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02082> [All/판타지/육성] 모험의 서 - 10 :: 1001

◆9S6Ypu4rGE

2022-12-18 19:09:15 - 2022-12-23 22:44:10

0 ◆9S6Ypu4rGE (901ga.D8tc)

2022-12-18 (내일 월요일) 19:09:15

시트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55076/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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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스레는 참치 인터넷 어장과 상황극판의 룰을 준수합니다.

512 진행◆9S6Ypu4rGE (jsvx7MBmVw)

2022-12-20 (FIRE!) 21:33:56

>>506 미야비

당신은 빠르게 달려갑니다! 그러자 아까와 마찬가지로 슬라임들이 계속 당신을 빠르게 쫓아옵니다...

...


이곳은 숲. 몸을 숨길 수 있는 수풀들은 몇몇개 보이지만... 그대로 몸을 던진다면, 아무리 뇌가 없는 슬라임이라도 당신이 있는 쪽으로 덤벼올것입니다.

! 지혜를 짜내어 행동해봅시다.

>>507 엘

당신의 말에 그가 고개를 끄덕입니다. 조금 더 기다리자, 당신의 손에는 맛있어보이는 꼬치구이가 들려있군요.
양파와 옥수수, 감자로 이루어진 꼬치구이입니다. 당신을 배려해서 원래 있던 고기를 뺀 것 같군요. 구성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조금 단출하지만, 먹을수 없는 음식을 받는 것 보단 훨씬 낫겠죠.
그리고 이 향기, 제법 식욕이 돕니다.

! 현재 당신의 소지금은 20 골드입니다.

! 행동해봅시다.

513 레온 (90nbIZCPXk)

2022-12-20 (FIRE!) 21:35:34

>>509

"....."

그냥 여기서 뒈져버릴까. 생각보다 어이 없는 이유로 감옥을 갔다오고 돈도 다 잃어버리니 뭘 할 기운도 안 난다. 어차피 여기서 의뢰는 배인지 뭐시기 빌려야 되는데, 그것도 돈이잖아. 그렇다고 나보다 약한 사람 돈을 뜯어야 되는 것도 아니고. 또 전과자한테 누가 일을 시키겠냐.

"진짜 이 X같은 짠내가 나는 곳으로 오고나서 되는 게 없네..."

나중에 벨페이아에서 나가게 되면 벨페이아 쪽으로는 소변도 안 볼 것이다.

"......"

그래도..벨라가 나오게 되면 그 만물상 노인이 있는 항구에서 보자고 했으니..

!전에 들었던 항구로 이동

514 미야비 (iyjx3shRZs)

2022-12-20 (FIRE!) 21:36:36

>>512

!나무 위로 올라가자!!!

515 코우 (Lt7aW8Qc2w)

2022-12-20 (FIRE!) 21:39:09

>>509
"힝."

두 여자의 반발에...
여자도 어쩔 수 없이 마그나를 쓰다듬던 손을 치울 수 밖에 없었었다
괜히 시무룩해진 기색이었다

"그렇구나."

그럼 정보상을 몇 명 찾아보는게 좋으려나 생각하며

"참, 암시장이라고 알아?"

방금까지 해맨 것이 번뜩 떠오른듯, 여자는 묻는다

"한 번 구경해보고 싶어."

516 진행◆9S6Ypu4rGE (jsvx7MBmVw)

2022-12-20 (FIRE!) 21:40:19

>>510 베아트리시

당신은 어둠 속에서 눈을 깜빡입니다. 그리고, 밤거리를 걷기 시작합니다...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은 이곳 가이아의 밤거리는, 별 다를것이 없군요. 상인들은 오늘은 일찍 가게를 닫고, 모험가들도 주점으로 향하거나 혹은 숙소로 가 휴식을 취할 생각인것 같군요.
어줍잖은 불량배 뜨내기들과 진상 취객들도 오늘만큼은 좀 얌전한것 같습니다. 취해서 비틀거림에도 곳곳에 위병이 있기에, 소리를 지른다거나, 이상한 행동을 하지 않고... 어이쿠, 저는 집에 가고 있습니다요... 같은 어필을 하고 있군요..

' 주군. '

' 계획이라도 있는가? '

다르메가 당신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 행동해봅시다.

>>511 카시우스

당신이 위병들에게 말을 걸자... 위병이 입구 쪽을 지키고 있는 기사단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그러자 아름답게 조각된 풀 플레이트 아머를 입고 있는 기사가 다가오며, 당신을 천천히 흝어봅니다.

...

제법 위압감이 느껴지는군요...

" 음, 신자분이신것같네요. 적어도 이단은 아닙니다. "

" 반갑습니다, 형제님. 구경도 기도도 어느쪽도 환영입니다. 다만 너무 신나서 막 돌아다니거나 이상한 일을 하지는 말아주세요. 지금은 시기가 안좋으니까요. 저도 어릴적 이곳에 처음 왔을때 수녀의 치마를 들추는 장난을 하며 돌아다니고, 조각상을 멋대로 만지려고 하다가 엉덩이에 불이 날 정도로 맞았답니다. "

그가 키득거리며 장난스럽게 당신에게 말을 건네고, 안쪽으로 가라는듯 손을 뻗는군요...

! 행동해봅시다.

