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02082> [All/판타지/육성] 모험의 서 - 10 :: 1001

◆9S6Ypu4rGE

2022-12-18 19:09:15 - 2022-12-23 22:44:10

0 ◆9S6Ypu4rGE (901ga.D8tc)

2022-12-18 (내일 월요일) 19: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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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스레는 참치 인터넷 어장과 상황극판의 룰을 준수합니다.

920 베아트리시 (QdCeYyxrc.)

2022-12-23 (불탄다..!) 21:19:26

>>878
"끄윽!"

배를 맞았다. 사슬갑옷은 충격을 막지 못한다. 오장육부를 토할 것 같은 고통이 울컥였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헛구역질을 하면서 허리를 숙이고 말았다.

로즈, 로즈, 로즈! 이 변태같은 놈아! 나랑 뽀뽀라도 하고 싶은거냐! 훌륭하면 합격이고 아니라면 말 것이지. 나를 가지고 노는 상황 자체를 즐기고 있다. 전 담당자와 비슷한 실력으로 상대해주겠다는 규칙은 쓰레기통 바닥에 쳐박혔다. 너 에리한테 이를거야. 불만 사항 접수할거야. 심사관이 심사는 커녕 엉뚱한 짓을 한다고!

내 상상 속에서는 성 무너뜨리기는 파성추고 파성추의 약점은 기름 뿌리고 불을 붙이는 거니까 로즈의 몸에 불을 질러버린다고 하는... 쓸모없는 상상만 새싹처럼 돋아난다. 지금 상황에서는 모든 생각이 쓸모없다. 로즈의 말대로 불합리함이다. 네가 먼저 선을 넘은 거야. 네가 이렇게 나오면 내가 한없이 비겁하게 나와도 어쩔 수 없는 거라는 걸 알지?

나는 로즈의 약점을 찾는 것처럼 천천히 움직이면서 빛을 등졌다. 시험장의 등불이나 횃불, 아니면 달빛이라도 좋다. 내 그림자를 내 앞에 둔다.

'내가 이목을 끈다. 넌 그림자 밑에서 찔러버려.'

그리고 연기를 시작한다. 이 짓을 못 해 쳐먹겠다는 것처럼, 잔뜩 화가 난 채로 칼을 바닥에 내팽개쳐버렸다. 칼은 캉캉거리면서 내가 잡지 못할 곳까지 굴러간다.

"야! 어린 놈의 자식이 장난하냐 지금! 여기가 니 놀이터야?! 어!!!!!!!!"

삿대질을 하고 호통을 치면서 로즈의 정면으로 성큼성큼 걸어간다. 이젠 시험이고 대장군의 해골을 쪼갠 기술이고 나는 모르겠고, 화가 머리 끝까지 났으니 니 뺨을 올려붙여야겠다는 기세로. 내가 옳으니 너는 닥치고 맞으라는 오만함, 당당함, 뻔뻔함.

"공정성 형평성은 밥말아먹었지? 전 담당관도 너랑 똑같은 놈이야? 훌륭하면 합격이고 아니면 불합격이지 이게 뭐 하는 거야!! 너 몇 살이야 이 XX!!!"

로즈. 남에게 독설을 많이 하지? 독설을 듣는 건 어때. 자주 있는 일이니? 부디 그렇지 않길 바라. 그래야 네 어이가 사라지지 않겠어? 성큼성큼 걸어서 내 그림자가 로즈까지 닿을 때까지 정직하게 걸어간다. 갑자기 뛰어드는 잔술수는 부리지 않았다. 어차피 통하지 않을테니 나는 다르메의 공격을 위한 완벽한 미끼가 되어야 한다. 내가 로즈의 뺨을 때리려다 얻어터질 때 다르메의 검이 그림자 밑에서, 로즈의 발 밑에서 올라올 것이다.

!분을 못 이겨 칼을 던져버리고, 시험을 포기한 개진상 모험가처럼 로즈의 뺨을 때리러 가는 메소드 연기를 합니다. 아무튼 돌발행동으로 시간을 벌고, 빛을 등지고 로즈를 그림자 안에 넣고. 베아가 얻어터질 때 다르메를 등장하게 해서 그림자속에서 칼부터 솟아오르는 형식으로 로즈의 최하단을 기습공격하게 합니다.

