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03072>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69 :: 1001

◆c9lNRrMzaQ

2022-12-19 19:48:51 - 2022-12-20 22:01:59

0 ◆c9lNRrMzaQ (YSn6T7VOgc)

2022-12-19 (모두 수고..) 19:48:51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다음 어장이면 캡틴 키다

53 시윤주 (lwNjbALUKQ)

2022-12-19 (모두 수고..) 21:38:55

근데 강산주 이전에 말했던 기사님과 만나게 되었단건 무슨 의미야?

54 오현주 (ZIYbriOD3o)

2022-12-19 (모두 수고..) 21:40:07

난 요런 단어는 살면서 한번도 들어본적 없어. 아마 중국 무술 관계 쪽에서 많이 쓰는 단어 같은게 아니려나?

기사단에 일 뭔가 종 뭔가 라길래 하인인 종자 인데 일급 같은건가? 했네.

55 강산주 (PPeoOFaDao)

2022-12-19 (모두 수고..) 21:42:19

>>53 돈키호테 모티브의 기사에 대한 언급을 예전에 캡틴께서 하셨던 것 같은데...
이름이 비슷해서 이게 그 분이 아닌가 했습니당...!!
(살짝 정신없는 상황이라 말이 부분적으로 헛나왔을 가능성이 있는...)

56 여선주 (La6h5YBNec)

2022-12-19 (모두 수고..) 21:42:31

서양식으로 말하자면 걍 그랜드마스터 아닐까요?(아무말)

모하여요!

57 시윤주 (lwNjbALUKQ)

2022-12-19 (모두 수고..) 21:43:34

아 오현주 맞다. 중국 그 노선 찾아갈거면 유럽 오면 안되고 빨리 가야되는거 알지? 아까 캡틴이 경고했어

58 시윤주 (lwNjbALUKQ)

2022-12-19 (모두 수고..) 21:44:13

>>55 아~! 그거 언급했던거 나도 기억 난다! 그러게

59 강산주 (PPeoOFaDao)

2022-12-19 (모두 수고..) 21:44:40

어 맞아요,
그 괴선인가 하시는 분이 경우에 따라서는 UHN 협력의뢰에 동행할 수도 있다고 언급하셨던 것 같슴당!

60 오현주 (ZIYbriOD3o)

2022-12-19 (모두 수고..) 21:49:00

>>57
어... 그게 나 얘기 였구나??
빨리 가야 한다 얘기를 내가 못 보고 놓쳤나봐.

이거 바로 중국으로 가야겠네.

61 태식주 (CxSbBSE6Ik)

2022-12-19 (모두 수고..) 21:49:03

1. 의뢰 받아들이기
2. 길드 선언
3. 유럽 가기전에 UHN에 연락해서 복귀하면 헨리 파웰 무덤 방문 요청

이렇게 하려고하는데 가능할까 모르겠네

62 강산주 (PPeoOFaDao)

2022-12-19 (모두 수고..) 21:50:26

>>61 그건 캡틴에게 여쭤보셔야 할 거 같긴 하네영!

63 시윤주 (lwNjbALUKQ)

2022-12-19 (모두 수고..) 21:50:55

>>60

흐름상 오현이가 유럽가느라 중국 이벤트 미루면 다른 애가 가져가거나 이벤트 플래그 삭제될거라고 말해준걸꺼야. 못 들은거 같길래

64 시윤주 (lwNjbALUKQ)

2022-12-19 (모두 수고..) 21:52:10

>>61 의뢰 수락 자체는 금방 해. 나머지는 모루겠다

65 오현주 (ZIYbriOD3o)

2022-12-19 (모두 수고..) 21:54:23

>>63
못 들은거 맞아. 알려줘서 고마워.

66 ◆c9lNRrMzaQ (YSn6T7VOgc)

2022-12-19 (모두 수고..) 21:58:21

오늘의 캡틴 구경거리
영웅서가 2 만의 재미와 이유를 말해봅시다.
자세할수록 좋음

그냥 내 개인적인 고민거리이니 도와주면 감사

67 태식주 (CxSbBSE6Ik)

2022-12-19 (모두 수고..) 21:59:36

68 태식주 (CxSbBSE6Ik)

2022-12-19 (모두 수고..) 22:00:21

나에게 [인간이 중력에 묶이는 이유][생명이 숨을 쉬는 이유]를 써오라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을 써오라고하다니

69 시윤주 (n/YKap9ifE)

2022-12-19 (모두 수고..) 22:01:00

타시기가 아재 감성이긴 해도 저런 센스있는 칭찬을 잘한단 말이야.