517 (8.h13SYx3E)

2022-12-20 (FIRE!) 21:41:45

>>512 감사하다고 인사하고서는 배려에 흥얼거리면서 교회로 향한다. 양파를 한 입 베어물고서는 입 안에서 감도는 희미한 단맛을 즐겼다. 입 안에 가득 퍼지는 양파의 풍미가 감칠맛을 자극하여, 조금만 씹어도 행복해지는 기분이다.

꼬치를 우물거리면서 계속 먹고 있을까. 저 먼치에서 보이는 교회로 보이는 건물을 발견하고서는 감자를 한 입 베어물었다. 념념 다른 사람이 허기가 질 정도로 맛있게 먹다가. 어떤 건물인지도 모른채로 교회로 보이는 건물로 향했다.

실로 가벼운 발걸음이었다.

!교회로 보이는 건물로 향하자.

518 카시우스 (aj2hFXw4a2)

2022-12-20 (FIRE!) 21:43:38

>>516
"옙 조심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이단이라니.....같이 싸웠던 사람들의 얼굴이 떠오르지만 지운다.
그들을 어떻게 할 생각은 없지만 반대로 어떻게 해줄 방법도 없고 의지도 크게 없다.
위병들에게 인사하고 안으로 들어간다.
!입장!

519 진행◆9S6Ypu4rGE (jsvx7MBmVw)

2022-12-20 (FIRE!) 21:46:10

>>513 레온

당신은 전에 들었던 항구로 이동합니다..

...

조금 시간이 지나, 조금씩 헤메며 걷자, 그 항구에 도착하는군요.
허름한 가게도 보이고, 나룻배 몇척부터 큰 범선까지. 사이즈 별로 배들이 마련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는, 담배를 피우는, 수염을 길게 기른 노인이 길 끝에 걸터앉아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저 사람이 이 가게의 주인인것 같군요.

하지만 벨라는 보이지 않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514 미야비

당신은 나무 위로 빠르게 올라가는데에 성공합니다!

슬라임들은 크고 높게 뛰어, 당신에게 부딪히려고 하지만 실패하는군요..
하지만, 슬라임들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나무에 그대로 몸을 부딪히며, 쿵 , 쿵 거리는 소리와 함께..
이 나무 자체를 쓰러트릴 생각인것 같군요.

좋지 않습니다. 소란이 일어나는것도, 이대로 계속 공격받는것도 말이죠.

! 행동해봅시다.

>>515 코우

당신이 어쩔 수 없이 마그나를 쓰다듬던 손을 치우자..
마그나가 안도의 한숨을 내뱉으며, 가슴에 손을 얹습니다... 쿵쾅거리는 심장을 진정시키려는것같군요.
그런 마그나를 엘리자베스가 매섭게 쏘아보고...

" 암시장? 거기도 가서 좋을 게 없는데... 뭐, 너라면 괜찮겠지. 이곳 뒷골목 안쪽으로 쭉 가면 더 큰 빈민가가 나와. 그곳에 암시장으로 들어갈수 있는 허름한 통로 하나가 있어. 거기 문지기한테 내 이름을 대면 대충 밀주라도 사러 왔겠거니 하고 들여보내줄거야. ..뭐, 노예라도 살 생각이야? 그러고보니까 그 애는 뭐야? 네 동료? "

그녀가 당신에게 물어보는군요..

! 행동해봅시다.

520 베아트리시 (LpTMzGjqlc)

2022-12-20 (FIRE!) 21:46:50

>>516

"글쎄...."

계획이 없는게 계획이지. 어차피 오늘 하루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꼭 지금 와서 뭔가 해야 하나. 머릿속으로 해야할 일 리스트를 떠올렸다.

"길드에나 가볼까."

아직도 시험이 치러지고 있다면 응시해볼 생각이다. 오늘은 이미 끝났다면 어쩔 수 없고.

!길드로 갑니다

521 레온 (90nbIZCPXk)

2022-12-20 (FIRE!) 21:51:10

>>519

하..진짜 어디로 사라진 거야.. 여기서 만나자며?
원래 인생 뜻대로 되는 일은 없는 게 더 자연스럽지만, 이건 그냥 신이 대놓고 죽어보라고 내리는..

안 돼.

아무리 신앙심이 약하다고 해도 이단의 마음을 가져서는 안 돼..

"안녕하세요,사장님? 혹시 여기서 자신이 파냐의 제자라고 칭하는 엘프 못 보셨습니까?"

!겨우 이성을 가다듬고 주인에게 질문을 한다.

522 코우 (Lt7aW8Qc2w)

2022-12-20 (FIRE!) 21:51:14

>>519
"거기 가면 야쉬를 찾을 수 있을까나, 싶어서."

정보상도 몇 명 있을테니 그들을 닥달해도 될 것이다
그런 막연한 생각이었다
그런 여자는 엘리자베스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였다

"응. 귀엽지."

그렇게 말하면서 무릎 위의 동료를 확 끌어안는다

"이름은 마그나래. 골목에서 만났어."

그러고보니 엘리자베스도 골목에서 해매다가 만났구나
그런 생각을 하면서 인사해, 라면서 마그나에게 말해주었다

523 ◆9S6Ypu4rGE (jsvx7MBmVw)

2022-12-20 (FIRE!) 21:52:13

>>517 엘

당신은 맛있게 꼬치구이를 먹으며, 교회로 보이는 건물로 향합니다...

그곳은 별의 신 교단이군요. 거대한 별의 신상과 함께, 웅장하면서도 엄숙한 건물이 빛을 받아 아름답게 반짝이고 있습니다.
자유롭게 출입할수 있어보입니다.