921 카시우스주 (njukuGOFHI)

2022-12-23 (불탄다..!) 21:20:01

베아트리시의 나이 공격

922 진행◆9S6Ypu4rGE (Js30nCRT9g)

2022-12-23 (불탄다..!) 21:22:36

>>913 레온

당신은 갑작스럽게, 해적들을 향해 스팅어를 사용합니다!
그러자 순식간에 두 명의 해적이 찢어발겨졌고... 해적들은 그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칼을 빼어들고 당신에게 빠른 속도로 덤벼드는군요!

하지만 녀석들은 얼큰하게 취해서인지, 혹은 당신과의 실력차가 나서인지... 충분히 네 명의 공격을 피할 수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싸우는 소리가 나자 순식간에 벨라가 문을 박차고 들어옵니다.

" 레온! 나도 가세하겠네! 누구를 쏘면 되겠는가! "

그리고... 소란이 거세지자, 곳곳에서 술을 먹고 있던 사내들부터, 종업원까지. 천천히 일어나 칼을 빼어들기 시작하는군요. 수는 총 열여섯명으로 보입니다...

" 이새끼... 여기가 어디라고 소란이냐! "

순식간에 분위기가 험악해지는군요.

" 전부 쏘면 되는건가! "

벨라가 당신에게 다시금 소리치며, 활시위를 팽팽하게 당깁니다.

! 행동해봅시다.

현재 적의 수는 해적 4 명 , 불량배 11명, 종업원 1명 입니다.

>>914 카시우스

당신은 숲으로 향합니다..

...

익숙한 숲에서, 조사를 하던 당신은...
행운인지, 불행인지, 평소엔 무리를 지어 다니지 않는 홉 고블린 세 마리를 마주합니다.
아직 저쪽에서는 당신을 눈치채지 못한 것 같군요...

! 행동해봅시다.

>>916 프포타

당신은 아이스볼을 슬라임에게 쏘아 맞추는데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사선으로 빠지지 못하고, 당신에게 그대로 슬라임들이 빠르게 몸을 부딪혀옵니다. 첫 번째 슬라임이 당신의 머리에 크게 부딪히는데 성공하고, 크고 둔탁한 충격이 전해져오는군요...
두 번째 슬라임은 너무 크게 뛰어, 당신 뒤쪽의 나무에 몸을 부딪힙니다.

! 행동해봅시다. 현재 프포타의 MP는 3 입니다.



923 베아트리시주 (ry1PsMgrrk)

2022-12-23 (불탄다..!) 21:22:38

혼신의 힘을 다한 베아주는 침대에 쓰러지고 말았다

924 베아트리시주 (ry1PsMgrrk)

2022-12-23 (불탄다..!) 21:22:53

아니지 혼신의 힘이 아니라 혼신의 잔머리.....

925 카시우스 (njukuGOFHI)

2022-12-23 (불탄다..!) 21:24:44

>>922
언제나의 그것이 통할지 안통할지 모른다.
홉 고블린은 고블린이나 고블린 샤먼보다 강하다.
하지만 어느 정도로 똑똑한 지는 모르다.
돌멩이를 주워 엉뚱한 방향으로 던져본다.

!그러면서 혹시 모를 공격에 대비해 방패를 들어 몸은 보호!

926 프포타 (m4F79vT866)

2022-12-23 (불탄다..!) 21:26:16

>>922
나중에 여유 생기면..붙잡아서 연구나 해야지..
충격에 머리가 흔들린다. 어차피 마나도 이제 얼마 없다.

!뒤쪽 나무에 부딪친 슬라임을 밟고 뛰어올라 지팡이를 그 나무의 나뭇가지에 걸친다. 그대로 지팡이를 당기며 발로 나무를 디뎌 나뭇가지 위로 올라간다.

927 카시우스주 (njukuGOFHI)

2022-12-23 (불탄다..!) 21:26:43

>>923
자는거군

928 레온 (.gMKtdnWrw)

2022-12-23 (불탄다..!) 21:28:51

>>922

"...!"

녀석들의 공격을 가뿐히 피하는 레온.
위병들을 끌고오는 전략도 있지만, 이미 취해있을 때 죽이는 게 더 낫다.

"저한테 덤비는 놈들은 다 쏴죽이면 됩니다!"

"여기서 해적X들만 조지고 간다. 만약 내가 해적이 아니다! 그냥 얌전히 마셔라. 그럼에도 덤비면 저 찢어진 새X들처럼 되는 거야."

