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얘기도 극중극이란 설정으로 소름돋게 잘 표현했고.. 과거사에 대한 것도 잘 풀렸고.. 무엇보다 미지의 것에서 오는 공포가 너무 생생해서 참여하는 내내 즐거웠다구..!! 레샤주는 천재 털뭉치야~!!!(뽀다다담) 진행하느라 고생 많았구 즐거운 추억 남겨줘서 정말 고마워..!!🥰🥰🥰
>>30 원래 독백으로 풀려던 설정을 갠이벤으로 만든거라~ 음 잘 즐겨준거 같아서 나도 기쁘다구~ 쥬주 잘 자~ 굿밤~!
>>31 레이주! 깨문다아악 (와그작)(우물우물)
>>33 미지의 것에서 오는 공포...ㅋㅋㅋㅋㅋㅋ 후후 성공적... 조금만 더 여유롭게 잡았으면 더 많이 보여줬을텐데 그러질 못 해서 아쉽다~ 히히히 (포근포근 털뭉치) 나두 끝까지 참여해줘서 고마워~~ 이제...이제 일상으로 묘한 꽁기함을 푸는 일만 남았...남...ㅋㅋㅋㅋㅋ (옆눈)
일단 끝은 냈고.. 이따 오후나 저녁에 질문이랑 남은 거 털어야지 지금은 피곤타.... (늘어짐)
자캐들의_술버릇 : 내가 이걸 몇 번이나 푸는지 모르겠다.. 조금 무뚝뚝해지는 면도 있고, 자신의 것에 대한 집착이 많이 강해지는데.. 이마저도 확실하게 말하자면 '무뚝뚝하다'는 자기가 마지막까지 선을 그으려 하는 거야. 술을 마시면 자제가 안 되는 걸 알아서 스스로도 초인적인 정신력에 가깝게 버티려 드는 건데 여기서 이제 술 몇잔 더 들어가서 분간조차 못 하게 되는 순간이면...
"그냥.. 가지 마.. 지금은 나랑 같이 있어. 이 이후에도, 앞으로도. 안아줘." "안돼? 그럴 리가 없는데.." "당신이 그렇게 나오니까.. 조금 슬픈 것 같아. 안아주면 안돼..? 아니면 내가 안아도 될까?" "제발. 조금만.. 이러고 있고 싶어. 존재를 확인하고.. 확인받고 싶거든."
"..아.. 내 주변의 사람들은.. 어째서.. 자꾸만 날 비참하게 만들지." "손가락 끝부터 시작해서.. 남김없이 씹어 삼키고 싶게. 평생 곁에 있으면 좋을 텐데."
이런 대환장 상황이 나옵니다... 아버지의 원수에게도 이렇게 나오니까 절대 술 한계치 넘겨서 먹이지 말것..
삑나가면.. 아마 무엇보다 화려하게 미소 지으면서 양 팔을 쭉 벌리지 않을까? "저를 용서하지 마십시오. 한번에 죽이지도 마십시오.. 당신의 증오를, 모든 감정을 쏟아준다면, 나는 더없이 기쁠 겁니다." 이런 말 하지 않을까 싶고?
그런데 이제 더더더 삑나가면 뭐가 나오나요?
"자, 증오하십시오.. 나에게 모든 시선을 향하십시오. 내가 쓰러지는 모습을 당신만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쓰러지는 그 순간, 당신의 생각이 오로지 그 순간으로만 한정되고. 그 머리에.. 영원히 내가 고통 속에서 뒤틀다 죽어버리는 순간이, 그때 당신이 느낀 감정이 내리박혔으면 합니다. 그게 내가 바라는 최후입니다."
이스마엘: 222 무언가를 잘 돌보나요? : 스스로 몸 간수도 못 하는 앤데 다른 것을 과연 잘 돌볼까.....???🤔 열심히 시도는 하지만 돌보는 건 영 젬병일 것 같네.
033 휴대폰의 잠금은 어떤식으로? : 지문인식은 강력했다..