! 행동해봅시다.

>>518 카시우스

당신은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그러자, 거대한 별의 신상과 함께, 웅장하면서도 엄숙한 건물의 내부가 보입니다.
엄숙하게 돌아다니는 기사단들과, 담소를 나누며 걷는 수녀들. 그리고 구호반의 준비인듯, 하얀 의복을 입은채 붕대와 물양동이를 준비하며 안쪽으로 바쁘게 걸어가는 수녀와 사제들.

저 멀리에서는 기도를 올리고 있는 신자들도 보입니다...

! 행동해봅시다.

>>520 베아트리시

' 알겠네, 주군. '

다르메가 당신에게 그렇게 대답합니다.

..


당신은 길드로 향합니다. 이전보다는 훨씬 덜 소란스러워졌지만, 여전히 내부의 공기는 좋지 않군요.
이제 막 지친 몸을 이끌고, 모험에서 돌아온 모험가들도 보입니다. 그들은 이 분위기에 당황한것처럼 보이지만, 곧 개의치않고 의뢰 완료 보고를 하러 가는 듯 보이는군요.
혹은 이제서야 막 의뢰를 받고 떠나는것처럼 보이는 모험가들도 있습니다. 해가 진 시간임에도 여전히 길드는 바쁘군요.
그리고, 당신에게 플레이트를 건네주었던 접수원 역시 이 시간까지 일하고 있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524 미야비 (iyjx3shRZs)

2022-12-20 (FIRE!) 21:54:33

>>519

"차라리 이게 낫겠어...."

미야비는 먼저, 가방에서 회복 물약을 꺼내서 마셨고 화살을 가방에서 꺼냈습니다. 그리고 활 시위를 당겼습니다. 이 나무가 무너지기 전에, 공격해야 했습니다.

한 놈이라도 처리해야지, 그 후의 데미지가 나아질 테니 말이죠.

"맞아라!"

!h.p포션(중) 사용하고 화살을 쏜다

525 카시우스 (aj2hFXw4a2)

2022-12-20 (FIRE!) 21:55:41

>>523
기도를 올리고 있는 신자들 옆으로 가서 슬쩍 쳐다보면서 따라서 기도한다.

!따라서 기도하기!!!

526 베아트리시 (X/A9NXfqaw)

2022-12-20 (FIRE!) 21:56:45

>>523

나는 차례로 줄을 서서 순서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렸다. 그리고 접수원에게 말한다.

"강철 승급 시험, 지금 가능한가?"

!승급 시험 가능?

527 진행◆9S6Ypu4rGE (jsvx7MBmVw)

2022-12-20 (FIRE!) 22:03:16

>>521 레온

당신의 말에 그가 당신쪽으로 시선을 돌리며, 씩 웃어보입니다.

" 흐음, 그런 엘프를 본 적은 없네만. 오늘 내게 말을 건 것도 자네가 처음이고말이지. "

이런... 어디서부터 꼬인걸까요.
짜증이 치밀어오를 즈음에, 뒤 쪽에서 큰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아주 익숙한 목소리.

" 레온!!! "

뒤를 돌아본 당신은, 해맑게 웃고있는 벨라를 발견합니다.
벨라가 빠르게 당신쪽으로 뛰어오며, 당신의 앞에서 멈추는군요.

" 늦어서 미안하다네! 나를 겁탈하려던 계집애들을 때려주었더니 출소가 늦어지더군! 정당방위라고 몇번이고 설명하면서 위병까지 때릴 뻔 했지만, 내 오랜 시간동안 살아온 화술로 간신히 상황을 모멸할수 있었어! "

그녀가 키득거리며 웃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522 코우

당신의 말에 그녀가 조금 고민합니다.

" 뭐, 정보상도 암시장에 없는건 아니니까. 오히려 거기서 활동하는 정보상이 좀더 신뢰도가 높지. 걔네는 수틀리면 칼맞을걸? 신뢰로 먹고 살아야 하는 애들이니. "

그러다 당신이 마그나를 확 끌어안자, 마그나가 다시 귀여운 비명을 가벼이 지르고... 그녀가 잔뜩 짜증스러운 얼굴로 마그나를 쏘아봅니다..

" 젠장. "

이유를 알수없는 욕을 뱉으며 그녀가 길게 한숨을 쉽니다. 당신이 인사하라는 말에 마그나가 조심스럽게 인사를 건네지만... 그녀는 대꾸도 안하는군요.

" 뭐, 더 궁금한거 없으면 이만 가봐. 해야 할 일이 있을거아냐. "

그녀는 토라진듯 당신에게서 고개를 돌리는군요...

>>524 미야비

당신은 초급 HP 회복 포션 (중) 을 사용합니다.

! 현재 미야비의 체력은 21 / 35 입니다.

허나 당신은 화살을 쏘지 못하고, 슬라임이 계속해서 몸을 부딪혀옵니다... 이제 행동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겠군요.

! 행동해봅시다.

528 미야비 (iyjx3shRZs)

2022-12-20 (FIRE!) 22:04:03

>>527

!이제 진짜로 화살을 쏜다

529 (8.h13SYx3E)

2022-12-20 (FIRE!) 22:04:09

>>523 별의 신 교단은 전에 한번 오고서는 안 왔던것 같은데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가 별의 신상을 발견하고서는 두 손을 모아. 짧게 기도했다. 신이시여, 부디 저에게 사고를 쳐도 들키지 않을 행운을 주세요.