"내가 뒈져도 최소 10명은 여기서 데리고 간다. 해적 아닌 새X들은 그냥 가만히 있어."

!그리고는 2명의 해적 녀석들의 목을 '한 덩어리의 점토'라고 생각하고 그어버리려고 한다.

929 카시우스주 (njukuGOFHI)

2022-12-23 (불탄다..!) 21:32:03

홉 고블린은 체력이 얼마일까

930 진행◆9S6Ypu4rGE (Js30nCRT9g)

2022-12-23 (불탄다..!) 21:37:25

>>917 엘

당신의 말에, 그녀가 고개를 끄덕이며 부드럽게 웃습니다.

" 당연하죠. 바쁘지 않다면 말이에요... 사실 오늘도 이렇게 놀면 안되긴 했는데, 그래도.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수녀장님께 혼나지 않을까 모르겠네요, 헤헤. "

그녀가 기분 좋게 웃으며, 당신에게 손을 건넵니다.

" 그럼... 그.. "

그녀가 조금 망설이다가...

" 저랑, 친 "


그리고.

그녀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어둠속에서 나타난 사내가 굉장히 빠른 속도로.
확, 하고.

믿겨지지 않을만큼, 재빠르게. 그녀를 포대자루 안에 휙 하고 집어넣고는, 그대로 빠르게 어둠 속으로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 돌발 이벤트에 휘말렸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919 코우

당신의 말에, 그녀가 부드럽게 웃습니다.

" 쟈비. "

" 엘리자베스님이랑 같은 이름으로 하려고 했다가아... 안그래도 이 가이아에 엘리자베스가 얼마나 많은데 자기는 싫다고오.... 그러면 이름을 좀 따와서어, 쟈비에요오.. "

그녀가 당신에게 이름을 알려주는군요..

! 행동해봅시다.

>>920 베아트리시

당신은 큰 충격에, 헛구역질을 하며 허리를 숙입니다...
그리고는 당신의 말에 다르메가 대답합니다.

' 알겠네, 주군. 이 다르메, 주군의 명을 받았네. '


그리고 당신이 천천히 움직이며 빛을 등지고는...

잔뜩 화가 난 채로 칼을 바닥에 내팽겨쳐버리자, 그녀는 조금 당황한것처럼 보였지만, 여전히 집중력있는 눈으로 당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 ...하아? "

나이를 들먹이는 당신의 말에 그녀의 표정이 점점 어이가 없다는 듯한 표정으로 변해가는군요. 순식간에 당신을 즐거운 놀잇감, 혹은 먹잇감 정도에서 할머니 따위의 시선으로 평가절하하는 눈초리가 되었다가...
아무런 대비 없이 성큼성큼 걸어오는 당신의 모습에 그녀가 술을 풀어버립니다. 아주 길고도 긴 한숨을 내쉬며, 관자놀이를 꾹 꾹 몇번이고 신경질적으로 누르는군요...

" 고작 이 따위 불합리함에 모든 걸 내팽개쳐버리는겁니까? 한심하군요. 이 쓰레기같은년. 버러지 이하의 생물을 제가 잘못봤... "


그리고, 당신이 로즈에게 충분히 가까워졌을때.
뺨을 들어올리려고 손을 들었지만 그녀가 오히려 혐오스럽다는 눈빛으로 당신을 바라보기만 하고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자.
당신이 얻어터지지 않았음에도, 그림자로 그녀를 삼켜버렸을때.

다르메가 당신의 그림자 속에서, 거대한 외뿔고래가 튀어나오듯 그 모습을 드러내며, 그녀를 검으로 찔러버리려고합니다!
아주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고...
다르메의 칼 끝이 그녀의 배를 정확히 찔렀다.

그렇게 판단이 되었을때.
뒤쪽에서 인기척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그녀가 당신을 와락 , 끌어안는군요.

" 합격입니다. "

그녀의 입가엔 아주 행복한 미소가 만연해있었습니다. 그녀는 어느새 당신의 등 뒤로 와, 당신을 덥썩 끌어안고 말았군요...

" 아주 훌륭한 기만전술이었습니다. 동료따위에게 모든걸 맡긴것도 아닌, 당신의 금술로 종속시킨 저 기사이기에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다고 할수 있겠군요. 당신의 명령이라면 목숨마저도 쉽게 내놓을테니까. "

" 당신, 아주 마음에 들었어. "

그리고 그녀가 순식간에 당신이 소지하고 있던 플레이트를 가져가 이름을 소리내어 읽습니다.