70 ◆c9lNRrMzaQ (YSn6T7VOgc)

2022-12-19 (모두 수고..) 22:02:01

사유
별 거 없음
어장 1년 2개월 하면서 와야했을 고난 이제 온 것

71 태식주 (CxSbBSE6Ik)

2022-12-19 (모두 수고..) 22:02:58

사람이 1년 2개월간 따라온걸 보면 재미나 매력은 확실한거지



자세한 이유 쓰려면 일단 씻고 와야해서

72 시윤주 (n/YKap9ifE)

2022-12-19 (모두 수고..) 22:03:01

슬럼프가 와버렸어?

73 태식주 (CxSbBSE6Ik)

2022-12-19 (모두 수고..) 22:04:03

2021년 09월 08일(수)
2022년 12월 19일(월)
위 두 날짜의 차이는
467일 입니다.
1년 3개월 11일 입니다.

벌써 이만큼이네

74 ◆c9lNRrMzaQ (YSn6T7VOgc)

2022-12-19 (모두 수고..) 22:04:07

그렇다.
슬럼프인 듯 해서
뭐가재밌어서 이걸 하나 들을 예정

75 오현주 (ZIYbriOD3o)

2022-12-19 (모두 수고..) 22:05:23

영웅서가만의 재미라고 하면 캡틴의 여러가지 상식들과 지식들을 이용한 설정들의 재미가 있지.

캡틴이 아는게 많으니 여러가지 나오는게 재밌는듯?

76 ◆c9lNRrMzaQ (YSn6T7VOgc)

2022-12-19 (모두 수고..) 22:06:34

가령?

77 오현주 (ZIYbriOD3o)

2022-12-19 (모두 수고..) 22:06:48

>>68
중력이 부족하면 앉을 수 없기 때문

78 오현주 (ZIYbriOD3o)

2022-12-19 (모두 수고..) 22:08:01

가령이라고 하면 방금 이야기 나온 일대종사 같은 단어?
생소하긴 하지만 뜻을 찾아보면 그럴싸 한데 싶은 단어활용 같은게 꽤 있단 말이지.

79 ◆c9lNRrMzaQ (YSn6T7VOgc)

2022-12-19 (모두 수고..) 22:09:28

아하.
그건 사실 마스터라는 기초적인 영단어가 기억 안나서 일대종사라는 단어를 끌고온 거도 있긴 해

80 오현주 (ZIYbriOD3o)

2022-12-19 (모두 수고..) 22:10:22

끌어오는 것도 능력이지.

물론 처음 본 단어라 당황하긴 했다만!

81 ◆c9lNRrMzaQ (YSn6T7VOgc)

2022-12-19 (모두 수고..) 22:10:58

흔히 쓰는 단어는 아니긴 하지..

82 시윤주 (n/YKap9ifE)

2022-12-19 (모두 수고..) 22:11:03

1. 오픈 월드.

오늘 지오씨 만난 것이나, 만약 내가 비스케이만의 지하실을 갔다면~ 으로 잘 표현되는 것.
오픈 월드의 참 재미는 '무엇을 하려고 해도' '어디를 가도' 무언가 이야기가 있다는 점 같아.

내가 아무 생각없이 들려보거나 선택한 것에서 무언가 이야기가 나오고 그게 연결되었을 때.
오! 이런 이야기가 있네!? 하는 심정이 드는 것. 그게 오픈 월드의 참 재미라고 생각하는데.

영웅서가는 이를 잘 충족하는듯. 물론 간혹 헤메이느라 어디로 가야할지도 잘 모르겠고
그러다보니 이야기를 붙여주기가 애매해서 한참 빙빙 도는 답답한 구간이 생길 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수 많은 스킬이 있어서 자기가 가고자 하는 길에 여러 비전이나 선택지들이 존재하고.
드넓은 월드에서 여러 NPC 와 스토리들이 어떻게 엮여 내 캐릭터에게 어떤 작용을 할 지 모른다는 것.
종종 소문을 찾거나(물론 캡틴이 기대한 것 보다는 참치들이 소문 호응도가 높진 않은 것 같지만)
혹은 자신에게 잘 맞는 새로운 장비를 구하는 과정 까지.