사제들과 수녀들을 흥얼거리면서 구경하다가 교회 탐방을 하기로 해본다. 교회의 지하나 아니면 비밀스러운 곳 그것도 아니라면 밥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라도 있을거라는 기대감에서 둘러보는 것 이었다.

위험하다는 느낌 보다는 호기심과 모험심에 의거한 행동이었다. 엄마도 처음 시작 할 때 이런 마음이 었을까?


!교회를 살펴보자.

530 베아트리시주 (ZsZPO2eAac)

2022-12-20 (FIRE!) 22:06:06

벨라를 계집애들이....

531 ◆9S6Ypu4rGE (jsvx7MBmVw)

2022-12-20 (FIRE!) 22:06:07

베아주~ 이대로 승급 시험 볼거 맞지? 괜찮으면 바로 훈련장으로 이동시켜주려고 하는데~

532 베아트리시주 (n/mvCtqhWg)

2022-12-20 (FIRE!) 22:06:39

응응 바로 갈게~

533 ◆9S6Ypu4rGE (jsvx7MBmVw)

2022-12-20 (FIRE!) 22:07:02

>>530 (원래 저 사건으로 3일정도 뒤에 만나게 해주려고 했는데 그러기엔 레온의 멘탈이 걱정되었다)

534 ◆9S6Ypu4rGE (jsvx7MBmVw)

2022-12-20 (FIRE!) 22:07:16

>>532 좋아좋아~~~ 그럼 난 다시 진행 레스 쓰러 갈게~!

535 카시우스주 (aj2hFXw4a2)

2022-12-20 (FIRE!) 22:08:16

죄수들이 무슨짓을!

536 코우 (Lt7aW8Qc2w)

2022-12-20 (FIRE!) 22:10:59

>>527
"그런가아."

신뢰는 중요하다
맞는 말이라고 여자는 생각했다
성가시지만 사람이라는게 그렇다

"그럼 나, 방금 말했던 정보상 좀 알려줄 수 있어?"

그리고 코우는 토라진 기색을 한 그녀에게 눈치도 없이... 그렇게 부탁했다

537 레온 (90nbIZCPXk)

2022-12-20 (FIRE!) 22:12:38

>>527

"아..네..그렇군요."

슬슬 속에서 어떻게 표현하지 못할 답답함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당장이라도 담배를 물고 싶지만 노인이 눈 앞에 있기에 불을 붙이지도 못한다.

어떻게든 살기 위해서 뒷골목에 들어가서 당분간은 청부업이나 하자고 다짐을 하려고 하던 차에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기다렸잖아요. 그래도.. 여전히 좋아보이네요."

딱히 긴 말로 표현하진 않았다. 감옥에 다녀와도 상태가 좋아보이는 벨라를 보고 안심했다.

"아, 이거요. 주려고 샀는데 이제서야 주네요."

!벨라에게 신년제의 선물을 준다.

538 진행◆9S6Ypu4rGE (jsvx7MBmVw)

2022-12-20 (FIRE!) 22:13:38

>>525 카시우스

당신은 기도합니다...

...

경건한 시간이었군요.

! 카시우스가 특정 조건을 만족하여, 신앙 스테이터스가 1 증가합니다. 현재 카시우스의 신앙 스테이터스는 6 입니다.

! 행동해봅시다.

>>526 베아트리시

당신은 줄을 서서 순서가 올때까지 기다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당신의 차례가 왔군요. 접수원은 피곤할텐데도, 부드러운 표정으로 당신을 응대합니다.
주변의 시선은 별로 좋지 않지만, 그녀가 당신을 바라보는 눈빛에는 한점의 부정적인 감정도 없어보이는군요.

" 네, 지금도 가능하답니다. 이 뒤쪽으로 쭉 가시면 나오는 훈련장에서 승격 시험을 치르실수 있답니다! "

...

당신은 승격 시험장으로 향합니다..


이곳은 넓은 평지군요. 잔뜩 널부러져 있는 붕대가 감긴 무기들과, 어두운 밤 임에도 쓰러져있는 몇몇 모험가들. 승격 시험에 실패한 사람들 같군요.
그리고 교관은... 긴 검은 머리를 가진, 고급스러운 제복을 입은 여성이군요. 그녀는 육포를 꺼내어 우물거리고 있다가, 당신이 온 것을 보자 재빠르게 육포를 주머니 안쪽으로 넣고, 손수건을 꺼내어 입가를 닦은 뒤, 육포를 삼키고는.. 다시 물을 꺼내어 몇모금 삼킨 뒤에야 당신에게 말을 걸어오는군요.

" 이거, 실례가 되는 모습을 보여드렸군요. 저는 원래 승격 시험의 담당 교관이 아니나... 전 담당관이 갑작스럽게 결혼 퇴사를 했기 때문에, 이 늦은 시간까지 본래의 업무를 하지 못하고 이곳의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

그녀가 이젠 지쳤다는듯 한숨을 짧게 쉬는군요.

" 잡담이 길었군요. 승격 시험의 조건은 간단합니다. 저를 한 대라도 맞출 것. 이것을 성공하실 경우 승격으로 인정됩니다. 저는 전 담당관보다 실력이 월등히 뛰어나나... 공정성과 형평성 문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전 담당자와 비슷한 실력으로 당신을 상대할거니. 그러니, 언제든 준비가 되면 덤비십시오. "

그녀가 그렇게 말하며, 당신을 가만히 바라보기 시작합니다.