" 베아트리시... "

" 당신, 제 애완.. 아니, 아니. 제자가 되지 않겠습니까? 당신처럼 마음에 드는 초보 모험가는 아주 오랜만입니다. "


! 로즈 의 호감도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931 베아트리시주 (ry1PsMgrrk)

2022-12-23 (불탄다..!) 21:38:20

안 잔다구~~~ 휴대폰으로 눈팅하는거야

932 카시우스주 (njukuGOFHI)

2022-12-23 (불탄다..!) 21:39:18

베아트리시도 합격이구나 축하해!

부럽다!!!

933 프포타주 (m4F79vT866)

2022-12-23 (불탄다..!) 21:41:05

애완..크흠

934 베아트리시주 (ry1PsMgrrk)

2022-12-23 (불탄다..!) 21:42:14

고마워 성공했다구 게다가 엉망진창 구타도 넘어갔어

935 코우 (.qoFW2KsmU)

2022-12-23 (불탄다..!) 21:42:31

>>930
"좋아, 쟈비."

이름을 말해주는 그녀의 머리에 손을 툭 얹고는

"그럼 다녀와서 보자."

하고 말하며, 여자는 자리를 떴다

!건네받은 양피지를 확인해본다

936 카시우스주 (njukuGOFHI)

2022-12-23 (불탄다..!) 21:42:31

거기에 호감도까지 얻어버렸어

937 코우주 (.qoFW2KsmU)

2022-12-23 (불탄다..!) 21:43:22

베아주 축하해

938 진행◆9S6Ypu4rGE (Js30nCRT9g)

2022-12-23 (불탄다..!) 21:46:48

>>925 카시우스

당신이 돌멩이를 주워 엉뚱한 방향으로 던지자..

녀석들은 의아한듯 서로를 바라보다가, 곧 단체로 그 쪽으로 향해버리는군요...
이런, 아쉽게도 먹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926 프포타

당신은 나무에 부딪힌 슬라임을 밟고 뛰어오르려고 했지만...

매우 안타깝게도, 녀석을 밟자마자 철퍽, 하는 소리와 함께 그대로 미끄러지는군요. 하지만 적어도 넘어진 탓에 슬라임 두 마리가 이번에도 나무에 쾅, 하고 몸을 부딪혔으니, 완전한 불운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당신은 전투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928 레온

당신이 그렇게 소리치자, 벨라가 알겠네! 하고 크게 소리쳐 화답합니다.

그리고 당신이 위협했으나 다른 이들 모두가 코웃음치는군요... 이 뒷골목의 주점에서 태연히 술을 먹고 있는 녀석들 중, 겨우 이 정도의 위협에 겁 먹을 이들은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해적 두 명의 목을 그대로 그어버리는데에 성공합니다! 예리한 바람살로 재빠르게, 녀석들의 피부 가죽을 뚫고, 목 뼈 째로 잘라버리는데에 성공했고...

다른 녀석들이 순식간에 사방에서 당신을 에워싸고 덤벼들기 시작합니다.

그것을 보고 벨라가 화살을 쏴서 불량배 한 놈의 어깨를 맞혀 기세를 멈추는데에는 성공했지만, 숫자가 제법 많군요...
사방에서 쏟아지는 칼날을 당신은 빠르게 회피해내는데에 성공하지만, 다섯번.

다섯번이나 칼날에 찔리고 말았습니다. 예리한 칼날이 당신의 피부를 뚫고 깊은 곳을 베는, 날카로운 고통이 번개처럼 전신으로 퍼져나가는군요...

" 레온! 수가 너무 많다! 포위되지 말고 내 쪽으로 오거라! "

벨라가 당신을 향해 크게 소리치자, 적 다섯명이 이번엔 벨라쪽으로 향하는군요...

! 행동해봅시다.

939 카시우스 (njukuGOFHI)

2022-12-23 (불탄다..!) 21:48:27

>>938
지금까지 계속해서 통한 것이 운이라고 생각하고 살금살금 녀석들의 뒤를 따라간다.
혹시 날 유도하는건 아니겠지?
!방패를 든 상태로 미행!!!