내 경험상 사람들은 '예상외' 를 좋아해.
이미 선물 받을게 뭔지 너무 뻔하게 알아버리는 것 보다, 깜짝 선물에 놀라하는 것과 비슷하지.
영웅서가에 있는 수 많은 '예상외' 들은 참가자들을 매우 흥미롭고 즐겁게 만들고 있어.

2. 리얼리티.

이건 사실 호불호가 갈릴 순 있겠다. 난이도 상승에 직결되는 요인이거든. 그렇지만 난 좋아해.
캡틴의 설정에는 리얼리티가 있어. 실제로도 그걸 충족시키기 위해 많은 경험이나 지식을 조사해봤다고 했지? 그런 것 같아.

그러니까 인물을 만날 때, 그냥 NPC 대하듯 생각없이 말하는게 아니라
세세한 문맥과 묘사에서 나오는 것에서 최대한의 유추를 하게 돼.
작은 습관이나 지나갈듯한 덤덤한 문장에서도 그 사람의 성격을 드러내는 디테일이 있거든.

전투에서도 마찬가지야. 계속 고민하면서도 필사적으로 몰입해서 읽게되는 이유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소가 작용하는 전장 속에서 상대의 특징과 공략법이 리얼리티에 살려 세심하게 설정되있기 때문.

나는 캐릭터의 성격과 그런 전투 상황을 깊고 또 깊고 아주 자세하게 생각하는걸 매우 좋아해.
그렇지만 이건 반대로 캡틴이 그 정도의 깊이를 설정하고.
또, 내가 그렇게 고민할 수 있을 정도의 디테일을 남겨두었기 때문에 가능한거지.
만약 이 부분이 부족했다면 나는 깊게 고민하는걸 관뒀을거야. 의미가 없잖아?

그러나 영웅서가를 진행하면서, 내가 정말 고심하고 열심히 분석한 세심한 포인트들은 늘 도움이 되었어.

83 시윤주 (n/YKap9ifE)

2022-12-19 (모두 수고..) 22:13:07

3. 성장

당연한 말이지만? 성장 어장에서 성장은 중요해.
내가 다른 어장에는 별로 참여하지 않고 여기만 미친듯이 참여하는 것은.
이 쪽이 제일 TRPG 감성...그러니까. 성장 스케일을 아주 착실하게 구현하고 있기 때문이야.

스킬의 성장. 인물의 인연. 새로운 스킬. 새로운 장비.
내 캐릭터가 강해진다는 것은 단순히 '스펙이 올랐습니다' 로 끝날만한 얘기가 아니지.
성장이란 곧 쌓아온 과정의 집합체 같은거고, 그 결과 캐릭터를 대표하는 상징과도 같은거야.

캡틴은 얘기하는거나 이벤트를 주는 것만 봐도 그런 캐릭터의 성장에 있어서 많은 고려를 하고.
어느정도 노선을 준비하거나 안내해주는 요령 좋은 마스터더라고.
그러니까 나는 믿고 그 길을 달리는거고, 그 결과 무언가를 달성했을 때의 카타르시스가 엄청났어.

84 ◆c9lNRrMzaQ (YSn6T7VOgc)

2022-12-19 (모두 수고..) 22:14:30

가끔 진행이 끝났는데 레스주들이 모두 헤매고 있으면 어장에는 ㅎㅎ 파이팅 치는데 머릿속으론 너는 쓰레기다! 라고 하던 시절이 있었지.
한.. 12개월 전?

85 시윤주 (n/YKap9ifE)

2022-12-19 (모두 수고..) 22:15:53

내가 고난과 역경에 두려워하지 않는건, 캡틴이 날 좌절시키려고 그러는게 아니란걸 굳게 믿기 때문임.
이런 류에서 위기는 곧 기회야. 이걸 넘어서면 강해질 수 있어. 그리고 넘어서지 못할 것을 줬을리가 없어.
그렇게 믿고 최선을 다하는거야. 나는 '어떻게 해야하지?' 를 고민하는건 괴롭지 않아. '뭘 해야할까...'를 고민하는게 제일 괴로워.

86 ◆c9lNRrMzaQ (YSn6T7VOgc)

2022-12-19 (모두 수고..) 22:16:06

나는 그냥 왜 내 어장을 좋아하지? 하는 이유를 듣고싶어서 그랬을지도 몰라.
오늘 한참 부둥부둥 받고 내일모레쯤이면 시간도 여유가 나니까. 그땐 진행 좀 진득하게 해봐야지

87 시윤주 (n/YKap9ifE)

2022-12-19 (모두 수고..) 22:17:15

그건 별로 이상한 일이 아니야.
단적으로 말해 마스터링....뭐 이건 마스터링은 아니고 캡틴이지만. 결국 이야기꾼은.
나는 극단적으로 말해서 참가자들이 '와! 네 이야기 진짜 재밌어!' 라는 반응을 보기 위해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
그런 의미에서 진짜 재밌어를 말해주는건, 참가자의 권리고 의무야.

