이를 보고 얻은 깨달음...)
부정적인 의미로 하는 말이 아니라 저란 사람이 게임할때도 상황극판 할 때도 간혹 이상한 데서(?) 리얼리티 챙기는 사람이거든요...(ex:게임 캐릭터 룩 계절이나 날씨에 맞춰놓기...) 그래서 뭔가 편안하다고 해야하나...!그래요!
좋은 예시가 나와서 얘기하자면 '정보 등급이 낮아서 문제' 라는 말을 들으면 참가자는 '아하. 지금은 안되는구나.' 로 사고가 끝나는듯. 왜냐면 '정보 등급을 올릴 방법' 을 모르니까....캡틴 입장에선 '그럼 정보 등급 올리는 법을 물어보는건 어때?' 라고 할 수 있지만. 그런걸 물어보는걸 떠올리는거랑, 떠올려도 진행자에게 직접 물어볼 수 있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거든. 그래서 다른 쪽으로 방향을 확 틀어버리면 캡틴 입장에선 아쉬움이 남는.... 뭐 그러한 엇갈림이 꽤 자주 있던거 같아. (저 사례 뿐만이 아니라더라도?)
>>106 왜 내가 오현이를 중국 가라. 라고 말해줬냐면 오현이가 당장 유럽에서 기사단 따라다니며 뭘 배우기보다 오현이라는 캐릭터 성격상 기술 훔쳐보고 비전 따라하면서 에베베 니네 비전 허접이네~ 할 것 같은 이미지가 더 떠올라서. 평판작 망치지 말고 그냥 스승 루트 타는 것도 좋겠다. 싶은 것도 있습니다.
나름 각 캐릭터들에 몰입해서 생각해보고 얘네한테 도움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란 생각을 많이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오현이랑 기사단이랑 연결해보면 진짜 강한 누군가가 오현이를 두들겨 패놓고 끌고다니거나 에베베 니네기술 허접이죠? 나한테 다 털렸죠? 그래놓고 무력으로도 못 찍어누르죠? 약오르죠? 가짜천재들 맞죠? 이럴 것 같단 말이지...
>>114 간단하게 봐도 좋아. 랜스의 부족한 부분은 일단 방어력. 아무리 체력이 높더라도 방어력에서 역보정을 받는 대신 공격력이 올라가는 거니까 그런 상황에서 공격력을 올려줌과 동시에 부족한 방어력을 일부 보정해주는 기술은 그 자체만으로 가치가 높아. 백주가 극딜이나, 공격적인 부분을 파고들고 싶다면 랜스를 선택해도 좋고 만약 조금 더 방어적이되 순간적으로 뻗어나오는 가지같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면 워리어도 좋을 것 같단 게 개인적인 판단. 근데 이런걸 얘기해주면 대부분은 '캡틴의 정답지' 쪽에 매몰되서 말이지..
과거에 신이 인간을 만들 때 도자기를 빚는 것처럼 인간을 빚었는데. 처음 구울 때는 너무 오래 구워서 인간이 검게 변해서 이들을 아프리카 지역에 대충 내던지고, 그 다음에는 인간을 너무 덜 구워서 백인이 되었으니 유럽 어딘가에 대충 던지고, 그 다음에 구웠을 때 아주 흡족한 색깔이 되어서 남아메리카에 조심스럽게 내려놨다던 신화였나... 그런 것도 알고있음...
>>94 아 맞아요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아요! 문득 돌아보면 아!!그때 그게 이렇게!하면서 머리를 치게 되는 게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시나리오 1에서의 강산이랑 주혜인씨 통화에서의 상황과 '표현하지 못한 관계'에서 두 사람이 다시 대화할 때의 상황의 대조라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