940 프포타 (m4F79vT866)

2022-12-23 (불탄다..!) 21:50:16

>>938
에잇.
충돌할 때 충격은 분명했는데 생각보다 표면이 훨씬 미끄럽네.
슬라임..뭔가 매력적이야.

일단 회복부터 해야겠지.

!가이아 방향으로 냅따 달려 거리를 벌리며 mp포션을 하나 들이킨다

941 카시우스주 (njukuGOFHI)

2022-12-23 (불탄다..!) 21:52:11

도망치는건 진리지

942 레온 (.gMKtdnWrw)

2022-12-23 (불탄다..!) 21:54:09

>>938

"아오 X.."

칼침도 많이 맞으면 안 아프긴..개뿔.

수가 많다..

사방에 포위하고 있는 녀석들..산돼지처럼 춤을 춰주마.

"알겠다고요!"

!벨라에게 쫒아가는 다섯 명을 정직하게 쫒아가면 뒤에서 기습을 당하겠지. 그래서..유연한 몸과 민첩성 그리고 다리의 근력을 이용해서 도약한다. 녀석들이 벨라에게 도착하기 이전에 앞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려 하는 것이다. 취한 녀석들은 갑자기 당황할 테고, 레온은 그 틈을 타서 다섯 녀석의 목을 한 명의 목이라 생각하고 그어버리려고 한다.

943 (MgNeq3wV.c)

2022-12-23 (불탄다..!) 21:54:59

>>930 "응, 응. 그러니까...친"

천천히 샤이가 말하는걸 기다리며, 친구가 될 사람하고 무엇을 할지 생각했다. 수녀라면 내가 다쳐도 치료해줄 수 있겠지. 즐거운 앞 날을 생각하며, 어떻게 대답해야할까. 고민했다.

그리고 눈 앞에 보인건 포대 자루에 납치 당하는 샤이의 모습이었다. 눈 앞에 보인 갑작스러운 상황에 멍해진것도 잠시 곧장 포대자루를 따라 달려나가며 소리쳤다.

"내 유일한 친구란 말이야!!!!"

넌 지금 친구 없는 사람의 친구를 납치했어!!!

944 엘주 (MgNeq3wV.c)

2022-12-23 (불탄다..!) 21:55:29

베아주 축하해!

945 (MgNeq3wV.c)

2022-12-23 (불탄다..!) 21:57:08

>>930 "응, 응. 그러니까...친"

천천히 샤이가 말하는걸 기다리며, 친구가 될 사람하고 무엇을 할지 생각했다. 수녀라면 내가 다쳐도 치료해줄 수 있겠지. 즐거운 앞 날을 생각하며, 어떻게 대답해야할까. 고민했다.

그리고 눈 앞에 보인건 포대 자루에 납치 당하는 샤이의 모습이었다. 눈 앞에 보인 갑작스러운 상황에 멍해진것도 잠시 곧장 포대자루를 따라 달려나가며 소리쳤다.

"내 유일한 친구란 말이야!!!!"

넌 지금 친구 없는 사람의 친구를 납치했어!!!

!포대 자루를 따라가자

946 베아트리시 (ne2NysD756)

2022-12-23 (불탄다..!) 21:59:37

>>930
"닥쳐! 어딜 내 앞에서 불합리함을 논해? 난 태어난 거 자체가 이미 불합리야!!!"

통한다. 세 치 혀로 로즈가 흔들린다. 뺨을 때리려고 한껏 치켜든 팔을 부러뜨리지도 않고, 술이나 마시면서 어이없어한다. 그녀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 나는 훨씬 수월하게 로즈를 그림자 안에 넣었다. 그리고 다르메가 그림자 밑에서.. 밑에서..!

.....밑에서 잘 찔렀는데. 로즈는 그것까지 알아채고 내 시야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망했네. 수녀님한테 주교님을 불러달라고 다시 부탁할까. 정말 파냐에게 가볼까?'

등 뒤에서 기척이 느껴졌다. 나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반응하지 않았다. 정말 이젠 남은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제 로즈가 내 해골을 부수던가 하겠지.. 하고 그녀가 서 있던 자리를 보면서 쓴웃음만 지었다. 그러나 로즈의 생각은 나와 정 반대였다. 합격이란다.

"어어엇?"