! 행동해봅시다.

>>528 미야비

당신은 슬라임 한 마리에게 화살을 쏘아 맞추는데에 성공합니다!
전에 상처를 입었던 녀석이, 당신의 화살에 꿰뚫려 그대로 퍽, 소리와 함께 핵이 쪼개졌고..
녀석은 그대로 무너져내립니다. 더이상 수복할수 없어 보이는군요.

그리고 남은 한 마리가 당신을 향해 크게 뛰어오릅니다! 하지만 녀석의 공격은 오히려 당신보다 더 높게 뛰어, 당신 위쪽을 맞추었군요..

..

이런, 균형이 흔들려 떨어집니다... 하지만, 안전하게 착지할수 있겠군요.

! 행동해봅시다.

539 이리나 (kvCyF1E5nk)

2022-12-20 (FIRE!) 22:16:53

>>300
"내 팔자야."

이리나는 자신을 노리는 파이어볼을 보고, 그 상태 그대로 점프해서 더 위로 올라갑니다. 만약 파이어볼의 위력이 끝내줘서 나무가 넘어진다면, 이리나는 그 상태 그대로 다른 나무로 넘어갈 수도 있을 겁니다. 만약 그러지 못하더라도 고블린 두마리는 불타는 나무에 감히 접근하지 못할테니 시간은 벌겠죠.
! 위로 올라갑니다!

540 카시우스 (aj2hFXw4a2)

2022-12-20 (FIRE!) 22:19:01

>>538
기도를 끝내고 자리에 일어나 별의 신을 묘사한 작품들을 살펴본다.

!구경!!

541 미야비 (iyjx3shRZs)

2022-12-20 (FIRE!) 22:20:22

>>538

"어디에.. 있나...."

미야비는 심호흡을 하더니, 그대로 나무에서 뛰어내렸습니다.
그리고 시선을 돌려, 슬라임을 찾았습니다. 손에는 단검을 꽉 쥐고 있군요.

!경계하면서 뛰어내렷!

542 진행◆9S6Ypu4rGE (jsvx7MBmVw)

2022-12-20 (FIRE!) 22:26:32

>>529 엘

당신은 짧게 기도를 합니다...

그리고 구경을 다니기 시작합니다. 이따금씩 기사가 보이고, 담소를 나누며 걷는 수녀들이 보이기도 합니다. 이곳의 풍경은 좋군요. 어쩐지 안심되는 마음입니다..

..

구경을 하던 당신은, 갑작스럽게 한 수녀와 부딪히고야 말았습니다. 꺄악, 하는 소리와 함께 수녀가 대차게 넘어지고..
그녀가 곧 천천히 일어나며 당신을 향해 말을 걸어옵니다.

" 아아, 죄, 죄송합니다... 괜찮으세요? "

! 행동해봅시다.

>>536 코우

당신의 말에 그녀가 말 없이 담배연기를 내뱉습니다...

그리고 잠시 침묵한 뒤에.

" 됐어. 흥. 너라면 또 알아서 할 수 있겠지. "

단단히 화가 난 것 같군요...

! 행동해봅시다.

>>537 레온

당신의 말에, 그녀가 고개를 끄덕입니다.

" 음! 이토록 맛없는데다가 딱딱한 빵과 허여멀건한 스프는 처음 봤다네. 무슨 물에... 야채의 찌꺼기들 있지 않은가? 그런걸 한번 담갔다가 뺀 정도의 맛이었네. 차라리 고기를 먹는게 낫겠다는 생각은 처음 해봤지 뭔가! "

그녀가 크게 웃으며, 당신의 등을 팡팡 두드립니다.
당신도 그 거지같은 맛의 음식이 떠오르는군요...

그리고 당신은 벨라에게 특별한 신년제의 선물을 건넵니다...

! 당신은 특별한 신년제의 선물 을 사용했습니다. 벨라의 호감도 등급이 일정 수치 상승했습니다.
현재 레온의 특별한 신년제의 선물 보유 갯수는 0개 입니다.


벨라는 정성스럽게 포장된 선물을 보자, 깜짝 놀란 얼굴이군요.. 어쩐지 귀 끝이 붉게 물든것같습니다.
포장된 것 안에는, 나무 반지가 들어있습니다. 정성스럽고, 고급스럽게 세공된 그것은, 엘프의 문화를 잘 나타내는 반지 중 하나입니다.
거대한 마력을 품은 나무에서 잔가지가 떨어지면, 그것을 세심하게 주워 가공해 반지의 형식을 만들고, 그 가운데에는 푸른 보석인 청명석을 넣어 마무리합니다.
이 청명석은 엘프 사이에서 소중한 사람에게 주는 문화가 있는 것으로, 엘프들에겐 특별한 보석이군요.

평소의 그녀였더라면, 하하, 지금 나를 꼬시려고 하는건가?! 이 반지는 어느 손의 어느 손가락에 끼워 줄 생각이지~? 같은 농담을 했겠지만...

" 아, 어.. 고, 고맙다네. "

귀 끝을 붉게 물들이며 그녀가 조심스럽게 반지를 받고 이야기하는군요...

그러자, 뒤 쪽의 그 노인이 크게 웃으며 박수를 칩니다.