168 타인과 싸웠을 때 화해의 방식은? : 갸아악 이걸 지금 주면(쓰러짐)
지금껏 인간관계: 아빠 그리고 제(칩으로만 만나서 대화는 못하고 게임으로 서로 인성만 확인함), 신디 끝... 그래서인지 싸워서 화해~ 라는 개념을 실행해본 적이 없어서.. 화해하는 법 검색해보고 사례 읽어보고 머리 싸매다가 먹을 거리라도 조금씩 사와서 대화 좀 해보려 하지 않을까.. 머뭇거리다가 그러니까.. 그게.. 미안..해요.. 하면서 막(일상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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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마엘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믿는지?」 : "굉장히.. 낯부끄러운 질문이군요! 흠, 첫사랑의 범주를 어떻게 넣어야 할까요. 그러니까..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루어지지 않는다 믿습니다." "제 첫사랑은 공교롭게도 아버지였으니 말입니다." "그러니까... 동경과.. 인정.. 그리고 사랑받고자 하는 욕구가 있었습니다. 아버지를 위해서라면.. 헌신하고 싶었지요. 엘렉트라 콤플렉스라고 하던가요, 이걸." "뭐, 심리적 기제라 한들 그런 것도 첫사랑이라고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루어지지 않는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를 제외한다고 하면.. 아, 음...... 번복하겠지만..?"
2. 「기념일 선물은 아름다운 것과 실용적인 것 중 어느 쪽?」 : "어느 쪽이라도 좋습니다. 저를 위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값지니까요."
3. 「안정과 도전. 둘 중 하나를 고른다면 어느 쪽?」 : "도전입니다." "안정된 삶을 추구했으나.. 도전이 없다면 안정도 없음을 깨달았기에." "그래, 그래서 이제 건물 자유낙하를 도전하시겠다?" "물론이지." < 로벨리아 이 금쪽이들 좀 봐
>>46 첫 진단부터 스페셜 스킬 쓰는 거 강렬하잖아 ㅋㅋㅋㅋㅋㅋ 삼촌 시말서 쓰냐구.. 그렇지만 그럴만도 하고.. 으악 설렁설렁 피구하게 해주던 체육쌤이 단련 시즌 되면 지옥의 유격 조교가 된다..? 도망쳐~!!!! 희망으로 삼는 거 뭐야 우우.. 지금은..?🥺 특수부대 사람들을 희망으로.. 삼아주세요... 행복해지라구 삼촌...(훌쩍) 대중교통 중간이 없는 것도, 유잼인간일거라 생각하는 거, 밀어서 잠금해제 캐해 너무 시원시원해서 웃기고 레이다움...
아니 마지막 뭐야 갑자기 진지해지는데 이유 듣고 눈물남.. 삼촌...... 미워할 수 없는 삼촌..
>>47 진짜 나빴다 우우~ ㅋㅋㅋㅋㅋㅋㅋ 밥이나 사 < 이거 너무 너무임... 대충 넘기려 들지만 막상 야, 밥 사줄 테니 나와. 하면 또 이게 밥이냐 주는대로 먹어라 하면서 티격태격 하겠지 음 테이스티(?)
셀리시아 개인의 과거에서 한 건 세븐스를 이용해서 사람을 괴상하게 비틀어버리는... 사람으로 꽃을 만들었지. 신체구조로 꽃 모양을 만들었다는 거. 어... 당연히 그렇게 된 사람은 전부 죽었고. 가지고 논 뒤에는 절벽에 던져버리거나 썩게 해서 증거인멸하고. 그런데 이게 시간이 지나면서 피해자가 너무 늘어나니까 애꿎은 마을이 누명을 쓰게 됐고. 인근 도시의 가디언즈 부대가 처형을 나오기 전에 셀리시아는 도망갔지.
도망친 후에는 한동안 얌전히(?) 몸 팔아가며 생활하다가 쌍둥이의 아버지 되는 남자를 만났어. 여기서부터 시트의 설정이랑 다른데. 그러니까 사실은 이 남자가 셀리시아를 진심으로 사랑했고 임신을 알았을 때는 기꺼이 결혼도 생각했대. 그런데 집안이 반대하니까 차츰 미뤄지다가 결국 쌍둥이가 태어났는데. 셀리시아가 애기들한테 세븐스로 손을 댄 걸 보고 혐오를 느껴서 셀리시아와 아이들을 버렸어. 남자는 이 사건으로 결국 세븐스 혐오자가 되어버렸고.