로즈가 뒤에서 날 꼭 끌어안자 놀라서 바둥거렸다. 체격, 힘, 실력에서 모두 열세인 나는 품에서 빠져나갈 능력이 없었다. 그녀는 말한다. 마음에 들었다. 애완 제자로 삼아주겠다. 뒤에서 느껴지는 로즈의 호흡이 오싹하고 싸늘했다. 지금 애완이라고 말한거지?

"ㅈ, 제자가 된다는 게.. 뭘 하는 거지? 어떻게 되는 거야..?"

!계약내용(?)을 상세하게 알려주세요

947 진행◆9S6Ypu4rGE (Js30nCRT9g)

2022-12-23 (불탄다..!) 21:59:57

>>935 코우

당신은 그녀의 머리에 손을 툭 얹고 이야기하자..
그녀가 기쁜 듯 작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양피지를 확인해봅니다...


' 야쉬 , 인간 남성 , 나이 불명 (외모로 추정컨대 30대 중~후반)

제국의 수도 가이아에서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범죄 집단 '사이클롭스' 의 두목.

그들이 주력으로 하는 장사는 마약거래, 인신매매, 노예 거래 이며, 점 조직 형태로 세력을 늘려나가고 있다.

야쉬 단신으로 하나의 조직에 쳐들어가 점점 세력을 불려나갔으며, 현재 그의 산하 조직원 수는 총 100명 가량으로 추측된다.

그는 행적을 전혀 밝히지 않을 만큼 자신의 신변보호에 철저한 모습이기에, 신변을 알기는 어렵지만 최근들어 전투 노예를 잔뜩 구매하는것으로 추정컨대 조직원을 늘릴 계획으로 추정됨.

공격할 생각이라면 그가 나타나는 노예상(광대라고 불리는 남자. 서커스같은 천막에서 노예를 판매중.)의 산하 조직원들을 습격하여 물건을 건네는 위치의 아지트를 습격하고, 거기서 또 다시 정보를 얻어 야쉬가 등장하기로 한 시간대를 알아내어 직접 야쉬를 대면 후 공격하는것이 좋아보임. '


이상의 정보가 적혀있군요.

! 행동해봅시다.

>>939 카시우스

당신은 홉고블린의 뒤를 따라갑니다...
녀석들은 그렇게 조금 걷다가 질린건지, 갑작스럽게 뒤를 돌았고..

이런, 녀석들이 당신을 눈치챘군요. 녀석들은 빠르게 무기를 빼내어들고, 당신에게 덤벼오기 시작합니다...

! 행동해봅시다.

>>940 프포타

당신은 도망칩니다.... 하지만 이렇게 빠르게 도망치며 마나 포션을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이는군요.
슬라임 두 마리는 계속해서 당신을 쫓아오고 있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948 프포타 (m4F79vT866)

2022-12-23 (불탄다..!) 22:01:55

>>947
으어어 흔들려서..뚜껑을 따기가..으어어..
프포타, 바보야..? 속도를 줄여 그럼.

!포션을 마실 수 있도록 속도를 조절한 후 마시자

949 카시우스 (njukuGOFHI)

2022-12-23 (불탄다..!) 22:03:06

>>947

"물러서면 끝이고 겁 먹으면 죽음이다!"

이렇게 된거 정면에서 싸움이다!
하지만 바보 같이 정면에서 덤벼든다면 수가 많은 저쪽에 내가 당할거다.
몸을 돌려 도망치는 척 등을 보이다가 바로 회전시켜 녀석들을 향해 달려가며 검을 뽑아 강하게 휘두른다.
처음의 일격이 승부의 척도를 가져온다.
강하게 간다!

!도망치는척 하면서 발도를 사용해 공격!

950 레온주 (.gMKtdnWrw)

2022-12-23 (불탄다..!) 22:03:08

현재 체력 포션 3개..저 남은 14명을 버티기에는..충분하것지..?

951 진행◆9S6Ypu4rGE (Js30nCRT9g)

2022-12-23 (불탄다..!) 22:07:44

>>942 레온

당신은 크게 뛰어오르는데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제법 거리가 있었던만큼, 공격으로 이어가기엔 힘이 부족하군요...
하지만, 재빠르게 앞을 막아서는데에는 성공했고... 그녀가 당신의 뒤에서 속삭입니다.