" 이야, 젊은 사람들의 사랑은 뜨겁구만. 이 아침부터 이렇게 좋은 걸 보게 해주다니, 영광일세. "

! 행동해봅시다.

543 베아트리시 (DK7ev21ljs)

2022-12-20 (FIRE!) 22:28:00

>>538

'원래 시험의 담당 교관이 아니다. 얘가 로즈?'

레온의 증언과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일을 대타로 하는 건 같다. 하지만 눈이 마주치자마자 독설을 하는 기색이 없고 나와 같은 한손검도 들지 않았다. 묘한 느낌이다.

...하지만 작전은 바뀌지 않는다. 심사관은 지쳐 보이고 정신적으로 안정되어있지 않다. 몇 걸음 다가서 검을 뽑았다. 흙바닥을 발로 몇 번 긁어주고 작은 방패와 검을 든다. 무릎을 굽히고 눈을 크게 뜬다.

"........."

그리고 움직이지 않는다. 눈동자도 움직이지 않고 심사관을 직시한다. 시야가 동굴처럼 좁아져 그녀 말고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때까지. 이건 다르메를 만난 동굴에서 했던 것과 같은 인내심의 싸움이다. 준비가 되면 덤비라고 했으니 어떻게 해도 선공권은 나에게 있다. 시작은 반드시 내가 한다.

심사관이 그따위로 가만히만 있으면 탈락입니다 라고 말하든 뭐든 입을 열 때까지 나는 절대 움직이지 않는다. 심사관의 입술이 열리고 바람 새는 소리가 들릴 때. 그 소리가 말로 이루어지기 전에 즉시 공격한다.

! 심사관이 뭔가 말하려고 할 때까지 싸울 자세만 취하고 기다립니다.


//여기서 질문! 연계 태그가 붙은 스킬은 마나가 허락하는 한 한번에 원하는 만큼 사용할 수 있을까? 그림자 밟기 후 참격, 또 즉시 그림자 밟기를 사용하거나..

544 카시우스주 (aj2hFXw4a2)

2022-12-20 (FIRE!) 22:31:56

로즈의 어떤 독설이 날아올까 대기

545 (8.h13SYx3E)

2022-12-20 (FIRE!) 22:33:01

>>542 의아한듯 고개를 기울였다가. 수녀에게 손을 내민다. 걱정스러운듯이 수녀를 바라보면서 죄송하다는 말에, 고개를 저어보이면서 미소를 머금고서는 말했다.

"저는 괜찮습니다!"

평화로운 풍경과 인심 좋은 사람들 그리고 새로운 만남 자신의 잘못으로 이루어진 만남이었지만 그래도 이 분위기가 좋았다.

"오히려 제가 앞을 보지 않은 탓 인걸요. 수녀님은 괜찮으신가요?"

첫 시작이 나쁘지 않은걸.

!수녀에게 손을 내밀자.

546 코우 (DABbubVKhM)

2022-12-20 (FIRE!) 22:33:09

>>542
엘리자베스는 화가 단단히 난듯 보였다
하지만 그녀가 왜 화가 났는지
왜 말해주지 않는지, 여자로서는 도통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다
어떤 부분이 엘리자베스를 화나게 만들었던 걸까
여자는 잠시 그런 그녀를 바라보다가

"나, 당분간 가이아를 떠날 거야."

라고 말하면서,
두 손을 마주치고, 고개를 기울이며 안 되겠냐는 듯이 물어왔다

"부탁할게. 응?"

547 레온 (90nbIZCPXk)

2022-12-20 (FIRE!) 22:36:10

>>542

"저도 그거 먹느라 이빨 다 빠지는 줄 알았어요. 일주일만 지내도 이 정도인데.."

살인이나 강도를 저지르면 얼마나 더 이런 짓거리를 해야 되는 걸까?

"하하..가게점원이 엘프들한테는 특별한 반지라고 해가지고.."

오히려 벨라가 평소처럼 농담을 하지 않고, 정말로 귀가 빨개지며 부끄러워하자, 레온도 평소같지 않은 반응에 당황했다.

"사장님! 동료라구요, 동료! 오해하시지 말라구요!"

이제는 벨페이아까지 나를 놀리는 전통이 전해진 것인가..

"솔직히 감옥에 나오고나서 나쁜 마음을 먹을 뻔 했는데, 벨라씨 보고 생각을 다시 고치게 됐어요. 무사히 돌아와줘서 고마워요."

"그런데 제가 이제 돈이 다 떨어졌어요. 좀 오래 걸리겠지만 조금씩 성실하게 돈을 구해보자고요. 그래야 배도 빌리고 의뢰도 뛰지."

!대화

548 ◆9S6Ypu4rGE (jsvx7MBmVw)

2022-12-20 (FIRE!) 22:50:49

레스 다 썼는데 갑자기 컴퓨터가 꺼졌다.... 레스는 한번 날아갔지만 컴퓨터는 두번 껐다켰다..... (슬픔)
금방 다시 써올게~ 갑자기 시간 낭비해서 미안해~~~

549 베아트리시 (9WQOSBgH/2)

2022-12-20 (FIRE!) 22:52:08

(ㅇㅁㅇ)
힘내 캡틴...

550 카시우스주 (aj2hFXw4a2)

2022-12-20 (FIRE!) 22:53:26

아이고......