88 ◆c9lNRrMzaQ (YSn6T7VOgc)

2022-12-19 (모두 수고..) 22:18:09

약간 다들 어려워하니까 아 내 어장은 재미가 없나? 라고 느꼈나봄

89 시윤주 (n/YKap9ifE)

2022-12-19 (모두 수고..) 22:19:37

뭐 그 부분은 사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것 자체는 사실이야.
그래도 이건 일이 아니잖아? 어려워서 재미가 없는 사람들은 이미 다 나갔어.
재미가 없는 취미를 지속할 이유 같은건 어디에도 없으니까.

90 ◆c9lNRrMzaQ (YSn6T7VOgc)

2022-12-19 (모두 수고..) 22:20:03

나름 간만에 있는 시간인데
나한테 궁금한 거나 진행에서 이럴땐 어떤게 우선판정된다던지. 물어보면 답해줄 수 있음

91 시윤주 (n/YKap9ifE)

2022-12-19 (모두 수고..) 22:20:48

나는 대련에서 이겼을 때, 스라이머씨에게 오케이 받았을 때, 기사단장님에게 허락받았을 때, 보법 비전 배우는데 성공했을 때.
그 과정 전에서 농담 아니고 1주일 내내 진짜 미친듯이 고민했어.
나는 나 나름대로 그런 국면에서 그럴듯한 분석이나 답변을 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어마무시하게 무섭더라고.
그치만 성공했을 땐 기뻤어. 어쩌면 그렇게 열심히 고민했으니까 기뻤을지도 모르지.
그냥 적당적당한 마음으로 '어차피 성공하겠지' 식이었다면 소리 지르고 하루종일 들뜰 정도로 즐겁진 않았을거야.

92 여선주 (La6h5YBNec)

2022-12-19 (모두 수고..) 22:22:05

어려워도 재미있으니까요!

노사님이 말하는 거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고민은 되지만.. 열심히 생각해보는 것도 있고요..!

93 시윤주 (n/YKap9ifE)

2022-12-19 (모두 수고..) 22:22:57

흠....궁금한거라.
시윤이에게 이후에 필요할만한게 어떤게 있을까? 무기?
그리고 과거를 찾아보는 노선은 이 에피소드 이후에 귀국해도 아직 유효할지라던가.

94 ◆c9lNRrMzaQ (a9q0NBviI.)

2022-12-19 (모두 수고..) 22:23:20

나름 나는 이런 상황극판의 재미를 '빌드업하면서 그걸 이뤄나갈 때 느껴지는 쾌감'... 이라고 생각하는 부류라.
일종의 소설을 이어나가듯 영웅서가에서 진행을 이어가고 있거든. 그래서 나름 진행을 돌아보면 꽤 적당한 내용의 소설처럼 보이도록 하는 게 영웅서가를 진행하면서 세웠던 목표기도 해.

95 강산주 (PPeoOFaDao)

2022-12-19 (모두 수고..) 22:24:20

>>66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 상황극판에서 흔치 않은 현판 헌터물+체계적인 시스템이 있는 육성물
- 편파판정 없음 (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캐릭터들에게 여러 방식으로 성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성장 서사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캡틴의 필력... -> 육성물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요소
정도로 생각하는데요...

다른 분들이 더 자세하게 써오셨네요...😄

96 ◆c9lNRrMzaQ (a9q0NBviI.)