" 레온. 아주 조금만 공간을 열며 문 뒤쪽으로 빠져나오게. 좁은 통로에서 한 놈씩 덤벼오는걸 막는게 훨씬 수월할걸세. "

벨라가 그렇게 말하며 활시위를 팽팽하게 당깁니다. 확실히, 지금이라면 벨라가 당신의 등에 가려져 뒤쪽에서 엄호하며 화살을 쏘지 못하겠군요.. 이대로 쐈다간 당신의 등이 고슴도치가 될 테니 말입니다.

그리고, 팽팽한 대치상황속에서.. 빠르게 녀석들이 달려오기 시작합니다.

! 행동해봅시다.

>>943 >>945 엘

당신은 빠르게 그것을 쫓아갑니다!

하지만...

곧 녀석을 놓치고 말았군요. 어둠 속으로 사라져버린 녀석은 자취를 감춰버렸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방법이 있을것입니다.

>>946 베아트리시

당신이 바둥거리자, 그녀가 더욱 거칠게 당신을 끌어안습니다... 당신이 빠져나갈 능력이 없다는것을 스스로 인지하고 있는것처럼, 그녀도 당신이 빠져나가지 못한다는것을 인지하고 있군요.

" 제자가 제자지, 뭘 하겠습니까? 어떻게 되냐니요? 그야 당연한것 아니겠습니까? "

그녀가 아주 기쁘게 웃습니다. 그녀의 숨결이 가빠지는군요...

" 내 것이 되세요. 아주 마음에 들었으니까, 아주 친절하고 상냥하게... 강하게 만들어드릴테니. 그냥 내 명령에 따르기만 하면 되는 일입니다. "

그리고는 그녀가 숨을 들이키며 당신의 뺨에 입을 맞추려는듯 얼굴을 가까이 대려 하는군요...
하지만 강제로 입맞출 생각은 없어보이는듯, 저항한다면 충분히 저항할수 있어보입니다.

! 행동해봅시다.

952 카시우스주 (njukuGOFHI)

2022-12-23 (불탄다..!) 22:09:24

해적 따위 별거 아닐거야!(NPC톤)

>>951
제자가 아니라 진짜 애완동물이잖아

953 베아트리시주 (qjUnxNfh66)

2022-12-23 (불탄다..!) 22:10:10

로즈 널 어쩜좋니 제정신이 아니야

954 코우 (.qoFW2KsmU)

2022-12-23 (불탄다..!) 22:10:38

>>947
'친절하네.'

죽이러 갈 건 어떻게 알고서 공격할 때 적용가능한 정보를 이렇게 직접적으로 적어두다니
하지만 조직원 수도 100인가량인데다 야쉬와 접선까지의 과정이 복잡하다
여자로서는 그냥 들이닥쳐서 전부 죽이는 편이 편하게 느껴졌지만, 이렇게나 사람이 많아서야 곤란하다

'어쩔 수 없나.'

일단은 정보에 있는대로 해보는 편이 좋을지도
여자는 그렇게 생각하며 어깨를 으쓱였다
하지만 움직이기 전에...

"마그나쨩."

뒤를 휙 돌아 동료를 바라보는 여자

"갖고 싶은 거 있어?"

그러고보니 암시장에는 여러가지 물건들이 있다고 했다
여러가지 암기라든가, 쉽게는 볼 수 없는 것들

!암시장을 돌며 천천히 구경해본다

955 카시우스주 (njukuGOFHI)

2022-12-23 (불탄다..!) 22:10:41

안돼요! 싫어요! 하지마세요!

956 진행◆9S6Ypu4rGE (Js30nCRT9g)

2022-12-23 (불탄다..!) 22:11:05

>>948 프포타

! 도망치는 동안에는 포션을 마실 수 없습니다. 안전한 곳에서 포션을 사용해봅시다.

당신이 속도를 줄이자, 슬라임들이 점점 더 가까워지는군요... 이대로라면 따라잡히고 말 것입니다.

! 행동해봅시다!

>>949 카시우스

당신은 도망치는척, 빠르게 덤벼들어 발도를 사용합니다!
당신은 예리하게, 홉 고블린의 허리를 그대로 깊게 베어버리는데에 성공합니다. 녀석이 당신의 칼 끝에서 싸늘하게 식어가고...

나머지 두 마리가 당신에게 빠르게 덤벼드는군요. 한 녀석의 공격은 허공을 갈랐지만, 다른 녀석의 몽둥이는 뻐억, 하는 크고 둔탁한 소리와 함께 당신의 몸을 그대로 강타합니다.
큰 고통이 옆구리부터 퍼지는군요...