551 코우주 (DABbubVKhM)

2022-12-20 (FIRE!) 22:55:36

(토닥토닥)
기다릴테니 천천히

552 미야비 (iyjx3shRZs)

2022-12-20 (FIRE!) 22:56:57

아이고 캡틴( ;∀;)( ;∀;)( ;∀;)( ;∀;)
천천히 괜찮으니까 천천히。・(つд`。)・。

553 레온주 (90nbIZCPXk)

2022-12-20 (FIRE!) 22:57:34

천천히 해줘~!

554 진행◆9S6Ypu4rGE (jsvx7MBmVw)

2022-12-20 (FIRE!) 22:58:22

>>539 이리나

당신은 그대로 점프해서 더 위로 올라가려고 하지만, 파이어볼을 직격으로 맞은 나무는 크게 흔들리고...
당신은 균형을 잃고 아래로 떨어지는군요. 파이어볼로 인해 나무는 까맣게 그슬리고 큰 충격을 받았지만, 불에 타지 않았습니다.

이대로라면 추락해서 다치겠군요... 힘을 쏟는다면 안전하게 착지할수 있겠지만, 그러지 않는다면 넘어지고 말 것입니다.

그리고 고블린의 망치가 케이를 강타하는군요... 계속된 공격에 작은 틈을 만든 모양입니다. 그리고 제이가 한 녀석을 간신히 베는데엔 성공했지만, 상대가 많아 벅차보이는군요.

! 행동해봅시다.

>>540 카시우스

당신은 다른 곳으로 가, 별의 신을 묘사한 작품들을 살펴봅니다..

거대한 신상과 함께, 고급스러운 미술품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자애롭게 눈물을 흘리고 있는 별의 신을 묘사한 작품. 상처입은 불결한 이에게 망설임없이 손을 뻗는것으로 생각되는 작품.
다양한 작품들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그리고, 한 사제가 당신에게 다가와 말을 겁니다.

" 미술품을 좋아하십니까? "

! 행동해봅시다.

>>541 미야비

당신은 그대로 나무에서 뛰어내리고, 안전하게 착지하는데에 성공합니다.
단검을 꽉 쥔 채로 슬라임을 경계하고... 슬라임은 당신에게로 빠르게 덤벼들지만, 충분히 피할 수 있어보이는군요.

! 행동해봅시다.

555 엘 주 (8.h13SYx3E)

2022-12-20 (FIRE!) 22:58:24

캡틴 무리하지말구 천천히 해~

556 카시우스 (aj2hFXw4a2)

2022-12-20 (FIRE!) 23:04:21

>>554

"오......"

태어나서 처음보는 모습에 작은 감탄사를 내뱉으며 둘러보다가 사제가 말을 걸어오자 걸음을 멈춘다.

"안녕하세요!"

힘차지만 크지는 않게 말하며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한다.

"미술품을 좋아하기 보다는 제가 이런건 처음봐서요! 아 그 별의 신님을 지칭한게 아니라 미술품 이야기에요!"

혹시 오해라도 할까봐 바로 정정한다.

"제가 믿고 따르는 분은 이렇게 생기셨구나 싶기도 하고 되게 잘 만들었다 싶기도하고"

!대답

557 이리나 (kvCyF1E5nk)

2022-12-20 (FIRE!) 23:06:58

>>554
"...잘못 판단했네."

이리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착지를 시도합니다.
! 그나마 높은 민첩수치를 활용해, 추락하는 순간 팔로 땅을 짚어서 아래로 향하는 운동 에너지를 뒤로 분산시키고 땅을 구르는 것을 시도합니다. 땅을 구른다면 그 때문에 고블린들이랑 조금이나마 멀어지지 않을까요?

558 진행◆9S6Ypu4rGE (jsvx7MBmVw)

2022-12-20 (FIRE!) 23:11:13

>>543 베아트리시

당신은 그녀에게 몇 걸음 다가가 검을 뽑았고, 흙바닥을 발로 몇번 긁습니다..
그리고 작은 방패와 검을 들고, 무릎을 굽히고 눈을 크게 뜹니다.

그 상태로 당신이 움직이지 않자, 그녀가 흥미로운 눈빛으로 당신을 바라봅니다.

그렇게 대치상태가 계속되고...

..

조금 시간이 지나자, 그녀가 말을 하려 입술을 벌렸고,

당신은 그 틈을 노리지 않고 그녀에게 덤벼들었습니다. 아주 빠른 속도로 당신은 그녀에게 검을 찔러넣으려했고...

그녀는 어려움없이 당신이 칼을 쥔 손을 덥썩 잡아내는데 성공합니다. 붙잡힌 손은 고통스럽군요... 바위에 끼인 것 같은 힘이 전해져옵니다.
칼날 끝은 정확히 그녀의 옷 바로 앞에서 멈추는군요.

" 훌륭하군. "

" 훌륭한 전략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전의 전략은 버러지같긴 했지만 아슬아슬하게 합격점이었다면, 이번 전략은 썩 봐줄만 했습니다. 이렇게 턴을 내어주고 반격을 기다리거나 회피하게 된다면 그대로 허망하게 맞아 죽을 수도 있지만. "

" 공격한다. 그것으로 사고가 제한된 상대의 허를 찌르는건 아주 날카로운 전략이군요. 뭐, 닿지 않았습니다만. "

그녀가 즐거워보이는 얼굴로, 옅게 웃습니다. 당신은 그녀의 마음에 든 것 같군요... 애석하게도, 혹은 다행히도.
그리고 그녀가 당신을 그대로 들어, 가볍게 뒤쪽으로 날려버리고는, 바닥에 떨어져있는 붕대가 감긴 한손검과 방패를 주워 듭니다.
왼손으로는 검을 들고, 오른손으로는 방패를 드는군요.