버림받게 된 계기는 그.. 전에도 슬쩍 풀었던 성별떡밥.. 그거랑 외적인 부분 바꾼거인데. 이제는 말할수 있다 성별이 바뀐 쪽은 라라였습니다...! (라라 : 에?) 라라는 남자애로 태어났는데 돌도 지나기 전에 여자애로 바꿔버렸어. 그리고 레시는 원래 흑발이었는데 백발로 바꿨고. 얼굴도 둘 다 셀리시아를 좀 더 닮았는데 차차 자라면서 손을 댔고... 둘의 세븐스가 뭔지 판별된 후에는 본격적으로 둘을 완벽한 페어로 만들려고 했지. 레시는 독에 익숙해지게 꾸준히 독을 먹였고 라라는 회복력이 더 발달하게 계속 부상을 입혔고... 그러면서 계속 말로 가스라이팅을 하고 그 좁은 방 안에만 가둬놓는 걸로 자아를 거의 억눌러서 그야말로 살아있는 인형을 만들었지.
그런데 셀리시아는 원래 파괴 성향이 더 강한 쪽이라서 다 만들어놓은 애들을 부숴보고 싶었단 말이지? 인형은 부수면 끝인데 사람은 어떻게 될지 궁금했단 말야? 그래서 가디언즈에 걸릴 만한 짓을 해서 2년 전 그 사건을 일으켰는데 셀리시아 본인도 부상이 너무 커서 세븐스로 어떻게 연명하는 것 밖에 못 했어. 숨기도 해야 했으니까 돌아간 곳이 고향이자 갠이벤에 나왔던 그 마을이고. 그렇게 버티고 있던 중에 쌍둥이가 할아버지인 블레이크를 찾아 접촉했고 드디어 만나게 됐다~
>>76 음. 결론은 어머님이 생각 이상으로 막 나가는 분이었군요! 역시 수갑을 철컹철컹 채워야.. 꽃 부분이 가장 애매했었는데 사람을 꽃 모양으로 만든거였군요. 사람을 죽이고 그 피로 꽃을 피웠나 이런 생각이 들었었는데. 그 이외에는 대체로 제가 보면서 짐작했던 것과 거의 비슷한 것같고...
확실한 것은 카시노프가 엄청나게 탐내던 인물이었을 것 같네요! 와. 다시 한번 개인이벤트 수고했어요!
이 갠이벤 자체가 원래 독백으로 쓰려던 성장 서사를 변형한건데. 쌍둥이의 트라우마는 과거 어머니를 그렇게 잃었던 것도 있지만 에델바이스에 들어와서 제대로 된 바깥 세상을 접하면서 생긴 인식 차이로 인한 것도 있었어. 어릴 때부터 어머니가 자신들을 위한 거라며 했던 것들이 사실 보통이 아니라는 걸 알아버렸거든 응... 그동안 어머니한테 가졌던 애정이 분노로 비틀려서 애증이 되어버린 것도 있고. 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거나 해보려고 혹시나 있을지 모를 어머니 쪽 친인척을 찾았던 건데 어라 어머니가 살아있네...? 그 소식을 들었을 때 쌍둥이는 무서웠지만 동시에 만나지 않으면 평생 트라우마를 질질 끌면서 살 것 같았어. 그래서 임무에서 복귀 하자마자 지체하지 않고 떠났던 거야.
>>80 ㅋㅋ셀리시아는 애매한 빌런이 아니라 완벽하게 정신이 나간 빌런이엇다~ 저번에 가디언즈 에유 하면서 좀더 탄탄해졌지!
가디언즈 에유 때 셀리시아가 하던 연구의 중점이 최적의 상태인 육체를 장기간 유지하는 거였는데. 이 설정 자체가 본편에서는 살아있는 생명체를 가지고 노는 것에서 파생된 거였다~ 의외로 카시노프랑은 대척했을지도 몰라? 셀리시아는 살아있는 것 만큼 죽음도 숭고하다고 여겼거든. 그러니 좀비병은 자기 미학을 거스르는 끔찍한 걸로 취급했을거야. 이런 모습도 분량조절실패만 아니었다면 풀 생각이었는데 크....