! 행동해봅시다.

957 레온 (.gMKtdnWrw)

2022-12-23 (불탄다..!) 22:11:28

>>951

진짜 어떻게 벨라씨는 나와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던 거지? 일단 알았다는 표시로 윙크를 해두자.

!레온은 벨라의 말대로 아주 조금만의 공간을 열어서 문 뒤쪽으로 나오고, 달려오는 녀석들을 하나씩 찌르려고 한다.

958 코우주 (.qoFW2KsmU)

2022-12-23 (불탄다..!) 22:11:32

저렇게 적이 많으면 포션을 마시는 것도 문제가 되지

959 ◆9S6Ypu4rGE (Js30nCRT9g)

2022-12-23 (불탄다..!) 22:13:31

로즈 (욕데레. 꼰대. 얀데레. 도S. 제정신이 아니긴함)

참 마음에 들게 캐릭터가 뽑히긴 했어(흐뭇)

960 프포타 (m4F79vT866)

2022-12-23 (불탄다..!) 22:14:18

>>956
이 마개. 강적이다. 달리면서는 조금도 조작할 수 없어. 이 무슨 기술력인가.. 누군가 훔쳐 달아나면서 마실 가능성을 원천 봉쇄하기 위함인가?

쟤들 보기보다 느리다. 그냥 이대로 뛰어서 따돌려도 될 거 같네.

!달려서 따돌리자

961 코우주 (164.KmXU1E)

2022-12-23 (불탄다..!) 22:14:23

.oO(대충 레주 취향이구나)

962 레온주 (.gMKtdnWrw)

2022-12-23 (불탄다..!) 22:14:55

>>959
내 군복무 시절의 대대장님..

963 카시우스 (njukuGOFHI)

2022-12-23 (불탄다..!) 22:15:15

>>956

"윽!"

갑옷이 없으면 즉사였다!
그정도는 아닌가?!
인상을 팍쓰고는 공격이 허공을 가른 녀석을 향해 달려가며 다시 검을 휘두른다.
공격이 성공해서 자신감이 오른 녀석 보다는 빗나가서 씩씩 거리며 흥분해서 판단력이 떨어졌을지도 모르는 녀석을 노린다!
역으로 더 집중력이 올랐을지도 모르지만!!!


!고통을 참으면서 공격

964 카시우스주 (njukuGOFHI)

2022-12-23 (불탄다..!) 22:16:20

꼰대라서 예의 차리니까 괜찮게 본거구나

965 ◆9S6Ypu4rGE (Js30nCRT9g)

2022-12-23 (불탄다..!) 22:16:31

>>9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아아아아악 갑자기 로즈가 군인으로 보여.... 아니 일단 그런 느낌이 맞긴 한데................(갑자기 슬퍼짐)

966 ◆9S6Ypu4rGE (Js30nCRT9g)

2022-12-23 (불탄다..!) 22:17:21

>>961 (마음에 들긴 하지...진짜 잘뽑히긴 한듯

>>964 로즈가 예의를 안차리는걸 싫어하긴해~~~~ 약간 이런 상하관계에 좀 집착하는 느낌이 있긴 하지,,,,

967 레온주 (.gMKtdnWrw)

2022-12-23 (불탄다..!) 22:17:53

>>965
그것도 군복무 30년 했는데 대령 진급 실패한 대대장..병사들이야 덜 갈구는데 간부들 털리는 거 보니깐..(절레절레

968 카시우스주 (njukuGOFHI)

2022-12-23 (불탄다..!) 22:18:51

홉 고블린을 상대하니 다시 고블린을 처음 상대할때로 돌아간 기분이다.

>>967
으악

969 (MgNeq3wV.c)

2022-12-23 (불탄다..!) 22:18:54

>>951 "드디어 방법을 찾을 때가 된 것 같네."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가. 영창을 외워, 정령을 소환해보기로 한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중급 마나 포션을 들어보이고서는 정령의 이름을 말해.

"자루야. 이번엔 제발 나와보자."

지금 널 위해, 마나 포션도 들었잖아.

!(빗)자루를 소환해보자.

970 레온주 (.gMKtdnWrw)

2022-12-23 (불탄다..!) 22:20:37

>>968

(병사들 상대로) "군인이 XXX 하게 되어 있나?"로 시작

(간부들 상대로) "너 병사야?" 로 시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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