" 자, 첫번째 전략은 들통났습니다. 먹히지 않는다는걸 알았죠. 이번엔 저도 공격할겁니다. 어떻게 하실건지, 보여줘보시죠. "

! 행동해봅시다.

// 아니~ 기본 공격 + 연계 스킬 이 두가지로 한 턴의 행동권은 모두 소모돼~

>>545 엘

당신이 그녀에게 손을 내밀자, 그녀가 조심스럽게 당신의 손을 받아들고는 부드럽게 웃습니다.

" 네, 저는 괜찮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

" 신자님이신가요? 부딪힌것도 죄송하니... 괜찮으시다면 작은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데. 이곳엔 어쩐 일로 방문하셨나요? "

! 행동해봅시다.

>>546 코우

당신의 말에 그녀가 깜짝 놀라 당신을 바라봅니다.

" ...이곳을 떠난다고? "

그리고는 담배를 끝까지 빨아들이며, 다시 긴 한숨이 섞인 담배연기를 내뱉고는...

" 하아.. 어쩔 수 없지. 이런 상황이니 떠나는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건 아니지만.. "

그녀가 당신을 슬픈 눈빛으로 바라봅니다.

" 넌 언제나, 날 갑작스럽게 떠나는구나. "

그녀가 그렇게 짧게 중얼거리고는...

" 암시장으로 가면 정보상중엔 흔치 않은 여자애가 있어. 왼쪽 눈이랑 왼 다리, 오른팔이 없는 여자애. 딱 보면 알거야. 원래 이 가게에서 일하던 여자애였는데 별로 인기도 없어서 내쫓을까 했는데, 정보를 꿰어오는 능력은 기가 막혀서 내가 그쪽에 자리를 좀 마련해줬지. "

" 걔한테 가서 내 이름을 대면 유용한 정보를 줄거야. 뭐, 가격은 좀 비싸겠지만. "

! 정보를 획득하였습니다. 행동해봅시다.

559 미야비 (iyjx3shRZs)

2022-12-20 (FIRE!) 23:13:44

>>554

!회피하면서 단검으로 푹찍

560 진행◆9S6Ypu4rGE (jsvx7MBmVw)

2022-12-20 (FIRE!) 23:16:07

>>547 레온

그녀는 멍하니 당신이 준 반지를 바라보며, 곧 조심스럽게 손가락에 끼우는군요. 부끄러운 표정으로 왼손 약지에 그것을 끼우고는..
곧 오른손으로 자신의 왼손을 감싸며, 당신의 말에 수줍게 고개를 끄덕일 뿐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말에, 그가 흐음, 하며 수염을 몇번 매만지다가 말을 걸어옵니다.

" 이보게. 모험가로 보이는데, 등급은 뭔가? "

! 행동해봅시다.

>>556 카시우스

당신의 대답에, 사제가 부드럽게 웃습니다.

" 그렇군요... "

사제는 당신의 말에, 시선을 미술품 쪽으로 가볍게 돌립니다.

" 허나 얼굴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별의 신 께서 정말 어떻게 생기셨는지, 그런것들은 삶을 마친 후 그분의 곁으로 돌아가게 된다면 알 수 있는 문제지요. 저희가 정말로 지켜야 할 것은 신념입니다. 가르침대로 행하고, 자신의 삶에 부끄러움 없이 주어진 삶을 살아가는것. "

" 그렇게 생각하시지 않습니까, 형제님? "

>>557 이리나

당신은 착지를 시도하며 뒤로 굴러, 고블린과 조금 거리를 벌리는데에 성공합니다.

운이 좋게도 제법 거리를 두어, 녀석들이 당신에게 몽둥이를 휘두르기까지는 시간이 생겼군요...

! 행동해봅시다.

561 코우 (DABbubVKhM)

2022-12-20 (FIRE!) 23:16:11

>>558
"그렇구나."

설명을 듣기론 특이한 외모를 가졌으니 찾기 어렵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한 편으로는, 의뢰를 하는데에 돈이 너무 많이들어선 곤란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고마워. 그럼 가볼게."

무릎 위에 앉혀두었던 마그나를 땅에 내려주고는
그 후에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럼 바로 암시장으로 가야겠다

"참."

...하고 생각하며 자리를 뜨려는 여자가 고개를 돌려 엘리자베스에게 묻는다

"괴롭히는 사람 없지?"

562 (8.h13SYx3E)

2022-12-20 (FIRE!) 23:19:11

>>558 "아직 초보 모험가라서 구경하려고 왔어요."

손을 잡고서는 일으켜 세워준다. 도움이라는 말에 친절한 사람인것 같다는 생각을 끝 마치고서는 무슨 도움을 줄지 짧막하게 생각했다. 골드? 아니면 안내? 어떤 가설이든 일리가 있었다.

"아, 그전에 통성명 먼저 해야겠죠. 저는 멜이라고 합니다!"

통성명 할 때도 기도하는 자세를 취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했지만 간만에 온 신전이니 이해해주리라 믿을 따름이다.


"그것보다. 도움이라 함은?"


!수녀의 도움을 받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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