2022-12-19 (모두 수고..) 22:25:09

>>93 단순하게 말해보면 당장 필요한 거는 없지.
무기던, 방어구건. 결국 조건적으로 길게 바라보려 하니까 필요한 거잖아?
그래서 시윤주가 가끔 '좋은 무기'나 '좋은 방어구'를 찾는 데에는 이런 목적이 들어가는 거라고 생각해. 이후에 내가 어딘가에 막혔을 때, 그 막힌 곳을 수월하게 뚫거나 적어도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고 싶다는 점.
그리고 그 목적에서 송곳니라는 아이템은 좋긴 하다만 더 도움이 되진 않을 것 같다는 점이 지금 시윤주의 고민하는 점. 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엣헴

97 白주 (mPckNE10ok)

2022-12-19 (모두 수고..) 22:26:01

참여 기간이 오래지 않기에 뭐라 말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지만서도, 슬쩍 곁눈으로 보았을 때 무척 재미있어 보였기에 시트 제출을 결정하였더랍니다~
고참 분들이 뉴비에게 친절하고 캡뿌틴도 많은 고민을 하며 진행하고 이끌어 나가시는 것이 보였기에 아 잘 선택했구나, 하고 안심하게 되었고요~
그렇기에 좀 더 확신과 자신감을 가지셔도 좋을 것이라고 감히 생각합니다~! 침몰하지 않고 뉴비마저 들어오는 어장은 그 이유가 있는 법이니까요!

98 ◆c9lNRrMzaQ (a9q0NBviI.)

2022-12-19 (모두 수고..) 22:26:14

사실 현판 한 이유도 중세 판타지물 이런 거 했다간 보닌쟝 이건 중세가 아니야!!! 하면서 캐릭터 2/3은 수도원에 쳐박혀 있고 귀족도 삐끗하면 수도원으로 가고 장남도 삐끗하면 수도원으로 가서 캡틴 수도원 페티쉬 있는 줄 알까봐 못한 거 있음

99 시윤주 (n/YKap9ifE)

2022-12-19 (모두 수고..) 22:26:26

아마 그 부분에서 캡틴과 참치들의 인식 차이가 생기는건...

참치들은 세계관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기 어렵고, 또 어떤 기반이 있는지 확인하기 어려우니까.
무엇을 빌드업 세워야 하는지, 어떻게 빌드업을 세워야 하는지.....도 알기 어렵다고 생각해.
어느정도 슬슬 노선에 올라탄 캐릭터들이 무척 재미를 느끼는건 그 까닭이 아닐까?

적어도 뭘 해야하고, 뭘 하고 싶은지가 잡히면 이제 거기서부터 노력하는 것 자체는 재밌고
그걸 달성하게 되면 무척 짜릿한 쾌감을 느끼는건 사실이니까.

내가 위에서 '뭘 해야하지...?' 가 괴롭다고 말한건 그런 느낌.
빌드업 조차도 아닌 헤메이는 시간은 아무래도 직접 하면 실제로 괴로워...내가 뭘 하고 있나 싶어서.
반복되다보면 거의 모든게 무쓸모 같은 느낌을 받아버리고.

100 ◆c9lNRrMzaQ (a9q0NBviI.)

2022-12-19 (모두 수고..) 22:27:59

하지만.. 중세시대에.. 평민이 기사 되는 법..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수도원에 들어가는 거였는걸...

101 시윤주 (n/YKap9ifE)

2022-12-19 (모두 수고..) 22:28:32

근데 솔직히

리얼리티와 참여자를 위한 편의주의....의 밸런스는 잡기 어려울 것 같긴 해. ㅋㅋㅋ....나는 이해해.

102 白주 (mPckNE10ok)

2022-12-19 (모두 수고..) 22:29:56

앗, 그리고 질문이라면 저도 조금 있는데

우액홍화재령신법은 탱커 기질이 없잖아 있는, 아마도 다분한~? 무공으로 짐작되는데, 이것을 살리려면 랜스보다는 워리어로 포지션을 정하는 편이 나을지, 아니면 랜스를 고수해야할 이유가 있을지에 관해 캡틴의 고견을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공격을 방어하고 민첩하게 쳐내는 탱딜 복합도 나름의 재미가 있어보여서 말이에요~

103 ◆c9lNRrMzaQ (a9q0NBviI.)

2022-12-19 (모두 수고..) 22:30:02

좀 빡빡하게 하고 있긴 하지만.. 나름 캐릭터에게 부족한 것을 보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를 기준으로 이야기를 할 때가 있긴 해.

예를 들면 시윤이처럼 '정보 등급이 낮아서 문제'라는 말을 보았다면 그 등급을 올려보라는 이야기도 되고.
여선이처럼 '이 일 하다 보면 잘못하면 이런 꼴 볼 수도 있다' 라는 말에는 파다 보면 이와 관련된 이야기도 나올 수 있단 얘기도 되고.
캡틴이 계속 '헨리 파웰도 관심좀 가져라!!' 하는 것도 파다 보면 관련된 이벤트가 있어서기도 하다는 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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